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9209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6번째 이야기 :: 766 :: 1001

◆oAG1GDHyak

2022-03-28 01:23:31 - 2022-03-29 23:41:22

0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01:23:31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410 ◆oAG1GDHyak (Zl22M764bM)

2022-03-28 (모두 수고..) 23:55:41

그거야 저 정도면 아무래도 방종을 안할수가..(흐릿)

아무튼 저 정도까지는 일단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은 드네요. 묘사도 그렇게 막 높거나 한 것도 아니고 그러니 말이에요.

411 시이주 (Z.RKPyCUX6)

2022-03-28 (모두 수고..) 23:57:59

>>407 핫핫하
하지만 돌이킬 수 없어
시이주는 자러갈 거니까

>>410 고마워
한숨돌렸어
심의에 힘쓴 캡틴에게 쪽

그리구 다들 잘 자

412 렌주 (JGndzgIwwQ)

2022-03-28 (모두 수고..) 23:58:04

>>405 아악! 집중해서 보고 있었는데 방종이라니!!! 쾌락신님 절단신공을 익히셨나이까

413 렌주 (JGndzgIwwQ)

2022-03-28 (모두 수고..) 23:58:39

그리고 오타루주 잘자!!!

414 테츠야주 (G3f2knupkY)

2022-03-28 (모두 수고..) 23:58:53

시이주 잘자요!

415 히키주 (L69vI7ylEA)

2022-03-28 (모두 수고..) 23:59:06

>>391 >>394 포근하네. 응.

416 후미카주 (1JgaERgDxU)

2022-03-29 (FIRE!) 00:00:31

이이이익 쾌락신님 완전 컨텐츠 장인이고 진행도 잘하잖아....!!!!!! 더줘! 더줘!....라고 하기엔 위험하니까 안 되겠군....🤔

417 히키주 (VAFYnyKy.g)

2022-03-29 (FIRE!) 00:02:24

쾌락신님 절단신공이 대단한 걸. 하지만 방송에선 위험한 주제였으니.. 그래도 좋아. 재밌는 독백 잘 봤어.😊

418 시이주 (X9HbX27xjg)

2022-03-29 (FIRE!) 00:03:24

>>417 자기 전에 잠깐...
서...설명됐으려나
틱틱대는 거...

419 ◆oAG1GDHyak (y6QpqLw8gQ)

2022-03-29 (FIRE!) 00:03:24

안녕히 주무세요! 시이주!

420 히키주 (VAFYnyKy.g)

2022-03-29 (FIRE!) 00:04:42

>>418 충분히 설명되었답니다. 공허와 쾌락은 한끗차이지. 시이주가 마약으로 설명해준 그 점을 정말 좋아해. 슈르하고, 직설적이잖아. 정말 좋았어.😊 이제 푹 자는 거야. 넨넨 코로리!

421 시이주 (X9HbX27xjg)

2022-03-29 (FIRE!) 00:05:21

>>420
안심하고 성불할게
넨넨 코로리

422 토와주 (feXjr2szxs)

2022-03-29 (FIRE!) 00:10:27

자는 분들은 다들 잘자요~

423 후미카주 (1JgaERgDxU)

2022-03-29 (FIRE!) 00:12:07

오늘은 진단 강도가 오기 전에 자발적으로 진단을 상납하겠다!!!!!(?)

토미나가 후미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하지_못한_말은
-이.....이건..... 엄청 뼈 아픈데 아얏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못했어. 슬프다는 말도.

