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62082> [ALL/에바기반] 붉은 바다를 위해 - 17 :: 1001

◆5J9oyXR7Y.

2022-02-22 22:50:05 - 2022-03-03 21:36:06

0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22:50:05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사전에 참여불가기간을 말해주시지 않고 14일 이상 진행 참여가 없거나 미접속시 해당 시트가 정리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25091/recent
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8

798 시노하라 카에데 (YAgSLrDwF2)

2022-03-02 (水) 00:00:19

...정말 괜찮은 걸까, 불안한 눈빛으로 잠시 통화중인 화면을 보다, 이내 대답한다.

"...네, 치사토 박사님..."

자신이 해야할 일은 이곳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것이다. 하지만 그들도 누군가의 가족이며, 소중한 이들. 무력으로의 제압은 불가능. 그러면... 최대한 방어적으로, 피해없이 제압을 해야 할 것이다. 메이플을 그런 식으로 사용하는 것은 예상하지도 못했고, 상정 내에 두지도 않았지만... 메이플이라면, 가능할 터.

"최선을 다해볼게요, 치사토 박사님."

자신을 믿는게 아니다. 자신의 친구, 메이플을 믿는 것이다. 메이플이 자신을 돕는게 아닌, 자신이 메이플을 돕는것. 메이플과 자신은... 파트너니까.

'로봇 S14JP924 해킹 시도, MAGI의 CCTV 엑세스 허용 요청중.'

"... 무사하셔야 해요, 치사토 박사님."

그렇게, 조용히 다시 한 번 박사님께 행운을 비는 카에데였다.

@Y.

799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ApJ5ZwdY8c)

2022-03-02 (水) 00:24:57

>>768
슈퍼컴퓨터 MAGI와 함께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중앙서버실들. 여타 연구시설 역시 탈취되어서는 안되는 중요시설이었습니다만, 이곳 시설들은 특히나 더 중요하였는데 이 안에 기밀이 함부로 누출되거나 망가지게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지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이었습니다. 뭐가 되었던간에 이 일로 추가 수당이나 잘 나올 수 있다면 다행일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저 앞에서 문을 막을 준비를 하고 있는 선배 직원들을 피해 슬금슬금 빠져나오려 하며, 사에는 조심스레 문을 열고 나가려 시도하였습니다. 이 길로 나가 곧장 갈 수 있기를 기원하며 말입니다….

하지만 문 밖으로 나온 사에가 보게 된 것은, 연장을 든 채 복도 저편에서 슬금슬금 걸어오고 있는, 기술부 실무직들의 모습이었습니다.

- 밀어, 밀어! 어떻게든 비집고 들어가! 야!!
- 하하.... 연구직 자식들 역시 연구직 아니랄까봐! 쓸모없는 짓을.....계속...하고있지 말입니다.....!
- 보안팀! 보안팀 빨리 불러! 이러고도 무사히 일할 수 있을 것 같아?!!
- 해볼 테면 자르라 하십쇼. 우린 더이상 잃을 게 없거든.
- 미안하게 됐수다, 우리도 참 다급해서!

연장으로 보이는 것을 바닥에 질질 끌며 걸어오고 있는 작업복을 입은 직원들, 누군가가 외치는 소리, 보안팀을 부르고 있는 소리, 그리고 저 멀리서 들리고 있는 무언가가 부딪히고 부서지는 소리.....
깡- 깡 - 하며 뭔가를 내리치는 듯한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듣게 되었을때, 사에는 중요한 것을 눈치채게 되었을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상당히, 다급하게 움직여야 할 것만 같습니다.

>>781
두말않고 그럴 생각이라 말하며, 타카기는 하야카와가 건넨 서류를 건네받으려 하였습니다....
개인 퀘스트를 수락하였습니다!

"정말 고마워 요리미치 군, 다른 아이들에게 부탁하고 싶어도 못 할 일이었는데.... "

- 데엥 - 데엥 -

다소 기쁘다는 듯 말하던 도중 수업 시간임을 알리는 종소리가 들려오자, 하야카와는 황급히 자리를 돌아보려 하며 이렇게 덧붙이려 하였습니다.

