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93108>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8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3-31 20:34:11 - 2022-04-02 21:29:53

0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0:34:11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155 코세이주 (tKh.fgUUHA)

2022-03-32 (불탄다..!) 01:47:23

시이 귀엽다 귀여워 (쓰담쓰담)

풍어신님에 대한 독백은 정말 맛있게 먹었다구요!

156 시이주 (IPptLpCf1s)

2022-03-32 (불탄다..!) 01:49:08

아무래도 시이는 에도 막부 쇼군체제가 안정돼있을 때 생겼으니까
전란시대를 봤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럼 조금 더 어른이 됐을지도

157 후미카주 (o3vkV/ce6Y)

2022-03-32 (불탄다..!) 01:51:01

여기 10억과 후미카가 있

말도 끝나기 전에 후미카가 당신을 팼습니다.
후미카는 10억 엔을 받았습니다.


>>153 아니.... 벌써 여기부터 오타가 잔뜩이잖아 수치스러워서 죽음

다들 안녕이야~~~~ 허어억 그새 정주행이 밀렸다...! 얼른 읽고 와야지!!!!

158 히로 - 코로리 (F1U9.CwBOw)

2022-03-32 (불탄다..!) 01:57:42

새근새근, 검은 머릿결의 아기 토끼를 닮은 그 아이의 숨소리를 따라 불그스레한 뺨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게 정말 소동물이 따로 없다. 몸집도 조그마 하고. 침침한 탓에 히로가 그냥 깔고 앉았다면 창고 안은 분명 비명 소리로 가득 튀었을 테다. 하지만 그러기 전에 아이에게서 나는 포근한 체취를 모른척 할 순 없더라고.
가벼운 미동과 웅크리는 행동에 히로는 그녀를 찢어진 눈으로 내려보다 주위를 더 둘러보았지만 이 매트를 제외한 공간은 죄다 먼지 투성이라 눕기엔 마땅찮았다. 결국 다시 그녀에게로 시선을 떨어뜨리니 반짝. 저와 정반대의 붉은 눈동자와 눈이 마주치고 히로의 눈이 가늘어진다.

"그래 그럼."

셋을 센다던 히로는 말과 달리 너무 쉽게 포기해 버렸다. 앉았던 것도 관두고 금방 몸을 일으켜 우두커니 서있으니 타이밍 좋게 그녀도 몸을 일으킨다. 고래가 무엇을 뜻하는 지는 모르겠으나 뜬구름 잡는데엔 일가견이 있어보이니 그녀가 무슨 말을 이어갈지 잠시 기다려주기로 했다. 그리고 그 사이에도 고질적인 버릇이 돋아 자연스럽게 소매를 더듬었으나 닿는 건 부드러운 면의 감촉 뿐이고. 차선책의 팔짱은 내려다보는 위치가 오묘해 관두었다. 그녀가 다시 입을 열었을 때는 의구심으로 인해 미간이 찌푸려졌던가.

"토끼는 너를 위한 말 같은데."

작고 조그만 붉은 눈의 검은 토끼 말이다. 히로네 집 근처 눈 덮힌 산 속에서 눈토끼를 종종 본 적이 있긴하나 본인이 그렇게 작고 연약한 생물을 닮았다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 그 아이들은 경계심이 강해 금방 도망치곤 하는데, 히로는 언제나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존재니까. 다르지, 그래.
그래서 사실은 그녀가 그를 부르는 것이 아닌 3인칭을 사용하는 줄 알았다. 그녀가 점을 잇는 손짓을 하지 않았더라면.
별자리. 어디선가 또 다른 누군가에게 들어 본 적이 있는 말이다. 정말 그녀와 구면이었던가 싶어 잠깐 허리를 숙여 그녀의 얼굴을 살폈지만 그럴 리가 없지. 그녀는 곧 방긋 웃는다.

"당근 안 먹어."