술취한_자캐가_휴대폰을_만지면
-후미카는 규칙을 잘 지키는 모범 고등학생이지만 신이기도 하니까... 신일 때 술버릇이 나온다면! 친한 사람한테 전화해서 주절거린다... 막 주책맞게 뭐라뭐라 하는 건 아니거든? 말투도 멀쩡하고 언어구사력에도 문제는 없는... 것 같아 보이는데 잘 들으면 좀 아무말이 들리긴 함. 어쨌든 자꾸 쓸데없이 말 걸어. 할머니... 🤦‍♀️

자캐의_소지품을_조사한다
-놀라울 정도로 간소하다! 필기구도 꼭 필요한 3~4개 정도가 끝, 교과서도 꼭 필요한 몇몇 개로 끝. 이마저도 가방을 소지하고 있을 때나 그렇지 가방도 안 가지고 다닐 때가 많아. 필요할 때는 스즈한테 물 마시라고 줬던 것처럼 어디서 휙 꺼내오면 되니까. 이것저것 챙기고 다니는 건 번거로운걸...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24 ◆oAG1GDHyak (y6QpqLw8gQ)

2022-03-29 (FIRE!) 00:13:26

>>423 으아앙!! 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뭔가 좀 성가실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귀여운 면이 있는 술버릇인걸요? 전화해서 주절주절이라니!! 어떤 느낌인지 직접 보고 싶다! 그리고..와. 뭔가 간소하면서도 핵심은 잘 챙겨가는군요?!

425 렌주 (taqLUD0FFk)

2022-03-29 (FIRE!) 00:13:45

다들 자러가는구나...! 히키주 선관은 이어뒀는데 이만 자러가야 할 것 같아서 답 달아놓으면 일어나면 이어둘게 미안해 ;ㅁ;

다들 쫀밤쫀꿈~!

426 후미카주 (1JgaERgDxU)

2022-03-29 (FIRE!) 00:14:48

>>415 ???? 이걸 왜 못봤지??? 말랑말랑 무상모찌 할아버지 냠

시이주 잘자~~~~~!!!! :3

427 히키주 (VAFYnyKy.g)

2022-03-29 (FIRE!) 00:15:03

괜찮아, 렌주 푹 잠들길 바라. 선관은 이어둘 테니 느긋하게 이어줘.👋

유달리 판 메밀이 당기는 날이네. :P
할배가 대신 먹어주겠지.

428 미즈키주 (b4uuJ7tobA)

2022-03-29 (FIRE!) 00:15:44

얍 갱신!!!(창문와장창
금방 다시 가보긴 해야겠지만 다들 좋은 밤이야~~ 자러 가는 사람들 잘 자구 :3

429 리코 - 테츠야 (xiddpjch9o)

2022-03-29 (FIRE!) 00:16:52

>>378

역시나. 상대는 필요없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예상한 대답이기에 리코 역시 담담히 고개를 끄덕인다. 사람을 좋아하는 게 내 영향일까? 으음, 리코는 대답 대신 알 수 없을 소리를 흘려낸다. 굳이 말하자면 사람이 아닌 신을 좋아해야—... 아니, 이건 너무 나갔지. 요점은 그게 아니다. 리코는 괜스레, 혹시 아이들이 사람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괜히 나쁜 인간들에게도 겁 없이 다가가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들었다. 괜한 걱정일테지만. 사람, 아니... 그녀는 신이지만. 하여튼 인간들이란 긍정적인 일 보다는 부정적인 일을 먼저 걱정하지 않던가. 인간들과 오래 부대낀 탓에 리코에게도 그 영향이 끼치고 말았나보다.

이런, 만약 나쁜 인간이 이 아이들을 해친다면... 물론 난 인간을 좋아하지만. 그 몹쓸놈만은 꼭 찾아 천벌을 주어야겠구나. 리코는 평온한 얼굴로 그리 다짐했다.

어라, 리코가 쫑긋 테츠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저사람, 방금 이름을 따라 부르려 했지? 귀여워라. 그리고는 또 내심 아쉽기도 한 것이, 더욱 상대가 귀여운 것 아닌가. 비단 자신이 신이 아닌 같은 인간이더라도 제법 그 모습을 귀엽다 생각했으리라. 상대에겐 조금 실례일지도 모를 생각이지만.

