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79069> [아포칼립스 오페라/아날로그 디스토피아] HELPERS - 시트스레 :: 71

당신◆Z0IqyTQLtA

2022-03-14 16:19:06 - 2022-10-30 18:52:34

0 당신◆Z0IqyTQLtA (buZlkKQ2Ps)

2022-03-14 (모두 수고..) 16:19:06


당신은 바닥으로 처박혀 쓰러질 것입니다.
난폭하고 잔인한 세상에 상처투성이가 되고
나약하고 무력한 사람들이 당신을 비난할겁니다.

당신은 비난 받고 옹호 받습니다. 뼈무더기와 찬사가 소나기같이 쏟아집니다.

그러나 당신은 일어서야 합니다.
당신은 영웅이고. 도움을 약속했으니까요.



구원까지는 할 수 없더라도.

HELPERS

HELP US

HELP EARTH

Notion : http://bit.ly/HELPERS_NOTION
설문지 : http://bit.ly/HELPERS_MAIL

2 본 어장의 특징◆Z0IqyTQLtA (buZlkKQ2Ps)

2022-03-14 (모두 수고..) 16:21:21

본 어장은 폭력성 및 공포 요소가 강하며 범죄 약물 욕설 등이 등장합니다.
특히 폭력적입니다.
즉 15세이용가 등급 어장입니다. 표현시 주의 부탁드립니다.

영웅에 대한 한계 고민 고난 찬가를 묘사합니다.

현실에는 없는 과학 기술과 이해 할 수 없는 초현상들을 다룹니다.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적대적 생명체들이 등장합니다.

아날로그 디스토피아 - 수리온, 포스트 아포칼립스 오페라 - 참혹한 바깥 세상과 영웅적 행보를 다룹니다.

진행은 개인 진행입니다. 원하실 경우 협동 임무도 가능합니다.

진행 속도가 매우 느립니다. 대신 시간이 날때마다 진행의 답레가 올라오니 확인 해보세요.

3 진행방식◆Z0IqyTQLtA (buZlkKQ2Ps)

2022-03-14 (모두 수고..) 16:22:24

진행시에는 레스 첫 부분에 @캐릭터이름 을 띄어쓰기 없이 넣어주시길 바랍니다.
어장의 진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필수 적인 것이니 꼭 지켜주세요.

예 :
@미첼
귀찮은 일을 시키기전에 도망친다.


진행은 개인 진행, 비정기적입니다.
금,토,일 8시에 자리 잡고 길게 진행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시트 메이킹과 추가적인 정보들◆Z0IqyTQLtA (buZlkKQ2Ps)

2022-03-14 (모두 수고..) 16:23:03

http://bit.ly/HELPERS_NOTION

Notion에서 시트 메이킹 방법과 추가되는 정보들이 들어옵니다.
한번 둘러보고 가세요.

http://bit.ly/HELPERS_MAIL

설문지 입니다. 익명으로 뭔가 의견을 보내고 싶을 때 사용해 주세요.

5 추가적인 인사말과 다짐◆Z0IqyTQLtA (buZlkKQ2Ps)

2022-03-14 (모두 수고..) 16:23:20

안녕하세요. 헬퍼즈 어장을 이끄는 ‘당신’입니다.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다짐으로 시작하겠다는 느낌으로 새 시트 어장을 팠습니다.
이전 시트 어장은 사용 하지 않을것이니 참고용으로 사용해 주세요. situplay>1596248871>

각자 개인 진행이기에 이르던 늦던 들어온 모든 분들이 각자 즐겁게 진행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새로 오픈된 어장이 아니어도 부담 없이 들어와 주세요.

예전 캐릭터 메이킹과 행동에 굉장히 많은 간섭과 어장 진행 중에 시스템의 변경으로 혼란을 줬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굉장히 반성 하고 있습니다.
어장을 굴리는 데에 있어 캡틴으로서 그다지 좋지 않은 태도 였으며 이런 캐릭터 메이킹 적인 면에서의 간섭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예전에 시트를 내렸던 분, 말 없이 가셨던 분들, 논란을 일으켰던 분들 이라도 군말 없이 시트를 받습니다.
혹시 시트를 보고 누구인지 특정되거나 알 것 같더라도 이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을것이며, 다른 분들도 다른 어장까지 피해를 주는 행위를 한것이 아닌한 언급을 줄여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당신 모두들.
잠깐 들러 둘러만 보신 당신도, 시트를 생각중인 당신도, 모두에게.

추가적으로 긴 공백기간이 될 수 있던 때 같이 있어준 레온하르트주, 가루다주, 그리고 태양주에게 감사드립니다.

7 시트 정보◆Z0IqyTQLtA (buZlkKQ2Ps)

2022-03-14 (모두 수고..) 16:26:10

300CP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가진 CP를 가지고 적절히 능력치를 조절해 주세요.

8 당신◆Z0IqyTQLtA (buZlkKQ2Ps)

2022-03-14 (모두 수고..) 16:26:40

지금부터 시트를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10 이름 없음 (ruhdraJcgM)

2022-03-14 (모두 수고..) 21:04:42

시트를 내보고 싶은데요
혹시 상의 가능할까요?

11 당신◆Z0IqyTQLtA (buZlkKQ2Ps)

2022-03-14 (모두 수고..) 21:06:26

가능합니다!
어떤걸 물어보고 싶으신가요?

