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91096>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5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3-26 23:50:16 - 2022-03-28 10:39:11

0 ◆oAG1GDHyak (w7nJU.tQ/k)

2022-03-26 (파란날) 23:50:16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임시/문의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73065/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869 후유키주 (00fBjP6BZo)

2022-03-28 (모두 수고..) 02:38:53

파도처럼 몰려오는구나. 모두의 TMI 천천히 읽어보고 있어.
반응이 없는 건 그래서니까... 이해해줘. (늙은 할머니)

870 코로리주 (0y28HdokRc)

2022-03-28 (모두 수고..) 02:38:57

"어떻게 하면 네 마음에 들 수 있어?"
이자요이 코로리: 꿈나라행 비행기 티켓은 언제나 끊을 수 있다구. 빨리 비행기 타!

"어느날 일어나 보니 너를 제외한 모두가 사라져 있어. 그럼 어떨 것 같아?"
이자요이 코로리: 숨바꼭질이야? 아니면 정말 무(無)가 된거야? 숨바꼭질이라면 열심히 술래할게! 그게 아니라면 나도 사라질거야. 아무도 잠을 잘 수 없다면 잠도 사라지는게 당연하잖아.

"과거의 네 부모님을 만날 수 있다면 뭐라고 말할래?"
이자요이 코로리: (없는데)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부모님 질문에는 진짜 없는데라는 말 밖에 생각이 안났다 ( ◠‿◠ )

>>849 쇼주 안녕, 반겨줘서 고마워~ 좋은 새벽이야! (*´ω`*)

>>850 >>854 압도적 전자, 때때로 후자.... 가라앉는 일이 아예 없으면 좋겠지만 청춘이 그렇지.... 시니카 튼튼이구나! 배구부 설정도 그렇고 어렸을 적 앓은 몸살 정도가 끝이라니 부럽다~! ( ´∀`) 시니카는 옳지옳지, 좋은 아이야~ 인데 시니카주는. 하지만 나도 같은 처지라 유구무언.....

>>857 귀여운 시로하~! 간단하게 만들어서 최대의 귀여움이라구 (*´ω`*)

>>859 눈치채면 오빠라고 부르지 않으려나 싶구. 세이 -> 세이오빠(세이니쨩) -> 오빠(니쨩) 순으로 얌전해진 상태(잔소리 필요없는 상태)라고 할까. 오빠랑 외식인데 분위기 재밌게 잘 끌고 식사 맛있는 곳으로 알아서 착착 데려가자~!

871 시이주 (Z.RKPyCUX6)

2022-03-28 (모두 수고..) 02:40:17

문득 질문
어장에서 가장 토를 많이 할 것 같은 캐릭터는?

그와 별개로 토가 어울리는 캐릭터는 시이라고 생각해

872 스즈주 (.wQYxeZeww)

2022-03-28 (모두 수고..) 02:42:28

>>851 그만큼 인연을 소듕히해서 화내는 일이 잘 없다보니까😃 앗 코로리가 퐁~ 하고 재워주면 스즈즈는... 잠들어서 잠꼬대로 '잠의 신님.. 맛있는 걸 먹는 꿈을 주세요.. 에헤.. 에헤헤.. 참치회가 먹고싶어.. 에헤헤..'하고 웅얼거릴 것도 같은데ㅋㅋㅋㅋㅋㅋ 혹시 자다가 '

873 오타루주 (4Tajo9NA5c)

2022-03-28 (모두 수고..) 02:42:33

>>850
오늘 진단 주제는 상당히 매운맛이네요 😥 시니카가 가미즈미에서 좋은 추억만 만들어가기를 바라요.
>>851
이 구역의 포도 스티커는 다 내꺼야~ XD 어렸을때 선생님한테 참 잘했어요 받는 느낌이네요 ^0^
>>857
도검신님 피끄루는 왠지 모르게 항상 차분한 느낌이란 말이죠 ☺ 뭔가 나긋나긋보단 정적인 차분함..!

