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1090>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13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4-10 23:01:38 - 2022-04-14 20:38:44

0 ◆oAG1GDHyak (87rXd01H.E)

2022-04-10 (내일 월요일) 23:01:38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현 이벤트 <비밀 친구 마니또!>
situplay>1596499073>697

53 쇼주 (za3FiA.Cto)

2022-04-11 (모두 수고..) 19:12:01

>>43 ㅋㅋㅋㅋㅋ 그정도냐구~

>>49 짤 뭐야 ㅋㅋㅋㅋㅋㅋㅋ

>>50 (코세이주 병원 데려가기)

54 히키주 (chLWh0l0kw)

2022-04-11 (모두 수고..) 19:12:55

아, 퇴근 버스를 눈앞에서 놓쳤거든. 지금은 잘 돌아왔으니까. 다들 안녕👋

쇼.. 정말 사랑스러운 걸.. 단발도 장발도 매력적이면 어떡하니.. 나도 오늘 두개의 기관을 잃었어. 눈과 심장..

캡틴도 요조라주도 다녀와.

55 쇼주 (za3FiA.Cto)

2022-04-11 (모두 수고..) 19:15:07

>>54 (히키주도 병원 데려가기)
잘 돌아왔다니 다행인걸~

56 코로리주 (82Pec8ohy2)

2022-04-11 (모두 수고..) 19:16:23

코세이주랑 히키주 둘다 응급실행이잖아~! 잃지마 잃지마!

체감상 벌써 봄 다 가고 여름인 것 같아서 캐릭터들 바캉스 보고 싶다 (`・∀・´) 여름까지 참았다가 물어봐야겠지.......

57 후미카주 (053gBh4G0A)

2022-04-11 (모두 수고..) 19:17:18

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코세이주랑 히키주 그걸 잃으면 어떡해~~~!!!!!

캡틴 잘 다녀와~~~!!!

>>47 흠.... 사실 신이라서 나쁘지 않은 생각이야🤔
이왕 하는거 이번에는 초등학교부터 다녀보는 건 어때?(?)

>>52 이건 사실 코세이주를 꿀잠 재우려는 빅-픽쳐였던 거야!! 오늘은 좋은 꿈 꾸기다~~~!!!😙

58 코로리주 (82Pec8ohy2)

2022-04-11 (모두 수고..) 19:20:17

>>57 초등학교부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리: (솔깃)) 코세이, 신계로 돌아가려면 12년은 더 있어야겠다 ( ◠‿◠ )

근데..... 초등학교....? 모두의 어린시절 모습 궁금해지잖아.... 볼 말랑하고 따끈하고 동글동글한 어린 시절..... (*´ω`*)

59 토와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19:29:43

붙였는지 안 붙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갱신해요~

60 코세이 - 코로리 (GajoYGCwyk)

2022-04-11 (모두 수고..) 19:34:18

" 그럴 날이 오면 좀 더 편히 쉴 수 있겠지. "

리리가 말하는 양귀비들은 잠이 부족한 인간들을 뜻하는 것이고, 양귀비 꽃밭이 없어진다는건 모든 인간들이 푹 잠을 잔다는 것. 그렇게 된다면 나도 리리도 좀 더 편하게 지낼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실현 가능성이 없는 수준이라 그냥 상상 속의 행복으로 남겨두기로 했다. 선물은 꼬맹이가 아니라 다른 쪽이 받았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 그 곰인형도 언젠가 하루나가 가지지 않을까 싶지만. "

아무래도 고등학생 남자애보단 어린 꼬마 아가씨가 더 좋아할법한 선물이니까. 오빠가 받은 선물이라는건 알고 있긴 하겠지만 결국 탐을 내지 않을까 싶었다. 물론 착한 아이니까 때를 쓰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 응? "

갑자기 달마씨가 넘어졌다니,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 멀쩡히 가던 길을 두고 이탈하는 리리를 보고 나는 걷던 걸음을 멈추고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근처에 벚꽃이 한껏 피어있는 벚나무 아래로 향한 동생은 쪼그려앉아서 꽃송이들을 줍는가 싶더니 내 앞으로 쪼르르 다가와 머리에 하나씩 꽂기 시작한다.

