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58077> [ALL/일상/학원물] 해랑고 학생들 - 3. 3월엔 꽃샘추위 :: 1001

◆FsxX/m0A.s

2022-02-17 22:14:01 - 2022-02-20 22:59:32

0 ◆FsxX/m0A.s (LPQYbui4cM)

2022-02-17 (거의 끝나감) 22:14:01

아직 3월 초이니 가끔 엄청나게 추운 날이 있기도 해.
봄에 오는 꽃을 시기해서 찬 바람이 부는 거래.
그래도 3월에 눈이 오는 건 심하지 않아?
-3월 초순, 눈이 오는 날에-



1. AT필드는 어떤 이유로든 용납하지 않습니다. 항상 서로 인사하고 사이좋게 지냅시다.
2. 참치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용합니다. 편파, 캐조종 하지 않도록 유의해주세요.
3. 수위는 최대 17금까지로 과한 성적 묘사는 지양해주세요. 풋풋하고 설레는 고등학생다운 연애를 합시다.(연플은 3/11까지 제한됩니다.)
4. 느긋한 템포로 굴러갈 예정입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5. 서로 다양한 관계를 맺어 일상을 풍성하게 해주세요.


시트스레 - >1596452092>
TMI 스레 - >1596456087>
웹박수 - https://forms.gle/kimeuhWNpe8y7A3N9

186 해인주 (8jAR/CnY4I)

2022-02-18 (불탄다..!) 20:15:21

오옹오 아진아 역별명 붙이기 응원할게~~

ㅋㅋㅋㅋㅋㅋ 경험담같은데(???? 해인주도 일어난 보니까 3시여서 나 홀로 외로운 망령이 되어봐서 그 기분 알아(은은 시원한 음료수 사냥 잘 다녀오라구~~

은우주 하이 맛저했어?

187 정대수 - 서해인 (eATUcLtJxI)

2022-02-18 (불탄다..!) 20:23:27

"너도 부에 들어가거나 부를 만들 생각이라면... 아니다."

너무 관련된 정보를 흘리는건 좋은 행동이 아니었다. 특히 이 부의 사정을 생각해보면 그랬다. 게다가 이 후배가 어떤 부에 이미 들어가있을 수도 있는거였으니. 어차피 학교의 예산은 정해져있고 그 한정된 예산을 여러 부에서 파이마냥 잘라 나눌 수 밖에 없었다. 그런 것 치고는 1인 부의 예산 치고는 괜찮은 범위였다.

"뭐, 그 사람이 여기에 오는걸 원한다면야."

그녀의 말에 대답하며 말썽이 심하고 체력과 회복력이 좋다는 그 친구에 대한 말에 눈을 꿈뻑였다.

"본인 이야기가 아니고?"

어쩌면 친구의 이야기라고 해 놓고 자신이 부실을 구경온게 아닐까 싶은 생각에 그저 지나가는 듯 말하다가 말꼬리를 흐리는 모습을 보고 옆쪽을 바라보았다. 그러다가 잠시 얼굴을 찡그리고는,

"..만약 이 학교의 부에 묘하게 사람이 적고 부원 모집을 대충하는 부가 있다면 뭔가 특수한 사정이 있을거라고 생각해."

결국에는 쓸데없는 말을 했다.

188 대수주 (eATUcLtJxI)

2022-02-18 (불탄다..!) 20:24:08

은우주 어서와요!

189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20:24:32

>>186 해인주도 안녕안녕! 소고기 맛있게 먹고 왔지!!

190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20:25:11

>>188 대수주도 안녕안녕이야!!

아무튼 나도 슬슬 일상을 구해보는 쪽으로 가봐야겠어! 꼭 돌려야 한다 그런 건 아니니 스루해도 된다!! 아무튼 돌리고 싶은 이가 있으면 콕 찔러줘!

191 서해인-정대수 (8jAR/CnY4I)

2022-02-18 (불탄다..!) 20:38:08

"부를 만들 생각이 있다면요...?"

학교 내에서 운영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할 대형 동아리에 들어갈 생각이었던 해인은 예상치 못한 변화구에 확, 머리속에서 작은 폭죽이 팍 작은 별가루를 흩날리며 터진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1학년이 공식적인 동아리를 만들기는 힘들겠지만 내가 왜 자율동아리를 만들어볼 생각을 여태 하지 않았을까? 뒤에 이어진 힘없는 아니다가 아닌 앞말에 꽂혀 마음속으로 '부를 만든다면'을 되내었다.