딱히 편식을 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편식을 한다면 잔소리를 할 테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당근이 가득한 꿈은 조금 괴로울지도 모르겠다고. 히로는 고개를 내저으며 매트 주위를 반바퀴 정도 빙 둘러 그녀와 마주보던 반대편에 섰다. 고래의 단위가 5에서 100으로 늘어나는 것을 보면 충전 수단을 그런식으로 부르는 것인가 싶은데. 맞든 틀리든 딱히 히로와는 상관없는 일이니 그대로 매트리스 위에 풀썩 누워버렸다. 그녀의 바로 옆, 끄트머리의 구석자리에.
히로는 두 손을 올려 뒤통수를 삐딱하게 받친 자세로 뭐 문제있냐는 듯 앉아 있는 그녀의 얼굴을 응시했고 곧이어 무심히 눈을 감아버린다.

"싫은가?"

불편한가. 실눈을 감고 한쪽만 능청스레 눈을 뜬 히로가 그녀의 기색을 살피며 한 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몸을 그녀의 쪽으로 돌려 누웠다. 무표정이지만 뻔뻔스럽기 그지 없는 얼굴이다.

159 시니카 (rChc6K7LgI)

2022-03-32 (불탄다..!) 01:57:53

그림처럼 뭉실뭉실 떠가는 구름 아래, 산들바람이 스치는 가미즈미의 푸르른 논밭 위 저 멀리 수평선을, 전차가 스치고 달려 지나가며 지평선을 그린다. 시이카는 문득 전차가 스치고 달려지나가는 그 풍경을 보면서, 오늘 선생님이 수업의 남는 시간을 때우기 위해 이야기해 주셨던 트롤리 딜레마 이야기를 떠올렸다. 풍경을 스쳐가는 열차의 긴 몸뚱이를 보며 시니카는 문득 생각했다. 멀리 떠나버릴까.

그러나 그녀는 이내 눈을 감고, 마음속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멀리 떠나서 도착한 곳이 이 곳이다. 여기서 더 멀리 어디로 떠난단 말인가. 떠난다고 해봤자 달라질 것은 있겠는가. 여기서 더 멀리 떠나보았자, 자신은 결국 비슷한 결말에 도달할 것이다.

내 여행이 목적지에 도달하는 일은 없을 거야. 하고 시니카는 생각했다. 애초에 그녀에게는 남아있는 티켓도 없었다. 무임승차. 자신의 인생에 자신이 무임승차를 한 것 같은 기분이다. 그게 조금 웃겨서, 시니카는 눈을 뜨며 입가에 차가운 미소를 그렸다.

160 코세이 - 시이 (tKh.fgUUHA)

2022-03-32 (불탄다..!) 02:07:02

코-쨩이라. 이건 또 새로운 느낌이네. 아무래도 이 소녀, 그러니까 아타마오카 양은 무언가 거리낌이 없는 느낌이었다. 좋게 말하면 쾌인쾌사(快人快事)요, 나쁘게 말하면 방약무인(傍若無人)이다. 하지만 그녀를 나쁘게 볼 이유는 하등 없었기에 그저 내 눈엔 귀엽다고 느껴질뿐이다.

" 그래, 그럼 그렇게 불러. 나도 편하게 이름으로 불러도 괜찮지? "

자연스럽게 말을 놓으면서 대답한 나는 조금 진정이 됐나 싶어서 자리에서 일어나 휴지를 가져오려고 했다. 사실 아까부터 말은 안했지만 우는 바람에 얼굴이 조금 엉망이었으니까. 보기 안좋은건 아니지만 여자애한텐 조금 민감한 사안일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금세 자리에 앉아야했는데,

" 이게 무슨 센고쿠 시대에나 들을 법한 말이야 ... "

갑작스럽게 얼굴이 창백해지더니 다시금 눈물을 뚝뚝 흘리며 물어오는 것이 여간 황당한게 아니라서 나는 이 소녀를 어떻게 해야할까, 하고 고민을 거듭해야했다. 그렇다고 화를 낼수도 없고 결국 달래줘야겠다는 생각에 도달한 나는 아까 목표로 했던 휴지를 가져와서 눈물을 닦아주며 얘기했다.

" 나는 그렇게 대단한 신이 아니니까. 그리고 그렇게 했을꺼면 아까 울때 진즉에 그랬겠지. 나는 그냥 도와주는 것뿐이야. "

일하다가 이게 무슨 소란이람.

161 미즈미 - 아키라 (v3XsNmB3oE)

2022-03-32 (불탄다..!) 02:09:24

"그래요? 그러면 그 전에는 있었다는 말씀?"