" 뭐하는거ㅇ.. "

우유와 함께 먹겠다는 강력한 의사(?)를 표출하고 머리띠 마냥 꽃송이를 꽂기 시작하는 리리의 손을 막으려고 했지만 내가 손을 들어올리자 가늘어지는 눈을 보고선 저항의 의지를 내려놓는다. 분명 집에 갈때까지 이러고 가기를 원하겠지. 중간에 내가 털어내기라도 할려면 또 가늘어진 눈으로 노려볼것 같다.

" 유급은 청룡신님이 가만두지 않을 것 같은데. "

유급이 쉬운 문제도 아니고 말이야. 물론 지금도 어찌저찌하면 유급 타이틀을 딸 수는 있겠지만 조금 번거롭기도 하고 ... 무엇보다 교장선생님의 눈총이 따가울게 분명하다. 그렇게 눈치 받으면서 학교를 다닐 수는 없다!

" 나는 딱히 널 데리고 가거나 그럴 생각은 없어. 너가 있는만큼 나도 같이 있어줄꺼니까. 그 부분에 있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

서로 오래 떨어져본 경험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은 없다. 나는 인간계가 좋지도, 싫지도 않으니까 그냥 동생의 의지에 따라 있을 생각일뿐이었다. 다만, 졸업 후엔 또 다른 인간의 삶을 살아야할테니까 그게 조금 걱정일뿐.

" 아 맞다. 리리, 아까 만난 소녀가 하나 있는데, 잠을 잘 못자는 눈치더라. 혹시 나중에 도와줄 수 있어? "

키링 같은 장식품 같은걸로도 잠을 편하게 재울 수 있다면 그런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61 코세이주 (GajoYGCwyk)

2022-04-11 (모두 수고..) 19:36:35

>>53 하 ... 쇼의 단발을 보다니 인생의 가치가 생겼어요 ...
>>57 헉 ... 후미카님의 은총 달게 받겠습니다!!
>>58 초등학생 리리와 초등학생 세이 ... 이것도 좀 귀한데요? 심장이 또 없어질라 그래 ...

62 쇼주 (za3FiA.Cto)

2022-04-11 (모두 수고..) 19:37:09

>>59 토와주 어서와~

63 코세이주 (GajoYGCwyk)

2022-04-11 (모두 수고..) 19:38:23

토와주 어서와요!!

64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19:42:18

식사를 마치고 갱신이에요!! 그리고 일상을 가능으로 돌려두겠어요! 돌리고 싶으신 분은 찔러주셔도 되고 스루하실 분들은 스루하셔도 괜찮아요! 일단 다들 월요일 고생 많았어요!

65 토와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19:45:00

초등학생 엔이라~

Picrewの「무언가의 토큰」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u53yQjqP6V #Picrew #무언가의_토큰

이런 느낌이 아닐까요~

다들 어서와요~

66 코세이주 (GajoYGCwyk)

2022-04-11 (모두 수고..) 19:45:35

>>65 크으윽 ... 이것도 치명타야 ...

67 코세이주 (GajoYGCwyk)

2022-04-11 (모두 수고..) 19:46:01

중도작성 오묘하게 되는거 뭐야! 캡틴도 어서와요~~ 맛저 하셨나요?

68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19:48:01

>>65 일단 귀여우니까 오케이에요!! 초등학생 토와도 귀엽다!!

>>67 잡채를 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69 쇼주 (za3FiA.Cto)

2022-04-11 (모두 수고..) 19:49:45

>>64 캡틴 어서와~

>>65 귀여워1 귀엽다구~

70 토와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19:51:41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 간단하게 구하긴 해야 할 텐데요..

아 맞다. 캡틴. 혹시 토와주가 보낸 것에 말머리가 붙지 않은 게 있는지만 알려주실 수 있나요?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이런~

71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19:55:55

>>70 다 붙어있으니 안심하셔도 괜찮아요!

72 토와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19:56:24

아 붙어있었군요~
감사합니다~

73 렌 - 히키 (RI14bu/lbs)

2022-04-11 (모두 수고..) 20:09:37

이제 요리는 거의 끝이 난다. 끓는 물에 면을 삶고 그 면을 커다란 그릇 두 개에 나눠담았다. 그 양은 왠만한 점보 라멘 급일까. 그곳에 마지막에 숙주 나물을 넣어 익힌 육수를 붓고 그 위에 숙주 건더기를 올린 뒤, 썰어놓은 차슈를 가득 올리고 녹색이 만연한 쪽파를 올려 색을 내었다.

