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56105> [ALL/일상/학원물] 해랑고 학생들 - 2. 3월의 고등학생들이란 :: 1001

◆FsxX/m0A.s

2022-02-16 00:49:54 - 2022-02-18 00:26:28

0 ◆FsxX/m0A.s (zE9UX9rNZY)

2022-02-16 (水) 00:49:54

3월은 토끼만 날뛰는 달이 아니다. 3월은 고등학생도 날뛰게 하는데....
어색한 첫만남이 언제냐는 듯 급속도로 친해진 당신들은 금방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매점과 급식소로 뛰어가게 되어 있다. 그것이 이 학교라는 공간의 특징이 아닐까?



1. AT필드는 어떤 이유로든 용납하지 않습니다. 항상 서로 인사하고 사이좋게 지냅시다.
2. 참치 상황극판의 규칙을 준용합니다. 편파, 캐조종 하지 않도록 유의해주세요.
3. 수위는 최대 17금까지로 과한 성적 묘사는 지양해주세요. 풋풋하고 설레는 고등학생다운 연애를 합시다.(연플은 3/11까지 제한됩니다.)
4. 느긋한 템포로 굴러갈 예정입니다.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5. 서로 다양한 관계를 맺어 일상을 풍성하게 해주세요.


시트스레 - >1596452092>
웹박수 - https://forms.gle/kimeuhWNpe8y7A3N9

1 미나주 (jWknHQg3Hw)

2022-02-16 (水) 16:18:42

두둠~ 빠!!!!

2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16:20:56

왁자지껄 미나 친구들 귀여워~~~~ 히메라기 하나에...... 미나한테 스티커 사준 친구.... 타카하시 타케루... 생매장될 친구(?).......... 메모... 기록... 저장.....

3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6:29:25

저렇게 왁자지껄한 친구 관계는 정말 보면 볼수록 재밌지! 아무튼 그러면서도 그때의 그 순간을 그리워하는 듯한 느낌이 뭔가 아련한걸?

4 미나주 (jWknHQg3Hw)

2022-02-16 (水) 16:32:42

다음날 타케루군은 정말로 학교 뒷뜰에 머리만 남기고 묻힌 뒤 남자애들에게 구조되어 무사히 지각을 모면했다 하더라~
라는 멀지 않은 과거 이야기야!

서우 TMI도 짱 귀여워~~~~~~~

5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16:35:22

타케루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만 남기고 ㅋㅋㅋㅋㅋㅋㅋ 하나에쟝...... 대단하잖아......... 모야모야모야 서우 티미 읽어줘서 고마워~~~!!

6 미나주 (jWknHQg3Hw)

2022-02-16 (水) 16:38:32

왁자지껄한 친구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지~~~
흑흑..... 미나도 조금 둔감할 뿐이지 나름의 감정은 있는 애라서 가끔 향수에 젖어든다카더라~~~~ <<???

7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6:47:37

그건 그렇고 오늘은 또 은근히 춥네. 2월이라고 마지막 발악이라도 하는건가! 추위 녀석!

8 미나주 (jWknHQg3Hw)

2022-02-16 (水) 16:52:12

누구든 조경과 지망생을 건드리면 아주 머리부터 발끝까지 묻어지는 거야......
아이 참~ TMI스레가 세워졌는데 읽는게 인지상정이지~~~~

맞아~ 어젠 괜찮았는데 오늘은 엄청 추워~~~~ 바람이 엄청 찬 느낌~~~
다들 냉동참치 안되도록 조심하라구~~
난..... 글렀어.... <<얼어붙음

9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6:55:51

무슨 소리야! 미나주! 어서 따뜻한 이불 속으로 들어가!! 8ㅁ8

10 ◆FsxX/m0A.s (zE9UX9rNZY)

2022-02-16 (水) 17:00:35

다들 안녕! 티미 스레를 >>0에 다는 것을 깜빡했다!!!! 답레 슬금슬금 올려야지

11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7:02:19

어서 와라! 캡틴! 안녕안녕!

12 미나주 (jWknHQg3Hw)

2022-02-16 (水) 17:05:22

TMI: 미나는 채팅에서마저 별다른 추임새가 없는 딱딱한 말투 고정이라 그것을 가엽게(?)여긴 친구가 스티커(이모티콘)를 선물해줬다 카더라.
더불어 채팅할때 한번씩은 이모티콘을 쓰라고 당부받았으나 그걸 잘못 이해해 생존신고를 스티커 한장 붙여놓는거로 대신하는 버릇이 들었다고....?

흑흑 나도 그러고 싶지만 아직 밖이야~~~~~~~

13 미나주 (jWknHQg3Hw)

2022-02-16 (水) 17:06:04

캡틴 어서와~~~~~~ 다음스레부터 달면 되는거지 뭐~~
캡틴은 안춥니!!!!

14 하나 - 연우 (zE9UX9rNZY)

2022-02-16 (水) 17:06:22

10센치가 훅 자란다는 말에는 솔깃해서 하나는 키가 무럭무럭 커서 연우의 키를 뛰어넘는 상상을 했다. 그런 상상을 하니 하나의 얼굴은 해바라기씨를 잔뜩 볼에 집어넣은 햄스터같은 얼굴이 되었다.

지루한 행사 진행 순서에서 해인이 나오자마자 분위기가 변했다. 이것이 바로 해인의 카리스마 같은 것이 아닐까. 하나는 그런 해인의 모습을 동경하듯 바라봤다가 연우에게 이야기했고, 연우는 뭔가 해인을 아는 사이인 것 같았다.

하나가 속삭이면서 연우에게 물었다.

“해인이랑 아는 사이야?”


/길게 써줬는데 짧아서 미안한걸~~

15 ◆FsxX/m0A.s (zE9UX9rNZY)

2022-02-16 (水) 17:07:56

은우주 미나주 안녕! 여기도 엄청시리 추워서 안 나갈거야.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네 날씨 무슨일이야~~!!
하늘이 독백, 미나 독백 잘 읽었어 독백을 읽으니 넘 행복하고 맛있고 흑흐극ㄱ

16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7:10:31

>>12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 친구 중에서도 그런 이 있어! 뭔가 채팅 잘 안하는데 한번씩 이모티콘 올리고 조용히 가는 친구!! 뭔가 괜히 친밀감 들어!

17 ◆FsxX/m0A.s (zE9UX9rNZY)

2022-02-16 (水) 17:14:16

맞아 그런 친구들 있지~~~ 미나스러워서 귀여워~~!!!

18 해인주 (a5kq240jnE)

2022-02-16 (水) 17:16:08

외출중인 해인주 손이 얼것 같아...ㄷㄷㄷ
갱신과 함께 새 스레에 발도장 남기고 갈게

19 미나주 (PB66ipwg7I)

2022-02-16 (水) 17:21:04

미나스럽다는건 몰가......🤔🤔🤔🤔
독백 맛있어~~~~ 더주세요~~~~

오호~ 그런 애들 은근 많나보네~~~~~ 역시 나만 이상한게 아니었어!!!!!!!!

20 ◆FsxX/m0A.s (zE9UX9rNZY)

2022-02-16 (水) 17:21:08

해인주 다녀와~~~ 오늘 날씨 정말 이상해..... 다들 한파 조심해~~~~

21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7:22:14

어서 와라! 해인주! 그리고 조심해서 들어와!!

22 미나주 (PB66ipwg7I)

2022-02-16 (水) 17:23:35

해인주도 밖이구나!!!!!!!! 손 얼지 않게 조심해!!!!!
너무 얼어버리면 손등이 빨갛고 파랗게 질려서 색이 바래버린다~~~~~~~~~
어떻게 아냐고? 내가 그래 흑흑........

23 미나주 (PB66ipwg7I)

2022-02-16 (水) 17:24:34

아니 일기예보님!!!!! 목요일에 한파 올거라면서요~~~~~~~~ 오늘 수요일입니다~~~~~~~ 지구님 캄다운~~~~~~

24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17:25:13

갱신~! 미나주 독백 맛있었어~ 이른 퇴근과 더불어서 너무 행복해지는 오후야~ 😊

25 ◆FsxX/m0A.s (DViXxpVWfs)

2022-02-16 (水) 17:28:36

미나주 손 무슨 일이야~~~~ 얼른 손 녹이자~~~ㅠㅠㅠㅠ
하늘주 안녕! 좋은 오후!!!

26 ◆FsxX/m0A.s (DViXxpVWfs)

2022-02-16 (水) 17:29:08

이하나의 웹판소 제목 ::

《나 혼자 힘을 숨김》[단독선공개]
#shindanmaker #당신이_주인공인_웹판소
https://kr.shindanmaker.com/1106378



다들 이거 해조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숨찐 하나 등장!

27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17:32:43

강 하늘의 웹판소 제목 ::

《나 혼자 100층의 용병》(외전)
#shindanmaker #당신이_주인공인_웹판소
https://kr.shindanmaker.com/1106378

헉.. 하나는 무슨 힘을 숨기고 있는 것일까..

28 ◆FsxX/m0A.s (DViXxpVWfs)

2022-02-16 (水) 17:34:27

하늘이 옥상가는거 좋아하더라니 100층의 탑을 가진 건물주!(아님) 100층 옥상에서 하늘보기~~

29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7:34:36

>>22 미나주. 어서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야 해!! 8ㅁ8

>>24 어서 와라! 하늘주! 그리고 퇴근 축하해!!

그 와중에 힘을 숨기고 용병 하늘이라니..ㅋㅋㅋㅋㅋㅋ 이 책 어디서 사면 되죠?


정은우의 웹판소 제목 ::

《귀농한 용병 때려치우고 신이나 하러 갑니다》[BEST]
#shindanmaker #당신이_주인공인_웹판소
https://kr.shindanmaker.com/1106378

엗..

30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17:37:54

하늘주는 어째 100층 보다는 '혼자' 라는 키워드에 초점이 맞추어지지만.. 저번에도 그렇고 은근 하늘이에게 어울리는 주제로 나와준단 말이지 ㅋㅋ

그나저나 은우는 용병을 때려치우고 '신이나' 하러 간다니..! 신 쯤이야 아무렇지도 할 수 있다는 기백이 느껴지는 제목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미 베스트셀러잖아? 😍😍😍

31 ◆FsxX/m0A.s (DViXxpVWfs)

2022-02-16 (水) 17:41:04

은우 신이 되는 것인가! 그렇다면 너구리신?(아님)

'혼자'라니 하늘이 독백 보면서도 생각했지만 하늘이랑 친해져서 쓸쓸함을 다 걷어버리고 싶단 말이지~!!

32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7:43:04

>>30 평범한 라노벨에선 신 따위..(이거 아님)(절레절레)

>>31 너구리신..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정말로 은돌이가 되고 마는 것인가.

33 ◆FsxX/m0A.s (DViXxpVWfs)

2022-02-16 (水) 17:44:00

은돌신이라니~ 내가 첫번째 신자 할거야~~~~ 은돌신님 은돌신님 부자 되게 해주세요(?)

34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17:47:05

하나 처럼 귀염뽀작한 후배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라구~ 그렇게 친해져서 같이 은돌교를 창립하면 되는걸까(?)

35 연우주 (z4ysm0a17A)

2022-02-16 (水) 17:47:24

손연우의 웹판소 제목 ::

《나만 빼고 살아남는 법》[완결]
https://kr.shindanmaker.com/1106378

음음, 그리고 답레는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곧있으면 퇴근이라-(루팡중이지만)

36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17:47:59

사태식의 웹판소 제목 ::

《먼치킨 NPC가 힘민체 999,999,999》
#shindanmaker #당신이_주인공인_웹판소
https://kr.shindanmaker.com/1106378

롸?

37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7:56:18

>>33-34 (뭔가 잘못되어도 단단히 잘못된 것이 분명하다.)

>>35 어서 와! 연우주!! 안녕안녕이야! 아니. 근데 왜 연우만 빼고 살아남아?!

>>36 태식주도 안녕안녕! 그런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 미나주 (PB66ipwg7I)

2022-02-16 (水) 18:01:06

독☆백☆좋☆아
하늘주 이른퇴근 환영이야~~~

뭐? 은우가 은돌이가 되는건 기정사실이라고????? 은우가 학교 마스코트라고????? <<???

진단도 맛있어!!!!! 다주세요 냠냠!!!!!!!

39 ◆FsxX/m0A.s (DViXxpVWfs)

2022-02-16 (水) 18:01:28

아니 연우도 같이 살아남아야지~!! 답레는 정말 천천히 줘도 오케이야
태식이ㅋㅋㅋㅋㅋㅋ 태식이 세계관 최강자!

40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8:03:30

(어째서 은우가 마스코트가 된거지)
(뭔가 잘못되었다.)

41 미나주 (PB66ipwg7I)

2022-02-16 (水) 18:04:12

최 미나의 웹판소 제목 ::

《9서클 이방인인 건 알 바 아니고 인생 리셋해서 편하게 살고 싶다》[GL]
#shindanmaker #당신이_주인공인_웹판소
https://kr.shindanmaker.com/1106378

🤔🤔🤔🤔🤔🤔🤔🤭🤭🤭

42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18:07:53

연우... 뭔가 자기희생적인 제목인 것은 멋지지만 연우도 꼭 같이 살아남아야해..!
태식이는 뭔가 어울리는 것 같기도...!! 물론 NPC가 아니라 주연이다!

43 미나주 (PB66ipwg7I)

2022-02-16 (水) 18:12:35

다들 뭔가 웅장해!!!!

44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18:13:49

다들 강력크한.. 제목들....

45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8:15:05

>>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하게 살고 싶어...나도..(눈물)

46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18:22:05

나도 ㅋㅋㅋㅋㅋ.. ㅠㅠ

47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18:34:42

점심 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자 나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내 책상 옆에 걸려있는 밋밋한 흑색의 크로스 백에서 등교하는 빵 두 개와 우유를 꺼내 들고 밖으로 나왔다. 빵은 매점에서 산 것이 아닌 등교하는 길에 있는 동네 제빵점에서 사 온 것이다.

그 증거로 뭉게구름을 한 덩이 얹어 놓은 듯한 모양의 제빵 모자를 쓰고 있는 약간 통통하며 양 쪽으로 자라난 콧수염의 끝이 살짝 말려 올라간 이탈리아 내지는 프랑스인의 얼굴 형을 가진 인상 좋은 아저씨가 미소 지으며 빵 맛에 대한 자신감을 증명이라도 하듯 따봉을 날리고 있는 브랜드 마크가 투명한 봉지 위에 그려져있다.

사장님은 분명 한국인 일텐데. 이탈리아 내지 프랑스인을 브랜드 마스코트로 내세우는 것은 '빵' 이라는 키워드에 가장 쉽게 그 고장들이 연상 되기 때문일까. '소시지'나 '맥주' 하면 독일이 떠오르듯이 말이다. 라는 사소하고 아무 짝에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3학년이 쓰는 별관을 빠져나와서 본관 쪽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목적지는 옥상.

굳이 매점이나 식당을 이용하지 않고 혼자 옥상에서 점심 시간을 가지는 이유라 함은, 그저 인파가 북적이는 것이 싫어서. 그 뿐이다. 게다가 굶주린 학생들의 전투력 상승률은 정말로 무섭다니까. 우다다다ㅡ 우당탕쾅ㅡ 앞에 보이는 모든 걸 엎어버릴 기세로 식당이나 매점을 향해 단체로 저돌맹진 하는 것을 보면 사이어인 행성의 왕자님도 당황할 수준이지 않을까?

아무튼, 그렇게 분주하게 발을 옮겨 본관의 꼭대기에 도착하고 쥐색 철문의 둥근 문 고리를 돌려서 열자 옥상을 둘러싸고 있는 철책 위를 넘어 솟아 있는 설상산의 모습이 정면에서 맞이한다. 교정에 있는 아카시아 나무에 둥지를 튼 직박구리가 삐익- 삐익- 지저귀며 봄을 알리고 있음에도 숨을 내쉬면 피어오르는 하이얀 입김에 아직 겨울이 다 가지 않았다 느끼고 있던 체감을 부수듯

따사로운 햇빛을 머금은 투명하고도 맑은 하늘색의 넘실거리는 베일을 두르고 이른 벚꽃을 피워 중턱 가슴께부터 어여쁜 색으로 드레스를 갈아입고 있는 부끄럼 많은 새색시 같은 산의 모습은 완연하고도 청초한 봄의 기운을 실감하게 해주었다. 나는 그런 산에 모습에 홀려 무심코 아.. 하는 나지막한 감탄사를 흘려버렸다. 저걸 보고 있자면 추위가 꽃을 시샘하는 이유도 대강 알 것 같달까.

앞서 언급한 이유는 차치하더라도, 내가 옥상을 찾는 이유는 이것 만으로도 충분한 것이었다. 하늘과 산 사이에 몽롱하게 걸쳐 있는 시선을 거두지 못한 채, 나는 옥상으로 나와서 철문을 닫고 그 옆의 벽에 기대어 앉았다.

가만히, 들숨. 그리고 입을 열어 숨을 내쉬어 본다. 추위의 잔재가 흘러나온다. 나는 봄을 시샘하고 있구나.

손에 들려있던 빵 봉지를 부스럭 거렸다.

48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8:35:53

뭔가 하늘이는 조용히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호한다는 느낌이 강하네. 독백을 보면 그렇게 잘 느껴져! 그 와중에..빵 먹고 싶어진다.

49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18:36:20

테스트가 하늘이를 옥상으로 향하라고 내모는 것 같아서 점심시간의 시츄를 써보았다.. 근데 나메를 못바꾼.. 😂

50 미나주 (PB66ipwg7I)

2022-02-16 (水) 18:38:55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는 하늘이~~~~
나쁜 아이구나! 혼자만 즐길줄 알고!! <<????

51 ◆FsxX/m0A.s (zE9UX9rNZY)

2022-02-16 (水) 18:42:12

하늘이 독백 쩔잖아. 나도 설상산의 봄 모습 보고싶어~~~~ 하나야 너도 가자 옥상!(하나 : 옥상엔 무서운 사람들이 있는 거 아닐까? 무서워....) 하늘이 무서운 사람 아니ㅑ야ㅑ

52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18:45:20

야, 옥상으로 따라와. (빵 흔들)

53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18:45:56

위에 진단들 보면서 귀여워~~~~ 하면서 내려왓는데 세상에 하늘주 독백이 하나 더 ... ? ? ? 하늘주 비유법에 눈이 트인다 드레스를 갈아입고 있는 부끄럼많은 새색시래................. 그렇지만 하늘이 혼자 있는 거 볼때마다 옆에서 들쑤시고 싶어() 난장판 만들어주고 싶다 🤪

54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18:47:22

그리고 오늘 평소보다는 일찍 집갈 거 같아서..................... 정말 가볍게 일상 돌려볼 사람 있으면 찔러주~~~~~ 강요는 아니니까 광고팝업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넘겨주~~~~~~

55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8:49:22

광고팝업이라. 일상은 돌려보고 싶으나 조금 있다가 저녁을 먹을 것 같으니 일단 난 보류하겠어!

56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18:52:55

나하하.
좋은저녁~ 다들 기운넘쳐보이네.

57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18:54:33

사실 오늘은 넘어가면 텀이 엄청날 거 같아서 ㅎㅎㅎ.....ㅎ..ㅎ....ㅎ 짧게 가볍게.... 돌리고 싶은거지~~~ 완전 불법광고팝업;

아진주 안녕~~!!! 아진이 시트 잘 읽었다구~~~~~ 방송부~~ 너튜브 크리에이터~~!!!

58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18:55:04

>>53 난장판이 되어도 좋으니 마구마구 들쑤셔 달라구~!!

은우주 저녁 맛있게 먹구~ 아진주 어서와!

59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18:56:15

어서 와라! 아진주! 이렇게 새롭게 온 아진주를 호나영하겠어!!

그럼 나는 슬슬 저녁을 먹으러 가볼게! 다들 맛저하라구!

60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18:56:31

>>58 그게 서우 주특기이기는 한데 하늘이의 평화로운 점심시간이 그만 망아지 하나 풀어놓은 난장판이 될지도....... ☺️.........

61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18:56:35

잘 읽어줬다니 고마워~
나도 서우 시트 (다른 시트들과 마찬가지로) 잘 읽었어. 푸딩머리 청개구리 귀여워. 당찬 면모가 있는 것도 귀여워.

62 ◆FsxX/m0A.s (DViXxpVWfs)

2022-02-16 (水) 18:56:45

다들 어서와 아진주 반가워!
저녁 먹을 시간이다!! 저녁 먹자!!!

>>52 빵... 빵이다....(홀린듯 따라감)

63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18:57:03

은우주 안녕~~~~잘갓다와~~~~ 저녁 맛있게 먹어!! 😋

64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18:58:14

은우주도 하늘주도 안녕안녕이여~

이야 근데 정말 '시트 쓰면서 뭐 빼먹은 거 없지?' 하는 생각이 들면 사망플래그인가 보구먼... 중요한 걸 두 가지나 빼먹었어야...

65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18:58:53

하나주도 좋은저녁~ 나아는 저녁 먹고왔지룽

66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18:59:43

>>61 세상에................. 읽어줘서 고마와..... 귀여워해주어서 고마와~~~!!! 근데 초면부터 당당하게 아진이한테 궁금한게 잇는데~~~~~ 너튜브 활동은 익명인가요?!! 시청자들 애칭 뭔지도 궁금해~~~~ ☺️

67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19:00:21

그럼 슬슬 사람들이 모일 시간이니 나는 팝콘을 튀기러 가볼까나~

68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19:00:27

캡틴 하로~~~~~ 캡틴도 저녁 맛있게 챙기는거야~~~~!!! 나는 이미 배가 돈돈하다구~~~~~😋

69 미나주 (PB66ipwg7I)

2022-02-16 (水) 19:01:53

나도 빵 좋아~~~~~~
그리고 아진주 환영해~~ 세상에, 이젠 크리에이터 친구까지 생겼다구~~~~~~

70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19:02:02

Picrewの「たょ錬成」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ZPnmxLaCu3 #Picrew #たょ錬成

까먹은 것 1: 아진이는 곧잘 머리를 땋거나 묶기도 한다.

까먹은 것 2: 너튜브 활동채널 예명은 "Plaster wing".

71 미나주 (PB66ipwg7I)

2022-02-16 (水) 19:03:27

이쁘다~~~

72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19:05:12

>>66 물론 익명~ 예명으로 활동하는데다가 얼굴도 잘 안보여주고 자기 작곡한 음악을 올려놓는 게 다라서 초반에는 구독자가 잘 늘지 않았닥우.. 이제 다른 몇시간짜리 음악모음집 올리는 유튜버들의 믹스테입에 자기 곡이 들어가고 알고리즘을 타면서 유명세가 갑자기 팍 늘어난거라 홀홀
본계에서는 토킹은커녕 생방송도 하는 일이 거의 없으니까 시청자들 사이의 연대감도 별로 없는 편이라 팬들 애칭 같은 것도 없어야.. 장르가 일렉트로니카/하우스일 뿐이지 우타이테 채널 같은 거라구 생각하믄 되것다

73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19:05:38

미나주 하로~~~~!!! 어솨~~~

세상 에 머리 양갈래 땋은 아진이 표정좀 봐 귀여워~~~~~ 아진이 채널명.... 석고... 석고 날개.....? 메모... 기록.... 저장.....

74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19:07:45

>>72 상세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가지 허락을 구하려고 하는데 서우가.... 2학년 같은 반 칭구들 별명으로 부르고 싶어해서 말인데 혹시 허락..... 허락해주실 수 잇나요....????!

75 미나주 (PB66ipwg7I)

2022-02-16 (水) 19:11:57

다들 안녕~~~ 바글바글 2학년즈 너무 귀여워~~

76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19:12:28

정말~ 그러게 말이야~ (선배 미소)

77 선우주 (BuvUrFb/ac)

2022-02-16 (水) 19:12:57

갱신합니다! 다들 맛저녁하셨나요?

78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19:12:59

라고 망충미깜찍이 미나센빠이를 데려온 미나주가 말햇다..... ☺️

79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19:13:42


"그 느낌 뭔지 알지... 집에 돌아가는 길마저도 귀찮고 발걸음이 무거울 때가 있잖아. 한 발짝 한 발짝이 지긋지긋한 거야. 결국 그 돌아가는 길의 끝에 집이 있고, 침대가 있고, 컴퓨터가 있고, 저녁밥이 있고 하니까 꾸역꾸역 돌아가는 거지. 누군들 안 그렇겠어."

"그렇지만 정히 걷기도 귀찮다 싶으면 어디 적당한 데 앉아버리라구. 공원 벤치라던가. 아니면 편의점이나 카페에 들어가서 뭐 맛있는 걸 하나 사먹던가. 충전을 집에서만 하란 법이 있남. 삶에 자그만 행복이 늘 필요한 건 아니지만 있으면 좋잖아."

"그리고 그렇게 편하게 앉아서, 시큰거리는 다리도 편해지고 숨도 좀 돌렸거든... 고개를 들어서 하늘을 한 번 보라구."

"운이 좋으면 공제선 위로 예쁘게 떨어지는 노을이나, 재밌게 생긴 구름 같은 걸 볼 수 있을지, 누가 알겠어."

80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19:13:56

완전 밀렷잖어 다들 어디서 이렇게 뽁뽁 튀어나온거야~~~~ 선우주는 하로~~~!! 어솨~~~~ 선우주는 저녁 챙겻어?? 내 배는 돈돈합니다~~~~~~ 😋

81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19:14:40

>>74 저슷 뚜잇!!!

82 미나주 (PB66ipwg7I)

2022-02-16 (水) 19:16:19

망충하지만 깜찍하진 않은데~~ 선우주도 어서와~~~~~~~
다들 저녁 먹을 시간이라구!!!!!!!

83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19:18:17

>>81 허락받앗다~~~~~~~~ 아진이 별명은 아직 짓고 있는 중입니다... 백아 > 거위 > 백조.... 그래서 고니랑 지니랑.... 서우야 힘내~~~~~ ☺️

(꽹과리) 선우주~~~~ 이정주가 이걸 남기고 갓어~~~~~ situplay>1596453066>941

84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19:22:31

>>79 노래 듣 고 싶 어 크윽 아직 들 을 수 없다............... 꼭 들으면서 읽어보겟습니다.....

>>82 ? ? ?? ??? ? ?? 해랑고 3학년들 중에 깜찍하지 않은 선배는 업씁니다.... 없다고요..... 예??? 아 시겟어요??

85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19:24:26

>>83 시간나면 방송실에도 놀러오라구~ 할미는 기다리고 있어요..

86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19:25:42

>>82 >>84
(짤은클릭해서볼것)

87 미나주 (PB66ipwg7I)

2022-02-16 (水) 19:26:06

크읏, 젠장!! 너무 귀엽잖나!!!!!!

88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19:27:00

>>85 아진이 할미가 됐나요....??................??? ??? ?

89 미나주 (PB66ipwg7I)

2022-02-16 (水) 19:29:23

할모니 스레 잘못 찾아오셨어요~~~~~~~ 여긴 학상들 스레에욧~~~~~~ <<?

90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19:30:33

Picrewの「なんか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go5bHszlkG #Picrew #なんかメーカー

아 맞다 2학년 칭구들과 3학년 선배 여러분들은 아진이 작년모습도 보구가

91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19:32:45

아진이 정말 여러가지로 매력적인 모습이 많구나..!
([구독] [좋아요]를 살포시 누른다.)

92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19:32:51

>>88-89 학상이 할모니일수도 있는거지 모.. 홀홀 >.0

93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19:34:50

삐약 소리 날 것 같은 1학년 아진이랑 먼가 어른미~선배미(?) 낭낭해진 2학년 아진이의 갭에 그만 서우주는................
아진이네 채널 영상 볼때는 데이터 키고 봐야겟다........ 광고 꼭 다볼게 🥺

94 선우주 (BuvUrFb/ac)

2022-02-16 (水) 19:34:50

>1596453066>912

아, 사실 이정이 시트 보면서 생각해둔게 있는데 그거랑 상황 이어서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선우가 기본적으로 도움요청을 거절하지 않는 편이라서, 어... 예를들면 연극용 소품중에 기계류가 있었는데 그게 갑자기 뻗어서 일단 되는대로 도움 청하러 왔다가 프로젝트용 로봇 손보고 있던 ROM부에서 선우랑 다시 마주친다던가 하는 느낌으로?

선우는 아 그때 그 선배... 같은 느낌으로요.

95 미나주 (PB66ipwg7I)

2022-02-16 (水) 19:37:30

<<<팝콘 냠냠>>>

96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19:39:58

>>93 과연 1년 새에 바보털 한 가닥만 남기고 팍 삭아버린 아진이에게는 무슨일이 있었던거신가
아진: 광고 볼 필요 없어~ 내 채널은 음악채널이라구. 그래서 광고 최대한 안 넣었어~
아진: 그런데 영상 바뀔 때 나오는 광고랑 유튜브가 억지로 끼워넣는 광고는 어쩔 수 없더라~

97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19:46:26

올려놓구 보니 아진이 1학년때 삐약 느낌이라 서우랑 되게 잘 어울려다녔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나그에 설레발인감

98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19:47:28

오호 그렇게 선관 떡밥이..!

99 미나주 (PB66ipwg7I)

2022-02-16 (水) 19:51:27

떡밥투척이다~~~~~~~~ <<뇸욤욤을 거꾸로 하면 뮹뮹뮥

100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19:52:45

>>97 서우라면 누군들 여이! 하고 말걸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삐약! 1학년때 아진이랑 서우랑 같이 잘 놀러다니는건 설레발이 아니라 기정사실(?)

뜬금없지만 서우랑 많이 친해지면 이거봐랑~~ 하면서 상대방 머리색으로 염색하는것도 볼수잇다는 티미~~~~
지금 키보드가 이상해서 뭔가 ... 조치를 취해봣는데 아직도 ㄹ이상해~~~~~ 으악~~~~

101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19:54:28

헉..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키보드야 건강(?)해져!!!!..

102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19:59:52

>>100 1학년 때부터 친했다면 2학년 때도 친하지말란법 없지 방송부는 언제나 열려있읍니다
서우주 키보드 무슨일이야 😭 빨리 건강해져라
아진이 머리는 염색이 아니라 탈색이라 안됏...!!

103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0:03:13

뭔가 이것저것 상당히 재밌는 이야기가 흘러넘치는군?! 갱신이야!!

104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20:03:33

은우주 어서와~~

105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20:04:03

키보드가 살짝 정신줄을 놓은거 같은데 입력은 되니까.......... 🤪 살짝 이상태지만 ㅎㅎ..ㅎ...ㅎ..

>>102 이렇게 선관 뚝딱?!!?? 진짜 선관 맺는거면 조금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아진이는...... 아진이 머리색 낼만큼 탈색하려면 아찔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큼 탈색하면 무슨 색이든 다 낼 수 있긴할텐데 😋

106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20:06:15

은우주 안녕~~~ 어솨~~~~~

107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20:06:50

어서오시게나 은우주... 튼튼한데 병약한 DJ를 데려온 아진주여

>>105 물어보고 싶은 거? 마음껏 물어보시구랴
뭔가 물어보는 게 많으면 많을수록 캐릭터가 구체화돼가니 좋다구
마치 트위치 TTS 같다고나 할까

108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0:07:00

다들 안녕안녕이야!! (손 흔들흔들)

109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20:12:57

>>107 아진이랑 서우가 어떻게 친해졌는지랑 얼마나 친했는지 정도~~~~??
두루뭉술하지만 나중에 아진이 만나게될때 중요할거 같아서~! 얼마나 친해서 서로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같은거~~~ ☺️

110 ◆FsxX/m0A.s (zE9UX9rNZY)

2022-02-16 (水) 20:13:40

다들 안녕안녕인거야~~~ 와아ㅏㅏ 스레가 따끈따끈해~~

111 미나주 (PB66ipwg7I)

2022-02-16 (水) 20:15:07

캡틴도 어서와~~ 장작 따끈하네~~~~~~

112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20:15:56

으어어어어엉! 다시 온김에 일싱 구합니다.

113 ◆FsxX/m0A.s (zE9UX9rNZY)

2022-02-16 (水) 20:16:28

미나주 태식주 안녕~~~!!!

>>>태식주가 일상 구한대!!!!!!!<<<<<전면 광고

114 연우주 (cDw0zHTa6Y)

2022-02-16 (水) 20:20:48

으냣, 절찬ㄹ 스레 착각해 시트스레에 오폭한 연우주입니다-

115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20:21:36

>>109 소꿉친구/중학교 친구/고1때 만나서 친해짐 세 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서우주가 골라달라구
고1 여름까지만 해도 쾌활한 말괄량이였는데 가을~겨울부터 갑자기 팍 시들기 시작한 거라 아진이의 급작스런 스타일 온도변화를 서우가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중요하지~ 어떻게 친해졌는지는 글쎄 딱히 생각나는 사건이 없지만 서우주가 저 셋 중에 하나를 골라보면 내가 짱구 한번 굴려드리겠어.

>>110 어서와 캡틴~ 좋은저녁이구먼~

>>112 태식도사 어서오고~ (위에 읽어봤음)

116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20:22:00

다들 어서와~ 😄

117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20:22:21

연우주도 쫀저~ 시트스레 오폭 귀엽구마이. (쓰담쓰담)

118 연우-하나 (cDw0zHTa6Y)

2022-02-16 (水) 20:23:11

아직 해인의 차례가 끝나지 않았기에 연우는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일 뿐이였다. 자신이 반장이였던 때에 부반장을 맡았던, 실질적 비선실반장인 서해인. 그녀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정말로 노력파, 그 한단어로 정의할수 있어서 여러모로 방황하던 자신보다는 훨씬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서해인의 선서가 끝난 후에 잡담이 다시금 조금씩 형성되고서야 그 사실을 하나에게 알려줄수 있었다.

"해인이가 중학교 3학년때 우리반 부반장이였거든- 근데 하나가 해인이와 소꿉친구였다니, 전혀몰랐어! 어릴적 해인이는 어땠을지도 궁금하긴 하네-"

하나와의 대화는, 그때나 지금이나 마음 한켠이 간질여지는 따스함이 있다. 이게, 소꿉친구라는 느낌인걸까.

//드디어 상황 종료 ish이기에 여기다가 다시 투척...!

119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20:26:31

아 이거 어쩌면 선관짜다 비설오픈당하는 불상사 생기것는디.. 정신 단디 잡아야겄어야

120 ◆FsxX/m0A.s (DViXxpVWfs)

2022-02-16 (水) 20:26:41

연우주 아진주 하늘주 안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트스레에는 지워두었다~~ 귀여워~~

121 미나주 (PB66ipwg7I)

2022-02-16 (水) 20:27:55

연우주 어서와~
시트스레에 오폭했다니 참으로 귀엽구나!!!!!!

태식주가 일상구한대~~~~~~~~~ 와아아아아아!!!!!!

122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0:29:41

잠깐 폰게임을 하고 왔는데 뭔가 상당히 북적북적하구만? 이래서야 눈을 돌릴래야 돌릴 수가 없어! (절레절레)

123 미나주 (PB66ipwg7I)

2022-02-16 (水) 20:29:55

비설~~~~~????? <<<팝콘>>>

124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20:32:27

>>112 으아아악 내가 아까 일상구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다시 못굴리는 상황이 되었어.............. 이렇게 엇갈리다니 🥲🥲🥲🥲🥲 밤늦게까지도 손 비면 내가 대기해볼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캡틴 미나주 태식주 연우주 하로~~~~ 어솨~~!!!

>>115 서우가 이사 자주 다니다 이제 애들이 혼자 집에서 밥 차려먹고 집안일 할 수 있겠구나~~~ 싶을 때부터 해랑시에 정착했다는 설정이 있어~~~~~ 중학교 때 중간에 전학왔을 거 같아서 소꿉친구를 하려면..... 할 수야 있겠지만..... 어려울 수도....있을 거 같구..... 중학교나 고등학교~~가 좋을거 같은데!!!
서우는 물어봐서 거절당하면 말해줄때까지 재촉안한다! 스타일이라~~~ 한번 무슨일이냐고 물어봐보고 아진이가 답을 거절하면~~~ 전후 다름없이 망나니 망아지 하서우인거야 ☺️

125 연우주 (cDw0zHTa6Y)

2022-02-16 (水) 20:32:52

아우, 부끄럽네요... 지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뭐어- 저도 비설이나 TMI정돈 있으니깐요- 흠흠...

126 해인주 (DYDAgYCPB2)

2022-02-16 (水) 20:34:23

(팝콘)

찬바람에 흐늘흐늘해진 해인주 등장~~ 좋은 저녁이야~
해랑고는 오늘도 북적북적하네 파도에 쓸려나갈것 같애 ㅋㅋㅋ

127 태식주 (kUmSGsQDgU)

2022-02-16 (水) 20:36:33

>>124

아쉽구만뉴....


흐헝 없는 거 같으니 저는 사라지고 눈팅 하고 있겠습니다!

128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20:37:55

>>124 좋아 아진이가 해랑시 토박이니 중학교 때 만낫다는 걸루 하자~ 아진이가 서우한테 이야기를 미처 못 할 정도의 인연의 깊이가 딱 그 정도인 것 같으이 🤔 어릴 때부터 알고 지냈으면 이야기해줬을 거구 고등학교 때부터 알았으면 부담없이 이야기했을거잉께..
만나는 계기는 그렇게 대단한 사건 같은 것 없이 전학왔을 때 아진이가 딱 짝꿍이었다던가 해서 서우가 해랑시랑 새 중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데에 아진이가 이래저래 많이 도와줬다던가 그러면서 같이 어울려 쏘다니면서 깔깔대다가 친해졌다던가 그러면 좋을것 같은데 서우주도 뭔가 이야기하구 싶거나 덧붙이구 싶은 게 있으면 말해달락우

129 하나 - 연우 (zE9UX9rNZY)

2022-02-16 (水) 20:38:58

해인의 차례가 끝이 나자 다시금 조용히 연우와 소근소근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연우의 말에 하나는 꽤 놀랐다. 연우와 해인이 같은 중학교였었고, 3학년 때 연우가 반장을 했고 해인이 부반장을 했다니…!

해인이는 꽤 경쟁심이 강한 편인데…. 그러고보니 중학생 때 해인이 부반장이 되었다고 했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어릴 때의 해인이? 해인이는….”

하나가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 큼, 하는 헛기침 소리가 들렸고 주변에 선생님들이 잡담을 하는 학생들에게 주의를 주는 모습에 하나가 얼어버렸다.

하나가 눈짓으로 조금있다가 이야기를 하자며 눈을 접으며 웃었고, 그렇게 입학식은 슬슬 마무리 되어가고 있었다. 연우가 함께 같은 반으로 1년동안 있을테니 마음속으로 든든하다고 생각했다.


/해인이의 어린 시절 나도 궁금해…!! ㅋㅋㅋㅋ 아마 입학식이 끝난 이후에 이런저런 재잘재잘 이야기했을 것 같고~ 첫 일상은 이정도로 마무리할까?

130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20:39:22

아무튼 아진이와 선관을 맺고 싶다면 얼마든지 아진주를 찔러달라-이말이야

131 미나주 (PB66ipwg7I)

2022-02-16 (水) 20:40:02

나도 일상 하고싶지만 두명 돌리면 손이 꼬일수 있을거 같아서 보류중!!!!
흑흑 미안타 태식법사!!!!

해인주 어서와~~~~~~~ 응? 쓸려간다고????????

132 ◆FsxX/m0A.s (zE9UX9rNZY)

2022-02-16 (水) 20:40:25

은우주 서우주 해인주 안녕~~!!!!

ㅏ해인이 어릴적 모습 궁금하다~~~!!!! 다른 캐릭터들도 애기 뽀작했던 시절 이야기 궁금해. 지금하고 많이 다를런지. 하나는 어릴 적에도 비슷했단 이말이야~~

133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0:40:43

아무튼 정주행을 끝냈다! 일상을 구하는 태식주인가. 아직 구하고 있다면 일단 내가 손을 들 수 있다! 나도 슬슬 일상을 돌려볼까 생각하고 있었기에!

134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0:41:45

는...사라져버렸는가. 내가 너무 늦게 확인을 했구만. (털썩)

135 미나주 (PB66ipwg7I)

2022-02-16 (水) 20:43:21

<<<구경과 팝콘>>>

136 해인주 (DYDAgYCPB2)

2022-02-16 (水) 20:44:11

미나주 하이~ 왜 해인주가 저 짤에 있지???? 꺼내줘!!!
나는 전에 태식이랑 돌려서 다른참치들한테 우선권을 주는게 맞을 같아

해인이는 어릴때도 여전히 존심쎄고 승부욕강하고 행동력 만렙이었지 ㅎㅎ...뭐든지 혼자해야하는 내가 할거야! 병에 걸려있었던 당돌한 꼬맹이 주춤하는 하나 손을 잡고 여기저기 돌아다녔겠네

137 해인주 (DYDAgYCPB2)

2022-02-16 (水) 20:45:42

이때는 물 공포증도 없었으니까 바다에도 준비운동하고 들어가고 그랬었다~!