미즈미는 실없는 소리를 하며 웃음을 유지했다. 주저리주저리 곧잘 말 늘여놓던 여자가 입을 다문다. 단순히 상대의 답을 기다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눈꺼풀로 잘 가려놓은 눈동자가 굴러간다. 감 좋은 인간이다. 아까부터 연애 관련해서 집요하게 묻는 눈치였으니 무언가 걸리는 게 있을지도 모르겠다. 지그시 감은 눈 위 눈썹이 살짝 치켜올라간다. 하기사, 이 학교는 신이 많았다. 다들 잘 섞이려 노력하는 모양이었지만 툭 튀어나와버린 사랑니처럼 위화감이 느껴지는 순간은 필연적이다. 턱을 두드리던 손 끝을 움직여 입꼬리를 그대로 끌어올렸다. 양 옆으로 길게 찢어진 입이 순간 뱀의 그것과 닮아있었다. 눈 깜빡일 찰나에 미즈미는 평소의 그녀로 돌아와있었다. 손가락도 무릎위에 곱게 올려진 상태였다. 인간들은 예쁘게 웃는 사람을 좋아한다 했으니까 활짝 웃는다. 여느 인간과 같은, 같을 여자다.

"으음, 그건 곤란해요.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으면 로맨틱하지 않잖아요?"

아키라 속을 알았다면 미즈미는 진지하게 아키라를 홀라당 납치해다가 인간 아무나 골라 잡아 결혼하기 전까지 훼방 놓지 못하게 가둬놓을 고민을 했을지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제 사업을 방해하는 건 아무래도 곤란했다. 애석하게도 미즈미는 양심이 없는 편이었으므로 그런 고민을 할 수 있었다. 둘이 같은 상황에서 다른 꿈을 꾸고 있으니 실로 동상이몽이란 말이 어울리는 둘이었다.

"가벼운 게 뭐가 문제예요? 가볍게 시작한 관계가 나중에는 진지해질 수 있잖아요. 그리고 상대방이 힘든 게 그렇게 문제인가?"

미즈미는 아키라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 여즉 사랑 받아온 적 없고, 사랑해 본 적이 없었다. 물 위에 둥둥 떤 송장만큼이나 중요하지 않은게 타인의 고통이었다. 미즈미가 눈꺼풀을 부르르 떨며 속삭였다.

"그런 거 신경 안 써도 좋잖아요. 사랑 앞에 눈 머는게 뭐가 나빠요? 어차피 고등학생인데 불장난정도는 칠 수 있잖아요. 아파도 좋은 게 사랑이라는데 한여름밤 꿈처럼 즐기면 어디 덧나나?"

뱀의 혀가 두 갈래로 갈라졌고 강의 갈래가 여덟 갈래로 갈라졌듯, 여자는 그저 여러가지를 보여줄 뿐이다. 하하하. 웃음 소리가 청량한 방울 소리가 되어 꿈을 깨웠다. 이크, 놀리는 것도 그만해야하는데. 미즈미는 비죽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아까부터 슬슬 무언가 캐보려는 낌새가 영 마음에 걸린다. 자신은 인간에 대해 잘 모르니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저는요- 고등학생이 되면 꼭 연애를 해야하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고등학생때 하는 연애 다들 한 번쯤 꿈꾸잖아요? 낭만적이지 않아요? 젊은 청춘끼리 얽히고 설키는 게."

드라마 소개글이 이랬던가.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는 여자는 평소처럼 밝고 명랑했다. 터벅터벅 학생회실의 문을 열며 미즈미가 등을 돌렸다. 열린 복도 창문에서부터 바람이 끼쳐오자 여자의 머리카락이 휘날렸다.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것은 거짓의 그림자는 한 점 찾아볼 수 없는 밝은 얼굴이었다.

"그리고 제 꿈은 첫사랑이랑 결혼하는 거라서요."

미즈미는 사랑에 빠진 여자처럼 중얼거렸다. 어른이 채 되지 못한 철없는 고등학생의 얼굴이었다.

"용건 끝나신 것 같아서 이만 가볼게요.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요. 이야기 즐거웠어요."

