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하며, 이에 기속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1596461067>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83 :: 1001
◆gFlXRVWxzA
2022-02-21 16:09:50 - 2022-02-28 22:43:15
0 ◆gFlXRVWxzA (NEYOQBsP0o)
2022-02-21 (모두 수고..) 16:09:50
869 지원주 (/v9RinC1vw)
2022-02-28 (모두 수고..) 01:59:39
>>866 중원이보고 공자, 저희는 "친우"입니까? 해보고 싶어지는 거에용
>>867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런 관계가 맛있는걸용!
>>867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런 관계가 맛있는걸용!
870 모용중원 (OnUQbKeVZU)
2022-02-28 (모두 수고..) 02:00:56
아 저 지금 개맛있는 문장 떠올랐어용 이건 이제 서른줄에 넘어가는 중원주도 일어나서 개인노트북을 키게하는 존맛문장임
871 모용중원 (OnUQbKeVZU)
2022-02-28 (모두 수고..) 02:05:13
친우라.
맘에 드는 울림의 문장이다. 사람의 마음에 간질여두고 흩어지는 이 문장에는 제법 섭섭치 않은 감정들이 듬뿍 느껴지곤 하는 것이다.
입가에 띄웠던 기이하게 비틀린 미소는 스러지고 점점 눈은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중원은 천천히 오른팔을 들어올렸다.
이제는 팔이라 보아도 무방할 고영목수가 눈에 들었다. 끼리릭, 끼릭. 찬찬히 움직이던 손가락에서 소리가 울렸다.
"공자가 나를 믿는 만큼은 적어도 나도 그만큼은 공자를 믿을 것이오."
맘에 드는 울림의 문장이다. 사람의 마음에 간질여두고 흩어지는 이 문장에는 제법 섭섭치 않은 감정들이 듬뿍 느껴지곤 하는 것이다.
입가에 띄웠던 기이하게 비틀린 미소는 스러지고 점점 눈은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중원은 천천히 오른팔을 들어올렸다.
이제는 팔이라 보아도 무방할 고영목수가 눈에 들었다. 끼리릭, 끼릭. 찬찬히 움직이던 손가락에서 소리가 울렸다.
"공자가 나를 믿는 만큼은 적어도 나도 그만큼은 공자를 믿을 것이오."
872 지원주 (/v9RinC1vw)
2022-02-28 (모두 수고..) 02:12:27
>>870 홍? 궁금해용!!!!
>>871 크으으 중원이...감정서술 좋다...
"그렇다면 안심입니다. 저는 공자를 한없이 믿으니, 공자 역시 한없이 제게 믿음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871 크으으 중원이...감정서술 좋다...
"그렇다면 안심입니다. 저는 공자를 한없이 믿으니, 공자 역시 한없이 제게 믿음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873 모용중원 (OnUQbKeVZU)
2022-02-28 (모두 수고..) 02:19:55
모르는구나.
겉으로는 완숙된, 그러니 강직함을 연단하는 듯한 모습. 아마도 수 년 전의 자신이었더라면 그 말에 호탕히 웃으며 당연하다 말할지도 모르는 문장에 이제는 독이 들었다는 것을 이 공자는 모르는 모양이다.
믿음은 허상에 불과하다. 믿음은 일을 실행함에 있어 고민할 이유가 될 수는 있겠으나 그것이 한없이 많아 바다를 이룬다 한들, 바닷속 여문 진주를 잠시 숨길 뿐이다. 욕심과 추잡한 감정들로 뒤섞여 감히 제 아비를 자리에서 끌어내린 내게 있어선 그깟 믿음이랄 것은 얼마든지 주어도 좋을 것이 아니겠는가.
"물론이지요. 공자."
그 허울 좋은 믿음은 얼마든지 드리리다. 그러나 나중에 나를 믿었다곤 하지 마시오. 이 모두가...
내가, 모용의 가주가 되기 위한 발판이 필요할 뿐이니.
겉으로는 완숙된, 그러니 강직함을 연단하는 듯한 모습. 아마도 수 년 전의 자신이었더라면 그 말에 호탕히 웃으며 당연하다 말할지도 모르는 문장에 이제는 독이 들었다는 것을 이 공자는 모르는 모양이다.
