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92138>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7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3-29 23:00:24 - 2022-03-31 23:24:25

0 ◆oAG1GDHyak (y6QpqLw8gQ)

2022-03-29 (FIRE!) 23:00:24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920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1:56:11

>>915 어디어디 고민을 좀 해봐야겠네? 강 구경하다가 마주친것도 좋고 봄비가 왔는데 우산 없어서 씌워줄까? 하는 상황도 청춘같고 좋잖아? 으으음 사실 난 뭐든 좋아 혹시 캡틴은 떠오르는 상황 있을까?

921 테츠야주 (//09MCJhf2)

2022-03-31 (거의 끝나감) 21:56:43

>>919
윗부분을 먹은 후 뼈가 드러나는 시점에서 얼굴을 찌푸리고 어쩔 수 없이 먹으려다가 모든 뼈와 살을 분쇄하게된답니다!

922 쇼주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1:57:45

시이주 히키주 미즈미주 어서와~

>>900 일단 뭐든 귀찮다고 생각할 거 같지만 ㅋㅋㅋㅋ 당하는 쪽도 기분 안 나쁘고 진짜 꿀잼인 장난이면 티는 안 내도 의외로 재밌다고 생각할지도~

>>901 1번은 후자! 서마터폰 중독이라 전자기기 못잃어~
2번은 후자! 고기야 그렇게 자주 먹는 건 아니니까?
3번도 후자! 원하지 않는 결혼이 더 싫대~

923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21:58:28

다들 어서와요~

저 테츠야가 전자기기 충전 없는 거 선택, 고기 압수, 원하지 않는 결혼 선택한 줄 알았어요(?)

924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1:59:32

>>919 시이주도 하이하이야~~ 이렇게 집어줘서 고마워 시이주 친절해~~~~~~ 야사시~~~

1. 전자기기 충전 일체 없이 한달 살기 VS 한달 내내 하루에 세시간 독서하기(일과도 완벽히 해내야 한다)
아무래도 전자기기 충전 일체 없이 한달 살기? 요즘 라인 친구 사귀기에 몰두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얘는 짐승머리라 전자기기에는 별로 집착 안 할 것 같단 말이지 ㅋㅋㅋㅋ 그리고 책 읽는 것도 몰아서 할 것 같음 규칙적으로 무언갈 안 할 것 같은 느낌

2. 인스턴트 음식 평생 압수 VS 평생 고기 압수
인스턴스 음식 평생 압수,,, 고기 없음 앓아 눕지 않을까 (마음의 병) 아무튼 ㅋㅋㅋㅋ 얘는 기름진 거 잘 못먹으니까 응응 인스턴트도 그렇게 엄청 좋아하진 않지~

3. 원하지 않는 결혼하기 VS 원하지 않는 이혼하기
원하지 않는 이혼하기? 얘는 사실 사랑을 잘 몰라서 이별의 아픔도 잘 몰라 일단 결혼했고 원하지 않는 이혼이라는 건 둘 다 사랑했다는 뜻이잖아? 야호 결혼 성공~ 서로 사랑하는 (무리지만) 결혼이니까 나도 상급신 되려나~ 따위의 후레 마인드야 ㅋㅋㅋㅋ 정작 사랑에 빠지면 또 달라지겠다만야

925 테츠야주 (//09MCJhf2)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0:18

>>923
제가 레스를 좀 이상하게 쓴거같네요! 부끄럽다..!

926 아미카주 (RWHj5UnfPo)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0:35

>>890 아미카가 귀엽긴 하죠~(주책)
>>891 아, 그런식으로 하면 되겠네요!
>>892 애초에 아미카가 안에 있으면 알아챌 것 같긴 하지만..!
>>897 >>900 미카미카! 나중에 뭔가 해볼까요..? 정확히 뭘 할진 모르겠지만

>>901 1. 전자기기 충전 일체 없이 한달 살기 VS 한달 내내 하루에 세시간 독서하기(일과도 완벽히 해내야 한다)
아마 전자! 책 읽는걸 싫어하진 않지만 잠자는걸 좋아하는 아미카라면 전자기기를 포기할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네요..! 핸드폰은 연락용으로만 쓰고요!
2. 인스턴트 음식 평생 압수 VS 평생 고기 압수
아마 인스턴트 음식? 그건 끊어도 건강에는 지장 없으니까요!
3. 원하지 않는 결혼하기 VS 원하지 않는 이혼하기
아미카라면 결혼보단 이혼..! 결혼은 너무하다며 사실혼도 있지 않냐고 주장할 것 같네요!