"본부에 가면 우리 안부도 전해줘. 요리미치 군만 믿을게! "

>>783
과연 누구에게 동의서를 건네드려야 할까요, 사오리 씨? 아니면 아버지?
이제는 계시지도 않은 어머니께 동의서를 써달라 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바로 요청할 수 있는 분에게 요청하여야만 하였습니다.
이곳 제3신도쿄시에서의 보호자는 사오리 씨이지만, 나츠키의 법적인 보호자는 저 아래, 본부의 제일 윗층에 계셨으니까요.

- 뚜루루 .....

잠깐의 통화음이 지나간 끝에, 다소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나츠키는 마침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나츠키가 듣게 된 것은, 기계가 들려주는 딱딱한 안내음이었습니다.

[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음성 메시지를 남기려면 0번을 .... ]

아무래도 '망할 아버지' 께서는, 이번에도 도움을 주시지 못할 모양입니다.

800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ApJ5ZwdY8c)

2022-03-02 (水) 00:27:30

Q 님 중요한 고비를 넘기셨다면서요?? 이게 중요한 고비를 넘긴 건가요??????
A 시작부터 기술3부 직원들과 맞닥뜨리진 않았으니 아무튼 큰 고비는 넘긴게 맞습니다(.....)

801 후카미즈 나루미 (U/0FtCQQ6I)

2022-03-02 (水) 00:34:09

802 나츠키주 (DD5DkcHFNY)

2022-03-02 (水) 00:35:11

803 카시와자키 나츠키 (DD5DkcHFNY)

2022-03-02 (水) 00:44:49

[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음성 메시지를 남기려면 0번을 .... ]

다소 오랜 시간을 기다린 끝에 들은 것은 아버지의 목소리가 아니라 딱딱한 안내음이었다. 어느 정도는 예상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실망을 아예 막을 수는 없었다. 망할 아버지, 그럴 줄 알았어. 그럴 줄 알았다고. 알았지만... 알고는 있었지만...!!

"―흥, 어차피 기대 같은 거 안했으니까... 망할 아버지.“

정반대의 말을 일부러 소리내서 중얼거렸다. 일부러 새기듯이, 원래 그랬다고 주장하듯이 말이다. ...아무튼 기분이 그리 좋지 않다. 동의서가 망할 아버지의 면상이라도 되듯 표정을 잔뜩 구기고 노려보다가 그대로 있는 힘껏 잡아 찢어버렸다. 필요 없어, 이딴 거. 그래! 어차피 사도가 언제 올지도 모르는데 수학여행을 어떻게 가!! 난 그딴 거 안 가도 돼! 필요 없어, 필요 없다고!!

갈기갈기 찢긴 동의서 조각들은 그대로 교실 쓰레기통으로 직행했다. 마음 같아서는 그냥 냅두고 가고 싶지만, 적어도 장소가 내 방이었다면 아마 그렇게 했겠지만... 아니지, 교실이든 방이든 치우긴 치워야하니 결국 어디든 바뀌지 않았겠네.
아무튼 괜한 화풀이를 끝냈지만 딱히 마음이 편해지진 않아서, 결국 찌푸린 얼굴이 펴질 일은 없었다.

@ 망할 아버지를 찢을 순 없으니까 대신 동의서를 찢어버리고 교실을 나섭니다... 집에나 가야지 흥

804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ApJ5ZwdY8c)

2022-03-02 (水) 00:46:11

.dice 1 100. = 5

805 나츠키주 (DD5DkcHFNY)

2022-03-02 (水) 00:46:56

완벽하게 5가 나왔다는 점에서 저는 끝없는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806 이모리 사에 (UpILMYt5OY)

2022-03-02 (水) 00:48:05

건물 복도로 나서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아주 쉽게 느낄 수 있었다. 지나가면서 들리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심상치 않았다. 불만이 터져 나오는 쪽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사에는 돈이 필요했고 돈을 위해서라면 회사의 개도 될 수 있었다. 돈 안 주면 바로 관둘거지만.

