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500072> [All/육성?/이능] 이상붕괴 01 :: 1001

안예비캡틴씨

2022-04-09 17:15:27 - 2022-04-14 16:48:18

0 안예비캡틴씨 (JsjVsqA51I)

2022-04-09 (파란날) 17:15:27

*본 어장은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시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97116/recent
웹박수 : https://forms.gle/wqiF4a98hwZuSrYL8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D%B4%EC%83%81%EB%B6%95%EA%B4%B4
임시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00065/recent

645 수호주 (a4m1/QlHkk)

2022-04-11 (모두 수고..) 23:32:16

>>672 수호:어?어,네 알겠습니다(자신의 꼬리를 끌어안은 채 어리둥절해 한다)

646 시안주 (LgSBmDzLRI)

2022-04-11 (모두 수고..) 23:33:00

>>644 그럼 곧 가져오겠습니다~!

647 안예비캡틴씨 (L3A2jA1J0M)

2022-04-11 (모두 수고..) 23:33:10

수호가 당했어..!

648 수호주 (a4m1/QlHkk)

2022-04-11 (모두 수고..) 23:34:28

불쌍한 수호...

649 테온주 (/NTZn/VQro)

2022-04-11 (모두 수고..) 23:37:59

ㅋㅋㅋㅋㅋㅋㅋ

650 시안주 (LgSBmDzLRI)

2022-04-11 (모두 수고..) 23:38:12

시안: (키득..!)

651 안예비캡틴씨 (L3A2jA1J0M)

2022-04-11 (모두 수고..) 23:40:33

아이스크림 먹어야징

652 수호주 (a4m1/QlHkk)

2022-04-11 (모두 수고..) 23:40:37

여기 불쌍한 강아지 괴롭히는 사람 있어요 도와주세요

653 테온주 (/NTZn/VQro)

2022-04-11 (모두 수고..) 23:41:30

드드드드 (손에 약하게 진동을 담아 마사지 해준다)

654 수호주 (a4m1/QlHkk)

2022-04-11 (모두 수고..) 23:43:55

U('•ㅈ•`)U

655 테온주 (/NTZn/VQro)

2022-04-11 (모두 수고..) 23:44:50

진짜 테온이는 근육 자체에 진동을 가할 수 있어서 마사지사로도 잘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아용 ㅋㅋㅋ

656 시안 - 루온 (LgSBmDzLRI)

2022-04-11 (모두 수고..) 23:45:25

흔히, 시안의 일상은 뭔가 정해진 것이 아닌, 즉흥적인 것에 가까웠다. 예를 들자면 흥미가 있는 것을 쫓아다닌다거나, 홀로 늘어져 있다거나, 그것도 아니면.

" 누구게~!? "

이렇게, 누군가에게 장난을 치는 것.

루온도 모르는 새에 루온의 뒤에 다가온 시안은, 루온의 눈에 손을 갖다대어 시야를 가리고는 귓가에 자그맣게 속삭였다.

...어디까지나 '자그맣게'는 본인 기준이었기에, 루온에게는 전혀 자그맣지 않은 소리였을지도 모르겠다만.

657 수호주 (a4m1/QlHkk)

2022-04-11 (모두 수고..) 23:45:25

뜻밖의 재능 발견!!

658 테온주 (/NTZn/VQro)

2022-04-11 (모두 수고..) 23:46:44

두두두두 에요!

659 루온 - 시안 (L3A2jA1J0M)

2022-04-11 (모두 수고..) 23:49:19

그녀는 인생 최대의 위험에 봉착했다.
지성있는 여자를 목표로하는 그녀였지만, 이런식의 누구게 장난을 당한 지성있는 여성이 이찌 반응할지 몰랐기 때문이다.
역시 무반응하는게 좋을까?

하지만 동료의 장난일텐데 정이ㅡ이 생갹부터 쿨한 여자가 아니지만ㅡ있는데 너무 냉담하지 않을까?

"...."

그녀는 고민끝에.

"시안씨요."

누구보다 동료 걱정이 많은 그녀기에 누구인지 맞추는건 큰일이 아니었고. 최대한 당황하지 않고 답했다.

뭐 아까전에 흠칫거렸던게 다 보였겠지만.

660 시안 - 루온 (LgSBmDzLRI)

2022-04-11 (모두 수고..) 23:53:43

" 정답!!!! 나인줄 알고 있었어? 응? "

흠칫거렸던걸 이미 눈치채고도 모른 척 하는 건지, 아니면 모르는 건진 몰라도, 시안은 키득키득 웃으며 손을 떼고 루온의 앞에서 고개를 기웃거렸다.

