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92138>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7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3-29 23:00:24 - 2022-03-31 23:24:25

0 ◆oAG1GDHyak (y6QpqLw8gQ)

2022-03-29 (FIRE!) 23:00:24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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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스즈 - 후미카 (chtbAKbMaI)

2022-03-30 (水) 00:15:40

" 후배한테 간식 받아먹는건 선배로서 기가 안사는데~ "

말은 그렇게 하더라도 스즈는 자신이 선배라고 해서 으스대거나, 어깨를 세우는 편은 아니었다. 너도 나도 똑같은 사람일 뿐이고 나는 1년 먼저 태어나 학교를 먼저 들어왔을 뿐이다. 너와 나 사이에 다를 것은 없다. 전부 소중한 사람이고, 전부 소중한 인연이다. 그런 것을 1년 먼저 태어났다고 으스대는 것은 얼마나 같잖은 일인가. 스즈는 그렇게 생각하며 미소 지을 뿐이었다.

" 아, 그래도 준다고 하면 감사히 받을게! "

여기서 또 하나. 스즈는 먹는 것을 좋아했다. 맛있는 집이라면 몇 시간을 기다려서 줄을 설 정도였고 먹는 양도 남들에 비해 조금 많은 편이었다. 보는 사람들 모두 너는 복스럽게 먹는 것이 보기 좋다라고 이야기 해주었지만 그 때마다 스즈는 부끄러우니 그만하라고 이야기 했지만 그렇게 말하면서도 젓가락을 놓는 일은 드물었다.

" 응. 학교에서 만나면 인사해줘. 학교가 아니더라도 만나면 인사하자! "

스즈는 잘 부탁해? 하고 말하며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오늘은 신 님에게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는 날이다. 이렇게 또 소중한 인연을 만났으니까. 이게 언제까지고 이어질 인연인지는 알 수 없겠다만 적어도 당분간은 이어질 것이었고 오늘 하루 이 곳 이 자리에서 만난 것은 결코 우연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런 인연이라면 소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 음- 후미카는 조금 신기하네. 뭐라고 할까.. 나보다 후배인데도 나보다 몇 십년은 더 오래 산 사람 같아. 아! 나쁜 의미가 아니야! "

스즈는 손사래를 치며 혹시라도 오해할까 싶어 고개를 절레절레 젓기도 했다. 그리곤 건네주었던 물을 한 모금 더 마시고 이렇게 만난 소중한 인연에 대해 몇 마디 말을 더 보태었다.

" 진중하다고 해야할까. 풍기는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는 말이었어. 물론 좋은 의미로! 음.. 글쎄. 잘 모르겠지만 신기한 것 같은 일도 조금 일어난 것 같고 말야. 아! 아니어도 아니라고 하지 말아줘. 난 그냥 이 조금 신기한 기분 이대로 간직할래. "

다음 날이 되면 못 보는건 아니겠지? 스즈는 그렇게 말하며 푸흐흐 하고 웃었다. 자리에서 일어선 스즈는 뒤를 돌아 신사를 한 바퀴 둘러보았다. 이 자리에 있는 수많은 신들이 자신을 지켜봐주었고, 또 돌봐주었다. 그리고 이렇게 소중한 인연을 허락해주었다.

멋진 하루다. 감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54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00:15:41

다들 어서와요~

미술품 만들기..(흐릿)

55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0:15:55

>>47 어서 와요! 후미카주! 시간은 계속 흘러가니까요!

>>48 눈을 감은 상태에서 아무리 불러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일부러 크게 한숨을 내쉴 때는 상당히 화가 많이 난거예요.
절대절대 참을 수 없다는 것은 역시 가미즈미 온천과 가미즈미 스파에서 난동을 부리는 것이 될 것 같네요. 혹은 학생회의 힘을 이용해서 사적인 욕구를 채우려는 임원들의 불량적인 행동이라던가? 사실 전자가 압도적이 될테고요.

56 쇼 - 미즈미 (LnUlSD9d46)

2022-03-30 (水) 00:17:08

둘 사이에 끼어들자, 여학생은 어째선지 웃는다.
자기가 양아치 취급을 당하는 줄도 모르고 상대에게 시선을 돌리는 쇼.
그보다 이 순진한 동급생이 사기를 처음 당해봤다는 사실이 살짝 놀랍다.
근데, 이번엔 왜 또 119인데!

