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헬퍼즈 어장을 이끄는 ‘당신’입니다.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다짐으로 시작하겠다는 느낌으로 새 시트 어장을 팠습니다. 이전 시트 어장은 사용 하지 않을것이니 참고용으로 사용해 주세요. situplay>1596248871>
각자 개인 진행이기에 이르던 늦던 들어온 모든 분들이 각자 즐겁게 진행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새로 오픈된 어장이 아니어도 부담 없이 들어와 주세요.
예전 캐릭터 메이킹과 행동에 굉장히 많은 간섭과 어장 진행 중에 시스템의 변경으로 혼란을 줬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굉장히 반성 하고 있습니다. 어장을 굴리는 데에 있어 캡틴으로서 그다지 좋지 않은 태도 였으며 이런 캐릭터 메이킹 적인 면에서의 간섭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예전에 시트를 내렸던 분, 말 없이 가셨던 분들, 논란을 일으켰던 분들 이라도 군말 없이 시트를 받습니다. 혹시 시트를 보고 누구인지 특정되거나 알 것 같더라도 이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을것이며, 다른 분들도 다른 어장까지 피해를 주는 행위를 한것이 아닌한 언급을 줄여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당신 모두들. 잠깐 들러 둘러만 보신 당신도, 시트를 생각중인 당신도, 모두에게.
추가적으로 긴 공백기간이 될 수 있던 때 같이 있어준 레온하르트주, 가루다주, 그리고 태양주에게 감사드립니다.
사실 말씀하신 뒷배경같은 부분이 잘 구상이 안 돼서 상의하자고 생각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첫 번째같은 세계관에 휩쓸린 케이스를 희망하는데요 지하출생이지만 신고 혹은 적발에 의해 지상에서 자라난 그런 배경이 노션을 보고 막연히 떠올랐네요
전투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생각중인 것은 없어요 테크의 기도라는 주무기가 단순한 구조에다가 성질이 변화하지 않는 무기라고 해서요 그 부분이 고민됐어요 노션을 둘러보다 변화구라는 설정을 봤는데 그런 방식으로 기도무기를 총기로서 사용하거나 기도는 방패로 사용하면서 평범하게 화기를 사용하는 당장 떠오르는 것은 이렇게 두 가지 있네요 타임러너로서는 시공을 왜곡시켜 화력을 증폭시키거나 건너뛰어 사각에서 사격하는 그런 이미지를 생각해봤어요
일단 마들리나의 스프레드 시트 입니다. 능력치 투자가 잘 못 된 것 같습니다! 스프레드 시트로 조정해 보면서 능력치는 다시 제대로 수정해서 올려 봅시다.
일단 능력치 얘기랑은 별개로 시트에 대한 내용을 검수 하겠습니다.
테크에 대해 평범한 사람이라 인식 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테크는 수리온에서 프로파간다 수준으로 밀어붙이는 영웅입니다. 지상 사람은 물론이고 지하 사람들도 테크에 대한 인식은 불사신(실제로 늙지도 않습니다), 죽음의 천사, 초인, 인간 형태의 전차 같은 정도 입니다. 디지털 통신 매체도 제한 되어서 신문, 라디오, TV 같은것이 문화의 대부분인 수리온이라 위와 같은 인식에서 벗어나기는 힘듭니다. 수호권 지역이라면 특히 더더욱!
외형 : 키는 195cm이며 체중은 77kg으로 키가 크지만 체중이 적다. 머리는 검지만 눈빛은 마치 태양 처럼 노란빛을 지니고 있다.
성향 : 쓸 수 있는 것은 가능한 모두 쓰는 효율주의자지만. 그 근본은 인본주의와 이타주의로 이루어져 있다. 이론상으로는 효율적이라도 그것이 조금이라도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라면. 효율주의를 버리면서라도 무고한 사람을 구하려고 얘를 쓰는 타입이다.
배경 : 태양은 어린 시절을 지하에서 보내왔다.
먼 옛날에 비해서 낫고 불쾌자들을 만날 일이 적지만. 자음 치안대와 조직에 의한 싸움은 끊이지 않고 가난은 언제나 가족들을 굶주리고 병들게 했다.