" 처음에는 개성있는 이름을 붙였는데, 아이들이 너무 많다보니... 이 애는 이름이 용용이에요. "

리코가 저 멀리 떨어진 삼색 고양이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래보았자 그녀만이 부르는 이름이다. 누군가에게는 이름 모를, 모두가 똑같은 들짐승이지만 그녀에게만큼은 하나하나 불릴 이름이 있는 아이들. 그 이름에는 오직 그녀의 입에만 담긴다는 게 아쉬울 정도로 사랑과 정성이 담겨있다. 각각의 아이들을 구분지어 아껴줄 수 있는. 이름의 가치란 그런 것일까. 문득 달의 이름을 가진 여자는 생각한다.

" 새로운 사람을 봐서 그런가, 계속 여기를 어슬렁 거리네요. "

물그럼 상대의 시선을 좇던 리코가 입을 열었다. 딱히 궁금하지 않았던 정보일 수도 있지만..., 힐긋힐긋 남자를 바라보며 움직이는 고양이들이 귀여워 말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 저 아이는 네로예요. "

어딘가 어색한 상황에는 다시 한 번 TMI. 리코가 상대의 뒤쪽에 있는 고양이를 가리키며 말했다.

430 토와주 (feXjr2szxs)

2022-03-29 (FIRE!) 00:16:55

오퍼시티가 높아지지 않아~
토와주도 이젠 자러가야 할 것 같네요..
피곤해..

431 ◆oAG1GDHyak (y6QpqLw8gQ)

2022-03-29 (FIRE!) 00:17:12

안녕히 주무세요! 렌주!!

그리고 미즈키주는 어서 와요! 해외러라고 들었는데.. 음. 그래도 놀 수 있을 시간에는 재밌게 놀길 바랄 뿐이에요!

432 리코주 (SbuD5NzWrY)

2022-03-29 (FIRE!) 00:18:01

답레가 늦어져서 미안해 테츠야주 ㅜ.ㅜ

433 리코주 (SbuD5NzWrY)

2022-03-29 (FIRE!) 00:18:31

와아악 그리고 온 사람들 다들 안녕!! 자러 간 사람들도 모두 굿밤!!

434 ◆oAG1GDHyak (y6QpqLw8gQ)

2022-03-29 (FIRE!) 00:19:55

안녕히 주무세요! 토와주!

435 후미카주 (1JgaERgDxU)

2022-03-29 (FIRE!) 00:20:02

>>424 흠.... 뭐라고 재현을 해 보고 싶은데 내 주변에 주절주절 술버릇 유형인 사람이 없어서 즉석으로 하진 못하겠네. 언젠가는 엄선한 술버릇을 선보여주겠어....!(?)

렌주랑 토와주도 잘자잘자~~~ 미즈키주도 안녕이구~~~~~😊

436 미즈키주 (b4uuJ7tobA)

2022-03-29 (FIRE!) 00:20:15

>>430 토와주 잘 자~~~
>>431 캡틴 안녕~~~ 맞아 해외러야 :3 뭐 지금은 현생이 좀 바쁠때라 그렇지 안 바쁠 때는 늦은 밤이나 새벽 시간대에 와서 잘 놀 수 있으니까 걱정 말라구 :3

437 후유키주 (zsPqJlP3sE)

2022-03-29 (FIRE!) 00:23:03

꾸벅 졸다니. 너무 늙었어.. 😬
자러 간 모두 좋은 꿈 꿔. 미즈키주 어서 와 👋

438 코로리주 (QIizuj3htE)

2022-03-29 (FIRE!) 00:24:42

갱신~! 시간나면 다시 와야지 했는데 역시 또 밤이야 ( ◠‿◠ ) 자러간 참치들은 다들 좋은 밤 보내고, 있는 참치들은 안녕 ( ´∀`)

439 시로하 - 코세이 (RTVLMNoE.I)

2022-03-29 (FIRE!) 00:25:22

"그야, 뭐...? 그렇긴 하지만..."

