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93108>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8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3-31 20:34:11 - 2022-04-02 21:29:53

0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0:34:11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594 요조라주 (lah02if4zM)

2022-04-02 (파란날) 02:14:53

오 진단 가져오니 코세이 독백이!

별신님 다정해... 포근따뜻해...

595 히키주 (/w.d2UmYSs)

2022-04-02 (파란날) 02:18:16

코세이.. 따뜻하고 포근한 신인 걸. 상냥하게 길을 알려주는 모습이 인간을 수호하는 신처럼 느껴져서 멋있기도 해.

잠깐, 산란기의 연어계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6 미즈미주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02:19:25

>>593 요조라는 확실히 성숙하고 독립적이다는 느낌이네~ 왠지 위로 받는 것보다 위로 하는 걸 편해할 것 같은 타입

489 자캐가_친해지고_싶지_않다고_생각하는_유형의_사람은
아무래도.... 그냥 평범하지 그냥 왠만한 성격은 다 괜찮은데 갑자기 누으면서 내나이때 어쩌고 하는 꼰대타입 진상이라든가 갑자기 시비터는 애들은 좀...

531 자캐가_감정을_참아내는_방식 
감정의 폭이 좁아서 뭘 참아낸 적이 있나 싶네 ㅋㅋㅋㅋ 뭔 일이 있든 그냥 물은 물이요 산은 산이다~ 스탠스라서. 이런 애들이 어느날 감정한테 처맞아서 전치 12주 달고 오는 거지. 한번도 그런 적은 없었지만

494 자캐는_수업시간에_졸아본_적이_없다_vs_별로없다_vs_적당히있다_vs_많다
잘 안 졸기는 하는데 수업시간 짼 적도 많고 딴 생각 한 적도 많지 않을까.....

사이카와 미즈미,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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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 시니카 - 미즈미 (qCh7N7jDKA)

2022-04-02 (파란날) 02:20:14

어처구니없이 예쁜 하늘이다─

상처투성이가 되어버린 심장은 딱지가 얹고 굳어져 질기디 질긴 흉터가 되어 이제 어느 것도 쉽게 상처입을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건만, 가미즈미의 아름다운 하늘은 그런 시이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그녀를 한껏 동정한다. 이제는 세상 따위 멸망해라, 학교에 운석 안 떨어지나 같은 공멸적이고 중2병적인 소원을 빌기에도 너무 마음이 닳고 낡아버린 시니카에게는 버거운 일이었다.

그런 시니카의 마음 따위 알 바 없이, 오늘은 등교길부터 학교까지 온 마을이 흥성거렸다. 그러고 보니 축제가 다가온다고 하던가... 하고 시니카는 생각했다. 사실, 바로 오늘이 축제의 첫날이었지만 그런 데에 억지로 귀를 닫아버리고 사는 시니카는 오늘이 축제의 시작인지도 모르고 있었다. 다만 피부로 온 마을이 흥성거리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게 와닿는 것은 꺼림칙했다. 그러고 보면 오늘은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도 외출을 한다고 하셨던가. 어딘가 내가 피신해 있을 만한 방음 잘 되는 조용한 데 없으려나, 시간을 보낼 만한 도서실이나 그런 데 처박혀있을까─ 하고 생각하며, 시니카는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전자담배를 꺼내서 입에 물고 과일향의 숨결을 깊이 들이켰다가, 길게 내뿜었다.

공교로운 우연이 얄궂게도 시니카를 덥석 덮쳐온 것이 그 순간이었다. 저기요- 하는 순간 아, 선생한테 걸렸나. 하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들었으나, 시야의 옆으로 쑥 끼어들어온 건 전혀 딴판의 존재였다. 빨간 리본/넥타이. 같은 학교에 다니는 2학년생. 반에서는 본 적 없는 얼굴이다.

"응?"

뱀과 같이 찢어진 눈매에 담긴 차가운 보라색 눈이 미즈미를 물끄러미 주시해온다. 아직도 숨결에 파인애플향이 섞여있는, 미즈미보다 조금 눈높이가 높은 이 스카잔 차림의 학생은 곁눈질을 멈추고 미즈미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미즈미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한 마디 한다.

"...도와줄 사람을 고르는 취향이 아주 특이하네."

하곤 손을 들어 옆머리를 긁다가 덧붙인다.

"어디?"

일단 거절은 아니다.