874 히키주 (L69vI7ylEA)

2022-03-28 (모두 수고..) 02:42:48

>>871 ..오타루? 웩! 초 역겨워~ 하면서 시늉은 잘 낼 것 같아..

시이도 어쩐지.. 많이 할 것 같지만..

875 스즈주 (.wQYxeZeww)

2022-03-28 (모두 수고..) 02:43:53

엩 중도작성
>>872 혹기 자다가 '밤의 신님.. 좋은 꿈을 주셔서.. 에헤헤... 좋은 잠을 주셔서.. 스흡.. 감사해요..에헤헤...' 하고 완전 엉뚱한 신한테 감사하다고 잠꼬대하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해!

876 쇼주 (0bzqDxSS8E)

2022-03-28 (모두 수고..) 02:44:01

>>867 ㅋㅋㅋㅋ 귀여워~ 왜 카페에서는 밝은 표정일까~

>>868 ㅋㅋㅋㅋㅋㅋ 신님을 납치하는 간 큰 납치범은 누구인가... 푸딩은 제때 먹는거냐구~ 뿔로 들이받아 ㅋㅋㅋㅋㅋ 사슴뿔이 치명적이긴 해...
아니 뭔가 무서운 스포가 있어~ 그래서 생존이시구나...!
와라비모찌 ㅋㅋㅋㅋㅋㅋ 그것보다 또 심상치 않은 떡밥이~
라멘 ㅋㅋㅋㅋㅋㅋ 소망...(흠티콘)
고스톱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기 져서 입학한거냐구~
악마도 친구처럼 대하는 할아버지... 그것보다 인간이 일자리를 ㅋㅋㅋㅋㅋㅠㅠ 혐간이 미안해...
거절하는 대사가 문학적이야~ 문학할배 히키(?)
잠결에 먹어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약간 코스믹호러스럽다...

877 시이주 (Z.RKPyCUX6)

2022-03-28 (모두 수고..) 02:46:38

개인적으로 시니카는 토를 자주 할 거라고 생각해
먹토 쪽으로... 말이지

신들은 토를 전혀 안 할 거 같기도 하고 토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할 거 같지 않아?
농부의 땀 한 방울이 쌀 한 톨인데 그걸 뱉어내는 거냐! 하면서 말이야
코세이는 젓가락으로 쌀밥을 곱게 먹을 거 같은 인상이지
스즈도 이쪽에 포함되구

878 쇼주 (0bzqDxSS8E)

2022-03-28 (모두 수고..) 02:47:19

>>870 일찍 자면 코로리가 좋아하는구나~ 난 틀렸어...()
코로리 썰들을 보면... 사람들이 없으면 잠의 신도 없다는 말이 되게 인상깊게 느껴져~

>>871 갑분토 ㅋㅋㅋㅋㅋㅋㅋ 시이...?

879 시니카 - 쇼 (lvzhK.amxY)

2022-03-28 (모두 수고..) 02:47:52

"역시 그런가."

시니카는 자신의 손을 내려다보았다. 주먹을 말아쥐자, 두번째 마디가 앞으로 약간 튀어나오지 않고 완전히 평평하게 쥐어지는 주먹이 된다. 그리고 다시 손을 핀다. 손만 봐도 드럼을 친 손을 아는 건가. 주먹질을 자주 해본 손은 알아볼까. 아니, 쓸데없는 생각은 그만두기로 했다. 그렇지만 쓸데없는 생각을 그만두도록 쇼가 내버려두질 않았다. 쇼로서는 시니카의 요청에 대답한 것뿐이니 쇼의 탓은 아니지만.

"다행이네."

그렇게 대답하며 시니카는 눈을 감았다.

다행이네.
이 곳에도 내 자리는 없구나.
쓰잘데기없는 기대 같은 것에 또다시 매달리게 될 일은 없겠어.
...적어도,
평온히 살아죽어가고 싶다는 내 소망이 방해받을 일은 없겠네.
아직은.

