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그건 로로주 아니었어?!😳 나는 사소한 부분만 덧붙이는 편이니 걱정 마세요.😘 현지 맛집 중에 당근 케이크를 기가막히게 만드는 베이커리가 있다..(중요 별표 메모하는 덧붙이기 설정)(에만: 으웩!)
방금 링겔 맞고 오는 길이야. 우우 걱정시켜서 미안..😂 제출하고 방금 집에 왔으니 푹 쉴게요.(꼬옥) 오늘 하루랑 내일 점심까지는 아무것도 안 먹는게 좋고 약이랑 물만 챙겨먹으라는데.. 구토억제 주사 맞았으니 괜찮겠지.. 저녁에 조금 회복하면 다시 만나요...🤦♀️ 아우우..
쓰러져도 내 품안에 쓰러져주세요. (지퍼 앞섶 지익 열고 끌어당겨안음) 해줄 수 있는 게 빨리 나아지기를 빌어주는 것 말곤 없네.. 배를 조금 따뜻하게 해보는 건 어때? 아, 에만이 너무 아메리칸이라 귀여워. 마구 쓰다듬어주고 싶어..
페로사: 조금이라도 내가 널 사랑하지 않을 틈 같은 건 주고 싶지 않은 모양이구나. 페로사: 정말이지..
그리고 에만주에게 몇 가지 질문.. 1. 내가 제공해준 바빌론 시티에 대한 이야기가 시트를 쓰기에 충분해? 2. 이번 세계선에서도 에만은 얼굴을 가리고 다니려나? 3. (시트를 다 쓰고 나서야 나눠볼 만한 이야기지만) 이 세계선에서 첫 일상을 시작할 때, 페로사와는 첫만남부터 돌려보고 싶어, 아니면 서로 안면이 있는 상태에서 돌려보고 싶어?
힝힝 로로주가 내 심장을 때렸어..🥺(부비쟉)(맞꼬옥) 마침 장판 틀었어! >:3 약도 먹고 왔답니다.😉 페로사는 어떨까? 에만이는 따끈하게 수프 데워서 먹여주려 할 거라구. 후후.. 쓰다듬 받으면 수줍어서 아프지 말라고 말한 뒤에 쓰다듬어준 손 잡고 뺨을 부빌 거야~
에만: 으음, 내가 욕심이 많은 걸 어떡해.. 에만: 싫은 건 아니지..?(부빗)
으음.. 1. 시트 쓰기는 충분한 것 같아. 쓰기도 편한 것 같고. 그렇지만 시트 양식을 서로 조율해 보는 게 어떨까? 한마디 이름 나이 성별..? 외모 능력 등등등.. 2. 본 얼굴을 가리고 다닐 생각이긴 해. 평소에 얼굴을 드러내야 하는 순간이면 위조된 모습으로 다닐 것 같네. 3. 첫만남.. 재밌겠다..😶 로로주는? 안면이 그렇게 깊지는 않다~고 해도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아프게 할 생각은 없었는데. (쓰담담) 그래도 푹 쉬고 있다니 다행이야. 페로사는.. 일단 연차 쓸 거야. 평소에도 에만의 생활습관이 영 건강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 신경이 더 쓰이지 않을까. 병원에 데려갈 수도 있고, 병원에 데려가지 않더라도 하루종일 에만을 간호해주고 있을 거야. 따뜻한 물을 채운 보온병을 안겨주거나, 평소에 뭘 잘 못 먹는 에만을 위해서 포타주 수프를 준비할 테고.. 에만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네. 에만이 누워있는 침대 옆에서 에만 손 꼭 잡고 하루를 꼬박 보낼 것 같지. 같이 좋아하는 영화 같은 걸 보면서. 그리고 여기서 에만의 디즈니 취향이 긁혀나오고 마는데
시트 양식은 기존 시트 양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마디”
이름 : 나이 : 성별 : 외모 : 성격 : 능력 : 특이사항 :
정도로 쓰면 될 거라 생각해!
난 원 스레에서 에만주와 선관으로 짰던 그 모먼트(우연히 에만의 가면 너머 얼굴을 보고 말았는데, 그 때문에 저격수에게 공격당했음에도 저격을 피하고 에만의 얼굴에 가면을 씌워준)가 너무 맛있어서, 거기서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자주 했었어. 😊
“그래. 이건 내가 선택한 지옥이야.” “삶에 의욕 같은 걸 갖기에는 너무 열심히 살아서 말야. 나쁘지 않잖아? 소소한 행복을 찾아다니면서 느긋하게 죽어가는 거.”
