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62082> [ALL/에바기반] 붉은 바다를 위해 - 17 :: 1001

◆5J9oyXR7Y.

2022-02-22 22:50:05 - 2022-03-03 21:36:06

0 ◆5J9oyXR7Y. (GVw3GYJyYE)

2022-02-22 (FIRE!) 22:50:05


 
 ◉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사전에 참여불가기간을 말해주시지 않고 14일 이상 진행 참여가 없거나 미접속시 해당 시트가 정리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B6%89%EC%9D%80%20%EB%B0%94%EB%8B%A4%EB%A5%BC%20%EC%9C%84%ED%95%B4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81088/recent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25091/recent
익명 설문지 https://forms.gle/haZAgevs5w5gY7um8

614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Cay.ADnJ9M)

2022-02-28 (모두 수고..) 22:57:19

>>598
저 밑으로 끝없이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는 동안, 나루미는 부장에게 메시지를 보내려 시도하였습니다...
문자를 보내기 무섭게, 곧 다음과 같은 답장이 나루미에게로 날아옵니다!

[ 출근하자마자 곧바로 부장실로 오도록 ]
[ ^^b ]

...이 이모티콘, 어디서 많이 본 것같은데 착각이겠지요?
뭔가 동기 단톡방에서 자주 본 이모티콘같습니다만.... 부장 말투가 원체 저러니 그러려니 해도 좋을 겁니다.
일단은 곧장 부장실로 오라고 하였으니, 다른 데는 다 제치고 부장실로 직행해도 될것 같습니다.

카드를 찍고 들어선 본부 내부는, 평소보다 대여섯배는 더 시끄럽고 소란스러운 분위기였습니다. 평소와 달리 왜 이렇게 시끄러운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무슨 이유인지는 금방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일반 사무직 오퍼레이터 직원들과는 다르게 붉은 작업복을 입고 있는, 그리고 붉은 작업모자를 쓰고 있는 이들. 네르프의 엔지니어들, 기술부 실무직들이 로비 한가운데에 일제히 모여있었습니다.
이들이 어째서 계단이든 엘리베이터든으로 해서 지하로 내려가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신경 쓰지 않아도 좋을 지도 모릅니다.
저들 역시 평소와 다를바없이 [ 출근 ] 을 하고 있는 중일테니까요. 그렇지요?

첩보부 부장실로 직행하시겠습니까?

615 이모리 사에 (z8sDY/Jqec)

2022-02-28 (모두 수고..) 22:57:30

아침에 출근하다 조금, 불길한 것을 봤다. 지하철역에서 회사까지 짧은 거리를 걸어오는 사이, 저도 모르게 길가에 한 번 눈길을 주었다가 짓뭉개진 동물의 사체를 본 것이다. 아, 이상하다. 처음엔 그런 인상이었지만 그것을 지나쳐 걸어오는 사이 점점 그 이미지에 사로잡히게 된 것이다.
사에는 이런 미신 같은 것을 그닥 믿지 않은 편이었지만, 시작부터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었다. 불길한 징조일지, 액땜일지는 오늘 하루가 끝나봐야 알겠군.
그런 생각을 하며 사에는 애써 일에 집중하려 애쓰며 MAGI 프로그램을 실행시켰다.

@출근해서 오늘의 할일 체크~

616 사에주 (z8sDY/Jqec)

2022-02-28 (모두 수고..) 22:58:05

https://www.youtube.com/watch?v=RHUbvs6QKVU&list=RDMMRHUbvs6QKVU&start_radio=1

뜬금이지만.. 오늘 진행 참여하면서 들을 저의 노동요를 추천해봅니당

617 나츠키주 (kE8aN0D65w)

2022-02-28 (모두 수고..) 22:58:24

역시 풀링의 채팅 말투에는 미즈노미야의 마수가...

618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Cay.ADnJ9M)

2022-02-28 (모두 수고..) 22:58:34

편의상 기술부 분들 레스는 따로 모아서 판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공지드리자면 오늘~내일 진행에서 개인퀘스트가 올라올 가능성이 매우 높을겁니다....

619 카에데주 (7ZGmoAHj5o)

2022-02-28 (모두 수고..) 23:01:53

두렵다(두렵다)

솔직히 카에데주, 처음부터 시위에 휘말린 묘사로 할까 했는데 카에데의 위장과 몸이 버티지 못할거 같아서

620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Cay.ADnJ9M)

2022-02-28 (모두 수고..) 23:04:35

>>599
개학 자체는 21일에 이미 했습니다만, 실질적으로 세자면 오늘이 개학 첫 주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금요일 하루만 학교를 나갔고, 그 이후엔 계속 학교를 가지 않았으니까요.
평소와 같이, 그러나 굉장히 오랜만이란 느낌으로 교실 안에 들어서서는, 나츠키는 제 자리에 가방을 놓았습니다. 오랜만에 온 학교는 평소와 같았습니다....
아니, 그러지 못했습니다.

