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82075> [1:1/일상] Fallin All In You - 2nd :: 441

◆XslqW1.Joo

2022-03-17 17:37:45 - 2022-04-02 20:07:18

0 ◆XslqW1.Joo (dd0TsSD/ZE)

2022-03-17 (거의 끝나감) 17:37:45



Push your heart and pull away, yeah
네 마음을 밀어내더라도 다시 당길테니
Be my summer in a winter day love
겨울 날의 사랑으로 내 여름이 되어줘
Be mine, be mine, yeah
내 연인이 되어줘
Anytime, anytime
언제, 언제든지

1st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63087

2 아스타로테주 (dd0TsSD/ZE)

2022-03-17 (거의 끝나감) 20:28:29

짠!
새 집!

3 제롬주 (BpQ9MbUCyw)

2022-03-17 (거의 끝나감) 20:29:00

새집냄새!(바동)

4 아스타로테주 (dd0TsSD/ZE)

2022-03-17 (거의 끝나감) 21:09:14

>>3 (안아올림)(부둥부둥) ㅎㅎ 벌써 2번이네. 시간 참 빨라.

5 제롬주 (RmpycyGTXY)

2022-03-17 (거의 끝나감) 21:39:22

>>4 (꼬오옥)(부비부빗)
그러게요. 2번 어장에서도 잘 부탁드려요 아스주(소곤)

6 아스타로테주 (dd0TsSD/ZE)

2022-03-17 (거의 끝나감) 21:44:00

>>5 (쓰담) 응. 나도 잘 부탁해. 이번엔 진짜 둘이서만 잘 놀아보자. ㅋㅋㅋ (볼쪽)

7 제롬주 (RQRe4zwgWQ)

2022-03-17 (거의 끝나감) 21:48:17

>>6 (그릉그릉)(늘어짐) 좋아요ㅎㅎㅎ 뭐하고 놀지 벌써 다 생각해뒀지롱. 이 일상 끝나면 학생 AU 해봐도 좋을 것 같고. (베시시)(입술쪽)

8 아스타로테주 (dd0TsSD/ZE)

2022-03-17 (거의 끝나감) 21:53:38

>>7 벌써? 무슨 에유로 할지 그것까지 정해뒀다니. 제롬주는 정말... 귀 여 워. (소곤)(후) ㅎㅎ 사실 나도 이번 일상 끝나면 에유 하자고 할까 생각 중이었어. 딱 학생 에유로. ㅋㅋㅋ 똑같이 나와서 깜짝 놀랐잖아~ (볼 쪼물)

9 제롬주 (NET74gCYrc)

2022-03-17 (거의 끝나감) 21:59:51

>>8 힛...(움찔)(꾸왑) 아스주 나빠요 힝힝... 어째서 에유 고르는 것까지 귀여운 건지..! ㅋㅋㅋㅋㅋ 서로 똑같은 생각 해버렸네요 ㅎㅎㅎㅎ 원래 아스주랑 저랑 잘 맞았으니까 그런거 아닐까요?(키득)(볼말랑) 그럼 다음에는 학생 에유 설정 가볍게 짜고 돌려봐요~~

10 아스타로테주 (dd0TsSD/ZE)

2022-03-17 (거의 끝나감) 22:13:51

>>9 그야 제롬주니까. 그 전부가 제롬주라서 귀여운 거야. (볼쓰담)(쪽) 너무 잘 맞아서 살짝 무서울 지도? 제롬이가 내 머릿속을 해킹해간 거 아닌가 싶구? ㅋㅋㅋ 응. 간단히 정해서 재밌게 돌려보자. 벌써 기대되네. 학생 제롬이는 어떨려나.

11 제롬주 (BMQgMXeqWc)

2022-03-17 (거의 끝나감) 22:27:39

>>10 언제나 그런 말로 저를 부끄럽게 하시고... 아스뿐만 아니라 아스주도 퐉스라니까요 정말. (키득)(볼쪼물) ㅋㅋㅋㅋㅋㅋ 어쩌면 정말 그랬을지도 모르죠? 아스주가 생각하신 다른 일상이나 썰도 빼갔을지도 ㅎㅎㅎㅎㅎ
학생 제롬이라... 학교 내에서 모르는 애가 없는 느낌 아닐까요. 이름이랑 얼굴 잘 기억하고 연락처 수집하고 다녀서 인맥 쩌는?

