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캐가_무디거나_서툰_감정은 감정표현이 풍부한 스즈라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화 내는것! 화를 잘 내지 않는 편이라 화 내는 걸 좀 힘들어 할 것 같다. 화가 나서 못 참아도 막 쏘아붙이거나 그런건 못하고 '익..! 이익...! 너가 먼저 그랬잖아! 악!!!' 하는 정도..? 감정적으로 진짜진짜 화가나면 그건 또 다른 이야기겠지만..
자캐의_트라우마 트라우마라~ 일단 좁은 곳을 무서워한다! 약간의 폐소공포증이 있어. 어릴 때 공터에서 놀다가 버려진 냉장고에 기어들어갔는데 그 안에 갇혀서 몇 시간 동안 못 나오는 바람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좁은 곳에 갇히는 걸 굉장히 무서워한다. 숨도 잘 못쉬고 막 패닉해버려~ 한 가지 더 있는 것은 아직까지는 비밀!
자캐의_SNS_사용_여부_및_종류 인스타랑 트위터! 둘 다 일상용인데 인스타는 좀 신경써서 올리는 편이고 트위터는 그 때 그 때 생각나는거랑 지금 일어나는 일 같은거 마구잡이로 올리는 편~
>>819 시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빗자루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코로리는 대충 유인원의 등장 때 태어났으니, 시이가 햇병아리도 아니고 아직 달걀로 보이겠는걸 (*´ω`*) 시이, 빗자루를 들고 달려든 기억만 남고 정신차리니 꿀잠 자고 일어나있을 수도 있어 ( ◠‿◠ )
>>822 맞네, 밤이 아니라 새벽이었어.... 어라. 2시가 왜 넘었지....? 아무튼 후유키주 안녕, 좋은 새벽이야~! ( ´∀`)
"알고있다. 아무리 그래도 그런 글러먹은 녀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게다가 말하지 않았느냐? 나름 높게 사고 있다고. 반절 농담이었으니 그렇게까지 부정하지 않아도 괜찮은게야."
그렇다는 건 반은 진담이었다는 말과 동의어가 아닌가...? 그런 코세이가 자신의 방에 대한 이야기를 첨언하자,
"호오?"
샐룩. 그의 말에 그녀의 눈썹이 모처럼 눈에 띄게 움직였다.
"그건 흥미가 당기는구나. 밤하늘이 펼쳐진 방이라. 으음, 간만에 코로리의 얼굴도 보는게 좋을 것 같으니... 그러면 조금 시간을 내볼까..."
가미즈미의 상황은 조금 낫다고 하지만 지상의 밤하늘은 별을 찾아 볼 수 없게 된 것이 보통 사양이다. 그러나 별의 신이 이렇게까지 말하는 방이라면 별구경 하기엔 그만인 풍경이 펼쳐져 있을 것이 분명할 터. 그 풍경을 지금 상상하고 있는지 모처럼 도검의 신은 입술에 손가락까지 살짝 얹고서 고민하고 있는 기색을 보이는 것이다.
여기서는 어차피 부활동이라곤 감독사범이란 명목으로 방관하고 있을 뿐인데다 찾아오는 사람도 없는 신사인데 바쁜척 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느냐, 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랬다간 그저 시로하의 눈을 한 번 더 볼 뿐이다. 그것은 보도의 붉은 신호등처럼 절대적인 의미를 담는다.
"싫다."
아무튼 그러거나 말거나, 코세이의 말이 끝나자마자 즉답이다 아무리 그래도 너무 즉답아닌가? 싶을 정도의 속도로 즉답이다. 그런 시로하는 밥을 입에 넣고 잠시 우물우물 거리다 삼키고는 이렇게 말한다.
"그 꾸며내는 듯한 웃음이 마음에 들지 않는구나. 그래서 싫다."
다시 젓가락으로 밥을 들어 입 안에 넣는 그녀. 눈은 내내 닫혀있으면서도 왜 이리 예리한 것인지. 그것이 도검의 본질이라는 걸지도 모르겠다.
...근데 시니카가 스즈와 친하게 지낼 수가 없을 것 같다.. 스즈가 시험공부한다고 며칠 밤 새면 "너, 바보?" 같은 소릴 아무렇지 않게 척 해버릴 것 같아서. 스즈가 화내지 않는다면 담요 빌려주면서 지금이라도 좀 자라고, 굳이 너도 알고 있을 두 나무꾼 이야기(두 나무꾼이 나무를 했는데, 한 나무꾼은 쉬지 않고 나무를 했지만 다른 나무꾼은 중간중간 쉬면서 나무를 했는데 쉬지 않은 나무꾼보다 쉬엄쉬엄 한 나무꾼이 나무를 더 많이 했기에, 쉬지 않은 나무꾼이 어떻게 쉬어가면서 나무를 그렇게 많이 했냐고 물었더니 쉰 나무꾼이 나는 쉬는 동안 도끼날을 갈았다고 대답한 이야기)까지 할 필요는 없지 않냐면서 재우려 하겠지만 <:3c
문득 알 수 없는 과일 향이 느껴진다. 어느 과일이라 특정지을 수 없는 향이다. 이것이 담배의 향인지 알 리 없는 쇼는 그저 향수를 뿌렸겠거니, 하고 생각할 뿐이다. 크게 거슬리는 건 아니다.