598 시니카주 (qCh7N7jDKA)

2022-04-02 (파란날) 02:21:04

코세이의 마망력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가 시이주 표현에 오밤중에 소리도 못내고 웃었닼ㅋㅋㅋㅋㅋㅋ

599 후미카주 (12Hao7mFE2)

2022-04-02 (파란날) 02:22:39

코세이... 역시 어쩔 수 없이 마음이 따뜻한 소년 하라버지라니까.... ( ◠‿◠)

>>590 나 마망력에 이런 비유 붙는 거 처음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5 출혈 디버프에 걸렷구나.... 그래도 그건 별 거 아닌 게 아닌걸...!!!! 웬망하면 힘들어지는 편이구 그거...( •́ ̯•̀ ) 아무튼 편안하게 쉬면서 시간 보내자구!!

600 요조라주 (lah02if4zM)

2022-04-02 (파란날) 02:23:50

>>596 그~러니까 위로가 필요한 사람을 앞에 두고 묵언으로 일관할 타입이랍니다 요조라는... 대놓고 냉정!한 타입~

미즈미 수업 짼적 많은거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수업 째는 이유도 그냥 째고싶어서 같은 거일듯? 그런 느낌?

601 코세이 - 시이 (fmRTOnqcac)

2022-04-02 (파란날) 02:23:52

그래도 위로가 조금은 통했는지 울상이던 얼굴은 조금씩 사라지고 있었다. 3년간 일하면서 이런 손님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같은 신이 이러고 있으니까 또 감회가 새롭긴하네. 하지만 눈물을 닦고 코를 풀던 휴지가 주변에 널부러져있는 상황을 보면 ... 작게 한숨이 나오려는건 어쩔 수 없다. 여기서 한숨 쉬면 또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니까 터져나오려는 숨을 간신히 참아냈지만.

" 모셔주는 사람이 있어도 좋겠지만, 없으면 자유롭잖아. 기록에도 남아있지 않은 신이니까 알아볼 수도 없고. "

새전함으로 돈을 버는 것도 내 니트스러운 삶에 플러스 요인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분명 신관들에게 잔소리도 마구 들을것 같고 말이지. 주변의 신들을 보니까 막 그런걸로 스트레스도 받고 그러더라. 그러니까 누리기 위해서는 분명 포기해야만 하는 것도 있는 법이다.

" 내 이름? 내 이름을 지어준다라 ... "

눈을 뜬 그날부터 지금까지 이름도 없이 살아왔다. 알려지지 않으니 굳이 이름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기 때문. 하지만 시이라는 이름의 소녀가 베풀어줄 수 있는 호의를 굳이 거절할 필요도 없었다. 이름이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니까. 하지만,

" 내 여동생이 서운해할지도 모르겠는걸. 내 여동생은 잠의 신이거든. 쌍둥이 신이 있다는 소리를 들어본적 없어? "

나만 이름이 생기면 또 세이세이, 나만 빼고 이름 생겼어! 하고 삐질 것 같단 말이지. 한날 한시에 태어나서 떨어져본적도 별로 없는 여동생이다. 나에게는 별거 아니어도 리리에게는 의미 있는 일이 될지도 모르니까.

" 그래도 이름을 지어주면 그에 맞춰서 여동생한테도 지어줄 수 있지 않을까 싶네. 그러니까 부탁해도 될까? "

천천히 주변에 널부러진 휴지들을 주워서 쓰레기통에 던져넣으며 말했다. 나한테도 좋은 일이기도하고 이름이 생긴다는건 어쩌면 조금은 기대가 되기도 한다.

602 시니카주 (qCh7N7jDKA)

2022-04-02 (파란날) 02:24:49

302 자캐는_자신의_치부나_약점을_소중한_사람에게_끝까지_숨기는가_솔직하게_드러내는가
(저번에 대답한 질문이므로 생략 >:3)
126 자캐의_건강도를_0부터_10까지로_나타낸다면 
학생 평균을 5~6으로 놓는다고 한다면, 9! 시니카는 마음에 비해 몸은 상당히 건강한 축이야. 담배만 아니었으면 10일지도.
12 자캐는_고통스러운_기억을_단번에_잊을_수_있다면_잊는다_vs_그럼에도_간직한다
고통스러운 기억을 단번에 잊는다... 고 하면, 고통스러운 기억 전부를 이야기하는 거라면 시니카는 기억을 잃기 전의 자신과 기억을 잃은 후의 자신을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할 거야. (기억의 대부분이 지워질 테고.) 그래서 시니카는 그것을 일종의 자살로 받아들이겠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나는 철학적인 사망을 맞이하고, 그 뒤에 남겨지는 건 존재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아닌 다른 시니카일 것이라고. 그러니 그것은 시니카가 맞이할 수 있는 가장 상냥한 자살 방법이 되겠네. 시니카는 거리낌없이 전자를 고르지 않을까?
시니카,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603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02:25:22

