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사전에 참여불가기간을 말해주시지 않고 14일 이상 진행 참여가 없거나 미접속시 해당 시트가 정리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Q 오늘은 어떻게 글 쓸수 있을 정도의 상태이신가요?? A 천만다행히도 오늘은 무사히 넘겨서 진행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 어제 기사사진 하나 올리고 갈리러 가느라 진행을 못하게 되어 한이 맺혔는데 아무튼 간신히 일 끝내고 돌아와 노트북 잡고 들어온 레캡입니다....
제가 흡연자였다면 시원하게 담배 한갑 태우고 와서 진행했을 거 같은데 날씨도 그렇고 뉴스도 그렇고 정말 꿀꿀한 날인것 같습니다(...) 아무튼간에 일단 오늘은 진행에 앞서 인원 체크부터 먼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0분 바로 진행하고 싶어도 인원이 있어야 할수 있는게 진행이기 때문에....
>>839>>841>>843 타카기주 나츠키주 나루미주 세분 모두 체크되었습니다. (@@) 제 현생이 늦게 끝나게 되어 이제 오게 된것에 대해 다시 한번 면목이 없단 말씀을 드리며.... 에필로그 진행은 40분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Q 오늘 에필로그 진행은 그저께 진행이랑 다를 게 있나요? 이어지는 진행인가요?? A 대체로 다 이어지는 진행이 맞긴 한데 기술부쪽 에필로그는 아마 보통 직장이라면 퇴근했을 시간대 시점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 해 떨어지고 나서야 겨우 탈출해서 나오게 될 예정인 유즈키 부장입니다(...)
>>838>>840 저녁으로 닭갈비셨다니 매우 부럽다는 생각이 들고 있는 레캡입니다....(@@) 담배는 모르겠고 음료수의 탈을 쓴 술은 있는데 진행 끝나고 이거나 까볼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이럴 게 아니라 판정 진행부터 해보아야 하는데 일단 판정에 앞서 다이스 하나부터 굴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숫자가 완전히 0이 되고, 눈앞의 화면이 점멸하다가 새까매졌다. 잠시 눈을 깜빡이고 있자니 푸른색 글씨가 떠올랐다.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했다는 알림이 뜨는 것과 동시에 의자의 흔들림도 서서히 멎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울렁거림과 어지러움이 한번에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다.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아까보다도 더 속이 안 좋아진 느낌이다.
".........으...엑... 안 되겠다 이거....“
이제는 그냥 치과의자(...)가 되어버린 의자에 앉아 숨을 고르면서 속을 진정시키려고 해봤지만 아, 역시 무리야 이거. 한 번 게워내야겠는데. 금방이라도 치밀어오를 것 같은 속을 어떻게든 참으면서 내려와 화장실로 급히 달려갔다.
".........한 번 더했다간 진짜로 죽겠는데...“
세면대에서 양치까지 끝내고 나서 거울을 보니 확실하게 창백해진 얼굴이 보였다. ...후기 작성해서 가져다 내야하는데.. 조금만 쉬고나서 해야겠다.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다시 거실로 돌아와, 이번에는 소파에 쓰러지듯 누웠다. 눈을 감자 어째 그냥 소파인데도 흔들리는 느낌이 들어서 슬그머니 눈을 떠서 확인하고, 다시 감기를 서너번 정도 반복했다. 후유증이 생각보다 심한데...
@ 잠시 화면조정 시간을 가진 후(?) 소파에 누워서 쉽니다... 후기 작성하려면 좀 쉬어야함...
859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uR2GPWWvA6)
2022-03-23 (水) 23:33:22
>>846 간신히 서류뭉치를 챙긴 나루미는 방탄복 아래로 서류를 숨겨 나오려 시도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두꺼운 서류인지라 과연 이게 숨겨질까 싶습니다만, 걱정할 것은 없을 겁니다. 전기가 돌아오지 않은 지하 17층에서 직원 한명이 뭐하고 있을지 신경쓸 수 있는 이들은 많지 않으니까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보관실 주변을 지나가는 사람 역시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파일을 챙기고 나루미가 완전히 보관실 밖으로 나오려 하였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겁니다. 17층을 해산시키러 들어온 보안팀 직원들과, 이에 저항하고 있는 노조 직원들로 저 바깥은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 사라진 직원들을 직장으로!!!!! - 해고된 직원들을 제자리로!!!!!!
엘리베이터가 돌아가지 않는 상황에서, 비상구 하나 올라가기 힘든 지금 이 상황은 난감하기만 한 상황이었습니다..... 파일을 전해주는 것도 좋지만, 이 아수라장에서 벗어나는 것이 일단 우선일 것 같습니다.
나루미는 이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847 손가락을 튕겨보거나, 손을 흔들어보려 하려는 타카기의 시도에도 아유미는 멍하니 서있을 뿐 별다른 대답이 없었습니다. 꼭 무언가에 의해 세뇌된 사람처럼 그녀는 반응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깨를 잡고 말하려 하자, 불현듯 정신을 차려서는 아유미는 정신이 돌아온 듯 황급히 주변을 돌아보려 하였습니다.
“지하 시설이………아냐? 여긴…….? “
있어서는 안 될 곳에 있는 것을 확인한 것처럼, 초점이 돌아온 아유미는 말도 안된다는 것처럼 주위를 돌아보려 하고는, 그제서야 제 눈앞에 있는 타카기를 확인하고는 입을 열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어보이는, 그러나 어딘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목소리로 말입니다.
“타카기. 여긴…..무슨 일이야. “ 너희들은 여기 있으면 안 되잖아. 다시금 천장을 올려다보려 하는 등 평소답지 않게 어딘가 불안해보이는 행동을 하던 아유미는, 제 머리를 붙잡으려 하며 조심스레 물으려 하였습니다.
“수학…..여행? 동의? 누구의? “
860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uR2GPWWvA6)
2022-03-23 (水) 23:48:02
>>849 잠시 소파에 앉아 나츠키는 휴식을 취하려 하였습니다.... 기껏해야 한 시간 정도밖에 하지 않았고 해도 아직 저물고 있지 않았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감상으론 아주 오랫동안 진행되었던 듯한 훈련이었습니다. 그만큼 고되고 힘들었던 훈련이란 것이었지요. 생각보다 많이 후유증이 심하게 오게 된 것은 이 훈련 프로그램이 지나치게 사실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인게 클 것입니다. 거의 한 시간 정도 진행한 것만으로도 이렇게 진이 빠질 정도인데 다른 훈련 과정은 얼마나 더 고된 것일까요? 기술부 측에선 파일럿이 힘들걸 감안하고 만든 것일까요? 만약에 나츠키가 후기를 쓰게 된다면 이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느낀 것을 빠짐 없이 올리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 바깥에 들리는 찌르르 거리는 곤충 소리를 들으며, 이제는 익숙해진 천장을 바라보며 나츠키는 쉬려 하였습니다...
이제 나도 제자리로 돌아가면 안될까요? 시위대 여러분? 지금 방탄복에 서류까지 가슴을 눌러서 상당히 답답하단 말입니다. 이제 당신들에겐 볼 일이 없거든요.
그나저나 밀려오는 진압대와 버티는 시위대 사이에서 탈출해야 하는 뭣같은 상황을 전에도 겪어 본 기분이다. 그런 일은 없었으니 기분 탓이다. 숨쉬기 힘든 건 가슴이 눌린 탓이다. 여긴 한정된 실내라서 빈틈을 찾기도 어려울텐데 어쩌나. 시위대의 뒷쪽에서 빠루로 발목을 걸어버리고 보안팀과 함께 나가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