만면에 가득한 그 미소는 그녀 특유의 짓궂음을 보여주는 듯 했을까. 몇번 더 키득거린 후에야, 약간의 고소를 머금고 조용해졌을 것이다.

" 똑똑한 루온 언니에게는 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그렇게 시안이 루온에게 쥐여준 것은 자그마한 사탕이었다. 박하맛이긴 했지만....

661 테온주 (/NTZn/VQro)

2022-04-11 (모두 수고..) 23:54:45

모두 굿밤!

662 루온 - 시안 (L3A2jA1J0M)

2022-04-11 (모두 수고..) 23:58:26

"목소리가 있으니.."

보통은 목소리만으로 구별하긴 쉽지 않겠지만.
그녀는 당신이 손을 떼고 자신의 앞에서 기웃거리자 자기도 모르게 따라서 기웃거리며 눈을 깜박였다.

여전히 잘 웃는 사람이네. 하고있던 그녀는 박하맛의 사탕을 받고 이건 또 어디서 구했지. 하는 느낌으로 그것을 주머니에 넣어뒀다.

"뭐하고 있었나요?"

간간히 당신을 봤었지만. 그녀에게 당신은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었다.
알케스도 항상 특이한 사람만 주워오더라, 그 생각은 바뀌지 않는다.

뭐 다들 나쁜 사람은 아니니 그녀로서는 귀여운 후배들이었다.

663 안예비캡틴씨 (L3A2jA1J0M)

2022-04-11 (모두 수고..) 23:58:40

잘자요!

664 시안 - 루온 (A.0J81LGsI)

2022-04-12 (FIRE!) 00:04:51

" 그런가? 루온 언니는 똑똑하네~!! "

물론 목소리만으로 구별하기는 어려운 건 맞지만, 똑똑하다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을 보면, 뭐랄까.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시안은 박하사탕을 집어넣는 루온의 머리를 슥슥 쓰다듬었다.

뭐하고 있었냐는 말에 다시 한번 키득. 기웃거린 루온의 시선을 빤히 마주하며, 눈웃음 짓는다.

" 뭘 하고 있었을까~? 맞춰볼래? "

쫑쫑. 시안의 바보털이 살랑살랑 흔들렸다. 기분 좋은 것일까. 루온을 만나서, 그런 것일지도.

665 루온 - 시안 (30j.7vVosE)

2022-04-12 (FIRE!) 00:11:46

어린애 취급 당하는 기분인데.
그녀는 복잡미묘한 기분이었지만 상관없겠지하고 가볍게 넘기며 당신의 쓰다듬을 받고 있었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다던가."

그녀의 빅데이터에 의하면 그저 어슬렁거리다가 자신에게 온게 아닐까하는 킹리적 갓심이었다.
딱히 틀린다고 문제될것도 없기에 그녀는 느긋한 표정으로 당신에게 정답이냐는듯 바라봤고.

"이얍"

하고 본능적으로 바보털을 잡아보려고 손을 뻗었다.

666 시안 - 루온 (A.0J81LGsI)

2022-04-12 (FIRE!) 00:23:28

" 정답~!!! 이번에도 또 정답이야! 아무것도 안 하고 있었어! "

짜잔. 하는 포즈를 취하듯, 양 팔을 활짝 벌리더니, 이내 당당한 표정으로 허릿춤에 손을 갖다댄다.
누가 보기에도 과장된 몸짓이지만... 뭐, 의외성 넘치는 그녀였으니까.

" 사실 뭔가를 하고 싶었는데, 아지트에는 놀게 없단 말이지~ 부단장님이 아지트에 뭔가 추가해줘~! "

또다시 정답을 맞춘 루온에게 쓰담쓰담을 해주며(나름의 보상이었나?) 안 되겠냐는 듯 루온을 빤히 쳐다보는 시안. 그런 그녀는 루온에게 바보털이 붙잡히자, 으겝. 하는 이상한 소리를 내더니 얼어붙었지.

" 이, 이거 놔줘 언니..!!! "

파닥파닥. 손도 파닥거리고, 바보털도 파닥거린다. 손 안에서 파닥거리는 바보털이라던가 허공에 대고 손을 휘적이는 시온의 모습은 퍽 우스꽝스러웠다.