927 후미카주 (7Zxw3ZQcjE)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0:37

1. 전자기기 충전 일체 없이 한달 살기 VS 한달 내내 하루에 세시간 독서하기(일과도 완벽히 해내야 한다)
전자! 전자기기 없이도 잘 지내기 때문에 어려울 것도 없고~ 후미카는 카페 가서 3시간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창밖만 보는 무시무시한 짓도 할 수 있다구~~~

2. 인스턴트 음식 평생 압수 VS 평생 고기 압수
전자! 할머니는 입맛도 심심해...:3c 인스턴트 안 먹어도 상관 없다!

3. 원하지 않는 결혼하기 VS 원하지 않는 이혼하기
트리플 전자! 이미 옛날에? 딱히 안 사랑하면서도 결혼한 적 있고? 조건에 이혼 금지라는 말이 안 써져 있으니까 결혼하고 나중에 이혼하면 되지 않나? 라는 꼼수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히키주 미즈미주 테츠야주 시이주 어서와~~~!!!!!!


>>904 경~~~쟁~~~~?????? 뭔진 몰라도 엄청 기대되잖아..>~!~!!

928 시이주 (NP7N8k0t4Q)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0:53

>>924 결혼을 무슨 길거리에서 천엔 주운 것처럼 하지 말란 말이다
귀여우니까 OK지만

>>922 하긴 쇼는 이혼을 하면 했지 원하지 않는 결혼은 안 할 이미지네

929 시이주 (NP7N8k0t4Q)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2:15

>>926 전자기기로 프로레슬링도 못 본다면?

>>927 이런 식으로 계약서의 헛점 찌르면 슬퍼
후후... 다음에는 좀 더 철저하게 준비할 거야

930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2:42

쇼주 토와주 후미카주도 하이하이~~~~

그나저나 경쟁이라는 소리에 후다닥 보러 갔는데... 마츠리에 경쟁이라고? 기대되잖아~ 운동회 같은 건가?

931 토와 - 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2:53

"그런거구나.. 저학년일 때부터 준비하는 건 좋은편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구나 정도로 긍정하고는 토와는 감상하며 옅게 허밍했습니다. 그러다가 쇼가 질문하자 조금 고민합니다.

"딱히 많지는 않지?"
제대로 부른다- 같은 느낌은 거의 없었고.. 라고 말합니다. 음악시간에 가창시험일 때 간단하게 부른다 정도였네. 라고 말하는 토와입니다.

"노래방도 그다지 가본 적 없고."
그렇게 말하고는 토플 스피킹이 적힌 종이를 장리합니다.

932 쇼주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3:03

>>904 큰 차이 없구나! 역시 성실한 학생회장님~
고기 ㅋㅋㅋㅋㅋ 고기 못참지~
이름있는 집안 도련님이라서 순응하는구나~ 그래도 결혼은 좋아하는 사람이랑 하자!()

>>906 독서 ASMR ㅋㅋㅋㅋ 위기를 컨텐츠로 승화시키는()
시이는 고기 엄청 좋아할 거 같았는데 의외!
ㅋㅋㅋㅋㅋㅋ 선결혼 후연애...

>>907 역시 전자기기는 못참아~ 독서가 압도적으로 많아...
단백질은 고기가 직빵이지 ㅋㅋㅋㅋㅋ
원하지 않는 이혼에서도 행복을 찾는 마인드 멋져~

933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3:14

>>920 얘기해주신 것 중 후자도 재밌을 것 같고 그 외에 당장 떠오르는 것은 전에 돌리신 그 사기 일상에 연계되는건데 아키라 쪽에서 어떻게 소문을 듣고 그때 사기를 당할 뻔 한 그 학생이라는 것을 파악해서 다른 학생들에게 그런 사기 행각에 넘어가면 안된다고 공지하기 위해 자세히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미즈미를 찾아간다거나 그런 상황이 떠오르네요. 아무래도 아키라는 학생회장이니까요.

934 아미카주 (RWHj5UnfPo)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3:32

>>929 어..? 꿈에서 봐야하나? 책으로 수정할게요~!