12 아스타로테주 (dd0TsSD/ZE)

2022-03-17 (거의 끝나감) 22:34:39

>>11 음. 부정은 않겠어. 사실은 사실이니까. ㅎㅎㅎ (볼말랑) 아앗. 내 머릿속은 위험한데...!(???)
호오. 본편 제롬이의 정보상하구 비슷한 느낌이구나. ㅋㅋ 그럼 아스는 그 모르는 애가 되어볼까나. 약간... 환상의 동물 같은? ㅋㅋㅋ

13 제롬 - 아스타로테 (BMQgMXeqWc)

2022-03-17 (거의 끝나감) 23:04:51

여인에게 제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아 태연한척 표정을 갈무리했지만 그는 알까, 이미 자신이 여인에게 감정을 들킨지 오래라는 것을. 그래서인지 그는 제 감정보다는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이를태면, 여인의 선글라스라던가. 벗어둔 선글라스를 끼지 않는 것을 보면 뭔가 이유라도 있는걸까. 잠시간 의문을 품은 제롬이었지만, 곧 아무래도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여인의 귓가에 작게 속삭였다. "선글라스 안 끼니까 예쁜 눈 볼 수 있어서 좋다." 라고. 짓궂은 웃음을 지으면서 말이다.

더 가까운 거리. 부드러운 손의 감촉. 그리고, 조금 더 편해진 보폭. 아주 잠깐이지만 여인과 함께 걷는 시간은 두근거리면서도 편안했다. 도착하자 여인의 눈치를 살피듯 이리저리 눈동자를 굴리던 그는 그녀의 말에 환한 표정을 짓는다.

"당연히 예쁜걸로 골라줘야지. 벨라는 뭐든 잘 어울리니까, 고민되긴 하지만."

마침 마지막 한 칸이 빈 옷장. 제롬이 눈치가 없는 편이었지만 그 말의 의미까지 모르지는 않았다. 자신을 위해 순진한 척 마침 옷을 정리했다 말한다는 것. 그리고, 여인 역시 조금은 기대하고 있다는 것.

요망한 웃음기를 머금은 여인이 제게 다가오자 키득 웃음을 터트렸다. 이미 여인에게 홀릴대로 홀렸는데, 더 홀리려고 하는건지. 느릿하게 손을 뻗어 몇번 여인을 쓰다듬다가 제 품에 도장을 찍듯, 여인의 머리를 품에 꾹 한번 누르고는 풀어주었다. 그리고 마주잡은 손을 이끌어 가장 가까운 매장으로 들어갔겠지.

그는 미리 봐둔 옷이라도 있는지 망설임 없이 발길을 옮긴다. 그가 고른 것은 벨벳을 사용한 뷔스티에 원피스. 검은색과 베이지색이 혼합되어 여인의 어른스러운 이미지와 잘 어울리고, 덤으로 그의 사심이 조금 담겨있는 옆트임이 난. 그런 종류의 옷을 가져오더니, 여인의 앞으로 가져와 조심스레 내밀었다.

"응. 이게 좋겠다. 한번 입어줄 수 있어?"

꽤나 기대하는 눈치다. 그렇게나 여인이 입은 모습을 보고싶은건지. 그의 부탁을 들어줘도, 조금 장난을 쳐도, 이 분위기에선 괜찮을 듯 싶었다.

14 제롬주 (BMQgMXeqWc)

2022-03-17 (거의 끝나감) 23:05:30

옷 사진이 안 올라갔다..!

15 제롬주 (BMQgMXeqWc)

2022-03-17 (거의 끝나감) 23:08:52

>>12 인정하셔서 더 얄미워... 언젠간 복수할 거에요.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 거지롱.(볼쫩) ㅋㅋㅋㅋㅋ 아스주 머릿속의 위험한 정보들 잘먹었습니다...(?)
그렇죠. 정보상하고 비슷한 컨셉? 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제롬이가 학교 친구들은 모조리 꿰고 있는데 아스 보고는 저런 애가 학교에 있었나? 하고 자기가 모르는 애가 있었다니 호기심도 들어서 접근하는... 환상의 동물이라 하니 이미지가 팍 떠오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 행동 안 해도 눈에 띄는데 정작 아스에 대해 뭔가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ㅋㅋㅋㅋㅋ

16 아스타로테주 (dd0TsSD/ZE)

2022-03-17 (거의 끝나감) 23:17:24

오호라. 옆트임이 있는 원피스라. 제롬이~ 귀엽긴~ (히죽)

>>15 으에엥 (볼 쭈욱) 어떻게 복수할지 기대 하면서 기다릴게. ㅎㅎㅎ 그걸 먹었어...? 히익! (거리두기)(?)
ㅋㅋㅋㅋ 마음에 들었나보네. 그럴 줄 알았어. (찡긋) 그럴려면 아스랑 제롬이랑 동급생이어야 하려나. 선후배로 해도 될 거 같기두 하구. 음. 어느 쪽으로 해도 재밌을 거 같네.