허나 그럼에도 태양은 태어날 때 부터 지금까지 웃음을 버린 적이 없었고, 부모 또한 자신의 아이의 순수한 미소를 보고 어떻게든 생활을 보내왔다.
그렇게 5살의 생일이 지나자 태양은 말했다.
"엄마, 아빠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을 주세요."
그 말을 들은 태양의 부모는 두가지의 감정이 들었다. 자신 떄문에 아이에게 걱정을 끼쳐버렸다는 죄책감, 그리고 어린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을 위해주는 기특한 마음을. 그 해 태양은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배울 수 있는 전자종이를 선물받았다.
그로부터 며칠후 집안에서 태양의 아버지가 다리에 큰 상처를 입었다. 뼈나 신경까지 영향이 갈 정도의 상처는 아니었으나 상처는 생각보다 깊었고. 피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나와 태양의 어머니는 큰 혼란에 빠져 이도저도 못했다.
하지만 거기서 태양만은 거기에 대해 울지 않고 침착하게 아버지의 상태를 보고. 집안의 도구를 가능한 활용해 무척이나 전문적으로 아버지의 다리를 치료해냈다. 아직 책을 사준지도 며칠이 안된 사이에 책의 지식을 유용하게 활용한 태양을 본 부모는 무척이나 깜짝 놀랐으며. 자신들의 아이가 상상이상으로 똑똑하다는 걸 이번을 계기로 확실히 깨달은 부모는. 거의 모든 돈을 태양을 가르치는 데 쏟아부었다. 자신들처럼 지하에서 계속 살지 않기를, 태양은 조금이라도 이곳보다 나은 곳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몇 년이 지나면서 태양은 그 이름 답게 따스한 보살핌과 받을 수 있는 교육을 전부 받았다.
그런 태양을 자랑스럽게 여긴 부모는 마지막으로 태양이 테크의 적성이 맞다는 걸 알게 되면서 그를 지상으로 보내기로 결심했다. 예전부터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누군가를 돕기를 원했던 태양이 좀 더 넓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외형 : 키는 195cm이며 체중은 77kg으로 키가 크지만 체중이 적다. 머리는 검지만 눈빛은 마치 태양 처럼 노란빛을 지니고 있다.
성향 : 쓸 수 있는 것은 가능한 모두 쓰는 효율주의자지만. 그 근본은 인본주의와 이타주의로 이루어져 있다. 이론상으로는 효율적이라도 그것이 조금이라도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라면. 효율주의를 버리면서라도 무고한 사람을 구하려고 얘를 쓰는 타입이다.
배경 : 태양은 어린 시절을 지하에서 보내왔다.
먼 옛날에 비해서 낫고 불쾌자들을 만날 일이 적지만. 자음 치안대와 조직에 의한 싸움은 끊이지 않고 가난은 언제나 가족들을 굶주리고 병들게 했다.
허나 그럼에도 태양은 태어날 때 부터 지금까지 웃음을 버린 적이 없었고, 부모 또한 자신의 아이의 순수한 미소를 보고 어떻게든 생활을 보내왔다.
그렇게 5살의 생일이 지나자 태양은 말했다.
"엄마, 아빠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을 주세요."
그 말을 들은 태양의 부모는 두가지의 감정이 들었다. 자신 떄문에 아이에게 걱정을 끼쳐버렸다는 죄책감, 그리고 어린나이 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을 위해주는 기특한 마음을. 그 해 태양은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배울 수 있는 전자종이를 선물받았다.
그로부터 며칠후 집안에서 태양의 아버지가 다리에 큰 상처를 입었다. 뼈나 신경까지 영향이 갈 정도의 상처는 아니었으나 상처는 생각보다 깊었고. 피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나와 태양의 어머니는 큰 혼란에 빠져 이도저도 못했다.
하지만 거기서 태양만은 거기에 대해 울지 않고 침착하게 아버지의 상태를 보고. 집안의 도구를 가능한 활용해 무척이나 전문적으로 아버지의 다리를 치료해냈다. 아직 책을 사준지도 며칠이 안된 사이에 책의 지식을 유용하게 활용한 태양을 본 부모는 무척이나 깜짝 놀랐으며. 자신들의 아이가 상상이상으로 똑똑하다는 걸 이번을 계기로 확실히 깨달은 부모는. 거의 모든 돈을 태양을 가르치는 데 쏟아부었다. 자신들처럼 지하에서 계속 살지 않기를, 태양은 조금이라도 이곳보다 나은 곳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몇 년이 지나면서 태양은 그 이름 답게 따스한 보살핌과 받을 수 있는 교육을 전부 받았다.
