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69107> [ALL/에바기반] 붉은 바다를 위해 - 18 :: 1001

◆5J9oyXR7Y.

2022-03-03 02:27:11 - 2022-03-13 01:49:19

0 ◆5J9oyXR7Y. (dk617zUXnI)

2022-03-03 (거의 끝나감) 02:27:11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사전에 참여불가기간을 말해주시지 않고 14일 이상 진행 참여가 없거나 미접속시 해당 시트가 정리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25091/recent
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8

798 나츠키주 (KyBXfVUMfY)

2022-03-10 (거의 끝나감) 19:08:18

카에데주 어사오세요... 여러분 모두 좋은 저녁임다...
어떤 매운맛 다이스일까 흑흑... 넘 두렵습니다..(??

799 RedCap ◆5J9oyXR7Y. (8AFTBXCaqg)

2022-03-10 (거의 끝나감) 19:08:36

오늘 진행 관련 다이스를 어떻게 한번 굴려봤는데 흥미로운 결과가 나온 것 같군요 (ㅋㅋ)
어떻게 될지는 진행에서 봐야 알겠지만 아무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당탕탕 진행 #가보자고

>>795 (아무튼 웃고 있는 레캡이다)
나츠키주 어서오세요. Good-Evening 입니다. 오늘 현생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800 RedCap ◆5J9oyXR7Y. (8AFTBXCaqg)

2022-03-10 (거의 끝나감) 19:09:21

>>797 (아무튼 옆에서 같이 0o0 하는 중인 레캡이다)
카에데주 어서오세요. Good-Evening 입니다. 현생 잘 이겨내고 오셨나요? (@@)

801 나츠키주 (KyBXfVUMfY)

2022-03-10 (거의 끝나감) 19:09:56

대충 요약하자면 이것인가요?(???
아무튼 좋은 저녁입니다 레캡 :3 레캡도 오늘 수고많으셨고
.. 아직 현생이 안 끝나셨다면 조용히 X를 누르도록 하겠습니다....

802 RedCap ◆5J9oyXR7Y. (8AFTBXCaqg)

2022-03-10 (거의 끝나감) 19:12:09

[놀라운 사실] 제 현생일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습니다. (...)

>>801 아마 오퍼레이터 쪽 진행이 어떤 선택지를 고르느냐에 달렸지만 아무튼간에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ㅋㅋ)
남은 현생 잘 이겨내서 어떻게 오늘은 정기디버프 상관없이 빠른 진행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하는 레캡입니다.....🤦‍♀️

803 나츠키주 (KyBXfVUMfY)

2022-03-10 (거의 끝나감) 19:14:50

(울면서 X 연타하기)

804 타카기주 (Lb2Wo//qtM)

2022-03-10 (거의 끝나감) 19:52:17

뭐..뭐지

805 RedCap ◆5J9oyXR7Y. (8AFTBXCaqg)

2022-03-10 (거의 끝나감) 21:11:10

(이것은 아무튼 현생일이 거의 다 끝나가고있어 신난 레캡이다)

>>804 오퍼레이터 쪽 다이스이기때문에 파일럿 진행에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간에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늦었지만 좋은 저녁입니다. 편안한 목요일 저녁 보내시고 계시신가요?

806 사에주 (vSVKvVHaZ.)

2022-03-10 (거의 끝나감) 21:22:44

갱신해봅니당

807 RedCap ◆5J9oyXR7Y. (8AFTBXCaqg)

2022-03-10 (거의 끝나감) 21:25:41

>>806 사에주 어서오세요. Good-Evening 입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많으셨습니다...(@@)

808 타카기주 (Lb2Wo//qtM)

2022-03-10 (거의 끝나감) 22:00:02

어떻게든 잘 보내고 있지용 사에주 어서오세요!@

809 나츠키주 (KyBXfVUMfY)

2022-03-10 (거의 끝나감) 22:02:18

살짝 졸았다가 다시 왔습니다... :3
타카기주 사에주 어서오세요~

810 나루미주 (sz.FtiepNc)

2022-03-10 (거의 끝나감) 22:11:53

'쪼르륵....'