935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3:46

>>9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비유 웃기다 결혼 = 길거리에서 천엔 줍기
아무래도 개천에서 용나는 거긴 하지

936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5:16

>>932 아키라는 연애 결혼을 추구하고 있어요! 다만 어디까지나 집안을 위해서라면 원하지 않는 결혼도 가능하다는 마인드일 뿐이랍니다!

937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6:18

>>933 소문 난거냐~~~~ 젠장 바보 인증해버렸잖아~~~ 하긴 경찰도 왔고,,, 응응,,, 들켰을지도 ㅋㅋㅋ큐ㅠㅠㅠ 후자도 재미있겠다 사실 그거 비하인드에서 좀 더 풀고 싶기도 했구 후자로 돌릴까 그럼...??

938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7:04

>>901
1. 한달 내내 하루에 세시간 독서하기(일과도 완벽히 해내야 한다)
이거 이미 하는 일상이야~

2. 인스턴트 음식 평생 압수
요조라의 경우 인스턴트를 먹느니 밥을 한다 (진지)

3. 원하지 않는 이혼하기
이홍하고 다시 만나면 안 된다는 법은 없었잖아? ㅋ.ㅋ

939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7:12

>>937 그렇다면 제가 먼저 선레를 올려볼게요! 그게 나을테니까요!!

940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8:11

>>939 헉 고마워 얌전히 착석하고 있을게~

941 아키라 - 미즈미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2:12:08

가미즈미에 사기꾼이 사기 장사를 한다는 말은 아키라도 얼핏 들은 적이 있었다. 그야 이러니저러니 해도 시미즈 가문은 가미즈미의 핵심 산업을 꽉 잡고 있는 집안이었으니 당연히 가미즈미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도 크게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들려오는 것이 있었으니까. 그리고 그 피해자가 될 뻔한 학생이 가미즈미 고등학생의 학생이라는 정보도 얼핏 들을 수 있었다. 그 이후로는 나름대로 이것저것 알아봤고 그 피해를 입을뻔한 학생의 이름이 사이카와 미즈미라는 이름의 학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때 같이 있었던 이는 오토하 쇼였던가. 이쪽은 구해준 입장이니 나중에 교사들에게 건의해서 표창장을 주기로 하고 일단 미즈미에게 자세한 상황을 들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방송실로 향했다. 방과후인만큼 집에 갔을지도 모르나 그래도 일단 호출해서 나쁠 것은 없었다.

"아. 아. 2학년 C반. 사이카와 미즈미 양. 사이카와 미즈미 양. 아직 학교 안에 계시면 학생회실로 와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전파합니다. 사이카와 미즈미 양. 사이카와 미즈미 양. 아직 학교 안에 계시면 학생회실로 와주시길 바랍니다."

방송을 마친 후, 그는 다시 학생회실로 향했다. 일단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당고 -당연히 호시즈키당에서 구입한 것이다.- 를 몇 개 꺼내놓은 후에 그는 미즈미가 오는 것을 기다렸다. 안 온다면 이 당고는 혼자서 먹고 내일은 점심시간에 호출할 생각이었다. 그때면 좋건 싫건 무조건 방송을 들을수밖에 없을테니까.

"학교에 오지 않는 학생은 아니겠지. 아무리 그래도."

942 아미카주 (RWHj5UnfPo)

2022-03-31 (거의 끝나감) 22:17:27

전 이제 그만 자볼게요..! 내일 있을 만우절과 그 다음날 있을 이벤트를 위해서요! 좋은밤 보내세요~!

943 히키주 (73VqnOp5OY)

2022-03-31 (거의 끝나감) 22:17:59

1. 할아버지.. 쿠키런과 크레용 신짱은 잠깐 끊을 수 있을 테니까... 전자?

2. 라멘은 어찌 보면 인스턴트라서, 고기 압수를 당하면 차슈가 없고.. 으으으음.. 그래도, 전자? 할아버지, 차슈가 없으면 슬프거든..

3. 후자...? 전자는...👀

944 테츠야주 (//09MCJhf2)

2022-03-31 (거의 끝나감) 22:18:37

아미카주 잘자요!

945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2:19:40

안녕히 주무세요! 아미카주!!

하지만 일본식 전문 라면은 더 이상 인스턴트가 아닌걸요!

946 미즈미 - 아키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0:54

워낙 굼뜨게 살아가는 미즈미였기에 방송을 듣지 못하는 불상사는 없었다. 그정도로 잽싸지 못하기도 했고 어차피 갈 곳은 기숙사 밖에 없어서 후에 일정이 비어있다는 점도 한 몫 했다.