믿음은 허상에 불과하다. 믿음은 일을 실행함에 있어 고민할 이유가 될 수는 있겠으나 그것이 한없이 많아 바다를 이룬다 한들, 바닷속 여문 진주를 잠시 숨길 뿐이다. 욕심과 추잡한 감정들로 뒤섞여 감히 제 아비를 자리에서 끌어내린 내게 있어선 그깟 믿음이랄 것은 얼마든지 주어도 좋을 것이 아니겠는가.
"물론이지요. 공자."
그 허울 좋은 믿음은 얼마든지 드리리다. 그러나 나중에 나를 믿었다곤 하지 마시오. 이 모두가...
내가, 모용의 가주가 되기 위한 발판이 필요할 뿐이니.
882 재하주 (.xUNF1EFJw)
2022-02-28 (모두 수고..) 12:21:43
제대로 먹지 못하고 토하기만 나흘째.. 먹는 낙으로 사는데 이렇게 즐겁지 않은 점심시간은 처음이에용..(창백)
>>865 이거 진짜 넘 맛있어서.. 이어야만 해용.. 할복은 안 된다 남궁지원~ (재하: 그럼 가가? 아이 재밌어라..)
건드리는 순간 표독하게 눈 홉뜨면서 이 바드득 갈리는 거에용.. 친우를 어떻게 죽이냐는 말까지는 인내심으로 버티지만 쓰레기라는 말 듣자마자 "그나마 내 그 자리에 오르고서 혼란치 아니하게끔 한몸 바친 백성 신민들 늑대에게 물려 죽었다 생각하고 영광되었다 생각하려 했거늘 주제도 모르는 들개 떼거리에게 찢겨 죽었구나." 하고 마주 안으려고 하는데 손톱 세워서 등 콱 하고 쥘 것 같아용..
아~~ 역리버스 똘끼도 맛있다구용! 맛있다! 안아주면 옷이 늘 입던 검붉은 비단옷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피범벅인 거고.. 목에 두른 팔에 힘 주면서 속삭이면 평소처럼 수심 깊게 웃으면서 마주 안은 뒤에 뒷목 손가락으로 툭툭 건드리고 눈 살짝 내리깔면서 "교리에 어긋나는 이교도의 것이어요.. 소마의 신을 거스르고 소마의 왕을 거슬리게 하였으니 당연한 결과지요.." 같은 말 하다가 이곳이 절대 기루가 아닌데도 기녀처럼 까득까득 웃지 않을까용?
>>865 이거 진짜 넘 맛있어서.. 이어야만 해용.. 할복은 안 된다 남궁지원~ (재하: 그럼 가가? 아이 재밌어라..)
건드리는 순간 표독하게 눈 홉뜨면서 이 바드득 갈리는 거에용.. 친우를 어떻게 죽이냐는 말까지는 인내심으로 버티지만 쓰레기라는 말 듣자마자 "그나마 내 그 자리에 오르고서 혼란치 아니하게끔 한몸 바친 백성 신민들 늑대에게 물려 죽었다 생각하고 영광되었다 생각하려 했거늘 주제도 모르는 들개 떼거리에게 찢겨 죽었구나." 하고 마주 안으려고 하는데 손톱 세워서 등 콱 하고 쥘 것 같아용..
아~~ 역리버스 똘끼도 맛있다구용! 맛있다! 안아주면 옷이 늘 입던 검붉은 비단옷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피범벅인 거고.. 목에 두른 팔에 힘 주면서 속삭이면 평소처럼 수심 깊게 웃으면서 마주 안은 뒤에 뒷목 손가락으로 툭툭 건드리고 눈 살짝 내리깔면서 "교리에 어긋나는 이교도의 것이어요.. 소마의 신을 거스르고 소마의 왕을 거슬리게 하였으니 당연한 결과지요.." 같은 말 하다가 이곳이 절대 기루가 아닌데도 기녀처럼 까득까득 웃지 않을까용?
885 류호주 (IqPjDYUOu6)
2022-02-28 (모두 수고..) 12:31:33
ㄷㄷㄷ 먹는 게 힘들다니..빨리 나으시길 바랄게요 ㅠㅠ
일단 다른 거 이용하서 라도 스트레스 푸심이..
일단 다른 거 이용하서 라도 스트레스 푸심이..
886 경의주 (K5L/b9PH26)
2022-02-28 (모두 수고..) 12:47:55
나흘동안.. 세상에...
그런건 따로 병원에서 약 같은거 처방 안해주나요? 엄청 고통스러울 것 같은데..
그런건 따로 병원에서 약 같은거 처방 안해주나요? 엄청 고통스러울 것 같은데..