“또 놀리시는 거죠? 하지만 그렇게 라멘을 끓여 대접하는 후배가 많지 않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렌은 큰 그릇에 가득 담긴 라멘을 식탁 위에 올리고, 간단한 장아찌류의 찬거리와 수저를 놓아 금새 한 상을 내었다. 라멘의 양은 꽤 많았는데 지금까지 히키와 함께 점보라멘을 부수고 다녔던 것을 생각하면 딱 알맞은 양이었다.

“잘 먹겠습니다.”

렌은 히키의 맞은 편에 앉아 젓가락을 들었다. 보통의 라멘과는 꽤 많은 양의 라멘 위에는 차슈가 두 번은 더 추가한 것처럼 잔뜩 올려져 있다. 사실 집에서 해먹는 라멘의 묘미는 먹고 싶은 만큼 올릴 수 있는 차슈가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렌은 잠시 히키가 먹는 것을 기다렸다가 히키가 라멘을 먹기 시작하면 이내 젓가락을 들었을 것이었다. 먹은 라면은 꽤 괜찮은 맛이 나왔을 터였다.

“어때요?”

렌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히키의 감상을 묻는다.

74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0:09:57

어서 와요! 렌주!!

75 렌주 (RI14bu/lbs)

2022-04-11 (모두 수고..) 20:10:01

현생은 왜이렇게 바쁜 건지 모르겠네 @ㅁ@ 답레와 함께 갱신! 현생이 너무 바빠서 마니또 잘 챙길 자신이 없어서 참가는 안했지만 마니또 진행되는 거 열심히 관전할거라굿

76 토와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20:11:51

어서와요 렌주~
일상.. 가볍게 구해요~ 시간이 좀 지나긴 했는데.하실 분 아직 있을까요~

77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0:12:03

원래 인생사 다 한창 바쁠땐 바쁘고 한가할땐 한가하고 그런 것 아니겠어요? 어쩔 수 없는 것이에요. (토닥)

78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0:12:25

이 캡틴이 일상을 구하고 있지요!! 어떠신가요?

79 토와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20:14:34

아직 구하고 계신다면 좋네요~
어떤 상황이 좋을까요~

80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0:15:34

구하고 있지요! 당연히 구하고 있지요! 마니또 상황이니까 마니또 관련으로 상담을 구해도 좋을테고... 혹은 다른 것을 원하신다면 다른 것을 하셔도 좋고요! 참고로 마니또는 IF가 아니라 진짜로 지금 진행중인 이벤트에요!

81 쇼주 (za3FiA.Cto)

2022-04-11 (모두 수고..) 20:19:55

>>75 렌주 어서와~ 빨리 현생 나아졌으면 좋겠네...(토닥)

82 토와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20:20:46

마니또 관련으로 상담은.. 엔은.. 그다지 안 할 것 같네요...
자기가 알아서 하다가 망치는 게 제ㅁ...

음- 아니면 빵집에서 빵 고르다가 같은 걸 집는다거나~
학교 내의 고양이를 발견한다거나~ 정도가 생각나네요~

83 렌주 (RI14bu/lbs)

2022-04-11 (모두 수고..) 20:23:36

토와주 캡 좋은 저녁이야~! 그렇지 바쁠 때도 있고 한가할 때도 있는 법~
토와주와 캡의 일상이 돌아가는 건가~(관전 팝콘 들고 구경)

84 렌주 (RI14bu/lbs)

2022-04-11 (모두 수고..) 20:24:28

쇼주 안녕~ 고마워 흑흑 오늘도 고단한 하루였어~ 쇼주는 오늘 하루 잘 보냈는지 모르겠네~~

85 토와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20:25:42

다들 어서와요~

86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0:25:51

빵을 같은 것을 잡기 전에 아마 인사를 할 것 같으니 고양이를 발견한 것으로 가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일단 아키라의 경우는 한번씩 학교의 분위기를 살피기 위해서 돌아보기도 하니까요!

그럼 선레 다이스를!!

.dice 1 2. = 1
1.저
2.토와주

87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0:26:02

저로군요! 바로 선레를 써올게요!

88 토와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20:27:43

다녀오세요~

89 쇼주 (za3FiA.Cto)

2022-04-11 (모두 수고..) 20:28:30

>>84 무난한 하루였지~ 그래도 오늘 하루 수고했다구~

90 아키라 - 토와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0:29:09

학교 안에 고양이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이전부터 들어서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허나 그 고양이들이 너무 학교 안을 돌아다니지 못하게 하는 것이 자신이 해야 할 일 중 하나였기에 아키라는 일단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 학생회실 밖으로 나섰다. 일단 가장 많이 목격되는 장소인 뒷뜰로 가니 자연히 고양이 세 마리가 모여있는 모습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검은색, 하얀색, 주황색. 아마 저 세 마리만이 아니라 좀 더 있겠거니 생각을 하며 주변을 둘러봤으나 당장 더 보이는 고양이는 없었다.