이름 : 페로사 몬테까를로 Perosa Montecarlo 나이 : 29 성별 : 여
외모 : Picrewの「욤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gH5Y1TzXc0 #Picrew #욤크루 (리터칭 가능) 188센티미터에 달하는 훤칠한 장신이 가장 먼저 돋보인다. 위로 훤칠하게 뻗은 글래머러스한 골격에는 살집뿐 아니라 단단한 근육이 짜임새있게 들어차있어 여성스러운 곡선과 강인함이 공존하는 몸매다. 옷차림에서 간접적으로 드러나는 몸매만으로도 매우 잘 단련되어 있음이 느껴진다. 그 덕분에 체중은 87kg에 달하지만 페로사는 자신의 몸무게를 별로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상쾌한 미소가 걸려 있는 얼굴은 전형적인 블론디. 쨍하니 푸르른 눈동자는 마치 말간 오후 하늘을 한 숟갈 떠온 것 같고, 짙은 쌍꺼풀과 오똑한 콧대를 위시한 서구적인 이목구비, 붉은 기가 도는 피부를 갖고 있다. 자연스러운 컬이 가득 담겨있는 밀짚빛의 금발머리는 한 갈래로 묶어서 날개뼈 아래까지 곱슬곱슬 물결치며 타고 내려간다. 특이하게도, 왼쪽 어깨의 상당 부분을 덮는 켈틱 매듭무늬 문신이 et dimitte nobis debita nostra, Sicut et nos dimittimus debitoribus nostris(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준 것과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소서)라는 라틴어 경구와 함께 새겨져 있다. 기존에 한 번 새겨졌던 문신을 덮어버리려고 새긴 문신처럼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일까?
옷차림은 단출하다. 질박하다 못해 투박하다고 해도 될 수준. 면이나 린넨으로 된 셔츠에 바지를 입는 게 전부이며, 그나마도 청바지이기 일쑤디. 악세사리를 차거나 해서 꾸미는 일도 거의 없다. 짧은 겨울이 찾아올 때 걸치는 외투도 여성적인 매력이라곤 없이 투박한 파카나 점퍼 같은 것들이다. 예쁘게 차려입는 데는 서툰 편이다. 무엇보다 체격 자체가 곱게 꾸미는 데에는 불리한 체격이기도 하고.
성격 : 낙천적인 비관주의자. 쾌활하며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 다만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그 쾌활함과 느긋함은 여유가 아니라 어떤 체념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아챌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해야 한다고 결심했을 때는, 원래 성격이었을 호쾌한 모습과 함께 시원스런 추진력을 보여주곤 한다.
사람을 달래는 데는 위로의 말이나 동감해주는 자세보다 좋은 술 한 잔과 편안히 쉴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음악, 그리고 소화 잘되는 고기(중요함)가 더 효과있다고 믿는 미묘한 현실주의자이기도 하다. 가치관을 생각함에 있어 그 선택을 함으로써 행복해지는가? 를 우선된 가치로 삼는다. 또한 타인을 존중하고 신뢰를 중시하는 성격이기도 하며, 입이 무겁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어주는 데에도 능숙하기에 한결 편하게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상대이기도 하다.
뒤끝이 별로 없는 성격이지만 호이가 계속되니 둘리인 줄 아는 사람에게 계속 호의를 줄 정도의 호구는 아니다. 책임감과 추진력이 뛰어나 한번 마음먹고 일을 추진하면 놀라운 실행력을 보여주지만 그만큼 정신적 부하도 정직하게 100% 다 받기에 세서 뭔가 하나 작정하고 버닝하면 반작용으로 한동안 탈력감과 귀차니즘에 절어 건어물 비슷한 무언가가 되는 경우도 있다. 멘탈이 강한 것과는 별개로 의외로 자존감이 낮아 자기 스스로에게는 비관적이기도 하며, 이는 낙천적인 기질과 맞물려 이따금 유쾌하고 거리낌없는 자폭성 농담의 모습으로 튀어나오곤 한다.