....평소와 달리 조용한데다 빈 자리가 매우 많아진 것 같은데요, 착각일까요?

>>607
반으로 들어선 타카기는, 평소와 달리 적막이 감돌고 있는 교실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아이들은 소리를 최대한 죽이고 조용히 앉아있었으며, 몇몇 친구들은 다소 창백한 표정으로, 하얗게 질려선 책을 보고 있었지요.
지금 시간은 오전시간, 수업이 시작되기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었습니다만, 아이들은 하나같이 이미 수업시간인 것처럼 굴었습니다. 이상하였습니다. 평소와 같이 해맑게 다니던 하야카와도, 오늘만큼은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소리를 죽이고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 이 교실에 일어났던 것일까요?

621 후카미즈 나루미 (f0Jsl3tCek)

2022-02-28 (모두 수고..) 23:07:28

[알겠습니다 ^^]

부장의 텍스트에서 익숙함이 느껴진다... 옮은건가? 아닐텐데. 부장과 풀링이 말투가 옮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는 아니라고 나는 알고 있었다. 그저 킹받는 사람 두 명일 뿐일까.

단체로 출장이라도 가나 우글우글 모인 기술부 엔지니어들을 뒤로 하고. 아, 역시 배가 허전하다. 출근 전에 뭐라도 간단하게 다시 먹어야 일을 할 수 있을 기분이다. 혹시 알아. 부장실로 갔더니 부장이 항공권을 끼운 위조 여권을 손에 쥐여줄지..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 언제나 만반의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다.

"290엔입니다."

한구석 편의점에서 작은 음료수와 샌드위치를 사서 나왔다. 로비 벤치에서 먹고 들어갈 것이다. 전자레인지에 돌린 샌드위치가 손 안에서 온기를 낸다.

@로비에서 간식먹으면서 노가리를 좀..

622 카시와자키 나츠키 (kE8aN0D65w)

2022-02-28 (모두 수고..) 23:11:51

...평소와... 다른 느낌이네. 왜 이렇게 조용하지? 그야 물론 금요일 하루 먼저 나왔었지만 제대로 된 개학이란 느낌은 아마 오늘일텐데. 방학동안 있던 일은 금요일에 이미 서로 얘기도 다 하고 얼굴도 보고 해서 딱히 할 얘기가 없다고 쳐도, 그래도 뭐든 구실을 만들어서 떠들고... 그러지 않나? 살짝 당황해서 졸음이 조금 가신 느낌이다. 다시 교실을 둘러보자... ...빈 자리가 명백하게 많아졌다. 아직 등교를 안 했나? 아니... 이 시간까지? 그럴 리가 없는데...

"...?“

무슨 상황이지? 왜이렇게 조용하고, 빈 자리도 많은 거야? 눈을 깜빡이며 몇 번이고 교실을 돌아보다가 이 사태를 설명할 수 있을 사람을 눈으로 찾으며 교실을 훑었다. 그러니까... 후지와라 양이라던가.

@ 후지와라 양... 계신가요...? 교실에 잘 도착해있나요...?

623 요리미치 타카기 (7eVq4TodJM)

2022-02-28 (모두 수고..) 23:12:03

"?"

지금은 아직 수업시간이 아닐텐데 왜 저렇게 숨을 죽이고 있는걸까?

책까지 다 들고 말이다.

나는 조용히 하야카와에게 물어봤다.

"하야카와, 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교실이 왜 이렇게 조용한거야?"

혹시 단톡방의 그거하고 관련이 있는 걸까?

@

625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Cay.ADnJ9M)

2022-02-28 (모두 수고..) 23:16:44

>>603
MAGI 시스템으로는 슈퍼컴퓨터만이 작동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본부 내부에 있는 수많은 서버들 역시 같이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서버실 한켠에 놓인 신식 컴퓨터들이, 이곳이 서버실이 맞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지요.
여느 때와 같이 제3중앙서버실에서 메이플과 함께 만담을 정비 업무를 진행중이던 카에데였습니다만, 오늘은 그리 평소와 같이 조용히 일만 하며 갈릴 것 같지가 않아보이는 듯 합니다.

…저 바깥에서 많이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제3중앙서버실의 복도쪽 벽은 통유리로 다 뜷려있기 때문에, 복도 바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였습니다.
사내 메신저를 통해 무슨 일이 있는지 선배 직원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만, 그냥 무작정 창문 쪽으로 나가서 확인해보아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창 밖을 확인하시겠습니까?

