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87069>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RE :: 2번째 이야기 :: 1001

◆oAG1GDHyak

2022-03-22 19:04:30 - 2022-03-24 13:24:12

0 ◆oAG1GDHyak (hVp6H0HYhY)

2022-03-22 (FIRE!) 19:04:30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진행 이벤트가 있을 시엔 매주 월요일에 공지합니다.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의 수위 한계선은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이나 약간의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정해진 수위를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모두 금지합니다.

*편파 멀티나 무통보 잠수의 경우. 이쪽을 떠나 저쪽에서 행하건, 저쪽을 떠나 이쪽에서 행하건 모두 예외없이 적발시 단 한 번의 기회를 더 드립니다. 허나 그 이후에는 시트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편파 멀티와 무통보 잠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위키 주소 - https://bit.ly/3CkmCDe

시트 스레 주소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85109/recent

웹박수 주소 - https://bit.ly/3KqWTvK

441 렌코주 (god.YkLpDY)

2022-03-23 (水) 19:09:07

캡틴 어서와요~. 테츠야주도 안녕! 위키를 다듬어야 할 때가 온 걸까요?

442 토와주 (aPS/ToWhRM)

2022-03-23 (水) 19:09:21

다들 어서와요~
가볍게 일상을 구할까 싶네요

443 쇼주 (DkM59gj64A)

2022-03-23 (水) 19:09:44

>>439 렌코주 안녕 어서와!
렌코는 입이 짧구나~ 이유가 귀여워 ㅋㅋㅋㅋㅋ

444 ◆oAG1GDHyak (Gi43vgqGAw)

2022-03-23 (水) 19:12:19

일단 다들 안녕하세요!!

>>438 제가 걸린 것은 아니고 지금 인구 비율로 보면 20%가 넘어버렸으니.. 당분간은 조심하자는 의미에서. (시선회피) 월급쟁이는 사장님의 방침을 벗어날 수 없어요. 후앵..

그리고 일상은 지금 돌리고 있는 것이 있다보니! 그리고 위키야 뭐 그냥 자유롭게 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저도 프로토 타입에서 크게 안 바꿀 것 같은데.

445 코세이주 (bTBv0d6tzM)

2022-03-23 (水) 19:13:56

캡틴과 렌코주 어서오세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있어서 일상은 조금 이따가 구할 것 같은데 ... 그때도 손이 비어계시면 같이 돌려요!

446 쇼주 (DkM59gj64A)

2022-03-23 (水) 19:14:41

>>442 일상! 이런 아싸 쇼라도 괜찮다면() 돌리지 않을래?

447 ◆oAG1GDHyak (Gi43vgqGAw)

2022-03-23 (水) 19:17:23

이렇게 다양한 일상이 돌아가는 모습을 캡틴은 매우 좋아합니다. (진지)

448 ◆oAG1GDHyak (Gi43vgqGAw)

2022-03-23 (水) 19:20:23

그리고 관전스레에서 뭔가 이런저런 말들이 나온 것 같은데... 음. 일단 제 편을 들어준 것은 고맙고 저 역시 웹박수에 대해선 이게 뭐지? 싶은 심정이긴 했지만... 그래도 가급적 관전스레에서 그렇게 말하는 것은 조금 자제해주셨으면 하고!! 마음은 정말로 고맙긴 하지만.. 음. 그러니까.. 개인적으로 응원을 하고 싶다면 여기의 캐릭터 덕질을 해주시면 매우 고마울 것 같아요!
그러다가 시트 내서 함께 해주면 고마운거고요! (찡긋) 아무튼..이건 우리 스레의 분들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봐주시는 관전러분들에게 날리는 가벼운 메시지에요!

449 토와주 (aPS/ToWhRM)

2022-03-23 (水) 19:21:54

쇼랑 돌리는 건 좋겠네요~
원하는 상황은 있을까요?

450 ◆oAG1GDHyak (Gi43vgqGAw)

2022-03-23 (水) 19:26:59

일단 저는 밥을 먹고 돌아올게요!!

451 토와주 (aPS/ToWhRM)

2022-03-23 (水) 19:27:51

다녀오세요 캡틴~

452 렌코주 (god.YkLpDY)

2022-03-23 (水) 19:30:18

토와주 쇼주 코세이주도 반가워요 ٩(๑`灬´๑)۶
저는 위키 구경 잠깐 하다가 일상이나 선관을 받을 예정!