12 이름 없음 (ruhdraJcgM)

2022-03-14 (모두 수고..) 21:20:43

캐릭터의 나이를 18세로 하고 싶어서요
성별은 여성이에요
총기를 사용하는 타임러너 테크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 부분도 막연해요

13 당신◆Z0IqyTQLtA (buZlkKQ2Ps)

2022-03-14 (모두 수고..) 21:27:03

일단 나이부터 보자면... 그 나이에 테크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강렬한 계기가 있어야 겠네요.
물론 대부분 테크가 되려는 간절한 이유가 있긴 합니다.

테크가 되기로 결심한 뒷배경을 생각하면 몰입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불쾌자에 의해 가족이 죽었다던지, 습격으로 살아남은 유일한 아이라던지.
지하에서 암울한 삶을 살며 이 세상을 바꾸고 싶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 같은 마음을 가졌던지.



총을 이용하는 타임러너 테크도 좋은 선택입니다.

어떤 총을 사용하고 어떤 전투를 하고 싶으신가요?
어떤 활약을 하고 싶고 어떤 전투로 이끌어나가고 싶을지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시면 상세하게 안내해 드릴게요.

14 이름 없음 (ruhdraJcgM)

2022-03-14 (모두 수고..) 22:10:49

사실 말씀하신 뒷배경같은 부분이 잘 구상이 안 돼서 상의하자고 생각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첫 번째같은 세계관에 휩쓸린 케이스를 희망하는데요
지하출생이지만 신고 혹은 적발에 의해 지상에서 자라난 그런 배경이 노션을 보고 막연히 떠올랐네요

전투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생각중인 것은 없어요
테크의 기도라는 주무기가 단순한 구조에다가 성질이 변화하지 않는 무기라고 해서요 그 부분이 고민됐어요
노션을 둘러보다 변화구라는 설정을 봤는데 그런 방식으로 기도무기를 총기로서 사용하거나
기도는 방패로 사용하면서 평범하게 화기를 사용하는
당장 떠오르는 것은 이렇게 두 가지 있네요
타임러너로서는 시공을 왜곡시켜 화력을 증폭시키거나 건너뛰어 사각에서 사격하는 그런 이미지를 생각해봤어요

15 당신◆Z0IqyTQLtA (buZlkKQ2Ps)

2022-03-14 (모두 수고..) 22:22:35

그럼 배경으로는 지상보육원 출신도 괜찮겠네요.
보육원 출신은 프라이드가 높고 교육수준도 높은 사람들입니다.

수리온을 위해 자신은 단련하고 교육 받아왔으며 마땅히 누릴것을 누리고 행할 것을 행해야 한다... 같은 그런 느낌의 사람이 가능합니다.
꼭 모두가 그런 사람인건 아니고요!

참고로 3살 이상이면 보육원으로 끌려가진 않습니다. 받아주지도 않기도 하고요.
그러니 지하의 삶은 정말 흐릿 하게 남는 정도? 부모님이 자신을 판건지 아니면 끌려간건지도 모를 정도의 나이죠.


전투 방식에 대해 크게 잘 생각해둔게 없다면 또 상관은 없습니다.
레코드 변경으로 나중에 언제라도 원하는 스타일로 전투법은 바꿀수 있으니까요.

시공을 왜곡해 화력을 증폭시킨다는건 시간 가속으로 더 많은 타격을 한다는것이겠죠? 그건 가능합니다!
하지만 사각으로 건너뛰는 그런건 안타깝게도 안됩니다. 시간을 가속하거나 자신의 중력 방향을 바꾸는건 가능하지만 공간이동은 불가능.

공간이동은 키네시스의 영역입니다!

16 이름 없음 (ruhdraJcgM)

2022-03-14 (모두 수고..) 23:07:18

인간상은 또래에 비해 성숙한데다 담담하고 꽉 막히지 않은 원칙주의자는 아닌 캐릭터로 생각하고 있어요
지상에서 잘 자라왔지만 어딘지 모를 공허함을 느낀다거나요
하지만 너무 배경을 꼬는 것 같은 생각도 드네요
그냥 말씀하신 것처럼 습격의 생존자 정도로 괜찮을지도요

그렇다면 키네시스가 오히려 적절할 수도 있겠네요
그럼 타임러너는 대표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17 당신◆Z0IqyTQLtA (buZlkKQ2Ps)

2022-03-14 (모두 수고..) 23:15:46

배경은 자신이 빠져들고 몰입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꾸며도 좋습니다.

사실 얼마나 꼬고 복잡하게 만들든 자신이 몰입 할 수 있다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타임러너는 슈퍼-닌자 슬레이어 같은걸 생각하면 좋습니다.
엄청난 속도로 기도무기를 투척 회수 하면서 벌집으로 만들기
중력 검법으로 다른 클래스는 불가능한 놀라운 근접전
벽달리기
그냥 반응도 못할 초고속으로 달려가 베어버리기

등등 중력조종과 고속 이동을 이용한 전투들이 있습니다.

18 이름 없음 (ruhdraJcgM)

2022-03-14 (모두 수고..) 23:36:57

어렵네요 배경은...
타임러너는 시간과 공간에 직접적으로 간섭을 이룬다기보다는 속도에 치중된 능력이군요

스탯은 어떻게 분배하면 될까요?
300CP를 자유롭게 분배하나요?

