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6807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40 :: 1001

◆c9lNRrMzaQ

2022-02-28 18:48:35 - 2022-03-07 17:33:10

0 ◆c9lNRrMzaQ (gbkG1BHsNw)

2022-02-28 (모두 수고..) 18:48:35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5075/recent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70/recent

비탄과 괴로움으로 짓누른 이 땅을 지나,

512 강산주 (VkRsXdDvfY)

2022-03-03 (거의 끝나감) 22:55:36

자기 전에 행동을 지시하고 잔다면 처리해주실지 궁금해졌지만...그 전에...

태식쥬 태식이 지금 학교에 있죠?
미리내고 특별반 근처로 와서 강산이 연주 한번 듣고가실래요?
솔직히 태식아재한테 정신계 특성이 있다지만 계속 정신력 깎아먹는 요소들이 그 주변을 얼쩡거리니 아무래도 조금은 걱정되는 것입니다...!

513 지한주 (lzQUpGaK1w)

2022-03-03 (거의 끝나감) 22:56:54

구 교복 반응은.. 사실 청월 고교에 갔을 때 반응이 찐 아닐까요?(?)

발목은 냉뒤에 온이었나. 온 뒤에 냉이었나.. 리갱합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514 명진주 (XBC4jutOqY)

2022-03-03 (거의 끝나감) 22:56:56

이런 식으로 레스캐끼리 협력하는 건 아주 좋다

515 명진주 (XBC4jutOqY)

2022-03-03 (거의 끝나감) 22:57:13

어서오세요 지한주!

516 강산주 (VkRsXdDvfY)

2022-03-03 (거의 끝나감) 22:58:33

>>510-511 앗 그렇군여...

>>512에 덧붙여 말하자면...
▶ 연주하다. 이해하다. 표현하다. - 음악을 연주하여 타인의 정신력을 회복할 수 있다. 악기 연주 기술의 랭크에 비례하여 효과가 증가한다.

'백두'에 이런 옵션이 붙어있슴다!

517 강산주 (VkRsXdDvfY)

2022-03-03 (거의 끝나감) 23:00:10

>>513 지한주 안녕하세요. 더 심하게 다치지 않으셔서 다행이에요...온찜질이든 냉찜질이든 안하는 것보단 낫겠죠...?
앗 그리고 아이템 추가해주셔서 감사해요!

518 빈센트 - 로뮤나 (lfHAD/fZ/w)

2022-03-03 (거의 끝나감) 23:01:55

"..."

빈센트는 로뮤나의 연락처를 보더니, 멋쩍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감사합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연락하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돌아서서 객실로 향합니다.
//진행레스 올려두면 슴슴할때 처리한다 하셔서 올려봅니다.
참고로 로뮤나 만나서 이야기하고 로뮤나가 남동생 생각난다며 가끔 연락해도 된다고 연락처 주는 것에서 끊겼습니다.

519 강산주 (VkRsXdDvfY)

2022-03-03 (거의 끝나감) 23:04:00

>>513 그건 그나마 긍정적이려나요...?

근데 이게 또 하필 가디언 아카데미와 연관된 물건이라...근데 미리내고는 헌터 아카데미잖아요.
일단 돌아다녀보고 부정적인 쪽으로 어그로가 끌리면 비전투 상황에서는 집어넣든지 할 수 없는지 문의해볼까 싶어요.

520 강산주 (VkRsXdDvfY)

2022-03-03 (거의 끝나감) 23:05:25

지한주 >>502에 답레가 있어요!
근데 답레 오늘 주셔도 되고 컨디션 안 좋으시면 내일 주셔도 됨다...!

521 지한주 (lzQUpGaK1w)

2022-03-03 (거의 끝나감) 23:07:20

아 답레가 있었군요..(사실 발견 못했었음)

522 강산주 (VkRsXdDvfY)

2022-03-03 (거의 끝나감) 23:10:25

혹시 눈치채지 못하셨을까봐 말해두는데...
빈센트군 지금 망념 최저치에요. -100까지 꽉꽉!