애들 어릴적...(팝콘 집어들기) 은우주 하이~

138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0:45:57

은우는 시트 스레에도 쓰여있지만 지금보다 더 방방이였지. 기행도 많이 저지르고 그냥 철 없는 어린애 1이라는 느낌? 지금은 철이 들어서 나름대로 선도 지키고 자제도 하고 그랬지만 어릴 땐 그런 거 없었다!

분명히 등짝에 손자국이 많았을 것.

139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20:46:11

해인주 하로~~~!! 어솨~~~~~~

>>128 조와~~~~ 그럼 중학교때부터 친해졌던거로!!~~ 전학왓을때 짝꿍이 해인이였다가 무난하구 좋은거 같아~~~ 이동수업시간에 과학실 오랫더니 길 잃고 뎅~ 하고 잇는 서우 주으러 다녀오는 아진이라거나~~~~ ☺️? 서우는 몸 다치는거에 의식이 없어서 나무같은거도 타고.... 계단에서 굳이 안 걸어내려오고 폴짝 뛰어서 몇칸 내려가서 굴러먹고 오고 그러는데.... 아진이도 같이 말괄량이 햇으려나?? 그리고!!! 무엇보다! 중학교때나 고등학교때나 수업 째먹기도 해서~~~~ 서우가 수업 노잼이라고 째자고 하고 그랫을텐데... 그래도 칭구친구했을까??!

140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0:46:33

해인주도 안녕안녕이고 내가 미처 인사하지 못한 참치들 다 안녕안녕이다!

141 ◆FsxX/m0A.s (DViXxpVWfs)

2022-02-16 (水) 20:47:45

태식주 눈팅하고 있으니 곧 다시 나타나지 않을까~~??

해인이 동네 대장캐릭터이구나! 하나는 그 옆에서 흐에에에 하는 캐릭터 ㅋㅋㅋㅋㅋㅋ 꼬마 해인이 너무 귀여워! 해인이 나무 타러 올라갔다가 못내려와서 하나가 어른들 불러왔을 것 같고<<?

142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0:48:30

음. 그래도 내 레스 못 볼 수도 있는 거니까! 일단 9시까지만 기다려보고 없으면 나는 나대로 일상을 구하던가 해봐야겠어. 없으면 없는대로 스루하면서 잡담하고 와라랄라 하는 수밖에!

143 해인주 (DYDAgYCPB2)

2022-02-16 (水) 20:49:12

서우주도 반가워~~ 선관 열심히 관전하고 있어~

은우 등짝스매시 ㅋㅋㅋㅋ 등에 교과서를 미리 넣어둠은 경력에서 우러나온 대비였던거구나

144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20:49:15

애들 어릴때 썰 짱 귀엽자나~~~!!!~~~~~~ 해인이가 주춤거리는 하나 손 잡고 뽈뽈 돌아다니느거 상상만 해도 귀엽다 ㅜㅜㅜ 둘이 아가때 첫심부름 다녀오는거 보고 싶어~~~~~~ 철든 은우랑 등짝에 손자국 많던 어린 은우.......... 귀 여 워.

서우는 어릴때랑 지금이랑 똑같아서 다를게.....? ㅎㅎ....ㅎ...ㅎ?? 꼬맹이 하서우 = 고2 하서우.....

145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0:50:36

너무 많은 레스가 올라와서 지금 하나하나 다 반응을 못하고 있긴 한데 다른 이들의 어릴 때 썰 다 읽고 있다!! 물론 은우보다 더 귀엽다는게 정설이지!

아무튼 등짝의 교과서 두 개는 역시 경험에서!! (엄지척)

146 연우-하나님 (cDw0zHTa6Y)

2022-02-16 (水) 20:51:29

선생님, 사람을 킹받게 하는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대요! 첫번째 방법은 말을 도중에 끊는거고 두번째방법은-

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은 생각을 해봤다. 하나가 이야기하려는 도중에 끊다니! 무엄해! 어릴때 서해인의 썰도 듣고 싶었는데! 아니,역시 해인이 허락을 받고 듣는게 나으려나. 그래도 금세 웃는걸 보면, 다행이도 하나가 그렇게까지 위축되지는 않은듯하다. 여러분, 여기 하나보세요. 이정도로 대견한 아이예요! 마주 웃어보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학교생활은 얼마나 더 즐거울까, 연우는 그저 기대하게 되는것이였다.

...그러고보니, 해랑고 교가 모르는데, 립싱크해도 되겠지?

//그럼 이렇게 입학식 에피소드는 정리하는걸로- 아우, 좋은거예요-

147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20:52:18

와우~ 연우랑 하나의 입학식 맛있게 관전했어~ 😋

148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20:52:58

서우주: 너 수업 언제까지 쨀거야
서우: 수업을 째는 것도 수업을 듣는 학생일 때만 가능한 거야. 내 권리를 막지 마라!
서우주: (얼척)

등짝의 교과서 두개는 경험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9 해인주 (DYDAgYCPB2)

2022-02-16 (水) 20:53:02

>>141 ㅋㅋㅋㅋ ㅋㅋ 아주 어릴땐 살짝 말괄량 기질이 있었으니까 그랬을것 같아~ 나무에 걸린 풍선 가져오겠다며 올라가는데는 성공했지만 또 다른 난관이...
울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하나한테 멀쩡한척 119에 전화하거나 어른들 불러달라고 말하는 유딩 서선생

150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20:53:06

>>139 길 잃고 뎅~하고 있는 서우 주으러 왔다가 같이 땡땡이쳐버릴것같은걸 요 말괄량이들 😂😂😂 아진이도 고1들어서 갑자기 삭아(?)버리기 전에는 만만찮은 비글 운동걸이었으니까 서우 따라다니는 데에 뒤쳐지진 않았을 거라구~ 수업땡땡이? 아 못참지~ 그또한 청춘이지~ 같이 째고 떡볶이 한싸바리 꺾어버릴라니까~ (?) 혼자서는 엄두못내는 수업땡땡이 두 친구가 의기투합하자 전혀 두렵지 않았다 그말이야

151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20:54:50

어릴때 이야기가 나와서 다시 말하자면 아진이는 어릴 때부터 고1 초가을까지는 대략 >>90 느낌이었는데 고1 가을~겨울 지나오면서 갑자기 지금 시트스레에 있는 저 삭아버린 뭔가가 되어버렸다 이말이야... 😂

152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0:55:07

두 사람 일상 수고했어!!

153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0:55:37

>>151 이제 그게 비설이라는 거지? 차후에 풀린다는거지?

154 해인주 (DYDAgYCPB2)

2022-02-16 (水) 20:55:49

괜찮아 서우야 정시러는 무적이다~!
서우는...몸은 컸지만 두뇌는 하나군아...괜찮다 귀여워 귀여워~~ ㅋㅋㅋㅋ 우리 귀여운 탱탱볼푸딩서우가 좋다는데 뭔들

155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20:56:37

>>150 대 박 귀 여 워. 중학교 시절 아진이랑 서우 담임쌤.oO(사고뭉치가 하나 더 늘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삭()기 전에는 둘이 반창고 덕지덕지 붙이고 날라당겼을 그림이 너무 귀엽다 ㅜㅠㅠㅜㅠ 휴 다음 수업 개노잼이라고 홀라당 담넘어 나가서 떡볶이 먹기~~~~ 급식 노맛이라고 탈주해버리기~~~~ >>>혼자서는 엄두못내는<<< 서우가..... 아진이한테 나쁜 걸.......^^. 앗 그리구 아진이 너튜브 하는거~~~~ 중학교때부터 칭구! 여도 비밀이야??

156 해인주 (DYDAgYCPB2)

2022-02-16 (水) 20:56:57

연우주랑 캡 일상 수고했어! 풋풋하다 얘들아

>>151(떡밥을 주면 물어버리는 해인주 대기중)

157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20:57:07

https://picrew.me/share?cd=go5bHszlkG https://picrew.me/share?cd=4OLnWTrGnb

이렇게 한번봅띠다 와우 누구세요

158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20:57:25

첨부한 이미지 어디갔엇

159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20:59:27

연우주 하나주 일상 수고 많았어~~~~~!!!! 깜찍이 후배덜 입학식 러블리큐티햇다구~~~~~~ 🥰

>>1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우의 해인주 호감도가 수직상승합니다..... 서우.oO(해인주는 내편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어디 명탐정이랑 반대되는... 몸은 컸어도 두뇌는 그대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탱탱볼푸딩이라니 너무 귀여운 수식언이잖아~~~~ 😘

160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0:59:41

뭔가 이런저런 비설이 난무하는 것 같으나 은우는 비설이 없다.
그러니까 너는 너구리 탈이나 쓰면서 댄스나 춰!

은우:(인형 옷 꼬리 파닥파닥)

161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21:00:14

>>155 너튜브는 전~~혀 비밀이 아니며 아진이가 음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것은 중3 여름이고 유튜브에 손을댄것은 중3 2학기쯤이라고 말해두겠다구 0.< 지금이라도 서우가 잡아끌면 기꺼이 날라댕길 아진이~ 아직은 팔팔하다구~

162 해인주 (DYDAgYCPB2)

2022-02-16 (水) 21:01:09

>>158 이건 현재 아진이 붙잡고 아진이 친척이에요라고 물어봐도 무죄다...

163 ◆FsxX/m0A.s (zE9UX9rNZY)

2022-02-16 (水) 21:01:24

연우주 나메에 하나님 뭐얔ㅋㅋㅋㅋㅋ 이거 잘못하면 신성모독이 된단말이야~~~ 같이 일상하느라 수고했어~~~ 연우 넘 귀엽단 마리야ㅑㅑㅑㅑ

>>149 진짜 그런 일이 있었냐규 ㅠㅠㅠㅠㅠ 넘 귀여워 해인이 귀염 뽀짝해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도 무서워하는거 넘 기엽다고 아마 하나는 어릴 때부터 해인이 막 동경하면서 뒤에 뽀작뽀작 따라다녔을 것. 해인이 너무 대단해<<하면서

썰들 너무 맛잇어ㅓ.. 하나하나 다 반응 못하더라도 다 냠냠 하고 있다는 것

164 미나주 (PB66ipwg7I)

2022-02-16 (水) 21:04:20

165 연우주 (cDw0zHTa6Y)

2022-02-16 (水) 21:04:24

연우의 초등학교6학년때 모습을 연성해볼까나...(??)

166 해인주 (DYDAgYCPB2)

2022-02-16 (水) 21:04:58

>>159 예스~~~ 서우를 득템했다!! 이제 해인주는 서우의 절친인 것입니다~ 매달 친구비를 낼거라는 것입니다~ 정시러의 애환을 나눠보자구 친우여
ㅋㅋㅋㅋ 어딘가의 지나치게 회춘한 명탐정씨 ㅋㅋㅋ 왜냐면 그만큼 서우가 귀엽기 때문이지~~ 슈퍼보드모임 응원할게~

167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1:07:22

뭐? 독백이라고? 이건 다시 앉아야겠구만!! (착석)

168 해인주 (DYDAgYCPB2)

2022-02-16 (水) 21:10:07

>>163 하나는 세젤귀다 반박 안받아...좋은 인생이었어(???
따라다니는 어린 하나 너무 병아리같고 뽀쟉뽀쟉하잖아 이건 유죄다 땅땅땅

독백(착석)

169 연우주 (cDw0zHTa6Y)

2022-02-16 (水) 21:17:32

중학교 2학년때 밴드하던 연우의 모습

170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1:20:52

어마무시한 짤이 나와버렸구만. 독백이 아니라 짤이었단 말인가. (야광봉)

171 해인주 (DYDAgYCPB2)

2022-02-16 (水) 21:25:56

우리 팔색조 연우 멋지다~~~!!(야광봉 짤짤)
연우의 과거사가 털릴날을 기대하겠습니다

172 연우주 (cDw0zHTa6Y)

2022-02-16 (水) 21:26:15

아, 이건 픽크루에서 만든거예요! 제가 연성한게 아니예요-@@

https://picrew.me/image_maker/69653/complete?cd=V1moIiPU54

173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21:27:11

연우 너무 멋지잖아.. 🥰

174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1:27:26

으앗! 당했다!! 주소가 없어서 직접 그린건줄 알았어!! (털썩)

175 ◆FsxX/m0A.s (zE9UX9rNZY)

2022-02-16 (水) 21:31:13

연우 모야ㅏㅏㅏ 완전 반전 매력~~~~

176 채린 - 미나 (7hly2ku3Sg)

2022-02-16 (水) 21:33:53

앞뒤가 다 잘렸어도 무슨 말인진 잘 알아들었다. 요컨대 본 소속은 따로 있으면서 필요에 의해 가끔 도서부 일을 거든다는 것? 웬만한 부지런함이 아니고서야 하기 힘들다.

“3학년인데도 그만한 여유가 있다니 부럽네요~”

자칫 비꼬는 것으로 오인되기 쉬운 말투였지만, 말한 당사자는 그렇게 들릴 거란 자각조차 없는 태도였다. 그야 진심으로 한 말이었으니까. 3학년이 되어서도 좋아하는 걸 하면서 사는 삶은 채린의 지향점이기도 했다.

“아아, 인테리어. 여기저기 쓰이긴 하죠. 만들어 보진 않았고?”

그 말대로 마크라메로 만들어진 소품은 자주 쓰였다. 명칭은 몰라도 생김새를 보면 아는 사람들이 꽤 있을 정도로.

“뭐, 생각해 볼게요.”

팔찌, 키링, 드림캐쳐. 상대의 입에서 나온 건 꽤 정석적인 대답이었다. 이미 채린도 만들어 본 적 있는 것들이기도 하고. 그렇기에 채린에겐 다소 진부하게 느껴졌다. 정작 본인도 참신한 게 떠오르는 건 아니었지만.

“만약. 만약이에요? 내가 선배한테 선물한다면 뭘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질문의 방향을 바꿔보았다.

177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1:34:40

거의 1시간 정도를 혹시나 해서 기다려봤지만 아무래도 태식주는 완전히 간 모양이네. 음. 그럼 나도 새롭게 일상을 구해보는 쪽으로!

물론 꼭 돌려야한다 그런 건 아니니 얼마든지 스루해도 괜찮다!! 잡담도 너무 즐거운 것!

178 선우주 (BuvUrFb/ac)

2022-02-16 (水) 21:37:53

리갱! 그리고 일상을 구해본다!

179 ◆FsxX/m0A.s (zE9UX9rNZY)

2022-02-16 (水) 21:39:15

은우주와 선우주랑 일상 돌리면 되겠네~~~~(축)

180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1:39:49

뭐지? 어마무시한 타이밍이로구만. 일단 어서 와라! 선우주!

181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21:42:35

>>161 지.져.스. 서우는 알고 잇서... 내칭구가 골드버튼을 앞둔 너튜브 크리에이터라는 걸 알고잇어..!!!!!!!!!! 물론 비밀엄수 제대로 합니다 ☺️ 서우 시트의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얌전하고 말 수 없고 차분했다<< 는 설정은 중학교때 전학와서 해랑시에 정착해서 날라댕기기 시작해서.... 적은 말이엇는데 서우를 날뛰게 하는데 아진이도 두둑하게 한 몫한거루~~~

>>166 매달 친구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서우는 매일 친구비!!!!! 같이 정시 뿌시는거야~~~~ 슈퍼보드모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인이한테 영업하러 갈지도 몰라~~~~(?)

잠깐 자리비울 일 있어서 다녀와써~~~ 🥰 사실 다시 가야해~~~~🥲

182 채린주 (7hly2ku3Sg)

2022-02-16 (水) 21:44:49

situplay>1596453066>897 서우 네이밍 센스 무엇?? 아니, 서우주의 센스가 좋은 건가?? 별명 너무 귀엽고 참신하다! 🤣🤣 채린이는 이유를 몰라도 재밌으니까 내버려두고, 안다면 베리류 과일 좋아하니까 마음에 들어할 것 같아~

183 연우주 (cDw0zHTa6Y)

2022-02-16 (水) 21:47:08

헤에, 그러고보니 여기에 음악 관련 능력자들이 꽤 있네요- 연우는 좋아하는 게 음악, 잘하는게 영어(당연)이겠네요-

184 채린주 (7hly2ku3Sg)

2022-02-16 (水) 21:47:29

일단 답레 올려두고 다시 간다.. 다음 답레는 이따 가져올게, 미나주~~

185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21:48:19

>>182 뭐야~~~~~~~~~~~~~~~~~~~~~~~~~ 이타이밍~~~~~~~~~~~~~~~~ 🥰🥰🥰🥰 채린베리 귀여워서 나도 좋아~~~~ 사실 체리는 다들 빨갛게 그리지만 실상 체리는 적보라색~~~이기도 하고~~~~ 하지만 채린이는 연한 보라색이라 블루베리에 더가깝나 싶기도 하고~~~~ 채린이한테 베리랑 관련된거 잔뜩 사주고싶어~~~~~ 키르시 모델해줘~~~~ 🥰🥰🥰

186 선우주 (BuvUrFb/ac)

2022-02-16 (水) 21:48:19

다들 반가워~~
>>180 일상 하실래요!?

187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21:49:39

은우와 선우의 일상..! ㅇ0ㅇ (두근두근)

188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21:49:44

>>181 아진이가 음악 한다는 건 딱히 주변 애들한테 비밀이 아니었고 유튜브 채널도 있다는 것도 비밀이 아니었지만 서우가 비밀을 지켜준다면 유튜브채널은 비밀인 걸로 할까아 😂 다른 누구도 아니고 서우가 지켜주는 비밀인데 이건 숨겨야.. 어 그럼 아진이는 중학교때의 서우를 알고있는 거군!? 서우를 말괄량이화시키는 데 아진이가 두둑이 한몫했다니 이건 가문으 영광이야..

189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21:50:03

선우주 안녕~~반가와~~!! 선우한테도 별명 지은거 있는데~~~~..... 서우가 2학년 같은반 칭구들 별명으로 부를 거 같아서~~~!!! 서우가 선우를 별명으로 불러도 될까~~~!!!

190 선우주 (BuvUrFb/ac)

2022-02-16 (水) 21:52:01

>>189 별명 괜찮을 것 같아! 불러도 좋아하지 않을까!

191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1:52:09

>>181 저런. 뭔가 이리저리 바쁘구나! 서우주! 고생이 많다!

>>184 채린주는 어서 오고 다시 잘 가!

>>186 나야 일상은 얼마든지 환영이지! 선레는 다이스로 하면 될까?

192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21:52:40

>>188 익명이라길래 비밀인 줄 알았는데?????!?!! 아냐!!!! 아진이 원래 설정 그대로 가도 돼~~~~~~!!!! 주변인한테는 상관없다는 정도인거구나!!!! 난 철저하게 익명! 이라는 줄 알았어 🥲🥲🥲🥲 원래 설정을 지켜주세요 🥲🥲🥲🥲🥲 맞아~~~ 중학교 때 서우! 그러니까 전학 막 왔을 때의 서우~~~~ 원래 말괄량이였던 서우가 하도 이사~전학이 잦아서 얌전했던거지~~~~~ 아진이랑 타이밍이 잘 맞았서 대박 원플원 사고뭉치가 돼버린거야....🥰

193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21:54:57

>>190 허락해줘서 감동받는 중 🥲 참고로 선우 별명은 우굥이야!!!~~~ 윤을 뒤집어서 굥 + 안경의 경을 귀엽게 굥~~~~ 선우굥씨~~~ 우굥! 하면서 부를 거같아 ☺️☺️☺️☺️ 허락해줘서 고마와~~~

>>191 짬짬히 여기서 놀고 잇지만 말야 😋

194 선우주 (BuvUrFb/ac)

2022-02-16 (水) 21:55:30

>>191 좋아, 다이스로!

195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1:56:14

>>194 좋다! 돌아라! 다이스!

.dice 1 2. = 2
1.나
2.선우주

196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1:59:31

선레는 선우주에게 맡기겠어! 같은 2학년이니 교실에서 보면 되겠구만! 교실에서 선우가 선우 나름대로 뭔가를 하고 있다면 알아서 은우를 보내볼게! 물론 다른 원하는 상황이 있으면 해도 괜찮고! 은우는 은우 나름대로 학교를 전체적으로 둘러보고 있거나 혹은 화이트데이 준비를 위해서 최대한 많은 사탕을 확보하려고 매점에 가 있을 가능성도 클 것 같고!

197 연우주 (cDw0zHTa6Y)

2022-02-16 (水) 22:00:54

Picrewの「好きな顔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oVvnCrPmLE #Picrew #好きな顔メーカー

중3때 또 한번 이메첸한 연우. 이미지 변환을 많이 한 손연우입니다-

우타이테 활동도 중2때부터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완전 마이너라 정말 알 사람만 아는 우타이테?

198 최미나 - 류채린 (PB66ipwg7I)

2022-02-16 (水) 22:06:14

"그런가...?
난 잘 모르겠어. 다들 이상하다곤 하더라."

아주 잠깐, 그녀를 응시하다가도 미나는 이내 시선을 책들 사이로 옮겼다.
자유롭다 해야 할지, 여유롭다 해야 할지, 그것도 아니면 그저 흘러가듯 살아가는 것인지.
아직도 자신이 어떤 길을 걷고 있는지 확신이 서질 않았다.
그저 언젠간 찾게 되겠거니 하는 막연한 생각에만 사로잡혀 살아가고 있었을까?

"난 요리면 몰라도 공예쪽엔 그다지 소질이 없으니까, 어차피 둘 다 손을 쓰는 특기이긴 하지만... 글쎄?"

어찌보면 부러워할만한 재능이었다. 그런 예쁜 물건들을 만들 수 있는 손재주는 아무에게나 있는게 아니니까,
물론 자신의 재능 역시 누군가가 보기엔 부러워할만도 하건만... 그래도 각자의 위치에서 해내는 것이 다를뿐이라 생각하면 쉽게 수긍해버리고마는 미나였다.

"응, 부디 좋은 작품이 나오길 빌게."

다소 멋쩍은 응원이 나온 것에 스스로도 당황스러웠지만 일부러 시선을 돌려 남아있는 책들을 책꽂이에 마저 되돌렸다.

아마 그때쯤에 생소한 질문이 들려왔을까?

"......?"

다시금 그녀를 바라보는 미나의 얼굴엔 어떤 감정도 실려있지 않았지만 내면은 약간 움츠러든 모양새를 띄고 있었을 것이다.

"...글쎄?
여자애라면, 아마 가방인쪽이 좋지 않을까 싶어. 이미 충분히 많은 애라면 아웃일지도 모르지만, 게다가 캐주얼한 의상을 즐겨입는 편이라면 수놓아진 마크라메 가방은 은근한 포인트니까.
...응, 아무래도 포멀 룩엔 잘 안어울리겠지."

만약 자신에게 선물을 한다면, 이라는 그녀의 질문을 '자신같은 사람'이라고 해석했던 미나는 잠깐 생각하는가 싶다가도 덤덤하게 이야기를 꺼냈다.
어쩌면 그것 또한 영감을 얻기 위해서, 라는 느낌 정도로 생각했던 걸까?

199 미나주 (PB66ipwg7I)

2022-02-16 (水) 22:07:41

채린주 안녕다녀와~~~~~~~~

그리고 그 사이에 엄청난 잡담들이!!!!!!!! <<<썰들 냠냠>>>

200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2:10:53

>>197 역시 귀여운 이미지가 상당히 강한 아이로구나! (야광봉)

201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22:12:41

>>192 뮤지션 Plaster wing보다 사람 백아진을 먼저 알았다면, 사람 백아진과 친근한 관계라면 딱히 비밀로 할 게 있나? ~.~ 같은 입장이쥐~ 아무튼 서우의 봉인을 풀어준게 아진이라니 2학년때도 아진이랑 많이 놀아달락우... 전처럼 막 100% 텐션으로 짱짱하게 뛰놀지는 못하겠지만 잘부탁한다는 맨이야

>>197 아아... 콜라보 하지 않겠는가 (?)

202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22:15:21

연우 귀여워~~~~ 해랑고 음악천재들 다같이 콜라보해줘~~~~~~~!!!!

203 ◆FsxX/m0A.s (zE9UX9rNZY)

2022-02-16 (水) 22:16:20

다들 귀여워 썰은 내가 다 먹어버리겠다(냠)
뭐라고? 아진이랑 연우랑 음악 콜라보 한다고???? 이건 놓칠 수 없다

204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22:16:36

아 방금 시트 보다가 진짜 중요한 거 까먹은 걸 발견해부렀어... 🤦‍♀️🤦‍♀️🤦‍♀️🤦‍♀️🤦‍♀️🤦‍♀️
아진이의 키는 166센티미터임! 체중은 평균체중보다 약간 적은 편.

205 연우주 (cDw0zHTa6Y)

2022-02-16 (水) 22:17:31

콜라보요청, 받아들이겠습니다! 이소노, 듀얼 개시를 선언하세요!(???)

206 미나주 (QafeICJtqw)

2022-02-16 (水) 22:21:00

콜 라 보???????

207 아진주 (4qKBLv13Tk)

2022-02-16 (水) 22:24:12

ㄷㄷㄷㄷㄷ듀얼..!?까지는시간이 없는것이 본인 아직 일상돌릴 마음의 준비는 되지 않은.. 그리고 연우주 일상 돌리고 있는 거 아니었냐구 😂

(올려서 확인해봄) 아 방금 다이스 돌린 건 연우가 아니라 은우. (끄덕) 이 스레 우의 일족이 왜 이리 많습니까. 심지어 서우 선우 연우 은우 한끗차이라서 대박 헷갈려😂😂😂 뱀부뱀부 미끼 배뱀부즐

208 서우주 (ybiVUvATWM)

2022-02-16 (水) 22:27:20

>>201 접수!!!!! 그럼 아는 사람들~끼리에서는 얘기하는~~~ 모르는 사람들한테 말하진 않는 비밀유지인거로~!!! ☺️ 맞아~~~~ 서우가 해랑시와 중학교에 적응하며 훌륭한 말광량이 봉인해제..... 카캡체 봉인해제 생각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우주야말로 서우 잘부탁해 🥰🥰🥰 백아진... 지니... 백조.... 스완........ wing<< 때문에 백조를 붙였을거 같단 말야.... <<무시하세요 아진이 별명 짓는 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의일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생각했어 🥰 우넷~~~

209 선우 - 은우 (BuvUrFb/ac)

2022-02-16 (水) 22:27:56

해랑고의 동아리는 크게 분류하자면 취미를 위한 동아리와 내신 등 성적을 노리는 동아리 두가지로 나뉠 것이다. 내가 창립한 ROM부는 크게 따지면 후자에 가까운 동아리로, 1학년때 첫 창단 이후로 대회와 학업을 병행하며 많은 실적과 상을 타냈었다.
2학년이 되어서도 크게 변한 것은 없어서, 나는 늘 그렇듯 급식을 먹으러 내려가지 않고 반에서 점심을 먹으며 노트북으로 학생대회와 학사일정을 같이 띄워놓고 어느 대회를 갈지, 어느 대회를 가지 않을지와 부원들의 성향을 전부 고려하여 일정을 정하고 있었다.

"6모랑 이게 겹치네... 6모를 포기해야하나?"

내가 지금 고민중인 것은 6월 모의고사와 드론조작 토너먼트 대회, 둘중 하나를 포기하는 것. 이 문제로 대략 점심시간의 반의 반 좀 모자르게 생각하다보니 머리가 아파와서 우선 노트북을 잠시 덮어두었다. 점심을 마저 먹으며 주변을 둘러보니 어느새 식사를 다 끝내고 왔는지 학우 한 명이 내쪽으로 의자를 돌려 앉아 나를 보고있었다

"...놀래라."

아무리 생각해도 아까까진 없었는데... 내가 집중해서 눈치 못챈건가? 아무튼 놀란 가슴을 가라앉히며, 마치 놀라지 않은 것 처럼 자연스럽게 되물었다.

"벌써 점심 다먹었어? 아님 거른거야?"

210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2:30:46

내가 시트 냈을 땐 나 하나밖에 없었는걸! 캡틴 제외하고서! 아무튼 선레가 왔으니 답레를 써야겠구만!

211 연우주 (cDw0zHTa6Y)

2022-02-16 (水) 22:33:15

저와 하나와의 일상은 마무리되었으니깐요- 뭐어, 선관만 짜고 정식 만남은 나중에 할거 같지만서도-(졸림)

212 은우 - 선우 (VLJnmfsW8o)

2022-02-16 (水) 22:36:33

"점심이라면 아까 전에 먹었지. 그래서 뭘 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반으로 와서 조금 쉴까 생각을 했는데 말이야. 반 친구 하나가 노트북으로 뭔가를 하는 것 같아서 말이야. 괜히 궁금하고 그렇잖아? 아. 참고로 화면은 안 봤어! 그렇게까지 매너없는 행동은 또 안하거든. 내가."

살짝 얄미운 이미지를 풍기며 그는 키득거리면서 웃었다. 믿거나 말거나일지도 모르나 일단 그의 말은 진실이었다. 노트북을 보고 있는 이가 신기해서 살짝 다가왔지만 화면을 본 것은 아니었다. 게임을 한 것 같진 않고, 뭔가 되게 고민하는 표정을 보인 것 같았기에 진지한 뭔가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한만큼 훔쳐보거나 할 마음은 그에겐 추호도 없었다.

아무튼 살짝 의자를 그녀의 책상 쪽에서 떨어뜨렸고 슬쩍 시계를 확인했다. 점심시간이 끝나려면 아직 시간이 어느 정도 있었으니 이야기나 나눌까 싶어 그는 그녀에게 완전히 시선을 고정했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이렇게 이야기하다가 웹툰 다음 편 소재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를지도 모르는 거니까. 물론 내용은 조금 많이 변형해야할 것 같지만 그건 나중 일이었다.

"그래서 뭐 보고 있었어? 아까 6모가 어쩌고 저쩌고 한 것 같은데. 모의고사 안 보려고?"

화면을 못 봤기에 정확히 뭐라고 할 순 없었지만 6모라는 말은 확실하게 들었기에 그는 떠오른 궁금증을 그대로 입으로 내뱉었다. 물론 대답을 안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상관없는 일이었다.

213 하늘 - 방과후 (zKLBQCGiN6)

2022-02-16 (水) 22:53:14

지루한 종례 연설이 끝나자 막혀있던 댐이 방류되듯 곧 학교 정문에선 귀가하는 학생들의 행렬이 쏟아져 나온다. 나는 딱히 남아서 할 일이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그 행렬에 참여하지 않았다. 저 인파를 비집고 나가는 것도 힘 빠지는 일이니 한적해질 때 까지 시간을 죽일 요량으로 통행량이 많은 주 복도로 연결되는 쪽의 계단이 아닌 비상 계단 쪽 층계참의 난간에 기대어 섰다.

그럼, 굳이 반에서 나올 것도 없이 편하게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 되지 않느냐 라며 피어오를 수 있는 질의에 대해서는 반을 청소하는 청소당번에 대한 작은 배려라고 해두자. 라고 혼자 자문자답을 하며, 난간 옆 창문을 통해 하늘을 올려보았다.

산 꼭대기 위에서 따스한 빛을 내리 쬐던 해도 이제는 서쪽 낮은 봉우리에 걸쳐 빠끔히 머리만 내밀고서 고양이 몸 구르듯 돌돌 말린 구름 떼와 함께 주황빛으로 물들어가는 모양에 마음도 구름을 따라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이다.

저건 먼치킨을 닮았고, 저건 브리티시 숏헤어를 닮았고..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 구름의 모양을 보며 동물이나 사물 따위를 연상하는 것도 이 시간 마다 내가 즐기는 일과 중 하나였다. 남들이 보기엔 자칫 지루하고 미지근해 보일 수 있는 나의 일상도 잘 들여다보면, 매일 마다 모습을 바꾸는 구름처럼 의외로 새롭게 즐길 거리가 많은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나름대로 이런 생활이 즐겁고, 편하다.

//독백 겸 선지로 일상 구해볼게~, 없다면 그냥 독백으로~

214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2:54:48

일상은 지금 난 막 돌리기 시작했으니 새로 하기는 조금 무리일 것 같고.. 뭔가 저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하늘이가 참으로 평화로워 보인다!!

215 선우 - 은우 (BuvUrFb/ac)

2022-02-16 (水) 22:58:27

우르르 쏟아지는 그의 대답에 잠시 혼란스러워 "어, 으응..." 이라며 맞장구를 치다가, 질문으로 되돌아온 것을 잡고 바로 답해주었다. 뭐, 그렇게 악의를 가지고 물어보는 것도 아닌 것 같아 대답 해주어도 상관 없을 것 같다는게 더 크지만.

"아, 부활동 일정 때문에. 작년에 우리 부에서 준우승한 대통령배 대회가 있는데 다들 우승하고 싶어했거든. 올해는 6모랑 겹쳐서. 다들 2학년이잖아 이제?"

1학년때는 몰라도 2학년때는 모의고사도 신경 쓸 시기니까 이번년도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는게 내 생각이다. 다들 6모를 포기하고 나간다고 하면 나는 당연히 의견을 맞추겠지만, 조금이라도 부정적이라면 바로 그만둬야할 것이다. 정 안된다면... 부장인 나 혼자라도 나가볼 생각이다. 그런 생각들을 정리하며, 나는 덮어두었던 노트북을 다시 펴 올해 열리는 대회 포스터가 담긴 웹페이지를 띄워서 화면을 돌렸다.

"일단 부원들은 전부 동의했는데... 문제는 학교에서 이걸 용납할까? 아무래도 2학년 6모를 빠지고 대회를 나가는 모습이 되어버리니까."

216 ◆FsxX/m0A.s (zE9UX9rNZY)

2022-02-16 (水) 23:03:43

하늘이 지나가는 구름 보면서 고양이 생각하는 거 너무 귀엽잖아ㅏㅏ 캡은 일찍 자는 편이라서 잇고 싶은데 곧 자러 갈 것같아서 아쉬운 것이야 88 그렇게 되면 텀이 너무 길어질까봐

217 대수주 (n0LJ/cm.Tg)

2022-02-16 (水) 23:04:33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관심 강도입니다.
순순히 신입을 받으십시오.

218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23:05:03

>>216 앗 ㅋㅋ 괜찮아 늦은 시간이기도 하고 나도 그냥 툭 던져놓은 거니까~

219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23:06:16

대수주 어서와~ 해랑고의 강태공!

220 은우 - 선우 (VLJnmfsW8o)

2022-02-16 (水) 23:08:59

그녀의 설명을 들으며 은우는 그녀가 보여주는 노트북 화면을 바라봤다. 드론조작 토너먼트 대회. 뭔진 몰라도 그에게 있어선 상당히 흥미를 끄는 화면이었다. 드론을 조작하는 대회로 토너먼트를 하는 것일까? 괜히 이런저런 그림을 떠올리며 상상을 하던 와중 그녀의 고민거리로 추측되는 말이 들려오자 은우는 다시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이다 어깨를 으쓱했다.

"내가 그 대회를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고 싶다면 일단 학교에 말을 해서 나쁠 건 없지 않아? 6월 모의고사라고 해도 말이지. 따지고 보면 그거 하나 안 치룬다고 해서 뭔가가 우르르 무너진다거나 장래가 막힌다거나 그런 건 아니잖아. 모의고사는 어디까지나 모의로 치는 고사일 뿐이니까. 아. 2학년은 좀 다른가. 그래도 1학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꼭 그런 것도 아닌 것 같던데."

그 부분에 대해선 역시 잘 모르겠다는 듯 은우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허나 확실한 건 저렇게까지 고민할 정도면 꼭 나가고 싶다는 사실 아니겠는가. 자신이라면 그다지 망설이지 않고 진지하게 담임을 만나서 사정을 설명하고 그 대회에 참여하게 해달라고 졸랐을테니 일단 자신을 기준으로 그는 나름대로 생각을 계속 이어나갔다.

"명분이 필요한 거라면... 그런 대회도 나름 입시에서 가산점 붙고 그렇지 않아? 대통령배라면 단순한 시험보단 그쪽을 좀 더 쳐줄 것 같은데. 음. 아닌가? 아무튼 결론만 말하자면 꼭 나가고 싶다면 말해서 손해볼 건 없다고 생각해!"

그의 삶의 기준은 언제나 '즐거움'이었다. 자신이 조금 더 이쪽이 즐겁다고 느낀다면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만큼 그의 대답은 가벼운 듯 했으나 나름대로는 진지하게 생각을 말한 것이었다.

221 대수주 (n0LJ/cm.Tg)

2022-02-16 (水) 23:10:21

>>219
안녕하세요~ 언젠가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대수랍니다!

222 미나주 (QafeICJtqw)

2022-02-16 (水) 23:15:25

대수주 반가워~~~~~~~~~~ 대수는 강태공이야???? <<???

그나저나 하늘이 난간에 기대서 하늘구경하는거 좋아해??????????? 치사하다!!!! 그런건 같이 구경해야지!!!!!!

223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3:15:31

이런이런. 답레를 쓰는 동안에 신입이 들어왔구나! 어서 와! 대수주! 안녕안녕이야!

224 ◆FsxX/m0A.s (zE9UX9rNZY)

2022-02-16 (水) 23:15:55

o0(사람을 낚는다고...?!)(쩔어)

225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23:17:22

>>222 하하하 치사하고 좋은건 혼자 할 수록 즐거운 법

226 미나주 (QafeICJtqw)

2022-02-16 (水) 23:21:08

좋아, 결심했어. 조만간 하늘이랑 하늘구경 할거야!!!!!!!!!
아무리 반친구라고 해도 친구로 만들어야 해!!!! <<??

227 이정주 (oe3Orkmdok)

2022-02-16 (水) 23:22:33

방가와요 이정주의 늦은 갱신(︶^︶) !!

228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3:23:48

이정주도 어서 와!! 안녕안녕이야!!

229 아야주 (bw1Ikkhfxc)

2022-02-16 (水) 23:25:56

크아아라아야야랴

난 살아있다 리얼아

230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23:26:46

>>226 두둥실 둥실~ 같이 하늘 구경 하자구~ ☁️
(혼자 한다는 사람 어디간?)

이정주 어서와~~

231 미나주 (QafeICJtqw)

2022-02-16 (水) 23:30:42

이정주 어서오라는 것이야!!!!!!!!

어머나! 길잃은 영혼이!!!!!

하늘이랑 하늘구경!!! 멋지다~~~~~~~~~
좋아, 좋은 일상거리가 되겠어!!! 내 아이디어 메모장에 기입~~~~~~

232 이정주 (oe3Orkmdok)

2022-02-16 (水) 23:30:54

>>83 즈엔장 서우주~~~~고맙다구~~~~~보고서 감동눈물철철 😂 엉엉
>>94 헷 헷헷 좋다 !!! 아마도 조잘거리면서 선우가 무슨 일 하고 있는지 (이 뒤로는 사실상 쓸데없어서 없는 질문이어도 괜찮아!!) 아버님은 무슨 일 하시는지 이 휠체어 시속 몇키로 나오는지 면허 필요한지 내가 거기 타고 선우를 목마태워도 되는지<< 같은 이야기 하면서 선우가 기계 쪽이 능숙하단걸 알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찾아갔다거나! 진짜 짱이다 근데 로봇 손보고 있는거 보고 용건 까먹을 듯 ㅠ ㅋㅋㅋㅋㅋ 맨날 귀찮게 굴텐데 괜찮을까 ☞☜

은우주 미나주 하늘주 반가와~~~~~ 오늘은 은우주랑 같이 1시 신데렐라가 되어보겠어요(안되면 큰일남 내일 못일어남)

233 대수주 (n0LJ/cm.Tg)

2022-02-16 (水) 23:30:55

이정주 어서와요!
아야주도요!!

234 ◆FsxX/m0A.s (zE9UX9rNZY)

2022-02-16 (水) 23:31:27

다들 어서 와...?
>>229 ?

선생님 시트가 업로드 되었다~!

235 ◆FsxX/m0A.s (zE9UX9rNZY)

2022-02-16 (水) 23:33:02

국영수 선생님들 다 수업 들어온다는 설정이므로(원래는 보통 학년마다 선생님들이 다른 경우가 많지만) 국영수 선생님들은 이 선생님이라고 알아두고 참고하라구~

236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3:33:37

>>232 이럴수가! 내가 1시의 신데렐라가 되다니!! 하지만 빨리 자는 것은 나쁘지 않은 법이지!! (빠른 시간 아님)

>>234 방금 확인했다!!