코세이가 매일 아침 된장국을 끓여주길 바라...
가끔 여행간다면서 곰국솥에 카레 만들어줘도 좋아
엄마...
네요
이 그리운 감촉은...

604 코세이주 (fmRTOnqcac)

2022-04-02 (파란날) 02:26:11

177 돈에_대한_자캐의_생각
>인간계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 없어도 괜찮지만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
코세이: 왜 하늘에서 별똥별만 떨어지면 복권 당첨되게 해달라는 소원이 잔뜩 들려오는건데?

62 자캐의_어린_시절_장래희망_vs_현재_직업 
>훌륭한 별의 신! vs 적당적당한 별의 신 ...

82 자캐의_글쓰기_실력
> 명필이라곤 불러줄 수 없지만 적당히 읽기 좋은 정도.
코세이: 개인적으로 글씨는 잘 쓰는 것 같은데 말이지.

이자요이 코세이,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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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5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02:26:14

그리고 슬슬 졸려서 잡담 하다가 소리없이 잘 것 같아
답레는 내일 줄게
슬슬 2~3레스 안으로 막레를 줄 수 있을 것 같은걸
코세이는 어쩜 이렇게 엄마일까

606 후미카주 (12Hao7mFE2)

2022-04-02 (파란날) 02:26:31

>>593 삶에 꼭 거창한 신념이 필요란 건 아니니까 말이지~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생에는 가치가 있으니까! 오늘도 진단 잘 봤습니다 선생님

>>596 헐
미즈미가 그런 감정 어택 받으면 어떻게 될지 궁금한데요

607 코세이주 (fmRTOnqcac)

2022-04-02 (파란날) 02:26:41

>>603 (코로리는 이 모든걸 누리면서 살고 있다)

608 요조라주 (lah02if4zM)

2022-04-02 (파란날) 02:27:37

>>602 오오... 시니카 뭐랄까 중후해~ 짧게 철학 한편 본 느낌~

609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02:29:23

>>607 부러워어어엇
매일 아침 약간 졸린 인상의 오니쨩이
앞치마를 매고 동생이 먹을 된장국(카니다시)을 끓이고
도시락까지 정성껏 김으로 얼굴을 그려준 후에
주섬주섬 눈비비며 나오는 동생에게 웃어주면서
오늘 도시락은 문어모양 소시지야.
라고 해주는 거지?

610 후유키주 (VKCRKUEZBA)

2022-04-02 (파란날) 02:30:09

>>609 우와아아...
구체적이야.

611 시니카주 (qCh7N7jDKA)

2022-04-02 (파란날) 02:30:18

>>596 >갑자기 시비터는 애들은 좀<
시니카: 도와줄 사람을 고르는 취향이 아주 특이하네. (실제로 한 말)

으악 ^0^

>>607 아 갑자기 코로리 엄청 부러워졌어 젠자아아앙

612 요조라주 (lah02if4zM)

2022-04-02 (파란날) 02:30:32

>>604 글씨를 잘 쓰는 코세이?

요조라가 그린 그림에 글 한줄 적어달라고 해보곺다

>>606 그렇지~ 자알 사는 걸로도 인생은 충분히 가치있어져~

613 코세이주 (fmRTOnqcac)

2022-04-02 (파란날) 02:32:56

>>609 얼마나 이상적인 오니쨩인거냐구요!! 현실은 전날 밤에 대충 도시락 싸두고 아침에 일어나서 챙겨주는 오빠라구요!!
>>611 후후 ... 코로리 말곤 누구도 누릴 수 없는 혜택! 여자친구라면 ... 해주려나?
>>612 귀찮아하면서도 해달라는건 다 해준다구요?