17 제롬주 (BMQgMXeqWc)

2022-03-17 (거의 끝나감) 23:29:10

>>16 제롬: ...솔직한게 나쁜건 아니잖아.(옆눈)

귀여워~~~(볼냠!) ㅋㅋㅋㅋ 너무...기대하지는 마시고..! 언젠간 복수하러 갈테니까요~!(삼류악당)(?) 엣. 어째서(당황)
아스주는 제 취향을 너무 잘 아세요. 힝. (쥐구멍) 저는 선후배 사이가 더 좋을 것 같은데 동급생 사이도 좀 고민되긴 하네요. 본편이랑 다르게 둘이 친구라면..? ㅎㅎㅎㅎ

18 아스타로테주 (dd0TsSD/ZE)

2022-03-17 (거의 끝나감) 23:43:38

>>17 ㅋㅋㅋㅋ 그치. 나쁜 건 아니지~ 나도 아스도 솔직한 제롬이 정말 좋아해.
(볼 홀쭉해짐) 히엥... 내 볼값만큼 기대할 거야... ㅋㅋㅋ 삼류악당 ㅋㅋㅋㅋㅋㅋ 진짜... 제롬주랑 제롬이 둘 다 귀여워서 단명할 거 같아...
취향 잘 아는 건 제롬주도 그렇잖아~ (안아서 품에 쏙)(토닥토닥) 흐으으음... 고민이네 고민이야... 둘 다 재밌어 보이는데... 에유니까 다른 맛 할 겸 동급생이 살짝 더 재밌을 거 같기도 하고...?

19 제롬주 (ry22VCtLwo)

2022-03-18 (불탄다..!) 00:00:56

>>18 뭔가 어린애 취급당하는 것 같아서 얄미운데요...(빠안히) 흥 됐어요. 이렇게 된거 마구 취향에 솔직해져야지. 아스주도 솔직해지셨음 하지만(빠안22)
ㅋㅋㅋㅋㅋㅋ 볼냠한 만큼은 돌려드리도록 노력할게요~ 어라 단명하시면 안 되는데 ㅎㅎㅎㅎ 귀여운 모습 앞으로 더 보셔야 하잖아요? 이정도로 만족하시고 단명하셔도 괜찮아요?(귓볼냠)
아스주가 몇배는 더 잘 아시는 느낌...? (품에 파고들기)(꼬물) 그럼 동급생으로 해요! 저도 동급생이 더 신선할 것 같구 ㅎㅎㅎㅎ 알고보니 눈치채지 못 한 같은반, 이라는 전개도 끌리고..?

20 아스타로테 - 제롬 (9AafjUhKmU)

2022-03-18 (불탄다..!) 00:17:18

여인이 제롬을 보고 있는 것처럼. 제롬 역시 여인의 작은 차이를 그냥 지나가지 않았다. 선글라스 없이 얼굴을 드러낸 여인을 보고 귓가에 그런 간질한 속삭임을 흘려주었으니. 일순간 간지러움에 어깨를 살짝 움찔한 여인은 제롬이 예쁘다고 해준 그 두 눈으로 바라보았다. 곧 소리 없이 눈웃음을 짓는 표정이 꼭. "보이지 않아도 내 눈은 너만 보고 있어." 라고 말 하는 듯 했다. 살짝 호선을 그린 입술은 전혀 움직이지 않았는데도.

알고 지낸 시간이 길다는 건 곧 서로의 말에 설명이 적어진다는 것과 같았다. 제롬의 능청에 여인이 박자를 맞추니. 제롬도 자연스레 받아 대답을 해주었으니까. 너무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대화 속에 서로가 서로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는게 불쾌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여인은 제롬을 만나고 알게 되었다. 조금은 더 알아주었으면 하고 바라게 되는 마음도. 이건 눈치챌려나 싶은 마음도.

"뭐든 잘 어울리니까. 뭐든 주는 대로 입어줄게. 제제가 보고 싶은 나로 만들어 줘."

그런 마음이 살그머니 보이는 말을 재잘거리곤. 가벼운 포옹에 호응해 한 팔로 제롬의 허리를 안고 놓았다. 조금 더 안겨있고 싶었지만. 그건 데이트가 끝난 후에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니까. 지금은 참기로 하고 제롬을 따라 걸었다.

고민 없이 들어간 첫번째 매장에서 제롬이 꺼내온 건 벨벳 뷔스티에 원피스엿다. 의외로 차분한 디자인이라 의외라고 생각하다가 치맛단의 트임을 보고 그럼 그렇지, 라는 생각에 키득 웃어버렸다. 웃는 얼굴을 한 채 제롬이 내민 옷을 받아들었다. 순순히.

"음. 그래. 입어보는거야 어렵지 않으니까. 다른 옷 보면서 잠깐 기다리고 있어."

피팅룸에 들어가려면 손을 놓아야 했다. 그래서 여인은 기다리는 잠깐 동안 이걸로 참으라는 듯 제롬의 뺨에 또다시 짧은 입맞춤을 해주었다. 발돋움과 함께 뺨 위로 입술이 가볍게 스쳐 지나가며 깍지 끼워진 손이 풀렸다. 키득키득. 여인의 가는 웃음 소리가 지나간 자리를 멤돌고. 여인은 사뿐 걸어 혼자 피팅룸으로 들어갔다.

