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92138>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7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3-29 23:00:24 - 2022-03-31 23:24:25

0 ◆oAG1GDHyak (y6QpqLw8gQ)

2022-03-29 (FIRE!) 23:00:24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1 쾌락신 (X9HbX27xjg)

2022-03-29 (FIRE!) 23:41:32

🌟강림🌟

2 요조라주 (EvlL7QwkCU)

2022-03-29 (FIRE!) 23:41:35

얍냡

3 코세이주 (xEUs.aBnNU)

2022-03-29 (FIRE!) 23:41:37

그렇게 터뜨린 것이에오 ...

4 스즈주 (8J5uc38yqA)

2022-03-29 (FIRE!) 23:42:06

어~ situplay>1596492096>997대로면 시이주랑 코세이주랑 돌리는거지 :3?
시로하주 나 2시 정도에는 아마? 아마아마? 아마아마아마도 자러 갈텐데 괜찮을까?

5 시이주 (X9HbX27xjg)

2022-03-29 (FIRE!) 23:42:43

하하... 코세이에게 줄 선레를 보러갔다가
2004라는 숫자를 보고 씁쓸하게 웃고 말았어
젠장 장난하지말라고
신이 04년생일리가없잖아

6 테츠야주 (3Dw7sCLoNc)

2022-03-29 (FIRE!) 23:43:46

"결국 이름은 기억하기 쉽고 어감이 좋으면 그만이니까 뭐.."

게다가 이름의 뜻을 고양이가 알리가 없으니 부르기 편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이름을 부르면 곧잘 반응하는 모습을 보면 나름대로의 분별력이 있구나 하고 감탄을 하게된다. 당연히 그 감탄을 입 밖으로 내비칠 생각은 없었다. 어찌되었든 이 친절한 3학년의 행동으로 이 학교 부근은 고양이가 출몰하는 이벤트지대가 되었다는건가. 정말로 몇 없는 친절심으로 먹이를 줄 수는 있겠지만 얼마 주지도 않고 먹이를 기대하는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않고 방치하는건 그에게 있어서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었다.

"어쩌면 경계하는걸지도 모르죠."

어차피 계속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지 않을거라면.. 차라리 책임을 질 수 없다면 처음부터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했다.

"폭군인건가."

네로라는 그 이름을 중얼거리며 그 고양이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그 모습에서 폭군의 면모가 엿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고 이름이 '용용'인건 좀 이상했다. 어째서 용용인거지. 무슨 특별한 뜻이 있는건가? 용용..용용..

알게뭐람.

"뭐, 어쨌든 교사 뒷편에는 사람이 잘 오지 않으니 고양이들을 그쪽으로 유도하면 더 잘 들키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고양이들을 동아리실 근처에서 몰아낸다는 그의 취지에서도 잘 맞는 조건이었다.

//리코주를 위해 저번레스를 올려둡니다!

7 미즈미 - 쇼 (UmCQJDR8UU)

2022-03-29 (FIRE!) 23:44:15

갑자기 뒤에서 불쑥 튀어나온 목소리는 뾰족뾰족 날 서있었다. 미즈미는 눈썹을 치켜 올리더니 고개를 틀었다. 바로 제 옆에 화난 듯 서있는 소년이다. 과연 나이대는 저와 동갑정도일까? 사실 미즈미로서는 얼굴로 인간의 나이를 가늠하는 건 어려운 일이었기에 교복으로 판단한 결과였다. 미즈미는 사기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도 놀라지 않았다. 대신 특유의 그 능글맞은 얼굴을 들이밀며 사기꾼에게 외치는 것이었다.

"이거 사기였어요?"

와, 이건 좀 재미있는데. 미즈미가 샐쭉 웃으면서 자리에 일어섰다. 게르마늄 팔찌로부터 멀어졌지만 대신 제 옆에 선 학생의 얼굴과는 가까워진 셈이다. 어디보자. 눈을 감고 살면 딸려오는 장점이 몇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남 염탐이 쉽다는 점이었다. 얼핏 사나워보이는 눈과 앙 다문 입에서 모종의 고집이 느껴진다. 피어싱, 탈색모, 그것과 달리 공손한 태도-적어도 대뜸 가판대를 엎거나 칼을 꺼내거나 주먹질을 하지 않았으니까-에 이즈미는 멋대로 생각한다. 아하, 이게 그 착한 양아치인가 그건가?

"제가 사기 처음 당해봐서 그런데요. 지금 119 부르면 되는 건가요?"

같은 교복을 입엇다는 것만으로도 친밀감을 느낀 모양일까? 이즈미가 쇼에게 물어왔다. 이런 건 처음 해본다며 중얼거리는 것도 잊지 않는다. 그야 그렇지... 누가 사기 당해서 112도 아닌 119를 부르겠는가 말이냐... 일이 이렇게 진행되는 와중 경찰 이야기가 들려오자 사기꾼은 조급해진 모양이다. 벌떡 일어선 사기꾼이 별안간 화를 내는 것 아닌가.

"무슨 소리야! 이게 왜 사기야! 오지랖 부리지 말고 저리 가! 에잇! 그렇게 치면 너도 장사 방해야! 알아!"

과연 낯짝 두꺼운 사기꾼답게 여기서 그냥 물러설 사람이 아니다. 지금 보니 저 사기꾼은 팔뚝도 두꺼웠고 성격도 더러워보였다. 미즈미가 그 상황을 관망하듯 바라보다 쇼에게 별안간 속삭였다. "그런데 저희 이제 어떡해요? 그쪽 싸움 잘해요?" 가슴이 웅장해진다... 성격 더러워보이는 사기꾼과 대뜸 싸움부터 생각하는 능구렁이 사이에서 쇼만 고통받게 생겼다.

8 ◆oAG1GDHyak (y6QpqLw8gQ)

2022-03-29 (FIRE!) 23:44:18

7판이로군요. 럭키세븐판이지만 보상은 없습니다. (끌려감)

9 시이주 (X9HbX27xjg)

2022-03-29 (FIRE!) 23:45:18

선레를... 어떤 상황을 주는 게 좋을까
코세이주 원하는 상황이나 장소 있으려나

10 토와주 (feXjr2szxs)

2022-03-29 (FIRE!) 23:46:41

04..년생..?
그럼 토와도 04년생이다 이말인가?(순간적 멘붕)(토와주는 대략 2014년 정도로 생각하며 일상을 돌리고 있었다)

11 시이주 (X9HbX27xjg)

2022-03-29 (FIRE!) 23:47:51

시이는... 06년생인 거야?
농담하지말라고어째서 00년도 이후에 사람이태어나는거야 신주제에 실제적인 생년월일가지지말란말이다
으그그극 내옆신은 스마트폰있는 2008년인 게 당연하잖아...?

12 요조라주 (EvlL7QwkCU)

2022-03-29 (FIRE!) 23:47:57

호시즈키 요조라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히어로와_빌런중_어느쪽
의외로 빌런이지 않을까? 큰 사고를 치기보단 자유를 추구하는 어중이떠중이 파벌의 일원일 듯?

약점을_들킨다면_자캐는
일단 약점이 있는지부터 묻는게 순서 아닌지(?) ㅋㅋㅋㅋㅋㅋㅋ 어~~ 약점을 알아버린 사람에겐 무한경계모드 요조라를 드립니다 짜잔! 반경 1미터 내 접근시 자동 하악질/거리두기/무시 스킬이 랜덤하게 발동~ 막이래~
입막음 같은 건 안 하겠지만 알아버린 사람은 굉장히 경계할 것이다~ 안 할 수도 있고?

자캐가_외로움을_표현하는_방식은
말한다
솔직하게
조금더 추가하자면 친밀도가 높은 사람 한정으로 자꾸 옆에 붙으려고 하거나 외롭다고 말하면서 붙잡거나 하겠지? 그냥 외로움이 가실 때까지 옆에 있어주면 만사 어케이!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이사기념 진단받아라~

13 코세이주 (xEUs.aBnNU)

2022-03-29 (FIRE!) 23:48: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학생기록부엔 분명 생일이 적혀있어야하니까요~

14 시로하주 (RTVLMNoE.I)

2022-03-29 (FIRE!) 23:48:46

>>4 스즈와 돌리면 되는군요
괜찮답니다
상황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15 코로리 - 토와 (fLWPZ7o4zA)

2022-03-29 (FIRE!) 23:50:13

수업시간에 제대로 집중하지 않고 잠을 자다보면 이런 일을 맞게 된다! 짝을 지어 하는 과제에서 정하지도 않았던 짝이 이미 맞물려 둘의 이름이 같은 조로 묶이게 되는 일! 신도 학생도 다 해내면, 나 잠을 못 자는 잠의 신님이 돼 버려! 뿔 없는 유니콘이잖아ー. 과제 같은 일은 지루하기 짝이 없어서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짝이 있다면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해야 한다.

"안녕해요?"

이름이, 그러니까ー 명찰! 같은 반 아이라고 이름을 다 알리가 없다고, 애초 코로리는 밤에 신으로서 일하다 낮에는 잠을 청하고는 했다. 이미 의자는 침대요, 책상은 베개였으며 교과서는 이불 정도 되었다! 반 아이들 이름을 외울 리는 없다. 짝 지어 하는 과제의 짝 이름도 모르다니! 심지어 이렇게 바로 말을 걸어올 줄도 몰랐다. 인삿말이 이상하게 튀어나간 이유다.

"...나 애벌레야! 사과 씨, 애벌레 괜찮아?"

사과 갉아먹는 애벌레, 눈색 봐, 예쁜 풋사과 씨잖아! 에게 과제를 같이 하면 폐를 끼칠 것만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조를 바꿀 수 있다면 바꾸는게 좋을 거라고, 바꾸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마음의 준비는 할 수 있도록 건네는 경고였다.

16 스즈주 (8J5uc38yqA)

2022-03-29 (FIRE!) 23:50:33

>>14 뭐든지 옷-케 데수 :D!

17 ◆oAG1GDHyak (y6QpqLw8gQ)

2022-03-29 (FIRE!) 23:52:04

>>12 자유를 추구하는 파라. 요조라에게는 뭔가 이미지가 잘 맞는 것 같네요! 무한경계모드 요조라라. 누군가는 그 비밀을 간파할테니 저는 팝콘을 먹는 것으로! 음. 이러니저러니 해도 요조라는 자기 감정에 상당히 솔직한 편이로군요.

18 이름 없음 (7kaKF907ik)

2022-03-29 (FIRE!) 23:52:07

잠시 들렀다가 사라진다요~ 다들 쫀밤!!!

19 렌주 (7kaKF907ik)

2022-03-29 (FIRE!) 23:52:29

>>18 렌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 코로리주 (fLWPZ7o4zA)

2022-03-29 (FIRE!) 23:53:07

토와주, 토와 잠은 제대로 자려나! 코로리가 잠 제대로 못/안 자서 피곤해하는 친구한테서는 코로리만 맡을 수 있는 향을 맡거든 ( ´∀`)

21 시이주 (X9HbX27xjg)

2022-03-29 (FIRE!) 23:53:24

>>18 앗 너무 빨라서 안보엿

>>19 후 다음 레스까지 먼저 가버리다니
좋은 하루 되라구 렌주

22 토와주 (feXjr2szxs)

2022-03-29 (FIRE!) 23:54:57

잠은.. 음.. 깊은 잠을 자는 그런 방법으로 사이클을 맞춰둬서 시간이 적긴 해도 피로는 충분히 풀 것 같네요(?) 1.5시간 사이클×3~4정도 자려나.(4시간 반이나 6시간 정도)

23 미즈미주 (UmCQJDR8UU)

2022-03-29 (FIRE!) 23:55:02

다들 오신분들은 어서오고 주무시러가신 분은 굿밤~~~

>>12 진단으로 깨달았다. 요조라는 고양이라는 게 내 결론이다. 아무튼 그렇다. 응응. 귀엽다...

24 ◆oAG1GDHyak (y6QpqLw8gQ)

2022-03-29 (FIRE!) 23:55:31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렌주!!

25 스즈주 (8J5uc38yqA)

2022-03-29 (FIRE!) 23:55:48

렌주 어서ㅇ... 아니 잘가~~!!

26 코로리주 (fLWPZ7o4zA)

2022-03-29 (FIRE!) 23:56:07

00년도 이후에도 사람은 태어났으니까~! 여기 증거로 나를 제출 ( ◠‿◠ )...... 판 옮겨오고 답레쓰고 해서 정신머리가 없는데, 렌주는 잘 왔다가 잘가! 다음에 또 보자! ( ^∀^)

27 토와 - 코로리 (feXjr2szxs)

2022-03-29 (FIRE!) 23:58:30

"음.. 안녕해요."
과제로 인해 여러 사람들이 의견을 나누는 터라 그렇게 어색하지는 않아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토와라고 해요."
그냥 습관처럼 토와라고 소개하고는 그럼.. 당신은요? 라는 듯한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애벌레요..?"
어째서 애벌레인지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듯 바라보는 토와입니다. 하지만 애벌레의 의미를 알면 마음의 준비를 하겠지요...
아니. 그렇지만 이 과제가 그냥 공부와 관련된 과제였다면 그야말로 캐리를 했겠지... 예체능이라 그렇지...

"일단 유인물은 여기 있어요."
건네면.. 미술이라면 미술관 탐방 후 보고서 쓰기거나, 둘이 합작해서 미술품을 제작하기. 음악이라면 듀엣이거나 연주.. 정도일까?

28 시이주 (X9HbX27xjg)

2022-03-29 (FIRE!) 23:58:33

코세이주 원하는 상황이나 장소 있으면 말해줘

29 코로리주 (fLWPZ7o4zA)

2022-03-29 (FIRE!) 23:58:35

>>22 엑 턱없이 짧아~! 그래도 깊은 잠을 자는 방법을 취해서 향 자체는 옅게 날 것 같다 ( ´∀`)

하악질 요조라? 이거 완전 고양이....... 귀여워~! 외로움 해결 방법도 왠지 고양이 같은걸 (*´∀`*)

30 토와주 (feXjr2szxs)

2022-03-29 (FIRE!) 23:59:15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00년 이후로도 사람이 태어난다는 건 알지만... 어쩐지... 그렇다구요...

31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0:01:26

일단 현 년도 기준으로 신들을 제외한 여러분들의 인간 캐릭터는 모두 00년 이후 출생..(시선회피)

32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00:01:56

>>31 싫어싫어그런잔인한이야기15금넘었으니까
으아아아앙
(정상 심위입니다)

33 히키주 (YBmlZC6HLI)

2022-03-30 (水) 00:02:50

(개운하게 태우고 온 연초 떨굼)(충격적인 눈)

뭐..라고? 라..때는...

34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0:03:15

어서 와요! 히키주!!

35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00:03:57

시이주는 현실이 너무 잔인해서 멘헤라 돼버렸어
이런 현실이 있을 리가 없으니까
그래서 픽크루했어

https://picrew.me/image_maker/947708/

36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00:04:14

히키주 어서와요~! 사실... 9n년생이 학교에서 사라진지는 꽤 됐지요....?

37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00:05:00

>>35 갸아아아악 시이... 이쁘다...! 핑발에 양갈래 데코라? ...... 자극 심하다....

38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00:05:34

다들 어서와요~

하긴 00년생이 대학교 3학년인가. 그런 시점에서 글렀지...

39 히키주 (YBmlZC6HLI)

2022-03-30 (水) 00:06:10

믿을 수 없어. 00년 이후로 사람이 태어난다는 사실은 알지만 받아들일 수 없단 말이야.

다들 안녕👋👋

40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0:09:20

>>35 그럼 저는 예쁜 픽크루를 보면서 야광봉을 흔들 뿐이에요!!

그리고 다들 진정해요!! (동공지진) 이미 시대는 지났다구요! 작년에 03년이 수능을 쳤다구!!

41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00:10:03

>>17 감정에 솔직하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거 뿐~ ㅋㅋ 어쩌면 간파하는거 아키라가 될 지도?!

>>23 비슷~ 하긴 하지? 제멋대로에 잠만보에~

>>29 솜털 까슬까슬한 아기고양이! 만지면 할켜요(?) 요조라는 냥이가 아니니까 안 하겠지만~

42 코세이주 (Ch3HhXT8XI)

2022-03-30 (水) 00:10:37

>>28 흐음 ... 학교 내에선 거의 돌아다니지 않다보니 교외에서 마주칠 일이 더 많을 것 같은데 말이죠. 시이카 카페로 찾아와서 마주친다던지?

43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00:11:05

쾌락신님 예뻐! 멘헤라라도 사랑할 수 있어!

44 히키주 (YBmlZC6HLI)

2022-03-30 (水) 00:11:40

시이 픽크루 너무 예쁜데. 이거 반칙이야, 쾌락신님 대형 스트리머가 되어야 한다 생각해.

요조라는 고양이구나. 귀여워서 쓰담쓰담 해주고 싶어..😊

45 코로리주 (q2SPymsSBY)

2022-03-30 (水) 00:12:41

.dice 1 4. = 2 과연 토와 with 코로리의 과제는?!
1. 미술관 견학 후 보고서
2. 미술품 만들기
3. 듀엣
4. 연주

46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00:12:44

>>44 왜지, 뭐지, 왜 쓰다듬어주지, 라는 눈으로 보지만 얌전히 쓰다듬 받는 요조라였다~ 그리고 슥 가버림 :3

47 후미카주 (uKwO6z3KX6)

2022-03-30 (水) 00:13:06

돌아왔다..........
어째서....?왜 벌써 자정이 넘어버린 것인가..........

48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13:32

그럼 12시가 넘었으니 오늘의 스즈즈 진단 :3!!!

Q1. '이 행동'을 할 때에는 정말정말 화가 난거니까 건들면 안돼 X( 라는 행동은 뭐가 있을까?

Q2. 이것 만큼은 절대절대 참을 수 없다 >:( !!! 라는 역린은 뭐가 있는지 알려줘!

49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0:13:48

>>41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만나다보면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고 그런거니!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3학년 토박이 인간캐가 들어왔으면 하고 바라는 것이 있어요. 오랫동안 알고 지낸 친구 선관 만들어보고 싶다. (털썩)

50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00:14:34

>>41 우웃 귀엽잖아~~~~~ 진짜 고양이 같다 흑흑 요조라 학교 점심시간에서 햇볕 잘드는 밴치나 옥상에서 잠드는거 볼때까지 숨 참음 흡!

51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00:14:49

다들 고마워... 사실 저 픽크루의 진짜 부분은 해질녘이라고 생각해

>>42 카페인가~ 한가한 시간이라 골칫덩이 신(고객)을 처리해낸다 같은 걸까
옷쓰~ 선레 써올게

52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14:55

후미카주 어서와~~ 답레 달아놨는데 전 판에 있네. 인양해올게!

53 스즈 - 후미카 (chtbAKbMaI)

2022-03-30 (水) 00:15:40

" 후배한테 간식 받아먹는건 선배로서 기가 안사는데~ "

말은 그렇게 하더라도 스즈는 자신이 선배라고 해서 으스대거나, 어깨를 세우는 편은 아니었다. 너도 나도 똑같은 사람일 뿐이고 나는 1년 먼저 태어나 학교를 먼저 들어왔을 뿐이다. 너와 나 사이에 다를 것은 없다. 전부 소중한 사람이고, 전부 소중한 인연이다. 그런 것을 1년 먼저 태어났다고 으스대는 것은 얼마나 같잖은 일인가. 스즈는 그렇게 생각하며 미소 지을 뿐이었다.

" 아, 그래도 준다고 하면 감사히 받을게! "

여기서 또 하나. 스즈는 먹는 것을 좋아했다. 맛있는 집이라면 몇 시간을 기다려서 줄을 설 정도였고 먹는 양도 남들에 비해 조금 많은 편이었다. 보는 사람들 모두 너는 복스럽게 먹는 것이 보기 좋다라고 이야기 해주었지만 그 때마다 스즈는 부끄러우니 그만하라고 이야기 했지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젓가락을 놓는 일은 드물었다.

" 응. 학교에서 만나면 인사해줘. 학교가 아니더라도 만나면 인사하자! "

스즈는 잘 부탁해? 하고 말하며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오늘은 신 님에게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는 날이다. 이렇게 또 소중한 인연을 만났으니까. 이게 언제까지고 이어질 인연인지는 알 수 없겠다만 적어도 당분간은 이어질 것이었고 오늘 하루 이 곳 이 자리에서 만난 것은 결코 우연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런 인연이라면 소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 음- 후미카는 조금 신기하네. 뭐라고 할까.. 나보다 후배인데도 나보다 몇 십년은 더 오래 산 사람 같아. 아! 나쁜 의미가 아니야! "

스즈는 손사래를 치며 혹시라도 오해할까 싶어 고개를 절레절레 젓기도 했다. 그리곤 건네주었던 물을 한 모금 더 마시고 이렇게 만난 소중한 인연에 대해 몇 마디 말을 더 보태었다.

" 진중하다고 해야할까. 풍기는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는 말이었어. 물론 좋은 의미로! 음.. 글쎄. 잘 모르겠지만 신기한 것 같은 일도 조금 일어난 것 같고 말야. 아! 아니어도 아니라고 하지 말아줘. 난 그냥 이 조금 신기한 기분 이대로 간직할래. "

다음 날이 되면 못 보는건 아니겠지? 스즈는 그렇게 말하며 푸흐흐 하고 웃었다. 자리에서 일어선 스즈는 뒤를 돌아 신사를 한 바퀴 둘러보았다. 이 자리에 있는 수많은 신들이 자신을 지켜봐주었고, 또 돌봐주었다. 그리고 이렇게 소중한 인연을 허락해주었다.

멋진 하루다. 감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54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00:15:41

다들 어서와요~

미술품 만들기..(흐릿)

55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0:15:55

>>47 어서 와요! 후미카주! 시간은 계속 흘러가니까요!

>>48 눈을 감은 상태에서 아무리 불러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일부러 크게 한숨을 내쉴 때는 상당히 화가 많이 난거예요.
절대절대 참을 수 없다는 것은 역시 가미즈미 온천과 가미즈미 스파에서 난동을 부리는 것이 될 것 같네요. 혹은 학생회의 힘을 이용해서 사적인 욕구를 채우려는 임원들의 불량적인 행동이라던가? 사실 전자가 압도적이 될테고요.

56 쇼 - 미즈미 (LnUlSD9d46)

2022-03-30 (水) 00:17:08

둘 사이에 끼어들자, 여학생은 어째선지 웃는다.
자기가 양아치 취급을 당하는 줄도 모르고 상대에게 시선을 돌리는 쇼.
그보다 이 순진한 동급생이 사기를 처음 당해봤다는 사실이 살짝 놀랍다.
근데, 이번엔 왜 또 119인데!

"119가 아니라 112거든…"

쇼가 당혹스런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그리고 여전히 침착을 유지한 채 사기꾼의 반응을 살핀다.

그러나 다음 순간엔 누구라도 빨리 112를 부르길 바랄 수밖에 없었다.
이 사기꾼, 목소리도 크고 팔뚝이 두꺼운 게 심상치가 않아서 그렇다.
생각하긴 싫지만 어쩌면 정말 119를 불러야 할 수도?
하지만 여기서 겁먹고 도망치면 괜히 나선 보람이 없다.
정의구현 한다고 했다가 화만 입게 생겼다.

"장사 방해니까 그쪽이 경찰 부르시면 되겠네요."

쇼가 애써 덤덤한 척 쏘아붙인다.
하지만 사나웠던 인상이 어쩐지 약간 누그러진 채다.
쫄은 게 분명하다.

"아니면 제가 부를까요?"

손에 쥔 스마트폰을 들어올리며 사기꾼을 노려보지만.
여학생이 별안간 싸움은 잘 하냐고 묻는다.

"못하는데."

그녀가 싸움 얘기를 꺼내니 괜시리 안 좋은 쪽으로 생각이 뻗어나간다.
손목이 비틀린다거나, 어깨뼈가 탈골된다거나, 안면에 주먹을 맞는다던가…
폭행죄로 끌고갈 순 있겠지만, 다친다던가 하는 건 역시 싫다.
쓸데없이 최악의 상상까지 하며 침을 꼴깍 삼킨다.

57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17:09

그럼 온천에 들어와서 난동 부리는 포악한 원숭이가 있다 >:3! 어떻게 할 것 인가!

58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00:17:12

>>48 1번은 잘 모르겠어
화난 적이 없거든 (일상 중에서)
계기가 없으니 상상도 안 되네

2번의 경우는...
"이게 신당도 없는 게 까불어!" 하면
진심 통곡해
참을 수 없는 것은 팩트폭력에 맞은 아픈 마음이었던 거야...
이이잉 신당 갖고 싶어 새전함 갖고 싶어 신관 갖고 싶어 이이잉 하는
윳쿠리네요

59 쇼주 (LnUlSD9d46)

2022-03-30 (水) 00:17:44

우우 피곤해~ 쇼주는 이만 자러갈게... 답레는... 내일...(철푸덕)

60 코로리 - 토와 (szUhdWcv3c)

2022-03-30 (水) 00:18:02

"토와 씨, 풋사과 씨라고 불러도 괜찮아?"

토와도 예쁘지만, 완전 풋사과 씨인걸! 안경 너머로 보이는 눈의 색, 오묘한 녹음에 이 상황과 맞물려 꽂혔다. 사과라는 비유를 대었을 때 토와의 눈이 고운 녹빛이라 풋사과라는 별명을 지을 수 밖에 없었고, 허락도 구할 수 밖에 없다! 그런 후 코로리는 토와의 소개에 이어 생긋 웃으며 입을 연다.

"코로리!"

갑자기 굿나잇 인사를 한 것이 아니다! 코로리는 머리카락이 흘러내려와 왼쪽 가슴 부분의 명찰을 가리고 있는 것을 드러냈다. 머리카락이 어깨 뒤로 넘어가며 이자요이라는 성이 드러난다. 이자요이 코로리, 이름을 알려주었으니 어느 쪽으로 부르든 토와의 선택이다. 애벌레도 좋아ー!

"응, 사과를 냠냠."

코로리는 유인물을 건네 받았고, 찬찬히 읽어보았다. 최대한 민폐를 덜 끼쳐야만 하는데 중간고사 대체라니, 머릿속에서 적색 경보가 울리는 것 같다. 요약해보자니 둘이 합작으로 미술품을 하나 만들어내라는 것이 요지인 듯하다.

"...나 뜨개질은 할 줄 알아!"

말고도 바느질, 자수놓기, 인형도 만들라면 만들었지만 미술 보다는 가정시간 과제물로 적합해보였다. 미술쌤 오늘 악몽꿀거야!

61 시로하주 (nIsD0.MJiI)

2022-03-30 (水) 00:18:06

렌주 히키주 어서와요

>>16 으음 고민하게 되네요
스즈랑은 꽤 다양한 상황이 가능할 것 같아서
그저 교내에서 보는게 좋을까요

62 시로하주 (nIsD0.MJiI)

2022-03-30 (水) 00:18:34

후미카주도 어서와요

63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0:18:40

>>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원숭이에요!!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아무래도 경찰을 불러서 해결을 하려고 하겠죠. 원숭이 매우 사나워요.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면 큰일나요.

64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0:18:56

안녕히 주무세요! 쇼주!

65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00:19:04

>>48
Q1. : 그런 행동이 나올 쯤이면 이미 그 자리에 없을거라서! 굳이 말하자면 화나서 떠나는걸 붙잡는거?

Q2. : 안 어울리는 맛끼리 조합하는 거 >:3 특히 디저트 스까묵기 절대 못 참지 과자집 딸램이라 이런거 예민해!

>>49 ㅋㅋㅋㅋ 맞지맞지~ 흐름에 맡겨버려~

>>50 농농 햇볕 잘 드는 양호실 침대에 얌전히 누워서 코야코야한답니다 ><

66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19:27

>>61 그럼 교내에서 보는 걸로~~ 도검의 신 님이니까 검도부쪽으로 찾아가야 하려나??

67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00:20:01

후미카주 어서와~ 쇼주는 잘자!

68 후미카주 (uKwO6z3KX6)

2022-03-30 (水) 00:20:35

다들 안녕안녕이야~~~~~~

으흑흑...... 미즈미주 아까 선관 짜자고 했는데 늦어버려서 미안( ˃̣̣̣̣o˂̣̣̣̣ ) 오늘은 기력이 탈탈 털려서 안될 것구... 내일 짜도 괜찮을까?
같은 이유로 답레도 쪼금 늦어질 것 같아... o>-<

69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00:20:39

후미카주 어서와~~!!! 마. 많은 일이 있어보이는걸... (닥토닥)

>>48
1. 사실... 미즈미는 정말로 뭘 하든 상관 안하는 타입이라... 말그대로 물처럼 흘러보낸다라는 느낌이고 사실 얘 신으로서도 그냥 왠만하면 냅두는 편이라... 자연 때문에 홍수가 났다고? 응응 큰일이네~ 하면서 안 도와주거든... 사실 지금 미즈미 상태로는 진심으로 화내기 힘들 것 같네~ 대신 좀 꼽주는? 언짢을 때는 눈썹 팔자 되고 흠... 거리면서 가만히 지켜볼듯... 웃음기도 사라지고.

2. 강가에 폐기물 버리기...... 아무래도 참지 못하는 편이지... 신벌 내릴지도,,

70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0:20:53

후미카주 기력 화이팅...(토닥)

71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21:10

>>58 앗 신당.... 신당 없는 시이 미나미 신사에서 모실게 >:3...!
>>63 그야 온천하면 목욕하는 원숭이니까 (:D)~~
>>65 자리를 먼저 피하는 편이구만! 앗 디저트 스까묵기.... 맛있는거랑 맛있는걸 섞으면 더 맛있는게 나오지 않을..까..? (혼남)

72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00:21:39

쇼주는 안녕히 줌셔~ 그나저나 쇼 맞을 거 걱정하는 거 왤캐 웃기지 ㅋㅋㅋㅋ

>>68 당근이지 편할때 불러줘~! >.0 난 좋아!

73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21:39

>>68 천천히줘도 괜찮아~ 여유있게~

74 시로하주 (nIsD0.MJiI)

2022-03-30 (水) 00:21:46

안녕히 주무세요 쇼주

>>66 그래도 괜찮고 그냥 평범하게 마주쳐도 괜찮네요

75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21:51

쇼주 꿀잠자렴~~~

76 시이 - 코세이 (ldEBjWMXL6)

2022-03-30 (水) 00:22:01

시이는 돈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스트리밍으로 벌어들이는 월급의 반절이 월세와 관리비로 빠지고 나서도 제법 1인 가구치고는 넉넉한 돈이 된다. 정말 의외로, 의외로 타임세일 등을 노린다던지, 집안일에 쓰이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사용한다던지의 과정을 거치면 돈이 꽤 남는다. 일개 고등학생이 쓰기에는 이래도 괜찮아? 하는 정도로.

그 돈이 어디에 쓰이느냐, 패션 산업 진흥에 쓰인다.
시이는 절그럭 잘그락 알록 달록 두둥 탁 한, 펑크패션을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카페에 의기양양하게 들어섰다. 문 사이에 쇼핑백이 끼어 잠시 낑낑댄 소녀는, 미지근하니 딱 좋은 온도의 카페에 들어서선 즐겁게 흥얼거렸다.

조증은 무분별한 소비의 좋은 친구이며, 그러므로 조울증 환자들은 빚에 시달린다고 하는데... 시이가 딱 그 꼴이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눈앞의 천의 기운도 못 알아본 채로 경쾌하게 지른다.

"케이크,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다- 주세요!"

77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23:01

>>74 그럼 선레는 적당히 내가 가져올게 >:3!

78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00:23:33

>>71 스즈 상냥해
하지만 시이는... 욕심쟁이라
자기만의 신사 자기만의 신관 자기만의 새전함을 원하는 거야
완전 꼴통이지
신당도 없는 게 까불어! 사백살짜리가 까불어!

79 히키주 (YBmlZC6HLI)

2022-03-30 (水) 00:24:15

질문, 즐겁게 답할게. 늘 질문해줘서 고마워, 스즈주.😊

1. 꼭 상대를 가늠하거나 더 해보라는 듯, 눈을 반쯤 뜨고 입술을 길게 주욱 미소짓고 있을 때..? 히키는 화가 날수록 감정 표현이 반대로 드러나는 편이라, 아무튼 함박웃음일 때는 도망쳐야 해. 귀신도 웃고 춤추는 귀신이 제일 무섭다잖아.

사실 그거 말고도, 비녀에 방울이 달려있단 설정인데 히키가 워낙 정적인 신이라 움직일 때도 방울 소리가 안 나거든. 방울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점점 인내심이 없어진단 뜻이니까.😶

2. 아야, 아픈데. 큰 역린은 히키가 머리를 쪽지고 있는 비녀를 좋지 않은 의미로 건드리기. 부러트리거나.. 그런 거. 그리고.. 음식에 대한 모독. 요즘 보이는.. 비위생적인 그런 거 있잖아. 바닥에 횟감 던져놓고 밟은 뒤에 잘라 내주기 같은 열도의 이상야릇한 알바챌린지 같은 거.

80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24:44

>>69 폐기물 버리는거 지켜보다가 흠? 하고 신벌내려버리기... 이 신벌이라는게 사실은 미즈미한테서 유래한 거거든요 ...

81 시로하주 (nIsD0.MJiI)

2022-03-30 (水) 00:24:58

시이 신당이 없군요
당연한가 싶으면 당연하면서도

>>77 앗
그럼 부탁드릴게요

82 토와 - 코로리 (zU5SrAGM4A)

2022-03-30 (水) 00:26:04

"풋사과요? 전혀 연관이 없어보여서요..."
완곡한 거절일지도. 그러나 확실한 거절이 아닌 이상 코로리에게 상관이 있을까...?

"그렇나요 코로리 씨..."
뜨개질을 할 줄 안다는 말에 토와는 미묘한 표정을 짓습니다. 아아. 토와주의 미술 시간의 악몽이 떠오른다... 토와는 조금 고민하다가..

"그림에 질감을.. 부여하는 게 그나마 나으려나요."
가장 간단하게는. 캔버스에 그린 그림에 털실을 붙여서 질감을 낸다거나.. 정말 안되면 코로리를 노동력으로 부려먹거나..?

"염색한 천이랑. 털실을 이용해 입체적인 미술품을 만드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같은 말을 하는 토와는.. 자신없다는 듯 하지만.. 그래도 일단 알아본다면 가능은 하지 않을까?이

아니면 초거대한 걸 만들어서 노동집약을 시켜서 점수를 받거나.

83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26:33

>>79 늘 즐겁게 답해줘서 고마워 (:D)~~
앗 그거 그거 비슷한건가~ 소리 안 나는 방울을 흔들었을때 소리가 나면 뭔가가 온거라는 그 무당 그거! 그거 비슷한 거구나~ 정적인 신 님이 화가나서 몸이 부르르르 떨리는.. 그런거구나. 응. 스즈즈는 먹을거 안남기고 와구와구 먹어서 괜찮겠네~ 세이프다 세이프!

84 후미카주 (uKwO6z3KX6)

2022-03-30 (水) 00:30:41

>>48
1. 🤔.... 후미카는 정말 어지간한 일이 아니면 화가 안 나지만 그런 상황이 온다 치고 열씨미 생각을 해봤는데...
그 상황이 되어도 티가 안 날 것 같네... 마치 킬각 재는 동물의 신호를 인간이 못 알아채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겉으로 보이지가 않아. 진짜진짜진짜진짜 자세히 보면 동공이 슬슬 확장되는 게 경고신호지만? 눈색이 까매서 하나도 안 보여... :3

2. 절대절대 참을 수 없는 것... 음... 틱톡이나 유튜브 같은 데서 유행하는 개구리알 변기에 넣고 물 내리기, 슬라임 수영장 만들기 같은 수자원 오염#챌린지컨텐츠(찐)

85 토와 - 코로리 (zU5SrAGM4A)

2022-03-30 (水) 00:31:52

Q1. '이 행동'을 할 때에는 정말정말 화가 난거니까 건들면 안돼 X( 라는 행동은 뭐가 있을까?
행동적으로 티가 잘 안 나서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가 모토니까 그나마라면.. 평상시와는 아주 약간 다른 미소를 짓고 있다?

Q2. 이것 만큼은 절대절대 참을 수 없다 >:( !!! 라는 역린은 뭐가 있는지 알려줘!
토와가 지금 가지고 있는 스톤을 건드리는 것이겠네요~

86 후미카주 (uKwO6z3KX6)

2022-03-30 (水) 00:32:51

>>72 >>73 (고맙다는 몸짓)

쇼주 잘자~~~~~ 다들... 질문답변 맛있어... 더주세요

87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0:33:15

좋아. 지금 여기에 있는 정보를 이용해서 절대로 화나게 하지 않기에 도전하는 수밖에!!

88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00:33:55

스즈주한테는 늘 고마워하고 있어
모두에게 진단을 준다는 거 꽤나 수고지
어장을 생각해주는 마음 잘 느껴진다구
고마워 고마워
내일 하루도 행복해야돼

89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00:34:03

자는 분들은 잘자요~

90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00:35:39

>>80 그 그런거였어...? 스즈주가 미즈미 비설 만들어줬구나! 땡큐! (이럼 안됨)

아무튼 진단은 즐겁게 했어 히히 다른 사람들 진단도 맛있게 먹고 있구... >.0 쏘 땡큐!

91 시로하주 (nIsD0.MJiI)

2022-03-30 (水) 00:36:54

>>48 스즈즈 진단 최고예요

칼을 뽑으려 할 때일까요 (곰곰)
농담이지만요
도검 신님이 화낼 때는 왠지 날 위에 선 것 같은 서늘한 기분이 드니까 알기 쉽네요

검과 그것을 대하는 자세를 모욕하는 것일까요
시로하를 욕하는 건 괜찮지만 칼을 얕보거나 하는 것은 못 참네요

92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0:39:15

모두의 스즈주 셀프 진단. 하나하나 읽고 있어요! 음. 이렇게 보면 또 화날때의 모습이라던가 징조라던가 그런 것이 다 다른 것이 느껴져서 캐릭터의 차이라는 것이 잘 느껴져서 좋아요!

93 코로리주 (L6cDuK9QiY)

2022-03-30 (水) 00:39:24

2시면 졸릴 줄 알았는데 벌써 졸려, 깜빡 졸았어 。゚(゚´ω`゚)゚。 생각보다도 더 일찍이지만 들어가봐야할 것 같아, 토와주 답레는 내일 써오도록 할게! 일상 찔러줘서 고마워, 답레는 아마 오전 중에 올릴 거 같아.

지금 잠이 와서 반응도 못 하겠다 。゚(゚´ω`゚)゚。 다들 좋은 밤 보내고 먼저 들어가볼게! 다들 잘 자~!

94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39:28

' 동아리라도 하나 들어보는게 어때? '

시작은 그 질문부터였다. 학교가 끝나고 나면 보통은 신사로 향하고 그게 아니면 맛있는 걸 먹으러 가거나, 친구들과 놀곤한다. 그리고 그 외의 시간에는 할 게 없다는게 문제야~ 라는 것이 스즈의 고민이었다. 더 재밌게 지내보고 싶다는 스즈의 고민에 친구는 '동아리는 어때?' 하고 물었다. 동아리라.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친구들이 하나 둘 씩 이런저런 동아리에 들 때 까지도 스즈는 '귀가부'라는 명목으로 집으로 향하는 일이 잦았다. 들지 않은 이유라면 별로 관심이 없기도 했고 당시에는 신사 일이 여간 바쁜게 아니었으니까.

" 그리고 여기는.. 검도부? "

지금까지 이런 저런 곳을 돌아봤지만 이렇다할 수확은 없었다. 그리고 또 발걸음 닿는 곳으로 움직이다가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보자 하고 문 앞에 선 곳이 검도부였다. 스즈는 창문으로 슬쩍 고개를 내밀고 안을 바라보았다.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당연히 검이었다. 안에는 아무도 없는걸까. 스즈는 들어가도되는지 안되는지 한 참을 망설이다 발걸음을 돌리려고 했다.

" 아무도 없는 곳에 들어가는건 실례지. 음. 그렇고말고!"

사실대로 이야기하자면 새로운 곳에 확 들어가는 것이 조금 겁났기 때문이었다. 아무도 없는 곳에 들어가는건 실례라는 것을 핑계로 발걸음을 돌리려했다. 그리고 생각을 바꾼 것은, 의외의 것 때문이었다. 신 님이 계신다면 여기서 뭐라고 답해주셨을까. 새로운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고,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지 모르면 가보는 것이 맞는것 아니니? 스즈는 다시 몸을 돌려 큰 각오를 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곤 조용히 노크하고 문을 슬며시 열어보았다.

" 어.. 계시나요..? "

막 신사에 들렀다 온 참이다. 신에게 예쁨받는 아이로 자라라는 말을 들으며 자라온 신사에서 막 돌아온 스즈는 온 몸 가득 신사의 그 향기를 묻히고 조용히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95 후유키 (sRR8lhbqrE)

2022-03-30 (水) 00:39:42

>>48 Q1. '이 행동'을 할 때에는 정말정말 화가 난거니까 건들면 안돼 X( 라는 행동은 뭐가 있을까?
A : 후유키의 얼굴에서 잠깐 미소가 사라졌다가, 다시 떠올랐을 때.

Q2. 이것 만큼은 절대절대 참을 수 없다 >:( !!! 라는 역린은 뭐가 있는지 알려줘!
A : 포암세미 일임복우번운 총용개안. 세상 변덕에 초연하니 역린이라 할만한게 없네.

96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40:19

>>88 앗 그렇게 말해주니까 되게 부끄러운데 (:D)~~~~ 아무튼 즐거웠다면 그걸로 다행이야! 나도 재밌고 서로 즐겁고. 예이~!

97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0:40:29

안녕히 주무세요! 코로리주!

...그리고 개인적이지만 후유키의 화난 징조가 제일 무서워요. (동공지진)

98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00:40:57

코로리주 잘 자

>>95 후유키는 골든 리트리버네
옐로카드가 천 장인데 자고 일어나면 초기화되는

99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42:10

코로리주 좋은밤~~~

100 시로하주 (nIsD0.MJiI)

2022-03-30 (水) 00:42:23

안녕히 주무세요 코로리주

101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42:38

대체적으로 신 님이 화낼때가 제일 무서워.. 앗 당연한건가 (:D)~

102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00:43:11

자는 분들 다들 잘자요~

103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0:43:26

인간이 화내면 그냥 성내는 정도지만 신들이 화를 내면 대재앙이 떨어질 수 있으니까요. (침묵)

아오노미즈류카미님! 시미즈 가문은 구해주실거죠?!

104 히로주 (pPAT5LVRP.)

2022-03-30 (水) 00:43:55

다들 좋은 새벽이야 ㅎ ωㅎ)/~ 갱신

105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44:23

앗 화내는 얘기하니까 캐붕이지만 가죽반장갑 끼고 야구방망이 들면서 '싸움의 신님께 기도를 드리고왔단다. 준비는 됐니?' 하고 웃으면서 말하는 스즈가 생각났어.. 캐붕이야 캐붕~~~

106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44:33

히로주 어서와~~~~~~~~~~~

107 히로주 (pPAT5LVRP.)

2022-03-30 (水) 00:46:19

>>1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죽 반장갑에 치인다
스즈주주도 안녕~~~

108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00:47:10

어서와요 히로주~

109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0:48:14

어서 와요! 히로주!!

>>105 ....무서워요. 스즈 무서워. (슬금슬금)

110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48:58

>>109 앗 실제로 그러진 않아~~ 안심해 (:D)~

111 후미카주 (uKwO6z3KX6)

2022-03-30 (水) 00:49:41

(짤로 말하기)

히로주 어서와)))))그리고 다들 안녕..~~~~~!~!

112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50:09

후미카주 좋은밤~~

113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00:50:17

히로주 옷쓰~
후미카주 잘 자

114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0:51:15

안녕히 주무세요!! 후미카주!!

115 히로주 (pPAT5LVRP.)

2022-03-30 (水) 00:52:25

후미카주 전부 잊고 좋은꿈 꿔 안녕 ㅎㅁㅎ

116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00:53:04

저도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117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53:25

토와주도 좋은밤되렴~~

118 히키주 (YBmlZC6HLI)

2022-03-30 (水) 00:54:43

후미카주 좋은 밤, 히로주 안녕👋👋

119 히키주 (YBmlZC6HLI)

2022-03-30 (水) 00:55:14

토와주도 좋은 밤이야👋

질문이라도 받아볼까😶 비설의 경우에는 입을 간소하게 벌려보도록 할게.

119 히로주 (pPAT5LVRP.)

2022-03-30 (水) 00:55:14

오늘은 다들 자러가는구나 :3c 일상..하고시퍼라..
토와주도 좋은 꿈꿔 안녕 ㅎㅁㅎ

120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00:56:31

자러가는 모두 잘 자~~ 아직 있는 사람들도 좋은밤~~ 이잉 나도 일상 하고파

121 코세이 - 시이 (Ch3HhXT8XI)

2022-03-30 (水) 00:57:28

오늘도 마지막 수업이 끝나는 종소리와 함께 천천히 눈을 뜬다. 한참을 엎드려있었던 몸은 갑작스럽게 근육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관성의 법칙이라도 만족 시키려는지 가만히 있으라고 비명을 질러댄다. 하지만 이미 이런 몸과 몇년을 함께 했는데 그런 비명소리와 타협은 없다. 작게 하품을 하며 이리저리 스트레칭을 하며 기지개를 펴자 곧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신다.

" ... 해서 전달 사항은 여기까지고 집에 조심히 들어가고. 다들 집에 가라. "

반에 들어올때 잠깐 나랑 눈이 마주쳤는데, 왠지 눈빛이 조금은 경멸하는 느낌이었달까. 사실 선생님이랑 말을 섞어본게 지금까지 손가락을 한번도 펼 수 없을 정도였지만 이 학교에 다닌지도 벌써 3년차이다. 학교에서 잠만 자며 시간을 보내는 쌍둥이의 소문은 익히 퍼져있겠지. 하지만 그런 시선에도 개의치 않는다.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살아도 내가 한참은 더 살았으므로, 연장자의 관용이다.

" 응, 그래. 내일 봐. "

그래도 애들 사이에서 평판은 나쁘지 않아서 가방을 메고 나가는 나에게 친구 몇몇이 잘가라고 손을 흔들어준다. 슬쩍 바라보며 마주 손을 흔들어준 내가 향하는 곳은 선생님이 말한대로 집이 아니라 또 다른 일터이다. 인간계로 내려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시작한 아르바이트는 카페였는데 어쩐지 내가 면접을 보러 가자마자 단번에 통과 되었다. 별거 물어보지도 않은 것 같은데 ... 지원자가 별로 없었나 싶었지만 결과가 좋으니까 굳이 신경쓰지는 않았다.

" 안녕하세요~. "

카페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급하게 표정을 바꾼다. 피곤에 찌들어서 뭐든 귀찮은 무표정에서 누구에게나 친절한 미소를 베푸는 카페 알바 모드다. 적어도 일하는 곳에는 폐를 끼치지 말자는 생각이라 적어도 여기에선 항상 이런 텐션을 유지해준다. 익숙하게 직원 휴게실로 들어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나는 앞치마까지 하고서 손님들을 응대하기 시작했다. 사람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이 카페는 덕분에 일하기 참 좋았지만 면대면으로 사람을 대하는 서비스업의 특성상 가끔, 아주 가-끔 힘든 일이 생기기도 한다.

" ... 이거 다 드실 수 있으신가요, 손님? "

문이 열리고 평소와 같이 인사를 하던 나에게 보인건 일단 딱보기에도 요란해보이는 패션.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길을 지나가다가 곁눈질로 보기만 해도 기억에 남을법한 그런 패션이다. 거기에 풍겨오는 이 기운은 ... 이 소녀가 같은 신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챌 수 있었다. 하지만 상대방은 눈치채지 못했는지, 그런건 개의치 않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내 앞에서 이런 말도 안되는 주문을 늘어놓는 것이다.

" 혹시나 말씀드리지만 저희 매장은 음료를 제외한 음식들은 포장이 불가능합니다. "

이거 아르바이트의 시작부터 좀 스펙타클할 것 같은 예감이 ... 들긴 한다. 예.

122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0:57:54

토와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119 음. 그러면 히키가 가장 하고 싶은 축제가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119-120 이렇게 매칭을 제가 해주면 되는건가요? (갸웃)

123 미즈미 - 쇼 (G9P6ZS.w0.)

2022-03-30 (水) 00:58:41

"아하, 112. 112. 죄송해요. 제가 가끔 깜빡깜빡해요."