614 후미카주 (12Hao7mFE2)

2022-04-02 (파란날) 02:34:48

>>602 :ㅇ
철학적이야..... 그렇게 자기를 죽이는 데 성공한다면, 이전의 시니카가 아닌 다른 시니카는 일상을 즐갈 수 있을까???

>>604 코세이가 응애 신이었을 때는
좀 더 또랑또랑한 초년생의 의기가 있었나욧? 이거 중요해

615 미즈미주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02:35:19

>>600 아앗 적폐캐해 실패~~ 그렇지만 그런 쿨게열 요조라도 나는 좋아.... 아 정확해 ㅋㅋㅋㅋㅋ 그냥... 굳이 의식 없이 째는 느낌이라 ㅋㅋㅋㅋㅋ 어라? 이러다가 어장 최대 불량아 되는 거 아닌가

>>602 나.... 시니카주 캐해나 표현이나 키워드 내가 좋아하는 것들 투성이라..... 놀라.... 그럼에도 전자를 구한다니 큿소~ 절망적이야~~~~

>>606 그냥 이카리 신지 비명 냅다 발사~~~ 는 아니고 사실 의식 못하지 음.. 왜 빡치지... 이거 어덯게 하는건데 이거 뭔데 아 몰라 (잠수타고 100년후 모습 드러내기)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ㅋ ㅎ극한의 회피형,,, 혼란스러워할 것 같아 게다가 겪어본 적 없는 일이니까 조금 무서워도 하고?

616 후미카주 (12Hao7mFE2)

2022-04-02 (파란날) 02:35:32

미소년 마망
이 언밸런스한 조합이 매력 포인트인 거죠

617 시니카주 (qCh7N7jDKA)

2022-04-02 (파란날) 02:38:39

시니카:
154 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과 눈이 마주친다면? 적선을 한다면 얼마정도를 줄까요?
"보통은 무시해."
"그렇지만 나이든 분이나, 불편한 데가 있으신 분이 그러고 있으면..."
"...그래도, 기껏해봐야 500엔에서 1000엔 정도려나. 그렇게 막 여유있진 않으니까."
022 왼손잡이 or 오른손잡이
"양손잡이."
324 하고있는 악세사리는?
"딱히, 없어." 다 버렸거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이번 시험은 어땠어?"
시니카: "...그럭저럭일까. 딱히 어려운 건 없었네."

"어쩌다 그렇게 예의가 없게 된 거야?"
시니카: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보인다.)

"위로해 줘."
시니카: "...위로할 사람을 잘못 골랐어."
시니카: (어깨를 토닥여준다) "......무슨 일 때문에 그러는 건지는 모르지만. 고생했어."
(if) 가챠겜 폭사했다는 말을 들은 시니카: (정색) "고생했어 취소. 바보같으니라고."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시니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자주_쓰는_이모티콘
"딱히 안 쓰는데." (라인을 트면 시니카주를 닮아 :3을 이따금 씀)
시간여행자_자캐는_언제로_가고싶어할까
"...딱히, 여기서 더 도망쳐도 바뀔 건 없으니까. 어디로도 가지 않겠지."
자캐의_춤_실력은
"...왜. 보고 싶어?" (시키면 상당히 잘 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18 후미카주 (12Hao7mFE2)

2022-04-02 (파란날) 02:39:39

>>615 신지 비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어떤 기분인 건지 조목조목 알려주고 싶네... 자연스러운 일이고 무서운 게 아닌걸~~~ 미즈미야 너만의 오은영 선생님이 될게~~~!!!!!

619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02:40:53

모두에게 VS게임 진단
이유도 간단히 써주면 기쁘겠다구

1. 설탕물 커피 VS 매우매우매우다크의어둠커피크킄
2. 아끼는 걸 자기 손으로 부수기 VS 정말정말 갖고 싶은 걸 평생 못 갖기(중간에 체념불가야)

재밌었다면 구독과 좋아요
그리고 시이에게 궁금한 게 있다면
질문주면 즐거울 거 같아

620 히로 - 코로리 (nxPpSlfVPI)

2022-04-02 (파란날) 02:40:55

"잡아 먹지 그래."