>>615
오늘은 출근 과정에서 영 좋지 않은 일이 계속 있었습니다. 출근길에 본 짓이겨진 동물의 사체, 이상하리만치 소란스러웠던 로비. 사무실에 들어올 때도 마찬가지였지요. 선배 직원이건 누구건 하나같이 잔뜩 소리를 높여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의 개발이 이제 막 끝났으니 좋은 일만 가득해야 할 것인데 어째 오늘은 시작부터 불길한 기분이 들기만 하였습니다. 그것은 사에가 MAGI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려 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MAGI 프로그램은 언제나처럼 업무 내용을 알려주긴 커녕, 다음과 같은 공지만 달랑 하나 띄워놓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 사내 비상 공지 ]

…저번에 일할 때 보았던 그 공지가, 오늘 역시 어김없이 똑같이 떠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과연 같은 내용일지 아닐지는 장담하기 어려웠습니다만, 이런 불안한 공지는 빨리 확인하고 지워버리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보입니다.

사내 공지를 확인하시겠습니까?

626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Cay.ADnJ9M)

2022-02-28 (모두 수고..) 23:18:10

(이것은 아무튼 미소를 지으며 판정하고 있는 레캡이다)

627 나츠키주 (kE8aN0D65w)

2022-02-28 (모두 수고..) 23:19:11

학교는 왜 초상집 분위기고... 기술부는 일 터지기 직전.. 아니 이미 터지기 시작한거 같고...
나루미는... ...원래 중요한 일 하기전엔 배를 든든히 채워야하니까...(???

628 이모리 사에 (z8sDY/Jqec)

2022-02-28 (모두 수고..) 23:24:30

분명 저번 사내 공지는.. 기술부 내에서의 갈등에 관련된 것이었다. 사에는 최근 기술 3부의 직원과 탕비실에서 마주쳤을 때 그닥 좋지 못한 시선을 받았던 것을 떠올렸다. 물론 그 정도의 시선이 돈을 향한 사에의 열망을 꺾기엔 무리였으므로 아직도 이 연구에 전념을 하고 있는 것이었지만.
어쨌든 대자보만 봤을 때는 체감이 가지 않았던 것들이 점점 구체적으로 느껴지고 있는 시기인 것은 확실했다.
아마도, 그 것에 관한 부장의 재공지려나? 사도 관련 긴급 공지인 것보다는 오히려 재공지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사에는 불길한 빨간색을 클릭했다. 공지는, 바로 확인해야 업무에 지장이 없다! 는게 사에의 생각이었다.

@공지는 제때제때 확인하기

629 후카미즈 나루미 (f0Jsl3tCek)

2022-02-28 (모두 수고..) 23:24:52

빨간맛 비상공지라니 두려워집니다(@@)

630 타카기주 (7eVq4TodJM)

2022-02-28 (모두 수고..) 23:27:41

ㄷㄷㄷㄷ

631 시노하라 카에데 (7ZGmoAHj5o)

2022-02-28 (모두 수고..) 23:31:12

'카에데, 이 코드가 문제를 일으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에데, 우측-'

"응응, 이 코드네? 아아, 이건 리다이렉팅 문제였구나..."

물론 카에데도 알고 있다. 그야, 귀가 열려있는 이상 소리가 들리니. MAGI를 만지고 있어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보인다. 저 소란의 출처도.

기술 3부. 아마도, 그쪽에서 계속 시위를 벌이고 있었으니, 그쪽의 연장선일 것이리라. 하지만, 자신이 어느 편에 서더라도 해만 될것을 알기에, 그저 노래를 부르며 귀를 닫으려 한다.

자신은, 톱니바퀴일 뿐이다.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심장 박동 요동쳐- 북소리 되어 울릴때- 내일이 열려 밝은 아침이 오리라-"

@그저, 엄마에 대한 일을 알고 싶지만, 그를 위해 일을 일으키기엔 두려운, 그런 톱니바퀴일 뿐.

632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Cay.ADnJ9M)

2022-02-28 (모두 수고..) 23:35:02

>>621
간단히 로비 내 편의점에서 음료수와 샌드위치를 사들고 나와서는, 나루미는 로비에 앉을 만한 벤치를 찾아 앉으려 하였습니다…
엘리베이터는 하나같이 모두 밑으로 가는 버튼만 계속해서 눌리고 있었고, 그 앞으로 작업복을 입은 기술부 직원들만 즐비하게 서 있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오늘 엘리베이터를 통해 출근하긴 글른 게 아닌가 싶어보였습니다. 벌써부터 여기저기서 들리기 시작하는 사무직 직원들의 원성 역시 눈에 띄었습니다.