태블릿 종이로 만든 일회용 컵에 맑은 물이 담긴다. 한 컵을 마신다. 목울대 안에 차가운 게 부드럽게 지나갔다.

지금도 이 지구 어딘가의 누군가는 깨끗한 물을 구할 수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흙탕물 스프를 마시고 있겠지. 어딘가의 누군가 친구, 이렇게 깨끗한 물을 쉽게 구하는게 부럽겠지. 하지만 그에 따른 대가도 있단다. 지금 내가 하는 짓을 봐. 그리고 흙탕물밖에 없으면 걸러먹고 끓여먹기라도 하란 말이야 멍청아.
내가 긴장해서 땀을 흘리고 있나. 물이 달다. 나 혼자 마시기는 아까우니 어딘가의 누군가 친구는 힘들겠지만, 주변과 나누어야지. 예를 들면 전기코드가 꽂힌 전자제품 친구들. 물을 한 컵 더 받았다. 어차피 넘쳐나는게 정수기다.

'누전차단기를 내리면 B20층 구획의 전기를 끊을 수 있을지도 몰라. 그럼 전기실에 손댈 틈이 생기겠지.'

그리고 내려간 누전차단기는 손으로 올릴 수 없다. 어디서 누전이 나는지 파악하고 그것을 전력망에서 끊어내야 한다. 여기서 문제. 이 층에 있는 코드 꽂힌 전자제품이 과연 몇 개일까요? 누전이 하나에서만 일어난다는 보장도 없어. 정수기도 종이컵도 넘쳐나거든. 어디 잘 찾아보셔 공산 엔지니어들. 손전등은 있지?

811 나루미주 (sz.FtiepNc)

2022-03-10 (거의 끝나감) 22:12:43

테스트하려다가 작성 잘못눌렀다........
안녕하십니까 여러분...(ㅋㅋㅋ)

812 나츠키주 (KyBXfVUMfY)

2022-03-10 (거의 끝나감) 22:14:02

어서오세요 나루미주~

813 나루미주 (sz.FtiepNc)

2022-03-10 (거의 끝나감) 22:17:49

붉바어장에서 2번째로 부끄러운 순간이었습니다.
(부끄러움 1위:나메실수맨날하는)

814 나츠키주 (KyBXfVUMfY)

2022-03-10 (거의 끝나감) 22:23:49

815 RedCap ◆5J9oyXR7Y. (8AFTBXCaqg)

2022-03-10 (거의 끝나감) 22:27:15

816 RedCap ◆5J9oyXR7Y. (8AFTBXCaqg)

2022-03-10 (거의 끝나감) 22:27:59

슬슬 시간이 되었기에....이쯤에서 출석 체크를 받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진행에 참여 가능하신 레스주분께선 이 레스에 앵커를 달아 손을 들어주시고 30분부터 레스를 올려주시면 됩니다. (@@)

817 나츠키주 (KyBXfVUMfY)

2022-03-10 (거의 끝나감) 22:28:17

>>816 체-크입니다 :3

818 나루미주 (sz.FtiepNc)

2022-03-10 (거의 끝나감) 22:29:34

>>816 체크입니다 가보자고

819 후카미즈 나루미 (sz.FtiepNc)

2022-03-10 (거의 끝나감) 22:30:46

'쪼르륵....'

태블릿 종이로 만든 일회용 컵에 맑은 물이 담긴다. 한 컵을 마신다. 목울대 안에 차가운 게 부드럽게 지나갔다.

지금도 이 지구 어딘가의 누군가는 깨끗한 물을 구할 수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흙탕물 스프를 마시고 있겠지. 어딘가의 누군가 친구, 이렇게 깨끗한 물을 쉽게 구하는게 부럽겠지. 하지만 그에 따른 대가도 있단다. 지금 내가 하는 짓을 봐. 그리고 흙탕물밖에 없으면 걸러먹고 끓여먹기라도 하란 말이야 멍청아.
내가 긴장해서 땀을 흘리고 있나. 물이 달다. 나 혼자 마시기는 아까우니 어딘가의 누군가 친구는 힘들겠지만, 주변과 나누어야지. 예를 들면 전기코드가 꽂힌 전자제품 친구들. 물을 한 컵 더 받았다.