당차게 사자 흉내를 내는 모습이 재롱인지 애교인지 모르겠으나 상냥한 히로는 그 장단에 맞춰주기로 하여 잠에서 깨어난 사자-코로리-의 머리 위에 손을 얹으려 했다. 조그마한 건 변함이 없는데. 안아 올리면 품 안에 폭 안길 것만 같은 게 아무리봐도 사자보단 토끼가 더 어울린다. 그런 말은 아이의 동심을 위해 넣어두었다. 그래봤자 저와 같은 신이었고, 또 어쩌면 이런 외형이나 행동거지 마저 흉내내기에 불과할 수도 있지. 속은 아주 오래오래 문드러진 영감님일 수도 있고. 이래나 저래나 별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히로는 검은 토끼가 좋았다. 한밤중이 되면 영영 찾을 수 없을 것만 같은 검은 아이가.
그래서 히로는 건조하게 뜬 눈으로 무해해 보이는 시야 안의 토끼, 혹은 사자에게 '먹는 법은 알아?' 라는 도발을 건네는 것이다. 그녀의 말 대로라면 히로는 좋은 먹잇감이 분명하다.

"뭐, 그래. 찍찍이."

동면쥐나 겨울이나 그게 그거겠지. 동면쥐를 겨울에 만나는 건 쉬운 일이 아니겠다만 그럼에도 마주친 당신은 동면쥐의 불청객이거나 혹은 우연찮은 행운을 가진 방랑자겠다. 어째서 굳이 제게 동물을 갖다 붙이는 지는 모르겠다만 상대가 그것을 원한다면 어물쩡 넘겨 줄 수야 있다. 본인은 이만치 커다란 사자고, 나는 땅콩만한 쥐새끼인가. 히로는 뒷머리를 긁적인다. 어두운 창고 속에서도 붉게 빛나는 그녀의 눈이 참 해맑다고 생각한다. 계절로 친다면 봄이겠다. 그녀는 꽃과 관련되었을까. 피어오르는 의문을 입밖에 내진 않는다.

"당근 대신 먹어줘 그럼."

당근 안 먹어도 좋아해 준다며. 히로는 얄궂은 얼굴로 그녀를 태연하게 바라본다. 매 급식 때마다 성가신 당근이 나온다면 제 앞자리에서 골라 먹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몇 퍼센트 정도 있다.
히로는 조금 뻗으면 닿을 거리의, 강물처럼 굽이치는 그녀의 검은 머리 끝에 검지를 대어 빙글빙글 꼬아내는 시덥잖은 장난을 시도한다. 토끼가 조금씩 움직일 때마다 물결처럼 흐르는 머릿결이 눈길을 끈다. 눈 덮힌 산 속에 지내던 히로에게 강물이란 꽝꽝 언 모습이 더 익숙하다. 단지 그뿐이다.

"좋아해. 뭐든."

그러니까 이제 그만 재잘거리고 얌전히 눕는 게 어때. 히로는 그런 얼굴로 그녀의 옷깃을 매트리스 쪽으로 당기려 했다. 자다 깼으면서 기이하게 히로보다 발랄해 보인다. 먹는 행위를 즐기는 타입은 아니기 때문에 무엇이 나와도 그다지 호불호를 말 할 수 없었다. 이러다간 스무고개가 될 것 같다는 판단에 어서 누우라는 듯 제 옆의 매트리스를 미약하게 팡팡 쳐본다.
여지껏 딱딱한 책상에 앉아있다 푹신한 곳에 드러눕는 감촉은 없는 피로도 끌어낸다. 히로는 짧게 하품한다. 아직 체육시간이 끝나려면 멀었다. 시간이 모두 끝나 소란스러워지기 전엔 깨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안일함이 몰려온다. 어쩌면 옆에서 자꾸만 솔솔 풍겨오는 단내의 영향일지도 모르겠다. 사실은 토끼나 꽃 따위가 아니라 디저트이려나. 마시마로, 같은.. .본인과 별 관련은 없지만 나중에 깨어난다면 한번쯤은 물어보겠다고.
추위에 웅크리던 겨울쥐에겐 너무나도 사치스러운 내음이다.

621 시니카주 (qCh7N7jDKA)

2022-04-02 (파란날) 02:43:29

>>613 여기 일등남친감이 있다!!!!! (고래고래)

>>614 글쎄? :3 주변 사람들이 시니카의 변화를 얼마나 수용하느냐에 따라 원점회귀하는지 아니면 새로운 삶에 적응하고 살아갈지 다르지 않을까.