"제 이야기는 절대 아니에요." 본인이야기라는 말에 얼떨결에 강한 부정을 하게 된 해인은 증거도 댈 수 있다며 살짝 목소리를 높이며 당황스럽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세상에 내 얘기라니. 전교생 앞에서 계주를 하고 재주를 부리다 꽈당 넘어진 그 순간을 떠올리며 간접적이지만 다시 한번 머리가 하얗게 페이즈 아웃되는 기분을 경험한 해인은 어쩌다가 자신은 그렇게 활동적이지 않다는 말을 하게 되었다.

"....?"

네? 그거야 신생 부서면 당연히 사람이 적을수도 있고 게다가 레저스포츠부가 인기 동아리도 아닐테니 사람이 적은건 어쩔수 없나? 중요한건 즐기고 경험을 누리며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지. 부실 부서라 하더라도 이미 일반적인 학업동아리와는 동떨어진 곳. 예산이 조금 딸리더라도 오히려 소수의 진정으로 동아리를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의기투합하는 곳이 크지만 대충 돌아가는 곳보다 낫다고 생각한 소녀는 "그 애가 정말로 하고자 한다면 그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 않을까요?" 라 말을 했다.

"그렇다면 선배님은 왜 이 부실에 계세요?"
답답한 마음에 해인은 결국 최대한 말을 부드럽게 하려 애쓰며 하고 싶었던 질문을 했다. 오늘도 서해인은 직진을 한다.


192 해인주 (8jAR/CnY4I)

2022-02-18 (불탄다..!) 20:43:11

>>189 우우 너무하다 소고기는 다같이 먹어야 한다
은우는 소고기,닭고기,돼지고기,양고기 중 택 1하면 뭘 택할까 갑자기 떠오른 근본없는 질문~

193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20:49:35

은우:모든 것을 먹을 수 있는 뷔페를 고르면 안될까?
은우:아. 그런 꼼수는 안된다고? 그럼 난 양고기! 제일 안 먹어본 거거든! (찡긋)

194 하늘 - 마지막 잎새 (1HiuO2madI)

2022-02-18 (불탄다..!) 20:52:25

매연을 운반하는 도시의 동맥, 혈류를 가로지르던 배기음이 유독 시끄러운 날이었다. 통학로. 도로의 옆으로 길쭉하게 뻗어있는 가로수 길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던 중

문득, 나무 한 그루에 시선을 빼앗겼다.

그 옆에 나란한 다른 나무들은 새 생명을 품고 곧 피워낼 준비를 하고있건만, 아직도 지나간 겨울에 미련이 남아있는지 앙상한 가지 끝에 갈변한 나뭇잎을 붙잡고서 떨고있는 한 나무.

나는 집으로 재촉하던 발걸음을 멈추고 조용히 그 나무를 올려다보았다. 너는 왜 아직도 겨울을 떠나보내지 못했니. 속으로 전한 질문에

나무는 그저 조용히, 그 노쇠한 손 끝에 걸린 이미 죽어버린 나뭇잎을 더욱 그리쥐는 모습이었다.

애착인지, 미련인지, 아니면 그저 미련한 것인지.

그렇게 나뭇잎을 붙잡고 있는 나무보다. 땅 아래의 양분으로 바스러지지 못하고 붙잡혀서 썩어가는 나뭇잎이 더욱 가여웠다.

그만 놓아주면 좋을텐데.

그래야만 새 봄이 찾아올텐데.

195 미나주 (aCx7Cn3AxU)

2022-02-18 (불탄다..!) 20:53:44

봄! 봄봄! 너를 봄! 봄을 기다려봄! <<?

196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20:54:07

매일매일 하늘주가 쓰는 저 아련한 분위기의 글을 볼수 있다는 게 너무 기분이 좋은 거 있지? 그런데 왜 오늘은 이렇게 안타깝고 미련이 가득 남아있는 그런 느낌이야! 8ㅁ8

197 정대수 - 서해인 (eATUcLtJxI)

2022-02-18 (불탄다..!) 20:55:59

자신답지 않은 선택을 했다며 마음속으로 후회했다. 이제와서 부가 해제된다고 해 봐야 크게 데일 일도 없긴 했지만. 그런데 눈 앞의 후배에게서 살짝 의외성이 있는 반응이 있었기에 조금 놀랐다. 혹시 뭔가 부를 만들고 싶은걸까? 어차피 그와는 관련이 없는 일이지만 그것은 조금 궁금했다.

