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6807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40 :: 1001

◆c9lNRrMzaQ

2022-02-28 18:48:35 - 2022-03-07 17:33:10

0 ◆c9lNRrMzaQ (gbkG1BHsNw)

2022-02-28 (모두 수고..) 18:48:35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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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탄과 괴로움으로 짓누른 이 땅을 지나,

359 태식주 (cMGhHxrldE)

2022-03-02 (水) 17:45:49

오늘 날씨가 엄청 좋았다.

360 지한주 (uEGmf6X6gw)

2022-03-02 (水) 18:14:01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 슬슬 해두긴 해야겠네요.

361 진언주 (slYXsqu8ac)

2022-03-02 (水) 18:22:00

봄날씨 최고~

362 빈센트주 (NRlPem4Zhs)

2022-03-02 (水) 19:09:59

지금 봤는데 저거 전부 다 캐릭터한테 맞네요. 거의 캐릭터 본인 아니면 쓰기 어려울 정도...?

363 명진주 (CFXNUvDrAg)

2022-03-02 (水) 19:17:04

다들 안녕하세요! >>362 진짜로 세심하게 골라주신 거죠 ㅇㅇ

364 오토나시주 (vWJiIRM9Q2)

2022-03-02 (水) 19:29:13

분명 점심을 먹고 잠시 눈을 붙이려고만 했는데! 눈을 떠보니 7시가 넘었어요!!!

365 진언주 (1U2nijmoOw)

2022-03-02 (水) 19:30:03

씻으면서 매우 사소한 이벤트거리가 생각났어오
근데 설명할만큼 정리가 안되네

366 오토나시 토리 - 태명진 (vWJiIRM9Q2)

2022-03-02 (水) 19:48:08

지금이 의념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 먼 옛날이라고 가정해보면 오토나시는 급식을 조금이라도 일찍 먹기 위해서나 빠른 하교를 위해 겁 없이 창문에서 뛰어내리는 유별난 학생으로 분류될거에요.

" 응. "

정확히 말하자면 그런 학생들 보다 생각이 더 없긴 하겠지만... 명진의 반문에 오토나시가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고개를 끄덕거린다는게 그 방증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 지나가세요 지나가세요. "

보통이라면 야호! 와 같은 감탄사나 고마워! 같은 말이 나올법한 타이밍인데 오토나시는 명진과 만나기 전에 불렀던 토랸세의 첫 소절을 말합니다.
명진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고개를 돌려볼 때마다 다음 소절로. 복도에서 처음 만났을 때 처럼 오토나시가 노래를 부르는 것은 아닌게 그나마 다행일지도 몰라요.

" 가는 건 좋지만 돌아오는 건 무서워요. 음. 두 소절 남았어."

그리하여 도착한 정문 앞에서 오토나시는 그렇게 말합니다.

" 곤란한걸. "

전혀 곤란하지 않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오토나시는 정문과 명진을 번갈아가며 바라보네요.

// 11!

367 명진주 (CFXNUvDrAg)

2022-03-02 (水) 20:02:30

어서오세요!!

368 오토나시주 (vWJiIRM9Q2)

2022-03-02 (水) 20:05:42

안녕하세요~ 답레가 많이 늦어서 죄송해요!

369 태명진-오토나시 토리 (CFXNUvDrAg)

2022-03-02 (水) 20:06:22

지나가세요?

지금 걷는 도중에 누가 보이지는 않았는데 도대체 무슨?

혹시나 하는 생각에 토리 누나를 살펴보니 그냥 혼잣말을 하는 것 같았다.

잠시 착각해서 잘못 들었나 생각해 계속 안내를 진행했으나.

고개를 돌리 때마다 어느새부턴가 노래마냥 비슷한 문장을 말하더니.

이젠 아예 대놓고 두 소절 남았다고 말했다.

"그거 노래였어..?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기도 하고.."

분명 네트워크에서 들은 것 같은 그런 옛날 노래 같았다.

"어느 쪽이여..."

곤란하다는 말과 별고로 표정은 그렇지 않다는 듯 똘망똘망하게 나를 쳐다본다.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토리 누나는 특이한 것 같았다.