- 기술3부 저것들 미친 것 아니냐? 다른 직원들 생각 안해?!!?
- 야, 야….. 진정해라. 저것들 듣겠다. 지상층에서 쟤네 깽판치면 어쩌려고 저러냐?

기술3부. 대사도전에서 에바들이 쓰는 무기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부서. 에반게리온 기체 자체에 직결된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기술1부와 2부와는 달리 장비 쪽을 집중해서 만들고 있는 엔지니어들의 부서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국제공공산업노동조합 네르프지부를 만든 주도세력이기도 하였지요.
여느 때와 같이 차갑게 불어오는 에어컨 바람이었습니다만, 오늘은 마냥 시원한 바람을 느낄 날은 아닌 듯 보였습니다.

 - 띠링,

[ 로비 쪽 상황이 많이 안좋다던데 ]
[ 올라올 수 있겠나? ]

한참 로비에서 샌드위치를 잡고 있을 무렵, 나루미의 휴대전화로 미즈노미야 부장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문자가 들어오려 하였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이쪽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부장 역시 확인한 듯한 모양이었습니다.

문자에 답장하려 시도하시겠습니까?

633 후카미즈 나루미 (f0Jsl3tCek)

2022-02-28 (모두 수고..) 23:42:29

한 입 베어문다. 빵과 안에 든 것들이 이빨에 끊어져 나갔다.

[로비에 엔지니어들이 모인 게 보입니다. 무슨 일이 있습니까?]

나는 사슴처럼 주변을 보았다. 기류가 좋지 않다. 저 엔지니어들은 출장이나 가려고 모인 게 아니다. 그럼 뭐지? 기억을 되짚자 유력한 후보를 골라낼 수 있었다. 최근 기술부 직원들이 업무에 불만을 가지고 대자보를 붙인다던가 하는 소문이...

".....불법이므로...ㅈ...ㅡㄱ시...해산을.."

"콜록, 켁!"

사레가 들고 말았다. 파리의 시위가 여기까지 옮겨붙었나. 이런 멍청한...!

[저희가 프랑스에서 본 그거입니까?]

@답장합니다.

635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Cay.ADnJ9M)

2022-02-28 (모두 수고..) 23:44:26

situplay>1596421067>752 제일중학교 단톡방 1
situplay>1596421067>885 제일중학교 단톡방 2

파일럿 진행에서 키도 건이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실 분을 위해 당시 진행레스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

636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Cay.ADnJ9M)

2022-02-28 (모두 수고..) 23:45:42

>>622
후지와라 사치코를 찾아 교실을 두리번거린 나츠키는, 복도쪽 벽에 가까운 자리에 말없이 앉아있는 후지와라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여느 때와 달리 무섭게도 조용한 아이들과 다를바 없이, 후지와라 역시 조용히 교과서를 뒤적이고 있었습니다. 수업 시간이 시작되기까지 아직 몇십분 정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다른 친구들과도 말을 나누지 않고 굳게 입을 다물고 있었습니다.

후지와라에게 말을 걸려 시도하시겠습니까?

>>623
조용히 책상에 앉아 있던 하야카와는, 타카기가 부르자마자 곧장 그쪽을 돌아보려 하며 이야기하려 하였습니다.

“아, 요리미치 군.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돼. 요즘 아이들이 못 오게 된 경우가 너무 많아져서 그래. “

그러면서 하야카와는 이런 말을 덧붙이려 하였습니다….

“그……알지? 키도…….걔도 그렇고……요새 학교 안팎으로 뒤숭숭한 일이 많아서…..”

…아무래도 타카기가 추측한, 단톡방의 [ 그 일 ] 이 연관되어 있는게 완전히 틀린 건 아닌듯 싶어보입니다.

637 요리미치 타카기 (7eVq4TodJM)

2022-02-28 (모두 수고..) 23:48:43

"확실히...뒤숭숭하긴 하지.."

사도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은 점점 다른 곳으로 전학을 가거나.

아예 소식이 끊긴 경우도 늘어가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밝게 지낼려고 하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긴 했다.

"일단 달콤한 걸 먹으면 좀 진정이 될거야 한 번 먹어봐."

@주머니에서 연유 초콜릿을 하나 꺼내 하야카와에게 준다.

638 카시와자키 나츠키 (kE8aN0D65w)

2022-02-28 (모두 수고..) 23:49:46

복도쪽, 벽에 가까운 자리에 후지와라가 있었다. ...이상해. 다른 애들도 그렇고... 후지와라도 어째선지 교과서만 보고 있었다. 아주 조용히. 수업이 시작되려면 아직 한참 남았는데도... 단체로 예습이라도 하는 걸까? 아니면... 내가 모르는 무슨 일이라도 있던 걸까?