시니카는 눈을 뜨고 쇼를 따라 경음부실로 들어갔다. 아직 지지 않은 늦은 오후의 햇살이 느른하게 비쳐드는 경음부실의 풍경이 썩 평화롭다. 한때는 이런 평화로운 풍경마저 아니꼽게 와닿을 정도로 심사가 비틀렸던 적이 있었지만, 비틀리는 것마저 포기하고 나자 이젠 홀가분하게 정상인인 것처럼 행동하고 생각할 수 있게 됐다. 시니카는 두말없이 드럼 자리로 다가가 덥석 앉았다. 그리곤 드럼의 세팅을 살펴보았다. 자신이 쓰던 세팅과는 조금 달랐지만 문제없다. 그러나 시니카는 연주를 시작하지 않고, 쇼를 바라보았다.

"넌 무슨 포지션?"

880 시이주 (Z.RKPyCUX6)

2022-03-28 (모두 수고..) 02:47:56

...그래
시이주는 토를 좋아해
그만 말할게 이런 말...

881 스즈주 (.wQYxeZeww)

2022-03-28 (모두 수고..) 02:49:27

>>877 스즈는 밥 와구와구 먹어 :3! 먹는 거 좋아 짱좋아~ 그젓가락으로 곱게 먹기 보다는 한 입 가득 물고 우물거리는 타입 :3

토라.. 음믐믐ㅁㅁㅁㅁ 나도 시이에 한 표!

882 시니카주 (lvzhK.amxY)

2022-03-28 (모두 수고..) 02:49:31

>>870 신체건강은 문제없지만 정신건강은... >:3c

883 마논주 (/UbwaAeoj6)

2022-03-28 (모두 수고..) 02:49:38

>>853 아하, 이해했습니다! 확실히 마논과 알 법도 하겠네요. 생전 고인의 소망을 알던 마논과 그 꿈을 보여줌으로써 망자를 위로하는 후유키니까요. 그렇다면 위에서도 얼굴 보면서 인사 정도는 하는 사이였을까요, 그보다는 조금 더 친했을까요?
그리고 선레! 어떻게 할까욥!!

>>848 그런 날이 온다면 꼭 만져보고 싶네요!! 조물조물조물해버릴 테다...!

884 시로하주 (zGC6jvMt4A)

2022-03-28 (모두 수고..) 02:50:06

귀여운 시이주

저도 시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오타루도 재밌다고 생각하네요

885 후유키주 (00fBjP6BZo)

2022-03-28 (모두 수고..) 02:50:43

>>883 인사 정도는 하는 사이였을 거 같네.
음... 부탁해도 될까?

886 시이주 (Z.RKPyCUX6)

2022-03-28 (모두 수고..) 02:51:05

으음~ 사실 하나하키가 어울리는 쪽은 마사히로와 히키라고 생각해
이쪽도 토는 토니까
이런 말 그만한다면서 계속해버리네
후후...
쇼는 토는 안 하는데 과식도 안 하고 입도 은근 짧을 인상이야
그리고 토를 제일 잘 치우는 건... 아키라
스파업소 관리하니까 말이지

887 오타루주 (4Tajo9NA5c)

2022-03-28 (모두 수고..) 02:52:11

>>863
역시 음악에 진심인 싸나이 쇼! 🤗 관심사를 공유하는 친구라면 역시 같은 음악을 하는 아이일까요?
>>867
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20131111_9/sjanejdnj132_13841438179513d0ul_JPEG/%BC%B1%C3%B5%C0%FB_%BE%F3%B0%A3%C0%CC%B5%E9_8.jpg?type=w2
만약 알바중인 코세이에게 이런 주문이 들어온다면 어떨 것 같나요? 🤣
>>868
>>869
저도 ^0^ 무호흡으로 밀려오는 TMI 파도에 반가우면서도 잠시 어질~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0
우리 잠신님 잠드는 시간이 늦어진 현대사회에 항상 투덜거릴 것 같은 이미지지만 역시나 업을 소중히 여기고 계시는군요 😥 그나저나 마지막 질문은 거의 기영이 불꽃드립급 아니냐구요~!!

