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전자와 후자와 둘 다 상당히 끌리는 느낌이네요! 역시 같은 반이란 일상을 돌리는데는 확실히 편한 것 같아요! 아무튼 둘 다 끌리니 다이스로 정해보겠어요!
.dice 1 2. = 1
>>83 츠무기라면 아마 5대째 책방을 관리하고 있는 집안의 장남이니 아키라는 적어도 존재는 알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반대로 아키라 역시 학생회장이고 토박이고 시미즈 집안이 아무래도 온천이나 스파산업을 꽉 잡고 있으니 알고 있다고 설정하셔도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부 네가 망쳤잖아! 어떻게 할 거야!" 1.정말 그럴 때 시미즈 아키라:죄송해요.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어떻게든 뒷수습을 해볼게요. 시미즈 아키라:그러니까 조금만 시간을 주시지 않겠어요?
2.말도 안되는 트집일 때 시미즈 아키라:일단 어떻게 해야 그게 제 책임인지 확실하게 설명해주시겠어요? 시미즈 아키라:그저 분하고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서 뒤집어씌우는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것은 조금 힘들거든요. 적어도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해주셨으면 하는데 안될까요?
"본사의 면접에 지원해 주신 이유는?" 시미즈 아키라:일단 첫번째로 위치가 제가 사는 집과 상당히 거리가 가깝기에 교통비를 아낄 수 있으며 두번째로 이 회사가 목표하는 방향과 제가 이루고 싶은...(대충 15분 정도 설명) 이상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듣고 싶은 말은?" 시미즈 아키라:...... 시미즈 아키라:좋아해요. ...라고 제가 먼저 말하고 싶은데 안될까요? 시미즈 아키라:...좋아하는 사람에게라면 먼저 주고 싶은걸요. (싱긋)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새학기가 시작되었고 새로운 나날이 이어졌다. 2학년일때와는 다르게 이제는 3학년이니 조금 공부에 집중해야 할 시기인 것은 사실이었으나 학생회장 일까지 맡게 되었기에 아키라로서는 조금 몸에 힘이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딱딱하게 행동하거나 할 생각은 없었으나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괜히 평소보다 좀 더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와중 체육 준비를 하고 있는 반 아이들과는 다르게 자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같은 반 아이가 그의 눈에 들어왔다.
애니메이션이라면 전교생의 이름과 얼굴을 모두 외우는 학생회장이 나올지도 모르나 안타깝게도 아키라는 그런 천재급 학생회장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녀의 이름을 잠시 떠올리는 와중 이자요이 코로리라는 이름을 겨우 떠올리며 그는 그녀가 있는 자리로 천천히 다가갔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 열심히 공부를 한 탓에 피곤함에 지쳐있기라도 한 것일까. 일단 깨워봐야 알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아키라는 그녀의 자리에서 멈춰선 후에 책상을 가볍게 톡톡치며 그녀를 불렀다.
"이자요이 씨. 이자요이 씨."
그의 말은 설사 어린아이라고 하더라도 존대어였다. 딱히 시미즈 가문의 지켜야 할 규칙이나 그런 것은 아니었고 그의 오랜 버릇 중 하나였다. 아무튼 책상을 툭툭 치며 그는 계속해서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이자요이 씨. 일어나세요. 이자요이 씨. 체육 시간이라서 슬슬 일어나야 해요."
아마 그녀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일단 5분 정도는 옆에서 계속 책상을 치면서 그녀를 깨우려고 했을 것이다.
>>112 원래 다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고로 여러분들도 화력이 당분간은 조금 셀 수도 있으니 자신의 레스가 스루되었다고 해서 무작정 기분 상해하지 마시고 조금만 서로서로를 배려해주길 바랄게요! 선관은... 아무래도 코세이와도 크게 막 접점이 있을 것 같진 않아서! 제대로 된 일상에서 만나보도록 할게요!
>>113 이런. 이런. 요조라주가 냉동 상태가 되었군요. 이 얼음동상을 지금부터 경매에 붙이겠습니다. (네?)
"네가 원하는 이상적인 가족은?" 카미야 마사히로: 서로 이해하는 가족, 일까요? 웃음이 떠나지 않는 가정이라면 좋겠네요?
"스스로 생각하기에 자신은 정당하다?" 카미야 마사히로: 완벽하다고는 도저히 못하겠지요 분명. 하지만 정당하냐고 한다면- 카미야 마사히로: 적어도 '저'의 행동에 상처를 입은 아이는 단 하나도 없답니다.