237 하늘주 (zKLBQCGiN6)

2022-02-16 (水) 23:34:48

쌤 시트 추가 되는건 실시간으로 확인했지 크크

고생했어 캡~

238 이정주 (oe3Orkmdok)

2022-02-16 (水) 23:34:57

대수주 캡틴 방가방가루~~~~~~~~~
헉 선생님 시트 호로록 읽고 왔다 뭐야 이 선남선녀........강렬하게 유혹하고 싶다.....이정이는 분명 유혹하다 털렸을듯ㅜ 저희 3학년 1반 담임쌤 찾는 것도 컨텐츠죠? 쌤 어디 갔어; 하면서 창 밖에 매달려있나 확인하는 모습 윤쌤에게 들키고 경멸받고싶다
에헤이 1시면 일찍 자는거조 ><!!!

239 ◆FsxX/m0A.s (DViXxpVWfs)

2022-02-16 (水) 23:41:10

이정:(유혹의춤)
선생님들: 응, 벌점~

허쌤 이정이 보면서 어이없는 표정 잘 지을 자신 있을듯~ㅋㅋㅋ

240 미나주 (URR8O2y6do)

2022-02-16 (水) 23:41:20

선생님 시트 최고다~~~~~
와중에 틈새시장 공략한 홍시도 귀엽구나!!!!!!! 아무튼 1년 꿇은 친구도 좋지~~~

241 연우주 (cDw0zHTa6Y)

2022-02-16 (水) 23:43:14

한사라쌤은, 영어를 잘 가르치시는가. 그것의 답에 따라 연의와 사라쌤의 관계가 정해질지도... 문법위주로 가면 창문으로 탈주하는 손연우를 볼거 같은(???)

242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3:44:09

은우:(역시 우리 학교는 웹툰 소재가 많아!)(환한 미소)

243 미나주 (QafeICJtqw)

2022-02-16 (水) 23:45:30

연우야 안돼!!!! 그러다가 다쳐!!!!!! 그 이쁘장한 얼굴에 생채기라도 나면 어쩌려구!!!!

244 이정주 (oe3Orkmdok)

2022-02-16 (水) 23:47:29

허쌤: (세종실록 이야기 중)
이정: 씰룩쌜룩세종실록...
허쌤: 도이정 벌점
이정: 제가 싫다고하세요

대충 이런 느낌?? ㅋㅜㅜㅜㅜㅜ 하지만 미남의 어이없는 표정?? 오히려 "감사"하다

245 ◆FsxX/m0A.s (DViXxpVWfs)

2022-02-16 (水) 23:48:46

창문으로 탈주하면 안대~~ 한쌤은 영어를 잘 가르치는 것으로 하자! 하지만 교과과정이나 수능 영어를 위한 문법은 당연히 가르칠 것이므로...(흐릿)

246 해인주 (DYDAgYCPB2)

2022-02-16 (水) 23:49:04

앚다 1시면 이 업계에선 새나라의 어른이지(끄덕
졸다가 오니까 시닙이 들어왔네 경사로세 경사로세

연우야 그건 아니야!!! 문법이 극혐인건 인정하지만 그건 아니야!

247 ◆FsxX/m0A.s (DViXxpVWfs)

2022-02-16 (水) 23:49:25

>>244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웃겨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8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3:51: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다들..진짜...ㅋㅋㅋㅋㅋ 아무튼 해인주는 어서 와라! 그리고 혹시 내가 놓쳤을 이들도 다들 어서 와라!

249 이정주 (oe3Orkmdok)

2022-02-16 (水) 23:51:43

앚다앚다!! 옳소옳소! 해인주 나이스 어시스트 😘
캡틴 나중에 선생님과 일상을 돌리고 싶은데 이유가 없다면 안되겠지.......염치불구하고 기회가 된다면 꼭...!

250 선우 - 은우 (BuvUrFb/ac)

2022-02-16 (水) 23:53:48

"아, 그런 방법도 있었지."

생각해보니까, 부활동에 우리 부서 실적으로 선생님들에게 딜을 하는 방법도 가능하겠다 싶었다. 해랑고라면 아마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니, 윤선우 인생의 실수다 진짜. 아무튼 6월 대회는 확정적으로 가는 것으로 결정. 이제 남은 일정들은 전부 상대적으로 자잘한 대회들이어서 각자 알아서 챙기면 될 것 같다.

"그럼 이걸로 고민해결이네, 고마워. 아, 혹시 이름 알려줄래?"

생각해보니 아직 반 전체의 이름도 못 외웠다고 생각이 든 것이 눈 앞의 얘가 이름이 뭐였는지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떠오르지 않는다는 사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내 주변자리 애들은 외웠지만 아마도 나와 먼 자리에 앉아있을 것이 뻔한 얘 이름은 모른다. 그럼 우선 내 이름부터 밝히는 것이 맞겠지.

"나는 윤선우. 편하게 선우라고 불러도 돼."

251 해인주 (DYDAgYCPB2)

2022-02-16 (水) 23:53:56

쌤들 플필 정말 가슴이 웅장해 진다 사라쌤 제가 오늘부터 쌤 팬클럽 회장입니다 그런줄 아세요(????
해인이가 거의 사생팬 급으로 따라다닐것 같긴해 ㅋㅋㅋ 필기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의지

>>244 미남의 경멸? 이 업계에선 '포상'이다 이정이 행동 너무 웃기다 ㅋㅋㅋㅋㅋ

252 선우주 (BuvUrFb/ac)

2022-02-16 (水) 23:54:16

잠깐 조는 사이에 북적북적해졌네, 다들 어서와!

253 서우주 (8te4xtn5Ds)

2022-02-16 (水) 23:54:25

선생님 시트 뭐야 대박~~~~~~ 서우 담임쌤한테 맨날 공책으로 맞고 다니겠네........ (하서우 전적 : 명찰 맨날 팔아먹음, 수업쨈, 쪼금씩 지각함, 우당탕탕 소란일으키기)

다시 갱신할게~~~~~ 모바일로 와서 오타가 많을지도~~~~ 😊

254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3:54:57

괜찮아? 선우주? 졸리면 일상 킵하고 자러 가도 된다!!

255 은우주 (VLJnmfsW8o)

2022-02-16 (水) 23:55:20

그리고 서우주도 어서 와라!!

256 해인주 (DYDAgYCPB2)

2022-02-16 (水) 23:55:36

선우주 반가워 마찬가지로 졸고 일어난 해인주야~! 은우주도 다시 반갑고 서우주도 리하야

일상이다! 일상을 보자!

257 이정주 (oe3Orkmdok)

2022-02-16 (水) 23:56:42

선우주 서우주 어서와~~~~~ >>232에게 두 사람에게 메세지가 있습니다 ✉

258 ◆FsxX/m0A.s (DViXxpVWfs)

2022-02-16 (水) 23:57:22

다들 안녕안녕~
선생님은 npc이므로 썰이나 일상의 소재로만 써달라구~ 아주 극히 예외 상황에서만 쌤을 만날 수 있을 것~ 이정주는 아쉽겠지만~

259 해인주 (DYDAgYCPB2)

2022-02-16 (水) 23:57:42

서우는 소중하고 연약한 아기 고등학생쟝이다(서우등짝지킴이협회
ㅋㅋㅋㅋㅋ 서우도 나중에 등에다가 교과서 넣어놓는거 아니야 ???

260 서우주 (w7wScACVh2)

2022-02-16 (水) 23:58:16

다들 안녕~~~ 반겨줘서 고마와~~~~ 🥰🥰🥰

>>257 뭘 눈물까지야~~~!!!! 선우주 보니까 생각났을 뿐이라구~~~~~😊

261 연우주 (cDw0zHTa6Y)

2022-02-16 (水) 23:58:36

한쌤:자, 오늘 수업은...
한쌤:문법입ㄴ
연우: 이거 놔 하나야 난 그저 창문을 통해 자유로운 새가 되고 싶을 뿐이야
한쌤:연우 교무실로

262 ◆FsxX/m0A.s (DViXxpVWfs)

2022-02-16 (水) 23:59:21

캡은 오늘의 목표(선생님 시트 올리기)도 달성하였으므로 자러 가겠어~~~ 다들 잼게 놀아~~

263 은우 - 선우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0:01

"응. 알고 있어. 일단 우리 반 아이들의 이름은 모두 다 기억하고 있거든. 아무튼 다시 소개를 하자면 난 정은우!"

편하게 선우라. 보통 반 친구들끼리는 그렇게 부르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며 은우는 살짝 고개를 갸웃했다. 허락하지 않으면 풀네임으로 불러야하는 그런 케이스인걸까? 허나 그런 생각 자체가 그다지 의미가 없었다. 일단 상대는 '선우'라고 불러도 좋다고 했으니까. 그렇기에 굳이 그 생각을 입에 담지 않으며 그는 그 대신 새롭게 흥미가 가는 것에 대해서 말해보기로 했다. 이를테면...

"그건 그렇고 아까 전 그 대회는 어떤 대회야? 드론으로 막 경주하고 그러는거야? 아니면 드론을 이용해서 하늘에서 미션 같은 것을 하고 그런 거야? 뭔가 만화책 같은 거 보면 드론으로 막 물건을 잡아서 옮기거나 막 침투시키거나 그런 거 있잖아? 그런 대회야?"

물론 설마 그 정도일까 싶지만서도 굳이 그렇게 물어보면서 그는 강한 흥미를 보였다. 물론 그렇다고 그가 대회에 나가거나 할 일은 없었다. 다만 인터넷을 통해 중계같은 것은 볼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러다가 흥미가 가면 대통령배는 아니더라도 그보다 좀 많이 아래. 초보 아마추어들이 많이 참여하는 그런 대회에 자신도 재미로 나가볼 수도 있을테니까. 일단 원고료를 모으고 있기에 돈이 어느 정도 있기도 했고.

"아. 김에 묻는건데 드론 같은 건 구입하면 얼마 정도 해? 음. 백만원 안팍?"

264 연우주 (Ty3vi0waYo)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0:02

저도 슬슬 리얼이 위험하므로 아침에 뵐게요- (파스스)

265 대수주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0:02

캡틴 잘자요~

266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0:19

자유로운 새 ㅋㅋㅋㅋㅋㅋㅋ
해인:(얼척)
해인:선생님 연우가 갑자기 뛰어내리려고 해요

267 서우주 (YPDvx693X6)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0:27

>>259 소중하고 연약한 아기고등학생쟝 : 보드 타고 날아댕김
스케이트보드 탈때를 위한 낙법 배우려고 유도 배운적도 있다구~~~ 진짜 낙법만 배우고 안 나가서() 장식인 도복이 집에 박혀있지만ㅎㅎ..............

268 이정주 (4bD7QQxNCI)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0:41

>>251 맞아.....아주 중요한거임.......나중에 진지한 표정으로 해인이에게 자랑할래 "윤쌤에게 경멸받은 남자"
>>258 흑흑 좋아 썰 일상 소재로 쓸 수 있단 점이 중요한거니까!!! 혹시 물어볼 게 있으면 캡틴 부르도록 할게!!
>>261 아놔ㅠ ㅠㅠㅠㅠㅠㅠㅠㅠ~~~ 연우 교무실에 갇힌 새가 되어버렸잖아ㅜㅜㅜㅜㅜ

269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0:55

연우주 잘가~ 캡도 잘자고 내일보자~!
뉴비 대수주는 반가워!

270 이정주 (4bD7QQxNCI)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1:01

캡틴 연우주 잘좌아~~~~~~~~~~~(굿나잇키스)

271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1:03

잘 자라! 캡틴과 연우주!

272 서우주 (YPDvx693X6)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1:24

캡틴 잘자~~~~!! 좋은 밤~~ 선생님들 시트 수고많앗고 고마와~~~!! 😊😊

273 아진주 (D4Wlsb4PhQ)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2:01

오케이... 본인, 기상......

잠깐 길고양이들 좀 쫓아내고 오겠다...

274 선우주 (ZDYyAqmxCk)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2:14

>>254 괜찮아. 밥 늦게 먹어서 식곤증도 늦게 온거거든.
>>232 아버지랑 시속, 면허이야기는 제대로 (연구원, 최대 40km/h, 개조를 많이해서 원동기 면허 취급인데 이미 그거 땀) 해줄텐데, 목마는 조금 당황할지도 모르겠다! 이런거 은근 하는거 부끄러워한다고 해야하나? 살짝 버버벅대는 유니크한 모습을 볼 수 있었을지도?
아마 찾아왔으면 1학년때는 사람크기 휴머노이드 만들던 시기라서 진짜로 멍때렸을지도 모르겠네 ㅋㅋㅋㅋㅋ

275 선우주 (ZDYyAqmxCk)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2:35

연우주 캡틴 잘 자!!!

276 미나주 (.cX6UAEiw.)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3:18

캡틴이랑 연우주 잘자~~~~~~~~
소중하고 연약한 아기고등학생쟝인 서우는 보드를 타고 날아다니면서 어쩔티비라고 한다구~~~

어? 보드???? 날아라 슈퍼보드????
사실 사오정 손오공 1인 2역인게?????

277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4:37

>>273 이 시간에 기상..이라고? 어서 와라! 아진주!

>>274 음. 그럼 다행이긴 하지만 너무 무리는 하지 말기!!

278 아진주 (D4Wlsb4PhQ)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4:45

보드? (솔깃)

279 대수주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5:07

아진주 어서와요~

280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5:36

>>267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반전미 넘치는 탱탱볼푸딩가트니라구 ㅋㅋㅋㅋ
선택적 배움이구나 어릴때 부터 선택의 중요성을 알다니 역시 싹이 푸른 정시러(??? 그래서 낙법은 잘합니까(두근두근)

>>268 ㅋㅋㅋㅋㅋㅋ 해인이 윤쌤을 안다면 진짜 어이없음 가득담아서 쳐다볼것 같아 ㅋㅋㅋ "선배님 실례되지만 생기부 상태는 안녕하십니까..."

281 아진주 (D4Wlsb4PhQ)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7:15

>>277 정확히는 기상(당함)이지... 😂 이 시간만 되면 길고양이들이 쇼미더미니를 찍어서 말이야..

282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7:33

선우 완전 공대느낌나는거 짱이다 멋져

사오정 손오공 1인 2역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나 웃겨서 죽는다 ㅋㅋㅋ

283 아진주 (D4Wlsb4PhQ)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8:05

좋은저녁 대수주 ~.~

284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8:08

>>281 (토닥토닥)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다. 아이고.. 고양이들아. 아진주 괴롭히지 마라!

285 채린 - 미나 (aWVJ7QvzNc)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9:29

“이상해? 왜요? 하고 싶은 거 하면 좋은 거지. 그냥 부러운 거 아닌가?”

채린은 고개를 갸웃했다. 정말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삶이 문제가 될 거라고 단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다. 2학년이 된 지금은 물론 3학년이 될 1년 후에도 학습 태도를 바꿀 생각은 없었고.

“나랑 반대네요. 나는 요리 엄청 못하거든요. ─사실 난 괜찮은 것 같은데, 다들 하지 말래요.”

못하거든요, 이후에 이어진 말은 속삭이듯 작았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부루퉁한 목소리였다.

질문에 대한 답을 듣던 중 채린은 바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아챌 수 있었다. 명백하게 삼자를 가리키는 듯한 말투 때문이었다. 분명 상대를 콕 집어 지칭했는데, 정작 상대에게는 그렇게 들리지 않은 모양이다. 원하는 답을 얻으려면 다시 정정해주는 수밖에.

“으응? 그거 말고요. 아무 선배한테나 준다는 게 아니라.”

채린은 상대의 가슴팍에 달린 명찰을 힐긋 보았다. 이번엔 이름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미나 선배한테 준다고요.”

286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9:43

시닙도 들어왔겠다 해인주가 선관을 찾겠습니다(대충 그리고 아무도 없었음 짤
일상도 괜찮지만 시간상 금방 끊기고 내일로 넘어갈 것 같아

287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10:01

채린주도 어서 와라!! 안녕안녕이다!

288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00:10:52

다들 어서와아~

289 미나주 (sdGwtRMbXI)

2022-02-17 (거의 끝나감) 00:11:07

저런~~~!!!!! 버릇없는 길고양이네!!!!! 아무튼 아진주 어서와~~

290 채린주 (aWVJ7QvzNc)

2022-02-17 (거의 끝나감) 00:12:41

안녕안녕~ 좋은 밤이다~~

291 대수주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00:13:02

>>286
제가 엔트리해보겠습니다!

292 대수주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00:13:16

채린주 어서와요!!

293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13:53

>>291 좋습니다! 선관인가요 일상인가요

294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14:24

모두 어서와~ 시끌시끌한 밤이다 아진주는 길고양이 처리 힘내고!

295 서우주 (WPrFxCdGjw)

2022-02-17 (거의 끝나감) 00:14:45

모바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이 북적북적함 으아악~~~~ 내가 놓쳤다면 목을 쳐도 좋아..... 하지만 다들 안녕이니까ㅠㅠㅠㅠ!!! 반가와!!!! 안녕!!!! 😊😊


>>276 1인 2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 애니를 안 봐서 () 모르지만 손오공이 보드 타고 다니는구나!!!!!! 서우야!!!!!!! 사오정 반납해!!!!!!

>>280 싹이 푸른 정시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지옥에서 올라온 정시러 하서우..... 모고만 조진다....... 그래서 성적이 최상위권이 아니라 그냥 상위권이라는 티미~~~~~~ 낙법은 당연히 잘해~~~~!!! 서우는 낙법을 못했으면 반창고가 아니라 붕대를 감고 다녔을거야.......

296 선우 - 은우 (ZDYyAqmxCk)

2022-02-17 (거의 끝나감) 00:16:39

역시 이걸 물어볼 것 같더라, 이미 한켠에서 생각 해 두고 있던 말을 입밖으로 내었다.

"아 그거. 어... 총 세가지 부문으로 나뉘는데 우리 부에서는 어질리티 대회라고 주어진 코스의 장애물 회피랑 완주기록 둘 다 심사하는 대회랑, 방금말한 드론으로 물건 옮기는 건 트랜스포트 부문이거든. 얼마나 무거운 물건을 얼마나 덜 부딛히고 최적의 코스 옮기는가를 심사하는 대회 두 가지를 참가해. 나머지 하나는 콜로세움인데, 이건 올해 신설된 부문이라 나도 몰라. ...콜로세움이니까 치고박고 싸우지 않을까?"

콜로세움은 진짜 뭘까. 부딛히면서 격추시키기라도 하나? 도무지 어떻게 진행될지 상상이 안 가서 나도 궁금하다. 실제로 드론끼리 치고박는다면... 상당히 재밌겠는걸?

"제일 저렴한건 10만원에서도 살 수 있어, 이런 대회쯤 가면 보통 적게 잡아도 이 백 만원, 진짜 작정하고 나온데는 천만원짜리도 보이긴 하더라. 거기다가 우리 부는 직접 부품 조달해서 기판도 직접 구워쓰고 드론에 직접 프로그래밍까지 해서 쓰거든. 그래서 가격 매기기는 어렵지만... 대강 가치로 잡는다면 육 백 만원급? 그쯤 될걸?"

사실 다들 즐거워서 하는거라 가치를 매겨본 적이 없어서, 이건 확실히 대답 못할 것 같다.

297 시호주 (wJFwRF6hg.)

2022-02-17 (거의 끝나감) 00:16:52

으아아 통과했다! 안녕안녕!🌟

298 아진주 (D4Wlsb4PhQ)

2022-02-17 (거의 끝나감) 00:17:54

그래도 물총을 근처에 쏴주면 어련히 도망가니까 다행이야.. 😂 다 쫓아내고 왔다구..

사람 학대 멈춰... 난 한 번 자다 깨면 두번 다시 잠들지 못하고 구천을 떠도는 원귀가 된단 말이야... 😭

299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18:43

>>295 해인주는 노트북으로 갈아탔어 모바일로는 화력을 버틸수가 없다 크윽 전국의 모바일러들 화이팅

ㅋㅋㅋㅋㅋㅋㅋ 나 대입할때 생각나고 참...내신이랑 수행평가 그까이꺼 제껴버려~~~! 인생은 정시 한방이야 서우야(은은 모의고사 잘 나오는 것도 어렵지 서우는 충분히 잘한다~ 붕대 아이고야...ㅋㅋㅋㅋ가파른 내리막길에서 보드부터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300 아진주 (D4Wlsb4PhQ)

2022-02-17 (거의 끝나감) 00:20:06

홍시 웰컴~ 해랑고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낯선이여. 나도 시트 통과된 지 얼마 안 된(사실 모두가 그럼) 입장이니까 앞으로 잘부탁한다구 😄

301 대수주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00:20:33

>>293
일상을 원합니다!

302 채린주 (aWVJ7QvzNc)

2022-02-17 (거의 끝나감) 00:20:37

그 사이에 새로운 얼굴들이 또 보이네! 아진주, 대수주, 시호주 반가워~ 잘 부탁해~~

303 이정주 (4bD7QQxNCI)

2022-02-17 (거의 끝나감) 00:20:39

>>274 세상에 너무 성실한 아이야 선우ㅠㅠㅠㅠㅠㅠ 이정이 감동받아서 더 말 많아질듯.....목마 거절하면 까비~~하고 윙크하면서 짜증남으로 부끄럼을 없애주려하지 않을까싶기도 하고ㅋㅋ 하....버벅거리는 선우 모습 귀여워죽겠다 어흑흑ㅜㅜㅜ 내가 시속 40 이상 나올 정도로 뛸 줄 알면 목마 타주는거지?? 오늘부터 마라톤 연습하러간다 같은 쓸 데 없는 말 하기<< 휴머노이드라니 너무 하이테크라서 어디서부터 반응해야할지 모르겠다 이거...안물지??? 하고 바싹 쫀 모습
>>280 "그리고 1학년 후배에게서도 받는 경멸의 시선...고마워. 내 생기부는 죽었어. 이제 없어." 아련한 미소 지으면서 시선 피하기...........

아진주 웨루캄~~~~!!! 길고양이들이 밤에 열심히 합창 부르나보네 왕냥냥
채린주 시호주 어서와~~~~~~~~~시호 시트 넘 귀여워ㅜ 어이구 말 놓으세요 어이구 하기

304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21:04

홍시주 하이야~~ 신선한 뉴비다 레드카펫을 깔아라!
아진주...(조용히 하이파이브
진짜 한번 자다 깨면 새벽 4시까지 못잔다는게 실화냐(????

305 대수주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00:22:32

채린주 반가워요!

306 홍시주 (kWee7FgdBc)

2022-02-17 (거의 끝나감) 00:23:30

다들 안녕안녕~! 헤헤헤 다들 반겨줘서 고마워...❤️ 숨겨진 고학번 X맨 홍시 등장!! (?)

307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24:00

>>301 따로 원하시는 상황이 없다면 해인이가 친구들이 내기하는 것을 보다가 얼떨결에 레저스포츠부가 진짜로 있는지 없는지 확인? 하기 위해 찾아가는 걸로 해도 될까요?

308 은우 - 선우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24:26

"다른 건 몰라도 콜로세움이라는 것을 하면 장비값이 장난 아니게 들어가겠는걸. 수리비라던가 합치면 진짜 어중간한 돈 가지고는 시도도 못할 것 같고 말이야."

그렇기에 그는 그 콜로세움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빠르게 관심을 끊었다. 그 대신 어질리티 부분이라는 것에는 크게 흥미를 보이며 눈을 잠시 반짝였다. 말 그대로 드론을 가지고 하는 레이싱이 아닌가. 어린 시절, 장난감 자동차를 조종해서 레이싱을 했던 것을 떠올리며 비슷한 감각이 아닐까 그는 생각했다. 물론 1등은 해본 적이 없지만.

"어. 싸게 사면 의외로 별로 안 비싸네? 하지만 대회에서는 이 백? 거기다가 천? 와. 거기다가 너네가 쓰는 것은 육백이라고? 돈 단위가 다르구나. 내 돈으로는 어림도 없겠어."

물론 돈을 못 버는 것은 아니었으나, 굳이 말하자면 그는 돈을 고등학생 치고는 어느 정도 벌고 있었으나 그렇다고 해도 육백이나 되는 돈을 낼 순 없었다. 이백도 솔직히 말하면 절로 팔이 부들부들 떨리는 수준이었고. 물론 정말로 거하게 뭔가를 벌일 때라면 어떻게든 끌어모아서 낼 수 있을지도 모르나 단순히 반 재미로 참가하는 대회에 이백을 쓰는 것은 그로서는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생각도 못한 금액에 놀라긴 했는지 그의 두 눈은 어느 순간 동그랗게 뜨인 상태였고 입도 아주 살짝 벌린 상태였다.

"있잖아. 그럼 그 대회 견학은 가능해? 뭔가 흥미롭고 재밌을 것 같아서 말이야. 내가 당장 거기에 참여한다거나 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구경 정도는 해보고 싶거든! 아. 맞아. 모의고사구나. 나중에 인터넷에 영상 같은거 올라오기도 해? 그러니까 막 대회 중계라던가 그런 거 있잖아!"

309 대수주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00:24:38

>>307
네! 그럼 선레는 해인주가 하시는건가요!

310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25:27

이거 답레만 쓰고 오면 레스가 한가득이로구만? 아무튼 홍시주도 어서 와라! 안녕안녕!

311 서우주 (p3ccDukc2w)

2022-02-17 (거의 끝나감) 00:26:39

>>299 크으윽 화이팅 나 모바일로 버텨라 아니 해인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우: 역시 내편은 해인주야) 모고 잘 나온다 생각해 모고는 최상위권~~~~ 이래봬도 우등생이랍니다~~~~~ 가파른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즐기는걸 다운힐이라고 하는데~~~ 서우는 다운힐보다는 트릭(보드로 하는 기술들~~! 점프나 보드 뒤집거나 하는 것들~~~)을 좋아해!!! 😊😊

시호주 어솨~~~ 다들 안녕 어솨~~~! 반가와~~~!!!

312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27:09

>>303 ㅋㅋㅋㅋㅋㅋㅋ 생기부가 죽었대..괜찮다 우리에겐..정시가 있으니까...!
해인이 우사미눈으로 "진짜요?" 하고 놀라서 저도 모르게 확인 사살... ㅋㅋㅋㅋ 선배 마음은 알겠지만 해결방법이 있을거에요 이정이 아련할 틈을 주지 않는 1학년의 패기(은은

313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28:48

>>309 그럴까요? 그럼 제가 먼저 선레 적어올게요~

314 대수주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00:29:20

>>313
네! 기다리겠습니다!!

315 미나주 (fTVrwWo7A6)

2022-02-17 (거의 끝나감) 00:30:24

시호주 어서와~~ 스레의 1등 멍청함을 담당하고 있는 미나의 미나주야~~~~~~~~~~~
그리고 채린주는 다시 어서와~~~~~~~

316 백아진 (D4Wlsb4PhQ)

2022-02-17 (거의 끝나감) 00:32:08


"자아, 새학기의 시작입니다─"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과목과, 새로운 진도와, 새로운 시험이 여러분을 기다린다구. 나하하하 모두 고통받아라."

"뭐, 새로운 나날들이라는 게 그렇지 뭐. 코앞에 놓인 새로운 싫은 것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기 마련이야. 아침에 일어나기 싫은 거 비적비적 일어나야 되고, 수업에 들어가면 뭔지 못 알아듣겠을 이야기에 귀기울여야 되고.. 놀 시간은 줄어들고... 학교 가기 싫고 학교가 없어졌으면 좋겠지."

"그런데 갑자기 학교가 확 없어지면 그건 좋을까? 생각해보면 그건 또 아닐지도 모른단 말야. 고되지 않은 나날은 무료해지고, 놀기만 하면 시간은 쉽게 지겨워지거든. 이 시간들이 항상 좋은 일들로만 채워질 수는 없겠지만, 좋은 것들로만 무작정 채우다 보면 밸런스가 안 맞는단 말야."

"말인즉슨 너무 낙담하지 않아도 좋다 이거야. 뭐 평일에 굴러다니면서 주말 언제오나 으어어- 이러고 있으면 또 어지간히 여름이랑 여름방학이 오겠지. 나하하."

"좋은 일이 없어? 그러면 좋은 일을 찾아보자구. 놀지 못해 안달이 나고 좀이 쑤신 또래 애들이 가득찬 학기 초의 학교야먈로 새로운 좋은 일을 찾아보기에 가장 최적의 시간과 장소니까 말야."

"억지 텐션을 끌어올릴 필요까진 없지만 좋은 노래 한 곡 정도는 들어도 괜찮겠지?"

"DJ의 쵸이스, 다프트 펑크의 give life back to music. 자, 들어보시죠. 뮤직-큐."

317 서우주 (ZuBx4w2MFE)

2022-02-17 (거의 끝나감) 00:33:03

으앙 일상 돌리는거 부러워~~!!! 나도 주말...... 주말을 노린다......... 🥲 다들 귀여운 일상 잔뜩 돌리라고~~~~~~~ 내가 다 먹어버릴 😋😋😋😋

318 아진주 (D4Wlsb4PhQ)

2022-02-17 (거의 끝나감) 00:33:30

채린주도 맞아줘서 반가워~ 앞으로 잘 부탁한단 말이야~

319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33:53

뭔가 요즘은 독백이 자주 올라와서 읽는 사람 입장에선 참 좋단 말이야! 그러니까 저렇게 방송을 한다는거지? 은우가 정말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방송이로구만!

320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00:34:26

다펑 RAM 앨범 심심할때마다 찾아듣는 편인데 여기서 들으니 또 반갑네~ 😊

321 이정주 (4bD7QQxNCI)

2022-02-17 (거의 끝나감) 00:35:04

>>312 그ㅋ그만해ㅋ 그..그만...ㅋ...그만......우와아아아아앙~~~ 하고 갓난아기처럼 울음 터뜨리기<< 어이어이...파릇파릇한 1학년이 이정이 멘탈을 깨뜨렸어~~~~와우~~휘익~~~하고 3학년 교실에서 울려퍼지는 환성소리
>>315 미나가 멍청하다니 그럴 리 없습니다 여러분 속지마세요~~~미나는 요리 교수 귀여움 고수입니다 ><
>>316 우와아 나 방송소리 방금 실제로 들은 거 같아.......아진주 어서와!!! 다펑이라니 선곡 너무 좋아.....앞으로의 라디오도 기대가 됩니다🥰

322 서우주 (kYCbGVr91I)

2022-02-17 (거의 끝나감) 00:36:37

해랑고는 아진이가 방송으로 다펑 틀어준다....... 이런 갓갓학교가 또 어딧지? 🥰🥰🥰🥰???

323 선우 - 은우 (ZDYyAqmxCk)

2022-02-17 (거의 끝나감) 00:36:51

"그러게... 나라도 콜로세움은 엄두가 안나."

드론의 가격을 언급하는 말에 나는 이때다 싶어 좀더 자세히 설명했다.

"어... 사실 수제 커스텀으로 만들면 싸긴해... 말이 60이지 외부 프레임 알루미늄 공장이랑 플라스틱 공장에 맡긴 값이랑 기판 설계도만 전문 공방에 외주보낸거 하면 실제 사용한 돈은 이백 조금 안 될걸? 대신 그 정밀한 부품을 컨트롤할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들어야하니까 그게 비싼거거든. 아마 천 넘는 것들은 다 소프트웨어 값인걸로 알고 있어. 그쯤되면 소프트웨어가 장난아니더라."

날개 토크를 0.1단위로 컨트롤하면서 내부 균형을 전부 조율해주는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들었던 우리로서는 이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란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었기에 할 수 있는 말이었다. 중간에 포기하고 부활동비 더 타서 완제품을 살까 했었으니까.

"어... 그거 유튜브에도 있을걸? 결승전 영상 꼭 봐. 우리가 0.02초 차이로 지긴 했는데 다시봐도 흥미진진한 대회였거든. 아 그리고 직관 하고싶으면 1학년들 대상으로 동아리 홍보하는 주간에 직접 구경하러와. 우리부는 딱 하룻동안 체육관을 통채로 빌릴거라서. 어질리티 코스 깔아놓고 드론 경주하는거 보여줄 거거든."

324 아진주 (D4Wlsb4PhQ)

2022-02-17 (거의 끝나감) 00:38:29

점심시간에 방송부실로 놀러오면 즉석 토크쇼가 개최될 수 있다구~ 참고로 모든 방송은 학교 공식계정으로 너튜브에 라이브 송출이야~

좋게 봐준다니 기쁜걸. 와! 다펑 아시는구나!

아무튼 아진주도 지금 시간에 일상은 무리지만 선관은 받고 있으니 >좋은 아이디어가 있거나 선관을 꼭 맺고 싶은 경우< 라면 아진주를 찔러달란 말이야~ 그렇지 않다면 스루해도 OK~

325 채린주 (aWVJ7QvzNc)

2022-02-17 (거의 끝나감) 00:39:04

>>316 마이크 켜지는 소리, 음악 흐르는 소리 들렸다... 해랑고 학생들은 아진이 방송 매일 들을 수 있는 거 아니야?? 운도 좋아~

326 서해인-정대수//하하 뉴비다 뉴비를 보자!!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39:40

해인은 복도를 걷고 있었다. 임시반장에다 열정적으로 학종에 신경을 쓰는 해인이 교무실을 들락날락 한다는 건 일종의 규약이나 다름없으므로 평소에 그녀가 복도를 걷는 다는 것 자체는 문제될 일이 없었다. 설령 그 복도가 1학년이 아닌 2학년 복도일지라도. 그러나 학업이 아닌 다른 이유로 다른 학년의 복도를 거닐고 있으니 평상시와 다르게 해인은 자신이 맞는 일을 하는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는 오묘한 눈빛으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해인아! 얘 말 좀 들어봐. 세상에 얘가 학교에 낚시동아리가 있다고 하는데 정말이야?"
"어? 안내표를 보니까 레저스포츠부인가 있기는 했는데...?"
"거봐 해인이가 맞다잖아. 만원 내놔 이뇬아"

내기를 할것이면 둘의 선에서 끝낼 것이지 왜 서해인 본인이 이곳에 있단 말인가. 서로를 믿을 수 없다며 전말의 확인을 해인에게 맞긴 두 친구의 얼굴을 떠올리며 작게 한숨을 쉰 소녀는 드륵 부실 문을 열었다. 동아리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삼월 중순 이후가 아닌 만큼 부장이라도 부실안에 있을지 없을지 장담하기 힘들었지만, 뭐 그렇다면 그냥 폐부되어서 없었진 것 같다고 전하면 되겠지?

327 아진주 (D4Wlsb4PhQ)

2022-02-17 (거의 끝나감) 00:41:23

>>79에도 방송 한 마디 더 송출했으니 그것도 봐달라구~~ (관종)

328 서우주 (ueC5ABxSr.)

2022-02-17 (거의 끝나감) 00:41:52

서우가 무턱대고 별명짓기 중인데 참신하게 맘에 드는게 없어~~~~~ (장인의 모습) 🤪

대수주랑 시호주 지금도 있을까~~~? 저기 같은 반인 애 중에 푸딩머리한 아 있는데~~~~~ 서우가 대수랑 시호를 별명으로 멋대로 불러도 될까~~~~!!!! (별명으로 부르는 이유 : 그런거없음 같은반이니까 그게 이유임) 😊😊 특히 시호는... 이미 별명으로 홍시가 있어서 홍시만 오케이인가 싶기도 해서~~~~

329 선우주 (ZDYyAqmxCk)

2022-02-17 (거의 끝나감) 00:41:55

>>303 보기보다 다정해서 아마 좀 더 친해지면 목마 타는거 허락해줄지도? 이정이 반응 보고 휴머노이드로 장난 치는 행동을 했을지도 모르겠네!

>>324 (찌르기)
아진이라면 아마 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드론 대회 한번쯤 봤을 것 같은데! 거기서 본 똑같은 휠체어를 알아본다던가 하는 느낌은 어때?

330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45:53

아진이 진행 완전 잘한다 ㅋㅋㅋㅋ 첫 부분에서 죽은눈 되었다가 그라데이션으로 살아났다 ㅋㅋㅋㅋㅋ

>>321 여기보세요~~~ 1학년이 3학년 대선배를 울렸대~~~
ㅋㅋㅋㅋㅋㅋ 해인이 찐으로 당황해서 수건 찾고 선 넘었다면 죄송하다고 그냥 걱정되어서 그랬다고 난리났겠네 ㅋㅋㅋㅋㅋ 이렇게 소문이 쫙 퍼질까 빙글빙글 정신없이 돌아가는 해인이와 해랑고의 일상

331 은우 - 선우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46:09

드론 자체는 재미있을 것 같았으나 저 수제 커스텀이나 프로그래밍은 아무리 생각해도 보통 귀찮은 작업이 아닌 것 같았기에 은우는 그에 대해서는 흥미를 끊었다. 역시 대회는 나가지 말고 그냥 취미용으로 날리는 거나 알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스스로 결론을 지으나 그렇다고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이렇게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그에게 있어서 즐거운 일이었으니까.

"일단 자세한 부분까진 잘 모르겠지만 너네 팀이 엄청난 실력자라는건 알았어. 물론 전문가들이라면 소프트웨어...라던가 프로그래밍이라던가 엄청 잘하겠지만 우린 고등학생이잖아? 그리고 너네 팀도 그 정도는 일단 한다는 이야기일테고."

그렇다면 이 아이는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꿈인걸까? 아니면 다른 쪽? 어느 쪽이라고 해도 상관은 없었으나 일단 그녀의 이름 석 자는 기억해두려는 듯, 은우는 그녀의 명찰을 가만히 바라봤다. 혹시 모를 일이었다. 성인이 되고 좀 더 시간이 지난 후에 인터넷 뉴스에서 그녀의 사진과 이름이 뜰지 누가 알겠는가.

"오. 그래? 그렇다면 오늘 하교 하고 꼭 찾아서 봐야겠는걸? 그렇게 흥미진진한 경기라면 내가 놓칠 수가 없지! 그렇게나 즐거운 경기라면 더더욱 말이야! 1학년들 대상이라. 글쎄. 딱히 동아리에 들어가거나 할 생각은 없어서 거기에 찾아가도 민폐가 아닐까 싶은데. 뭐라고 하면 좋을까. 동아리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닌데 동아리 활동을 할 정도의 시간은 없거든. 되게 이것저것 나도 하는 입장이라서 말이야."

웹툰을 그리게 되면 아무래도 시간을 좀 투자를 해야하는만큼 그에게 있어서 동아리는 하고 싶어도 하기 힘든 것이었다. 물론 졸업할 때까지 휴재를 하는 방법도 있겠으나 그 방식은 너무나 리스크가 컸다. 당장 내일 졸업하는 것도 아니고 최소 2년은 있어야 하는데 돌아왔을 때 자신이 다시 연재할 수 있을지도 알 수 없었다. 그런만큼 그의 목소리엔 강한 아쉬움이 녹아내렸고 절로 그의 입에선 한숨이 흘러나왔다.

"그래도 민폐가 아니라면 보러 갈게! 아. 혹시 직접 조종할 수 있는 기회라던가 그런 것도 있어? 그런 것이 있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갈 것 같은데!"

332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47:15

(대충 화력에 불타면서 파도에 쓸려가는 짤)

333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49:06

아무래도 좋지만 다음 이벤트가 화이트데이라고 하니 반드시 타바스코 사탕 일상을 하고 말테다.
누가 될진 몰라도 혹시나 타바스코 사탕을 먹게 되면....미리 사과하겠어!! (그리고 없었다)

334 정대수 - 서해인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00:49:47

그런 부실 안에는 사람이 있을거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소리는 없었고 가끔 마치 바람소리인가 착각이라도 할 정도로 작은 소음이 들리고 있었다. 굳이 말하자면 마치 산들바람에 펴진 책장이 자동적으로 넘어가는듯 한, 들릴듯 안 들릴듯 한 소리. 그런 조용한 방 안의 정적은 부실의 문이 열리는 소리로 인해 깨어졌다.

"누구신지?"

그리고 그 안에 단 한명 있었던 그는 테이블에 떡밥이나 루어낚시용 모의미끼를 펼쳐놓고 갑작스럽게 부실에 들어 온 그녀를 보고 약간 상기된 목소리로 말했다.

"잘못 들어왔을지도 모르니까 말해두지만 여기는 레저스포츠부 부실이야. 이름이 비슷한 에, 레이저광학연구부라면 근처에 있었나 없었나..?"

그녀를 찬찬히 살펴보면서 그는 테이블에 펼쳐진 여러 물품들을 정리했다. 내기에 대해서 따지자면 그 내기에서는 아무도 이길 수 없었다. 분명히 이 부는 레저스포츠부. 그렇기에 낚시동아리는 아니었으나 그 활동 내용은 명백히 낚시동아리였으므로. 특히 활동인원이 단 한명이여서야 도저히 부라고 부를 수는 없었다.

"일단 말해두지만 난 이 부실의 부장이야."