//막레 각~~~ 너무 일찍 끝낸 것 같아서 쬐끔 아쉽네~~~~ 여기서 막레 줘도 좋고 이걸 막레로 해줘도 돼~

162 미즈미주 (v3XsNmB3oE)

2022-03-32 (불탄다..!) 02:10:27

나도 이만 자볼게~~~ 독백은 내일 다시 꼭 읽어보겠어~~~!! 졸려서 글씨가 잘 안 읽히네~!!! 다들 굿밤 내일은 오늘보다 좋은 하루이길 바라~

163 코세이주 (tKh.fgUUHA)

2022-03-32 (불탄다..!) 02:10:42

미즈미주 잘자요~~

164 시이주 (IPptLpCf1s)

2022-03-32 (불탄다..!) 02:13:48

졸아버렸네
슬슬 자야겠어
몸을 이불에 맡기질 않으면
코세이주 답레도 내일 줄게
후후... 코세이 정말 천사인걸

그리고 독백에 시이가 찬조출연했으니(오타지만)
한번 읽어봐 나는 졸다가 읽고 방긋 웃었다구

165 히로주 (F1U9.CwBOw)

2022-03-32 (불탄다..!) 02:15:21

답레 작성하고 나니 읽을 거리들이 가득해졌네 와 ㅎ ωㅎ)~~

코세이주 안냥 :3 미즈미주는 잘장

>>164 시이주도 잘자 그런데
시이주 동물의 숲 캐릭터 처럼 말하는구나 ㅋㅋㅋㅋㅋ 신기하고 귀엽다 아무튼 잘자~~

166 시니카주 (rChc6K7LgI)

2022-03-32 (불탄다..!) 02:16:02

시니카의 이름을 쓸 때마다 얘 이름을 자꾸 헷갈려서 주의를 기울여 쓰는데 결국엔 이런 불찰이.
다들 잘 자라구 >:3

167 코세이주 (tKh.fgUUHA)

2022-03-32 (불탄다..!) 02:18:49

시이주도 잘자고 히로주는 조은 밤이에요!!

168 코세이주 (tKh.fgUUHA)

2022-03-32 (불탄다..!) 02:29:15

내일은 독백이나 한번 써볼까 싶네요~

169 히키주 (tnhVqllw7E)

2022-03-32 (불탄다..!) 02:30:15

다들 굿밤👋 히로주는 어서 오는 거야😊

........다이스, 눈치게임.. 짝수? 60이상?
.dice 1 100. = 34

170 히키주 (tnhVqllw7E)

2022-03-32 (불탄다..!) 02:30:27

아, 다행이다.

171 코세이주 (tKh.fgUUHA)

2022-03-32 (불탄다..!) 02:36:50

(어째서 다행인거지?!)
(다갓은 눈치가 읍다)

172 히키주 (tnhVqllw7E)

2022-03-32 (불탄다..!) 02:43:11

다갓은 늘 말을 듣지 않았지.😊

오늘따라 묵직한 걸.. 이러다 스르르 잠들겠어.. 다들 미리 잘자..😴

173 코세이주 (tKh.fgUUHA)

2022-03-32 (불탄다..!) 03:46:23

다들 잘자요! 셔터 내린다구요~~

174 아미카주 (/6PXU3qBls)

2022-03-32 (불탄다..!) 07:15:57

>>77 아침에 대답하기!
1. 이전에 마취로 비슷하게 나왔는데 술버릇으론 정말 만취하지 않으면 프로레슬링을 막 꺼내고 주접떨고 하진 않을 것 같네요! 그냥 죽은듯이 잠 잘 것 같아요!
2. 아미카는 먹는데 관심없다 -> 술파티는 먹어야한다 -> 술파티에는 관심 없다. 이기 때문에 아마 애써 못본척하며 "난 그냥 자도 되지이..?"
하고 들어가서 잘 것 같네요!

175 야사이주 (6iW92ktEvY)

2022-03-32 (불탄다..!) 08:06:26

>>174 수상한 모브 학생이 되어 아미카를 술파티에 끌어들여서 고칼로리 sul과 anzoo로 확대하고 싶어요...

드디어 오늘이 주말이네요. 다들 집에서 3월 마지막 날 잘 보내세요!

176 ◆oAG1GDHyak (JFO.RhqfeY)

2022-03-32 (불탄다..!) 08:23:21

>>161 자고 일어나니 막레각으로 쓴 것이 보이네요! 그럼 저것을 막레로 받을게요! 다음에는 좀 더 길게 돌려보면 되죠! 뭘! 아무튼 사랑의 가치관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 수 있었던 일상이었어요!! 수고했어요! 미즈미주!