조심스럽게 후지와라에게 다가갔다. 다가가면서도 주변을 힐끔힐끔 살펴봤지만... 조용한 분위기가 달라질 것 같진 않았다.

"저기, 후지와라 양... ...오늘 무슨 일이라도 있는 거야? 왜 이렇게 다들 조용해...?“

조용한 교실, 조용한 아이들. 그 사이에서 큰 소리로 말하기는 또 뭐해서, 작게 소곤거리듯 소리를 낮춰서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 조용히 말을 걸며 물어봅니다. 오늘 무슨 일 있어? 왜 이렇게 다들 조용해??

639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Cay.ADnJ9M)

2022-02-28 (모두 수고..) 23:57:49

>>628
[ 전 기술1부 및 기술2부 직원들에게 알립니다.
기술부 사무실을 포함한 지하 시설 내에서 무력 시위 시도가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직원 여러분들께서는 시설 내 보안을 잘 점검해 주시고 추후에 있을지도 모를 무력 진입에 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반복합니다. 이것은 실제 상황입니다..... ]

...클릭하여 확인해본 공지에는, 사도 관련 공지가 아닌, 부장의 재공지에 가까운 글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기엔 글른 듯 싶어보였습니다.....

- 여기! 여기 나무판자 없습니까? 급합니다!
- 틀렸습니다, 선배님. 차라리 데스크로 막는게 더 현명할 것 같습니다.
- 하여튼간에 말이야, 사도가 언제 쳐들어올지 모르는데 잘도 이런 미친짓들을.....!

이미 다들 공지를 확인한 것인지, 사에가 일하고 있는 사무실 안에서도 벌써부터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사에 자리 뒤편으로 선배 직원들이 아주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는 것을, 사에의 자리에서도 어렵지 않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작업 표시줄 한켠으로 사내 메신저 아이콘이 깜박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만....바로 확인하고 싶지 않다면 그러지 않아도 될겁니다.

메신저를 확인하려 시도하시겠습니까?

>>631

 우웅 - 우웅 -

저 바깥에 일은 신경쓰지 않기로 하고 메이플과 같이 다시 일에 몰두하던 도중, 가운 주머니에 꽂힌 핸드폰에서, 알림소리와 함께 진동이 같이 들리는 것을 카에데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울리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 이것이 단순한 문자메시지가 아니라 전화란 것을 금방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핸드폰을 확인하려 시도하시겠습니까?

640 후카미즈 나루미 (f0Jsl3tCek)

2022-02-28 (모두 수고..) 23:58:47

Q. 나루미가 지금 권총을 가지고 있을가요. 지금 막 출근했는데...(@@)

641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zwOX1Cau46)

2022-03-01 (FIRE!) 00:00:30

>>640 아이템으로 획득한 권총이라면 가지고 있을 겁니다.

642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zwOX1Cau46)

2022-03-01 (FIRE!) 00:02:22

(이것은 아무튼 기술부쪽 진행에 진심으로 joy를 표하는 레캡이다)

643 타카기주 (9CCKcVbj1w)

2022-03-01 (FIRE!) 00:03:10

슬슬 자러 가겠습니다...모두 즐기시길!

644 나츠키주 (mTEC37WEmU)

2022-03-01 (FIRE!) 00:03:46

주무세요 타카기주~

아... 두렵다... 붉은맛 진행...

645 후카미즈 나루미 (fVomlUZKGQ)

2022-03-01 (FIRE!) 00:03:51

상황이 얼마나 심각하면 다른 직원들이 바리케이트를 치고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646 후카미즈 나루미 (fVomlUZKGQ)

2022-03-01 (FIRE!) 00:04:13

주무세요 타카기주~~~

647 나츠키주 (mTEC37WEmU)

2022-03-01 (FIRE!) 00:05:18

648 시노하라 카에데 (azR63MavPo)

2022-03-01 (FIRE!) 00:05:50

"...어라...전화?"

예상치 못한 일이다. 자신에게 전화가 걸려오는것은, 그것도 일 도중에. 혹시 이것은...

"나야나사기?"

'일리가 없겠죠.'

날카로운 츳코미. 역시 자신의 친구.

"... 역시 받아보는게 좋겠지. 이상한 전화면 메이플의 선에서 끊길테고... 응, 연결해줄수 있어?"

'알겠습니다.'

그렇게 카에데의 폰 화면을 차지하던 단풍잎의 사진이 작아지고, 전화화면으로 전환된다.

