>1596504074> [All/육성?/이능] 이상붕괴 02 :: 1001

안예비캡틴씨

2022-04-14 16:26:21 - 2022-04-17 23:14:54

0 안예비캡틴씨 (OM3NbqQMaQ)

2022-04-14 (거의 끝나감) 16:26:21

*본 어장은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97116/recent
웹박수 : https://forms.gle/wqiF4a98hwZuSrYL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D%B4%EC%83%81%EB%B6%95%EA%B4%B4
임시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00065/recent

696 안예비캡틴씨 (Qcfo6A3AZ2)

2022-04-16 (파란날) 23:09:38

>>695 그렇죵

697 렌주 (xcs4CSRMnE)

2022-04-16 (파란날) 23:09:59

후발주자는 포인트가 없으니 몸으로 떼워라 류구여

698 (iCB4EEqgQE)

2022-04-16 (파란날) 23:10:03

다른 사람을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지금 정면으로 주먹이 날아오고 있었으니까.
분명 위력이 그대로라면 그대로 맞아서 뭉개지는 게 정상이겠지? 블럭이 충격을 충분히 흡수해 주지는 못할 것 같고...그렇다고 뛰어내리면 떨어지는 동안 무방비해진다. 공격의 속도나 위력을 생각해 보면 피해를 입을 위험만 있는 행동을 할 수는 없지.

"치잇."

그녀는 블럭 아래로 뛰어내리는 동시에 블럭을 두 손으로 붙잡고, 도핑과 동시에 허리의 탄력으로 몸을 띄워 디스포의 팔 위에 올라서려고 했다. 올라설 수 있을지, 아닐지는 둘째 치고...
올라선 뒤에 뭘 해야 할까? 다른 이들이 계속해서 공격을 받고 있으니 그걸 피하는 걸 도와야 할까? 단순히 피하는 것 만으로 상황을 해결할 수는 없어 보였다. 각자 살아남기 위한 행동을 하고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차라리 공격을 감행하는 게...!

"어이, 우쭐대지 말라고 임마!"

팔 위에 올라탈 수 있었다면 그대로 디스포 쪽으로 돌진할 생각이었다. 몸은 그대로 따라주겠지.

699 미나주 (9CBOK/akzY)

2022-04-16 (파란날) 23:10:10

>>696
알겠습니다! 더욱 더 진화한 느낌~

700 시우주 (DpNXZt4fMw)

2022-04-16 (파란날) 23:11:41

일단 시우주는 이번 턴은 스킵하겠습니다!

701 안예비캡틴씨 (Qcfo6A3AZ2)

2022-04-16 (파란날) 23:12:37

오 이거...

702 수호주 (yqrrBir/u2)

2022-04-16 (파란날) 23:12:44

저도 이번턴은 스킵하겠습니다.

703 로드주 (eXqEXGroBo)

2022-04-16 (파란날) 23:12:52

무슨 일이 일어나는거죠.

704 린주 (iCB4EEqgQE)

2022-04-16 (파란날) 23:13:17

여기서 막 죽어나가는 건 아니겠지, 불안한 예감이...

705 렌주 (xcs4CSRMnE)

2022-04-16 (파란날) 23:14:11

예로부터 캡틴의 감탄은 불길함의 상징(?)

706 미나주 (9CBOK/akzY)

2022-04-16 (파란날) 23:15:03

지금 괴도 키드를 보고있는데 다른 경찰들은 몰라도 키드 썸녀 아버지는 키드를 알아봐야하는거 아닙니까? 자기 딸의 소꿉친구인데...?

707 렌주 (xcs4CSRMnE)

2022-04-16 (파란날) 23:15:54

코난에 현실고증을 따지면 안되지 않을까요..다들 안면인식장애....

708 로드주 (eXqEXGroBo)

2022-04-16 (파란날) 23:17:40

근데 저라도 아는 사람이 괴도라고 하면 못 믿을 듯 하네요.

709 미나주 (9CBOK/akzY)

2022-04-16 (파란날) 23:17:44

하긴 그렇죠... 남도일을 30년째 못찾는 검은조직인데...(사실 본지 꽤 돼서 가물가물)

710 미나주 (9CBOK/akzY)

2022-04-16 (파란날) 23:19:00

>>708
아, 역시 그 점을 이용해서...?

711 렌주 (xcs4CSRMnE)

2022-04-16 (파란날) 23:19:21

🤔....로드주 말대로 그건 그렇네요
검은조직도 그렇고.

712 1 Stage (Qcfo6A3AZ2)

2022-04-16 (파란날) 23:19:40

테온은 블록을 잘라보았다. 하지만 아무런 변화는 없다. 아니, 있었다.
블록을 자르고 있던 테온을 향해 왼손이 다가와 손가락으로 퍽하고 테온을 때려 날려버렸기 때문이다.
정말 딱밤을 치듯이 툭- 이었지만. 위력은 그 정도가 아니다.

