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91090> [ALL/에바기반] 붉은 바다를 위해 - 20 :: 1001

◆5J9oyXR7Y.

2022-03-26 22:19:02 - 2022-04-10 11:21:47

0 ◆5J9oyXR7Y. (Zk03qBcMt6)

2022-03-26 (파란날) 22:19:02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사전에 참여불가기간을 말해주시지 않고 14일 이상 진행 참여가 없거나 미접속시 해당 시트가 정리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25091/recent
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8

971 카시와자키 나츠키 (A5LDLNRduc)

2022-04-09 (파란날) 22:35:51

물어보면 물어볼수록, 그리고 들으면 들을수록 불안만 커진다... 아니... 설마 거기 무기 준비도 제대로 안 되어있다던가 그런 거 아니죠...? 어떻게든 다잡으려고 했던 표정이 다시 불안으로 무너져내리고 있었다. 아아니... 진짜 오늘 괜찮은거냐고! 왜 하필 이럴 때 오는건데 사도는!! 진짜!

"...하하..“

어... 웃고는 있는데 이게 진짜 웃겨서 웃은 건 아니고 그냥... 대놓고 뭐라 할 수 없는 말들을 전부 허탈한 웃음으로 바꿔서 툭 내뱉은 것이다. 저번에 바다 들어가서 싸우라는 말 들었을 때랑 비슷한 느낌이었다. 아니... 차라리 그때가 상황은 더 나았지...

"그럼 나이프랑 총을- 아, 에바는 라이플이었던가... 별로 상관없나? 나이프랑 라이플 챙겨갈게요.“

후카미즈 씨한테서 배운 건 권총, 하지만 에바는 라이플을 장비했던가. 뭐, 사격 배우기 전에도 써봤으니까 크게 문제될건 없겠지? 그렇게 두 개를 요청하고 무기가 장착되는 걸 기다렸다. 기다리는 김에... 끊이지 않는 이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숨을 고르면서. ...어째 오늘따라 LCL도 유난히 비린내가 나는 느낌이다. 기분탓이겠지만.

@ 그럼 총이랑... 애용하는 나이프 주세요

972 요리미치 타카기 (3ezxrf7fDQ)

2022-04-09 (파란날) 22:35:52

"초기에 침입한 사도..."

꽤나 까다로웠던 그 녀석을 말하는 건가?

확실히 여러모로 재빨라서 상대하기가 힘들었다.

나중에 들어온 사도가 그 인간형이라면...더 까다로울 가능성도 있고.

"사람들에게 피해만 가지 않으면 어느 쪽이든 상관없어요. 어차피 환경을 고려해서 싸우기도 힘들었고."

이번에 큰 장애물만 없으면 어떻게든 버틸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예를 들면 무기가 완전히 부서지지 않기를 바래야 한다거나.

"이번에도 반드시 돌아올게요."

@

973 Episode Four : Solidarity ◆5J9oyXR7Y. (K2VTOGVB.o)

2022-04-09 (파란날) 22:39:34

>>962>>964>>967>>969 타카기주 카에데주 나츠키주 사에주 네분 모두 체크되었습니다. (@@)
한동안 조용하긴 했지만 어떻게 다시 진행이 재개될 수 있게 되었기도 하니 힘내서 앞장서서 스레를 불태울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Q 님 오늘 부제부터 불안한데 진짜 뭔일 터지나요?? 그전 부제는 폭풍에 띄운 배인가 뭔가 아니었나요?????
A 과연 어떻게 될지는 (ㅋㅋ) 오퍼레이터쪽 올라오는 정보들 이번에 참 볼만할거라 장담해두겠습니다......

974 나츠키주 (A5LDLNRduc)

2022-04-09 (파란날) 22:40:45

975 Episode Four : Solidarity ◆5J9oyXR7Y. (K2VTOGVB.o)

2022-04-09 (파란날) 22:41:58

976 카에데주 (kVKW9KnFps)

2022-04-09 (파란날) 22:42:16

"하아...하아..."

역시, 카에데에게는 힘든 거리였다. 엘레베이터에서 조금은 숨을 골랐지만, 전력으로 뛰어오느라 평소의 그 아이 특유의 머리가 헝클어져 있고, 땀이 잔뜩 나 있다. 옷 소매로 닦으며 너무 늦지는 않았을까 두리번 거리다, 부장님과 비슷한 느낌의, 분홍색 머리의 시원하며 가벼운 느낌의 사람이 자신을 반겨주는걸 듣는다.