453 쇼주 (DkM59gj64A)

2022-03-23 (水) 19:32:15

>>449 상황이라~ 둘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니까 기숙사 휴게실에서 공부하는 토와랑 마주친다던가? 토와주는 다른 생각나는 거 있을까?

>>450 캡틴 잘 다녀와! 맛나게 먹고!

454 토와주 (aPS/ToWhRM)

2022-03-23 (水) 19:38:23

음.. 생각나는 게 많긴 하지만 첫 만남부터 버스킹을 하는 쇼가 관객 중 하나인 토와에게 마이크를 갑자기 넘기는 건 곤란할 테니까요.

공부하는 토와를 만나는 게 좋겠네요. 선레는 드릴까요?

455 후유키 - 시이 (j9uDoOQbnI)

2022-03-23 (水) 19:40:51

새털구름 뜬 하늘. 무심하게 불어오는 봄의 숨결. 산에 들판에 꽃이 피니. 그 청명곡우 연둣빛에 끌리는 것은 나비라 어쩔 수 없는 것일까. 어찌 그리도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며, 곳곳에 만개한 꽃들 사이를 느릿느릿 날다, 그 양팔을 날개처럼 활짝 펼치고 있던 너를 본다. 어린아이 성정 만치로 살금살금 다가가 무엇을 하는지 보고 있자면. 뒤늦게 저가 다가온 걸 알아챈 것인지. 네 성질에 어깨에 얹혀있던 흰나비들은 급히 날개를 펄럭이며 사라지고. 떠나지않고 자리에 남은 후유키는 그저 생글생글 웃는다.

"징그럽다니. 내가?"

너무해. 짐짓 슬픈 듯 표정을 지어 보이다가도, 다시 웃는 것을 보면 정말 그런 것은 아니겠지. 물끄러미 너를 보다가 이어 말한다.

"깜짝 놀래켜서 미안. 장난이 심했네."

456 쇼주 (DkM59gj64A)

2022-03-23 (水) 19:41:21

>>454 ㅋㅋㅋㅋㅋㅋㅋ그것도 재밌겠지만 다음 기회에...!
선레 써주면 고맙지! 느긋하게 써와도 괜찮으니까~

457 후유키주 (j9uDoOQbnI)

2022-03-23 (水) 19:41:47

위키 수정한다고 하자마자 바로 일 때문에 사라지다니... 😂
캡틴 식사 맛있게 해. 그리고 다들 안녕 👋

458 쇼주 (DkM59gj64A)

2022-03-23 (水) 19:43:17

나도 위키를 수정했다~ 양식 빌려준 코세이주에게 무한한 감사!

>>457 후유키주 어서와!

459 코로리주 (..e2DAwsr2)

2022-03-23 (水) 19:43:57

츠무기주, 테츠야주, 캡틴, 렌코주 안녕, 좋은 저녁이야! 혹시라도 내가 놓친 참치도 있다면 좋은 저녁이라구! ( ´∀`) 후미카주랑 캡틴은 잘 다녀와~!

>>419 츠무기는?! 하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433 오호라, PNJW! 팥붕 좋아하면 팥빙수나 팥 아이스크림도 좋아하려나?! 여름에 더울 때 팥 아이스크림 입에 하나 물고 자전거 타고 있는 츠무기라거나?!

>>420 담백한 음식 좋아한다면 우동같은 맑은 국물류려나~ 했는데 우동! 두부전골! 예상이 맞은거 같아서 기쁘다 (*´ω`*) 겨울에 따끈따끈 먹으면서 입김 호 부는 테츠야 보고 싶다!

>>424 용님 생선 좋아하는 거 왜 이렇게 귀여운거야?! 나 오늘 저녁 갈치였는데 양보해드리고 싶다구 (*´ω`*) 불호의 구름과자는.... 담배 말하는 걸까?! 담배 냠냠 드셔본 적이 있는거야?!

>>425 든든하게 먹었다구! 불호의 가지는.... 역시 국룰이랄까.... ( ◠‿◠ ) 나도 가지 싫어해~! 참외 씨 부분 같은 식감도 싫어할까? 물렁물렁....

>>426 코로리의 최애 음식은 정크 푸드! 몸에 나쁜 인스턴트푸드! 패스트푸드! 신이니까 매일 먹어도 건강하겠지 ( ◠‿◠ )... 부럽다 (?) 어... 그렇다면 후미카랑 코로리는 입맛이 정반대잖아~! 해파리 요리... 여름에 바다에서 잠자리채로 낚아줘야겠다~!