19 당신◆Z0IqyTQLtA (buZlkKQ2Ps)

2022-03-14 (모두 수고..) 23:47:26

배경은 필수는 아니라 정 어렵다면 공란으로 해둬도 상관 없습니다.

타임러너가 시간왜곡을 이용한 속도로 밀어붙이는게 주 능력이긴 하죠.
공간왜곡도 잘 이용한다면 전투에서 굉장한 이점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스탯은 역시 어떤 무기를 사용하고 싶느냐에 따라 바뀔겁니다.

추천은 ST 120cp, CD 140cp, IQ 40 입니다.

전투에서 지능적, 전술적 이점을 더 내고 싶다면 IQ에 더 투자해도 좋고
순발스탯에 투자해서 더 강한 반동의 총을 쓰거나 기도무기의 공격력을 높여보는것도 좋겠죠?

20 이름 없음 (CXS469L09Q)

2022-03-15 (FIRE!) 00:18:49

테크는 어떻게 해서 되는 건지 물어보고 싶어요
보통은 자기 희망으로 되는 건가요?

21 당신◆Z0IqyTQLtA (RLH6Mam5xk)

2022-03-15 (FIRE!) 00:23:33

죽도록 혹은 죽을정도로 간절한 영웅에 대한 갈망이 있는 사람.
어떤 신체적 장점이나 사회적 지위 지식에 관계 없이.

그런 사람이 테크 앰플 테스트로 확인해보면 양성이 뜨고 헬퍼즈로 초대받습니다.

즉 그렇습니다. 모두 자기 희망입니다.

22 이름 없음 (CXS469L09Q)

2022-03-15 (FIRE!) 00:30:46

헬퍼즈의 기지는 수리온의 지상에 있겠죠?

23 당신◆Z0IqyTQLtA (RLH6Mam5xk)

2022-03-15 (FIRE!) 00:34:12

그렇습니다.
위치는 아무도 모르지만 가려고 하면 갈 수 있습니다.

24 이름 없음 (CXS469L09Q)

2022-03-15 (FIRE!) 01:36:23

보조 능력 스탯은 기본수치 7에서부터 붙혀가면 될까요?

25 당신◆Z0IqyTQLtA (RLH6Mam5xk)

2022-03-15 (FIRE!) 01:45:49

보조 능력 스탯은 주 능력 스탯을 따라갑니다.

ST가 10이면 HT가 10, ST가 9면 HT도 9

즉 보조능력 스탯의 기본 수치는 주 능력치의 값입니다!

27 당신◆Z0IqyTQLtA (RLH6Mam5xk)

2022-03-15 (FIRE!) 02:44:02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S1oUQak3GhIWBE5T0auenySIL22GEGQLGpafao6puHk/edit?usp=sharing

일단 마들리나의 스프레드 시트 입니다.
능력치 투자가 잘 못 된 것 같습니다! 스프레드 시트로 조정해 보면서 능력치는 다시 제대로 수정해서 올려 봅시다.


일단 능력치 얘기랑은 별개로 시트에 대한 내용을 검수 하겠습니다.

테크에 대해 평범한 사람이라 인식 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테크는 수리온에서 프로파간다 수준으로 밀어붙이는 영웅입니다.
지상 사람은 물론이고 지하 사람들도 테크에 대한 인식은 불사신(실제로 늙지도 않습니다), 죽음의 천사, 초인, 인간 형태의 전차 같은 정도 입니다.
디지털 통신 매체도 제한 되어서 신문, 라디오, TV 같은것이 문화의 대부분인 수리온이라 위와 같은 인식에서 벗어나기는 힘듭니다. 수호권 지역이라면 특히 더더욱!

이 점을 고려해서 약간 수정해 주시면 될 것 같네요.

28 당신◆Z0IqyTQLtA (RLH6Mam5xk)

2022-03-15 (FIRE!) 02:49:36

+ 수리온을 외부의 적에게서 지키는건 테크의 일만은 아닙니다.
대부분은 군인들이 열심히 적들을 상대 합니다.

군대가 해결 할 수 없는 일이나 엄청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 테크가 가는것.

29 ◆Yo6DSc/LN2 (CXS469L09Q)

2022-03-15 (FIRE!) 03:11:27

안 주무시나요...?

급하게 써서 올린다고 오류가 많은가 보네요
테크와 세계관의 분위기에 대해선 이해하고 있지만 마들리나 홀로 (개인적인 가치관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뿐인 것도 안 될까요?
배경도 고칠까요?

30 당신◆Z0IqyTQLtA (RLH6Mam5xk)

2022-03-15 (FIRE!) 03:18:09

테크=초인 이런게 아예 사회적인 전반의 인식이니까요.
저것만 제외하면 딱히 수정점은 없습니다.

스탯 관련은 잘 이해가 가나요? 쉽게 잘 이해가게 쓰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굉장히 복잡하게 보이더라고요...

31 당신◆Z0IqyTQLtA (RLH6Mam5xk)

2022-03-15 (FIRE!) 03:22:47

그러니까 저 인식에 대한것만 고치면 되고 배경은 문제 될거 없습니다!