"그래? 자신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눈 앞의 본인이 절대 아니라고 했으니 그건 사실이 아님을 받아들였다. 어차피 흘린 물은 더 이상 담을 수 없었기에 그녀의 의문을 해결해 주는게 좋을 것 같았다. 요즈음은 흘린 물을 담을 방법은 충분하겠지만.. 그런 수고로움을 겪는건 또 싫었다.

"어쩌면 있을 신입 부원을 기다리기 위해?"

말하고는 다소 시니컬한 웃음을 보였다.

"글쎄..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어떤 목적이 있어서 부실에 들렸다고 생각하는게 더 현실적인 생각이지 않을까?"

그는 그녀의 직진을 살짝 비껴갔다. 하지만 그녀의 직진을 피하지는 않았다. 이것은 그의 그녀에 대한 성의일까.
아니면 그저 귀찮은 방해물에게서 벗어나고 싶은걸까.

198 해인주 (8jAR/CnY4I)

2022-02-18 (불탄다..!) 20:58:13

봄이 좋냐 멍청이들아 <<?

>>193 이유가 제일 안먹어 봐서 ㅋㅋㅋ 천방지축 호기심 넘치는 은우다워 ㅋㅋㅋ 뷔페가면 접시마다 고기 쌓아놓고 있는게 아닐지 ㅋㅋㅋㅋ

하늘주를 해랑고 대표 시인으로~~!! 진짜 너무 아련하다...

199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20:59:44

>>198 은우가 뷔페를 간다면? 고기만 쌓아놓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거의 안 먹어본 것 위주로 쌓아놓고 먹는 편이야! 혹은 그 뷔페의 특선메뉴라던가. 요즘 같은 시기는 딸기 뷔페가 유명할테니 딸기 디저트 위주로 쌓아뒀을 것 같네.


아.. 써놓고 보니 딸기 디저트 먹고 싶어졌다. 8ㅁ8

200 하늘주 (1HiuO2madI)

2022-02-18 (불탄다..!) 21:00:12

>>196 자신은 이미 아팠던 겨울을 떠나보냈으니 나무를 보며 아쉬워하는 느낌으로 써봤어..! 저 나무가 죽은 잎새를 떨어뜨려야만 진정 봄이 올 것 같은 기분이랄까.

봐줘서 고마워 😊

201 대수주 (eATUcLtJxI)

2022-02-18 (불탄다..!) 21:00:34

대수가 뷔페가면 볶음밥 국수 우동 같은거만 먹다가 마지막에야 고기를 먹을 것 같네요!

202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21:07:56

>>201 탄수화물을 주로 먹다가 나중에 육류를 먹는 스타일이로구나! 탄수화물 맛있지! 볶음밥!! 먹고 싶다..

203 서우 - 아진 (DlaMB2894k)

2022-02-18 (불탄다..!) 21:11:07

“개골개골개고락지~.”

정정한다. 나뭇잎을 다시 꽂아줄 때까지 심술부리는 표정을 지을 예정이었던 것으로. 백조가 쓰다듬어주면 있는 힘껏 내리고 있던 입꼬리가 움찔거린다. 이래서야는 심술부리는 표정이 아니라 ‘웃음을 참으며’ 심술부리는 ‘척 하는’ 표정이 되고만다. 백조가 다시 머리핀으로 나뭇잎을 꽂아주어서 다행이다. 나뭇잎이 앞머리에 가르마를 쏙 타고 붙은 걸 거울에 한 번 비춰보고는 마음에 들어한다.

“백조할미야, 효도여행 가자!”

짓궂은 웃음소리가 높게 울렸다. 효도여행 코스는 급식실을 찍고서 옥상으로 간다. 본관을 나서 별관 뒤에 있는 급식실로 갈 때만 해도 눈이 내리진 않았는데, 백조보다 먼저 도도도 서우램쥐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날쌘 걸음으로 계단을 오른 서우는 옥상에서 눈을 보았다. 그 잠깐 새 봄눈이 내린다. 쌓이지는 못할 금방 녹는 눈이 폴폴 날렸다. 세상에 하얀 점박이 무늬가 총총 찍히는 것을 본 서우는 문을 열어 옥상으로 나가려다가 방향을 180도 돌렸다. 올라왔던 계단을 향해 보고서서, 뒤쫓아 올라오고 있을 백조를 향해 소리친다.