그 사이 렌을 노리던 오른손 앞에서 렌은 방어태세를 취했지만. 그것은 렌을 때리려고 한것이 아닌 붙잡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던것이 맹점.
방어를 하려는 렌을 오른손은 그대로 클레이모어째로 붙잡았고. 그 위력은 순식간에 뼈를 부러트리고도 남아보인다.
위험한건 미나쪽도 마찬가지로 건물급 크기의 디스포의 머리는 상당히 거대했고 블럭 몇개로 막을 입의 크기가 아니었다.
그것은 그대로 블럭째로 미나를 와그작 소리나게 씹어버리고 말았다.

로드는 블럭을 밀면서 다가가려고 했으나. 그것을 발견한건 의외로 지금까지 반응이 없던 동체였다.
동체는 일순 빛나는가 싶더니 그대로 얇은 레이저를 쏘아 블럭째로 로드를 관통했다.

순식간에 최악의 최악까지 떨어져버린 전황. 린은 도핑의 힘으로 아슬아슬하게 공격을 피하며 팔에 올라탔고.
그대로 무방비한 동체까지 다가갈 수 있었다. 이 거리라면 아마 공격도 가능할것이다.

터지고, 으깨지고, 뜯기고, 관통되고 이건 최소 치명상, 아니면 그냥 즉사. 이 생각은 결코 틀리지 않았다.
그러나 다시 한번 지직거리는 감각과 함께 테온,렌,미나,로드는 다소 떨어진 자리에서 털썩하고 누가 던진것마냥 감각이 돌아왔다.

"아~니, 멍청이들이신가. 니들 뭔데 저런 말랑말랑한걸로 놀고 있는거야?"

얄미운 목소리. 로직 봄 전체가 이동됐다면 그야. 이 사람도 있겠지.

"목숨이 두개정도 세이브 되어있냐 너네는. 설마 저게 뭐 너흴 구해줄거라 생각하는거야? 와 섭섭하네."

// 다갓이 초를 쳤어요

713 렌주 (xcs4CSRMnE)

2022-04-16 (파란날) 23:20:36

이야 레이드 맵다

714 미나주 (9CBOK/akzY)

2022-04-16 (파란날) 23:21:18

미나아아아아!!!!!

715 로드주 (eXqEXGroBo)

2022-04-16 (파란날) 23:21:38

목숨 세이브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눈물

716 린주 (iCB4EEqgQE)

2022-04-16 (파란날) 23:21:57

결국 테스트였던 건가...! 데장님 너무 빡셉니당ㅠㅠ

717 미나주 (9CBOK/akzY)

2022-04-16 (파란날) 23:22:00

...가 아니라, 다시 돌아왔군요.

718 렌주 (xcs4CSRMnE)

2022-04-16 (파란날) 23:22:07

로드&세이브가 절실히 필요해요

719 테온주 (FS2jGcdmY2)

2022-04-16 (파란날) 23:22:28

지직이 뭔가 싶었더니 알케스가 도와준거구만

720 렌주 (xcs4CSRMnE)

2022-04-16 (파란날) 23:22:33

ㅋㅋㅋㅋㅋㅋㅋ매워!!!!!!

721 시우주 (DpNXZt4fMw)

2022-04-16 (파란날) 23:22:40

지금 시우가 다친 사람들 힐하러 갈게요.
지금 가장 중태인 게 레이저에 관통당한 로드죠?

722 미나주 (9CBOK/akzY)

2022-04-16 (파란날) 23:22:49

대장님 레이드가 너무 매워요

723 안예비캡틴씨 (Qcfo6A3AZ2)

2022-04-16 (파란날) 23:23:19

테스트?

에이 그럴리가.

724 시우주 (DpNXZt4fMw)

2022-04-16 (파란날) 23:23:36

테스트or훈련시스템?

725 로드주 (eXqEXGroBo)

2022-04-16 (파란날) 23:23:54

로드는 그냥 두면 아마 괜찮아질 거 같은데... 어떨까요? (캡틴 봄

726 안예비캡틴씨 (Qcfo6A3AZ2)

2022-04-16 (파란날) 23:24:10

아 저 네명은 그냥 아예 안 다친거에요. 제가 묘사를 빼먹었네용.

727 린주 (iCB4EEqgQE)

2022-04-16 (파란날) 23:25:25

테스트가 아니면 그냥 악취미인가요...? 대체...

728 로드 (eXqEXGroBo)

2022-04-16 (파란날) 23:25:57

얄미운 목소리에게 웃으며 그쪽을 바라봤다.

"어쩐지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이동했더라. 리더였군요. 그럼 진작 말해주지. 그냥 말랑말랑한 것만 가지고 놀고 있었네요."

일단 누웠다. 일단 쉬자.

729 안예비캡틴씨 (Qcfo6A3AZ2)

2022-04-16 (파란날) 23:26:09

알케스의 신뢰도가,..

730 로드주 (eXqEXGroBo)

2022-04-16 (파란날) 23:26:23

안 다쳤는데 드러눕기

731 로드주 (eXqEXGroBo)

2022-04-16 (파란날) 23:26:50

아 전 알케스가 구해준줄

732 테온 (FS2jGcdmY2)

2022-04-16 (파란날) 23:27:03

"아니 형! 지금까지 어디있었던 거야!"