"..."

그와 별개로 학생회실로 호출되는 건 썩 좋은 신호는 아니었다. 미즈미는 평소처럼 잘 꾸며진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기울였다. 제가 왜 호출되는 건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잘못이 없어서가 아니고, 잘못이 많아서였다. 어디보자. 저번에 백지로 시험지를 제출한 게 문제였을까? 그도 아니면 선생(님) 그 어린 것이 반말 찍찍한다고 작게 투덜거린 것 때문에? 그렇지만 제가 아는 한 교칙 안에서 문제 될 것은 별로 없어보였다. 홀로 참회의 시간을 가지며 걷는 걸음걸이가 평소보다 느리다. 때문에 학생회실에 도착한 것도 꽤 시간이 흐르고 나서부터였다.

"네에- 사이카와 미즈미입니다. 들어가도 될까요?"

미즈미는 또 습관처럼 문부터 열려다 얌전히 노크하는 걸로 행동을 바꿨다. 만약 허락이 떨어지면 으레 짓던 빤듯한 미소와 함께 걸어와 자리에 앉겠지.

947 쇼 - 토와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1:23

"준비라고 해봤자 별 거 없지만요."

부활동 열심히 하고, 실력도 열심히 갈고닦고…
이렇게 생각하니 어쩐지 날먹처럼 보인다.
공부보단 쉬우니까.

"노래 은근 잘하실 거 같은데."

무덤덤한 태도로 선배를 바라보며, 그리 말했다.
사실 그렇다곤 해도 직감으로 대충 그럴 거 같다-는 느낌이다.
정확한 건 아니지만 말이다.
문득 스마트폰을 꺼내 시간을 보니 예비종 칠 시간이 되었다.
앉았던 벤치에서 꾸물꾸물 일어나 기지개를 켠다.

"슬슬 가봐야겠네요…"

그래도 수업시간은 착실히 지키는 쇼였다.
어차피 드러누워 잘 거지만.
종 치기 전에 기숙사에 들리기도 해야 하고.

꾸벅, 쇼는 목인사를 하고 기타와 함께 기숙사 쪽으로 걸어간다.


//막레 느낌이랄까~

948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1:28

>>당고-호시즈키당에서 산 것<<

(흐뭇)

아미카주 잘자아~

949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1:32

아미카주 잘 자 굿밤~

950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2:04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951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2:19

쇼주 토와주 일상 수고했어~

952 쇼주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3:24

아미카주 잘자! 내일 보자~

모두의 답변... 반응은 못해도 다 읽고 섭취했다구...!

953 시니카주 (NyGIkaBXgY)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3:44

어허이구.. 오늘 날이 춥구먼 (문벌컥)
다들 저녁 잘 보내고 있었는가!

954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4:16

쇼주도 수고했어요~

피곤하네여... 아마 들어갈 것 같아요.

955 쇼주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5:05

>>953 시니카주 어서와~ 평범한 저녁이지~

>>954 토와주도 수고했어! 피곤하면 얼릉 자자~

956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5:18

아이고 시니카주 오셨어요! 아이 오실 거면 참 말하고 오시지! ( 냅다 상황극 주워먹기)

957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5:54

아이구 토와주 피곤하구나 수고했고 피곤하면 오늘은 푹 쉬자~

958 히키주 (73VqnOp5OY)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7:11

시니카주 어서 와, 아미카주는 푹 자고. 토와주도 푹 쉬길 바라.😊

959 후미카주 (7Zxw3ZQcjE)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9:21

아미카주 굿나잇~~~~!!!! 푹 자고 내일 보자!!!
시니카주 어서와!!!! 여유롭고 좋은 시간 보내는 중이야~!

토와주랑 쇼주는 일상 수고했구~~~~ 토와주는 이제 푹 쉬자! :3(쑤다담)

960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2:30:48

어서 와요! 시니카주! 그리고 토와주는 푹 주무세요!

961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22:30:51

토와주도 미리 잘자라구 ><

962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22:31:25

앗 시니카주도 어서와~

963 야사이주 (UV.Bce/k8.)