'누전차단기를 내리면 B20층 구획의 전기를 끊을 수 있을지도 몰라. 그럼 전기실에 손댈 틈이 생기겠지.'

그리고 내려간 누전차단기는 손으로 올릴 수 없다. 어디서 누전이 나는지 파악하고 그것을 전력망에서 끊어내야 한다. 여기서 문제. 이 층에 있는 코드 꽂힌 전자제품이 과연 몇 개일까요? 누전이 하나에서만 일어난다는 보장도 없어. 정수기도 종이컵도 넘쳐나거든. 어디 잘 찾아보셔 공산 엔지니어들. 손전등은 있지?

@다른 작업복과 감시카메라 몰래 정수기 물을 뿌려서... 전자제품 누선을 일으켜서.. 본 층의 누전차단기를 내릴 수 있을까요

820 카시와자키 나츠키 (KyBXfVUMfY)

2022-03-10 (거의 끝나감) 22:32:01

이번엔... 교외 쪽인가? 우와, 굉장하다. 또 다시 감탄을 뱉으며 주변을 둘러봤다. 송전탑, 전봇대, 언덕과 풀밭. 드문드문 주택가가 있는 교외로 보이는 풍경은, 물론 아까부터도 그랬지만 아무튼 진짜 밖에 나와있는 느낌이라 신기하기만 했다. 그리고 그렇게 감탄하기가 무섭게 바로 이번 스테이지의 내용이 떴는데, 허...

"실화냐...“

2분 안에 도시 내부로 진입하라고? 도시라는게 저 멀리... 전봇대가 이어져 있는 저쪽을 말하는 게 맞나요? 그렇겠죠? 이런 풀때기 자라고 있는 언덕을 도시라고 부르진 않을테니까. 젠장. 아니 진짜로??? 이걸??? 그보다 왜 5분에서 2분이 된건데? 스테이지 2와 3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데?

"아니 진짜 뭔데 이거. 누가 이런... 하... 이오리 씨...“

이오리 씨... 이거 이오리 씨가 한 거에요? 이오리 씨가 아니라 다른 직원이 짠 거라고 해도 당신 기술부 부장이니까 이걸 검토라던가 좀 그 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아니 진짜 파일럿을 대체 뭘로 생각하는거에요... 어쩐지 정신이 아득해지는 이번 미션을 가만히 보고 있다가 한숨을 쉬었다. ...스킵하자. 그래, 대충 어떤지 느낌은 알았으니까... 어차피 이번 것도 의자 겁나게 흔들리고 토할 것 같고 하겠지. 그냥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넘어가서 후딱 끝내고 후딱 후기써서 후딱 제출해버리고 오자. 그래, 그러자. 다른 훈련이나 나머지 스테이지는 적어도 의자 흔들림이 좀 개선된 다음에 하자고.

@ 아 스킵이 된다고? 그럼 당장 해야지! 스킵 시도합니다!

821 후카미즈 나루미 (sz.FtiepNc)

2022-03-10 (거의 끝나감) 22:32:13

누선 말고 누전! 누전! 누전!

822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8AFTBXCaqg)

2022-03-10 (거의 끝나감) 22:37:57

어거지로 정신차려서 맥북으로 돌아왔고....온 김에 >>820 한가지만 확인하고 판정 시작하려고 합니다.
나츠키쪽 훈련 프로그램 진행은 STAGE 10 까지 바로 스킵하는 걸로 처리하면 되는 거지요? (@@)

823 나츠키주 (KyBXfVUMfY)

2022-03-10 (거의 끝나감) 22:39:43

앗 네네 바로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스킵하겠습니다 :3 더 이상의 3D멀미는...네이버...(?