"네...!"

차장님...박사님이 없으시다는것은 신경이 쓰이지만, 자신이 할 일은 변함이 없다. 아니, 평소보다 더 열심히 해야한다. 다른 곳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열심히.

"메이플, 부탁할게."

@'System online. MAGI 접속, 싱크로... 중요 데이터 화면에 표시합니다.'

977 타카기주 (3ezxrf7fDQ)

2022-04-09 (파란날) 22:43:03

무척이나 유익한...

978 카에데주 (kVKW9KnFps)

2022-04-09 (파란날) 22:48:17

[계속 진행때 시노하라카에데라고 안쓰고 카에데주라나메를 쓰는 바보 카에데주가 여기있습니다...]

979 타카기주 (3ezxrf7fDQ)

2022-04-09 (파란날) 22:50:42

헷갈릴 떄 많아욬ㅋㅋㅋㅋ

980 이모리 사에 (li.Pyd4mbU)

2022-04-09 (파란날) 22:55:26

역시 오늘도 이미 다들 바쁘게 상황에 따라 움직이고 있었다. 저번엔 부장이 함께 있었는데... 사도전을 겪은지 2번째밖에 안 되었기에 긴장이 되는 것은 여전했다. 후지와라 박사님께서 이끌까? 주변을 둘러보자, 옆에 뱅글이 안경(만화 캐릭터 같다.. 라고 사에는 생각했다.), 하얀 마스크를 쓰고 있는 누군가가 무언가를 중얼거리는 것을 듣고 깜짝 놀라 펄쩍 뛸 뻔했다.

이 곳의 특성상 생각보다는 괴짜는 많았으니 그도 자신이 얼굴을 모르는 직원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지나가려 하지만, '서버실의 수호자'라는 단어들을 듣고 멈추어섰다.

" 저.. 말입니까? "

미심쩍은 눈으로 그가 안내한 자리에 착석하였다. 소문이 났나? 좋은 것일까? 혼란스러웠지만 해야할 일들은 분명했다.

@MAGI를 키고 오늘의 업무를 시작해보자구요

981 Episode Four : Solidarity ◆5J9oyXR7Y. (K2VTOGVB.o)

2022-04-09 (파란날) 23:00:32

>>971
불안한 예감에 허탈히 웃으며 나츠키는 두 가지 무기를 고르려 하였습니다…..
[ 프로그레시브 나이프 ] 와 [ 스나이퍼 라이플 ] 을 선택합니다!

[ 장비가 준비되고 있으니 하는 말이지만….. 라이플은 이번에 조심해서 쓰는 게 좋을 거란다. ]

어찌저찌 기계들에 의해 무기가 장착되고 있는 와중에, 스피커를 통해 후지와라 박사에게서 다음과 같이 말해져오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포지트론 라이플이 준비가 안 되서, 이번에는 실탄 화기로 들고갈 수밖에 없게 되었거든. ]
[ 우리 엔지니어 동료들이 어지간히도 협조를 안해주어서 말이다. 무슨 뜻인지 얼추 알아들었겠지? ]

에반게리온 관련 장비에 대해서는 온전히 기술3부와 4부가 전담하고 있습니다.
네르프 내 조직도를 세밀하게 알고 있거나 외우고 있지 않다면 모를 수도 있을 테니 이 부분에 대해선 넘어가도 좋을겁니다. 어차피 나츠키를 비롯한 파일럿 여러분들이 평소에 보는 기술부 직원들은 기술1부 혹은 기술2부 직원들이 전부이니까요. 중요한 것은 이 점이었습니다.

기술부 직원들이 어지간히도 태업 혹은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들 직원들의 단결의 결과는, 여러분 파일럿들이 고스란히 넘겨받게 되리란 것이었습니다.

[ 유리나의 아이이니 잘 버텨내리라 믿는단다. 조심해서 다녀오려무나. 아이야. ]

다소 불안해지는 말을 끝내고 후지와라 박사는 가볍게 덕담을 건네려 하였습니다.
…..이래서야 안심하고 가라는 것인지 불안해하며 가라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972
초기에 침입한 사도라면 제3사도 사키엘을 말하는 걸 것입니다.
제4사도의 경우 인간형이라기엔 오징어(...)에 가까웠고, 제5사도는 사람이라기엔 도형에 가까웠으며, 제6사도는 어디서 튀어나온 뱀같이 생긴 모습이었기 때문에 타카기나 나츠키가 아는 인간형 사도라면 지금으로썬 제3사도밖에 없었을 겁니다.
저 아래에 갇혀 있는 그 사도를 제외하면 말입니다. 그렇지요?
[ 참으로 의연한 아이로구나. 그래, 너라면 걱정을 놓고 보내도 좋을 것 같다. ]

가볍게 웃음을 흘리며 후지와라 박사는 이렇게 타카기에게 물어오려 하였습니다.