그리고 다들 3월의 마지막 날을 재밌게 잘 보내길 바랄게요!

177 요조라주 (HcDfahFcMs)

2022-03-32 (불탄다..!) 08:48:29

짐싸고~ 짐풀고~ 나주거~ 으윽

모두 오늘 잘 보내~~

178 코세이주 (tKh.fgUUHA)

2022-03-32 (불탄다..!) 10:42:15

좋은 아침이에요!!

179 테츠야주 (.qw9KEEsW2)

2022-03-32 (불탄다..!) 12:19:56

테츠야라면 술파티찬성파겠네요! 술이들어가면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하게되니 싫어할이유가없죠!

180 토와주 (EHgjWmePb.)

2022-03-32 (불탄다..!) 12:48:47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181 후미카주 (o3vkV/ce6Y)

2022-03-32 (불탄다..!) 13:21:09

Picrewの「🍌GORILLA_ART🍌」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7fWDmyumSN #Picrew #GORILLA_ART

갱신~~~~이야~~~~~
다들 오늘도 힘내자구~~~~

>>177 요조라주 힘내!!!! \\( •̀ω•́ )// 랜선으로밖에 응원 못 보내줘서 아쉬워...

182 토와주 (EHgjWmePb.)

2022-03-32 (불탄다..!) 13:34:27

다들 어서오세요~

이사는.. 힘내시고요~

183 츠무기 - 시이 (vAGrV02fh6)

2022-03-32 (불탄다..!) 14:23:46

" 야! 웃지마! "

아니, 웃으란 뜻에서 말해준 말이긴 했지만 그런 비웃음은 사절이었다. 그리고, 이거 지금 전국에 생중계 되고 있는 거 아냐? 문득 친구 생각에 정신이 아득해졌다. 제발.. 제발 마이너한 스트리머길.. 제발. 앞으로의 혼삿길이 막히는 소리가 생생히 들려오는듯 했다.

내가 언제 그렇게 말했냐고! 라고 반문하긴 했지만, 어쨌든 해야할 일은 해야했기에 습관처럼 도서 신청 절차를 착착 밟아내고 있었다. 평소와 다른 점이라면, 넋이 한참 나간 채로.

" 자. 원하는 책 이름..이랑 전화번호 적어줘. "

단골들의 부탁이 빼곡하게 적혀진 예약 장부를 여전히 웃고 있는 상대 쪽으로 내밀었다. 사춘기 소년인거니까, 그런 이상형일 수 있는거다. 암. 속으로만 반박하면서. 문득 핸드폰에 라인 메시지가 잔뜩 적힌게 보였지만... 두려워서 확인하지 않기로 했다.

184 츠무기 - 마사히로 (vAGrV02fh6)

2022-03-32 (불탄다..!) 14:46:39

" 칼과, 짝사랑이요? "

한 번 입 안에서 다시 단어들을 굴려보고 나서야 아, 이게 말장난이구나. 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어쩐지 성숙한 감성의 손님이었다. 나잇대는 나와 비슷해 보였는데도 말이다. 물론 아예 처음 만나보는 타입의 손님은 아니었기에, 응대하기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 물론 전의 손님들은 나보다 더 나이가 훨씬 많은 이들이었지만 말이다.

" 싸움과 사랑, 모순적이네요. 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서 그 만화책 속 커플링도 꽤 인기를 끈 것일지도 몰라요. "

어쨌든, 내가 알기로 그 커플링 나름 인기가 좋았으니까.(라고 오타쿠인 친구들에게서 엿들었다.) 역시나 나에게는 조금 어려운 말들이었지만 최대한 맞춰가기 위해 노력했다. 아무래도 이 손님은, '사랑'이라는 인간의 감정을 중요시 여기는 듯 했다. 연애에 관한 책을 찾는 것도 그렇고,

" 뭐.. 아무래도 꾸준한 스테디 셀러는 <러브 레터>. 꽤 예전 소설이지만 영화의 인기 때문인지 잊을만하면 꾸준히 나가는 책이에요. 손님은 이미 읽어보셨을라나. "

연애 소설 코너로 가 책 한 권을 집으며 말했다.