824 타카기주 (Lb2Wo//qtM)

2022-03-10 (거의 끝나감) 22:40:13

체크!

825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8AFTBXCaqg)

2022-03-10 (거의 끝나감) 22:41:39

Q 님 스테이지 어디까지 스킵하는지 확인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끝까지 가면 뭐가 있음??
A 놀라시지 마시라고 미리 말씀드리자면 STAGE 10은 모의 대사도전입니다. (...)

826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8AFTBXCaqg)

2022-03-10 (거의 끝나감) 22:42:14

>>824 [리빙포인트] 체크레스는 웬만해서는 앵커를 달아주시는 게 확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타카기주 어서오세요. Good-Evening 입니다. 체크 완료되었습니다! (@@)

827 요리미치 타카기 (Lb2Wo//qtM)

2022-03-10 (거의 끝나감) 22:42:32

어떻게든 그 수많은 인파에서 벗아나고 후문을 찾았지만..

뭐지 저 사람들은?

보안팀 처럼 보이지만 그렇다고 방패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단순히 후문에 사람이 적어서 그랬다고 하기에는 뭔가...

어쩄든 이미 발견된 이상 말을 해봐야 겠지.

"네, 뭐, 잠시 볼 일이 있어서 이 안에 들어가려고 해서요."

이들이 나에 대해 아는 것 같지는 않은데...도대체 누굴까?

@

828 나츠키주 (KyBXfVUMfY)

2022-03-10 (거의 끝나감) 22:42:52

(이것은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 급 두려워지고 있는 나츠키주이다)

829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8AFTBXCaqg)

2022-03-10 (거의 끝나감) 22:45:07

>>819 .dice 1 100. = 65 7의 배수가 나올 경우.....

830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8AFTBXCaqg)

2022-03-10 (거의 끝나감) 22:45:47

판정 레스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831 후카미즈 나루미 (/JrjcIWI/Q)

2022-03-10 (거의 끝나감) 22:48:44

안안안안들킨거죠 그렇죠

832 나츠키주 (KyBXfVUMfY)

2022-03-10 (거의 끝나감) 22:49:08

833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8AFTBXCaqg)

2022-03-10 (거의 끝나감) 22:51:58

세 레스를 한꺼번에 판정중이기에 다소 길어지고 있어 결과만 미리 말씀드리자면....
>>829 다이스는 셧다운 시도 성공 여부 다이스였습니다. 🤦‍♀️

834 나츠키주 (KyBXfVUMfY)

2022-03-10 (거의 끝나감) 22:53:34

>>833

835 후카미즈 나루미 (/JrjcIWI/Q)

2022-03-10 (거의 끝나감) 22:54:23

(@@)

836 사에주 (vSVKvVHaZ.)

2022-03-10 (거의 끝나감) 22:57:16

늦었지만 손들어봅니다..

837 사에주 (vSVKvVHaZ.)

2022-03-10 (거의 끝나감) 23:00:20

>>836 빼먹었네요 >>816 체크입니다

838 나츠키주 (KyBXfVUMfY)

2022-03-10 (거의 끝나감) 23:01:21

어서오세요 사에주 :3

839 타카기주 (Lb2Wo//qtM)

2022-03-10 (거의 끝나감) 23:03:48

어서오세용

840 나루미주 (sz.FtiepNc)

2022-03-10 (거의 끝나감) 23:06:19

오신분들 어서오십쇼~~~~~~

841 이모리 사에 (vSVKvVHaZ.)

2022-03-10 (거의 끝나감) 23:08:08

아 진짜 지금이라도 튈까.. 하는 참담한 생각이 다시 한 번 고개를 들 무렵, 드디어 사에의 목소리가 응답을 받았다. 상대 측에서 응답을 한 것이었다. 사에는 자신도 모르게 헉, 소리를 냈다.

" 현재 부장님에게 메시지를 넣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십시오. "

마침 띠링, 하고 울리는 메시지 알림음에 사에는 살짝 미소를 지었다. 역시 죽으란 법은 없군. 나이스 타이밍.

