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7908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42 :: 1001

◆c9lNRrMzaQ

2022-03-14 21:27:48 - 2022-03-17 21:18:04

0 ◆c9lNRrMzaQ (Kl0i1DEWPA)

2022-03-14 (모두 수고..) 21:27:48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아무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849 ◆c9lNRrMzaQ (eXN9Mo/feI)

2022-03-17 (거의 끝나감) 18:58:49

>>842
좀 더 진행합니다.

지축이 움직이는 듯한, 가볍게 떨리는 소리.
킁킁, 하고 코를 맡는 듯한 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진동. 진동. 진동.

쿵쿵쿵쿵쿵쿵쿵.
소리가 이어지고,

뚝.
끊기고.

콰앙!!!!
순식간에 땅에 내려앉아.

- ??

네 개의 팔 중, 두 개의 팔로 이마와 턱을 감싼 채. 남은 두 팔로 주먹을 쥐고 있는 몬스터가 나타납니다.

- ????!?!??????

정체 모를 울음소리와 함께.

- !!!!!!!!

녀석은 거대한 바위를 집어던집니다.
두 사람은 급히 의념을 두르지만, 갑작스러운 피해를 모두 대비하진 못합니다.
기습으로 인해 전투가 개시됩니다!

850 태호주 (NjUTlsim2I)

2022-03-17 (거의 끝나감) 19:02:11

헬로헬로~

851 빈센트 - 하늘바라기 (GT8.LgB682)

2022-03-17 (거의 끝나감) 19:02:24

"아... 제기랄."

빈센트는 몸에 박힌 돌덩이들을 떼내고, 클랩! 으로 적의 다리를 노립니다.

-반응

852 윤주 (.fhXwoWmjs)

2022-03-17 (거의 끝나감) 19:02:56

어서어서오세요!

853 태호주 (NjUTlsim2I)

2022-03-17 (거의 끝나감) 19:06:03

오자마자 이상한 괴물이랑 전투가 시작되었다..!

854 명진주 (XqvK3KlPRQ)

2022-03-17 (거의 끝나감) 19:06:21

밥 먹을게요!

855 윤주 (.fhXwoWmjs)

2022-03-17 (거의 끝나감) 19:07:27

오자마자 강적..!

856 오토나시 토리 (GhTFRhGDzQ)

2022-03-17 (거의 끝나감) 19:09:16

살짝 흘러나오는 피여도 본격적인 복구 수술 전에 지혈이 반드시 필요할 것 입니다. 오토나시는 태연한 표정으로 간호사에게 지혈대를 달라고 부탁드리네요.
지열대를 활용한 압박을 해 지혈이 완료되면 깨끗한 거즈로 상처 부위를 감싸야겠죠.
그리고 환자의 절단된 양 팔이 혹시라도 있는지 그 유무를 살피고 거기에 따라 어떻게 양 팔을 복원하는 수술을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 ' 간호사 '님. 환자분의 절단된 부분이 혹시 있을까요? "

# 우선 망념 10 사용해서 지혈합니다~

857 ◆c9lNRrMzaQ (eXN9Mo/feI)

2022-03-17 (거의 끝나감) 19:09:29

>>846
명진은 건물 틈새로 뛰어오르며 생각합니다.
온 몸은 여전히 욱신거립니다. 지금까지의 강한 적들을 상대할 때와 다르지 않지만. 지금은 조금 다른 듯 합니다.
지금까지의 적들이 명진의 수준보다 높은, 압도적인 강적의 힘과 맞서왔다면 지금의 적은 압도적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 왜? "

소녀의 눈이 명진에게 닿습니다.

" 지쳤어? "

핸드캐논을 흔들며 그녀는 하늘 높이 핸드캐논을 들어올립니다.

" 나. 이러면 재미 없을지도 모른다? "

살짝 지겹단 듯 표정을 짓고,

" 여길. 콰광! 해버릴지도? "

그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듯, 핸드캐논에는 수많은 의념이 빨아들여져 열기를 뿜어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득.