[ 원하는 무기가 있으면 말해보려무나. 기지에 도착해서도 고를 수 있겠지만.... 뭘 가지고 가기를 원하니, 아이야? ]

982 Episode Four : Solidarity ◆5J9oyXR7Y. (K2VTOGVB.o)

2022-04-09 (파란날) 23:02:36

983 Episode Four : Solidarity ◆5J9oyXR7Y. (K2VTOGVB.o)

2022-04-09 (파란날) 23:06:21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우리 파일럿 친구들 진행입니다. (...)

984 요리미치 타카기 (3ezxrf7fDQ)

2022-04-09 (파란날) 23:08:52

만약 어떤 무기를 골라도 결점이 있는 상태라면...

차라리 무난하게 고르는 게 나을 것 같았다.

"근거리로 공격할 수 있는 나이프하고 원거리에서 공격할 수 있는 라이플을 원해요."

중요한 건 빠른 시간 내에 끝내야 한다는 거니까.

@

985 카시와자키 나츠키 (A5LDLNRduc)

2022-04-09 (파란날) 23:09:04

"......알겠습니다...“

아, 저번의 그 빔이 나가던 총이 아니라 진짜... 그... 내가 아는 그 총이라는 거겠지? 협조 안해주는 엔지니어 동료들은 아마 본부 들어올 때 봤던 그 시위대 얘기겠네. 그 협조 안해주시는 분들은 사도가 온다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은가? 나라면 '큭 지금은 협력해주마 착각하지마라 이번뿐이니까!'라는 대사라도 하면서 일단 어거지로 일했을 것 같은데. 뭐... 어른의 사정? 그런건 잘 모르겠지만. 잘 모르는 것 치고는 그 결과를 우리들이, 파일럿들이 고스란히 떠안게 되었다는 점은 소소하게 열받는다.

"뭐... 노력은 하겠는데요...“

엄마 이름이 갑자기 왜 나오는진 모르겠는데... 아까부터 마이크 잡고 계신 분이 격려를 하는 건지 겁을 주는 건지 잘 모르겠다. 제가 아무리 조심해도 오늘은 뭔가 날이 아닌 것 같은데요... 이게 내가 조심한다고 잘 해결될 일이 맞나? 물론 조심하긴 할 건데. 어쨌든 나름 격려해주는거겠지? 안심은 전혀 안 되지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긴 했지만 대답도 표정도 어정쩡하게 불안과 불만이 섞여있었다.

@ 흠... 머... 노력은 하겠는데... 일단 대기합니다..

986 나츠키주 (A5LDLNRduc)

2022-04-09 (파란날) 23:10:55

무기 터진 후 나츠키.... 파일럿도 파업하겠다며 땡깡부릴 예정(?????

987 타카기주 (3ezxrf7fDQ)

2022-04-09 (파란날) 23:19:45

파업 대잔칰ㅋㅋㅋㅋㅋㅋㅋ 파업이 파업을 만들어낸다

988 카에데주 (kVKW9KnFps)

2022-04-09 (파란날) 23:26:55

네르프가 전부 파업하면 사도도 언젠간 파업하지 않을까(??)

989 Episode Four : Solidarity ◆5J9oyXR7Y. (K2VTOGVB.o)

2022-04-09 (파란날) 23:28:53

>>976
다급하게 자리에 앉아선 카에데는 자리를 세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컴퓨터 화면을 키고, MAGI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며, 중요 데이터를 화면에 표시하려 하였지요.
MAGI 프로그램에 의해 실행된 현재 파일럿 관련 데이터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Eva Unit Status ]
 EVA-01
 Pilot : NATSUKI KASHIWAZAKI
 Health : Normal
 All Vitals Normal

 [ Eva Unit Status ]
 EVA-00
 Pilot : TAKAGI YORIMICHI
 Health : Normal
 All Vitals Normal

현재 파일럿들 모두 플러그 심도적으로는 안전 심도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싱크로율 등에 대해선 위험해질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좋은 상태였습니다.
아직은 현장에 투입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양측 파일럿 모두 피해 관련해서 전혀 정보가 뜨고 있지 않는 것은 당연하니 이 점에 대해선 제쳐두어도 좋을 것입니다.....