' 현재 시위대가 서버실 코 앞까지 몰려온 상태입니다. 시위대는 부장님과 직접 얘기를 해 협상을 하게 한다면 서버실의 안전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

그렇다면 내가 할 일은.. 유즈키 이오리 부장이 직접 만난다는 의사를 보이면 부장이 올 때까지 저들이 맘이 변하지 않도록 잘 설득하는 것이고, 이오리 부장이 만약 오기 곤란한 상황이라면 전화 통화라도 서로 이야기를 하도록 하는 것이겠지. 사에는 속으로 생각했다.

@메시지를 보낸다.

842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8AFTBXCaqg)

2022-03-10 (거의 끝나감) 23:28:02

>>819
누전차단기를 내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직접적으로 손을 대 내려버리느냐, 간접적으로 전기가 내려가도록 유도하느냐 이 두가지였지요.
전자는 직접 시설에 들어가야 하였기에 이런저런 골치아픈 일에 휘말리기 쉬웠고, 후자는 상황에 따라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쪽이던간에 일단 시도만 하면 성공할 확률은 높았으니, 일단은 도전해 보아도 좋을 것입니다.
정수기를 등져 몸을 숙인 채, 감시카메라의 시야에서 벗어나려 하고는 나루미는 직원들 몰래 물을 뿌리려 시도하였습니다…..

- 촤아악 - !

하지만 안타깝게도, 물은 그저 바닥에 뿌려지기만 하였을 뿐, 콘센트에 물이 들어가게 하는 데는 실패하였습니다.
복도 바닥에 다소 넓게 물웅덩이가 만들어지는 장면을, 나루미는 그저 지켜보게 될 뿐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정수기 물을 통해 누전을 일으키려 한 나루미의 시도는, 실패한 모양입니다.

다른 방법을 사용하려 시도하시겠습니까?

>>820
스킵을 시도합니다!


…..
……….

다소 고글 위로 지지직거리는 잡음이 뜨며 빠르게 화면이 바뀌려 하더니, 이내 화면이 다시 정상 상태로 돌아오려 하였습니다.
다시 보게 된 화면은 STAGE 3이 막 시작할 때 보았던 모습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도시 외곽의 사출구, 송전탑들이 늘어져 있는 변전소 방향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을 보여주듯, 고글로 보게 된 나츠키의 주변은 온통 나무와, 황량한 흙바닥, 그리고 수많은 전봇대들이 가득하였지요.
저 앞으로 보이는 나무로 가득한 언덕과 드문드문 세워진 주택가들, 그 근처로 보기 좋게 뻗은 논밭, 녹음되었다지만 생생하게 들리는 듯한 곤충 소리가 들려오던 것을 보다가… 나츠키는 중앙 방향으로 다시 뜬 알림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 찌르르르르 …..

우여곡절 끝에 스킵을 시도해서 확인하게 된 훈련과정의 마지막 단계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 STAGE 10 ]
[ > 전속력으로 도심에 진입해 땅으로 낙하하는 사도를 받아내십시오. ]

[ 5 : 00 ]

제한 시간은 정확히 5분, 비록 시뮬레이션 상이라지만 나츠키는 이 시간 안에 상공에서 내려오는 사도를 처리해야만 하였습니다. 외곽 지역에서부터 단숨에 도심가까지, 언덕과 전봇대 등 수많은 장애물들을 통과해서 말입니다.
과연 다른 훈련들도 이와 비슷한 과정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최종 과정에서 모의 사도전이 나오는 것을 보아…. 뭐가 되었던 마지막 단계는 어느 훈련이던간에 다를 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모든 훈련의 최종 단계는, 모의상으로 사도를 처리하는 게 확실해 보입니다.

마지막 단계를 시작하시겠습니까?