몸의 뼈가 맞춰듭니다.
여전히 몸은 무겁지만, 어떻게든 움직이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차라리 지친 듯 보이기라도 하면 좋을텐데 상대는 조금도 지친 티가 보이지 않습니다.

" 응? 어때? 콰광!! 할까? "

>>848
" 뭐 다를 게 있나요~ 요즘 들어 순사들이 정신 없게 돌아다니는 게 좀 시끄러워서 그렇지. "

상인은 웃음과 함께 잘 먹는 태식의 그릇에 한 그릇을 더 붓습니다.

" 뭐니뭐니해도 조선 사람은 밥심이지. 많이 들어요. 아가씨는 영 입맛에 안 맞나 보여서. "
" 이런 류의 음식이 너무 오랜만이라서요. "

자현은 살짝 불편한 듯한 미소를 짓습니다.

858 ◆c9lNRrMzaQ (eXN9Mo/feI)

2022-03-17 (거의 끝나감) 19:11:35

>>856
출혈이 일어나고 있는 부위에 손을 가볍게 대어냅니다.
치료의 의념은 환부를 뒤덮고 상처를 매꿔내어, 출혈을 막아냅니다.

" 찾지 못했습니다. "

즉, 재생 수술을 필요로 한단 이야기가 되겠네요..
꽤 힘든 길이 될 것 같습니다.

859 오토나시주 (GhTFRhGDzQ)

2022-03-17 (거의 끝나감) 19:12:08

(공포에 떠는 오토나시주 있음)

860 태명진 (XqvK3KlPRQ)

2022-03-17 (거의 끝나감) 19:14:04

상대는 내가 봐왔던 강적들에 비하면 약하다.

하지만 상성이 좋지가 않아..

저쪽은 생각보다 빠르니까.

거기다가 의념의 효율도 좋아보여.

하지만...아직 나에게는 다른 아이템과 기술이 있어.

그걸로 어떻게든 빈틈을 찌르면..

#의념 5를 소모 로프 커넥트를 발동하여 길게 만든 후 소녀에게 날린다.

861 한태호 (NjUTlsim2I)

2022-03-17 (거의 끝나감) 19:14:32

진동이 이어지다가 끊기고 잠시 뒤, 곧 나타난 괴물이 괴성을 내지르며 거대한 바위를 우리쪽에 던지며 전투가 시작되었다.

" 둘 다 괜찮아?! "

그렇게 외치며 폴라칵스티를 꺼내든 태호는 바로 괴물을 향해 달려들어 검을 휘두릅니다.

유효타를 위한 공격이라기보다는 상대의 주의를 뺏기 위한 공격이었지만.

#괴물한테 달려들며 검을 휘둘러 주의를 끌어본다!

862 진언 (UbCdDqj0LA)

2022-03-17 (거의 끝나감) 19:14:51

훈련장에서 나온 뒤 가볍게 기지개를 폅니다
그러고 보니, 도기가 조금 신경쓰이는 말을 했었죠?

"본좌상정..이라켔제.."

정령계랑 관련된 말 같긴 한데.. 도서관에는 정보가 별로 없을 것 같고... 엘비토한테 물어봐도 모를 것 같고.. 이럴땐..

#정령안 키고 지나가는 정령을 찾아봅니다!

863 진언주 (UbCdDqj0LA)

2022-03-17 (거의 끝나감) 19:15:21

날씨의 봄비 공격!!
진언주는축축해졌다....

864 오토나시주 (GhTFRhGDzQ)

2022-03-17 (거의 끝나감) 19:16:08

잔여 망념이 40
일반(?) 망념이 105
130 망념을 절반으로 나눠서 재생 수술에 배분하면.. ... . .. ... ..