888 마논주 (/UbwaAeoj6)

2022-03-28 (모두 수고..) 02:53:08

>>885 좋습니다! 그러면 조금만...기다려주세요...!

889 시이주 (Z.RKPyCUX6)

2022-03-28 (모두 수고..) 02:53:38

오타루의 웩은... 후후 한 마디 때문일까
으부엑~! 쪽이라고 생각해 음성지원이 되면 좋겠는걸
상대에게 굴욕감을 주는 데에 진심인
으부엑~! ㅈ나 구려!

890 코세이주 (cee2Xu0Cf6)

2022-03-28 (모두 수고..) 02:53:44

화력을 따라잡기가 힘들다으악

891 시니카주 (lvzhK.amxY)

2022-03-28 (모두 수고..) 02:54:49

시이주의 플로우에 정신이 혼미해진다...!!

>>890 여기 새벽화력 갱장해여어어어엇

892 스즈주 (.wQYxeZeww)

2022-03-28 (모두 수고..) 02:56:43

화력이 너무 뜨거워.. 2시에 자려했는데 3시야~ 30분만 더 놀아야지 :3

....이럴 줄 알았으면 아까 일상 할 걸! 스즈즈... 스즈즈...

893 코세이주 (cee2Xu0Cf6)

2022-03-28 (모두 수고..) 02:57:16

>>870 역시 코로리는 최고의 여동생이 아닐까 싶네요 ... 세이세이 리리한테 잘해!!
>>871 역시 시이가 아닐런지 ... 컨텐츠 같은거 하다가 말이에요 :3
>>876 이런게 다 영업용 표정이다~ 이 말입니다! 코세이가 일하는 시간대엔 매출이 잘 나온다는 오피셜도 있어요 :3
>>887 그냥 대충 만들던데로 만들고 주문하신 커피 나왔습니다! 할 것 같은데욬ㅋㅋ 맛이 다르다고 따지면 ... 그땐 무표정 코세이를 마주할지도!

894 시니카주 (lvzhK.amxY)

2022-03-28 (모두 수고..) 02:57:26

후우 위키 수정 끝... (땀닦)

895 시이주 (Z.RKPyCUX6)

2022-03-28 (모두 수고..) 02:58:17

원래 슬슬 자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토 이야기를 해서 불타올랐네
슬슬 자야겠어 뿌뉴
스즈에게 오야코동 곱배기 주면 밥그릇 들고 후루루루룩~ 완식! 할 거 같아서 귀여운걸
도전 초 거대 탄탄멘 같은 거 전문 킬러려나
이런 건 너무 적폐려나
말하고 싶었어... 적폐라도

896 오타루주 (4Tajo9NA5c)

2022-03-28 (모두 수고..) 02:59:01

>>868
ㅋㅋㅋㅋㅋ 아니 다들 오늘 해시 상태가 상당히 카라이~ 카라이~ 하네요. 역시나 모든 일에 초연하신 공허신님, 그런데 정말 내기에 져서 입학한건 아니죠? 🤣
>>874
아니 그런 멘트는..! XD 사실 은근 편견도 없고 남일에 관심도 없어서 아주 가아아아끔씩은 할지도요!
>>880
앗 저번에 뭔가를 본 것 같기도 하고.. 저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884
ㅎvㅎ 구웨엑~! 🤮 (무지개색 총공격)

897 시니카주 (lvzhK.amxY)

2022-03-28 (모두 수고..) 02:59:03

다시 한번 양식 빌려준 쇼주와 코세이주에게 무한한 감사 >:3c

tmi: 시니카는 일주일에 전담 액상 한 병은 비운다고 하네..

898 시니카주 (lvzhK.amxY)

2022-03-28 (모두 수고..) 02:59:49

>>895 앗 그럴싸해... 굿나잇이라구 시이주 >:3

899 스즈주 (.wQYxeZeww)

2022-03-28 (모두 수고..) 03:00:43

>>895 완식! 하고 나서 맛있는 걸 많이 먹어서 행복하지만 동시에 배가 너무 불러서 괴로운.. 이 행복한 괴로운 표정을 짓지 않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0 코세이주 (cee2Xu0Cf6)

2022-03-28 (모두 수고..) 03:02:25

시이주 잘자는거에요!