옷을 갈아입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앞으로 몇 벌이나 입어봐야 할지 모르는데. 첫 옷부터 시간을 너무 잡아먹으면 안 될 테니. 번거로운 옷도 아니라서 금방 입는게 끝나자 피팅룸의 커튼만 걷어두고 제롬을 불렀다.

"제제- 다 입었는데. 어때?"

제롬이 오면 팔을 살짝 벌리거나 자세를 요리 조리 돌려보기도 하고. 트임 사이로 매끈한 다리가 슬쩍 보이게도 하며. 감상을 들려주길 기다렸을 터였다.

21 아스타로테주 (9AafjUhKmU)

2022-03-18 (불탄다..!) 00:23:09

>>19 ㅎㅎ 난 충분히 솔직하게 놀고 있는거야. 이 이상 솔직해지면 큰 일 나. (쓰담쓰담)
음. 괜찮아. 죽어도 제롬이랑 제롬주 귀여운 모습 보려고 부활 할 테니까. ㅎㅎㅎㅎㅎ (움찔) 요런 요망한 모습도 더 보고 싶으니까 말야. 절대 아직은 못 가지. (목 깨뭄)(따끔하게 입질)
그런가? 서로 비슷하게 아는 거 같은데. 아니려나아. (토닥)(꼬오옥) 오. 그래. 제롬주도 그러면 동급생으로 하는 걸로~ 제롬이 성격상 같은 반을 모를 거 같진 않으니까. 거리가 되게 먼 반의 숨은 한 명, 같은 느낌일려나. 소리 소문 없이 온 전학생이라거나? 뭘 생각해도 재밌을 거 같다. 고르기 정말 어렵네.

22 제롬주 (j.jAhsFMJU)

2022-03-18 (불탄다..!) 00:36:34

>>21 ㅋㅋㅋㅋ 그럼 어쩔 수 없죠... 완전한 솔직함은 숨겨야 하는 아스주도 귀여워 ㅎㅎㅎㅎㅎ(부비부비)(그르릉)
부활할 정도로 보고싶은 거에요? ㅋㅋㅋㅋㅋ 그럼 앞으로 더 보여드려야겠다. 귀여운 모습도 요망한 모습도, 그리고 더 다양한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네요. 노력할게요. (움찔)(파들) 으으... 짓궂어...(귓볼우물)
어쩌면 그럴지도요? 확실한건 아스주는 제 취향을 너무 잘 아신다는 점. (꼬옥) 진짜 어렵네요... 근데 아스는 전학생이라는게 더 어울릴 것 같고 ㅎㅎㅎㅎㅎ 학생들 사이에서 외모 때문에 이런저런 소문이 도는거죠. 어디 부잣집 딸내미라는 소문이라던가.

사실 옆트임은 허벅지가 살짝 보일 정도의 작은 트임을 생각했지만 오히려 좋아(????)

23 아스타로테주 (9AafjUhKmU)

2022-03-18 (불탄다..!) 00:58:33

>>22 아닌데~ 제롬주가 훨씬 더 귀여운데~ (부빗)(골골) ㅋㅋ 그야 당연한거 아니겠어? 제롬주의 모든 모습을 보고 싶다는 작은 욕망이... 크흠. 호호호... 짖궂은게 나만 그런 건 아닌 거 같네에. (자국에 쪽) 귀여워 죽겠어. 아주. (소곤)
그야 제롬주가 숨기지 않으니까 그만큼 알 수 있는 거 같기도 하지만. (쓰담쓰담) 음. 전학 온 시점이 학기 시작 딱 직전이라 같은 반 애들도 우리 반에 저런 애가 있었나? 하는 느낌으로 갈까 싶어. 그야말로 환상의 존재... 아. 배경이 학교니 7대 불가사의 같은 느낌도 나려나. 아무튼 제롬이 관심을 끌 만한 소문이나 분위기는 팍팍 낼 듯?
ㅋㅋㅋㅋㅋ 트임을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냐구 제롬주~ ㅋㅋㅋ

24 제롬주 (15Juv.6ooQ)

2022-03-18 (불탄다..!) 01:49:21

>>23 맨날 제가 더 귀엽다는 이야기 하시구... 우우...(부비부비) ㅋㅋㅋㅋㅋㅋ 얼마든지 보여드릴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볼쪽) 욕망을 드러내지 않으셔도 충분히 보여드릴테니. (키득)(움찔) 아스주가 더더더 귀여운걸요.
ㅋㅋㅋㅋㅋ 이제부턴 좀 숨겨야 하나...(옆눈) 헉 설정 너무 취향인데요? 학교 7대 불가사의 ㅋㅋㅋㅋㅋㅋ 아스 학교에서 만날 생각하니 벌써 두근두근 거리는데요... 기대된다..!
트임은 정의라구요.(아님) 아스주도 트임 좋아하시잖아요!(아님22)

답레 쓰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답레는 쓰고 잘게요. 미리 안녕히 주무세요 아스주(쪽) 쫀밤쫀꿈이에요!