>>427 코로리의 호! 정크푸드! 불호는 말 안 했지만, 불호는 정크푸드의 정반대겠지~! 그러니까 야사이도 말해주세요.......。゚(゚´ω`゚)゚。 (바짓가랑이 질질질.....)

>>439 진단을 늦게 본 지각쟁이의 물음이었던 것이다.... ( ◠‿◠ ) 그럼 렌코한테 돈카츠랑 소바 세트 사주면 소바부터 호로록 먹고 돈카츠는 조금 먹다 말려나?!

460 ◆oAG1GDHyak (Gi43vgqGAw)

2022-03-23 (水) 19:46:08

뒤이어 캡틴은 식사를 마치고 돌아왔어요! 오늘의 저녁은 카레라이스!! 냠냠! 그리고 여러분들의 캐릭터들의 좋아하는 음식도 냠냠! 물론 지금은 레스가 확 늘어나서 조금 있다가 다시 읽어보겠지만 말이에요!

461 쇼주 (DkM59gj64A)

2022-03-23 (水) 19:48:38

>>459 참외 씨도 싫어해서 항상 빼놓고 먹겠지!
정크푸드 ㅋㅋㅋㅋㅋ 신이란 체질 부러워... 그러면 코로리의 불호는 건강식인가~()

>>460 캡틴 다시 어서와~ 카레 맛있었겠다~

462 ◆oAG1GDHyak (Gi43vgqGAw)

2022-03-23 (水) 19:48:44

우리 스레의 첫 이벤트는 사쿠라마츠리! 다음주 토요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에요! 일단 그때까진 서로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해요!

???:무시무시한 암흑나베 만들기도 있다구! (찡긋)

463 ◆oAG1GDHyak (Gi43vgqGAw)

2022-03-23 (水) 19:49:00

>>461 너무나 맛있게 잘 먹었답니댜!!

464 토와 - 쇼 (aPS/ToWhRM)

2022-03-23 (水) 19:49:22

기숙사 책상에서도 공부를 하지만 고착화된 공부는 익숙해지니까.. 기숙사의 휴게실에서도 공부를 하곤 합니다. 어디서든 가능하다! 같은 것은 최상위권에게는 은근히 중요한 것이니만큼.

"...."
잘 깎여진 연필의 사각사각하는 소리와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었습니다. 개념의 정리가 미흡한 부분이 없기 때문인지. 증명과 함수의 원리를 적어가는데에 실수 하나 없었고. 답을 적어낸 다음 답지와 풀이과정을 비교해보는 중이네요.

"...이쪽이 조금 부실하네."
문제풀이에서 도약한 부분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체크를 한 다음 누군가를 발견하고는 어색하게 인사하려 합니다. 너무 집중했나?

//대략 이런 걸 풀고 있는 토와 군
https://ibb.co/mtfpfQM
토와주는 못 풉니다.

465 토와주 (aPS/ToWhRM)

2022-03-23 (水) 19:50:20

다들 어서와요~

466 쇼주 (DkM59gj64A)

2022-03-23 (水) 19:51:07

>>462 첫 이벤트부터 마츠리구나! 마구마구 일상을 돌려놔야겠어~ 그것보다 암흑나베라니... 두렵다!(덜덜)

467 ◆oAG1GDHyak (Gi43vgqGAw)

2022-03-23 (水) 19:52:58

>>464 엗..요즘 고등학생들은 저런 거 풀어요? (캡틴의 눈앞이 캄캄해졌다)

>>466 여러분들의 선택. 그것이 모든 것을 갈라버리는 아주 공평하고 공평한 이벤트인 것이에요!

468 코로리주 (..e2DAwsr2)

2022-03-23 (水) 19:53:30

>>457 후유키주 안녕, 좋은 저녁이야! ( ´∀`) 일 무사히 다 해결했을까, 고생 많았어! 후유키도 음식 호불호 물어봐도 될까~!