901 스즈주 (.wQYxeZeww)

2022-03-28 (모두 수고..) 03:03:03

시이주 좋은 밤~~

902 시니카주 (lvzhK.amxY)

2022-03-28 (모두 수고..) 03:03:32

스즈.. 여러모로 브레이크가 없구나

903 오타루주 (4Tajo9NA5c)

2022-03-28 (모두 수고..) 03:06:03

아니 뭔가 지금 ‘해치웠나..?’라는 멘트를 입에 달고 사는 빌런이 된 것 같은 기분임다 X0 ‘(이 나메만 쓰면) 잘 수 있나..?’라고 생각한게 한 시간 전인 것 같은데 아직까지도 눈을 못감고 있네요 ㅜㅡ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치웠나..? 잘수있나..?
>>889
그러게요 뭔가 고자세 양키st가 되어버렸네요 XD 다음에 또 봐요 시이주!

904 스즈주 (.wQYxeZeww)

2022-03-28 (모두 수고..) 03:06:37

>>902 그런 느낌이지~? 뭘 하던 최선을 다하자는게 모토라서 그러려나(:D)~ 아마 시니카가 시니카루해도 브레이크 없이 계속 들이댈 것 같..아.. :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5 시로하 - 코세이 (zGC6jvMt4A)

2022-03-28 (모두 수고..) 03:11:34

"아무도 그런 말은 하지 않았다만."

이것도 역시 암묵적 동의다.
눈을 꾹 닫고서 하는 퍽 뻔뻔스런 어조가 신빙성을 더욱 가중시킨다.
평소 직설적인 어투로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사람을 푹푹 찔러대는 그녀이니 오히려 들으라고 하는 소리인지도 모르겠다.

"...흐응."

그리고 그런 시로하가 이번에는 한 쪽 눈만을 옅게 떠보인다.
난감해하는 코세이의 얼굴을 눈으로 제대로 담으려는 듯이 말이다.
적월이 으래 그렇듯, 뜨고 지는 것은 단지 한순간이었다. 눈꺼풀 하나로.

"...확실히. 드물게도 적극적이구나. 거절하면 적당히 그러려니 할 줄 알았거늘."

시로하가 아는 코세이는 그런 인상이었으니 말이다. 신의 책무를 하고 있을뿐인 적당주의의 인간같은 인상.
게다가, 그냥 하는 말인줄 알았던 것도 있었다. 이른바 체면치레라는 것으로 마음에 없는 소리를 상호존중의 의미로 내뱉는 관례인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이 녀석은 그럴거라면 아예 말을 꺼내지 않는 타입이었던 것도 같다.
허나 의외이지 않던가. 잠이나 게임밖에는 관심 없어보이던 녀석이 이렇게 먼저 청해올 줄은...

"그렇다면 좋다."

그것이 지금의 물꼬를 트던 생각.
도검의 신이 이렇게 운을 띄운 것은 밥을 세 숟가락 할 정도로 꽤 한참이 지난 후의 일이었다.

"같이 가자꾸나. 사쿠라마츠리. 같은 신 나부랭이들끼리 잘 되었지 않느냐. 나도 축제는 서투르고... 말이다. 어차피 갈 거라면 동행하는 편이 낫겠지."

906 히키주 (L69vI7ylEA)

2022-03-28 (모두 수고..) 03:11:57

(머엉) 다들 진단 맛있게 먹고 있어. 갑자기.. 에너지가 방전 되는지라. 뭘까, 내 기력.

907 시니카주 (lvzhK.amxY)

2022-03-28 (모두 수고..) 03:12:39

>>904 스즈를 보면 시니카가 인사 대신에 "바보 발견." 같은 말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 (마른세수) (그만큼 마음을 조금이나마 열게 된다는 반증일지도 모르지만...!)

