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91090> [ALL/에바기반] 붉은 바다를 위해 - 20 :: 1001

◆5J9oyXR7Y.

2022-03-26 22:19:02 - 2022-04-10 11:21:47

0 ◆5J9oyXR7Y. (Zk03qBcMt6)

2022-03-26 (파란날) 22:19:02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사전에 참여불가기간을 말해주시지 않고 14일 이상 진행 참여가 없거나 미접속시 해당 시트가 정리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25091/recent
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8

920 나츠키주 (HpzhAVk11w)

2022-04-08 (불탄다..!) 10:55:03

타카기주 어서오세요ㅋㅋㅋㅋ 어제는 다들 피곤한 날이었나보네요... :3
간만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니 일단 몸은 가벼워서 좋긴 한데... 어제 겜 숙제를 못해서 조금 우울합니다(???????

921 타카기주 (yV9HVha.pI)

2022-04-08 (불탄다..!) 14:43:40

저도 게임 하나 하고 있기는 한데...뭔가 현타가 온다고 해야할까 피곤해서 그냥 일일 보상만 받고 있어요

922 나츠키주 (HpzhAVk11w)

2022-04-08 (불탄다..!) 15:59:54

아마 겜 스토리 다 보고나면 저도 그렇게 될 것 같읍니다...

923 타카기주 (yV9HVha.pI)

2022-04-08 (불탄다..!) 19:57:07

그러게용

924 나츠키주 (m4xBgPkXiU)

2022-04-08 (불탄다..!) 21:17:20

갱신합니다... 하얗게 불타는 금요일이었습니다...

925 타카기주 (yV9HVha.pI)

2022-04-08 (불탄다..!) 21:30:28

어서오세요 나츠키주!

926 나츠키주 (m4xBgPkXiU)

2022-04-08 (불탄다..!) 21:31:29

좋은 저녁입니다 타카기주 :3

927 나츠키주 (m4xBgPkXiU)

2022-04-08 (불탄다..!) 21:38:08

노조 친구들 때문에 무기 바사삭된 나츠키쟝이 '이딴 식으로 나오면 파일럿도 파업할거야!!'하고 떼쓰는걸 상상해보는 9시 38분...

928 타카기주 (yV9HVha.pI)

2022-04-08 (불탄다..!) 21:53:19

응애 무기가뿌셔죻소

929 나츠키주 (m4xBgPkXiU)

2022-04-08 (불탄다..!) 22:00:43

무기 바사삭되었을 때 나츠키 예상도(?)

930 타카기주 (yV9HVha.pI)

2022-04-08 (불탄다..!) 22:11:25

무기 바사삭 나츠키 멘탈도 바사삭

931 나츠키주 (m4xBgPkXiU)

2022-04-08 (불탄다..!) 22:32:39

멘탈왕 타카기는 무기가 부서져도 크게 당황하지 않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3

932 타카기주 (yV9HVha.pI)

2022-04-08 (불탄다..!) 22:48:18

멘탈을 잘 관리하여야 한다

933 나츠키주 (m4xBgPkXiU)

2022-04-08 (불탄다..!) 23:31:22

(?)

934 나츠키주 (A5LDLNRduc)

2022-04-09 (파란날) 09:11:56

갱신합니다~ 나른한 주말 오전입니다... :3

935 타카기주 (9N2azKAb4Y)

2022-04-09 (파란날) 11:06:24

존오전!

936 사오리 - 타카기 ◆5J9oyXR7Y. (K2VTOGVB.o)

2022-04-09 (파란날) 15:35:50

>>915
평소에 요리를 잘 하지 않는 이들(특히 사오리)이라 할지라도 지금 타카기가 불러주는 이 재료가 무엇에 쓰이는지는 알 것입니다. 단순히 육포 하나만 들어갈 수는 없을 것이니 육포와 함께 들어갈 야채가 반드시 필요하겠지요. 타카기의 설명을 묵묵히 듣고 있던 사오리는 냉장고 야채칸과 선반을 열어 몇가지 재료들을 찾아 꺼내보이려 하였습니다. 식용유, 후추통, 참기름, 양파, 당근......