523 강산주 (VkRsXdDvfY)

2022-03-03 (거의 끝나감) 23:12:30

>>521 그럴 때가 있죠...
저도 피곤할 때거나 모바일이거나 하면 가끔 뭘 하나씩 놓칠 때가 있더라고요...

524 지한 - 강산 (lzQUpGaK1w)

2022-03-03 (거의 끝나감) 23:13:43

"다 먹었으면 치우는 습관이 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지한도 안에 넣어놓고 잊어버린 게 있을지도 모른다.. 아마도? 원래 지한은 적게 만들고 적게 먹자. 느낌이었던 것 같지만.

"그렇네요. 영월 때에는 너나할 것 없이 다 바쁘긴 했네요."
라고 말하며 지한은 냉장고 밑부분을 공략하려 합니다. 밑부분은 위쪽보다 심각한 부분도 있고, 심각하지 않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말라비틀어진 잎채소와 오이, 썩어서 무르다 못해 녹아내린 양파, 언제 시켜먹고 남은 건지 알 수 없는 파닭소스에 젖었던 파채...였던 무언가 등등등... 그것들은 거의 백이면 백 버려야 할 것이므로. 따로 담아두려 하다가 강산이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팩을 담자.

"거기에 냉동식품 중 버리지 않을 것을 둔다면..."
괜찮겠네요. 라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525 강산주 (VkRsXdDvfY)

2022-03-03 (거의 끝나감) 23:15:41

한 턴만에 태식이가 강산이의 연주를 듣게 하긴 힘들겠죠?
마지막에 있었던 장소가 서로 달라서...

526 태식주 (.3ozKzEV06)

2022-03-03 (거의 끝나감) 23:17:45

갑자기 연주를?

527 강산주 (VkRsXdDvfY)

2022-03-03 (거의 끝나감) 23:18:04

생각해보니 유나랑 대화중이던 태식아재한테 오라고 하는 건 좀 그런 것 같으니까 강산이가 가는 데 한 턴.
연주하는 데에 또 한 턴 해서...최소 두 턴은 필요하려나요...

528 ◆c9lNRrMzaQ (O7Rpc84ye.)

2022-03-03 (거의 끝나감) 23:20:31

>>518
살짝, 선글래스를 치켜세우고. 로뮤나는 미소짓습니다.

" 좋아. 그럼 소년에게 하나 재밌는 것을 알려주고 떠날게. "

로뮤나는 손을 빙빙 휘젓습니다.

" 불은 타오르면 타오를수록, 그 크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그 몸집을 크게 만들지. 그런데 요근래의 마도들은 대부분이 '위력적'이란 관점에서 생각할 뿐 '범위적'이란 관점에선 접근하지 않아. "

그너는 손끝에서 작은 불꽃들을 피워냅니다.

" 두번째는. 불은 주위에 존재하는 탈 수 있는 것들을 집어삼키며 끝을 알려주지 않은 채 불타올라. 강력한 마도사들은 자신보다 하위의 마도사들의 마도를 차단시키곤 하지. 그런데, 만약 새로운 불씨를 집어삼킨 불꽃이라면 과연 그것도 네 마도로 칠까? "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곤 남은 칵테일을 비워낸 로뮤나는 손끝에 남아있던 불씨 하나를 떨어트립니다.

마도 역분해

순식간에 마도의 씨앗을 부수어, 의념으로 이뤄졌던 불꽃은 흔적 없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아주 미미한, 작은 불씨 하나만은 그 자릴 지키고 있습니다.

" 자. 너에게 주는 충고는 여기까지야. 바이바이~ "

보여줄 것은 모두 보여줬다는 듯. 미련 없이 몸을 돌린 로뮤나는 찰나라고 할 만한 시간만에 사라집니다.
.. 과연, 그녀는 무엇을 알려주려 한 것일까요?