112, 112... 연신 중얼거리며 미즈미는 착실하게 번호를 쳤다. 자, 이제 경찰이 오기만 기다리면... 당연할지 모르겠지만 미즈미는 경찰한테 신고를 하는 것도 처음이었다. 아니 직접 말로 여기가 어디고 상황설명까지 해야한단 말인가? 이렇게 귀찮은 절차가 또 어딨냔 말이냐. 차라리 신에게 이놈 벌주십사 기도하면 신이 알아서 '아 그래그래 옜다 신벌' 하는 게 더 편하겠다. 어라? 아는 신이 몇 있으니 기도라도 해볼까. 미즈미는 가볍게 생각했다.

"싸움 못하신다고요? 큰일이네요. 혹시 모르니까 119도 불러드릴까요?"

뚫린 입이 못하는 말이 없다. 진짜로 분위기 파악을 못해서 이러는 건지 단순 유희라 생각해서 이러는 건지 알 길이 없었다. 확실한 건 이 여자가 상당히 얄밉다는 점이었다. 마침 타이밍 좋게 112와 연결도 됐다.

"아, 저 경찰이랑 전화 좀 하고 올게요. 두 분 부담 없이 이야기 나누세요."

?
미즈미는 무슨 업무차 전화 받는 것처럼 하고 자리를 피했다. 그렇게 자리를 피한 미즈미는 착실히 경찰에게 위치와 상황을 설명하고 핸드폰을 끊었다.

"후, 큰일날뻔 했네요. 이제 집을 가보실까."

전화를 핑계로 곤란한 상황에서 빠져나가겠다는 계책은 제가 생각해도 대단했다. 이래서 신이라 한들 학문의 정진을 그만두어서는 안된다 이 말이다. 게다가 경찰도 불렀겠다 양심상 찔릴 일도 없다.
그러나 미즈미는 급하게 생각을 고쳐먹었다. 갑자기 없던 양심이 생긴 건 아니었고, 생각해보니 미즈미는 인간에게 작업을 걸어서 새로운 역사든 뭐든 써재껴야하는 입장이었다. 어느새 쇼의 옆에선 미즈미가 쇼에게 목소리를 낮춰 은밀하게 묻는다.

"근데요. 저 이제 도망갈건데 같이 가실래요?"

생각해보니까 나 지금 썸타는 걸까? 이즈미는 제멋대로 생각했다. 썸은 아니고 싸움은 할 수 있을 듯하다.

124 코세이주 (Ch3HhXT8XI)

2022-03-30 (水) 00:59:41

>>48 이런게 있었네요! 뒤늦게나마 뒷북을 좀 쳐보자면..

A1. 눈이 파랗게 변해있거나, 안경을 벗고서 앞머리를 쓸어넘기고 반쯤 뜬 눈으로 노려보는 경우?
A2. 무슨 말을 해도 니가 뭘 알고 그렇게 지껄이는거겠니~ 하고 넘기는 편이고 무슨 짓을 하더라도 어디까지 하나 보자~ 하지만 리리에 관해서는 그 어떤 타협도 없습니다!

125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01:01:10

다들 굿밤이야~~~!!! 자러간 사람은 푹 자라구

자구 미즈미를 이즈미라 써서 큰일이네~~~~

126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1:01:25

역시 신들이 화가 나는 모습은 많이 무서워요. (흐릿)

127 히키주 (YBmlZC6HLI)

2022-03-30 (水) 01:01:41

>>122 히키는 어떤 축제든 먹을 거리가 있으니 싫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그렇지만 역시, 나츠마츠리려나. 그때가 가장 성대하고.. 끝나면 가장 공허할 테니까..(미간짚)

128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1:02:45

>>127 나츠마츠리라. 말 그대로 여름의 축제를 가장 보고 싶다는 이야기로군요! 히키가 어딘가에 서서 북을 치고 있지 않을까하는 상상이 떠올랐어요. (그런 일 없음)

129 히로주 (pPAT5LVRP.)

2022-03-30 (水) 01:03:22

>>119 히키센세도 첫사랑이 있나요?(선생님질문시간첫사랑묻는학생재질

>>120 >>122 나는 환영인데 시간이 늦었으니까 요조라주가 부담되지만 않는다면야 ^-T!!!

130 히키주 (YBmlZC6HLI)

2022-03-30 (水) 01:04:20

>>128 동동동동캇캇동캇동..

히키: 아. 아니야.
히키: 전 하현 6이 아니야..!(대체)

131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01:05:36

>>119 흠흠~~~ 이상형에 대해 물어봐도 되려나? 이미 대답한 질문이라면 미안!

132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01:07:46

>>129 부담은 없는데 시간상 내 손도 머리도 늘어질 타이밍이라... ;ㅅ; 그래도 괜찮다면 시작은 해볼래...?

133 시이 - 코세이 (ldEBjWMXL6)

2022-03-30 (水) 01:08:12

"응응! 분명 먹을 수 있다구~ 오늘 하루 종일 돌아다녀서 배 엄청 고프니깐은, 물론입니다-"

본인이 먹겠다고 하니 별 수 있나. 말차 롤케이크, 바스크 치즈케이크, 레몬 타르트, 초콜릿 무스, 딸기 크레페, 딸기 타르트, 딸기 쇼트케이크를 지목했다.

"아, 그리고 이 쿠키두."

아몬드 쿠키랑.

"아, 아. 그리고 이 티라미슈두~ 이건 직원분 몫이니깐요. 아, 아참. 그리구 곁들여 마실 생딸기 주스도 부탁해요!"

도합 6천 8백엔... 단순히 식사로 쓰기에도 과한 돈. 이 돈이면 그럭저럭인 파인다이닝을 갈 수 있을텐데. 동네 카페에 쓰는 것이나, 눈을 반짝거리며-마치 박애주의를 형상화한듯, 본래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을 어떠한 하트까지 보이는 듯 했다- 행복에 젖은 표정으로 돈을 펑펑 써대는 거. 이거 괜찮은 걸까.

물론 괜찮다. 어차피 시이 돈이고, 카드 값이 닥쳐올 말일이면 시이는 구독자들에게 싹싹 빌든 똥꼬쇼를 하든 하여 돈을 마련하리라.

...그런데 이 여자, 저 높은 굽의 구두를 신고 다수의 케이크와 생딸기 주스를 쟁반으로 옮길 수 있을까? 그것은 괜찮지 않았다. 엎어지기라도 하는 순간 연약해보이는 멘탈이 산산히 부서져 옆에서 삽질을 하고 있을 것이며, 철저한 서비스업 정신의 코세이는 고참 신임에도 불구하고 그 뒤치닥거리를 해야하는 것이다...

134 히키주 (YBmlZC6HLI)

2022-03-30 (水) 01:08:43

어이쿠..

.dice 1 2. = 1 2 공개

135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1:11:21

>>130

136 히키주 (YBmlZC6HLI)

2022-03-30 (水) 01:13:07

>>129 히로 학생, 공부해야지. 봄을 가르쳐준 존재는 있었어..😶

>>131 아직 이상형 질문은 없었으니, 괜찮아. 히키의 이상형이라, 히키는 재앙신이니 자신의 부정함을 견뎌낼 수 있으면 된다..면 뭐든 좋대. 히키는 애당초 성별이고 뭐고 신경쓰지 않아. 대머리 오지상 모브라도 견딜 수 있으면 받아줄 테니까.

히키: 내 심미안과 의견은 어딨습니까?
히키주: 글쎄😶

137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1:13:09

잘 시간은 다가오는데 뭔가 자기는 좀 아쉽고..

그럼 신입분들을 위해서 이 스레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나 아키라에 대한 궁금한 점이나 혹은 그 외 기타 설정 등등 궁금한 것들을 질문을 받아보록 하죠! 아마 1번째와 3번째가 대부분이겠지만!

138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01:14:01

>>136 부힛
시이주도 받아주는 거지
행복한걸

139 히로주 (pPAT5LVRP.)

2022-03-30 (水) 01:14:03

>>132 앗 그래? 그러면 좀 미안하니까 다음에 돌려도 괜찮아 내가 내일도 새벽에 올 거 같아서 조금밖에 못 돌린다면 일상이 많이 루즈해져서 킵이 오래 될 것 같거든 T-T 그래도 생각해줘서 고마워
요조라랑은 같은 반이니까 돌릴 소재도 많을테니 다음엔 꼭 일찍 만나고 싶어>:3!

140 히키주 (YBmlZC6HLI)

2022-03-30 (水) 01:14:43

>>138 시이주는 초 카와이 하와와 여고생쟝 아니었어?
어장 사람 누구라도 받아줄 수 있어. 다들 아끼니까😉

141 히로주 (pPAT5LVRP.)

2022-03-30 (水) 01:16:02

>>136 선샌님 다이스가 야속해요 ;3!!!!!! 그래도 봄을 찾았다니 예쁜 말이야 다음 기회를 노리겟서

>>137 아키라 선생님 첫사랑 이야기 해주세요🥺 (타겟넘기기...

142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01:16:25

>>140

143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01:18:03

>>136 대머리 모브.. 오지상...? ...? 그정도는 견디지 말아줘라,,, 과하게 편견 없다,,과연 신이라 그런가 음 신이라 생각하니까 납득이 되는 것 같기도

>>137 아 맞아 그 멈추지 않는 샘 관련 질문인데 그 신은 요즘 뭐하고... 살까나..? 슬쩍슬쩍 정주행하면서 봤는데 아무래도 궁금해서 :3 미즈미도 물 관련이기도 하고 온천에 흥미를 가질 것 같아서!

144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1:19:45

>>141 내 이 질문 나올 줄 알았지!!

중학교 2학년때 사귀던 여학생이 있었지만 1년 후에 여학생 측에서 시미즈 가문이 너무 부담이 된다고 헤어지자고 해서 지금은 깔끔하게 헤어졌고 일단은 친구로서 지내고 있어요! 그게 첫사랑이자 과거의 사랑. 지금은 어떻냐고요? 저도 몰라요. 다갓님은 답을 알겠죠 뭐.

.dice 1 2. = 1
1.동급생 or 후배 중 눈이 가는 이가 있다
2.아니. 그런 이는 없다.

145 히키주 (YBmlZC6HLI)

2022-03-30 (水) 01:20:05

>>141 다음엔 다갓님이 일하길 바라. 후후😉

>>142 신부 군단..이라고..?(히키: 꺄악)

>>143 과하게 편견이 없지..😶 미즈미주 산치체크 하고 있는 거 맞지..?

146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01:20:10

>>144 이열~

147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01:21:28

>>136 히키 선배의 취향과 선택도 존중해달라 우우

>>139 그래 그럼 나중에 돌려보는 걸로 하자~~ 괜찮아 서로 부담없는 일상을 해야 즐거운 법이니까 :3 ㅋㅋㅋㅋㅋ 같은 반이지만 초면으로 시작하는 색다른(?) 일상이 되겠지만~~

148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1:21:58

다갓님은 있다고 하니 있는 모양이네요!

>>143 그 부분은 아무래도 중요한 설정은 아니긴 한데 그래도 일단 물으셨으니 답을 하자면 가미즈미의 전승같은 건데 원래는 물이 없고 진짜 사람이 살기 힘든 척박한 땅이었으나 청룡신. 즉 아오노미즈류카미가 등장했고 샘이 흐르게 되었다는 뭐 그런 전승이 있어요.
그 신은 지금 이사장일 하면서 여러분들을 훈훈하게 바라보고 있어요. 덧붙여서 시미즈 가문이 관리하고 있는 것과 동시에 신 캐릭터들이 혹시나 혼인 의식을 치루게 되면 찾아가게 될 신사가 바로 그 아오노미즈류카미의 신사기도 하고요. 물론 지금은 신사에서 안 살고 좋은 주택에서 남편이랑 잘 살고 있답니다.

149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01:22:39

[속보] 시미즈 가문의 후계자 A군, 재적중인 학교에 관심있는 상대 있는 걸로 밝혀져.

150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1:22:44

>>146 이미지 게임에서 이미 다 밝혀진 내용인데 이열! 이라고 하시다니!!

151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01:23:43

>>150 시이주가 이열~ 하는 건
눈이 가는 녀석이 있다는 거라구
다갓 뭘 좀 아는데

152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01:23:46

>>145 사실 모브 오지상도 받아주면 모브 오지상과 다름 없는 나도 받아주는 거 아니야? 우효~ www 정도의 마음가짐을 가지기로 했어 극복~

사실 이상형 질문은 이미지겜 정주행하면서 재밌게 봤다 이말씀 후후후

153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1:24:45

>>151 엗. 그쪽인가! 다갓님은 그렇다고 하니 그런 모양이네요. 저는 누군지 모르겠지만.

154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01:25:33

사실 다갓이 점지하는 애인이란 건
캐릭터는 별로 동의하지 않더라도
다갓이 운명의 강제력을 써서 그렇게 만들어버린다는 게 좋지
감동적이야

155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01:25:54

>>148 아하 그 청룡신이 이사장이셨구나!!! 그걸 연결지을 생각은 못했네! 자세한 설명 고마워 >.0 내가 놓치는게 많아서 이렇게 물어보는 시간 가지는 거 좋네~~~

156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1:26:50

>>154 엗. 누군지도 다이스로 정해야하는 거예요?! (동공지진)

>>155 그 외에 모르는 것이 있다면 캡틴에게 물으면 다 답해줄테니까 막막 물어도 괜찮아요!

157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01:27:54

>>156 에
헤노헤노모헤지 얼굴을 한 시이주(군필여고생)를 좋아하는 게 아니었어?!
이러구

158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1:28:54

슬슬 눈이 막 감겨.. 큰일이야 :3.......

159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1:30:13

그건 자러 가야한다는 신호에요! 그리고 저도 자러 가야겠어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은 일상을 꼭 구한다!! (라고 맹세하고 또 매칭하고 이 시간에 이 소리하기)(사르륵)

160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01:31:50

스즈주도 캡틴도 잘 자
코세이주 내가 안보이면 기절잠했구나 생각해줘

161 코세이 - 시이 (Ch3HhXT8XI)

2022-03-30 (水) 01:33:17

인간계에 내려온지 3년차, 학교에 다니기 시작한 것도 3년차, 이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것도 3년차. 이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시간 속에서 깨달은게 있다면 분명 불가능한 일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봤을때 눈 앞의 이 소녀가 지금 나열한 수많은 것들을 먹을 수 있으리란 것 또한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

" ... 다해서 6만 8천엔 되겠습니다. "

내가 일하면서 영수증에 찍힌 최고 액수다. 이 영수증을 점장님이 보시면 어떤 반응일까. 내 눈을 믿을 수 없다는듯이 눈을 몇번 깜빡였다가 영수증을 고이 보관해서 가보로 남기실려나, 아니면 뛸듯이 기뻐하면서 이건 다 네 덕분이다! 하면서 이번주 월급에 보너스를 좀 얹어주실까. 개인적인 바램을 말해보자면 역시 후자가 아닐까.

" 자리에 앉아계시면 제가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편한데 앉아주세요. "

트레이 하나에 다 들어갈 양의 음식도 아닐뿐더러 트레이의 무게도 상당할텐데 저렇게 높은 굽을 신고 옮긴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잔뜩 시킨 음식들을 가져가다가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 그 이후의 상황은 끔찍해서 이미 뇌내 필터링을 거쳤는지 재생이 되질 않는다. 혹시나 일어날 일을 미연에 막는 것도 훌륭한 알바생의 할 일이다. 주변에 있던 알바생도 이런 상황이 잠깐 이해가 되지 않았는지 내 얼굴과 영수증을 몇번이고 바라보다가 결의에 찬 표정으로 주문 목록을 완성해나가기 시작했다.


" 주문하신 음식 나왔습니다. "

분명 우리 카페는 이렇게 가져다주는 경우는 없는데 말이다. 주변에 앉아있던 손님들도 그런 것을 깨달았는지 쑥덕대고 있었지만 곧 트레이에 가득 담겨오는 음식들을 보고서 이유를 깨달았는지 약한 동공의 흔들림과 함께 다른 주제로 쑥덕임을 시작했다. 그들의 대화내용이 들리지는 않았지만 어째서 내용이 이해가 되는지는 ... 나도 잘 모르겠다.

" 진짜, 다 먹을 수 있어요? "

마지막 트레이를 소녀가 앉아있는 테이블에 내려놓으면서 작게 물었다. 요즘 먹방이니 뭐니 하는 컨텐츠가 많았지만 진짜 이런 가냘픈 몸으로 이 정도의 음식을 다 먹을 수 있다는건지. 아니, 애초에 다 먹을 수 있다고하더라도 이렇게 단 음식을 이렇게나 많이?

162 히키주 (YBmlZC6HLI)

2022-03-30 (水) 01:33:18

이사장님 이야기도 즐거운 걸.(팝콘) 다갓이 점지한 사랑도 그렇고.

>>147 난 잘 모르겠는뒈😗

>>152 우효~ www 공허신 겟또다제wwwwww

스즈주 졸리면 푹 자는 거야.😴

163 코세이주 (Ch3HhXT8XI)

2022-03-30 (水) 01:33:58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혹시 제가 못본 다른 가신분들도 좋은 밤 보내시는거에요~~

야심한 새벽이니 코세이도 질문을 받아볼까요 :3

164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01:38:17

캡틴 잘자~~~~

어디보자~~ 음음 가장 자신있는 음식은 뭐야? 양식이라든가 중식이라든가도 좋음

165 코세이주 (Ch3HhXT8XI)

2022-03-30 (水) 01:40:24

>>164 가라아게랑 ... 계란말이 정도겠네요! 요리를 엄청 잘하는 편은 아니니까요~

166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01:42:01

>>165 하.ㅏ.. 둘 다 내가 완전 좋아하는 메뉴잖아~~~~~ 코세이 완전 센스쟁이구먼

나도 술술 자러가볼게 다들 굿밤~

167 시이 - 코세이 (ldEBjWMXL6)

2022-03-30 (水) 01:42:20

코세이와 알바가 케이크를 꺼내어 세팅하고 주스를 만드는 사이, 시이는 촬영용 스마트폰(귀엽습니다)을 꺼내 삼각대에 세팅하고는 조잘조잘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조증으로 왕창 쓰고 나니 이제 좀 수복해야겠지, 하는 마음도 들었고. 먹방은 그 자체로 컨텐츠니까. 어쩌면 저 청년이 다 먹을 수 있겠느냐 심각하게 물었을 때부터 번뜩했다고도 할 수 있겠다.

"쾌락신 강림- 오늘 예쁘지? 후후, 후후, 훗후후- 쾌락신께서는 오늘 모든 편집샵을 들러보느라 엄-청 수고했다 이 말이야. 방안에 처박혀서 저녁부터 이런 방송 보는 너희 육수들과는 다르지~ 오늘 얼마나 걸었는지 볼까아, 헉, 미친! 1만 8천보라고? 우와- 걸어서 등교해도 안 나오는 걸음 수야. 응? 학교 5분 거리 아니냐고? 뭐라는 거야 인마, 늘 말하잖아! 가미즈미 고교랑 내 아파트는 걸어서 20분 거리라고."

"자아, 그래서 오늘의 컨텐츠가 뭐냐 하면- 앗, 온다 온다. 후후후, 너희들의 다이어트 계획을 철 저 히 부숴줄 먹방이랍니다. 디저트라구? 타르트라구? 쿠키라구-"

[ㅇㅇ : ㅉㅉ 젊은 나이에 당뇨오게 생겼네]

"응 쾌락신은 당뇨 안 와~ 하나, 둘, 셋, 어, 어라. 이렇게 많았... 던가? 케이크가 일곱, 그리고 쿠키가 하나, 그리고 주스... 우와, 이거 누가 시켰지... 저, 저기- 이거 포장 안 되나요?"

아무리 당뇨가 안 온다 해도 단 걸 계속 물리면 혀뿌리까지 당이 스민다. 그렇게 되면 양치하기 전까지는 입천장과 혀 사이에서 떫은 맛이 계속 오가게 되어 낭패다.

시이는 쟁반을 내려놓고 떠나려는 코세이의 손목을 덥썩 붙들고 SOS눈빛을 보내기 시작한다...

[ㅇㅇ : 난 저 동네에서 안 살 거야]
[ㅇㅇ : 청년들 불쌍하지 이상한 멘헤라나 떠안고]
[ㅇㅇ : 조만간 살인날 거 같아서 절대 못 가지]

168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01:45:26

미즈미주도 잘 자

>>164 역시 생선계열이려나 고기요리 자체는 육식 금지령 때문에 접할 수 없었으니까
하지만 나물이나 야채를 이용한 요리도 잘 해 고기도 필요하다면 곧잘 요리합니다
일식 전반적으로 만능인 느낌이네
하지만 양식이 되는 순간 패망

169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1:45:52

시이 방송 옆 자리에 슥 지나가면서 깜짝 출연 해보고싶다는 욕심이 스즈즈~ 하고 들었어 (:D)~~

170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01:47:50

>>169 뭐야 환영이야~ 옆자리에서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앗 화려하고 멘헤라처럼 보이는 애가 왕창 시키더니 카메라 켰다~
이러고 자리 비키다가 살짝 보였다던가
아니면 길에서 셀카봉 들고 실황중계하다가 찍힌다던지
좋다구 생각해
개인적으론 내추럴한 스즈 외에도 친구와 나들이 가느라 한껏 꾸민
여고생다운 스즈가 정말 청순해서... 심금을 울릴 거 같지
채팅창 난리날지도

으아
그리고 슬슬 졸려
자야겠어...
다들 내일 봐
코세이주 답레도 내일 느즈막히 한꺼번에 올 거 같아

171 히키주 (YBmlZC6HLI)

2022-03-30 (水) 01:48:16

캡틴 좋은 밤, 푹 자길 바라.

코세이가 즐겨 듣는 음악이 있을까?

172 코세이주 (Ch3HhXT8XI)

2022-03-30 (水) 01:48:53

이거 방송에 코세이도 나오는걸까요! 시이주는 주무시는거에요~~ 답레는 그래도 미리 써둬야지 ..

173 후유키 - 시이 (sRR8lhbqrE)

2022-03-30 (水) 01:49:44

눈을 초승달 꼴로 휘며 웃고, 따라 입꼬리 끝이 장난스레 올라간 것을 보자니 네 그런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속 터지는 말을 해오는 것일까. 날뛰는 너를 힘으로 눌러 잡으며 호호호, 후유키는 나지막이 웃는다. 네 말대로 인간의 셈으로는 긴, 강산이 몇 번이고 바뀌고도 남을 세월이지만. 그런 세월에도 너는 아직 불완전하고 미약하게만 보이는 것이었으니. 후유키는 네 칭얼거림을 가만 들으며, 제 목을 안아오는 네 체온을 느낀다. 이내 다정한 목소리로 답한다.

"놀리는 게 아니란다. 나도 이전에는 엄지손가락 크기 작은 벌레에 불과했는걸?"

그렇게 말하며 후유키는 네 등을 다독인다.

"원치 않아 신이 되었다지만, 그래도 정원에 묶여있던 그때보다는 자유롭지 않니.
400살. 그에 걸맞게 시이 네가 조금이나마 의젓했으면 하는 마음에 그리 말한 것이니 너무 성내지 말거라."

그리고 없는 건 나도 마찬가지란다. 덧붙여 말하며 후유키는 물끄러미 널 바라본다.

"지금은 없지만. 바란다면 언젠가 분명 네 신당이 생길 거란다."

지금 세상이 네 신당이고, 인간들이 네 신관이 아닐까. 물질은 가득하나 정신은 공허한 시대. 이 얼마나 쾌락 신을 위한 시대인가. 욕구에 휘둘리고 쾌락에 빠져드는 인간들을 생각하며 본관으로 들어선 후유키는 보건실을 향해 계속 걸음을 옮긴다.

174 코세이주 (Ch3HhXT8XI)

2022-03-30 (水) 01:49:54

>>171 재즈 계열의 음악을 들어요! 자주 듣는 편은 아니지만 밤에 일을 할때나 쉴때는 틀어놓는답니다.

175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1:50:06

>>170 이건 재밌는 일상 떡밥인데 :D ㅋㅋㅋㅋㅋㅋㅋㅋ

자러 가는 사람들 다들 잘자~ 나도 슬슬 자야겠다. 다들 좋은밤~

176 후유키주 (sRR8lhbqrE)

2022-03-30 (水) 01:50:11

자러 간 모두 잘 자. 좋은 꿈 꾸렴.

177 시로하 - 스즈 (nIsD0.MJiI)

2022-03-30 (水) 01:50:15

스즈가 조심스레 문을 열고 들어선 곳은 텅 빈 체육관.
그리고 그것은 달리 말하자면 아무도 없는 검도부라는 말이 된다.
본래 검의 길을 걷는 젊은 검도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끝없이 이어지는 카타와 구미타치의 연습으로 뜨거운 공기가 가득해야 할 그 드넓직한 공간에는, 맥없이도 스즈만의 목소리가 반향되어 다시 돌아오고 있는 것이었다.
들르는 곳 족족 수확은 없는데다 마지막에 찾아온 곳까지 이 모양이니 어쩌면 입부의 마음을 먹는 타이밍을 잘 못 잡은 걸지도 모르겠다.

그렇다해도, 지금의 스즈에게는 행운일까.
완전히 아무도 없는 것은 아닌 모양이었다.

"검도부는 현재 출장중이다만."

앳되면서도 똑부러진 목소리.
새하얀, 그러면서도 존재가 숨김없이 선명한 머리를 양갈래로 묶은 여자애.
검도부실의 중앙에 홀로 앉아있던 그녀가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유유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스즈가 들르기 바로 직전까지도 여기에 앉아있었던 것처럼 보인다. 아무도 없는 공간에 홀로, 말이다.
검도부가 출장중이라면 그녀는 과연 무슨 연유로 여기에 남아있는 것인지.
하지만 도복...이라고 해야할까, 비록 몸집은 작다고 하더라도 하카마를 차려 입었다거나
혹은 도검으로 보이는 것을 손에 쥔 그 모습에서 느껴지는 기백은 확실히 검도부의 그것이었다.

"용무."

그런 그녀가 외부인인 스즈에게로 다가와서는,
감은 눈 그대로 스즈를 올려다보며 이렇게 물었다.

"용무가 무엇이더냐."

178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01:51:15

>>172 지금 팔뚝정도 찬조출연이 아닐까
하지만 얼굴 출연도 시이주는 환영이라구요

그리고 후유키 답레 엄청 서윗해
내일 출근 중에 줄 수 있다면 줄게
나비신님의 마망력이 통상공격이 2회공격에 전체공격 급이라서 늘 감탄하고 있어

179 시로하주 (nIsD0.MJiI)

2022-03-30 (水) 01:51:34

늦어서 미안해요 훌쩍

안녕히 주무세요 스즈주 미즈미주
그리고 캡틴도

180 코세이주 (Ch3HhXT8XI)

2022-03-30 (水) 01:52:17

후유키의 분위기 엄청나 ... 분명 코세이 하드카운터가 될 것 같은 분위기 ..

181 시로하주 (nIsD0.MJiI)

2022-03-30 (水) 01:54:56

코세이의 하드카운터 귀하네요

182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01:56:00

자러가는 사람들 모두모두 잘자~~

183 히키주 (YBmlZC6HLI)

2022-03-30 (水) 01:57:17

후유키주 어서 와👋👋👋

피곤한 건 아닌데 몸이 나른하네...😔

184 히키주 (YBmlZC6HLI)

2022-03-30 (水) 01:57:41

아참.. 자러 가는 사람들은 모두 잘 자고.

185 시이 - 후유키 (ldEBjWMXL6)

2022-03-30 (水) 02:00:19

"난 그 때가 좋았어. 다들 날 예뻐라했고, 못된 애가 있으면 골려먹으면 됐고, 금붕어님이나 고양이님이 짜증나게 굴면 갖다 버리면 됐단 말이야."

요컨대 패악질 부리는 여자아이였다는 뜻이다. 언제나 뇌신경이 빠득빠득 살아있는 사춘기 여자아이 같아서, 누군가가 본인보다 더 사랑을 많이 가져가거든 눈 앞에서 짓밟아버리는 부류의. 미친 여자들만의 망념이 고여 만들어진 존재.

말하자면 생령, 그것이 신앙을 얻어 만들어진 것. 그것이 쾌락신인 것이다.

사춘기 무렵의 여자아이들이 늘 사랑을 갈구하고, 아버지에게 채 받지 못한 사랑을 남친에게 기대하다가 따귀를 갈기고 소리를 지르고 헤어지는 것처럼, 시이도 욕망이 깊었다. 시이는 목을 껴안은 그대로 탐욕스럽게 웅얼거렸다.

"대본산 같은 건 안 돼. 난 작더라도 나만의 신당이 필요하단 말이야. 그리고 절대 다른 신 섬기지 않는 나만의 신관이 필요해. 좀 어리숙해도 되고, 쓰레기여도 되니까, 절대로 절대로 다른 신의 손을 타면 안 된단 말이야. 그러기만 하면 새전함 들고 도망가도 상관 없으니까. 그리고 새전함은 편백나무로 만든 번쩍번쩍한 새 거로, 참배 방식은 다를 거 없지만 돈은 많이 넣어줬으면 좋겠어. 내가 큰 거 바라는 게 아니잖아."

"근데 왜 세상은 날 멋대로 신으로 만들어 놓고서 신당 하나 주지 않는 거냔 말이야아..."

훌쩍. 울증의 시대가 돌아왔다.

186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02:00:59

자려고 했는데 너무 재밌는 답레를 줘서 이어버렸어
이제 진자 진짜 잘게
인사는 필요 없어
안녕
다들 잘 자고 좋은 꿈 꿔

187 시로하주 (nIsD0.MJiI)

2022-03-30 (水) 02:04:39

안녕히 주무세요 시이주
좋은 꿈 꾸세요

다른 분들도 졸리면 들어가시기

188 후유키주 (sRR8lhbqrE)

2022-03-30 (水) 02:07:44

출근 중에 준다고 하지 않았어? Oo..
정말 잘 자. 좋은 꿈 꾸렴.

>>180 고마워 호호. 그건 글쎄. 두고보면 알겠지.
>>183 지친걸까. 피곤한 건 아니라지만, 그래도 조금 일찍 자는 건 어때?

189 히키주 (YBmlZC6HLI)

2022-03-30 (水) 02:10:15

>>188 지치기엔 너무 이른 날인데 말이지..😔 일찍 자면 나아지겠지, 지금도 일찍은 아니지만..🙄 그래도 걱정 고마워.😊

190 코세이 - 시이 (Ch3HhXT8XI)

2022-03-30 (水) 02:11:19

혼자서는 다 가져오지 못할 양이라 다른 알바생까지 데려와서 음식을 가져다준다. 멀리서 봤을땐 무언가 세팅하는 것 같다싶더니 가까이서 보자 그것이 방송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인터넷 방송이라고 하던가, 누구나 자유롭게 방송을 할 수 있고 그것을 시청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 음식들을 다 내려놓고 트레이들을 챙겨 떠나려는 찰나 내 손목이 붙잡히고 우려했던 말이 들려와버린다.

" 아까 주문하실때 포장은 안된다고 말씀 드렸는데 ... "

그래 이렇게 주문할때부터 알아봤지. 나랑 같이 돌아가려던 알바생은 난처한 상황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내 눈치만 보고 있길래 눈짓으로 먼저 돌아가라고했다. 주문이 좀 밀려있기도 했고 이런 일을 맡을 정도로 멘탈이 좋은 아이도 아니다. 작게 한숨을 내쉰 나는 잔뜩 늘어져있는 케이크들을 보다가 말했다.

" 식품이라는 특성상 환불도 불가능하시지만 ... "

그냥 쌩판 일면식 없는 사람이었으면 도와주지도 않았을테고 이 소녀는 그런 류의 사람이기도 했지만 몸에서 피어나는 기운 때문인지 결국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쾌락신이라고 했나. 딱히 들어본적은 없는 신이었지만 최근 인간들의 행보를 본다면 쾌락이라는 것도 분명 신성을 가질만하게 되긴 했다.

" ... 곤란해보이니까 약간 도와줘보도록할까. "

그녀에게만 들릴 정도로 작게 얘기한 나는 포장을 안하게 된 이후로는 안쓰게 된 포장용기들을 가져와서 음식들을 반 정도 잘라서 넣어주기 시작했다. 최근에 본 적도 없고 들은적도 없으니 꽤나 어린축에 속하는 신일 것이란 짐작이 들었으므로 도와주는 것이기도 했다. 인간계에선 신이 소수니까 신끼리 돕고 사는 것이다.

191 코세이주 (Ch3HhXT8XI)

2022-03-30 (水) 02:14:06

>>181 시로하는 ... 조건부 카운터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183 그러다가 잠에 스르륵 빠져들게 되는거라니까요~
>>188 나비신님 체고 ... 꼭 만나보고싶네요!

192 후유키주 (sRR8lhbqrE)

2022-03-30 (水) 02:28:45

>>189 😉
>>191 언제 기회가 된다면. 그때. 응.

193 코세이주 (Ch3HhXT8XI)

2022-03-30 (水) 02:38:54

>>192 기대하고 있을께요! ><

조용~ 해졌네요.

194 후유키주 (sRR8lhbqrE)

2022-03-30 (水) 02:53:20

시간이 시간이니까.
오늘은 새벽반도 다 일찍 들어간 거 같고...

195 코세이주 (Ch3HhXT8XI)

2022-03-30 (水) 02:54:41

사실 새벽에 깨어있는 것보단 자는게 좀 더 건강에 좋으니까요. 후유키주도 얼른 주무시는거에요!

196 시로하주 (nIsD0.MJiI)

2022-03-30 (水) 02:56:21

두 분은 안 주무시나요 (갸웃)

197 코세이주 (Ch3HhXT8XI)

2022-03-30 (水) 02:57:09

시로하주도 계셨잖아요 ㅇㅁㅇ) 저는 항상 늦게 자는걸요! 시로하주도 주무시는거에요~

198 시로하주 (nIsD0.MJiI)

2022-03-30 (水) 03:01:03

저도 할게 남았기 때문에...
4시나 되어서야 잘 것 같네요

199 코세이주 (Ch3HhXT8XI)

2022-03-30 (水) 03:10:49

이 시간까지 할 일이라니 8-8 ... 코세이처럼 철야를 하시는군요 ...

200 시로하주 (nIsD0.MJiI)

2022-03-30 (水) 03:13:43

원래 늦게 자는 것도 있긴 하지만요?
코세이가 이런 기분이었을까요 (웃음)
시로하주는 학생이 아니지만

201 코세이주 (Ch3HhXT8XI)

2022-03-30 (水) 03:18:44

그래도 낮에 편히 주무실 수 있다면 다행인거에요. 시로하는 분명 자고 있겠지만요~ 아, 시로하는 그날 떨어지는 유성을 봤을까요?

202 시로하주 (nIsD0.MJiI)

2022-03-30 (水) 03:33:55

도검 신님은 물론 주무시겠지만
지금의 절 보면 꾸짖으실지도...
유성은 물론 차 한잔과 함께 지켜보았답니다 특별한 경험이었겠네요

203 코세이주 (Ch3HhXT8XI)

2022-03-30 (水) 03:41:57

코세이가 자고 있지만 않는다면 편 들어줄테니까 괜찮아요. 사실 tmi 지만 그런 이벤트가 있을때마다 코세이는 스트레스를 좀 더 받는답니다. 그런게 있는 다음날엔 깨워도 잘 못일어나고 ...

204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03:45:09

각 잡고 겜하느라 조용했던 붱이 여기있다구 :3

205 코세이주 (Ch3HhXT8XI)

2022-03-30 (水) 03:50:36

헉 요조라주도 좋은 새벽이에요! 요조라는 분명 깨어있겠죠?

206 후미카 - 스즈 (uKwO6z3KX6)

2022-03-30 (水) 03:56:17

"좋아하는 걸 말해보렴. 여력이 된다면 챙겨 다닐 테니."

사람의 모습을 입고, 엉성한 말주변으로 사람인 체를 하는 이 신은 엉뚱한 행동을 하면서도 어떤 면에서는 철저한 구석이 있다. 스즈의 농담 같은 이야기에 그는 묵묵하게 눈을 깜빡일 뿐이다. 제 행동이 평범한 십대 인간에게는 이상하게 보일 만했나, 를 고민하는 중이다. 학년이 다르더라도 우정사탕이나 우정초콜릿, 같은 걸 주는 듯하니 괜찮을 것 같았는데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려니 곧바로 받겠다는 답이 이어지는 것이다. 역시 가볍게 하는 농담이 맞았나 보다.
……신은 어깨 넘어 앞으로 흐른 제 머리칼을 손으로 빗어 내렸다. 어려운 일, 이를테면 사회적인 소통의 벽에 부딪혔을 때 습관처럼 나오는 행동 중 하나였다. 사람이든 신이든, 그들이 말하는 직설 없는 비유나 해어 같은 복잡한 화법은 1500년을 배워도 통 익숙해지질 못한다.

"별달리 점잖게 행동하지는 않았는데 말이야. 그래도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구나."

그리고 그는 잠시 말이 없었다. 무언가를 생각하듯 산중의 먼 곳을 바라보다, "얘, 손 좀 내밀어 보겠니?"하고 물었다.

풍어신은 무릎 위에 얌전히 내려두었던 손을 조용히 내밀었다. 몸을 움직이면서도 옷자락 쓸리는 소리조차 나지 않으니 기이한 광경이다. 무언가를 주려는 듯 손이 말아쥔 모양이었다. 손바닥을 펴 물건을 받는다면, 손 안에는 반질반질한 광택을 띠는 무언가가 놓여 있을 것이다. 받지 않았다면 제 옆의 마루에 내려둘 테고.
그가 놓아둔 물건은 사슴의 뿔처럼 갈라진, 붉은 산호 조각이었다. 손가락 두 마디보다 조금 작은 정도의 크기.

영문 모를 행동을 한 신은 느른하게 눈을 깜빡이다 이렇게 말한다.

"나는 내일도 이곳에 있을 거란다. 어쩌면 10년 후에도, 그보다 더 긴 시간을 머물지도 모르지. 믿기 어렵다면 내일 해가 뜰 때 이 물건이 사라졌는지 확인해 보렴."

赤보다는 깨끗한 紅의 빛으로 반짝이는 물건에는 은은한 신성이 서려 있다. 간단하게 만든 부적인 셈이다.
갑작스런 행동에 이유라도 말해주면 좋을 텐데, 그는 "이미 손을 떠난 물건이니 처리는 마음대로 해도 좋단다."라며 저 역시 천천히 몸을 일으켜 산 아래의 풍경을 내려다보았다. 계절은 어느덧 완연한 봄이 되었지만, 산중에 부는 밤바람이 아직 차다. 그에 불현듯 신은 오늘의 만남을 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늦었구나. 나는 이제 돌아갈 생각이란다. 감기 걸릴라, 너도 이제 쉬어야 하지 않겠니?"

207 후미카주 (uKwO6z3KX6)

2022-03-30 (水) 03:58:00

일찍 자려고 했는데......
했는데.........
속에 탈이 나서 잠들 수 없었어.....(;´༎ຶД༎ຶ`)

다들 안녕~~~~~ 이 시간까지 깨어 있는 사람이 많다니!!!! :ㅇ

208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04:00:35

>>205 안녕 코세이주~~ 물론 요조라도 깨어있지! 사쿠라마츠리 때 매점 그림을 어떻게 할지 고민중이래~~

>>207 헉 오밤중에 탈이라니 :ㅁ 괜찮아 후미카주...?

209 코세이주 (Ch3HhXT8XI)

2022-03-30 (水) 04:00:37

후미카주도 어서와요! 탈이라니 ... 아프시면 안되는데 8-8 약은 드셨나요?

210 코세이주 (Ch3HhXT8XI)

2022-03-30 (水) 04:06:31

>>208 별빛 가득하게 그리는건 어떨까요!

211 시로하주 (nIsD0.MJiI)

2022-03-30 (水) 04:07:56

요조라주 어서와요
늦게까지 수고하시네요

철야하는 어른한테 상냥하네요 코세이는
신님이라 당연한걸까요 (곰곰)
별의 신님도 고생이네요...

212 시로하주 (nIsD0.MJiI)

2022-03-30 (水) 04:09:52

후미카주도 어서와요
탈이라니 괜찮으신걸까요

213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04:11:14

>>210 오 의견 땡큐땡큐~ 하지만 요조라에게 말하지 않으면 반영되지 않는다구?! ㅋㅋㅋㅋㅋㅋ

>>211 시로하주도 안뇽 :3 겜했으니까 고생은 아니야~

214 후미카주 (uKwO6z3KX6)

2022-03-30 (水) 04:13:06

집에 약이 없어서 그냥 있으려구....😔 이렇게 된 거 피로가 배탈을 이기게 만들겠다....! 그러면 잠들겠지!(?)

>>210의 의견과 사쿠라마츠리를 합쳐서 별밤의 벚꽃은 어떨까 제안해봅니다

215 시로하주 (nIsD0.MJiI)

2022-03-30 (水) 04:15:45

새벽에 게임하는 것도 고생인걸요

별밤의 벚꽃 이쁘네요

216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04:16:02

오오 의견이 진화하고 있어...! 후미카주의 제안까지 더해져서 제법 괜찮은 그림이 상상됏다! 이제 이 의견을 요조라에게 텔레파시로 전하면(?)

요조라 : (졸아서 못 받음)

217 코세이주 (Ch3HhXT8XI)

2022-03-30 (水) 04:16:16

>>211 본인도 철야를 하니까 이해해줄 수 있다는거에요. 그래서 의욕이 별로 없는걸지도 모르지만 ...
>>213 앗 ... 그렇다면 사쿠라마츠리 전에 만나야하는데!!! 대리의견 전달권이라도 써야하는걸까요
>>214 이건 된다!!

218 시로하주 (nIsD0.MJiI)

2022-03-30 (水) 04:18:52

>>217 도검 신님께 나란히 꾸중듣기 좋네요 (웃음)

219 코세이주 (Ch3HhXT8XI)

2022-03-30 (水) 04:21:36

>>218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일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할꺼에요. 시로하를 알고 지낼때부터 계속 그런식으로 살아왔으니 꾸중도 이젠 면역일 것 같고 ...

220 후미카주 (uKwO6z3KX6)

2022-03-30 (水) 04:21:55

>>216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조라 자는 중이라 수신불가잖아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

>>217 이건 된다!!!!!
앗... 진짜로 됐나...? 쪼금 괜찮아진 것 같다...!!

그럼 다시 자러 가볼게~ 다들 밤 새지는 말고 조금이라도 자두는 거 알지? 안녕이야~~~

221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04:25:50

>>217 그전에 내가 일상 돌릴 여력이 있을지도 관건이지~~

>>220 ㅋㅋㅋ 그렇게 좋은 의견은 무산...이 아니라 꿈에서 파밧 하고 받았다고~

후미카주 잘자~~ 이번엔 푹자~~

222 코세이주 (Ch3HhXT8XI)

2022-03-30 (水) 04:30:07

>>220 이번엔 푹 주무셨으면 좋겠는걸요.
>>221 여력은 ... 강제로 만들어낸다!! (안됨)

223 이름 없음 (rIcDszl13Y)

2022-03-30 (水) 04:31:02

그새 판이 터졌네요! 갱신합니다

224 츠무기주 (rIcDszl13Y)

2022-03-30 (水) 04:31:26

나메 까먹었다...

225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04:32:52

>>222 ㅋㅋㅋㅋㅋㅋㅋ 나... 탈수될지도?!

츠무기주 어서와~~

226 시로하주 (nIsD0.MJiI)

2022-03-30 (水) 04:38:12

츠무기주 어서와요
늦게 출몰하시는 우리 스레 분들

227 츠무기주 (rIcDszl13Y)

2022-03-30 (水) 04:42:21

잠의 신님한테 호통을 들어야할 사람들이 3명이나

228 코세이주 (Ch3HhXT8XI)

2022-03-30 (水) 04:42:39

츠무기주 어서와요!

>>225 탈수기에 탈탈탈 ... (음흉)

229 렌주 (yZXy4uS49Y)

2022-03-30 (水) 07:12:58

셔터 올려요~~

230 야사이주 (x/IoNtFwlg)

2022-03-30 (水) 08:15:19

잠의 신님께 제 수면의 질을 올려달라는 기원을 올리고 싶네요. 상습적으로 기절하고 있어요......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 아침이신가요!

231 렌주 (yZXy4uS49Y)

2022-03-30 (水) 09:01:30

상습 기절이라니... 야사이주 수면이 부족한거 아냐?(토닥토닥
좋은 아침이야~

232 후미카주 (uKwO6z3KX6)

2022-03-30 (水) 10:36:01

갱~~~~~신~~~~이"~~~~야~~~~~~~~~

233 코세이주 (6OFQ7c9bkA)

2022-03-30 (水) 10:57:59

좋은 아침이에요~~~ 미즈키주는 현생 잘 해결하시고 오시면 좋겠네요!

234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12:10:07

쫀오후~~ 낮잠자고싶은 오후~~

235 코세이주 (UuEpanAjs2)

2022-03-30 (水) 12:13:35

요조라주도 좋은 오후에요~

236 코로리 - 토와 (w4CVYtDPqo)

2022-03-30 (水) 12:17:00

"예쁜 풋사과인걸."

정답! 완강하게 싫다고 안 한다면, 확실하게 선을 그어주지 않는다면, 꿈에서 방금 깨어나 경계가 모호한 잠결처럼 코로리는 자유롭게 넘나든다. 거절당해도 새로운 별명을 지을 쪽이었다. 무엇보다 제대로 잠을 자지 않아서 피곤해하면 맡아지는 꽃단내가 옅었다. 잠을 통해서 제대로 쉬는 아이는 잠의 신이 마음에 들어할 수 밖에 없다! 착한 풋사과, 예쁜 풋사과, 좋은 풋사과!

"으아, 상했다ー"

토와가 미묘한 표정, 자신없는 말투로 무언가 제안한단들 코로리는 과제에 대해 태평하기만 했다. 그런 토와를 보며 상했다고 방글방글 웃는게 왜 애벌레라고 소개했는지 알겠는 부분이다.

"바늘이 붓이 되는거야? 풋사과 농장 만들자!"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리고서 자수와 뜨개로 포인트를 준다거나, 토와의 의견을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코로리는 어떻게 할 지보다는 무엇을 할 지에 관심이 지대했다. 풋사과를 빨갛게 칠하는 카드 병정, 풋사과는 편식하는 백설공주, 포도 대신 사과 농장에 숨어든 여우, 어느게 좋을까ー.

/ 오전에 올린다고 했는데 조금 늦었다 。゚(゚´ω`゚)゚。
/ https://class101.net/products/5U65bkL5BxcBnZYv3tsS 캔버스 위에 넓은 면은 물감으로 칠하고 실로 포인트를 주는 건 링크 속 작품이 예가 될 거 같아 (*´ω`*)

237 코로리주 (w4CVYtDPqo)

2022-03-30 (水) 12:17:49

점심 먹으러 곧 떠날것 같지만 답레랑 갱신이라구~ 요조라주, 코세이주 안녕 좋은 점심이야 ( ´∀`)

238 코세이주 (UuEpanAjs2)

2022-03-30 (水) 12:20:42

코로리주도 좋은 오후에요! >< 맛점하시는거에요~~

239 후미카주 (uKwO6z3KX6)

2022-03-30 (水) 12:28:07

:ㅇ
진짜로 수채화 자수라는 게 있구나...!! 엄청 예쁘다...😲😲

코로링 맛점이라구~~~~
코세이주랑 요조라주도 좋은 오후~~~~~

240 코세이주 (UuEpanAjs2)

2022-03-30 (水) 12:29:27

후미카주도 리하이에요! 맛점 하셨나요?

241 코로리주 (p.wCJRSef6)

2022-03-30 (水) 12:32:07

정말로 말하기 무섭게 샌드위치 먹으러 카페 내려왔어 (´∀`) 후미카주도 좋은 점심이야~!

수채화 자수 예쁘지! 하지만 캔버스는 일반 천보다 질기고 두꺼워서 손 다치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는 주의점이! (`・∀・´)

242 토와 - 코로리 (zU5SrAGM4A)

2022-03-30 (水) 12:54:21

"...?"
상했다니! 그게 무슨 말인가 싶은 토와입니다. 통통한 애벌레에게 먹혀서 상해버렸다는 말일까.. 싶네요. 스케줄을 어느 정도 조절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토와네요. 하긴.. 과제하는 시간을 끼우려면..

"풋사과 농장인가요? 나쁘지는 않네요."
이 마이페이스... 마치 속세와 미묘한 차이점... 같은 생각은 들었지만 티내지는 않으며 토와는 캔버스 크기에 따라서 품은 많이 들겠지만 뭐 이것저것 할 수 있겠죠. 라고 말하려 합니다.

그야.. 뭘 그리는지. 결정한다면 스케치하고, 채색하고, 자수를 놓는 그런 건가?

"그럼 스케치는 공동으로 하고요.. 채색은 제가 하고 자수는 이자요이 씨가 놓는 걸로 할까요?"
가볍게 제안해봅니다. 다 하고 싶다면 다 할 수는 있지만 코로리의 노동강도가 세질 것이다.. 같은 건 쏙 빼냐..