그런 태양을 자랑스럽게 여긴 부모는 마지막으로 태양이 테크의 적성이 맞다는 걸 알게 되면서 그를 지상으로 보내기로 결심했다. 예전부터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누군가를 돕기를 원했던 태양이 좀 더 넓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정체성 외형: 출처 https://picrew.me/image_maker/463671 150cm/밀도 높음. 제멋대로 곱슬거리는 짧은 푸른색 머리칼. 멀리서도 눈에 띄는 수많은 자잘한 머리 장식과 뺨에 붙은 반짝반짝 스티커들. 삐죽 튀어나온 송곳니. 크고 까만 눈동자, 다소 사납게 위로 올라간 눈매. 활동하기 편한 복장이랍시고 격식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키도 작고 말라 보여도 의외로 무겁... 크흠. 소냐는 도끼를 쓰며 그것을 자랑스레 여긴다.
성향: 직설적이고 과격하다. 용맹하며 사나운 맹장猛將. 악인이란 으레 더럽고 비겁하고 끊임없이 신경을 긁어 댄다. 상당히 거슬려. 거슬리는 건 전부 쳐부순다. 불쾌자도 마찬가지다. 짜증나는 놈들, 전부 사라져 버리라지. 소냐는 제 길을 막는 것들이라면 전부 치워 버릴 것이다. 그리고 테크의 길을 막는 건 목숨이 아깝지 않은 악당과 불쾌자, 몰개성자 따위뿐이다.
배경: 소냐는 지하 2층에서 태어났다. 지상에선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아이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지상 보육원에 보내졌다. 그러나 머리가 별로 좋지 않고, 소심한 성격에 잘하는 것도 딱히 없어 몇 년 후 부적응자 판정을 받고 다시 원래 집으로 돌려보내졌다. 집이랄 것도 없었다. 주인 잃은 공터가 되어 있을 뿐이었으니. 지하에선 부모 없는 여자애를 아무도 돕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를 거둬 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났고, 소냐는 그를 믿고 따라갔다. 그 사람의 집은 그나마 따뜻하고 편안했다. 소냐는 맛있는 것을 먹었고, 제대로 된 잠자리에서 잠을 잤다. 그에게는 어쩌면 아이를 이용할 나쁜 의도가 있었을 수도 있다. 허나 그랬다 해도 어쩌겠는가, 의도를 드러내기도 전에 더 나쁜 놈들이 그를 살해하여 소냐는 다시 혼자가 되었는걸. 그들에게 붙잡히지 않기 위해 도주했더니 남은 건 거지 애들 패거리에 들어가는 선택지뿐. 그렇게 얼마 정도 보냈다. 어떤 애는 도둑질을 하다 맞아죽고 어떤 애는 추위를 못 견뎌 얼어죽고 어떤 애는 먹을 게 없어 굶어죽는 가운데 소냐는 쬐끄만 게 튼튼해서 겨우 버텼다. 무서웠다. 다시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었다. 뒤늦게 지하의 보육원엘 찾아갔다. 허드렛일 해도 좋으니 받아달라며. 거기서 또 얼마간을 개처럼 일하며 살았다. 청소는 힘들었고 요리는 어려웠지만 어떻게든 버텼다. 그러다 열일곱이 되는 날 마침내 정식으로 취업하나 했더니, 아무리 지켜봐도 일을 정말정말 못한다고 쫓겨났다. 다시 길거리로 나갔다. 불량한 애들 무리에 섞이기는 여전히 무서웠다. 그래도 살아가려면 어쩔 수 없었지. 패거리는 의외로 신입을 환영해 줬다. 처음 양껏 마셔 본 선셋과 선라이즈는 황홀했고, 그 애들 나름 괜찮은 녀석들 같았다. 아무리 불량하더라도 가진 게 없는 청소년들은 지하의 약자. 