25 아스타로테주 (9AafjUhKmU)

2022-03-18 (불탄다..!) 02:06:37

>>24 서로 더 귀엽다고 하니 이러다 자강두천 되겠는 걸. 그러니 귀염무새는 요정도로 해두자. 뭐. 나중에 또 하겠지만? ㅎㅎ
그래놓고 하나도 안 숨길 거 다 알거든~ 요녀석 요녀석. (볼 콕콕) 잔설정도 다 마음에 들어보이니 맘 놓고 환상의 학생 아스 굴릴 수 있겠다. ㅎㅎㅎㅎㅎ 나도 엄청 기대 돼. 학생 제롬이는 얼마나 풋풋하고 귀여울 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그래. 나도 트임 좋아하는 건 사실이기도 하고. 음. 맞아. 트임은 정의야. (키득)(쓰담)

천천히 써도 된다니까. 안 그래도 늦었는데. 너무 늦게까지 쓰지 말구. 졸기 전에 마무리 하구 자는거야. 알지? 제롬주도 좋은 밤 되고. 예쁜 꿈 꾸면서 푹 자기. 그리고 오늘도 무사히 보내기야. 미리 잘 자. (쪽)

26 제롬 - 아스타로테 (15Juv.6ooQ)

2022-03-18 (불탄다..!) 04:03:58

간질한 속삭임을 들려준 것은 의도였을까, 아니면 그저 솔직한 말이었을까. 어느쪽이든 그 말이 여인을 자극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 제롬은 어깨를 움찔거리는 여인을 보며 살짝 키득거리다가, 여인이 그 아름다운 시선으로 그를 빤히 쳐다보면, 순간 여인이 말하지 않아도 들린 말 탓에, 얼굴이 화악 하고 붉어졌을지도.

보이지 않아도 항상 자신만을 보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쁘고 또 참기 어려워서, 여인의 눈을 흘긋흘긋 쳐다보며 부끄러움을 삭히는 중이었다.

"내가 이상한 옷을 건네줄지도 모르는데?"

보고 싶은 나로 만들어달라는 말이 분명 국힘에서는 금지당한 말이나 다름없을텐데, 왜 또다시 심장이 뛰는지. 여인이 자신이 원하는대로 모습을 보여줄 걸 생각하니 심장이 다시 두근두근 뛰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조금 장난기 짓은 말을 속삭이며 여인의 반응을 보려고 했다.

그것과는 별개로 여인이 제롬의 손을 놓기 전, 뺌을 스치듯 키스하자 그는 잠시 혼란스러운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여인이 들어간 탈의실 쪽으로 시선을 고정한다.

"정말... 퐉스라니까. 방심한 틈을 타서, 라니."

잠깐 기다리고 있어라는 말이 들려온 이후로, 여인을 기다리는 시간은 왜이리 긴건지. 그는 여인의 입술 촉감이 남은 부분을 손가락 끝으로 매만지며 아쉽다는 듯, 중얼거리기도 했다. 영화관에서도 그렇고, 짧은 키스들이 너무나 감질나서, 아쉬웠을까.

꽤나 길게 느껴지던 잠시가 흘러가고, 결국 탈의실에선 여인이 제 모습을 드러냈다. 전체적인 모습은 제롬이 생각한 것과 크게 다르진 않았지만... 여인의 옆에 난 옆트임은, 예상을 벗어나는 자극이었다.

"...정말, 난 운이 좋은 사람이야. 이런 아름다운 사람이, 오직 나만의 것이라니."

넋이 살짝 나간 듯, 여인의 모습을 보며 작게 중얼거렸다. 여인의 다리를 몇번 흘깃거리며 그런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고. 그 말은 진심이었을까. 남자라면 모두 꿈꿀 법한 아름다운 애인님이, 자신이 해달라는대로 하겠다고 속삭여주고 있으니.


//너무 늦었다...잘자요..!

27 아스타로테 - 제롬 (9AafjUhKmU)

2022-03-18 (불탄다..!) 05:27:25

"어머. 그런 옷은 수시로 입는데 뭘 새삼."

제롬의 장난기 짙은 말에 여인은 태연하게 그리 대꾸하며 또한 덧붙였다. 자신만만하게. 여인이 입지 못 할 옷은 없을테니 뭐든 가져와 보라고. 장난에 당황하지 않고 그에 맞는 장난기 어린 대답을 이렇게 능숙하고 당당하게 내놓을 수 있는 사람은 필시 여인 뿐일 것이 분명했다.