//12

370 오토나시 토리 - 태명진 (vWJiIRM9Q2)

2022-03-02 (水) 20:21:35

" 응. 지금은 길을 지나가셔도 됩니다. 그런 내용의 노래야. "

토랸세의 의미를 설명해주며 오토나시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 토랸세 '라는 이름으로는 명진이 어떤 곡인지 알기 쉽지 않으니 나름의 배려를 한 것 같아요. 하기사 그걸 멀쩡한 노래처럼 부르지 않았다는 사소한 문제점을 생각해본다면 이쪽이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 곤란하지만 곤란하지 않아. "

오토나시는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다가 정문을 지키고 있는 두 대의 골렘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네요.

" 두 소절 남았으니까. "

골렘이 두 대, 남은 소절은 두 소절. 골렘과 토랸세 사이에 연관성은 전혀 없어 보이지만 오토나시의 의도를 이해하는건 그닥 어렵지는 않을 것이에요.

" 안녕하세요- 안녕히 계세요- 오늘은 그 대신이네. "

오토나시는 매번 수호 석상에게 인사를 했던 모양입니다...

// 다음이나 다다음 레스로 마무리하면 될 것 같아요!(아마!)

371 태명진-오토나시 토리 (CFXNUvDrAg)

2022-03-02 (水) 20:39:44

"아하..뭔 지 조금은 알겠네."

일종의 옛날 노래나 교육 노래인가?

그렇다면 가사가 이해가 되긴 하지만...왜 부른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아까 전의 길막 비슷한 걸 보긴 했는데...설마 그 연장선?

"그게 무슨...뭐 일단 정문에는 데려왔으니까."

그 이상 딴 길로 가면 어떻게 해야할지는 나도 모르겠다.

"그래.."

두 대나 두 소절이나 둘 다 두 개긴하네.

이젠 뭐가 뭔지 모르겠다.

"인사성도 바르네 누나는..그래서 이제 기숙사로 돌아가는 거야?"

//14

372 오토나시 토리 - 태명진 (vWJiIRM9Q2)

2022-03-02 (水) 21:01:57

" 응. 문제 해결. "

오토나시 본인도 이게 문제라는 사실은 알고 있네요. 참 다행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명진의 자포자기한 ' 그래 '라는 말에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한 오토나시는 다행스럽게도 감사의 인사를 하네요.

" 곤란한건 해결했으니까 당신한텐 ' 감사합니다- '인거야. "

솔직히 오토나시의 언행을 보자면 정말로 올바른 인삿말을 하기는 하는건지... 그런게 정말로 인사성이 바르다고 할 수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 음. 방에 먼지가 많이 쌓여서. 오늘도 기숙사 청소를 해야 해. 필요한걸 사러 갈거야. "

한동안 학교와 기숙사에 올 수 없던 오토나시의 방은 청소가 필요할게 분명하지요.
어쩌면 청소 도구를 사러 가는 길에 또 다시 길을 잃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혹시나 명진이 그런 걱정을 할까 잠시 생각이라도 한 것일지 정문 밖으로 나가지 않고 머뭇거리던 오토나시는 한 마디를 덧붙입니다.

" 이제 괜찮아. 학교 밖에서는 지도를 볼 수 있으니까. 그럼, 바이바이. "

점프에 가까운 몸짓으로 정문을 뛰쳐나가는 오토나시의 모습은 마치 복도에서 춤을 추던것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토랸세의 마지막 두 소절이 조용한 목소리로 들려옵니다.

" 두렵더라도
지나가세요 지나가세요. "

// 막레 드립니다!
다음부터는 답레 쓰기 편하도록 RP를 조절하도록 할게요(불판 도게자!)

373 태명진-오토나시 토리 (CFXNUvDrAg)

2022-03-02 (水) 21:06:58

정말로 인사성이 바른 누나이다.

"같은 반끼리인데 이 정도는 해줘야지."

안 그래도 일반반과 친하게 지내지 못하는 만큼 같은 특별반 끼리는 가능한 친해질 필요가 있었다.

특히 토리 누나 같은 경우는 그 기행 떄문에 더더욱 배척받을 가능성이 있으니.

누군가는 신경써줘야 할 것이다.

"청소라 마침 당번도 정하고 있었는데."