그렇다고 사복 차림을 보고싶다, 고까지 할 건 또 무언지.
말투가 완전히 무신경하지 않은가. 아무런 생각도 없었는데, 왠지 그런 말을 들으면 신경쓰이기도 하고... 못들은 셈치고 평소처럼 입고가자니 기대를 배반하는 것도 같고...
그런 생각들은 입술을 꾹 다물고 있는 시로하의 안에서 부풀어만 간다.

"...너무 오래 붙들고 있는 것 아니느냐."

그러는 한 편 둘 사이의 약속 도장도 길어지기 마련.
이정도면 어기는 쪽이 무조건 나쁠 정도로 확실하게 찍혔을 것이다.
도검의 신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얽혀있던 새끼손가락을 풀고는 물병을 입에 가져가 목을 축이기 시작했다. 코세이가 방금 내민 그것이다.

"호오?"

별똥별, 이라는 말에 눈썹이 다시 들썩인다.
좋은 정보가 아닌가. 요즘들어 별구경다운 별구경은 좀처럼 해 본 적이 없었으니...

"별의 신이나 되는 자가 하는 말이니 의심의 여지는 없겠지. 후후, 좋다. 오늘 밤은 조금 기대되는구나."

나의 신사에서도 잘 보이면 좋겠거늘, 그런 말을 하며 미소짓고 마는 것이다.

440 시로하주 (RTVLMNoE.I)

2022-03-29 (FIRE!) 00:26:00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오신 분들은 어서와요

441 ◆oAG1GDHyak (y6QpqLw8gQ)

2022-03-29 (FIRE!) 00:26:04

>>435 사실 제 술버릇이 그것과 조금 비슷해서 감은 온다구요! (시선회피)

>>436 정주행을 하다가 본 것 같은데 기억이 맞았군요! 그렇다면 조금이나마 한가해지길 바랄게요!

>>437 저런. 후유키주. 졸리면 어서 주무세요!

>>438 어서 와요! 코로리주!

442 미즈키주 (b4uuJ7tobA)

2022-03-29 (FIRE!) 00:27:30

다들 반겨줘서 고마워~~~~~
이제 가보긴 해야 하지만 말이야 :3
자러 가는 사람들 잘 자구 다들 좋은 밤 보내~~~~~~

443 히로주 (7pgiXu8TGE)

2022-03-29 (FIRE!) 00:27:38

다들 잘자 좋은 꿈 꾸고 와 ^-^)/ 온 사람들도 안녕
잠깐 다른 걸 하고 있었더니 금방.. 쉭쉭 지나가네..((

444 ◆oAG1GDHyak (y6QpqLw8gQ)

2022-03-29 (FIRE!) 00:30:18

그럼 다시 안녕히 가세요! 미즈키주!

445 코로리주 (zUt/mxe9sA)

2022-03-29 (FIRE!) 00:30:59

시로하주, 캡틴, 미즈키주, 히로주, 후유키주, 후미카주, 리코주 안녕 ( ´∀`) 지금은 모바일이라서 놓친 참치도 있을 거 같네, 미안해! 그래도 똑같이 좋은 밤 안녕이야!

미즈키주는 잘 가고 좋은 하루 보내! 다음에 또 보자 (*´∀`*)

446 테츠야 - 리코 (3Dw7sCLoNc)

2022-03-29 (FIRE!) 00:32:18

"결국 이름은 기억하기 쉽고 어감이 좋으면 그만이니까 뭐.."

게다가 이름의 뜻을 고양이가 알리가 없으니 부르기 편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이름을 부르면 곧잘 반응하는 모습을 보면 나름대로의 분별력이 있구나 하고 감탄을 하게된다. 당연히 그 감탄을 입 밖으로 내비칠 생각은 없었다. 어찌되었든 이 친절한 3학년의 행동으로 이 학교 부근은 고양이가 출몰하는 이벤트지대가 되었다는건가. 정말로 몇 없는 친절심으로 먹이를 줄 수는 있겠지만 얼마 주지도 않고 먹이를 기대하는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않고 방치하는건 그에게 있어서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었다.