또다른 작은 장난을 남긴 여인이 피팅룸으로 들어가고. 옷을 다 입은 뒤 커튼을 열자 제롬은 들어가기 전 보았던 곳에 있었다. 덕분에 여인도 제롬을 따로 찾거나 할 필요가 없었다. 그렇게 다시 마주해서 여인이 옷 입은 태를 이리 저리 보여주자. 제롬이 넋 나간 표정으로 작게 중얼거리는 말이 있었다. 용케도 그 중얼거림을 들은 여인이 키득거리며 제롬에게 몸을 살짝 기울이고 속삭였다.

"이미 가질 만큼 가져놓고. 또 새삼스럽게 그러네."

그 한 마디만 속삭이고 떨어질 듯 하다가. 달리 생각난 말이 있는지. 다시 발돋움을 해 제롬의 귓가로 다시금 소곤거렸다.

"그 이상 귀엽게 굴면 오늘은 집에 돌려보내지 않을 거야."

후. 하는 짧은 숨결 뒤로 쿡쿡. 웃는 소리가 이어졌다. 그리고 잽싸게 제롬에게서 떨어진 여인이 혀끝을 살짝 빼물어 보이곤. 다시 피팅룸 안으로 들어갔다. 커튼을 닫기 전에 그런 말을 남기고서.

"이거 말고 골라둔 거 있으면 얼른 가져와. 이거 한 벌로 만족해도 되긴 하지만. 제제 욕심에 그럴 일은 없을 거 같으니 말야."

얄밉게 말한 여인이 두터운 피팅룸 커튼 뒤로 숨어버렸다. 아마 다시 갈아 입는 것도 오래 걸리진 않을테니. 여인이 나오기 전에 다음 옷을 가져다 주던지. 아니면 나오길 기다려 다른 매장으로 가던지. 그래야 할 듯 싶었다.

28 제롬주 (j.jAhsFMJU)

2022-03-18 (불탄다..!) 08:28:33

갱신...! 하고 갑니다..!!!
이 퐉스!!!!!(단말마)

29 아스타로테주 (9AafjUhKmU)

2022-03-18 (불탄다..!) 15:37:24

호호호. 제롬주의 단말마는 언제든 듣기 좋네에.
그런 의미로 오늘도 화이팅이야.

30 아스타로테주 (9AafjUhKmU)

2022-03-18 (불탄다..!) 17:06:55


Picrewの「밤톨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hcX51glIgx #Picrew #밤톨_픽크루

이번주도 고생한 제롬주에게 아스 미니어쳐~네코미미~를 짜잔.

31 제롬주 (bZeQrpyprw)

2022-03-18 (불탄다..!) 17:23:50


아아아아아아아아악!!!!!!(심장폭사)

과외하고 옵니다 으아아아악 아스 미니어쳐 집에 가져가고 싶어어어어어어어어

32 아스타로테주 (9AafjUhKmU)

2022-03-18 (불탄다..!) 17:47:47

ㅎㅎㅎㅎㅎ 기운 내서 잘 다녀와아. 저녁 늦지 않게 먹구~

33 아스타로테주 (9AafjUhKmU)

2022-03-18 (불탄다..!) 19:41:49

식사 전에 살짝.

34 제롬주 (pOHVBmBOMg)

2022-03-18 (불탄다..!) 20:06:29

>>33 (쪽)

35 아스타로테주 (9AafjUhKmU)

2022-03-18 (불탄다..!) 20:54:39

>>34 (맞쪽)(부비쟉)

36 제롬주 (pOHVBmBOMg)

2022-03-18 (불탄다..!) 21:41:34

잘잤다....

>>35 ㅎㅎㅎㅎㅎ(부비부빗)(꾸왑!)

37 아스타로테주 (9AafjUhKmU)

2022-03-18 (불탄다..!) 21:47:17

>>36 (꼬오옥)(볼쪽입쪽) ㅎㅎㅎ 잘 잤어?

38 제롬주 (pOHVBmBOMg)

2022-03-18 (불탄다..!) 21:52:00

>>37 (키득키득)(쭈왑) 네에 잘 잤어요. 미안해요 너무 늦게와서.(쓰담쓰담)

39 아스타로테주 (9AafjUhKmU)

2022-03-18 (불탄다..!) 21:59:40

>>38 늦긴. 전혀 안 늦었어. (부빗부빗) 언제가 됐든 제롬주 오는 시간이 곧 만나는 시간인 걸. (베싯) 공부는 다 한 거야?

40 제롬주 (pOHVBmBOMg)

2022-03-18 (불탄다..!) 22:04:48

>>39 ㅎㅎㅎㅎ 그렇게 말해주셔서 고마워요. (턱긁긁)(꼬옥) 좀 일찍일찍 와야하는데... 공부는 답레 잇고 하려고요. 과외 끝나자마자 밥먹고 자버려서.(끄덕)

41 아스타로테주 (9AafjUhKmU)

2022-03-18 (불탄다..!) 22:12:55

>>40 (골골골) 고맙긴. 사실을 말했을 뿐인 걸. 그리고 꼭 일찍 안 와도 괜찮아. 현생 다 챙기고 여유 시간에 놀자고 하는게 어장인 걸. 답레도 급할 거 하나 없으니까. (쓰담) 무리하지 말기야.