865 서 윤 - 하늘바라기 (.fhXwoWmjs)

2022-03-17 (거의 끝나감) 19:16:39

"아... 제기랄."

#빈센트는 몸에 박힌 돌덩이들을 떼내고, 클랩! 으로 적의 다리를 노립니다.
-빈센트 반응


진동이 이어지다가 끊기고 잠시 뒤, 곧 나타난 괴물이 괴성을 내지르며 거대한 바위를 우리쪽에 던지며 전투가 시작되었다.

" 둘 다 괜찮아?! "

그렇게 외치며 폴라칵스티를 꺼내든 태호는 바로 괴물을 향해 달려들어 검을 휘두릅니다.

유효타를 위한 공격이라기보다는 상대의 주의를 뺏기 위한 공격이었지만.

#괴물한테 달려들며 검을 휘둘러 주의를 끌어본다!
-한태호 반응


"..좋은데."

기묘한 외형에, 폭력적으로 공격을 해오는 녀석을 보면서 먼저 든 것은 귀찮다도, 화가 난다도 아니며, 즐겁다라는 감상이었다. 방금은 너무 약했잖아. 한 대 후려차지도 못했어. 너는 좋은데! 좋은데!

"좋아!"

바윗덩이에 맞은 몸은 아프지만, 그렇다고 해서 문제는 없다.
내 건강은 비교적 평균점이라고?!

"에헤야!"

#달려나가서 빈센트와 함께 다리를 공격, 일단 내구도를 확인, 회피 위주.

866 김태식 (ddJ0ldFLEo)

2022-03-17 (거의 끝나감) 19:17:23

"하여간 순사놈들이란"

에잉 쯧쯧쯧, 하고 혀를 차며 고개를 숙여 밥을 먹는척하며 자신의 말에 반응하는 사람이 있나 눈동자를 움직여 식당 안을 살펴본다.
#에잉 쯧쯧

867 진언주 (UbCdDqj0LA)

2022-03-17 (거의 끝나감) 19:17:53

후딱 씻어야지..
다들이따봐용(흐느적

868 명진주 (XqvK3KlPRQ)

2022-03-17 (거의 끝나감) 19:19:29

다녀오세요!

869 윤주 (.fhXwoWmjs)

2022-03-17 (거의 끝나감) 19:20:43

다녀오세요-

870 태호주 (NjUTlsim2I)

2022-03-17 (거의 끝나감) 19:22:02

진언주 다녀와~

871 ◆c9lNRrMzaQ (eXN9Mo/feI)

2022-03-17 (거의 끝나감) 19:27:50

>>860
길게 로프를 늘이고, 의념으로 강화한 채 내던집니다.

그녀의 왼팔을 휘감은 로프를 보며, 소녀는 해맑게 웃습니다.

" 어라. 이게 그 운명의 끈인지 하는 거야? "

그녀는 가볍게 팔을 저어, 로프를 풀어냅니다.
그리곤 캐논을 들어올립니다.

말소본능

콰앙!!!!!

티탄이 붉게 끓어오르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내구력이 좋지만, 그 때문인지 가열되어 온 몸을 지지는 듯한 느낌.
썩 좋지 않은 감각에 명진은 심음을 내뱉습니다.
불꽃이 지난 자리에는, 이제 선명한 불꽃 자국이 남아있습니다.

저 녀석.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공격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862
진언은 정령안을 개안합니다.
매 턴마다 망념이 5 증가합니다.

........!!!!!!!!!!!!!!!!!!!!!!!!!!!!
진언은 순간 눈이 깨지는 듯한 고통을 느낍니다.
세 가지 갈래로 갈라진 듯한, 세계 속에서 진언이 볼 수 있었던 것은. 아주 거대한 몸체를 가진 듯 보이는 거대한 무언가가 태산처럼. 이 곳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 닫아라.

소리가 들릴 때. 진언은 듣고, 또한 머리가 깨질 것 같은 고통을 느낍니다.