>>827
“꼬마야,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건물 안 상황이 좋지가 않아서 말이지. 지금 개찰구가 고장나는 등 중앙 로비가 말도 아니다. 들여보내 줄 수는 있지만 정확히 무슨 일로 오게 되었는지 사유를 말해줘야 한단다. 또, 들어가기 전에 우선 신분 확인을 해야 할 것 같구나. “

직원은 그렇게 말하며 타카기를 향해 손을 뻗으며 이야기하려 하였습니다….

“보안 카드를 혹시 확인해도 되겠니? “

843 나루미주 (sz.FtiepNc)

2022-03-10 (거의 끝나감) 23:36:55

1-100에서 7의 배수가 나올 확률 14퍼센트...괜찮을까...

844 카시와자키 나츠키 (KyBXfVUMfY)

2022-03-10 (거의 끝나감) 23:42:06

...스킵한 거 맞지...? 지직거리는 노이즈가 가라앉고나서 보니 아까랑 비슷한 화면인데. 황량한 흙바닥과 나무, 많은 전봇대와 송전탑... 아까보다 더 멀리 온 거 아냐? 생생한 곤충 소리가 들리니 진짜로 밖에 나와있는 느낌이다. 아, 이번 스테이지 목표는...

"...하아...“

땅으로 낙하하는 사도를 받아내라고? 제한 시간은 다행히 에반게리온 기동 시간과 같은 5분이긴한데, 아니... 마지막 스테이지는 모의 사도전이라는거? 아무리 모의라지만 나 혼자? 영호기도 새로 온 2호기도 없이... 오퍼레이터도 없이...?

하지만 생각해보니 대체로 사도를 상대할 땐 혼자 마무리 지은 적이 제법 있었던 것 같고... 오퍼레이터가 없다는 건 불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은...가...?

"뭐... 할 수밖에 없나. 후우... 좋아, 해보자고!“

제대로 후기를 쓰려면 이 모의사도전도 해보긴 해야지? ...엄청 불안하지만 실전도 아니고 훈련 프로그램일뿐이고... 그래! 실제가 아니니까! 적어도 이 훈련 프로그램에선 실제로 통증이 느껴지진 않으니까! 대신 엄청나게 토할 것처럼 울렁거리긴 하지만. 아무튼 좋다 이거야. 가보자고!

@ 모의사도전#가보자고

845 후카미즈 나루미 (sz.FtiepNc)

2022-03-10 (거의 끝나감) 23:42:25

"......."

왜 물을 가져왔는데 받아마시질 못하니. 다른 방법이 다른... 장갑도 크로우바도 있겠다, 그냥 전선을 확 끊어버려? 전선 피복 손상도 누전의 주요 원인이지. 구부러지지 않은 쪽을 전선에 대고 체중으로 꾹 누르면 소리도 나지 않을거야.

@역시 들키지 않게 보이는 전선을 파손하려고 시도합니다..

846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8AFTBXCaqg)

2022-03-10 (거의 끝나감) 23:47:39

>>841
내부에서 상의라도 하고 보내는 것인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나고서야, 유즈키 이오리의 답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소 체감상으로 오랜 시간이 지난 듯 싶었지만, 실제로는 2분에서 3분 정도밖에 시간이 지나지 않았지요.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올라가는 데 시간이 필요한지라 다소 오래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만, 일단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
[ 제가 직접 가게 된다면, 상황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까? ]
[ 현재 점거중인 시설에서 나와, 일터로 돌아갈 생각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대체 어디서부터 올라오길래 다소 오래 시간이 걸린다 말씀하고 계시는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부장이 직접 올라오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보아, 부장 역시 시위대와 대화할 의향이 있는 것은 명확해 보입니다.

답장을 보내려 시도하시겠습니까?

847 타카기주 (Lb2Wo//qtM)

2022-03-10 (거의 끝나감) 23:53:45

슬슬 자러 가볼게용...모두 즐기시길!

848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8AFTBXCaqg)

2022-03-10 (거의 끝나감) 23:54:03

판정에 앞서 한가지만 확인하고 가고자 하는 것이...
지금 >>845 나루미가 시도하려는 것이 복도에 보이는 전선 파손 시도 맞나요?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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