여학생은 쇼의 쏘아붙임에 조용히 사과를 한다. 사나워보이는 인상과 달리 고분고분한 언행. 조금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외모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건, 좋지 못하다.
드럼 쳤냐는 말에 상대의 얼굴이 살짝 굳은 것 같았다. 아니, 분명히 그랬다. 추측이 틀렸나, 말 못할 사연이 있나. 속으로 짐작을 해보는데 돌아온 것은 역시나 아무런 감흥도 없는 어조의 대답이다.
"자세히 보면 알아."
쇼가 고개를 끄덕이며 응수한다. 그 말 그대로다.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다. 음악에 관해서는 지나칠 정도로 관심이 많은 쇼였기에.
"그거, 한 번 쳐보겠다는 말이지?"
쇼는 여학생의 앞을 지나쳐 부실 문울 향해 몇 걸음 걸었다. 그리고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부실 열쇠를 꺼낸다. 열쇠 구멍에 열쇠를 집어넣자 마찰하는 쇳소리가 울린다.
"유감스럽게도 정원이 다 차서, 가입 권유는 못 하겠네."
쇼가 문의 잠금을 풀며, 농담하듯 그리 말했다. 이내 문이 스르륵 열렸다. 부실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방음도 잘 되어있고, 넓직하고. 그리고 시선을 돌리면, 창문으로 새어들어오는 햇빛 아래 가지런히 놓인 악기들이 보일 것이다. 개중에는 그녀가 눈여겨보았을 드럼 역시 있었고.
>>839 오.. 오오..! 하면서 쏙 들어갔다가 문이 안열려서 엩? 하고 몇 시간 갇혀있던거지 :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어린애들은 호기심 만땅이잖아~ >>840 스즈는 그런 이야기 들어도 화 안내 :D! 모든 인연은 소중하고 또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스즈한테 마을에 새로온 친구라니 이건 못 참거든~ 귀찮아 할 정도로 마구 들이댈 것 같은 느낌이랄까.. 시니카루하게 지내는 모습이 더 관심을 끄는 느낌이지 (:D)~
>>812 할배는 어째 눈을 떠도 귀여워...() 위키 잘 봤어! 그래도 보기 좋고 예뻐~
>>827 ㅋㅋㅋㅋㅋㅋ 스즈는 화를 잘 안 내는구나~ 진짜진짜 화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앗 냉장고... 그런 일이 있었구나... 공포증이 생길만 해...! 다른 비밀 하나가 궁금해져~ sns를 하다니 스즈 인싸잖아~()
>>844 코세이는 꿈도 동생이 해줘야 꾸냐구 ㅋㅋㅋㅋㅋ 학교에서 풀잠자는 타입이구나~ 학교만큼 잠이 잘 오는 곳이 없지~ 표현 방법이 독특해~ 그렇게 고맙다고 말하는 코세이 모습 한 번 보고싶은걸~ 하늘만 바라보는 건 어쩐지 코세이다워~ 독사라니~ 류카님... 도망쳐...(?) 대답 회피 뭐야뭐야~(음흉) 과금 ㅋㅋㅋㅋㅋㅋ 아 현질은 못참지~ 그 누군가가 코로리인걸까~ ㅋㅋㅋㅋㅋ 그냥 혼난다는 코세이 귀여워!
시니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의_마음_상태 시작부터 이런 질문을... (짤) 자캐는_얌전히_침식되는_편or발버둥치며_가라앉는_편 압도적 전자 때때로 후자...... (질문에 뼈 씨게맞음) 아야야... 자캐는_총_or_검 "현대 일본에서 던지기엔 이상한 질문이네." #shindanmaker #오늘의_자캐해시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시니카: 312 부모님 호칭은 어머니,아버지 or 엄마,아빠 "...어머니, 아버지." (한때는 엄마 아빠였는데, 이래저래 학창시절이 꼬여가면서 부모님과도 심리적 거리가 영 멀어져버린 탓에 호칭이 어머니 아버지로 변함) 004 그에게 악몽이라면 무슨 내용의 꿈일까요? (시니카가 대답을 거부한 관계로 시니카주가 대신 대답하자면, 지금까지 자신의 청춘이 꼬여버린 사건들을 되풀이하는 꿈... 되게 자주 꾼다 >:3c 진단이 오늘 뼈를 많이 때리네) 140 가장 좋아하는 날씨는? "좋아하는 날씨 같은 거 없어. 이제 와서 딱히 뭔가 좋아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본사의 면접에 지원해 주신 이유는?" 시니카: "취직을 위해서입니다. 제 능력이 이 회사에 적합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이하 상투적인 면접 멘트)"
"가장 크게 앓아 본 지병은?" 시니카: "딱히 몸이 아픈 적은 없네. 어렸을 적에 앓은 몸살 정도일까."