- 아직 네가. 내 모습을 보기에는 맞지 않을 성 싶으니.

그것은 분명, 아까 도기의 목소리와 비슷했지만, 또 다릅니다.
마치.. 거대한 신이. 이 땅을 내려보며 말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엘비토는 진언의 품에서 덜덜 떨며 어떻게든 진언의 품으로 파고들려 합니다.
정령안을 떴기 때문인지. 엘비토에게서 감정이 전해지는 듯 합니다.

무서워, 거대해, 대단해, 엄청난 정령.....
선명한 공포가 엘비토를 타고 전해집니다.

872 오토나시 토리 (GhTFRhGDzQ)

2022-03-17 (거의 끝나감) 19:32:37

" 그렇다면- ' 재생 수술 '이 필요한 상황이다- 인 거네요. "

오토나시의 수술은 D. 의념을 이용한 재생 수술을 집도할 수 있는 실력이 되기는 합니다만...

" 음. "

솔직하게 말하자면 오토나시는 100% 성공 할 자신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시도해보기 전에는 모르는 것이죠. 실패가 두려워서 시도하지 않으면 100% 실패라는 결과만 남으니까요.

예전에 읽었던 동화책에는 휠체어 신세를 지던 아이가 걷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니까.
오토나시는 의념의 힘으로 해피 엔딩을 그려내봅니다. 우선 환자의 오른쪽 팔부터. 팔뚝과 팔꿈치 그리고 손목 가지런하게 뻗은 5개의 손가락과 손톱... 잘려나간 부분부터 손 끝까지 섬세하게 생각해보며 환자가 다시 오른팔을 자유롭게 쓸 수 있기를 마음 속으로 빌면서 말이에요.

# 우선 환자의 오른쪽 팔부터.. .... . . 망념 50을 사용하여 재생 수술을 집도해봅니다?!!??!

873 태명진 (XqvK3KlPRQ)

2022-03-17 (거의 끝나감) 19:35:04

"그런가.."

장기전에 유리한 건 나뿐만이 아니었다.

저 녀석이야 말로 시간이 지날 수록 공격력이 강해지는 타입이었나.

정확히는 무언가를 소모할 수록 거기에 비례해 공격력이 강해지는 케이스 일지도 모른다.

그것이 생명력이라면 어설프게 상처를 줬다가는 더욱 강해진 공격에 의해 당해버릴테고.

그렇다고 해서 이렇게 시간을 주면 더더욱 강해진 공격으로 나를 압박할 것이다.

#의념 50을 소모 훈장을 이용 적룡의 눈을 발동시킨다.

874 ◆c9lNRrMzaQ (eXN9Mo/feI)

2022-03-17 (거의 끝나감) 19:39:34

>>865
태호는 폴라칵스티를 쥐고, 넓게 베어들어갑니다.
달인의 영역에 다다른 검의 궤적이, 부드러운 선을 그리고 내뻗어지고, 그를 향해 녀석은 손을 내밉니다.

카가가가각.

무언가 묵직한 살덩이를, 긁고 지나간 듯한 감각이 손을 타고 전해집니다.
부족한 감각이라는 것을 아는 듯.

쾅!!!

휘둘린 팔에 태호는 검을 쥐어 막아내지만 팔을 타고 저릿한 감각이 울립니다.
덩치에 어울리는 힘, 거기에 기이할 만큼의 내구력.

클랩

완성된 주문이 뱉어집니다.

콰광!

작열하는 불꽃이 신호와 함께 튀어오릅니다.
뜨거운 열풍이 순간 훅 불어올 만한 위력이지만, 몬스터는 여전히 두 팔로 굳건히 서 있습니다.

- ?????...

괴이한 울음소리를 뱉던 녀석은 한순간 몸을 내밀어 달려듭니다.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위협적인 몸체의 모습으로 달라들고 있습니다.

타각.

뿌드득,

그 틈을 노리고 윤의 공격이 작열합니다.