“백백조―! 눈 와―――!!!”

방송실에 처음 덜컥 들어섰을 때만큼이나 우렁차다. 빨리 뛰어올라오는 재촉으로서 눈이 온다는 알림을 백조에게 남기고는 홀랑 문을 넘어 옥상으로 넘어간다. 방금 내리기 시작한데다 여린 봄눈이 쌓였을 리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만약이라는 기대를 품고 철책에 대롱 매달려 학교를 내려다본다.

204 백아진 (OogGZC1VVo)

2022-02-18 (불탄다..!) 21:11:26


"캬하~ 시원하구만."

"솔직히 난 코카콜라건 펩시건 상관없다는 파였거든?"

"그런데 이번에 펩시에서 내놓은 라임맛 콜라가 존맛이야."

"브랜드 진영논리에 너무 심취하지 말고, 언제 기회가 되면 한번 마셔봐."

"내가 지금 마시고 있는 건 몬스터에너지 파라다이스지만서도~"

205 서우주 (DlaMB2894k)

2022-02-18 (불탄다..!) 21:11:44

답레 올리고 늦은 저녁 먹으러 가볼게~~~~~ 다들 저녁 맛난 거 먹었길~~~ 😋😋😋

206 아진주 (OogGZC1VVo)

2022-02-18 (불탄다..!) 21:12:40

저번에 서우주가 내가 서우를 너무 과하게 귀여워하는 것 같다던가 했던 것 같은데~

서우는 아무리 봐도 진짜 귀여운 게 맞아. 다른 참치들도 다 그렇게 생각할걸?

207 아진주 (OogGZC1VVo)

2022-02-18 (불탄다..!) 21:12:52

서우주는 저녁 맛있게 먹어~

208 대수주 (eATUcLtJxI)

2022-02-18 (불탄다..!) 21:14:14

저녁 맛있게드세요!

209 태식주 (zsZ/zAcDaY)

2022-02-18 (불탄다..!) 21:18:36

서우 귀...귀여워....

210 서해인-정대수 (8jAR/CnY4I)

2022-02-18 (불탄다..!) 21:19:17

"네 아니에요. 그런식으로 떠보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의외로 순순히 받아들인 대수의 반응에 해인은 시도때도 없이 뭉쳐져 마음을 쿵 내려않게 하는 작은 긴장의 덩어리를 풀어내며 다시 한번, 침착하게 부정을 했다. 누군가가 듣기에 매정하고 딱딱할 수 있는, 지나치게 정도(正道)를 고집하는 발언이었으나 해인은 미리 자신이 이러한 행동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밝히는 게 옳다 여겼다. 소녀는 저의 정도를 고집하는 면에 부끄러움이나 껄끄러움이라고는 한 줌도 없었다. 특히나 서로의 시선에 따라 충분히 애매모호할 수 있는 감정이 아닌 단순하게 정리할 수 있는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더더욱.

"신입부원이요? 아, 하지만..."

예상치 못한 시니컬한 반응에 속으로 주춤한 소녀는 자신이 조금이나마 주저했다는 것을 감추기 위해 제가 생각하는 바를 제빨리 이었지만 날카로운 뼈가 숨은 웃음뒤로 이어진 말에 다시 입을 다물었다.

"그런가요. 신학기니 준비할 것이 많겠네요. 제가 방해했다면 죄송해요."

방해물일 수 있다. 불쾌할 수 있다. 생판 처음 보는 후배가 건방지게 참견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 하지만 여기서 물러난다면 여태껏 서해인이라는 한 사람이 쌓아온 '해보고 나서 후회함이 안한 것에 대한 회한보다는 낫다' 라는 자기자신과 정한 오랜 약속을 어기는 것이었기에 소녀는 다시 한번 물러서는 듯 여지를 주다가 다시 한 걸음 앞으로 걸었다.

"솔직히 저 여기 부실이 마음에 들어요. 조용하고 분위기 좋고. 참견이고 오지랖이지만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그렇게 되면 제가 여기까지 와놓고서 그 애에게 약속한 밥도 못 얻어먹게 되어서요."