32 ◆Yo6DSc/LN2 (CXS469L09Q)

2022-03-15 (FIRE!) 03:30:07

이해에 노력을 들이고 있지만 직관적이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에요
특히나 저는 육성 요소(스탯)가 쓰인 어장을 제대로 뛰어본 적이 없답니다
헬퍼즈는 그렇게 강한 육성 성향을 띄는 것 같진 않지만요

스프레드 시트는 활용해보고 있는데요
스탯 1당 CP 5가 드는데 이게 원래 맞는 계산인가요?
>>190에서 말씀하신 추천 스탯을 맞추면 미사용 CP가 -950이 되어버려서요

33 당신◆Z0IqyTQLtA (RLH6Mam5xk)

2022-03-15 (FIRE!) 03:35:09

>>32
아뇨! 약간 설명이 부족했나 보네요.

각 1단계를 올리거나 주 능력치는 20cp, 보조 능력치는 5cp 씁니다.
내릴때믄 그 만큼 받는 것이고요.

위에서 설명한건 주스탯에 ~만큼 cp를 투자하라는 의미 였습니다!

https://plastic-salary-574.notion.site/edf47acd945b4628bde2d62e02dd5fb4
에 능력치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기본 수치가 10이라고 쓰여 있죠?

ST 기본 수치가 10이니 120cp를 넣어 6을 올리라는 의미였습니다.

즉 저기 위에서 추천한 대로라면

ST 16
CD 17
IQ 12

로 하면 되는겁니다.

35 ◆Yo6DSc/LN2 (CXS469L09Q)

2022-03-15 (FIRE!) 03:49:03

역시 제 이해가 잘 못 된 거였네요
시트와 스탯 역시 수정했어요 확인해주세요

36 당신◆Z0IqyTQLtA (RLH6Mam5xk)

2022-03-15 (FIRE!) 03:53:35

능력치
신체[ST] : 16
조정[CD] : 17
지능[IQ] : 12

강인[HT] : 16
지각[PR] : 17
의지[WL] : 12
순발[SP] : 16
완력[PW] : 16
행동[AP] : 58

능력치 정리!

이 이상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늦은 새벽까지 수고하셨습니다. 시트 통과!

37 ◆Yo6DSc/LN2 (CXS469L09Q)

2022-03-15 (FIRE!) 03:56:10

캡틴도 수고 많으셨어요
늦게까지 붙잡아 둔 것 같아서 미안하네요

38 ◆D58HHqV8QM (WqhUd81ehU)

2022-03-16 (水) 23:27:38

이름 : 서태양
나이 : 20
성별 : 남성
클래스 : 키네시스

능력치
신체[ST] : 10 (0)
조정[CD] : 15 (-100)
지능[IQ] : 20 (-200)

강인[HT] : 12 (10)
지각[PR] : 15 (0)
의지[WL] : 18 (-10)

순발[SP] : 10 (0)
완력[PW] : 10 (0)
행동[AP] : 35 (0)

정체성

외형 : 키는 195cm이며 체중은 77kg으로 키가 크지만 체중이 적다.
머리는 검지만 눈빛은 마치 태양 처럼 노란빛을 지니고 있다.

성향 : 쓸 수 있는 것은 가능한 모두 쓰는 효율주의자지만.
그 근본은 인본주의와 이타주의로 이루어져 있다.
이론상으로는 효율적이라도 그것이 조금이라도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라면.
효율주의를 버리면서라도 무고한 사람을 구하려고 얘를 쓰는 타입이다.

배경 : 태양은 어린 시절을 지하에서 보내왔다.

먼 옛날에 비해서 낫고 불쾌자들을 만날 일이 적지만.
자음 치안대와 조직에 의한 싸움은 끊이지 않고 가난은 언제나 가족들을 굶주리고 병들게 했다.

허나 그럼에도 태양은 태어날 때 부터 지금까지 웃음을 버린 적이 없었고,
부모 또한 자신의 아이의 순수한 미소를 보고 어떻게든 생활을 보내왔다.

그렇게 5살의 생일이 지나자 태양은 말했다.

"엄마, 아빠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을 주세요."

그 말을 들은 태양의 부모는 두가지의 감정이 들었다.
자신 떄문에 아이에게 걱정을 끼쳐버렸다는 죄책감,
그리고 어린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을 위해주는 기특한 마음을.
그 해 태양은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배울 수 있는 전자종이를 선물받았다.

그로부터 며칠후 집안에서 태양의 아버지가 다리에 큰 상처를 입었다.
뼈나 신경까지 영향이 갈 정도의 상처는 아니었으나 상처는 생각보다 깊었고.
피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나와 태양의 어머니는 큰 혼란에 빠져 이도저도 못했다.

하지만 거기서 태양만은 거기에 대해 울지 않고 침착하게 아버지의 상태를 보고.
집안의 도구를 가능한 활용해 무척이나 전문적으로 아버지의 다리를 치료해냈다.
아직 책을 사준지도 며칠이 안된 사이에 책의 지식을 유용하게 활용한 태양을 본 부모는 무척이나 깜짝 놀랐으며.
자신들의 아이가 상상이상으로 똑똑하다는 걸 이번을 계기로 확실히 깨달은 부모는.
거의 모든 돈을 태양을 가르치는 데 쏟아부었다.
자신들처럼 지하에서 계속 살지 않기를, 태양은 조금이라도 이곳보다 나은 곳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몇 년이 지나면서 태양은 그 이름 답게 따스한 보살핌과 받을 수 있는 교육을 전부 받았다.

