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사전에 참여불가기간을 말해주시지 않고 14일 이상 진행 참여가 없거나 미접속시 해당 시트가 정리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이것은 질문받기 짤로 유용할 것을 찾아온 레캡이다) 얼추 일이 거의 다 끝나가고 있기에 끌어올려보고자 합니다. 별개로 위에 더빙판 이름 올라온 거 보고있었는데 진단이든 아니든 하나같이 주옥같아서 정말 웃음을 참기 힘든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2>>109 진단 특) 개그스러운 이름만 줌, 나오는 이름마다 올타임 레전드임 >>110 일단 장작을 때워놓다보면 어떻게 일상을 구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있는 레캡입니다. (@@) 현생이 아직도 안 끝나서 일상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게 정말 한인것 같습니다.....(ㅠㅠ)
버튼을 누르고 나자 바로 시간이 흐르기 시작했다. 5분이던 시간이 4분대가 되어가고 있는데... ...뭔가 이상해. 뭔가... 뭔가...
"...어, 하늘에서 떨어진다고 해도... 어느쪽? 으에, 방향이...“
화면에는 남은 시간이 표시되고 있었지만 그게 전부였다. 방향도 다른 것도 아무것도 없어. 사도가 어디서 어떻게 오는지도 모르는데 뭘 어떻게 하라는거지? 실전이었다면 오퍼레이터가 이런저런 정보를 줬을텐데 지금은 벌레 소리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데?! 당황해서 시선을 이리저리, 앞뒤좌우를 찍고 이번엔 저 위로 시선을 올리자 그제서야 하늘에 있는 점 같은 것을 발견했다. ...저거?
"―설마 저쪽으로, 아니 생각해보면 당연하네... 아 진짜!!!“
왜 하필 도심쪽에?! 이 근처로 떨어지면 얼마나 좋아!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굳이 사도가 도심쪽을 노리고 떨어지는지, 어째서 그렇게 되도록 훈련 프로그램이 짜였는지 대강...아니, 확실하게 알고 있으니 차마 외칠수가 없었다. 아- 진짜! 최단거리 돌파라는게, 지정된 위치로 이동하라고 하던 이전 스테이지는 이걸 대비한 거였나. 눈으로 사도가 떨어지고 있는, 충돌 예상 지점을 대충 짐작해보며 바로 리모컨을 조작해 도심을 향해 달려가려고 했다. 아직 점처럼 보이고 있긴 하지만 혹시 알아? 그냥 유성 같은 게 아니라 사도니까 중간에 가속할지도 모르지.
"으 진짜, 멀미약이라도 미리 사둘 걸 그랬어...“
리모컨을 쥔 손을 내려다보면 여전히 조종간을 쥔 것처럼 고글에 비치지만, 역시 이 의자는 도저히 조종석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 실제 에반게리온과 다르게, 실제 엔트리 플러그와 다르게 엄청나게 거친 승차감(?)은 아마 이번에도 똑같겠지. 서두르고 있는만큼 이전 스테이지보다 더 강하게 느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각오를 다지며 마른침을 삼켰다.
지하 100층에서 오고 있다.. 일단 부장의 정확한 위치는, 알리지 않았다. 저들도 요구하지 않았으니 괜히 누설했다가 부장이 곤경에 처할수도 있겠단 판단에서였다. 확성기를 잡은 남자, 저 남자가 시위대의 대장쯤 되는 것일까. 사에는 남자의 인상착의를 간단히 적어 부장에게 보냈다. 저 남자가 계속 마이크를 쥐고 있습니다. 그와 대화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라고.
" 말씀해주시면 유즈키 부장께 먼저 전달하겠습니다. "
말하면서 느낀건데, 나 조금 x된거 같아.. 이 곳에서 빠져나가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들 이럴 때 속으로 엄마라도 찾던데, 사에는 항상 이럴때마다 찾을 지인이 없었다. 그래서, 그냥 자신을 한 번 더 도닥여주기로 했다.
