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92138>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7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3-29 23:00:24 - 2022-03-31 23:24:25

0 ◆oAG1GDHyak (y6QpqLw8gQ)

2022-03-29 (FIRE!) 23:00:24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696 ◆oAG1GDHyak (ZUpBmpgZnE)

2022-03-31 (거의 끝나감) 01:04:14

아무튼 시간도 시간이고 저도 쉬러+자러 가볼게요!! 판 터질 것 같진 않으니 일단 새 판은 안 만드는걸로!!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97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1:05:32

캡틴도 토와주도 좋은 밤 되세요! 저도 일상을 구해볼까 ...

698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1:07:09

>>686 저는 스즈즈 선샌님의 답변이 궁금해요 ㅎ ωㅎ)/~!

2. '겨울은 춥다'

699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1:07:58

판.. 안 .. 터지겠지...?()
토와주 잘 자고
캡도 좋은 꿈꾸와
다들 오늘 하루 고생했어 (:3

700 코로리주 (YQSlQARLc2)

2022-03-31 (거의 끝나감) 01:08:43

토와주 잘 자고 세이주 어서와~! 이 미연시 개발한 사람 누굴까.....? 우리 칭구들한테 데드엔딩을 왜 넣어준거야 (`・∀・´)

>>689 선레는 코로리~! 실수하는 건 절대 바보 아니고 귀여운 히로~! 선생님한테 들키게 되는 상황 말야, 조금 생각해봤는데 내가 선레를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히로 행동 반경이 좁혀질 거 같고 완결형이 나올 수도 있을 거 같아서 (´∀`) 이미 피구공은 있지만! 여분의 피구공 바구니 챙기러 창고로 갔던 코로리가 안 돌아왔다는 상황 괜찮을까?

701 스즈주 (AnmRXDitRc)

2022-03-31 (거의 끝나감) 01:08:56

스즈즈라... 한 번도 생각햅노적 없지만 말 나온김에 생각해볼까 :3..!

702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1:11:04

>>686 항상 진단 고마워~~! 그리고 스주의 진단도 달라!

Q1. 정말정말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모든 증거가 자신을 범인이라고 몰고 있다면 어떻게 반응할까?
A1. 사실 미즈미는 신경 안 써. 만들어지기를 인간의 감정에 특히 악의에 무던하게 만들어졌다고 해야하나. 그냥 변명도 안하고 그렇구나 관망하지 않을까? 사실 악신 취급 받았을때도 걍 무시했으니까...
근데 또 생각해보니까 나 결혼해야지 하면서 뒤늦게 오해 풀려고 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 거기서 상황 너무 꼬이면 귀찮아서 걍 냅둘 것 같아

Q2. 좌우명이나 인생의 모토가 있다면 알려줘!
A2. 흐르는대로 살자~ 도가적 성향이 강하지 자연주의라고 해야하나

703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1:11:44

다들 굿밤 보내~~~~ 내일 보자~~~

704 스즈주 (AnmRXDitRc)

2022-03-31 (거의 끝나감) 01:12:27

A1. 스즈즈... 굉장히 억울해서 울 것 같다! 여기저기 손목 붙잡고 '나 아니야. 나 진짜 아니야. 내가 왜 그런 짓을해. 나 진짜 아니야.' 하고 억울함의 닭똥눈물 똑똑똑.. 그러다가 신 님이 보시는 앞에 맹세하고 난 정말 아니라고 억울해서 죽어버릴지도 몰라.. 스즈즈가 '신 앞에 맹세한다'고 한다는건 진짜 진짜 진심으로 아니라는 이야기니까 >:3!

A2. 좌우명이라!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게. 가 좌우명 아닐까싶네~

705 코로리주 (YQSlQARLc2)

2022-03-31 (거의 끝나감) 01:13:30

캡틴도 잘 자러 들어가고, 스즈주 진단 떴다 (*´∀`*) 코로리는 잘 생각이 안 나는데 스즈는 어떨려나? 하고 물어보려고 했더니 스즈주도 생각 중이었다 (`・∀・´)

706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1:14:34

>>700 앗 사실 나도 히로가 꽈당 넘어지는 게 아니라면 주의를 끌만한 행동을 할까 싶어서 너무 고민되던 참이었는데...
정말..좋아 고마워 너무좋은것 같아.. 고마워....
그리고 뭔가 히로가 실수해도 코로리는 금방 용서해 줄 것 같아서 (착한코로리..) 웅;3
아무튼 잘 부탁해 천천히 다녀와 코로리주!