그때 자세하게 정하면 될 것 같았다.

"그래 바이. 다음에 보자."

그렇게 우리는 서로 손을 흔든 채 헤어졌다.

마지막으로 남았다는 두 소절의 소리를 들으며.

//16 수고하셨습니다! 토리주!!!

374 빈센트주 (NRlPem4Zhs)

2022-03-02 (水) 21:24:55

일상하실분?

375 태식주 (cMGhHxrldE)

2022-03-02 (水) 21:29:02

천천히라도 가능하면 고고

376 지한주 (uEGmf6X6gw)

2022-03-02 (水) 21:35:10

일상... 구해야하는데 말이지요. 리갱합니다. 다들 어서오세요.

377 강산주 (hRApPq/Pe.)

2022-03-02 (水) 21:44:31

어저께 진행때 없었지만 40판 후기...도 겸하는 것 같으니 괜찮겠져...? (라며 껴보기)

모두 안녕하세요!

378 강산주 (hRApPq/Pe.)

2022-03-02 (水) 21:45:33

앗 지한주 일상 하실래요??
모바일이라 단문 위주일 것 같지만요...!

379 지한주 (uEGmf6X6gw)

2022-03-02 (水) 21:45:51

어서오세요 강산주.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80 지한주 (uEGmf6X6gw)

2022-03-02 (水) 21:46:12

일상.. 괜찮습니다.

원하는 상황이라던가 있을까요?

381 태호주 (MEJyngX08k)

2022-03-02 (水) 21:50:16

야호- 40어장! 기념! 의 늦은 후기!

벌써 40어장?! 하는 생각에 확인해보니까 어느새 반년이구나 지났구나 싶네..
아니, 사실 반년이구나 싶은게 아니라 반년이라는게 믿기지가 않아! 내가 그새 반살을 더 먹었다고? 말도 안돼!

약간 아무것도 안했는데 벌써 OO이야 그 느낌이야
태호는 뭔가 뭔가 했지만 태호주는 아무것도 안한듯한 미묘한 느낌? 그런데 실제로도 달리 한게 없긴 하다.. 뭔가 내 시계에 녹이 잔뜩 낀것같은 느낌이야.
영월에서 마지막 디펜스 할때도 원래 처음엔 가장 먼저 히모메 써야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뭔가 머릿속에 딜레이가 걸린듯이 밀리더니 어영부영해버렸어!

뭐,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고! 이것저것 재미있는 일이 많을 것 같으니까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즐겨봐야지! 20만GP나 생겼으니까 이걸로 신한국 여기저기 놀러다닐거야 ꉂꉂ(ᵔᗜᵔ*) 포항가서 포항항 하면서 웃어봐야지!

40어장동안 캡틴도 정말 고생 많았고! 다른 관리자들이나 참치들도 고생 많았고! 함께해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구!

382 지한주 (uEGmf6X6gw)

2022-03-02 (水) 21:51:30

태호주도 어서오세요.

383 명진주 (CFXNUvDrAg)

2022-03-02 (水) 21:59:06

어서오세요 모두!!

저야 말로 잘 부탁드려요 태호주!

384 강산주 (hRApPq/Pe.)

2022-03-02 (水) 22:00:11

태호주 어서오세요!!
모두들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380 음...지금 생각나는 건 같이 숙소 청소를 하는 상황이라든가요?

385 태호주 (MEJyngX08k)

2022-03-02 (水) 22:01:04

안뇽안뇽-
요즘 어장에 얼굴을 자주 못 비추는건 단순히 몸이 피곤해서다!
집에 돌아오면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누워있어... 한 30분 간격으로 핸드폰 한번씩 확인하다가 잠드는 것 같다..

386 오토나시주 (vWJiIRM9Q2)

2022-03-02 (水) 22:02:03

저녁먹고 왔어요~ 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373 명진주도 수고하셨습니다!

387 지한주 (uEGmf6X6gw)

2022-03-02 (水) 22:03:44

다른 분들도 다 반갑습니다.

숙소 청소일까요..

거실은 한번 청소했으니 이번엔 주방 쪽은 어떨까요?

냉장고라던가. 설거지라던가. 부엌 찬장이라던가. 소재는 좀 있을 것 같습니다.