후지와라 차장이 무슨 연유에서인지 아직 돌아오고 계시지 않으시지만, 아직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겁니다.
기다리는 동안 현재 사도가 오고 있는 방향이나, 사도의 상태 등 이런저런 것을 확인하려 하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원한다면 저 옆에 일하고 있는 다른 부서 직원들에게 물어봐도 좋을 겁니다.
다만 오늘 첩보부 소속 ‘오퍼레이터’ 는 찾아보기가 어려울 것 같으니, 그 점을 염두해 두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MAGI 프로그램을 이용해 좀 더 세밀히 준비하려 시도하시겠습니까?

>>980
“그래, 자네. 그리고 자네 옆자리쪽에 앉아있는 직원까지 포함해서. 상층부에서 자네들에 대해 참 말이 많았네. “

“도대체 그 후지와라 박사를 어떻게 구워삶은 건가? “ 라고 덧붙이며, 뱅글이 안경을 쓰고 있는 ‘직원으로 보이는 이’는 큭큭거리며 이야기하려 하였습니다.

“아무튼간에…..축하하네. 자네들은 이제 고속도로길을 탄거야. 언제 끊어질지 모를 줄보단 오래되었어도 튼튼한 줄을 잡는 게 낫지. 안 그런가? “

과연 이 이야기가 좋은 것인지, 저 뒤에 있는 이가 올바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상층부나 제3자들이 사에와 카에데 둘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는 얼추 명확해지는 듯 하였습니다.
다소 당황스러운 이야기를 뒤로 제치고, 사에는 화면을 키고 곧바로 MAGI 프로그램을 실행하려 하였습니다….

현장의 카메라 화면을 띄울 수도 있을 것이고, 파일럿들의 상태나 분석 그래프 같은 것을 띄우려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아니면 위성 화면을 띄우려 해도 좋겠지요.
뭐가 되었던 간에 차근차근 준비해도 좋을 겁니다. 사도는 아직 이곳까지 도착하지 않았고, 파일럿 아이들 역시 출격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사에는 지금은 느긋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990 타카기주 (3ezxrf7fDQ)

2022-04-09 (파란날) 23:31:59

슬슬 한계가 와서 이만 자러 갈게요! 즐겁게 하시길!

991 나츠키주 (A5LDLNRduc)

2022-04-09 (파란날) 23:33:31

주무세요 타카기주~

992 사에주 (li.Pyd4mbU)

2022-04-09 (파란날) 23:36:59

타카기주 주무세요!!

993 이모리 사에 (li.Pyd4mbU)

2022-04-09 (파란날) 23:42:41

" 아하... 감사합니다. "

흘긋 옆을 보니 이전의 카에데 씨가 앉아 있었다. 말이 많단 것은 사에 입장에서 별로 달갑지 않았다. 좋은 얘기던, 나쁜 얘기던 어쨌든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건 피곤한 일이었으니까. 그나마 다행이라면... 자신에 대해 말을 하는 쪽들이 '상층부'라는 것일까. 이전에 월급 얘기를 떠올리며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하는 사에였다.

" 정말 고속도로면 좋겠네요. "

사람이 쉽게 사라지는걸 봤으므로 이게 오래되고 튼튼한 줄이라고 확신은 할 수 없을텐데, 이 사람은 너무도 대수롭지 않게 말하고 있었다. 이 남자는 아는 것이 없어서 이런 얘기를 하는게 아닐텐데. 사에는 다시 일에 집중하려 했다. 슬쩍 카에데씨를 보니 파일럿들의 상태를 보고 있었다. 그럼.. 사에가 할 일은 확실했다.

@현장 카메라 화면을 띄웁니다

994 시노하라 카에데 (kVKW9KnFps)

2022-04-09 (파란날) 23:42:43

"...두 파일럿... 심도 안전... 부상 없음..."

자신을 향해 중얼거린다. 혹시나도 무언가를 놓칠까, 두번씩 읽어가며, 동시에 다음에 해야 할 일을 생각해본다. 자신이 2명분, 3명분의 일을 해야 한다. 시뮬레이션으로만 해보았지만... 지금은 할수 있는걸 전부 해서 이 둘을 도와야 할 때이다.