707 코로리주 (YQSlQARLc2)

2022-03-31 (거의 끝나감) 01:16:10

나타났다?! (`・∀・´)

다들 모토에서 개성 넘치는거 너무 귀여워~! 1번 질문도 대답 가지각색인데, 우는 스즈랑 속으로는 무서워하는 아키라가 안쓰럽고, 세이 ㅋㅋㅋㅋㅋㅋㅋㅋ 감옥 체험가면 리리는 어떡해 ( ; ; ) 미즈미 결혼해야지 라는 이유로 오해 풀기 시도하는것도 웃기고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8 코로리주 (YQSlQARLc2)

2022-03-31 (거의 끝나감) 01:18:06

>>706 아마 코로리는 잘 숨었다고 자고 있을거 같구, 어떻게 잘 어그로 끌어서 깨우면 코로리도 힉?! 하면서 일어날테니 모두의 어그로를 끌 수 있을거야 ( ◠‿◠ ) 응, 다녀올게! 느긋히 기다려줘~

709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1:19:59

코로리주 반응 친절해~~~ 야사시~~~~~~~

아무튼 다들 신들은 다들 신적 면모 잘 나타나는 것 좋다~~~ 그리고 인간측은... 귀여워... (이래도 되나) 그렇지만...... 애들이 막 무서워하고 울면.... 귀엽잖아.....

710 스즈주 (AnmRXDitRc)

2022-03-31 (거의 끝나감) 01:22:21

굉장히 재밌을 것 같다.... 진짜진짜 이 억울한 상황에 막 밀어넣는.. 이 시츄에이션...!

711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1:27:51

앗 나 그럼 다들
제일 좋아하는 음식/간식 궁금해
다들 어떤 주전부리를 좋아하나요

히로는 녹차와 당고여 :3

712 스즈주 (AnmRXDitRc)

2022-03-31 (거의 끝나감) 01:33:04

스즈즈는 안 가리고 다 잘먹는다 >:3!

713 코로리 - 히로 (y9O4Kgji4Q)

2022-03-31 (거의 끝나감) 01:34:02

잠꾸러기 게으름뱅이에게 정말로 쥐약인 과목을 딱 하나만 꼽아보자면, 체육이었다. 수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부터 쉬는 시간에 옷도 갈아입어야하지, 시간표를 기억해뒀다가 체육복도 제대로 챙겨와야하지, 게다가 몸을 움직여야 한다. 코로리는 자고 싶었다! 잠의 신이 자는게 어때서ー 목걸이에 방울 달린 양이랑 세계 여행 다닐거야. 봄날씨를 맞아 춘곤증인지 몸도 평소보다 더 나른한 기분에, 햇살도 따사로운 봄결이었다. 소매와 바짓단을 두세번 접어올린 체육복이 갈아입느라 귀찮기는 했어도 교복보다는 훨씬 자기에는 좋았다. 행운의 신이 잠의 신을 어여삐 여겼는지, 오늘 체육 수업은 한 학년 아래의 반과 시간이 겹쳤다고 한다! 머릿수가 두 배가 된다면 한 명 사라진단들 찾기가 평소보다 어려울 터! 코로리는 잔머리를 썼다. 공부는 하지도 않지만 잔머리와 공부머리는 별개였다.