667 루온 - 시안 (30j.7vVosE)

2022-04-12 (FIRE!) 00:30:04

"후후."

아, 조금 텐션이 높아졌다.
그녀는 거듭된 정답에 아 이거 뭔가 유능한거 같지 않아? 하는 기분이 되어 표정이 의기양양해졌다.
하지만 쓰다듬 받고있는 부리더가 유능해봤자..

"필요한게 있다면 최대한 반영해볼게요."

그럴 돈은 있는걸까? 그녀는 꽤나 별거 아니란듯이 물었다.
아니면 그렇게 대단한걸 원한다고 생각하는게 아닌걸까.
어쨌건간에 지금 관심사는 바보털이었다.

"호오."

이렇게까지 반응하는건 처음인거 같은데. 안그래도 텐션이 높아진 그녀는 재밌어졌는지 바보털을 너무 세게 잡진 않은채로 미소지었다.

"착하지 착하지."

바보털을 쓰다듬어본다(?)

668 시안 - 루온 (A.0J81LGsI)

2022-04-12 (FIRE!) 00:42:02

" 호오호오. 칭찬에 약한 타입이구나 우리 부리더는~ "

의기양양한 표정이 된 루온이 귀여운지 다시금 소리죽여 웃는 시안. 뭐, 그녀가 유능한 것은 사실이었으니까. 쓰다듬받고 있다고 해도 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위엄이 조금 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 내 바보털은 안 돼...! "

시안의 유일한 약점. 그것은 바로 바보털. 여길 붙잡히면 혹시라도 뽑힐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게 되는 것이다.

하물며 이미 관심사가 바보털로 옮겨간 듯 했다. 이것은, 그야말로 대핀치..!

" 안...되는데... 흐아아아... "

바보털에 신경이라도 있는 걸까. 쓰담쓰담해주기 시작하자 한껏 녹아내린 표정을 지었다. 몸도 나른나른 해져서 어쩐지 흐물거리는 것 같아보이기도.

669 루온 - 시안 (30j.7vVosE)

2022-04-12 (FIRE!) 00:45:52

"...."

어라.
그녀는 단순히 놀려줄 생각이었지만 생각 이상의 반응에 다소 당황한듯한 모습을 보였다.
뭔가 뭔가.

이대로면 위험한것에 눈을 뜰거 같은 느낌인데.

그러나 이걸 놔주기에는 아깝고.
다소 손길의 강도를 낮추며 그녀는 이제 뭘해볼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흠."

하지만 유능한 부리더로서 너무 놀리는것도 안 좋지.
그녀는 갑자기 마음을 고쳐먹고 당신을 놔준뒤에 쓰담 쓰담 해주었다. 나 착한듯. 하고 짓는 표정이 굉장히 아니꼽니다.

"그래서 뭐가 필요하다고 했었죠?"

이제와서 그걸 묻는 그녀의 감각.

670 시안주 (A.0J81LGsI)

2022-04-12 (FIRE!) 01:03:14

아이구 졸아버렸다... 답레는 내일 드릴게요! 전 이만 자러가요!!

671 안예비캡틴씨 (30j.7vVosE)

2022-04-12 (FIRE!) 01:03:59

졸릴 시간이조! 잘자요!

672 안예비캡틴씨 (30j.7vVosE)

2022-04-12 (FIRE!) 09:44:12

오늘은 퇴근후 전에 하던걸 이어해볼까해요.
퇴근이 늦긴하지만..

673 테온주 (ZC0mBjj31g)

2022-04-12 (FIRE!) 09:56:47

네엡

674 테온주 (ZC0mBjj31g)

2022-04-12 (FIRE!) 09:57:16

그리고 새 시트 나왔어요 버서커!

675 수호주 (q6uzEcZn2A)

2022-04-12 (FIRE!) 18:07:21

갱신

676 수호주 (q6uzEcZn2A)

2022-04-12 (FIRE!) 19:05:12

아무도 안 계신가요?

677 시안 - 루온 (4pVQvYZ/cc)

2022-04-12 (FIRE!) 19:13:11

" 익. 이익... "

강도를 낮추자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반항적인 몸짓을 보인다. 반항적이라고 해봤자 손을 파닥거리는 정도였지만. 나름의 반항이기는 했으니까.

" ..? 루온 언니... 표정 이상해. "

그러다가 갑자기 바보털을 놓아주더니 표정을 짓는 루온을 보고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뭔가, 이상한 표정인데... 아무렴 어때. 시안은 루온이 쓰담쓰담 해주자 손에 부빗거리기도 하며, 한껏 쓰다듬을 즐긴다.