"감사합니다, 시노하라 연구소의 연구원, 시노하라 카에데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그 아이의 전화받는 응답 메세지가 이상하다면,기분탓일거다. 에, 다른 사람은 이렇게 안 받는다고? 맥@@@에서는 이렇게 받던데?

649 이모리 사에 (.n6GY5LBZk)

2022-03-01 (FIRE!) 00:08:42

무력 시위, 진입.. 재공지에 가까웠지만, 오늘 아침에 봤던 광경을 생각해보면 저번보다 더 긴장되는 상황임은 부인할 수 없어 보였다. 오는길에 시체 말고도 시위 현장의 불안한 분위기도 느끼고 왔기 때문에.

다들 제때제때 공지를 확인하는 바람직한 직장인이었는지, 누군가는 모니터를 끄고, 누군가는 자리에서 일어나 막을 준비를 하는 것이 보였다. 사에도 덩달아 일어서서 주변에 막을만한 물건들이 있는지 확인하기 시작했다. 물론 별 수확은 없었지만 말이다.

혹시나 전기가 끊길 일에 대비하기 위해서 출근한지 얼마 안되긴 했지만 그동안의 작업들을 백업하려고 컴퓨터를 다시 확인한 사에는, 메신저가 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뭘까, 이런 급박한 상황에. 혹시나 업무 얘기라면, 오늘 안엔 끝내지 못할것같다는 말을 전달하기 위해 메시지를 확인했다.

@메신저를 확인해본다

650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zwOX1Cau46)

2022-03-01 (FIRE!) 00:24:35

>>633
나루미의 질문이 올라오기 무섭게, 빠른 속도로 미즈노미야 부장의 답장이 이어졌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설마를 말하는 거냐면 맞아. ]
[ 국제공공산업노조. 유럽 지부에 이어 이곳 본부에도 결성되었다. ]
[ 우리가 파리에서 돌아온 뒤로부터 몇 주 사이동안 말이야. 빠르기도 하지! ]

이전에 마루미치 광장에서 있었던 시위와는 다르게 이번 시위는 본부에서, 지오프론트 한복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달랐습니다.
제 아무리 전략자위대라 하더라도 여기까지 들어오지는 못할 겁니다. 그렇지요?

[ 나야 별 상관 없지만, 다른 직원들은 아예 내려가지도 못하고 있어서 말이지. 타카야마가 벽 너머에서 고함지르는게 귀에 선하다고. ]
[ 잡다한 이야기는 집어치우고, 올라올 수 있을 것 같나, 대위? ]

>>637
사도의 침입이 있은 이래 제3신도쿄시에서 이탈하는 인원은 점점 늘어만 가고 있었습니다.
당장은 아직 학교를 유지할 수 있는 인원이 남아있었다는 것이 다행일 정도로... 그래도 아직은 친구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지요.

"어라? ...고마워. 잘 먹을게. "

타카기가 연유 초콜렛을 건네려 하자 하야카와는 처음에는 다소 놀랐으나, 이내 고맙다는 듯 연유 초콜릿을 받으려 하였습니다.
받자마자 가볍게 한 입 베어물고는 한결 나아졌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하야카와는 타카기에게 재차 물으려 하였습니다.

"참, 요리미치 군. 타치바나 양과는 혹시 연락이 닿고 있니? "

...이 상황에서 왜, 아유미에 대해 물어보는 것일까요?
다소 의아한 질문이 날아들기 무섭게, 바로 하야카와의 말이 이어지려 하였습니다.

"개학한 이래 계속 보이지 않아서 말이야. 선생님께도 연락이 없고 혹시 뭔 일이 있는게 아닌가 싶어서....요리미치 군은 알아? "

연유 초콜릿을 만든 날로부터 어느덧 수일째.
타치바나 아유미는, 계속해서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었습니다.

>>638
오늘 무슨 일이 있냐는 나츠키의 물음에, 후지와라 사치코는 다소 어두운 낯빛으로 교실을 둘러보고는, 나츠키를 올려다보며 물으려 하였습니다.
다만 이어지는 말은, 나츠키가 물은 것과는 전혀 다른 대답이었습니다.

"......혹시, 오늘 본부에 갈 일이 있니? "

이 상황에서 본부 이야기가 대체 왜 나오고 있는 것일까요?
다소 의문스러운 대답이 있고 나서, 후지와라는 나츠키와 비슷한 작은 목소리로 대답을 이어나가려 하였습니다.