153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00:48:27
>>125 정보를 항상 어딘가에서 전달받을 수 있다는 건, 어찌 보면 지극히 행운이기도 하였습니다. 조금이라도 정보를 전달받지 못할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체도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웠으니까요. 바로 이것이 오퍼레이터를 비롯한 어른들이 존재하는 이유이며, 그들이 파일럿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이유였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정보를 확보하는 것은 곧 승기를 잡는다는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적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방법을 조금이라도 빨리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다급하게 리모컨을 붙잡고 조작해 나가며, 나츠키는 빠르게 도심을 향해 달려가려 시도하였습니다…. 비록 시뮬레이션 상입니다만 전속력으로 달려가려 하는 초호기의 뒤편으로, 매케한 흙먼지바람이 이는 것을 나츠키는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앞으로 커다란 언덕이, 그리고 그 앞으로 무수히 많은 전봇대들과 전선들이 저 앞을 가로막고 있는 것 역시 확인할 수 있었지요.
- 쿠구구구구 ……
이 언덕을, 이 장애물들을 단번에 뛰어넘지 못한다면 실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최단거리 돌파’ 인 만큼, 우리 파일럿들은 돌아가지 않고 가장 빨리 도착할 방법을 고민해야 하였습니다.
제한 시간 안에 장애물을 돌파해 도심 내부로 진입하십시오!
>>128 B-20
전선을 끊어도 누전차단기가 내려가지 않은 것을 확인한 나루미는, 고심 끝에 최후의 방법을 쓰려 시도하였습니다. 복도를 가로지르며 벽에 보이는 대로 하나씩, 하나씩 계속해서 누르려 하였지요. 한 칸, 두 칸 뛰어가는 내내 나루미의 시야는 계속해서 어두워져 갔습니다. 수 년을 어둠 아래 항해해 온 나루미에겐 익숙한 시야였습니다. 계속해서 불이 꺼지기 시작하는 지하 20층의 내부에서, 곧 하나둘씩 서서히 동요하기 시작하는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전등을 끄기 위해 돌아다니는 내내, 나루미는 어느 방향으로 향해 가던간에 복도 여기저기서 당황스러워 하는 직원들의 말소리를 들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 뭐야?! 정전인가?! - 아닙니다, 완전히 정전은 아닌 것 같습니다! - 대체 어떤 녀석이 이 중요한 때에 불장난이야?! - 연구동 녀석들이 발악이라도 하는 거겠지 말입니다!?! - 무슨 일인지 파악하고 와! 밖에 뭔 일이 생긴 것 같다!
서서히 복도 밖으로 들려 오기 시작하는 사람들의 발소리, 문이 열리는 소리, 하나둘씩 들려오는 사람들의 목소리....이 모든 것이 의미하는 것은 단 하나였습니다. 사람들이 서서히 바깥으로 나오고 있으며, 전기실에 있을 인원들 역시 마찬가지로 나오고 있을 거란 것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전등을 끄고 다니고 있음에도 들키지 않은 나루미였습니다만….이렇게 계속해서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한다면 머지않아 들키게 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진입하길 원한다면 한시라도 빨리, 들어가려 시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기실 진입을 시도하시겠습니까?
>>134>>138 B-17
역사를 되돌아보면 대화를 멈춤으로써 더 악화되는 일이 수두룩하였습니다. 대화 없이 선택함으로써 최악의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었고, 아예 대화를 포기하여 극단으로 치닫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갈등을 해소하는 데 있어 대화란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국에 대화로 풀어가면 될 것을 포기하여 잃은 것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심지어 우리의 생명까지 잃어버렸지요. 재앙 이래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너무 많은 것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대화의 단절로 비롯된. 상실의 시대였습니다.
시도해 보지 않고 두려워해보았자 제자리걸음을 반복할 뿐입니다. 하지만 일단 시도하게 된다면, 앞으로 나아가든 어떻든간에 아무튼 더 나은 길로 갈 수 있습니다. 카에데와 사에는 대화를 포기하지 않았고, 그 결과 시위대의 진입 시도를 어느정도 저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여러분 둘이 얻은 가장 큰 성과였습니다. …비록 도망칠 기회는, 한참 전에 버리게 되었긴 하였지만 말입니다. 그렇지요?