" 놀 거리! 즐거운 거! "

늦든 빠르든 신경쓰지 않는걸까. 그는 다시금 손을 파닥거리고는 루온을 빠안히 쳐다보기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신입분이 오셨네요~!

678 테온주 (OsiqNr42cA)

2022-04-12 (FIRE!) 19:20:14

있습니다!!

679 수호주 (q6uzEcZn2A)

2022-04-12 (FIRE!) 19:27:44

안녕하세요 시안주 테온주

680 테온주 (OsiqNr42cA)

2022-04-12 (FIRE!) 19:29:15

네엡! 여러모로 일상이 돌아가니 보기 좋네용

681 수호주 (q6uzEcZn2A)

2022-04-12 (FIRE!) 19:32:49

그러게요

682 테온주 (OsiqNr42cA)

2022-04-12 (FIRE!) 19:38:47

다른 분들과도 일상해봐야 하는데 ㅋㅋㅋㅋ

683 수호주 (q6uzEcZn2A)

2022-04-12 (FIRE!) 19:47:39

그러게요.그래도 한번씩은 해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684 테온주 (OsiqNr42cA)

2022-04-12 (FIRE!) 20:24:11

그쵸그쵸

685 안예비캡틴씨 (DGXsgdwqDw)

2022-04-12 (FIRE!) 20:25:43

좀만 버티면 되는거에요..

686 안예비캡틴씨 (tqVJZwBGoE)

2022-04-12 (FIRE!) 20:36:15

집에 가요!

687 테온주 (OsiqNr42cA)

2022-04-12 (FIRE!) 20:37:55

오오 집에 잘 도착하시길!

688 안예비캡틴씨 (30j.7vVosE)

2022-04-12 (FIRE!) 21:11:30

씻고 왔다요! 저번에 하던거 이어하실분 / 새로 참가하실분은 저에게 말해주세요

689 테온주 (OsiqNr42cA)

2022-04-12 (FIRE!) 21:14:02

>>688 저 할게요!

690 테온주 (OsiqNr42cA)

2022-04-12 (FIRE!) 21:14:40

'이 녀석...인간이라고 하기엔 이상하다 싶었는데 정말 아니었나?!'

하지만 그걸 깊게 생각하고 있을 여유는 없었다.

아직 화살을 쏘는 적은 파악되지 않았고.

그 작은 도둑 또한 살펴보아야 했으니까.

테온은 즉시 주변을 살펴보며 적의 위치를 가늠해보았다.

///

이게 제 거였어요!

691 시안주 (0cPnx9FWWo)

2022-04-12 (FIRE!) 21:14:47

저도 가능할까요?

692 안예비캡틴씨 (30j.7vVosE)

2022-04-12 (FIRE!) 21:16:11

>>691 그럼요 그럼요
>>690 옥께이

693 세이브포인트 / 테온 (30j.7vVosE)

2022-04-12 (FIRE!) 21:19:06

적의 위치는 보이지 않는다. 애초에 막다른 길이고 창문이라던가 구멍 같은게 있는것도 아니었으니까.
화살이 어떤 방식으로 날아오는지 봤다면 모르겠지만 방금은 그럴 정신은 없었다.

하반신이 무너진 남자도, 처음의 작은 도둑으로 추정되는것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

694 시안 (0cPnx9FWWo)

2022-04-12 (FIRE!) 21:20:40

" 우와. 빡쳤네. 빡쳤나보다. "

보라색 안광. 분명 화난 거겠지? 그 모습을 본 시안은 뒤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점점 다가오고 있었으니까.

신체능력은 일반적인 성인 남성 수준. 그리고 특이점은 상처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 일단 공격이 통하긴 한다는 거지? "

뒤로 도망치며, 레이저를 몇번 더, 이번에는 눈 쪽으로 쏴보았다.

695 세이브포인트 / 시안 (30j.7vVosE)

2022-04-12 (FIRE!) 21:21:24

눈 ㅡ 으로 추정되는 부분 ㅡ에 맞았지만 그것은 잠시 움찔거릴뿐 다시 달려오기 시작했다.
별다른 원거리 수단은 가지고 있지 않은걸까? 이번에도 상처는 금새 회복된다.

접근전 계열의 회복력이 높은 개체?

일단은 아직까지는 거리가 좀 있지만 이대로면 쉽게 따라 잡힐지도 모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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