능력: 아우라 자신의 신체를 매개체로 삼아, 신체에 에너지를 투사하고 덧입혀 신체를 강화시키는 형태로 발현되는 이능력. 아우라 능력은 사용자의 신체를 극적으로 강화시켜, 평범한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한 일들을 가능하게 해준다. 체내에 단련되듯이 차곡차곡 쌓이는 에너지는 평상시에도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순발력, 오감, 신체 내구도 등의 신체능력을 인간의 한계 이상으로 강화시키며, 사용자가 원할 시 체내에 쌓인 에너지를 활성화시켜 인간의 몸으로 일으키는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파괴적인 위력과 놀라운 저항성을 발휘할 수 있다. 체내의 에너지를 활성화시켜 외부에서 가해지는 이능력에 의한 물리적 오류나 정신 간섭 역시도 저항하고 차단할 수 있으며, 아우라를 극단적으로 단련했을 시에는 아우라를 체외로 뿜어내 에너지 장벽을 만들거나, 가까운 거리에서의 에너지 투사 공격까지 가능하다.
특이사항 : 직업은 바텐더. 미각이 섬세하고 센스가 좋으며 기본기가 탄탄해 칵테일을 엉터리로 만드는 일은 절대 없지만, 자기 주관이 강한 탓에 오마카세를 시키면 취향이 아닌 칵테일을 영업당할 수도 있다. 취미는 헬스와 오토바이 운전. 바에 출퇴근할 때도 오토바이를 즐겨타는 얼죽오(얼어죽어도 오토바이). 물론 짐을 옮기거나 할 때 쓸 픽업트럭도 한 대 있긴 하지만 픽업트럭을 끌고 다니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다.
또한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로, 오로지 신체의 근력만으로 3대 700을 달성한 스트롱우먼이기도 하다. 그러나 해당 기록을 경신했을 때 그녀의 표정이나 움직임 등으로 미루어보아, 아마 그것보다 더 높은 중량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트레이너의 추측이다.
지금은 일개 바텐더일 뿐이며 기복 없는 생활에 반은 만족하고 반은 체념한 듯 살아가고 있지만, 그 이전에는 '일선에서 뛰는' 일을 한 것이 분명하다. 자연스레 주변을 경계하는 버릇이나, 바에서 난동을 피우는 손님을 제압하고 쫓아내거나 혹은 '처리하는' 동작 등에서 숨길 수 없는 업계 종사자의 관록이 묻어나온다. 또한 능력과 별개로 급소, 무기, 사물, 환경 등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요소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사용하는 훌륭한 전투감각을 가지고 있으며, 위험을 감지하는 뛰어난 직감 또한 가지고 있다.
한때는 “세크메트”라는 이름의 히어로로 활동했으나, 그녀는 자신의 과거사를 철저히 감추고 있기에 충분한 정보력이 없으면 한때 이런 일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지레짐작만 할 수 있을 뿐 그녀의 과거에 대해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세크메트는 빌런 출신의 히어로였으며, 어떤 연구기관에서 인위적으로 연구되어 만들어진 이능력자이다. 대중들에게 공개가 금지되어 있는 사건이자 EK급 범인류적 의식 찬탈 시나리오가 실제로 발생할 뻔한 "니오베 프로토콜" 사건 당시 니오베 프로토콜을 무력화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공헌을 한 당사자이기도 하다.(현 시점에서 에만이 페로사에 대해 조사할 시 알 수 있는 정보)
현재는 뉴 고모라에 위치한 가장 유명한 바들 중 하나로 손꼽히는 엘리시온의 바텐더들 중 한 명으로 일하고 있다. 엘리시온은 규모 있는 클래식 바로, 일반적으로 몇 명의 바텐더가 여러 명의 손님을 서빙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지정된 요금을 지불하면 바텐더를 지명해서 일대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듯하다.
그러게. 이집트 신화 검색해보고 깜짝 놀랐다.. (부둥둥) 응, 편히 쉬어.. 꼭 안아줄게. 이번의 페로사도 에만주의 마음에 드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에만주 컨디션이 안 좋은 건 알고 있으니까. 무리하지 말고 시트는 천천히 써서 줘. 에만주가 기다릴 수 있는 만큼 나도 기다릴 수 있으니까.
페로사: 그러면 방금 한 말은 취소. 아침이면 다시 쌩쌩해질 테니 걱정 마. 페로사: 그러니까... (뽀뽀 받아줌) 지금이 네가 우위를 점할 기회라는 거야. (눈웃음)
데차는 해본 적은 없고 일러스트나 데차 사건사고 짤로밖에 못 봐서 잘 몰라.. (세크메트 검색해봄) (오우.) 내가 가챠겜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은 차치하고라도, 플레이어를 딱히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는 게임은 접는 게 맞지. (쓰담담) 잘 접었어. 상태가 좋아져도 느긋이 써줘.. (털빗어줌) (부비) 에만주도 항상 날 기다려주잖아. 나도 그렇게 하는 것뿐이야.