' 빨리 가야 할 것 같은데... '

하필이면 굽이 있는 신발을 신고 왔기에, 사에는 달리기 위해 신발을 벗어 손에 들었다. 바닥에 뭐 뾰족하게 없길 바라는 수밖에 없었다. 누군가 엘레베이터를 이용하고 있었다. 시간도 없고, 기다렸다가 화난 사람들과 마주하게 되긴 싫었기에 사에는 비상구 계단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달리기 시작했다.

@사에무스메..

807 후카미즈 나루미 (U/0FtCQQ6I)

2022-03-02 (水) 00:49:04

동의서 조각...나중에 주섬주섬 다시 모아서 테이프로 붙이고....그런건가...(?????

808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ApJ5ZwdY8c)

2022-03-02 (水) 00:49:54

(이것은 미소를 지으며 카에데쪽 판정을 하러가는 레캡이다)

809 나츠키주 (DD5DkcHFNY)

2022-03-02 (水) 00:50:42

사에무스메라니.. 우마뾰이 전설을 부르는 사에쟝을 상상해버렷...(??????

810 나츠키주 (DD5DkcHFNY)

2022-03-02 (水) 00:51:05

>>807 앗...아... 그냥 선생님한테 가서 한장만 더 주세요 이러면 되지 않을까요(?????

811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ApJ5ZwdY8c)

2022-03-02 (水) 00:52:19

>>794
이전에 마루미치 광장에서 모였던 시위대들의 모습을 기억하시나요? 제각기 다른 깃발을 휘날리며 푸른 반다나를 팔에 차고 모인 그들을 기억하시나요?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는 길에 모여있던 1인 시위를 하던 사람들을 기억하시나요?
이곳 신도쿄시에서 나루미가 보아온 시위의 모습은, 장담컨대 지금까지는 평화로운 양상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시위들은 일반 시민들로 인해 일어나 비교적 잔잔한 것이었지, 이렇게 전문적인 ‘노동자’ 들이 모여 일어난 시위같은 경우는 아니었습니다. 조합을 만들고, 한 목소리를 내는 것 까지는 그렇다 쳐도 이렇게 입구부터 모여 기습적으로 다른 직원들의 이동을 제한하는 식으로 매우 강경하게 시위를 벌이지는 않았단 것입니다.
피로 뒤덮인 광장에서 있었던 시위와 달리, 이번 시위는 상당히 소동이 일어날 듯 싶어보였습니다.

…불안한 예감은, 언제나 틀리는 법이 없습니다만……
이번만은 부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키이잉 -

카드키를 찍고 부장실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마자, 나루미는 다소 난잡하게 되어있는 부장실 내부를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데스크 자체는 여타 첩보부 사무실에 있는 데스크와 같이 여러대의 모니터가 들어서 있는 것은 똑같았습니다만, 똑같은 건 데스크 뿐이었고 그 외에는 모든 것이 달랐습니다. 지나치리만큼 화이트 보드를 빼곡이 채운 푸른 포스트잇, 벽 한쪽을 넓게 가득채운 세계지도, 성서를 비롯한 각종 종교서적들이 즐비하게 꽂혀있는 책꽂이, 서류로 가득 쌓여있는 테이블… 이렇게 다소 어지럽혀져 있는 부장실 내부에서, 나루미는 창가쪽의 커다란 책상에 앉아있는 부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어, 이제 왔구만, сестра! 오래 기다렸다고. 자, 자. 어서 앉도록. “

저 밑에서 소란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즈노미야 부장은 하고 가볍게 손을 흔들며, 테이블 쪽으로 앉기를 권하고는 나루미에게 이렇게 물으려 하였습니다.

“자, 그래서. 어떻게 오는 길이 많이 혼란스럽지 않던가, 대위? “

812 후카미즈 나루미 (U/0FtCQQ6I)

2022-03-02 (水) 00:56:18

>>810 그런 방법이...저는...멍청이 입니다.(@@)

>>806 사에뾰이!!! 사에뾰이!!!