나쁜 짓을 하긴 했어도, 정말 심각한 건 저지르지 않도록 알아서 사렸다. 같이 다니며 나름의 유대를 다지기도 했다. 녀석들은 소냐를 아름답다고 해 줬다. 싸구려 머리 장식을 달고 눈 밑에는 야광별을 붙여 주며 제 딴에는 예쁘게 꾸며 줬다. 소냐가 웃었다.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소냐와 그 애들은 우습게도 미래를 바라봤다. 동갑내기들과 조촐한 성인식을 같이 치르던 날 영원히 서로 곁을 지키자고 그랬다. 평안히 늙어 죽기를 원했다. 그런 나날은 오지 않았다. 옆 동네 녀석들이랑 시비가 붙어 다툼이 일었다. 싸움이 격해지는 건 순식간이었다. 눈 먼 각목에 친구가 스러졌다. 그들은 더 이상 소냐와 함께할 수 없었다. 또다시 혼자 남았다. 자신도 틀림없이 여기서 끝이다. 옆 동네 불량배들의 대장이 도끼를 든 채 소냐 앞에 다가왔다. 그러나 여기서 죽긴 싫었다. 격렬한 분노 비탄 고통 억울 고독... 어떤 기적이었을까, 나약한 줄로만 알았단 여자애가 한순간 상대의 무기를 뺏어 반격을 시도한 건. 그녀는 또한 그 자리에 있던 다른 모든 녀석들에게 무차별적으로 광적인 도끼질을 선사했다. 자신 역시 깊은 상처를 입었다. 치명상. 죽을 정도로. 눈을 떠 보니 천국? 아니, 테크였다. 소냐는 더 이상 연고 없는 연약한 아이가 아니었으며, 악을 향한 그녀의 분노는 꺼지지 않고 끝없이 타오를 것이다.
과거사는 질문 해봐야 할게 있네요. 중후반까지의 내용은 다 괜찮았습니다. 지하에 어디서나 있을법한 얘기고... 애들이 총을 안 쓰고 도끼나 각목 쓴거는 국수 한 그릇도 제대로 못 사먹을 애들 싸움이라서라 치고... 아 네. 국수 한그릇 정도 가격으로 권총 하나는 살 수 있어요. 총알 포함.
마지막 내용이 걸리네요. 저 마지막 싸움에서 각성해서 테크가 되었다는 얘기 인가요? 아니면 죽기 직전에 테크가 나타나 구해줬다는 내용일까요?
과거사 관련해서... 설령 총을 썼어두 애들 돈이 없어서 대다수는 냉병기로 싸웠을 거고 맨 마지막엔 일부러 직접 서걱할라구 그런거긴 해여.
미친듯이 도끼 휘두르다가 마지막엔 혼자 남아 온몸에 상처입고 지칠 대로 지쳐서 다 죽어가는 몸으로 살기 위해 도망쳤는데... 여기서 헬퍼즈에 의해 테크가 되었다 정도를 생각했었어요. 사실 결국 얘가 자기 의지로 테크로 재탄생했다는 결말만 있으면 중간 과정은 어느 쪽이든 상관 없긴 한데 캡틴이 좋은 방법이 잇으시다면 그렇게 할게영
1 검사소에서 테크 적성 확인 검사를 받는다 어른(17살 이상) 이라면 수리온 내에 있는 시설에 가서 검사 받을 수 있습니다. 기준은 아무도 모르지만 어쨌든 여기서 무언가 검사들등을 받고 난 후 테크가 맞다면 편지나 문자를 보내올것이고, 그런것도 없는 사람이면 직접 누군가 옵니다.
2 테크 앰플로 확인 테크 앰플이라는 키트가 있습니다. 그걸로 혈액을 체취하고 담아서 헬퍼즈 본부로 보내면 됩니다. 이후 일어나는 일은 시설에 가서 검사 받은 후랑 같습니다.
정체성 외형: 출처 https://picrew.me/image_maker/463671 150cm/밀도 높음. 제멋대로 곱슬거리는 짧은 푸른색 머리칼. 멀리서도 눈에 띄는 수많은 자잘한 머리 장식과 뺨에 붙은 반짝반짝 스티커들. 삐죽 튀어나온 송곳니. 크고 까만 눈동자, 다소 사납게 위로 올라간 눈매. 활동하기 편한 복장이랍시고 격식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키도 작고 말라 보여도 의외로 무겁... 크흠. 소냐는 주로 도끼를 쓰며 그것을 자랑스레 여긴다.