//잠깐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243 쇼 - 미즈미 (LnUlSD9d46)

2022-03-30 (水) 13:13:35

"시끄러…"

119 불러준다는 말에 반사적으로 날 선 말이 튀어나갔다.
사실 119가 절실하게 필요할 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사기꾼은 쇼의 말이 우습다는 듯 비열하게 웃어제꼈다.
그러면서 자기가 경찰을 부르겠다고 하는 것이다.
사기꾼이 가판대 뒤로 물러서더니 휴대폰으로 전화를 건다.
경찰을 직접 불러주면 이쪽은 고마울 뿐이다.
그런데…

'예, 형님! 잘 지내셨슴까!'

…경찰이 아니라 야쿠자 부르는 거 같은 느낌이다.
아니, 느낌이 아니고 확실하다.
저 시대에 뒤떨어진 사기꾼 따위가 왜 야쿠자랑 연줄이 있는 건데!

'아니, 형님. 제가 장사를 하는데…'

X됐다.
이제 드럼통에 공구리 당해서 바다에 던져지는 결말만 남은 것이다.
눈앞이 깜깜해진다.
그 와중에 여학생이 되도 않는 말로 은근슬쩍 자리를 피했다.
저러면서 자기만 도망치려고!
쇼가 당혹스런 시선을 열심히 보내보지만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자리를 뜨는 그녀.

(나중에 알게 된 거지만 실은 사기꾼이 전화하는 척만 하고 있었던 거였다. 감쪽같이 속아버렸다.)

조금의 시간이 지나서야 도망간 줄 알았던 여학생이 다시 돌아왔다.
그렇게 와서는 하는 말이 같이 도망가자고?
아니, 당연히 도망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어봐줘서 참 고맙네…"

인상을 살짝 구기며 비꼬는 쇼.
이 여자, 사람 열받게 하는 데에 뛰어난 재주가 있다.
그래도 일단은 튀어야 한다.
쇼는 사기꾼이 통화에 열중한 틈을 타 슬금슬금 자리를 벗어나려 시도한다.

244 쇼주 (LnUlSD9d46)

2022-03-30 (水) 13:14:02

갱신이야~ 다들 좋은 점심~

245 마사히로주 (GhrIIhVTNQ)

2022-03-30 (水) 13:31:51

갱신합니다! 다들 오후도 파이팅!!!

246 후미카주 (uKwO6z3KX6)

2022-03-30 (水) 14:04:16

>>240 앗 늦어버렸네! 오늘은 좀 늦점이라 지금 먹고 있는 중이야~

>>241 코로리주도 늦었지만 맛점~~~~ 코로링 손 안 다치게 조심해야 해...!!!

토와주랑 쇼주랑 마사히로주도 안녕~~~~~~

247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14:14:23

음냐 너무 꿀가튼 낮잠이었던거시에오....

248 마사히로주 (GhrIIhVTNQ)

2022-03-30 (水) 14:23:10

이걸 보니 이름표에 저는 신입니다라고 적어둔 신이 한명쯤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49 렌주 (c7X8CxEh3E)

2022-03-30 (水) 14:56:19

다들 안녕~ 좋은 오후!
저녁에는 사라질 것 같지만 느긋하게 선관이나 일상 원하는 사람 있으면 찔러줘~ 느긋한 오후라 구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250 쇼주 (LnUlSD9d46)

2022-03-30 (水) 15:04:39

안녕안녕 다들 어서와~

>>249 일상은 이미 돌리는 중이라 패스~

251 렌주 (c7X8CxEh3E)

2022-03-30 (水) 15:12:39

>>250 쇼주 안녕~! 돌리고 있는 일상 너무 재미있게 잘 보고 있다구~

252 코로리 - 토와 (w4CVYtDPqo)

2022-03-30 (水) 15:12:57

"풋사과 씨, 이거 따라 해볼래?"

자아, 왼쪽 손가락으로 왼쪽 볼을 위로 콕 찌르고 오른쪽도 똑같이 하는거야! 상했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 듯한 토와에게 따라하란 듯이 설명한 것은, 볼을 찔러 올리면 입꼬리도 똑같이 따라 올라가는 것을 유도하기 위해서였다! 코로리는 볼을 찌르기 전에도 생글생글 웃고 있었기 때문에 달라지는 부분은 없었다. 하지만 토와가 따라 해준다면 입꼬리가 휘어지며 웃는 호선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표정과 자신없는 말투에 상해버렸다고 했으니, 웃으면 활짝 피는거야!

"농장 말고는 카드 병정도 있고, 백설공주랑 여우도 있어ー"

풋사과 농장은 포기할 수 있어도 풋사과는 포기 못한다!

"응! 한 동안 풋사과 씨의 시간은 다 내가 갉아 먹어야겠다."

캔버스도 같이 사야하고, 스케치도 같이 해야한다. 토와는 모르겠지만 코로리라면 채색을 하고 있는 토와의 옆에서 지지배배 종알거리며 작은 사과를 뜰 생각 만만이다.

253 코로리주 (w4CVYtDPqo)

2022-03-30 (水) 15:17:58

>>246 바늘에 찔려서 피나면 오빠한테 엄살부릴거니까 괜찮다구 (*´ω`*)

토와주, 쇼주, 마사히로주, 후미카주, 요조라주, 렌주 좀 늦었지만 다들 좋은 오후야!

>>249 렌주의 일상은 계속 안 구해진다면 그때 내가 찔러볼게 ( ´∀`) 다른 분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까!

254 렌주 (c7X8CxEh3E)

2022-03-30 (水) 15:44:04

코로리주 좋은 오후야~! 히히 신경 써줘서 고마워~ >< 하지만 여섯시에는 사라질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텀이 느긋해질 것 같아서 오늘 구하지 않아도 괜찮아~

255 코로리주 (al0hpTy5xA)

2022-03-30 (水) 15:51:52

>>254 괜찮다구 ( ´∀`) 나도 멀티하는 거고 텀 느긋할 예정이니까! 여섯시에 일이 있는걸까 잘 해결되길~! 화이팅 (*´∀`*)

256 토와 - 코로리 (zU5SrAGM4A)

2022-03-30 (水) 16:12:38

"..."
코로리의 행동을 슬쩍 따라는 하지만 크게 입꼬리가 올라가지는 않네요. 화사한 표정보다는 옅은 미소에 가까울 것 같아요. 웃으면 환해진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풋사과의 색감이랑 나무 색감이 다를 테니까요.."
게다가 카드 병정이 토와가 아는 그 카드 병정이라면 색감이 달라지는 걸 극적으로 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면... 방과후에 캔버스의 크기만 정해서 산 다음에 스케치는 다음에 의논하는 것도 좋겠네요"
너무 작은 거면 다 담기 어렵고, 너무 크면 그야말로 중노동을 시키는 일인 만큼.. 토와는 그정도로 마무리하려 합니다. 그리고는 미술품과 함께 제출하는 보고서 류를 적으려고 하네요. 그러니까... 이런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나. 만드는 데 필요한 자료라던가. 소모품이라던가..?

"시간을 갉아먹는다니. 그러면.. 사이클을 3으로 맞춰야겠네요."
4시간 반만 자고 나머지를 과제에 어느 정도 투자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토와입니다.

//간간히 들어오는 토와주인 거시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257 아미카주 (On74sx3VHo)

2022-03-30 (水) 16:17:43

좋은 오후네요~!

258 렌주 (c7X8CxEh3E)

2022-03-30 (水) 16:31:58

토와주 아미카주 안녕안녕~ 좋은 오후야~~

259 야사이주 (x/IoNtFwlg)

2022-03-30 (水) 16:41:17

>>248 알바 중 야사이가 찬 명찰이 정말로 이런 것일지도요...?

농담이지만요. 다들 좋은 오후 보내세요.

260 시니카 (oCv81C7BAc)

2022-03-30 (水) 16:43:27

뗑 뗑 뗑 뗑 뗑 뗑 뗑 뗑 뗑 뗑 뗑 뗑 ···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저 높다란 하늘도, 새하얀 구름도, 귀를 메우는 이 건널목의 타종음도, 조금씩 기울어져 가는 태양도, 이 가미즈미 마을도, 이 순간을 이루는 모든 것이 내가 보고 느끼기에 존재하는데,

그럼에도 내가 없어지더라도, 이 순간은 한 치의 변함도 없이 그대로 흘러갈 것이라는 생각이.

시니카는 주머니를 뒤적여 전자담배를 꺼냈다. 선선한 봄의 저녁 공기가 무화기의 벤트로 들어가면, 그녀의 입에서 새하얀 사과향의 날숨이 흘러나온다. 그래봐야 사라질 용기도 자신에겐 닿을 수 없는 사치라는 것을 아니까. 살아갈 인내심도 없으되, 이 순간을 끝낼 용기도 없다. 살아가는 것도 사라지는 것도 아니라 살아질 뿐이다.

애초에 지금 이 자리에 자신이 있더라도, 없는 것과 다를 것이 딱히 없지 않은가.

261 렌주 (uALFFIZ7g6)

2022-03-30 (水) 16:45:18

야사이주 안녕~!

신입니다 명찰 보니까 시이가 생각나는걸~ 쾌락신 달고 스트리머 하기

262 렌주 (uALFFIZ7g6)

2022-03-30 (水) 16:46:39

시니카주 안녕~ 시니카 독백 보니까 시니카에게는 친구가 필요해! 이 스레에서 친구 많이 사겨서 힐링했으면 좋겠다(흑흑)

263 히키주 (YBmlZC6HLI)

2022-03-30 (水) 17:06:38

몸이 좀 으슬으슬하네. 다들 안녕👋 선관 어서 잇고올게.

264 후미카주 (uKwO6z3KX6)

2022-03-30 (水) 17:12:13

255 자캐에게_무슨_일이_있어도_포기하지_못하는_단_한가지가_있다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까지의 정도로 포기 못할 일은 없을 것 같네. 물론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은 있지만, 필연적으로 포기해야 할 순간이 온다면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

09 자캐가_가장_좋아하는_꽃과_그_이유 
-개미취. 상징적인 의미 때문이야.
옛 일본에서는 잊고 싶지 않은 일이나 기쁜 일이 있을 때 개미취를 심는 풍습이 있었다고 하네. 현대에도 개미취의 꽃말에는 '추억', '기억', '너를 잊지 않으리'라는 의미가 있대.

282 엘리베이터가_23층에_가_있을_때_6층에_가야하는_자캐는_올때까지기다린다_vs_그냥계단으로올라간다
-계단으로 올라간다! 건강한 신한테 6층 정도는 무리도 아니다!
부럽다...( •︠ˍ•︡ )

 후미카 ,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잠깐 갱신이야~~~~~~

>>260 맨 첫줄 연출이 좋은걸~~~ 시니카가 언젠가는 자신 역시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음 좋겠네...( •́ ̯•̀ )

265 후미카주 (uKwO6z3KX6)

2022-03-30 (水) 17:13:30

>>263 앗 히키주 괜찮아??? :ㅇ
따뜻한 거라도 마셔서 몸 데우자!!

266 시이주 (fqCEHl9iWw)

2022-03-30 (水) 17:14:44

후미카에게 개미춰있는 시이주는 어때
미안해
그렇게까지말하지않아도돼

267 후미카주 (uKwO6z3KX6)

2022-03-30 (水) 17:18:18

>>266

괜...괜찮아 후미카는 그런 시이주도 받아들일 수 있어
진정해

268 시이주 (fqCEHl9iWw)

2022-03-30 (水) 17:21:27

>>267 꺅
후미카 정말 좋아
개인적으로 후미카는 하카마가 잘 어울리는 타입이라고 생각해
소년미가 10mg정도 묻어난달까
후미카는 안경을 쓴다면 무슨 안경일까
역시 정석의 뿔테?

269 시이주 (fqCEHl9iWw)

2022-03-30 (水) 17:24:42

말 나온 김에 다들 안경 어떤 타입 쓸지 가르쳐줘
시이는 빨간 뿔테네 역시
10년대 이전 애니메이션에서 보이던 그 미묘한 컬러와 왠지 캣츠아이 모양인 열받는 느낌까지 어울린다고 생각해
애초에 열받으라고 쓰는 거 맞을 거 같구

270 코세이주 (lpqtvBCm6w)

2022-03-30 (水) 17:29:29

01 자캐는_사춘기를_어떻게_보냈나요
>신에게 사춘기 ..? 있었다고해도 있는듯 없는듯 지나갔을 것 같네요. 근데 만약 부모님이 있었으면 약간은 반항적인 모먼트가 있지 않았을까하는 ...

22 애인이_해준_음식이_맛_없을_때_자캐는_어떻게_하는가 
>모르는척 맛있다고 해주고 다음에 요리할땐 옆에서 도와준다고 하면서 알게 모르게 이것저것 더 넣을 것 같은걸요.

03 비_오는_날_커다란_웅덩이를_발견한_자캐는_뛰어넘는다_돌아서간다_웅덩이밟고간다
>발을 젖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멀-리 돌아갈 것 같네요!

이자요이 코세이,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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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요이 코세이 TMI 주세요! 우리 이자요이 코세이...
잠옷 취향은 어떤가요?
>얇고 펑퍼짐한 츄리닝 바지에 마찬가지로 얇은 긴팔 티셔츠. 색은 검은색 일색!

뭔가 수집하는 것은 있나요?
>역시 별의 신님이니까 운석(...?)

쓴 것은 잘 먹나요?
>일단 음식은 가리지 않고 먹는 편이고, 쓴 것도 매우 잘먹지만 ... 쓴걸 먹을땐 항상 레몬 사탕을 챙겨주세요.

#shindanmaker #님캐TMI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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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시니카주 (hfUSpeRqF6)

2022-03-30 (水) 17:30:15

>>262, >>264 글쎄 어찌될지. 모든 꽃이 다 활짝 피지는 않는다구 :3 좋은 오후~

>>266 (허를 찔림) (웃어서 분함)

>>269 시니카가 안경을 쓴다면... 얇은 철테 아니려나!

272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17:31:50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273 코세이주 (lpqtvBCm6w)

2022-03-30 (水) 17:32:35

>>260 (이 독백은 코세이주가 저녁식사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264 역시 풍어신님 ... 무언가에 초탈한 느낌이 인상적이에요. 개미취라는 꽃이 뭔지 찾아봤는데 꽃말이랑 상당히 느낌이 비슷 ... 길거리에서 한번쯤은 봤을만한 꽃 같기도 하네요.
>>269 일단 공식 안경캐라서 알이 큰 사각 금테 안경을 끼지만 ... 흔히 김구 안경이라 불리우는 것도 갖고는 있답니다.

274 후미카주 (uKwO6z3KX6)

2022-03-30 (水) 17:35:17

>>268 후미카라면 방금 농담도 😐oO(요즘에는 이런 농담이 먹히나?)하고 배울지도 모른다구~
앗 정답~ 나도 그 생각 하고 있었는데!! 후미카한테 치마 없는 기모노는 뭔가 허전해...🤔 현대 사복도 늘 치마 입고 있을 것 같구
흠...흠....
그... 그거 이름이 뭐더라 잠시 안경 형캐별 명칭 검색하고 올게!

>>269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열받으라고 쓰는 건데~~~~~ 같은 빨간 안경이라도 시이라면 사진 같은 안경도 어울릴 것 같아. 시이는 귀여우니까 다 어울려~~

275 시니카주 (hfUSpeRqF6)

2022-03-30 (水) 17:36:57

302 자캐는_자신의_치부나_약점을_소중한_사람에게_끝까지_숨기는가_솔직하게_드러내는가
끝까지 숨기지도 않고 솔직하게 드러내지도 않는다! 상대가 알아야만 한다고 생각하면 말하겠지만, 딱히 상대에게 말해줄 필요없는 건 굳이 말하지 않지. 입 다물고 있다가 상대가 알게 되면 그 때 시인하는 타입이야.
434 어린_자캐는_천둥번개를_무서워했는가 
이래봬도 시니카가 어릴 때에는 지금보다 훨씬 활달하고 생동감있는 아이였기에.. 천둥번개도 무서워했습니다 >:3
469 자캐는_거울을_보면서_무슨_생각을_할까
'......뭐, 이상있는 데는 없나.' 정도로만 생각하고 가급적 빨리 시선을 떼려는 편. 오래 보고 있으면 거울 저편의 시니카도 이쪽을 들여다보기 시작하기 때문에... (※ 신이란 것은 아니며 시니카의 심리상태를 비유적으로 빗대는 표현)
시니카, 이야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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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카 TMI 주세요! 우리 시니카...
책은 좋아하나요?
좋아한다 싫어한다 둘 중에서 고르라면 좋아하는 축이지만, 그렇게 적극적으로 좋아하진 않아. 이따금 갈 데가 마땅찮으면 도서실에도 가는 정도?
사랑에 빠지면 어떻게 변할까요? 혹시 안 변하나요?
아마 사랑에 빠지면 제일 많이 변화하지 않을까. 건조한 성격은 그대로겠지만 많은 것이 변할 거야. 어떻게 변하는지는 그런 만일의 경우가 생겨봐야 알겠는걸 >:3c
잊지 못할 기억이 있을까요?
역시, 처음으로 출석한 학폭위원회에서의 그 날이 아닐까? 자신이 옳은 일이라고 배워 마지않았던 것이 와르르 무너져내리기 시작한 그 날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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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 시니카주 (hfUSpeRqF6)

2022-03-30 (水) 17:37:39

톼주도 엇스와 >:3
오늘 저녁은 일상 구할 수 있으려나.

277 코세이주 (lpqtvBCm6w)

2022-03-30 (水) 17:39:41

희희 월루 재밌다 다들 조은 밤이에요

278 렌주 (uALFFIZ7g6)

2022-03-30 (水) 17:41:27

으어... 잠시 잠들었다가 리갱
그 사이 온 이들 다 반가워~

안경이라~~ 렌은 안경이 참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왠지 네모난 플라스틱 뿔테 안경 씌우고 싶은 느낌. 한때 유행했던 뿔테 안경말이지~ 지금은 촌스러워졌지만

279 시이주 (HcNRgN5VVc)

2022-03-30 (水) 17:43:31

모두의 안경 완식했다구
우마우마해~

>>278 이거
여고의 왕자님이다
교복 마이를 껄렁하게 풀고
단추조끼대신 니트조끼를 입고
교복바지를 고집하는 거 맞지

280 시이주 (tmSxuBsFI2)

2022-03-30 (水) 17:46:04

>>274 사실 알 작은 끈안경이나 어르신 돋보기 느낌의 무테도 좋다고 생각해 후미카한테는

281 렌주 (uALFFIZ7g6)

2022-03-30 (水) 17:48:10

시이주 안녕!
>>279 여고의 왕자님....?(레스를 이해못해 로딩중)

282 후미카주 (uKwO6z3KX6)

2022-03-30 (水) 17:48:36

음... 아마 얇은 테 라운드나 보스턴이 어울리지 않을까? 그거랑 별개로 프로필에 쓴 픽크루로 안경 씌워봤는데 심각하게 안 어울리는 결과가 나와서 경악했어 :ㅇ

시니카주 코세이주 토와주 안녕~~~~~

>>270 맛없지만 맛있다고 해주는 거 자상하잖아~~~ 그리고 운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맞는 말인데 당횡하고 말앗어.....(?)
그리고 잠옷은 무난하구나! 사실 무난한 잠옷이 가끔 집 앞에 나갈 때 편하긴 하더라 :3

>>271 웃 우웃
사실 반두시 해피엔딩을 맞지 않아도 된다는 건 알고 있지만 슬픈 건 슬픈 거시야... 🥲

>>273 은근 자주 보이는데 이름은 잘 모르는 그 꽃이지! 은은하고 수수한 느낌이라 겉보기에도 좋고!

코세이 안경 조아.... 혹사 선글라스도 갖고 있나요? :3

283 시이주 (J2gr7qh7Lo)

2022-03-30 (水) 17:50:06

>>281 ... 미안합니다
여고에는 꼭 교복바지를 입고 숏컷한 느낌의 왕자님들이 계시는데
왠지 내가 학교 다닐 시절엔 그런 갈~검정색 뿔테 네모 안경을 쓴
...그런 왕자님들이 많았어...
꼭 교복만 입는 건 아니고 체육복으로 대체 하기도 했는데
렌은 그.. 그부류라구...
아.. 부끄러워

284 렌주 (uALFFIZ7g6)

2022-03-30 (水) 17:50:09

시니카주도 안녕~ 시니카 티미 맛있다... 사랑에 빠지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한데~ 스레 진행하면서 꼭 볼 수 있으면 좋겠네~~

285 샤라쿠주 (XW5IB8laDE)

2022-03-30 (水) 17:50:43

으아아앗 갱신입니다! 코로리주 레스는 확인했어요! 막레로 받을게요! 길어진 일상 이어가주셔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ㅠㅠㅠㅠ

286 야사이주 (x/IoNtFwlg)

2022-03-30 (水) 17:52:22

야사이 안경은 원형의 얇은 티타늄 테 안경이 아닐까요. 완전 동그란 거.

갱신할게요. 슬슬 위키 정리에도 들어가고 싶고 일상도 구하고 싶은데, 이번 평일 중에는 내내 그럴 여유가 없을 것 같아서 아쉬워요. 만우절 때 할 장난(참치에서 하는 건 아니지만요)도 최선을 다해서 구상해둬야 하고...

287 시이주 (mauUo8o8Gw)

2022-03-30 (水) 17:52:53

다들 옷쓰~
퇴근 무렵이구나

288 렌주 (uALFFIZ7g6)

2022-03-30 (水) 17:52:59

>>283 아앗 제가 더 미안합니다...! 이제 이해했어ㅋㅋㅋㅋㅋㅋ 검정색 뿔테가 그런 느낌이로구나! 단추 조끼 대신 니트 조끼 입는거 진짜 인정인정. 부끄러워 하지마라 시이주(쓰다다다다담)

289 렌주 (uALFFIZ7g6)

2022-03-30 (水) 17:54:05

샤라쿠주 안녕! 야사이주 리하이~!
슬슬 북적여지기 시작하는구나~

290 후미카주 (uKwO6z3KX6)

2022-03-30 (水) 17:56:13

갸악
키보드 자판을 바꾼지 얼마 안 돼서 오타가 너무 많아....

>>275 앗 이거 그거구나 '안 물어봤으니까' 같은 느낌! 물론 아 경우엔 굳이 말할 필요가 없는 쪽에 가깝겠지만 말이야~
그리고 학폭위...............(눈물을....멈추지 못하는.......)

>>278 렌주도 안녕~~~~~ 흠... 렌이라면 왠지 뿔테도 어울릴 것 같은데? 본판이 좋으면 뭐든 된다는 그걸까...🤔

>>280 오~~~~ 생각해보니까 이쪽이 더 어울릴지도? 할머니라서 그런가... 위화감이 없어!

291 코로리 - 토와 (w4CVYtDPqo)

2022-03-30 (水) 17:58:28

해줬어! 따라 해보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정말 해주리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그러니 코로리의 눈이 놀란 토끼처럼 동그랗게 뜨였다가, 반갑단 듯 화색을 띄운다. 웃으면서 활짝 핀 쪽은 토와보다 코로리였지만, 옅은 미소만으로도 상했다는 말은 충분히 취소 가능했다. 볼을 찔러 올렸던 손가락을 내리고도 생글생글거린다. 즐거운 목소리에 음 높낮이가 실려 흥얼거리듯하다.

"이제 안 상한 풋사과씨야."

코로리는 고개를 꾸닥거리면서 펜을 쥐었다. 계기가 무엇이냐고 하면 토와씨가 풋사과씨라서 사과를 만들어! 라고 밖에 답하지 못 하기 때문에 보고서에 관해서 도움될 일은 없겠지만, 적어도 이름은 적을 수 있다! 실의 종류와 색상도 상세하게 적을 수 있다! 공부는 안 하지만 글씨는 단정하고 조그맣게 적힌다.

"자전거를 3으로 타?"

잠과 관련된 이야기라고는 생각도 못하는 잠의 신님! 어젯밤도 달이 뜨든 별이 지든 밤에 잠을 안 자던 인간들 재우겠다고 얼마나 일을 열심히 했는지! 꽃단내 맡을 일이 머지 않았다.

292 후미카주 (uKwO6z3KX6)

2022-03-30 (水) 17:59:43

샤라쿠주랑 야사이주도 안녕~~~~~~~!

>>286 상상해봤는데 몹시 귀엽습니다😊
야사시이주 많이 바쁘구나...(토닥,,,,) 조금만 더 힘내서 버텨보자구....! 앗 맞아 곧 만우절이지???? 장난 쳐주는거야?? 나 완전 기대된다구~~~~ :3


잠깐만 쉬려고 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버렸다!!!!! :0

난 이만 가볼게~ 다들 이따 보자구~~~~

293 테츠야주 (.toQ5B.LVE)

2022-03-30 (水) 18:03:05

기본이 현장업무라서 전혀 월급루팡 못하는 테츠야주 갱신할게요!

294 코로리주 (w4CVYtDPqo)

2022-03-30 (水) 18:03:16

>>285 아냐~! 나야말로 이어줘서 고마워 (*´ω`*) 현생 바빠보이는데 이제 쉴 수 있길!

한명한명 인사하고 싶은데 그럴 새가 없다 。゚(゚´ω`゚)゚。 있는 참치들 다들 좋은 저녁이고, 가는 참치들은 잘 가고 다음에 또 보자 。゚(゚´ω`゚)゚。

295 렌주 (uALFFIZ7g6)

2022-03-30 (水) 18:08:53

앗 나도 시간이... 스스슥 사라질 것 같네 다들 좋은 저녁!

296 츠무기주 (rIcDszl13Y)

2022-03-30 (水) 18:13:17

갱신합니다!

297 토와 - 코로리 (zU5SrAGM4A)

2022-03-30 (水) 18:14:39

"..."
상하지 않았다는 말을 하는 코로리를 잠깐 바라봅니다. 대체 어떤 기준인가 싶었습니다. 웃지 않아서 그런 거였을까.

피로 자체는 생각보다 덜하긴 하겠지만. 절대량이 줄어든 이상 어쩔 수 없기는 합니다. 자전거냐는 물음에 잠이요? 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토와입니다.

"보고서는.. 계기나 수채화 자수라고 적는 정도겠네요"
말하고는 이만 적절하게 마무리할까요? 라고 말하다가

"아. 캔버스를 살 약속을 잡고요"
그렇게 말하면서 캘린더를 열어서 보려 합니다.

//다들 어서와요~

298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18:16:40

으아! 갱신할게요!! 오늘도 퇴근! 집! 갱신!! 이렇게 3루트에요!! 이러다가 또 저녁 먹으러 가겠지만요! 일하면서 엄청 드러눕고 싶었어요. (털썩)

299 리코 - 테츠야 (BL/giZVEEM)

2022-03-30 (水) 18: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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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죠. 또 이름이 쉬워야 아이들이 자기 이름을 알아들을테니까요. "

그러고보니 고양이에게 음식 이름을 붙이면 오래 산다는 속설이 있었던가. 그 사실을 떠올리며 리코는 머릿 속으로 딸기와 망고, 포도 같은 과일 몇 가지를 떠올렸다. 이름을 과일 시리즈로 붙일 걸 그랬나? 나비나 용용이도 나쁜 이름은 아니지만. 유치한 작명 센스로 최대한 노력해낸 결과였다. 안타깝게도, 남들에게는 그저 단 몇 초만에 지어낸 이름으로 보일테다.

" 역사 좋아하시나봐요. 네로가 여기 대장 고양이거든요. 성격이 나쁘진 않지만! "

그리곤, 저 두툼한 볼살을 보라는 듯 작게 웃었다. 고양이들은 볼살이 많으면 많을 수록, 즉 쉽게 이야기해 얼굴이 크면 클 수록 그들의 세계에선 잘생기고 서열이 높은 개체라고 한다. 따지자면 근육 많은 마초맨 느낌이랄까. 아마 네로는... 최고의 꽃미남이겠지.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분비될 수록 볼살이 통통히 올라 왕대두가 된다던데. 어디서 알았냐고? 미안하게도... 심심할 때 툭하면 만져대는 스마트폰을 통해 습득한 지식이었다.

" 아, 네에. 그 편이 낫겠네요. 방해 없이 먹을 수 있어 애들도 편할테고. "

무엇보다 사람들 눈에 많이 띄어 좋을 것도 없으니. 오늘처럼 낯선 누군가의 방문을 맞이할 확률도 줄어든다. 뒷편에서 먹이를 챙겨준다면 그릇을 챙기고 치우기도 수월하고 말야. 리코는 알겠다는 듯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갑작스레 먹이를 챙겨주는 장소를 바꾸면 아이들이 혼란스러워 할테니, 당분간은 이 근처를 떠나진 못하겠지만... 멋쩍어라. 혹시나 제 앞의 남학생과 또 다시 어색한 조우를 하게 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 동아리 사람들에게는 조금 소란스러웠을지도 모르겠네요. "

미안함이 내비친다. 먹이를 먹다보면 고양이들이 보채며 울어댈 때도 있으니까. 그럼에도 여태껏 아무에게 들키지 않았다는 건 운이 좋았기 때문일까?

" 아무튼, 실례했습니다. "

꾸벅, 다시 한 번 인사.

300 리코주 (BL/giZVEEM)

2022-03-30 (水) 18:20:42

답레가 너무.. 너무 늦었다....!!!! 테츠야주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 정말ㅠㅠㅠㅠㅠ 일단 답레와 함께 갱신할게!! 선관도 끝맺으러 가야하고...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Д`゚)゚。

301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18:21:39

어서 오세요! 리코주! 그리고 고생이 정말로 많으세요. (토닥)

302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18:23:38

다들 어서와요~

303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18:24:12

토와주도 다른 분들도 모두 안녕하세요!!

304 리코주 (dfEKWIUwXc)

2022-03-30 (水) 18:36:44

캡 토와주 모두 안녕!!

이것은..... 스불재...... (파사삭) 팀플이 싫어요 교수님!

305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18:40:20

다들 반가워요~

306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18:43:37

>>304 아앗. 아아앗. 교수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07 미즈미 - 쇼 (G9P6ZS.w0.)

2022-03-30 (水) 18:53:19

사실 미즈미는 쇼의 신경질적인 반응에도 별 다른 생각이 없었다. 신경줄이 몹시 굵은 이 여자는 누군가 제게 패드립을 날린다 해도 하하 웃을 성정이었다. 그렇지만 그런 무신경한 여자도 야쿠자는 좀 곤란하게 다가왔다. 대충 인간 생활 몇개월하며 몸소 느낀건데, 정장을 빼입고 문신도 잔뜩 한 성인 남성은 건드리면 일이 좋지 않게 끝나곤 했다. 그러니까 따지자면, 현대의 사무라이 같은 개념이다. 이런 부류는 신랑감으로도 적합하지 않았을 뿐어러... 뭐랄까... 그래, 많이 귀찮았다.

"참 사람 쑥쓰럽게- 친구 사이에 이정도는 해줄 수 있죠."

귀찮은 상황에 봉착한 것과 별개로 감사 인사는 착실하게 받을 줄 알아야한다. 사소한 것도 하나하나 신경써줘야 인간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법. 암암. 설마 쇼가 자신을 비꼰 것이라고 차마 생각하지 못한 미즈미였다.

"이크. 실례할게요."

아무튼 언제까지 미적거릴 순 없었다. 인간 사회에 내려와서 괜히 인간에게 해 끼치기도 싫고, 잘못돼서 신 자격 박탈되는 것도 싫었다. 미즈미는 쇼의 팔목을 덥석 잡고는 미즈미가 땅을 박차고 뛰기 시작했다. 평소 굼뜬 것과 달리 도망갈 때는 또 속도가 빨랐다. 그렇게 한참을 달린 것 같다. 미즈미는 헉헉거렸다. 인간의 몸으로는 이정도 뛰어도 숨이 금방 차고 심장도 터질 것처럼 아파왔다.
잠깐. 이거 사랑 아닌가? 제가 본 로맨스 소설에서는 사랑에 빠지면 얼굴이 붉어지고 심장도 두근거린다고 했다. 그러고보니 미즈미는 인간과 손도 잡았고(지 멋대로 잡았지만) 도키도키한 상황(다른 의미로 심장이 두근거리긴 했다)도 연출했다. 게다가 제게 손 잡힌 이 인간도 숨을 헉헉거리고 얼굴이 붉은 걸 보아하니 이번에는 느낌이 좋았다. 기분이 좋아진 미즈미가 빙글 돌아 쇼에게 말했다. 검지 손가락을 쓰윽 올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져희 같이 메론빵 먹으러 갈래요?"

...얘는 뱀인데 입에서는 개소리가 나온다.

308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18:54:09

갱신할게~~~~ 상황이 재밌어서 길어졌네 쇼주는 편하게 잘라먹어줘라~ 그리고 캐 설장상 저런.. 발언 많이하는데 그냥 불편하면 말해줘!!! 개그성이니까!!

309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18:54:24

미즈미주도 어서 오세요!!

310 코로리 - 토와 (w4CVYtDPqo)

2022-03-30 (水) 18:56:03

"왜에, 사과꽃씨가 좋아?"

토와가 잠시 바라보는 것을 작더라도 웃음꽃을 피웠으니 꽃으로 불러달라는 항의 정도로 받아들였다. 코로리는 보고서에 대고서 무언가 적고 있으면서도 시선이 느껴져 답할 수 있었다. 나 애벌레라고 한 것 치고는 개미잖아! 꿀벌이야! 정작 아직은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다 중간고사를 대체하는 짝지어 하는 과제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지만 뿌듯함을 즐기는 중이라서 목소리가 상냥했다. 별명을 포기하지는 않겠지만 풋사과를 사과꽃으로 바꿔줄 수 있단 작디 작은 아량을 베푼다!

"잠? 자장자장 잘 자라ねんねんころり 하는 그 잠?!"

지금 잠의 신 앞에서 잠을 줄이겠다고 한거야?! 착하고 예쁘고 좋은 풋사과씨라고 해줬더니 왜 못난 양귀비 하려는 거야ー! 순식간이다! 눈 깜빡하는 사이 표정이 참으로 불퉁스러워졌다.

"나 방과 후에는 개미야. 꿀벌이야. 오늘도 바쁠거야."

아르바이트 갔다가, 아르바이트 끝나면 그때가 정말로 본격적인 일의 시작이다. 자라고 해도 안 자는 인간들을 재우러 다니는게 주된 일인데 조만간 일하다가 토와를 보게 될 예정이다. 눈을 가늘게 뜨고서 토와를 지그시 쳐다보는게 불만 가득하다. 사과꽃이나 피우지!

311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19:00:13

(아무리 생각해도 코로리는 부지런한게 틀림없다.)
(밤에 잠 안 자고 잠 재우러 돌아다니는데 학교까지 나오고 있다.)
(이거야말로 진정한 부지런함이 아닌가.)

312 코로리주 (w4CVYtDPqo)

2022-03-30 (水) 19:09:09

>>311 그래서 학교에서 잠 보충인거야~! 아키라 이름도 토와 이름도 몰랐던 이유.... 자고 있는데 반 친구들 이름은 어떻게 알겠어 ( ◠‿◠ )

느지막하게 붙어있고 싶은데 오늘은 그게 안되려나 。゚(゚´ω`゚)゚。 현생 저리가 。゚(゚´ω`゚)゚。

313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19:09:27

아앗 그리고 이건 관전자스레에서 언급나와서.... 상황 웃겨서 후다닥 그려봤어 혹시 문제되면 알려주라~

314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19:10:01

아무튼 캡틴도 하이하이 코로리주도 하이하이얌~~~ 다들 맛저 했겠지?

315 토와 - 코로리 (zU5SrAGM4A)

2022-03-30 (水) 19:13:34

"....그냥 토와라고만 불러도 괜찮아요."
물론 어떻게 부른다고 해도 토와는 포기한 헛헛한 웃음을 짓겠지만요. 보고서는 여러가지 잘 적어지고 있습니다. 캔버스 크기를 적는 칸에서 살짝 머뭇거립니다.

"그렇죠?"
"그러니까 빠르게 일을 해결해야 잠을 줄이는 날이 줄어들죠."
대체 왜 불퉁한 건가. 싶은 토와였지만.. 음. 잠이라는 말에 그렇게 되었다면... 잠의 신님같은 존재인가? 같은 우스개소리가 생각나는 토와입니다. 진짜인지 의심은 진짜라는 걸 알게 되는 일이 생기기라도? 가 귀찮아서라도 하지 않겠지만.

"방과후에 바쁘시다면.. 어쩔 수 없네요. 그렇게 시간이 늘어지는 것도 감안하면.. 미대생들이 하는 것처럼 야작(=밤샘)을 할 수 밖에 없겠네요."
뭔가.. 채찍과 당근 전법처럼도 보이는데...?

316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19:14:27

다들 어서오세요~

토와가 하는 말.. 협조 안하면 뭐.. 밤샘하죠 같은 말이겠지.. 신님 앞에서 뭔짓거리야.

317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19:14:30

>>312 하지만 정말로 게으르다면 학교가 아니라 집에서 잠 보충이라구요! 아무튼 현생 화이팅..

>>313 아앗. 저건...ㅋㅋㅋㅋㅋㅋ 저도 관전자 스레를 봤었어요! 그리고 아직 먹진 않았어요. 지금 조리중이랍니다!

318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19:18:51

토와주도 어서와~~~ 그나저나 과제 하드코어하잖아~ 밤샘... 끔찍한데...,,

>>317 앗 그렇구먼 맛저하길 바랄게~! 그래도 직접 요리하는 걸 보니 멋진걸

319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19:19:26

저녁.. 뭘 할지 모르겠어서요~
귀찮다..

320 코세이주 (lpqtvBCm6w)

2022-03-30 (水) 19:21:18

즉 진정한 게으름뱅이는 코세이라는거에요

321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19:22:34

어서 오세요! 코세이주! 무슨 소리죠? 코세이가 왜 게으름뱅이에요? 아니. 게으름뱅이도 아닌 분들이 게으름뱅이라고 우기다니! 이건 뭔가 잘못되었어요!

322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19:23:09

>>318 오늘은 제가 조리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기다리는 중이에요! (시선회피)

>>319 그럴 땐 사다리타기를!!

323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19:24:33

어서와요 코세이주~

324 쇼 - 미즈미 (B.oVqx4aNs)

2022-03-30 (水) 19:24:42

설마 했지만 상대는 역시 칭찬으로 받아들인 모양이다.
참 당황스럽다.

"누가 니 친구야."

에휴~ 쇼가 한숨을 내쉰다.
이런 상황에 휘말려버린 자신이 불쌍할 뿐이다.

그런데 가판대를 채 벗어나기도 전에 여학생이 쇼의 손목을 휙 낚아챘다.
뭐 하는 거냐고 묻기도 전에, 쇼는 거의 끌려가다시피 그녀의 뜀박질을 따라가야만 했다.
슬슬 숨이 한계치로 차오르는데 이 여자는 멈출 생각도 하지 않았다.
어느정도 달려서 시내의 한복판으로 나와서야 여학생은 뛰는 걸 멈췄다.
그제서야 쇼는 그 자리에서 다리를 짚고 숨을 고른다.
얼굴도 새빨갛고 심장도 터질 듯이 아팠다.
그런데 더 기가 막히는 말을 하는 게 아닌가.

"메론빵은, 무슨, 얼어죽을…"

예민해진 탓에 날선 말이 튀어나왔다.
야쿠자 사기꾼(아니다)한테서 도망쳤는데 갑자기 메론빵을 먹으러 가자고?
빌드업이 뭔가 이상하잖아.
얘는 머릿속에 대체 뭐가 든 거냐!

"혼자서 실컷 드세요…"

대충 쏘아붙이고는 이마에 맺힌 땀을 훔친다.
저질체력 탓에 아직도 헉헉대고 있는 쇼.
설마 이 기회를 틈타서 억지로 끌고 가진 않겠지, 생각했지만 상대의 의중은 모르는 법이다.
만약 정말로 그러면 저항도 못하고 질질 끌려갈 것이다.


//괜찮아~ 얘가 고통받던 말던 쇼주는 재밌으니 장땡이다~()

325 쇼주 (B.oVqx4aNs)

2022-03-30 (水) 19:25:13

다들 안녕~ 좋은 저녁이야!

326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19:26:08

코세이주도 하이하이~ 오잉 그렇지만 코세이도 밤에 하늘보느라 밤샘하잖아~! 고로 게으름뱅이는 아니다~~~

저녁은 그러면 김치찌개 어때 딱히 내가 김치찌개를 먹고 싶어서 이러는 거 맞음 히히

>>332 앗 그랬구나,,, 뭐 어때 음식이 다 될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멋지다! (억지)

327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19:27:15

쇼주도 하이~~~~ 그럼 나도 이만 답레 쓰러 총총 가볼게 내가 답레쓰는 동안 다들 진단과 티미를 잔뜩 주겠지?

328 코세이주 (lpqtvBCm6w)

2022-03-30 (水) 19:27:31

후후 즐거운 월루에요! 인사해주신 분들 다들 좋은 밤이에요! 갑자기 사라지면 끌려간거라구여!

329 렌코주 (QSrdST6I4w)

2022-03-30 (水) 19:29:37

모하모하 좋은 저녁이에요! 이번 주에 저는 월화수목금금금일 예정이네요...(´-灬-‘)


카나가시마 렌코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다룰_수_있는_악기는
초등학교에서 배운 리코더, 캐스터네츠
를 제외하면 만돌린 정도.

자캐의_서랍장_안에는_무엇이_있을까
집게, 망치, 끌, 줄톱, 핸드드릴을 비롯한 여러 공구
예비 열쇠(즉 본열쇠를 잃어버리면 집 밖에서는 꺼낼 방도가 없는)
정체불명의 파일 뭉치

자캐의_달리기_실력은
다리가 길쭉하니 성큼성큼 잘 달려요. 거기에 힘도 겉보기보다 훨씬 세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330 마사히로주 (Gjifopy.CM)

2022-03-30 (水) 19:30:19

마사사삿!!!!!!! 갱신합니다!!! 일상도 선관도 언제든지!!!

331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19:32:54

어서 와요! 쇼주! 렌코주! 마사히로주!!

>>329 하나라도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귀중한 재능이에요! 아니. 근데..정체불명의 파일 뭉치라니! 그거 훔쳐보면 큰일나나요?! 그리고 역시 신님!! 운동신경이 좋군요!

마사히로주의 일상은..일단 마사히로주의 마지막 일상이 아마 저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기도 하고 선관 소재는 이미 돌렸으니.. 그리고 저녁식사도 곧 예정되어있으니 저는 뒤로 한 걸음!

332 츠무기주 (rIcDszl13Y)

2022-03-30 (水) 19:33:02

다들 어서오세요

333 쇼주 (B.oVqx4aNs)

2022-03-30 (水) 19:33:36

>>329 렌코주 안녕~ 앗 어째서(눈물)
만돌린도 다룬다니 의외!
서랍장 안에 공구가 ㅋㅋㅋㅋㅋㅋ 서류뭉치는 뭘까...!
운동회에 나가도 되겠어~ 역시 대장간의 신님이라 힘이 세다는 걸까~

334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19:34:45

게으름뱅이계의 혼모노는 요조라 라구! 모하 쫀저~~

335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19:35:32

츠무기주와 요조라주도 다시 한번 안녕하세요!! 그리고 이미 학교에 오는 시점에서 게으름뱅이가 아닙니다. (절레절레)

336 쇼주 (B.oVqx4aNs)

2022-03-30 (水) 19:36:24

>>330 마사사삿주 안녕 어서와~ 일상은 패스...!

>>332 츠무기주도 안녕~

>>334 요조라주도 어서와~

337 코세이주 (lpqtvBCm6w)

2022-03-30 (水) 19:37:06

최고의 게으름뱅이 타이틀은 ... 학교를 안나오면 된다, 뭐 그런거군요?! 그럼 다음부터 무단결석을!

338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19:37:22

다들 어서와요~

339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19:38:26

>>337 이사장:응? 방금 뭐라고 했니? (싱글벙글)

340 미즈미 - 쇼 (G9P6ZS.w0.)

2022-03-30 (水) 19:38:48

"그러니까 그 쪽이... 저랑?"

미즈미는 그러며 손을 하나하나 접어갔다.

"일단 저랑 같은 학교에 나이대도 비슷하고 무려 손도 잡은대다가 함께 고난과 역경도 거쳤잖아요? 이정도면 친구 아니에요?"

이게 친구가 아니면 뭐란 말이냐. 미즈미는 억지를 부렸다. 서로 이름을 모르는 것이 약간 흠이었지만 괜찮다. 원래 옛날에는 이름 몰라도 다 친구하고 그랬다. 그리고 통성명이야 차차하면 되는 일 아니겠는가. 지금 당장 이름을 말하기엔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일단 상대방이 숨 고르기까지 기다려야했다. 미즈미는 허리를 굽혀 헉헉거리는 쇼의 얼굴을 살폈다. 데롱데롱 미즈미의 긴 머리카락이 흔들리는 머리와 함께 흔들렸다. 팔자 좋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고 해야할까.

"네에? 왜요? 제가 사드려도 같이 안 먹어줄거예요?"

미즈미는 울상을 지었다. 충격이다. 분명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은데 뭐가 문제였을까? 좀 더 질척거려볼까 싶었는데 듣기로 질척거리는 사람은 인기가 없다 했다. 그래, 쿨하게 보내주자. 어차피 시간도 많고 인간도 많다. 이런 상황에서도 유연하고 명랑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상급 신이 될 수 있다 이 말씀. 미즈미는 다시끔 웃음을 되찾는다.

"그러면 여기서 헤어지죠."

터벅터벅 나의 일상. 갈 길 가기 위해 쿨하게 걸음을 옮기는 미즈미의 뒷모습은 그 누구보다 당찼다. 이렇게 이별인가... 생각하기도 잠시 미즈미가 다시 쭈뻣쭈뻣 돌아왔다. 그리고 몹시 난처한 얼굴을 지으며 묻더랬다.

"근데 여기가 어딘지 아세요?"

그랬다. 미즈미는 길을 잃었다.

341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19:38:50

아무튼 저는 저녁을 좀 먹고 돌아올게요!! 다들 맛저하세요!

342 렌코주 (QSrdST6I4w)

2022-03-30 (水) 19:38:54

마사히로주 캡틴 츠무기주 쇼주 요조라주 코세이주 토와주 쫀저~

매일 시간이 애매해서 섣불리 일상 구하기가 애매하군요. ( ˘•灬•˘ ) 일단 선관을 열어 두는 걸로 하고 독백이나 써 와야...

343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19:40:33

다들 하이하이~~~~ 쫀 저녁이야 저녁 되니까 확실히 북적북적해져서 좋네

>>329 서럽장에 뭔가... 뭔가 많잖아??? 정체 불명 봉투도 궁금한데!!! 아무튼 이런저런 공구가 있으니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이 터지면 렌코한테 후다닥 빌붙는 선택지가 최고겠네~~~

344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19:41:18

캡틴 다녀와~

일상은 내가 멀티가 버거워서,,,, 선관은 그래도 열려 있으니 편하게 찔러줘라~ 딱히 아이디어 없음 안 찔러줘도 좋아 난 일상에서 첫만남도 좋아하니까

345 렌코주 (QSrdST6I4w)

2022-03-30 (水) 19:41:38

미즈미주도 쫀저에요! 식량이랄 게 없으니까 렌코한테 빌붙으면 빠른 사망이에요!!! ٩(๑`灬´๑)۶

346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19:44:01

>>345 아앗... 그렇지만 내가 식량되기 vs 렌코 옆에서 식량 찾기 싸움에서 압도적으로 후자를 고르고 싶은데~! 원래 좀아포 세계관 터지면 조소과를 찾아가란 말이 있었다구 그런고로 나는 렌코를 찾아가겠다~ (이러기

좀 딴 말인데 좀아포 터지면 다들 어떻게 될 것 같아? 신인 경우는 신격 없다는 전제하에! 편하게 답해줘 궁금해서 묻는 거니까

347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19:44:28

다들 어서와요~

348 코로리 - 토와 (w4CVYtDPqo)

2022-03-30 (水) 19:47:25

"응, 풋사과씨!"

들어줄 리가 없었다! 애초 지금 잠을 줄이겠다는 못난 양귀비가 하는 말을 곱게 들어줄 리가 없다. 안 그래도 꽃단내가 아예 안 나는 것도 아닌데, 그래도 향이 옅으니까 좋은 풋사과라고 했던 것이다. 이제는 짙어질 일만 남았으니까 순순히 토와라고 불러줄 일은 없겠다!

"야자악?!"

잠을 줄이다 못해 밤 새는 거냐구ー! 코로리가 싫어하는 것 중 하나, 밤샘이 거론되었다! 코로리는 위협을 느낀 복어마냥 볼을 부풀렸다. 위협을 느낀게 맞기도 했다. 잠의 신에게 잠을 줄이겠다는 말을 이어 밤을 새겠다는 선언까지 해버렸으니, 잠에 대한 위협이 되고도 남는다.