"으응ー 구름 침대다ー"

피구를 하는데 피구공은 하나면 충분하다. 그런데 굳이 여분의 피구공을 챙기겠다느니, 바구니를 가져오겠다느니 핑계를 대고 코로리는 체육 창고 안으로 쏙 사라졌다. 뜀틀, 농구 골대, 뭉쳐져 엉킨 듯한 네트망, 수많은 배드민턴 라켓, 축구공, 저 구석에 쌓여있을 수록 군데군데 뽀얗게 내린 먼지가 하얀 눈이 쌓인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창으로 들이치는 햇살에 먼지가 떠오르고 가라앉는게 눈에 밟힌다. 코로리의 목적지인 피구공 바구니는 어딨는지 모르겠고, 쌓여있는 매트로 직행! 적당히 단단하고 적당히 푹신한 매트 위에 폭 엎어졌다가 기지개를 쭉 편다. 아무리 생각해도 잘 준비 중이었고, 빠르게 몸이 둥글게 말린다. 새우잠, 새우가 한 마리, 새우가 두 마리, 세 마리, 네 마리, 고래가 나타나서 새우는 다 사라지고 고래가 한 마리ー 다들 피구하느라 창고에는 관심도 없을거라고, 코로리는 금방 몽롱히 잠결로 향한다. 누가 다가오는 것 같은데, 그건 모르겠다!

714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1:36:10

>>711 히로 확실히 일본 전통 입맛인 것 같아 ㅋㅋㅋ 잘 어울린다 화과자도 좋아하려나?

미즈미는 확신의 육식파라... 주전부리보다는 그냥 고기를 좋아하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육회일 것 같아 그 다음으로는 닭꼬치려나 대신 야채는 다 골라먹다가 그나이 먹고 편식한다고 한소리 들을듯,,

715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1:36:18

>>712 죽기 전에 딱 한 가지 음식을 먹는다고 꼽자면???(극단적

716 코로리주 (y9O4Kgji4Q)

2022-03-31 (거의 끝나감) 01:37:36

코로리는 정크푸드 좋아하니까 아마 감튀? (⌒▽⌒) 케이준감자튀김에 치즈소스 꾸덕히 찍어먹는다구~!

녹차랑 당고.... 코타츠.... 고양이.... 겨울.... 눈.... 히로 화보 하나 완성 (o^^o)
스즈 편식 안하는구나! 스즈.... 가지 호박 브로콜리 버섯 당근 양파 시금치 우엉 다 먹는거야!?

717 코로리주 (y9O4Kgji4Q)

2022-03-31 (거의 끝나감) 01:39:07

육회랑 닭꼬치 맛있지~! 미즈미 맛잘알! 불닭만큼 엄청 매운 닭꼬치 줘보고 싶다 ( ◠‿◠ )

718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1:39:15

>>714 단 걸 잘.. 못먹어서... 당고도 그냥 구운 당고 먹거나.. 꽃모양으로 짠 팥당고.. 깨당고.. 정도.. 화과자는 있다면 하루에 한 개씩 먹고 넣어둘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골라낸 구운 야채 히로가 다 대신 쏙쏙 집어 먹으면서 잔소리 해주고 싶다... 코끼리도 풀 먹고 사는데.. 중얼.. 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육회도 꼬치도 둘다 안주로 좋네 ㅎ ωㅎ

719 스즈주 (AnmRXDitRc)

2022-03-31 (거의 끝나감) 01:39:21

>>715 앗.. 아앗...! 그럼 그냥 좋아하는 음식으로! 스즈즈는 타코야키할래! 이유는.. 이유는 없어! 맛있잖아..!
>>716 맛있는 건 가리지 않고 먹는다구 >:3! 맛있는 것만..! 악!!

720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01:39:22

>>711 화과자집 딸래미한테 너무 가혹한 질문인걸?! 굳이 고르자면 전통과자 쪽일까나~

721 히키주 (73VqnOp5OY)

2022-03-31 (거의 끝나감) 01:40:34

갱신할게. 맛있는 얘기가 가득하네😋

722 코로리주 (y9O4Kgji4Q)

2022-03-31 (거의 끝나감) 01:43:27

>>719 맛있는 것만 이었구나 (⌒▽⌒) 내가 이런 실수를~! 타코야끼 스즈~ 길거리에서 사먹는거 보고 싶다!

전통과자...... 요조라 기모노 차려입고 먹는 모습 보고싶어져

723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1:44:51

히키주 어서와요! 조용히 관전중 ...