페로사: 네가 예뻐해주니까, 네게 예쁜 사람으로 남고 싶은 거야. (팔 감아옴) 페로사: 마음껏 사랑해줘.
라투디가 썩 예쁘지도 않던걸..(흐릿) 읍읍 제작사가 버린 겜 하니까 최근에 트릭스터M에 진짜 영혼까지 데였던 거 생각난다.. (이빨뿌드득)
페로사: 네가 내 삶에 의미를 찾아줬어. 페로사: 음...! 음... (에만의 키스를 받아줌) (누가 빨리 너굴맨을 불러와)
어른이기도 하고, 아이이기도 하고, 어른같기도 아이같기도 하고, 어른같지도 아이같지도 않은... 그런 메르헨하면서도 성숙한 분위기가 에만의 매력이야, 정말.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 응, 잠이 올 때 자야지. 잠드는 타이밍 놓치면 난 아침까지 방황하게 되더라.. 나도, 오늘도 함께 해줘서 고마웠어. 에만의 시트는 부담없이 써주길 바라. 페로사가 에만과 에만주에게 어떻더라도 예쁜 캐릭터이듯 에만도 페로사와 페로사주한테 그런 캐릭터니까. 나도, 많이 아끼고 좋아해요. (쓰담담) (뉘어줌) 응, 같이 자자. 나도 이제 자러 갈게. 잘 자요.
저번에 에만주가 페로사의 진지한 표정을 보고 싶다고 했던 게 생각나서. 그렇지만 금방 그릴 순 없을 것 같아.. 손이 많이 굳어있네...!
쌍방구원서사라는 것도 있잖아요.. 0.< 예전에 겪었던 사건에 에누마 그룹과 깊게 연관되어 있어서 아직도 예의주시 대상이라거나, 아니면 페로사의 양심적 가책을 교묘히 이용하거나 아니면 과거와 관련된 어떤 약속이 있어서 그 약속을 빌미로 페로사를 자신들의 계획에 이용하려 한다거나. 에만이 페로사를 구해주는 서사도 좋을 것 같지 않아? (유혹) (사실 뭔가 명확히 정해진 것은 없지만)
무더운 아열대 기후라 여름으로 들어서면 날씨도 변덕스러워 스콜이 종종 찾아오는 바빌론 시티.. 예상못한 소나기를 흠씬 두들겨맞고 처마 아래에서 물에 젖은 머리카락을 짜내면서 눅눅하게 젖은 푸른 눈으로 하늘을 멍하니 올려다보는 페로사를 발견한 에만의 반응이 보고 싶다(오후의 뜬금없는 후레앓이).
물 열심히 마시고 있다구 0.<! 이제 토하지도 않으니 더 자주 보충할 수 있게 됐어..(은은히 스쳐가는 지난 새벽의 고통)
로로 진지한 표정..? •0•!!! 느긋하게 그려달라구~ 손 굳으면 여간 곤란한 일이 아니니까. <:3
쌍방구원...에누마 그룹이 건드린다면 범죄조직을 은근슬쩍 잡는 에만쪽에서도 예의주시 할 테니까.. 로로를 구해주는 서사라니 최고야 ;0;.. 거기다 후레앓이라니.. 소나기에 젖은 페로사를 보면 가만히 쳐다보다 근처 가게에서 수건이라도 얻어서 건네줄 것 같네.. 초면에 데면데면한 사이라면 그냥 건네주고 도망치듯 자리를 빠져나가겠지만 어느정도 얼굴 익히고 조금 호감이 있다면 "비가 변덕스럽죠.. 참 변덕스러운 도시야." 하고 자기도 변덕스러운 사람이란 양 직접 닦아주려 할 거구.😉
히어로-빌런이라고 했지만, 바빌론 시티에서의 이야기는 선악의 구분이 흐릿한 피카레스크 느낌이 되지 않을까 싶어. 에누마 그룹은 범죄조직이 아니라 엄연히 전세계적 금융 그룹이고(현실의 비자나 아멕스 등을 생각하면 될지도), 바빌론 시티의 경영도 겉보기에는 나름대로 잘하고 있는 편이고. 악한 질서라고나 할까. 다만 그 질서가 혼돈을 의도적으로 방기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지만 말야. 페로사에게 족쇄를 채운 조직이 에누마 그룹이 아닐 수도 있지. (지금으로서는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지만, 아닐 확률이 더 높아)
사실 급하게 정할 마음은 없어. 원 스레에서의 도살자의 서커스 서사도 에만과의 첫일상에서 즉흥으로 만들어버린 거라.. ◑◑ (이제 와서 수줍은 고백)
에만도 비를 좀 맞았으려나? 아직 데면데면한 관계면 "어딜 가, 비가 거센데." 하고 붙잡고는 콜택시를 부른다거나 할지도. 에만이 물기를 닦아주면 페로사도 수건 받아들고 에만을 닦아주려 할지도 모르겠네.