확성기를 든 남자는 가볍게 확성기를 툭툭 쳐 보더니, 다시 입에 가져다대고는 외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희 기술3부를 비롯한 직원들이 요구하는 것은 딱 세 가지입니다! 첫째! 초과근무를 주 12시간 넘기지 않게 할 것! 둘째! 법정 휴가기간을 보장하고 근무 환경을 개선할 것. 그리고 셋째!!!! 연구개발직과 여타 직종의 근무환경을 차별하지 말것!!! “ “이 세가지입니다. 그 이외에는 요구할 생각이 없습니다. “
남성은 잠시 숨을 고르려 하고는, 뒤에 모인 직원들에 잠시 시선을 주고는 말을 계속하려 하였습니다. 초과근무 제한, 법정 휴일 보장. 근무 환경 차별 철폐. 여태까지 대자보에서 나온 내용과 조금도 틀리지 않는 내용을 저 바깥의 남성은 말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우리 직원들은 초과근무시간을 12시간은 커녕 그보다 많이 일하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 출근하는 건 양반이요 퇴근 자체를 못하는 일이 많습니다. 주 40시간? 웃기지도 마십시오!!! 당장 기체 수리만 하더라도 상체를 수리할 때 우리 직원들은 하루 20시간 넘게 수 주간 일하였습니다. 과장해서 주 100시간 일하였다 말해도 무리가 아니었습니다. 가혹한 환경에서 우리 기술부 직원들은 혹사당하다시피 일하였습니다, 휴일이나 휴가를 낼 엄두도 내지 못하면서! 스스로의 건강을 해쳐가면서까지 말입니다!!!! “
남성의 외침을 듣는 내내, 서버실에 계신 여러분들께선 떠올리지 않을수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입사 이래 여러분들이 일해온 환경을 말입니다.
제대로 정시에 퇴근을 해본 적이 언제였을까요? 한 주 내내 정시 퇴근을 할 수 있던 적이 있었던가요? 애초에 정시 퇴근을 한 날이 한 달에 며칠이나 되었던가요? 다른 부서의 직원들은 그래도 아주 늦은 시간에 퇴근하지는 않았습니다. 정시에 퇴근하는 경우가 그나마 자주 있는 편이었고, 업무의 양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모든 직원들이 밤 늦게는 기본이요 해가 뜨기 전까지 일하는 환경에 놓인 경우가 웬만해선 드물었습니다.
단 한 곳, 이곳 기술부를 제외하고 말입니다.
“우리같이 직접 공구를 드는 기술자들은 어디에서든 중요하게 대우받고 있었습니다. 적정한 근무시간을 보장받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보장받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이곳 특무기관에 와서는 부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시작은 새로운 부장이 들어서면서 비롯되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들께서는 근무시간이 대폭 늘어가기 시작한게 언제부터인지 아십니까?! ” “ 2010년이요!!!! “ “그렇습니다. 국방연구소에서 온 애송이 한명! 한낱 군대에서 온 끄나풀 힌명이 우리가 누리던 모든 것을 없애고 망쳐버렸습니다!!!! “
확성기를 든 남성은 제 뒤에 있는, 서버실까지 따라온 작업복을 입은 직원들을 향해 소리치려 하였고, 직원들은 이에 응답해 외쳤습니다. 2010년은 유즈키 이오리 부장이 부임해오기 시작한 해. 그리고 前MAGI 시스템 책임자였던 시노하라 사야카가 사망한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서버실에 계신 여러분들의 경우에는 입사하기 얼마 되지않아 잘 모르는 일이었습니다만, 적어도 여러분들 중 카에데는 이 해가 어떤 시기였는지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원인불명의 이유라고만 듣고, 검은 옷을 입고 어머니의 사진을 마주해야만 했던 시기였으니까요.