>>460 >>462 잘 다녀오라고 하자마자 나타난 캡틴~! 카레 맛있게 먹고 왔어? 아키라 것도 알려주자...... (바짓가랑이 질질질222......) 그리고 사쿠라 마츠리는 미리 기대하고 있을게~! 벚꽃놀이 한다~! (*´∀`*)

>>461 역시 가지 불호는 국룰이기 때문에 가지를 싫어한다면 참외 씨도 싫어하는게 국룰 ( ◠‿◠ ) 해산물도 싫어하려나? 물렁물렁22.... 그리고 정답입니다~! 싱싱한 야채와 채소 반찬....? 인간계에 맛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내가 왜...? 라는거지 (*´ω`*)

469 토와주 (aPS/ToWhRM)

2022-03-23 (水) 19:53:53

도쿄대 본고사 기출문제.. 로 검색한 거니까요..
한국으로 치면 수능 수학 가형 킬러문항이지 않을까요?

470 코로리주 (..e2DAwsr2)

2022-03-23 (水) 19:54:39

>>464 토와..... 뭘.... 뭘 풀고 있는거야.....? 문제 구경해봐야지~ 했다가 엄청난 길이에 읽지도 않고 나왔어 ( ◠‿◠ )

471 ◆oAG1GDHyak (Gi43vgqGAw)

2022-03-23 (水) 19:56:20

>>419라면 슈붕, 민초, 부먹, 딱복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호불호는..사실 하나하나 다 적을 순 없으니 불호는 오이가 들어가는 모든 요리에요. 오이를 정말로 싫어해요. 아키라는.
대신에 좋아하는 음식은 카레라이스, 돈가스, 같은 약간 전통 일식 같은 느낌을 정말로 좋아해요. 그렇다고 양식이나 그런 것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469 ...(동공지진) 전 빠른 포기를!

472 ◆oAG1GDHyak (Gi43vgqGAw)

2022-03-23 (水) 19:59:52

웹박수로 앓이나 선물은 언제든지 받긴 하지만 리부트 전의 사례도 있고 해서 확실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막 특정 캐릭터를 보고 찔리라는 듯이 보내는 메시지나 막 나를 안 봐줘서 괴로워 죽겠다는 식으로 죄책감을 유발하는 그런 메시지는 제 선에서 컷할 예정이에요.
덕질과 앓이의 공간을 과몰입으로 사용하지 말고 그냥 정말로 앓이하면서 덕질하는 용도로만 사용해주세요! 물론 그런 메시지가 들어왔다는 것은 아니고 리부트 전에는 간혹 그런 것들도 들어왔었기 때문에 분명하게 공지하는 것으로 알아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473 렌코주 (god.YkLpDY)

2022-03-23 (水) 19:59:55

어둠나베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459 사 준다면 물론 예의상으로 남기거나 하지는 않겠지만요. (๑´灬`๑) 소바를 호로록대는 게 즐거워하는 렌코를 볼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장면인 것은 사실!

474 코세이주 (bTBv0d6tzM)

2022-03-23 (水) 20:02:04

>>464 이거 문제가 타원곡선인데 ... 일단 우리나라 고등교육과정은 아니네요! 타원곡선이랑 정수론 합쳐진거라 적어도 수학과 학부까진 들어가야 맛볼 수 있는 문제입니다 :3

475 코로리주 (..e2DAwsr2)

2022-03-23 (水) 20:02:49

>>472 공지 확인이야~! 언제나 고생이 많아, 고마워 캡틴! 열심히 응원할게! (*´ω`*)

>>473 렌코 귀여워~! 소바 잔뜩 사줄래, 아니 내가 소바 명인 아래로 들어가서 소바 장인이 되어 돌아올래 。゚(゚´ω`゚)゚。

476 요조라 - 아키라 (hM5QmAxF8o)

2022-03-23 (水) 20:03:39

그 말처럼 요조라의 오빠 마히루는 신제품을 만들면 항상 요조라에게 제일 먼저 맛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먹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하곤 했다. 가끔 햄스터나 토끼가 먹이를 갉아먹는 것 같다며 놀리기도 했지만. 요조라가 맛있다고 해주면 세상 가장 기뻐했다. 손님의 말이 그걸 알고 하는 듯 해서 요조라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비슷한 입장이라니, 뭐가 비슷하다는 걸까? 의문이 든 건 조금 뒤라서 묻진 못 했다. 개인적 궁금증을 해소하기보다 앞서 손님의 주문을 신경 써야 했으니까. 그래서 열심히 움직이다가 카운터 아래에 머리를 박았지만, 놀라기만 했을 뿐, 아프지는 않았다. 카운터 위로 올라온 요조라의 얼굴엔 아픔보다 뚱한 표정이 잠시 스쳐갈 뿐이었다.