"어쩌면 경계하는걸지도 모르죠."

어차피 계속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지 않을거라면.. 차라리 책임을 질 수 없다면 처음부터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했다.

"폭군인건가."

네로라는 그 이름을 중얼거리며 그 고양이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그 모습에서 폭군의 면모가 엿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고 이름이 '용용'인건 좀 이상했다. 어째서 용용인거지. 무슨 특별한 뜻이 있는건가? 용용..용용..

알게뭐람.

"뭐, 어쨌든 교사 뒷편에는 사람이 잘 오지 않으니 고양이들을 그쪽으로 유도하면 더 잘 들키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고양이들을 동아리실 근처에서 몰아낸다는 그의 취지에서도 잘 맞는 조건이었다.

447 테츠야주 (3Dw7sCLoNc)

2022-03-29 (FIRE!) 00:33:41

>>432
괜찮아요! 저도 빠른편은 아닌걸요! 하지만 슬슬 잘 시간이 오는군요! 만약 제가 답레를 못드린다면 이불위에서 참지못하고 잠들었다고 생각해주시고 과감히 잠자는 저를 버려주세요!

448 후유키주 (zsPqJlP3sE)

2022-03-29 (FIRE!) 00:41:57

>>423 진단이 후미카주를 때리는구나. 그 말을 전하기에는 너무 늦은 거겠지.
그리고 술 취한 모습... 너무 귀여워. 언젠가 본스레에서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으려나?

그렇다면 무슨 말을 해오던 다 받아주고 싶네.

>>441 음. 마논주가 새벽에 올 수도 있고 해서. 그리고 졸다 깨서 그런가, 바로는 못 잘 거 같아. 😅

>>442 미즈키주 화이팅이야. 나중에 봐.

449 후미카주 (1JgaERgDxU)

2022-03-29 (FIRE!) 00:42:15

>>437 (수면가루 솔솔....)

>>441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캡틴 술버릇은 주절주절형이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어(메모)

미즈키주 굿바이.... 나중에는 꼭 더 자주 보자구...🥲
시로하주랑 히로주도 다시 안녕이야~~~~ 코로링주도 안녕~~~~

450 히키주 (VAFYnyKy.g)

2022-03-29 (FIRE!) 00:43:07

미즈키주 현생 힘내기, 나중에 봐. 다들 어서오고.

오늘도 새벽은 불타겠는걸..

451 쇼 - 시니카 (/zte4ssQkM)

2022-03-29 (FIRE!) 00:45:05


제 이름을 여러 번 되뇌는 시니카.
그녀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한참 뒤에야 괜찮은 이름이란 칭찬이 돌아왔다.
쇼는 그게 예의상 건네는 빈말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저 어색하게 시선을 내리깔 뿐이다.

"다음 곡?"

갑자기 파고든, 이질적인 질문에 멍청하게 되물어본다.
그제서야 상대의 의도를 파악한 쇼가 어깨를 으쓱인다.

"무덤덤한 척 하더니."

그렇게 말은 해도, 싫은 기색은 아니었다. 상대를 책망하는 태도도 아니다.
그 시선에서 노래하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진다.

"그래, 목은 풀어줘야지."

오히려 반기듯 대꾸하는 것이다.
의자에서 천천히 일어난 쇼가 다시 거치대 앞으로 다가간다.
꺼내든 건 아까와는 다른, 검은 도색의 일렉 기타였다. 그 기타를 곧바로 어깨에 멘다.
이번엔 스탠딩 마이크도 함께 설치하고 세팅을 마무리한다.