"제일 싫어하는 사람을 외치자!!!!" 카미야 마사히로: ...? 이상하지 않습니까? 제가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리가 없다. 카미야 마사히로: 제가 사랑하지 않는것은 그거야 말로 인간이 아니겠지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118 그것에 대해서는 각자의 자유로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다만 같은 반이면 좋건 싫건 구면이 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아무리 그래도 같은 반인데 아예 완전 초면은 조금 힘들 것 같으니 말이에요! 같은 학년끼린 서로 모를 수도 있지만 같은 반이면 좋건 싫건 최소 한 번은 볼 수밖에 없으니까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이 부분 말인데 웹박수로 앓이나 혹은 익명으로 캐릭터에게 줄 선물을 보내면 제가 토요일이 되는 시간. 즉 자정 0시에 들어온 내용을 공개한다는 의미로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다만 철저하게 오너입으로만 하셔야 하고 침 미리 발라두기 같은 행동은 금지에요. 그리고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절대 과몰입은 하셔선 안돼요! 내 관캐가 다른 이와 친해보인다고 막 괴로워! 이런 메시지 보내면 안돼요! 부담이 안 가도록, 어디까지나 가볍게 앓이하거나 하는 느낌으로만 해주셨으면 해요!
"목걸이, 팔찌, 발찌 중 뭐가 제일 좋아?" 히키: 전부 좋아하지 아니합니다. 미풍 불 적 목걸이는 엉키고, 팔찌는 머리를 묶을 적 머리카락이 걸리며, 발찌는 잠들 적 풀려 아침에 찾기 여간 곤란하기 때문에.. 풀면 되는 것 아니냐 하여도... 히키: 나의 신격이 신격이기에 조금만 눈을 떼도 망각하는 것을 염두에 둬 주시는 것은...
"동료가 방황하고 있을 땐 어떻게 하는 유형?" 히키: 지켜봐야지요. 혹 낙망한다 하여도 그것은 인간의 운명. 히키: 운명을 거스르는 것은 나의 의무가 아니요, 운명을 쥐게끔 지켜봐 손 대는 것은 나의 의무입니다.
"조금 더 유하게 말하는 편이 좋지 않아?" 히키: ..여기서 더 유하게? 히키: 마침 배운 언사 있으니 귀 기울여보시지요. 히키: ... 히키: 죳토 오니쨩!
고등학교 3학년, 인간들의 학문을 열심히 갈고 닦았느냐? 아니! 인간계 3년차, 지의 기운을 모으며 수련을 열심히 하였느냐? 아ー니! 그럼 무엇을 하였기에 지금 잠을 자고 있느냐? 어제도 그저께도 오늘도 밤새 숨바꼭질! 지금 코로리가 피곤해하는 이유는 어젯밤 내내 잠을 안 자고 있는 인간들을 찾아 다녔기 때문이었다. 원래 신으로서 하고 있던 업무를 했을 뿐이었고, 밤새 일한 코로리는 학교에서 미처 자미 못한 잠을 자는게 당연했다. 거기다 인간들이 배우는 과목은 재미가 없으니 수업을 들을 이유가 없다! 예를 들면 수에 대해 배우는 수학에 대해서, 코로리는 수를 배운다면서 왜 영어가 더 많은거야?! 라고 생각했다.
"으응."
그래도 책상 위에 교과서를 펴놓는 성의는 있었다. 코로리는 펼쳐진 교과서 위에 팔을 베고 엎드린 자세로 잘 자고 있었는데, 어디서 잠을 깨우는 소리가 들려와 웅얼이는 소리를 내었다. 누군지도 모르는 목소리가 계속 이름을 부르니까,
"이자요이 씨는 코로리 중이야ー"
이름으로 장난을 친다. 이름의 코로리는 자장자장 잘 자라는 뜻에서 잘 자라는 부분을 따온 것이니, 이자요이 씨는 지금 자고 있다고 말하는 거였다. 하지만 말하는 목소리에 잠투정이 조금 묻어있었지만 깼다고 보아도 될 정도로, 잠꼬대라고 보기 무리일 정도로 발음이 또렷했다. 일어날 수 있는데 더 자고 싶어서 안 일어나고 있는 거라고 의심이 아니라 확신해도 될 만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