(로로 귀엽잖아) 맞다, 로로가 만약 동물잠옷을 입으면 어떤 동물인 편이야? 갑자기 궁금해졌어.. •0•.. 에만이는 투슬리스 잠옷이라구. 크왕 >;3!
설명이 조금 덜했네. 에만은 본인 이득을 위해 정보를 팔고 범죄 코디네이팅을 해주는 등 범죄조직을 지원해주는 쪽의 빌런으로 생각하고 있는지라, 이간질을 벌여 모종의 견제를 하는 에누마 그룹과 뜻을 같이하면서도 달리하는 편이라고 설정을 짜두려 했거든.(혹시라도 이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부담없이 찔러주길 바라) 로로에게 족쇄를 채운 조직이라면..우우 ;0;
? 뭐야 로로주 설정 천재였어.. 나는 원래부터 있는 비설인 줄 알았는데.. ;0; 그리고 찐으로 그로스만이 조직견제를 위해 지하 투기장(로로주 오기 전 당시에는 견제+처벌용이었음) 만들었던 설정이 있어서 두 배로 동공지진했다구.. "0"...
조금 젖었을 거야. 물기 촉촉한 촉촉에만이.. 붙잡고 택시를 불러준다고..? 이거 심쿵죄로 고발당해!! >:0!! 닦아주면 눈 동그랗게 뜨다가 부스스 웃을거구.. "난 안 닦아줘도 되는데." 하고 물기 좀 닦였다구 복슬복슬 해지겠지..(?)
투슬리스라니...... (와락 참음) (못참음) (와락) 페로사가 동물잠옷이라? 상상이 안 가는걸... 페로사한테 다양한 옷을 입히려고 이래저래 뭘 그려본 적은 있지만 메론만한 어깨 때문에 뭘 입혀도.. (얼감) 음, 으음, 으으음... 역시 사자 잠옷이려나.
오호라, 그렇구나...! 아니, 전혀. 에만답고 어울리고 예뻐서 좋아...(중증) 로즈밀도 한때 그랬고 용왕님도 한때 그랬고 에만도 그런 처지였잖아? 페로사도 그런 상황이면 어떨까 싶어서 말야. 정해진 것은 없고, 에만주가 그런 것이 싫다고 하면 없던 이야기로 할 수도 있어.
당시에는 페로사의 과거사에 대한 몇 가지의 흐릿한 프리셋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지하 투기장 이야기가 제일 먼저 머릿속에서 구체화되더라구.
심쿵죄로 고발당해도 좋아.. 나를 에만이라는 감옥에 가두어주세요(미침) 그리고 마음속에서 치솟는 연애감정이 이게 무슨 감정인지를 몰라서 무덤덤하게 웃는 얼굴 뒤로 혼란에 빠져있을 페로사까지. 음 좋다.
○0○ 김에만씨.. 손톱 기르고 딱딱 맞부딪치면서 그 대사 할게 뻔하다구.."0" 🤔 그럴수도 있고, 붙잡은 과거를 본인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전형적인 앞날과 현재만 보는 사람이지. 과거는 버릇을 만들지만 그렇다고 내 발목을 잡을 수 없다. 타입일까..🤔
우와악 맛있어...(옹냠냠냠) 과연 손만 잡아올까? 깍지를 끼겠다..(미침) 집이라고..? ○0○ 로로주가 여러모로 내 심장을 위험하게 만들어 >:0!!! 이 요망한!(꾸압!)