908 시니카주 (lvzhK.amxY)

2022-03-28 (모두 수고..) 03:13:53

>>906 밤이 늦어서 그런 거겠지. <:3 월요일이니까 슬슬 자러 가자구, 어느 것도 아닌 신님. (마새시리즈풍 호칭)

909 시로하주 (zGC6jvMt4A)

2022-03-28 (모두 수고..) 03:14:19

확실히 토라는 잡담 주제는 처음봤어요
저희 집 고양이님 덕에 매일 보고 있긴 하지만
안녕히 주무세요 시이주

910 오타루주 (4Tajo9NA5c)

2022-03-28 (모두 수고..) 03:14:28

>>906
원래 이 시간엔 에너지가 방전 되는게 자연스러운거라구요 XD ㅋㅋㅋㅋㅋㅋ

911 스즈주 (.wQYxeZeww)

2022-03-28 (모두 수고..) 03:14:30

>>907
스즈 : 바보? 어디에?? 아니, 그보다 사람한테 그렇게 말하면 안돼!
스즈 : .....
스즈 : 여긴 너랑 나 둘 뿐인데... 그럼 바보라는 건..
스즈 : 나야?!

912 오타루주 (4Tajo9NA5c)

2022-03-28 (모두 수고..) 03:15:41

>>909
맞아요, 신선했어요.. 아니 뭔가 이렇게 말하니까 어감이 조금 이상해지네 X0

913 쇼 - 시니카 (0bzqDxSS8E)

2022-03-28 (모두 수고..) 03:16:10

다행이다.
그 말에 쇼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저 부활동이 낯선 학생이겠거니, 할 뿐.
여학생이 드럼을 살펴볼 동안 쇼는 기타들이 세워진 거치대로 향했다.
잘 관리되어 먼지 하나 없고, 줄도 녹슬지 않았다.
기타리스트 부원이 워낙에 악기에 애착이 강한 덕이다.

바로 연주를 시작할 줄 알았건만 저 동급생은 궁금증이라도 생겼는지, 질문을 해온다.

"보컬."

쇼는 그에 응수하여 가볍게 답했다.

"기타도 연주할 줄 알아."

또 그렇게 덧붙이며, 바디가 붉게 도색된 일렉 기타를 하나 꺼내들었다. 거치대 옆에 놓인 앰프를 내놓는 것도 잊지 않는다.
어째서 이것들을 지금 꺼내놓냐면,

"연주, 약간 거들어도 될까."

라고 쇼가 애써 무덤덤한 어조로 제의한 것이다. 사실은 들뜬 감정이 목소리로 다 묻어나왔으면서.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쇼에겐 눈 앞의 음악이 더 중요하기에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 없었다.
낯선 이와의 합주, 정말 근사하지 않은가.

"사실 나도 손이 좀 근질근질해서."

914 시니카주 (lvzhK.amxY)

2022-03-28 (모두 수고..) 03:16:36

>>909 집사 노릇이란.. 험난한 것이군요......

>>911 시니카: ...
시니카: 진짜 바보.

915 쇼주 (0bzqDxSS8E)

2022-03-28 (모두 수고..) 03:17:13

시이주 잘자~

낮잠을 너무 많이 잤나봐... 잠이 안와~!

916 시니카주 (lvzhK.amxY)

2022-03-28 (모두 수고..) 03:17:49

쇼주가 혹시 염두에 둔 곡이 있는가! (Smooth Criminal을 주섬주섬)

917 시니카주 (lvzhK.amxY)

2022-03-28 (모두 수고..) 03:20:18

...젠장 잠이 와야 되는데 졸리지는 않고 배가 고파... (몸비틈)

918 쇼주 (0bzqDxSS8E)

2022-03-28 (모두 수고..) 03:21:37

>>916 따로 생각해둔 건 없어! 시니카주가 원하는 대로~

919 스즈주 (.wQYxeZeww)

2022-03-28 (모두 수고..) 03:24:03

>>914 아! 또 놀렸어!! 하고 투닥투닥하는 모습이 그려져.. 일상 인트로 본 느낌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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