"빨간 날은!"

주말에는 코로리가 아르바이트를 안 하지만 반대로 토와가 바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정말 남은 선택지는 밤샘 밖에 없는데, 잠의 신 입장에서는 정말로 하기 싫은 고민인지라 고역이라고 미운 표정만 짓는다.

349 츠무기 - 시이 (rIcDszl13Y)

2022-03-30 (水) 20:00:03

" 우는거야? 진짜? 내.. 내가 이상형이 없단 이유로? "

없단게... 그렇게 충격적이었나? (라인에 '나쁜 새끼야'라는 친구의 새 메시지가 들어왔지만 나중에야 알았다.) 나는 쾌락신의 몸에 손을 대지도 못하고, 안절부절하지 못하다 카운터에서 급히 티슈 몇 개를 뽑아와 건넸다. 그 사이에 울음을 그친 것 같지만... 근데 눈물 자국이 없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 그렇게 말 안했어! 이거, 편집 편집! (손으로 가위 흉내를 냈다.) ..그리고 굳이 따지면 웃을 때 예쁜 사람 좋아해. "

그러니까 또 갑자기 울지 말아줄래..? 이상형은 들리지 않게 작게 말했다. 친구놈의 비웃음이 귀에 선했기 때문에.

" 건실? 말이라도 고맙네. "

나는 소년 점프 하나를 꺼내 봉투 드릴까요, 가격은 250엔입니다. 라는 형식적인 말을 하며 바코드를 찍었다.

" 그리고.. 그 전체공격? 뭐시기. 원하면 할아버지 몰래 들여와줄테니깐 신청하고 가. "

350 아미카주 (GVPwxPmcJ6)

2022-03-30 (水) 20:00:05

좋은 저녁이네요~! 이제 점점 바빠지는 아미카주에요...근데 저희 봄은 얼마나 남았죠?

351 렌코주 (QSrdST6I4w)

2022-03-30 (水) 20:00:28

렌코의 경우에는... 해머 휘두르면서 적당히 농성하고 있다가 중과부적으로 더 버티지 못할 것을 알고, 기둥에 팔다리를 꽁꽁 묶어 놓고 한숨 자는 걸 택하지 않을지! 게임으로 따지면 비밀 루트로 들어가야 나와서 스토리 상 꼭 만나지는 않는데 쓸만한 아이템을 주는 조금 쎈 감염자 히든보스로 대장간에 가만히 앉아있지 않을까요?

무명왕 느낌의...(´•灬•‘)

352 토와 - 코로리 (zU5SrAGM4A)

2022-03-30 (水) 20:00:54

"..."
결국 포기한 듯 느리게 고개를 돌리는 토와입니다.

"네. 야작이요."
그래도 최악의 상황이 야작이니까.. 괜찮을 것 같네요 라고 말하네요. 그러다가 빨간 날이냐는 물음에 조금 고민하다가..

"음.. 11월이기라도 했으면 곤란했겠지만요.."
지금은 괜찮아요. 라고 말하면서 토-일요일에 다시 의논하게 되는 걸까요? 라고 가볍게 말하네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잘 협동한다면 잠을 줄일 필요 없겠네요."
저도 가급적이면 4사이클은 자는 걸 선호해서요. 같은 말을 하면서.. 그럼 이번 주 토요일에 캔버스를 사러 갈래요? 라고 묻네요.

353 쇼 - 미즈미 (B.oVqx4aNs)

2022-03-30 (水) 20:03:19

다행이도 강제로 끌려간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그 대신 친구인 이유에 대한 궤변을 늘어놓는 걸 봐야만 했다.
뭐라 하기에도 지쳤는 지 쇼는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는다.
대신 한숨을 내쉴 뿐이다.

"그래도 안 먹어."

썩 단호하다.
때문에 좀 울상이 된 것 같으면서도… 그새 웃음을 되찾는 여학생이었다.

"그래, 가라 가. 또 사기 당하지나 말고…"

손을 훠이훠이 내저으며 얼른 가라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보인다.
쇼는 그제서야 숨을 고른 뒤 상체를 바로세운다.
근데… 왜 다시 오는 거야!

사실 그렇게 놀랄 만한 일은 아니고 그냥 길을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근데, 시내에 와본 적이 별로 없어서 이쪽도 길 모르기는 매한가지였다.

"몰라…"

지친 듯한 목소리로 응수했지만, 저 녀석을 이대로 내버려두기에도 좀 그렇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꺼내 지도 어플을 켰다.
덕분에 여기서 직진, 오른쪽으로 돌아서 다시 직진하면 학교로 가는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었다.

"여기서 저기로 쭉 가면 정류장 있네. 거기서 버스 타고 학교로 가."

엄청 귀찮다는 듯한 표정이지만, 손가락으로 가리키며까지 길을 알려주는 쇼였다.

354 렌코주 (QSrdST6I4w)

2022-03-30 (水) 20:04:38

아미카주 쫀저에요. 계절은 한 달마다 바뀐다고 했으니까 한 20일... 25일... 가량 남지 않았을까요?

355 쇼주 (B.oVqx4aNs)

2022-03-30 (水) 20:05:50

늦었지만 캡틴 다녀와~

>>346 좀아포...? 아마도 지나가다가 좀비한테 물리는 엑스트라 1...()

>>350 아미카주 안녕 어서와~

>>351 무명왕 ㅋㅋㅋㅋㅋㅋ 용 대신 모루 타고 싸우는 렌코(아님)

356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20:07:24

다들 어서오세요~

357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20:08:52

다들 어서와~~~!

>>351 기둥에 묶어두고 한숨 자는거 너무 멋지잖아! 완전 게임,,, 게임 캐릭터 같다....... 멋지다.....

>>355 어째서.......?

358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0:11:47

우리 어장 4달 정도 하는구나
대학생들 여름방학에 걸치려나
그러면 50스레도 꿈이 아니야

359 츠무기주 (rIcDszl13Y)

2022-03-30 (水) 20:15:02

하루에 한 스레씩 가는 화력이라.. 정말 50스레 훌쩍 넘길수도

360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0:16:22

츠무기주 답레 확인했어
아마...새벽이 되기 전에
몸이 성하다면
답레를 들고 찾아올게
츠무기 정말 건실한 청년이고 놀리는 맛이 있다니까
요즘 세상에 웃는 게 예쁜 사람이 이상형이라니

361 츠무기주 (rIcDszl13Y)

2022-03-30 (水) 20:21:59

>>360 천천히 주셔도 괜찮습니다 몸이 우선이잖아요 8ㅅ8 저도 정말 늦게 답레 드렸는걸요... 반대로 시이는 놀림 당해도 기분 안나쁘게 하는 신기한 캐릭터입니다 역시 쾌락신 ㅇ0ㅇ

362 미즈미 - 쇼 (G9P6ZS.w0.)

2022-03-30 (水) 20:25:18

"네, 네~ 이번에는 진짜로 안 당할게요."

잔소리 듣는 철부지 막내처럼 미즈미가 대답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딴 생각을 하는데, 대충 '이 사람 역시 츤데레 타입이구나'따위의 생각들이었다. 사실 츤데레라는 말도 최근 알게 된 단어라 이렇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뻤다. 아무튼 앱을 열어서 자신에게 설명하는 쇼의 모습에 미즈미는 지치는 줄 모르고 재잘거렸다.

대충 앱이 좋아보인다부터 시작해서 집이 어디인지, 기숙생활은 안하는지 이거저것 꼬치꼬치 물어봤지만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묻는 걸 봐서는 딱히 대답을 기대하는 눈치는 아니었다. 그렇게 떠들어대면서도 학교 가는 방향만은 정확히 기억했다. 제 아무리 단순한 미즈미라해도 집 가는 길 잃을 정도로 멍청하지는 않다. 저도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이리저리 앱을 다운받고는 자연스럽게 묻는다.

"아차, 저랑 라인 교환하지 않을래요?"

확답도 듣기 전에 이미 라인을 켜서 qr까지 보여준다. 이 불도저 같은 여자는 확실히 제멋대로인 구석이 있었다. 그렇지만 이렇게 친구도 사귀고 이름까지 아니 일적이조의 기회였다. 미즈미가 확실히 머리를 썼다고 할 수 있겠다.

"제가 라인 친구 100명 사귀는 걸 목표로 하고 있거든요."

부담스럽지 않게 하기 위해 미즈미가 급하게 덧붙인다. 능구렁이 담 넘어가듯 슬슬 라인까지 따내면 오늘은 이걸로 만족이다. 기숙사로 돌아가서 혼자 메론빵 먹어야지.

363 테츠야 - 리코 (e1BU9bI79Y)

2022-03-30 (水) 20:27:10

"어쩌다가 아는거에요."

굳이 따지자면 역사를 좋아하는게아닌 trpg를 위한 사전지식이지만 그런걸 설명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상대방도 그런 지리멸렬한 이야기를 원하지는 않을거다. 역시 그냥 단순히 힘이 센게 정답인걸까. 그 큰 고양이는 당연한 섭리라는듯이 그 무리에서 대장노릇을 하고 있었다. 네로라는 이름을 가지고 그렇지 않으면 그것대로 웃기는 일이지만 하필 그 많은 이름중에 네로라니.

"별로 신경쓰지 마세요. 동아리사람이라고 해도 정기적으로 근처에 있을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

trpg라는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은 적고 그 중에서 직접 플레이를 하겠다는 사람은 더더욱 적다. 몇 사람이 테이블 위에서 시간이나 때우는데 고양이소리를 듣는들 무슨 불편함을 느낄까.

결국 이것은 고양이를 돕지않는 자신이 불편한 것을 보지않기 위한 행동에 지나지 않는다.

"상관없어요. 결국 서로서로 실례되는 행동을 하며 살아가는거니까."

그리고 자신에게는 사과받을 생각도 없었으며 받을 이유도, 받아 줄 아량도 없었다.

364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0:30:52

식사를 마치고 돌아왔어요! 봄은 4월 24일까지니까 약 한 달 정도 남았네요! 아직은!

365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0:31:28

>>361 고 고마워엇
감동먹었어엇...
언제나 그게 걱정인데 그런 따듯한말 해줘서 정말 고마웟....
우울한 저녁의 단비네

366 테츠야 - 리코 (e1BU9bI79Y)

2022-03-30 (水) 20:31:58

츠무기주 캡틴 시이주 안녕하세요!!

367 테츠야주 (e1BU9bI79Y)

2022-03-30 (水) 20:32:10

이름칸이..!

368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0:34:56

그런 생각을 해
아싸는 크게 세 부류라고
1. 부실에 처박혀 자기계발/레저에 힘쓰는 부류(이 경우는 아주 친한 친구 3명 내외가 있다)
2. 변소밥 먹는 부류(식당에서 떠들지 말라고 자식들아)
3. 창가 끝 자리에서 턱을 괴고 mp3를 연결해서 멍하니 바깥을 보는 부류

테츠야와 쇼는 1번 시니카는 3번 시이는 2번이라고 생각해
참고로 누가 왕따시켜서 벤죠메시 하는 게 아니고
주변 시선을 너무 의식해서 으우우우웃...! 하고 알아서 들어가는 거야
귀소본능 같은 거랄까

369 츠무기주 (rIcDszl13Y)

2022-03-30 (水) 20:36:24

>>364 캡틴 어서오세요! 그럼 지금쯤이면 가미즈미에 벚꽃이 활짝 폈겠네요

>>365 그냥 제가 느낀걸 적은거긴한데 위로가 되었다면 다행이네용

테츠야주 반갑습니다 :3

370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0:37:56

테츠야주를 포함해서 다른 분들도 다들 안녕하세요!!

>>369 음. 사실 슬슬 필 때가 되었지요!! 금요일에는 새로운 이벤트 시작 레스도 올라올 예정이니까요!!

371 마사히로주 (Gjifopy.CM)

2022-03-30 (水) 20:38:31

어쩐지 일상하자! 하고 사라진것 같지만 다시 돌아왔읍미다... 마사히로주입미다...(수치사)

>>364 캡틴 어서오세요!!! 한창 마사히로의 텐션이 올라가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368 그렇다면 시이를 데리고 밥을 먹으러 갈 수 밖에 없군요?!

372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20:39:01

다들 어서와요~

373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0:39:22

>>371 상냥하잖아 어이
역시 봄철의 여신
따스하구나아
같이 벚꽃 나무 아래에서 피크닉을 하자...

374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20:39:34

다들 어서와~ 굿밤굿밤

시이야~~~~~~ ㅠㅠㅠㅠㅠㅠㅠ 뭔가 슬퍼해야하는데 혼자 밥먹는 시이 생각하면 또 귀엽단 말이지,,,

375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0:40:08

금요일인가

생각보다 가깝구나
기대되는걸

376 테츠야주 (e1BU9bI79Y)

2022-03-30 (水) 20:40:45

>>373
이렇게된이상 숨어있는 시이에게 쳐들어가..면 경찰행이다! (도망)

377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0:40:46

>>374 웃으라고 넣은 설정이 맞아서
웃어주는 게 기뻐
파하하하학

378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0:41:39

>>376 테츠야는 노비타군이야?
그보다 식당에 무단침입하지 말란말이다
나만의 작고 조금 냄새나지만 조용한 식당...

379 츠무기주 (rIcDszl13Y)

2022-03-30 (水) 20:42:04

>>368 갑자기 슬퍼졌다...

>>370 기대되는 것입니다 :3

>>371 마사히로주 어서오세요!

혹시 일상 원하시면 말씀해주세요 하던 일을 마무리 지어서 널널해졌으니

380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0:44:36

>>371 >>379 매칭한다!!

381 쇼 - 미즈미 (B.oVqx4aNs)

2022-03-30 (水) 20:46:58

그래서 결국에는 같은 방향으로 동행하게 되었다.
이쪽도 학교로 돌아가야 하는 건 마찬가지였으니까…
그동안에 이 여학생은 정말 쉴새없이 질문을 쏟아냈다.
처음에는 몇 가지 답해주기도 했지만, 질문이 계속되자 대답하는 것도 지쳐선 무시해버렸다.
지치지도 않나?

그러던 이 녀석, 냅다 라인 교환하자며 스마트폰을 들이민다.
당황한 눈치가 슬그머니 쇼의 얼굴에 드러난다.

"갑자기…"

라고 운을 띄우긴 했지만, 차마 싫은 소리를 할 수가 없어서(아까 풀죽었던 모습이 신경쓰여서) 마지못해 QR을 스캔하는 쇼다.

"그래, 힘내라."

친구 100명 사귄다는 말에 영혼 없는 응원을 건넨다.

"쓸데없는 거로 연락하지 말고."

혹시나 해서 덧붙인 말이다.
이 여자라면 쓸데없는 말로 채팅을 보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텅텅 빈 쇼의 라인 연락처에 모르는 동급생이 생겨버렸다.

382 쇼주 (B.oVqx4aNs)

2022-03-30 (水) 20:48:26

테츠야주 마사히로주 어서와~

>>368 변소밥 ㅋㅋㅋㅋㅋㅋㅋ 슬프잖아... 누가 화장실에서 시이 좀 꺼내와~

383 마사히로주 (Gjifopy.CM)

2022-03-30 (水) 20:48:51

>>373 어쩔 수 없지!!!

>>379 중간에 사라질지도 모르기는 하지만... 어떠십니까!!!!

384 츠무기주 (rIcDszl13Y)

2022-03-30 (水) 20:55:49

>>383 매칭이다! 전 괜찮습니다 :3 우와 꽃의 신님과 일상이다

385 아미카주 (esQXQcJors)

2022-03-30 (水) 20:57:11

와 집이다~!

>>354 >>364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아직 꽤 남았군요!
>>346 아미카라면.. 아마 리더를 잘 따르고 잘 도와주는 평범하지만 착한 캐릭터를 맡을 것 같네요. 물론 비중이 그렇게 높진 않아서 워킹데드로 치자면 길어야 시즌2쯤에 악역에게 잡혀서 좀비 밭에 던져지는 식으로 최후를 맡을 것 같...

386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1:00:41

집에 온다고 수고했어요! 아미카주!!

기본적으로 한 계절당 한 달이 소요되며 이 스레는 약 4달간 진행될 예정이에요! 그러니까. 음. 다음 달의 마지막 주 월요일까지는 해당계절이 이어진다고 보면 된답니다! 봄은 4월 24일까지. 여름은 5월 29일까지. 이렇게 말이에요!

387 츠무기주 (rIcDszl13Y)

2022-03-30 (水) 21:01:38

아미카주 어서오세요!

>>346 재밌는 질문이 있었네요 츠무기는 아마 동생 지키면서 생존자 무리 그럭저럭 잘 끼어들다 좀 허무하게 죽을 것 같아요 (・ω・)

388 마사히로주 (Gjifopy.CM)

2022-03-30 (水) 21:02:48

>>384 현재라면 마사히로도 한창 부활동 순례를 다닐 참이기도 하고 마침 봄이라 동네 산책을 다녀도 어디든 있을 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가능하면 츠무기의 서점 쪽으로 한 번 가볼까 하는데 츠무기주는 어떤 상황이 좋다! 하시는 건 있으신지?

389 쇼주 (XEHTEXpyYs)

2022-03-30 (水) 21:04:13

>>385 아미카주 어서와~ 조연인거구나... 최후가 슬퍼...

>>387 왜 츠무기도 죽는거야아... 든든한 오빠(훌쩍)

390 스즈 - 후미카 (lr8DtWwSM2)

2022-03-30 (水) 21:04:21

" 뭔가 그런 느낌이었어. 내 주변에서는 보기 힘든! 뭐라고 할까.. 착 하고 가라앉은 진정되는 느낌? 나랑 다르게 어른스러워~ "

스즈는 좋아하는 걸 말해보라는 질문에 빵? 과자? 사탕? 하고 여러개 중에 고민하는 듯한 대답을 던지곤 무엇을 주던 감사히 받겠다고 이야기했다. 스즈는 손을 내밀어보라는 말에 응? 하고 고개를 갸웃하며 내밀었다. 후식 겸 먹을 수 있는 사탕이려나 하는 생각과 함께 내밀어진 손에 담긴 작은 산호조각을 바라보던 스즈는 이게 뭐야? 하고 눈으로 말하듯 산호조각과 후미카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 아.. "

오늘도 내일도, 어쩌면 그보다 더 긴 시간을 있겠다는 말. 스즈는 삶의 절반 이상을 신사에서 보냈다. 신성한 것이나 영험한 것들을 평생 가까이 하며 지냈다는 이야기다. 영력이 강한 사람들과 함께 지내다보면 무엇에 알지 못할 힘이 깃들었는지, 아니면 사람아닌 무엇인가가 사람인 척 끼어들어있는지를 어느 정도는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완벽하지는 않아도 그런 감각을 어느 정도는 느낄 수 있는 레벨. 스즈는 자신의 손에 담긴 이 산호 조각이 그냥 평범한 산호 조각이 아님을 직감적으로 깨달았다. 이게 무엇인지, 누가 준 것인지, 이 안에 담인 힘이나 의미는 알 수 없지만 바다에 굴러다니는 평범한 산호조각이 아닌 것 정도는 알 수 있었다.

" 네... "

이상한 위압감에 스즈는 저도 모르게 존댓말을 하며 손에 쥔 산호를 잠시간 바라보았다. 따뜻하면서도 안심되는 기분이었다. 스즈가 어릴 때 부적을 받은 적이 더러 있었다. 너는 신에게 예쁨받는 아이이니 부적을 지닌다면 신께서 지켜주시지 않을리가 없다며 받은 부적. 그 때 마다 정말 신께서 봐주시기라도 하듯 따뜻하고 안전하며 안정감이 들었었는데 그게 이 산호조각에서 느껴지는 듯 했다.

" 네.. 아니, 응. 응. 이제 슬슬 돌아가야지. 후미카도 조심히 돌아가! 내려가는 길이 어두우니까 조심해. 내가 여기서 신에게 기도드릴게! 네가 가는 길이 안전하도록! "

스즈는 금새 또 미소를 지었다. 손에 산호조각을 꼭 쥐곤 정말 고마워. 하고 답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줄로 묶어서 목걸이로 만들어볼까-하는 생각이 든 것은 그 다음이었다.



// 막레줘도 되고 막레로 받아도된다! 긴 시간 돌리느라 수고했어~~

391 스즈주 (lr8DtWwSM2)

2022-03-30 (水) 21:04:59

시로하주 답레는 집에가서 써야겠다. 잠깐 들렀다가~ 다들 안녕!!!

392 후유키 - 시이 (sRR8lhbqrE)

2022-03-30 (水) 21:05:31

그곳에선 못할 것이 없었겠지. 곧 세상에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며 자신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고, 마음이 원하고 욕망이 시키는 대로 놀 수 있으며, 질투가 나면 한걸음에 달려가 꽉 쥔 주먹으로 고양이든 뭐든 쫓아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뭘 소유하게 되던 충만감 없는 소유라 그 이상의 욕망을 품게 될 수밖에 없었겠지. 무언가 천 개가 있으면 그 천 개를 다 자신이 가져야 하는 게 너니까. 네 욕망은 그 깊이를 모르는 것이다. 그렇지만 뭐라 할 일이 아닐까. 누구나 그런 명쾌하고 단순한 욕구에 사로잡히고는 하니까. 본능적인 욕망이라는 것이다. 다만 걱정이 되는 것은 그것이 향하는 방향일까.

"지금은 별로 행복하지 않니?"

욕구를 내려놓고 무인지경 드넓은 들판에서 노니는 자신과 너는 다르니. 보건실 문을 발끝으로 밀어 열며 후유키는 너에게 그리 묻는다. 잠깐 자리를 비웠는지 보건실 내에는 아무도 없었을까. 후유키는 침대에 조심스레 널 내려놓고서 다정한 손길로 네 머리를 쓰다듬는다.

"세상이 네게 신당 하나 주지 않는다면, 시이 네가 직접 만들어 보는 건 어때?"

나도 도울 테니까. 예의 그 생글생글한 웃음을 지으며 말한다.
없는 것이 나타나길 기다리기 보다,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 빠를 테니.

393 츠무기주 (rIcDszl13Y)

2022-03-30 (水) 21:06:05

>>388 환영입니다 :3 그럼 츠무기는 오늘 할아버지가 보시는 날이지만 잠깐 자리를 비우게 되어 가게도 지킬 겸 가게 앞 평상에 누워있었다~는 상황으로 가볼께요 선레 주실 수 있으실까요?

>>389 뭔가 생존력이 길어보이진 않아서...
>>385 아미카.. 엔딩이 너무 슬퍼욧

394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1:06:21

어서 오시고 조심히 들어오세요! 스즈주!! 후유키주도 어서 와요!

395 쇼주 (XEHTEXpyYs)

2022-03-30 (水) 21:07:52

>>391 스즈주 어서와~ 이따 보자~

후유키주도 어서와~

396 마사히로주 (Gjifopy.CM)

2022-03-30 (水) 21:09:04

>>393 알겠습니다!!!

397 아미카주 (esQXQcJors)

2022-03-30 (水) 21:13:10

>>386 봄도 좋지만 여름도 기대되는군요..! 더워서 고생하는 아미카의 모습을..(악마)
>>389 >>393 아미카가 최후를 맞게된다면 희생 같은 최후보단 안타까운 사망쪽이 좀 더 맞는 것 같아서요..!(아미카의 생존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모습)

398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21:13:21

다들 어서와요~

399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1:16:26

(동공지진) 어째서 여름에 고통받는 거예요!! 우리 가미즈미는 물로 유명한 곳이라구요! 물에 들어가면 만사가 해결된다구요!

400 아미카주 (esQXQcJors)

2022-03-30 (水) 21:20:01

>>399 물놀이! 그것도 좋겠네요! 수영장 같은 곳이라면 한번쯤 아미카가 레슬링 기술을 쓰는 장면이 나올수도..?!

401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21:20:53

"난데없이 길을 걷다 시비가 걸리면?"
호시즈키 요조라: (주변을 두리번)
호시즈키 요조라: (시비꾼을 지그시 봄)
호시즈키 요조라: (하품) 졸려... (그대로 지나감)

"나 안 보고 싶었어?"
호시즈키 요조라: (머엉)
호시즈키 요조라: ...응. (덤덤)
호시즈키 요조라: (다른데로 가버림)

번외 :)
호시즈키 요조라: (뺨과 귀에 홍조)(우물쭈물)
호시즈키 요조라: (소매 혹은 팔을 꼭 잡으며)
호시즈키 요조라: 보고, 싶었어... 왜 이제 와아...

"네 자신에 대해 어떻게 느껴?"
호시즈키 요조라: (곰곰)(곰)(곰)
호시즈키 요조라: 그닥, 아무것도...?
호시즈키 요조라: 졸리다... (하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달달...한가?!

402 쇼주 (XEHTEXpyYs)

2022-03-30 (水) 21:24:23

>>401 요조라주 어서와~
요조라는 역시 잠밖에 없어...
번외편이 달달해! 번외편을 더 달라(안됨)

403 아미카주 (esQXQcJors)

2022-03-30 (水) 21:29:46

>>401 요조라도 귀엽네요..!

404 마사히로 - 츠카사 (Gjifopy.CM)

2022-03-30 (水) 21:29:58

봄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한창 힘이 나기 시작한 그녀는 모처럼 얻은 휴가를 하릴없이 마을을 거니는 데에 사용하는 일이 많았다. 할 일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해서 지금 당장 이곳에서 그녀가 급하게 꽃을 피워내야 할 일은 없었고 그렇다고 해서 이곳에서 황천까지 직접 데리고 갈 정도로 마음에 드는 아름다운 사람 역시 아직은 보이지 않았다.
‘언젠가는 익을 과일이 많지만-‘
아직은 전혀 아니었죠, 그렇게 생각했다. 솔직하게 말해 네번째 후보지였던 탓일까? 그녀는 여전히 본인의 취미에 맞는 일을 하며 미적댈 뿐 개별적인 연을 맺는 것에는 관심이 없어 보였다. 타인의 이야기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말이다.
오랜 벗-최근에는 아버지라 부르고 있었다.-에게 물어보니 최근에는 그런 타인의 사랑이야기 조차도 책으로 엮여져 온 동네에 소문이 퍼지고 있다는 것을 들은 그녀는 급하게 서점을 찾았으나, 아쉽게도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녀가 딱히 길치인 것은 아니다. 단순히 이 길은 예쁘네- 이 길은 마음에 드네- 하는 그런 단순한 취향에 따라서 걷다보니 멀쩡하게 있던 대형 체인점을 지나쳐왔을 뿐.

마사히로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은 채로 평상 앞에 선 채로 누워있는 이를 내려다 보았다.
본인이 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곳은 서점이 맞겠지만 그렇다고 하여 안쪽에는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정확히는 점원이 보이지 않았다.

“이런 곳에서 자면 감기에 걸린다구요?”

그녀는 양산을 기울여서 누워있는 이의 얼굴을 가렸다. 머리카락이 중력을 따라 슬쩍 땅으로 내려왔지만, 그것은 신경쓰이지 않았다.

405 마사히로주 (Gjifopy.CM)

2022-03-30 (水) 21:30:53

왜 츠카사라고 쓴거지...? 왜지...?
죄송합니다 츠무기주... 캡틴 츠카사 네이놈...

406 마사히로주 (Gjifopy.CM)

2022-03-30 (水) 21:32:37

으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츠카사가 누구야아아아...

407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1:33:27

>>400 으앗! 그건 구경해야만 해요!! (팝콘 튀기기)

>>401 ㅋㅋㅋㅋㅋㅋㅋ 모든 것이 잠으로 다 직결되잖아요! 요조라!! 하지만 애교력은 보통이 아니군요.

408 아미카주 (esQXQcJors)

2022-03-30 (水) 21:34:27

>>405 >>406 아이고ㅋㅋㅋ 이런 실수가!!

409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21:34:45

>>402 맞아 요조라는 잠밖에 없어~~ ㅋㅋㅋㅋㅋ 번외편은 번외편이라 더 안나와(?)

>>403 땡큐땡큐 ><

410 후유키주 (sRR8lhbqrE)

2022-03-30 (水) 21:35:38

몰래 자연스럽게 갱신했는데 바로 잡혔네. ~-~
안녕안녕.

411 쇼주 (B.oVqx4aNs)

2022-03-30 (水) 21:36:21

>>405 ㅋㅋㅋㅋㅋㅋㅋㅋ(토닥토닥)

412 마사히로주 (Gjifopy.CM)

2022-03-30 (水) 21:36:32

후유키주 어서오세요!!!

413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1:36:37

>>410 후유키주의 닌자 첼린지는 다음에는 성공할 것인가! 다음에 계속!! (아냐)

414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21:36:49

>>406 절규의 마사히로주...!

>>407 사실 대답하기 귀찮을 때 졸리다고 도망치는 것도 있긴해? ㅋ.ㅋ 애교력의 정점은 갓 잠에서 깼을 때라나~

415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21:38:03

후유키주도 안ㄴ녕~~ 이 어장에 닌자란 있을수가 없어 아마?!

416 미즈미 - 쇼 (G9P6ZS.w0.)

2022-03-30 (水) 21:40:26

미즈미는 정말로 개의치 않아했다. 무엇보다도 저렇게 짜증내면서 은근히 신경써주는 상대의 반응도 재미있었다. 오랫동안 교류 없이 살아온 신의 여흥이라면 여흥이었다. 라인 연락처를 얻은 게 일단 브레이크가 된 것인지 미즈미는 한동안 얌전해져있었다. 버스에 돈을 내고 가만히 선 미즈미가 쇼에게 슬쩍 말한다.

"쇼-군 이네요?"

장군다운 이름이다. 미즈미는 이걸 말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잠시 고민했다. 입을 열었다가 다시 닫는다. 인간을 화나게 하면 안되니까 입을 다물기로 결정한 것이다. 스스로의 눈치가 대견해져서 미즈미는 또 뿌듯해진다. 표정 관리에 일가견이 있는지라 별 다른 표정 변화는 없었지만 갑자기 말수가 줄어들어서 수상한 감이 없잖아 있었다.

"저는 미즈미에요. 라인 프로필 보셨을까요? 가미즈미의 미즈미-라는 느낌이죠. 제가 이곳에 전학온 것도 운명 아닐까 생각중이에요."

틀렸다. 이렇게 전혀 영양가 없는 말을 늘여놓는 걸 봐서는 라인 메신저로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 어쩌면 쇼는 이 일을 후회할지 모르겠지만 이미 진행된 일... 어떻게 되돌릴 수 없을 것처럼 보인다. 힘내라 쇼... 둘이 대화를 하면서도 버스는 둘을 목적지로 보내주었다. 운송의 발전이 이렇게 편리하다.

"벌써 도착이네요. 과연 가장 빠른 지름길은 친구와 함께 걸어가는 길이라더니 딱 맞는 말인 것 같아요. 그럼 저는 이만 가볼게요."

예고 없이 몰아치더니 떠나는 것도 참 예고 없이 떠난다. 버스에서 내린 미즈미가 손을 크게 흔들며 작별을 고했다. 바로 기숙사로 향했다면 좀 더 동행했을테지만 미즈미는 잠시 교실에 들려야했다. 종종걸음으로 교실로 향하던 미즈미가 허리를 돌려 외쳤다.

"학교에서 만나면 인사해줘야해요!"

//막레 각 잡아왔어~! 미즈미랑 놀어줘서 고마웠어~

417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21:41:03

닌자로군요.. 다들 어서와요~

418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21:41:35

다들 어서와~ 잠시 딴 짓 하다가 늦어졌네~! 굿밤이야 굿밤!

419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21:42:28

토와주 미즈미주 안녕~~

420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1:43:18

미즈미주도 어서 오시고 둘 다 일상 수고했어요!!

그리고 혹시나 제 인사 못 받으신 분들. 다들 한번에 안녕하세요!

421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21:43:51

요조라주도 캡틴도 하이하이야 반겨줘서 고마워~

422 츠무기 - 마사히로 (rIcDszl13Y)

2022-03-30 (水) 21:45:41

' 잠깐 동네 찻집 주인이 불러 자리를 비울 것 같으니, 너가 서점에 좀 가줘야겠다. '

할아버지도 참. 나도 이제 공부를 해야하는 고등학교 2학년인데 이렇게 부려먹어도 되는거야? 라고 투덜거리면서도 일단은 공부할 마음이 없었기 때문에 나오긴 나왔다. 훔쳐갈 것도 없어 보이는, 낡은 책방인데도 자리를 비우는 것이 조금 부담스러운 모양이었다. 혹은 손님을 빈손으로 돌아가게 하기 싫은 모양이었던지. 나는 타고 온 자전거를 한 쪽에 주차시켰다. 오는 길에 땀이 조금 났지만 상쾌한 바람에 천천히 말라갔다.
안에 앉아있긴 싫었다. 왜냐고 묻는다면... 그야, 봄이잖아. 너무 상큼하게 꽃이 피어서, 마음이 설레었는데 안에만 앉아있긴 싫었다고. 나는 서점 앞에 있는 작은 평상에, 편한 자세로 앉았다. 그러다, 결국 누워버렸다. 간간히 핀 꽃나무의 모습이 밑에서 보니 더더욱 거대해보였다.
잠이 왔다. 가끔 느리게 하늘에서 내려오는 꽃잎이 코 끝에 떨어지지 않았다면, 완전히 잠에 들어버렸을지도. 그냥 눈을 감고 있기로 했다.

" ...? "

눈을 뜨자 핑크색 머리의 소녀가 자신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머리카락의 일부가 내 뺨을 슬쩍 간지럽혔다. 아까 벚꽃이 얼굴에 떨어졌을 때 그 느낌. 마침 둘 다 핑크색이고. 나는 다시 자세를 바로했다.

" 어... 그, 손님? "

서점을 가리키며 물었다.

423 쇼주 (B.oVqx4aNs)

2022-03-30 (水) 21:47:04

>>416 막레로 받을게! 수고했어 미즈미주~ 즐거웠다구~

424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21:48:41

쇼주 미즈미주 일상 수고했어!

425 아미카주 (esQXQcJors)

2022-03-30 (水) 21:53:36

송편_예쁘게_빚으면_예쁜_딸_낳는다는_말을_들은_자캐의_반응
그 말을 듣자마자 바로 송편을 열심히 빚...긴 빚는데 한개 빚고 이 정도면 예쁘다며 바로 다른 일 하러 갑니다!

치과진료_후_마취가_덜_풀려있는_자캐가_하는짓
피곤해에~ 케니 오메가 보고 시퍼어~ 하다가 잡니다.

자캐가_자주뿌리는_향수는
향수는 잘 안뿌리지만 굳이 찾자면 가볍고 시원한 향기.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전부터 보고 있었어! 첫눈에 반했어! 사귀어 줄래?"
아타니 아미카: "나..나아아아?!" (당황해서 말이 나오지 않는 듯 하다.)

"맛없는 음식을 먹은 후의 반응은?"
아타니 아미카: "으으음.. 배만 부르면 되겠지마안.. 이건 조오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353 자캐의_동거인_소개
집에서 등교하는거라 방은 여동생이랑 같이 쓰고 부모님도 잘 계십니다!

134 자캐가_어린_시절_좋아했던_동요 
파란나라, 피노키오. 전부 뽀로로밴드의 명곡/커버곡이었죠. https://youtu.be/SRFoH3P_Tk0

63 자캐의_책_취향
당연히 자신의 취미인 프로레슬링과 잠 관련 책들을 좋아해요! 그렇지만 국내 프로레슬링 관련 책은 출판이 잘 안되다보니 머리를 부여잡고 원서를 보는 경우가 좀 있답니다.. 다른 책 취향이라면 문화 관련 책도 가끔가다 읽어요. 미술 역사나 그런거요!

아타니 아미카, 이야기해주세요!
#shindanmaker #자캐썰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아타니 아미카 TMI 주세요! 우리 아타니 아미카...
가방에는 뭐가 들어 있나요?
배개와 이불은 아미카의 다른 분신과도 같...긴 하지만 그것 말고도 무선 이어폰이나 어쩌다보니 넣은 영양제 등도 있어요!

날씨에 따라 기분이 변하나요?
날씨는 아미카에겐 그저 하늘색이 무엇인지 정해지는 것일뿐.. 별 상관 없답니다!

외로움을 타나요?
의외로 약간은 탄답니다..! 취미생활 등으로 자주 잊지만요!
#shindanmaker #님캐TMI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무슨 진단을 좋아할지 몰라서 다 가져온 진단..! 차라리 독백을 쓸 걸 그랬나..

426 히키주 (YBmlZC6HLI)

2022-03-30 (水) 21:54:18


좋은 테마곡을 가져와버렸네. 다들 안녕🖐

427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21:55:52

아미카 진단 귀염뽀짝해~ 히키주 어서와~ 오오 테마곡 오오

428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1:59:15

>>425 아미카는 예쁜 딸을 낳고 싶은거군요!! 그리고..ㅋㅋㅋㅋㅋ 마취에 풀린 다음에 찾는 것이.. 귀여워요! 아무튼 방은 여동생과 같이 쓰고 있군요. 확실히 레슬링을 정말로 좋아한다는 것이 잘 느껴져요! 그 와중에 가방에 들어가는 이불이라니. 엄청나게 큰 이불인가! 또 갑작스러운 고백엔 상당히 약하군요!

>>426 분위기 있는 테마곡?! 아무튼 어서 와요! 히키주!

429 쇼주 (B.oVqx4aNs)

2022-03-30 (水) 21:59:18

>>425 한개만 빚고 ㅋㅋㅋㅋㅋㅋ 그정도면 됐지~
케니 오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하는 아미카 귀여워~
잠 관련 책 ㅋㅋㅋㅋ 원서도 보는구나~ 의외...
가방에 왜 베개랑 이불이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로움 타는구나...(보듬보듬)

>>426 히키주 어서와~ 테마곡!

430 츠무기주 (rIcDszl13Y)

2022-03-30 (水) 21:59:38

다들 어서오세요! 사실 캐 짤 때 고려하던 이름 중에 츠카사가 있었어서 깜짝 놀랐어요ㅋㅋㅋ

>>425 아미카 외로움 타는 편이구나... 그래도 취미생활로 잊는단 점이 멋지네요

>>426 오 정말 어울리는 곡이에요

431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22:03:39

아미카 정말 프로레슬링 좋아하는 구나 ㅋㅋㅋㅋ 그나저나 가방에 베개랑 이불 있는거야? 본격적이잖아 ㅋㅋㅋㅋㅋㅋ

히키주 어서와~~!!! 나 저 노래 좋아해! 뭔가 임팩트 뽜악! 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잘 어울리는 테마곡이네~

432 마사히로 - 츠무기 (Gjifopy.CM)

2022-03-30 (水) 22:06:59

“여기가 서점이 맞다면요?”

그녀는 소년을 따라 서점을 가르키며 슬쩍 웃어 보였다. 여전히 사람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 같은 모습으로-
봄이니까 조금 늦잠 자는 것 정도는 괜찮지요. 평소와 같은 어쩐지 힘 빠지는 말투였다.

“아하하~ 재미있는 표정이네요. 그렇게나 긴장하지 않아도 되는데. 모처럼 봄이지 않나요. 이렇게, 조금은 더 늘어져 있어도 된답니다?”

이쪽으로 들어가면 되는 걸까요? 그리 말한 그녀는 소년을 지나쳐 서점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래된 가게의 탓인지 책의 향기에 조금 기분이 좋아진 그녀였으나 그것을 바깥으로 드러내는 일은 없이 주위를 둘러보다가 이내 허리를 굽히며 고개를 돌려 다시 소년에게로 시선을 옮겼다.

“그런데 거기 서생군- 혹시 이곳에서 남녀의 사랑이야기에 관한 책은, 취급하고 있지 않나요? 가능하다면 서역이든 구시대의 것이든 상관은 없지만- 잉그릿슈? 는 얼마 없는 그런… 비극적이면서도 행복하게 끝을 맺는 사랑이야기가 읽고 싶은데요.”

최근 세대의 것들은 잘 알지 못하는 것이 많으니까요- 그런 생각을 거듭한 그녀는 이내 어느 책을 하나 꺼내 들었다. 최근의 액션 만화에 가까운 것이었으나, 그녀에게는 그것이 대수롭지 않다는 듯한 눈치였다.

433 마사히로주 (Gjifopy.CM)

2022-03-30 (水) 22:12:49

다들 어서오세요!!!

>>425 뽀로로밴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미카 레슬랑 정말로 좋아하네요!!! 가방에 베게 이불을 들고 다니는 걸 보면 잠도 잠이지만 언젠간 기술을 펼칠때를 대비한 겁니까(?)
>>426 오오오오!!! 노래 좋네요!!!
>>430 즉 과거를 본건가...!!!

434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2:13:11

파란 나라는 원곡이 최고야(진지)
근데 벌써부터 딸 낳을 생각하는 아미카... 조숙하다고 생각해
정말 귀엽구나

테마곡 들어봤는데
뭔가 오싹~해
그런 느낌을 노린 거라면 성공인 것 같아
오늘은 강아지랑 같이 자려구

435 아미카주 (esQXQcJors)

2022-03-30 (水) 22:15:02

>>428 이불은 당연히 휴대용 좀 작은 크기의 이불이죠~! 만약 아미카를 당황시키고 싶다면 다짜고짜 고백하면 됩니다(?)
>>429 물론 원서는 어쩔 수 없이 보는 느낌이지만..잠 관련 책은 아미카 나름대로의 조언을 얻기 위해서(?) 읽는답니다.
>>430 "프로레슬러들은 다 짝이 있는데 난 없서어어.. 훅 같은 남친이면.. 그것도 괜찮을 것 같네에..!"
>>431 잠이 취미인 아미카에게 그정도는 기본이죠!

436 아미카주 (esQXQcJors)

2022-03-30 (水) 22:18:06

>>433 충격 방지를 위한 용도도 있답니다(?)
>>434 딸 낳을 생각보다는..그냥 미래의 자식이 잠시 걱정되어서 한 느낌도 있긴 하지만, 아니, 딸 낳을 생각이 맞다고 해야할까요?

437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2:18:39

>>434 즉, 이 말은 시이주의 집에는 강아지가 있다는 이야기!!

>>435 아키라:좋아해요.
아키라:라고 우리 학생회 임원이 한 명 전해달라고 하더군요. (어깨 으쓱)

438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2:19:26

>>436 보통 사춘기 여자애들은
송편 빚는 것도 개짜증나는데 딸얘기 하지말라고 악!! 이러고
사자후 지르고 간단 말이지
딸을 걱정하는 아미카... 역시 조숙해

439 아미카주 (esQXQcJors)

2022-03-30 (水) 22:19:30

>>435 아미카가 말하는 훅이 누구냐면 요즘 뜨고 있는 선수인데 수플랙스 머신인 아버지랑 다르게 너무 잘생겨서 데뷔 이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끌던 선수랍니다! 좌측이 훅이에요.

440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2:19:46

>>436 딸 낳을 생각 ㅋㅋㅋㅋㅋㅋ 상대는 누군겨...?(명절에 만난 친척 빙의)

441 마사히로주 (Gjifopy.CM)

2022-03-30 (水) 22:20:08

으아아아 죄송해요 츠무기주 지금은 가봐야할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442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2:20:55

>>439 아미카의 이상형은..저렇게 생긴 남자이다..(슥..슥..)

>>441 안녕히 가세요! 마사히로주!

443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2:21:54

>>439 그러니까 아미카 이상형이라는 얘기네~()

>>441 마사히로주 잘가!

444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2:22:18

시이는 아무래도 이거지
평생 사춘기 여고생의 마인드인 거야

마사히로주 잘 가
안녕 안녕

445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22:22:33

마사히로주 잘가~~

446 아미카주 (esQXQcJors)

2022-03-30 (水) 22:23:58

마사히로주 잘 가세요!

447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22:28:01

푹 쉬세요 마사히로주~

448 아미카주 (esQXQcJors)

2022-03-30 (水) 22:28:13

>>437 아미카 의외로 순진해서 다 믿어버릴수도 있어요~!
>>438 아미카는 조숙하다..(메모)
>>440 아미카 왈 "미래의 상대를 제가 알리가아.."
>>442 >>443 이상형..? 이라기엔 그냥 아이돌 좋아하듯 잘생겨서 좋아하는거라 이상형까진 사실 아니랍니다..!

449 시로하주 (jE6tiQPO0Q)

2022-03-30 (水) 22:30:41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신가요

450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2:31:29

>>444 시이는 그렇게 생각하는군요! 그 또한 신의 가치관!

>>449 어서 와요! 시로하주!!

451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22:31:35

시로하주 어서와~ 그럼 안녕안녕하지 ><

452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2:33:00

>>450 뭐랄까
여기저기서 머신러닝한 거지

시로하주 어서와
안녕 안녕

453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2:33:57

>>448 아이돌 ㅋㅋㅋㅋ 그런 거였어...

>>449 시로하주 안녕 어서와~

454 테츠야주 (e1BU9bI79Y)

2022-03-30 (水) 22:35:13

마사히로주 잘가요!

455 츠무기 - 마사히로 (rIcDszl13Y)

2022-03-30 (水) 22:35:55

" 서점.. 네, 서점이죠. "

상대방이 무언가, 꿈에서 만난 인물처럼 얘기하고 있었기에, 덩달아 내가 정말 깊이 잠들어서 지금 꿈을 꾸고 있나..싶을 정도였다. 물론 허겁지겁 일어나다 평상 모서리에 다리를 찍혀 꿈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 받아버렸지만. 나는 주머니 속 열쇠로 서점의 문을 열었다. 할아버지가 청소를 하고 갔는지 먼지 냄새가 나지 않았다.

" 봄...이긴 한데요. 그래도 손님 앞에서 늘어져 있을수만은 없죠. "

무엇보다, ' 너임마, 손님한테 그러면 안되는거다!'라고 외치는 할아버지의 목소리 어디선가 들려오는 기분이었고. 손님이 주변을 보는 사이, 나는 카운터로 들어가려다, 찾는 책이 있으면 찾아주어야 겠다는 생각에 멈추었다.

" 사랑, 사랑이라... 간단한 연애 소설들은 이 쪽 코너에서 찾아보실 수 있을거에요. "

봄,을 중요시 여기는 것 같더니 과연 찾는 책도 사랑에 관한 책이었다. 봄하면 사랑이지.

" 그 책에도 사랑이 나오긴 한데... 메인은 아니에요. "

그 만화책, 전에 읽어봤지만 주인공과 히로인의 사랑이 나오긴 했지만 정말 후반부에 갑자기 나오는 요소였고... 그런 사랑도 개의치 않는 것일까.

/마사히로주 편할 때 이어주세요!

456 코로리 - 토와 (w4CVYtDPqo)

2022-03-30 (水) 22:36:10

느릿한 고갯질이 끝나면 이어받듯이 즐거운 웃음소리가 난다. 재미있는 것만 하고 살던 게으름뱅이가 풋사과라는 별명에 꽂혀 캔버스에 사과 그리고 자수 놓을 과제에 흥미를 느낀다는 점은 참 다행이었다! 하마터면 정말로 애벌레가 되어 풋사과 토와를 열심히 갉아먹는 무임승차자가 될 뻔 했으니까!

"잠을 잘 자야 미인이 되고, 키가 크고, 똑똑해지고, 튼튼해지니까ー 풋사과씨, 빨리 사과씨 해야지!"

그러니 이 과제에 있어서 곤란하게 하는 일은 없을테다! 그렇다면 토와가 잠을 줄일 필요도 없어질테고, 코로리는 더 이상 잠에 대한 위협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다시 방긋 웃는다. 양귀비보다 사과꽃이 훨ー씬 예쁘다구!

"응, 토요일은 풋사과데이! 늦잠 잔 시계토끼 해도 돼ー"

앨리스가 쫓아간, 바쁘다며 뛰어가던 시계토끼는 분명 지각을 했기 때문에 발을 재촉했을테고, 다른 이유라면 모르지만 늦잠을 자서 늦는 건 코로리에게 충분히 봐줄 수 있는 일이었다. 근데, 사실은 내가 늦을 지도 몰라.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는 잡는다구. 일찍 일어나는 애벌레는 잡아먹히는 거야! 주말에는 늦잠 자는걸 좋아하지만 양귀비를 피울 수는 없는 노릇이라 토요일 약속에 코로리가 늦을 일은 없을 것이다. 토요일에 확인해보자!

/ 늦어서 미안해 。゚(゚´ω`゚)゚。 얼추 막레로 받을 수 있게 써왔는데, 더 잇고 싶으면 이어도 돼!
/ 여담으로 토요일 약속을 위해 연락처 공유했다면 풋사과 이모티콘으로 저장했을 거 같아 🍏

457 히키주 (YBmlZC6HLI)

2022-03-30 (水) 22:36:40

다들 잘가고 어서와...