42 제롬주 (pOHVBmBOMg)

2022-03-18 (불탄다..!) 22:21:03

>>41 으으...항상 예쁜말만 하니까 점점 더 좋아지게 되잖아요...(부비쟉) 으응 무리하진 않아요. 아직 시험기간이 아니라 좀 여유로운거고. 시험기간 들어가면 아마 현생에 좀 더 집중할 것 같으니까요.

43 아스타로테주 (9AafjUhKmU)

2022-03-18 (불탄다..!) 22:36:33

>>42 어라. 그럼 좋은 거 아닌가? ㅎㅎㅎ (꼬옥)(토닥토닥) 응. 제롬주가 잘 조절 하고 있으면 괜찮지. 언제나 편한 마음으로 같이 있자아.

44 제롬 - 아스타로테 (ry22VCtLwo)

2022-03-18 (불탄다..!) 23:36:05

태연한 여인의 대꾸에 그는 아, 하는 소리와 함께 여인의 옷차림을 상기했다. 그러고보면 평소에도 꽤나 면적이 적은 옷을 곧잘 입곤 했으니까... 이런 말에 당당히 대꾸할 수 있는게, 어쩌면 여인답기도 했다.

...그거랑은 별개로 조금은, 아주 조금은 못마땅했지만.

"그렇게 말하니 또 정상적인 옷만 주고싶어지네."

살짝 삐친 듯한 표정을 지으며 퉁명스레 답하고는 여인을 향해 한 발자국 다가갔다. "이상한 옷은 나만 봐야하니까. 그치?" 라며, 마치 대답을 종용하는 듯한 웃음을 여인을 향해 지어보이기도 했다. 나름의 질투였다. 여인이 그런 옷을 입는 건, 다른 사람들에겐 보여주기 싫었으니까. 여인의 의지라면 모를까 제롬의 손으로 다른 사람들 앞에서 그런 옷이 입혀질 일은 없겠지.

피팅룸에서 나온 여인의 모습은 아름다워서 그만 넋 놓고 중얼거리게 만들 정도였다. 심지어 말한 그조차도 말하고 난 뒤에야 제정신이 들었는지 입을 만지작거렸나? 이어진 여인의 속삭임이 안 그래도 정신없는 그를, 더 어지럽게 만들었고.

"벨라가 내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벨라는 모르니까... 읏."

속삭임에 답하듯 작게 미소짓다가 또 한번, 속삭이며 이번에는 짧게 숨결까지 귀에 불어넣자 살짝 뒷걸음질치며 볼을 화악 붉힌다. 뭐라고 말하기도 전에 여인은 짓궂게 혀를 내밀며 다시 피팅룸으로 들어가버려 제롬은 빨개진 얼굴로 멍하니 커튼을 보고있을 뿐이었나.

얄미운 동시에, 사랑스러워서 참을 수가 없다. 훅 다가와서 머릿속을 헤집어 더 빠져들게 만들고는 유유히 빠져나갔으니. 그는 커튼을 잠시 바라보다가 여인에게 안 들릴 목소리로 누가 할 소리를. 이라며 중얼거렸다. 여인이 이렇게까지 도발했으니, 데이트가 끝나면 반드시 복수하리라 생각하는 그였으니까.

그것과는 별개로 당장 복수하고픈 마음도 있었다. 여기에서 여인에게 '장난'을 칠 수는 없으니, 대신 다른 것으로 복수하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럼 이걸로 입고 나와줘. 꼭."

여인이 나오기 전에 커튼 사이로 옷을 든 손만 쑥 넣어 옷을 건네고는 다시금 피팅룸에서 살짝 떨어져 기다리기 시작했다.

그가 여인에게 건넨 복장은 꽤나, 곤란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엄한 의미에서 곤란하다는게 아니라 너무나 소녀스러운 것이여서. 흰색 프릴이 달린 블라우스에 허벅지까지 오는 검은색 스커트. 그리고 블라우스의 목 부근에 달린 검은색 리본 하나. 연상의 연인에게 줄 옷이라기보단, 자신보다 어린 연인에게나 줄 법한 옷. 그의 장난기가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었다. 여인이 어떻게 반응할지, 그는 바깥에서 즐겁게 기다리고 있었을까.

45 제롬주 (pOHVBmBOMg)

2022-03-18 (불탄다..!) 23:37:39

참고용 사진!

>>43 (그런가?)(몰라요 힝힝)(품에 파고들기)
네에. 언제나 편하게 있기로. 저도 그럴테니까요.

46 아스타로테주 (YjMZhxw/K6)

2022-03-19 (파란날) 00:05:29

>>45 오호. 이번엔 소녀소녀한 옷인가? 후후 제롬이 요녀석...
ㅎㅎㅎ 이그 귀여워. 캐나 오너나 귀여워 죽겠네. (품에 넣어줌)(토닥토닥) 그래그래. 힘들면 언제든 얘기하구.