724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1:46:01

>>712 뭔가 편식 하냐는 질문하려 했는데 코로리주랑 겹쳤다~ 그렇지만 기본적인 선호가 있음 알려주라! 초코 vs 바닐라 라든가 매운거 vs 단거 라든가

>>716 코로리 입맛 신세대잖아~~~~!! 그런데 진짜 맛잘알이다...... 맛있겠는걸 신메뉴 나오면 꼬박꼬박 챙겨먹을 것 같아 건강엔 안좋겠지만 신이니까 괜찮겠지 부럽다!

>>717 이잇 그거는 아마... 독으로 취급하지 않을까? 당황해서 인간놈들은.... 이런..걸 .. 먹는단 말이냐...? 만독불침을 목표로 하는건가? 순수하게 고민할 것 같다 ㅋㅋㅋㅋㅋ

>>718 아항 그렇구나 왠지 팥 좋아할거라고 생각했어 ㅋㅋㅋㅋㅋ 그런데 단 걸 싫어했군,,,,, 그나저나 꽃모양 당고... 예쁜걸.... 히로는 그럼 예쁘게 생긴 떡이 먹기 좋다 파야? 아니면 뭐든 들어가면 똑같아 파야?

오... 일상각 하나 잡았다. (메모메모)

술 안주 좋다. 맞아 그... 신들은 술 많이 마실까? 좋아한다든가... 인간들도 만약 성인이 된다면 술 좋아할지 안 좋아할지 주량 이런거 알려주면 좋겠다 ㅎㅎ

725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01:47:03

>>721 히키주 어서와~

>>722 요조라 기모노 입히면 몸이 무거워서 꼼짝도 못한대 마치 라잌 옷입은 고양이처럼? ㅋ.ㅋ 유카타라면 조만간 입을지도?!

726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01:48:09

화과자 좋아하는 캐님들 호시즈키당 애용해주세요 (혼돈을 틈타 영업)

727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1:48:26

타코야키.. 맛있지... 새벽에 맛있는 이야기하니까 배고파졌어 ㅠ

다들 일본 전통적이구나 요조라는 과연 집안 내력이 있구나 전통과자....... 여러개 떠오르는데 만쥬랑 센베 이런거 좋아하려나?

히키주 어서와~~~~ 히키주도 코세이주도 뭐 좋아하는지 풀어주라~~

728 코로리주 (YQSlQARLc2)

2022-03-31 (거의 끝나감) 01:50:15

히키주 세이주 안녕~! ( ´∀`) 히키랑 세이도 알려주면..... 정말 좋겠다......! 라고는 하지만 왠지 라멘이랑 레몬사탕 생각나

>>724 독으로 취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독불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맵고 맛있는 음식이 많다구요 미즈미사마~! 불닭에 치즈랑 삼김 같이 드셔보자구요 (⌒▽⌒) 맞아, 코로리는 햄버거 피자 치킨 냉동음식 기름진음식 짠음식 매운음식 먹어도........ 신이니까....... 여드름도 안 나겠지.......? 부러워.....

729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01:51:45

>>727 종류는 안 가리고 다 좋아해! 집이 곧 가게니까 만쥬 같은건 언제든 먹을 수 있기도 하고~

730 코로리주 (YQSlQARLc2)

2022-03-31 (거의 끝나감) 01:52:58

>>725 아예 쥬니히토에 같은 걸 입혀보고 싶을지도 (`・∀・´)

731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01:58:13

>>730 그럼 꼼짝도 못햐 ㅋㅋㅋㅋㅋ 꼼짝않고 앉아서 빤히 쳐다볼거야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졸겠지~

732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1:58:44

>>711 레.몬.맛.사.탕

733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2:11:00

>>728 아무래도 원래 고추는... 독성있는 식물이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천천히 만독불침이 되어가는 미즈미... 코토리랑 점심먹다가 그게 뭐야? 하고 불닭 집어먹다가 ...??? 하는 일상도 보고 싶다 언젠가 ㅋㅋㅋㅋㅋ 사실 미즈미는 뱀이라 기름진거 잘 못먹어서 맨날 이런 얼굴로 쳐다볼 것 같아 ㅋㅋㅋㅋ

734 시로하 - 스즈 (ommFdoX2f6)

2022-03-31 (거의 끝나감) 02:11:19

"호오...?"