887 재하주 (5aLxXBbJ4Y)
2022-02-28 (모두 수고..) 12:50:01
(이 재하주는 포카리를 비척비척 사들고 온 재하주이다)
병원에서 구토 억제제랑.. 속 쓰림 약이나.. 뭐 이것저것 5일치나 챙겨주긴 했는데용.. 약을 먹으면 그걸 또 토해서.. 그래도 어제 저녁부터는 약은 안 토했으니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믿고 있어용..(퀭)
병원에서 구토 억제제랑.. 속 쓰림 약이나.. 뭐 이것저것 5일치나 챙겨주긴 했는데용.. 약을 먹으면 그걸 또 토해서.. 그래도 어제 저녁부터는 약은 안 토했으니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믿고 있어용..(퀭)
890 재하주 (OWfE9gWkls)
2022-02-28 (모두 수고..) 12:54:45
이미 금-토 수액러쉬 했어용..!!(당당) 그래도 오늘 잠깐 짬내서 병원 좀 다녀오려고용..😂 걱정해주셔서 감사한 것..
895 ◆gFlXRVWxzA (1dVGdxgkUk)
2022-02-28 (모두 수고..) 15:03:08
아고고...재하주 힘내용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왤케 아픈 사람이 많은지 모르겟네용...
다른 분들은 건강하신가용??
다른 분들은 건강하신가용??
896 백월 (gLPuhhCcMo)
2022-02-28 (모두 수고..) 15:06:07
건강.... 건강.......
하고 싶어용.........😂
다들 아프지 마세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고 싶어용.........😂
다들 아프지 마세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99 선영주 (Cay.ADnJ9M)
2022-02-28 (모두 수고..) 15:08:28
이 모든게 이 주부가 새학기를 앞두고 가루가 되도록 갈린것에 대한 업보인 것이에용....
아무튼 저는 괜찮으니 다른 분들께서 건강하시길 기원하는 것이에용.
아무튼 저는 괜찮으니 다른 분들께서 건강하시길 기원하는 것이에용.
901 ◆gFlXRVWxzA (1dVGdxgkUk)
2022-02-28 (모두 수고..) 15:10:43
않이 아프지들 마세용...(본인이 제일 심각함
>>900 류호주도 머선일이에용!!!!
>>900 류호주도 머선일이에용!!!!
903 ◆gFlXRVWxzA (1dVGdxgkUk)
2022-02-28 (모두 수고..) 15:12:31
>>902 전 또 류호주 현생에서 가까우신 분이 아프시다는 줄 알앗서용...다행..또 다행이에용...
905 ◆gFlXRVWxzA (1dVGdxgkUk)
2022-02-28 (모두 수고..) 15:16:32
>>904 제발 3차대전만은...
아 그리고 내일부터 방역패스 일시적으로 전부 해제한다더라구용!
여러명 들어가도 되는건가..
아 그리고 내일부터 방역패스 일시적으로 전부 해제한다더라구용!
여러명 들어가도 되는건가..
908 ◆gFlXRVWxzA (1dVGdxgkUk)
2022-02-28 (모두 수고..) 15:26:10
>>906 미국이 운다!!!
>>907 아...(회식하려던 생각 고이 접어넣음
>>907 아...(회식하려던 생각 고이 접어넣음
910 ◆gFlXRVWxzA (1dVGdxgkUk)
2022-02-28 (모두 수고..) 15:29:15
>>909 흑흑 징집당하기 싫어용...
저도 미용실 한 번 가야되는데...가면 어떨지 모르겟네용 홍홍
저도 미용실 한 번 가야되는데...가면 어떨지 모르겟네용 홍홍
912 재하주 (x7X236e2JE)
2022-02-28 (모두 수고..) 15:31:58
(알약만 한 봉지에 6개인 사람이 칠 수 있는 고통의 몸부림) 크아악 약이 늘었어용!!!😫
915 선영주 (Cay.ADnJ9M)
2022-02-28 (모두 수고..) 15:34:20
방역패스 검사를 멈춘다니 이제 좀 그나마 숨이 트이는 거에용.
물론 이 숨이 트인다는게 한편으론 좋은 의미가 아니라서 눈물이 나는 것이에용. 확진자 증가 멈처어어어어❗️❗️❗️
물론 이 숨이 트인다는게 한편으론 좋은 의미가 아니라서 눈물이 나는 것이에용. 확진자 증가 멈처어어어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