팝콘이 맛있네.

458 시로하주 (jE6tiQPO0Q)

2022-03-30 (水) 22:38:16

하가네가와 시로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는_죽을때_나를_잊으라고_한다_vs_나를_잊지말라고_한다
후자 아닐까요
그 전에 죽긴 하는 걸까요

자캐가_살아있는_생선을_손질한다면
살아있는 것처럼 손질 된답니다

자캐가_외로움을_타는_정도
외로움은 검으로 떨쳐내네요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다들 반가워요
마사히로주는 나중에 봬요

459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22:39:01

그럼 막레로 받을게요~

수고하셨어요~

토와는.. 이미 키도 크고, 똑똑하고, 튼튼하고, 음... 설정상 적절히 꾸미면 장난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자캐니까 미인설정 넣어줌)

460 아미카주 (esQXQcJors)

2022-03-30 (水) 22:39:23

>>458 애초에 신이니까 죽을때 얘기가 와닿을리가.. 살아있는 것처럼 손질된다는건 뭐죠? 박제 수준인가요?

461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2:40:18

코로리주는 어서 오세요!!

>>458 신도 아주아주아주 멀고 먼 시간이 지나면 죽기는 해요! 정확히는 소멸하는거지만! 그 와중에 손질 실력이 엄청나?!

462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2:40:34

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463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2:40:57

사후경련이 잦아들 틈도 없이 손질하는 거냐구
갓 잡은 신선한 생선은 확실히 찬 물에 대면 불뚝거리면서 움직이긴 하지
아~ 맛있어보여

그리고 토와 공설 미인이구나
역시 자캐들이니까 어장의 대다수는 다 공설미인인 걸까

464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2:41:05

일상을 구해보고 돌려보려고 했지만 뭔가 돌릴 분은 없어보여서 가만히 있었는데 10시 40분이 넘어버렸나!! (털썩)

괜찮아. 이렇게 된 이상 사쿠라마츠리를 노릴 수밖에! (안돼요)

465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2:41:25

>>463 아키라는 딱히 미인 설정은 없는걸요!

466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2:42:14

>>458 기억할게!(매드맥스 짤) 그래도 죽으면 안되는 것이다...
역시 도검신님이라 감쪽같이 손질하시는...!
외로움은 검으로~ 멋있어~

토와주 코로리주 일상 수고했어~

467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22:42:19

코로리주 토와주 일상 수고했오 :3

468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22:43:03

살아있는 것처럼 손질되는건 대체 뭐지..?! 검신님 무서워?!

469 코로리주 (w4CVYtDPqo)

2022-03-30 (水) 22:43:44

히키주, 시로하주, 토와주, 아미카주 다들 좋은 밤이야 ( ´∀`)

>>458 신도 수명이 있다고는 하지만.... 살아있는 것처럼 손질 되는거 고급 일식집에서 회 시키면 볼 수 있는 거 아냐?! 엄청나 ( ´∀`)

>>459 코로리, 토와 성적 알게되면 풋사과씨라고 더이상 못 부를 거 같지 ( ◠‿◠ )..... 벌써 사과씨였던 거냐고 놀라겠지

470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22:43:56

하지만 셋쇼마루와 청명선배와 순정만화 남주라던가를 보며 짰으니까 어쩔 수 없어!

471 시로하주 (jE6tiQPO0Q)

2022-03-30 (水) 22:44:36

>>460 그만큼 신선하다는 뜻이지요
칼로 하는 요리는 자신있다고 하네요

>>461 확실히 절대적으로 무한한 것은 없겠죠

472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2:44:51

시이주는 도진선배 취향이었습니다
하지만 셋쇼마루와 청명 선배라 추억이네
토와의 분위기가 느껴지기 시작했어

473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2:45:18

>>463 ㅋㅋㅋㅋㅋㅋ 시이도 공설미인이겠지?!()

>>464 캡틴의 일상을 찾기 위한 모험은 오늘도...()

474 코로리주 (w4CVYtDPqo)

2022-03-30 (水) 22:46:11

캡틴, 시이주, 쇼주, 요조라주도 좋은 밤이야! (*´ω`*) 수고했다고 해준 참치들 다들 고맙다구 ( ´∀`)

그리고 갑자기 질문하기 타임~! 친구들이 사람많은 길거리에서 찰푸닥 넘어진다면 무슨 반응일까~!

475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2:46:21

어쨌건 토와는 잘생겼다. 이것으로 결론지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참고 인물이 다 꽃미남인데!

476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2:47:13

>>473 예쁘장하지만 얼굴을 막 써서 어쩐지 인터넷 짤방이 많은 느낌
그 이전에 자캐에게 미인이라고 해줄...
...(개인적)비위가 없네
이건 시이주의 오래된 성격적 문제라서 으음
하여튼 그래

477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2:47:24

>>474 캐릭터가 사람 많은 길거리에서 넘어지면 무슨 반응을 보이냐는 그런 물음인가요?

478 시로하주 (jE6tiQPO0Q)

2022-03-30 (水) 22:47:58

일상은 돌리고 있는게 있어서...
다음 기회에 돌리도록 해요

>>469 슈슉 슉

479 테츠야주 (e1BU9bI79Y)

2022-03-30 (水) 22:48:18

>>474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빠르게 일어나서 걸어갑니다!

480 아미카주 (esQXQcJors)

2022-03-30 (水) 22:48:48

>>474 아미카가 넘어진다면 "아야.." 하고 다시 일어나 걸어갑니다! 둔감하거든요!(당당) 친구가 넘어진다면 괜찮냐며 일으켜주고 부끄러울걸 생각해 빨리 자리를 뜨도록 도와주지 않을까요

481 코로리주 (ntsd8XIYuE)

2022-03-30 (水) 22:49:15

>>477 정답이야~! ( ´∀`) 다치지 않을 정도로 넘어진 거로 하자구!

482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2:49:18

>>470 공부 잘하고 잘생기고 키큰 토와... 부러워...!()

>>474 신경 안 쓰는척 하면서 엄청 쪽팔려하겠지~ 잊는건 빠르겠지만~

483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2:49:25

만약 그런 의미라면 아키라의 경우는 우선 안경부터 안 깨졌는지 확인할 것 같네요. 그리고 태연하게 일어난 후에 가볍게 옷을 털고 침착한 척 하겠지만 아마 얼굴은 살짝 붉게 물들어있을 것이고 눈동자는 약하게 진동을 하고 있을 것 같네요. 부끄럽지만 애써 태연한 척 하는 스타일에 가까울 것 같아요.

484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2:50:45

>>474 주저앉고 구멍난 스타킹과 까진 무릎을 보고
울먹울먹하다가 울어
사람들이 쳐다보면 왜 아무도 안 도와주는 거야!? 하고 신경질 부리고
질질 울면서 공중화장실로 들어가
멘헤라는 추하구나...

485 시로하주 (jE6tiQPO0Q)

2022-03-30 (水) 22:51:03

두 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474 자존심이 강해서
누가 손 건네줘도 혼자 일어서려 하겠네요
얼굴은 붉어진 채로

아니면 몸이 약해서 병원행 할지도요

486 코로리주 (ntsd8XIYuE)

2022-03-30 (水) 22:51:42

>>479 강인해~! 속으로 부끄러워하거나 아파하지도 않는거야?!

>>480 아야... 하는 거 귀엽달까 둔감한 것도 잠꾸러기라서 그런걸까!? 잠이 조금 깨지는 않으려나~! 진짜 친구가 넘어졌을 때는 상냥해 ( ´∀`)

>>4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쇼 쪽팔려 하는거 귀여워~! 옆에서 놀리고 싶다 ( ◠‿◠ )

487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2:51:49

>>476 ㅋㅋㅋㅋ 짤방 ㅋㅋㅋㅋㅋ 그런거 뭔 느낌인지 알지~

>>479 테츠야는 쿨하구나~

>>480 ㅋㅋㅋㅋ 둔감해서 그런거냐구~ 친구 챙겨주는 아미카 상냥해!

488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22:52:05

저는 제 취향대로 캐를 만드니까요~
음. 연애물보다는 청춘물에 더 가까운 느낌으로 돌리는?

489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2:54:18

>>483 ㅋㅋㅋㅋㅋ 부끄러워하는 아키라군 귀여워~

>>484 잉잉 슬퍼... 시이 도와주고 싶어...()

>>485 시로하는 강하구나~ 그것보다 병원행까지 ㅠ

490 아미카주 (esQXQcJors)

2022-03-30 (水) 22:54:51

>>486 >>487 아미카의 진짜 고통은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이거든요! 넘어지는 것의 고통과 쪽팔림은 늘 링에 떨어지는 선수들을 보며 간접체험했으니 괜찮을거에요! 둔감함도 있지만!

491 시이(인성레전드) - 코세이(무고한피해자) (ldEBjWMXL6)

2022-03-30 (水) 22:55:09

[ㅇㅇ : 포장해주고 있어]
[ㅇㅇ : 이렇게 또 서비스업이 갈려나갑니다]
[ㅇㅇ : 진상]
[ㅇㅇ : 쓰레기]
[ㅇㅇ : 허접]
[ㅇㅇ : 케밥]
[ㅇㅇ : 하와와 군필여고생쟝에겐 상상할 수 없는 보살력이야요]

"시, 시끄러...! 나는 잘못 없단 말이야...!"

현실을 부정하려는 듯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 시이와, 덤덤하게 포장상자를 조립하고 케이크를 반절 넣어주는 대보살 코세이. 코세이의 깊은 속을 알 수 없는 응애 400살 신 시이는 채팅창과 싸우기 시작한다.

"쾌, 쾌락신이 폭식하는 게 뭐가 나빠... 인생, 아니 신생이 암울하니까 당분으로 잊어보려하는 거란 말이야- 매정한 자식들 너넨 나 평생 이해 못해애앻..."

코를 훌쩍거리던 시이는 결국, 포장하던 코세이(죄없는 피해자)의 앞치마를 잡아서 눈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ㅇㅇ님이 새전함에 3천엔 후원!
항우울제님이 구원해주실 거다]

"다들 그래. 나더러 정신병자구 쾌락신 반납하라구 하는데 어쩌란 말이야- 나도 정신병이 있고 싶어서 있는 게 아니란 말이야! 정신 차려보니 생겨있는 걸 너희 다 쓰레기야 다 꺼져 바보 싫어!"

그리곤 촬영중이던 핸드폰을 집어던지려다가 꾹 참고는 테이블 위에 탁, 내려놓았다. 여러모로 감정과 제정신이 왔다갔다 하는 정서불안의 쾌락신은 입술을 앙다물고는, 아직까지 쥐고 있던 코세이의 앞치마로 눈물을 닦아낸다. 그런다고 딱히 멈추지는 않았지만.
-
...미안해
성가시면 걷어차도 돼(진짜)
면목이 없네...

492 아미카주 (esQXQcJors)

2022-03-30 (水) 22:55:21

이제 전 그만 가서 자보도록 할게요! 내일도 좋은 하루가 되길...!

493 테츠야주 (e1BU9bI79Y)

2022-03-30 (水) 22:55:28

>>486
겉은 멀쩡하지만 속으로 누가봤을까 나중에 아프지않을까 옷은 안찢어졌나 오만가지 생각을 한답니다! 그리고 나중에 혼자아파하겠죠!

494 코로리주 (wbnwPlBU2w)

2022-03-30 (水) 22:56:12

>>483 으악 안경~! 안경 조심해~! 부끄러운데 태연한 척 하는 거 귀여워 ( ◠‿◠ ) 역시 옆에서 놀리고 싶어진다22

>>484 안돼 울지마~! 시이가 넘어졌을 때 옆에 있는 엑스트라가 되어 새 스타킹 사오고 연고랑 반창고 사와서 달래주고 싶어 。゚(゚´ω`゚)゚。

>>485 병원행은...... 안되는데.............~! 혼자 일어나는 빨간 모습은 귀엽다고 생각하지만 병원은 안 돼 。゚(゚´ω`゚)゚。

495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22:56:31

자는 분들은 잘자요~

게임 재화 모아야지...

496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2:57:38

>>492 아미카주 잘자! 내일 보자~

497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2:57:51

다들 착해
멘헤라에게 잘해주면 버릇드는데
너무너무들 착해서 버릇이 될 것 같구나
이 아기천사들아

498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3:00:20

안녕히 주무세요! 아미카주!!

이런 질문이 나올때마다 답을 보면 그 또한 하나의 개성이라고 생각이 되어서 감탄하게 되네요. 태연하게 지나가는 이도 있고 부끄러워하는 이도 있고 슬퍼하는 이도 있고, 혼자서 태연하게 일어나서 자존심을 살짝 세우는 이도 있고 말이에요!

499 시로하주 (jE6tiQPO0Q)

2022-03-30 (水) 23:01:26

안녕히 주무세요 아미카주

>>489 >>494 농담이니까요
죽어도 본체는 도검 쪽이니까 괜찮다구요?

500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23:01:50

>>474 갑자기 넘어졌을 때? 그대로 앉아서 멀뚱멀뚱 두리번거리다가 느릿느릿 일어나서 느릿느릿 옷 털고 다시 갈 길 간다~ 일행이 있다면 일으켜 달라고 손 내밀지도?

아미카주 잘자 굿나잇~

501 코로리주 (wbnwPlBU2w)

2022-03-30 (水) 23:01:53

아미카주 잘 들어가~! 다음에 또 보자! (´∀`)

>>493 속이 바쁘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혼자 아파하는 것도 안쓰럽지만 귀엽다~!

왜 계속 짓궂은 질문만 생각나는지 (⌒▽⌒) 양말 발가락 구멍난 거 다 들통난 상황에서의 반응도 궁금해졌다~!

502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3:03:03

>>501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코로리주는 우리들의 캐릭터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한다는 점입니다.

503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3:04:48

>>501 구두나 펑크부츠 신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잘 티나지 않겠지만
친구 집에 들어갔는데 양말이 빵꾸나있다면
당황해서 양말을 먹어

504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3:07:10

....뭘 먹어요? (동공지진)

505 시로하주 (jE6tiQPO0Q)

2022-03-30 (水) 23:07:19

양말 먹는 시이는 보고싶네요

>>501 괜히 성내면서 됐으니까 빨리 나가라고 할 것 같아요

506 코로리주 (0.XwnIH0W6)

2022-03-30 (水) 23:07:53

>>499 그래도~! 。゚(゚´ω`゚)゚。 병원가면 걱정할거야 가서 우우우 거리면서 울 준비하는 코로리 데려갈거야~!

>>500 요조라 뭔가..... 익숙해......? 넘어지는 거..... 익숙하고 덤덤하고 태연하고 아무렇지도 않아.....? (・∀・)

>>502 ( ◠‿◠ )

507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3:08:47

남의 방 구석에 양말을 숨겨놓는 건 민폐잖아
친구에게 민폐를 끼치긴 싫어
숨길 수 있는 곳은 한 곳 뿐이야
본인의 입...!

그런 논리지

508 야사이주 (TOLMne7NMk)

2022-03-30 (水) 23:09:14

>>474 아무렇지 않은 척 일어나서 전속력으로 담 넘어 도주
>>501 양말채로 신발까지 벗어던지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사라지지 않을까요
맨발에 신발만 신고 가면 되는데 바보

드디어 위키정리를 끝내자마자 위키에 정리해야 할 것을 만들다니... 이게 스스로 불러온 재앙일까요?
갱신할게요.

509 코로리주 (0.XwnIH0W6)

2022-03-30 (水) 23:09:40

>>503 먹, 에? 배탈... 배탈나......? 삼키면 안 돼 (・∀・).....?

>>5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시로하 귀여워~! 일부러 못 본 척 하면서 왜 그러느냐고 장난치고 싶어 ( ◠‿◠ )

510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3:09:57

야사이 태연한 얼굴인데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신속하게 처리하고 도망치는구나
도망치는 계열...
추격전하고 싶어지지

511 후유키주 (sRR8lhbqrE)

2022-03-30 (水) 23:10:24

>>507 👀??

자러 간 모두 좋은 꿈 꿔.

512 코로리주 (0.XwnIH0W6)

2022-03-30 (水) 23:11:14

>>508 다 어디로 사라지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쫓아가서 방금 넘어진거 맞냐고 물어보고 싶고~! 신발이랑 구멍난 양말 들고 신데렐라 쫓아가는 왕자님 기분 내볼까~! (⌒▽⌒)

513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3:13:14

>>503 양말을 ㅋㅋㅋㅋㅋㅋ 지지야 지지...!

>>508 야사이주 안녕 어서와~
담까지 넘는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 왜 벗어던져 ㅋㅋㅋㅋㅋ

514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3:13:37

>>507 안된다! 그런거 먹으면 안된다!! (동공지진)

>>508 어서 와요! 야사이주!! (토닥토닥)

515 테츠야주 (e1BU9bI79Y)

2022-03-30 (水) 23:13:50

양말을 먹는광경을 보면 입에 손을 넣는다거나 복부를 압박해서라도 뱉어내게 할거에요!
떽!

516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23:14:55

>>506 아니 ㅋㅋㅋㅋㅋㅋ 그냥 기본 스탠스가 어벙하고 덤덤해서 그래! 익숙하진 않아~ 머리박는게 익숙하지 :3

참고로 구멍난 양말 들켜도 아무렇지 않대~ 그냥 그대로 신고 있다가 집에 가서 버릴 걸~

야사이주 어서와! 스불재... 스불재...!

517 시이 - 어떻게사람이상형이웃는게예쁜사람(시이 - 츠무기) (ldEBjWMXL6)

2022-03-30 (水) 23:15:19

"에-wwwwwwwwww"

푸흡, 웃어버렸다. 시이는 그래도 신, 400년 중 적지 않은 세월을 여자들과 보내왔으니 그들의 심리를 모르는 바가 아니다. 말상대를 해주며 오히려 알면 안달까. 그렇기 때문에 츠무기의 답변을 듣고 웃어버리는 것도 이상하지 않았다.

굳이 말하자면, 학교 수학여행에서 진실게임을 하는데 누군가를 지그시 바라보며 "웃는 모습이 예쁜 사람이 좋아." 라고 말하는 노림수 중 노림수. 여우 새끼란 소리를 들어 마땅한 카사노바의 제 1걸음!

그런 걸 '편집'까지 해달라며 조용히 말하는 것이 여자를 모르는 숫총각(늙은 표현) 같아서 뿜어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골려먹고 싶어지는 것이며, 시이는 참지 않는다.

"요즘 세상에서 이상형이 (성대모사)웃는 모습이 예쁜 여자아이가 좋은 걸.(그런데 이제 느끼함을 좀 가미한)이라니wwwwwwwwww 어이어이 네녀석 순정남인 거냐고-! 아~! 유쾌해졌다. 너 분명 버추얼 유튜버 같은 거 하면 빵빵 터질 걸. 순수한 얼굴 해놓고서 철저히 계산된 개그를 치네- 좋아. 라노벨 신청도 까짓거 해보잔 말이야~"

시이는 우는 척 한 것이 언제냐는 듯이 기분이 금세 좋아져선 콧노래를 부른다. 그러다가

"어떻게 사춘기 소년 이상형이 웃는 게 예쁜 사람일 수 있냐고(폭소)"

하며 질리지도 않고 놀려먹었다.

그 시각, 츠무기의 라인에는.
[어떻게 사람 이상형이 웃는 게 예쁜 사람(草)]
라고, 쾌락신의 구독자다운 답장이.

518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3:16:52

>>511 핫
사고치고 있으면 조용히 뒤에 와서 지켜보고 있는 잠복형 어머니가 잠시 스쳐지나갔어
환영인가

>>515 에...
짭짤하겠지 남고생의 손이란
간이 필요없는 날고기네

519 코로리주 (qTemGp5gsg)

2022-03-30 (水) 23:18:17

맞다 캡틴에게 새계관 설정 관해서 궁금한 점! 신이 인간 모습을 취할때 힘은 별로 안 들어? 뭔가 전신에 힘을 빡!!! 주고 있는 느낌이라거나? (・∀・)

520 렌 - 히키 (c7X8CxEh3E)

2022-03-30 (水) 23:19:00

어머니는 집에 계시지 않는 날이 더 많고, 렌은 보통 식사같은 것들은 스스로 챙겨야했다. 보통은 그런 날에는 집에 와서 음식을 손수 차려 먹는 편이지만, 이 날은 보통의 날이 아니었으니. 그것은 바로 히키와 같이 라멘을 먹기로 한 날이었기 때문이었다.

렌에게 있어서 히키는 고등학생 입학 후 만난 멘토로 입학 후 자신을 많이 챙겨준 선배이자, 렌의 국어 선생님이기도 했다. 렌이 수업시간에 많이 졸고 하면서도 그래도 낙제를 면할 수 있었던 것은 히키의 덕이 있지 않았을까?

그렇다보니 종종 히키와 같이 만나 저녁을 같이 먹거나 한 적도 많았고, 오늘도 그와 같은 날이었다.

문제는 평소에 자주 갔던 라멘집이 오늘 문을 열지 않은 것이었다. 가게 앞에 선 두 사람을 반기는 것은 가게 문 앞에 붙여져 있는 개인 사정으로 임시 휴업을 한다는 종이 뿐이었다.

렌은 곤란한 표정으로 옆에 서 있는 히키를 내려다보면서 -히키의 신장이 작았기 때문에 내려다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말했다.

“임시 휴업이라고 적혀져 있네요…”

렌은 잠시 고민했다. 어떻게 할까. 주변의 다른 라멘집으로 가야할까, 아니면 다른 메뉴를 고르는 것이 좋을까. 렌이 조금 침묵하다가 문득 떠올랐다는 듯 눈을 깜빡이다가, 뺨을 조금 긁적이면서 히키에게 말했다.

“음, 여기 주변에 다른 라멘집은 좀 더 멀리 가야하고 그런데, 음…. 괜찮으시면 저희 집으로 가실래요? 저 라멘도 끓일 줄 알거든요. 간단히 장은 봐야겠지만서도….”

렌은 입꼬리를 살며시 올린 채 히키의 대답을 기다렸다. 거절이더라도 식사를 하는 것은 여러 방법이 많으니 괜찮았다.


/선레와 함께 갱신~~

521 렌주 (c7X8CxEh3E)

2022-03-30 (水) 23:19:24

다들 좋은 밤이야~!

522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3:19:35

>>519 재채기 했다가 뿔이 튀어나오는 용신
아가미로 재채기해버리는 잉어신
여우꼬리 튀어나오는 여우신
귀엽겠다

523 후유키주 (sRR8lhbqrE)

2022-03-30 (水) 23:20:19

야사이주 어서 와

>>518 (등짝 스매시)

524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23:20:32

다들 어서와요~

그리고 토와는 그림을... 음.. 최소한 보통.. 이상이겠지..?(의대생 공부하는 걸 보면 그림도 필요하던데)

525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3:20:47

라멘 먹는 여자아이 좋지
로컬라이징하면 수영하고나서 선지국 먹으면서 커허어 뻑예 하는 느낌이니까
의외로 일본에선 그런 느낌이 좀 있다지

526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3:20:57

>>521 렌주 어서와~

527 야사이주 (TOLMne7NMk)

2022-03-30 (水) 23:21:17

>>510 맞서싸울 수 있으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위험!)
>>512 뜬금없는 말돌리기 대답이 돌아올 수 있습니다(위험!)
쫓아오는 거 보이면 으아아아악!!! 하고 소리지르면서 도망칠 수도 있어요(안전!)
>>513 추적 가능성을 지우기 위해...
쪽팔리니까요

멘헤라... 매우 위험해 보여요... 질식 위험이라니.

528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3:21:34

>>519 전혀 안 들어요! 그냥 처음에 인간 모습을 취할 때 신통력을 써서 변하고만 난다면 아주 자연스럽게 있을 수 있답니다! 반대로 신의 모습으로 돌아갈 때도 신통력을 써야 하지만요.

>>520 어서 와요! 렌주!!

529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23:22:09

***호시즈키 요조라 루트***

공략난이도 : ★★★★★(공략 없이는 불가능)
필수 진입 조건 : 다른 공략캐를 2명 이상 공략.

엔딩수는 8개이며 데드엔딩, 개그엔딩, 히든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호시즈키 요조라 : 상상하던 것과 다르다
호시즈키 요조라 → 당신 : 신비하다

<자유행동>
도서관 → 서점 → 숙소 → 광장 → 숲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해바라기
Event 05. 관심없음
Event 08. 배고픈 날에는

<공략 Tip>
신뢰도 중심으로 공략하자. 질투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끝날 때까지 방심은 금물."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안녕, 잘 가."입니다.
#shindanmaker #상대의_공략루트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아따 어렵네 >:3 이래야 내새꾸지(?)

530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3:22:31

>>524 엄청난 재능가이 토와였다고 한다!

531 코로리주 (GHE3tZ9pfk)

2022-03-30 (水) 23:22:44

>>516 넘어지는 것까지 익숙한게 아니라 다행이랄지 。゚(゚´ω`゚)゚。 요조라주도 어서와 좋은 밤이야~!

야사이주랑 렌주, 후미카주도 좋은 밤 어서오라구 ( ´ ▽ ` )

>>522 통했다~! 본모습 튀어나는 거 귀여울 거 같지 (`・∀・´)

532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23:22:57

렌주도 왓겠다 자 모두 미연시 루트를 공개하시지!

533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3:23:07

>>529 그 와중에 해피엔딩이 안 보이는데요?! 뭐가 잘못된거죠?!

534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3:24:37

>>529 ㅋㅋㅋㅋㅋㅋ 진단이 작두인데? 이벤트 이름도 그렇고~
근데 어째서 데드엔딩이 있는거야...!

535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3:24:49

질투하는 요조라
이건 정말 귀하네요...

신 캐릭터들에게 질문이지만
아직 깃펜이나 딥펜 아니면 붓같은 찍어쓰는 필기구 쓰는 신 있으려나

536 시로하주 (jE6tiQPO0Q)

2022-03-30 (水) 23:25:03

야사이주 그리고 렌주 어서와요

신 모습 유지에 힘이 들었다면
도검 신님은 불시에 칼만 남기고 사라지는 형태가 되었을지도요 (곰곰)

537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3:25:16

***시미즈 아키라 루트***

공략난이도 : ★★★★★(공략 없이는 불가능)
필수 진입 조건 : 다른 공략캐를 2명 이상 공략.

엔딩수는 5개이며 히든엔딩, 노멀엔딩, 개그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시미즈 아키라 : 무섭다
시미즈 아키라 → 당신 : 친절하다

<자유행동>
공터 → (상관없음) → 카페 → 장터 → 카페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배고픈 날에는
Event 05. 질투의 시선
Event 08. 깜짝선물

<공략 Tip>
질투 중심으로 공략하자. 말실수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혹시 한눈을 팔진 않았나요?"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사라진 기억"입니다.
#shindanmaker #상대의_공략루트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아키라:...행복했던 기억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저는 그보다 가미즈미와 시미즈 가문이 소중해요.
아키라:그러니까 당신과는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아키라:바이바이. (대충 아오노미즈류카미의 울음소리)

그리고 기억을 잃는 엔딩이라나 뭐라나. (네??)

538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23:25:59

하지만 의대생 공부나 필기 보면 두개골이라던가 심장이라던가 엄청 자세하고 이쁘게 그려놓는걸요.
그정도는 되어야(?)(야 걔넨 2주에 3천장의 ppt를 본대...)(2주 맞나? 1주일인가?)

539 코로리주 (GHE3tZ9pfk)

2022-03-30 (水) 23:26:11

>>524 만능이잖아.......? 다재다능의 신이라거나 팔방미인의 신 그런거야? 와 코로리 과제 버스 탄다~! ( ´∀`) (이러면 안됨)

>>527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돌리면 집요하게 캐묻고, 도망가면 뭐 다시 추격전이지 (^∇^)

>>529 공략..... 매우 빡세.......? (^.^)

540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3:27:08

>>537 난이도 엄청나~ 첫인상 어째서 무서워 ㅋㅋㅋㅋㅋ
그보다 뭔가 아키라가 흑막이 됐어...!

541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3:27:15

***아타마오카 시이     루트***

공략난이도 : ★★☆☆☆(쉬움)
필수 진입 조건 : 다른 공략캐를 2명 이상 공략.

엔딩수는 6개이며 메리배드엔딩, 해피엔딩, 개그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아타마오카 시이     : 부럽다
아타마오카 시이     → 당신 : 존경스럽다

<자유행동>
자택 → 일터 → 일터 → (상관없음) → 광장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잊지 못 하는 사람
Event 05. 생일파티
Event 08. 손 들어! 탐정이다!

<공략 Tip>
자본 중심으로 공략하자. 신뢰도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그와 좀 더 시간을 보내봅시다."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배신자의 말로"입니다.
#shindanmaker #상대의_공략루트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메리배드엔딩~배신자의 말로~
이거 전파계 미연시였다면(그것이 아니더라도) 엔딩 장소는 확정이지
말할 수는 없지만 기분좋은걸
다른 여자아이랑 의도치않은 터치 했다가 복수당하는 거지
아아~ 근본이야~

542 렌주 (c7X8CxEh3E)

2022-03-30 (水) 23:29:00

오늘도 엄청나게 북적북적하구나! 다들 안녕안녕이야! 하나하나 이름을 부르기에는 너무 많은 당신...!

그래서 미연시 루트 진단을 하는 플로우인 건가?!

543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3:29:37

>>541 배신자의 말로라니~
시이는 루트 잘못 타면 주인공이 큰일날 거 같은 느낌이야...

544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23:29:53

>>533 진단님은 다 알고계셔 >< ㅋㅋㅋ 엔딩 8개나 있으니까 그 중 하나는 있지 않을까~

>>534 진단이 작두라서 그렇지 않을까?! 오너도 모르는 엔딩이 있는 캐가 있다?!

>>535 본편에서 나올 일이 있을까 싶긴 하지만~

>>537 아키라 공략은... 한눈팔지 말고... 공략을 참고할것...(?)

>>539 초하드해서 공략 업적 달성률이 1프로 미만이라나?!

545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3:30:08

>>540 그야 어. 학생회장이면 무섭게 보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아키라가 기억을 잃는 루트..(속닥속닥)

>>541 메리배드엔딩 안돼요! 그런 거 안돼!! (도리도리)(강한 부정) 그 와중에 엔딩이 얀데레 루트?!

546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23:30:50

>>541 해피엔딩이 있지만 인기있는 루트가 배신자의 말로라니... 진단이 시쨩의 멘헤라력을 알아본 듯...?

547 렌주 (c7X8CxEh3E)

2022-03-30 (水) 23:31:04

***세이 렌 루트***

공략난이도 : ★★★★☆(어려움)
필수 진입 조건 : 숨겨진 선택지를 찾을 것.

엔딩수는 5개이며 메리배드엔딩, 노멀엔딩, 새드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세이 렌 : 예쁘다
세이 렌 → 당신 : 꺼림칙하다

<자유행동>
??? → 일터 → 극장 → 뒷산 → 자택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화났어?
Event 05. 숨겨온 과거
Event 08. 어느날, 고양이

<공략 Tip>
트라우마 중심으로 공략하자. 비밀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선물을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도 중요해요."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사랑의 무게"입니다.
#shindanmaker #상대의_공략루트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어려운 정도인가? 자유행동 장소가 뭔가 공포게임 같다는 느낌은 나만 드는 건가? ㅋㅋㅋ 숨겨진 선택지를 찾는 것은 뭐지. 궁금하다. 그런데 해피엔딩은 없는 건가?

548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3:31:32

>>545 기억 잃는 쪽이 아키라였어... 어째서...!()

549 후유키주 (sRR8lhbqrE)

2022-03-30 (水) 23:32:15

***유리자와 후유키 루트***

공략난이도 : ★★★★★(공략 없이는 불가능)
필수 진입 조건 : 다른 공략캐를 2명 이상 공략.

엔딩수는 3개이며 배드엔딩, 해피엔딩, 히든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유리자와 후유키 : 신비하다
유리자와 후유키 → 당신 : 친해지고 싶다

<자유행동>
숙소 → (상관없음) → 공터 → 카페 → 광장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전하고 싶은 말
Event 05. 밀회
Event 08. 고해성사

<공략 Tip>
자유행동 중심으로 공략하자. 말실수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적절한 거리를 유지합시다."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시작과 끝, 끝과 시작"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렌주 어서 와. 좋은 밤이야.

550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23:33:01

>>547 렌 공략은..선물이 중요...(???) 렌이 히든캐구나? 아 공략 당연히 한다 ㅋㅋㅋㅋㅋ 공략집 다 내놔

551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3:33:05

>>547 이쪽도 해피엔딩이 없어...!
공포게임 ㅋㅋㅋㅋㅋㅋ

552 시로하주 (jE6tiQPO0Q)

2022-03-30 (水) 23:33:11

***하가네가와 시로하 루트***

공략난이도 : ★★★★★(공략 없이는 불가능)
필수 진입 조건 : 필요 아이템 소지시.

엔딩수는 5개이며 새드엔딩, 히든엔딩, 배드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하가네가와 시로하 : 위선적이다
하가네가와 시로하 → 당신 : 비호감이다

<자유행동>
숙소 → 극장 → 서점 → 도서관 → 공터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손 들어! 탐정이다!
Event 05. 숨겨온 과거
Event 08. 생일파티

<공략 Tip>
트라우마 중심으로 공략하자. 질투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자극이 필요하겠네요."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되찾은 일상"입니다.
#shindanmaker #상대의_공략루트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미연시라기보단
이미 카마이타치의 밤 같은 사운드 노벨 느낌일지도

553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23:33:24

>>549 신비하다
적절한 거리 유지 이미 실패했지
젠장~ 역시 이름에 백합이 들어간 신 답게
닿을 듯 말듯한 퍼스널 5센치를 유지했어야했어

554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3:34:02

>>549 후유키 난이도 최상이야 ㅋㅋㅋㅋㅋㅋ
시작과 끝, 끝과 시작이라는게 묘하게 잘 어울려~

555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3:35:14

>>552 난이도 높아...!
사운드 노벨이라면 어떤 스토리려나 궁금해져~

556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3:35:56

>>547 대체적으로 혼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낼 장소로군요?! 사랑의 무게라. 그만큼 무거운 사랑을 보여주는 것인가?!

>>548 그거야 아키라 루트 엔딩이니까요!!

>>549 공략 난이도 상태가?! 그래도 다행히 해피엔딩은 있군요! 시작과 끝, 끝과 시작. 뭔가 의미심장한 엔딩이에요.

>>552 왜 다들 공략 난이도 상태가?! (동공지진) 되찾은 일상이라고 하면 이건 아무래도.. 신과 함께 하는 비현실 탐험? (아님)

557 히로주 (pPAT5LVRP.)

2022-03-30 (水) 23:37:02

다들 좋은 밤이야 ㅎ ωㅎ)/~~!

558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3:38:03

>>557 히로주 어서와~ 좋은 밤!

559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23:38:15

>>549 어째 다들 난이도가 한 허들 한다?! 후유키는 거리감이 중요 음음 (메모)

>>552 시로하는 첫인상 부분이 되게 인상적이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데드엔딩은 잘 안 나오는 거였나?! 이렇게 된 이상...! (스윽)(?)

560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23:38:44

히로주 어서와~~

561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3:41:02

어서 와요! 히로주!!

별 생각없이 지금까지 받은 시트 일람을 조금 정리했는데 일단 시트를 내리신 두 분까지 합쳐서 저희 스레에는 총 29명이 시트를 내주셨네요. 그리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다들 활동을 하고 계시고요.

...한 개가 더 들어오면 정말로 공약을 실천해야하는가. (흐릿)

562 시로하주 (jE6tiQPO0Q)

2022-03-30 (水) 23:42:13

히로주 어서와요
좋은 밤이에요

확실히 시로하를 보고 위선적이라고 생각 하는 건 있을 법하죠

563 시니카주 (xg0GePT7EE)

2022-03-30 (水) 23:42:16

***시니카 루트***

공략난이도 : ★★★★★(공략 없이는 불가능)
필수 진입 조건 : 다른 캐 호감도를 30 이하로 유지.

엔딩수는 8개이며 메리배드엔딩, 개그엔딩, 데드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시니카 : 못미덥다
시니카 → 당신 : 눈길이 간다

<자유행동>
공터 → 카페 → 일터 → 장터 → 도서관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생일파티
Event 05. 고해성사
Event 08. 최고의 순간

<공략 Tip>
비밀 중심으로 공략하자. 질투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그의 말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사랑의 무게"입니다.
#shindanmaker #상대의_공략루트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564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23:42:29

***토와 엔 루트***

공략난이도 : ★★★★☆(어려움)
필수 진입 조건 : 모든 스탯 80 이상.

엔딩수는 4개이며 노멀엔딩, 히든엔딩, 페이크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토와 엔 : 비호감이다
토와 엔 → 당신 : 귀엽다

<자유행동>
자택 → 자택 → 뒷산 → 숙소 → 극장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혼자만의 시간
Event 05. 밀회
Event 08. 나를 제일로

<공략 Tip>
질투 중심으로 공략하자. 트라우마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그의 말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별빛 아래에서"입니다.
#shindanmaker #상대의_공략루트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모든 스텟 80 이상이라니. 분명 한두 스텟이 올리기 더럽게 어려울 것이 분명하다(?)

565 시로하주 (jE6tiQPO0Q)

2022-03-30 (水) 23:43:34

(저희 스레 캐릭터들이 하나 같이 공략 어려워...?)

566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3:43:37

>>561 ㅋㅋㅋㅋㅋ 춤추는 아키라를 보여줘~

>>563 난이도 높아! 역시 시니카...
개그엔딩은 뭘까 ㅋㅋㅋㅋ

567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3:45:41

>>564 인상 어째서 비호감 ㅋㅋㅋㅋㅋ
별빛 아래서... 낭만적이야~

568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3:46:08

시이를 빼면 다들 공략 난이도 상태가?! (동공지진)

아무튼 시니카주도 어서 오세요!!

569 시니카주 (xg0GePT7EE)

2022-03-30 (水) 23:47:20

시니카의 공략 어려움은 있을 법하지만 개그엔딩은 뭘까. 캐주인 나도 보고싶어지는걸 :3
쫀저 캡틴! 큿 들켰나

570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23:47:58

어서오세요~

571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23:49:09

이야.... 내옆신 게임... 프롬이 만들었나...!? (다크소울 제작사) 아니 무슨 공략 난이도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연시 맞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2 히로주 (pPAT5LVRP.)

2022-03-30 (水) 23:49:26

쭉 정주행 하고 왔는데 다들 귀엽네 ㅋㅋㅋㅋ옹기종기 :3
시니카주 어서와 뜨듯혀 드루와잉

573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3:49:56

뒷북이지만() 시니카주 어서와~

574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3:50:19

그렇다.
이 모든 것은 이 스레의 사랑의 운명을 알려주는 복선이었던 것이다. (대충 헛소리한 죄로 청룡님에게 물려가는 중)

575 히로주 (pPAT5LVRP.)

2022-03-30 (水) 23:50:47

역시 청춘물은 담력이랑 수학여행!!! 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한뎌<;3c?

576 시니카주 (xg0GePT7EE)

2022-03-30 (水) 23:51:09

어허이구야... 요즘은 낮에는 따뜻하니 좋은데 밤에 추워. 시니카주적으로는 딱 좋은 시기지만 :3c (꾸물럭) 모두 좋은 저녁이여~~

577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23:51:37

이 앞, 사랑 있다. 그러나 죽음.

578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3:53:01

>>575 담력시험... 수학여행... 못참지~

>>577 오오 사랑 오오

579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23:53:01

갱~~신 :3!

580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3:53:18

>>579 스즈주 어서와~

581 후유키주 (sRR8lhbqrE)

2022-03-30 (水) 23:53:22

>>553 호호호.
아직 실패까진 아니란다.

>>554 그치? 나도 잘 어울리는 거 같아서 좋더라.

>>556 그러게 다행히 해피엔딩은 있네.
시작과 끝, 끝과 시작은... 확실히 그런 느낌의 엔딩이지. 응.

>>559 그러게 요조라도 난이도가 공략 없이는 불가능이고.
그리고 그냥 진단이니까. 거리감은 중요하지 않아아아아

히로주 시니카주 어서 와.

582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23:54:04

있는 사람들 모두모두 안녕이야~~~ 답레.. 답레부터 쓰도록 하자 (:D)~~

583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3:54:15

>>575 수학여행 이벤트는 있으나 담력시험은 제가 그것을 다 컨트롤 할 수 없으니 원하시는 분들끼리 여름에 적당히 페어로 돌리시는걸로..(속닥속닥)

>>579 어서 와요! 스즈주!!

584 후유키주 (sRR8lhbqrE)

2022-03-30 (水) 23:54:50

스즈즈주 어서 와. 좋은 밤이야 👋

585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23:55:30

>>575 청춘은... 그저 함께하는 것만으로 청춘이라 생각해 :3

>>578 아 이거 육성으로 뿜었다 쇼주 센스 굿잡!

스즈주 어서와~~

586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23:55:35

어서와요~

게임 컨텐츠.. 어렵다... 어째서 나는 계속 보스 얼굴을 못 보니..

587 히로주 (pPAT5LVRP.)

2022-03-30 (水) 23:56:14

스주주도 어서와 ㅎ ωㅎ)/
답레도 다녀와잉

588 쇼주 (jpzCL6LQrA)

2022-03-30 (水) 23:56:46

슬슬 피곤하니 자러가야겠어... 다들 좋은밤 보내~

589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23:56:56

쇼주 잘자~~

590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23:58:26

안녕히 주무세요! 쇼주!!

아무튼 캡틴인 저는 최대한 이런저런 이벤트를 하면서 여러분들이 놀 환경을 만들어보고자 해요! 다시 말하지만 여름에는 페어이벤트도 준비중이라구요. 노려라! 내 관캐님과 함께하는 모 이벤트!! 물론 꼭 100% 관캐님과 된다는 법은 없으니 그 점은 다들 알아서들..(도주)

591 히로주 (pPAT5LVRP.)

2022-03-30 (水) 23:58:42

쇼주 오늘도 좋은꿈꾸고 와 >:3!

수학여행은 어느 계절로 생각하시나요 캡틴!

592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23:59:43

잘자요 쇼주~

관캐나 연애라~
토와를 관캐로 삼을 분이 있냐부터가 문제 아닐까?(토와주가 관캐를 만드는 건 쉬우면서도 어려움)

593 렌주 (/UwWf9HIhw)

2022-03-31 (거의 끝나감) 00:00:04

아이고 졸려서 화력을 따라가지를 못하겠는걸 큽...
온 사람 어서오구 나는 자러 가야할 것 같구우.... 내 체력 어디로 간 걸까 흑흑
다들 잘 자고 쫀밤쫀꿈해~~

594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00:00:37

잘자요 렌주~

595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0:00:37

>>590 우와 페어 이벤트 재밌겠다 캡은 아이디어가 정말 좋은 거 같아.. 누구랑되든 무지 재밌을 것 같다구 >;3

596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01:14

>>591 여름으로 잡고 잇어요. 정확히는 방학식을 할 무렵쯤으로 해서 신청자만 한정해서 3학년 모두 출발하는 3년에 한 번 있는 수학여행이란 느낌으로요.

>>592 자기 캐가 누군가의 관캐가 될 수 있는지의 여부는 아무도 모르지요! 그러니까 그런건 신경쓰지 않고 뛰는게 제일이더라고요!

597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03:46

>>593 안녕히 주무세요! 렌주!!

>>595 사실 리부트 전에 있던 이벤트를 다시 가져온거긴 하지만..(시선회피)



아무튼 페어이벤트는 100% 관캐님과 된다는 법도 없고 꼭 좋아하는 이들이나 연애적인 목적으로만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성적 지향은 제가 고려해주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여름축제 같은 거 구경가는데 꼭 썸타는 이들끼리만 가란 법은 없고 친구들끼리도 즐길 수 있고 그렇잖아요? 그런 것처럼 그런 이벤트는 제가 성적 지향은 고려하지 않아요. 중요하니까 두 번 말하는 거예요.

그리고 자기가 원하던 이 아니라고 잠수타거나 어떻게 하면 빠질까? 하고 머리 굴리면 저는 그 시트를 날려버릴겁니다. 경고 없이 날려버릴겁니다. 중요하니까 두 번 말했어요. 조정스레에 올리던지 말던지 그건 전 모르겠고 그냥 날려버릴 거예요. 더 중요하니까 3번! (작작 해요)

598 시니카주 (ze/.acOS5M)

2022-03-31 (거의 끝나감) 00:05:08

>>592 >>596 일상 스레니까 이야기는 무거울 수 있어도 마음까지 무거울 필요는 없지 >:3 즐기자 청춘!

599 코로리주 (yjTfHuyVu6)

2022-03-31 (거의 끝나감) 00:07:41

택시에서 휴대폰은 못하겠는거야 ( ´ ▽ ` ) 다시 갱신, 다들 좋은 밤이야! 자러간 참치들은 다들 잘 자, 좋은 밤 보내 (*´꒳`*)

캡틴의 말 꼭 기억하고 있겠다구~! 나는......... 뭐든간 일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기를 먼저 빌어야겠어 (`・∀・´).........

600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0:08:38

>>597 두 번 세 번 ! 기억했어 ! >:3!!! 나도 그때 시간이 남아서 꼭 참가할 수 있었으면 젛겠다

렌주 좋은 꿈 꾸고와 다음에 또 보자~

간 사람들이 많은데 오늘도 일상 못 구하려나?
혹시 일상 할 사람 있으면.. 가련한 히로주를 찔러주어이...<;3c

601 코로리주 (PAoL.CcZ4U)

2022-03-31 (거의 끝나감) 00:09:45

그리고 조금 졸리긴 한데 일상 구해봐도.... 되려나 。゚(゚´ω`゚)゚。 혹시 생각 있는 사람은 찔러줘! 텀이 길어질 수도 있다는 것만 유의해주고......

602 코로리주 (PAoL.CcZ4U)

2022-03-31 (거의 끝나감) 00:11:12

>>600 앗 (*´ー`*) 찌를 수는 있는데 2시면 자러갈 것 같고, 텀이 길어질 수도 있는데 괜찮니?

603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12:51

이렇게 또 한 쌍의 일상이 매칭이 되는걸까요? 구경하면 되는 타이밍인가!

604 후미카주 (7Zxw3ZQcj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12:52

***토미나가 후미카 루트***

공략난이도 : ★★★★★(공략 없이는 불가능)
필수 진입 조건 : 다른 공략캐를 1명 이상 공략.

엔딩수는 8개이며 데드엔딩, 메리배드엔딩, 개그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토미나가 후미카 : 귀엽다
토미나가 후미카 → 당신 : 왠지 싫다

<자유행동>
광장 → 서점 → ??? → 자택 → 카페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사랑의 말
Event 05. 1:1 수업
Event 08. 싸늘한 시선

<공략 Tip>
먹을 것 중심으로 공략하자. 자유행동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혹시 한눈을 팔진 않았나요?"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가치의 증명"입니다.
#shindanmaker #상대의_공략루트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개그엔딩.....? 망한 연애 루트 같은 건가?
(예: 연애상담이랍시고 썸타는 상대를 기선제압하라고 말하는 연애능력...)
크어어억 갱신이야~~~~~~ 오늘도 왜... 벌써 12시가 된 걸까……(˃̣̣̣̣︿˂̣̣̣̣ )

605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13:10

어서 와요! 후미카주!! 아니. 후미카마저도 공략 난이도가?! (동공지진)

606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00:15:31

어서와요~

공략.. 난이도가..?

607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0:15:38

>>602 난 괜찮아! 근데 나는 항상 새벽에 시간이 남아서 잇는다면 새벽에 주로 잇고 낮이나 밤에는 답레가 올라오기 힘들 수도 있어 ㅠ ωㅠ 감안해서 루즈..해져도 괜찮다면 같이 일상할까?
하고싶다면 학교에서 초면으로 만날지 선관짤지 골라야할 것 같아 ;3!

608 시로하주 (ommFdoX2f6)

2022-03-31 (거의 끝나감) 00:15:39

제대로 팔릴까요 이 게임 (곰곰)
후미카 보려면 사야겠지만요
어서오세요

609 코로리주 (PAoL.CcZ4U)

2022-03-31 (거의 끝나감) 00:16:00

후미카주 안녕, 좋은 밤이야 。゚(゚´ω`゚)゚。 오늘도 현생이 바빴나부다 고생많았어! 그리고 공략 엄청 높아~! 아까 쌓인 거 언뜻 봤을 때 다들 공략 난이도 높았는데......... 가미즈미 고등학교....... 이사장님네 꽃밭인거야 (`・∀・´)

610 후미카주 (7Zxw3ZQcj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16:05

자러 간 사람들은 굿나잇~~~~~ 그리고 깨어 있는 참치들은 안녕~~~~
아참 스즈즈 답레 확인했어! 그럼 저걸 막레로 받을게!!! :3 일상 재밌었어~~~~~

611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0:16:15

>>597 긴급 퀘스천~~ 만약 앤캐가 이미 있다면 어케 되는건가요~?