성향: 직설적이고 과격하다. 용맹하며 사나운 맹장猛將. 그녀가 어느 쪽이냐 하면 당연히 영웅. 악에 맞서는 영웅. 악인이란 으레 더럽고 비겁하고 끊임없이 신경을 긁어 댄다. 상당히 거슬려. 거슬리는 건 전부 쳐부순다. 불쾌자도 마찬가지다. 짜증나는 놈들, 전부 사라져 버리라지. 소냐는 제 길을 막는 것들이라면 전부 치워 버릴 것이다. 그리고 테크의 길을 막는 건 목숨이 아깝지 않은 악당과 불쾌자, 몰개성자 따위뿐이다.
배경: 소냐는 지하 2층에서 태어났다. 지상에선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아이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지상 보육원에 보내졌다. 그러나 머리가 별로 좋지 않고, 소심한 성격에 잘하는 것도 딱히 없어 몇 년 후 부적응자 판정을 받고 다시 원래 집으로 돌려보내졌다. 집이랄 것도 없었다. 주인 잃은 공터가 되어 있을 뿐이었으니. 지하에선 부모 없는 여자애를 아무도 돕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를 거둬 주겠다는 사람이 나타났고, 소냐는 그를 믿고 따라갔다. 그 사람의 집은 그나마 따뜻하고 편안했다. 소냐는 맛있는 것을 먹었고, 제대로 된 잠자리에서 잠을 잤다. 그에게는 어쩌면 아이를 이용할 나쁜 의도가 있었을 수도 있다. 허나 그랬다 해도 어쩌겠는가, 의도를 드러내기도 전에 더 나쁜 놈들이 그를 살해하여 소냐는 다시 혼자가 되었는걸. 그들에게 붙잡히지 않기 위해 도주했더니 남은 건 거지 애들 패거리에 들어가는 선택지뿐. 그렇게 얼마 정도 보냈다. 어떤 애는 도둑질을 하다 맞아죽고 어떤 애는 추위를 못 견뎌 얼어죽고 어떤 애는 먹을 게 없어 굶어죽는 가운데 소냐는 쬐끄만 게 튼튼해서 겨우 버텼다. 무서웠다. 다시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었다. 뒤늦게 지하의 보육원엘 찾아갔다. 허드렛일 해도 좋으니 받아달라며. 거기서 또 얼마간을 개처럼 일하며 살았다. 청소는 힘들었고 요리는 어려웠지만 어떻게든 버텼다. 그러다 열일곱이 되는 날 마침내 정식으로 취업하나 했더니, 아무리 지켜봐도 일을 정말정말 못한다고 쫓겨났다. 다시 길거리로 나갔다. 불량한 애들 무리에 섞이기는 여전히 무서웠다. 그래도 살아가려면 어쩔 수 없었지. 패거리는 의외로 신입을 환영해 줬다. 처음 양껏 마셔 본 선셋과 선라이즈는 황홀했고, 그 애들 나름 괜찮은 녀석들 같았다. 아무리 불량하더라도 가진 게 없는 사회초년생과 청소년들은 지하의 약자. 나쁜 짓을 하긴 했어도, 정말 심각한 건 저지르지 않도록 알아서 사렸다. 같이 다니며 나름의 유대를 다지기도 했다. 녀석들은 소냐를 아름답다고 해 줬다. 싸구려 머리 장식을 달고 눈 밑에는 야광별을 붙여 주며 제 딴에는 예쁘게 꾸며 줬다. 소냐가 웃었다.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소냐와 그 애들은 우습게도 미래를 바라봤다. 동갑내기들과 조촐한 성인식을 같이 치르던 날 영원히 서로 곁을 지키자고 그랬다. 평안히 늙어 죽기를 원했다. 그런 나날은 오지 않았다. 옆 동네 녀석들이랑 시비가 붙어 다툼이 일었다. 싸움이 격해지는 건 순식간이었다. 눈 먼 각목에 친구가 스러졌다. 그들은 더 이상 소냐와 함께할 수 없었다. 또다시 혼자 남았다. 자신도 틀림없이 여기서 끝이다. 옆 동네 불량배들의 대장이 도끼를 든 채 소냐 앞에 다가왔다. 그러나 여기서 죽긴 싫었다. 격렬한 분노 비탄 고통 억울 고독... 어떤 기적이었을까, 나약한 줄로만 알았단 여자애가 한순간 상대의 무기를 뺏어 반격을 시도한 건. 그녀는 또한 그 자리에 있던 다른 모든 녀석들에게 무차별적으로 광적인 도끼질을 선사했다. 자신 역시 깊은 상처를 입었다. 치명상. 죽을 정도로. 여기 계속 있으면 나는 죽어. 틀림없이 죽어. 그러니까 도움을 찾아 계속 움직여야만 해. 얼마나 걸었을까, 다리를 옮기는 것조차 기적에 가까워졌을 때. 누군가 정말로 기적처럼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 품이 마치 기억나지도 않는 부모를 닮아서, 자신도 모르게 쓰러지듯 안겼다. 헬퍼즈에 의해 테크로 다시 태어난 소냐는 더 이상 연고 없는 연약한 아이가 아니었으며, 악을 향한 그녀의 분노는 꺼지지 않고 끝없이 타오를 것이다.