388 강산주 (hRApPq/Pe.)

2022-03-02 (水) 22:04:19

>>385 현생 고생하십니다...ㅠㅠ

오토나시주 안녕하세요!
참...이거 말했는지 안 말했는지 헷갈리는데...특별반 애들 공동숙소 있어요! 대치동의 5층 저택이래여!

389 강산주 (hRApPq/Pe.)

2022-03-02 (水) 22:07:06

방은 각자 따로 있는걸로 묘사되고 있슴당...

>>387 좋습니당!
그러면...공용 냉장고 대작전이라든가여?

390 태호주 (MEJyngX08k)

2022-03-02 (水) 22:07:39

특별반 총(Gun)교관이신 한지훈 교관님이 사비로 구입하신 저택이라고 했던...가? 아무튼 고걸 공동숙소로 쓰고 있대!

391 강산주 (hRApPq/Pe.)

2022-03-02 (水) 22:08:43

아아니 냉장고 '정리' 대작전!!

392 강산주 (hRApPq/Pe.)

2022-03-02 (水) 22:09:33

그 총이 그 총이 아닐텐데요!ㅋㅋㅋ

393 지한주 (uEGmf6X6gw)

2022-03-02 (水) 22:10:30

대충 그런 느낌...도 괜찮겠네요. 그럼 선레는 드릴까요?

394 빈센트주 (NRlPem4Zhs)

2022-03-02 (水) 22:10:37

>>375
늦어서 죄송합니다. 아직 계실까요?

395 강산주 (hRApPq/Pe.)

2022-03-02 (水) 22:11:55

>>393 앗 부탁드립니다! (꾸벅

396 태호주 (1OXhjrhNyE)

2022-03-02 (水) 22:14:42

그 총이 그 총이지! (아님)

397 지한 - 강산 (uEGmf6X6gw)

2022-03-02 (水) 22:16:00

언젠가는 마주해야 할 거대한... 무언가가 있었으니...

"냉장고네요."
특별반의 인원수 때문인지. 냉장고는 무려 n대나 있었다고 합니다. 각자의 방에 있을 법한 작은 냉장고는 자기가 알아서 정리하겠지만. 공용으로 쓰는 냉장고는...

"이건.. 테트리스 같은 느낌이.."
듭니다. 라고 생각하면서 연 냉장고를 닫고는 식탁에 앉아 기다리려 합니다. 왔으려나요?

강산 씨는 언제 오시려나요...

//n개는.. 몇개인지 정하질 않아서..

398 오토나시주 (vWJiIRM9Q2)

2022-03-02 (水) 22:18:01

대치동에 숙소 있다는건 말씀해주셨어요~
그런데 한지훈 교관님의 비장의 무기가 총이라고요?!?!?(난독!)

399 강산 - 지한 (hRApPq/Pe.)

2022-03-02 (水) 22:43:41

"안녕."

약속시간에 맞춰 나타난 강산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는 지한에게 다가간다.

"그러니까 오늘 저걸 정리하잔 말이지? 솔직히 나도 냉장고 정리의 필요성에는 동감이다."

강산은 냉장고들을 향해 눈짓하며 말하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며칠 전에 그가 열어봤을 때도 꽤 심각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가 냉장고 정리를 같이 하겠다고 흔쾌히 나선 것은 그런 이유였다.

"저러고 두자니 좀 불안하긴 하다. 다 쏟아질까봐 하드도 마음놓고 꺼내먹질 못 하갔어. 이건 뭐 젠가도 아니고."

강산은 의념 시대 이전의 보드게임을 언급하면서, 반쯤은 장난스러운 어투로...그리고 반은 진심으로 사태의 심각성을 토로한다.

"자, 어디부터 할까?"

물론 불평만 하러 온 것은 아니라는 듯, 강산은 소매를 걷어붙이며 묻는다.

//2번째...
지금 인원수면...중~대형으로 1~2개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아닌가...?

400 강산주 (hRApPq/Pe.)