612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16:45

본격 하드코어유저들을 위한 미연시. 가미즈미 연애담!!

613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00:16:50

사실 미연시의 이름을 가장한 능지게임이었다 내옆신! 그렇지 않고서야 공략 난이도가 이럴수업숴!

614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17:53

>>611 이럴수가! 앤캐가 있는데 서로를 안 찌르고 다른 캐릭터를 찌르는건가요?! (동공지진)

아무튼 어서 와요! 코세이주!! 사실 그 이전에 연플이 생기면 자동 매칭으로 처리할 생각이에요. 물론 협의하에 이 이벤트는 다른 캐릭터와 즐길래. 하고 저에게 그 협의결과를 알려주면 다른 사람과 매칭해주겠지만요.

615 후미카주 (7Zxw3ZQcj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18:20

미연시를 가장하고 더쿠들에게 연애는 이렇게 어려운 거라고 가르쳐주는 게임이라는 쪽이 더 현실성 있는 거 아닌지🤔

616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0:18:49

>>614 Yes Sir! Captain! 1시쯤에 다시 오겠슴다 ><

617 코로리주 (PAoL.CcZ4U)

2022-03-31 (거의 끝나감) 00:19:33

>>607 루즈해져도 괜찮아, 나도 새벽에는 길게 못 이으니 새벽에 답레 올라오면 안 놓치도록 꼼꼼히 확인할게! ( ´∀`) 선관은 솔직히 말해서 마땅히 생각나는게 없었어 () 겨울신님, 겨울잠이라는 단어가 있으니 겨울이 길어지게 해서 다들 잠 많이 자게 해달라는 엉뚱한 바람을 빌어도 되려나~ 싶기는 했지만!

618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00:20:14

코세이주 이따봐 ><

619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0:20:39

후미카주 어서오고 코세이주는 좀이따 또 만나자
다들 해피해피 새벽이야 ;3c

620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23:16

왜 때문에 저는 또 잠을 자러 가야하는 시간이 다가오는거죠? 일하기 시르다!!

621 스즈 - 시로하 (AnmRXDitRc)

2022-03-31 (거의 끝나감) 00:23:42

" 에? "

목소리가 들려오자 스즈는 자연스럽게 그 쪽으로 고개가 휘었다. 처음 느낀 감정이라면 위압감이었다. 최근들어 어떤 사람에게던 위압감을 느끼는 일이 잦아진 것 같다. 지난번에 신사에 찾아왔던, 후미카의 경우처럼. 스즈는 직설적인 화법에 조금 당황한듯 '아하하..' 하고 어색하게 웃었다. 확실히 검을 다루는 무도인이라는 느낌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며 묵직하기까지 한 모습과 화법.

" 아.. 그러니까.. 저는 저기... 그게... "

그냥 구경만 하러 왔다고 하면 뭔가 큰일날 분위기였다. 스즈는 그 작은 몸집에서 느껴지는 위압감에 무어라 말은 못하고 혀만 굴릴 뿐이었다. 이럴 땐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야할까. 화법의 신 같은게 존재할 리는 없고, 커뮤니케이션의 신 같은 게 있을리도 없잖아. 스즈는 '저는, 저기, 그러니까,' 하고 조금 더 망설였다.

" 일단은 둘러보러.. 왔습니다...! "

그리고 스즈는 그 잠깐의 사이에 누구에게 기도할 지를 떠올렸다.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지 알게되자 신기하게도 입이 열리고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스즈가 도움을 요청한 사람은 누구였냐면, 다름아닌 도검의 신이었다. 검도는 검을 사용하는 무예이니 부디 도검의 신께서 이 곳에 흥미를 가지고 찾아온 자신을 예쁘게 봐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리고 부디 제가 하는 행동이 당신에게 결례가 되지 않게 하시며 만에하나 그런 일이 생기더라도 나약한 인간이니 너그럽게 눈을 감아주시기를 하는 마음에서. 도검의 신님, 당신의 딸인 미나미 스즈를 도와주세요.

" 결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그냥 저기, 흥미가 조금 있어서! 둘러보러 왔습니다! "

622 코로리주 (PAoL.CcZ4U)

2022-03-31 (거의 끝나감) 00:25:12

세이주 잘 왔다가 잘 가~! 이따 보자! ( ´ ▽ ` )

미연시 이야기 보니까 말이지, 자기 자신을 직접 공략하겠다고 플레이할 때 반응도 궁금하달까~! 본인을 모티브로한 미연시 게임이 있단걸 알게되면 무슨 반응일까 (´∀`)

623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0:25:15

***사이카와 미즈미 루트***

공략난이도 : ☆☆☆☆☆(공략 확정 루트)
필수 진입 조건 : 필요 아이템 소지시.

엔딩수는 3개이며 노멀엔딩, 페이크엔딩, 배드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사이카와 미즈미 : 귀엽다
사이카와 미즈미 → 당신 : 친절하다

<자유행동>
??? → 서점 → 숲 → ??? → 공터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솔직한 한마디
Event 05. 질투의 시선
Event 08. 최고의 하루

<공략 Tip>
질투 중심으로 공략하자. 자유행동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혹시 한눈을 팔진 않았나요?"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그렇게 우리는."입니다.
#shindanmaker #상대의_공략루트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공략 극악인 곳에서 별 하나 없이 쉬운 여자가 있다... 플로우 돌길래 슬쩍 끼어들어봤어 다들 좋은 밤이야~~ 갱신할게~!

624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26:58

어서 와요! 미즈미주!!

>>623 아, 아닛?! 여긴 또 엄청 쉬운 난이도가?! 엔딩은 뭔가 의미심장한 느낌이네요!

>>622

아키라:....?
아키라:....??
아키라:....???

(영문을 알 수 없어 어리둥절)

아키라:아니. 게임에서 저를 공략한다고 해서 제가 넘어가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왜? (진짜 어리둥절)

625 스즈주 (AnmRXDitRc)

2022-03-31 (거의 끝나감) 00:27:37

미즈미주 엇거와~~~

626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0:27:37

>>617 코로리 너무 귀여운 발상이라 ㅋㅋㅋㅋ 깜찍한데 히로라면 '그럼 다 굶어 죽을 걸.' 하고 동심 파괴하는 소리 할 것 같아 ㅋㅋㅋㅋ(눈 눈

선관은 히로주가 전애인 이라던가 혐관이라던가 복잡한 관계를 좋아해서 한번 물어봤어 '-^
조아 그러면 학교에서 초면으로 만나는 걸로 하자 >:3 신끼리는 서로 마주치면 알아 본다고 읽은 것 같은데
어떤 상황이 재밌게 돌릴 수 있을까(곰곰) 2학년과 3학년이 학교에서 만날만한 상황이...):3c
코로리랑은 왠지 학교에서 마주치고 싶어서잉

627 코로리주 (PAoL.CcZ4U)

2022-03-31 (거의 끝나감) 00:27:53

페이크엔딩 어떤 내용일까 궁금하다~! 미즈미주 어서와, 좋은 밤이야 ( ´∀`)

628 스즈주 (AnmRXDitRc)

2022-03-31 (거의 끝나감) 00:29:19

일상 하나 더 물고싶은 새벽이야 (:D)~
12시 넘었다 스즈즈 진단 준비할 시간이래!!

629 야사이주 (UV.Bce/k8.)

2022-03-31 (거의 끝나감) 00:29:46

***야사이 카즈네 루트***

공략난이도 : ★★★☆☆(보통)
필수 진입 조건 : 다른 공략캐를 2명 이상 공략.

엔딩수는 6개이며 페이크엔딩, 데드엔딩, 새드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야사이 카즈네 : 유능하다
야사이 카즈네 → 당신 : 의심스럽다

<자유행동>
도서관 → 서점 → 서점 → (상관없음) → 장터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동경의 눈빛
Event 05. 화났어?
Event 08. 혼자만의 시간

<공략 Tip>
거짓말 중심으로 공략하자. 비밀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그의 말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배신자의 말로"입니다.
#shindanmaker #상대의_공략루트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도서관 서점 서점이라니, 대체 무슨 일일까요. 학생회에서 예산을 열심히 뜯어낸 도서부가 서점을 유료 약탈하러 갔다던가?
해피는 없지만... 기분탓일 거에요 아마도. 페이크엔딩 4개가 다 개그라서 나머지 엔딩 2개의 진지함을 중화시켜 줄지도

630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00:30:01

다들 어서와요~
곧 자야하는게 그렇다아...

631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30:31

>>628 일상은 월요일부터 쭉 찾고 있었으나 지금 시간에는 제가 돌릴 수 없는 시간이네요. (털썩) 왜 사람은 일을 해야하는가...

632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0:30:59

캠틴 스즈주 코로리주 하이하이 반겨줘서 고마워

>>624 그러네 지금보니까 해피엔딩 없잖아~~~~~ 쉬운 거 맞냐고 공략 ^__T
그렇지만 아키라..를 소재로 한..... 미연시... 좋잖아...... 있으면 무조건 샀어........ 과금이라도 괜찮아

>>627 페이크 엔딩,,,,,, 알고보니 한스처럼 큭큭 저를 믿으셨습니까? 하는 걸지도~~~

아무튼 위에 쭈욱 보고 있는데 다들 공략 어렵잖아~? 이렇게 된 이상. 밤샘. 게임. 한다

633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31:46

>>629 아키라:저희 쪽에서 준 예산을 그렇게 사용하고 있었나요? 도서관에서 할법한 예산 사용법이 맞군요. (뿌듯)

아무튼 배신자의 말로라니. 저건 틀림없이 예산을 가지고 튄 자를 응징하는 내용이다! (네??)

634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0:32:44

미즈미주 안냥:3~
캡.. 옆에서 귤이라도 까주고 싶은 심정이여.. 힘내자.. 우리...

그래서 모두에게 질문 하나,,,
Q. 캐릭터는 울 때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우는 편?
조용히 뚝뚝? 왈칵? 엉엉?

635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0:32:55

>>628 한 2시쯤에 자러 갈 것 같지만~~~ 괜찮으면 찔러도 좋아 >.0

>>629 어째서 엔딩이 다... 페이크엔딩, 데드엔딩, 새드엔딩 밖에 없는거야...? 느낌상 뭔가 거하게 뒤통수 치는 엔딩이 나올 것 같단 말이지 :3

636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33:12

>>632 이렇게 된 이상 다갓에게 직접 물어볼 수밖에 없겠군요!!

연애시뮬레이션 내옆신 ~가미즈미 편!! 에서 아키라는 어떤 포지션인가요?

.dice 1 5. = 4
1.공략 가능 포지션
2.협력자 포지션
3.비공략이고 협력자도 아니지만 아무튼 등장은 함
4.등장 없음
5.DLC 캐릭터

637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33:57

>>634 자신의 옷깃을 잡고 고개를 살짝 숙인 후에 울음소리를 꾹 참고 몸이 움찔움찔하는 스타일이에요!

아무튼 다갓님 말씀하시길 아키라는 등장 없답니다.

638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0:34:12

히로주도 하이하이 둘 다 현생 힘내라구,,

>>634 미즈미는 음 조용히 뚝뚝 울지 않을까 싶네 애초에 뱀놈이 울 일이 있나 의문이긴 한데 흐으음 약간 본인도 인지 못하고 눈물나와서 어? 나 왜 눈물이..? 할 것 같다~

자 이제 히로 우는 것도 달라~

639 코로리주 (zrisETZ3Hs)

2022-03-31 (거의 끝나감) 00:34:43

>>624 물음표 많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겠니 왜겠어 (⌒▽⌒)

>>626 확실하고 빠른 동심 파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헉 전애인....? 혐관.....? 엄청 재밌을 거 같은데 전애인은, 아니 어떻게 히로의 전애인이 얘일 수 있지? 라는 생각이ㅋㅋㅋㅋㅋㅋㅋㅋ.......... 혐관도 엄청 재밌어보이는데 왜 생각나는게 없으려나 。゚(゚´ω`゚)゚。 응, 맞아! 신끼리는 천의 기운을 읽어서 우와 신이다~ 하고 알아본대! 학교에서 2학년과 3학년, 봄..... 아무래도 코로리가 먼저 다가가야 싶은데, 체육시간이 겹쳤는데 둘다 움직이기 싫어서 피하다가 마주친다거나.......

640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0:34:51

>>636 어? 아니야 캡틴 다이스 실수 했네 ㅋㅋㅋ .dice 1 1. = 1 이잖아 ㅡ ㅡ

641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0:35:06

>>636 아니 그 많은 보기 중에 왜하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키라야ㅠㅠㅠㅠㅠㅠ
그럼 나도 캡의 내옆연시를 따라 복붙해서..

연애시뮬레이션 내옆신 ~가미즈미 편!! 에서 아마노가와 히로는 어떤 포지션인가요?

.dice 1 5. = 2
1.공략 가능 포지션
2.협력자 포지션
3.비공략이고 협력자도 아니지만 아무튼 등장은 함
4.등장 없음
5.DLC 캐릭터

642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35:30

>>640 (손목 턱) 다이스 값으로 장난치면 안됩니다. 참치님! (네?)

643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35:59

와! 히로가 여러분들이 캐릭터 공략하는데 협력해준다고 하네요!!

644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0:36:45

열받네...... 됐어 이렇게 된 이상 제작사에 항의하러간다 스듀에서 셰인 공략캐로 넣어준 것처럼 하루에 메일 10000통 넣을테니까 다들 각오하도록

645 스즈주 (AnmRXDitRc)

2022-03-31 (거의 끝나감) 00:37:17

고민중이야~ 나도 2시쯤엔 잠들 것 같고 일단 시로하주랑 돌리고 있어서 멀티긴 한데 두 명 까지는 해보니까 멀티 돌릴만 했어서 :3....

646 코로리주 (zrisETZ3Hs)

2022-03-31 (거의 끝나감) 00:39:03

그래서 미연시 내옆신 가미즈미 얼마고 DLC는? (`・∀・´)

새로고침했더니 애들 우는 묘사 있어서 놀랐는데 질문이었구나~! 우는거 안쓰러워 이불김밥 만들어서 부둥부둥 해주고 싶어 。゚(゚´ω`゚)゚。

647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0:39:19

>>638 냉혈한의 겨울신님은 바늘로 찔러도 눈 깜짝 하지 않습니다 '-^찡긋

>>639 아니 ㅋㅋㅋㅋ 코로리가 전애인일 수도 있지 우리 코로리 귀엽잖아요 대신 오빠의 시선이 따가울지도 ^ -^
그러게 둘다 땡땡이치다 걸려서 같이 벌을 슨다거나 / 아니면 3학년 2학년 체육 시간이 겹쳐서 피구 친선대회를 하게 됐는데 마침 딱 코로리랑 히로가 꾀병으로 둘이서 남게 된다던지? 아니면 너넨 피구 못하면 둘이서 공이라도 주고 받으라고 혼났다던지? 어때 >;3!!

648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0:39:36

>>645 고렇구먼~~~ 그러면 다음 기회를 노려볼게 흠음음 사실 내가 일찍 자러갈지도 모르겠고 잡담도 재밌으니까~ 졸리면 글이 잘 안써지기도 하고

649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39:52

>>646 다갓 대답하길..

.dice 5000 50000. = 25514 이 한 캐릭당 가격이라고 하네요!

650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0:19

>>643 히로가 옆에서 눈가루를 뿌려주도록 하겠습니다 눈을 바구니에 가득 담아 핸드메이드 수제작 눈가루로 샤라락 사라락

651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1:17

>>634 울어본 적이 없어서 모른대! 는 식상하니까 대충 예상을 해보자면... 그냥 그 자세 그대로 눈물만 하염없이 흘릴 것 같네~ 울만큼 감정이 흔들릴 일이 있을까 싶지만?

>>636 에이 이건 다이스가 틀렸네 :3 이미 당당히 등장하고 있는데! 우리 학생회장님!

652 후미카주 (7Zxw3ZQcj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1:50

앗 잠깐 한눈 판 사이에 레스가 쌓였어...! 당연함 가미즈미임...!
코세이주 굿바이~~~~~ 미즈미주는 어서와!!!!

앗 미즈미주 내가 선관 짜자고 한 이후에 시간대가 안 맞아서 시간이 이렇게 되었는데..... 혹시 시간 괜찮으면 선관 짜지 않을래? 한두 번밖에 못 주고받고 킵하게 될 것 같지만서두....( ´•̥-•̥` )

653 야사이주 (UV.Bce/k8.)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1:52

>>634 조용히 흘리는 듯 싶다가 왈칵 터져서 크게 울지 않을까요. 눈물도 여러 번 닦아내야 할 만큼 많이 나오고 목소리도 크게 소리높여 오열해가며. 효과음으로 표현하면 으와아아앙! 같이(?) 말이죠.
그리고 이것도...

연애시뮬레이션 내옆신 ~가미즈미 편!! 에서 야사이는 어떤 포지션인가요?

.dice 1 5. = 2
1.공략 가능 포지션
2.협력자 포지션
3.비공략이고 협력자도 아니지만 아무튼 등장은 함
4.등장 없음
5.DLC 캐릭터 .dice 5000 50000. = 18143

654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2:25

>>651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더라도 게임에선 등장하지 않는 사례는 상당히 많지요!! 암요!!

655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2:43

아니 왜 공략 캐릭터가 없어?! (동공지진)

656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2:44

좋아 255514원 정도는 어렵지 않다. (주먹 꽈악)
난 변태자식이라 애들 우는 거 좋아한단 말이야 다들 울어줘 아니면... 이런 포인트에서 눈물 흘린다 라고 알려주라 별건 아니고 일상하면서 우는 애들 보고 싶어 원래 애들은 울때가 제일 예뻐 (이러기)

>>647 화나게 하는구먼 그렇지만? 물리적인거 말고 감저적인걸로 찌르면 또 다를지 모르잖아~

657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2:53

다들 우는 장면 상상하니까 너무 애틋하고.. 근데 뭔가 또 귀엽고.... 폭 안아주고 싶고 그릏네 그려
웬만하면 볼 수 없을 듯한(없엇으면하는,,,) 희귀한 장면이니까 ;3

658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3:31

>>652 앗 좋아좋아 임시 스레 갱신해둘게~

659 야사이주 (UV.Bce/k8.)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4:18

>>653 그러므로 야사이는 킬러 야채13입니다
2학년 B반 캐릭터가 연플이 나서 연애상담을 하러 오면 살의가 넘치는 우정으로 뒷바라지해주는... (?)

660 후유키주 (7Vr9H5X4xc)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4:33

>>634 숨죽여서. 깊게 살펴보는 게 아니라면 울고 있는 걸 모를 만큼 조금씩 울 거야.
그리고 다이스 재밌어 보이네.

.dice 1 5. = 1
1.공략 가능 포지션
2.협력자 포지션
3.비공략이고 협력자도 아니지만 아무튼 등장은 함
4.등장 없음
5.DLC 캐릭터

661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4:37

ㅋㅋㅋㅋ 나도 한번 돌려봐야지

연애시뮬레이션 내옆신 ~가미즈미 편!! 에서 요조라는 어떤 포지션인가요?

.dice 1 5. = 5 =
1.공략 가능 포지션
2.협력자 포지션
3.비공략이고 협력자도 아니지만 아무튼 등장은 함
4.등장 없음
5.DLC 캐릭터 .dice 5000 50000. = 21790 = 원

662 코로리주 (oZjwjQN4Xw)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4:48

>>647 이게 바로 쌍둥이 한명과 관계가 생기면 1+1~! (`・∀・´) 전애인......일 수도 있겠지만 둘이 어떻게 만나서 어떻게 사귀고 어떻게 헤어진거야?! 가 도저히 안 떠오르는 거 있지 。゚(゚´ω`゚)゚。 전애인 선관이면 혐관도 슬쩍 가져올 수 있어서 재밌을텐데~!
같이 벌 서는 것도 귀엽고 피구 친선도 귀여워~! 코로리라면 출석만 하고 스리슬쩍 사라지는 걸 노릴테라 걸려서 벌 서거나, 꾀병으로 둘이 남거나가 확률 높아보인다! 귀여운 상황이라고 생각해 (´∀`) 꾀병이면 양호실가는 줄 알았더니 양호실 안 가네? 어? 신이네? 하고 마주치려나~!

663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5:04

>>659 살벌하잖아 ㅋㅋㅋㅋㅋㅋ 과연.. 청춘연애라 그런가... 심장이 마구 뛰는군,,,

664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5:25

이런이런. 후유키도 요조라도 다 공략 가능 캐릭터로군요! 역시 공략 가능 캐릭터가 없는게 아니었어!!

665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5:55

드디어 공략가능캐릭터가!!! 애들아 기다려라 이 할미가 게임 사러 간다

666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6:04

>>659 맙소사!! ㅋㅋㅋㅋㅋㅋㅋㅋ

667 시이주 (NP7N8k0t4Q)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6:11

.dice 1 5. = 2
1.공략 가능 포지션
2.협력자 포지션
3.비공략이고 협력자도 아니지만 아무튼 등장은 함
4.등장 없음
5.DLC 캐릭터 .dice 5000 50000. = 48960

재미있는 자체진단이네
역시 참치들의 창의력이란

668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6:14

와! 단돈 21790원에 요조라 루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DLC 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9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6:49

시이도 협력자!! 어떻게 협력을 해줄 건가요?!

670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7:14

>>656 도 저히 상상이 안 가서 방금 히로주가 미간에 힘 뽝주고 한번 열심히 열심히 굴려봤는데
아마 음...
휘어진 눈썹으로 눈시울만 엄청 새빨갛게 되서 약간 촉촉한데 절대 흐르진 않을 것 같다 ;3c 그리고 나중에 보면 왠진 모르겠는데 눈가가 빨갛게 물들어있고..응
사나이 눈물은 흘리지 않았다 >:3!

671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7:31

공략은 열려있지만 난이도가 만만하다곤 하지 않았다.. 그렇게 역대 최악의 평을 받는 DLC가 되고 마는데~

672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7:38

아니 근데 이런 갓캐들이 ㅡㅡ 비공략캐인게 말이 돼?? 미연시는 일단... 예쁘고 잘생긴 일러 넣어주면 무조건 공략캐로 해줘야한단 말이야~~~!!! (억울)

673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7:42

그 와중에 아키라만 등장이 없다니. 이건 이거대로 쓰리구만!! (스루)

674 코로리주 (oZjwjQN4Xw)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8:30

아니 애들 우는 게 마음아픈데 미연시 자체 진단이 웃겨서 아수라백작 됐어 (⌒▽⌒) 애들아 울지마..... 애들아 공략당해줘........

675 후유키주 (7Vr9H5X4xc)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8:40

호호. 공략은 가능하지만 난이도는 글쎄?

676 후미카주 (7Zxw3ZQcj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9:11

>>634 울지 않는다....! 진짜루 가장 슬펐을 때도 슬프다고 생각했을 뿐 울지는 않았어.
음, 그래도 만약 울게 된다면 조용히 눈물만 흘리는 타입일 것 같네. 그런데 처연하거나 애틋하기보단... 표정 하나 안 변하고 눈물만 뚝뚝 흘러서 보는 사람은 정말 슬픈 게 맞나? 싶을 것 같구... :3


갸아악 뇌가 느려져서 자꾸 한 박자씩 뒷북을 치게 된다...!!! @~@

677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0:49:37

>>670 좋다. 과연 맛잘알이시다................... 역시 우는 건 뜯고 봐야한다니까

아수라 백작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아무튼,, 미연시 좋다,, 원래 일본 학교 배경 미연시 많잖아,,, 요즘은 미연시판이 좀 죽긴 했지만 응응 그래도,,,

678 야사이주 (UV.Bce/k8.)

2022-03-31 (거의 끝나감) 00:50:04

>>673 이건 외전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발상의 전환이 아닐까요?!

679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0:51:48

>>662 그치 나도 재밌을 것 같은데 히로가 너무 아싸돌이라 신들끼리 어떻게 매듭 지을 지 너무 어려워 ㅜㅋㅋㅋㅋ

벌을 서게 된다면 안 걸릴 수 있었는데
한명이 뭔가 실수를 해서 > 1. 같이 벌 서고 투닥 거리기

꾀병으로 도망친다면 > 히로는 먼저 붙잡아서 말을 걸 것 같진 않아서T-T... > 2. 히로를 반갑게 알아보고 코로리가 말 걸고 땡땡이 치러가자 하거나 or 3. 같이 구석탱이 자리에 앉아 다른애들 피구하는거 구경하면서 얘기 나누거나

뭐가 제일 끌려? 다 애매하다면 다이스로 정하자!

680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52:30

>>678 이럴수가. 외전편에선 아키라가 주인공이고 캐릭터들 공략해야해요? 망했어! 이 게임!! 나는 내 손으로 내 취향 듬뿍 넣은 아키라를 공략하고 싶은데! (끌려감)

681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00:52:39

요즘 미연시...(모 편의점을 떠올림)(절레) 차라리 난이도 초하드한 내옆신이 좋아 :3

682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0:53:03

***이자요이 코세이 루트***

공략난이도 : ★★☆☆☆(쉬움)
필수 진입 조건 : 필요 아이템 소지시.

엔딩수는 7개이며 데드엔딩, 페이크엔딩, 히든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이자요이 코세이 : 무섭다
이자요이 코세이 → 당신 :…
#shindanmaker #상대의_공략루트
https://kr.shindanmaker.com/935187

진단과 함께 재등장이에요!

683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0:53:55

요즘 미연시는 어떤 느낌인지 모르는 1인.

아무튼 어서 와요! 코세이주! 이런이런. 중간에 잘려버렸다구요!! 전문이 아니잖아! 그래도 난이도는 쉬운 편이군요!

684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0:54:14

코세이주 어서와~~~~~~~ 이사람들,,,,, 공략 난이돈느 쉽다면서 죄다 엔딩ㅣ 파탄이잖아~~ 에잇~~~ 다크소울급이냐고~

685 코로리주 (YQSlQARLc2)

2022-03-31 (거의 끝나감) 00:56:27

>>679 애기 때 씽크빅 구몬을 열심히 했어야 했는데 (^-^)

코로리가 절대 먼저 말 거니까 그 부분은 걱정 말고~! 1번 2번 둘 다 자연스레 얘기 나누는 거로 이어질 거 같으니까 3번은 제외...... 청춘의 투닥임이 보고 싶으니 1번으로 스타트 끊어볼까 (`・∀・´) 히로주는 1번 괜찮아?

686 스즈주 (AnmRXDitRc)

2022-03-31 (거의 끝나감) 00:56:43

오늘의 스즈즈 진단이다 >:3!

Q1. 정말정말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모든 증거가 자신을 범인이라고 몰고 있다면 어떻게 반응할까?

Q2. 좌우명이나 인생의 모토가 있다면 알려줘!

687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0:57:44

***이자요이 코세이 루트***

공략난이도 : ★★☆☆☆(쉬움)
필수 진입 조건 : 필요 아이템 소지시.

엔딩수는 7개이며 데드엔딩, 페이크엔딩, 히든엔딩이 존재합니다.

<첫인상>
당신 → 이자요이 코세이 : 무섭다
이자요이 코세이 → 당신 : 불쌍하다

<자유행동>
??? → ??? → 공터 → 서점 → 숙소

<세이브 추천 포인트>
Event 03. 하고 싶은 말은?
Event 05. 솔직한 한마디
Event 08. 드러난 진실

<공략 Tip>
멘탈 중심으로 공략하자. 거짓말에 주의!

<공략 실패시 한마디>
"그의 말에 귀를 기울여 봅시다."

가장 인기가 많은 루트는 "눈물의 의미"입니다.

어쩐지 짧더라 ... ㅋㅋㅋㅋ 조은 밤이에요~~

688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01:00:39

다들 잘자요~
저는 이만 자러 가요~

689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1:00:53

코세이주 어서와 좋은 밤이야 '-^~!

>>685 응 나도 1번이 제일 재밌을 것 같긴 해 ㅋㅋㅋㅋㅋ
그러면 빠른 진행을 위해 선레랑 실수하는 쪽 다이스 두 가 동시에 굴릴게! 실수는 선생님한테 눈에 띌만한 것으로 알아서 각자 실천하는 걸로 하자 :3

선레
1 코로리 2 히로
.dice 1 2. = 1

실수하는사람
1바보히로 2코로리는그럴수있지
.dice 1 2. = 1

690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1:00:56

>>686

Q1.(뭐지. 역전재판인가)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키라는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 것 같아요. 오히려 모든 증거가 자신을 향하고 있는 것이 수상하지 않냐고 하면서 누가 봐도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하는 거 아니냐고 하면서 진짜 결정적 증거를 가져오라고 역으로 우기고 볼 것 같네요. 나는 시미즈 가문이니까 물러서지 않아. 하지만 무서워. 이런 마인드로 속으로는 벌벌 떨고 있을 것 같고요.

Q2.자신의 위치를 만드는 것은 그 누구의 도움도 아닌 자신의 노력과 역량이다.

691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1:01:34

>>687 엔딩이 역시나 의미심장해요. 눈물의 의미라..(갸웃)

>>688 안녕히 주무세요! 토와주!

692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1:02:04

토와주 잘자~~~ 굿밤 보내~

693 스즈주 (AnmRXDitRc)

2022-03-31 (거의 끝나감) 01:02:38

토와주 꿀잠자라~~!

694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1:02:59

>>686

A1. 코세이: 범인해야지 ... 기왕 이렇게 된거 인간계 감옥 체험이라고 생각하고 ...
A2. 코세이: 모토? 음 ... 내가 무엇을 하는지 알아주길 바라지마라. 어차피 해야할 일이니까, 이거려나?

695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1:03:51

아니야. 감옥 가면 안돼. 코세이..(흐릿)

696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1:04:14

아무튼 시간도 시간이고 저도 쉬러+자러 가볼게요!! 판 터질 것 같진 않으니 일단 새 판은 안 만드는걸로!!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97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1:05:32

캡틴도 토와주도 좋은 밤 되세요! 저도 일상을 구해볼까 ...

698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1:07:09

>>686 저는 스즈즈 선샌님의 답변이 궁금해요 ㅎ ωㅎ)/~!

2. '겨울은 춥다'

699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1:07:58

판.. 안 .. 터지겠지...?()
토와주 잘 자고
캡도 좋은 꿈꾸와
다들 오늘 하루 고생했어 (:3

700 코로리주 (YQSlQARLc2)

2022-03-31 (거의 끝나감) 01:08:43

토와주 잘 자고 세이주 어서와~! 이 미연시 개발한 사람 누굴까.....? 우리 칭구들한테 데드엔딩을 왜 넣어준거야 (`・∀・´)

>>689 선레는 코로리~! 실수하는 건 절대 바보 아니고 귀여운 히로~! 선생님한테 들키게 되는 상황 말야, 조금 생각해봤는데 내가 선레를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히로 행동 반경이 좁혀질 거 같고 완결형이 나올 수도 있을 거 같아서 (´∀`) 이미 피구공은 있지만! 여분의 피구공 바구니 챙기러 창고로 갔던 코로리가 안 돌아왔다는 상황 괜찮을까?

701 스즈주 (AnmRXDitRc)

2022-03-31 (거의 끝나감) 01:08:56

스즈즈라... 한 번도 생각햅노적 없지만 말 나온김에 생각해볼까 :3..!

702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1:11:04

>>686 항상 진단 고마워~~! 그리고 스주의 진단도 달라!

Q1. 정말정말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모든 증거가 자신을 범인이라고 몰고 있다면 어떻게 반응할까?
A1. 사실 미즈미는 신경 안 써. 만들어지기를 인간의 감정에 특히 악의에 무던하게 만들어졌다고 해야하나. 그냥 변명도 안하고 그렇구나 관망하지 않을까? 사실 악신 취급 받았을때도 걍 무시했으니까...
근데 또 생각해보니까 나 결혼해야지 하면서 뒤늦게 오해 풀려고 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 거기서 상황 너무 꼬이면 귀찮아서 걍 냅둘 것 같아

Q2. 좌우명이나 인생의 모토가 있다면 알려줘!
A2. 흐르는대로 살자~ 도가적 성향이 강하지 자연주의라고 해야하나

703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1:11:44

다들 굿밤 보내~~~~ 내일 보자~~~

704 스즈주 (AnmRXDitRc)

2022-03-31 (거의 끝나감) 01:12:27

A1. 스즈즈... 굉장히 억울해서 울 것 같다! 여기저기 손목 붙잡고 '나 아니야. 나 진짜 아니야. 내가 왜 그런 짓을해. 나 진짜 아니야.' 하고 억울함의 닭똥눈물 똑똑똑.. 그러다가 신 님이 보시는 앞에 맹세하고 난 정말 아니라고 억울해서 죽어버릴지도 몰라.. 스즈즈가 '신 앞에 맹세한다'고 한다는건 진짜 진짜 진심으로 아니라는 이야기니까 >:3!

A2. 좌우명이라!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게. 가 좌우명 아닐까싶네~

705 코로리주 (YQSlQARLc2)

2022-03-31 (거의 끝나감) 01:13:30

캡틴도 잘 자러 들어가고, 스즈주 진단 떴다 (*´∀`*) 코로리는 잘 생각이 안 나는데 스즈는 어떨려나? 하고 물어보려고 했더니 스즈주도 생각 중이었다 (`・∀・´)

706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1:14:34

>>700 앗 사실 나도 히로가 꽈당 넘어지는 게 아니라면 주의를 끌만한 행동을 할까 싶어서 너무 고민되던 참이었는데...
정말..좋아 고마워 너무좋은것 같아.. 고마워....
그리고 뭔가 히로가 실수해도 코로리는 금방 용서해 줄 것 같아서 (착한코로리..) 웅;3
아무튼 잘 부탁해 천천히 다녀와 코로리주!

707 코로리주 (YQSlQARLc2)

2022-03-31 (거의 끝나감) 01:16:10

나타났다?! (`・∀・´)

다들 모토에서 개성 넘치는거 너무 귀여워~! 1번 질문도 대답 가지각색인데, 우는 스즈랑 속으로는 무서워하는 아키라가 안쓰럽고, 세이 ㅋㅋㅋㅋㅋㅋㅋㅋ 감옥 체험가면 리리는 어떡해 ( ; ; ) 미즈미 결혼해야지 라는 이유로 오해 풀기 시도하는것도 웃기고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8 코로리주 (YQSlQARLc2)

2022-03-31 (거의 끝나감) 01:18:06

>>706 아마 코로리는 잘 숨었다고 자고 있을거 같구, 어떻게 잘 어그로 끌어서 깨우면 코로리도 힉?! 하면서 일어날테니 모두의 어그로를 끌 수 있을거야 ( ◠‿◠ ) 응, 다녀올게! 느긋히 기다려줘~

709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1:19:59

코로리주 반응 친절해~~~ 야사시~~~~~~~

아무튼 다들 신들은 다들 신적 면모 잘 나타나는 것 좋다~~~ 그리고 인간측은... 귀여워... (이래도 되나) 그렇지만...... 애들이 막 무서워하고 울면.... 귀엽잖아.....

710 스즈주 (AnmRXDitRc)

2022-03-31 (거의 끝나감) 01:22:21

굉장히 재밌을 것 같다.... 진짜진짜 이 억울한 상황에 막 밀어넣는.. 이 시츄에이션...!

711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1:27:51

앗 나 그럼 다들
제일 좋아하는 음식/간식 궁금해
다들 어떤 주전부리를 좋아하나요

히로는 녹차와 당고여 :3

712 스즈주 (AnmRXDitRc)

2022-03-31 (거의 끝나감) 01:33:04

스즈즈는 안 가리고 다 잘먹는다 >:3!

713 코로리 - 히로 (y9O4Kgji4Q)

2022-03-31 (거의 끝나감) 01:34:02

잠꾸러기 게으름뱅이에게 정말로 쥐약인 과목을 딱 하나만 꼽아보자면, 체육이었다. 수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부터 쉬는 시간에 옷도 갈아입어야하지, 시간표를 기억해뒀다가 체육복도 제대로 챙겨와야하지, 게다가 몸을 움직여야 한다. 코로리는 자고 싶었다! 잠의 신이 자는게 어때서ー 목걸이에 방울 달린 양이랑 세계 여행 다닐거야. 봄날씨를 맞아 춘곤증인지 몸도 평소보다 더 나른한 기분에, 햇살도 따사로운 봄결이었다. 소매와 바짓단을 두세번 접어올린 체육복이 갈아입느라 귀찮기는 했어도 교복보다는 훨씬 자기에는 좋았다. 행운의 신이 잠의 신을 어여삐 여겼는지, 오늘 체육 수업은 한 학년 아래의 반과 시간이 겹쳤다고 한다! 머릿수가 두 배가 된다면 한 명 사라진단들 찾기가 평소보다 어려울 터! 코로리는 잔머리를 썼다. 공부는 하지도 않지만 잔머리와 공부머리는 별개였다.

"으응ー 구름 침대다ー"

피구를 하는데 피구공은 하나면 충분하다. 그런데 굳이 여분의 피구공을 챙기겠다느니, 바구니를 가져오겠다느니 핑계를 대고 코로리는 체육 창고 안으로 쏙 사라졌다. 뜀틀, 농구 골대, 뭉쳐져 엉킨 듯한 네트망, 수많은 배드민턴 라켓, 축구공, 저 구석에 쌓여있을 수록 군데군데 뽀얗게 내린 먼지가 하얀 눈이 쌓인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창으로 들이치는 햇살에 먼지가 떠오르고 가라앉는게 눈에 밟힌다. 코로리의 목적지인 피구공 바구니는 어딨는지 모르겠고, 쌓여있는 매트로 직행! 적당히 단단하고 적당히 푹신한 매트 위에 폭 엎어졌다가 기지개를 쭉 편다. 아무리 생각해도 잘 준비 중이었고, 빠르게 몸이 둥글게 말린다. 새우잠, 새우가 한 마리, 새우가 두 마리, 세 마리, 네 마리, 고래가 나타나서 새우는 다 사라지고 고래가 한 마리ー 다들 피구하느라 창고에는 관심도 없을거라고, 코로리는 금방 몽롱히 잠결로 향한다. 누가 다가오는 것 같은데, 그건 모르겠다!

714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1:36:10

>>711 히로 확실히 일본 전통 입맛인 것 같아 ㅋㅋㅋ 잘 어울린다 화과자도 좋아하려나?

미즈미는 확신의 육식파라... 주전부리보다는 그냥 고기를 좋아하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육회일 것 같아 그 다음으로는 닭꼬치려나 대신 야채는 다 골라먹다가 그나이 먹고 편식한다고 한소리 들을듯,,

715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1:36:18

>>712 죽기 전에 딱 한 가지 음식을 먹는다고 꼽자면???(극단적

716 코로리주 (y9O4Kgji4Q)

2022-03-31 (거의 끝나감) 01:37:36

코로리는 정크푸드 좋아하니까 아마 감튀? (⌒▽⌒) 케이준감자튀김에 치즈소스 꾸덕히 찍어먹는다구~!

녹차랑 당고.... 코타츠.... 고양이.... 겨울.... 눈.... 히로 화보 하나 완성 (o^^o)
스즈 편식 안하는구나! 스즈.... 가지 호박 브로콜리 버섯 당근 양파 시금치 우엉 다 먹는거야!?

717 코로리주 (y9O4Kgji4Q)

2022-03-31 (거의 끝나감) 01:39:07

육회랑 닭꼬치 맛있지~! 미즈미 맛잘알! 불닭만큼 엄청 매운 닭꼬치 줘보고 싶다 ( ◠‿◠ )

718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1:39:15

>>714 단 걸 잘.. 못먹어서... 당고도 그냥 구운 당고 먹거나.. 꽃모양으로 짠 팥당고.. 깨당고.. 정도.. 화과자는 있다면 하루에 한 개씩 먹고 넣어둘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골라낸 구운 야채 히로가 다 대신 쏙쏙 집어 먹으면서 잔소리 해주고 싶다... 코끼리도 풀 먹고 사는데.. 중얼.. 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육회도 꼬치도 둘다 안주로 좋네 ㅎ ωㅎ

719 스즈주 (AnmRXDitRc)

2022-03-31 (거의 끝나감) 01:39:21

>>715 앗.. 아앗...! 그럼 그냥 좋아하는 음식으로! 스즈즈는 타코야키할래! 이유는.. 이유는 없어! 맛있잖아..!
>>716 맛있는 건 가리지 않고 먹는다구 >:3! 맛있는 것만..! 악!!

720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01:39:22

>>711 화과자집 딸래미한테 너무 가혹한 질문인걸?! 굳이 고르자면 전통과자 쪽일까나~

721 히키주 (73VqnOp5OY)

2022-03-31 (거의 끝나감) 01:40:34

갱신할게. 맛있는 얘기가 가득하네😋

722 코로리주 (y9O4Kgji4Q)

2022-03-31 (거의 끝나감) 01:43:27

>>719 맛있는 것만 이었구나 (⌒▽⌒) 내가 이런 실수를~! 타코야끼 스즈~ 길거리에서 사먹는거 보고 싶다!

전통과자...... 요조라 기모노 차려입고 먹는 모습 보고싶어져

723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1:44:51

히키주 어서와요! 조용히 관전중 ...

724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1:46:01

>>712 뭔가 편식 하냐는 질문하려 했는데 코로리주랑 겹쳤다~ 그렇지만 기본적인 선호가 있음 알려주라! 초코 vs 바닐라 라든가 매운거 vs 단거 라든가

>>716 코로리 입맛 신세대잖아~~~~!! 그런데 진짜 맛잘알이다...... 맛있겠는걸 신메뉴 나오면 꼬박꼬박 챙겨먹을 것 같아 건강엔 안좋겠지만 신이니까 괜찮겠지 부럽다!

>>717 이잇 그거는 아마... 독으로 취급하지 않을까? 당황해서 인간놈들은.... 이런..걸 .. 먹는단 말이냐...? 만독불침을 목표로 하는건가? 순수하게 고민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

>>718 아항 그렇구나 왠지 팥 좋아할거라고 생각했어 ㅋㅋㅋㅋㅋ 그런데 단 걸 싫어했군,,,,, 그나저나 꽃모양 당고... 예쁜걸.... 히로는 그럼 예쁘게 생긴 떡이 먹기 좋다 파야? 아니면 뭐든 들어가면 똑같아 파야?

오... 일상각 하나 잡았다. (메모메모)

술 안주 좋다. 맞아 그... 신들은 술 많이 마실까? 좋아한다든가... 인간들도 만약 성인이 된다면 술 좋아할지 안 좋아할지 주량 이런거 알려주면 좋겠다 ㅎㅎ

725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01:47:03

>>721 히키주 어서와~

>>722 요조라 기모노 입히면 몸이 무거워서 꼼짝도 못한대 마치 라잌 옷입은 고양이처럼? ㅋ.ㅋ 유카타라면 조만간 입을지도?!

726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01:48:09

화과자 좋아하는 캐님들 호시즈키당 애용해주세요 (혼돈을 틈타 영업)

727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1:48:26

타코야키.. 맛있지... 새벽에 맛있는 이야기하니까 배고파졌어 ㅠ

다들 일본 전통적이구나 요조라는 과연 집안 내력이 있구나 전통과자....... 여러개 떠오르는데 만쥬랑 센베 이런거 좋아하려나?

히키주 어서와~~~~ 히키주도 코세이주도 뭐 좋아하는지 풀어주라~~

728 코로리주 (YQSlQARLc2)

2022-03-31 (거의 끝나감) 01:50:15

히키주 세이주 안녕~! ( ´∀`) 히키랑 세이도 알려주면..... 정말 좋겠다......! 라고는 하지만 왠지 라멘이랑 레몬사탕 생각나

>>724 독으로 취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독불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맵고 맛있는 음식이 많다구요 미즈미사마~! 불닭에 치즈랑 삼김 같이 드셔보자구요 (⌒▽⌒) 맞아, 코로리는 햄버거 피자 치킨 냉동음식 기름진음식 짠음식 매운음식 먹어도........ 신이니까....... 여드름도 안 나겠지.......? 부러워.....

729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01:51:45

>>727 종류는 안 가리고 다 좋아해! 집이 곧 가게니까 만쥬 같은건 언제든 먹을 수 있기도 하고~

730 코로리주 (YQSlQARLc2)

2022-03-31 (거의 끝나감) 01:52:58

>>725 아예 쥬니히토에 같은 걸 입혀보고 싶을지도 (`・∀・´)

731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01:58:13

>>730 그럼 꼼짝도 못햐 ㅋㅋㅋㅋㅋ 꼼짝않고 앉아서 빤히 쳐다볼거야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졸겠지~

732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1:58:44

>>711 레.몬.맛.사.탕

733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2:11:00

>>728 아무래도 원래 고추는... 독성있는 식물이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천천히 만독불침이 되어가는 미즈미... 코토리랑 점심먹다가 그게 뭐야? 하고 불닭 집어먹다가 ...??? 하는 일상도 보고 싶다 언젠가 ㅋㅋㅋㅋㅋ 사실 미즈미는 뱀이라 기름진거 잘 못먹어서 맨날 이런 얼굴로 쳐다볼 것 같아 ㅋㅋㅋㅋ

734 시로하 - 스즈 (ommFdoX2f6)

2022-03-31 (거의 끝나감) 02:11:19

"호오...?"

어조에서부터 긴박함이 전해진 것일까, 아니면 정말로 도검의 신에게 기도가 닿은걸까.
스즈의 말에 무도인의 기백을 가지고 서있던 여자아이는, 솜털같은 눈썹을 샐룩이고는 한층 누그러진 목소리를 낸다.

"견학인가.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면 되지 않느냐."

결례라든가, 둘러보러 왔다든가, 남의 아지트에 발을 들인 침임자라도 되는듯 마치 변명처럼 늘어놓는 말들을 견학이라는 한 마디로 명쾌히 일축시킨다.
여기까지 찾아온 스즈의 의도도 그런 것이었을테니 딱히 도검의 신이 눈을 감아주고 할 것도 없을 것이다.
당초에 지금의 스즈는 모를터이나 도검의 신님은 원래부터 눈을 감고 있기도 하고.
거기에 그녀의 모습, 지금은 꽤나 허물어진 태도가 아닌가. 특별히 내색은 하려하지 않고 있지만 표정에 힘을 주거나 헛기침을 하는 일련의 행동들이 견학생의 등장에 어딘지 들떠보이는 것도 같았다.

"나는 시로하. 하가네가와 시로하다. 이 검도부에서 일단은 감독사범을 맡고있는 몸인게야. 조금 전의 태도는 사과하마... 모처럼 명상에 빠져있는 중이었는데 집중이 흐트러져 나도 모르게 예민하게 반응해버렸구나."

그리고 이어지는 자기소개.
이 검도부에서도 그런 직책을 맡고 있다니 보이는 것보다 상당한 실력자인 것처럼 같지만...서도,
감독사범이라면 그저 감독사범인 것을 그 앞에 '일단은' 이라는 수식어는 어찌하여 붙는다는 말인가.

"그대는?"

검도부가 놓고 간 그녀, 시로하가 고개를 살짝 추켜올리며 스즈에게 물었다.

735 히로 - 코로리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2:13:29

맑은 종소리가 괴팍하다.
히로는 사나운 표정으로 머리를 헝클이며 사물함 속 체육복을 성큼성큼 가지러 간다. 오늘 피구 한대, 라며 잔뜩 들떠 간드러지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유난스럽다. 이해할 수 없다. 활동하기를 좋아하는 작은 인간들의 재잘거리는 목소리도, 넓지 않은 탈의실에서 아직 앳된 티를 벗지 못한 속옷만 남기고 아무렇지 않게 -무식하게- 옷을 훌렁훌렁 벗어 제끼는 남학생들 하며. 그리고 그들은 시간이 끝난 후엔 땀에 흠뻑 절여져 찝찝한 몸으로 비교적 말끔한 교복으로 다시 갈아입겠지. 히로의 한숨이 무겁다. 그를 신경쓰는 이는 별로 되지 않으니 히로는 건성으로 헐거운 체육복으로 갈아입는다. 그나마 2학년이 되고선 1학년 때보다 체육 시간이 아주 조금 줄어들어 만족스러웠지만 여전히 번거롭다. 이제와서는 거진 일탈의 시간으로 변모해 버렸지만 히로는 그저 교실에서 강당까지, 다시 교실까지 왔다갔다 하며 -그에 더해 탈의까지-.귀찮아 숨이 질 것 같다.
인간은 지나치게 생기있지 않은가.