"단골... 이었나요... 네에, 전해드릴게요... 시미즈, 아키라 씨... 시미즈...?"

여전히 느릿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던 요조라는 시미즈란 성씨에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어디더라. 갸웃한 고개는 곧 원래대로 돌아갔지만 새로운 의문이 풀린 건 아니었다. 단지 이따 아빠엄마에게 물어보면 되겠지, 하고 넘겨버렸다. 그리고 손님, 아키라가 내민 체크카드를 받아 계산을 하고, 영수증과 함께 도로 내밀며 말했다.

"저는, 호시즈키 요조라에요... 보시다시피..."

간접적이긴 해도 이름을 들었으니 자신의 이름도 알려줘야 할 것 같아서 요조라도 이름을 대었다. 호시즈키당의 사람이라는 건 말 안 해도 알 테니까 생략하고. 그냥 깔끔히 이름만 대고 아키라에게 박스가 든 봉투를 마저 내밀었다. 봉투를 넘겨준 후에 요조라는 잠시 우물거리다가 말을 덧붙였다.

"지금도... 충분히, 느긋하지만... 그럴게요... 에... 다음엔... 아마, 저는 없겠지만... 오세요... 언제든지..."

그리고 졸음이 가득한 얼굴로 베시시 웃었다. 요조라의 느릿함을 재촉하지 않고, 아빠엄마의 과자도 좋아해주는 아키라가 좋은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으니까. 자고 일어나면 까먹을지도 모르지만.

477 리코주 (NKcicFwcCE)

2022-03-23 (水) 20:04:27

요요요! (о´∀`о) 재등장! 개인적인 질문인데 우리 가미즈미 고등학교 친구들은 잘 하는 악기 or 어울릴 거 같은 악기가 있을까? 갑자기 가미즈미 밴드부가 생긴다면...?!🤔 하는 생각이 나서! 일단 리코는 보컬 아니면 베이스로 갈 거 같은데 말야~ ♪(๑ᴖ◡ᴖ๑)♪

478 요조라주 (hM5QmAxF8o)

2022-03-23 (水) 20:05:12

흐물흐물 갱신~~ 다들 쫀저야~~

479 테츠야주 (wvQmvZQU2E)

2022-03-23 (水) 20:06:26

>>477
굳이 한다면 드럼이겠네요. 다른악기.. 기타같은건 코드 외우기 귀찮다고 안할테고 피아노같은건 설치형악기라고 불평할테고 보컬은 논외고!

480 테츠야주 (wvQmvZQU2E)

2022-03-23 (水) 20:06:41

리코주 요조라주 어서와요!

481 코로리주 (..e2DAwsr2)

2022-03-23 (水) 20:06:55

>>474 수학 잘한다는 코세이.... 사실 코세이주가 수학천재였던거야.....? 공부 절대 안하는 코로리 눈귀막아 ( ◠‿◠ ) 시험기간마다 코세이가 잔소리하려나 싶고 (・∀・)....

>>477 리코주 안녕, 좋은밤이야~! (*´ω`*) 보컬 리코? 베이스 리코? 어느쪽도 놓칠 수 없어.... 코로리는 게으름뱅이라 밴드부 활동같은거 절대 안 한다고 할 것 같지만, 어울리는 악기..... 하프? 내 얕은 악기 지식으로는 왠지 하프, 자장가랑 어울릴 거 같아서 (・∀・)....

482 ◆oAG1GDHyak (Gi43vgqGAw)

2022-03-23 (水) 20:07:07

>>473 으악! 아니야! 그거 아니에요!! ㅠㅠㅠㅠㅠㅠㅠ (빠른 도주)

>>474 그렇죠? 저 배운 기억이 없는데 저거 안 배우는 거 맞죠?!

>>477 어서 와요! 리코주!! 음. 아키라는 굳이 한다면 사미센 정도는 잘 다룰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밴드에 나올법한 악기는 잘 못 다룰 것 같아요. 굳이 그래도 고르자면 보컬? 그쪽은 어느 정도 할 것 같긴 하네요!

483 ◆oAG1GDHyak (Gi43vgqGAw)

2022-03-23 (水) 20:07:31

그리고 요조라주는 안녕하세요!