어조에서부터 긴박함이 전해진 것일까, 아니면 정말로 도검의 신에게 기도가 닿은걸까.
스즈의 말에 무도인의 기백을 가지고 서있던 여자아이는, 솜털같은 눈썹을 샐룩이고는 한층 누그러진 목소리를 낸다.

"견학인가.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면 되지 않느냐."

결례라든가, 둘러보러 왔다든가, 남의 아지트에 발을 들인 침임자라도 되는듯 마치 변명처럼 늘어놓는 말들을 견학이라는 한 마디로 명쾌히 일축시킨다.
여기까지 찾아온 스즈의 의도도 그런 것이었을테니 딱히 도검의 신이 눈을 감아주고 할 것도 없을 것이다.
당초에 지금의 스즈는 모를터이나 도검의 신님은 원래부터 눈을 감고 있기도 하고.
거기에 그녀의 모습, 지금은 꽤나 허물어진 태도가 아닌가. 특별히 내색은 하려하지 않고 있지만 표정에 힘을 주거나 헛기침을 하는 일련의 행동들이 견학생의 등장에 어딘지 들떠보이는 것도 같았다.

"나는 시로하. 하가네가와 시로하다. 이 검도부에서 일단은 감독사범을 맡고있는 몸인게야. 조금 전의 태도는 사과하마... 모처럼 명상에 빠져있는 중이었는데 집중이 흐트러져 나도 모르게 예민하게 반응해버렸구나."

그리고 이어지는 자기소개.
이 검도부에서도 그런 직책을 맡고 있다니 보이는 것보다 상당한 실력자인 것처럼 같지만...서도,
감독사범이라면 그저 감독사범인 것을 그 앞에 '일단은' 이라는 수식어는 어찌하여 붙는다는 말인가.

"그대는?"

검도부가 놓고 간 그녀, 시로하가 고개를 살짝 추켜올리며 스즈에게 물었다.

735 히로 - 코로리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2:13:29

맑은 종소리가 괴팍하다.
히로는 사나운 표정으로 머리를 헝클이며 사물함 속 체육복을 성큼성큼 가지러 간다. 오늘 피구 한대, 라며 잔뜩 들떠 간드러지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유난스럽다. 이해할 수 없다. 활동하기를 좋아하는 작은 인간들의 재잘거리는 목소리도, 넓지 않은 탈의실에서 아직 앳된 티를 벗지 못한 속옷만 남기고 아무렇지 않게 -무식하게- 옷을 훌렁훌렁 벗어 제끼는 남학생들 하며. 그리고 그들은 시간이 끝난 후엔 땀에 흠뻑 절여져 찝찝한 몸으로 비교적 말끔한 교복으로 다시 갈아입겠지. 히로의 한숨이 무겁다. 그를 신경쓰는 이는 별로 되지 않으니 히로는 건성으로 헐거운 체육복으로 갈아입는다. 그나마 2학년이 되고선 1학년 때보다 체육 시간이 아주 조금 줄어들어 만족스러웠지만 여전히 번거롭다. 이제와서는 거진 일탈의 시간으로 변모해 버렸지만 히로는 그저 교실에서 강당까지, 다시 교실까지 왔다갔다 하며 -그에 더해 탈의까지-.귀찮아 숨이 질 것 같다.
인간은 지나치게 생기있지 않은가.