*

두 손은 바지 주머니 속에. 설렁설렁 걸어 체육 담당-선생-이 오기 전에 가까스로 도착하여 지각을 면한 히로는 대충 열에 맞춰 선 채 출석을 부르는 내내 하품을 뱉었던 것 같다. 웬일로 윗 학년과 대항전을 한다며 규칙을 대강 설명하는데, 히로와는 전혀 관련없는 이야기라 한 단어도 기억나질 않고. 본인들끼리 일렬로 서 잘 해보자는 악수 따위 라던가, 선공을 정한다던가, 인아웃을 정한다던가.. 하는 정신없을 타이밍에 히로는 천천히 그들과 자연스럽게 천천히 멀어져-마치 연습할 공을 찾으러 가는 인간 마냥- 살짝 틈이 열려있는 체육 창고 쪽으로 발을 구른다. 여긴 먼지가 많긴 하지만 어두우며, 매트리스가 있고, 숨을 공간이 다소.
다만 단점이라면 매트리스 갯수가 늘 랜덤이라는 것이겠지. 부활동이나 다른 이곳저곳에서 인기있는 매트리스는 창고 안에 아예 없는 날도 꽤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다행은 오늘은 그 매트리스가 하나 존재 했다는 것이며, 불행은 그 매트리스가 딱 하나였다는 것이다. 이미 교실에서 이곳까지 온 것에 피로해진 히로는 달처럼 말려있는 존재에게 건조한 목소리로 툭 뱉는다.

"비켜."

눈을 감고 있는 게, 잠이 든 건지 잠든 척을 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그보다 익숙한 기척에 히로는 미간을 구겼다 그 아이가 웅크리고 있는 얼굴 쪽으로 다가가 마주보는 위치에서 쭈그리고 앉는다. 고개를 숙여 자세히 보려는데 창고 안이 어두운 탓에 영 침침하다-늙어서가 아니다-. 히로는 길게 가늘어진 눈으로 가까워질수록 선명하게 보이는 아이의 얼굴에 고개를 들이대며 조곤히 입을 연다.

"셋 센다."

긴 머리의 그녀가 인간이든 새우든 신이든 누구든 히로에게는 별 의미 없는 것이었다.

736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2:15:27

아이고 움직이기 귀찮아하는 겨울신님의 모먼트를 조잘거리다보니 많이 늦었습니다요 ;ω; 부디.....

히키주 세이주 안냥 좋은~ 두 시야 >:3

737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2:18:25

히로주도 좋은 밤이라그요~

738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2:21:57

>>724 예쁘게 생긴 떡이 맛도 좋겠지만 그런 게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챙겨주는 신님이라 결국 못생긴 걸 먹겠고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먹으면 도찐개찐이라는 결말이...

그러게 미즈미즈미주의 주량은 어떻게 돼? 주사는 >;3?!
친한 신들끼리 만나서 고량주 마시며 담소하는 모습 보고싶다 !!!
히로는 술 별로 안 좋아할 것 같다!!! (애초에 같이 마실친구도 업음)

739 후미카주 (7Zxw3ZQcjE)

2022-03-31 (거의 끝나감) 02:22:34

좀 늦었지만 다들 좋은 밤이라구~~~~~
갸아악 나는 이제 자러 가봐야겠다... 다들 오늘도 너무 늦게 자지는 말구... 내일 보자구~~~~~
미즈미주 선관은 내일 이어놓을게!!! :3

740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2:23:16

후미카주는 안녕히 주무시길 바랄께요!

741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2:25:04

너무 늦어서 일상을 구하기도 힘들겠네요 ...

742 후유키주 (7Vr9H5X4xc)

2022-03-31 (거의 끝나감) 02:31:57

자러 간 모두 좋은 꿈 꿔.

743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2:36:49

후미카주 잘자~~~~ 내일 천천히 줘도 좋아~~~ 굿굿

>>738 뭐야 히로 스윗 신이었잖아~~~~~~ 이게.. .진짜.... 신...?! 뭔가 진짜 자애로운 신 같아서 좋네,,,

미즈미는....... 술.. 마실까...? 어렵.다... 사실 얘 그냥.... 야생의 뱀이 나타낫다 뚜둔 같은 느낌으로 짠거라 술도 별로 안 먹어봤고 안 좋아할 것 같다 ㅋㅋㅋㅋ 그래도 명색의 신이라고 주량은 세지 않을까 술취하면... 그냥 똑같은 말 반복할 것 같음......... 완전 말 꼬여서 바닥을 기어다닐 것 같다는 편견이 있어. 히로.. 술 안좋아해도 주량이랑 주사는 알 수 있잖아~~~ plz

이김에 다시 갖고와서 뒷북치자면 술 주량 주사 썰 plz 인간은 성인이라는 가정하에!

744 히키 - 렌 (73VqnOp5OY)

2022-03-31 (거의 끝나감) 02:36:56

무상영령이 가미즈미에 눌러앉은 지 어인 10년이 넘어가니, 내친김에 물의 신과 하였던 약속을 지킬 겸 아들을 지키기 위해 학교에 가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더랍니다. 그 순간부로 무상영령은 성 카라아와요 이름 히키가 되었다지요. 학교 입학 이후 처음 겪어본 멘토 시스템은 이 고리타분한 신의 적응을 도왔으며, 벗의 아들이 입학한 이후에 똑같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일사천리여서, 네 종종 어린 인간과 연을 이어가곤 했습니다. 어미에게 아들의 안위를 알려줘야 할 네 입장에서는 그리도 편할 수 없는 일이렵니다. 어미와 아들이 나란히 벗이 되었으나 네 성격상 그걸 신경쓸 타입도 아니었기에, 그저 네 하는 일이라곤 가만히 이야기를 들어주고, 네 유일한 특기인 문학에 대해 알려주며, 지금처럼 바깥에 종종 나가곤 하였지요.

오늘은 같이 허기를 채우려는 날이렵니다. 두 사람 다 먹는 것을 좋아하고, 때로는 오로지 먹기 위한 약속을 잡기 때문에 종종 이리 약속을 잡곤 하였습니다. 너는 오늘을 위해 신관장의 딸이 할아방, 내가 가리가리군도 사줄게. 응? 나랑 먹으러 가~자~ 하고 칭얼대던 유혹에도 참고 넘어간 참이었습니다.

다만 오늘은 운수가 그리 좋지 않았으니, 평소에 자주 갔던 라멘집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임시 휴업을 한다 적인 종이가 붙어있고, 다른 라멘집은 멀리 가야 했기 때문이렵니다. 근처에 다른 집도 있겠으나, 이 시간대면 술을 파는 주점을 겸하는 곳이 더 많고, 어느 쪽이든 바쁘기에 좋지 아니할 것임을 익히 알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렵니다. 허나 너는 손을 다소곳이 모으며 어린 인간을 올려다보았지요.

"그러게나 말입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라멘을 오늘 놓치게 생겼다 한들 이 모든 것이 네 탓도, 어린 인간 탓도 아니지 않던가요. 누군가의 사정이라면 사정인 법. 공허함 느껴지지 않으니 아마 가정의 불운한 일은 아니며 아픈 것일지도 모를 일이라 짧게 생각했을 뿐이요, 안타까운 기색을 보이거나 슬픈 기색 일절 없습니다. 너는 잠깐 침묵하던 어린 인간의 멋쩍은 목소리에, 고개를 느릿히 기울였습니다.

아, 라멘도 끓일 줄 안다니, 이런 대단한 재주를 지금까지 어떻게 숨긴 걸까? 다만 네 잠시 고민하는 이유는 누군가의 집에 가는 것이 무례가 아닌지 곰곰이 떠올리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장은 봐야 한다니, 그리하다면 네 쪽에서 장을 보는 것의 값을 치르면 될 일이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이 듭니다. 네 잔잔한 미소 그대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렌 군에게 무례가 되지 않는다면 괜찮습니다."

네 천천히 가게를 등지고 돌아섭니다. "장 보는 것은 도와드릴 테니까요. 무엇을 사면 될는지?" 네 이리 덧붙이는 까닭은 오늘 자신이 재료를 사겠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하기 위함이요, 돕겠다는 의지였습니다.

// 답레가 늦어 미안. 그렇지만 편할 때 이어주길 바라.😇

745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02:37:01

자러간 사람들 모두 잘자~

746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2:38:02

독백을 쓰기엔 기력이 읎다 ...

747 후유키주 (7Vr9H5X4xc)

2022-03-31 (거의 끝나감) 02:39:03

술 주량 주사라. 🤔
못 마시고, 한 두잔, 멍 때리기 & 아무나 막 안기일까.

취하면 얼굴 잔뜩 붉어서 머어어엉하니 한곳만 응시하겠네.
그 상태에서 누가 말 걸어오면 막 안으려 들고. 응.

748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2:40:29

>>747 으앙 너무 귀엽다....... 뭔가 평소 성숙한 느낌의 후유키랑 달라서 또 갭모에 느껴지네 ^////^ 의외로 술 약하구나 후유키

749 히키주 (73VqnOp5OY)

2022-03-31 (거의 끝나감) 02:42:25

히키와 어울리는 문체가 뭘까 고민하는 것에 30분은 넘게 잡아먹은 것 같네.😶 도중에 마음에 안 들거나 내쪽에서 못 쓰겠다 싶으면 문체가 바뀔지도 모르지만, 그러려니 넘어가주길 바라.

자는 사람들은 모두 잘 자고.. 늦은 답이지만..

히키는 음식을 모두 사랑하니까, 그렇지만 라멘과 푸딩 초콜릿을 좋아해. 응. 카바야 쁘띠 초코. 자가비도 좋아하는 편이야. 가리가리군도.. 아.. 초딩 입맛이네.. 할배..

술 주량은 제법 있는 편일 거야. 주사는 능글맞게 장난치기...?🤔

750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2:42:28

후미카주 잘 자 좋은 꿈 꾸고 와 ;3

>>743 맛있는 건 나눠먹으면 좋다 그랬습니다...
야생뱀 뚜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거치고 미즈미는 귀여운데 ^-^!!!!! 똑같은 말을 반복해준다면 히로는 미즈미에게 '미즈미, 미즈미즈미라고 해봐' 하고 시킬 것 같다()

히로는 술을 안 좋아하지만 주량은 엄청 셀 것 같네 🤔 항상 뒷처리 하는 역할.. 업어서 데려다주는 역할...

751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2:45:28

>>749 주전부리 좋아하는구나 귀엽다
단짠을 좋아하시는군... 라멘 다음 푸딩 초코가 너무 뜬금없어서 귀엽고 ㅋㅋㅋㅋ 갭모에인데 주사는 또 반대인게 정말 꼭 한번 뵙고싶습니다 취한 히키...

752 히키주 (73VqnOp5OY)

2022-03-31 (거의 끝나감) 02:48:19

>>751 할배 철학이 확고해서 푸딩 초코 같은 단 걸 먹으면 워밍업이니 짭쪼름한 라멘도 먹어주고 허전하니 다시금 단 걸로 입가심을 해주다 새콤한 걸로 기분 전환을 해주고 이번엔 부드러운 걸로 진정시켜준 뒤 달래준 속을 매운 걸로 화르륵 불태우다 달달한 걸로 다시 누르고...(반복) 이니까. 음.. 먹보네.😶 나도 뒷처리 해주는 고마운 히로를 꼭 보고 싶은 걸. 히키의 장난을 받아주는 히로..😗

753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2:51:57

맞아맞아.... 문체 어렵지...... 사실 미즈미도.... 뭔가 수상한 실눈캐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바보 꼰대 정도의 느낌...... 흐으음 이것도 일상 많이 하면 괜찮겠지 (무책임)

>>749 푸딩 좋지..... 히키 의외로 초딩입맛이구나... 푸딩 훔쳐먹어서 싸우는 그런 흔한 일본 애니메에 나오는 남매 같은 일상도 언젠가 보고 싶은걸~~~ ㅋㅋㅋ ㅋㅋ

하..... 이거....... 어쩔 수 없네 술 마시는 이벤트... 기대해야하나? 능글맞게 장난치는거 넘 좋다. 리부트전에는 수학여행가서 몰래몰램 마신다!의 헤프닝이 있긴 했었던 것 같긴 한데...

>>750 아나 그거 따라하다가 혀 꼬여서 계속 미즈미즈미즈미즈... 반복하다가 이제 괴담에 나오는거지 자꾸 이름을 중얼거리는 업드려 돌아다니는 괴생명체 같은 느낌으로 (머리카락으로 먼지 쓸기)

오... 히로는 확실히 뭔가 연상자! 어른! 느낌 뿜뿜이네 젠장 이런 멋진 신이랑 비교되잖아~~~

754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2:52:48

>>7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옆에서 같이 밥먹으면 너무 즐겁겠다 ...배가 볼록해져서...
그럼 히키는 편식 하는 편이야? 편식은 안하나? ;3c? 단연코 못 먹는 음식은 없을까?
히로라면 적당히 '술 냄새 나.' 하면서 얼굴을 쭉 밀 것 같긴한데 또 매정하게 내치진 못할 것 같지... 아니면 특제 얼음장 손으로 술 깨워주기...

755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2:56:05

히로도 좀.. 고풍스러운.. 말투는 현지화 했어도 생각이나 문체는 좀 올드하게 쓰고 싶었는데..(이마짚) 히로랑 친해져가면서 슬슬 적응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마즈미 전설ㅋㅋㅋ전해내려오는 '미즈미 귀신'...(두둥탁
술에 취해 늦은 밤 비틀대며 가로수길을 걷는 당신.... 가로등 불빛에 맞춰 사라졌다 나타나며 '미즈미즈미즈미즈' 라고 중얼거리는 그녀를 마주칠 수도 있다...... (두둥탁

히로는 아무래도 애늙은이가 아닐까 ;3~~~

756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2:57:56

>>743 웬만큼 먹어도 잘 안취하는 타입이랄까요! 주당은 아니지만 알코올엔 쌘 타입.
>>747 이건 또 다른 매력의 후유키네요 ... 귀엽다 귀여워
>>749 자가비 ... 자가비가 먹고싶어졌으니 일어나자마자 사러가야겠어요!
>>750 뭔가 히로는 맏형의 느낌이 강하네요. 누군가는 분명 형이라고 부를 것 같아요!!

757 후유키주 (7Vr9H5X4xc)

2022-03-31 (거의 끝나감) 02:58:52

문체 어려운 부분. 동의해... 난 아직도 후유키의 말투를 어떻게 할지 제대로 못 정했답니다. 😥

>>748 생각보다 많이많이 약하답니다. 응.
>>749 초딩 입맛이구나. 푸딩 초콜릿... (메모)
>>750 신님들 끼리 회식하게 되면 히로가 있어 든든하겠네.

758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3:02:10

>>756 일어나자마자 사러간다니 실천력 대단해 코세이주 부럽다 ;ω; 자가비 짭짤쿵하지.. 코세이의 주사는 따로 없을까? 만약 취하게 된다면!

>>757 그렇지 아무래도 신이라는 게.. 뭔가.. 으리으리 분위기 있어야할 것 같은 느낌이 히로주는 들어서 좀 더 멋있게!! 쓰고 싶은데 나도 잘 안돼....()
신님들끼리 회식이라니 무척 재밌겠다
그럼 인간님들끼리는 콜라파티..하려나...
후유키는 못 먹는 음식은 없을까 :3?

759 시로하주 (ommFdoX2f6)

2022-03-31 (거의 끝나감) 03:05:24

시로하주도 여전히 말투라든가 문체가 고민이에요

앗 미즈미 귀신 뭔가 귀여운 느낌

760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3:06:34

>>758 (하지만 이불의 포로다) 코세이 주사라 ... 그냥 자는게 태반이겠지만 깨어있으면 머리 쓰다듬으면서 헿헿헤 하고 웃을꺼에요.

761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3:06:46

시로하주 조은 새벽이에요~~

762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3:11:46

갸아악 졸았다.... 다들 좋은 새벽 보내,, 나는 이만 자러갈게~~ 내일보자 쫀밤~

763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3:12:04

미즈미주 잘자요!!

764 후유키주 (7Vr9H5X4xc)

2022-03-31 (거의 끝나감) 03:12:19

>>758 맞아. 위엄 있고, 불가해한 신이라는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어려워 정말 흑흑...
그리고... 인간님들은 다들 미성년자니까. 아무래도 그렇지 않을까 싶네.

후유키가 못 먹는 음식은... 🤔 어.. 음. 매운 거?

시로하주 어서 와. 좋은 새벽이야.

765 후유키주 (7Vr9H5X4xc)

2022-03-31 (거의 끝나감) 03:12:35

미즈미주 잘 자. 좋은 꿈 꿔. 👋

766 히키주 (73VqnOp5OY)

2022-03-31 (거의 끝나감) 03:16:01

다들 주사에서 갭이나 귀여움이 느껴져서 읽는 맛이 쏠쏠한 걸, 시로하주 어서 와👋👋

>>753 어쩌면 신관장임의 딸(갸루)과 자주 투닥? 댈지도 몰라. 수학여행 때.. 프링글스 통에 사케(?)인가..😶 캡틴에게 물어봐서 정식이 되면 단체 일상도 돌려보고 싶은 걸.

>>754 한국인 같은 느낌이지. 닭갈비에 우동사리 추가하고 밥까지 볶아먹었으니 아메리카노로 싹 내려주고 케이크 조진 뒤에 배라까지 야무지게 먹으러 가기.. 느낌이니까, 못 먹어도 내가 먹지 뭐. 같은 느낌..?🤔
못 먹는 건 역시 해산물의 애매하게 덜 익힌 비린 맛..? 그것 빼고는 먹는 것에 가림이 없어서, 어딜 데려가도 메뉴 걱정이 없는 애야.
"당연히 술을 마셨으니 그렇지, 싫으면 미리 말해주지 그랬어." 하고 빙글빙글 웃다가 차가운 얼음 손 공격에 꺅 하고 뒤로 물러나겠는 걸..😶😶

>>756 실행력이 좋은데? 나도 자가비... 눈을 감자도 맛있지만 역시 자가비.. 아, 감자깡...(?) 감자 과자는 왜이리 맛있을까..😟

>>757 문체는 평생 따라오는 고민 같아. 말 뿐만 아니라 ~습니다와 같은 기본 지문도 고민이고. 푸딩 초코, 의외로 맛있으니까. 초반부의 그 밀랍같은 식감을 빼면...😶

767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3:16:34

사실 코세이는 신도도 신당도 없는 신님이라 위엄은 개나 줘버린(...) 신이 되어버렸습니다.

코세이 왈, 위엄을 차려도 봐줄 사람이 없는데 굳이 그래야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하네요

768 시로하주 (ommFdoX2f6)

2022-03-31 (거의 끝나감) 03:17:30

반가워요 다들
사실 아까부터 보고 있었지만

미즈미주 안녕히 주무세요

769 히키주 (73VqnOp5OY)

2022-03-31 (거의 끝나감) 03:27:46

미즈미주 잘 자.😊

770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3:58:46

(조용히 셔터 내리기)

771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04:13:32

호오호오 오늘도 떠들썩했군요 새벽반~

772 야사이주 (UV.Bce/k8.)

2022-03-31 (거의 끝나감) 05:45:45

>>686
Q1. 정말정말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모든 증거가 자신을 범인이라고 몰고 있다면 어떻게 반응할까?
A1. 정말 모든 증거가 자신을 범인이라 몰고 범인이 아니라고 증명할 증거가 없으면, 모두한테 의심받는 것에 체념해서 그냥 자기가 범인이라 할 것 같아요. 신이니까 처벌 받아도 한순간이지 이런 마인드와는 또 다르게요.

Q2. 좌우명이나 인생의 모토가 있다면 알려줘!
싸워서 이겨내라...같은 것?

>>711
딱히 생각이 안 나네요. 봉봉 오 쇼콜라 같은 한입크기 초콜릿들을 그럭저럭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까요?

773 시이 - 후유키 (OTfIjuwFqk)

2022-03-31 (거의 끝나감) 10:18:52

그 곳은 별천지였다. 에도의 기근에도 반상에는 가자미가 올라오는 곳. 다시를 조금이라도 더 내면 맛이 떫다며 땅에 부어버리는, 세상과 유리된 목재의 세계. 꽃이야 나비야 아리따운 여자들이 국화놀이를 하는 성.

뭐든 할 수 있었다.
물론, 뭐든 자기 맘대로 돌아가진 않았다.

그럴 때면 주먹을 내려치면 됐다.
금붕어님을 기르는 어항을 깼다. 고양이님을 숨겨 굶겨죽였다. 미다이를 유산시켰다.
소중한 것을 잃고 나서야 여자아이들은 나를 봐주니까.

그러면 화란에서 들여온 귀하디 귀한 카스테라를 먹을 수 있으니까.

그래, 난 못된 여자애야!

하지만 그게 어쨌다고?

그게 나란 말이야!

너희가 나를 그렇게 만들었다고!

나를 봐주기만 하면 나도 이러진 않았을 거란 말이야!

.

그러니까 나를 봐줘!

하지만 이제 그렇게 울부짖을 곳도 없다. 성을 아무리 재건해도 쾌락신의 고향, 쾌락의 개념이 기인한 대명사인 그 신당은 지어지지 않았으니까.
다시 가지고 싶었다. 하지만 돈이 없어서, 신앙이 없어서, 번듯한 이름을 갖지 못하고 야사( 野史 )로만 전해져 내려오는 이름은 보존할 가치조차 없어서.

고향도 없이 인터넷에서 신앙을 구걸하는 지금.

"응, 행복하지 않아."

시이는 훌쩍거린다. 영겁의 시간에 비하면 별 것 없는 소원이다. 하지만 소라게의 평생이 집을 찾는 염원으로 이루어져있듯, 시이도 그럴 뿐이다. 그 염원은 누구보다 강할 수밖에 없으리라.

"그렇지만 그때도 별루 행복하지 않았어..."

몸은 커지지만 집은 갑갑했으니까. 새 집이 필요하지만 그 집은 없었으니까.

"어쩌면, 신당을 만들어두, 난 그렇게 행복하지 못할 지도 몰라. 그러면 해봤자인 거 아닐까..."

시이는 침대에 쪼그려 앉아선 의기소침하게 웅얼거렸다.

"그리구 나, 신당 만들 돈 없는걸..."

774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10:56:55

잠깐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775 아미카주 (v4Mg.pPT/.)

2022-03-31 (거의 끝나감) 12:04:07

벌써 12시네요~! 잠시 갱신하고 갑니다!

776 코로리 - 히로 (8rKSUnSaNg)

2022-03-31 (거의 끝나감) 12:12:20

가느다랗고 곱게 뻗어있는 속눈썹을 내린채, 코로리가 내는 소리 중 그나마 들리는 것이라고는 숨소리였다. 잠의 신이니까 잠 자는데도 도가 텄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깊게 잠들지 않아 잠자는 사자는 코털만 건드려도 화내는데! 나도 화낼거야! 누가 토끼야! 의 목소리가 들렸다는 점이었다. 다만 그 토끼가 선생님일 가능성은 생각하지 못할 만큼만 잠결에 취해있었다. 아직 감겨있었지만 눈꺼풀이 움찔거린게 목소리를 들었다는 증거가 되었다. 비키라고 한들 밤새 일하고 와서 낮에 자는 잠이 전부인데, 어떻게 잘 숨어들어든 체육 창고를 내줄 생각은 없었다. 몸이 조금 더 동그랗게 웅크리리며 말았다.

"고래 다섯마리라 못 비켜ー"

목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고개를 뉘였고, 늘어지게 답하는 끝에서야 눈이 뜨였다. 저녁놀을 닮은 눈동자가 빨갛고 노랗게 물드는걸 제대로 보일 새 없이 서너번은 연달아 더 깜빡였다. 그리고나서야 바로 앞을 응시하는데 처음 보는 얼굴이 생각보다 가까이 있었다. 파랗게 까만 파란눈 토끼! 에게서 무언가 같다는 걸 느꼈다. 지그시 바라보는 얼굴이 절대 낯익지는 않은데 이 느낌이 낯익는다. 체육 시간에 땡땡이를 치고서 땀 한 방울 흘리지 않은 보송함 뿐만 아니라, 좀 더 본질적으로 같은 점. 평범한 인간에게서는 느껴지지 않는 기운, 토끼신님이야?! 절대 일어나지 않을 작정으로 몸을 말았었는데, 코로리는 느지막히 몸을 일으켜세워 누워있던 자리에 앉았다.

"토끼신님, 별자리도 있네."

잠깐이라도 누워서 잠을 청했다고 부스스하게 뜬 머리카락이 매트 위에 길게 끌린다. 굳이 가까이서 얼굴을 맞대고 볼 필요는 없었지만, 신이라는 건 확신했다. 다만 가까이서 보았기 때문에 별자리를 찾았다. 코로리가 보기에 파란 눈 토끼신님ー 이 갖고 있는 머리카락은 푸르러도 흑색 밤을 닮았고, 색이 조금 흐린 파란 눈은 달이 되겠다. 오른쪽 달 밑에 있는 점과 그 아래 목덜미의 점은 별이 되고, 직접 닿지는 않게 손가락 끝으로 그 별 둘 사이를 가로질러 이으며 별자리를 그렸다. 나른하고 몽롱한 미소를 방긋 지은 코로리는 손을 내렸다.

"오늘 당근 꿈 꾸게 해줄테니까, 나 고래 100마리만 만나자ー?"

/ 2시되기 무섭게 잠들었다 。゚(゚´ω`゚)゚。 말못해서 미안해! 길이는 걱정말고 부담없이 이어줘 ( ´∀`)

777 코로리주 (8rKSUnSaNg)

2022-03-31 (거의 끝나감) 12:13:38

답레 올리면서 갱신할게 (*´ω`*)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점심 때인데 점심도 잘 챙기고 화이팅이야~!

778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12:16:45

점심시간이라 잠시 갱신할게요. 상판의 룰이 조금 바뀐 관계로 무통잠이나 편파멀티를 해서 적발되거나 걸릴 경우. 혹시나 어느 한 스레에서 그 행동을 하고 여기에 와서 적극 활동을 하는 경우에 대해서 입장을 밝혀볼까 해요.
저는 딱히 그 사람이 누구건 쉴드를 쳐주거나 할 생각은 전혀 없으며 상대 쪽에서 시트를 내리는 것을 요구할 경우에는 무조건 수용해서 내리게 할 생각이에요. 덧붙여서 지금 자진신고를 받는 모양인데 거기에 올라오는 경우, 저는 더 이상 그 문제로 따지지 않을 것이고 설사 거기에 제 스레를 뛰는 분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으로 편파를 하거나 불이익을 줄 생각은 없어요.

앞으로 무통잠이나 편파멀티는 조금이나마 줄길 바라며 그 파동으로 저희 스레가 이득 보는 것도, 손해 보는 것도 원치 않는 일이라고 입장을 밝히며 저는 점심을 먹으러 가볼게요! 다들 맛점하세요!

779 토와주 (Ox5LFzELx6)

2022-03-31 (거의 끝나감) 12:18:16

다들 어서와요~

780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12:33:59

좋은 점심이에요~~

781 츠무기주 (DnVIZoZWqo)

2022-03-31 (거의 끝나감) 13:12:16

잠깐 갱신합니다!

782 토와주 (1L7.EL1pEE)

2022-03-31 (거의 끝나감) 14:02:01

점심 먹고 갱신해요~
맛있네요! 이제 간식만 사서 가면 되려나~

783 쇼주 (PI7ElM8kXg)

2022-03-31 (거의 끝나감) 14:31:48

갱신~ 다들 좋은 오후야~

784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17:01:30

갱신해요~ 다들 어서오세요~

785 후미카주 (s2IMDE56n2)

2022-03-31 (거의 끝나감) 17:24:47

후미카 TMI 주세요! 우리 후미카...
음악 취향 알려주세요!
-조용하고 잔잔한 노래가 취향이야~ 내가 음악은 잘 몰라서 특별히 어떤 장르라고 집어서 말하진 못하겠구... 암튼 그렇다!

특히 잘하는 과목이 있을까요?
-성적은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야. 그중에서 특히 잘하는 걸 꼽자면 역사랑 국어-고전문학 쪽이겠네.

역사: 동시대를 살면서 보고 들은 게 많다... 딱히 열심히 안 외워도 잘 이해하고 있다...
고전문학: 동시대를 (이하생략) 게다가 직접 그 시대 어휘로 시나 글을 쓰기도 했으니까 말이야~

잠옷 취향은 어떤가요?
-전에는 그냥저냥 신일 때 입는 옷 입고 지냈는데 최근에는 파자마를 입고 있어~ 파자마 중에서도 원피스 파자마를 입는답니다

#shindanmaker #님캐TMI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오늘의 진단갱이야~~~~~~

786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18:13:17

>>785 조용하고 잔잔한 노래가 취향이라는 것은 전에도 들었던 기억이 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아무튼 확실히 오래 살았으니 고전쪽에 강하군요!! 파자마를 입은 후미카라니! 뭔가 되게 귀여울 것 같아요!

아무튼 퇴근과 함께 갱신이에요!!

787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18:14:18

다들 어서와요~

집에서 뒹굴~

788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18:15:21

토와주도 안녕하세요!!

789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18:17:22

캡틴도 반가워요~
흐리긴 한데 비는 안 오네요~
내일 오려나?

790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18:19:49

여기도 아직 비는 내리지 않고 있어요! 아마 오늘 비가 안 내리면 내일도 비가 안 내리지 않을까요? 일단 여기는 날씨가 내일은 맑음이더라구요!

791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18:21:38

사실 비가 내리지 않으면 벚꽃이 한창인 게 조금 더 길 것 같아서요~
안 내리면 좋겠단 생각이에요~

만일 비가 내리면 벚꽃비가 될 것 같네요~

792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18:24:35

그래도 벚꽃이 그렇게 금방 지진 않을 거예요!! 아무튼 사쿠라마츠리때의 벚꽃은 지지 않으니까 안심하세요! (네?)

793 히키주 (73VqnOp5OY)

2022-03-31 (거의 끝나감) 18:26:41

아무리 봐도 인간과 옛날 신(참지 않음)의 대화인 것 같아서.. 가져오며 갱신해.

794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18:27:06

저희 동네의 몇 벚꽃나무는 유달리 색이 진한 벚꽃이 피는데. 어릴 적에는 좀 나이든 선배들이 저 밑에 뭐가 묻혀있어서 그렇다고 말하던 게 기억이 나네요...

일본 괴담을 적절히 어레인지 한 것 같지만요~

795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18:27:18

어서와요 히키주~

796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18:28:45

>>793 어서 와요! 히키주! 어엇..ㅋㅋㅋㅋㅋ 확실히 옛날 신의 입장에서 보면 전통적인 방법은 전쟁이 맞긴 하겠네요!

>>794 벚꽃나무 아래에 뭔가가 묻혀있다는 정말 유명한 괴담이지요. (흐릿)

797 쇼주 (TMdXsmXWcg)

2022-03-31 (거의 끝나감) 18:32:23

갱신~ 좋은 저녁~ 이제 곧 주말이야~

798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18:32:47

쇼주도 어서오세요~

799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18:36:30

어서 오세요! 쇼주!! 내일 하루만 버티면 주말! 드디어 주말이에요!!

800 쇼주 (TMdXsmXWcg)

2022-03-31 (거의 끝나감) 18:41:18

토와주도 캡틴도 안녕~
느긋하게 일상 구해봐야지~

801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18:42:02

일상... 일상 하고시퍼 ㅠㅠㅠㅠ (낼 이사함)

802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18:43:32

요조라주 안녕하세요!! 일상은 지금은 제가 저녁을 조금 있다가 조리하고 먹을 예정이라서 힘들 것 같고.. 요조라주가 일상을 돌리고 싶은데 못 돌리는 처지인건가요? (갸웃) 물론 내일 이사한다면 어쩔 수 없기야 하겠지만요.

803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18:45:29

요조라주도 어서와요~

저도 간식 먹고 일상 구해봐야겠네요~

804 쇼주 (TMdXsmXWcg)

2022-03-31 (거의 끝나감) 18:47:38

>>801 요조라주 어서와~

일상은 천천히 구해봐도 되니까~

805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18:48:46

일단 저는 슬슬 저녁 조리를 하고 먹으러 다녀올게요!! 저도 일상은 그 이후에 천천히 구해보는 쪽으로 해야겠어요!

806 쇼주 (TMdXsmXWcg)

2022-03-31 (거의 끝나감) 18:52:51

>>805 캡틴 다녀와~ 맛저해~

807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18:53:11

다녀와요 캡틴~

808 시이주 (BFXZ9VlYkY)

2022-03-31 (거의 끝나감) 18:57:30

답레는 전부 올려 놨다구
느긋이들 줘도 돼
다들 옷쓰

809 쇼주 (TMdXsmXWcg)

2022-03-31 (거의 끝나감) 19:01:33

>>808 시이주 어서와~

810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19:01:57

어서와요 시이주~

811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19:04:20

헉 혹시 시이주가 제 답레를 못보셨을까봐 ... >>190 여기에 있슴다!

812 마사히로 - 츠무기 (xeJ4SHLRIc)

2022-03-31 (거의 끝나감) 19:05:13

“그러고보니 칼을 들고 있었네요. 무서워라. 어라? 그러고보니 카타나片恋짝사랑는 어쩐지 닮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그녀는 들었던 책을 품에 들고는 이내 다른 쪽으로 눈을 돌렸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어쩐지 그럴 것 같다는 느낌이야- 그녀는 그리 깊이 생각하는 편이 아니었지만 어쩐지 기분은 좋지 않았다. 쪼그렸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다 이내 어느 책장 앞에 선 그녀는 아- 하고 무표정한 한숨을 내쉬고는 소년을 향해 오른손을 내밀며 입을 열었다.

“싸움이 있다면 언제나 사랑이 피어난답니다. 저는 싸움 같은 보기 흉한 건 좋아하지 않지만, 목숨이 걸리는 곳에서는 감정의 흔들림도 격해지지요 처음에는 알 수 없었던 것 조차도 다시 한 번 보고 나면 알 수 있는 미묘한 아름다움이 있는 법이에요. 마치 꽃과 같아.”

언제나 한번만 본다면 알 수 없답니다- 이런저런 생각으로 머리를 채우던 그녀는 이내 다시 미소로 얼굴을 채웠다. 무언가를 말할 생각은 아니었으나, 지금은 우선 이것이었다. 그래, 그녀는 슬펐다. 사랑을 모르는 아이인 것이 아니다. 이 아이는 필시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랑에 쌓여 있다. 그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남의 사랑을 맛보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의 감정에서 새어 나오는 그 미묘한 감미를 이 아이는 알 수 없다. 그야 아직은 어리니까, 어쩔 수 없나-

“그렇다면 서생군은, 추천하는 연애소설은 있나요?”

813 쇼주 (TMdXsmXWcg)

2022-03-31 (거의 끝나감) 19:08:20

코세이주 마사히로주 어서와~

814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19:08:44

헤헤 잠깐 왔다가는거라! 다들 맛저하시고 이따 뵈어요~~

815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19:09:28

어서와요~

가볍게 일상은 구해요~

816 시이주 (BFXZ9VlYkY)

2022-03-31 (거의 끝나감) 19:11:20

>>811 무엇을 보는 거지?
그건 잔상이다
>>491
나는 여기에 있다

817 쇼주 (TMdXsmXWcg)

2022-03-31 (거의 끝나감) 19:21:46

>>814 잘가~ 이따 보자!

>>815 토와랑 저번에 돌렸긴 한데 괜찮으려나~ 다른 캐들 만나보고 싶으면 굳이 안 돌려도 되고~

818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19:25:29

으음.. 가볍게 구하는거니까.. 쇼랑 또 돌려도 괜찮겠지요~
원하는 상황이라던가 있을까요~

819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19:33:31

>>816 헉! 검색 기능으로 찾다보니 이런 폐해가 ... 퇴근하고 호다닥 달아드릴께요!

820 쇼주 (TMdXsmXWcg)

2022-03-31 (거의 끝나감) 19:35:08

>>818 점심시간에 학교 마당에서 연주하는 쇼랑 마주친다던가~ 아니면 저번에 토와주가 말했던 버스킹 상황도 괜찮고~

821 렌코주 (Du/g7S7tCI)

2022-03-31 (거의 끝나감) 19:44:37

오늘도 기력이 다 바닥난 채로 제가 왔어요..~(´-灬-‘) 한 달만 열심히 버텨야지...

822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19:44:44

둘 중에 하나 다이스로 하는 게 좋겠네요~

.dice 1 2. = 1
1. 학교마당
2. 버스킹

823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19:45:16

어서와요 렌코주~

학교 마당에서 연주하는 선레.. 주실 수 있나요(?)(당당)

824 쇼주 (QfdZuN0gyg)

2022-03-31 (거의 끝나감) 19:46:06

>>821 렌코주 어서와~ (기력 불어넣기)

>>823 ㅋㅋㅋㅋ 그럼 선레 써올게~

825 시로하주 (ommFdoX2f6)

2022-03-31 (거의 끝나감) 19:48:06

하가네가와 시로하 TMI 주세요! 우리 하가네가와 시로하...
정신력은 좋은 편인가요?
정신력 원툴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좋네요

목소리 톤이 높나요 낮나요?
하이톤이겠네요

사소한 비밀 하나만 슬쩍 알려주세요!
도검 신님 서양검도 통치해요

#shindanmaker #님캐TMI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갱신해요
간단한 진단과 함께

826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19:49:07

어서와요 시로하주~

827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0:03:10

>>825 확실히 시로하는 정신력이 강해보이지요! 그런데 서양검도 통치라. 엄청나게 넓은 범위를 수용하는군요!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식사를 마치고 조금 쉬다가 돌아왔어요! 렌코주도 상당히 지친 것 같은데 부디 힘내길 바라고!!

일상 가능으로 돌려놓고 대기를 해야겠어요! 꼭 돌려야한다 그런 건 아니니 힘들거나 피곤하거나 오늘은 일상이 끌리질 않는다 등등 다 스루하셔도 됩니다!

828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20:04:18

캡틴도 리하에요~

829 렌코주 (Du/g7S7tCI)

2022-03-31 (거의 끝나감) 20:07:53

모... 모하모하... 그리고 모바...! 오늘은 인사... 도 무리(´-灬-‘)

830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0:10:06

아이고. 렌코주. 어서 푹 쉬세요!!

831 쇼 - 토와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0:13:13


쇼는 식사를 빠르게 끝마치는 편이었다.
일단 시끄럽게 떠들면서 같이 밥 먹을 친구가 없었다.
그래서 오늘의 점심시간도 15분 내외로 끝장내고 식당을 빠져나왔다.
여유시간이 많이 남는 것은 확실히 장점이다.
기숙사에서 뒹굴 수도 있고, 게임의 밀린 숙제를 처리할 수도 있다.

오늘은 왠지 기분 전환이 하고 싶었다.
그런 이유로 방에서 어쿠스틱 기타를 꺼내들고 나온 쇼였다.
쇼가 향한 곳은 학교 뒷편에 난 공터였다.
빈 벤치에 대충 자리를 잡고 기타를 쥐면 자신만의 무대가 완성되는 것이다.
조용한 공터에 기타 소리, 노랫소리가 잔뜩 들어찬다.

이렇게 시간이 남으면 가끔 인적 드문 곳에서 작은 공연을 펼치곤 한다.
비록 관객은 없을지라도, 그렇기에 더욱 자유로운 느낌이 드는 것이다.

832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20:13:21

렌코주 푹 쉬세요~

833 코로리주 (zq8XoAYvo.)

2022-03-31 (거의 끝나감) 20:13:24

>>785 후미카 파자마 디자인 엄청 궁금해 원피스 파자마라니 (´∀`) 파자마파티 급하다~!

>>825 시로하.... 코로리 악몽 먹어준 바쿠님이라구 (`・∀・´) 멘탈튼튼 멋져~! 하이톤이라고 하면 가냘프게 높으려나 탄탄하게 높으려나~!

다들 좋은 저녁 갱신이야 ( ´ ▽ ` )

834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0:15:13

코로리주도 어서 오세요!!

835 쇼주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0:15:26

>>825 시로하주 어서와~
정신력 원툴! 강철멘탈~
역시 시로하님은 하이톤이 생각나는 재질이야()
서양검 ㅋㅋㅋㅋㅋ 그래서 도'검'신님인 것인가...

>>827 캡틴 어서와~

>>829 렌코주 잘가~ 렌코주는 항상 바빠보여...

836 쇼주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0:15:56

>>833 코로리주 어서와~

837 코로리주 (Zczx3CwBdM)

2022-03-31 (거의 끝나감) 20:17:13

캡틴도 쇼주도 좋은 저녁~! ( ´∀`) 반겨줘서 고마워!

838 토와 - 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20:19:32

토와주는 노래를 들으며 글을 쓰는 걸 잘 못하지만 뭐 어떤가. 좋은 노래다 라는 것만 알면 끝이지.
토와는 식사를 마치고는 운동장을 걸으며 배부된 스피킹을 읽어보고 있었습니다.

"Some people think it is more fun to spend time with friends in restaurants or cafes. Others think it is more fun to spend time with friends at home. Which do you think is better? Explain why..."
저 지문을 읽고, 답변을 생각하여 조리 있게 말하는 것까지 하던 찰나. 음악 소리가 들려옵니다.

"...?"
들려오는 곳까지 걸어가다 보니. 저번의 기숙사에서 본 적 있던 사람이네요.

"안녕이네요"
음악이 멈출 때까지 기다리다가 끊겼을 때 인사를 건넵니다.

839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0:27:58

(아무리 봐도 토와주는 공부를 정말로 잘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840 쇼 - 토와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0:31:54

중간에 누가 왔지만, 연주와 열창에 바빠서 인기척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연주가 멎자 쇼는 그제서야 제 앞에 사람이 있다는 걸 눈치챘다.
그러니까 그 사람은… 얼마 전에 만났던 모범생 선배? 이름이 토와랬나?
어쩌다 보니 관객이 생겨버렸다.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영 어색하다.
연주하던 기타에서 손을 떼고 살펴보니, 선배의 손에 유인물 같은 게 들려있었다.

"…오늘도 공부?"

그냥 순수하게 궁금해서 물어보는 질문이었다.

841 쇼주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0:32:36

>>839 이것이 물아일체의 경지(아님)

842 시이주 (tnxWozZD4A)

2022-03-31 (거의 끝나감) 20:33:18

시로하는 정신력으로 3대 몇까지 칠 수 있어?

843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0:33:21

>>841 어쩌면 캐아일체의 경지일지도 몰라요!! (아님)

844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0:33:31

어서 와요! 시이주!!

845 시이주 (DvRdP/WzVY)

2022-03-31 (거의 끝나감) 20:34:50

고마워 캡틴도 옷쓰
아키라는 햄버거 최대 몇개까지 먹을 수 있어?

846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0:35:14

네? (동공지진) 어. 하나 먹겠죠? 아마?

847 테츠야주 (//09MCJhf2)

2022-03-31 (거의 끝나감) 20:35:36

드디어 집이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848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0:36:10

테츠야주도 어서 오세요!! 하루 고생하셨어요!

849 쇼주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0:37:09

>>842 시이주 어서와~

>>847 테츠야주 어서와~ 귀가 축하!

850 코로리주 (oKQ9yQh//E)

2022-03-31 (거의 끝나감) 20:37:23

시이주랑 테츠야주도 좋은 저녁~! (´∀`)

851 토와 - 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20:37:48

"그렇죠?"
가볍게 말하고는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친구랑 노는 게 좋은 사람과 집에서 노는 게 좋은 이들이 있는데 당신은 뭐가 좋다고 생각하나? 같은 것에 대해서 해야겠다는 둥의 말을 합니다.

"오토하 군은 음악 쪽인 걸까요?"
사실 토와주가 통성명을 했는지 기억이 안나서 문제일 뿐. 어쨌든. 그렇게 말하고는 좋은 노래인 것 같다고 말하려 합니다.

"음악은 그다지 잘 몰라서요."
목 관리만 하는 것만 빼고요. 라고 말하는 토와입니다.

"신청곡도 받나요?"
장난스럽네요.

852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20:38:05

다들 어서와요~

853 시이주 (scTJ7go/Lk)

2022-03-31 (거의 끝나감) 20:39:14

다들 옷쓰~
성장기 남학생들이 햄버거 하나밖에 안 먹어?!
의외야

854 코로리주 (oKQ9yQh//E)

2022-03-31 (거의 끝나감) 20:39:46

내일 만우절인데 가미즈미에는 우당탕탕 만우절 대소동 안 일어나려나?! (`・∀・´) 만우절 장난 치는 캐릭터들 보고싶다~! 반을 바꾸거나 시간표를 바꾸거나 (⌒▽⌒)

855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20:40:10

그리고 토와주는 공부를.. 못해여...

856 테츠야주 (//09MCJhf2)

2022-03-31 (거의 끝나감) 20:41:39

>>853
성장기 남학생이면 3개는 먹어줘야하지 않을까요?

857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0:42:52

>>854 만우절 이벤트를 할까하다가 첫 이벤트인 사쿠라마츠리가 걸리는 바람에.. 4월 1일 만우절은 여러분들이 셀프로 재밌게 즐기면 됩니다!

아키라:(회장 자리에 말석 1학년을 앉히고, 말석 자리에 앉아있음)

858 테츠야주 (//09MCJhf2)

2022-03-31 (거의 끝나감) 20:43:43

>>854
trpg중에 갑자기

당신은 갑작스런 한기에 죽음을 예감합니다. 그리고 배후에서 어떤 남성의 '이터널포스블리자드!' 라는 외침을 듣고 더 이상 다른 감각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같은 황당한 이벤트를 제시할수는 있겠네요!

859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0:45:05

그러니까 그걸 테츠야가 힘차게 외쳐준단 말이죠? (팝콘 튀기기)

860 코로리주 (rXvYmguVfU)

2022-03-31 (거의 끝나감) 20:46:36

>>857 하극상의 반대..... 상극상?! 그냥 권력남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장님 내일은 단순 학생회인거야~!

>>858 엣 게임 깨지도 못하고 죽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스터에그 느낌이려나 (⌒▽⌒)

861 테츠야주 (//09MCJhf2)

2022-03-31 (거의 끝나감) 20:47:13

>>859
직접 플레이어 뒤에 다가가서 외쳐준답니다!

862 테츠야주 (//09MCJhf2)

2022-03-31 (거의 끝나감) 20:48:04

>>860
뭐.. 그런 꿈을 꾸었습니다! 하고 바로 세이브포인트에서 시작이죠!

863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20:51:05

아키라 ㅋㅋㅋㅋㅋㅋ 저거 보니까 캐들 만우절날 뭐할지 궁금하다 :3

864 시이주 (qXeivxtvdE)

2022-03-31 (거의 끝나감) 20:51:09

테츠야 테이블 위에선 열혈캐러구나

시이의 만우절 이벤트는
방송에서 소악마 날개 대신 천사 날개 달고 나온다 정도겠네
원래 성격이라면 작은 불 정도는 질렀겠지만

865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0:51:21

>>860 아키라:학생회장님이요? 저쪽에 계시잖아요. (싱긋)

(어쩌다보니 회장자리에 앉아있는) 1학년:네? 네? 네? (동공지진)

866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0:51:55

어서 와요! 요조라주!!

>>864 작은 불이라니! 방화는 안돼요!! ㅠㅠㅠㅠㅠㅠ

867 테츠야주 (//09MCJhf2)

2022-03-31 (거의 끝나감) 20:53:17

혹은 갑자기 trpg에서 등장하는 메인캐릭터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애시뮬레이션게임으로 바꿔버릴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준비하는게 너무 귀찮으니 패스되겠죠..

868 코로리주 (rXvYmguVfU)

2022-03-31 (거의 끝나감) 20:53:26

>>863 요조라주 안녕, 좋은 저녁이야~! (´∀`) 요조라도 만우절에 뭐할지 궁금하다구~!

>>864 만우절 장난으로 불?! 어떤 거짓말을 친거야~! 천사날개 시이 귀여워 (⌒▽⌒) 클립 딸 준비 완료~!

869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20:53:32

토와는 만우절에.. 어. 뭐 하려나~
생각이 안 나네요~

870 쇼 - 토와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0:54:10

"대단하시네…"

감탄의 의미로 내뱉은 말이었다.
어떻게 저리 공부에 진심일 수가 있지?
영어 지문이라거나, 수학 문제라거나 전부 머리 아프다.
공부 생각만 하면 질리는 쇼였다.

"뭐, 그렇죠."

선배의 질문에는 가볍게 긍정으로 응수한다.

"음악은 듣기만 해도 좋으니까요."

쇼가 생각하는 음악의 가장 큰 장점.
잘 몰라도 된다는 것이다.

"신청곡도 받죠."

하면서 은근 기대하는 눈치로 토와를 바라본다.

871 쇼주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0:55:22

>>863 요조라주 어서와~

만우절... 쇼는 당하는 쪽 아닐까~ 장난 걸 친구가 있다는 전제 하에...()

872 토와 - 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20:59:15

"목표가 있으니까 그런 걸지도 모르지요?"
몇 가지 갈래가 있긴 한데요. 라는 말을 합니다. 의사, 화학약제 연구원, 생물학적인 그런 종류라던가.. 같은 것을 손으로 꼽습니다. 음악은 듣기만 해도 좋다는 말을 하는 쇼에게 그건. 그렇죠.. 라고 어쩐지 생각이 깊어진 표정을 짓습니다.