335 아진주 (D4Wlsb4PhQ)

2022-02-17 (거의 끝나감) 00:50:27

>>329 아오─ㅅ 홋홋홋홋홋홋호
음 아진이의 경우는 아햐 쟤구나- 상용모델은 아닌 것 같고 자기가 직접 개조한 것 같은데 멋있네- 하고 넘어갈 애라서 선우 쪽에서 어프로치가 필요할 것 같다구 😂 아진이가 다른 사람한테 다가가는 걸 귀찮아해서..

336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50:34

>>333 대충 은우 등짝의 명복을 빈다는 레스
ㅋㅋㅋㅋ 죽음의 사탕룰렛이다 ㅋㅋㅋ 만약 은우 본인이 먹게 되면 어떻게 될까?

337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00:50:51

그리고 살미아키를 받았다고 한다.

338 아진주 (D4Wlsb4PhQ)

2022-02-17 (거의 끝나감) 00:51:41

>>330 이 후배님, 리액션 매우 혜자...

339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52:24

>>336

은우:(울먹)(눈물)
은우:아닌데! 안 먹었는데! 이건 너무 맛있어서 감동하는건데!

(아님)

340 이정주 (4bD7QQxNCI)

2022-02-17 (거의 끝나감) 00:53:55

>>327 최고다..........나 진짜 라디오 듣는 것 같아 아진아 저런 멘트 어디서 만들어내는 건가요.....나중에 인터뷰 같은거 있음 불러줘......시끄럽기만 할테지만(ㅠ)
>>328 (별명으로 부르는 거 부럽다는 듯이 바라보면서 팔꿈치로 쿡쿡 찌르기) (선배값 못함)
>>329 앗ㅅ싸!!!!!!!!! 그리고 선우를 목마태운 이정이를 목마태우는 휴머노이드 같은 거 상상해보고....ㅋㅋㅋㅋㅋㅋ 휴머노이드 움직여서 장난치자마자 앙칼지게 비명지르고 선우 데리고 도망갈텐데ㅜㅜㅜㅜㅜㅜ아 귀엽다 이 둘......
>>330 진짜 빙글빙글 정신없이 돌아가네......근데 소문 어떻게 퍼지든 무슨 일 있었냐고 물어보면 씁슬하게 웃으면서 "그냥.....하...아니다....." 같은 오해 살 말만 해서 해인이 보이면 후다닥 도망먼저 감

341 아진주 (D4Wlsb4PhQ)

2022-02-17 (거의 끝나감) 00:54:38

생각해보니 1학년 아진이었으면 선관할때 남한테 마구 치댔을텐데 2학년아진이는 그게 안되네 😂
가만 그러면 1학년 때 맺은 관계라고 하면 되는 게? 🤔

https://picrew.me/image_maker/42963

342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55:43

>>341 1학년 때 맺은 관계라고 해도 좋을테고 나처럼 뭐 굳이 크게 안 정하고 돌려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나도 굳이 말하자면 채린주와 소꿉친구 관계. 정말로 가볍게 그런 관계입니다..라고만 짜고 그 외에 큰 것은 아무 것도 안 정했으니까.

343 이정주 (4bD7QQxNCI)

2022-02-17 (거의 끝나감) 00:56:04

....이정주 방금 둘에게 반했는데 둘이 같은 인물이라고요??? 아진아 사랑해

344 사태식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00:56:25

“ 저 양아치 새끼, 언제 뒤짐? ”

나를 보고 하는 말이였다. 좁은 교실에서 말하는 대 안들리는 것이 더 이상했고 저쪽도 은근히 들리라는 듯이 말하였다. 저기에 반응 하여 두들겨 팼던 적도 있지만 사태의 해결책은 되지 않으니 그냥 자는 척을 하면서 넘겼다. 나는 자신이 한 행동으로 인하여 얻은 평판이니 불만은 없었다, 그렇다고 이렇게 얻어 맞기는 힘들었다. 그래서 1학년 2학기 때부터 좀 친해져 보려고 다가갔지만 다들 무서워 하거나 꺼려 하는 것이 대부분이였고 무엇보다 각자의 무리가 형성 되어 있었다. 초중학교 시절 주변 시선 신경 쓰지 않고 행동 했던 것이 고등학생이 되어 발목을 잡을 주는 몰랐다.
낙인은 쉽게 찍히지만 지워지는 않으니 덮어 두는 것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주변을 좀 신경 쓸걸 그랬다. 후회 해봤자 아무 의미 없다. 친구는 게임에서 하면서 만든 친구들로 만족감과 어느 정도의 소속감을 느껴서 그런지 현실에서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던 거 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더 다소 이기적으로 행동 했던 것도 사실이다. 운동을 하면서 이기적인 면은 어느 정도 고쳤고 중학교에서는 그래도 좀 어느 정도 친한 애들 또한 있었지만 욱하는 성격 때문에 금방 틀어졌고 그것을 계기로 어느정도 고쳤다고 생각 했지만 입학식에 사건으로 자신은 역시 그대로 였음을 증명 했다.
군자의 복수는 십년이 걸려도 늦지 않다 라는 말이 있다. 이것으로 나는 나 자신을 보고 군자가 아님을 알았다. 그래도 무언가 알고 배워 갔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고 나의 행동으로 가족 까지 피해를 보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이제부터 군자가 되어 보기로 마음 먹었다.
사람을 바꾸려면 환경을 바꾸어야 된다고 생각 했고 바로 실행했다. 아는 체육관 관장님을 통하여 잡일을 도우며 체육관에서 지내기로 했다. 그래서 1학년 겨울 방학 때부터 지금까지 체육관에서 등하교를 하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게임은 가끔식 pc방을 가는 것으로 해소 하고 말이다. pc방을 가면서 얻은 것도 있었다. 친구들이랑 같이 하는 게임이 얼마나 즐거운지를 말이다. 난생처음으로 부러웠다. 버킷리스트에도 친구들이랑 pc방 가기라고 추가 까지 할 정도로 부러웠다. 괜히 혼자온 친구 옆 자리로 가서 같은 게임을 하며 그 기분을 내보기도 했다. 그 친구는 나를 무서워 하는 눈치였고 자리를 옮겨 같이 온 친구들 과 게임을 하러 가는 모습을 보고 정말 부러웠다. 그래서 2학년 때는 애들 한테 어떻게든 잘해서 저 버킷리스트 하나를 지우리라 다짐했다.
체육관에서 친해진 동갑들 중에는 체육관에서만 어느정도 아는 척하고 학교에서는 모르는 척 하는 애들도 더러 있었다. 어느 정도 이해는 갔기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렇게 2학년이 되었고 단상에서 서서 입학생 대표로 선서하는 후배를 보았다. 거기서도 머릿속으로 ‘우왕 예쁘다’ 라고 생각하는 동시에 동경 했을지도 모른다. 자신하고는 정반대로 인거 같았기에 말이다.
그렇게 배정 받은 반으로 가니 나의 민머리를 보고 태식법사라고 부르는 재미있는 친구를 만났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지만 사실 기분은 좋았다. 그리고 머리를 비울겸 운동장에서 간단히 달릴까 싶어 문을 열었고 그곳에는 단상에서 봤던 후배가 있었다. 후배의 심부름을 도와주고 그날 밤 체육관 매트에 누워서 생각했다. 이번 2학년은 뭔가 다르다 할 수 있다! 뭔가 느낌이 온다! 라고

// 갱신과 동시에 사라질수도 있습니다!

345 대수주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00:56:27

>>341
1학년때와 2학년인 지금 이미지가 엄청 다르네요!

346 이정주 (4bD7QQxNCI)

2022-02-17 (거의 끝나감) 00:56:45

아악 벌써 1시야~~~~~ 이정주는 이만 자러갈게...! 다들 굿나잇 😴~~~

347 서우주 (AxyyDIDt/6)

2022-02-17 (거의 끝나감) 00:57:44

>>340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아~~~~~~~~!!!!! 이정이랑 서우는 선관 맺었으니까...... 별명으로 부를 수도 있지 않을까???? 개연성 추가해버려 쏟아부어버려;

348 대수주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00:58:12

이정주 잘자요!
태식주도 아마도(?) 잘자요!

349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01:00:01

어서 와라! 태식주! 음. 저런 분위기가 2학년 반에 있다고? 은우의 입장에선 되게 꺼릴 것 같네. 상대가 어떤 이건 저렇게 대놓고 뒷말하는 거 은우는 진짜 싫어하니 말이야. 경우에 따라서는 역ㅇ로 깔지도 모르겠고! 뭐 상황이 되어봐야 알겠지만. 아무튼 적절히 캐릭터들이 보이는구나!

>>326 잘 자라구! 이정주!

350 서우주 (AxyyDIDt/6)

2022-02-17 (거의 끝나감) 01:00:54

으악 이정주 잘자~~~~~ 😴😴😴

아니 태식이 독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첫부분 보고 어느 버르장머리없는 욘석이 하면서 이갈앗더니 마지막 부분 다다라서는 너무 귀엽잖아~~~~~~~~~~~ 태식법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당황스러웟구나 미안하다!!!!! 법사님 절대지켜~~~~ 😊😊😊😊

351 홍시주 (OKajJOJS4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00:57

헉 잠시 주인님 놀아드리고 왔더니 화력이....! 😵 낡고 오래된 홍시주는 열심히 등산 중이야... 🥲

>>328 앗 홍시라는 별명은 그냥 일상 돌릴 때 편하라고 만들어둔거지 딱 홍시만 오케이! 이런 건 아냐! 서우가 원하는대로 맘껏 별명 지어줘도 돼! 😋 홍시는 오케이!

352 홍시주 (OKajJOJS4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01:24

와악 이정주 잘 자!

353 아진주 (D4Wlsb4Ph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02:23

>>343 당시인 너무 금사빠가 아닌가 연플은 3/11부터다 반함멈춰!
>>346 아무튼 굿나잇이야 잘 자라구~~ 내 몫까지 푹 잠들어줘 아흐흑.

>>344 그윽한 독백풍 선레... 왠지 모르게 화요웹툰 한림체육관의 주인공 전영하에게 인간관계와 성격에 대한 서사가 더 짜임새있게 부여되었더라면 이런 느낌이었으려나아
태식이 친구만들기 프로젝트 응원합니다 😭

>>345 왠지 모르게 이번해로 넘어오면서 한숨에 팍 삭았다구~ 😭

354 선우주 (ZDYyAqmxCk)

2022-02-17 (거의 끝나감) 01:04:15

>>335 앗... 그럼 접점이 뭐가 있을까? 1학년때 선우가 전국급 대회 준우승 했으니까 그거 인터뷰 느낌으로 얼굴 트면서 친해진다던가, 아니면 방송 기자재 수리하라고 얼떨결에 불려온 ROM부라던가...

355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01:04:15

3월 11일 금방 온다구. 앞으로 3주 정도밖에 안 남았다구!
그러니까 나는 구경하면서 어떤 관계가 펼쳐질지 지켜봐야겠는걸?

356 서해인-정대수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01:04:21

문을 열자 따뜻하고 고요한 실내의 공기가 부드럽게 주변을 감쌌다. 기계음을 내며 돌아가는 인쇄기와 분주하게 오고가는 선생님들로 가득한 교무실과는 다른, 심신을 안정되게 하는 고요함. 해인은 여기서 공부하면 잘 되겠다는 생각을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었다. 작게 불어오는 미풍과 같은 소리가 희미하게 들리고 해인은 이완되어 호기심이 어린 얼굴로 저도 모르게 주변을 둘러보다 저를 부르는 사람과 눈을 마주했다.

"아...실례합니다. 이번에 들어온 신입생이에요."

미리 기별을 넣고 찾아온 것이 아니므로 현재의 해인은 명백한 불청객. 목적을 알 수 없는 이 동아리의 부원으로 보이는 누군가 앞에서 해인은 유순하게 인사를 하였다. 이제 무슨말을 해야 할까? 별다른 목적 없이 오로지 친구들의 등쌀에 밀려 난생 처음 저의 목적이 아닌 다른, 어쩌면 시덥잖은 이유로 동아리 부실에 찾아온 유난히 울타리 이내의 사람에게 약한 소녀는 이 상황을 무어라 넘겨야 할지 생각을 더듬었다.

"아, 이미 알고 있어요. 레저스포츠 부실을 찾아온게 맞아요. 혹시 부원이세요?"

모르겠다. 일단 물어보고 상황에 따라 대처해야지. 저를 어색한 상황에 몰아넣은 두 친구에게 한번 간식이라도 얻어내야겠다고 다짐하며 해인은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혹시 자신이 이 부서에 관심이 있냐고 물어보면 어쩌지. 생각하던 소녀는 아니라 내기를 시작한 친구의 이름을 파는 것으로 간식을 대신하겠다 마음먹었다. 저도 낚시에 관심이 있으니까 물어보았겠지라 여기고 양심의 가책을 덜으면서.

"아 부장이시구나. 저 그게, 제가 아니라 제 친구가 낚시에 관심이 있어서 찾아왔는데. 관련활동을 하는 부서가 맞나요?"

정말 고요하고 좋다 뜬금없이 부실에 대한 소감이 몽글몽글 솟아나고 해인은 애써 티를 내지 않으려고 애쓰며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테이블엔 바다를 멀리하는 해인으로서는 알아볼 수 없는 부품이 가득할 뿐이었다.

357 서우주 (q3aK.cu88w)

2022-02-17 (거의 끝나감) 01:04:58

>>351 헉 고마워 😊😊😊😊😊 시호 이름이 너무 귀여운거 있지~~~~ 시호 별명은 금방 지었어~~~!!! 홍시호 > 홍시 > 감 > 곶감 > 호랑이 (+홍시‘호’) > 호랑시호 > 빠르게 부르면 호랑쇼~~~~

358 아진주 (D4Wlsb4Ph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08:28

서우 별명지어주는게 너무귀엽고 입에다 스카치캔디 물려주고싶다.. (음흉)

359 서해인-정대수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01:09:08

>>339 ㅋㅋㅋ ㅋㅋㅋㅋ 귀여워~~ ㅋㅋ ㅋㅋ 타바스코로 흥한자 타바스코로 자멸하리라 ㅋㅋㅋㅋㅋ
해인:(어이없음)(물 가져다줌)

태식주랑 이정주 굿나잇 잘자요~ 태식이 독백 안쓰럽고 귀엽다 그리고 태식법사 ㅋㅋㅋㅋㅋㅋ 서우야 ㅋㅋㅋ

360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01:10:06

아차, 인코 실수
해인주도 1시 반에는 들어갈 것 같아 그 직전에 답레가 오면 내일 받을게~~

361 아진주 (D4Wlsb4Ph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10:47

>>351 주인님이랑.. 놀아드리면서... 등산?? 🤔

>>354 1학년 때는 아진이가 다른 사람한테 치대는 데에 거리낌이 없어졌으니까~ 그것도 좋겠다. 전국대회 우승자 인터뷰하면서 서로 안면 트게 됐고~ 이외에도 방송 기자재 수리라던가 (다 해버리지 뭐) 선우가 방송실에 드나들기 시작한다던가 하면서 관계 쌓는 것도 좋겠네~!

362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01:11:11

인코가 아니라 나메지(머쓱

>>357(흥미진진)(팝팝) 호랑쇼 ㅋㅋㅋ 귀여워 ㅋㅋㅋ

363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01:11:26

>>359 그렇기에 먹지 않도록 다이스가 잘 따라주길 바랄 수밖에! 하지만 내 다이스 운을 생각해보면 먹는대로 은우에게 타바스코가 오겠지! 물론 그런 쪽이 더 재밌지만 말이야!

아무튼 그 와중에 또 물은 갖다주는구나. 역시 자상한 해인이!

364 서우주 (q3aK.cu88w)

2022-02-17 (거의 끝나감) 01:11:53

>>358 지금 아진이 별명도 계속 고안 중이야....... 서우가 아진이는 그냥 백조라고 부를것 같아서 😊😊..... 아진이 하얗고~~ 채널명에 wing 들어가고~~~~ 스카치캔디 물려주면 잘먹으니까 조심하세요..... 더 달라고 손 물지도 몰라~~~~~~😋

365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01:12:12

아무튼 1시고 나도 슬슬 자러 갈 시간이긴 한데.. 일단 다음 답레가 올라오는 것까지만 지켜보고 시간을 보고 답레를 바로 올리고 자러 갈지, 아니면 내일 올릴지를 생각해봐야겠어!

366 서우주 (q3aK.cu88w)

2022-02-17 (거의 끝나감) 01:13:27

>>362 해인이한테도 짱친먹고 별명으로 불러주고파......... 어이 하서우 선배다운 면모를 좀 보여보라고~~~~~

367 홍시주 (OKajJOJS4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16:33

>>357 ㅋㅋㅋㅋㅋㅋㅋ 호랑쇼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별명 시호는 아마... 호랑...뭐? 하면서 처음엔 ??? 모드였다가 나중에는 완벽 적응 할 거 같아ㅋㅋㅋㅋㅋㅋㅋ 별명 만드는 서우 쏘 큐트...⭐️

>>361 멀티플레이어 홍시주...! 😎 사실 스레 정주행 하랴 주인님 낚싯대 흔드랴 정신 없었어ㅋㅋㅋㅋ😂

홍시주도 이쯤 들어가봐야 할 거 같아...🥲 그래도 내일은 스케쥴이 느긋하니 일상을 꼭...! 🤓 다들 내일 보자! 안냥~

368 아진주 (7URLuMW8JY)

2022-02-17 (거의 끝나감) 01:16:47


>>364 백조도 충분히 좋은 별명이라고 생각하는데 🤣 아진이가 처음으로 백조 소리를 들었다면 엄청 재밌다는 표정으로 점심방송 때 이 노래 틀어줬을 것도 같지. "오늘 친구가 날 백조라고 부르더라아~ 스크릴렉스와 차이코프스키를 같이 드셔보세요~" 이러면서 🤣

369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01:17:37

>>363 다이스 똥손으로는 해인주도 한 몫하기 때문에 그건 모르는 일이다 은우주(ㅋㅋㅋㅋㅋ
누구든지 걸리기만 하면 재밌지 않을까~~?? ㅋㅋㅋㅋ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래요 하고 물을 가져다주는 해인이 병주고 약주고

>>366 서우는 귀여움으로 이미 선배역할을 다 하고 있어~! 서선생 아직 1학년인데 각목소리좀 안나게 해봐(??? 빨리 일상돌리고 만나게 해서 별명을 겟또다제 하고싶다~~

370 선우 - 은우 (ZDYyAqmxCk)

2022-02-17 (거의 끝나감) 01:18:20

"어, 우리 부..로 이적한 선배가 2학년중에 부 없이 지내던 애들도 가끔 어슬렁거린다고 하던데? 아마 괜찮지 않을까?"

공과대학 지망인 그 선배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아무튼 그런 일도 있으니 굳이 학년을 가려서 올 필요까지는 없단 것이 내 생각이다. 실제로 나는 1년새 쌓은 실적을 이용해서 더 많은 기계마니아들을 우리 부로 끌어들일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는데다가, 우리 부는 실적도 재미도 모두 챙겨가는 부로 나아가는 것이 이번년도 목표여서 홍보할 때 학년을 가리지 않을 생각이기 때문이다.

"아, 그거 생각중이긴 했는데... 한번 준비 해 볼까? 마침 기체가 남으니까... 그걸로 체험공간 따로 만들면 되겠네. 의견 고마워."

아무튼간에, 상당히 아쉬워하는 걸 보니 은우도 아마 나나 다른 애들 몇몇처럼 색다른 진로를 구상중이겠거니 생각해보았다.

"굳이 가입 안 해도 되니까, 구경이라도 하러 와. 그리고 드론 살거면... 이걸로 사. 30만원이지만 진짜 튼튼하고 보증기간이 8년이라서 수리 걱정도 없거든."

371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01:18:39

홍시주 잘 자~ 굿나잇~ 은우주도 미리 잘 자고~

372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01:19:24

>>367 잘 자라구! 홍시주!!

>>369 보아하니 해인주가 저 룰렛에 참여하고 싶은 모양이로구만. (아님)(선동&왜곡) 물론 정말로 하면 은우 등짝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지만!

373 선우주 (ZDYyAqmxCk)

2022-02-17 (거의 끝나감) 01:20:00

>>361 앗 둘다! 그것도 괜찮다! 선우가 나름 관심가지는 분야갸 공학도 답게(?) 전자음악이라서 아마 금세 친해지지 않았을까 싶어!

374 정대수 - 서해인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20:31

"신입생이라면 교실을 잘못 찾아올 수도 있겠구나."

작년까지만 해도 신입생이었던 그는 모든 사람이 그럴지도 모른다는양 말했다. 그녀가 바라본 부실의 주변에는 잘 정리된 낚시대나 검은색 물감인지 혹은 먹물인지 모를 검은색 액체로 본 떠놓은듯 한 어탁이 눈에 띄였다. 그리고 그런 부실의 모습은 영락없이 낚시와 관련된 부실임을 입증하는 증거였다.

"레저스포츠 안에는 낚시도 포함되어있으니 그렇겠지?"

그렇다고 하지 않고 마치 선문답을 하는 듯 말한 그는 말을 마치고는 곧이어 자신은 이 새 학기에 들어오면서 부원을 모집 할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학교에 있는 부라고 한다면 당연히 작성했어야 할 부원모집 포스터나 부활동에 대한 설명회조차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아무도 몰랐어야 했을 레저스포츠부를 알고있는 신입생이 있는데 굳이 그 활동 범위를 낚시라고 생각했다는건 우연이라고 생각되지 않았다.

적어도 그의 생각에서는.

"부활동에 관심이 있다면 친구를 보내는게 아니라 자신이 직접오는게 좋을 것 같은데.. 뭐! 야외활동이 많은 레저스포츠부의 활동에 따라오려면 그런 부족한 적극성으로는 살짝..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

375 최미나 - 류채린 (j3BOsazw7w)

2022-02-17 (거의 끝나감) 01:20:36

"글쎄? 난 잘 모르겠어.
어릴때부터 다른 사람 분위기 읽는건 영 못해서,"

되려 이해하지 못한듯 그녀의 고개가 기울어졌다.
그렇다 해도 미나 역시 딱히 설명할수 있는 방도가 없었기에 명쾌한 답변이 나오긴 어려웠을 것이다.

그녀의 말마따나 지금의 자신이 그저 발 닿는대로 하고싶은 것을 하는 여유로움을 부러워해서 그럴지도 모르고, 나태한 자신을 시기질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감정은 대개 내부에서 돌고 그치는 것이기에 미나 스스로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와닿는 오묘한 기류는 없었겠지.

아무렴, 명문고에 무조건 모범생만 있으란 법은 없겠지만 시기하는 이들은 언제나 존재하는 법이었다.
...아니, 명문학교일 수록 적개심은 보다 심할 것이다.
최 미나이자 츠구나가 미나코는, 그것을 매우 잘 알고 있었다.

"괜찮아. 저마다 잘하는게 있으면 조금 모자란 부분도 있으니까, 그래도 정 무언가 만들고 싶다면 요리부에 들러도 좋아. 기회가 된다면 도와줄 거니까,"

속삭이듯 작아진 목소리에 무슨 뜻이 담긴진 모르는 미나였지만, 적어도 그것이 어떠한 투정이나 불평정도일 거라는 것을 분위기에서 어렴풋이 느낄수 있었다.
대부분 작게 저혼자 속삭이는건 무언가의 불만을 표하는 범세계적인 사인이었으니까,

"......?
나한테?"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는듯 다시금 올바르게 정정해주는 그녀에게 미나는 조금 당황한듯 입술이 움츠러들었다.

"하지만, 난 후배님을 이제 처음 봤는걸.
무언가 큰 도움을 준거면 몰라도 기껏해야 책 찾아준게 전부니까,"

듣는이로 하여금 답답하게 만드는 대답이겠지만, 한편으로는 미나이기에 나올법한 말이었다.

"...나라고 해도 아마 그쪽이겠지만,"

확실히 가방은 여러방면으로 유용하게 쓰이곤 했기에, 외출할 때는 기껏해야 에코백을 들고다니는게 전부인 미나에겐 조금 사치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376 서우주 (T0E7wggqak)

2022-02-17 (거의 끝나감) 01:21:05

>>367 별명을 맘에 들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우를 귀여워해주다니..... 이건 가문의 영광.............. 잘자러가~~~~ 좋은꿈꾸고~~~~

>>368 아진이 백조로 확정. 점심방송 때 선곡의 이유가 될 수 잇는 영광? 절 대 놓 칠 수 업 어. 2학년 아진이는 더 백조 같다구 생각하기도 하고 😊 하서우.oO(목도리도마뱀이라고 부르면 목도리도마뱀처럼 되나)

377 선우주 (ZDYyAqmxCk)

2022-02-17 (거의 끝나감) 01:22:42

>>373 엇 짤렸다.

그래서 아진이가 유튜브 하는것도 금새 알것 같아! 선우는 그런것보다 코드짜는게 좋기도 하고 관리가 귀찮아서 그냥 친구가 대형 유튜버라는걸로 만족하고 끝내겠지만!

378 서우주 (T0E7wggqak)

2022-02-17 (거의 끝나감) 01:23:42

>>369 아니ㅠ 귀여움으로서 선배라면..... 선배의 기준이 귀여움이라면 서우는 응앤데요......... 해랑고의 수많은 깜찍이들을 봐...... 해인이가 2873학년 정도 선배야~~~~~!!! 하서우 너 해인이한테 슈퍼귀여운 별명 지어줘라 너........... 😊

379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01:23:48

>>372 과연 날조일까(???? 학원물의 백미가 이벤트인데 놓칠수는 없지 ㅋㅋㅋㅋ 은우등짝보호협회도 창립해야 겠구먼 미리 등짝보호용 교과서를 구비해 두어야겠어(ㅋㅋㅋㅋㅋㅋ

대수주 내가 곧 잘 것 같아서 답레는 내일 줘도 괜찮을까?

380 아진주 (D4Wlsb4Ph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23:50

>>376 현실에선 다른 멋진 아티스트가 만든 곡이지만 작중에선 '내가 백조라면 이런 느낌일 것 같지~' 하고 그자리에서 아진이가 믹스해낸 곡이면 좋을 것 같다는 그런 후레발상이 있습니다. 2학년 아진이.. 여러 가지 의미로 백조같아지긴 하지 🤣😂 백조라고 별명붙여주는 서우 입에 간식 꼭꼭 밀어넣어주고 싶다 어미새 공격을 받아라
백아진.oO(아니아니 갖다붙인다고 다되는건 아니지)

381 은우 - 선우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01:27:56

"그래? 그럼 구경이나 해봐야겠네. 동아리 참여는 못해도 가만히 보다보면 되게 재밌는 체험이 많으니 말이야. 지금만 해도 그렇잖아? 체육관을 빌려서 드론을 보여주는 거, 쉽게 할 수 있는 발상은 아니라고 생각해!"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그는 정말 순수하게 감탄하는 모습과 더불어 이 정보를 나중에 웹툰에 슬쩍 그려서 넣어보는게 좋겠다고 다짐했다. 물론 지금 이 대화를 소재로 쓸 순 없으나 나중에 홍보 구경을 갔을 때 재밌는 소재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기왕이면 너무 얌전하고 조용히 끝나는게 아니라 뭔가 시끌벅적하고 재밌는 이벤트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와중, 자신의 말을 어느 정도 채용해주려는 그녀의 말에 은우는 절로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응! 응! 응! 응! 응! 내가 장담하는데 그렇게 하면 필시 관심 가지는 이들이 많을거야! 일단 나라던가! 나라던가! 나라던가! 하하하하. 정말로 한다면 진짜 찾아가고 아는 후배들이 있으면 홍보도 좀 도와줄게. 그 정도는 해야 나도 나름 도움이 되었다 이러면서 드론도 건드려보고 그러지 않겠어?"

이러니저러니 해도 그냥 듣기만 하고 구경하는 것보다는 직접 하는 것이 좀 더 기억에 남기 마련이었다. 체험활동이라는 것이 왜 있겠는가? 무슨 일이 있어도 그때는 꼭 시간을 내서 구경을 가던지, 참여를 하던지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미소를 환하게 지었다.

"오. 8년이나 해? 보증기간이 꽤 길구나. 오케이. 참고할게! 30만원 정도라면... 크게 어려울 것도 없으니까.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나중에 하나 산 후에 연습 좀 해서 실력이 좀 생기면 나랑 경주해볼래? 그러니까 어질리티 그거! 물론 이길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뭔가 재밌을 것 같거든. 반 친구와 그렇게 대결하는거 말이야. 김에 프로 실력이 어떤지 직접 느껴보고 싶기도 하고. 어때?"

/이렇게 답레를 올리고 난 자러 가볼게! 이어주면 내일 접속해서 답레 이어볼게!! 다들 잘 자라!!

382 서우주 (TEmk6KDDZ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28:12

>>380 아티스트님 죄송합니다 전 이제 아진이가 믹스한거라고 믿을래요() 서우 간식 넣어주면 넣어주는대로 다 받아먹어서 다람쥐 볼주머니 생겨~~~~~~~ 저장 😋 하서우.oO(개미핥기는?)

383 서우주 (TEmk6KDDZ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28:54

은우주 잘자러가~~~ 해인주도 곧 잘 거 같다니 미리굿낫~~~~!!! 😊😊

384 아진주 (D4Wlsb4Ph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30:16

>>382 백아진<(고마해라) (서우 볼따구 쭉쭉이)
서우램쥐... OK 별명 결정 서우는 오늘부로 서우램쥐야. 마구마구 간식을 밀어넣어주겠다

385 아진주 (D4Wlsb4Ph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30:36

은우주 잘자~~

386 선우주 (ZDYyAqmxCk)

2022-02-17 (거의 끝나감) 01:31:11

은우주 잘자!

387 대수주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31:38

>>379
아쉽지만 내일 천천히 답레 주세요!

388 미나주 (/Xre3M4R2g)

2022-02-17 (거의 끝나감) 01:31:57

은우주 해인주 잘자~~~~~ 자러가는 친구들도 다들 잘자~~~~~~~~
솔직히 최미나씨 이정도면 망충을 넘어서 멍청똥멍청이다..........

389 서우주 (TEmk6KDDZ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32:42

>>384 하서우.oO(대머리독수리)
서우램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람쥐썬더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수업지 아진주가 그렇다는데........ 서우 조그마한게 이리저리 뽈뽈 다니는게 도토리 이리저리 주으러다니는 다람쥐 같다고 뻔뻔하게 나가야겟다ㅎㅎ

390 아진주 (D4Wlsb4Ph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34:52

>>389 백아진 (서우 머리 다 헝클어놓음)
보드타는 쪼꼬미 푸딩머리 다람쥐? 아 이거 못참거든요

391 미나주 (/Xre3M4R2g)

2022-02-17 (거의 끝나감) 01:35:43

<<<꽈르릉>>>

392 서우주 (TEmk6KDDZ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36:45

아이고 서우야 이 망할기지배야 여기에 천둥번개치면 어떡하니~~~~~~~~~~~

393 선우주 (ZDYyAqmxCk)

2022-02-17 (거의 끝나감) 01:38:09

아 아진주 >>373 >>377 봐줘! 졸려서 깜빡하고 있었다ㅣ..

394 서우주 (kiYvQUhwGY)

2022-02-17 (거의 끝나감) 01:39:24

>>390 하서우: 헹ㅋ (원래도 잘 뻗치는 곱슬머리 + 짧은 머리 + 관리인함 = 노데미지)
보드 열심히 타라 서우야 너 국대되야겟어 세상이 다람쥐를 주목해(?)

395 아진주 (D4Wlsb4Ph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40:19

>>393 어
으아악 스레 첫날부터 대형사고 저질러벌였다 ^p^. 못보고 스루해서 미안해 아 이 좁은 시야각. (셀프이마강타)
친구고 리스너라니 이 관계 충분히 좋은 관계라고 생각 ^q^ 뭔가 더 덧붙이고 싶은 것 있는감?

396 아진주 (D4Wlsb4Ph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41:28

>>394 백아진: 쓰다듬다보니 중독되는 것도 같고 ^.^ (쓰다담다담다다다다담)

397 아진주 (D4Wlsb4Ph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46:14

Picrewの「にこっと!おんなのこ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OqNn55iVzU #Picrew #にこっとおんなのこメーカー

(일련의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방송 준비중인 아진)

398 선우주 (ZDYyAqmxCk)

2022-02-17 (거의 끝나감) 01:50:47

>>395 음 이정도면 딱히 더 풀건 없겠다! 나머지는 언젠가 일상에서... 수고했어!

399 아진주 (D4Wlsb4PhQ)

2022-02-17 (거의 끝나감) 01:57:38

선우주도 수고했다구~~

400 미나주 (XPUoKgs0zY)

2022-02-17 (거의 끝나감) 03:27:34

세상에!!!!! 유튜브만 보고 왔을 뿐인데! 다들 뻗어있는 걸까!!!!

401 백아진 (NoRXp0hssY)

2022-02-17 (거의 끝나감) 07:37:09


"에으으으... 졸리고 피곤해 죽을 맛이네..."

"내가 뭔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아침마다 이러구 있냐아아아..."

"그... 누가 노래 좀 틀어주라아... 나같은 저혈압도 아침에 파워 좀 받을 수 있는 신나는 걸로..."

"아무도 안 틀어줘...?"

"아참, 내가 DJ잖아. 나하하하하..."

402 백아진 (nF8AmSOzIw)

2022-02-17 (거의 끝나감) 08:05:17

마쉬멜로의 쇼크웨이브를 배경음악으로 깔아놓고, 아진은 아침식사 대신으로 사온 샌드위치를 깨작거리며 먹었다. 사실상, 맛있다거나 배고파서가 아니라 돈 주고 산 게 아까워서 먹는 것에 가까웠지만. 그리고 아진은 이렇게라도 아침을 먹어야 하는 처지이기도 했다. 그녀의 새하얗고 홀쭉한 손이 옆에 놓여있던 얄팍한 봉지를 짝 뜯는다. 봉지의 내용물을 손안에 툭툭 털자 후식으로 먹기 좋은 알알이 예쁜 색들을 띄고 있는 초코볼들이 오록조록 손 위로 굴러나왔다. 아진은 그걸 입 안에 탁 털어넣고는, 비스트 에너지 캔을 칙 따서는 꼴깍꼴깍 들이켰다. 인위적인 오렌지향과 선명한 탄산이 카페인을 한가득 담고 입안을 싹 씻어내리자 그제야 좀 잠이 깨는 것 같았다.

비스트 에너지를 홀짝거리며, 아진은 의자를 빙 돌려서 방송용 음향장비들이 빼곡하게 들어찬 데스크에서 시선을 돌려 방송실 부스 안의 전경을 돌아보았다. 방송부실로 나가는 문과, 서류와 대본이 정리된 파일들이 들어찬 책장, 자신이 개인적으로 방송실에 가져다놓은 다른 음향장비 두어 대, CD 선반, 그리고 화이트보드... 정갈하게 정리된 방송부 부스의 전경이 떠오르는 아침햇살에 푹 잠겨 빛나고 있었다.

나른한 아침했살에, 텁텁한 입안을 채우는 상큼한 음료수. 이거라면 아직 남아있는 샌드위치 한 쪽을 마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졸리고 피곤한 건 어쩔 수 없지만, 맞이할 가치가 있는 아침이라고 아진은 생각했다.

403 하늘 - 언젠가, 유성이 내렸던 겨울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08:10:54

고등학교 3학년으로의 진학을 앞둔 겨울 방학의 끝자락, 중학교 동창의 간곡한 부름에 어쩔 수 없이 간 소모임에서 그녀의 얼굴을 다시 보았다. 하지만, 그녀의 눈동자는 몇 년 동안 보고 싶었던. 그 눈동자였다.

ㅡ 너도 좋아하는 거 말해.
ㅡ 나는 뭐든지 상관없어.
ㅡ 여전히 재미 없는 애구나.

너는 항상 내가 재미 없다고 말했지. 그렇지만 네 그 눈동자는 구슬을 처음 본 어린아이처럼 반짝이고, 반짝이고, 반짝였다. 시시콜콜 재미 없는 질문을 던지는 너였지만 그때의 나는 그것이 귀찮았다. 무더운 더위 때문인지, 차들의 심심찮게 뱉는 매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항상 나는 피곤하고, 귀찮아했다.

아지랑이 피던 그 날의 더위가 끝난지 오래인 한 겨울 중의 지금에도 난 그다지 변한게 없었다.

그 시절의 너는 아무리 떼어내도 다시 돌아왔다. 우리 사이에는 중력이 있었던 걸까. 달과 지구처럼. 하지만 그와 같은 관계성으로 달이 지구와 충돌하는 일은 없듯이 그녀는 내게 더 가까이 오진 못했다.

내가 말을 많이 하지 않았으니까. 나는 숨기는 것이 많았고, 그녀는 내 비밀을 캐는 고고학자였다. 그러나 그것을 마지막으로 캐야 하는 비밀을 놔둔 채 그녀는 떠났다.

어디라고 했지. 어찌되었든 지구 반대편으로 갔다. 그럼에도 나에게 많은 말을 남기고 싶었던 걸까.

마지막 만남에서 조차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언젠가 그녀가 다시 돌아 올 것이라고 믿었던 탓일까.

그렇게 지구와 달이라고 멋대로 착각 했던 것은

수줍은 행성과 한 겨울의 유성이되어 사라졌다.

404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08:13:09

아진이 아침방송과 독백 재밌게 감상했어 😀
마쉬멜로의 곡이라니 음악도 너무 취저인걸~

아진이 덕분해 상쾌함이 느껴지는 좋은 아침이야

405 ◆FsxX/m0A.s (LPQYbui4cM)

2022-02-17 (거의 끝나감) 09:07:30

아진이의 아침부터 선곡 너무 잘 봤다구~ 아진이가 있어서 아침 점심 하교길에 매번 좋은 노래 듣는 해랑고 학생들 부럽다~~~!
아침의 아진이의 모습 완전 상상 간다 귀여워~~

하늘이의 독백 속의 그 아이 정체가 궁금해진다~~ 다음에 또 이야기 나오려나~~ 궁금해~~~!

다들 좋은 아침이야~!

406 미나주 (4prF/55sHg)

2022-02-17 (거의 끝나감) 09:33:56

아침부터 두근두근한 독백들이구나!!!!

407 아진주 (XMhx8z8M2w)

2022-02-17 (거의 끝나감) 10:06:11

아~ 3월의 마법이야~
아 지금 보니 독백에 무지 쪽팔리는 오타가 났는데 무시해주어.... 잡담할때는 용인되는 수준이지만 독백쓸때 발생하면 몹시 못나보이는 오타가.. 🤦‍♀️🤦‍♀️🤦‍♀️
오타는 어쩔 수 없지만 되도록 좋은 노래들로 찾아주겠다구~ 하늘이에게도 소금 뿌리면 아픈 상처가 있는 모양이구만.. 상처 덮어줄 좋은 일 생겨라이~

하나주도 좋은아침~~ 하나도 미나도 일찍 오면 들을수 있다구~ 앗 잠깐 모야 나의일족도 있자너??

그리고 웹박수에 살짝 불량한 이야길 넣어뒀는데 봐줄수 있는지 0.<

408 미나주 (4prF/55sHg)

2022-02-17 (거의 끝나감) 10:10:48

최미나씨는 고3주제에 일찍옴맨이니까 청취 쌉가능이겠네~~
불량한 이야기라니 세상에!!!!!!!! 뭔가 일어나버려!!!!!!
하긴, 사람 이미지가 바뀔 정도면 큰 사항이긴 하겠지!

409 아진주 (XMhx8z8M2w)

2022-02-17 (거의 끝나감) 10:12:58

앗 비설관련은 아님~ 훨씬 시시한 얘기락우 😂

410 미나주 (4prF/55sHg)

2022-02-17 (거의 끝나감) 10:14:18

비설은 아니고 훨씬 시시한데 그정도가 불량한 이야기라니 엄청나네!!!!!!!!!!!!

411 아진주 (XMhx8z8M2w)

2022-02-17 (거의 끝나감) 10:14:36

비설은 절대 불량한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지!!

412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0:17:21

>>405-407
그냥 하늘이의 미지근한 짝사랑.. 같은 느낌이려나 😆
떠나버렸다고 서술한 독백 속 아이가 다시 나올지는 모르겠네

캡, 미나주, 아진주 모두 좋은 아침이야~

413 아진주 (XMhx8z8M2w)

2022-02-17 (거의 끝나감) 10:19:46

하늘주도 굿모~닝~~

414 미나주 (4prF/55sHg)

2022-02-17 (거의 끝나감) 10:26:35

오히려 역설적인 일이 일어나는 건가! 호오~~~~~~
아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흑흑.... 짝사랑은 언제나 달달하면서도 슬퍼........😢
회상에 지나지 않는대도, 언젠가 또 나타난대도 분명 그만한 달콤 쌉싸름한 일이 일어나겠지~~~~~

아무튼간에 다들 안녕!!!!!!!!!!!!!