외형 : 187cm 70kg 그는 멀리서 보더라도 눈에 띄는 샛노란 금발을 하고 있었다. 누군가 묻는다면 태생적인 것이라고 대답할 머리였지만, 인위적일 정도로 뚜렷한 색의 머리는 종종 염색모가 아닌가 하는 착각까지 들 정도였다. 그에 반해 피부는 무채색이다 할 정도로 흰 피부였다. 그걸 두고 연약해 보인다는 말이 나올 것 같았다면 그 입을 다무는 편이 이후의 안위에 이로울 것이다. 그는 여느 군인과도 비교되지 않는 건강한 체격의 소유자였다. 한 눈에 보기에도 체격이 장대했으며 스스로도 감추지 않는 근육이 몸 전체에 포진해 있었다. 그러나 그에 반해 취향은 제법 꾸미는 것을 좋아해서 선글라스 하며 귀걸이에 반지까지 수 없이 착용하고 있었다. 또한 지상의 사람이라는 티를 내는 것을 즐거워 해서, 그는 잘 차려진 옷을 입고서 자신이 상대적으로 부유함을 과시하길 즐겼다. 그의 티셔츠와 바지 그리고 구두까지도 어느 것 하나 지하에서는 구경도 하기 어려운 것들이었다. 다만 일적인 것에는 확실한 것인지, 귀에는 항상 장비용 통신기를 착용하고 있어 어디서든 군의 소식에 바로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했다.
성향 : 과시적, 다혈질, 교활함 자신이 가진 것을 과시하는 것은 그의 취미이자 일상인 일이었다. 그는 이상할 정도로 자신이 가진 것을 내보이는 것을 즐거워 했고, 자신보다 못한 이들을 무시하기도 했다. 그게 마치 그 삶의 즐거움이 된다는 듯이 그 자신밖에 모르는 거만한 성격으로 그는 주변 모든 것들을 하등하다는 듯이 대했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 한 마디라도 쓴 소리를 하게 된다면 금세 화를 내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테크라는 그의 입장을 생각해 보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개인적인 이유 만으로 그는 무자비하게 폭력을 행사했다. 그러나 단순한 것은 아니었다. 이득이 되는 것은 기가 막히게 알아본다. 머리를 굴려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쪽으로 약삭빠르게 셈했고, 생존을 위해서라면 약자라도 이용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배경 : 그는 지상 출신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지상에서 자라서 시민권을 가지고 태어나 훌륭한 교육만 받은 선택받은 인재라고. 자신의 삶은 탄탄대로여서 누구나 부러워 할 인생이라고 말하고는 다녔다. 그게 정말 사실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는 친구가 없었고, 가족도 없었다. 있는 것이라고는 그의 주장이 전부인 말에 사람들은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며 그의 말을 듣는 시늉만 했다. 확실한 것은 그가 가끔 말하는 죽은 친구의 이야기와 술에 취해 늘어놓는 자신이 겪었던 끔찍한 악몽에 대한 이야기다. 그에게는 친구가 있었다고 하며, 그는 어두운 곳에서 죽음을 넘나드는 일을 겪었다고 말했다. 다 술김에 하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확실한 것은 그는 상종 못할 인간이라는 것 정도니까.