"신청곡이라.."
잘은 모르는 편이지만....이라고 고민하다가 토와는 곡을 정한 듯 말합니다.

"역시 creep?"
장난스럽게 말하는 걸 보면 큰 기대보다는.. 받는다는 말에 말해본 것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873 코로리주 (rXvYmguVfU)

2022-03-31 (거의 끝나감) 21:00:45

>>869 만우절 장난 당하는 쪽일 수도 있어~! 거짓말 치는 날이니까 말이지! 코로리가 '풋사과씨, 사실은 내가 사과였어. 오늘부터 사과로 돌아가. 과제는 못할 거 같아.' 라고 적힌 쪽지와 함께 자리에다가 작은 뜨개 사과 인형을 올려둘지도 (´∀`)

>>871 쇼한테 장난 걸고 싶어~! 절대 장난 걸고 싶어~! (`・∀・´) 걸게 해주세요! (?) 아직 안 만난 사이니까 1학년인척 녹색 리본 하고 길 물어보고 싶다 (⌒▽⌒)

874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21:01:59

장난을 걸다니! 너무하네요~

875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21:02:21

안녕안녕~~ 말라붙은 파김치가 되어버린 요조라주라구~~ 핰 죽겠다

만우절의 요조라... 본인이 하고싶은건 아니지만 오빠한테 구슬려져서 남장 같은 걸 할지도 모르겠는걸? 가발+오빠의 고교 교복 입고서~

876 후미카주 (7Zxw3ZQcjE)

2022-03-31 (거의 끝나감) 21:02:28


갱신과 함께 노래 투척!!!!!!! >:3
후미카 목소리는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네~ 초반부의 힘 빠진 듯 차분하면서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생각해주면 되겠다~~~

다들 안녕이라구~~~~~~!

877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21:02:59

사과로 돌아간 코로리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878 아미카주 (RWHj5UnfPo)

2022-03-31 (거의 끝나감) 21:03:08

와 집이다 벌써 9시네요..

879 테츠야주 (//09MCJhf2)

2022-03-31 (거의 끝나감) 21:03:39

다들 어서와요!

880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21:04:20

온사람들 어서와~~

881 후미카주 (7Zxw3ZQcjE)

2022-03-31 (거의 끝나감) 21:05:21

:ㅇ 내일이 만우절이라는 걸 자꾸 새롭게 깨닫고 있어!(자꾸 까먹었다는 소리)

>>8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뭐야 귀여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도... 나도 장난 당할래!!!!(?)

>>875 헐
만우절세팅 요조라 주세요
주세요

882 코로리주 (rXvYmguVfU)

2022-03-31 (거의 끝나감) 21:06:08

>>874 만우절은 거짓말 치는 합법의 날이니까! (⌒▽⌒)! 너무하지 않아~!

>>875 미인이 미인이 될 뿐이었다~! 반 친구들이랑 담임선생님이 부러워~! 。゚(゚´ω`゚)゚。

>>876 지금 당장 듣는 중이라구 (´∀`) 왠지 상상하던 목소리랑 비슷해서 기뻐~! 그리고 후미카주 안녕, 좋은 저녁이야~!

883 후미카주 (7Zxw3ZQcjE)

2022-03-31 (거의 끝나감) 21:07:24

후미카는 노잼신이라서 만우절 장난 안 할 것 같네... 반에서 단체로 뭘 하자고 하면 동참은 하는데 아무래도? 본인이 직접 하는 건 없을 것 같고?🤔

아미카주도 어서와~~~~~!!!

884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1:07:59

>>867 그건 확실히 상당히 손이 많이 가는 귀찮은 작업이겠네요! 그러니까 그런 작업은 하지 말아줘! 테츠야!!

>>869 굳이 꼭 해야 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 않겠어요? 그냥 분위기만 즐기는 이도 있는 법!!

>>871 아니에요! 쇼도 친구가 있을거라구요!!

>>875 ㅋㅋㅋㅋㅋㅋㅋ 전형적이지만 그래도 재미난 장난이로군요!

>>876 어서 와요! 후미카주!! 음. 뭔가 제가 생각한 이미지와 비슷한 것 같아서 들으면서 놀랐어요!

>>878 어서 와요! 아미카주!!

885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1:08:27

>>883 하지만 그 또한 만우절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니겠어요?

886 코로리주 (BiiCI9WpcQ)

2022-03-31 (거의 끝나감) 21:09:25

>>877 요조라도 화과자로 돌아가자! (`・∀・´) 화과자 인형은 코로리가 떠줄거야! 아니면 진짜 화과자 갖다놓기 (⌒▽⌒)

>>881 후미카한테는 무슨 장난을 치지~! 만난 적 없는 1학년 신님.... 상상력 고갈로 1학년 전학생인척 녹색리본 달기밖에 생각 안나~!

아미카주 안녕, 좋은 저녁이야 (*´꒳`*)

887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1:10:30

이사장:만우절이니까 내가 청룡으로 돌아가도 만우절 장난으로 인정되지 않을까?

삐빅. 신 규칙 위반입니다. (이거 맞음)

888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21:10:46

다들 어서와요~

889 아미카주 (RWHj5UnfPo)

2022-03-31 (거의 끝나감) 21:12:54

아미카의 만우절 장난이라면.. 아마 하이파이브를 하는 듯 싶다가 자기 손에 치며 셀프-하이-파이브를 하는 장난? 그게 아니면 자기 겉옷하고 체육복을 이용해 가짜로 자는 애를 만드는 장난? 근데 후자는 늘 아미카가 자고 있으니까 별 효과가 있을 것 같진 않네요

890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1:14:14

>>889 하지만 어느 쪽도 다 귀여운 장난인걸요!! 귀엽다! 아미카!

891 코로리주 (doHBS2td0Y)

2022-03-31 (거의 끝나감) 21:16:57

>>887 이사장님 참아~! 가짜 학생회장(말단 1학년)이 울지도 몰라~! (`・∀・´)

>>889 후자의 장난 충분히 놀랄만한데?! 아미카 오늘도 자고 있구나, 했는데 뒤에서 나타나는 아미카~! ( ◠‿◠ )

892 후미카주 (7Zxw3ZQcjE)

2022-03-31 (거의 끝나감) 21:18:24

>>882 >>884 상상하던 이미지랑 비슷하다니 캐어필은 성공적으로 된 듯하구만!!! >:3

>>885 맞아~ 본인이 안 하더라도 구경하는 것도 만우절을 즐기는 좋은 방법이라구!
....딱히 내가 생각이 안 나서 이러는 건 아니야!!! ◑◑

>>886 녹색 리본 단 코로리 상상만으로도 행복하니까 OK라구―――!!!

>>889 🤔 아미카를 옷으로 만든 가짜 사람으로 꾸미는 건 어때? 짜잔~ 옷으로 만든 사람인 줄 알고 까보면 안에 진짜 아미카가!(아무말)

893 코로리주 (JKPaQrh2Ps)

2022-03-31 (거의 끝나감) 21:21:11

>>892 녹색리본 달고 후미카한테 존댓말 쓸래 (⌒▽⌒) 오늘 전학왔는데 A반이 어딘지 모르겠다 해버리기 ( ◠‿◠ )

894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1:27:36

(그리고 그걸 구경하는 캡틴)
(팝그작작)

895 후미카주 (7Zxw3ZQcjE)

2022-03-31 (거의 끝나감) 21:29:36

>>893 오늘 전학이라고 하면... 하필 오늘이 며칠인지 까먹어서 속을 것 같잖아~~~!!!!!! 진짜 이런 상황 되면 재밌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6 쇼 - 토와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1:29:42


"목표…인가요."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자신의 꿈을 가지고 나아가는 건, 때론 큰 원동력이 되곤 한다.

"아, 라디오헤드 말이죠?"

상대가 농담식으로 건네는 말이든 뭐든 쇼는 음악에 진심이었다.
보기 드물게 눈을 빛내며 말할 정도니.

"좋아요."

다시 기타줄 위에 손을 올린 쇼가 연주를 시작했다.
울림통에서 흐르는 음색이, 빈 공간을 채운다.
간주가 끝나면 노랫말을 부르며 화음을 수놓았다.
조곤조곤한 목소리가 음악과 어우러진다.

897 쇼주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1:31:03

후미카주 아미카주 어서와~ 미카미카~(?)
친구들 만우절 장난 전부 보고싶어!

898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1:35:35

일단 일상은 아직 없어보이니 앞으로 할 이벤트를 정리하는 중이에요! 우선 사쿠라마츠리가 끝난 후에 하나하나 차근차근 공개해보도록 할게요!!

899 토와 - 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21:37:17

"그렇지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동기가 큰 것이었거든요. 라고 말하면서 보통 흔하잖아요? 의사선생님을 보고 그렇게 되고 싶다고 한다거나 같은 거요? 라고 말하지만.. 진심일까요?

"그렇죠. 라디오헤드의 크립."
연주하는 걸 보겠다는 듯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가벼운 허밍을 하는 토와입니다. 조곤조곤한 쇼의 목소리가 반주를 타고. 그 밑을 허밍이 흘러갑니다.

"노래를 잘하시네요."
실용음악과를 생각하고 있나요? 가벼운 물음입니다.

900 후미카주 (7Zxw3ZQcjE)

2022-03-31 (거의 끝나감) 21:43:28

>>897 미카미카~~~ 그러고보면 ~카로 끝나는 이름도 많구나! ~카는 흔한 여자 이름 한자니까 당연하긴 하지만~ :3

쇼는 만우절 장난을 당하면 어떻게 반응해? 솔직히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편??

>>898 사쿠라마츠리 다음은 뭘까...!!! 궁금한만큼 기대도 된다!!! (❁´◡`❁)

901 시이주 (NP7N8k0t4Q)

2022-03-31 (거의 끝나감) 21:46:12

오늘은 여러모로 힘든 날이었어
후후... 이겨낸 내 자신에게 치얼스야

그러니 진단으로 배를 채워줘
오늘 코스는... vs게임 코스로 해볼까

1. 전자기기 충전 일체 없이 한달 살기 VS 한달 내내 하루에 세시간 독서하기(일과도 완벽히 해내야 한다)
2. 인스턴트 음식 평생 압수 VS 평생 고기 압수
3. 원하지 않는 결혼하기 VS 원하지 않는 이혼하기

가미즈미 멤버들의 선택은 어떨지 궁금한걸
이유도 적어주면 재밌겠어

902 히키주 (73VqnOp5OY)

2022-03-31 (거의 끝나감) 21:47:19

씻고나서 먹는 야식... 좋네...(우물우물..) 갱신할게.

903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21:47:51

헐 아 졸았어 짐정리 아직 안끝났는데 아아악 누가 짐싸기 좀 대신 해줘...! ;ㅁ

904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1:49:04

>>900 사쿠라마츠리 다음에는 경쟁하는 일종의 대회 이벤트가 기획되어있답니다!! 뭔지는 그때 알려드릴게요!

>>901 어어. 아니. 혹시 이거 절망게임인가요? (동공지진)

아키라는 1번의 경우 후자가 될 것 같네요. 사실 지금 하는 것과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2번의 경우는 역시 후자가 될 것 같아요. 고기는 포기하지 못하는 아키라.
그리고 3번은... 전자가 될 것 같네요. 아무래도 집안이 집안이다보니 살짝 그런 분위기도 아예 없는 것은 아니기도 해서 그냥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반쯤 순응하고 있는지라! 물론 그렇다고 약혼녀가 있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요!

905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1:49:22

>>902 어서 와요! 히키주!!

>>903 (토닥토닥) 이사 화이팅!! 요조라주!

906 시이주 (NP7N8k0t4Q)

2022-03-31 (거의 끝나감) 21:49:35

>>901 다른 사람인 척 뻔뻔하게 답변해보자면

1. 시이는 이 난제 앞에서 세 시간 동안 잉잉 울다가 너모 잔인한 거시야요... 하면서 세시간 독서를 픽할 거라구
방송을 해야 돈을 버니까 말이지... 대신 방송도 독서ASMR을 새로 꾸리지 않을까

2. 이건 여유롭게 고기 압수를 택할 거야
살생금지령 시절에도 잘만 살았으니까 생선과 야채만으로도 맛있게 살 수 있어

3. 어디 편찮아? 당연히 원하지 않는 결혼이지
원하지 않았더라도 결혼하면 사랑할 수 있어
그것이 멘헤라니까

907 테츠야주 (//09MCJhf2)

2022-03-31 (거의 끝나감) 21:49:57

1. 전자기기 충전 일체 없이 한달 살기 VS 한달 내내 하루에 세시간 독서하기(일과도 완벽히 해내야 한다)
당연히 전자. 전자기기 충전이 없으면 trpg 데이터기록을 못하기때문..

2. 인스턴트 음식 평생 압수 VS 평생 고기 압수
전자. 단백질을 고기이외의 수단으로 보충할 생각에 정신이 아득.

3. 원하지 않는 결혼하기 VS 원하지 않는 이혼하기
전자. 원하지 않는 이혼에서도 행복은 있을지도 모르니까!

908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21:50:04

다들 어서와요~
이불에 한번 들어가면 다시 못 나올것 같아!

909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1:50:31

아. 잘못봤다!! 아키라의 경우는 인스턴트 음식 평생 압수를 선택할 거예요!!

910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1:50:33

갱신하면서 일상 팻말 올려둘게~ 바쁘면 그냥 스루해도 좋아 ^^
다들 굿밤이야~~

911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1:50:56

>>910 이 캡틴. 정확히 2시간 전부터 일상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어서 오세요! 미즈미주!

912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1:51:27

>>911 헉 타이밍 좋게...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좋아~! 일상 하자 하자

913 테츠야주 (//09MCJhf2)

2022-03-31 (거의 끝나감) 21:51:59

미즈미주 어서와요!

914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1:52:26

아차차 캡틴도 테츠야주도 좋은 밤~ 반겨줘서 고마워

915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1:52:34

>>912 얼마든지요!! 일단 원하시는 상황이 혹시 있으실지 물어볼게요!

916 시이주 (NP7N8k0t4Q)

2022-03-31 (거의 끝나감) 21:53:09

순식간에 매칭돼버렸다구
우리 어장은 언제나 정열적이구나

원하지 않는 결혼하는 아키라... 이건 좀 귀한걸
나 강제로 접붙이는 거 좋아하는구나 토감같은 거(웃음)

그나저나 테츠야는 생선 안 먹는 편인 걸까
인생 절반 손해야

917 테츠야주 (//09MCJhf2)

2022-03-31 (거의 끝나감) 21:54:08

>>916
뼈를 발라야하니까요. 고기의 물렁뼈정도는 씹어먹겠지만 생선뼈는 불가능!

918 쇼 - 토와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1:54:26

작은 공연은 순조롭게 끝났다.
기타줄에서 손을 뗀 쇼가 큼큼, 헛기침을 한다.
칭찬에는 어쩐지 머쓱해하며 뒷목을 살살 쓸고.

"뭐… 일단은요."

대충 긍정의 말로 응수한다.
사실 대학 진학에 대해서는 여러 생각이 많지만.

"선배님은, 노래 해본 적 있어요?"

방금의 허밍을 들으니 문득 궁금해졌다.

919 시이주 (NP7N8k0t4Q)

2022-03-31 (거의 끝나감) 21:54:54

미즈미주 옷쓰~
미즈미주도 여유롭다면 >>901 VS 게임 해주면 기쁘겠어

>>917 에~
생선뼈 못 발라먹는 타입?

920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1:56:11

>>915 어디어디 고민을 좀 해봐야겠네? 강 구경하다가 마주친것도 좋고 봄비가 왔는데 우산 없어서 씌워줄까? 하는 상황도 청춘같고 좋잖아? 으으음 사실 난 뭐든 좋아 혹시 캡틴은 떠오르는 상황 있을까?

921 테츠야주 (//09MCJhf2)

2022-03-31 (거의 끝나감) 21:56:43

>>919
윗부분을 먹은 후 뼈가 드러나는 시점에서 얼굴을 찌푸리고 어쩔 수 없이 먹으려다가 모든 뼈와 살을 분쇄하게된답니다!

922 쇼주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1:57:45

시이주 히키주 미즈미주 어서와~

>>900 일단 뭐든 귀찮다고 생각할 거 같지만 ㅋㅋㅋㅋ 당하는 쪽도 기분 안 나쁘고 진짜 꿀잼인 장난이면 티는 안 내도 의외로 재밌다고 생각할지도~

>>901 1번은 후자! 서마터폰 중독이라 전자기기 못잃어~
2번은 후자! 고기야 그렇게 자주 먹는 건 아니니까?
3번도 후자! 원하지 않는 결혼이 더 싫대~

923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21:58:28

다들 어서와요~

저 테츠야가 전자기기 충전 없는 거 선택, 고기 압수, 원하지 않는 결혼 선택한 줄 알았어요(?)

924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1:59:32

>>919 시이주도 하이하이야~~ 이렇게 집어줘서 고마워 시이주 친절해~~~~~~ 야사시~~~

1. 전자기기 충전 일체 없이 한달 살기 VS 한달 내내 하루에 세시간 독서하기(일과도 완벽히 해내야 한다)
아무래도 전자기기 충전 일체 없이 한달 살기? 요즘 라인 친구 사귀기에 몰두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얘는 짐승머리라 전자기기에는 별로 집착 안 할 것 같단 말이지 ㅋㅋㅋㅋ 그리고 책 읽는 것도 몰아서 할 것 같음 규칙적으로 무언갈 안 할 것 같은 느낌

2. 인스턴트 음식 평생 압수 VS 평생 고기 압수
인스턴스 음식 평생 압수,,, 고기 없음 앓아 눕지 않을까 (마음의 병) 아무튼 ㅋㅋㅋㅋ 얘는 기름진 거 잘 못먹으니까 응응 인스턴트도 그렇게 엄청 좋아하진 않지~

3. 원하지 않는 결혼하기 VS 원하지 않는 이혼하기
원하지 않는 이혼하기? 얘는 사실 사랑을 잘 몰라서 이별의 아픔도 잘 몰라 일단 결혼했고 원하지 않는 이혼이라는 건 둘 다 사랑했다는 뜻이잖아? 야호 결혼 성공~ 서로 사랑하는 (무리지만) 결혼이니까 나도 상급신 되려나~ 따위의 후레 마인드야 ㅋㅋㅋㅋ 정작 사랑에 빠지면 또 달라지겠다만야

925 테츠야주 (//09MCJhf2)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0:18

>>923
제가 레스를 좀 이상하게 쓴거같네요! 부끄럽다..!

926 아미카주 (RWHj5UnfPo)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0:35

>>890 아미카가 귀엽긴 하죠~(주책)
>>891 아, 그런식으로 하면 되겠네요!
>>892 애초에 아미카가 안에 있으면 알아챌 것 같긴 하지만..!
>>897 >>900 미카미카! 나중에 뭔가 해볼까요..? 정확히 뭘 할진 모르겠지만

>>901 1. 전자기기 충전 일체 없이 한달 살기 VS 한달 내내 하루에 세시간 독서하기(일과도 완벽히 해내야 한다)
아마 전자! 책 읽는걸 싫어하진 않지만 잠자는걸 좋아하는 아미카라면 전자기기를 포기할 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네요..! 핸드폰은 연락용으로만 쓰고요!
2. 인스턴트 음식 평생 압수 VS 평생 고기 압수
아마 인스턴트 음식? 그건 끊어도 건강에는 지장 없으니까요!
3. 원하지 않는 결혼하기 VS 원하지 않는 이혼하기
아미카라면 결혼보단 이혼..! 결혼은 너무하다며 사실혼도 있지 않냐고 주장할 것 같네요!

927 후미카주 (7Zxw3ZQcjE)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0:37

1. 전자기기 충전 일체 없이 한달 살기 VS 한달 내내 하루에 세시간 독서하기(일과도 완벽히 해내야 한다)
전자! 전자기기 없이도 잘 지내기 때문에 어려울 것도 없고~ 후미카는 카페 가서 3시간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창밖만 보는 무시무시한 짓도 할 수 있다구~~~

2. 인스턴트 음식 평생 압수 VS 평생 고기 압수
전자! 할머니는 입맛도 심심해...:3c 인스턴트 안 먹어도 상관 없다!

3. 원하지 않는 결혼하기 VS 원하지 않는 이혼하기
트리플 전자! 이미 옛날에? 딱히 안 사랑하면서도 결혼한 적 있고? 조건에 이혼 금지라는 말이 안 써져 있으니까 결혼하고 나중에 이혼하면 되지 않나? 라는 꼼수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히키주 미즈미주 테츠야주 시이주 어서와~~~!!!!!!


>>904 경~~~쟁~~~~?????? 뭔진 몰라도 엄청 기대되잖아..>~!~!!

928 시이주 (NP7N8k0t4Q)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0:53

>>924 결혼을 무슨 길거리에서 천엔 주운 것처럼 하지 말란 말이다
귀여우니까 OK지만

>>922 하긴 쇼는 이혼을 하면 했지 원하지 않는 결혼은 안 할 이미지네

929 시이주 (NP7N8k0t4Q)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2:15

>>926 전자기기로 프로레슬링도 못 본다면?

>>927 이런 식으로 계약서의 헛점 찌르면 슬퍼
후후... 다음에는 좀 더 철저하게 준비할 거야

930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2:42

쇼주 토와주 후미카주도 하이하이~~~~

그나저나 경쟁이라는 소리에 후다닥 보러 갔는데... 마츠리에 경쟁이라고? 기대되잖아~ 운동회 같은 건가?

931 토와 - 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2:53

"그런거구나.. 저학년일 때부터 준비하는 건 좋은편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구나 정도로 긍정하고는 토와는 감상하며 옅게 허밍했습니다. 그러다가 쇼가 질문하자 조금 고민합니다.

"딱히 많지는 않지?"
제대로 부른다- 같은 느낌은 거의 없었고.. 라고 말합니다. 음악시간에 가창시험일 때 간단하게 부른다 정도였네. 라고 말하는 토와입니다.

"노래방도 그다지 가본 적 없고."
그렇게 말하고는 토플 스피킹이 적힌 종이를 장리합니다.

932 쇼주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3:03

>>904 큰 차이 없구나! 역시 성실한 학생회장님~
고기 ㅋㅋㅋㅋㅋ 고기 못참지~
이름있는 집안 도련님이라서 순응하는구나~ 그래도 결혼은 좋아하는 사람이랑 하자!()

>>906 독서 ASMR ㅋㅋㅋㅋ 위기를 컨텐츠로 승화시키는()
시이는 고기 엄청 좋아할 거 같았는데 의외!
ㅋㅋㅋㅋㅋㅋ 선결혼 후연애...

>>907 역시 전자기기는 못참아~ 독서가 압도적으로 많아...
단백질은 고기가 직빵이지 ㅋㅋㅋㅋㅋ
원하지 않는 이혼에서도 행복을 찾는 마인드 멋져~

933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3:14

>>920 얘기해주신 것 중 후자도 재밌을 것 같고 그 외에 당장 떠오르는 것은 전에 돌리신 그 사기 일상에 연계되는건데 아키라 쪽에서 어떻게 소문을 듣고 그때 사기를 당할 뻔 한 그 학생이라는 것을 파악해서 다른 학생들에게 그런 사기 행각에 넘어가면 안된다고 공지하기 위해 자세히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미즈미를 찾아간다거나 그런 상황이 떠오르네요. 아무래도 아키라는 학생회장이니까요.

934 아미카주 (RWHj5UnfPo)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3:32

>>929 어..? 꿈에서 봐야하나? 책으로 수정할게요~!

935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3:46

>>9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비유 웃기다 결혼 = 길거리에서 천엔 줍기
아무래도 개천에서 용나는 거긴 하지

936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5:16

>>932 아키라는 연애 결혼을 추구하고 있어요! 다만 어디까지나 집안을 위해서라면 원하지 않는 결혼도 가능하다는 마인드일 뿐이랍니다!

937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6:18

>>933 소문 난거냐~~~~ 젠장 바보 인증해버렸잖아~~~ 하긴 경찰도 왔고,,, 응응,,, 들켰을지도 ㅋㅋㅋ큐ㅠㅠㅠ 후자도 재미있겠다 사실 그거 비하인드에서 좀 더 풀고 싶기도 했구 후자로 돌릴까 그럼...??

938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7:04

>>901
1. 한달 내내 하루에 세시간 독서하기(일과도 완벽히 해내야 한다)
이거 이미 하는 일상이야~

2. 인스턴트 음식 평생 압수
요조라의 경우 인스턴트를 먹느니 밥을 한다 (진지)

3. 원하지 않는 이혼하기
이홍하고 다시 만나면 안 된다는 법은 없었잖아? ㅋ.ㅋ

939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7:12

>>937 그렇다면 제가 먼저 선레를 올려볼게요! 그게 나을테니까요!!

940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2:08:11

>>939 헉 고마워 얌전히 착석하고 있을게~

941 아키라 - 미즈미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2:12:08

가미즈미에 사기꾼이 사기 장사를 한다는 말은 아키라도 얼핏 들은 적이 있었다. 그야 이러니저러니 해도 시미즈 가문은 가미즈미의 핵심 산업을 꽉 잡고 있는 집안이었으니 당연히 가미즈미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도 크게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들려오는 것이 있었으니까. 그리고 그 피해자가 될 뻔한 학생이 가미즈미 고등학생의 학생이라는 정보도 얼핏 들을 수 있었다. 그 이후로는 나름대로 이것저것 알아봤고 그 피해를 입을뻔한 학생의 이름이 사이카와 미즈미라는 이름의 학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때 같이 있었던 이는 오토하 쇼였던가. 이쪽은 구해준 입장이니 나중에 교사들에게 건의해서 표창장을 주기로 하고 일단 미즈미에게 자세한 상황을 들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방송실로 향했다. 방과후인만큼 집에 갔을지도 모르나 그래도 일단 호출해서 나쁠 것은 없었다.

"아. 아. 2학년 C반. 사이카와 미즈미 양. 사이카와 미즈미 양. 아직 학교 안에 계시면 학생회실로 와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전파합니다. 사이카와 미즈미 양. 사이카와 미즈미 양. 아직 학교 안에 계시면 학생회실로 와주시길 바랍니다."

방송을 마친 후, 그는 다시 학생회실로 향했다. 일단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당고 -당연히 호시즈키당에서 구입한 것이다.- 를 몇 개 꺼내놓은 후에 그는 미즈미가 오는 것을 기다렸다. 안 온다면 이 당고는 혼자서 먹고 내일은 점심시간에 호출할 생각이었다. 그때면 좋건 싫건 무조건 방송을 들을수밖에 없을테니까.

"학교에 오지 않는 학생은 아니겠지. 아무리 그래도."

942 아미카주 (RWHj5UnfPo)

2022-03-31 (거의 끝나감) 22:17:27

전 이제 그만 자볼게요..! 내일 있을 만우절과 그 다음날 있을 이벤트를 위해서요! 좋은밤 보내세요~!

943 히키주 (73VqnOp5OY)

2022-03-31 (거의 끝나감) 22:17:59

1. 할아버지.. 쿠키런과 크레용 신짱은 잠깐 끊을 수 있을 테니까... 전자?

2. 라멘은 어찌 보면 인스턴트라서, 고기 압수를 당하면 차슈가 없고.. 으으으음.. 그래도, 전자? 할아버지, 차슈가 없으면 슬프거든..

3. 후자...? 전자는...👀

944 테츠야주 (//09MCJhf2)

2022-03-31 (거의 끝나감) 22:18:37

아미카주 잘자요!

945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2:19:40

안녕히 주무세요! 아미카주!!

하지만 일본식 전문 라면은 더 이상 인스턴트가 아닌걸요!

946 미즈미 - 아키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0:54

워낙 굼뜨게 살아가는 미즈미였기에 방송을 듣지 못하는 불상사는 없었다. 그정도로 잽싸지 못하기도 했고 어차피 갈 곳은 기숙사 밖에 없어서 후에 일정이 비어있다는 점도 한 몫 했다.

"..."

그와 별개로 학생회실로 호출되는 건 썩 좋은 신호는 아니었다. 미즈미는 평소처럼 잘 꾸며진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기울였다. 제가 왜 호출되는 건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잘못이 없어서가 아니고, 잘못이 많아서였다. 어디보자. 저번에 백지로 시험지를 제출한 게 문제였을까? 그도 아니면 선생(님) 그 어린 것이 반말 찍찍한다고 작게 투덜거린 것 때문에? 그렇지만 제가 아는 한 교칙 안에서 문제 될 것은 별로 없어보였다. 홀로 참회의 시간을 가지며 걷는 걸음걸이가 평소보다 느리다. 때문에 학생회실에 도착한 것도 꽤 시간이 흐르고 나서부터였다.

"네에- 사이카와 미즈미입니다. 들어가도 될까요?"

미즈미는 또 습관처럼 문부터 열려다 얌전히 노크하는 걸로 행동을 바꿨다. 만약 허락이 떨어지면 으레 짓던 빤듯한 미소와 함께 걸어와 자리에 앉겠지.

947 쇼 - 토와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1:23

"준비라고 해봤자 별 거 없지만요."

부활동 열심히 하고, 실력도 열심히 갈고닦고…
이렇게 생각하니 어쩐지 날먹처럼 보인다.
공부보단 쉬우니까.

"노래 은근 잘하실 거 같은데."

무덤덤한 태도로 선배를 바라보며, 그리 말했다.
사실 그렇다곤 해도 직감으로 대충 그럴 거 같다-는 느낌이다.
정확한 건 아니지만 말이다.
문득 스마트폰을 꺼내 시간을 보니 예비종 칠 시간이 되었다.
앉았던 벤치에서 꾸물꾸물 일어나 기지개를 켠다.

"슬슬 가봐야겠네요…"

그래도 수업시간은 착실히 지키는 쇼였다.
어차피 드러누워 잘 거지만.
종 치기 전에 기숙사에 들리기도 해야 하고.

꾸벅, 쇼는 목인사를 하고 기타와 함께 기숙사 쪽으로 걸어간다.


//막레 느낌이랄까~

948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1:28

>>당고-호시즈키당에서 산 것<<

(흐뭇)

아미카주 잘자아~

949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1:32

아미카주 잘 자 굿밤~

950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2:04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951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2:19

쇼주 토와주 일상 수고했어~

952 쇼주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3:24

아미카주 잘자! 내일 보자~

모두의 답변... 반응은 못해도 다 읽고 섭취했다구...!

953 시니카주 (NyGIkaBXgY)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3:44

어허이구.. 오늘 날이 춥구먼 (문벌컥)
다들 저녁 잘 보내고 있었는가!

954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4:16

쇼주도 수고했어요~

피곤하네여... 아마 들어갈 것 같아요.

955 쇼주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5:05

>>953 시니카주 어서와~ 평범한 저녁이지~

>>954 토와주도 수고했어! 피곤하면 얼릉 자자~

956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5:18

아이고 시니카주 오셨어요! 아이 오실 거면 참 말하고 오시지! ( 냅다 상황극 주워먹기)

957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5:54

아이구 토와주 피곤하구나 수고했고 피곤하면 오늘은 푹 쉬자~

958 히키주 (73VqnOp5OY)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7:11

시니카주 어서 와, 아미카주는 푹 자고. 토와주도 푹 쉬길 바라.😊

959 후미카주 (7Zxw3ZQcjE)

2022-03-31 (거의 끝나감) 22:29:21

아미카주 굿나잇~~~~!!!! 푹 자고 내일 보자!!!
시니카주 어서와!!!! 여유롭고 좋은 시간 보내는 중이야~!

토와주랑 쇼주는 일상 수고했구~~~~ 토와주는 이제 푹 쉬자! :3(쑤다담)

960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2:30:48

어서 와요! 시니카주! 그리고 토와주는 푹 주무세요!

961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22:30:51

토와주도 미리 잘자라구 ><

962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22:31:25

앗 시니카주도 어서와~

963 야사이주 (UV.Bce/k8.)

2022-03-31 (거의 끝나감) 22:31:27

* 1. 전자기기 충전 일체 없이 한달 살기 VS 한달 내내 하루에 세시간 독서하기(일과도 완벽히 해내야 한다)
>한달 내내 하루에 세시간 독서하기. 전자기기가 없으면 현대사회에 연락을 못하는 것처럼 여러 불편함이 있으니까요.
* 2. 인스턴트 음식 평생 압수 VS 평생 고기 압수
>인스턴트 음식 평생 압수. 식재료를 압수당한다는 건 용납할 수 없기에 완제품이 압수되는 쪽을 고릅니다.
* 3. 원하지 않는 결혼하기 VS 원하지 않는 이혼하기
>원하지 않는 이혼하기. 앞은 연속극이고 뒤는 비극이네요. 결혼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이혼은 그걸로 종결이니 언젠가는 털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이혼을 고릅니다.

만우절이 1시간 30분 후...... 인 갱신입니다.

964 토와주 (cjq9ROMjNw)

2022-03-31 (거의 끝나감) 22:33:44

하지만 오늘 시간만 따지면 4시간정도 쌀쌀함과 함께 걸어다녔는걸요~
진짜 가요~ 다들 바이~

965 쇼주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2:34:52

>>963 야사이주 어서와~
역시 현대사회에 전자기기 압수는 못참아...!
식재료 ㅋㅋㅋㅋㅋㅋ 일리가 있어!
연속극 ㅋㅋㅋㅋ 야사이는 잘 털어내는 타입인걸까~

>>964 토와주 잘자! 좋은 꿈~

966 시니카주 (T7zxVjnwLs)

2022-03-31 (거의 끝나감) 22:35:20

다들 좋은 저녁이야~ 토와주도 잘 자라구.

967 아키라 - 미즈미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2:35:40

과연 올까? 오지 않을까? 애초에 학교 안에 있을까? 학교 밖에 있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아키라는 아키라 나름대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천천히 처리했다. 학기 초인만큼 아무래도 쌓여있는 서류는 많았고 그것을 다 처리해야만 하는 것이 바로 학생회장의 운명이었다. 한동안은 정말 피로에 쌓일지도 모르겠으나 처음부터 그건 감안하고 작년에 선거에 나간 것이니 그는 불평은 하지 않기로 하며 미즈미가 올 때까지 열심히 서류 업무를 처리했다.

한편 노크 소리가 들리고 사이카와 미즈미라고 자신을 밝히는 목소리가 들리자 아키라는 들어와도 좋다고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이내 그녀가 들어오자 그는 가만히 그녀의 모습을 눈으로 살폈다. 머리카락이 상당히 길고 눈을 감고 있는 것 같은 인상이 그에게 있어선 꽤 인상적으로 비쳤다. 물론 저 정도 길이야 자신의 반에도 있긴 하지만 눈을 감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실눈이라서 그런 것일까. 그런 아무래도 좋은 생각을 하며 아키라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의 맞은 편 자리. 정확히는 당고를 올려둔 그 테이블의 자리로 향했다.

"어서 오세요. 사이카와 씨. 학생회장인 시미즈 아키라라고 해요. 아무튼 이렇게 부른 것은 별 일이 아니고, 가미즈미 마을 내에서 사기를 당했다고 소식을 얼핏 들어서요. 사실일까요? 그리고 만약 사실이라면 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이어 아키라는 접시에 담겨있는 당고를 살며시 그녀 쪽으로 밀면서 미소를 입가에 머금었다.

"혼내거나 그런 건 아니고, 그런 이들이 마을에 있다면 학생회장으로서 학생들에게 조심하라고 주의를 줄 필요가 있거든요. 혼내거나 그럴려고 부른 것이 아니니까 편하게 얘기해주세요."

968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2:36:13

어서 오세요! 야사이주! 그리고 토와주는 정말로 안녕히 가세요!

969 시니카주 (T7zxVjnwLs)

2022-03-31 (거의 끝나감) 22:37:35

>>901에 뭔가 재밌는 게 있는걸. 오늘도 흥미로운 문답 고마워 시이주 >:3

1. "......" (주머니를 뒤적여봄) "후자. 책이라면 지금도 꽤 읽고 있어."
2. "전자. 요리는 내가 하면 그만이야."
3. "..." (헛웃음) "둘 중 어느 쪽도 나와는 인연이 없는데? 후자라고 치자." "...버림받는 건, 익숙하니까."

970 쇼주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2:47:26

>>969 무슨 책을 읽는지 궁금해졌다...!
시니카는 요리도 직접 하는걸까~
마지막 대답 이유가 너무 슬퍼...!(훌쩍)

971 히키주 (73VqnOp5OY)

2022-03-31 (거의 끝나감) 22:48:09

히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집에_갈때쯤_우산이_없는데_비가_온다면
: 맞고 가. 비를 맞는 것 정도는 익숙하고, 아무도 없다면 도술을 써서 비를 맞지 않을 테니까.

자캐가_생각하는_낭만은
: 유감스럽게도 없어. 낭만 자체가 없는 존재니까.

지금_이_시간쯤_자캐는_뭘_하고_있을까
: 산책을 위해 숲길을 거닐고 있겠네. 오늘은 사람의 모습이야. 머리는 가오나시처럼 가면을 쓰고있고, 그 밑의 목이 입인 모습으로.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72 시니카주 (T7zxVjnwLs)

2022-03-31 (거의 끝나감) 22:50:21

>>970 잡다한 잡지, 소설책 가끔, 그리고 교과서와 참고서 많이.
시니카는 전학을 온 이후로 공부에 열중하기 시작했다 >:3 최상위권은 아니더라도 그 바로 아래 정도는 되는 성적이야!

973 미즈미 - 아키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2:51:21

확실히 눈 감은 미즈미는 기이한 구석이 있었다. 항상 짓는 웃음은 부드러웠으나 그뿐이었다. 웃음에는 즐거움이 없고 눈은 감정을 허락하지 않고 있으니 과연 산 자 같지 않더라. 그런 그녀가 생기를 가질 때는 비로소 입을 열고 말을 늘여놓을 때였다.

"아하..."

미즈미는 헤 벌리고 검지를 들어 턱을 두드렸다. 토독토독 두드리는 속도가 규칙적인 듯 리드미컬하다. 상황을 되짚어보고 있는 모양새였으나 실은 미즈미는 아키라를 보고 있었다. 제가 사기당한 것은 또 바로 아는구나? 사소한 소란이 있었으나 이렇게 찾아올 정도인 걸 봐서는 이 동네에 제법 정성을 쏟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뱀처럼 은밀한 시선이 목을 타고 올라갔다. 머금은 미소를 보아하니 악의는 없어보인다. 혹시 모르니 앞으로 소동은 좀 줄일까. 판단을 마친 미즈미가 활짝 웃으며 입을 연다.

"별 일은 아니었어요. 글쎄 어떤 사람이 게르마늄 팔찌를 4000엔에 팔지 뭐예요?"

미즈미는 사양하지 않고 당고를 집으며 조잘조잘 말을 이어나갔다.

"완전 사기였어요.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같은 상품이 최저가 1990엔으로 팔리던데요? 제 친구가 아니었으면 전 깜빡 속아서 4000원이나 주고 샀을 거예요. 다행히 저는 현명한 소비자라서요."

잠깐, 사기의 핀트가 잠시 어긋난 것 같은데... 상황이 어찌되었건 미즈미는 이제 인터넷도 잘 활용할 줄 아는 신세대 신이었다. 주소지만 잘 입력하고 카드를 활용해 주문하면 바로 제 집앞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라니. 역시 인간들은 기뜩한 구석이 있다.

974 쇼주 (4j3O5kLAJA)

2022-03-31 (거의 끝나감) 22:52:15

>>971 도술 ㅋㅋㅋㅋㅋ 편리해~ 나도 신 하고싶어...(안됨)
낭만... 공허신이니까 그럴수도...!
오오 가오나시 히키님... 멋있어...

975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2:52:26

>>971 그렇다면 누군가가 있을 때는..(눈물) 그리고 숲길을 거니는데 뭔가, 뭔가 무시무시한 분위기에요!! (덜덜)

976 시니카주 (T7zxVjnwLs)

2022-03-31 (거의 끝나감) 22:55:38

시니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악기를_연주한다면_어떤_악기일까
"드럼이라면, 그럭저럭."
귀여운_것을_봤을_때_자캐_반응은
"별 감상 없어." (시니카는 귀여운 것보다 가엾은 것을 보았을 때 반응을 보인다 >:3 햇볕을 받으며 뒹굴거리고 있는 새끼 길고양이는 그러려니 하겠지만 어미한테 버려져서 초라한 꼴의 새끼고양이를 보면 어미가 없나 시간을 두고 살펴본 뒤에 데려가서 키우지 않을까... "너도 버림받았구나. 같은 꼴이네." 하면서.)
자캐가_용서하지_못하는_것은
"「아무도 아니야. 난 그 누구도 아니야. 부랑자, 거지, 떠돌이 일꾼, 화물차, 와인 통... 네가 나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온다면 날카로운 면도칼이 될 수도 있지.」 찰스 맨슨이 했던 말이던가."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77 시니카주 (T7zxVjnwLs)

2022-03-31 (거의 끝나감) 22:56:16

>>971 우산... 씌워드리고 싶습니다

978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2:58:28

>>971 도술 멋져~~~~ 근데 가오나시인거야?! 밤에 보면 무서울지도,,, 만우절이라서 그렇게 한 걸까...?
>>976 시니카 대답 장 멋있잖아~~~! 특히 마지막 말이 의미심장하네 뭔가 선 안에 들이려면 벽이 높다 같은 느낌이야!

사이카와 미즈미 TMI 주세요! 우리 사이카와 미즈미...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딱히 없음! 혼자 태어난 신이고 혼자 살았던 신이니까...

알려주시는 김에 얘 꼬시는 방법도 알려주시면...헤헤.
결혼할 수밖에 없으려나~~~ 결혼 할까나~~~ (이러기)

싸인해달라고 하면 해주나요?
또박또박 쓰긴 하는데 대충 쓰는 법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사인..이라기보다는 그냥 이름 쓴 느낌일듯

#shindanmaker #님캐TMI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979 아키라 - 미즈미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2:59:24

게르마늄 팔찌를 4000엔이라니. 아무리 봐도 정말 제대로 덤탱이를 씌우려고 한 사기극이 분명하다고 아키라는 생각했다. 당장 자신의 온천과 스파에서 팔고 있는 청옥으로 만든 청룡팔찌도 그 정도는 아니건만. 물론 이후에 또 게르마늄 팔찌를 팔려고 할지는 자신도 알 길이 없었다. 아니. 굳이 자신의 생각을 말하자면 다른 상품으로 비슷하게 사기를 치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고 아키라는 생각했다.

"친구라고 하면 오토하 쇼..그러니까 오토하 씨를 말하는게 맞을까요? 일단 제가 알아본 느낌으로는 그러긴 했는데. 혹여나 다른 학생이 거기서 물건을 사는 모습이라던가 그런 것은 보신 적이 있나요?"

요컨대 그녀가 만나기 전에 그 앞에서 물건을 산 이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이었다. 혹시나 다른 피해자가 있다면 그건 그거대로 파악을 빨리 하는 것이 중요했으니까. 허나 그와는 별개로 자신이 사는 이 마을에 그런 사기꾼이 있다는 것은 영 마음에 들지 않는지 아키라는 아주 잠깐 표정을 찡그렸다. 물론 곧 돌아오긴 했지만.

"아무튼 4000엔이나 주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일단 금액적 피해는 없는 것 같으니 더더욱 말이에요. 참고로 말하지만 아마 같은 상품이 아닐 가능성도 있을 거예요. 오히려 비슷하게 만든 가짜일 가능성도 클테니까요. 그러니까 보장된 매장이 아닌 곳에서 파는 노점 물건은 가능하면 구입하지 말아주세요. 진짜 보증된 상품은 보통은 제대로 된 매장에서 판매하니까요. 이를테면 가미즈미 온천이나 가미즈미 스파에서 팔고 있는 청옥으로 만든 청룡 팔찌라던가 말이에요."

이어 아키라는 핸드폰을 꺼낸 후에 참으로 매끄러운 감촉으로 예상되는 푸른색 팔찌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줬다. 용이 자신의 꼬리를 물고 있는 디자인을 하고 있었으며, 특히나 용의 머리가 상당히 세밀한 디자인이었다. 나름 뿌듯한 표정을 지은 후, 아키라는 다시 휴대폰을 주머니 속으로 쏙 집어넣었다.

980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23:00:41

어라 미즈미... 지금... 사기? 당하고 있는걸까나~~? 분위기 약간 투어 상품 팔기 같은 느낌

981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3:01:12

>>976 드럼을 연주하는 모습은 아마 이전 일상에서 나온 적이 있었지요? 으음. 가엾은 것에... 아무래도 자신의 처지가 떠올라서 더더욱 그러는 것 같아보여요.

>>978 ㅋㅋㅋㅋㅋㅋㅋ 결혼에 진심인 미즈미... 뭔가 상당히 귀여워요! 그리고 싸인에도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라던가 더더욱요.

982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3:01:32

>>980 아키라:(홍보. 성공적)

(아님)

983 쇼주 (sceIYXEyds)

2022-03-31 (거의 끝나감) 23:02:18

>>976 가엾은 거... 역시 시니카는 찌통 재질이야...!
면도칼이라니 어울리면서도 안쓰러워~

>>978 결혼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이름 쓰면 그게 그냥 싸인이지~

984 쇼주 (sceIYXEyds)

2022-03-31 (거의 끝나감) 23:03:28

아키라 틈새홍보 ㅋㅋㅋㅋㅋㅋ 크면 훌륭한 온천 관리자가 되겠어...

985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3:08:06

>>984 아키라:시미즈 가문에서 태어난 이이자 언젠가 이 모든 것이 제 것이 되는 것이니 지금부터 작업을 해야..(아님)

986 시니카주 (T7zxVjnwLs)

2022-03-31 (거의 끝나감) 23:08:50

>>978 시간을 들여야 하는 타입이지, 시니카는. 미즈미는 뭔가 신으로서의 위엄과 중압감이 있으면서도 움직이는 것은 자유롭게 가벼워서 그 분위기가 좋네 :3!

>>981 정답 :3 감정이입이라고 해야 하나...

>>983 세상 다 귤까라는 분위기의 네거티브 소녀가 고양이 주워서 키우는 건 일종의 법칙 같은 거야 >:3 만유인력의 법칙 같은 거

987 시로하주 (ommFdoX2f6)

2022-03-31 (거의 끝나감) 23:12:40

재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신가요

988 시이주 (NP7N8k0t4Q)

2022-03-31 (거의 끝나감) 23:13:25

다들 옷쓰~
시로하주도 옷쓰~

989 시로하주 (ommFdoX2f6)

2022-03-31 (거의 끝나감) 23:14:03

시이주도 옷쓰예요

스레 금방 터지겠군요

990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3:14:07

어서 와요! 시로하주!!

991 쇼주 (sceIYXEyds)

2022-03-31 (거의 끝나감) 23:14:39

>>987 시로하주 다시 어서와~

992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3:15:08

이제 이 판도 슬슬 끝이네요. 8판으로 이사 준비를 하도록 해요!

993 시이주 (NP7N8k0t4Q)

2022-03-31 (거의 끝나감) 23:15:55

다들 캐릭터는 어떤 OTT 서비스 쓸 거라고 생각해?
시이는...
뭐 다들 짐작했다시피 라프텔이네
왓챠 라프텔 티빙 디즈니+ 넷플릭스 사이에서 골라잡으라구
다른 것도 물론 환영

994 시니카주 (T7zxVjnwLs)

2022-03-31 (거의 끝나감) 23:19:11

시로하주 시이주 웰컴!

>>993 시니카는 넷플릭스! 취향이 해외 쪽이다 보니 :3

995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23:19:23

음. 아키라는 그다지 OTT는 쓰지 않을 것 같지만 굳이 쓴다고 한다면 넷플릭스로 무난하게 쓸 것 같아요!

996 시이주 (NP7N8k0t4Q)

2022-03-31 (거의 끝나감) 23:21:41

다들 먹이를 노리는 한마리 하이에나가 되어 있어

997 야사이주 (UV.Bce/k8.)

2022-03-31 (거의 끝나감) 23:22:18

1001을 노리는 하이에나인가요?!

998 쇼주 (sceIYXEyds)

2022-03-31 (거의 끝나감) 23:22:23

>>993 넷플릭스? 사실 쇼주가 OTT를 안 써봐서 잘 몰라()

999 시이주 (NP7N8k0t4Q)

2022-03-31 (거의 끝나감) 23:23:24

>>998 쇼주
천연기념물이구나

1000 시로하주 (ommFdoX2f6)

2022-03-31 (거의 끝나감) 23:24:24

시로하주도 OTT 안 써봤어요...

1001 시니카주 (T7zxVjnwLs)

2022-03-31 (거의 끝나감) 23:24:25

나는 딱히 >>1001이나 >>1 노릴 생각 없으니까 아무 말이나 해보실까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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