529 강산주 (VkRsXdDvfY)

2022-03-03 (거의 끝나감) 23:22:01

>>526
>>516을 보세요! 0.<
생각해보니 강산이에게 진행중에 버스킹을 시킨 적이 없어서 이쯤에서 슬슬 연주 한 번 갈까 싶기도 했어요.

너무 갑작스럽다 싶으시면...먼 훗날로 미루셔도 되니까요...

530 태식주 (.3ozKzEV06)

2022-03-03 (거의 끝나감) 23:22:09

지금 유나랑은 헤어지고 기숙사에서 대기중

531 강산주 (VkRsXdDvfY)

2022-03-03 (거의 끝나감) 23:23:14

어 맞다 답레써야 하는데 @_@

532 강산주 (VkRsXdDvfY)

2022-03-03 (거의 끝나감) 23:24:32

>>530 앗 그렇군요!
어 강산이도 기숙사에 있지 싶은데...
그럼 기숙사 옥상이라든지 거실이라든지에서 해버릴까요!!

533 태식주 (.3ozKzEV06)

2022-03-03 (거의 끝나감) 23:32:00

>>532
해준다면 땡큐

534 강산 - 지한 (VkRsXdDvfY)

2022-03-03 (거의 끝나감) 23:33:56

냉장고에 든 것들을 차분히 정리해나가면서, 강산은 지한의 말을 들으며 중간중간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는 잠깐 지한 쪽으로 시선을 내렸다가, 지한이 꺼내서 버리는 것들을 보고 얼굴을 찡그리더니, 다시 고개를 올려 자신이 하던 일을 한다...

그러다, 냉동실의 내용물들이 와르르, 쏟아져 내리려는 걸, 강산은 팔로 황급히 막아내지만...
하드 두세 개가 그 틈새나 옆으로 새어나간다.

"괜찮니?"

팔에 든 것들을 바닥으로 흘리듯이 내리면서, 지한 쪽을 돌아보며 묻는다. 혹시 지한 쪽으로 떨어져서 맞았을까봐.

//10번째.

535 ◆c9lNRrMzaQ (O7Rpc84ye.)

2022-03-03 (거의 끝나감) 23:35:06

진행인 것 치곤 다들 느리구만.

536 빈센트 - 로뮤나 (lfHAD/fZ/w)

2022-03-03 (거의 끝나감) 23:35:26

"...범위."

빈센트는 범위에 대해 생각한다. 범위는 무엇을 말하는 걸까, 새로운 불씨를 집어삼킨 불꽃이라면 무엇을 말하는 걸까. 빈센트는 바닥에 떨어지려는 불씨를 낚아챈다. 불속성 마도 사용자로서, 이런 부분에서는 민감하리만치 조심을 하게 되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불씨 하나가... 음?"

로뮤나는 사라져 있었다. 마치 유령처럼. 빈센트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그녀가 알려준 내용을 곱씹으며 돌아가기로 했다. 일단은, 마도 연습은 베로니카를 집으로 돌려보낸 뒤에 할 생각이었다.

# 베로니카를 보러 갑니다.

537 ◆c9lNRrMzaQ (O7Rpc84ye.)

2022-03-03 (거의 끝나감) 23:39:49

>>536
호텔의 카운터 근처에는 지금은 희귀한, 게이트 시대 이전의 생태계를 재현해둔 듯한 작은 어항 하나가 있습니다.
이미 일어나 몸조리를 마친 듯, 평소와 다르지 않은 베로니카는 존재감을 죽인 채 어항 속을 헤집고 다니는 물고기들을 빤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538 오토나시 토리 (8LO6PfB9Qc)

2022-03-03 (거의 끝나감) 23:42:04

" 음. 질문 타임인거구나. "

오토나시는 이제야 안도한듯 사과 맛 사탕을 자기 입에 쏙 집어넣네요.

# " 나. 의료학에 관심이 있어서. ' 그 수업을 들으려면 특별한 절차 없이 해당 교실로 들어가면 되는겁니까- '인거야. "
// 옌 리오의 질문타임! 에서 끊겼습니다~

539 빈센트 - 베로니카 (lfHAD/fZ/w)

2022-03-03 (거의 끝나감) 23:43:10

"아침에 꽤나 바빠보이던데."