"어라, 이를 어쩐다........? "

야채칸을 뒤적이던 도중 불안하게 말을 꺼내며, 유즈키 사오리는 타카기를 돌아본 채 물어보려 하였습니다.

"저어, 타카기? 육포도 있고 다른 재료는 다 찾았는데 말이다,... 파프리카가 없는 것 같구나..... "

...이것 참 난감한 일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다른 재료들은 다 있는데 파프리카가 없다니. 하필이면 파프리카가 없다니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요? 혹시 사오리 씨네에선 파프리카를 먹지 않아서 그런 걸까 싶습니다만, 단순히 오늘 우연히 냉장고에 없었을 수도 있을 겁니다.
멋쩍게 웃으며 냉장고 음료칸에서 사이다 페트병을 꺼낸 뒤 문을 닫으려 한 사오리는, 선반에서 종이컵을 몇 개 꺼내 그중 하나에 사이다를 따르려 하며 재차 타카기에게 이렇게 물으려 하였습니다.

"미안하지만 파프리카 없이도 요리해도 괜찮겠니? 꼭 필요하다면 나가서 사오도록 하마. "

꼭 필요하다면 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타카기가 한창 요리를 하고 있는 동안 사오리 씨가 재빨리 가서 사올 겁니다. 뭐가 됐던간에 맥주는 사오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겁니다.
설마 이 사람이..... 아이가 있는 앞에서 대놓고 맥주를 사오는 어른일까요.....?

937 RedCap ◆5J9oyXR7Y. (K2VTOGVB.o)

2022-04-09 (파란날) 15:37:53

[리빙포인트] 몸상태가 적신호를 보내면 웬만해선 듣는 것이 좋습니다.

938 나츠키주 (A5LDLNRduc)

2022-04-09 (파란날) 15:48:07

어서오세요 레캡... 아앗... 몸은 좀 괜찮으신가요??

939 RedCap ◆5J9oyXR7Y. (K2VTOGVB.o)

2022-04-09 (파란날) 16:10:40

거의 이틀동안 초죽음이 되있었는데 이제 좀 괜찮아진거 같네요(...)
간신히 정신 차리고 돌아와 끌어올려보고자 하는 레캡입니다.

>>938 나츠키주 어서오세요. Good-afternoon 입니다. 즐거운 토요일 오후 보내고 계시신가요?
제 상태는 이제 좀 괜찮아졌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원래 디버프는 3일째 되면 거의 없어져서 이렇게 개같이 부활해서 돌아왔습니다. (@@)✌

940 RedCap ◆5J9oyXR7Y. (K2VTOGVB.o)

2022-04-09 (파란날) 16:10:56

아무튼간에....원래 있던 일정 자체가 펑크가 난지라(...) 원래대로라면 어려웠겠지만 오늘 진행은 확실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오늘 진행은 10시 30분부터 가능할 것 같단 점 공지드려놓도록 하겠습니다! (@@)

941 타카기주 (9N2azKAb4Y)

2022-04-09 (파란날) 16:15:14

캡 ㅠㅠ 꼭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살아용..

942 나츠키주 (A5LDLNRduc)

2022-04-09 (파란날) 16:18:14

이제 좀 괜찮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ㅠㅠㅠㅠ
진행 시간 확인했습니다~

943 요리미치 타카기-유즈키 사오리 (9N2azKAb4Y)

2022-04-09 (파란날) 16:21:30

차곡차곡 주먹밥에 쓰이는 재료들이 차례대로 나왔으나.

아쉽게도 파프리카만 없는 모양이다.

하기야 피망은 몰라도 파프리카는 왠만해서는 집에 없을테니까.

하지만 이 정도만 해도 충분했다.

"괜찮아요 고작 하나 빠진 정도인데. 파프리카는 그냥 가볍게 풍미를 더 해주는 것 뿐이니 안심해주세요."

싱크대에서 진작에 손을 씻고 준비를 한 나는 주방에 서며 말했다.

"이제 슬슬 시작할테니 편안하게 있어 주세요."

944 나츠키주 (A5LDLNRduc)

2022-04-09 (파란날) 19:16:48

벌써 저녁이네요 :3 다들 맛저하십쇼~

945 타카기주 (3ezxrf7fDQ)

2022-04-09 (파란날) 19:19:39

이미 먹었지요! 고추장 불고기!