2022-03-31 (거의 끝나감) 22:31:27

* 1. 전자기기 충전 일체 없이 한달 살기 VS 한달 내내 하루에 세시간 독서하기(일과도 완벽히 해내야 한다)
>한달 내내 하루에 세시간 독서하기. 전자기기가 없으면 현대사회에 연락을 못하는 것처럼 여러 불편함이 있으니까요.
* 2. 인스턴트 음식 평생 압수 VS 평생 고기 압수
>인스턴트 음식 평생 압수. 식재료를 압수당한다는 건 용납할 수 없기에 완제품이 압수되는 쪽을 고릅니다.
* 3. 원하지 않는 결혼하기 VS 원하지 않는 이혼하기
>원하지 않는 이혼하기. 앞은 연속극이고 뒤는 비극이네요. 결혼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이혼은 그걸로 종결이니 언젠가는 털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이혼을 고릅니다.

만우절이 1시간 30분 후...... 인 갱신입니다.

964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22:33:44

하지만 오늘 시간만 따지면 4시간정도 쌀쌀함과 함께 걸어다녔는걸요~
진짜 가요~ 다들 바이~

965 쇼주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2:34:52

>>963 야사이주 어서와~
역시 현대사회에 전자기기 압수는 못참아...!
식재료 ㅋㅋㅋㅋㅋㅋ 일리가 있어!
연속극 ㅋㅋㅋㅋ 야사이는 잘 털어내는 타입인걸까~

>>964 토와주 잘자! 좋은 꿈~

966 시니카주 (T7zxVjnwLs)

2022-03-31 (거의 끝나감) 22:35:20

다들 좋은 저녁이야~ 토와주도 잘 자라구.

967 아키라 - 미즈미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2:35:40

과연 올까? 오지 않을까? 애초에 학교 안에 있을까? 학교 밖에 있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아키라는 아키라 나름대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천천히 처리했다. 학기 초인만큼 아무래도 쌓여있는 서류는 많았고 그것을 다 처리해야만 하는 것이 바로 학생회장의 운명이었다. 한동안은 정말 피로에 쌓일지도 모르겠으나 처음부터 그건 감안하고 작년에 선거에 나간 것이니 그는 불평은 하지 않기로 하며 미즈미가 올 때까지 열심히 서류 업무를 처리했다.

한편 노크 소리가 들리고 사이카와 미즈미라고 자신을 밝히는 목소리가 들리자 아키라는 들어와도 좋다고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이내 그녀가 들어오자 그는 가만히 그녀의 모습을 눈으로 살폈다. 머리카락이 상당히 길고 눈을 감고 있는 것 같은 인상이 그에게 있어선 꽤 인상적으로 비쳤다. 물론 저 정도 길이야 자신의 반에도 있긴 하지만 눈을 감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실눈이라서 그런 것일까. 그런 아무래도 좋은 생각을 하며 아키라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의 맞은 편 자리. 정확히는 당고를 올려둔 그 테이블의 자리로 향했다.

"어서 오세요. 사이카와 씨. 학생회장인 시미즈 아키라라고 해요. 아무튼 이렇게 부른 것은 별 일이 아니고, 가미즈미 마을 내에서 사기를 당했다고 소식을 얼핏 들어서요. 사실일까요? 그리고 만약 사실이라면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이어 아키라는 접시에 담겨있는 당고를 살며시 그녀 쪽으로 밀면서 미소를 입가에 머금었다.

"혼내거나 그런 건 아니고, 그런 이들이 마을에 있다면 학생회장으로서 학생들에게 조심하라고 주의를 줄 필요가 있거든요. 혼내거나 그럴려고 부른 것이 아니니까 편하게 얘기해주세요."

968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2:36:13

어서 오세요! 야사이주! 그리고 토와주는 정말로 안녕히 가세요!

969 시니카주 (T7zxVjnwLs)

2022-03-31 (거의 끝나감) 22:37:35

>>901에 뭔가 재밌는 게 있는걸. 오늘도 흥미로운 문답 고마워 시이주 >:3

1. "......" (주머니를 뒤적여봄) "후자. 책이라면 지금도 꽤 읽고 있어."
2. "전자. 요리는 내가 하면 그만이야."
3. "..." (헛웃음) "둘 중 어느 쪽도 나와는 인연이 없는데? 후자라고 치자." "...버림받는 건, 익숙하니까."

970 쇼주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2:47:26

>>969 무슨 책을 읽는지 궁금해졌다...!
시니카는 요리도 직접 하는걸까~
마지막 대답 이유가 너무 슬퍼...!(훌쩍)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