그런 태양을 자랑스럽게 여긴 부모는 마지막으로 태양이 테크의 적성이 맞다는 걸 알게 되면서 그를 지상으로 보내기로 결심했다.
예전부터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누군가를 돕기를 원했던 태양이 좀 더 넓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39 ◆D58HHqV8QM (WqhUd81ehU)

2022-03-16 (水) 23:35:49



이름 : 서태양
나이 : 20
성별 : 남성
클래스 : 키네시스

능력치
신체[ST] : 10 (0)
조정[CD] : 15 (-100)
지능[IQ] : 20 (-200)

강인[HT] : 12 (10)
지각[PR] : 15 (0)
의지[WL] : 18 (-10)

순발[SP] : 10 (0)
완력[PW] : 10 (0)
행동[AP] : 35 (0)

정체성

외형 : 키는 195cm이며 체중은 77kg으로 키가 크지만 체중이 적다.
머리는 검지만 눈빛은 마치 태양 처럼 노란빛을 지니고 있다.

성향 : 쓸 수 있는 것은 가능한 모두 쓰는 효율주의자지만.
그 근본은 인본주의와 이타주의로 이루어져 있다.
이론상으로는 효율적이라도 그것이 조금이라도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라면.
효율주의를 버리면서라도 무고한 사람을 구하려고 얘를 쓰는 타입이다.

배경 : 태양은 어린 시절을 지하에서 보내왔다.

먼 옛날에 비해서 낫고 불쾌자들을 만날 일이 적지만.
자음 치안대와 조직에 의한 싸움은 끊이지 않고 가난은 언제나 가족들을 굶주리고 병들게 했다.

허나 그럼에도 태양은 태어날 때 부터 지금까지 웃음을 버린 적이 없었고,
부모 또한 자신의 아이의 순수한 미소를 보고 어떻게든 생활을 보내왔다.

그렇게 5살의 생일이 지나자 태양은 말했다.

"엄마, 아빠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을 주세요."

그 말을 들은 태양의 부모는 두가지의 감정이 들었다.
자신 떄문에 아이에게 걱정을 끼쳐버렸다는 죄책감,
그리고 어린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을 위해주는 기특한 마음을.
그 해 태양은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배울 수 있는 전자종이를 선물받았다.

그로부터 며칠후 집안에서 태양의 아버지가 다리에 큰 상처를 입었다.
뼈나 신경까지 영향이 갈 정도의 상처는 아니었으나 상처는 생각보다 깊었고.
피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나와 태양의 어머니는 큰 혼란에 빠져 이도저도 못했다.

하지만 거기서 태양만은 거기에 대해 울지 않고 침착하게 아버지의 상태를 보고.
집안의 도구를 가능한 활용해 무척이나 전문적으로 아버지의 다리를 치료해냈다.
아직 책을 사준지도 며칠이 안된 사이에 책의 지식을 유용하게 활용한 태양을 본 부모는 무척이나 깜짝 놀랐으며.
자신들의 아이가 상상이상으로 똑똑하다는 걸 이번을 계기로 확실히 깨달은 부모는.
거의 모든 돈을 태양을 가르치는 데 쏟아부었다.
자신들처럼 지하에서 계속 살지 않기를, 태양은 조금이라도 이곳보다 나은 곳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몇 년이 지나면서 태양은 그 이름 답게 따스한 보살핌과 받을 수 있는 교육을 전부 받았다.

그런 태양을 자랑스럽게 여긴 부모는 마지막으로 태양이 테크의 적성이 맞다는 걸 알게 되면서 그를 지상으로 보내기로 결심했다.
예전부터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누군가를 돕기를 원했던 태양이 좀 더 넓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41 ◆Ll1IK8nBEw (kkAkqoNqeE)

2022-07-28 (거의 끝나감) 16:32:42

이름: 소냐 Sonya
나이: 21
성별: 여
클래스: E(인핸스드)

정체성
외형: 출처 https://picrew.me/image_maker/463671
150cm/밀도 높음. 제멋대로 곱슬거리는 짧은 푸른색 머리칼. 멀리서도 눈에 띄는 수많은 자잘한 머리 장식과 뺨에 붙은 반짝반짝 스티커들. 삐죽 튀어나온 송곳니. 크고 까만 눈동자, 다소 사납게 위로 올라간 눈매. 활동하기 편한 복장이랍시고 격식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키도 작고 말라 보여도 의외로 무겁... 크흠. 소냐는 도끼를 쓰며 그것을 자랑스레 여긴다.

성향: 직설적이고 과격하다. 용맹하며 사나운 맹장猛將.
악인이란 으레 더럽고 비겁하고 끊임없이 신경을 긁어 댄다. 상당히 거슬려. 거슬리는 건 전부 쳐부순다. 불쾌자도 마찬가지다. 짜증나는 놈들, 전부 사라져 버리라지.
소냐는 제 길을 막는 것들이라면 전부 치워 버릴 것이다. 그리고 테크의 길을 막는 건 목숨이 아깝지 않은 악당과 불쾌자, 몰개성자 따위뿐이다.