813 카에데주 (YAgSLrDwF2)

2022-03-02 (水) 00:58:34

사에, 저와 당신으로, 더블무스메입니다...!(???)

814 이모리 사에 (UpILMYt5OY)

2022-03-02 (水) 01:02:06

>>809 회식에서 술을 정말정말 많이 마시게 하면 비스무리한걸 보게될수도..(?)

>>813 카에뾰이! 카에뾰이!

815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ApJ5ZwdY8c)

2022-03-02 (水) 01:07:12

>>798
슈퍼컴퓨터 하나가 한 조직은 물론이고 도시 전체를 관리하고 있는 세상에서, 인공지능을 통해 적의 이동을 막는 것은 무리가 되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어쩌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MAGI 시스템으로 카에데의 권한을 이용해 본부 내 통로를 막아버리는 방법도 시도가 가능하겠습니다만, 지금으로썬 카에데 자신의 힘으로 할수 있는 일을 해보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개인 퀘스트를 수락합니다!

[ 일이 진정되고 나서 보자꾸나, 아이야. ]

  뚜우 —- 뚜우 ———

후지와라 박사의 그 말을 끝으로 전화가 끊길 무렵…..
해킹을 시도하고 있던 메이플에게서 다음과 같은 알림이 들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 로봇 S14JP924 관리자 권한을 획득하였습니다. ]
[ 원하시는 바를 명령하십시오. ]

웬만해서는 MAGI 시스템을 통해 바로 시도하는 게 가능하겠지만, MAGI 시스템이 공격을 당하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만약에 카에데가 MAGI 시스템을 이용하려 한다면, 가능한 한 조속히 움직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MAGI 시스템을 통해 본부 내 CCTV 화면을 열람하려 시도하시겠습니까?

816 나츠키주 (DD5DkcHFNY)

2022-03-02 (水) 01:07:23

>>814 사오리 씨... 나중에 회식하면 사에쟝에게 술을 많이많이 권해주세요...(?????
그리고 다같이 에바뾰이 불러줘...(?????????

817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ApJ5ZwdY8c)

2022-03-02 (水) 01:08:11

>>806
.dice 1 100. = 9 7의 배수만 나오지 않으면 됩니다.

818 후카미즈 나루미 (U/0FtCQQ6I)

2022-03-02 (水) 01:08:40

"안녕하십니까 부장님."

우리 모두에게 안녕하지 못한 아침이지만 예의상 하는 인사. 그가 사용하는 부장실은 마치, 어찌보면 첩보부장이라는 직책에 어울린다고도 할 수 있을까. 세계지도와 특히 벽 한쪽에 빼곡히 붙어있는 포스트잇들 말이다. 세계지도 위에 포스트잇과 사진을 붙이고, 압정을 꽂아 실로 이으면 완벽했을거야. 영화에 나오는 첩보부의 방이 완성되는거지.

"시뻘건 엔지니어들이 뭔가 하는 건 직접 보지 못했지만."

말의 박자를 끊고 의자를 당겨 앉는다. 몸은 앉았지만 몸의 열은 아직도 식지 않았다.

"2부 직원들이 무장하고 있습니다. 만에하나 승강기가 멈출까봐 계단으로 오다보니..후우.."

사견이지만 아마추어라고 내심 무시했던 마루미치 광장의 시위대가 엔지니어 노조보다 좋은 방식을 사용했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 노조가 악수를 두었다. 함께 시위대로 끌어들어야 할 다른 직원들에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함부로 굴면 네르프 수뇌부뿐만 아니라 비노조 직원들에게까지 공공의 적으로 낙인찍힐텐데.

"줄거리는 몰라도 꽤나 멍청한 짓들을 해대는군요.."

@난리여..

