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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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1596490089>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4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3-25 22:23:53 - 2022-03-27 00:10:37
239 류카 - 시이 (gAdDpG.Bjk)
2022-03-26 (파란날) 18:59:31
situplay>1596488089>903
류카는 시이를 내치거나 밀어내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 두서없는 말을 와글와글 쏟아내며 아집을 피로하는 시이의 모습에도 눈쌀 하나 찌푸리지 않고, 손을 뻗어서 시이의 머리를 망가기지 않게 살며시 안고는 부드럽게 퐁폳 두드려줄 뿐이다. 영 깡마르진 않았지만 딱히 살집이 있는 품도 아니라 파묻혀있는 게 그리 편하진 않았지만, 품에 코를 묻고 있자니 비 내린 직후의 숲의 녹음 같은 향기와 함께 달달한 꽃향기가 은은히 올라와 코에 걸리는 것이 꽤 편안하다.
틀딱 신들이 싫은 점도 있었지만 좋은 점도 있었다. 신의 성격에 따라 차이는 있었지만, 대개는 관대하고 너그러워서 앓는 소리를 해도 미움을 살 일이 별로 없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이 누구라도 얼굴에 그 잔잔한 미소를 띄고 애늙은이처럼 굴 것 같은 조그만 신은 그런 신들 중에서도 성격이 좋은 축에 드는 듯했다.
"그런 게냐, 대단하구나- 여는 제대로 된 친구를 사귀어보지 못한 것이 한으로 남아있거늘."
들어올린 눈에 걸리는 아메미야의 얼굴에는, 아직 앳된 얼굴에 걸리기에는 조금 이상한 표정이 걸려있다. 마치 씁쓸했던 과거를 회상하는 듯한 표정이다. 이는 아메미야 류카가 먼 옛날 천황이었던 시절, 어린 나이에 급하게 천황으로 내정되어 또래 아이들과 떨어져 천황으로서 교육을 받고 정무를 보느라 또래 아이들과의 시간을 전혀 가지지 못했던 연유이나, 오늘에야 처음 말을 붙여본 틀딱 신의 과거사 따위 시이가 알 바는 아니다.
"그래, 고맙다."
하며, 류카는 시이를 품에서 놓아주고는 자신보다 한두 뼘은 더 큰 시이를 위해 우산을 고쳐 높이 잡았다. "오, 거기라면 내 알고 있느니라." 구름과 같은 위치-혹은 구름보다 더 높은 위치에 올라 가미즈미를 굽어보는 것이 그녀의 일이었으므로 가미즈미의 지리라면 나름대로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출발하기 전에, 잠깐 실례하겠느니라. 눈 좀 감아보거라."
하고, 류카는 시이를 바라보며 입김을 후우 하고 불었다. 뭘 하는 거야? 라고 생각하는 순간, 아직도 비가 뚝뚝 떨어지고 있는 이 우중에 어디선가 한 줄기 시원하고 건조한 바람이 몰아쳐 류카와 시이를 휩쓸고 지나갔다. 머리카락이 나부끼는 것도 잠시, 바람이 그치고 나니 시이의 물에 젖었던 옷가지며 머리카락, 가방의 물기가 거의 7할 정도 가셔 있었다.
"이 정도로 괜찮느냐? 자, 이제 가자꾸나."
하며 류카는 다른 손으로 시이의 손을 부주의하게 잡아오려 했다.
류카는 시이를 내치거나 밀어내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 두서없는 말을 와글와글 쏟아내며 아집을 피로하는 시이의 모습에도 눈쌀 하나 찌푸리지 않고, 손을 뻗어서 시이의 머리를 망가기지 않게 살며시 안고는 부드럽게 퐁폳 두드려줄 뿐이다. 영 깡마르진 않았지만 딱히 살집이 있는 품도 아니라 파묻혀있는 게 그리 편하진 않았지만, 품에 코를 묻고 있자니 비 내린 직후의 숲의 녹음 같은 향기와 함께 달달한 꽃향기가 은은히 올라와 코에 걸리는 것이 꽤 편안하다.
틀딱 신들이 싫은 점도 있었지만 좋은 점도 있었다. 신의 성격에 따라 차이는 있었지만, 대개는 관대하고 너그러워서 앓는 소리를 해도 미움을 살 일이 별로 없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이 누구라도 얼굴에 그 잔잔한 미소를 띄고 애늙은이처럼 굴 것 같은 조그만 신은 그런 신들 중에서도 성격이 좋은 축에 드는 듯했다.
"그런 게냐, 대단하구나- 여는 제대로 된 친구를 사귀어보지 못한 것이 한으로 남아있거늘."