>>615 그야 숨 대신 절망을 쉬고 있는 시니카이기에. :3

>>616 좋지, 음음... 아참 >>552 못보고 스루했는데 >>566에 답변해뒀어 미안.. <:3

622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02:45:17

히로는 피에르구나
당근 먹어
명대사지

>>619 시이도 답변해볼까
1. 설탕물 커피
여자아이에겐 당분 필수
카페인은 딱히 원하지 않아
복약하지 않는 주의거든

2. 아끼는 걸 부수기
그건 오히려 취미에 가깝네
세상 다 줄 것처럼 좋아하다가 멋대로 실망해서
멋대로 죽이는 거 멘헤라의 클리셰지

623 시니카주 (qCh7N7jDKA)

2022-04-02 (파란날) 02:45:30

>>619 (일단 구독박고 좋아요누르고)
1. 둘 다 OK긴 한데 아침에 먹을 거면 후자 저녁에 먹을 거면 전자 >:3 평생 둘 중에 하나밖에 못 마신다면 인상찌푸리고 고민하다가 마지못해 전자를 고를 것 같아!
2. "전자. ...많이 해봐서, 익숙하거든."

624 히키주 (/w.d2UmYSs)

2022-04-02 (파란날) 02:46:04

233 네가_희생하면_세상이_멸망하지_않을_거라는_말을_들은_자캐는
: 아. 공허는 곧 멸망이니 소멸이 옳은 걸지도 모른단 뜻으로도 해석이 되네..😯 히키는 그게 순리라면 받아들이겠다 말하겠지만, 일방적인 비난이자 적대의 의미로 말한다면, 내가 멸망으로 태어나고 싶어서 이런 줄 아냐며 네가 뭘 아냐고 드물게 인상을 구길 거야.

252 길을_가다가_갑자기_뉴스_인터뷰를_하게_된_자캐의_반응은 
: "아..."
주제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306 자캐에게_어울리는_건_장발_vs_단발
: 직접 보는 건 어때?
Picrewの「やわらかめのネコヤギ」

장발: https://picrew.me/share?cd=K2Rac1NQpg
단발: https://picrew.me/share?cd=pwzSc8LXIc

카라아와 히키,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625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02:47:34

>>624 장발이 좋다고 생각해
햄스터 말랑이 만두를 못 만들잖아
단발은

626 히로주 (nxPpSlfVPI)

2022-04-02 (파란날) 02:47:50

>>622 히로는 늙은이라 당고모찌마시멜로 같은 잇몸으로 씹어도 될 것 같은 말랑한 식감을 좋아하지 당근은 씹기 귀차나용 (:3c 익힌 당근은 그냥 좀.. 으응.. 음..

>>619 1.다크 커피 2.평생 갖지 못하기
Q. 시이는 편식하나용?

627 미즈미주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02:47:59

시니카주 혹시 시니카 입은 스카잔 무슨 문양인지 알 수 있을까?

628 시니카주 (qCh7N7jDKA)

2022-04-02 (파란날) 02:48:38

>>624 못 고르겠다 >83 둘 다 너무 아리땁고 예쁜데. 장발 단발.
순리라면 받아들이는 히키님... 아름다운 등신불 같은 그대야... (앓다 죽어버림)

629 시이주 (MEfuE5IlEE)

2022-04-02 (파란날) 02:50:06

>>626 질문 고마워

시이는 편식하느냐네
물론 편식해 복약하지 않는 주의니까
온갖 의약품과 인위적으로 성분을 주입하려는 의도의 식품은 싫어하지
포도당 캔디같은 것도 말이야
커피도 그래서 좋아하진 않아
요즘은 디카페인이 많아져서 다행이지
그 외의 식재료를 편식하진 않네

630 시니카주 (qCh7N7jDKA)

2022-04-02 (파란날) 02:52:16

>>627 우키요에 풍의 파도물결('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를 생각하면 편할 거야)과, 그 위로 흐드러진 매화꽃 무늬. 앞섶에는 지퍼 양옆으로 파도에서 솟구쳐오르는 용이 한 마리씩 새겨져 있어.

631 후미카주 (12Hao7mFE2)

2022-04-02 (파란날) 02:53:03

>>617 시니카의 :3 ←이건... 굉장히 귀하네요..... 소중해....