- ??????

그러나 녀석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머리를 감싸고 있던 손으로 순간 바닥을 후려칩니다.
바닥의 돌조각이 떠오르고, 움직이던 윤의 경로를 방해합니다.

후우웅!!!!!

그리고 하나의 팔이, 윤을 쳐냅니다.

콰아앙!!!!!

태호의 방향으로 날아든 윤을 태호는 특유의 괴력으로 잡아냅니다.

뚜드드득,

녀석은 고개를 몇 번 움직이더니 떼어냈던 손을 다시 감싸, 머리를 둥글게 감쌉니다.

- ????....

곧, 하늘을 향해 소리를 지릅니다.

- !!!!!!!!!!!!!!

기이할 정도로 강렬한 소리에, 세 사람은 몸을 움츠리고 맙니다.
다음 턴, 아군의 우선 순위가 감소합니다!

875 빈센트 - 하늘바라기 (ETuJyj/rcs)

2022-03-17 (거의 끝나감) 19:44:38

아무리 봐도 저거 방어력이 너무 강한거 같네요. 빈센트주 생각에는

1. 한태호가 의념 공진을 사용해 적의 방어를 무시하고 최대한 공격해서 부위파괴를 유도하고
2. 서윤이랑 빈센트가 한태호가 때리는 곳을 집중 공격하고 그래야 할 거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76 태호주 (tUdEUSxFNo)

2022-03-17 (거의 끝나감) 19:46:06

나도 의념 공진 생각하고 있었어! 찬성!

노리는 부위는 어디가 좋을까?
기동력 제한을 노린 다리? 아니면 팔로 감싼 상태인 이마나 턱?

877 명진주 (XqvK3KlPRQ)

2022-03-17 (거의 끝나감) 19:47:57

사람과 급소 부위가 같다면...생식기라던가?

878 빈센트 - 주강산 (ETuJyj/rcs)

2022-03-17 (거의 끝나감) 19:50:33

>>876
어쩌면 이마를 가린 이유가 폭주 방지나 약점 가리기..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차피 공격할 테니 팔을 뜯어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일단 장기전을 각오하고, 이마를 가린 팔부터 먼저 뜯는게 어떨까요? 태호 스킬 보니까 전투 길어지면 30% 버프도 있던데.

879 빈센트 - 주강산 (ETuJyj/rcs)

2022-03-17 (거의 끝나감) 19:51:07


"뭐, 재미야 제가 찾는 것 아니겠습니까."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고는, 강산이 자랑한다고 내놓은 현악기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현이 25개나 되는데도 그럭저럭 들고 다닐 수 있는 크기라는 것을 빈센트는 신기하게 여겼다. 대한민국에서 25현 가야금을 쓴다고 듣긴 했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어디 앉아서, 또는 깔아놓고 쓸 수 있는 물건이었지 지금 강산이 들고 온 것처럼 전장에서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빈센트는 그것을 신기하게 여기다가 제한이라는 이야기에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묻는다.

"사용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정도인 것을 보니 꽤나 성능이 좋았던 모양이군요. 어떤 기능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렇게 말한다.
//7
일단 올려놔요! 강산주 보시면 편하실때 답레주세요

880 윤주 (.fhXwoWmjs)

2022-03-17 (거의 끝나감) 19:51:38

머리가 약점으로 보이긴 하는데(감싸고 있는 거 보면) 꼭 그럴까 하는 의심도 들고.
기동력은..빠르진 않지만 없는게 좋긴 하겠죠?

881 빈센트 - 하늘바라기 (ETuJyj/rcs)

2022-03-17 (거의 끝나감) 19:52:06

그런데 궁금한게, 망념을 들여서 위력이 아니라 명중률이나 타격 범위의 구체성을 지정할 수 있을까요?