페로사: 아니- (저편의 거울 봄) 마냥 깜찍하진 않은가. 페로사: ...정말이지. 어쩌다 나같은 사람한테 눈을 주고 있는 건지. 페로사: (이마에 쪽)
기억하려나? 초기의 페로사는 "희망을 버려, 그거야말로 사람을 가장 효과적으로 죽이는 독이니까." 같은 말을 하는 캐릭터였다고.. 이번의 페로사는 초중반에 걸쳐 그런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있을 것 같네. 이젠 우리 둘뿐이고, 둘이 서로를 마음에 담아가는 과정을 더 느긋하게 쓸 수 있으니까.
앞날과 현재만 보는- 이전의 페로사가 그랬는데 말야. 정말로 에만주 말대로 이번에는 포지션이 바뀌겠구나. (쓰담담) 이번에도 재밌는 플레이가 될 것 같아.
그러면 페로사는 움찔 놀라서 손 한번 보고, 에만 한번 보고... 에만이 왜 싫어? 같은 말 하기 전에 에만이 깍지낀 손 꼭 마주잡으면서 다시 창밖으로 고개를 돌리고... 그런데 귓바퀴는 빨개져있고.. 소나기의 그림자가 이른 어스름을 드리운 눅눅하고 차가운 오후의 택시 뒷좌석, 모든 색채가 소나기에 칙칙하게 씻겨나가는 그 순간에도 여인의 귀는 선명히 빨개져 있었다. (돌음)
에만주가 내게 소중한 참치니까 나도 에만주에게 그렇게 될 수 있으면 좋겠어 uu.. (꾸왑당함) (마주 꼬옥)
에만: 왜에, 마냥 깜찍하게 봐주면 기쁠 텐데.. 에만: 그건 내가 할 말인 걸. (부스스)
냉소적인 그 말.. 정말 좋아해. 느긋하게 적어가면서 변화하는 모습.. 이게 1:1의 묘미지. 느리겠지만 1:1 제안에 선뜻 따라와줘서 기쁜 걸.
하.. 진짜 너무 귀엽다.. 귀엽고 귀엽다.. 눅눅한 공기 사이의 뭉근한 바람이 불고 말지.. 에만도 슬쩍 곁눈질로 바라보다 시선 돌려서 내름 무심한 척 다른 손으로 핸드폰 만지는데 집중 하나도 안 되니까 결국 폰 끄고 창가만 바라보고..(기사: (비 오는 날 염병하네 서러워서 살겠나 커플xx들)(?))
페로사: 귀엽다니. (홍당무) 페로사: 누가 나한테 그런 소리 하는 거.. 익숙하지 못해서, 부끄럽네. 페로사: 넌 나한테 익숙하지 않은 것들 투성이야. 페로사: ...그래서, 싫지 않아. (눈 꼭 감았다가) 페로사: (에만의 말을 뒤늦게 이해하고 눈을 뜨며 당황) 어, 사, 사 사진? 그, 괜찮지만... 대체. 페로사: 알다가도 모를 취향이네, 정말.
(얼굴색이 비트색 돼있음) ... (부둥) 여러모로 절대 완벽하지 않은 참치이고, 모자란 점도 많지만, 다시 한 번 잘 부탁해. 마지막을 조금 더 미뤄주기로 해서, 더 오래 있어주기로 해서 고마워.
페로사: 손. (에만과 마주쥔 손을 들어보임) (솥뚜껑만하고, 굳은살투성이에, 흉터투성이고, 관절마디가 검붉게 툭 불거져있는 험상궂은 손... 손길이라기보단 손아귀, 손아귀라기보단 연장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는 손이다. 그렇지만, 그 손은 따뜻하다.) 페로사: ...난 오늘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네 손이 기억날 것 같아.
(드디어 사와서 깨작깨작중인 에만주) 파인애플 두 조각 먹었는데 울렁거려서 천천히 씹는 중인게..서럽다..🤦♀️ 다음엔 후르츠믹스 사서 체리부터 다 조질 거야..(굳은 다짐)
로로.. 사진.. 우우..🥺 그렇지만 김에만씨도 본인 셀카보다는 다른 사진 찍는 것에 익숙할 것 같고~ 물론 이번 세계관은 사진을 너무 자주 찍어서 문제겠지만.. 본인 sns에 치덕치덕 올라가있는..타인의 모습을 뒤집어 쓰고 본인인 양 행세하는 사진...본모습은 페로사만 볼 수 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