"119가 아니라 112거든…"

쇼가 당혹스런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그리고 여전히 침착을 유지한 채 사기꾼의 반응을 살핀다.

그러나 다음 순간엔 누구라도 빨리 112를 부르길 바랄 수밖에 없었다.
이 사기꾼, 목소리도 크고 팔뚝이 두꺼운 게 심상치가 않아서 그렇다.
생각하긴 싫지만 어쩌면 정말 119를 불러야 할 수도?
하지만 여기서 겁먹고 도망치면 괜히 나선 보람이 없다.
정의구현 한다고 했다가 화만 입게 생겼다.

"장사 방해니까 그쪽이 경찰 부르시면 되겠네요."

쇼가 애써 덤덤한 척 쏘아붙인다.
하지만 사나웠던 인상이 어쩐지 약간 누그러진 채다.
쫄은 게 분명하다.

"아니면 제가 부를까요?"

손에 쥔 스마트폰을 들어올리며 사기꾼을 노려보지만.
여학생이 별안간 싸움은 잘 하냐고 묻는다.

"못하는데."

그녀가 싸움 얘기를 꺼내니 괜시리 안 좋은 쪽으로 생각이 뻗어나간다.
손목이 비틀린다거나, 어깨뼈가 탈골된다거나, 안면에 주먹을 맞는다던가…
폭행죄로 끌고갈 순 있겠지만, 다친다던가 하는 건 역시 싫다.
쓸데없이 최악의 상상까지 하며 침을 꼴깍 삼킨다.

57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17:09

그럼 온천에 들어와서 난동 부리는 포악한 원숭이가 있다 >:3! 어떻게 할 것 인가!

58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00:17:12

>>48 1번은 잘 모르겠어
화난 적이 없거든 (일상 중에서)
계기가 없으니 상상도 안 되네

2번의 경우는...
"이게 신당도 없는 게 까불어!" 하면
진심 통곡해
참을 수 없는 것은 팩트폭력에 맞은 아픈 마음이었던 거야...
이이잉 신당 갖고 싶어 새전함 갖고 싶어 신관 갖고 싶어 이이잉 하는
윳쿠리네요

59 쇼주 (LnUlSD9d46)

2022-03-30 (水) 00:17:44

우우 피곤해~ 쇼주는 이만 자러갈게... 답레는... 내일...(철푸덕)

60 코로리 - 토와 (szUhdWcv3c)

2022-03-30 (水) 00:18:02

"토와 씨, 풋사과 씨라고 불러도 괜찮아?"

토와도 예쁘지만, 완전 풋사과 씨인걸! 안경 너머로 보이는 눈의 색, 오묘한 녹음에 이 상황과 맞물려 꽂혔다. 사과라는 비유를 대었을 때 토와의 눈이 고운 녹빛이라 풋사과라는 별명을 지을 수 밖에 없었고, 허락도 구할 수 밖에 없다! 그런 후 코로리는 토와의 소개에 이어 생긋 웃으며 입을 연다.

"코로리!"

갑자기 굿나잇 인사를 한 것이 아니다! 코로리는 머리카락이 흘러내려와 왼쪽 가슴 부분의 명찰을 가리고 있는 것을 드러냈다. 머리카락이 어깨 뒤로 넘어가며 이자요이라는 성이 드러난다. 이자요이 코로리, 이름을 알려주었으니 어느 쪽으로 부르든 토와의 선택이다. 애벌레도 좋아ー!

"응, 사과를 냠냠."

코로리는 유인물을 건네 받았고, 찬찬히 읽어보았다. 최대한 민폐를 덜 끼쳐야만 하는데 중간고사 대체라니, 머릿속에서 적색 경보가 울리는 것 같다. 요약해보자니 둘이 합작으로 미술품을 하나 만들어내라는 것이 요지인 듯하다.

"...나 뜨개질은 할 줄 알아!"

말고도 바느질, 자수놓기, 인형도 만들라면 만들었지만 미술 보다는 가정시간 과제물로 적합해보였다. 미술쌤 오늘 악몽꿀거야!