배경: 소냐는 지하 2층에서 태어났다.
지상에선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아이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지상 보육원에 보내졌다. 그러나 머리가 별로 좋지 않고, 소심한 성격에 잘하는 것도 딱히 없어 몇 년 후 부적응자 판정을 받고 다시 원래 집으로 돌려보내졌다. 집이랄 것도 없었다. 주인 잃은 공터가 되어 있을 뿐이었으니. 지하에선 부모 없는 여자애를 아무도 돕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를 거둬 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났고, 소냐는 그를 믿고 따라갔다. 그 사람의 집은 그나마 따뜻하고 편안했다. 소냐는 맛있는 것을 먹었고, 제대로 된 잠자리에서 잠을 잤다. 그에게는 어쩌면 아이를 이용할 나쁜 의도가 있었을 수도 있다. 허나 그랬다 해도 어쩌겠는가, 의도를 드러내기도 전에 더 나쁜 놈들이 그를 살해하여 소냐는 다시 혼자가 되었는걸. 그들에게 붙잡히지 않기 위해 도주했더니 남은 건 거지 애들 패거리에 들어가는 선택지뿐. 그렇게 얼마 정도 보냈다. 어떤 애는 도둑질을 하다 맞아죽고 어떤 애는 추위를 못 견뎌 얼어죽고 어떤 애는 먹을 게 없어 굶어죽는 가운데 소냐는 쬐끄만 게 튼튼해서 겨우 버텼다. 무서웠다. 다시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었다. 뒤늦게 지하의 보육원엘 찾아갔다. 허드렛일 해도 좋으니 받아달라며. 거기서 또 얼마간을 개처럼 일하며 살았다. 청소는 힘들었고 요리는 어려웠지만 어떻게든 버텼다. 그러다 열일곱이 되는 날 마침내 정식으로 취업하나 했더니, 아무리 지켜봐도 일을 정말정말 못한다고 쫓겨났다. 다시 길거리로 나갔다. 불량한 애들 무리에 섞이기는 여전히 무서웠다. 그래도 살아가려면 어쩔 수 없었지. 패거리는 의외로 신입을 환영해 줬다. 처음 양껏 마셔 본 선셋과 선라이즈는 황홀했고, 그 애들 나름 괜찮은 녀석들 같았다. 아무리 불량하더라도 가진 게 없는 청소년들은 지하의 약자. 나쁜 짓을 하긴 했어도, 정말 심각한 건 저지르지 않도록 알아서 사렸다. 같이 다니며 나름의 유대를 다지기도 했다. 녀석들은 소냐를 아름답다고 해 줬다. 싸구려 머리 장식을 달고 눈 밑에는 야광별을 붙여 주며 제 딴에는 예쁘게 꾸며 줬다. 소냐가 웃었다.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소냐와 그 애들은 우습게도 미래를 바라봤다. 동갑내기들과 조촐한 성인식을 같이 치르던 날 영원히 서로 곁을 지키자고 그랬다. 평안히 늙어 죽기를 원했다. 그런 나날은 오지 않았다. 옆 동네 녀석들이랑 시비가 붙어 다툼이 일었다. 싸움이 격해지는 건 순식간이었다. 눈 먼 각목에 친구가 스러졌다. 그들은 더 이상 소냐와 함께할 수 없었다. 또다시 혼자 남았다. 자신도 틀림없이 여기서 끝이다. 옆 동네 불량배들의 대장이 도끼를 든 채 소냐 앞에 다가왔다. 그러나 여기서 죽긴 싫었다. 격렬한 분노 비탄 고통 억울 고독... 어떤 기적이었을까, 나약한 줄로만 알았단 여자애가 한순간 상대의 무기를 뺏어 반격을 시도한 건. 그녀는 또한 그 자리에 있던 다른 모든 녀석들에게 무차별적으로 광적인 도끼질을 선사했다. 자신 역시 깊은 상처를 입었다. 치명상. 죽을 정도로. 눈을 떠 보니 천국? 아니, 테크였다. 소냐는 더 이상 연고 없는 연약한 아이가 아니었으며, 악을 향한 그녀의 분노는 꺼지지 않고 끝없이 타오를 것이다.

능력치
신체[ST] : 21
조정[CD] : 14
지능[IQ] : 10

강인도[HT] : 21
지각력[PR] : 14
의지력[WL] : 10
순발력[SP] : 21
지구력[EN] : 21
행동력[AP] : 24

42 당신◆Z0IqyTQLtA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18:22:36

어서오세요! 일단 손봐야 할게 있습니다.

우선 CP가 아직 남았습니다.

계산결과 120CP가 남았네요. 인핸스드는 능력치값이 40% 할인 되어서 말이죠.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uTlHVrpFPC8tZ_ZOfxCzenqZeFHjUJj2ADBg3Uo7xdE/edit?usp=sharing

여기 스프레드 시트로 한번 스탯을 조절해 보면서 확인 해 보세요.


과거사는 질문 해봐야 할게 있네요.
중후반까지의 내용은 다 괜찮았습니다. 지하에 어디서나 있을법한 얘기고... 애들이 총을 안 쓰고 도끼나 각목 쓴거는 국수 한 그릇도 제대로 못 사먹을 애들 싸움이라서라 치고...
아 네. 국수 한그릇 정도 가격으로 권총 하나는 살 수 있어요. 총알 포함.

마지막 내용이 걸리네요. 저 마지막 싸움에서 각성해서 테크가 되었다는 얘기 인가요? 아니면 죽기 직전에 테크가 나타나 구해줬다는 내용일까요?