*

두 손은 바지 주머니 속에. 설렁설렁 걸어 체육 담당-선생-이 오기 전에 가까스로 도착하여 지각을 면한 히로는 대충 열에 맞춰 선 채 출석을 부르는 내내 하품을 뱉었던 것 같다. 웬일로 윗 학년과 대항전을 한다며 규칙을 대강 설명하는데, 히로와는 전혀 관련없는 이야기라 한 단어도 기억나질 않고. 본인들끼리 일렬로 서 잘 해보자는 악수 따위 라던가, 선공을 정한다던가, 인아웃을 정한다던가.. 하는 정신없을 타이밍에 히로는 천천히 그들과 자연스럽게 천천히 멀어져-마치 연습할 공을 찾으러 가는 인간 마냥- 살짝 틈이 열려있는 체육 창고 쪽으로 발을 구른다. 여긴 먼지가 많긴 하지만 어두우며, 매트리스가 있고, 숨을 공간이 다소.
다만 단점이라면 매트리스 갯수가 늘 랜덤이라는 것이겠지. 부활동이나 다른 이곳저곳에서 인기있는 매트리스는 창고 안에 아예 없는 날도 꽤 있는 것이다. 하지만 다행은 오늘은 그 매트리스가 하나 존재 했다는 것이며, 불행은 그 매트리스가 딱 하나였다는 것이다. 이미 교실에서 이곳까지 온 것에 피로해진 히로는 달처럼 말려있는 존재에게 건조한 목소리로 툭 뱉는다.

"비켜."

눈을 감고 있는 게, 잠이 든 건지 잠든 척을 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그보다 익숙한 기척에 히로는 미간을 구겼다 그 아이가 웅크리고 있는 얼굴 쪽으로 다가가 마주보는 위치에서 쭈그리고 앉는다. 고개를 숙여 자세히 보려는데 창고 안이 어두운 탓에 영 침침하다-늙어서가 아니다-. 히로는 길게 가늘어진 눈으로 가까워질수록 선명하게 보이는 아이의 얼굴에 고개를 들이대며 조곤히 입을 연다.

"셋 센다."

긴 머리의 그녀가 인간이든 새우든 신이든 누구든 히로에게는 별 의미 없는 것이었다.

736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2:15:27

아이고 움직이기 귀찮아하는 겨울신님의 모먼트를 조잘거리다보니 많이 늦었습니다요 ;ω; 부디.....

히키주 세이주 안냥 좋은~ 두 시야 >:3

737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2:18:25

히로주도 좋은 밤이라그요~

738 히로주 (XooOqwhzGQ)

2022-03-31 (거의 끝나감) 02:21:57

>>724 예쁘게 생긴 떡이 맛도 좋겠지만 그런 게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챙겨주는 신님이라 결국 못생긴 걸 먹겠고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먹으면 도찐개찐이라는 결말이...

그러게 미즈미즈미주의 주량은 어떻게 돼? 주사는 >;3?!
친한 신들끼리 만나서 고량주 마시며 담소하는 모습 보고싶다 !!!
히로는 술 별로 안 좋아할 것 같다!!! (애초에 같이 마실친구도 업음)

739 후미카주 (7Zxw3ZQcjE)

2022-03-31 (거의 끝나감) 02:22:34

좀 늦었지만 다들 좋은 밤이라구~~~~~
갸아악 나는 이제 자러 가봐야겠다... 다들 오늘도 너무 늦게 자지는 말구... 내일 보자구~~~~~
미즈미주 선관은 내일 이어놓을게!!! :3

740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2:23:16

후미카주는 안녕히 주무시길 바랄께요!

741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2:25:04

너무 늦어서 일상을 구하기도 힘들겠네요 ...

742 후유키주 (7Vr9H5X4xc)

2022-03-31 (거의 끝나감) 02:31:57

자러 간 모두 좋은 꿈 꿔.

743 미즈미주 (dPcv/MvY4g)

2022-03-31 (거의 끝나감) 02:36:49

후미카주 잘자~~~~ 내일 천천히 줘도 좋아~~~ 굿굿

>>738 뭐야 히로 스윗 신이었잖아~~~~~~ 이게.. .진짜.... 신...?! 뭔가 진짜 자애로운 신 같아서 좋네,,,

미즈미는....... 술.. 마실까...? 어렵.다... 사실 얘 그냥.... 야생의 뱀이 나타낫다 뚜둔 같은 느낌으로 짠거라 술도 별로 안 먹어봤고 안 좋아할 것 같다 ㅋㅋㅋㅋ 그래도 명색의 신이라고 주량은 세지 않을까 술취하면... 그냥 똑같은 말 반복할 것 같음......... 완전 말 꼬여서 바닥을 기어다닐 것 같다는 편견이 있어. 히로.. 술 안좋아해도 주량이랑 주사는 알 수 있잖아~~~ plz

이김에 다시 갖고와서 뒷북치자면 술 주량 주사 썰 plz 인간은 성인이라는 가정하에!