2022-03-02 (水) 22:51:46

>>398
사실 총은 아님...
사실 지훈쌤 검캐임...(소곤

근데 지훈쌤 비장의 무기라면 총알도 가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401 지한 - 강산 (uEGmf6X6gw)

2022-03-02 (水) 22:51:56

"안녕하세요 강산 씨."
나타난 강산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려 합니다. 냉장고정리의 필요성이야 많은 특별반 학생들이 동의한 것 같으니.. 실제로 정리하면 좋아하긴 하겠군요.

"테트리스나 젠가나..."
"아. 테트리스는 사라지기라도 하지요."
젠가는 계에속 쌓아야 하니 젠가가 더 어울릴지도 같은 생각을 하면서 어디부터 할까라는 물음에 원론적인 답을 내놓습니다.

"으음.. 일단 다 꺼내서 인벤토리 안에 넣어둔 뒤, 전기를 뽑은 냉장고를 청소하는 게 먼저가 아니겠습니까."
왠지 모르게 매체에서 어디가 더럽다고 할 때의 비교기준인 화장실의 변기보다 냉장고가 몇 배나 더럽다는 말을 본 것 같기도 하고. 같은 생각을 합니다.

402 강산주 (hRApPq/Pe.)

2022-03-02 (水) 22:54:07

영서2 시점에서 지훈쌤 레벨이...80대랳나 90대랬나...

403 태식주 (cMGhHxrldE)

2022-03-02 (水) 23:02:46

빈센트주가 왔다갔었네

404 빈센트주 (NRlPem4Zhs)

2022-03-02 (水) 23:09:21

>>403
아직 있어요

405 태식주 (cMGhHxrldE)

2022-03-02 (水) 23:10:28

지금하죠

406 강산 - 지한 (hRApPq/Pe.)

2022-03-02 (水) 23:11:24

테트리스는 사라지기라도 하지요, 라는 지한의 말에 강산은 푸흡, 하고 짧게 웃음을 터트린다.

"한두 달 전까진 테트리스였던 것 같은데 정신 차려보니까 이렇게 되어있더라...음..."

지한의 제안에 강산은 바로 답하지 않고 냉장고들의 내부를 살핀다. 그때 그의 표정은 잠시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그게 됨?'이라고 말하는 듯한 의아한 표정이었다. 하지만...
안쪽에서 뭔가를 목격했는지, 냉장고를 훑어보던 강산의 움직임이 얼어붙은 듯 잠깐 멈춘다. 그 후 그는 황급히 냉장고에서 물러나며 문을 닫았다.

"내 인벤토리엔 다 안 들어갈 거 같다. 무리해서 집어넣었다가 내 악기들이 상하는 것도 걱정되는데..."

그는 심각한 표정으로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강산의 인벤토리엔 이미 약 1.5m 길이의 25현 가야금 두 대가 있었고, 심지어 그 중 하나는 강산이 아끼는 '백두'였다.

"버릴 건 버려야지."

그는 비장하게 말한다.

//4번째.

407 지한 - 강산 (uEGmf6X6gw)

2022-03-02 (水) 23:16:53

"저는 보통.. 좀 다르게 사용하는 편이긴 합니다."
그러니까 대충 인벤토리에 넣거나, 아니면 의념을 사용하거나. 그래서 저정도로 심각할 줄은 잘 몰랐을지도.

"아니면 제 의념을 좀 이용해도 괜찮을 겁니다."
의념에 반응해서 터지는 그런 게 없다면요.. 라고 말합니다. 별 의미는 없지만 그대로 멈춰라! 같은 걸로..? 그리고는 대체 뭘 본건가 하는 표정으로 강산을 보네요. 냉장고 안에서 위험한 뭔가라도 있었던 걸까..? 구체적으로는 열었다간 큰일이 날 것 같은 무언가라던가? 부풀어오른? 곰팡이? 미끈미끈?

"버릴 거요..?"
그정도로 심각한가? 라고 생각하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408 지한주 (uEGmf6X6gw)

2022-03-02 (水) 23:19:23

정지로 온도가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걸 멈출 수 있다면 보온이랑 보냉에 최적화 아닐까!
>일상에서 잘 써먹는 중.

409 빈센트주 (NRlPem4Zhs)

2022-03-02 (水) 23:24:02

>>405
얼마나 될지는 모르겟지만 선레를 써올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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