43 당신◆Z0IqyTQLtA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18:28:03

시트 생성시 참고
https://plastic-salary-574.notion.site/9ede4230b934486ca5fd8cf9f2db35e9

이름 : (동 서양 제한 없음)
나이 : (20~40정도 추천. 이 이하나 이상은 캡틴과 상의 필요)
성별 : (공란 가능)
클래스 : (T E K 중 하나 기입. 각각 타임러너 인핸스드 키네시스)

정체성
외형 : (체격, 체중 관련된 특성을 기입하고 외모에 대해 묘사)
성향 : (자신의 가치관이나 갖가지 성향,성격에 관한것)
배경 : (자신의 배경과 그에 관련된 상세한 과거사)
자신의 외형, 배경, 성격등의 당신을 표현하는 모든것을 만든것이 정체성입니다.

능력치 (300CP)
±20CP/±단계
신체[ST] : 10
조정[CD] : 10
지능[IQ] : 10

±5CP/±단계
강인도[HT] : ST
순발력[SP] : ST
지구력[EN] : ST
지각력[PR] : CD
의지력[WL] : IQ
행동력[AP] : CD+IQ

44 ◆Ll1IK8nBEw (kkAkqoNqeE)

2022-07-28 (거의 끝나감) 18:31:09

>>42 옴마야 알겠습니다
스탯 조정해 볼게요

과거사 관련해서... 설령 총을 썼어두 애들 돈이 없어서 대다수는 냉병기로 싸웠을 거고 맨 마지막엔 일부러 직접 서걱할라구 그런거긴 해여.

미친듯이 도끼 휘두르다가 마지막엔 혼자 남아 온몸에 상처입고 지칠 대로 지쳐서 다 죽어가는 몸으로 살기 위해 도망쳤는데... 여기서 헬퍼즈에 의해 테크가 되었다 정도를 생각했었어요. 사실 결국 얘가 자기 의지로 테크로 재탄생했다는 결말만 있으면 중간 과정은 어느 쪽이든 상관 없긴 한데 캡틴이 좋은 방법이 잇으시다면 그렇게 할게영

45 ◆Ll1IK8nBEw (kkAkqoNqeE)

2022-07-28 (거의 끝나감) 18:35:51

신체 25 조정 18 지능 12 이케 수정했어요

46 당신◆Z0IqyTQLtA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18:42:32

일반적인 테크가 되는 과정은 이렇습니다.

1 검사소에서 테크 적성 확인 검사를 받는다
어른(17살 이상) 이라면 수리온 내에 있는 시설에 가서 검사 받을 수 있습니다.
기준은 아무도 모르지만 어쨌든 여기서 무언가 검사들등을 받고 난 후 테크가 맞다면 편지나 문자를 보내올것이고, 그런것도 없는 사람이면 직접 누군가 옵니다.

2 테크 앰플로 확인
테크 앰플이라는 키트가 있습니다. 그걸로 혈액을 체취하고 담아서 헬퍼즈 본부로 보내면 됩니다.
이후 일어나는 일은 시설에 가서 검사 받은 후랑 같습니다.

3 죽기 직전 혹은 죽을 정도로 절박한 순간 누군가를 만난다

47 당신◆Z0IqyTQLtA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18:43:15

스탯은 그럼 그렇게 하고!

과거사는 >>46 대로 조금 생각해 보세요.

48 ◆Ll1IK8nBEw (kkAkqoNqeE)

2022-07-28 (거의 끝나감) 18:43:26

아 3번은 못참지
(냅다 선택해버리기)

49 당신◆Z0IqyTQLtA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18:45:30

ㄹㅇㅋㅋ

50 당신◆Z0IqyTQLtA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18:45:48

그럼 3번에 걸맞게 내용을 수정해 보세요.

51 ◆Ll1IK8nBEw (kkAkqoNqeE)

2022-07-28 (거의 끝나감) 18:54:12

이름: 소냐 Sonya
나이: 21
성별: 여
클래스: E(인핸스드)

정체성
외형: 출처 https://picrew.me/image_maker/463671
150cm/밀도 높음. 제멋대로 곱슬거리는 짧은 푸른색 머리칼. 멀리서도 눈에 띄는 수많은 자잘한 머리 장식과 뺨에 붙은 반짝반짝 스티커들. 삐죽 튀어나온 송곳니. 크고 까만 눈동자, 다소 사납게 위로 올라간 눈매. 활동하기 편한 복장이랍시고 격식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키도 작고 말라 보여도 의외로 무겁... 크흠. 소냐는 주로 도끼를 쓰며 그것을 자랑스레 여긴다.

성향: 직설적이고 과격하다. 용맹하며 사나운 맹장猛將.
그녀가 어느 쪽이냐 하면 당연히 영웅. 악에 맞서는 영웅. 악인이란 으레 더럽고 비겁하고 끊임없이 신경을 긁어 댄다. 상당히 거슬려. 거슬리는 건 전부 쳐부순다. 불쾌자도 마찬가지다. 짜증나는 놈들, 전부 사라져 버리라지.
소냐는 제 길을 막는 것들이라면 전부 치워 버릴 것이다. 그리고 테크의 길을 막는 건 목숨이 아깝지 않은 악당과 불쾌자, 몰개성자 따위뿐이다.