946 나츠키주 (A5LDLNRduc)

2022-04-09 (파란날) 19:21:04

으악 고기라니 넘모 부러워... 저어도 고기먹어야겠습니다(?

947 타카기주 (3ezxrf7fDQ)

2022-04-09 (파란날) 19:33:22

고기고기 최고

948 사오리 - 타카기 ◆5J9oyXR7Y. (K2VTOGVB.o)

2022-04-09 (파란날) 20:17:49

>>943
"그렇다면야..... 그럼 이대로 만들어도 괜찮겠구나. "

괜찮다 말하며 요리를 시작하려 하는 타카기를 보고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사오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살짝 뒤로 물러나려 하였습니다. 괜히 섣불리 움직여서 타카기에게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한 그녀 나름의 배려였지요.

"도울 게 있으면 얼마든지 말하렴. 나는 디저트로 쓸 만한게 있을지 찾아볼게! "

그렇게 말한 것을 끝으로, 사오리는 다시 냉장고를 향해 걸어가 무언가 먹을 만한 것이 있을지 여기저기 찾아보려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이고야, 내가 쇼트케익을 여기에 뒀었나...... "

필요한 것이 더 있다면 언제든지 유즈키 대령을 불러도 좋을 겁니다.
직접 요리에 손을 대지 않는 한 그녀는 아주 쓸만한 조수가 되어줄 테니까요. 아마도 말입니다....

949 요리미치 타카기-유즈키 사오리 (3ezxrf7fDQ)

2022-04-09 (파란날) 20:52:51

"네, 그럼 디저트 쪽은 잘 부탁드릴게요 하하."

그렇게 사오리 씨가 디저트를 찾으러 가자 나는 요리를 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가지고 있는 육포를 칼로 잘게 다져주었다.

이대로 그냥 먹으면 제대로 된 주먹밥을 만들지 못하니 말이다.

그런 다음 양파, 당근 또한 잘 다져준 다음 식용유를 둘러싼 프라이팬에 넣어 잘 볶아 주었다.

시간이 지나 슬슬 야채의 수분이 사라진 후에는 육포를 더 첨가하여 완전히 익힌 다음.

준비된 밥에 후춧가루, 참기름, 볶은 야채와 육포를 넣어 잘 섞어주었다.

이제 여기서 밥을 먹기 좋은 크기로 뭉치면...

짠, 육포 주먹밥이 완성되는 것이었다.

950 타카기주 (3ezxrf7fDQ)

2022-04-09 (파란날) 21:13:52

맛있게 냠냠냠

951 나츠키주 (A5LDLNRduc)

2022-04-09 (파란날) 21:23:41

952 사오리 - 타카기 ◆5J9oyXR7Y. (K2VTOGVB.o)

2022-04-09 (파란날) 22:20:21

>>949
한참 타카기가 맛좋은 주먹밥을 만들고 있는 와중, 냉장고 문 닫는 소리와 함께 사오리가 조그마한 케잌상자 두어개를 들고 와 식탁 위에 내려놓으려 하였습니다. [ 마루야마 제과점 ] 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새하얀 상자였지요. 뭐가 들어있을 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곧 알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한참 육포 주먹밥이 완성될 무렵...만약에 타카기가 이 시점에서 뒤를 돌아보려 하였다면 유즈키 사오리가 제법 깔끔하게 테이블을 세팅해 놓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접시와 스푼, 그리고 포크까지. 만일을 대비해 젓가락까지 준비해 놓은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하지만 눈에 띄는 것은 그것만이 아니었지요.
곱게 발린 초코 무스 위에 올려진 딸기 조각이 눈에 띄는, 딸기 쇼트 케이크가 먹음직스럽게 접시에 하나씩 담겨있었습니다.

"어머, 타카기! 정말 먹음직스러운 주먹밥이구나! "

한참 자리를 세팅하고 있던 와중, 유즈키 사오리는 슬슬 다 만들어져가고 있는 현황을 보며 슬쩍 웃으며 물어보려 하였습니다.