어차피 베로니카 정도의 강자면 빈센트의 인기척은 굳이 말 안 해줘도 알아줄 테니, 빈센트는 옆으로 슬쩍 끼어들어 어항을 관찰한다. 어항 안에는 빈센트가 백과사전으로만 봤던 수많은 물고기들이 있었다. 빈센트는 그것을 보고, 바다를 처음 본다, 강을 처음 본다던 베로니카의 이야기가 생각나서 장난스럽게 묻는다.

"물고기. 잘 알겠지만 바다에 살지. 아니면, 이렇게 어항에 집어넣고 키우기도 하고."

빈센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넌지시 철학적인 질문...이 아닌 개똥철학을 던진다.

# "이 녀석은 어항을 죽음으로만 벗어날 수 있는 감옥으로 여길까? 아니면 언제 어떻게 죽을 지 모르는 바다보다 훨씬 나은 피난처라고 생각할까?"

540 ◆c9lNRrMzaQ (O7Rpc84ye.)

2022-03-03 (거의 끝나감) 23:43:59

>>538
리오는 스크린에 몇 가지 버튼을 톡톡 두드립니다.

" 됐어. "

삐빅 하고 울려오는 가디언 칩에는 '수업이 등록되었습니다.' 하는 내용이 눈에 들어옵니다.

" 일반 학생들이 듣는 의료학이기 때문에 네 수준과는 맞지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기초를 다지는 의미에선 나롬 도움이 될 거야. "

지금부터 '의료학'을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541 지한 - 강산 (lzQUpGaK1w)

2022-03-03 (거의 끝나감) 23:45:57

"냉장고 안의 걸 다 꺼내면.. 코드를 뽑고.."
그.. 판? 단?을 꺼내서 설거지를 하고, 안쪽도 소독제 뿌리고 슥삭슥삭 닦아내고..냉동고 안의 서리도 다 녹여서 없애야겠다.. 그런 말을 하다가.. 뭔가 우수수 떨어지자 잽싸게 슬쩍 피합니다.

만일 지한이 하드에 맞아도 별로.. 이상점은 없겠지만 맞지 않았으므로, 괜찮니? 라는 말을 잠깐 생각합니다.

"..에.. 괜찮습니다."
크게 이상점을 찾지 못한 느낌이어서 그런가. 싶겠지만 나중에 다시 생각해보면 뭐지요? 어쩐지 저 말투는 손아래사람을 대하는 느낌 아닌가요? 같은 생각도 잠깐 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

하드를 주워서 스티로폼 박스에 담으려 합니다.

542 ◆c9lNRrMzaQ (O7Rpc84ye.)

2022-03-03 (거의 끝나감) 23:47:56

>>539
" 길 없는 안식처. "

베로니카는 나직히 말합니다.

" 좁은 공간보다도 살아갈 수 있단 것에 만족하고 있으니까. 또, 이 곳에는 물이 있으니까. 이 아이들도 살아간다고 생각해요. "

천천히 유영하는 물고기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베로니카는 그 궤적을 눈으로 그려봅니다. 큰 의미 없는, 사소한 움직임이지만 그것마저도 베로니카에겐 만족스러운 듯 보입니다.
하지만 그런 시간도 이제는 마쳐야 하는지. 호텔리어가 천천히 다가옵니다.

" 손님. 아쉽지만 이용 시간이 마감되었습니다. "

호텔리어는 예의 부드러운 미소로 빈센트와 베로니카에게 말합니다.

" 다음번에도 저희 더블 크라운 호텔을 찾아주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

가볍게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현하는 데에는 지긋한 예의와 성의가 느껴지는 듯 합니다.
이제 돌아갈 시간입니다

543 ◆c9lNRrMzaQ (O7Rpc84ye.)

2022-03-03 (거의 끝나감) 23:48:37

이것도 진행으로 치기 때문에 이제 10시간 지나면 이틀 요일이 지나간다는 점을 참고하길 바람.