정체성 외형 : 187cm 70kg 그는 멀리서 보더라도 눈에 띄는 샛노란 금발을 하고 있었다. 누군가 묻는다면 태생적인 것이라고 대답할 머리였지만, 인위적일 정도로 뚜렷한 색의 머리는 종종 염색모가 아닌가 하는 착각까지 들 정도였다. 그에 반해 피부는 무채색이다 할 정도로 흰 피부였다. 그걸 두고 연약해 보인다는 말이 나올 것 같았다면 그 입을 다무는 편이 이후의 안위에 이로울 것이다. 그는 여느 군인과도 비교되지 않는 건강한 체격의 소유자였다. 한 눈에 보기에도 체격이 장대했으며 스스로도 감추지 않는 근육이 몸 전체에 포진해 있었다. 그러나 그에 반해 취향은 제법 꾸미는 것을 좋아해서 선글라스 하며 귀걸이에 반지까지 수 없이 착용하고 있었다. 또한 지상의 사람이라는 티를 내는 것을 즐거워 해서, 그는 잘 차려진 옷을 입고서 자신이 상대적으로 부유함을 과시하길 즐겼다. 그의 티셔츠와 바지 그리고 구두까지도 어느 것 하나 지하에서는 구경도 하기 어려운 것들이었다. 다만 일적인 것에는 확실한 것인지, 귀에는 항상 장비용 통신기를 착용하고 있어 어디서든 군의 소식에 바로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했다.
성향 : 과시적, 다혈질, 교활함 자신이 가진 것을 과시하는 것은 그의 취미이자 일상인 일이었다. 그는 이상할 정도로 자신이 가진 것을 내보이는 것을 즐거워 했고, 자신보다 못한 이들을 무시하기도 했다. 그게 마치 그 삶의 즐거움이 된다는 듯이 그 자신밖에 모르는 거만한 성격으로 그는 주변 모든 것들을 하등하다는 듯이 대했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 한 마디라도 쓴 소리를 하게 된다면 금세 화를 내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테크라는 그의 입장을 생각해 보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개인적인 이유 만으로 그는 무자비하게 폭력을 행사했다. 그러나 단순한 것은 아니었다. 이득이 되는 것은 기가 막히게 알아본다. 머리를 굴려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쪽으로 약삭빠르게 셈했고, 생존을 위해서라면 약자라도 이용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의 전투 스타일은 그와 꼭 닮아 있었다. 빠르게 움직여 상대를 파악하고 무자비하게 폭력을 휘두르는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공격 방법인 주먹 말이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전적으로 믿고 있었고 그걸 최대한도로 활용해냈다.
배경 : 그는 지상 출신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지상에서 자라서 시민권을 가지고 태어나 훌륭한 교육만 받은 선택받은 인재라고. 자신의 삶은 탄탄대로여서 누구나 부러워 할 인생이라고 말하고는 다녔다. 그게 정말 사실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는 친구가 없었고, 가족도 없었다. 있는 것이라고는 그의 주장이 전부인 말에 사람들은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며 그의 말을 듣는 시늉만 했다. 확실한 것은 그가 가끔 말하는 죽은 친구의 이야기와 술에 취해 늘어놓는 자신이 겪었던 끔찍한 악몽에 대한 이야기다. 그에게는 친구가 있었다고 하며, 그는 어두운 곳에서 죽음을 넘나드는 일을 겪었다고 말했다. 다 술김에 하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확실한 것은 그는 상종 못할 인간이라는 것 정도니까. 다만 그는 영웅적인 사람으로 남겨지고자 했고, 모두가 자신을 기억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음... 적어도 그건 진실인지도 모른다.
앗 ㅋㅋㅋㅋㅋ 어째서 테크가 되고 싶었는가. 크리스 맥은 자기 과시적인 성향이 강하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도로 활용해 영웅적인 역사를 남기길 바랍니다. 그로인해 누군가를 돕게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들은 관심 밖이고 그냥 자신을 향한 긍정적인 평가를 원합니다. 전투 방식은? 빠르게 몸을 놀려 상대의 약한 지점을 파악하고 가공할 힘으로 가격해 무력화 시키는 방법을 주로 활용합니다.