47 제롬주 (x2La5g6jp6)

2022-03-19 (파란날) 00:12:48

>>46 이번 기회에 사심 가득 채우는 제롬이랑 제롬주(?)
윽... 아스주가 어리광을 너무 잘 받아줘서 자꾸 어리광 피우게 되는 것 같아요...(부비부비)(손에 쪽) 네에. 서로 힘든 일 있으면 바로 이야기하기애요?

48 아스타로테주 (YjMZhxw/K6)

2022-03-19 (파란날) 00:21:36

>>47 ㅋㅋㅋㅋㅋ 사심 채울 기회는 차고 넘칠텐데 말야. 욕심도 많지~ (볼 쪼물) 그런 점도 귀엽구~
어리광 부리고 싶어지면 그래도 되는 걸. 그런 건 참을 필요 없으니까. (쪽) 헹. 싫은데. 힘든 일 있어도 말 안 하고 조용히 쉬고 올 건데에. (쓰담쓰담)

49 제롬주 (x2La5g6jp6)

2022-03-19 (파란날) 00:31:54

>>48 기회가 넘쳐도 잡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겠어요? 이번 기회에 잡은 것 뿐이에요. (베실베실)(말랑)
그래도 너무 어리광 부리면 민폐니까 과도하게는 안 하게 참아보기로...(끄덕)(맞쪽) 그건 불공평한데요. 전 힘들면 말하는데 아스주는 말 안 해주시구. (빠안)

50 아스타로테주 (YjMZhxw/K6)

2022-03-19 (파란날) 00:49:32

>>49 어머. 그런 거야? 욕심만 있는 줄 알았더니 기회를 제때 잡을 줄 아는 야망도 있었네. 요건 좀 멋진 모습이려나. ㅎㅎ (볼콕)(뽀쪽)
음. 과도하게 하면 졸려서 그런 줄 알고 이불로 말아서 재울 거야. ㅎㅎㅎㅎ (쓰담) 불공평보다는 힘듬에 대처하는 방식이 다른거지. 나는 문제에 대해 앓기보다 빠른 해결을 보고 쉬는 타입이라. 고민하는 시간이 길지 않아서 말을 안 할 뿐인 거야. (꼬옥)(토닥토닥) 그리고 제롬주한텐 예쁘고 좋은 말만 하기도 시간이 모자른데. 별거 아닌 일로 시간 낭비하기 싫어서 그런 것두 있지이. (쪽)

51 제롬주 (x2La5g6jp6)

2022-03-19 (파란날) 01:06:15

>>50 ㅎㅎㅎㅎ 그렇게 훅 칭찬으로 들어오시면 심장에 안 좋아요... 항상 귀엽다는 말만 듣다가 다른 칭찬을 들으니 뭔가 색다른 기분이기도 하지만. (볼부풀림)(입술 깨물)
의외로 졸려서 그러는거.. 맞을지도.. 그런 의미에서 좋은 대처방법이라 생각해요(?)(부비쟉)
음. 사람마다 푸는 방법이 다르니까 그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걸까요.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라면 아무말 않겠지만, 대신 저희 둘이나 제롬아스에 관한 힘든 일이라면 꼭 말해주시기에요. 일대일이니까, 고민도 함께 나누고 싶은걸요.(꾸왑)(이불말이)
아스주가 그걸로 걱정이 던다면 시간낭비가 아니라 생각하지만요. 그래도 예쁘고 좋은 말만 하고싶다는 마음은 무지무지 기뻐요. (방긋)

52 아스타로테주 (YjMZhxw/K6)

2022-03-19 (파란날) 01:22:53

>>51 늘 말하지만. 좋은게 좋은 거야. 그치? (키득)(꾸왑)
ㅋㅋ 그럼 그렇게 하는 걸로. 이불 돌돌 말아서 품에 꼬옥 안고 재워줄게. (볼부빗) 어쩔 수 없다, 보다는 이런 방식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좋겠지. 다름을 받아들이는 방법도 중요하니까. 응. 어장과 관련한 거라면 고민하지 않고 얘기할게... 으에엥. (이불에 갇힘)(꾸물)
고민이든 불만이든 불평이든. 부정적인 말은 한 번 하기 시작하면 어느새 말의 대부분을 차지해 버리는 걸 제법 가깝게 봐서 그래. 특히 개인적인 일을 상대 고려하지 않고 늘어놓는 건 정말 보기 안 좋더라구. 그래서 적어도 나는 되도록 그러지 않기로 했어. 지금처럼 좋은 말만 해주고 싶은 상대가 있을 때는 조금 더 신경 쓰는 거고. (쓰담쓰담) 뭐 이건 어디까지나 내 얘기일 뿐이야. 제롬주는 제롬주가 하고 싶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하면 돼.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