아무튼 문제는 이 고양이들이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들에겐 꽤 위험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점이었다. 개 알레르기도 그렇지만 고양이 알레르기도 사람에 따라서는 상당히 위험하지 않던가. 그렇기에 아키라는 이 고양이들을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잠시 생각에 빠졌다.

가장 무난한 곳은 역시 체육창고 옆이었다. 거기라면 평소에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지 않고 설사 학교 내부에 고양이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알레르기 환자들이 피해가기엔 딱 좋은 위치였다. 그렇게 생각을 하며 아키라는 일단 고양이를 옮기기 위해 천천히 발걸음을 옮겼고 그 중 하얀색 고양이를 잡으려고 했다.

순순히 잡힐지, 아니면 피해갈지는 알 수 없었으나 시도를 하지 않으면 그 결과도 알 수 없는 법이었다.

/

.dice 1 2. = 2
1.고양이는 순순히 잡혔다
2.야옹야옹 펀치! 아키라는 .dice 1 100. = 13 의 데미지를 입었다.

91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0:30:53

뭣?! 그럼 아키라의 총 hp는 얼마죠?!

.dice 10 1000. = 572

92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0:32:27

그럼 남은 hp는 559인걸로!

93 토와 - 아키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20:38:14

엔은 학교에 고양이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는 찾아다니려 했습니다. 혹시 기숙사 근처에 있다면.. 음... 그건 무리잖아요?

Q. 고양이를 좋아하시나요?
A. 아니요.
라는 것이 가장 가깝지만 굳이 쫓아내지는 않는 정도일까요? 엔은 고양이가 보였다는 흘러다니는 소리를 듣고는 그쪽으로 향했다가. 아키라가 냥냥펀치에 맞는 것을 발견합니다.

"시미즈 씨?"
그렇게 말하면서 고양이를 잡아들려 시도하네요.

.dice 1 2. = 2
1. 엔은 고양이를 잡았다!
2. 냥냥펀치!

"고양이를 잡으러 오신 건가요?"
가볍게 물어보며, 고양이를 바라봅니다.

94 아키라 - 엔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0:42:02

아키라는 방금 고양이에게 펀치를 맞은 자신의 오른손을 바라봤다. 뭔가, 뭔가 일어났는데 순간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어 멍한 상태인 탓이었다. 그러나 이내 고양이에게 맞았다는 사실을 인지하며 방금 전에 잡으려고 한 하얀색 고양이를 아키라는 안경알 너머로 가만히 바라봤다. 꽤 성깔 있네. 이 녀석.

하지만 비극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같은 반인 엔이 자신을 부른 후, 고양이를 잡으려고 하다가 냥냥펀치를 당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아키라는 절로 멍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는 탓이었다. 아니. 저거 괜찮은건가? 저거? 그런 생각을 하며 아키라는 조용히 안경을 올린 후에 그의 말에 대답했다.

"네. 아직 하교하지 않으셨나요? 토와 씨. 아무튼 고양이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고 체육창고 옆으로 서식지를 옮기려고 해서 일단 옮기려고 하는데... 손 괜찮으세요?"

자신도 자신이지만 엔도 냥냥펀치를 맞고 말지 않았던가. 저거 꽤 아프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며 아키라는 살며시 다시 한 번 하얀색 고양이를 잡으려고 했을 것이다. 물론 잡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일단 아프시면, 보건실에서 약이라도 받으시는게."

/

.dice 1 2. = 1
1.이번에는 잡혀줬다.
2.어림도 없지! 고양이의 냥냥펀치! 아키라는 .dice 1 100. = 77 의 데미지를 입었다!

95 렌주 (RI14bu/lbs)

2022-04-11 (모두 수고..) 20:45: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일상 너무 웃기고 재밌잖앜ㅋㅋㅋㅋㅋ 냥냥펀치 맞는 토와와 아키라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쇼주도 무난한 하루 보냈다니 다행이다~ 쇼주도 하루 수고했다구~~

96 ◆oAG1GDHyak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0:46:40

하지만 재미없게도 다이스가 바로 잡게 해줬네요! 여기서 2번을 또 줬어야하는건데!