819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ApJ5ZwdY8c)

2022-03-02 (水) 01:09:03

판정 레스 최대한 빨리 가져와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820 나츠키주 (DD5DkcHFNY)

2022-03-02 (水) 01:33:13

이런~ 업무는~ 처~음이야~

결국 충동을 참지못한 나츠키주입니다.... :3

821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ApJ5ZwdY8c)

2022-03-02 (水) 01:33:27

>>803
찢겨진 프린트는 다시 받으면 된다지만, 마음의 상처는 아물어지지 않습니다.
오래도록 계속된 아버지의 방치는, 체념을 넘어 나츠키에게 이젠 분노란 감정이 치솟게 하는 듯 하였습니다.
아무리 총사령관으로써 이런저런 업무가 있어 바쁘다지만, 그래도 하나뿐인 딸아이가 거는 건화인 만큼 전화를 받아주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설령 그 때, 중요한 일정이 있었다 하여도 말입니다.

동의서를 쓰레기통에 고이 모아 버려놓고, 나츠키는 집에 가기위해 발걸음을 옮기려 하였습니다…..
쓰레기통에 덩그러니 남은 찢겨진 동의서의 뒤로 문이 닫히고, 이제 아이들이 빠져나가 다소 조용해진 복도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사오리씨의 아파트로 이동하시겠습니까?

>>806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끼며 다급하게 신발을 벗고 뛰어가,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통해 움직이려 하던 사에였습니다만….과연 이 길이 맞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3중앙전기실이었던가요, 서버실이라고도 부르는 곳이지요. 이제 입사한지 얼마 안된 사에입니다만, 이것만은 확실히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제3중앙서버실은, 이 길로 내려가는 것이 맞는 걸까요?

TIP. 내부설계도를 비롯한 아이템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822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ApJ5ZwdY8c)

2022-03-02 (水) 01:34:12

>>818 레스까지만 판정하고 오늘 진행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들 모두 정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

823 시노하라 카에데 (YAgSLrDwF2)

2022-03-02 (水) 01:35:30

그리고, 통화가 종료되머 카에데의 폰은 다시금 단풍잎의 사진으로 채워진다.

MAGI 또한, 엄마의 유산. 자신 자체에게는 힘은 없다. 아무리 힘을 길러도, 체격의 치이는 극복하기 힘들다.

그렇지만 자신이 그나마 자신 있는 것을 따진다면... 기계. 그리고 그를 이용한 전략. 자신이 체스 마스터라던가, 제갈량 처럼 기적의 묘수를 둘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맨몸으로 저 소리를 내려는 자들을 막는것보단, 아마도 이 청소용 관리로봇과 cctv, 그리고 전기 회로를 이용한 함정으로 제압을 하는것이 훨씬 더 용이하리라.

'MAGI 접속 완료. CCTV 열람중. 침입사태 대비 방화벽 설치.'

"이곳 근처 관리 권한 안의 로봇들도 사태 수습 및 위협 제압으로 변경. 무장 인원 비무장화 최우선. 아시모프의 원칙을 반한 과도한 무력 제압은 불허. 개체 자신을 위한 방어기재 최대전개 허용."

'지오프론트 내부설계도 중 제3중앙서버실과 그 주변반경 500M, 그 안의 CCTV 화면을 병행 표기중.'

@... 부디, 이 사태가 빨리, 사상자 없이 끝날 수 있기를.

824 나루미주 (U/0FtCQQ6I)

2022-03-02 (水) 01:39:30


이것은 마침내 웃참에 실패한 나루미주 이다(@@)

825 사에주 (UpILMYt5OY)

2022-03-02 (水) 01:48:55

>>820 아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 맘에 들어요...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826 카에데주 (YAgSLrDwF2)

2022-03-02 (水) 01:50:42

>>820 귀여워...!

827 카에데주 (YAgSLrDwF2)

2022-03-02 (水) 01:59:11

다들 수고많으셨어요ㅡ(뽀그르르르)

828 나츠키주 (DD5DkcHFNY)

2022-03-02 (水) 02:02:29

>>825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입니다... 제 욕망의 결과물을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한것...(???

829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ApJ5ZwdY8c)

2022-03-02 (水) 02:03:26

>>818
“오호……그렇구만, 벌써부터? “

놀라지도 않은 눈치라는 듯, 미즈노미야 부장은 그렇냐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들고 있는 서류를 넘겨보이려 하였습니다.
…첩보2부가 무장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도 아무렇지 않게 서류를 넘기고 있다니, 이 부장은 대체 어디까지 침착할 셈인 걸까요?