" 여기가 로맨스 소설 코너에요. 한 번 직접 둘러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

185 츠무기주 (vAGrV02fh6)

2022-03-32 (불탄다..!) 14:47:08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늦어져서 죄송해요 바쁜 일이 마무리되어 이제 다시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ㅎㅅㅎ

186 토와주 (EHgjWmePb.)

2022-03-32 (불탄다..!) 14:53:31

츠무기주도 어서와요~

187 후미카주 (o3vkV/ce6Y)

2022-03-32 (불탄다..!) 15:53:47

맙소사
맙소사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위키 들어갔다가 야사이주의 정성어린 장난을 봐버렸어 ㅣ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사이도 야사이주도 만우절에 진심이구나... 귀엽고 웃음터졌음...

188 코세이주 (CSv8usJEAo)

2022-03-32 (불탄다..!) 15:56:50

다들 즐거운 3월 32일 보내세요! 이따 저녁에 뵙겠습니다 ><

189 시이주 (y/UIKcMwIA)

2022-03-32 (불탄다..!) 16:04:24

오자마자 핑크색
머리가 좀 이상한 여자들한테
접객하는 츠무기가 보여서
웃어버렸어

야사이 위키 가봤다가 더 웃었어
즐거웠다아

190 토와주 (EHgjWmePb.)

2022-03-32 (불탄다..!) 16:15:54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191 후유키주 (clmnT95nZY)

2022-03-32 (불탄다..!) 17:57:54

안-녕
기력 없는 나방주에요...

192 테츠야주 (.qw9KEEsW2)

2022-03-32 (불탄다..!) 18:05:13

기력있는 테츠야주에요!

193 요조라주 (jB3UFFDXd6)

2022-03-32 (불탄다..!) 18:11:48

이사 끝내고 기절했다 부활한 요조라주라구 :3

194 ◆oAG1GDHyak (JFO.RhqfeY)

2022-03-32 (불탄다..!) 18:12:05

야사이주의 위키 상태가?! (동공지진) 아무튼 갱신할게요!! 짜잔!

195 ◆oAG1GDHyak (JFO.RhqfeY)

2022-03-32 (불탄다..!) 18:12:14

그리고 모두들 안녕하세요!!

196 쇼주 (4B4zSo2Opc)

2022-03-32 (불탄다..!) 18:14:48

갱신~ 다들 좋은 저녁이라구~
그것보다 야사이가 토마토가 됐어~

197 요조라주 (jB3UFFDXd6)

2022-03-32 (불탄다..!) 18:16:09

야사이 ㅋㅋㅋㅋㅋㅋㅋ 토마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 안녕~ 쫀저야~

198 ◆oAG1GDHyak (JFO.RhqfeY)

2022-03-32 (불탄다..!) 18:24:09

쇼주도 어서 오세요!! 야사이. 토마토는 아주 훌륭한 야채이자 저의 한 끼 간식이지요! (저리 가세요)

199 쇼주 (4B4zSo2Opc)

2022-03-32 (불탄다..!) 18:27:09

요조라주도 캡틴도 안녕~

>>198 캡틴이... 야사이를 잡아먹었어!(아님)

200 토와주 (EHgjWmePb.)

2022-03-32 (불탄다..!) 18:33:13

다들 어서오세요~
야사이가..?

201 ◆oAG1GDHyak (JFO.RhqfeY)

2022-03-32 (불탄다..!) 18:35:44

>>199 야금야금 쩝쩝!!

(이거 아님)

202 토와주 (EHgjWmePb.)

2022-03-32 (불탄다..!) 18:43:07

(캡틴에게서 한발짝 떨어지기)

203 ◆oAG1GDHyak (JFO.RhqfeY)

2022-03-32 (불탄다..!) 18:45:06

>>202 어딜 가세요! 토와주! 저는 위험하지 않아요!!

204 야사이주 (8Ng9kaIMXU)

2022-03-32 (불탄다..!) 18:45:21

즐거운 월요일 아침! 갱신합니다!

>>201
https://picrew.me/image_maker/16970

205 요조라주 (jB3UFFDXd6)

2022-03-32 (불탄다..!) 18:45:59

세상에 픽크루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사이주 안ㄴ... 월요일? 아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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