"요리는 부모님께서 가르쳐주셨니? 아니면 스스로 배운거야? "

953 RedCap ◆5J9oyXR7Y. (K2VTOGVB.o)

2022-04-09 (파란날) 22:22:02

주말 치고는 상당히 한적한 저녁인것 같네요.....(@@)
슬슬 일을 완전히 끝마치고 돌아온 레캡입니다. 다들 편안한 저녁 보내고 계시실지 모르겠습니다...

954 타카기주 (3ezxrf7fDQ)

2022-04-09 (파란날) 22:25:17

저는 집에 오니까 기운이 좀 빠지긴 하지만 잘 지내고 있습니당 ㅋㅋㅋ

955 나츠키주 (A5LDLNRduc)

2022-04-09 (파란날) 22:25:44

팝콘을 잠시 내려두고 온 것입니다... :3
좋은 저녁입니다~ 레캡도 저녁 잘 챙기셨나요?

956 RedCap ◆5J9oyXR7Y. (K2VTOGVB.o)

2022-04-09 (파란날) 22:25:59

>>954

957 사에주 (li.Pyd4mbU)

2022-04-09 (파란날) 22:27:03

갱신합니다! 뭔가 오랜만이네여

958 나츠키주 (A5LDLNRduc)

2022-04-09 (파란날) 22:27:41

사에주 어서오세요~

959 RedCap ◆5J9oyXR7Y. (K2VTOGVB.o)

2022-04-09 (파란날) 22:27:43

>>955 제 저녁은 오늘은 든든하게 우동으로 챙기고 온 길입니다.
두분 모두 편안히 토요일 저녁 보내고 계시시다니 매우 Good 이란 생각이 드는 레캡입니다....(@@)

아무튼간에 시간도 시간이니 이쯤에서 출석 체크를 받아볼까 합니다.
오늘 진행에 참여 가능하신 레스주분께선 이 레스에 앵커를 걸고 손을 들어주시면 자동으로 체크되실겁니다. (@@)

960 요리미치 타카기-유즈키 사오리 (3ezxrf7fDQ)

2022-04-09 (파란날) 22:28:09

드디어 요리가 완성되자 세팅을 하고 있던 중 문득 케이크를 보았다.

케이크 상자에 적혀있던 마루야마라는 이름이 뭔가 낯이 익나 싶었지만.

그것보다는 케이크의 퀄리티가 무척이나 훌륭해서 거기에 집중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부모님이 요령을 알려주었고 이후에는 그냥 혼자 배웠어요 하하, 여러모로 요리가 재밌으니까요."

그리고 이젠 나 말고 요리를 할 사람이 없기도 하고 말이다.

961 RedCap ◆5J9oyXR7Y. (K2VTOGVB.o)

2022-04-09 (파란날) 22:28:41

>>957 사에주 어서오세요. Good-Evening 입니다. 그간 편안한 한주 보내셨나요? (@@)

962 타카기주 (3ezxrf7fDQ)

2022-04-09 (파란날) 22:29:12

>>959 체크!

963 타카기주 (3ezxrf7fDQ)

2022-04-09 (파란날) 22:29:44

어서오세요! 모두!

964 카에데주 (kVKW9KnFps)

2022-04-09 (파란날) 22:29:57

>>959 손... 벌써 21어장이 코앞...!

965 타카기주 (3ezxrf7fDQ)

2022-04-09 (파란날) 22:29:57

우동은 진짜 좋아요 면이 탱글탱글해서

966 타카기주 (3ezxrf7fDQ)

2022-04-09 (파란날) 22:30:11

카에데주 어서오세요!

967 나츠키주 (A5LDLNRduc)

2022-04-09 (파란날) 22:30:22

>>959 체-크입니다 :3

968 나츠키주 (A5LDLNRduc)

2022-04-09 (파란날) 22:30:44

카에데주도 어서오세요~
헉 진짜 21어장이 코앞이네요 :0

969 사에주 (li.Pyd4mbU)

2022-04-09 (파란날) 22:32:17

>>961 좋지만은 않았지만.. 이제 좋아질 것 같습니다

>>959 체크입니다

970 Episode Four : Solidarity ◆5J9oyXR7Y. (K2VTOGVB.o)

2022-04-09 (파란날) 22:34:41


Phase 2 네 번째 에피소드
Episode Four : Solidarity
시작합니다.

오늘 진행의 부제는 단결의 결과 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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