882 윤주 (.fhXwoWmjs)

2022-03-17 (거의 끝나감) 19:52:46

>>878 저는 이 쪽 찬성.
공격 수단 하나라도 줄이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883 태호주 (tUdEUSxFNo)

2022-03-17 (거의 끝나감) 19:54:19

오케이! 이마를 가린 팔을 노리면 되는거지?

884 ◆c9lNRrMzaQ (eXN9Mo/feI)

2022-03-17 (거의 끝나감) 19:55:05

(그래도 오늘 진행 좀 재밌다고 생각하는 캡틴)

885 명진주 (XqvK3KlPRQ)

2022-03-17 (거의 끝나감) 19:56:33

야나두! 명진이로서는 사실상 첫 일 대 일 전투니까요. 어떻게 망념을 관리하고.

캡이 말한 힌트를 어떻게 응용할 지 고민하는거. 머리가 아프지만 재밌어요

886 진언주 (UbCdDqj0LA)

2022-03-17 (거의 끝나감) 19:59:20

진언주가 노린 것
귀여운 정령에게 본좌 그게 뭔지 물어보기
나온 것
산치체크

887 ◆c9lNRrMzaQ (eXN9Mo/feI)

2022-03-17 (거의 끝나감) 19:59:46

>>866
" 어휴. 큰일 날 소리 하지 마세요. "

태식의 말에 아주머니는 살짝 태식을 칩니다.
모두 그런 말을 듣고도, 모르는 척 음식을 먹는군요..

>>872
토리의 몸을 내달리던 의념들은, 천천히 눈으로 파고들기 시작합니다.
안구에 심은 나노머신들이 정신없이 팔의 형태를 구성하기 시작하고, 상대에게 스며들었던 의념은 여러 정보들을 토리의 머릿속에 주입해냅니다.
팔은 어떤 형태를 지니고 있었고, 어떤 특징이 있었고, 어떤 식으로 사용해왔고 같은.. 신체에 남아 있는, 그 잔존흔적들을 읽어내어 토리에게 집어넣습니다.

그렇게 얻어낸 지도들을 중심으로, 토리는 그림을 그려내기 시작합니다. 어깨부터 팔로 이어지는 뼈를 먼저 만들어내기 시작합니다. 갑작스럽게 무언가가 돋아나는 듯한 감각에 환자가 몸을 움직이려 하지만, 간호사는 익숙한 듯 환자를 붙잡습니다.
곧 완성된 뼈 위로 근육을 그려냅니다. 조직부터, 살 하나하나까지. 분명 흉터와 같은 것들도 존재했겠지만 그런 것까지 만들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이 사람에게 맞는 팔. 맞는 부위를 만들어주면 되니까요.

그렇게 3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환자의 옆에는 원래 있었단 듯, 하나의 팔이 돌아와 있었습니다.
미친 듯 땀이 흐르는 토리의 이마를, 간호사는 하얀 천으로 조심히 닦아줍니다.

>>873
" 재미없어. 재미없어. 재미없어!!!! "

소녀는 핸드캐논을 들어, 명진을 향합니다.
붉은 불꽃이 아주 가늘게, 가늘게, 수 개의 갈래로 갈라집니다.
순식간에 커다란, 줄기로 갈라진 거대한 캐논을 들어올리고 소녀는 방긋 웃습니다.

" 재밌어지자! "

고도의 열이 응축되어, 푸른 청염으로 변모하고.
그것이 선을 이루어 나아갈 방향을 그어냅니다.
천천히.. 불꽃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훈장은 순간, 붉은 불꽃을 토해내어 붉은 보호막을 만들어냅니다.

디재스트 나잇

콰과과과광!!!!
거대한 불꽃의 탄환들이 방어막을 두드리고,
콰아앙!!!!!!!!!!!!!!!!!

순식간에, 보호막이 박살나버립니다!!!!

콰앙!!!

명진의 온 몸을 두드리면서!!

쾅! 쾅!! 콰앙!!!