“보안팀 직원들이 영 쓸모가 없다는 원성이 많아서 말이지. 전화기가 남아나지가 않을 정도야. 여기! 이 선 끊어 놓은거 보이나? “

데스크 위에 놓여진 전화선이 무언가로 잘려있는 듯한 게 보이는 흰색 전화기를 들어보이며, 미즈노미야 부장은 키득이고는 말을 이어나가려 하였습니다.
잘린지 얼마 안된 것인지 단면에 아직 때가 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정말로 부장실 쪽으로 전화가 몰아친건 사실인 모양이었습니다....

“초법적 특무기관인 우리 네르프인 만큼, 지상이 아닌 여기 시설에는 경시청쪽 인원들이 진입할 수 없으니. 베테랑들을 투입할 수밖에. 그렇지만 너무 늦게 준비하고 있는 거 아닌가 그래, 도착하면 이미 늦어버리게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 “
“엔지니어 친구들이라고 했던가? Well, well……♫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그 친구들 정말로 강경한 친구들일 것이네. 저 친구들이 어디까지 막나가게 될지 어디 두고 보자고. 유즈키가 망친 기술부가 어디까지 갈지! “

…부장이 지금 말하고 있는 유즈키는, 전술작전부 부장이 아닌 기술부 부장을 의미하는 걸 것입니다.
유즈키가 망친 기술부라니, 의아하기만 한 이야기였습니다. 유즈키 이오리가 대체 기술부 내에서 무슨 일을 행하였길래 저런 말이 나오는 것일까요?
다소 의아하게 들릴 말이 끝나자마자, 미즈노미야 부장은 한손으로 턱을 괴며 나루미를 향해 이렇게 물으려 하였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보이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떻게 일단 들어보도록 할까. “

830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ApJ5ZwdY8c)

2022-03-02 (水) 02:06:03

[놀랍지 않은 사실] 현 기술부 부장에 대한 푸념은 페이즈1 초반때부터 진행레스 등에서 이미 나오고 있었습니다.

831 나루미주 (U/0FtCQQ6I)

2022-03-02 (水) 02:07:10

수고하셨습니다~~~~~~
이오링 그래도 3부장중에 유일한 정상인이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832 나츠키주 (DD5DkcHFNY)

2022-03-02 (水) 02:08:10

(나츠키는 그걸 듣고 이오링한테 꼰질러서 망할 아버지네 조직 내부분열이라도 만들어볼까 하다가 그만둔적이 있다)(????)

허허... 아니 근데 재판소에서 서류도 받고 대놓고 유즈키가 망쳤다는 말까지 나오다니...
이오링... 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니신겁니까...? 당신만큼은 정상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네르프의 한줄기 빛이라고 생각했는데...(??????

833 나츠키주 (DD5DkcHFNY)

2022-03-02 (水) 02:08:39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음... 아무튼 그래도 전 이오링 코인 못 놓습니다... 흑흑...

834 나루미주 (U/0FtCQQ6I)

2022-03-02 (水) 02:11:25

참 이건 순전히 까먹고 다시 레켑께 묻는건데(...)
첩보 1부가 네르프 외부, 2부가 내부를 담당하는거였던지..

835 RedCap ◆5J9oyXR7Y. (ApJ5ZwdY8c)

2022-03-02 (水) 02:11:36

>>831 아마 여러가지 요인이 있고 실제로 이오리 본인이 잘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직원들에게서 인망을 얻지 못한게 가장 클겁니다.
전임 기술부 부장이 갑작스레 쓸려나가고 나서 한동안 비어있던 부장직에 이직하자마자 바로 앉게 된 것이라 기술부 직원들이랑은 정말로 처음부터 인연이 깊지 않았기도 한 것도 한 몫 했습니다(...)