61 시로하주 (nIsD0.MJiI)

2022-03-30 (水) 00:18:06

렌주 히키주 어서와요

>>16 으음 고민하게 되네요
스즈랑은 꽤 다양한 상황이 가능할 것 같아서
그저 교내에서 보는게 좋을까요

62 시로하주 (nIsD0.MJiI)

2022-03-30 (水) 00:18:34

후미카주도 어서와요

63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0:18:40

>>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원숭이에요!!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아무래도 경찰을 불러서 해결을 하려고 하겠죠. 원숭이 매우 사나워요.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면 큰일나요.

64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0:18:56

안녕히 주무세요! 쇼주!

65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00:19:04

>>48
Q1. : 그런 행동이 나올 쯤이면 이미 그 자리에 없을거라서! 굳이 말하자면 화나서 떠나는걸 붙잡는거?

Q2. : 안 어울리는 맛끼리 조합하는 거 >:3 특히 디저트 스까묵기 절대 못 참지 과자집 딸램이라 이런거 예민해!

>>49 ㅋㅋㅋㅋ 맞지맞지~ 흐름에 맡겨버려~

>>50 농농 햇볕 잘 드는 양호실 침대에 얌전히 누워서 코야코야한답니다 ><

66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19:27

>>61 그럼 교내에서 보는 걸로~~ 도검의 신 님이니까 검도부쪽으로 찾아가야 하려나??

67 요조라주 (HFHpchdK2Y)

2022-03-30 (水) 00:20:01

후미카주 어서와~ 쇼주는 잘자!

68 후미카주 (uKwO6z3KX6)

2022-03-30 (水) 00:20:35

다들 안녕안녕이야~~~~~~

으흑흑...... 미즈미주 아까 선관 짜자고 했는데 늦어버려서 미안( ˃̣̣̣̣o˂̣̣̣̣ ) 오늘은 기력이 탈탈 털려서 안될 것구... 내일 짜도 괜찮을까?
같은 이유로 답레도 쪼금 늦어질 것 같아... o>-<

69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00:20:39

후미카주 어서와~~!!! 마. 많은 일이 있어보이는걸... (닥토닥)

>>48
1. 사실... 미즈미는 정말로 뭘 하든 상관 안하는 타입이라... 말그대로 물처럼 흘러보낸다라는 느낌이고 사실 얘 신으로서도 그냥 왠만하면 냅두는 편이라... 자연 때문에 홍수가 났다고? 응응 큰일이네~ 하면서 안 도와주거든... 사실 지금 미즈미 상태로는 진심으로 화내기 힘들 것 같네~ 대신 좀 꼽주는? 언짢을 때는 눈썹 팔자 되고 흠... 거리면서 가만히 지켜볼듯... 웃음기도 사라지고.

2. 강가에 폐기물 버리기...... 아무래도 참지 못하는 편이지... 신벌 내릴지도,,

70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0:20:53

후미카주 기력 화이팅...(토닥)

71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21:10

>>58 앗 신당.... 신당 없는 시이 미나미 신사에서 모실게 >:3...!
>>63 그야 온천하면 목욕하는 원숭이니까 (:D)~~
>>65 자리를 먼저 피하는 편이구만! 앗 디저트 스까묵기.... 맛있는거랑 맛있는걸 섞으면 더 맛있는게 나오지 않을..까..? (혼남)

72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00:21:39

쇼주는 안녕히 줌셔~ 그나저나 쇼 맞을 거 걱정하는 거 왤캐 웃기지 ㅋㅋㅋㅋ

>>68 당근이지 편할때 불러줘~! >.0 난 좋아!

73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21:39

>>68 천천히줘도 괜찮아~ 여유있게~

74 시로하주 (nIsD0.MJiI)

2022-03-30 (水) 00:21:46

안녕히 주무세요 쇼주

>>66 그래도 괜찮고 그냥 평범하게 마주쳐도 괜찮네요

75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21:51

쇼주 꿀잠자렴~~~

76 시이 - 코세이 (ldEBjWMXL6)

2022-03-30 (水) 00:22:01

시이는 돈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스트리밍으로 벌어들이는 월급의 반절이 월세와 관리비로 빠지고 나서도 제법 1인 가구치고는 넉넉한 돈이 된다. 정말 의외로, 의외로 타임세일 등을 노린다던지, 집안일에 쓰이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사용한다던지의 과정을 거치면 돈이 꽤 남는다. 일개 고등학생이 쓰기에는 이래도 괜찮아? 하는 정도로.