다음에 의심하지 않게 친구를 직접 끌고 올게요. 제법 뻔뻔했네 서해인. 소녀는 당당하지만 예의바르게 보일 정도로 미소를 지으며 속으로는 초조하게 밤에 찰 이불을 그렸다.

211 미나주 (aCx7Cn3AxU)

2022-02-18 (불탄다..!) 21:20:25

서우 귀여워~~~~~~~~

212 하늘주 (1HiuO2madI)

2022-02-18 (불탄다..!) 21:20:53

서우 귀엽지~~~

213 아진주 (OogGZC1VVo)

2022-02-18 (불탄다..!) 21:21:51

것봐 그렇다니깐~ 서우주는 저녁먹고 오면 서우의 귀여움을 인정하두루 합니다~

214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21:22:06

서우주는 저녁 맛있게 멋길 바랄게! 그리고 음. 서우도 그렇고 다른 이들도 다 귀엽고 매력적이지!

215 해인주 (8jAR/CnY4I)

2022-02-18 (불탄다..!) 21:23:12

첫 마디 부터 흘러넘치는 서우의 깜찍함~~ 서우램쥐와 백조할미의 성공적인 효도여행을 응원할게~~ ㅋㅋㅋㅋㅋ

>>199 메뉴를 실패했을 때의 감상이 궁금해진다(ㅋㅋㅋㅋㅋㅋ 겨울엔 역시 딸기지~~ 뷔페얘기하니까 절로 배고파지네 ㅋㅋㅠㅠ

216 ◆FsxX/m0A.s (vS4Q1ITqsg)

2022-02-18 (불탄다..!) 21:24:14

안녕안녕~ 좋은 밤!
해인주 웹박수 봤어. 내가 지금 밖이라서 검토에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미리 양해를 구할게ㅠㅠ 그래도 이렇게 말해줘서 고맙고~ 기다려 주길 바라오.

217 해인주 (8jAR/CnY4I)

2022-02-18 (불탄다..!) 21:24:48

온 사람들 모두 반가워 서우주는 맛저하고~

대수의 뷔페 순서 엄청 효율적이다

218 태식주 (zsZ/zAcDaY)

2022-02-18 (불탄다..!) 21:25:10

캡틴 어서오세요!

219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21:25:19

>>215

편집자:저기. 작가님. 다음 편은 학교 이야기라고 하지 않았나요? 왜 갑자기 뷔페로..
은우:원래 일상툰이 다 그런거예요! (애써 싱긋)

220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21:25:36

어서 와라! 캡틴! 안녕안녕이야!

221 해인주 (8jAR/CnY4I)

2022-02-18 (불탄다..!) 21:28:38

>>216 괜찮아 천천히 캡이 편할때 답해줘도 그것만으로도 고마워 ㅠㅠ

>>219 ㅋㅋㅋㅋㅋㅋ 괜찮아 괜찮다 대학일기도 대학일기가 아니라 대학생이 살아가는 일기니까 괜찮다~
밤중에 은우 웹툰보고 야식먹는 사람1할게

222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21:33:12

이렇게 오늘도 은우는 한 명의 독자를 위해서 열심히 태블릿을 켜고 작품을 그립니다!

223 해인주 (8jAR/CnY4I)

2022-02-18 (불탄다..!) 21:36:33

음식작화수련 언제하셨데?? 학생아니었음?? 아 오늘도 야식각이다 ㅋㅋㅋㅋ 다음에도 뷔페후기 해주세요(타닥타닥)(????)

224 열주 (8tmJOwZvfE)

2022-02-18 (불탄다..!) 21:38:11

오자마자 일상을 구해보며 갱신하겠습니다 ㅇ.<
다들 좋은 밤! 군밤깐밤.....

225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21:39:07

이렇게 써놓고 보니 뷔페가 너무 끌린다. 크으! 칼로리 엄청난데!! 8ㅁ8 그래도 다 먹고 살려고 돈 버는 거니까 가끔은 괜찮나...하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거는 1인.

226 정대수 - 서해인 (eATUcLtJxI)

2022-02-18 (불탄다..!) 21:39:17

"나는 좋아하는 편이야."