"좀 더 애를 써 봐." 시니카: "싫어."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입을 샐쭉이며 말했다. 아무리 그래도 이미지가 너무 망가져있는게 아닐런지. 차라리 학교가 밤에 다니는것이었으면 좀 더 성실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 왜 학교는 낮에 다니는건지. 그렇다고 일을 내팽개칠수는 없으니 졸업할때까진 계속 현행유지일 것이다.
" 생각해보니 리리도 좋아하겠네. 그 시간에 자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
보통 낮에 자고 밤에 일하는 우리었기에 낮에 누군가를 초대했을땐 누가 왔다갔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했다. 리리한테 말해두면 그 시간엔 일어나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무리해서 깨어있으라는 말은 안할테니까. 언제쯤 초대하는게 좋을까하고 머릿속에 스케줄표를 펼치며 샐러드를 다시 한입 먹다가 그녀의 말에 엑, 하는 소리를 내버렸다.
" 너무 단칼에 거절하는거 아니야? 아무리 도검의 신님이라지만 말이지 ... "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나오는 거절의 단어에 조금은 풀죽은 표정을 지어본다. 그래도 놀러가는건데 말이지 ... 거기에 뒤따라서 나온 이유도 내 입장에선 조금 억울하기 그지 없어서 일단 변명을 늘어놔본다.
" 딱히 꾸며내는건 아닌데 말이지 ... 나 원래 이렇게 웃는다고? 학교에선 웃을 일이 없어서 그렇지. "
피곤에 찌든 표정, 밥 먹을때도 대부분 무표정. 누군가 말을 걸어와도 짧게 단답하는 나는 그렇게까지 인기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자연스럽게 시로하도 못볼 표정이긴 하지만 ... 내 웃는 표정이 누군가에겐 그렇게 느껴진다고하니 그건 좀 마음이 아프네.
>>850 아니 시니카 마음 상태 무슨 일이야~ ㅠ 얌전히 침식된다니 뭔가 안타까워...! ㅋㅋㅋㅋㅋ 그건 그렇지~ 이유가 뭔가 슬퍼... 딱딱한 호칭...~ 그 일들이 트라우마가 된 걸까...! 악몽에도 자주 나온다면... 시니카는 좋아하는 게 없는걸까~ 역시 안쓰러워! 몸은 안 아픈게 좋지~ 그나마 몸은 건강한... 건가?() 시니카의 무기력함이 느껴져...!
>>847 사실 별 생각 없이 얘기한거긴 하겠지만 ... 원래 저런식으로 이분법으로 나누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기도 하구요! >>848 첫사랑은 비밀이에요~~ 영원히 공개되지 않을거라구요! 그리고 항상 무과금으로 살아가는 코세이에게 과금이란 꿈의 영역 ... >>849 밤에 일하고 낮에 자는 코세이의 침실은 자신의 반 자신의 책상 ... 항상 잠을 깊게 자는 편이라 꿈은 거의 꾸지 않는다고 해요~~ >>851 과금은 못참거든요 ... 가끔 슬플땐 리리한테 나가서 맛있는거나 먹자고 하면서 같이 나가려고 할때도 있을 것 같네요!
"전부터 보고 있었어! 첫눈에 반했어! 사귀어 줄래?" 히키: 마음 깊이 기다렸던 입맞춤도, 오랫동안 뜨겁게 갈구했던 밤도 내 것이 되었네. 그러나 이미 떨어진 꽃잎일 뿐. 히키: 헤르만 헤세의 유혹자라는 시에서 나온 구절입니다. 히키: 첫눈에 반했다며 손에 쥔다면, 기대한 것과 달라 떨어진 꽃잎과 다를 바 없는 것이 될 테니.. 미안합니다. 거절하도록 하지요..
"어느날 일어나 보니 너를 제외한 모두가 사라져 있어. 그럼 어떨 것 같아?" 히키: …내가.. 잠결에 먹었나..? 히키: ...이 늙은이가 잠결에 먹어버린 건 아닌지 걱정부터 드는군요. 히키: 다시.. 뱉어내야 하나..? (히키는 진지하게 헛구역질을 하려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