그 돈이 어디에 쓰이느냐, 패션 산업 진흥에 쓰인다.
시이는 절그럭 잘그락 알록 달록 두둥 탁 한, 펑크패션을 부끄러워하지도 않고 카페에 의기양양하게 들어섰다. 문 사이에 쇼핑백이 끼어 잠시 낑낑댄 소녀는, 미지근하니 딱 좋은 온도의 카페에 들어서선 즐겁게 흥얼거렸다.

조증은 무분별한 소비의 좋은 친구이며, 그러므로 조울증 환자들은 빚에 시달린다고 하는데... 시이가 딱 그 꼴이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눈앞의 천의 기운도 못 알아본 채로 경쾌하게 지른다.

"케이크,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다- 주세요!"

77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23:01

>>74 그럼 선레는 적당히 내가 가져올게 >:3!

78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00:23:33

>>71 스즈 상냥해
하지만 시이는... 욕심쟁이라
자기만의 신사 자기만의 신관 자기만의 새전함을 원하는 거야
완전 꼴통이지
신당도 없는 게 까불어! 사백살짜리가 까불어!

79 히키주 (YBmlZC6HLI)

2022-03-30 (水) 00:24:15

질문, 즐겁게 답할게. 늘 질문해줘서 고마워, 스즈주.😊

1. 꼭 상대를 가늠하거나 더 해보라는 듯, 눈을 반쯤 뜨고 입술을 길게 주욱 미소짓고 있을 때..? 히키는 화가 날수록 감정 표현이 반대로 드러나는 편이라, 아무튼 함박웃음일 때는 도망쳐야 해. 귀신도 웃고 춤추는 귀신이 제일 무섭다잖아.

사실 그거 말고도, 비녀에 방울이 달려있단 설정인데 히키가 워낙 정적인 신이라 움직일 때도 방울 소리가 안 나거든. 방울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점점 인내심이 없어진단 뜻이니까.😶

2. 아야, 아픈데. 큰 역린은 히키가 머리를 쪽지고 있는 비녀를 좋지 않은 의미로 건드리기. 부러트리거나.. 그런 거. 그리고.. 음식에 대한 모독. 요즘 보이는.. 비위생적인 그런 거 있잖아. 바닥에 횟감 던져놓고 밟은 뒤에 잘라 내주기 같은 열도의 이상야릇한 알바챌린지 같은 거.

80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24:44

>>69 폐기물 버리는거 지켜보다가 흠? 하고 신벌내려버리기... 이 신벌이라는게 사실은 미즈미한테서 유래한 거거든요 ...

81 시로하주 (nIsD0.MJiI)

2022-03-30 (水) 00:24:58

시이 신당이 없군요
당연한가 싶으면 당연하면서도

>>77 앗
그럼 부탁드릴게요

82 토와 - 코로리 (zU5SrAGM4A)

2022-03-30 (水) 00:26:04

"풋사과요? 전혀 연관이 없어보여서요..."
완곡한 거절일지도. 그러나 확실한 거절이 아닌 이상 코로리에게 상관이 있을까...?

"그렇나요 코로리 씨..."
뜨개질을 할 줄 안다는 말에 토와는 미묘한 표정을 짓습니다. 아아. 토와주의 미술 시간의 악몽이 떠오른다... 토와는 조금 고민하다가..

"그림에 질감을.. 부여하는 게 그나마 나으려나요."
가장 간단하게는. 캔버스에 그린 그림에 털실을 붙여서 질감을 낸다거나.. 정말 안되면 코로리를 노동력으로 부려먹거나..?

"염색한 천이랑. 털실을 이용해 입체적인 미술품을 만드는 것도 좋아보이네요"
같은 말을 하는 토와는.. 자신없다는 듯 하지만.. 그래도 일단 알아본다면 가능은 하지 않을까?이

아니면 초거대한 걸 만들어서 노동집약을 시켜서 점수를 받거나.

83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26:33

>>79 늘 즐겁게 답해줘서 고마워 (:D)~~
앗 그거 그거 비슷한건가~ 소리 안 나는 방울을 흔들었을때 소리가 나면 뭔가가 온거라는 그 무당 그거! 그거 비슷한 거구나~ 정적인 신 님이 화가나서 몸이 부르르르 떨리는.. 그런거구나. 응. 스즈즈는 먹을거 안남기고 와구와구 먹어서 괜찮겠네~ 세이프다 세이프!