744 히키 - 렌 (73VqnOp5OY)

2022-03-31 (거의 끝나감) 02:36:56

무상영령이 가미즈미에 눌러앉은 지 어인 10년이 넘어가니, 내친김에 물의 신과 하였던 약속을 지킬 겸 아들을 지키기 위해 학교에 가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더랍니다. 그 순간부로 무상영령은 성 카라아와요 이름 히키가 되었다지요. 학교 입학 이후 처음 겪어본 멘토 시스템은 이 고리타분한 신의 적응을 도왔으며, 벗의 아들이 입학한 이후에 똑같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일사천리여서, 네 종종 어린 인간과 연을 이어가곤 했습니다. 어미에게 아들의 안위를 알려줘야 할 네 입장에서는 그리도 편할 수 없는 일이렵니다. 어미와 아들이 나란히 벗이 되었으나 네 성격상 그걸 신경쓸 타입도 아니었기에, 그저 네 하는 일이라곤 가만히 이야기를 들어주고, 네 유일한 특기인 문학에 대해 알려주며, 지금처럼 바깥에 종종 나가곤 하였지요.

오늘은 같이 허기를 채우려는 날이렵니다. 두 사람 다 먹는 것을 좋아하고, 때로는 오로지 먹기 위한 약속을 잡기 때문에 종종 이리 약속을 잡곤 하였습니다. 너는 오늘을 위해 신관장의 딸이 할아방, 내가 가리가리군도 사줄게. 응? 나랑 먹으러 가~자~ 하고 칭얼대던 유혹에도 참고 넘어간 참이었습니다.

다만 오늘은 운수가 그리 좋지 않았으니, 평소에 자주 갔던 라멘집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임시 휴업을 한다 적인 종이가 붙어있고, 다른 라멘집은 멀리 가야 했기 때문이렵니다. 근처에 다른 집도 있겠으나, 이 시간대면 술을 파는 주점을 겸하는 곳이 더 많고, 어느 쪽이든 바쁘기에 좋지 아니할 것임을 익히 알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렵니다. 허나 너는 손을 다소곳이 모으며 어린 인간을 올려다보았지요.

"그러게나 말입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라멘을 오늘 놓치게 생겼다 한들 이 모든 것이 네 탓도, 어린 인간 탓도 아니지 않던가요. 누군가의 사정이라면 사정인 법. 공허함 느껴지지 않으니 아마 가정의 불운한 일은 아니며 아픈 것일지도 모를 일이라 짧게 생각했을 뿐이요, 안타까운 기색을 보이거나 슬픈 기색 일절 없습니다. 너는 잠깐 침묵하던 어린 인간의 멋쩍은 목소리에, 고개를 느릿히 기울였습니다.

아, 라멘도 끓일 줄 안다니, 이런 대단한 재주를 지금까지 어떻게 숨긴 걸까? 다만 네 잠시 고민하는 이유는 누군가의 집에 가는 것이 무례가 아닌지 곰곰이 떠올리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장은 봐야 한다니, 그리하다면 네 쪽에서 장을 보는 것의 값을 치르면 될 일이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이 듭니다. 네 잔잔한 미소 그대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렌 군에게 무례가 되지 않는다면 괜찮습니다."

네 천천히 가게를 등지고 돌아섭니다. "장 보는 것은 도와드릴 테니까요. 무엇을 사면 될는지?" 네 이리 덧붙이는 까닭은 오늘 자신이 재료를 사겠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하기 위함이요, 돕겠다는 의지였습니다.

// 답레가 늦어 미안. 그렇지만 편할 때 이어주길 바라.😇

745 요조라주 (pcB4R/8AeY)

2022-03-31 (거의 끝나감) 02:37:01

자러간 사람들 모두 잘자~

746 코세이주 (d72AQ2QeTU)

2022-03-31 (거의 끝나감) 02:38:02

독백을 쓰기엔 기력이 읎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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