415 ◆FsxX/m0A.s (LPQYbui4cM)

2022-02-17 (거의 끝나감) 10:31:57

>>407 떽 안돼! ㅋㅋㅋㅋㅋㅋ 이 스레 캡틴은 매우 꼰머인 것... 안댄다ㅏㅏㅏㅏㅏ 안대ㅐㅐㅐ(쓰러짐)

다들 굿모닝이야~~~!

416 미나주 (4prF/55sHg)

2022-02-17 (거의 끝나감) 10:33:15

꼰대캡 귀엽다!!!!!!!!!!! 쓰다듬어도 돼? <<???

캡모닝~~~~~~~

417 ◆FsxX/m0A.s (LPQYbui4cM)

2022-02-17 (거의 끝나감) 10:37:47

쓰다듬을 허하노라(골골)

하늘이의 짝사랑이었다니 매우 쌉쌀하면서도 청춘이노라~

418 아진주 (tEKbQmym5U)

2022-02-17 (거의 끝나감) 10:39:44

>>415 안되는건가아아앗ㅋㅋㅋㅋㅋ OK~~~ 아진이의 폐건강 지켜졌다 모히또향은 향수뿌리는걸루~~

>>416-417 참치캔도 조공해두되나!!

419 미나주 (4prF/55sHg)

2022-02-17 (거의 끝나감) 10:42:40

와~~~~~~~~~ 모두 캡틴을 쓰다듬자!!!!!!!!!!!!!! <<<쓰담쓰담>>>

담배 나빠~~~~~~~ 명문학교 친구들은 자기 몸을 못살게 굴지 않아요~~~~~
다른 사람을 못살게 굴면 몰라도 <<????????

참치캔 조공???? 내가 그 참치캔이 될게!!!!!!

420 ◆FsxX/m0A.s (LPQYbui4cM)

2022-02-17 (거의 끝나감) 10:43:26

참치캔 멈춰~~~ㅋㅋㅋ 고추참치캔은 맛있다(?)
이렇게 캡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내고(?)

421 ◆FsxX/m0A.s (LPQYbui4cM)

2022-02-17 (거의 끝나감) 10:44:13

미나캔?!(쓰다듬받흠)(골골)

422 하늘 - 그날 밤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0:48:47

달빛은 우리를 비추었다.
달은 우리를 지켜보았다.

밤하늘 아래 우리는 밝게 빛나고 있었고
바다 위 우린 별자리 같았다.

네게 무어라 한마디 던져 보았다.

너는 웃으며 조용히 하늘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러다가 가리킨 한 곳

ㅡ 저 별은 이미 죽어있어
그렇지만 저렇게 밝게 빛나는 걸 보면
우리가 보는 건 과거란 소리야.

그녀는 손가락 끝을 내게로 향했다

ㅡ 너도 마찬가지야. 우리는 과거일 뿐이지
그동안 미안해, 널 놓아주지 못해서.

ㅡ 괜찮아, 나도 붙잡지 않았으니까.

그런 꿈을 꾸엇다.

423 미나주 (4prF/55sHg)

2022-02-17 (거의 끝나감) 10:49:06

그럼 고추참치가 될게!!!!!!!!!!
<<<미나캔(마라맛)>>>

424 ◆FsxX/m0A.s (LPQYbui4cM)

2022-02-17 (거의 끝나감) 10:53:33

하늘이 독백은 달콤쌉싸름한 맛... 맛있어(냠)

미나캔 마라맛이라니 무서워....

425 미나주 (4prF/55sHg)

2022-02-17 (거의 끝나감) 10:54:35

별은 수명을 다하기 전에 순간 폭발적인 빛을 낸다고도 하지!!!
하지만 그때 새로운 별의 씨앗을 흩뿌린다고도 하니까~~~

426 ◆FsxX/m0A.s (LPQYbui4cM)

2022-02-17 (거의 끝나감) 10:55:37

로맨틱해... 이게 바로 청춘...!

427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0:56:32

별 빛이 내린다~ ✨️

428 ◆FsxX/m0A.s (LPQYbui4cM)

2022-02-17 (거의 끝나감) 10:59:47

샤랄랄라랄랄라~~

429 미나주 (4prF/55sHg)

2022-02-17 (거의 끝나감) 11:01:56

참치캔인데 연어맛이 나는 신기한 미나캔!!!!! 지금 바로 주문하세요!!! 20개에 5개를 더 추가해서 39800원~~~~~

430 미나주 (4prF/55sHg)

2022-02-17 (거의 끝나감) 11:04:09

나 그 노래 나오는 무지개 벽돌깨기 게임 해봤어~~~~~~~~

431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1:13:57

헉.. 참치캔인데 연어맛이 나는 신기한 미나캔이라니 정체성에 혼란이 오는데? 그것은 참치캔인가 연어캔인가 미나캔인가

가격도 왠지 혜자 같으면서도 창렬일 것 같은 홈쇼핑 정가라 더 애매하다고!

432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1:22:34

아침부터 독백들이.....? ? ?? ? 호화로워......................~~~~ 😋 풍족한 아침식사 되엇습니다.......

433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1:23:43

서우주 어서와~

434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1:26:29

하늘주 하로~~~~ 하늘이 짝사랑 독백 잘 읽엇서....... 아련하고 씁쓸해서 그냥 하늘이 이불김밥 만들어다 귤까먹이고 싶은 심정.... 🥲

435 미나주 (4prF/55sHg)

2022-02-17 (거의 끝나감) 11:26:34

사실 연어로 만들었지만 라벨이 잘못붙어서 참치가 된거야!!! 그래서 참치지만 연어맛이 나는 거지!
게다가 원래 홈쇼핑 정가는 혜자같으면서도 창렬같은게 국룰이니까~~~~~~~
25개에 약 40000원이니까 1개는 2000원이 조금 못되는 거지~~~

436 미나주 (4prF/55sHg)

2022-02-17 (거의 끝나감) 11:29:04

서우주 어서와~~~~~~~ 그래도 제대로된 밥 먹어야지!!!!!!!!!
하늘이도 밥먹이고 귤까먹여~~~~ 귤까!!!! gurka!!!!!! <<대충 스웨덴어로 오이란 뜻

437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1:29:46

미나주 하로~~~ 제대로된 밥.......... 너무 늦어서 점심으로 바로 뛰려고~~~~~!!! 늦잠을 자면 이런 엔딩이지 🥲

438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1:32:55

올라온 독백은 하나하나 전부 잘 읽었다. 이 아련한 분위기야말로 또 하나의 청춘이지! 갱신할게!

439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1:33:11

잘 읽어주었다니 고마워~ 😊 지금 시점에서는 이미 훌훌 털어버렸지만..! 아마도?

하늘주도 참치지만 연어 맛이 나는 미나캔에 밥을 비벼 먹어야 겠어

440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1:34:36

은우주 하로~~~~~~~~ 어솨~~~!!!! ☺️

사실 서우주도 티미스레에 뭔가 올렸는데... 2학년 칭구들에 국한되어있어서 말하기 민망한 🥲

441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1:37:58

>>439 그래도 완전히 잊혀질 순 없는 법이지! 차후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도 기대해보겠어!

>>440 이미 다 봤지!! 껄껄껄! 은누구리라. ㅋㅋㅋㅋ 이미 서우에게 있어서 은우는 너구리로 이미지가 잡혀버렸구나!

442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1:38:06

ㅋㅋㅋㅋㅋ 서우 별명짓는 센스가 너무 말랑깜찍하고 재밌는걸~ 언젠가 하늘이와도 친해진다면 무슨 별명으로 불리게 될지 기대되네~ 🤗

443 미나주 (4prF/55sHg)

2022-02-17 (거의 끝나감) 11:42:45

뭐 다 그런거지~ 바로 옆자리 친구가 금방 친해지듯 말야~~~~
그러다가 점점 발을 뻗어가는 거고~

은우주 어서와~~

444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1:43:55

>>441 시트에 너구리 느낌 잇단거 읽고나서는 은우가 계속 말랑말랑 퐁실퐁실 꼬리를 가진 너구리로 보인대~~~~~~~~~~ ☺️ 은우한테 솜사탕 주고 싶다고...... 솜사탕 너구리 그짤.....ㅎ...ㅎ.....ㅎ..ㅎ

>>442 제발 짓게해주세요 🥲🥲🥲🥲🥲🥲🥲🥲🥲🥲🥲🥲🥲🥲🥲🥲🥲 3학년선배들이랑 1학년 후배들 별명 짓고 싶어서 서우(주) 말라가는 중

445 서해인-정대수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11:44:28

3년 전에 신입생이었을 그 당시도 길을 잃지 않았던 해인은 잠자코 있었다. 그녀 한 명의 경우를 들며 억울해 하기에는 주변의 수많은 신입생들이 이미 길을 잃고 있었다. 길을 잃고 우왕좌왕하고 체육관이 어딘지 몰라서 반 시간을 학교에서 돌아다닌 경험을 재밌다고 왁자하게 떠들던 1학년들의 얼굴을 떠올리던 소녀는 불규칙적으로 구불구불한 선을 모래사장에 그려놓은 파도를 떠올렸다. 그녀로서는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그들은 이러한 혼란과 비틀배틀 길을 헤매이는 모든 것들을 청춘의 특권이라 하였다.

"그럼 낚시 외에도 여러 활동을 하는 부서인건가요?"

친구의 이름을 팔았으니 기왕 이렇게 된 것, 정확하게 전달해 주기 위해서라도 해인은 질문을 던졌다. 그녀가 이 부서를 알게 된 경로도 깨알 같은 글씨가 적힌 입학생을 위한 설명문의 동아리 목록에서 레저스포츠부라 검은 인쇄체로 적힌 한 마디의 문단을 보았던 것, 그 뿐이라 달리 아는 것이 없었다. 단지 바다와 친화적인 활동에 무지한 그녀의 상식내에서 낚시를 할 수도 있다는 것만 알았을 뿐이었다.

"그런가요."

덤덤하지만 뼈가 담긴 대수의 말에 해인은 머뭇거리며 눈을 깜박였다. 나름 자신의 부서에 자부심이 있으니 포스터나 설명회 하나 없는 동아리의 부실을 학기초에 지키고 있으리라 생각이 돌아갔다.그러한 상대의 애정을 고려했을 때 차마 친구들의 얼토당토 않는 내기에 밀려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는 전말을 그대로 얘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되었다. 모르겠다. 이미 이름을 판 것 원흉인 너희들이 해결하라는 태도로 해인은 숨을 깊게 한번 들이 쉬고 답을 했다.

"친구가 이 부서가 있는지 확신을 하지 못했어요. 게다가 다리가 아프다고도 해서 그나마 학교 지리를 잘 아는 제가 찾아오게 되었고요. 돌아가면 다시 얘기해 볼게요."

반은 진실. 반은 거짓말. 어쩌다가 하얀 거짓말을 하게된 해인은 역시나 미리 정해놓지 못한 행동의 결과는 어색할 뿐이라 되새겼다.

446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1:45:16

>>444 은우:(솜사탕 받기)(물로 가서 씻기)(시무룩)
은우:이리 하면 되는 걸까나? (찡긋)

447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1:45:46

어서 와라! 해인주! 안녕안녕!

448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11:47:03

모두 좋은 아침이야~ 해랑고는 아침에도 활발하네 대박
하늘이 독백 뭐야? 뭐냐구... 너무 슬프잖아 ㅠㅠㅠㅠ 마지막 문단에 쓰러진 해인주 갱신이요~ 서우주랑 같이 하늘이 행복한 김밥 만들어 버릴거야!

449 연어주 (jWJOXKrn5.)

2022-02-17 (거의 끝나감) 11:47:19

손연어입니다- 이곳의 연어캔은 저라구요!(???)

450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11:48:43

티미스레 잘읽었어 ㅋㅋㅋㅋㅋ 아침부터 끅끅거리면서 웃참도전중~~
미나주랑 은우주도 안녕안녕~ 솜사탕 ㅋㅋㅋㅋㅋㅋㅋ

451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1:49:36

>>4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주는거냐구~~~~ 은우 귀여워~~~~~~~~~~~~~~~~~~~~ ☺️☺️☺️☺️

해인주 하로~~~!! 어솨~~~~~

452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1:50:24

>>449 순간 누군가 했었어! 연우주는 어서 와라! 안녕안녕!

>>451 즐겁거나 재밌을 것 같으면 그게 무엇이든 하고 보는게 바로 은우니까! 철은 없어보이지만 어쩔 수 없다! 그게 은우니까!

453 미나주 (4prF/55sHg)

2022-02-17 (거의 끝나감) 11:51:08

해인주랑 연어(?)주 안녕~~~~~~
연우의 모음이 연어로 바뀌었어!!!!!!!

454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11:51:35

연어(?)주도 하이하이 어서와~

455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1:52:10

>>448 여기 훌륭한 김밥말이의 등장. 같이 힘내서 둘둘 말아 행복한 김밥 만들어보자굿~~~~~ 아자뵷~~~~~ ☺️☺️ 티미 재밋게 봐주서 고마와 😋

연우주 하로~~~!!! 어솨~~~ 연우주 맞... 맞지...?? 어인일로 연어가 돼버렷우~~~~~

456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1:54:30

>>452 철없는건 우리 서우도 그러니까 ☺️☺️☺️☺️ (솜사탕 물 씻는 은돌이 보겟다고 솜사탕 주는 애)

오늘 밖에 지대춥다........... 다들 조심해~~~~!!! 🥲 바깥 가야하면 따숩게 입고나가~~~~

457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1:55:32

이렇게 된 이상 학교 축제때 진짜로 은우에게 너구리 탈과 인형옷을 준 후에 뭐라도 하게 하는 수밖에! (안됨)

458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11:55:34

이렇게 된것, 연우를 대형참치캔에 담아서 납치해가겠어~(????

>>455 ㅋㅋㅋㅋ 귀엽고 무기력한 하늘이를 열심히 말아보자 낄낄 ㅋㅋㅋ 열심히 간식을 상납해서 행복하게 만들어버리겠어-

>>456 재미를 위해서라면 등짝과 미각도 내줄수 있는 남자 은우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ㅋㅋㅋㅋ

459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1:57:57

>>458 행복한 김밥으로 만들어서 영화도 보여주고 간식도 먹이고 노래도 틀어주고 모셔들고 광합성하러 산책도 나가야지 응응 ☺️

460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1:58:10

>>458 담력테스트 할 때 슬쩍 빠져나가서 예정에도 없던 귀신 역할을 하면서 숨어있던 다른 귀신들을 놀래키면서 낄낄대는 정도까진 하지 않을까? (끌려감)

461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12:02:09

>>459 힐링...힐링된다...ㅋㅋㅋㅋ 이불에 돌돌말린 하늘이를 모시고 산책을 나가는 거지~~~ 아주그냥 건강하게 만들어버리겠어(???

서우주 밖이구나 추운데 조심하고 손 얼지 않게 주머니에 넣고 다니자

>>460 ㅋㅋㅋㅋ 이래서 짝을 버리고 갔던거로구나 ㅋㅋㅋ 이러다가 학생회에 끌려간다 은우야~

462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2:03:53

>>461 이게 이렇게 연결이 되는구나. 나도 잊고 있던 것이 순간 떠올랐어. (동공지진) 그리고 내 생각이지만 아마 학생회에도 꽤 알려져 있지 않을까 싶지만.. 의외로 블랙리스트 아닐까? (시선회피)

463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2:05:36

>>459 >>461
(지나가다 그 말을 엿들은 하늘이) 엣..? (당황)

나름대로 건강, 햅삐한데..? (빈약한 팔 근육을 보여준다)

464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2:07:58

>>463 고3이 빈약한 팔이 있으면 안된다!! 자. 어서 맛있는 거 먹고 살이 붙어라!! (할머니 모드)

465 연우주 (jWJOXKrn5.)

2022-02-17 (거의 끝나감) 12:09:01

저녁에 연어회먹었어요- 맛있어-

466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2:09:18

담력테스트~~~~~ 애들 담력테스트 하는거도 보고싶구.... 겨울에 눈온날 노는거도 보고싶구~~~~ 하지만 3월... 봄이니까~~~~~ 역시 꽃놀이~~~ 피크닉~~~~ 이런것도 보고싶다~~~ 😋

>>461 지금은 안이야~~!!! 걱정 고마와~~~ 해인 서우 크로스..... 하늘 선배에게 복지하기 프로젝트 (???)

>>463 😶 서우가 햅삐는 개인마다 느끼는게 다르니 모르겟지만 건강은 뜀틀 7단 앞구르기하면서 넘으면 인정해준대 ☺️

467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2:10:56

>>464

468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2:11:05

>>465 연어회! 맛있었겠다!! 연어 초밥도 맛있는데. 다음에 초밥 먹으러 가야지!

>>466 역시 가장 무난한 것은 꽃놀이지! 지금 시점에선!!

469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2:12:29

>>466 그렇게 서우에게 뜀틀 트레이닝을 받게 되는 것인가.. (재밌을지도)

470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2:13:15

>>467 어허! 더 먹어! 더 먹어! 그렇게 조금 먹고 배가 차겠어? 살 하나도 안 찌니까 괜찮아! 괜찮아! 고3이면 원래 좀 많이 먹고 힘 내야하는 시기야! 그러니까 여기 사과도 먹으렴.

471 아진주 (tZqLPi3C6.)

2022-02-17 (거의 끝나감) 12:15:07

(하하 낮부터 훈훈하구먼) (코쓱)

472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2:15:45

어서 와라! 아진주! 안녕안녕!

473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2:17:06

>>468 해랑고.... 꽃놀이.........?? 아아 이것은 꽃놀이인가 화보인가................ 🥰🥰🥰

>>4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이......뜀틀 7단 앞구르기하러 가는거야.......?? 서우야 선배를 가르쳐주는거니 네가 노는거니...ㅋㅋㅋㅋㅋㅋㅋ ☺️....

474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2:17:42

>>470 안그래도 오늘 병원가는 날이라 일도 쉬어서 할머니 께서 찾아와 주셨는데, 빨리 나으려면 많이 먹고 기운 내야지! 라고 하셨어 ㅋㅋㅋㅋ 뭔가 오늘 일이랑 겹쳐서 재밌기도 하고 할머니께 감사하기도 하고 그러네~

475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2:17:43

아진주 하로~~~~ 어솨~~~!!!

곧 점심시간이......... 아니라 점심시간이잖아~~~ 다들 점심 맛나게 든든하게 챙기라구~~~~ 😋😋😋

476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2:18:27

아진주 하로하로~~

477 아진주 (tZqLPi3C6.)

2022-02-17 (거의 끝나감) 12:19:45

굿─머닝~
7단뜀틀 앞구르기하면서 넘어야 건강으로 인정해주는 건가. 아진이한테 시키면 작년까지 날아다녔던 깜이 있으니 어떻게든 해내겠지만 그 자리에서 한동안 벗어서 휙 내던져놓은 외투마냥 널부러져 있겠구먼 ~.~

478 아진주 (tZqLPi3C6.)

2022-02-17 (거의 끝나감) 12:20:19

오오니 모닝이 아니잖워?
다들 점심밥 맛있는걸로 챙기라구~~

479 미나주 (4prF/55sHg)

2022-02-17 (거의 끝나감) 12:24:28

아진주 굿 애프터눈이야~~~~~

꽃놀이 일상도 하고 싶어지네~~~~~~

480 연우주 (jWJOXKrn5.)

2022-02-17 (거의 끝나감) 12:25:30

몬가 서로가 서로의 할머니가 된 느낌...!

481 연우주 (jWJOXKrn5.)

2022-02-17 (거의 끝나감) 12:26:00

응, 지금 질문과 선관 받어요! 그리고 아진주에게 선관도 찌르기!

482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2:26:46

7단뜀틀 앞구르기를 성공하고 방전되는 체력.......... 서우 기준 건강에서 건ㄱ 만 준다는데.....

오늘 할일은 있지만 너무 하기 싫어서 미루고~~~~ 점심 먹고서 일상을 구해볼까 고민............중..... 🥲 내 일들 다 사라지면 좋겟다~~~~....

483 미나주 (4prF/55sHg)

2022-02-17 (거의 끝나감) 12:28:08

<<<구경모드>>>

484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2:28:40

>>474 하늘주 어디 아파? (동공지진) 으앙. 몸 안 좋으면 빨리 낫길 바랄게!!

>>481 선관은 아무래도 캐릭터 설정을 보면 찌르기 힘들 것 같네. 고로 다른 이들과 선관을 짜는 것은 지켜보는 쪽으로 하겠어!

485 미나주 (4prF/55sHg)

2022-02-17 (거의 끝나감) 12:30:19

헛, 뭐야뭐야뭐야뭐야~~~~~~~~~~ 하늘주 아퍼??????????? 아야아야해???????????????
호오 나아라~~~~~

486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2:32:16

뭣....??????? 이제 봣어...... 병원가는 날....????? 하늘주 어디 아픈거냐구 😭😭😭 쾌차해... 쾌유... 쾌복......

487 ◆FsxX/m0A.s (LPQYbui4cM)

2022-02-17 (거의 끝나감) 12:32:48

<<<구경모드>>>
아니 우리 학생들 너모 귀여워~~~~

488 연우주 (jWJOXKrn5.)

2022-02-17 (거의 끝나감) 12:33:13

(도담도담)다들 건강해야해요... 저처럼 되면 안되요...

489 ◆FsxX/m0A.s (LPQYbui4cM)

2022-02-17 (거의 끝나감) 12:33:42

아니 하늘주 아프면 안댄다 8ㅁ8

490 ◆FsxX/m0A.s (LPQYbui4cM)

2022-02-17 (거의 끝나감) 12:34:08

연우주도 아프면 안대 8ㅁ8

491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2:35:43

안녕이야! 캡틴!! 다들 건강하자구! 건강이 제일이야!

492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2:36:10

앗 ㅋㅋㅋ 그냥 저번 연휴때 스키장 갔다가 굴러서 오른 팔에 깁스를 했다는 사소한 이야기.

지금은 통증도 없어서 손가락도 자유롭게 쓰고있으니 괜찮아..!

493 ◆FsxX/m0A.s (LPQYbui4cM)

2022-02-17 (거의 끝나감) 12:36:55

하나랑 쌤들 혹은 스레 설정 질문 받는다~ 질문 받아놓고 잠시 씻고 와서 답 달아줄게~!(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494 연우주 (jWJOXKrn5.)

2022-02-17 (거의 끝나감) 12:37:20

그리고 아무도 선관이나 질문은 안해주는거 같다(뒹굴)

495 ◆FsxX/m0A.s (LPQYbui4cM)

2022-02-17 (거의 끝나감) 12:38:03

아이고아이고 스키타다 굴렀구나 8ㅁ8 엄청 아팠겠다 고생했어~~!!

496 연우주 (jWJOXKrn5.)

2022-02-17 (거의 끝나감) 12:39:00

흠...비설 관련된거긴 한데, 누가 연우의 비밀을 알고 돕는 쌤인지? 그리고 하나 왤케 귀여움?(??)

497 백아진 (tZqLPi3C6.)

2022-02-17 (거의 끝나감) 12:39:28


"점심시간이라서 늘어진다구~?"

"하~아아암... 까짓거 좀 늘어질 수도 있지."

"팽팽한 건 수업시간이나 시험시간으로 충분하잖아. 수업시간에도 팽팽하기 힘든데 뭐."

"늘어지는 분위기를 즐기라구~ 그건 권리야."

"이런 시간은 마구 낭비해도 아무도 뭐라고 안 한다구, 낮잠이라도 한숨 자는 건 어때... 아우, 자꾸 하품 나온다. 나부터 솔선수범해야징."

"그러면 오늘 점심 노래는 이걸로 해둘까나아아아함."

498 아진주 (tZqLPi3C6.)

2022-02-17 (거의 끝나감) 12:41:45

노래랑 픽크루 찾아오는 동안에 연우주랑 하늘주는 무슨 일이여..!!? 아이구 이참치들아 건강해야지 할미 맘이 찢어진ㄷㅏ......

뭐 연우주의 선관을 아무도 받아주지 않는다구? 모오 다이죠부 와타시가 킷타

499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2:42:16

>>492 (동공지진) 전혀 사소한게 아니잖아!! 8ㅁ8 빨리 나아라~ 호이~ 호이~

>>497 이번 방송은 상당히 느슨하고 여유로운 느낌이로구나! 하긴 저런 것도 좋지!!


일단 나는 식사를 좀 하러 가봐야겠어! 아마 바로 오진 않고 좀 뒹굴거리고 개인 할 거 하다가 올 것 같긴 한데.. 일단 다들 맛점 하라구!

500 미나주 (4prF/55sHg)

2022-02-17 (거의 끝나감) 12:42:48

저런!!! 스키장에서 사고가 있었구나!!!!
그래도 괜찮아졌다니 다행이야~~~~~~~~

그러고보니 나 아직 하나의 음식 호불호를 못들었어!!!!!!!!!

선관........🤔🤔🤔🤔🤔🤔🤔
고1~2시절 해랑시에서 만났던 사건이나 학교에서 만났던 때나 훨씬 그 이전에는 펜팔로도 친구를 만들었다는 세계관밖에 확장할 수 없는 찐따맨 최미나씨야.....

그러니까 다들 아프지 마~~~~~~!!!!!!!!!!

501 미나주 (4prF/55sHg)

2022-02-17 (거의 끝나감) 12:44:00

뱅 송 조 와

은우주 밥먹고 할거 하고 느긋하게 오렴~~~~~~~~~~~

502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2:45:11

아. 혹시나 내가 선관으로 특별히 막 누구를 찌르는...것이 없다보니 정말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거지만... 은우주는 딱히 막 선관을 굳이 막 세밀하게 짜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사실 꼭 짜야 하는 게 아니면 잘 안 짜는 편이야. 혹은 내가 짜보고 싶은 선관이라던가 그런 건 구해보기도 하는데 사실 이것도 그냥 그런 관계다 정도로만 정하고 정말 간단한 것만 정하지. 막 세밀하게는 잘 안 정하는 편이거든.

절대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매력이 없다거나 그다지 얽히고 싶지 않다거나 그런 이유로 안 짜는게 아니라 그냥 은우주 성향이 선관은 정말로 가볍게 진짜 딱 이런 관계다 정도만 짜는 편이기 때문에, 혹은 굳이 짜야 할 거 아니면 안 짜는 편이라는 게 이유야!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다 매력적이라구.

고로 난 진짜 밥 먹으러 갈게!

503 연우주 (jWJOXKrn5.)

2022-02-17 (거의 끝나감) 12:45:40

아진과는 왠지 방송부 선후배가 될거 같은 예감이 들지 아니하지 아니할수 없는거예요- 왠지 연우주도 라디오하고 싶어!(연우:내 의견은?)필요없어!(연우:야)

그리고 역시 유튜브 콜라보도 몇번 했다면 좋을지도-

504 아진주 (tZqLPi3C6.)

2022-02-17 (거의 끝나감) 12:46:20

>>497 픽크루 출처가 짤렸다잇 Picrewの「かわいい煮物」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PIFNdNcu6Z #Picrew #かわいい煮物

505 미나주 (4prF/55sHg)

2022-02-17 (거의 끝나감) 12:47:18

은우주 말대로 가볍게 기틀만 만드는것도 좋은데 뭐~~~~~~~~~ 사실 세밀하든 아니든 가볍든 무겁든 선관은 선관이잖아~

나도 솔직히 너무 치밀하게 짜놓는 선관은 캐릭터들이 그 안에서만 움직이는거 같아서 재미없게 느껴지기도 하고~😋

506 아진주 (tZqLPi3C6.)

2022-02-17 (거의 끝나감) 12:54:12

>>503 방송부... 오지 않겠나.
아진이 입장에선 마침 차기 DJ를 맡아줄 부사수를 올해 내로는 구해둬야 되는 형편이었기도 하고 환영이라구~
그렇지만 역시 예전에 인연이나 안면이 있었다기보단 선관으로는 서로 유튜브상에서 이런 뮤지션이 있다/이런 우타이테가 있다 정도로만 알고 있다가 서로 제대로 만나고 의사소통하는 순간은 실시간으로 보고 싶다는 소소한 욕심이 있단 말이지

507 연우주 (jWJOXKrn5.)

2022-02-17 (거의 끝나감) 12:56:24

>506 오오오, 그런것도 좋네요- 그저 좋아요 몇번 눌렀던 사이라는 느낌-

508 연우주 (jWJOXKrn5.)

2022-02-17 (거의 끝나감) 12:57:04

Picrewの「鏡合わせの双子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9x4goRD9gC #Picrew #鏡合わせの双子メーカー

그리고 또 피크루 끄적인 연우 (Ver 초딩)

509 아진주 (tZqLPi3C6.)

2022-02-17 (거의 끝나감) 13:00:18

>>507 그 외에 더 추가하고 싶은 것이 없다면 그 정도로 정리하고 다른 것들은 차후에 일상으로 차근차근 풀어보고 싶은데 어떤지 ~.~

510 연우주 (jWJOXKrn5.)

2022-02-17 (거의 끝나감) 13:06:37

흐므... 제가 생각해두던 관계는 채팅 몇번 하던 사이인데, 실제로 목소리를 듣는건 처음이라 채팅할때 텐션과 만날때 텐션이 다른, 둘이 서로 그 사람이라는걸 모르는 관계라던가 하면 재밌겠다 싶었는데 말이죠- 그렇지만 아진이 딱히 그걸 비밀로 하고 있지 않으니까- 연우는 비밀로 하고 있는데-

511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3:13:48

>>502 하늘주도 비슷한 딜레마가 있어서 은우주에게 공감이 간다. :)

512 미나주 (4prF/55sHg)

2022-02-17 (거의 끝나감) 13:25:49

연 우 귀 여 워 <<<야광봉>>>

513 하늘주 (uqKSGVfnsA)

2022-02-17 (거의 끝나감) 13:31:30

Hello, there

야광봉이 4개라니 치사해!

514 아진주 (tZqLPi3C6.)

2022-02-17 (거의 끝나감) 13:31:33

>>510 비밀이 아니라고 해서 사방팔방 떠드는 건 아니고 너 유튜브 해? 라던가 이 채널 네 채널이야? 하고 물어보면 딱히 부정하지 않고 대답해주는 정도지만 말야 '.' 그렇지만 누군가가 물어오면 부정하거나 숨기지 않으니까 거기까지 맞춰주긴 어렵겠네~ 미안해~

515 연우주 (jWJOXKrn5.)

2022-02-17 (거의 끝나감) 13:34:34

>>514 괜찮아요- 그런 첫만남과 일상, 기대해도 될까요? :3c

516 미나주 (4prF/55sHg)

2022-02-17 (거의 끝나감) 13:37:30

>>513 <<<그리고 미나주는 야광봉이 4개임에도 불구하고 하늘주에게 털렸다>>>
<<<오비완 당신은 도덕책>>>

517 ◆FsxX/m0A.s (LPQYbui4cM)

2022-02-17 (거의 끝나감) 13:39:53

>>496 담임쌤, 상담쌤 정도~ 화장실은 상담실 화장실을 이용하면 될 것 같고, 체육쌤은 연우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수영 등에 불참한다고만 알고 있을 것. 햄스터가 귀여우므로 모티브가 햄찌인 하나도 귀엽다는 것~

>>500 하나는 뭐든 잘 먹는데 과일 들어간거나 과일향 좋아해~ 싫어하는 건 겉보기에좀 징그러운거?

518 ◆FsxX/m0A.s (LPQYbui4cM)

2022-02-17 (거의 끝나감) 13:41:27

선관의 딜레마 어렵지~~ 더 재밌기도 하고 더 어렵기도 하고~

519 아진주 (tZqLPi3C6.)

2022-02-17 (거의 끝나감) 13:42:20

>>515 이후에 시간이 맞으면 돌리자구 ~.~ 아진이 방송실에서 기다린다아

>>516 그리버스라고 해도 고지를 점한 오비완한테 까불면 큰일나지 암......

>>517 과일인데 징그러운 람부탄을<-못돼먹음

520 정대수 - 서해인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13:55:17

"다른 활동도 하긴 하지만 예산이 풍족하지는 않아서. 캠핑도 가끔 하지만 결국 주 활동은 낚시가 되겠지?"

그 캠핑도 부장인 정대수 단 혼자 하지만 그것을 밝힐 이유는 없었다. 게다가 솔직히 말하자면 저번에 끊긴 낚시줄을 사기 위해서 예산의 일부분을 학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써 버렸으니 다른 활동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건 쉬운 일은 아니었다. 당연히 그가 다른 활동을 할 생각도 없기도 했고.

"하긴, 있을지도 모를 부를 찾기 위해 아픈 다리를 움직이는건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닐거야."

설명회도, 포스터도 없었으니 그녀의 말은 어느정도 진실미가 담겨 있었다. 하지만 있을지도 모를 레저스포츠부를 찾는다는 그 친구가 부실에 오는건 그가 원하는 일이 아니었다.

"어, 어쨌든 부원이 되고싶으면 본인이 여기에 와야해. 그건 분명 다른부도 마찬가지일걸..?"

다른부의 사정은 모르지만 일단 말해두고 예상치 못하게 신입부원을 받게 될 가능성을 생각하며 걸어져있는 어탁을 바라보았다. 신입부원이 들어오고 자신이외의 부원이 유령부원이라는 사실을 안 신입은 이를 문제제기, 레저스포츠동아리로 격하.

그건 싫다고 생각했다.

"그것보다 다리가 아프다면 부활동보다는 쉬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521 대수주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13:55:50

여러분 안녕하세요! 답레와 동시에 등장!

522 미나주 (4prF/55sHg)

2022-02-17 (거의 끝나감) 14:08:32

대수주 어서와~~~~~~~~~

오, 하나는 겉보기에 징그러운 걸 싫어한다면 물고기 머리 들어간 것도 못먹겠구나~~~ <<???

523 미나주 (4prF/55sHg)

2022-02-17 (거의 끝나감) 14:12:43

흑흑 아이 해브 더 하이 그라운드~~~~~~

524 대수주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14:23:19

미나주 안녕하세요!

525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4:28:40

(슬그머니 착석하며 갱신)
(가만히 구경하기)
(뒹굴)

526 미나주 (6n/4k0.LsE)

2022-02-17 (거의 끝나감) 14:29:27

안녕~ 안녕안녕~ 안녕~~~~~~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어라~~~~~~~~ <<?
대수주도 점심 잘 챙겨먹었니????

527 대수주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14:30:50

은우주도 안녕하세요!
저는 점심으로 라면을 먹었어요!

528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4:35:08

큭! 몰래 들어왔는데 걸려버렸군! 아무튼 다들 안녕안녕이야!

529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14:37:49

은우주도 어서와~~~~ 생각보다 빨리 왔구나~~

픽크루를 아무리 쌔빠지게 뒤져도 미나는 시트에 올렸던 출처 말곤 어울리는 이미지가 와닿지 않음이다......
<<<털썩>>>

530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14:39:17

Picrewの「絶直滑降転落坂卍」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0GAynGYbvG #Picrew #絶直滑降転落坂卍

흑흑 출처가 빠졌어.

여담이지만 미나는 중학교시절 고수부래의 경험이 있다!!
자발적으로 한건 아니지만 의외로 싫어하진 않았다고......?

미나: "...야옹."

531 대수주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14:40:01

몰래들어오는건 비겁하니 당당히 들어오시죠!
고양이귀 메이드복 미나라니 이건 저장입니다.

532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14:40:44

오~~~~ 점심으로 라면 좋지!!!!!! 난 떡국 먹었어~~~~ 떡국 맛있어!!!!

하하하하!!!!!! 조용할때 등장하면 모두 안다고 은우주!!!!! 닌자력이 부족하군!!!!

533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4:41:29

>>529 역시 은우 너구리보다는 고양이 미나가 더 마스코트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지?!

>>531 ㅋㅋㅋㅋㅋㅋㅋ 다, 당당하게 들어오겠습니다!!

534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4:41:47

>>532 그것이 나의 패인이었나!! (소멸 중)

535 대수주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14:43:54

은우 너구리든 고양이 미나든 둘 다 원하는데요.

536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14:46:37

미나는 어차피 평소에도 고양이같이 구는데 뭐~~~~~~~
마스코트로 삼지 않아도 항상 학교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길고양이 같이 산다~~~~!!!!

그러므로 해랑고 마스코트는 너굴은우. <<<엄지척>>>

537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4:47:28

고양이 미나라니 뭐야!! 너무 귀엽잖아!! ฅ•ω•ฅ
아까 사뒀던 미나캔이 어딨더라... (주섬주섬)

은우주 대수주도 어서와~~~

538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14:48:42

>>535 그럼 대수는 어떤 동물이 되는 거야? <<?????

539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4:49:05

>>535 무슨 소리지?! 마스코트는 오로지 하나만 존재할 수 있는 법이다! (진지)

>>536 그러면 더욱 자연스럽다는 이야기잖아! 역시 미나냥이야말로 마스코트에 적합하다!

>>537 하늘주도 안녕안녕이야!

540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14:50:31

미나캔으로 미나를 꼬드기려하다니, 이 무슨 센세이셔널한 인셉션!!!! 그것은 마치라잌 게슈탈트 붕괴!!!!!
이모티콘이 더 귀여워~~~~

541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14:52:28

아냐~ 원래 스쿨 마스코트는 자기가 원하던 바가 아니어서 처음엔 당황하고 저항하다가 결국엔 자기도 그 캐릭터에 삼켜져버리는 거랬어~~~~~~~

미나: (대충 제 고향에선 그게 국룰이었단 내용)

542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4:55:24

하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은우도 너구리 탈은 아무런 저항없이 바로 쓰고 브레이크 댄스 출 애인걸!

543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14:58:30

하지만 인형옷도 안입고 너구리귀, 너구리장갑, 너구리꼬리만 착용한다면 어떨까? <<????

흠........ 흐으으으으음.... 그럼 역시 하나를 여신으로...... <<인성 어디감?

544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4:59:12

헉.. 보여줘!(짝) 보여줘!(짝)

문화제에서 너구리탈쓰고 브레이킹 댄스 장기자랑을 하는 은돌이 기대하고있을게 :)

545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5:02:07

>>543 은우:재밌을 것 같은데? 콜!!

>>544 이렇게 은우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리고 만 것인가!

546 연우주 (jWJOXKrn5.)

2022-02-17 (거의 끝나감) 15:04:02

하나여신 맞자너- 우리 하나를 보라구, 하나햄찌 귀여운거야-

547 미나주 (l4cIbFxy7c)

2022-02-17 (거의 끝나감) 15:04:05

은돌이 브레이킹댄스는 당연히 봐줘야지~~~~~~~~~~~

548 미나주 (l4cIbFxy7c)

2022-02-17 (거의 끝나감) 15:05:30

하나 작고 소중해~~~~~~ 연우도 작고 소중해~~~~~~!

549 하늘 - 새 여름이 오기 전에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5:07:14

아스팔트는 말없이 여름을 기다리고

나는 걸었다.
종종걸음으로 달려가는
꼬리 잘린 검은 고양이
그걸 따라간 건 아니었다.

그저 갈 곳 없는 두 다리가 허전해
어디든 딛게 해주고 싶었는데
그랬을 뿐인데.

막다른 길은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쓰레기를 늘어놓았다.

돌아보면 하얀 거짓말.
파보면 온통 까만 하얀 거짓말.

고양이는 어디론가 가버렸고

아스팔트는 아직도 여름을 기다리고

나는.

나는 기다릴 게 없다.

어떤 쓰레기봉투에는
버린 사랑이 한가득

그 안에 주머니 속에서 녹아내린
사탕을 버리고 다시 걸었다.

550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5:08:07

고양이 미나 보고 시상이 떠올라서 주체하지 못했다..
하늘이의 짝사랑 스토리는 이걸로 마무리~!

551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5:09:28

.......8ㅁ8 안타까지만 그래도 뭔가 후련하게 걷어낸 것 같아서 시원하다! 하늘아!

552 연우-the forgotten page (jWJOXKrn5.)

2022-02-17 (거의 끝나감) 15:15:31

The thing was, I never knew if I fit in the norm. I was not ordinary, from where i live, to what i identify as. Am I Kris? Am I really Kris? I couldnt give a definitive answer to that. Who would actually understand if the truth gets revealed? Because I was scared of the answers that have yet to come, I hid in the closet again.

553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5:15:39

앞으로의 계절은 해랑고 친구들과 맞이하면 되는거니까~

554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5:18:07

그래서 대체 뭔 비설이 숨겨져있는거야. 왜 벽장에 숨고 그러는 거냐고. 8ㅁ8 (짤짤짤)

555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5:21:18

정체성 혼란..? 그런 것일 까나.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연우도 무언가에 대해 품고있는 아픔이 있는 것 같네.