836 나츠키주 (DD5DkcHFNY)

2022-03-02 (水) 02:14:04

페이즈1에서 나온 푸념이 뭔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재빨리 찾아온(사실 저가 궁금해서 찾아온)
situplay>1596335079>343

이거말고 더 있던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아무튼 확실히 기억나는건 이겁니다만 :3

837 나츠키주 (DD5DkcHFNY)

2022-03-02 (水) 02:17:29

>>835
어쩐지... 기술부는 회식 분위기도 회식같지가 않더라니...(??

838 나루미주 (U/0FtCQQ6I)

2022-03-02 (水) 02:17:52

누나라고 부르게 해줬어야했는데(ㄹㅇ

839 나츠키주 (DD5DkcHFNY)

2022-03-02 (水) 02:20:30

그러게 첩보부처럼 서로 누나 형제 동생 부르면서 지냈어야(타카야마:??????)

840 RedCap ◆5J9oyXR7Y. (ApJ5ZwdY8c)

2022-03-02 (水) 02:22:28

>>834 외부/내부로 구분하기보다는 상대적 양지/음지로 구분하는 게 더 빠른 첩보1부와 2부입니다.
situplay>1596396102>691
레스에서 이전에 설명드린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일단 내부 감사 및 정말 중요한 일 처리 같은건 첩보1부에서 맡고 있습니다. (@@)

841 RedCap ◆5J9oyXR7Y. (ApJ5ZwdY8c)

2022-03-02 (水) 02:23:44

>>839 실시간 타카야마.....의문의 어리둥절.........ing

842 나츠키주 (DD5DkcHFNY)

2022-03-02 (水) 02:26:48

언젠가 기회가 있으면... 나츠키가 첩보부 또 놀러갔을땐 타카야마를 만나보고 싶네요 :3
참지않는 타카야마는 과연 사령관의 자녀 앞에서도 화를 낼 것인가(?????

843 나루미주 (U/0FtCQQ6I)

2022-03-02 (水) 02:27:15

(크흑 감사합니다 redcap)

그럼 마루미치 광장 일은...중요한 일이라고 판정이 나서 1부의 몫이 된 겁니까?(@@)

844 RedCap ◆5J9oyXR7Y. (ApJ5ZwdY8c)

2022-03-02 (水) 02:30:50

>>837
개발 초기부터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해준 성격 좋은 부장 (미야미즈 모리하)
vs 갑자기 국방연구소에서 이직해와 나 부장이요 하고있는 융통성 지지리도 없는 부장 (유즈키 이오리)

쓰고보니 느낀 건데 기술부는 정말로 지금까지 별 문제 없이 굴러간게 이거 다행인가 싶단 생각이 드는 새벽인것 같습니다(...)

>>842 총사령관의 자녀 앞에서 화를 내게 된 타카야마는 다음날.......[더보기]

>>843 그렇습니다. 상부에서 중요한 일로 판정하였기 때문에 첩보1부에게 업무가 돌아가게 된것입니다. 🤦‍♀️

845 나츠키주 (DD5DkcHFNY)

2022-03-02 (水) 02:34:42

하필 융통성도 없어...아... 하긴 자위대 출신이니까 유도리 없을만도 하고...(???
직원들이 푸념했던 설명 부족도 자위대에서 하던대로 '설명은 무슨 설명이야 까라면 까'의 영향이 아니었을지(????

ㅋㅋㅋㅋㅋ아 좋다 다음은 타카야마다... 꼭 만나러 가겠습니다^^

846 RedCap ◆5J9oyXR7Y. (ApJ5ZwdY8c)

2022-03-02 (水) 02:37:26

Q 사에뾰이와 카에뾰이는 다음 진행때 어떻게 되는 건가요??
A 한가지는 명확히 말씀드릴수 있는것이 제3중앙서버실은 사에네 사무실과 같은 층에 있습니다......

847 RedCap ◆5J9oyXR7Y. (ApJ5ZwdY8c)

2022-03-02 (水) 02:38:17

(이것은 자연스레 사에무스메 보고 사에뾰이 카에뾰이 이러고있는 레캡이다)

848 나루미주 (U/0FtCQQ6I)

2022-03-02 (水) 02:40:02

진압이 필요하다...겁나 쎈 진압이...
하지만 배드루트를 피하려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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