“특무기관은 군사 조직이기 이전에 연구소입니다. 군대가 아닌 연구소에서 시작된 조직입니다! 세간에는 초법적 특무기관이니 뭐니 하며 알려져 있다 하더라도 우리의 시작과 근본은 연구기관에 있습니다! 이런 연구개발이 근본인 조직에서 개발자들을 홀대하는 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우리는 사람입니다. 부품이 아니라 사람인 직원입니다! 저기 지하 깊은 곳에서 움직이고 있는 로봇 따위가 아닌, 살아 숨쉬고 있는 엄연한 생명입니다!!!! " "미야미즈 박사님이 계실 적에 우리 기술직들은 적정 근무시간을 보장받으며 근무하였습니다. 기술직에게 있어선 가장 쾌적하게 근무하였던 시기였을 것입니다. 제대로 한 명의 사람으로써 일할 수 있던 마지막 시기였지요. 그러나 국방연구소에서 온 七光 한명에 의해 우리들은 부품이 되어 말라갔습니다! 단 오년 사이 우리 기술부는 망가졌습니다!!! “
유즈키 이오리 부장이 부장으로써 특무기관에 재직하였던 지난 5년 동안 기술부 직원들의 근무 환경은 눈에 띄게 나빠져 갔습니다. 상명하복에 익숙한 부장은 직원들의 원성을 듣지 않고 상부의 명령만을 따랐고, 직원들이 건네는 대화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노조 결성을 비롯해 이번 시위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국엔 이 모든게, 대화의 단절로부터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수 차례, 아니 수십 차례도 넘게 건의를 보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부장은 건의를 보내는 즉시 돌려보냈습니다, 단 한차례도 우리의 요청에 응답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더는 이렇게 부품으로 일하길 원치 않습니다. 한 명의 직원으로써 일하길 원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상부가 우리들의 말을 들어주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
부들거리다시피 하는 손으로 확성기를 들고 외치던 남성은, 정면에 보일 창문을 잠시 노려다보다 다시 확성기를 붙들고는 다음과 같이 외치려 하였습니다. 다급하게 외치고 있는 소리, 여전히 떨다시피 잡고 있는 확성기. 누구를 향해 말하고 있는 것인지는 보나마나 뻔한 것이었습니다.
“거기 서버실에서 방송하고 계시는 직원분. 다시 한번 여쭙겠습니다. “ “유즈키 이오리 부장은, 언제까지 이곳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합니까? “
>>139 타카기가 아유미의 이름을 언급하려 하자, 보안팀으로 보이는 직원들은 잠시 놀란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려 하였습니다. “부장님 연결해, “”지금 말입니까?””잔말말고 빨리! “ 따위의 말을 안 들리려 하게 나누던 이들은, 최대한 타카기에게 들리지 않게 소리를 죽이며 대화를 나누려 하였습니다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들의 앞에 있는 이 어린 학생이, 이 모든 대화를 듣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타치바나? [ 첫 번째 아이 ] 말이니? 그 아이를 보러 왔다고? “
다급하게 무전기를 두드리려 하고 있는 직원을 뒤로 하고, 보안팀 직원 한명은 애써 웃는 얼굴로 물으려 하였습니다….
- 연결되었습니다! - VIP 들어간다고 전해. 가능한 한 빨리!
그리고는 무전기를 들고 있는 직원에게 외치곤, 다시 타카기를 향해 말하려 하였지요.
“그 친구가 어디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조심해서 들어가는 게 좋을 거다. 아마 너도 정문을 보고 와서 알고 있겠지만 내부가 많이 어지러워서 말이다. 여기 직원 한명이랑 같이 들어가는 게 좋겠구나. “
부드럽게 말하고 있었습니다만, 직원이 하고 있는 이야기는 그닥 좋게 들리는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요컨대 이 안으로 들어가는 때부터, 타카기의 옆에 감시가 붙을 거란 이야기였으니까요.
“우리는 ‘일개 직원’ 이라서 잘 모르겠지만, 윗층에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간에 자, 들어가도 좋다. “
직원은 그렇게 말하며 같이 후문을 막고 있는 직원들에게 고개를 까딱이려 하였고….얼마 지나지 않아, 철커덕 소리와 함께 후문의 문이 열리려 하였습니다. 역시 보안팀에 의해 막힌 것인지, 이상하리만치 사람이 지나가지 않는 뒷문 복도가 곧 타카기를 반겨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이 완전히 열리자마자, 직원은 타카기에게 이렇게 얘기하려 하였지요. 격려하는 것인지, 안쓰러워하는 것인지 모를 말을 말입니다.
“보안 카드는 찍지 않아도 된단다. 어차피 소용이 없거든. 우리 대단하신 기술자 분들께서 개찰구를 망가뜨리셔서 말이야. 조심해서 가거라. 꼬마야. “
후문을 통해 본부 내부로 진입하시겠습니까?
154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gEFUvXjFsQ)
2022-03-14 (모두 수고..) 00:50:33
(이것은 공백포 오천 자 쓰고 그야말로 재가 되버린 레캡이다) 한시간 아니 두시간동안 기다리시느라 여러분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