556 연우주 (jWJOXKrn5.)

2022-02-17 (거의 끝나감) 15:23:38

어떤 비설일지는 일상해가면서 천천히 알려줄때를 기다리자구요-

557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5:36:23

어쩔 수 없이 일상을 관전하고 돌리고 하면서 알아내는 수밖에 없겠구만!

558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5:37:46

3D 안경 OK 카라멜 팝콘 OK 콜라 OK

559 연우주 (jWJOXKrn5.)

2022-02-17 (거의 끝나감) 15:40:07

그러니까 일상 구한다는 팻말을 미리 올려놓고 기다리는중-(??)

560 미나주 (l4cIbFxy7c)

2022-02-17 (거의 끝나감) 15:44:33

<<<독백이 넘쳐나서 행복해 죽음>>>
흑흑...... 맘고생 하지 말고 망고스틱 먹어~~~~~~~!!!!!!!

561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5:45:46

엄청나게 빠르구만! 일단 난 이미 돌리고 있는 것이 하나 있으니 오늘은 그 일상에 집중할 생각이야! 언젠가 기회가 되면 돌려보자구!

562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5:46:25

일상은 안돌리고 너무 독백만 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해 🤔

막상 굴리기엔 하늘이가 좀 말이 없어서 어케 굴려야 할지 고민도 되고..

563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5:47:20

그렇게 엔딩까지 독백만으로 굴렸다고 한다.

564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5:51:53

너무 부담 가질 필요 없지 않을까? 그냥 캐릭터의 특성이나 개성을 보여주면서 가벼운 대화만 해도 그게 곧 일상이지!

565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15:55:36

맞아~~~~~~
미나도 어지간해선 말이 짧고 지문만 한가득인걸~~~~~
이보다 더한 캐릭터도 굴려봤지만 일상엔 전혀 지장이 없었다~~~~!!!!!!!

어서 아무나 물고 늘어져서 일상을 해라 하늘주~~~

566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5:56:45

일상을 마지막으로 돌려본게 n년 전이라 막연한 걱정이 피는 걸지도 모르겠다. 😂 미숙해서 티키타카가 잘 오가지 않으면 상대에게 실례라는 걱정도 드니까.

참 하늘이 만큼 하늘주도 잡상이 많은 성격이네~
용기 내어서 언젠가 한 번 굴려봐야지

567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15:58:14

태식법사(물리) 등장!
어허 일상을 구한다는 풍문을 듣고 왔는데 사실인가요?

568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6:00:33

태식주 어서와~

569 연우주 (jWJOXKrn5.)

2022-02-17 (거의 끝나감) 16:04:54

연우가 일상을 구한다는 것 같습니다- 태식과의 케미는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흥미가 돋는군요-

570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6:06:06

어서 와라! 태식주! 안녕안녕!

571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16:07:26

>>569
쿠허허허허허헝 1학년 후배 어떻게 괴롭힐지 고민좀 해봐야 겠군여 허허허

572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16:07:57

정 거시기하다~ 싶으면 똑같이 말수 별로 없는 미나로 상대해줄 수도 있으니 하늘주는 걱정 마라~~~~

물리법사 태식삼장 어서와~~~~~ <<????
오, 오자마자 일상이라니 강력한걸~

573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16:09:27

사실 해랑시에서는 '괴롭힌다=귀여워해준다'가 아닐까 심히 의심스러워.......🤔🤔🤔🤔🤔🤔

574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16:10:28

상황이 생각 나질 않는다.... 그런 고로 선레 부터 정해 볼까요?

575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6:11:13

단지 내가 걱정이 많은 것 뿐이니까~ ㅋㅋ

그리고 괴롭힌다=귀여워해준다 가 동의어라는 것에는 격한 공감

576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6:11:43

점심먹고 게으르게 돌아온....사실은 독백 써보려다 망한 서우주 갱신~~~~어솨~~~~~(셀프환영) 오늘 그냥 일안하기로 작정했어 ☺️☺️☺️☺️ 그래서 일상....구한다~~~!!!!!!!!

577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16:12:25

운동 끝냈는데 실수로 닭가슴살이랑 보충제 놓고온 태식이가 프로틴! 하면서 뛰어 가는걸 본다거나

578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16:13:21

서우주 어서오세요!

579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16:13:30

셀프환영 서우주 어서와~~~~~
와~ 루팡!!!!!!!!

태식이가 프로틴 소리지르면서 뛰어가는건 좀 무섭귀여울지도.......🤔

580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6:13:42

아 언제나 그렇지만 저 일상구한다는 불법광고팝업 느낌~~~~~~~~~~

이라고 쓰고 위를 구경갔다왔는데? 하늘이 독백? 연우 독백? 그 만 기 절 해 버 리고 말 았 습 니 다
청춘 뜻이 직역하면 푸른 봄인데 암.... 푸른 봄이 오기 위해서는 시린 바람도 우중충한 먹구름 하늘도 왔다가는거지............🥲

581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6:14:12

서우주 어서와~~~ 일 안하기로 작정했다니 정말 잘했어!(?)

582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6:14:35

아니 더 위에는 미나 픽크루도 있 잖 아 😇 그만 이승을 뜨고 말앗습니다....

583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6:16:10

아ㅣ니 아니 더 위에는 아진이랑 연우 픽크루도? 오늘 크리스마스인거지 응응 🥺

태식주 미나주 하늘주 하로~~~~ 반겨줘서고마와~~~~~~~~~~~~

584 미나주 (NCzQ8sQxw.)

2022-02-17 (거의 끝나감) 16:16:54

불법광고 팝업이라니 너무 청춘모먼트자너~~~~~~~~~

으아닛 챠 서우주 왜 죽어요 이승으로 돌아와요

585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6:17:15

이거 봐! 잠깐만 눈을 돌리면 이렇게 레스가 쌓인다니까?! (야광봉) 아무튼 어서 와라! 서우주! 팝업이라고는 해도 아무런 응답도 없으면 되게 섭섭한 법이지! 그렇기에 적어도 오늘까진 돌리던 일상에 집중하기 위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돌려보자! 라고 이야기를 해보겠어!

586 연우주 (jWJOXKrn5.)

2022-02-17 (거의 끝나감) 16:20:54

태식과 연우라... 그럼 다이스를 굴리죠!
.dice 1 2. = 2
1.연어
2.태식법사

587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6:20:58

불법광고팝업이 어떻게 청춘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죽엇냐고 한다면? 당연히? 치사량의 귀여움 때문이지? ☺️

은우주도 하로~~~ 팝업이 뭐 닫으면 되는거지~~~!! 그래도 말해줘서 고마와~~~~ 담에 꼭 만나보쟈구~~~ ☺️☺️☺️☺️

588 미나주 (NCzQ8sQxw.)

2022-02-17 (거의 끝나감) 16:21:37

같이 놀 동급생과 후배들이 잔뜩이어서 최미나씨 없는 꼬리도 프로팰러처럼 돌아간답니다 ☺☺☺☺

589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16:23:01

>>586
선레에에에에당!
원하시는 상황이라던가 있으신가여?

590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6:23:02

>>580
앞으로는 먹구름도 걷어내고 햇빛 쨍쨍할 청춘을 만들어 나가자고~

591 연우주 (jWJOXKrn5.)

2022-02-17 (거의 끝나감) 16:25:39

흠흠... 연우가 응답할수 밖에 없는 상황... 혹은 오해할 상황? 연우의 겉과 속의 차이나는 모습도 재미있을거 같아요...!

592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6:26:32

없는 꼬리 프로펠러처럼 돌아가는 미나센빠이 귀여어ㅜ~~~~~~!!! 🥲 미나센빠이 놀아드리고파~~~~

하늘주가 방금 약속햇서 하늘이한테 먹구름 겉어내고 햇삧 쨍쨍할 청춘 만들어나간댓어 녹음햇습니다 ☺️

593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6:28:50

앗.. 녹취증거까지 남겨버리다니 어쩔수 없구만 😄

594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16:29:06

>>591
오홍! 무슨 상황으로 할지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알려주면 재미 없겠지요! 그럼 써오겠습니다!

595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6:29:46

(차후를 기대하며 팝콘 튀기는 중)

596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6:30:24

>>593 이제 피할수 업습니다 선생님.... 엔딩때 보겟습니다 ☺️

597 미나주 (NCzQ8sQxw.)

2022-02-17 (거의 끝나감) 16:32:42

세상에 여러 청춘 많지만 그중 제일은 역시 반짝반짝 펑춘이여라~~~~~~~~~~ 하늘주도 약속이다~~~~~~
모두 다 약속이다~~~~~~~

헼헼 놀아줘. Play with Me.
Study with Me. <<???

598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6:33:45

플레이윗미라는 말에 왓던 서우 스터디윗미라는 말에 잽싸게 으;하고 도망갓어 ☺️

599 미나주 (NCzQ8sQxw.)

2022-02-17 (거의 끝나감) 16:33:57

반짝반짝 펑?
역시 끝은 폭발인가?
폭발은 예술이다~~~~~ <<????

600 미나주 (NCzQ8sQxw.)

2022-02-17 (거의 끝나감) 16:35:13

흑흑..... 아무도 공부를 좋아하지 않아..... <<<털썩>>>
<<<가련한 여주인공 빙의>>>

601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6:39:03

미나는 공부.......좋아해...?!!!!... 성적은 좋은 편이란거는 아는데 말이쥐 🤔

602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6:39:58

피할 생각은 없었다고! 남은 선택지는 맞서 싸워 무너뜨릴 뿐(?) (비장)

603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6:40:24

>>602 그 말의 진정성을 차후 천천히 지켜보겠다!! (갑툭튀)

604 사태식!!!!! - 입벌려 선레 들어간다!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16:44:48

태식이는 동물을 정말이지 좋아하고 사랑한다. 지나가는 길거리에 보이는 집사를 찾는 주인님들을 하염없이 쳐다보거나 혹은 유투브나 여러 인터넷에서 도는 썰 처럼 간택 당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항상 길거리를 돌아다니지만 생기질 않는다. 애초에 가까이 다가가면 무서워서 도망가는 고양이들이 반이고 다른 사람들 보고 꼬리 흔들던 붙임성 좋은 강아지나 개들도 태식이만 보면 짖거나 꼬리를 세우며 경계를 하곤 했다. 태식이는 자신을 경쟁자로 보는 거라고 여겼고 나는 경쟁자가 아니다라는 것을 보이기 위하여 아무도 없는 곳에서는 강아지에게 배도 뒤집어 보여 준 적이 있었다. 하지만 대게 몸을 뒤집는 순간에 도망친다....

“ 하... 인생 ”

뭐 간택 당한다고 하더라도 체육관에서 애완동물을 키울 수 있는지 물어본적도 없고 아마도 안될 확률도 높았다. 강아지라면 모를까 고양이는 확실히 안되는 것이 관장님이 고양이 알레르기가 심한 편이였다. 그리고 애완동물에는 책임감이 따르기에 현재 책임을 질 상황이 아닌 태식이는 더욱더 키우기 힘든 편이였고 그것을 알고 있기에 그냥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넘어간다. 로드워크를 할겸 산책로를 뛰어가던 중 어느 고등학생 무리가 모여 있는 것을 보고 그쪽을 쳐다보았다.

“ 금수 새끼들 ”

거기에는 힘없는 고양이를 때리고 꼬리를 잡고 돌리는 등에 학대를 하고 있었다. 군자가 되려면 참아야 하지만 군자이기 전에 사람이 되었어야 했기에 태식이는 그대로 전력으로 달려가 들이 박았다.

“ ..... ”

갑자기 달려와 공격하는 태식이의 모습에 당황한 금수들은 반격하려고 태식을 쳐다 보았지만 태식의 급도로 흥분한 모습을 보고 겁에 질려 도망치기 시작했다. 찾아가서 반 정도 죽여 놓을까 싶었지만 꾹 참은 뒤 고양이에게 다가갔다. 코에 손을 가져갔지만 숨소리 조차 들리지 않았다. 태식이는 한손으로 고양이의 목부분을 잡고 묻어 줄 자리를 찾을 겸 근처를 서성이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묻은 고양이 털과 고양이의 혈흔은 흰색 후드티에 묻었고 험악한 인상 때문이지 오히려 태식이가 고양이를 저렇게 만든 당사자 같아보였다. 이럴 때 이런 모습을 누군가 본다면 동물에게 까지 손을 대는 그런 나쁜 사람 정도로 보일 것이다.

605 미나주 (NCzQ8sQxw.)

2022-02-17 (거의 끝나감) 16:46:28

미나? 공부? 싫어하진 않아~ 정규 수업시간 외에는 아무것도 안하지만, <<????
공부하는 분위기 자체를 좋아하는 것도 있고~~~~

진정성을 지켜본다니 뭔가 그거같아!!!!! 사상검증!!!!! <<??

606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6:46:54

강아지에게 배를 뒤집어 보여주는 태식이 상상했더니 너무 귀엽잖아..!

607 선우주 (ZDYyAqmxCk)

2022-02-17 (거의 끝나감) 16:47:30

"드론경주라... 내가 설계 담당이라 전문적인 파일럿은 아니긴 한데... 이거 연습 좀 해놔야겠네?"

내 취미는 기계공작에 더 가까워서 파일럿은 다른 부원이 하지만, 그래도 이번 기회에 나도 파일럿 연습도 할 겸 감각을 익혀두면 좋을 것 같았다. 어쨌든 내가 만든 기계를 직접 다뤄보는 것도 중요하기도 하고, 어질리티 코스 분석하는데도 도움이 될테니까. 가볍게 손을 풀며 기지개를 켜고, 다 먹은 샌드위치 봉투를 정리한다.

"언제든 대결하러 와. 우리 부는 늘 열려있으니까."

그러다가 부원 한명이라도 더 늘면 우리 부 입장에서는 상당히 좋은 일이니까 어느쪽이든 좋다. 밑져야 본전이라고나 할까. 정리한 봉투를 쓰레기통에 버리러 가기위해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낸다. 실내에선 손으로 조종하는 것 보다는 이게 더 편하다.

"점심시간이 벌써 끝나가네..."

608 선우주 (ZDYyAqmxCk)

2022-02-17 (거의 끝나감) 16:47:42

갱신한다!

609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6:47:57

이거.. 진정성을 입증 하기 위해서라도 바로 일상을 돌려야 하나? 😜

610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6:48:18

태식이 강아지한테 배 뒤집어서 보여준적 잇대서 귀여워~~~ 하고 잇엇는데 모브 고딩들 뭐냐고~~~~~~~~~~ 🔨🔨🔨🔨🔨🔨🔨🔨

>>605 미나.... 천재.......????............... 공부하는 미나옆에서 놀자고 데굴데굴 굴러다니고싶다~~~ ☺️

611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6:48:35

>>605 크악! 그런 것은 아니었는데!! (소멸)

>>608 어서 와라! 선우주! 안녕안녕! 자! 바로 이어와야겠군!

612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6:48:47

선우주도 어서와아아~~~~~~🤗🤗🤗🤗🤗

613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6:49:09

선우주 하로~~~~~!!! 어솨~~~!!

614 은우 - 선우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6:53:34

"오히려 그럼 더 좋네! 비슷한 조건으로 시합할 수 있단 거잖아! 사실 이렇게 해도 내가 조금 더 불리할 것 같지만 아무렴 어때? 게임이란 이기려고 하는게 아니라 즐거우려고 하는 건데."

이기건 지건 어쨌든 즐거우면 그만이었다. 물론 기왕이면 이기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나 그렇다고 승리에 너무 집착하는 것도 그에게 있어선 스트레스였기에 굳이 선호하는 방식은 아니었다. 지면 지는대로, 이기면 이기는대로. 그저 그것이 좋다고 생각하며 은우는 태연하게 대답했다. 아무튼 언제든지 오라는 그 말에 은우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좋아. 그럼 나중에 드론을 하나 사서 주말마다 나가서 연습해야겠어. 이러다가 취미가 하나 생기면 좋은 거고."

무엇보다 그렇게 해서 웹툰 소재가 하나 더 늘어나면 훨씬 더 좋은 것 아니겠는가. 적어도 자신에게 있어서 마이너스적인 요인은 하나도 없었다. 아무튼 그녀의 말이 들려오자 그는 자연히 고개를 돌려 시계를 바라봤다. 확실히 점심시간의 끝이 다가오고 있었다. 이렇게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면 정말 한순간에 훅훅 시간이 간다는 것이 괜히 아쉽다고 생각하며 그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러게 말이야. 그렇다면 나도 슬슬 자리로 돌아가봐야겠는걸? 아무튼 좋은 정보 고마워! 아는 후배들에게 한번씩 소개해줄게. 네가 하는 그 동아리. 아. 그러고 보니 동아리 이름이 어떻게 돼?"

정확히 그녀가 무슨 동아리를 하는지는 그도 알지 못했기에 그는 늦게나마 면목없다는 듯 실실 웃으면서 그녀의 동아리를 물었다. 기계 조종하는 그런 곳인 것 같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홍보를 해주는 것은 아무래도 조금 힘들지 않겠는가.

/쓰긴 했는데 슬슬 막레 분위기려나.. 이건. 다음 것으로 막레를 하면 될 것 같아!

615 미나주 (NCzQ8sQxw.)

2022-02-17 (거의 끝나감) 16:57:36

그런 것이 아니었다니.... 이 불경한 자가!!!!!!! <<<뚝딱>>>

공부하는데 옆에서 놀자 그러면 눈과 한손은 책으로 향하지만 한손으론 쓰다듬어줄 수도 있어~~~~~~~
이 모든 것은 미나가 카피바라를 키우기 위해 숙달한 스킬...... <<<카피바라 처돌이 최미나씨>>>

오오~~~~~ 입증하기 위한 일상을 굴린다구???? 하늘주가 일상 구한대!!!!!!!!! 다들 덤벼들어라~~~~~~

선우주 어서와~~~~~~~~ 선우 귀여워!!!!!!!

616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7:02:02

>>615 카피바라로 숙달된 스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하면서 데굴데굴 굴러다니는거 달래주는거 같잖아~~~~~~ 서우 흠... 노력을 봐서 봐준다고 헛소리하고 얌전히 잇기로 하자 (몇분이나 갈지 모름)........ 으딜 센빠이 공부하시는데.........

617 연우-태식 (jWJOXKrn5.)

2022-02-17 (거의 끝나감) 17:02:16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 를 알기 위해 잠시 조금 전의 이야기를 하려 한다. 분명 자신은 쇼핑을 하려 하랑시내의 상점가로 가고 있었다. Plaster Wing의 앨범이 하나 나왔다기에, 그 앨범도 하나 살 겸 다른 앨범도 살까 생각하고 있었다. 혹시 누군가가 앨범은 구시대적이라고, 요즘은 스트리밍이나 음원 결제를 한다고 이야기할수 있는데, 앨범은 소장가치가 있는 것이다. mp3는 세월에 잊힐수 있지만, 앨범은 언제든 볼수 있다. 그리고 비하인드도 볼수 있으니, 자신에게는 큰 이득이다.

그 상점가는, 자신이 사는 곳에 조금 먼 거리라, 걸어가야하는것만 빼면 정말 없는게 없는 곳이니 마이너 앨범은 그곳으로 가야 팔것이다. 그러므로 그저 그쪽으로 가던 도중이였다. 그리고... 충격적인 장면을 본것이다.

먼저 보인 것은 근육질의 등, 그리고 밀어버린 머리. 그 형체가 뒤돌아보이자 먼저 보이는 날카로운 눈, 그리고 그 주변의 흉터. 밑으로 시선을 내리려 하자 보이는 핏자국, 그리고 피묻은 손에 들려있는 작은 고양이.

"......"

아, 분명 시선 마주쳤어.

618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7:02:30

>>616 (대충 기절한채로 굴러다니고 있는 누군가의 짤)

619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7:02:57

카피바라 하면 왜 정X수씨가 먼저 떠오르는지 모르겠어.. 타락해버린 건가.. 나도 모즈구스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 걸까 (동공지진)

620 대수주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17:05:13

네?

621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7:06:23

어이쿠. 어서 오라구! 대수주!

622 대수주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17:06:53

은우주 안녕하세요!

623 사태식-손연우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17:12:42

“ 야! 너, 와봐 ”

덥수룩한 머리에 중성적인 외모를 보고 아직 사춘기가 안온 중학생 정도로 여겼고 그냥 딱 봤을 때 자신 보다 어려보았다. 무엇보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다고 해도 태식이의 성격상 완전 어른이 아닌 이상 보통 반말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태식은 흥분한 감정을 다 추스르지 못한 채로 만났기에 목소리에 짜증을 비롯해서 자신모르게 언성을 높혀서 불렀다. 눈도 맞았겠다. 도와달라는 생각으로 부른 것이였으나 행색부터 말하는 방법까지 글러먹었지만 태식은 그런 것에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 너 혹시, 아까 도망친 애들 친구냐? ”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이라는 것이다. 아는 애들이라면 이 애를 잡아다가 그애를 둘러 모아 훈계나 주의 정도는 줄 수 있으리라, 아니다라고 하면 아닌 거고 뭐 어처피 저 아이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 땅은 좀 잘파냐? ”

어떻게 보면 널 묻어버리겠다 라고 들릴 수도 있겠지만 고양이를 묻어주기 위함 이였다.

“ 아니면 비위 좀 좋아? ”

비위가 좋다면 잠시 고양이를 들고 좀 서 있었달라고 부탁 할 참이였다. 어처피 땅에 묻힐 고양이 이지만 적어도 묻어 줄 때까지는 땅에 올려 두기는 좀 싫었다. 조금이라도 바깥 구경을 시켜 주고 싶었던 배려아닌 배려 였다.

624 서우주 (12El2h0kEQ)

2022-02-17 (거의 끝나감) 17:15:36

대수주 하로~~~~!! 어솨~~~~
으악 지금 잠깐 밖에 나왔는데 얼어죽을 거 같아 🥲

625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7:15:37

아아. 저것이 착각물의 시작이로구나! (아님)

626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7:17:11

대수주 어서와~

서우주는 춥지않게 폭신 따뜻하게 입고다녀~~~ 😥

627 미나주 (c.S4gtETfM)

2022-02-17 (거의 끝나감) 17:17:28

그래도 최미나씨, 완전 철면피는 아니라서 계속 엉겨오면 같이 놀지도 모르지~~~~
엉뚱한데서 고집 세지만 어지간한건 다 들어주는걸~~~~~~

은우주가 기절했다!!!! 가라 몬스터볼!!! <<??

앗 아아.... 카피바라를 닮은 그사람... 이젠 볼드모트가 된 그사람........ 언럭키 바티스타......

대수주 리하이야~~~~~~~~~~

628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17:19:13

대수주 어서오세여!

629 서우주 (12El2h0kEQ)

2022-02-17 (거의 끝나감) 17:20:29

잠깐 나오는거라고 후드집업 하나만 입었더니..........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의 겨울......? 😊

으앙 미나센빠이~~~~!!! 얌전히 앉아잇으면서 치대야갯다..... 센빠이~ 놀자~~~~ (글러먹은 후배 무려 고삼에게........)

630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7:21:44

.dice 1 2. = 2
1.앗! 은우주를 잡는데 성공했다.
2.앗! 은우주가 볼에서 튀어나왔다.

>>629 어서 따뜻한 곳으로 들어오라구! 서우주!

631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7:22:11

(퐁)

이 은우주를 잡기 위해서는 조금 더 몬스터볼 투척 실력이 필요하겠구나! 음하하! (아님)

632 대수주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17:24:00

다들 안녕하세요! 대수는 카피바라가 아닐겁니다!

633 연우주 (jWJOXKrn5.)

2022-02-17 (거의 끝나감) 17:25:57

흐음... 연우주는 이 착각물을 세가지 방향으로 틀수 있어요. 첫째, 우회전을 해서 착각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나간다. 둘째, 엑셀을 밟아서 서로착각계를 만들어 나간다. 셋째, 브레이크밟고 연우를 기절시켜서 연어회를 태식주에게 대접한다(연우:어이)

어쩌는게 좋을까요- (행복한고민중)

634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17:27:41

연어회 야미!

635 미나주 (c.S4gtETfM)

2022-02-17 (거의 끝나감) 17:28:18

안돼~~~ 이 날씨에 후드집업 하나만 입으면 큰일나~~~~~~

하지만 투정부리는 서우는 귀여우니 용서할수 있어 🤭🤭🤭

앗, 튀어나오다니, 이 바보!!!!!!!!
<<<점순이식 마구>>>

636 서우주 (EWYDv.wWyw)

2022-02-17 (거의 끝나감) 17:29:03

맞다 대수주!! 어제 이거 못본거 같아서!!~~~ >>328 😊😊

637 연우주 (jWJOXKrn5.)

2022-02-17 (거의 끝나감) 17:29:19

태식주가 연어회를 원한다면야- 연우의 뇌, 장비를 정지합니다!(연우:자, 잠깐-)

638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7:29:27

이렇게 일상물에서 첫 데플이 등장하는 것인가. (이거 아님)

639 연우주 (jWJOXKrn5.)

2022-02-17 (거의 끝나감) 17:30:39

손연우, 아웃. 손연우, 아웃.(????)

640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17:31: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ㅋㅋㅋㅋ

641 미나주 (c.S4gtETfM)

2022-02-17 (거의 끝나감) 17:32:42

연???????우?????회??????? <<???

642 홍시주 (hQ/wO4pV3E)

2022-02-17 (거의 끝나감) 17:34:59

흐야압 힘찬 갱신!!!!!! (ᵔᗜᵔ

643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7:35:22

어서 와라! 홍시주! 안녕안녕이야!

644 미나주 (c.S4gtETfM)

2022-02-17 (거의 끝나감) 17:36:33

홍시주 어서와~~~~~ 말랑말랑 홍시~~~~~~~~
흑흑.......

645 홍시주 (hQ/wO4pV3E)

2022-02-17 (거의 끝나감) 17:36:59

은우주 안녕안녕!

오늘 현생 살면서 틈틈히 홍시랑 어울리는 픽크루는 없나 살펴보는데, 뭔가 딱!!! 느낌이 오는 픽크루를 못 찾았어...😮‍💨 흑흑 금손들 부럽다... 미안해 홍시야...🥲

646 홍시주 (hQ/wO4pV3E)

2022-02-17 (거의 끝나감) 17:37:24

미나주도 안녕안녕~! 말랑말랑 달콤달콤 홍시~~~!!

647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7:37:59

다시 안으로 돌아왓다~~~~ 따뜻해~~~~~~~~~~~~ ☺️ 시호주는 어솨~~~~ 반가와~~~~~

648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7:38:11

>>645 원래 픽크루가 다 그렇지! 그래서 난 픽크루보다는 셀피를 좀 더 선호해! 그림체는 조금 덜 예쁠지도 모르지만 제일 잘 표현할 수 있어서 좋더라!

649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7:38:25

>>647 따뜻한 곳에 온다고 수고했어! 서우주!

650 선우 - 은우 (ZDYyAqmxCk)

2022-02-17 (거의 끝나감) 17:41:47

"우리 동아리 이름은 ROM이야. 보통 로봇부나 롬 애들 어디 있냐고 물어보면 알려주니까 그렇게 찾아오면 돼."

Robots or Mechanics의 줄임말이긴 하지만 대체로 우리 부가 로봇 분야에서 여러 모습을 보여준 덕에 로봇부로 불리는 쪽이 더 잦았다. 사실 그편이 더 낫기도 하다. 이 부의 이름은 공적인 자리 용도고, 실제로는 친근한 편이 좋으니까. 쓰레기를 버리러 다녀오며 들린 은우의 말에 나는 마음속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즐거우니까 하는 부활동이다.

"나도 열심히 준비 해 올테니까. 내 실력 기대해도 좋아."

은우, 생각보다 재밌는 친구인 것 같다. 물론 아직 모르는 면도 많이 있는 느낌이지만, 그건 차차 알아가는걸로 하자.

"동아리 홍보날 기대할게!"

651 미나주 (c.S4gtETfM)

2022-02-17 (거의 끝나감) 17:41:48

셀피가 확실히 팔레트가 많지~~~~
그동안 나온 역대 2D들의 파츠를 한데 모아 랜덤배치해도 새로운 2D가 나오는 매직~~~~~

노력한 홍시홍시 시호주 최고다~~~~~~~~

그리고 서우주는 추운날인데도 고생 많았어~~~~~
나도 슬슬 집 가야지... 끄응......

652 연우주 (jWJOXKrn5.)

2022-02-17 (거의 끝나감) 17:43:22

주위를 두리번거리지 않아도 저 날카로운 시선이 자신에게 정확히 꽃힌걸로 알수 있다. 저 사람은, 나를 부르고 있다고. 자신을 노리고 있다고. 침착하자, 손연우. 소수를 세는거야. 1, 2, 3, 5, 7, 11, 13, 17... 18...누가 소수를 세면 침착해진다고 했지? 더 무서워지는데...? 목소리가 크다. 아무리 봐도 죽어있는 고양이를 잡은 손은 분노로 혈관이 튀어나와있다. 아직도, 화나있다... 아, 생각하다 앞에있는 사람의 말을 하나 놓쳤다. 근데 지금 되물으면 바로 죽을거야. 살 방법을 생각해야해. 죽지 않기 위해, 다음 말이라도 들으려 노력했다.

...땅을 잘 파냐... 부정적인 생각은 땅파고 들어갈 정도로 할 수 있긴 한데, 그걸 묻는 건 아닐 것이다... 아마도, 이건... 자신이 들어갈 무덤을 파는걸 이야기하는건가...? 비위좋냐는 이야기는... 눈앞에서, 저 고양이를...!?

...아, 눈앞이 흐려진다. 하나, 미안. 나 먼저 갈게.


'털썩'

//손연우, 아웃. 손연우, 아웃. 말도 못하고 그저 기절해버린 손연우

653 선우주 (ZDYyAqmxCk)

2022-02-17 (거의 끝나감) 17:43:53

답레 쓰러간 사이에... 다들 반가워!

654 선우주 (ZDYyAqmxCk)

2022-02-17 (거의 끝나감) 17:44:24

은우주 저걸 막레로 해도 돼!

655 미나주 (c.S4gtETfM)

2022-02-17 (거의 끝나감) 17:47:07

선우주 은우주 굴리느라 고생많았어~~~~~~~~

연우가..... 죽었어......?!

656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7:47:16

확인했어! 그럼 저걸 막레로 받을게!! 일상 즐거웠어!! 은우는 이후에 정말로 아는 후배들에게 홍보를 했을거야! 드론..원고료 많이 받으니까 아마 샀을테고! 언젠가 진짜 경주 신청하러 간다! (언젠간)

657 홍시주 (WXefDnUdYk)

2022-02-17 (거의 끝나감) 17:48:43

서우주도 안녕안녕~!

>>648 오호 셀피!! 셀피 한 번도 안 해봤는데 셀피로 홍시 만들기 도전 해봐야겠어!😏

일상 수고했어 은우주 선우주!

658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7:50:48

일상 돌리느라 수고 많앗어 선우주 은우주~~~~ ☺️☺️☺️ 미나주는 집 잘 들어가구~~~~~

659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7:53:29

>>651 확실히 파츠가 많고 뭔가 이것저것 할게 많아서 만드는 재미가 있더라구! 좀 더 캐릭터 분위기를 살리기 좋고 말이야! 아무튼 조심해서 들어와!

>>657 일단 셀피 사이트는 닫혔고 아마 따로 프로그램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걸 어디서 구하는지 모르겠다. (흐릿)

660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7:55:08

셀피....라는게 뭔지는 몰라도 도전해보고 싶어진다.... 서우 얘도 구현하기가 어려워...... ☺️ 눈썹 스크래치.... 푸딩머리.... 조그만 꽁지 양갈래 머리...☺️☺️☺️

661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7:56:21

옛날에 아도비 지원될 때 사용할 수 있었던 파츠조합 캐릭터 만들기라고 해야하나. 요즘은 아도비가 지원이 안되니까 자동으로 닫혔지만 말이야. 예시를 보여주고 싶은데 뭘 가지고 와도 인증이 될 것 같아서..(시선회피)

662 사태식-손연우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17:57:14

“ 어? ”

어어...점마 와, 저러노.....? 아야? 누워삐면 안된다!
태식은 무척 당황했다. 자신이 부른 아이가 얼어붙은 거 마냥 떨더니 갑자기 쓰러지기 시작했다. 설마 나때문? 이라면서 그대로 벙찐 채로 연우를 쳐다보았다. 순간적으로 진짜 사람을 묻어야되나 라고 고민을 했다.

“ 야! ”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무릎이 접힐 때 위와 같이 외쳤다.

“ 야!!! ”
거의 머리가 뒤쪽으로 넘어갈 때 쯤에 더욱더 큰소리로 위와 같이 외쳤다. 태식이는 고양이의 시체를 잠시 땅바닥에 올려두고 연우에게 뛰어 갔다. 느낌상 머리가 뒤쪽으로 쓰러질 거 같았고 머리가 다칠 위험이 있었기에 그것을 사전에 방지 하기 위함이였다.

“야!!!!! ”

기합에 가깝게 소리를 지르며 간신히 연우의 머리를 받치는데 성공하였다. 태식이는 정신 차리라는 의미로 뺨을 살짝 치기 시작했다. 물론 저 살짝은 태식이의 기준으로 연우의 기준으로는 굉장히 아플지도 모른다.

“ 야!!!!!! 정신 차려! ”

제 3자가 보면 정말 범죄 현장 일것이고 그 제 3자가 주변을 순찰 중이던 경찰 일 경우 현행범으로 잡혀 갈 것만 같은 그런 상황이였다.

“ 마! 정신 차려라! ”

“ 돌겠네.... 진짜 잡혀가는거 아니야? ”

태식은 다른 의미로 벌벌 떨면 연우가 숨을 쉬는 지 확인 하기 위하여 코에다가 손을 가져갔다.


// 이것이 패왕색?

663 아진주 (rtLl8ZDk6s)

2022-02-17 (거의 끝나감) 18:00:22

어허이구야...... (낡고 지친 몸을 질질 끌고 들어옴)

664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18:00:50

다들 어서오세요!

665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18:01:53

다들 좋은 저녁이지.. 잘들 있었는감...!

숨 좀 돌리고 나면 느긋하게 첫일상을 구해볼까나..

666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8:03:52

아진주 하로~~~ 어솨~~~!

으아아아악. 나 계속 일상 구하고 있엇는데 7시부터는 조~~~금 애매해지는데............................ (아쉬워하다 바스라져 바람에 날려감) 🥲

667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18:05:51

>>666 그러면 찌르고 돌리다가 바빠지면 킵해두고 나중에 돌리면 되는 것이여~ (푹)

668 연우주 (XExSeBjFbM)

2022-02-17 (거의 끝나감) 18:07:31

과연 연우는 숨을 쉬고 있을까요-
1.숨은 붙어있다
2.호흡을.. .멈췄어...!?
자, 운명의 다이스롤!
.dice 1 (연우:잠시만!!!)

669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8:08:38

>>6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아 찔렸다~~~~~ ☺️☺️☺️☺️ 7시부터는 텀이 잔~~~뜩 길어질 수도 잇어서 애매한거엿어~~~~~ 🥲 돌리고픈 상황잇을까~~~

670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8:09:30

어서 와라! 아진주!! 안녕안녕! 하루 고생 많았어!

671 미나주 (jffm.jp5WY)

2022-02-17 (거의 끝나감) 18:10:39

아진주 어서와~~~~~~~~~~~~
아진주도 오자마자 일상이라니 기력만땅이구나!!!!

672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8:16:01

잠시 볼 일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오자마자 아진과 서우의 일상을 볼 수 있다니! 이건 귀하다 (바로 착석)

673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18:16:06

>>669 그렇지만 내일은 불금이고 그다음 이틀은 주말이라구~ 나는 일상 며칠 돌려도 상관없는 케이스니깐~ (서우주가 안괜찮다면 말해줘)

서우램쥐랑 만나고 싶은 상황이 많이 있는데 어떤 상황이면 좋으려나 🤔 가볍게 점심시간 방송 이후 늦은 점심을 먹는 아진이랑 함께 잡담? 아니면 아진이가 방송당번이 아닌 날에 간만에 아진이 데리고 (학기초부터)땡땡이?

여기서 알아둬야 할 것은 작년 겨울 접어들면서 아진이 먼저 서우랑 어울리려고 다가오는 일이 꽤 줄었다는 점이려남... 사실 서우랑 어울리려고 다가오는 일만 줄어든 게 아니라 전체적인 활동량이 줄어든 거지만 말이여

674 연우주 (XExSeBjFbM)

2022-02-17 (거의 끝나감) 18:16:08

근데 계속 죽은척하면 태식이 곤란하긴 한데... 태식의 반응을 조금 더 알아야 계속 기절해있을지 잠시 해프닝인지를 할수 있을지도-

675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18:18:04

>>670 은우주도 굿 이브닝인 것이다..

>>671 에오 (널부렁)

676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18:18:17

관전하는 자여, 팝콘을 먹거라. <<<팝콘팔이 소녀>>>

677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8:20:08

>>676 오이, 여기 팝콘 하나 주쇼~

678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8:20:46

자매품 콜라도 있어요! 제로콜라도 팔아요!!

679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18:22:01

>>674
하하하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680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8:22:04

>>673 늦은 밤부터는 텀 줄어들거니까~~~~ ☺️☺️☺️☺️ 내일로 넘어가면 어떻게 될지는...... 그래서 말했던건데 아진주가 그렇다면 나도 괜찮아~~~~~~!!!!

둘이 같은 반이기도 하고~~~ 작년 겨울서부터 중딩때부터 나랑 놀던 칭구가.... 칭구가... 아진이가... 백조가.....? 엿을테니까 말이쥐......... 그때 선관 맺을때 서우가 왜 그러냐고 물어봣엇을 거 같다고는 햇엇는데~~ 아진이가 안 알려준다고 햇엇던가?? 땡땡이는 안햇을거 같구..... 점심시간 같이 보내는거루?? 서우가 먼저 아진이한테 갓겟지?? 🤔

681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8:23:29

아니 연우 죽은척햇다길래 기절해잇다길래 무슨일이????.... 하고 봣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식아!!! 연우야!!!!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2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18:24:28

>>675 에오? 아진주 급기야 프레디가 된거야? <<????

683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18:26:40

오이~ 🥒
여깄습니다 하늘주 손님~~~ 이 팝콘은 어린왕자의 팝콘이어서 원하는맛이 나온답니다 <<????

나 제로콜라~~~~~~~~ 팝콘이랑 교환합시다~~~~

684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18:27:41

>>680 안 알려줘-라기보단 못 알려줘😭 그렇지만 서우램쥐랑 놀기 싫어서 그러는 건 아니고 요즘 기운이 없는 건지 쏘다닐 의욕이 예전처럼 나지가 않아서 돌아다니는 일 자체가 줄었다고는 서우한테 분명히 말해줬을 것 같네에~ 아진이의 생활습서이 상당히 정적으로 변한 관계로 서우가(서우뿐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도 포함) 아진이에게 다가오는 일이 잦을 것 같단 말이지..

선레는...... 누가 선레를 써오는지 정하는 아주 좋은 방식을 알지! 다이스를 뽑아랏~!!
.dice 1 100. = 95

685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18:28:02

어 나 강해..?

686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18:29:27

>>682 프레디 노래 좋아하긴 하지~

687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8:30:08

>>683 여깄다!! 제로콜라!! (팝콘 가져가기)

688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18:31:39

>>681
연우는 이제 태식이 껍니다! 하하하

689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8:32:48

>>684 아진이가 그렇게 말해줫다는거로 이해완~~~ ☺️ 서우는 다가가는 일이 줄엇다기보다는~~~~ 원래는 사고치러 우당탕!할때 아진이랑 옆에잇엇단 느낌이라면 우당탕!하고서 오늘의 말괄량이 게이지()를 다 채우면 아진이 옆에 와잇는 느낌으로 바귀지 않앗을까??? 사고치러 가기전에 한번 백조야아 ~~~ 하러가자! 하고 싫다카면 그래! 다녀올게에! 했을거 같아~~~~~ 서우에게 안다가감은 없는 단어라고 봐도 무관.... ☺️

이게 뭐지?? 짝수홀수? 크다작다?? 일단 100까지 굴리면 되는거지?!!?!
.dice 1 100. = 55

690 연우주 (Ty3vi0waYo)

2022-02-17 (거의 끝나감) 18:34:48

잠시만 샤워하러 갔다 답레와 함께 올게요-(´・∀・`)

691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18:35:13

>>690
넵! 다녀오세용!

692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8:35:36

잘 다녀와! 연우주!!

693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18:38:58

아진주 엄청 강해~~~~~~~~

연우주 다녀와~~~~~~
나도 슬슬 저녁 만들어야겠다!!!!!!!!!!

694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8:39:18

그럼 미나주는 저녁 맛있게 먹기!!