들어올린 눈에 걸리는 아메미야의 얼굴에는, 아직 앳된 얼굴에 걸리기에는 조금 이상한 표정이 걸려있다. 마치 씁쓸했던 과거를 회상하는 듯한 표정이다. 이는 아메미야 류카가 먼 옛날 천황이었던 시절, 어린 나이에 급하게 천황으로 내정되어 또래 아이들과 떨어져 천황으로서 교육을 받고 정무를 보느라 또래 아이들과의 시간을 전혀 가지지 못했던 연유이나, 오늘에야 처음 말을 붙여본 틀딱 신의 과거사 따위 시이가 알 바는 아니다.
"그래, 고맙다."
하며, 류카는 시이를 품에서 놓아주고는 자신보다 한두 뼘은 더 큰 시이를 위해 우산을 고쳐 높이 잡았다. "오, 거기라면 내 알고 있느니라." 구름과 같은 위치-혹은 구름보다 더 높은 위치에 올라 가미즈미를 굽어보는 것이 그녀의 일이었으므로 가미즈미의 지리라면 나름대로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출발하기 전에, 잠깐 실례하겠느니라. 눈 좀 감아보거라."
하고, 류카는 시이를 바라보며 입김을 후우 하고 불었다. 뭘 하는 거야? 라고 생각하는 순간, 아직도 비가 뚝뚝 떨어지고 있는 이 우중에 어디선가 한 줄기 시원하고 건조한 바람이 몰아쳐 류카와 시이를 휩쓸고 지나갔다. 머리카락이 나부끼는 것도 잠시, 바람이 그치고 나니 시이의 물에 젖었던 옷가지며 머리카락, 가방의 물기가 거의 7할 정도 가셔 있었다.
"이 정도로 괜찮느냐? 자, 이제 가자꾸나."
하며 류카는 다른 손으로 시이의 손을 부주의하게 잡아오려 했다.
242 ◆oAG1GDHyak (w7nJU.tQ/k)
2022-03-26 (파란날) 19:02:20
류카주도 어서 와요! 저는 아직 저녁을 먹진 않았어요. 가족이 모여야 저녁을 먹기 때문에...
243 쇼주 (M.O7.OxQd2)
2022-03-26 (파란날) 19:04:17
캡틴도 테츠야주도 안녕~
>>236 마사히로주 어서와~ 마작... 요새 핫하지~
>>240 류카주도 안녕 어서와~ 저녁은 아직...!
>>236 마사히로주 어서와~ 마작... 요새 핫하지~
>>240 류카주도 안녕 어서와~ 저녁은 아직...!
249 류카주 (gAdDpG.Bjk)
2022-03-26 (파란날) 19:15:44
슬슬 다들 저녁 드실 시간인 모양이네요... 오늘 저녁은 치킨 메타인가... (침줄줄)
테츠야주도 캡틴도 저녁 맛있게 드세요.
테츠야주도 캡틴도 저녁 맛있게 드세요.
250 마사히로주 (NsfARXBdb2)
2022-03-26 (파란날) 19:16:52
캡틴 저녁 맛있게 드시고 류카주 어서오세요!!!!
>>243 거기서 버리지만 않았으면 쯔모화료인데...!!!
>>243 거기서 버리지만 않았으면 쯔모화료인데...!!!
252 히키주 (DuDEx2v5rE)
2022-03-26 (파란날) 19:20:26
(마라 결국 1단계 시킴)(슬픔) 서비스로 빙홍차 주셔서 행복해. 물론 속 두 배로 조질까봐 토레타 마실 거지만..🐥
다들 식사 맛있게 하길 바라🍜
다들 식사 맛있게 하길 바라🍜
255 ◆oAG1GDHyak (w7nJU.tQ/k)
2022-03-26 (파란날) 19:27:02
밥을 다 먹고 돌아온 저는 지금부터 이벤트. 이미지 게임을 하기 위해서 출석체크를 받아보도록 하겠어요! 45분까지만 받아요! 물론 중도참여는 가능하나 꼭 저에게 체크를 받으세요!
257 아미카 - 토와 (uMMJNsT/vs)
2022-03-26 (파란날) 19:28:44
"아, 그러고보니이..그렇죠."
토와 선배가 컵누들을 먹는걸 보고 자신도 따라 한젓가락 먹은 아미카는 가리는게 없다는 말에 약간의 동질감을 느꼈다. 물론 이 동질감은 먹는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아미카 입장의 동질감이겠지만.
"네, 여기서 너무 오래 있는건 조금 그렇죠오?"
아미카는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끄덕이곤, 조금 크게 한젓가락을 집더니 먹었다. 조금 뜨겁긴 했지만 싫어할 정도는 아니었다.
토와 선배가 컵누들을 먹는걸 보고 자신도 따라 한젓가락 먹은 아미카는 가리는게 없다는 말에 약간의 동질감을 느꼈다. 물론 이 동질감은 먹는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아미카 입장의 동질감이겠지만.