지상에서 살았다 라는 것만 아니라면 괜찮습니다! 지하사람이 지상에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사는건 왠만해서는 불가능. 거대한 조직이 맘먹고 온갖 짓을 다 해도 될지 안될지 모릅니다. 차라리 돈을 엄청 쏟아부어 아예 시민권을 얻어내게 하는게 더 쉽죠.
그런데 질문이 있습니다. 어째서 오만하고 나쁜 성격인건가요? 먹칠을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좋은 성격과 지상사람다운 행세를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네. 사실 분쟁어장에 여러번 당신이 오가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에 말을 얹거나 그에 대한 것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헬퍼즈 어장에서도 여러번 비슷한 언급을 하시기는 했지요. 그럼에도 그것은 더 크게 벌리지 않았습니다.
이번것도 계속 보고는 있었기에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언급을 해야될 수 밖에 없네요.
당신이 어떤 상황에 놓였는지 어떤 잘못을 하였는지는 이미 여러 다른 사람들을 통해 듣고, 당신이 알고 있겠죠. 때로는 당신이 옳다고 생각한게 틀렸다는걸, 불합리하다고 드는 상황에 빠진것이 온전히 자신의 탓이라는걸 인정 해야 할 때도 있는 법입니다.
물론 압니다. 캡틴 또한 자신이 옳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틀렸고, 나빠진 상황이 나 때문만은 아닐거라고 생각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그 때문에 사람들은 실망하고 주변 사람들이 떠났지요. 나를 그렇게 좋아해 줬는데, 아껴주고 같이 놀고 싶다고 해주었는데.
어떤 상황이 불합리하다는 이유로, 자신이 옳다는 것을 방패 삼아 다른 누군가나 상황이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은 좋지 않은 것 이니까요.
다른 것을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바꾸어야 합니다. 더 깊은 공감과 이해로 주변을 살펴보고 더 정교한 합리성과 판단으로 상황을 해석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는다면... 자신의 결정과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이 피해입고 상처 입을 것이며 그들은 떠나 갈 것이니까요. 저도 후회합니다. 그게 옳은게 아니었는데, 그렇게 주장할게 아니었는데... 그러면서 말이죠.
다시 그들을 보고 제대로 후회하고 사과하고 싶은데 그 기회는 아마 오기 힘드리라고 봅니다.
그러니 앞으로도 불합리함을 느낄때, 그것이 정말로 자신에게만의 불합리함인가. 하고 떠올려 보시길 바랍니다. 모든 선이 완전한 선은 아니고 모든 악이 완전한 악은 아닙니다. 모든것은 흑백이 아니라 회색처럼 뒤죽박죽입니다. 위치와 관점에 따라 그것은 더 백색일지도 흑색일지도 모릅니다.
여기까지는 쓴 소리 였습니다만 떠나시는 길에 몇 마디 더 해드리겠습니다.
그래도 수고하셨습니다. 그 누가 아름답게 빛나고 옳기만 하겠습니까. 저마다 빛나는 방식은 다르고 그 방향도 다릅니다.
당신의 시트캐가 태양이듯 당신도 여러모로 빛났습니다. 당신이 있었기에 이 어장은 여기까지 빛났습니다. 당신이 끝까지 있었으니까요. 어두운 나날에도 당신이 비추어준건 이 어장입니다.
아마 중간에 당신은 이 어장에 대해 귀찮음이라던가 지겨움이라던가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당신은 책임감을 갖고 어장에 와주었죠. 그 책임감이 어떤 곳에서 왔는가... 그런것을 따지지는 않겠습니다.
당신이 무엇을 했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실망 시켰건...
이 어장에서는 적어도 당신은 빛났습니다. 적어도 당신은 빛났다고 기억할겁니다. 당신의 좋은 면을 기억 할겁니다.
그렇게 생각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정말로 태양 처럼 빛나지는 못 해도. 적어도 더는 실망 시키지 말자고요.
이곳은 익명의 장소이니 언젠가 갑자기 저 또한 떠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언젠가 당신이 다른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을 당신이 되어서 왔을때 그래도 제가 여기 있다면... 그러면 환영 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