695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18:39:53

하하하하, 팝콘과 콜라. 이것이 바로 등가교환이다. <<<두둥>>>

696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18:40:39

>>689 아진이 그래도 아직 종종 OK할 텐데 다음에는 서우따라 우당탕하는 일상을 굴려볼까나 🤣

음 그거 작은 쪽이 선레 써오는 방식인디 으음 (´・ω・`)
.dice 1 2. = 1
1: 작은 쪽이 선레
2: 큰 쪽이 선레

697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8:42:31

>>696 그런거엿고만!!!!!!!! 조와 그럼~~~~ 방송실 앞으로 찾아가는 상황으로 써올게~~~~~!!!

698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18:53:01

천천히 써주어~~

699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8:58:51

>>698 선레 쓰다가 궁금한게 생겨서~~~~ 아진이 점심은 어떻게 먹는거야?? 급식~~~? ☺️??

700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19:05:56

>>699 😵 어랏... 그것 전혀 생각 안 하고 있었단 것이야......
방송 진행하다 보면 점심때를 놓치기에 보통은 반의 주번이 챙겨주지 않으려나 🤔

701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9:07:14

>>700 서우랑 아진이 사이에 점심 어떻게 챙기는지 모를거 같지는 않아서... 나 학교 다닐때 방송부는 방송 때문에 4교시에 먼저 나가고는 했었는데 🤔 주번이 챙겨준다면 주번이 아진이 급식실에서 갖다주는건가??

702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19:15:55

>>701 해랑고 급식시스템이 급식실 급식인지 반 개별 급식인지를 몰라서 말이지 😵 4교시에 일찍 나가는 건 맞다구
급식실 급식이면 4교시에 일찍 나가서 먼저 점심을 먹을테고, 반 개별 급식이면 주번이 방송부 애 것을 챙겨주는 방식이 될 것 같은데 어느 쪽이려나. (급식실 급식이라고 해도 주번이 챙겨줄 수도 있지만 말야.. 서우가 주번이라는 그런 상황이 떠올라 버린 아진주의 못된 뇌..) 캡틴!! 도움!!

703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9:20:42

>>702 으악 선레 쓰는데 설정이 걸릴 줄이야~~~~~~급식소라고 하는거보면 가서 먹는 형식일거 같기는한데..... 주번이 챙겨주는거라고 하고 (나는 서우가 주번한테 이거 내가 챙길게! 하는거 생각햇어) 으아아앙 캡틴 도움~~~~~~!!!!! 🥲🥲🥲🥲🥲

704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19:26:38

705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9:27:49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주 어딧엇던거냐구~~~고마와~~~~~~!!!

706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19:28:54

나는 어디서든 존재하고 어디서든 존재하지 않는다~!!!

707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9:30:52

708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9:31: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짤지원 무슨일이야~~~~~~~~ 하늘주도 어딧엇던거냐구~~~~~ 우리어장에 홍길동이 둘이나 잇다~~~!!!!

709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9:32:07

(팝그작)(팝그작)

710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9:35:29

마침 저녁을 먹고 왔지요~ 그러면서 잼민 하늘이도 만들어 왔달까

https://picrew.me/share?cd=eQlKQgmYYi

711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9:37:39

>>710 (침착하게 심장을 부여잡고 야광봉 흔들흔들) 다시 어서 와! 하늘주!

712 ◆FsxX/m0A.s (LPQYbui4cM)

2022-02-17 (거의 끝나감) 19:37:43

생각보다 시트가 많이 들어와서 놀라고 있다는 것이야~~ ㅇ0ㅇ

713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9:38:01

은우주 하로~~ 하늘주 하로~~~~ 초딩 하늘이 귀여워~~~~~~~~~~~ 콧잔등에 밴드 뭐지~~~~~?? 러블리포인트~~~? 🥰

714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9:39:15

>>712 캡틴~~~하로~~!!!! 오자마자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해랑고는 급식실에 가서 밥을 먹는거지~~~~???

715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9:39:34

어서 와라! 캡틴! 안녕안녕이야!

716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19:40:06

이야~ 어장 피크타임이 더 북적북적해지겠는걸 😵😵
하여 캡틴! >>699-703을 읽어줄수 있는가!!

아니 이런 짤닌자들 같으니라궄ㅋㅋㅋㅋㅋㅋㅋ (>>704 >>707 쓰담쓰담)

717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9:40:33

시트가 많아졌으니 더욱 화력이 강해진다는 것을 의미하겠지?! 미리 튜브를 사야겠어!! (안됨)

718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9:41:19

하늘이는 어릴적에 정글짐의 제왕이었달까
지금과는 다르게 개구쟁이였지 🙄

캡틴 어서와~~~ 새롭고 멋진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구

719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9:42:50

어장 피크타임.... 지금부터 한밤까지 정도 아니던가~~~ 나 곧 쓸려가는 거지~~~ ☺️

720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9:45:00

아무튼 드디어 선도부 아이까지 왔구나! 과연 이 재미와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진짜 뭐든지 하는 이는 무사할 수 있을 것인가.

721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19:48:24

이거는 중학교 1~2학년쯤 시절의 아진이인데 할미가 오다가 주웠어야~...

Picrewの「🍊 희귤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ALDCSk9jgF #Picrew #_희귤_픽크루

722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9:49:46

>>721 (침착하고 차분하게 야광봉을 흔들흔들~)

723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9:51:24

>>721 중딩때는 서우가 장발이었을건데~~~!!! 둘이 바뀐거같아서 이 둘의 우정에 과몰입된다~~~~~~~ ☺️☺️☺️ 아진이 귀여워~~~

724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9:51:47

중딩 아진 너무 풋풋하고 귀엽고 말랑말랑해 보이잖아 😍😍
혼자 예쁘고 귀엽고 멋지고 다 하다니 욕심쟁이

725 ◆FsxX/m0A.s (LPQYbui4cM)

2022-02-17 (거의 끝나감) 19:52:21

아하! 급식소는 내가 다니던 학교가 급식소 급식이라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급식을 일찍 가서 일찍 먹고 온다는 설정도 괜찮고 주번이 챙겨준다는 설정도 괜찮고 편한대로 해도 오케이야~

726 ◆FsxX/m0A.s (LPQYbui4cM)

2022-02-17 (거의 끝나감) 19:53:39

내가 일하는 중이라 사라질 것 같다ㅏㅏ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지금처럼 캡이 잠시 들렀을 때 물어봐달라고~~
안녀ㅓㅓㅓㅇㅇㅇㅇ!!! 다들 사이좋게 재미있게 놀아~~~

727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19:54:31

저런. 일 힘내길 바라! 캡틴!

728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19:55:06

에궁.. 캡 화이팅이야~ 아이들 노는 건 내가 캡 몫까지 지켜보고있을테니 안심하라구(?)

729 해인주 (K3YEXDJIes)

2022-02-17 (거의 끝나감) 19:56:00

오늘 급한일이 많이 터져서 잠시 알리고 갈게ㅠㅠ 일상은 내일 올리게 될것 같아ㅠㅠ 정말 미안해...

730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19:56:37

캡틴 답변 고마와~~~~~ 일 화이팅이구 잘다녀오라구~~~~~~ ☺️

731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19:58:22

그러믄 이제 중딩 고1 고2 순서대루 보시겠어요..
뭣이여 이게, 포켓몬인가 🤔

어제 고1때 픽크루 만들어왔을 때 실수로 머리색을 하얀색으로 해버렸었지 🤦‍♀️🤦‍♀️🤦‍♀️

732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19:59:27

>>731
크헉 심쿵

733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20:00:33

이렇게 보니까 아진이의 진화(?)의 역사가 한 눈에 보이네~
하지만 어떤 시기 어떤 모습의 아진이라도 전부 사랑스럽다!

734 대수주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20:00:57

아진주의 인생은 대격변인건가요!

735 대수주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20:01:16

>>734
아진주가 아니라 아진이!!

736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20:02:06

>>731 저 모든 변화를 서우는 다 지켜본거야.......?? 서우야 눈 빌려줘. 그리고 >>725 캡틴이 그렇다고 해서~~~~~ 이건 아진주가 골라주면 될 거 같아!!~~~ ☺️

737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0:07:17

Picrewの「흑백 엔꽁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LympMpyK19 #Picrew #흑백_엔꽁_픽크루

잼민하늘이랑 중딩아진이????????????
이곳은 극락이구나.........

그럼 저도 불특정한 시기의 미나코씨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대똥꼬쇼 ON

738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0:08:11

>>736 그 이후에 어떻게 변할지는 서우(를 포함한 해랑고 친구들)에게 달려있다구.
선레는 후자로 합시다 (단호) 주번이 챙겨주려는 거 서우가 자기가 챙겨주겠다고 인터셉트해오는 게 아주 귀엽단 말이야~

739 도원주 (xHWa9Z5.0w)

2022-02-17 (거의 끝나감) 20:08:26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 갱신해봐요!

740 대수주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20:10:37

도원주 어서와요!

741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0:10:40

태권도부 부장님 엇스와~~ 학교 DJ 아진이를 굴리고 있는 아진주desu~~

742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20:11:11

귀엽다는 말을 듣고 ?를 띄우고 있는 어릴 적의 미나인가요?
아니.. 귀엽다는 말이 미나보다 어울리는 사람이 있을까?

도원주 반가워어~~ 😆

743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20:11:12

>>737 우와아앙으아앙 다들 고딩 이전 시절 깜찍이들 데려오는 거 반칙이야!!!!!! 위험해! !!! 귀여워 미나센빠이~~~~~~~ ☺️

>>738 접수!!!! 이제 다시 빨리 선레 쓰러 갔다올게~~~~~~~ 🥰

대수주랑 도원주 하로~~~~ 어솨~~~~!!!

744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20:11:15

도원주 어서오세요!

745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0:11:49

도원주 어서와~~~~~~~~~~ 태권도부 부장~~~~강한여자~~~~
먹는걸 좋아한다니 최미나씨가 눈독들일 상이구먼.......

746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0:12:21

아 그리구 아마 오늘 점심뱅송(>>497)을 고려해보면 아진이가 자고 있을 수도 있워요

747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0:16:42

>>729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일 잘 해결하길 바라! 해인주!

>>731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진, 진화의 현장인거야?! 하지만 저렇게 보니 확 느껴지는걸? 차이가?

>>737 (침착하고 차분하게 야광봉을 흔들흔들)

>>739 어서 와라! 도원주!! 안녕안녕이야!

748 도원주 (xHWa9Z5.0w)

2022-02-17 (거의 끝나감) 20:18:58

와 모두 만나서 반가워요 ~~~~

>>745 헐 미나 요리부구나 눈독 많이 들여주세요ㅋㅋㅋㅋㅋㅋ 요리 잘하는 사람 짱..

749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0:19:52

물음표에 물음표가 되어버린 하늘주를 위한 TMI.....
사실 최미나씨는 미나코였을 시절엔 오히려 "저게 어딜봐서 초등학생임?"이라는 말을 심심찮게 들었다 합니다......😂😂😂
물론 고딩이 된 지금은 "저게 어딜봐서 고등학ㅅ... 맞네?"라고......
얼빵한 최미나씨보단 다른 애들이 더 귀여운데~~~~~~~~~~~~

서우도 귀엽잖아~~~~~~~~~~~~
그러고보니 궁금해져!!!!!! 서우는 깜찍이소다 시절에도 푸딩이었는지!!!!!!

750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20:22:48

맞아 저게 어딜봐서 초등학생이야? 말랑깜찍공주님이지(?)

헉 나도 궁금해 잼민서우!

751 사태식- 꿈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20:23:03

태식이는 원래 꿈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편이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꿈속에서 태식이는 마법소녀의 복장을 하고 있었고 특유의 키랏♥ 하는 포즈를 취하고 아래와 같이 말하였다. 그것도 높은 톤으로......

“ 하와이안 민초 스파게티 펀치! ”

태식 또한 꿈의 내용에 너무 이상하여 눈을 떳고 그 앞에는 관장님이 파인애플 향과 민초의 향이 나는 국수 같은 음식을 몰래 먹고 있었고 딱 태식하고 눈이 마주쳤다.

“ 롸? ”

태식이는 위와 같이 말하고 나서 아 꿈속에 꿈이구만 이라고 생각하고 바로 잠들었다. 어쩐지 목이 아픈게 재워진 거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냥 잠결에 넘어갔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먹을 겸 관장실에 있는 싱크대로 갔는데 그곳에는 어젯밤 무언가 먹은 듯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 ..... ”

태식은 갑자기 떨어진 식욕과 함께 그대로 눈을 감고 그 상황을 외면 한뒤 등교를 했다.

752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0:23:20

아진이의 진화는 흡사 포켓몬......
아진이는 아진아진하고 우는 건가? 아님 뱅송뱅송? 아님 오뱅알(오늘 뱅송 알찼다)? <<?????

도원주 힙합눈사람 귀엽잖아!!!!!!!
도원이가 요리부 놀러오거나 배고파하면 비상식량 아닌 비장식량을 만들어줄 수 있겠지~~~~ 비장의 식량~~~~~~~

753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0:23:53

>>751 ㅋㅋㅋㅋㅋㅋㅋ 뭐야. 꿈 완전 귀여워!!

754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20:26:13

>>7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식이 모에 포인트 100점 이라구

755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0:27:00

하와이안 민초 스파게티........
맥콜까지 안들어간건 천만다행이군.........
하와이안도 민초도 좋지만 쓰까면 그건 괴식이야 ㅠㅠㅠㅠㅜㅜㅠㅠㅠㅜㅠㅜㅜ

공주님??????? 길 걸어가면서 주기율표 읊다가 전봇대에 머리박는 멍충이 잼민이가 어째서 공주님이죠?????????

756 채린 - 미나 (aWVJ7QvzNc)

2022-02-17 (거의 끝나감) 20:27:05

“모른다면 모른 대로 있어도 괜찮아요. 어차피 그런 소리 들어봐야 시간 아까운걸.”

타인이 무어라 평가하든 자기 할 일 하면 그만이다. 귀에 들려온다고 전부 들어야 할 이유는 없다. 그런 면에선 차라리 무던한 편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고 채린은 생각했다.

“응? 위로해 주는 거예요? 그렇죠. 선배 말대로 사람이 하나쯤 못하는 게 있을 수도 있지. 나도 신경 안 써요.”

딱히 유감스러운 요리 실력 때문에 낙담한 적은 없다. 어차피 음식이야 사 먹으면 되는 거니까. 그런데도 불평을 토해낸 건 단지 다른 사람이 제 행동을 제약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 뿐이다. 그럴수록 오히려 더 하고 싶어진다는 걸 왜 모를까.

“정말요? 어떤 요리든 다 알려줄 수 있어요?”

요리부 부실에 들려도 된다는 말에 놓치지 않고 들러붙었다. 다른 부실을 가볼 일이 별로 없어서 궁금하던 참이었다.

“선물을 꼭 친한 사람한테만 주라는 법 있나요? 주고 싶으면 주는 거지.”

물론 실제로 그런 법이 있대도 따르진 않았을 거다. 그나저나 가방인가. 채린은 무언가를 가늠하듯 상대를 빤히 바라보았다. 그렇게 5초가 지났을 때 다시 입을 열었다.

“선배는 푸른색 잘 어울리겠다.”

이쪽도 앞뒤 자르고 말하기로는 만만치 않았다. 침묵하는 동안 실 색을 정해보았다.

757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0:27:27

>>751

758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0:28:14

어서 와라! 채린주! 안녕안녕!

759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0:28:46

그렇다, 태식이의 꿈은 사실 꿈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것은 틀림없는 현실이었으나 너무 충격받은나머지 사태식은 그 기억을 자신의 꿈으로 돌려버린 것이다!!!!!! <<??

760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0:29:24

>>752 아진: 어 그러게요 나 뭐라고 울어야 되나~ 나하하하하.
아진: 나하하 하고 운다고 합시다~

아 맞아 참 대수주도 어서와~~ 아니 이 시야 좁은 거 진짜 정도껏 좁아야지 (얼감)

761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0:29:46

채린주도 어서와~~ 아 이제 떠내려갈 때가 온거신가..

762 도원주 (xHWa9Z5.0w)

2022-02-17 (거의 끝나감) 20:29:57

아 세상에 비장식량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언제 한 번 찾아가 볼게요 우리 중간에 쫓아내지만 말기야.. 약속..

채린주 어서와요~~!

763 채린주 (aWVJ7QvzNc)

2022-02-17 (거의 끝나감) 20:30:55

안녕안녕~ 좋은 밤이다~!

764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20:31:19

허허 독백 반응이 좋군여!

채린주 어서오세요

765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0:31:30

역시 밤이 되니까 시끌벅적해지는구나. 이 화력 웨이브에 버티기 위해서라도 구입한 튜브를 꽉 껴야겠어! (대충 떠내려가며)

766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0:31:30

채린주 어서와~~~~~~~
채린이도 귀엽구나!!!!

767 대수주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20:31:38

채린주 어서와요!

768 서우 - 아진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20:32:50

점심 시간, 점심 먹고 노는 시간. 서우에게는 노는 시간이 더 컸다. 노는 시간이니만큼 급식실에 있지도 않았다! 백조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는 명목으로 멋지게 학교 밖으로 도망쳤기 때문이었다. 아무에게도 허락받지 못한 명목이지만, 어디 그런 걸 신경쓸 인사는 아니었다. 심지어 원래라면 백조랑 같이 나갔다왔어야겠지만, 우리 백조가 사춘기인지 중2병 다음에 오는 고2병인지 뭣 때문인지 팍 시들어버렸다. 기운이 없는건지 쏘다닐 의욕이 예전처럼 나지가 않는다는데, 그래서 특별히 간식을 사러 바깥까지 나갔다 오는 땡땡이를 감행했다. 4교시가 끝나고 급실식로 뛰어가는 학생들을 뒤로 쏙 빠져나와 학교 담을 넘어 나가는 건 중학교 때도 해봤던 일이다. 학교의 어느 나무 한 그루 속에는 서우가 보드를 숨겨놓았는데, 당당하게 보드까지 챙겨들고서 도망치고 향한 곳은,

“어――두 마리씩 주세요!”

백조를 위한 오늘의 간식, 붕어빵! 백조라면 물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생각 하나로, 날이 슬슬 풀리기 시작한 3월이지만 꽃샘추위에 아직 장사를 하는 곳이 있을거라 믿고서 열심히도 돌아다녔다. 도박에 가까운 짓이었다. 붕어빵이 없었다면 다른 물고기를 어떻게 구해야할지는 막막했겠지만, 어쨌든 붕어빵을 얻었으니까 된 거 아니겠냐는 낙천적이고 대책없는 생각. 서우는 가볍게 발을 굴렀다. 보드가 데루루룩 굴러간다.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이 두마리씩 담긴 종이봉지를 꼭 챙겨들었다.

“으와악, 멈춰멈춰!”

학교에 무사히 돌아와서, 다시 보드를 나무 위에 숨기고 급식소로 달려간다. 다행히 아슬아슬하게 주번이 백조에게 급식을 가져다주기 전에 도착했는지, 급식소에 달려가니 같은 반 주번 학생이 급식을 받고 있었다. 다급하게 주번을 제지하고 식판을 넘겨받는다. 붕어빵 때문에 식판 두개는 못 드는데, 한 손에 식판 하나씩 들고 붕어빵 봉지를 입에 물면 말을 못하고. 어쩔 수 없이 급식 한 판에 2인분씩 담아버린다. 우와, 고봉밥. 숟가락이랑 젓가락도 두 쌍씩 챙기고, 완벽하게 처들어갈 수 있게 만반의 준비가 끝났다.

“백―”

방송실 앞. 문 앞에서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조야――!”

문이 쾅 열린다. 요란스러운 등장이다. 나무를 두번이나 타고 내리느라 바보같이 머리카락에 나뭇잎이 붙은 것도 모르고 세상에서 제일 위풍당당한 양 큰 웃음을 얼굴에 그리고 있는게 우습기도 하다.

769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20:33:30

우와악 다들 안녕~~~ 안녕~~~ 누가 더왔는지 누가 왔다갔는지는 모르지만 어솨~~~ 반가와~~~~~ ☺️☺️☺️☺️

770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0:36:16

나하하~ 나하하 아진몬~ <<?
시야 좁은 아진주도 귀여워!!!!!!!!

누구던 요리부에서 많이 먹는다고 쫒아내진 않을 것이야....... 적어도 미나가 상주해있을 때는.......
다만.... '과연 이것도 먹을수 있을까?'가 될뿐이지..... 폭식의 죄는 인간이 가장 떨치기 어려운 것이다.... <<괜히 분위기잡음

771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0:36:21

백아진:
205 원망하는 대상이 있다면?
"글쎄, 나하하하하. 전에도 없었고 지금도 딱히 없어야~ 지금 와서 굳이 뭘 새로 원망하고 싶지도 않고."
043 이벤트(파티, 기념일 등)에 대한 생각
"한번쯤은 해보고 싶네~ 홈파티나 하우스파티에서 디제잉. 지금까지 그런 라이브 환경에서 뭘 해본 적은 없어서 말이지~ 잘할 자신은 있는데. 나하하하하."
231 무거운 것을 잘 드나요?
"잠깐이라면 들 수 있지만 오래 들고 있는 건 무리~ 난 늙고 병든 방송부원이에요~ 돈슛미~"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네 머리 모양에 정식 명칭을 정한다면?"
백아진: "어어.. 이걸 보고 여신머리라고 하던가아."
"내가 여신이란 건 아니다?"

"네가 원하는 이상적인 친구는?"
백아진: "지금 같이 있는 친구들."
"너무 이상적이어도 별로라구."
"조금 잘났고, 조금 못났고, 반듯하지 못하고 울퉁불퉁한, 그래서 살아있는 친구들... 지금 해랑고에서 만날 수 있는 우리 친구들."
"그거면 충분히 이상적이야."
"이 1년, 같이하게 될 수 있어서 정말 기뻐."

"어떤 날씨가 좋아?"
백아진: "비올 것처럼 구름이 잔뜩 꼈는데 비는 안 오는 날씨를 제외하면 전부 다 좋아한다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772 채린주 (aWVJ7QvzNc)

2022-02-17 (거의 끝나감) 20:36:43

새로운 얼굴이 매일 보이는구먼~ 도원주 반가워, 잘 부탁해!

미나가 더 귀엽다!! 조용조용 할 말 다 하는 거 귀여워~~

773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20:36:56

>>749 >>750 깜찍이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잼민서우는.... 픽크루를 만들 시간이 없어서!!! 말로만 풀자면~~~
밝은 갈색 푸들? 이 정확할거같네~~~☺️ 곱슬곱슬한 장발이었답니다~~~~ 푸딩이 된건 중학교 졸업할때즘부터~~~~ 잼민이~애기 시절에는 얌전했다구~~ 

774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0:37:32

775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0:38:04

>>팥 붕어빵과 슈크림 붕어빵이 두마리씩 담긴 종이봉지<<

아니 젠장 서우램쥐 첫일상이지만 사랑해요 (고백아님)(주접일뿐이며아진주와아진이는고백제한기일을준수합니다)

776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20:40:13

>>771
뭔가 답변들이 힙하당....! 돈 슛미!

777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0:44:58

마이크 켜져있었니?
.dice 1 2. = 2
1= 에이 껐죠
2= 몰?루

778 서우주 (YNzyTy0Lcg)

2022-02-17 (거의 끝나감) 20:47:09

마....이크....?? 서우 방송사고치니????? (서우: 오히려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팥붕이랑 슈붕 두마리씩 담긴 종이봉지만 잇으면 아진주의 사랑해요를 들을수 잇다... 메모...기록.....저장........

나도... 나도 쓸려가~~~~..... 🌊🌊🌊🌊🌊🌊

779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0:51:44

>>771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진짜 유쾌한 것이 제대로 느껴진다. 와! 그 와중에 디제잉이라. 천성 방송인이로구나!! (야광봉)

(대충 쓸려가면서 손만 흔드는 이)

780 하늘 - 천문관측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20:58:14

일 일 일
석 모 몰

밤.
완전히 저물었다.
별이 빛나는 하늘.

그날 밤.
꿈에서 보았던 하늘과는 비교도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아름다운 밤하늘이다.

어 이 이
쩐 제 렇
지 는 게

하늘을 올려다보는 게

습관이 될 것 같다.

781 최미나 - 류채린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1:03:48

"그래? 그렇다면..."

어차피 들어봐야 시간낭비일 거라는 그녀의 말에 미나는 수긍한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동안 그런 이야기를 들었어도 이해를 못해 대꾸하지 않은 것에 가까웠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그 말뜻을 이해해도 결과적으로 다를게 없다면 그에 대한 납득도 비교적 쉬운 편이었다.

"응. 심심한 위로야.
어찌보면 격려기도 하고,"

아무래도 초면인 후배에게 뭔가를 안다는양 위로를 던지는 느낌으로 보이긴 싫었는지 격려라는 말을 덧붙였다.
사람에 따라선 후자가 더 예의에서 벗어난 거라 할 수야 있겠다만... 미나는 그렇게까지 대화술과 언변력에 능한 편은 아니었다.
그저 자신이 생각한대로를 가감없이 말할 뿐이지,

"응, 뭐든 좋아. 알려지지 않은 요리라도 레시피나 요리 사진만 보면 비슷하게 흉내낼 수 있으니까,
요즘은 셀프레시피가 대세라는 모양이잖니?"

대부분 사람들은 그것을 특기라고 칭했지만 미나에게 있어선 그저 다른 사람들보다 재료에 더 세심한 눈길을 줄 뿐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어찌되었건 그게 자신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해가 된적은 없으니까.

"그런가... 어쩌면 내가 잘못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

그렇게 말한 미나가 가려지지 않을 제 짧은 머리카락을 손으로 끌어 표정이라도 숨기려 했을까?
실상 드러나는 감정은 하나도 없었지만...
인간관계에 있어 가장 흔한 오류였다.
내가 누군가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되 그 누군가에게 호의를 받으면 지레 겁부터 먹고 보는 것이다.
그러고선 그 호의를 어떻게든 돌려주려 안달이 나는 것...

마치 무언가를 눈대중하듯이 침묵이 감돈지 몇초정도 지났을까, 자신에게서 시선을 유지하던 그녀가 꺼낸 말에 아주 미세하게 어깨가 들썩였다.

"그...래? 푸른색일까,
응. 좋아하긴 하지."

782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1:03:55

푸들서우???????????
푸?????들????서?????우???? <<정줄놓

783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1:05:05

세로드립이 되어버린 하늘이???????????

784 연우(0/1/0, respawn in ----) - 태식 (1kill) (Ty3vi0waYo)

2022-02-17 (거의 끝나감) 21:05:20

아마, 머리가 아파서 눈을 감았던 것일 뿐이였을것이다, 연우가 쓰러지기 시작한 이유는. 스트레스를 견디기 힘들어, 외면하고 싶어서. 그렇지만, 비행기소리보다 더 큰것 같은 고함소리에, 연우의 정신은 이미 몸의 주도권을 완전히 잃고, 그저 중력의 힘에 맡겨졌을것이다.

그 몸이 다치지 않은 것은, 정말로 사태식... 그렇다, 자신이 무서워하던 대상의 덕인것이다. 그가 받쳐주지 않았더라면, 아마 연우가 기절하기 직전의 말 그대로 연우의 사인은 두부외상으로 인한 두개골 골절일것이다.

뺨이 발갛게 물들어도 일어나지 않는 연우, 하지만 미약하게나마 숨은 쉬고 있다. 아마도 의사를 부른다면, 이 아이를 쇼크로 인한 기절이라고 판단할 것이다.

... 그리고 아마 목을 조금만 돌려준다면 연우를 한 방에 하나님 곁으로 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늦었는데 불구하고 많이 못 적은 점 죄송합니다 태식주(도게자)

785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1:07:30

>>780 아무리 봐도 하늘주는 시인이 분명하다. 너무나 예쁜 글귀잖아!!

음. 뭔가 이렇게 되니 나도 뭐라도 써야 할 것 같지만 아직 아이디어가 부족하다. (절레절레)

786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1:08:25

저것은 진정 쇼크로 인한 기절인가,
아니면 너무 부끄러운나머지 뇌의 회로가 타버린것인가,

787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21:08:49

>>784
하핫 그 도게자! 고퀄리티 레스로 보답 해 드리겠습니다! 하핫!

788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1:09:31

독백이야 뭐 생각날때 몇자 적으면 되는 거야~~~~~~ 부담가질 필요 없다구!!! 원래 그런거 다 삘받을때 쓰는 거야~

789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1:10:05

부담이 아니야! 부담이 아니라구! 단지 아이디어가 없을 뿐이다!!

790 아진 - 서우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1:11:32

귀가 좋은 친구라면 눈치챌 수도 있을 것이다. 오늘 점심에 플레이되는 나른하기 그지없는 음악 사이로 들릴락말락 아주 미약하게 새근거리는 숨소리가 섞여있었다는 것을. 그렇다, 백아진은 오늘 오후는 나른하게 보내자는 논지의 방송을 해버린 다음에, 방송의 논지를 가장 먼저 솔선수범해서 실천해버렸다. 졸린 김에 디립다 방송부실에 애초에 가져다놨던 베개를 데스크에 받치고 잠들어버렸는데... 문제는 그러느라 마이크 끄는 걸 까먹어버렸다는 점.

물론 방송실은 방음 부스로 되어있어 외부의 잡음이 섞여들 걱정은 없지만 부스 내부의 잡음은 어쩔 수 없었고, 그래서 졸지에 오늘 점심 방송은 나른한 로파이 비트에 아주 희미한 수면 ASMR을 한 꼬집 곁들인 잠뱅이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점심시간의 소란한 소음은 방음부스를 뚫지 못했기에 아진에게 매우 만족스러운 수면환경을 제공해주었고, 백아진은 마이크가 켜진 줄도 모르고 딥슬립에 빠진 것이다.

그러나 방음부스마저도 빵 하고 문짝을 터뜨리다시피 열어젖히는 소리와 함께 방송부실을 뒤흔드는 백조야─── 하는 기운찬 샤우팅마저 전부 막지는 못했다. 교내에 송출되는 방송 소리에 베개로 벽 때리는 것 같은 소리와 함께 백조야- 하는 멀리서 울리는 듯한 기운찬 목소리가 섞여나갔다. 그리고 그 정도 소리로도 아진의 잠을 깨우기엔 충분했고,

"브에엑."

아진이 잠에서 깨는 괴성이 곧 방송 소리에 뒤섞여 송출됐다. 아진은 고개를 퍼뜩 들고 방음부스의 유리창 너머로 방송부실로 쳐들어온 기운찬 친구의 모습을 발견했다.방금 전까지 데스크에 놓여서 아진의 머리 모양으로 짓눌려있던 베개에, 아직 잠이 덜 떨어진 게슴츠레한 눈모양에다가, 입가에 달라붙어있는 머리카락에, 입가로 흐르는 침에, 그야말로 가관이다. 아진은 잠깐 뇌 부팅을 마저 끝내는 동안 어벙한 얼굴로 주변 상황을 파악했고, 마이크가 아직 켜져있는 걸 발견했다.

"나하하하하. 진짜 기절잠해버렸네. 나 친구가 밥 갖고 와서~ 밥 먹으러 잠깐 자리 비울게. 다음 플레이리스트는 설정돼있으니까 노래 끊길 걱정은 안 해도 돼~"

하고 아직 잠기운이 묻은 나른한 목소리로 방송을 한 다음에, 아진은 마이크를 끄고는 마른세수를 하고 꼬락서니를 좀 정돈했다. 입가에 묻은 머리카락이나 흘러내린 머리카락도 손으로 정리하고, 티슈로 입가도 닦고. "우갸아아아..." 하고 기지개를 틀면서 아진은 방음부스 문을 열고 방송부실로 나왔다. 아진의 얼굴에 항상 걸려 있는 느른나른한 웃음이, 서우의 만면에 걸려있는 웃음에서 뿜어지는 빛이 비쳐서인가 좀더 활기찬, 좀더 옛날의 그것에 가까운 그런 웃음이 되어있었다.

"서우램쥐 어서오구~"

아진은 주머니를 뒤적거리더니, 웬 머리삔 하나를 꺼내서는 서우의 머리에 달라붙은 나뭇잎을 자연스럽게 서우의 머리에 찝어준 뒤에 서우의 손에서 식판을 받아들고 방송부실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이전에도 서우가 이렇게 몇 번인가 한 식판에 2인분 밥을 퍼온 적이 있기에 그러려니 한다.

"그런데 손에 그 봉투는 뭐시여?"

791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21:12:01

독백은 feel~ 인 것이야.

792 연우주 (Ty3vi0waYo)

2022-02-17 (거의 끝나감) 21:12:13

부끄러움이 아니라 공포가 아닐까요- 연우 입장에는 고양이를 죽인 사람이 너도 이렇게 만들어주겠다라고 한거와 비슷한 상황일텐데(사태식이 들으면 고소도 불사할 장면)

793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1:14:03

오늘의 방송사고: 1쾅 1백조야 1브에엑

794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1:14:54

아이디어가...... 없어....?! 그렇다면 일해라!!!!!! <<대체

그렇군. 연우는 공포로 뇌가 백지가 된거구나~~~~~~~~~ <<?

795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1:17:13

아~ 요즘은 그 버-튜번가 머시긴가도 방송사고 자주 일어나는데~~~~~~~~ 사람이 어찌 실수를 안하겄어~~~~~~~~~~

미나: 버튜버도 사람이야. 일단은,

796 서우주 (OKLDzrEZrs)

2022-02-17 (거의 끝나감) 21:19:51

지금은 답레 잇기 힘들어서~~~ 느긋하게 기다려줘 ㅠㅠㅠㅠㅠㅠㅠㅠ!!! 🥲🥲🥲🥲

797 사태식-손연우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21:20:58

태식은 머리는 거의 정지 상태였다. 안좋은 미래의 모습이 연달아 머릿속에서 피어나기 시작했다. 현행범으로 붙잡히고 외모로 성인으로 오해하고 소년원이 아닌 교도소로 이송하고 있는 모습 그리고 은행장 아들이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 들어갔으니 그 은행장에 대한 이것 저것 구설수와 더불어 집안이 완전 와르르르 맨션마냥 무너지는 그런 것들이 손에 잡힐 듯이 그려 지기 시작했다.
당황한 나머지 앝은 숨소리는 들리지도 않았고 확인하기 위하여 코쪽으로 옮긴 손에는 아무 것도 안 느껴지는 상황까지 왔다. 태식은 맥박을 짚으면 더 욱더 확실하게 알 수 있다는 것 조차 망각해 버린 채로 곧바로 인공호흡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연우한테 올라탄 뒤 흉부에 손을 올리고 온 힘을 다하여 누르기 시작했다.

“ 흡! 숨 쉬어! 제발! ”

그리고 난 뒤 목으로 손을 뻗어 기도를 확보 하기위하여 목쪽을 향하여 손들 뻗었다. 연우의 시선으로는 자신의 목을 돌려 하느님 곁으로 보내려고 하는 행위로 보일지도 모르는 그러한 각도 였다.
그리고 인공호흡의 하이라이트인 ‘마우스 투 마우스’가 행해 지려고 하고 있다! 겨울 철이라 매마르다 못해 갈라진 태식의 입술과 아래로 내려 보는 시선 때문에 눈 밑이 그늘 져 보이는 것이 딱 저승사자의 꼬락서니 였다.

“ 우으으으 ”

과연 연우는 일어날 것인가!

//안 일어나면 그대로..... 인공호흡이 진행됩니다!

798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1:22:00

으아! 일하고 싶진 않아! 아무튼..(팝콘)

799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1:22:08

>>796 하하 아까 말했듯이 보닌 며칠은 돌릴 각오를 다졌다~ 느긋하게 써줘~

800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21:22:48

하늘이도 선관이나 일상 팻말 꼽아 놓을게~ 관심 있는 아이 있으면 찔러달라구~

801 연우주 (Ty3vi0waYo)

2022-02-17 (거의 끝나감) 21:23:52

자, 일단 갈비뼈 다수 골절이고요! 심폐소생술은 맥박이 뛰는 사람에게 하는게 아니예요! 연우는 이미 죽었어! 학기초부터 병원행이야!

802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21:24:48

>>801
ㅋㅋㅋㅋㅋ 연우야 힘내 ㅋㅋㅋㅋㅋㅋ

803 연우주 (Ty3vi0waYo)

2022-02-17 (거의 끝나감) 21:25:47

그리고 연우는 진짜로 기절했는데! 한시간 뒤에 깨어날텐데! 세상에!! 어떻게 이어야되지!? (패닉)

804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21:27:05

>>803
아니면 가까이 다가갔을때 숨소리 들었고 그냥 병원으로 보내줬다는 쪽으로 제가 이어서 써도 되구요!

805 열주 (zvC4qG/2tc)

2022-02-17 (거의 끝나감) 21:28:06

1학년 신입 출석하겟습니다 u//u

806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21:28:27

열주 어서오세요!

807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21:28:51

반가워~ 우리의 선도부원!

808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1:29:23

어서 와라! 열주! 안녕안녕이야! (손 흔들흔들) 선도부 캐릭터인 것으로 아는데 즐거움과 재미를 위해서라면 정말 갖은 것을 다 하는 은우가 미리 민폐가 되지 않을까하여 사과를 전한다!! (시선회피)

809 홍시주 (hQ/wO4pV3E)

2022-02-17 (거의 끝나감) 21:31:42

(얼어 붙은 홍시주다!)
다들 안뇽...🥶! 밖이 너무 춥다 흑흑ㅠ.ㅠ 슬쩍 시트 스레 보니까 새로운 친구들이 많더라구!! 막내 탈출! 신나! 😆

음 혹시 지금 일상 돌릴 사람... 있을까?! 귀염둥이 홍시랑 처음으로 만날 절호의 기회!! (?)

810 대수주 (g.cWbCLDWQ)

2022-02-17 (거의 끝나감) 21:32:04

열주 어서와요!

811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1:32:12

어서 와! 홍시주!! 아까 위에서 하늘주가 일상을 구하고 있었어!

812 열주 (zvC4qG/2tc)

2022-02-17 (거의 끝나감) 21:32:53

안녕하세요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uu!!!
학교물 너무 좋아요!!!

>>808 열이도 휘말릴까보ㅓ 애써 못 본 척하지 않을까..........(딴청

813 홍시주 (hQ/wO4pV3E)

2022-02-17 (거의 끝나감) 21:33:04

열주 어서와! 환영해! 🥳

>>811 앗 그렇구나!! 하늘주 아직 있을까...?!!

814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21:33:26

웅웅, 선관이나 일상 어느 쪽이든 환영이야~
홍시주도 반가워~~

815 홍시주 (hQ/wO4pV3E)

2022-02-17 (거의 끝나감) 21:34:54

>>814 와와 신난다! 음... 시호와 하늘이라...! 우선 둘이 동갑이라는 공통점이 있네! 학년은 다르지만...😂 하늘주는 선관을 맺는 게 좋아, 그냥 일면식 없는 상태에서 일상을 돌리는 게 좋아!?

816 도원주 (xHWa9Z5.0w)

2022-02-17 (거의 끝나감) 21:35:03

헐 잠깐 다른 거 하는 사이에 시간 엄청 지났네요ㅋㅋㅋㅋㅋ 다들 반가워요 어서와요~~

817 연우주 (Ty3vi0waYo)

2022-02-17 (거의 끝나감) 21:36:02

>>804 병원인가요- 병원에서 시작되는 전생생활인가-(??)
데리고 가진 않는건가요- 의외-

818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1:36:41

>>812 어. 그래도 막 엄청나게 민폐가 되거나 엄청나게 피해가 되는 일은 하지 않을거야! 그냥 학교 축제때 가볍게 옥상위로 몰래 올라가서 웹툰 원고료를 저금해서 만든 돈으로 산 폭죽을 하늘로 쏴서 터트리는 정도?

은우:역시 축제하면 폭죽이지!! (엄지 척)

819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21:38:04

>>817
아 물론 배달 서비스 포함입니다!
그럼 이어서 써 올까요?

820 열주 (zvC4qG/2tc)

2022-02-17 (거의 끝나감) 21:39:05

>>818 열이라면 사고뭉치 뱃지를 만들어서 붙여줄 것 같은 행동이네요!!! ^-^b

인원이 많아서 시끌벅적 하네요
다 같이 둘러 앉아서 자기소개 시켜보고 싶다

821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1:40:22

>>820 그렇기에 아마 선도부 설정이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블랙리스트에 올라가있지 않을까 하고..(시선회피) 그 와중에 사고뭉치 뱃지는 뭐야.. ㅋㅋㅋㅋㅋㅋ 달면 되는거야?