현재 두 파일럿 다 문제는 없는 상태... 하지만 방금전까지 일하고 있었던 기술 3부의 모습으로는 이 정보를 최대한 믿을수 있을지 걱정이였다. 일단... 이번에 온 사도의 약점을 빠르게 분석하는게 가장 나을 것 같다. 어느 방향으로 오는지, 생김새는 어떠한지, 어떻게 공략해 나갈지... 어떤 공격을 조심해야할지. 정보는 많아서 나쁠 것이 없다. 혹시라도 전에 상대해보았던 사도라고 판명된다면, 그 전의 기록도 대조해가며 싸울수 있을 터.

@마기를 통해, 사도를 화면에 동시에 띄우고, 분석을 하려 한다.

995 카에데주 (kVKW9KnFps)

2022-04-09 (파란날) 23:43:54

에고, 조금 기다렸다 앵커할걸 그랬네요...

996 Episode Four : Solidarity ◆5J9oyXR7Y. (K2VTOGVB.o)

2022-04-09 (파란날) 23:44:13

>>984
이미 먼저 무기를 고르고 장착하고 있는 초호기에 이어, 타카기의 영호기 역시 장착하고 갈 무기를 고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끝낼 수 있을만한…..무난한 무기를 말입니다.

[ 프로그레시브 나이프 ] 와 [ 스나이버 라이플 ] 을 선택합니다!

[ 신기하구나. 초호기 쪽 아이도 나이프와 라이플을 고르겠다 하였는데. 우연이려나? ]

다소 놀랍다는 듯 말을 꺼내며 후지와라 박사는 재차 나츠키에게도 전해주었던 말을 꺼내려 하였습니다.
기술3부가 기술3부하여 가장 쓰기 좋은 무기를 들고가게 되지 못하였다는….. 눈물나는 소식을 말입니다.

[ 사정이 있어 포지트론 라이플 대신 일반 화기로 쥐여보내게 되었지만….어떻게 잘 해내고 오리라 믿는단다. ]
[ 건투를 빈단다. 네 번쨰 아이야. ]

준비가 완료되셨다면 카메라 위로 OK 사인을 보내주세요.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바로 출격을 위해 이동할 예정입니다!

>>985
[ 미리 말해두겠지만…. 너희들이 만신창이로 돌아오게 된다 하더라도 너무 자책하지 마려무나. ]
[ 너희들이 부족한 게 아니라 사도가 말도 안되는 정도로 강했기 때문일 테니까. ]

불만에 찬 채로 고개를 끄덕이는 나츠키 위로, 후지와라 박사의 위로하는 말이 이어져 들려오려 하였습니다.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무기, 지나칠 정도로 일을 하고 있지 않은 직원들하며 뭐 하나 불안하지 않은 부분이 없습니다만….정말로 나츠키가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격려받고 있는 건지 반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크게 걱정할 것은 없을겁니다.
이제까지와 다를바없이 여러분은 이번에도 문제없이 쓰러트리고 돌아올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겠지요?

[ 조심해서 다녀오려무나. 세 번쨰 아이야. ]

준비가 완료되셨다면 카메라 위로 OK 사인을 보내주세요.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바로 출격을 위해 이동할 예정입니다!

997 Episode Four : Solidarity ◆5J9oyXR7Y. (K2VTOGVB.o)

2022-04-09 (파란날) 23:46:16

>>993>>994 기술부 레스까지만 처리하고 오늘 진행은 여기서 끝나게 될 것 같습니다. (@@)
다소 평소보다 짧은 진행이 되었는데 늦은 시간까지 모두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다음 진행부터 파일럿 진행은 통합되어 처리됩니다!

998 나츠키주 (A5LDLNRduc)

2022-04-09 (파란날) 23:56:29

수고하셨습니다~

999 나츠키주 (5gvftjLU2E)

2022-04-10 (내일 월요일) 01:28:56

벌써 1시가 훌쩍 넘었군요... 주말인데 이상하게 피곤해서 좀 일찍 들어가보겠읍니다..ㅠㅠ
다들 좋은 밤 되시구 푹 쉬세요..

1000 나츠키주 (5gvftjLU2E)

2022-04-10 (내일 월요일) 11:00:19

그리고 아침이 되었다... :3
갱신합니다~ 역시 주말은 늦잠이 국룰이죠(?

1001 타카기주 (KHbXMlYsjA)

2022-04-10 (내일 월요일) 11:21:47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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