"요사이 방학동안 좋지 않은 일이 반 안팎으로 계속 있어서, 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좀 안 좋게 되었거든. 아마 부모님들 영향도 있을 거야. 나처럼 특무기관에서 일하는 부모님이 계실 경우처럼 말이야..... "

651 후카미즈 나루미 (fVomlUZKGQ)

2022-03-01 (FIRE!) 00:27:53

그렇지요? -> 그렇지 않다

652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zwOX1Cau46)

2022-03-01 (FIRE!) 00:31:39

653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zwOX1Cau46)

2022-03-01 (FIRE!) 00:32:36

기술부 쪽 판정이 다소 조금 늦게 올라갈 수 있다는 점 미리 공지드려놓고자 합니다.
사유는 다른 게아니라 개인 퀘스트 생성 건 때문입니다(...)

654 카시와자키 나츠키 (mTEC37WEmU)

2022-03-01 (FIRE!) 00:35:33

"어? 그... 아직은 없는데. 연락이 오면 가긴 가겠지만...“

사이렌이 울리거나, 연락이 오면 가야겠지만 딱히 그게 없다면 따로 예정은 없는데. 그보다 그거 내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좀 아니지 않아..? 왜 본부 이야기가 나오는거지? 의문이 가득한 얼굴로 후지와라를 내려다보자, 뭔가...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좋지 않은 일...?“

반 안팎으로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고? 그래서 분위기가 이렇게 된 건가? 부모님들 영향이라니, 특무기관에서... 네르프에서 근무하는 부모님이 계실 경우에...? 그래서 조용한거라고? 아니... 무슨 일이 있었길래?? 여전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본부랑 관계있는거야? 무슨 일이 있었길래...“

@ 좀 더 자세히 얘기해봐... 무슨 일인데 그래..

655 나츠키주 (mTEC37WEmU)

2022-03-01 (FIRE!) 00:35:56

아니 그런데 아유미쟝... 무슨 일 있는건가요...(두려움)

656 사에주 (.n6GY5LBZk)

2022-03-01 (FIRE!) 00:36:54

개인 퀘스트...!

657 후카미즈 나루미 (fVomlUZKGQ)

2022-03-01 (FIRE!) 00:38:40

"돌대가리 놈들이..이이이..!"

돌겠네. 이마에 손을 얹고 거세게 문질렀다. 멍청한 놈들이 사리분별 못하고 피를..피를.. 불러오고 있어! 저주받을 정보화 시대 같으니!

나는 분을 참지 못하고 다 먹지도 않은 음식을 쓰레기통에 던져넣었다. 특별 면허를 통해 얻은 사제 권총은 품 속에 잠들어있다.

[일단 빨리 가겠습니다.]

소매 안에 손을 넣은 채로 걸음을 빠르게 한다. 일단 이 자리를 벗어나야 해.

@부장실로..갈수있을까?

658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zwOX1Cau46)

2022-03-01 (FIRE!) 01:06:21

>>648
카에데는 메이플을 통해 전화를 연결하려 시도하였습니다….

[ 특무기관 네르프 기술1부 차장 후지와라 치사토입니다. ]

전화를 받자마자 나긋하게 들려오는 목소리, 카에데는 이 목소리의 주인을 금방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친우이자 기술부의 또다른 책임자를 맡고 있는, 책임 연구원 후지와라 치사토 박사입니다.

[ 빨리 받게 되어 다행이구나, 아이야. 걱정하였단다. ]
[ 밖에 별 일 없니? 거긴 괜찮고? ]

후지와라 박사는 카에데에게 괜찮냐는 듯 안부를 물으려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추측컨대 서버실 바깥이 많이 소란스럽기도 하여서, 카에데 자신이 괜찮냐는 듯 묻는 안부전화인 듯 합니다.

>>649
한참 작업을 백업하려던 준비를 하다 멈추고, 사에는 무슨 일인가 확인하기 위해 메신저를 확인하려 시도하였습니다…..
여느 때와 달리 특무기관의 로고가 박혀있는 사내 메신저창에는, 다소 당황스러운 메시지가 들어와 있습니다.

기술부장 유즈키 이오리가, 어째서 사에에게 개인 메시지를 보내려 한 것일까요?

[ 갑작스레 연락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유즈키 이오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드릴 말씀이 있어 이렇게 연락을 남깁니다. 제3중앙서버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3중앙서버실은 여타 다른 중앙서버실과 함께 네르프 내 가장 중요한 정보를 보관하고 있는 곳중 하나입니다. 에반게리온 관련 설계를 포함한 최고로 중요한 기밀을 취급하고 있는 시설인 만큼, 이곳을 사수하는 건 무엇보다 중요한 일입니다.
저는 지금 지방재판소로부터 서류를 받게 되었기 때문에 이곳의 보안을 관리하는데에만 집중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이모리 양에게 이 일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제3중앙서버실이 점거당하지 못하게 막아주시겠습니까? ]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부장 자신은 이번에 이 일에 관여하기 어려운 상황인 듯한 모양입니다.
어쩌면 주변 직원들이 일제히 문을 막으려 나서고 있는 것도, 부장 혼자만으로 기술3부를 막지 못하기 때문에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 퀘스트가 생성됩니다!