>>619
1. 어둠의 다크커피!! 단 걸 정말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너무너무 단 건 먹으면 입 안에 끈적끈적한 단내가 나서 싫다구~ 쓴맛은 차라리 깔끔하니까 이쪽을 고릅니다

2. 간절히 바라는 것을 평생 갖지 못하기
아끼는 걸 부수는 건 파괴적이니 말이야. 무언갈 망가뜨리는 일은 필연적으로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누군가의 마음을 해치게 되니까... 차라리 해치지 않고 영영 바라기만 하는 쪽을 고를 것 같네. 이래 보여도 누군갈 상처 주고 싶지는 않으니까 말이야~~~ :3

632 코세이주 (fmRTOnqcac)

2022-04-02 (파란날) 02:53:38

>>614 그야 초기에는 열심히 해야지! 하고 열정적으로 하던 시기도 물론 존재합니다! 한창 열심히 일할때도 있었고 ... 약간 신입사원이 일 열심히 하는 분위기였다니까요~~
>>619 엄청 쓴 커피!!!! 너무 달다구리한건 먹기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아끼는걸 부술꺼에요~~
>>621 코세이가 남친감 ...? (절레절레)

633 시니카주 (qCh7N7jDKA)

2022-04-02 (파란날) 02:55:32

>>632 하아? 아침에 자상한 목소리로 깨워주고 토스트와 써니사이드업 계란후라이와 베이컨을 아침으로 구워주는 가정적인 미소년이 남친감이 아니라고오??? (폭발하는 적폐발언)

634 시니카주 (qCh7N7jDKA)

2022-04-02 (파란날) 02:56:07

>>631 이따금이라고 써서 표현이 좀 애매하게 됐지만 확실히 희귀도로만 놓고 보자면 초레어일 것 >:3

635 히키주 (/w.d2UmYSs)

2022-04-02 (파란날) 02:56:51

"이 늙은이가 단순히 공허기에 타인의 행복을 해칠까 그러하였다?"
"아무렴 이해합니다. 살던 낙원에 암운 드리우면 불안한 법이지요. 헌데 암운이 있고 비가 내려야 대지가 마르지 않는 법."

"그대.. 때려치지. 자네."
"자네는 일차적인 것은 보고 부수적인 것을 보지 않으니 세상 만물이 모두 자네의 뜻대로 돌아가고 당연하다 생각하나 본데, 조금만 발상 달리하여도 필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떠올리는 것은 쉽지 않은가?"
"내 이리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겠는가. 나라고 처음부터 이렇게.. 됐네, 뭘 더 말하겠나."
"머리는 쓰라 있는 법이지. 용 써보게. 혹시 모르지."
"답을 알게 되면 내 친히 당도하여 자네가 드디어 머리의 용도를 깨쳤음을 높이 살지."

할배가 그대를 쓰지 않는다는 건 존댓말을 버린다는 뜻이기도 해.😶

>>619 으음, 어려운 걸.

1. 1? 할배는 단 걸 좋아하거든. L이 먹는 만큼 각설탕을 넣어도 잘 드실 거야.
2. 1은 아주 익숙해. 재앙신이 손대면 늘 말로는 같은 법이지. 그런고로 2번. 아예 재앙을 차단하는 거니까.🤔

636 미즈미 - 시니카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02:59:18

시니카가 등을 돌린다. 벚꽃이 화사하게 핀 하굣길에 꽃잎이 눈처럼 흐드러진다. 그럼에도 이 여자는 아름다운 광경에 어울리지 못하는, 퍽 이질적인 존재였다. 숨 막힐 듯한 생명력 사이에서 있기에 오히려 그림자가 짙어지는 사람이 있다. 시니카는 그런 종류의 사람처럼 보였다. 다리 위에 서서 하늘이 아닌 강물을 바라보는 자들이 주로 그랬다.

미즈미는 햇빛 받아 밝아진 얼굴을 내밀며 빵긋 웃었다. 반면에, 벚꽃이 만발한 풍경은 하얀 머리카락을 가진 미즈미와 몹시 잘 어울렸다. 생명력 가득한 물을 머금고 자란 꽃들이니, 그 근원에 가까운 미즈미가 잘 어우러지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 일이다. 그러나 그 것에도 감흥 없을 미즈미는 어떤 점에서는 시니카를 닮아있었다.

"에이-! 제 취향은 평범한데요. 여느 인간들이랑 똑같아요."