544 태명진 (XBC4jutOqY)

2022-03-03 (거의 끝나감) 23:48:47

"왕실 쪽 사람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공훈을 인정받아 얻은 훈장이니까.

하지만 타인이 보기에는 그렇게 착각할 수도 있다.

"혹 도움이 필요하신 일이 있나 싶어 잠시 실례 좀 했습니다."

"최근 남구 쪽에서 큰 일이 있다고 들어서 말입니다."

#

545 빈센트 - 베로니카 (lfHAD/fZ/w)

2022-03-03 (거의 끝나감) 23:50:58

"살아갈 수 있다. 그것도 맞는 말이지."

빈센트는 저런 곳에 있다면 미쳐버릴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베로니카는 달랐다. 살아가는 것조차 사치였던 그녀에게는, 길이 없지만 그래도 안식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게 크게 다가왔을까? 빈센트는 베로니카의 배경을 안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답이라 생각하면서, 호텔리어의 인사를 받는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18만 GP, 저에게는 매우 큰 돈이지만, 덕분에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빈센트는 호텔리어에게 가볍게 인사하고, 더블 크라운 호텔 바깥으로 나온다. 어두운 밤이 걷히면, 예의 아침이었다. 빈센트는 베로니카에게 물었다.

# "바다도 봤고, 추모비도 봤고, 비싼 호텔도 가 보고. 이제는 어디로 갈까?"

546 ◆c9lNRrMzaQ (O7Rpc84ye.)

2022-03-03 (거의 끝나감) 23:51:31

>>544
명진이 왕실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안 즉시, 그의 표정이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귀찮고, 껄끄러운 일을 마주했다는 것처럼 표정을 구긴 그는 명진에게 손을 젓습니다.

" 애초에 이 곳은 공사지역입니다. 도움이 필요할 일이랄 것도 없죠. 뭣보다 그런 물건을 달고 있는 사람한테 무언가를 부탁해봐야 불편한 것은 저희들입니다만. "

Tip. 명성은 타인이 우리를 알아보게 하고, 긍정적인 역할로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오히려 행동을 제약하고 문제가 생기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점을 참고하도록 합시다.

547 ◆c9lNRrMzaQ (O7Rpc84ye.)

2022-03-03 (거의 끝나감) 23:52:18

>>545
베로니카는 소소한 호선을 그려냅니다.
이제 보고 싶었던 것은 다 본 모양이네요.

548 주강산 (VkRsXdDvfY)

2022-03-03 (거의 끝나감) 23:53:13

또 다시 새로운 하루를 맞이할 준비를 마치고...
강산은 창문을 연다.
나쁘지 않은 날씨였다.

그래서 강산은, 숙소 앞으로 나와 가야금 '백두'와 받침대를 꺼내서...연주를 시작한다.

그는 이런 날에 어울리는 곡을 알고 있었다.
기억 속의 가요에 의념을 싣어 연주해나간다.
연주하는 곡에 원래의 가사는 아마도 봄바람이 불고 꽃잎이 휘날리는 거리를 산책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는 내용이었던 것 같지만...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에게든, 아직 없는 사람에게든, 혹은 사랑했던 사람을 추억하는 사람에게든...
이 봄이 행복한 봄이 되길 바라는 그의 마음이,
너무 차갑지도 거세지도 않은 봄바람을 타고 퍼지기를, 그는 바란다.

#특별반 기숙사 앞에서 망념 50을 쌓아 '백두'를 사용해, 연주합니다.

549 ◆c9lNRrMzaQ (O7Rpc84ye.)

2022-03-03 (거의 끝나감) 23:55:22

>>548
익숙한 듯, 익숙치 않은 음악을 연주합니다.

연분홍빛 꽃비가 봄바람을 타고 제 몸을 너울거리던 때. 그 장면을 같이 바라보던 두 사람의 간지런 사랑 내용이 담긴 음악이 연주됩니다.