배경: 소냐는 지하 2층에서 태어났다.
지상에선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아이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지상 보육원에 보내졌다. 그러나 머리가 별로 좋지 않고, 소심한 성격에 잘하는 것도 딱히 없어 몇 년 후 부적응자 판정을 받고 다시 원래 집으로 돌려보내졌다. 집이랄 것도 없었다. 주인 잃은 공터가 되어 있을 뿐이었으니. 지하에선 부모 없는 여자애를 아무도 돕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를 거둬 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났고, 소냐는 그를 믿고 따라갔다. 그 사람의 집은 그나마 따뜻하고 편안했다. 소냐는 맛있는 것을 먹었고, 제대로 된 잠자리에서 잠을 잤다. 그에게는 어쩌면 아이를 이용할 나쁜 의도가 있었을 수도 있다. 허나 그랬다 해도 어쩌겠는가, 의도를 드러내기도 전에 더 나쁜 놈들이 그를 살해하여 소냐는 다시 혼자가 되었는걸. 그들에게 붙잡히지 않기 위해 도주했더니 남은 건 거지 애들 패거리에 들어가는 선택지뿐. 그렇게 얼마 정도 보냈다. 어떤 애는 도둑질을 하다 맞아죽고 어떤 애는 추위를 못 견뎌 얼어죽고 어떤 애는 먹을 게 없어 굶어죽는 가운데 소냐는 쬐끄만 게 튼튼해서 겨우 버텼다. 무서웠다. 다시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었다. 뒤늦게 지하의 보육원엘 찾아갔다. 허드렛일 해도 좋으니 받아달라며. 거기서 또 얼마간을 개처럼 일하며 살았다. 청소는 힘들었고 요리는 어려웠지만 어떻게든 버텼다. 그러다 열일곱이 되는 날 마침내 정식으로 취업하나 했더니, 아무리 지켜봐도 일을 정말정말 못한다고 쫓겨났다. 다시 길거리로 나갔다. 불량한 애들 무리에 섞이기는 여전히 무서웠다. 그래도 살아가려면 어쩔 수 없었지. 패거리는 의외로 신입을 환영해 줬다. 처음 양껏 마셔 본 선셋과 선라이즈는 황홀했고, 그 애들 나름 괜찮은 녀석들 같았다. 아무리 불량하더라도 가진 게 없는 사회초년생과 청소년들은 지하의 약자. 나쁜 짓을 하긴 했어도, 정말 심각한 건 저지르지 않도록 알아서 사렸다. 같이 다니며 나름의 유대를 다지기도 했다. 녀석들은 소냐를 아름답다고 해 줬다. 싸구려 머리 장식을 달고 눈 밑에는 야광별을 붙여 주며 제 딴에는 예쁘게 꾸며 줬다. 소냐가 웃었다.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소냐와 그 애들은 우습게도 미래를 바라봤다. 동갑내기들과 조촐한 성인식을 같이 치르던 날 영원히 서로 곁을 지키자고 그랬다. 평안히 늙어 죽기를 원했다. 그런 나날은 오지 않았다. 옆 동네 녀석들이랑 시비가 붙어 다툼이 일었다. 싸움이 격해지는 건 순식간이었다. 눈 먼 각목에 친구가 스러졌다. 그들은 더 이상 소냐와 함께할 수 없었다. 또다시 혼자 남았다. 자신도 틀림없이 여기서 끝이다. 옆 동네 불량배들의 대장이 도끼를 든 채 소냐 앞에 다가왔다. 그러나 여기서 죽긴 싫었다. 격렬한 분노 비탄 고통 억울 고독... 어떤 기적이었을까, 나약한 줄로만 알았단 여자애가 한순간 상대의 무기를 뺏어 반격을 시도한 건. 그녀는 또한 그 자리에 있던 다른 모든 녀석들에게 무차별적으로 광적인 도끼질을 선사했다. 자신 역시 깊은 상처를 입었다. 치명상. 죽을 정도로. 여기 계속 있으면 나는 죽어. 틀림없이 죽어. 그러니까 도움을 찾아 계속 움직여야만 해. 얼마나 걸었을까, 다리를 옮기는 것조차 기적에 가까워졌을 때. 누군가 정말로 기적처럼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 품이 마치 기억나지도 않는 부모를 닮아서, 자신도 모르게 쓰러지듯 안겼다. 헬퍼즈에 의해 테크로 다시 태어난 소냐는 더 이상 연고 없는 연약한 아이가 아니었으며, 악을 향한 그녀의 분노는 꺼지지 않고 끝없이 타오를 것이다.

능력치
신체[ST] : 25
조정[CD] : 18
지능[IQ] : 12

강인도[HT] : 25
지각력[PR] : 18
의지력[WL] : 12
순발력[SP] : 25
지구력[EN] : 25
행동력[AP] : 30

52 당신◆Z0IqyTQLtA (GJcRfziyl.)

2022-07-28 (거의 끝나감) 19:19:01

>>51

당신은 죽을겁니다.
처음 느껴보는 감각들이지만 많이 봐오던 익숙한것입니다.

언제나 덥고 습한 지하였는데 당신은 추위를 느낍니다. 숨을 아무리 들이마쉬어도 숨이 찹니다.
흐르는 피는 피구멍을 막지 못하고 심장은 밖으로 피를 쏟아냅니다.

당신은 그대로 바닥으로 몸을 늬웁니다.

아무도 당신을 돕지 않습니다. 당신은 피투성이에 더럽고 상처 많은 하자있는 가치 없는 것이니까요.

천천히. 천천히. 언제나 주변 사람들의 것 이었으나 이제는 당신만의 것인 죽음을 받아들이며 당신은 눈을 감았습니다.

살고 싶니.

...

내가 도와주면 네가 도와주길 바래.

......

당신은 살고 싶다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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