484 코로리주 (..e2DAwsr2)

2022-03-23 (水) 20:08:14

>>478 요조라주 안녕, 좋은 저녁이야 (*´ω`*) 저녁은 챙겼니~!

485 코세이주 (bTBv0d6tzM)

2022-03-23 (水) 20:09:23

>>481 코세이 본인도 공부안하는데 누굴 잔소리를 ... 낮에 같이 퍼질러자지나 않으면 다행이겠는걸요! 저는 ... 직종이 직종이라 ...
>>482 맞아요 우리나라는 고등학생까진 저런거 안배워요! 대학생들도 안배워요!

요조라주 리코주 어서와요~~

486 토와주 (aPS/ToWhRM)

2022-03-23 (水) 20:11:29

다들 어서오세요~

그저 검색해서 가져온 것 뿐...

487 후유키주 (j9uDoOQbnI)

2022-03-23 (水) 20:12:46

공지 확인했어. 온 모두 어서 와.

>>468 무사히 다 해결하고 퇴근했답니다. 음식 호불호라. 🤔
>>419로는 PMJW? 딱히 가리는 건 없지만, 간을 좀 심심하게 하는 편이야. 물론 단 건 못 참는답니다. 😅

>>477 리코주 어서 와. 악기 음. 캐스터네츠?

488 아키라 - 요조라 (Gi43vgqGAw)

2022-03-23 (水) 20:13:18

"단골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린 시절부터 은근히 온 편이에요. 아. 그렇게 따지면 단골인가. 하지만 여기서 오래 했잖아요? 저 같은 사람 많을 것 같은데."

5대였었나? 그 정도로 오래 하면 자신 같은 손님도 많지 않을까 아키라는 생각했다. 아마 자신의 친구들도, 그리고 자신의 부모님도 그렇지 않을까? 5대라는 타이틀만 해도 이미 이곳의 맛과 실력은 보장된거나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어느 순간 6대가 잇게 되는 것일까. 그 오빠라는 사람이?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며, 다음에 그 오빠라는 사람을 한 번 만나보고 싶다고 그는 생각했다.

영수증과 카드를 받은 후, 그는 영수증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물론 자신을 속인다고 생각하는 것 때문이 아니라 자신 역시 일단은 집에서 여러가지 영업을 하고 있기에 생긴 버릇이었다. 영수증을 확인한 후, 카드와 함께 자신의 지갑에 넣고, 지갑을 교복 주머니 속에 쏙 집어넣은 후 그는 박스가 담겨있는 봉투를 받았다.

"호시즈키 요조라. 이름이 상당히 입에 잘 익을 것 같네요. 기억해둘게요."

물론 여기서 보는 것이 끝일지, 또 언제 만날 수 있을진 모르겠으나 이 마을에서 살아간다면 한 번 정도는 더 볼 수 있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일단 그녀의 이름을 기억해두는 것으로 했다. 그와 동시에 자신의 클래스메이트 중 잠을 그렇게 자는 이의 잠이 그녀에게 반만 옮겨지길 속으로 괜히 빌어보기도 하며.

"그럼 나가볼게요. 가게 잘 보시고, 또 볼 수 있으면 봐요. 호시즈키 씨."

이미 자신은 물건을 샀으니 여기에 더 오래 있을 이유는 없었다. 아니. 더 오래 있어도 되겠으나 상대에게 민폐가 될 수 있었기에 그는 나가보기로 했다. 오늘 산 화과자 중 몇 개는 방에 가서 먹을 생각이며 남은 것은 학생회실로 가져간 후에 일하면서 먹을 생각이었다. 방과 후에 살짝 카페에 나간 후에 얼그레이 차를 구입한 후에 가지고 와서 같이 먹는 것도 좋겠거니 생각을 하니 그의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그럼 이걸로 막레를 드릴게요! 일상 수고했어요! 요조라주!

489 테츠야주 (wvQmvZQU2E)

2022-03-23 (水) 20:14:08

두분 일상 고생하셨어요!

490 ◆oAG1GDHyak (Gi43vgqGAw)

2022-03-23 (水) 20:14:20

그리고 후유키주를 포함해서 혹시나 제가 인사를 안 한 분들 다 포함해서 다시 인사 드릴게요! 좋은 밤이에요!

491 츠무기주 (YX.Zb5A1JY)

2022-03-23 (水) 20:14:37

우왓 잠깐 딴거 하고 오는 사이 멘션이 늘어났다?! 정주행하고 올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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