무거운 고통이 명진을 짓누릅니다!

" 하..하하...아하하하하하하하!!!!!!!!!!! "

가드를 들어올리지만.
저 광증이 도진 듯한 웃음소리와 함께! 거대한 불꽃이 계속해서 명진의 온 몸을 두드립니다.

쿠흑..

기침과 무언가가 섞인 듯한 충격과 함께 피가 울컥 터져오릅니다.
입에서 뭉친 피가 터져나옵니다.

888 태식주 (ddJ0ldFLEo)

2022-03-17 (거의 끝나감) 19:59:52

역시 헌터는 게이트에 들어가야 재밌지

889 빈센트 - 하늘바라기 (ETuJyj/rcs)

2022-03-17 (거의 끝나감) 20:00:05

>>884
캡틴 중간에 질문이 있는데요
망념을 투자해서 위력이 아니라, 명중률 또는 타격범위 구체화 등을 얻을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서 망념을 50 들이면 팔을 클랩으로 공격하는게 아니라 체내에 클랩을 일으킨다던가

890 ◆c9lNRrMzaQ (eXN9Mo/feI)

2022-03-17 (거의 끝나감) 20:02:06

>>889
불가합니다.
현재 빈센트의 마도나, 클랩은 그런 수준의 공격은 불가능합니다.
그런 효과가 가능하다면 아마 기술에 '상대의 내부를 직접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와 같은 효과가 붙을 겁니다.

891 ◆c9lNRrMzaQ (eXN9Mo/feI)

2022-03-17 (거의 끝나감) 20:02:33

(사실 다들 별로 신경 안 썼겠지만 지금 진행 4시간째임)

892 태호주 (NjUTlsim2I)

2022-03-17 (거의 끝나감) 20:02:34

잠깐 지문 쓰다가 발견한건데
다음 턴 우리 우선순위 감소된 상태라 저 괴물이 선공하는 것 같은데.. 내가 공격하기 전에 상대가 자리 이탈해서 빈센트 공격하는건.. 아니겠지...?

893 김태식 (ddJ0ldFLEo)

2022-03-17 (거의 끝나감) 20:03:36

"그 옛날 소열제 같은 난세의 영웅이 필요한 때이거늘"

아쉽다는 듯이 말한다. 물론 영웅들은 실제로 행동하고 있다. 일제 놈들이 더욱 악랄하게 대하고 있어서 자제하고 있는거지

"하하 내 두렵지는 않으나 사장님을 위해 말을 아끼겠습니다."

#씁, 반응이 없는게 여기는 꽝인가?

894 태명진 (XqvK3KlPRQ)

2022-03-17 (거의 끝나감) 20:03:42

"커헑!!"

훈장의 보호막 조차 부서버리는 무서운 힘이다.

단번에 남은 힘들은 나의 몸을 사정없이 찌르고.

그 결과 내장이 파열되 입에서 피를 토해낸다.

하지만...

아직 나는 살아있다.

# 마도 각인 : 차귀遮龜 발동

#급속 회복 키트 발동 아이템 효과로 인해 의념 8 소모

895 태식주 (ddJ0ldFLEo)

2022-03-17 (거의 끝나감) 20:03:54

캡틴의 체력은 괜찮은건가

896 명진주 (XqvK3KlPRQ)

2022-03-17 (거의 끝나감) 20:04:06

>>891 벌써 그 시간이나...

897 빈센트 - 하늘바라기 (ETuJyj/rcs)

2022-03-17 (거의 끝나감) 20:04:13

>>890
네...

898 ◆c9lNRrMzaQ (eXN9Mo/feI)

2022-03-17 (거의 끝나감) 20:04:28

(코로나 때문에 일을 쉬고 있어서 괜찮음)

899 태식주 (ddJ0ldFLEo)

2022-03-17 (거의 끝나감) 20:04:44

병때문에 체력이 괜찮다니 이 무슨 모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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