너무 정직하게 사는것도 나 자신에게 너무나도 피곤하고 다른 사람도 피곤하게 할 테니까. 하지만 저 소녀는 그런건 신경쓰지 않을 것 같았다. 자신의 피곤함을 신경쓰지 않는지 다른 사람을 신경쓰지 않는지는 모르겠으나. 살아가는데에는 분명히 거짓은 필요하다고 그는 생각했다.

"방해는.. 아니었다고 생각해? 부실에 사람이 두명 이상 있는 경우도 많지 않기도 하고."

떠보는걸 좋아한다고 한 이후에 한 말을 그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다. 게다가 사실 할 일이 있더라고 해도 그렇게 바쁘게 될 만한 일도 없었다.

"마음에 들어도 이 부실을 쓸 생각은 없는거잖아? 그 친구를 데려올거라면 미리 말해주는게 좋을 것 같아. 보통 부실에 사람이 있지는 않아서."

그리고 혹시 모르니 신입 부원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할테고. 새로운 부원이 생기는걸 그리 반기지는 않지만 그걸 막을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이걸 말 하는건 마치 부원모집을 확정하는 것 같아 싫었기에 말을 하지 않는다.

"이왕이면 맛있는걸 얻어먹을 수 있으면 좋겠네."

적어도 김밥의 천국에서 라면 한그릇과 같이 김밥정도는 먹어야지 않겠어.

227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21:39:55

어서 와! 열주! 안녕안녕! 음. 일단은 나도 >>190부터 일상을 구하고 있는 중이긴 한데 돌릴래?

228 태식주 (zsZ/zAcDaY)

2022-02-18 (불탄다..!) 21:40:38

열주 어서오세요!

229 하늘주 (1HiuO2madI)

2022-02-18 (불탄다..!) 21:41:10

웅? 일상? 은우랑 열이?? (팝콘)

230 열주 (8tmJOwZvfE)

2022-02-18 (불탄다..!) 21:42:03

>>227 네!!! 구하고 계셨구나 다들 일상하고 계셔서 구하기까지 좀 걸릴 줄 알았는데 다행이에요 u//u!!
사고뭉치 은우랑 껄렁한 선도부의 만남인데.. 초면이 재밌을 것 같구
혹시 원하시는 상황 따로 있으신가요uu??

231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21:47:23

>>230 사실 가장 무난한 것은 첫만남 일상이 아닐까 싶네. 아무래도 딱히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라는 느낌이 되긴 힘들 것 같으니까! 물론 어떻게든 짜보자면 짤 수도 있겠지만 해인이와 비슷한 느낌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니..(절레절레)
아무튼 선도부에 어느 정도 요주인물로 등록되어있는 은우라면 열이가 혹시 어떤 이인지 파악하려는 그런 게 있을까? 사실 그게 아니어도 은우 입장에선 새로 선도부에 들어오는 이들이 누구인지 정도는 파악하려고 할 것 같으니 곤란하다 싶으면 은우가 먼저 열이를 만나러 가볼게!

232 열주 (8tmJOwZvfE)

2022-02-18 (불탄다..!) 21:47:23

다들 안녕하세요 날씨가 좀 춥네요 요즘 uu 감기조심!

233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21:48:13

그러고 보니 태식주가 슬쩍 들어온 것 같은데..혹은 내가 미처 못 봤거나! 아무튼 인사 받아라!! 안녕안녕이다!

234 태식주 (zsZ/zAcDaY)

2022-02-18 (불탄다..!) 21:48:50

그럼 한적한 틈을 타 저도 일상 구해봅니다!

235 열주 (8tmJOwZvfE)

2022-02-18 (불탄다..!) 21:50:46

>>231 사실 아직 입학한지 얼마 안 된 3월 이기도 해서
은우가 요주인물로 등록되어있다던가 하는 거에 대해 아직까진 잘 모를 것 같긴 한데 uu으음

아니면 은우가 혼자 무언가 재밌는 일을 하려는 걸
지나가던 열이가 발견해서 혼자 동공지진하며 (말려야되나? 지나치면 혼날 거 같은데..)
하다가 같이 휘말리는 전개도 재밌을 것 같고..

아니면 선도부 선배가 열이한테 은우에게 이전 일에 대한 주의를 주러 혼자 다녀와! 시켰다던가..???

236 태식주 (zsZ/zAcDaY)

2022-02-18 (불탄다..!) 21:52:00

>>233
자연스럽게 들어왔다고 생각 했는데 들켰군요! 안녕안녕 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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