97 토와 - 아키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20:47:14

"아 하교.. 하교라고는 해도 기숙사로 가는 편이니까요"
학교에서 어느 정도 공부를 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라고 말하면서 동아리적인 것도 가끔 구경하고요? 라다가..

"고양이가 때렸네요"
냥냥펀치를 맞은 손을 보고 고양이를 바라보는 엔의 표정은.. 그야말로 쌀쌀맞음의 표본일 겁니다. 얼음장같은 표정이기는 했지만 딱히 움직이지는 않았고... 금방 녹아내리네요.

"잡혔네요"
이번에는 잡혔으니 다행이네요. 라고 말하면서 서식지를 옮긴다는 말을 하자 고개를 갸웃거리네요.

"그 곳에 얌전히 있어줄까요?"
의문이 드는 모양입니다.

98 아키라 - 엔 (kXzQUKoiZU)

2022-04-11 (모두 수고..) 20:54:51

"또 옮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일단은 옮겨야죠. 거기에 밥도 주고 물도 주고 하면 자연히 거기로 옮길지도 모르고."

적어도 지금 이 자리에 두기에는 역시 위험하다는 것이 바로 학생회장으로서의 판단이었다. 학생들도 은근히 다니고 있고, 교사들도 많이 다니는 길로였다.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이들에게는 여러모로 곤란한 장소였으며 그렇다고 고양이를 무작정 쫓아내는 것도 이상한 일이었다. 애초에 이사장이 그것을 허락할 것 같지도 않았으니까. 그렇기에 어쩔 수 없이 이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하며 혜성은 미리 준비한 박스에 고양이를 한 마리 집어넣은 후에 다른 고양이 두 마리를 바라봤다.

"그럼 이제 이 남은 두 마리도 옮겨야겠어요. 자. 이리 온."

이어 아키라가 손을 뻗은 것은 다름 아닌 검은색 고양이 쪽이었다. 그 검은색 고양이도 잡는데 성공하면 바로 상자에 집어넣을 생각이었다. 그렇게 고양이 세 마리를 다 옮기면 이후엔 학생회 멤버에게 연락을 해서 먹을 것과 물그릇을 가지로 오라고 시키면 될 일이었다.

"자. 얌전히 있어줄래? 착하지? 잡아먹는 거 아니야. 우쭈주."

나름대로 그렇게 고양이를 달래주려고 하면서 아키라는 싱긋 미소를 지었다.

/

.dice 1 3. = 2
1.그리고 고양이는 잡혀줬다.
2.아니. 냥냥펀치의 위력은 대단했다. 아키라는 .dice 1 100. = 13의 데미지를 입었다.
3.상자 안에 있던 냥냥이의 박스 브레이크다냥!

99 아미카주 (rhVFPgsSXk)

2022-04-11 (모두 수고..) 21:00:04

돌아왔습니다! 다들 너무 귀엽게 나오는데요~?!

100 토와 - 아키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21:02:42

"그게 그나마 낫긴 하네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엔은 고양이를 보고는 사이가 좋네.. 라고 생객하는 듯 바라봅니다.

"세 마리를 빠르게 옮기는 게 좋겠네요"
미리 준비한 박스에 넣어진 고양이를 힐끔 보고는 아키라가 냥냥펀치를 받는 걸 보고는 옅은 미소를 짓습니다. 그야.. 학생회장이 냥냥펀치를 맞는 건 꽤 볼만하지 않을까요?

"이리온?"
엔은 아키라가 잡는 데 실패한 검은색 고양이를 잡아보려 합니다. 스슥 하고 잡으려 하는데...?

.dice 1 2. = 2
1. 잡혔다!
2. 냥냥펀치!

"옮기고 나면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다시 나타나면 고생일 테니까요?

101 요조라주 (8YswQ60pMM)

2022-04-11 (모두 수고..) 21:03:22

고양이 일상 무야 너무 귀엽잖아~~ 잠깐 다녀가~~

102 쇼주 (za3FiA.Cto)

2022-04-11 (모두 수고..) 21:05:00

무수한 냥냥펀치의 요청이...~

>>99 아미카주 어서와~

>>101 요조라주 다녀오라구~

103 토와주 (TsxtXIfb1U)

2022-04-11 (모두 수고..) 21:05:31

다들 어서와요~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