84 후미카주 (uKwO6z3KX6)

2022-03-30 (水) 00:30:41

>>48
1. 🤔.... 후미카는 정말 어지간한 일이 아니면 화가 안 나지만 그런 상황이 온다 치고 열씨미 생각을 해봤는데...
그 상황이 되어도 티가 안 날 것 같네... 마치 킬각 재는 동물의 신호를 인간이 못 알아채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겉으로 보이지가 않아. 진짜진짜진짜진짜 자세히 보면 동공이 슬슬 확장되는 게 경고신호지만? 눈색이 까매서 하나도 안 보여... :3

2. 절대절대 참을 수 없는 것... 음... 틱톡이나 유튜브 같은 데서 유행하는 개구리알 변기에 넣고 물 내리기, 슬라임 수영장 만들기 같은 수자원 오염#챌린지컨텐츠(찐)

85 토와 - 코로리 (zU5SrAGM4A)

2022-03-30 (水) 00:31:52

Q1. '이 행동'을 할 때에는 정말정말 화가 난거니까 건들면 안돼 X( 라는 행동은 뭐가 있을까?
행동적으로 티가 잘 안 나서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가 모토니까 그나마라면.. 평상시와는 아주 약간 다른 미소를 짓고 있다?

Q2. 이것 만큼은 절대절대 참을 수 없다 >:( !!! 라는 역린은 뭐가 있는지 알려줘!
토와가 지금 가지고 있는 스톤을 건드리는 것이겠네요~

86 후미카주 (uKwO6z3KX6)

2022-03-30 (水) 00:32:51

>>72 >>73 (고맙다는 몸짓)

쇼주 잘자~~~~~ 다들... 질문답변 맛있어... 더주세요

87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0:33:15

좋아. 지금 여기에 있는 정보를 이용해서 절대로 화나게 하지 않기에 도전하는 수밖에!!

88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00:33:55

스즈주한테는 늘 고마워하고 있어
모두에게 진단을 준다는 거 꽤나 수고지
어장을 생각해주는 마음 잘 느껴진다구
고마워 고마워
내일 하루도 행복해야돼

89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00:34:03

자는 분들은 잘자요~

90 미즈미주 (G9P6ZS.w0.)

2022-03-30 (水) 00:35:39

>>80 그 그런거였어...? 스즈주가 미즈미 비설 만들어줬구나! 땡큐! (이럼 안됨)

아무튼 진단은 즐겁게 했어 히히 다른 사람들 진단도 맛있게 먹고 있구... >.0 쏘 땡큐!

91 시로하주 (nIsD0.MJiI)

2022-03-30 (水) 00:36:54

>>48 스즈즈 진단 최고예요

칼을 뽑으려 할 때일까요 (곰곰)
농담이지만요
도검 신님이 화낼 때는 왠지 날 위에 선 것 같은 서늘한 기분이 드니까 알기 쉽네요

검과 그것을 대하는 자세를 모욕하는 것일까요
시로하를 욕하는 건 괜찮지만 칼을 얕보거나 하는 것은 못 참네요

92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0:39:15

모두의 스즈주 셀프 진단. 하나하나 읽고 있어요! 음. 이렇게 보면 또 화날때의 모습이라던가 징조라던가 그런 것이 다 다른 것이 느껴져서 캐릭터의 차이라는 것이 잘 느껴져서 좋아요!

93 코로리주 (L6cDuK9QiY)

2022-03-30 (水) 00:39:24

2시면 졸릴 줄 알았는데 벌써 졸려, 깜빡 졸았어 。゚(゚´ω`゚)゚。 생각보다도 더 일찍이지만 들어가봐야할 것 같아, 토와주 답레는 내일 써오도록 할게! 일상 찔러줘서 고마워, 답레는 아마 오전 중에 올릴 거 같아.

지금 잠이 와서 반응도 못 하겠다 。゚(゚´ω`゚)゚。 다들 좋은 밤 보내고 먼저 들어가볼게! 다들 잘 자~!