지레 놀라 미즈미는 황급히 변명한다. 일단 목표는... 평범한 온나노코니까. 처참히 실패했지만. 미즈미는 거기서 또 쑥쓰러운 듯 뒷목을 만지작거렸다. 툭 튀어나온 뼈마디가 손끝에 걸렸다. 그 뱀 같은 시니카의 시선에도 미즈미는 겁 먹은 기색이 없다. 당연한 일이었다. 미즈미는 인간보다 뱀에 더 익숙한 존재였다.

"오늘 사쿠라 마츠리가 시작한 걸 아시나요? 거기에 연 분위기 좋은 밥집을 추천받았는데 세상에- 혼자 가기엔 너무 부끄러운 거 있죠? 같이 가주실 수 있을까요? 돈은 제가 내도 좋아요!"

그 분위기 좋은 밥집은 바로 메이드 카페였다. 시니카가 알았다면 뒷목 잡을 모호한 표현이었지만 미즈미는 진심이었다. 일단 그곳은 핑크핑크한 분위기에 소품도 아기자기 예뻤다. 거기에 음식에 캐찹으로 하트까지 써준다니 사랑의 기운이 싹 트기에 딱 좋은 장소 아닐까? 그랬다. 미즈미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

637 후미카주 (12Hao7mFE2)

2022-04-02 (파란날) 02:59:36

히로주도 안녕~~!!! 좋은 새벽이야!!!

>>621 아...안돼... 뉴-시니카한테 똑같은 길이 기다리고 있지만은 않았으면 좋겠어...!

앗...! 괜찮아 괜찮아~~~ 못 보고 지나갈 수도 있는데 뭘! ...사실 나도 그 부분 지나쳐버려서 방금 알았어...👀

으응... 자고는 싶은데 속이 안 좋아서 못 자겠어...😇 누우니까 속이 꿀렁거려가지구...

>>624 장발도 좋고 단발도 좋으니까 반반머리 하자
한쪽은 장발 반대쪽은 단발!(솔로몬)

638 미즈미주 (pj1uidI92M)

2022-04-02 (파란날) 02:59:49

아이고 내일 점심 약속이 있어서 난 이만 자러 가볼게~ 다들 굿밤~

639 시니카주 (qCh7N7jDKA)

2022-04-02 (파란날) 03:00:49

>>635 비어있는 것이 있어야 가득찬 것이 움직일 자리가 있고 천하 만물이 돌아갈 자리가 있는 법.. >:3 할아부지 진지한 모먼트 좋아
그것과는 별개로 할아버지한테 야단 안 맞도록 조심해야겠다 무셔.. <83

640 시니카주 (qCh7N7jDKA)

2022-04-02 (파란날) 03:03:19

>>637 반대로 지금의 시니카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실 생각은? ( ͡° ͜ʖ ͡°)

>>638 굿낫 미즈미주 >:3 혹시 자고 일어났는데 답레가 없다면 아 내가 못쓰고 잠들었구나 생각해달라!

641 코세이주 (fmRTOnqcac)

2022-04-02 (파란날) 03:04:54

>>633 현실은 잠도 못자서 잔뜩 찡그린 얼굴에 하아, 하고 한숨 쉬면서 도시락 가방 건네주는 코세이라구요?!
>>637 헉 ... 속이 안좋으시다니 8-8

642 시니카주 (qCh7N7jDKA)

2022-04-02 (파란날) 03:07:08

>>641 도시락가방을 건네주는 시점에서 만점입니다 휴먼.. 아니 카미.

643 후미카주 (12Hao7mFE2)

2022-04-02 (파란날) 03:09:38

힉기... 화 내니까 내 안위가 위험해질 것 같고 무시무시한 포스가 느껴지구? :0
그런데 자꾸 글러먹은 내 뇌내 적폐해석이 작동해서 회초리 든 할아버지가 예끼 이놈! 하는 모습이 오퍼시티 50으로 떠올라... 미안해 하라버지....

미즈미주 잘자~~~ 좋은 주말 보내라구!!!

>>640 ㅎㅎㅎㅎㅎㅎ 당연히 그럴 생각 만만이지~~~~~ 그런데 후미카는 쳐내거나 거절하면 '필요 없니? 알겠어.'하고 가버리는 애니까...열심히 힘내서 가미즈미에 온 보람을 느끼게 해줄게!!! >:3

644 코세이주 (fmRTOnqcac)

2022-04-02 (파란날) 03:17:05

>>642 (어쩐지 코세이가 일등 신랑감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도시락은 습관처럼 싸주는거고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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