[ ▶︎ Beauty is not hidden ]
▶︎ 지오프론트 내 네르프 본부의 지하 시설에는 수많은 보안 시설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에반게리온을 평소에 보관하고 있는 케이지부터 수많은 장비 개발 시설,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연구 시설부터 가장 많은 시설들을 우리 기술부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곳 지하시설에 설치된 슈퍼컴퓨터 MAGI의 본체와, 지하시설 곳곳에 설치된 중앙서버실이었습니다.
▶︎ 본부 내 무단점거 세력으로부터 제3중앙서버실을 사수하십시오.
▶︎ 보상 : [ ????? ??? ?????? ] 관련 기밀 문서

659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zwOX1Cau46)

2022-03-01 (FIRE!) 01:07:23

>>654>>657 레스까지만 판정하고 오늘 진행은 여기서 마치고자 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들 모두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

660 시노하라 카에데 (azR63MavPo)

2022-03-01 (FIRE!) 01:23:11

"아, 치사토 박사님..."

치사토 박사님, 정말 친절하신 분이라, 자신에게 있어서는 호감도가 꽤나 높은 인물 중 한 분.

"저, 제3 중앙서버실에서 MAGI를 점검하다 발견한 작은 버그를 고치고 있었는데... 괜찮냐니... 여긴 아무런 일도 없는데..."

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밖이 소란스럽다고 느끼긴 했지만... 그쪽에 무슨 일이 터진건가?

"...치사토 박사님은 괜찮으신가요...? 아, 다 고쳤다. 치사토박사님이 있는 쪽으로 갈까요...?"

@자신에게 올 위험을 인지하지 못한 채, 그 다가오는 소리들을 인지하지 못한채 일어나며 치사토 박사님을 먼저 걱정하는 카에데였다.

661 카에데주 (azR63MavPo)

2022-03-01 (FIRE!) 01:25:52

>>659 수고 많으셨어요, 레캡...!

662 Episode Three : STRIKE ◆5J9oyXR7Y. (zwOX1Cau46)

2022-03-01 (FIRE!) 01:37:59

>>654
“잘은 모르겠지만 어머니가 말하시길 방학동안 본부 내 [ 구조조정 ] 이 있었다고 하는데, 어머니께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지 않으셔서 나도 잘 몰라. “
“방학 사이 거기 일하는 직원들이 많이 사라진 것과 관련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아무튼, “

말하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아픈 것인지, 후지와라는 말하던 와중 이마를 부여잡고는 나츠키에게 말하려 하였습니다…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이 이번에 완성되었다고 해. “
“수업이 끝나면 곧장 집으로 가 봐, 뭔가가 준비되어 있을거야. “

이전에 이모리 소위가 말해주었던 훈련 프로그램이, 이제 다 만들어진 모양이었습니다.
집으로 가면 뭔가가 준비되어 있을 거라는걸로 보아, 추측컨대 기술부 측에서 무언가를 보낸 것일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그리고 그건 십중팔구 훈련 프로그램에 관련된 것이겠지요.

과연 무슨 물건이 준비되어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우선은 오늘의 수업부터 끝내고 가보도록 합시다.
나츠키를 비롯한 파일럿들을 위해 뭔가가 준비되어 있을 겁니다. 그렇지요?

>>657
다급하게 답장을 보내고는 나루미는 자리를 벗어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부장실로 가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 하였지요.
나루미의 탁월한 눈치로 상황을 살펴본 결과, 나루미는 다음과 같은 판단이 가능하였습니다.

비록 중앙 엘리베이터는 이용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로비 뒷쪽의 구석진 곳에 있을 일반 엘리베이터라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직원들이 일제히 중앙 엘리베이터 쪽에 몰려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몰려있지 않은 다른 곳을 이용하는 게 나을 듯 싶어보입니다.
엘리베이터가 어려울 것 같다면 계단을 통해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만, 여기서 십몇층을 올라간다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든 일이란 것은 나루미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부장실로 어느 쪽을 통해 이동하시겠습니까?

663 나루미주 (fVomlUZKGQ)

2022-03-01 (FIRE!) 01:39:50

수고하셨습니다~~~~~~~

664 나츠키주 (mTEC37WEmU)

2022-03-01 (FIRE!) 01:41:01

수고하셨습니다~
이오링이 지방재판소에서 서류를 받았다고...? 이오링... '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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