왜 그가 없나 싶었던 테온은 그제서야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블록이 문제가 아니라 형이 있어서 그랬던 거구만."

그제서야 그 모든 현상이 이해가 됐다.

"잘은 모르겠지만 블록은 그냥 뭐 타라고 있는 거 같고...걍 공격하면 되겠네."

더 이상 망설일 필요는 없었다.

"내가 돌격할테니까 보조 좀 부탁한다잉!!!"

장검에 진동을 부여하고 발에서 진동파를 쏘아내 속도를 내어 디스포의 얼굴을 향해 베어낸다.

733 린주 (iCB4EEqgQE)

2022-04-16 (파란날) 23:27:05

아 뭔지 이제 알았다
데장님이 시간 일일히 멈춰서 빼준 거군요...

734 테온주 (FS2jGcdmY2)

2022-04-16 (파란날) 23:27:33

알케스도 말려들었고 일일히 도와줬던 거죠

근데 진짜 말이라도 하지 ㅋㅋㅋㅋ

735 린주 (iCB4EEqgQE)

2022-04-16 (파란날) 23:27:43

엉 잠깐 아예 안 다친건 그냥 아무 일도 없었던 게 된건가요?

736 안예비캡틴씨 (Qcfo6A3AZ2)

2022-04-16 (파란날) 23:27:46

여러분 이게 평소 행실의 중요성입니다

737 안예비캡틴씨 (Qcfo6A3AZ2)

2022-04-16 (파란날) 23:28:35

>>735 그냥 다칠뻔한 사람들은 회피 판정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738 린주 (iCB4EEqgQE)

2022-04-16 (파란날) 23:28:46

그리고 다갓이 초를 쳤다는 건 살리는 게 나왔다는 거군요...무서운...

739 테온주 (FS2jGcdmY2)

2022-04-16 (파란날) 23:29:26

그럼 이제 주변이고 뭐고 계속 공격하면 될듯 합니다

740 로드주 (eXqEXGroBo)

2022-04-16 (파란날) 23:29:39

1초 동안 열심히 일한 알케스에게 박수를

741 미나 (9CBOK/akzY)

2022-04-16 (파란날) 23:30:03

역시, 이 블럭은 별 도움이 되지 못하는군. 이렇게 에단 곁으로 가는건가. 모든 디스포를 절멸시키지 못하고 죽는건 분하지만, 당신을 만날 수 있다면 아무래도 좋...

그녀는 그렇게 와그작 소리와 함께 씹어졌다....만, 지직거리는 감각이 느껴짐과 동시에 어딘가로 털썩 놓여졌다. 감각도 돌아왔다. 아직 죽지 않은건가?

그래, 알케스. 당신도 여기에 있었겠군. 그녀는 눈을 꿈뻑이며 손바닥과 손등을 번갈아보았다.

"당신은 대충 파악했나요? 저 디스포를 공략하는 법."

742 미나주 (9CBOK/akzY)

2022-04-16 (파란날) 23:31:35

행실의 중요성... 그러니 평소에 잘하셨어야죠 대장...

743 안예비캡틴씨 (Qcfo6A3AZ2)

2022-04-16 (파란날) 23:32:02

알케스 : ㅇㅋㅇㅋ, 이제 안 구해줌 (드러눕) (?)

744 차 시우 (DpNXZt4fMw)

2022-04-16 (파란날) 23:32:19

솔직히 말하면,
일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상상을 못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능력이 시간 관련이었죠? 리더. 시간을 멈추며 저희를 돕고 있던 것일까요? 그리고.. 흘깃, 리더를 보며 머리를 굴립니다. 데굴데굴.
그보다, 일단.

"부상자가 있으면 손 들어 주세요."

가방에서 주사기를 꺼내 익숙하게 피를 뽑으며 리더 근처로 갑니다. 정확히는, 리더 근처에 구조받은 사람들 말입니다. 다치기 전에 구해졌으니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만.

"리더는 괜찮나요?"

담담하게 말합니다만, 아마 제 눈빛에는 의심이 들어있을 겁니다.
실험은 싫습니다. 테스트도 싫습니다. 입술이 아픕니다. 저도 모르는 새에 깨물고 있었습니다.
..아니겠죠. 괜한 생각입니다. 네. 옳지 않습니다. 그래서는 도와주지 않을 겁니다. 그러다, 돌격하겠다는 사람(테온)을 보고, 얼른 피를 뽑아 작은 병 하나에 담아 던져줍니다.

"다치면 드세요!"

외칩니다.

745 미나주 (9CBOK/akzY)

2022-04-16 (파란날) 23:32:24

>>743
착실히 업보(?)를 쌓는 우리의 대장...

746 테온 (FS2jGcdmY2)

2022-04-16 (파란날) 23:34:02

>>744

"떙큐! 잘 마실게! 시우 형!"

작은 병 하나를 그대로 캐치해서 품에 넣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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