94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39:28

' 동아리라도 하나 들어보는게 어때? '

시작은 그 질문부터였다. 학교가 끝나고 나면 보통은 신사로 향하고 그게 아니면 맛있는 걸 먹으러 가거나, 친구들과 놀곤한다. 그리고 그 외의 시간에는 할 게 없다는게 문제야~ 라는 것이 스즈의 고민이었다. 더 재밌게 지내보고 싶다는 스즈의 고민에 친구는 '동아리는 어때?' 하고 물었다. 동아리라.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친구들이 하나 둘 씩 이런저런 동아리에 들 때 까지도 스즈는 '귀가부'라는 명목으로 집으로 향하는 일이 잦았다. 들지 않은 이유라면 별로 관심이 없기도 했고 당시에는 신사 일이 여간 바쁜게 아니었으니까.

" 그리고 여기는.. 검도부? "

지금까지 이런 저런 곳을 돌아봤지만 이렇다할 수확은 없었다. 그리고 또 발걸음 닿는 곳으로 움직이다가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보자 하고 문 앞에 선 곳이 검도부였다. 스즈는 창문으로 슬쩍 고개를 내밀고 안을 바라보았다.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당연히 검이었다. 안에는 아무도 없는걸까. 스즈는 들어가도되는지 안되는지 한 참을 망설이다 발걸음을 돌리려고 했다.

" 아무도 없는 곳에 들어가는건 실례지. 음. 그렇고말고!"

사실대로 이야기하자면 새로운 곳에 확 들어가는 것이 조금 겁났기 때문이었다. 아무도 없는 곳에 들어가는건 실례라는 것을 핑계로 발걸음을 돌리려했다. 그리고 생각을 바꾼 것은, 의외의 것 때문이었다. 신 님이 계신다면 여기서 뭐라고 답해주셨을까. 새로운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고, 새로운 세계가 펼쳐질지 모르면 가보는 것이 맞는것 아니니? 스즈는 다시 몸을 돌려 큰 각오를 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곤 조용히 노크하고 문을 슬며시 열어보았다.

" 어.. 계시나요..? "

막 신사에 들렀다 온 참이다. 신에게 예쁨받는 아이로 자라라는 말을 들으며 자라온 신사에서 막 돌아온 스즈는 온 몸 가득 신사의 그 향기를 묻히고 조용히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95 후유키 (sRR8lhbqrE)

2022-03-30 (水) 00:39:42

>>48 Q1. '이 행동'을 할 때에는 정말정말 화가 난거니까 건들면 안돼 X( 라는 행동은 뭐가 있을까?
A : 후유키의 얼굴에서 잠깐 미소가 사라졌다가, 다시 떠올랐을 때.

Q2. 이것 만큼은 절대절대 참을 수 없다 >:( !!! 라는 역린은 뭐가 있는지 알려줘!
A : 포암세미 일임복우번운 총용개안. 세상 변덕에 초연하니 역린이라 할만한게 없네.

96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40:19

>>88 앗 그렇게 말해주니까 되게 부끄러운데 (:D)~~~~ 아무튼 즐거웠다면 그걸로 다행이야! 나도 재밌고 서로 즐겁고. 예이~!

97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0:40:29

안녕히 주무세요! 코로리주!

...그리고 개인적이지만 후유키의 화난 징조가 제일 무서워요. (동공지진)

98 시이주 (ldEBjWMXL6)

2022-03-30 (水) 00:40:57

코로리주 잘 자

>>95 후유키는 골든 리트리버네
옐로카드가 천 장인데 자고 일어나면 초기화되는

99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42:10

코로리주 좋은밤~~~

100 시로하주 (nIsD0.MJiI)

2022-03-30 (水) 00:42:23

안녕히 주무세요 코로리주

101 스즈주 (chtbAKbMaI)

2022-03-30 (水) 00:42:38

대체적으로 신 님이 화낼때가 제일 무서워.. 앗 당연한건가 (:D)~

102 토와주 (zU5SrAGM4A)

2022-03-30 (水) 00:43:11

자는 분들 다들 잘자요~

103 ◆oAG1GDHyak (/Ce0DS4/To)

2022-03-30 (水) 00:43:26

인간이 화내면 그냥 성내는 정도지만 신들이 화를 내면 대재앙이 떨어질 수 있으니까요. (침묵)

아오노미즈류카미님! 시미즈 가문은 구해주실거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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