하루 간 노래를 들은 캐릭터들이 NPC를 만날 때, 호감도가 조금 더 빨리 증가합니다.

550 태명진 (XBC4jutOqY)

2022-03-03 (거의 끝나감) 23:55:22

음...역시 제대로 된 이유가 없이 들어오기에는 애매했나.

이 훈장에 대한 영향력은 생각보다 큰 것 같았다.

여긴 꽝인가.

"그렇다면 최근 남부에서 가장 시끄러운 곳이 어디인지 알려주실 수 있겠습니까?"

#

551 오토나시 토리 (8LO6PfB9Qc)

2022-03-03 (거의 끝나감) 23:55:45

" 교관님한테 ' 감사합니다- '인거네. "

오토나시는 리오를 향해 고개를 숙여보입니다.

" 다음 번에 봉사 활동을 가면 바보같이 납치당하지 않도록 조심할게. 그럼 ' 안녕히 계세요. ' "

# 옌 리오에게 인사를 하고 교관실에서 나옵니다

552 ◆c9lNRrMzaQ (O7Rpc84ye.)

2022-03-03 (거의 끝나감) 23:56:23

>>550
" 시끄럽긴 XX 전부 다 시끄럽지. "

이젠 걸릴 게 없다는 걸까요.
순식간에 욕을 입에 올린 관리자는 손을 젓습니다.

" 공사 방해하지 말고 나가세요. 경찰 부르기 전에. "

553 ◆c9lNRrMzaQ (O7Rpc84ye.)

2022-03-03 (거의 끝나감) 23:56:40

>>551
교관실에서 나옵니다.

554 강산주 (VkRsXdDvfY)

2022-03-03 (거의 끝나감) 23:56:54

갑자기 분위기 벚꽃엔딩.
https://youtu.be/O1OFAwm-r60

555 태명진 (XBC4jutOqY)

2022-03-03 (거의 끝나감) 23:58:28

그렇구만.

"그렇군요. 그럼 저는 이만."

더 이상 여기에 볼 일은 없었다.

#삼산동으로 이동한다

556 ◆c9lNRrMzaQ (O7Rpc84ye.)

2022-03-03 (거의 끝나감) 23:59:20

>>555
정말로 바로 이동하나요?

557 강산주 (VkRsXdDvfY)

2022-03-03 (거의 끝나감) 23:59:30

정신력 회복을 노리고 연주했는데...
망념을 더 쌓을걸 그랬나요...?🤔
아님 기술 랭크가 문젠가?

558 빈센트 - 베로니카 (lfHAD/fZ/w)

2022-03-03 (거의 끝나감) 23:59:38

"그럼 돌아가야지."

빈센트는 베로니카에게 말한다.

"가면 해야 할 일이 많아. 수련도 해야 하고, 방도 꾸미고. 물론 네 의견 들어가면서."


# 버스를 타고, 미리내고로 돌아옵니다. 800GP * 2로 1600GP 지불.

559 명진주 (2HOLHMKYDk)

2022-03-04 (불탄다..!) 00:00:03

>>556 ?

560 ◆c9lNRrMzaQ (R/bFFmWV.I)

2022-03-04 (불탄다..!) 00:00:15

>>557 강산이는 지금 회복될 정신력이 없어서 문제였던 것.

>>558
복귀합니다.

561 명진주 (2HOLHMKYDk)

2022-03-04 (불탄다..!) 00:00:17

여기에 더 뭐 할 게 있다는 건가...

562 오토나시 토리 (hABP6KXoAI)

2022-03-04 (불탄다..!) 00:00:55

도움을 바라는 사람은 많고, 그런 사람들을 돕다 보면 나아질 수 있다. 오토나시는 무언가를 잠시 생각하다가 혼잣말을 중얼거리네요.

" 음. 어른이 하는 말에는 따르는 것이 좋다고 했어. "

오토나시 본인도 어른이지만 말입니다...

# 헌팅 네트워크로 봉사 활동 관련 의뢰를...? 찾아봅니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