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토끼만 날뛰는 달이 아니다. 3월은 고등학생도 날뛰게 하는데.... 어색한 첫만남이 언제냐는 듯 급속도로 친해진 당신들은 금방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매점과 급식소로 뛰어가게 되어 있다. 그것이 이 학교라는 공간의 특징이 아닐까?
1. AT필드는 어떤 이유로든 용납하지 않습니다. 항상 서로 인사하고 사이좋게 지냅시다. 2. 참치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용합니다. 편파, 캐조종 하지 않도록 유의해주세요. 3. 수위는 최대 17금까지로 과한 성적 묘사는 지양해주세요. 풋풋하고 설레는 고등학생다운 연애를 합시다.(연플은 3/11까지 제한됩니다.) 4. 느긋한 템포로 굴러갈 예정입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5. 서로 다양한 관계를 맺어 일상을 풍성하게 해주세요.
아, 사실 이정이 시트 보면서 생각해둔게 있는데 그거랑 상황 이어서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선우가 기본적으로 도움요청을 거절하지 않는 편이라서, 어... 예를들면 연극용 소품중에 기계류가 있었는데 그게 갑자기 뻗어서 일단 되는대로 도움 청하러 왔다가 프로젝트용 로봇 손보고 있던 ROM부에서 선우랑 다시 마주친다던가 하는 느낌으로?
>>93 과연 1년 새에 바보털 한 가닥만 남기고 팍 삭아버린 아진이에게는 무슨일이 있었던거신가 아진: 광고 볼 필요 없어~ 내 채널은 음악채널이라구. 그래서 광고 최대한 안 넣었어~ 아진: 그런데 영상 바뀔 때 나오는 광고랑 유튜브가 억지로 끼워넣는 광고는 어쩔 수 없더라~
>>109 소꿉친구/중학교 친구/고1때 만나서 친해짐 세 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서우주가 골라달라구 고1 여름까지만 해도 쾌활한 말괄량이였는데 가을~겨울부터 갑자기 팍 시들기 시작한 거라 아진이의 급작스런 스타일 온도변화를 서우가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중요하지~ 어떻게 친해졌는지는 글쎄 딱히 생각나는 사건이 없지만 서우주가 저 셋 중에 하나를 골라보면 내가 짱구 한번 굴려드리겠어.
아직 해인의 차례가 끝나지 않았기에 연우는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일 뿐이였다. 자신이 반장이였던 때에 부반장을 맡았던, 실질적 비선실반장인 서해인. 그녀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정말로 노력파, 그 한단어로 정의할수 있어서 여러모로 방황하던 자신보다는 훨씬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서해인의 선서가 끝난 후에 잡담이 다시금 조금씩 형성되고서야 그 사실을 하나에게 알려줄수 있었다.
"해인이가 중학교 3학년때 우리반 부반장이였거든- 근데 하나가 해인이와 소꿉친구였다니, 전혀몰랐어! 어릴적 해인이는 어땠을지도 궁금하긴 하네-"
하나와의 대화는, 그때나 지금이나 마음 한켠이 간질여지는 따스함이 있다. 이게, 소꿉친구라는 느낌인걸까.
>>112 으아아악 내가 아까 일상구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다시 못굴리는 상황이 되었어.............. 이렇게 엇갈리다니 🥲🥲🥲🥲🥲 밤늦게까지도 손 비면 내가 대기해볼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캡틴 미나주 태식주 연우주 하로~~~~ 어솨~~!!!
>>115 서우가 이사 자주 다니다 이제 애들이 혼자 집에서 밥 차려먹고 집안일 할 수 있겠구나~~~ 싶을 때부터 해랑시에 정착했다는 설정이 있어~~~~~ 중학교 때 중간에 전학왔을 거 같아서 소꿉친구를 하려면..... 할 수야 있겠지만..... 어려울 수도....있을 거 같구..... 중학교나 고등학교~~가 좋을거 같은데!!! 서우는 물어봐서 거절당하면 말해줄때까지 재촉안한다! 스타일이라~~~ 한번 무슨일이냐고 물어봐보고 아진이가 답을 거절하면~~~ 전후 다름없이 망나니 망아지 하서우인거야 ☺️
>>124 좋아 아진이가 해랑시 토박이니 중학교 때 만낫다는 걸루 하자~ 아진이가 서우한테 이야기를 미처 못 할 정도의 인연의 깊이가 딱 그 정도인 것 같으이 🤔 어릴 때부터 알고 지냈으면 이야기해줬을 거구 고등학교 때부터 알았으면 부담없이 이야기했을거잉께.. 만나는 계기는 그렇게 대단한 사건 같은 것 없이 전학왔을 때 아진이가 딱 짝꿍이었다던가 해서 서우가 해랑시랑 새 중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데에 아진이가 이래저래 많이 도와줬다던가 그러면서 같이 어울려 쏘다니면서 깔깔대다가 친해졌다던가 그러면 좋을것 같은데 서우주도 뭔가 이야기하구 싶거나 덧붙이구 싶은 게 있으면 말해달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