"네, 여기서 너무 오래 있는건 조금 그렇죠오?"
아미카는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끄덕이곤, 조금 크게 한젓가락을 집더니 먹었다. 조금 뜨겁긴 했지만 싫어할 정도는 아니었다.
262 마루주 (oiPJfXjKDk)
2022-03-26 (파란날) 19:30:18
situplay>1596488089>977 개쩐다ㅏ
그냥 개쩐다............. 후미카주 그는 신인가? 진짜좋은패러디 좋게감상하구 가여 웃 우웃..
이벤 시간에 꼭 맞췄네
테츠야주 답레는 이벤 후에 드릴게유.. :3
>>255 체크해요
그냥 개쩐다............. 후미카주 그는 신인가? 진짜좋은패러디 좋게감상하구 가여 웃 우웃..
이벤 시간에 꼭 맞췄네
테츠야주 답레는 이벤 후에 드릴게유.. :3
>>255 체크해요
263 토와 - 아미카 (IDEjlVNK.g)
2022-03-26 (파란날) 19:30:51
"그런 건 나쁘지 않지요.."
비교적 입맛이 높은 편이 아니라 그런가.
"그렇죠.."
너무 오래 있는 것도 문제지만. 보통 시간제이니만큼 고르는 데에 허비된 시간정도는 보전되겠지만 dvd를 다 보는 동안의 시간은 그대로겠지..
"그럼 잘 먹겠습니다"
그렇게 적절하게 먹고 이번엔 제대로 된 dvd를 받아서 헤어지게 될까?
//막레.. 정도가 될까요~
비교적 입맛이 높은 편이 아니라 그런가.
"그렇죠.."
너무 오래 있는 것도 문제지만. 보통 시간제이니만큼 고르는 데에 허비된 시간정도는 보전되겠지만 dvd를 다 보는 동안의 시간은 그대로겠지..
"그럼 잘 먹겠습니다"
그렇게 적절하게 먹고 이번엔 제대로 된 dvd를 받아서 헤어지게 될까?
//막레.. 정도가 될까요~
266 류카주 (gAdDpG.Bjk)
2022-03-26 (파란날) 19:31:53
이벤트는 기궈어어언... 일상을 아직 많이 못 돌려봐서 저도 류카가 어떤 아이인지 잘 모르겠네요 (｡•́︿•̀｡)
267 ◆oAG1GDHyak (w7nJU.tQ/k)
2022-03-26 (파란날) 19:32:14
테츠야주, 아미카주, 시로하주, 렌주, 쇼주, 마루주, 토와주 다 체크했어요! 그리고 밥은 20분간 먹었으니 음. 뭐 무난하겠죠!
269 ◆oAG1GDHyak (w7nJU.tQ/k)
2022-03-26 (파란날) 19:33:05
야사이주도 체크!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266 엇. 자신의 캐릭터는 상관없어요! 타인의 캐릭터를 보고 그냥 어떤어떤 질문에 이 캐릭터가 적합할 것 같다는 이미지로만 보는 거기 때문에 캐해석력은 중요하지 않아요! 딱히 해석 못했다고 벌칙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266 엇. 자신의 캐릭터는 상관없어요! 타인의 캐릭터를 보고 그냥 어떤어떤 질문에 이 캐릭터가 적합할 것 같다는 이미지로만 보는 거기 때문에 캐해석력은 중요하지 않아요! 딱히 해석 못했다고 벌칙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277 ◆oAG1GDHyak (w7nJU.tQ/k)
2022-03-26 (파란날) 19:37:29
이미지 게임 - 특정한 누군가가 어떤 질문. 예를 들면 이 중에서 가장 먹방을 잘 찍을 것 같은 사람?? 이라는 질문을 하면 그 사람 포함해서 모든 오너들이 그럴 것 같은 이미지가 있는 캐릭터를 지목하는 거예요.
그렇게 다 지목한 후 가장 많이 나온 캐릭터의 오너가 벌칙을 받는 것이고 벌칙은 체크한 이들 중 랜덤으로 3명이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하면 된답니다. 물론 너무 곤란한 질문은 하지 말아주세요. 어디까지나 캐릭터적으로만 질문을 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그렇게 다 지목한 후 가장 많이 나온 캐릭터의 오너가 벌칙을 받는 것이고 벌칙은 체크한 이들 중 랜덤으로 3명이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하면 된답니다. 물론 너무 곤란한 질문은 하지 말아주세요. 어디까지나 캐릭터적으로만 질문을 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280 히키주 (DuDEx2v5rE)
2022-03-26 (파란날) 19:38:46
체크..? 그런데 저녁을 먹는 중이고 식사중엔 멀티태스킹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 일단 열심히 먹어볼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