기타를 쥐고 드럼과 마주보게 선 쇼가 큼큼, 잠깐 헛기침을 하며 목을 가다듬는다.
곡이 연주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발을 까딱이며 리듬을 타더니, 본격적으로 기타줄을 쳐내며 입을 연다.
높고 날카로우면서도 무거운 음성이 성대 밖으로 터져나온다.
기타음은 한없이 묵직하고 낮다.
곧 멜로디와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어, 한 폭의 노래를 완성해낸다.

Under the knife I surrendered
The innocence yours to consume
You cut it away
And you filled me up with hate
Into the silence you sent me
Into the fire consumed
You thought I'd forget
But it's always in my head

노래와 연주는 계속된다.
아까보다 더욱 진한, 진정으로 쏟아져나오는 열정이 가슴을 뜨겁게 달군다.


//노래 찾느라 많이 늦어져버렸다... 정작 가져온 건 평소에 좋아하던 노래였고...()

452 쇼주 (/zte4ssQkM)

2022-03-29 (FIRE!) 00:45:45

다들 어서오고 잘가~
흑흑 시니카주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453 시로하주 (RTVLMNoE.I)

2022-03-29 (FIRE!) 00:46:30

쇼는 꽤 러프한 노래를 부르는군요

454 코로리주 (h8294yJUcc)

2022-03-29 (FIRE!) 00:47:22

테츠야주랑 히키주도 안녕~! 모바일은 오타도 스루도 잦아서 모두에게 양해 바랄게 。゚(゚´ω`゚)゚。

야심한 밤에 질문하기~ 캐릭터들이 좋아하는 향! 이랑 캐릭터에게서 나는 향이 궁금해~! 스루해도 괜찮다구 (´∀`)

455 ◆oAG1GDHyak (y6QpqLw8gQ)

2022-03-29 (FIRE!) 00:49:52

캐릭터가 좋아하는 향은 은은한 그런 향이요. 최근에는 홍차 향을 좋아할 것 같네요.

반대로 아키라에게서 나는 향이라. 라벤더 샴푸를 쓰고 있으니 라벤더 향이 날지도 모르겠네요!

456 요조라주 (EvlL7QwkCU)

2022-03-29 (FIRE!) 00:53:21

>>454 좋아하는 향은 오래 맡아도 부담 없는 부드러운 향~ 최근엔 벚꽃과 다른 봄꽃을 믹스한 향을 즐기고 있대. 이게 곧 요조라 본인에게서 나는 향이래~~ 향주머니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니까! (질문에 답하고 다시 관전 모드)

457 쇼주 (/zte4ssQkM)

2022-03-29 (FIRE!) 00:53:41

>>453 쇼주의 취향이었다고 한다...()

>>454 좋아하는 건 너무 강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달달한 냄새?
나는 향은 아마 딱히 없을듯 싶네~?

458 시로하주 (RTVLMNoE.I)

2022-03-29 (FIRE!) 00:55:29

좋아하는 향인가요
도검 신님은 절에서 피우는 그 향을 좋아할 것 같은 기분...
시로하에게선 조금의 풀 냄새와,
할머니 이불 또는 서랍장 냄새라고 하나요 그런 향이 날 것 같네요

459 시로하주 (RTVLMNoE.I)

2022-03-29 (FIRE!) 00:56:25

>>457 저도 아는 곡이라 반가웠답니다

460 히로주 (7pgiXu8TGE)

2022-03-29 (FIRE!) 00:56:29

>>454 코로리 양이 좋아하는 향도 알려주세요 선생님~:3c

히로한테서는 겨울 특유의 시리고 차가운 냄새.. 그러니까 눈 덮힌 마른 가지의 겨울냄새가 슝슝 풍기지 아무래도 '-^!
봄에도 여름에도 사계절 내내 겨울냄새를 풍기고 다니는 게 언밸런스 하지만,,

좋아하는 향은 여름 냄새와 겨울 햇볕에 말린 이불 냄새 ㅎ ω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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