822 연우주 (Ty3vi0waYo)

2022-02-17 (거의 끝나감) 21:41:27

>>819 아, 의외로 자기 집이나 체육관에 데리고 와서 "오다 주웠다"라는 대사는 안친다는(퍽)
그렇게 해주세요ㅡ

823 서우 - 아진 (vxozEEVyfI)

2022-02-17 (거의 끝나감) 21:41:33

서우는 방음부스 안에서 백조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바깥에서 들려오는 소리로 알 수 있었다. 내가 문을 여는 소리와 백조를 부르는 목소리가 학교에 라이브로 송출되고 말았고, 이 소리에 놀라서 깜짝 일어난 백조가 괴상한 소리를 내며 일어났다는 것을! 서우가 짓고 있는 웃음이 위풍당당에서 조금 거리가 멀어진다. 모래사장에서 뛰놀던 아이가 흙투성이가 되어 환히 웃어보이는 모양이 돼서, 더러워진 걸 혼낼래야 혼내지도 못하게 순수하고 맑은 웃음과 닮아졌다. 백조가 아직 잠에 빠져있으면서도 방송 사고를 수습하는 것도 바깥 복도에서부터 언뜻 들린다. 서우는 방송실 문을 닫고서 안에서 잠궈버렸다. 선생님이든 방송부 선배든 이 사고를 질책하러 달려오면 백조와의 점심시간을 방해받는다! 밖에서 사온 붕어빵도 들키고 만다. 응당 해야할 행동을 한 것이다.

“꿀잠 잤네, 우리 백조!”

핀 하나가 머리에 꽂히는 동안 자연스럽게 답하였다. 백조가 무엇을 하든 내 친한 친구가 해주는 건데 경계할 이유가 없었다. 머리핀이 그냥 장식으로써 꽂힌게 아니라 나뭇잎을 고정한 거라는 건 몰랐지만!

“이거? 백조 먹이려고 사왔지!”

테이블에서 백조와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자리에 앉는다. 들락날락하던게 분명한 익숙한 움직임이다. 서우는 테이블위에서 차곡차곡 접혀있는 종이봉지를 펼쳤다. 봉지가 펼쳐지면 최대한 크게 벌려서 백조를 향해 보여준다. 따뜻한 온기를 머금은 이 냄새,

“붕어빵! 팥붕슈붕 두개씩!”

붕어빵은 간식이기 때문에 다시 종이봉지의 입구를 접는다. 그리고 손에 쥐고있던 숟가락 젓가락 각각 두 쌍 중, 숟가락은 입에 물고 자신이 이용할 젓가락 한 쌍은 왼손에 쥔다. 그리고 남은 오른손에 남아있는 숟가락 젓가락 한 쌍씩을 네게로 건넨다. 누가봐도 밥 먹자는 뜻이다.

824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21:41:39

>>815

둘 다 상관없어, 선관이라면 해랑시에 정착한 홍시가 9살 무렵 이었을때 개구쟁이었던 잼민 하늘과 친구였다. 라는 관계가 일차적으로 떠오르구.

정하기 어렵다면 일면식 없는 상태에서 처음 만나는 것도 좋아~

825 도원주 (xHWa9Z5.0w)

2022-02-17 (거의 끝나감) 21:41:55

>>820 어머
자기소개 fm 시켜서 소리 작으면 한 번 더 시키자 (이러면 안됩니다..)

826 ◆FsxX/m0A.s (LPQYbui4cM)

2022-02-17 (거의 끝나감) 21:42:07

ㅇ-ㅇ????
일단 일하는 중이라 그 사이에 터지지는 않겠지만 일 쉴때 다음판은 만들어두도록 할게ㅔ 그 전까지 내가 안 오면 누군가가 임시어장을 세워줘...? 설마 그러진 않겠지 아마도....?
(화력에 놀란 캡틴 참치캔이 되어버렸다)

827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21:43:03

>>822
앜ㅋㅋㅋㅋㅋ 오다 주웠다 ㅋㅋㅋㅋㅋㅋㅋ 관장님 한테 새로운 관원이라고 하고 체육관에 모셔 놓겠습니다 ㅋ

828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1:43:51

은우:(역시 이 학교 근처에선 웹툰 소재가 떨어지지 않아)(메모메모)

아무튼 캡틴은 일...힘내라!! 8ㅁ8

829 서우주 (vxozEEVyfI)

2022-02-17 (거의 끝나감) 21:43:54

답레 써올리고 왓는데 복작복작해~~~ 다들 어솨~~~!!! 반가와~~~ 😊😊😊

830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1:45:43

열주 어서와열!!!!!!!!!!!! <<?

'그 선배는 늘 밥을 해줬어.'라는 소설의 그 선배 담당인 미나를 데리고 있는 미나주야~~~~~~~~~~~~~~~

831 채린 - 미나 (uiJDxxea2k)

2022-02-17 (거의 끝나감) 21:46:11

“뭐, 괜찮은 위로였어요. 아니, 격려? 아무튼요.”

위로든 격려든 듣기 좋으면 됐다. 채린은 굳이 둘을 분류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진짜 요리 잘하시나 봐요. 천재 같은 건가? 맛만 보고도 따라할 수 있어요?”

어떤 음식이든 사진만 보고도 흉내낼 수 있다니 채린의 기준에선 가히 재능의 영역이라 불러 마땅했다. 채린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상대를 바라보았다. 가끔 TV에서 절대 미각이니 하는 사람들이 나오던데, 혹시 상대도 그런 부류일지 궁금해졌다.

“난 스테이크 만들고 싶어요. 레스토랑에서 파는 것보단 크게 해서.”

스테이크는 그다지 희귀한 음식도 아니고 대단한 도구가 필요한 것도 아니었지만, 의외로 요리 실력이 필요했다. 그냥 굽는 건 할 수 있지만, 정확하게 원하는 굽기에 맞추기가 까다롭다고 할까. 두툼한 고깃덩이는 살짝만 익히면 그냥 생고기나 다름없고, 더 놔두면 아예 확 익어버려서 질겨지곤 했다. 거기에 소금간조차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절망적인 요리 실력까지 더해진다면... 말해 뭐하겠는가.

“선물을 주면서 앞으로 친해집시다~ 하는 의미도 있으니까요.”

학기 초반에 ‘이거 먹을래?’ 하면서 친구를 사귀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까. 채린의 경험상 백발백중이었다.

“밝은 색이 좋아요, 어두운 색이 좋아요?”

채린은 상대의 미세한 행동 변화를 미처 눈치채지 못했다. 그러니 졸지에 자기 하고 싶은 말만 이어 나가는 꼴이 되었다.

832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1:49:30

<<<쓸려나감>>>

833 열주 (zvC4qG/2tc)

2022-02-17 (거의 끝나감) 21:50:29

>>821 분명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네! 매일 명찰 밑에 달아주시면 퍼펙트 u//u!!
>>825 맞아 겸사겸사 개인기도 함 보여주구...(안됨
>>830 없어선 안될 존재 영향력 맥스 미나 선배네요~~~~ 와~~~

캡틴도 일 잘 다녀오시고 열심히 소근소근 천천히 말해 볼게요 uu!!!!

834 채린주 (uiJDxxea2k)

2022-02-17 (거의 끝나감) 21:52:03

온 사람들 다들 어서 와라~~ 돌리는 중이라 일일이 확인하기가 어렵다. 😫

835 홍시주 (xH.jO2pFlw)

2022-02-17 (거의 끝나감) 21:52:22

도원주 서우주 안녕 어서와~!
아앗 캡...! 일 화이팅이야!!🤜🏻🤜🏻🤜🏻

>>824 음 그럼 선관 없이 돌려볼까!? 싶었는데 학년이 달라서 그런가... 일면식 없는 상태로 일상 상황을 잡기가 어렵네 😂 그럼 하늘주가 말해준 대로 시호가 해랑시에 정착해서 사귄 친구라는 선관을 바탕으로 일상을 돌리자! 대충... 중고등 학교도 같이 나온 사이로 할까? 아니면 고등학교에 와서 어 너?! 하게 된 사이?🧐

836 도원주 (xHWa9Z5.0w)

2022-02-17 (거의 끝나감) 21:53:38

>>832 이거 미나주

맞다 될까 싶긴 하지만ㅋㅋㅋㅋ 혹시 도원이랑두 선관 맺으실 분 계시면 말씀해 주세요 일단 찔러주시면... 제가 어떻게든 만들어 옵니다

837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1:54:45

흑흑.... 캡틴..... 어찌하여 이시간꺼정 고통받는 것이여......

밥주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고 하지만 최미나씨.... 그냥 바보인걸!!! 아무튼 환영이야 열주~~~~~~

838 사태식-손연우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21:56:18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고 나서야 연우의 숨소리가 들려왔다.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과 함께 이성적으로 생각 할 수 있게 되었다.
병원에 대려가서 몸의 진찰을 하는 것이 괜찮을 수도 있지만 기절 했을 뿐이지 일단 몸에 아무런 이상도 없어 보였기 때문에 체육관으로 대려가기로 했다. 자신이 아무리 험악하게 생겼다지만 기절 할 정도로 연약한 아이이니 자신이 직접 단련 시겨주는 것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새로운 관원이 생겼다면 좋아해 할 관장님의 얼굴을 떠올리니 그것 또한 나쁘지 않았다.

“ 일단 고양이부터.... ”

재빠르게 고양이를 묻고 간단하게 목례를 한 뒤 잠시 고민에 빠졌다.

“ 어떻게 대려가지? ”

업는 방법도 여러 가지이기에 고민을 좀 하다 그냥 업기로 했다. 태식이는 연우를 업고 체육관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한 10분 정도가 지나갔고 태식이는 체육관에 도착했다. 체육관에 오자 관장님이 반겨왔다.

“ 태식아, 갠 누구냐? ”

“ 새로운 관원이요, 오다 주웠습니다. ”

아예 틀린 말은 아니였다. 비록 자신 때문이기는 하지만 쓰러져있고 그것을 주워 온 것도 자신이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의미로 다사다난한 하루였다. 관원이라는 말도 거짓말은 아니다. 왜냐하면 자신 직접 심신을 단련 시켜 줄 생각 이기 때문이다.
태식이는 매트에 곱게 눕힌 뒤 이불 대신에 자신이 입고 있던 후드티를 덮어주웠다.

“ 하체 루틴부터 짜야겠어 ”

정신을 잃어도 서있게 만들어주지

839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1:57:32

물과 내가 하나가 되었다.
그러므로 난 물이다.
그러므로 난 슬라임이다. <<?
그러므로 도원주의 짤이 맞다.
흠...... 선관이라...... 도원이가 대식가라는 이야기를 들은 미나가 눈을 반짝이면서 잔뜩 먹이기 시작했다던가.... 는 딱히 선관이 필요 없어도 가능한 부분인가?

840 은우 - 인터뷰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1:58:26

Q.이렇게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 얼굴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하셨는데, 거기다가 목소리도 변조를 해달라고 하셨는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A.(대충 변조한 목소리) 아. 그게 말이에요. 일단 제가 연재하는게 일상툰이잖아요. 그래서 솔직히 제 주변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서 올리고 있거든요. 그런데 저인 것을 알면 그 다음부턴 다들 멋지게 나오길 바래서 막 행동 바꾸고 폼 잡고 그럴 것 같아서. 물론 그렇게 해도 제가 그냥 조금 바꿔버리면 그만이긴 한데 그러면 일상툰이 일상툰이 아니게 되잖아요. 물론 조금 현실과는 다르게 그리고 있지만 그래도 가상의 이야기를 그리는 건 지금의 작품에 맞질 않아서요. 그래서 이거 끝날 때까진 정체를 안 보이려고요.

Q.그러면 얼마나 연재하실 생각인가요?
A.어.... N사에서 유명한 개그웹툰이 10년 정도 한 것으로 아는데 저도 10년 정도 하면 안될까요? (웃음) 농담이에요! 그냥 할만큼 하려고요! 그러다가 더 안되겠다 싶으면 그땐 개그만화나 그려볼까 싶어요! 역시 웹툰은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개그. 재밌잖아요!

Q.10년이나 그릴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일단 응원하겠습니다. 그럼 최근에 가장 인상깊었던 일은 뭐가 있으세요?
A.어. 이거 말해도 되나? (웃음 펑) 얼마전에 조금 개인적인 이유로 드론을 샀거든요. 아. 근데 이게 생각보다 조종이 힘들더라고요. 막 남에게 부딪칠 것 같아서 낮에는 못하고 주말 저녁이나 밤에 조용한 곳에서 조종을 하려고 가지고 나왔는데 그 시간까지 노는 어린 아이들이 있더라고요. 막 구경을 하는 것 같아서 훗. 멋지게 날아가는 것을 보여주지! 하고 조종을 하려고 했는데 안 뜨는 거예요. 생각해보니까 낮에 배터리를 따로 충전한다고 빼두고 끼우질 않아서. (웃음)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드론을 들고 우우우웅~ 하면서 비행기 날아가는 것 마냥 뛰어다녔다고요. 아저씨 그거 드론 아니에요? 아닌데? 드론 아니에요? 아닌데? 프라모델인데! 이러면서 도망갔거든요!

Q.그거 에피소드로 나올 예정인가요?
A.넣어야죠! 물론 조금 느낌은 바꿀 것 같지만 말이에요.

Q.아무튼 웹툰 작가로서 일하게 된 계기가 뭔가요? 아직 학생이면 쉽지 않았을텐데.
A.음. 이유야 여러가지 있지만 그냥 웹툰을 보다보면 되게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한 번 그려볼까 싶어서 그냥 무작정 그림 관련 책 사고 이것저것 그려봤는데 이게 또 생각보다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잡다보니까 또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인터넷에 올렸는데 생각보다 평이 좋아서 와. 이 즐거움을 모두에게 전달해야 해! 싶은 마음으로 베스트 도전에 넣어봤는데 이게 또 성공하더라고요? 그러다보니까 여기까지 왔네요! 그냥 복잡하게 이야기했는데 그냥 즐거워서요. 재밌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게 질릴 때까진 계속 하려고 하는데 아마 죽을때까진 그리지 않을까요?

Q.그 정도의 열정이면 정말로 오래 연재할지도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할 말은?
A.음. 그냥 다들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나에게 있어서 즐거운 것을 잡고 막 연습하고 노력해봐요. 그래서 성공하면 막 하루하루가 파라다이스라니까요! 물론 때로는 엄청 힘들긴 한데, 즐거움이 훨씬 더 크게 느껴지면 그것도 금방 지나가요! 그런고로 차기작 문의가 많이 나오는데... 음. 지금은 이것만 연재하려고요! 언젠가 차기작이 떠오르면 그때 또 이야기할게요! 바이바이!

/라는 느낌으로 인터뷰를 했다는 느낌으로!

841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21:59:50

>>835 하늘이의 경우에는 사춘기 이후에 팍 성격이 바뀌어 버린 타입이라, 초등학교 때 친구로 지내다가 중학교에선 갈라지고 지금에 와서 다시 만나는 쪽이 자연스러울 것 같아!

시호도 이미 훌쩍 커버려서 바로 얼굴을 알아보긴 힘들겠지만, 서로 이름은 기억하고 있을테니까~

옥상에 가려고 1-2 학년들이 쓰는 본관을 자주 찾는 하늘이니까 그 과정에서 마주치게 되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겠다!

842 연우주 (Ty3vi0waYo)

2022-02-17 (거의 끝나감) 21:59:50

이세계전생방법
트럭에 치인다[Hot!]
게임을 하다 잔다
신이라는 자와 게임을 한다
편의점에 들른다
사태식과 만난다[New! ]

843 이정주 (4bD7QQxNCI)

2022-02-17 (거의 끝나감) 22:00:35

다들 안녀엉~~~~~~~~~이정주 갱신~~~~
12시까지는 할 일이 있어서 정신이 없다😥

844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2:02:05

어서 와라! 이정주! 안녕안녕이야!!

845 도원주 (xHWa9Z5.0w)

2022-02-17 (거의 끝나감) 22:03:12

>>833 ㅎㅏ 이날만을 위해 3학년 캐릭터를 낸건가 할정도로 기가 막히게 시킬 수 있는데 못해서 넘 아쉽네요 ㅜ ㅜ..
>>839 꺅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 네네 선관도 되구 일상으로 만나도 될 거 같긴 해요 도원이 급식실에서 밥 세번 리필 받는 거 보고 요리부 특별 손님(보통 식충이라고 부릅니다) 된다든가 하는 식으로!

이정주 어서와요~~~!!

846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22:03:49

이정주 어서와~ 밤 늦게 까지 바쁘다는 거는 안타깝네 ㅠㅠ 화이팅이야~!

은우는 인터뷰 하면서도 유쾌해 보여서 좋네~~ 은우가 은우 한다는 느낌이랄까. 언젠가 은우의 정체가 들통날 날이 오려나? ☺️

847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2:05:00

젠장.. 답레,, 이제보았따... 서우주 좀만기다리라우...
모두 쫀저어어어어억 (떠내려감)

848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2:05:55

>>846 글쎄. 미래의 일은 나도 예측이 불가능하니까 알려질 수도 있고 알려지지 않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일단 소꿉친구인 채린이에게도 저건 숨기고 있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흠터레스팅) 그래도 눈치 빠르면 알 수도 있고 그렇겠지!

849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2:06:25

와중에 서우 상남자인 거 봐... (두근!)

850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2:06:35

(아진주를 바라보며 손 흔들흔들)

851 홍시주 (/piVQx2oVM)

2022-02-17 (거의 끝나감) 22:06:45

이정주 어서와! 와 은우 인터뷰!!! 정독 들어간다,,,🤓

>>841 앗 좋아좋아! 고등학교에 와서 다시 재회한 사이! 오호 하늘인 본관을 자주 오는구나! 음음 그럼 대충 시호도 수업 땡땡이....() 치려고 옥상을 찾던 중 우연히 하늘이랑 만난 상황으로 돌리는 거 어때?!😙 처음에는 서로 못 알아보고 어색하게 뚝딱대다가 서로 명찰보고 ...어 혹시...? 이럴 거 같아ㅋㅋㅋㅋ

852 채린주 (uiJDxxea2k)

2022-02-17 (거의 끝나감) 22:06:48

>>840 인터뷰만 봐도 웹툰 분위기 느껴진다.. 보는 사람들 즐겁게 해줄 것 같은 느낌이야~ 앞으로 어떤 에피소드들이 추가될지 궁금해지네~

이정주 어서 와~ 자정까지 일해야 된다니 바쁘구나.. 😥 일 힘내.

853 채린주 (uiJDxxea2k)

2022-02-17 (거의 끝나감) 22:07:38

아진주도 어서 와라~~

854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2:09:50

>>852 일단은 개그가 섞여있는 일상툰 느낌이니까 아마 즐겁게 보는 사람은 있지 않을까 생각해! 에피소드는... 어쩌면 여기서 돌아가는 일상 중에서 은우가 목격한 것이 있다면 슬쩍 튀어나올지도? (캐릭터들:님 자제 좀)

855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22:12:17

>>851 웅웅! 그렇게 서로 만나서 알아보게 되는게 자연스럽고 재밌을 것 같아 😆😆 그 시절 정글짐 생태계의 꼭대기에 함께 군림하던(?)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고 말야 🤪

856 연우주 (Ty3vi0waYo)

2022-02-17 (거의 끝나감) 22:14:06

한 30분이 지났을까. 연우는 눈을 뜬다.

"... 모르는 천장이다."

아니, 정말로. 모르는 천장이야. 뭘했길래 기억이 없고...어음...잠시만 기억을 되짚어보자. 기억나는 건... 앨범을 사려 했다... 하나는 귀엽다... 소수에 18이 포함되어있지 않다... 뭐지, 이 기억은. 쓸데없는게 있어.

"...으..."

일어나려 하자, 가슴팍이 쓰려온다. 무언가에 눌린듯, 쑤셔온다. 뭐지? 그리고 이 곳은 도대체 어디일까?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일단 현재 시각은... 저녁 즈음처럼 보인다. 그리고 자신이 무언가를 덮고 있고. 꽤 넓은 장소에 있다. 하지만 왜? 어째서?

...자신이 덮고 있는것이 후드티인걸 보자마자, 머리가 다시금 지끈거린다. 흉부가 더 아프지만, 머리부근이 자신도 아프다며 서로 아우성이다. 그보다... 자신, 진짜 이거, 납치는 아니겠지... 자신을 납치해봤자 아마 돈도 안 나올 것이다. 부모님이 재벌도 아니고, 그저 맞벌이 집안이신데.

... 아마, 자신을 위해서 돈을 내려 하시진 않을거라 생각하며, 조심스레 주변을 살펴보려 한다.

857 ◆FsxX/m0A.s (LPQYbui4cM)

2022-02-17 (거의 끝나감) 22:15:23

내가 >>0 레스를 이렇게 적어서 화력이 넘치게 된 건가...?
일하는 중이라 다들 인사 못해서 미안해ㅐㅐ
다음 스레 만들어 놨으니까 스레 낭비하면서 놀아두 댄다~
시간 되면 다시 한번 더 들릴게ㅔㅔㅔ

858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2:15:40

은우주도 안녕안녕이라구- 채린주도 연우주도 미나주도 태식주도 홍시주도 도원주도 하늘주도 모두 쫀저쫀저~ 아니 근데 이정주 혐생 무슨일이야아 😭😭😭😭😭😭
(빠진사람.. 없지?)
(와 근데 진짜 많구나야)

859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2:15:41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하는 캡틴! 화이팅이야!

860 이정주 (4bD7QQxNCI)

2022-02-17 (거의 끝나감) 22:15:44

은우주 도원주 하늘주 아진주 홍시주 채린주 굿나잇 (︶^︶) !!!
새 시트들 짱이다..........날라리선도부 깜찍이소다 후배와 장신의 근육 태권부장 동갑내기....해랑고는 "축복받았다"
은우 인터뷰 최고다!! 웹툰작가 인터뷰 한 편 뚝딱이네 웹툰 그리는 마음가짐도 기특하고 나중에 같이 드론 날리러 가자...

861 서우주 (/7H765EiFM)

2022-02-17 (거의 끝나감) 22:16:19

우왁 캡틴 수고많아~~~ 다음스레 세워줘서 고마와~~~~!! 화이팅야!!! 😊😊😊☺️☺️

862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2:16:26

>>857 >>느긋한 템포<<
날 속였어!! 그렇지만 오히려 좋아!! (떠내려감)

863 ◆FsxX/m0A.s (LPQYbui4cM)

2022-02-17 (거의 끝나감) 22:16:46

그리고 깜짝 이벤트로 3월 초에 눈이 내리는데.... 심한 눈은 아니고 그냥 쌓이지 않은 눈이 내렸다, 라고 생각해줘(찡긋)

864 홍시주 (/pIYYzEe1s)

2022-02-17 (거의 끝나감) 22:17:14

>>855 좋아~! ㅋㅋㅋㅋㅋㅋ 잼민시절 하늘과 홍시... 궁금해!!🤓 하늘이가 사춘기 이후 확 성격이 바뀐 것처럼 시호도 잼민 시절에는 지금과 반대되게 되게 소심하고 울보였을 거 같은 느낌이야ㅋㅋㅋㅋ 서로 얘기하다가 잼민 시절 얘기하면서 추억에 잠기는 모습 보고 싷네! 😊 음음 그럼 선레는 다이스로 정할까?

865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2:17:53

>>860 좋아! 이렇게 된 이상 이정이도 합쳐서 선우와 3파전 드론 경주다!! (안됨)

866 홍시주 (/pIYYzEe1s)

2022-02-17 (거의 끝나감) 22:18:34

아진주 안녕안녕!😄

헉 책 읽으면서 중간중간 스레에 오는데... 이 미친 화력😵😵😵!!! 잠시도 자리를 비우면 안되겠어...!

와 눈이다!!! ⛄️

867 채린주 (uiJDxxea2k)

2022-02-17 (거의 끝나감) 22:18:47

캡틴도 아직까지 일이라니 고생이 많아. 😥 새 어장 세워줘서 고마워~

868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2:18:58

>>863 은우:(그나마 조금 쌓여있는 눈들을 모으기 시작)(내 반드시 이 눈으로 눈덩이를 만들어서 트랩을 만들고 말거야)(문을 열면 톡 하고 머리에 떨어지는 그걸 만들고 말거야)

(안됨)

869 서우주 (rC2Z.Yc8yo)

2022-02-17 (거의 끝나감) 22:19:43

서우주.....가 필요할 일이 잇을진 모르겟지만 😊😊😊..... 이 파도속 어딘가 휩쓸려가며 존재는 하고 잇어........... 필요하다면 불러줘 😊

870 연우주 (Ty3vi0waYo)

2022-02-17 (거의 끝나감) 22:20:09

고등학생들의 화력은 세기 마련이죠... 그라라라...

871 사태식-손연우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22:22:20

“ 정신 들어? ”

태식이는 연우가 쓰러져있는 동안 이미 어느정도 준비운동을 다 끝내고 샌드백을 치던 도중에 인기척과 함께 들린 연우의 목소리에 연우 쪽을 쳐다보며 말한 뒤 연우 쪽으로 다가갔다.

“ 친구, 괜찮아? 갑자기 쓰러져서 놀랬잖아 ”

물론 놀라게 만든 원인은 본인이였기에 양심이 찔려 왔지만 위와 같이 말하였다. 관장님 한테 따로 부탁해서 훈련 시켜주고 싶었다.

“ 어디 아픈 곳 있어? 간단한 응급처치 정도는 해줄 수 있거든 보다시피 체육관이거든 뼈가 부러진거면 부목 정도는 대줄수 있겠다. ”

체육관에서는 여러 기합 소리와 함께 샌드백을 치는 소리부터 해서 여러 가지 소리가 같이 들리고 있었다.

872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2:23:21

다음판이랑 깜짝이벤트 확인~~ 고마우이 캡틴~ 아 못참지 ㅋㅋ 옥상에서 눈구경하면서 붕어빵먹는다 ㅋㅋ

서우주, 아진이가 서우를 꼭끄랑할 것 같은데 이거.. 괜... 괜찮나!?

873 최미나 - 류채린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2:23:56

어찌되었건 그녀가 나쁘게 받아들이진 않은듯 보였기에 미나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서 두어번 눈을 깜박였다.
여느 예쁘장한 외모를 가진 여자아이들이 그렇듯 날카롭거나 예민한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정도까지 독기어린 인물은 아니었을까?
어쩌면 그 모든 것이 단순한 기우에 착각이었을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유전인것 같아. 그부분은...
응, 일단 맛보고나면 그 안에 뭐가 들어있을지 대강 알게 되니까. 나머진 적당히 살피는 정도,"

물론 스스로의 재능에 대해 의심하는 부분도 많거니와 되도록 그것에 기대지 않으려는 성미 때문에 그렇게까지 확신을 가지는 편은 아니었지만 미나는 오히려 그게 맞는 행동일 거라고 생각했다.

"스테이크구나. 그것도 꽤 괜찮지. 사람들은 은근히 어려운 요리라고 하지만 잘 터득하기만 하면 사실상 다른 요리도 크게 문제는 없을 거야."

'고기만 잘 구워도 호감을 산다.'
미나는 그게 근거 없는 낭설이라 할지라도 의외로 신빙성이 있다 주장하는 부류였다.
고기의 익힘 정도를 완벽하게 다룰줄 안다는 것은 곧 사람의 감을 기른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니까,
그것은 고기에 간이 배어나도록 해서 맛있게 만드는 것과는 별개의 여건이었다.

"그런 걸까?
...응, 그런거라면 이해할 수 있을지도."

앞으로 친해지자, 자신의 고향에서도 으레 있는 일이었다.
관심이 가는 아이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나누고, 그 아이도 덩달아 좋아하는걸 보며 흡족해하는건 역시 만국 공통이겠지.

"......
어두운 색이 좋아. 너무 쨍하지 않다면 밝은 색도 나쁘진 않지만,"

자신은 새까만 머리에 새까만 눈을 가지고 있다보니 되려 튀어보이는 하얀 피부 같은 것들이 신경쓰여 되도록이면 그런 밝은 면을 최대한 줄여보는 것이 나름대로의 코디였다.
그런 노력이 무색하게 색조로도 무마하지 못할 수준의 실루엣은 어쩔 수 없겠지만... 이젠 익숙해졌다.
익숙해졌달지, 사실상 생각하기를 그만둔 거지만.

874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22:24:07

>>864 홍시는 어렸을 때 반대로 소심한 느낌이었을 지도 모르겠네~ ㅋㅋ 하기야 이곳 저곳 막 해외를 전전하다가 정착한 참이라 적응이 안되었을 수도 있고 말야.

응응 선레는 다이스로 굴리자!.. 인데, 다이스 굴리는 법을 까먹어서..(망충) 혹시 괜찮다면 홍시주가 굴려줄 수 있을까?

875 이정주 (4bD7QQxNCI)

2022-02-17 (거의 끝나감) 22:24:25

캡틴 서우주 연우주 반가와~~~
캡틴 고마워~~~~ 그러게 화력이 장난아니다 최고야....읽을 게 많아서 행복하다 헤헤
앗싸 드론 경주 진짜 재밌겠다 이정이는 분명 이런거 진짜 못하니까 꼴등은 정해져있겠지만 ㅋ ㅋㅋㅋ

876 서우주 (rC2Z.Yc8yo)

2022-02-17 (거의 끝나감) 22:26:25

>>872 엉 괜찮아~~~!!! 대박 하서우 아진이가 안아준다; 오늘 기념일로 삼는다

>>875 진짜로.... 이정주 하로~~~~~ 화력에 불타 죽은 잿더미가 된거 같아 ☺️☺️☺️

877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2:26:52

>>875 괜찮아! 은우도 전혀 경험이 없으니 말이야! 막상막하일거라구!

878 홍시주 (/GENLdfmVo)

2022-02-17 (거의 끝나감) 22:29:28

>>874 맞아 좀 소심한 느낌😂😂

오케이 다이스 굴릴게!!
.dice 1 2. = 2
1. 홍시주
2. 하늘주

879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0:36

>>878 선레 확인~ 열심히 써올게~! 하늘이가 옥상으로 가는 상황으로 써오면 되겠지?

880 아진 - 서우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1:16

Picrewの「なんか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tzxZ7GcrXw #Picrew #なんかメーカー

서우의 함박웃음을 따라 절로 아진의 미소가 >XD 모양으로 함뿍 피어났다. 고등학교 2학년 들어 고2병이 찐하게 왔는가 머리도 탈색하고 갑자기 느른한 음침녀같은 게 되어버린 아진이었지만, 그래도 서우 앞에서 아진은 여전히 서우가 알던 아진이었다. 아진은 서우와 함께 약속이라도 한 듯이 방송부실 문으로 다가갔고, 아진이 문을 닫자 서우가 잠갔다.

"아휴, 어젯밤에 길고양이들이 싸우는 소리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 잤더니 말이지~ 나하하하."

서우의 짓궂은 질문에 아진은 숨길 것도 없다는 듯 웃음소리를 내며 서우의 머리를 부드럽게 쓸어 정리해주었다. 애초에 단발에 쪽쌍갈래에 부슬부슬한 머릿결이라 부질없는 무브먼트였지만서도. 서우가 종이봉투를 벌려 붕어빵을 보여주자, 아진의 얼굴에 급화색이 돈다.

"와, 사랑한다 칭구야."

하고 아진은 서우를 꼭 끌어안았다. 확실히 그녀는 1학년 때에 비해 살이 좀 빠졌다. 다이어트라도 시작한 걸까? 그렇지만 아진의 품과 머리에서 훅 풍겨오는, 라임과 레몬 그리고 민트가 섞인 모히또 향기는 여전했다. 잠깐 서우를 꼭 끌어안아주고 나서 아진은 서우의 손에서 붕어빵 봉지를 소중히 받아들어 이걸 어디 둬야 하나 둘러보다가, 손가락을 딱 튕기더니 마침 적당히 따끈한 라디에이터 위에다 올려놓았다. 그러고서야 자리에 앉으면서

"나 천재인 듯?"

하고 까르르 웃고는, 아진은 서우가 건네어주는 수저를 왼손으로 받아들었다.

"그러면- 잘 먹겠습니다. 오늘은 굳이 급식을 받아온 이유가 있구만그래. 자느라고 놓쳤음 진짜 억울했겠다."

기왕 밖으로 나가서 붕어빵까지 사올 정도면 급식 대신 먹을 다른 먹거리들도 사올 수 있었을 텐데, 오늘 급식 메뉴는 그럴 필요가 없을 만큼 준수했다.

881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1:39

하아 서우 누가이렇게 귀여우래 아진 필살 전방에 미소 발싸아아아

882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2:38

인터뷰 은우가 묘하게 귀엽다
와방하다!!!

883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2:40

아진 서우 지금 풀매수 했습니다

884 연우-태식법사 (Ty3vi0waYo)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2:50

"...아, 네..."

불러오는 목소리에 대답을 했지만, 쉽게 움직일 수는 없었다. 흉부쪽의 아픔을 일단은 견디며, 응답을 한다. 음반을 사러 나간 후의 기억이 전혀 없다. 자신이 저 사람에게 민폐를 끼친걸까? 뭘한거지?

"갑자기 쓰러졌나요...? 괜찮..."

괜찮습니다, 라고 하고 싶었는데... 그 고통이 계속 자신을 괴롭힌다.

"...지는 않은 거 같아요... 명치부근이..."

무언가에 눌린 듯, 계속 아프다. 정신도, 말도 하고 있긴 하지만... 왜이렇게 아플까. 혹시, 멍이 든건가? 자신이 뭘한거지...

"...혹시, 저, 뭐라도 잘못한게 있나요...?"

/-오해가속이벤트-

885 홍시주 (zjcRVg8iko)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3:22

>>879 응응 대충 옥상으로 가는 상황으로 써주면 홍시가 짜잔 나타날게!😆 잘 부탁해 하늘주!😘

886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3:36

이정주 어서와~~~~~~~~ 헬로다~~~~~~

887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4:41

(일상이 팝그작)(팝그작)

888 이정주 (4bD7QQxNCI)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5:00

서우주 하로하로하로~~~~(잿더미 서우주 차곡차곡 모아서 반죽하기) 맞아..이런 고화력 스레 참여하는거 너무 오랫만이야 ಥ_ಥ 얼른 쉬는 날 와서 일상 돌릴 수 있음 좋겠다............
히히 그러면 은우 조종하는거 은근슬쩍 방해해야지 실력으로 안되니 반칙으로 이기겠다!! 벌칙은 햄버거 쏘기 😊!!!
태식주 미나주 방가방가루~~~~헬로헬로~~~~~~~~ 아진서우 포옹??? 이건 안봐도 맛있다 호로롭

889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5:15

>>887 (뺏아먹음)

890 연우주 (Ty3vi0waYo)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5:53

사람 너무 많은거예요... 연약한 연우주는 무서워 숨는거예요...

891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6:30

>>888 아닛! 이렇게 선우가 어부지리로 1등을 하는건가!!

>>889 이렇게 내 팝콘을 뺏어먹으려고 하다니! 하지만 팝콘이야 또 튀기면 그만이지! (기기 돌리기)

892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2:39:19

지금 온 사람들은 아진이 진화과정 보구가~

893 사태식-손연우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22:41:22

명치 부근이 아파다는 말에 간담에 서늘해졌지만 태식이는 애써 모르는 척 하며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다.

“ 아, 쓰러질 때 앞으로 넘어져서 그런 걸 꺼야, 하.하.하. ”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 인 듯이 뒤에 웃음부터 해서 말하는 것이 궁어책을 읽은 듯한 말투 였고 누가 봐도 거짓말을 하고 있는 늬앙스가 잔뜩 느껴졌다.

“ 아니, 갑자기 나 보고 놀래서 쓰러지길래 일단 체육관으로 대려 온 거야! ”

문제가 있다면 도와주겠지만 집에서 나와 체육관에서 지내는 입장이기에 돈이 많이 쪼들리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진짜 문제가 있어서 병원에 갔다면 도와 줄 생각 이지만 최소한 지출을 줄이고 싶었다.

“ 많이 아프면 응급처치라도 해줄까? ”

응급처치용 삼각건을 가지고 와서 말하였다.

//오해를 풀어야 한다!

894 이정주 (4bD7QQxNCI)

2022-02-17 (거의 끝나감) 22:44:39

연우주 방가방가~~~~~~~~(숨은 연우주 끌어당기기^^)
헐 그러네 은우를 견제할 때가 아니었잖아 선우 절대 협공해 !!! 라고 해도 선우 정도면 둘이 힘 합쳐도 발릴 듯...(씁슬)
헐.............아진이 대체 무슨 진화과정을 거쳐온건가요 어느 시기든 너무 보배롭다

895 연우-태식 (Ty3vi0waYo)

2022-02-17 (거의 끝나감) 22:49:50

"...! 저, 정말 큰 실수를 저질렀나 보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천천히 일어나, 고개를 숙인다. 아픈 것을 참고, 사과를 한다. 이것은 자신이 잘못한 일이니. 그렇지만, 역시나 의문이 있다. 어디서 어떻게 쓰러지면 안면이 아니라 명치가 아플까.

"아... 그걸로 응급처치는 안될것 같지만요... 그... 혹시 혼자 있을수 있는 공간이 있을까요?"

역시, 직접확인을 하고, 되도록이면 부모님께 전화를 드려야겠다. 자신이 바깥에 있겠다 한 시간은 한시간. 아마 부모님이 걱정하실것이다. 전에 심하게 다친 이후로, 조금의 과보호를 하시니까.

그런데도, 계속 부모님을 신뢰하지 못하는것은 자신이 입양아라는걸 잘 알아서일까.

"...부탁드릴게요."

지금은, 그 생각을 할 때가 아니다.

/명치에 멍이든걸 응급처치 하려 하는건 무모하다! 하지만 태식이 연우와의 관계를 우호로 만드는건 성공한듯하다-

896 채린 - 미나 (uiJDxxea2k)

2022-02-17 (거의 끝나감) 22:55:09

“선배네 집안은 대대로 요리 천재들이에요? 신기하다. 재능도 유전이란 말이 틀린 건 아니었네요.”

호기심이 해소되었다. 눈앞의 상대는 정말로 TV에서 보았던 절대 미각인지 하는 사람들과 같은 부류였다. 조작이 아니었구나. 다소 진부한 표현이지만, 채린은 천재라는 말을 연발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가요. 뭐랄까, 기본 중에 기본이란 느낌이네요~ 그래서 나 언제 갈까요? 재료 사가야 돼요?”

완벽한 스테이크를 구울 생각을 하니 질문이 많아졌다. 사실 요리보단 결과물에 관심이 더 많은 상태다.

“선배는 하얘서 밝은 것도 잘 어울릴 것 같은데. 아무튼 어두운 색이란 거죠? 그것도 좋죠.”

그냥 주는 선물이었으면 저 마음대로 골랐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친해지잔 의미니까 상대에게 맞춰주기로 했다. 푸른 계통의 어두운 색이라면 남색이나 청록색 정도가 좋을까? 채린은 집에 가면 어떤 색 실이 있는지부터 확인하기로 했다. 마음에 드는 색이 없다면 그 핑계로 실컷 쇼핑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큰 거랑 작은 거, 어느 게 좋아요?”

방금과 똑같은 질문이 내용만 바뀐 채 재차 반복되었다. 채린은 손짓으로 크기를 가늠해 보여주려고 했다. 큰 것은 에코백 정도, 작은 것은 미니 핸드백 정도였다.

897 하늘 - 땡땡이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22:55:19

글자와 시간만이 소리 없이 흘러간다. 수면 부족인지 아니면 단순히 무기력한 건지, 펼쳐 놓은 책에 쓰여있는 글귀가 형광사인펜으로 쳐 놓은 하이라이트 위에서 무도회를 펼치고 있었다.

요컨대, 집중이 안된다는 것이다.

역시, 너무 늦게 잔던걸까. 유성이 보일지도 모른다는 뉴스에 늦은 새벽까지 깨어있던 것이 화근이었다. 그렇다고 기대하던 유성을 봤다면 모를까, 결과적으론 그렇지도 않았다.

여하튼간에, 어차피 수업에 집중도 안되고. 가만히 앉아있자니 졸음만 쏟아져서 나는 조용히 손을 들어올렸다. 곧 그에 반응하여 선생님이 무슨 용건이냐는 듯 고개를 주억이자 입을 열어 말했다.

"보건실 좀 다녀올게요."

수업을 합법적으로 빠지기에 가장 간편한 문장. 수시로 꾀병을 부리는 아이라면 양치기 소년 법칙(?)에 의해 성립되지 않는다는 점은 주의하자.

나는 꽤나 착실한 모범생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있었던 탓에 선생님은 별 의심 없이 보건실로 가는 것을 허락해 주었다. 나는 손을 들었던 것 처럼 조용히. 최대한 의자 끌리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자리에서 일어나 뒷 문을 통해 교실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당당히 발걸음을 옮긴다.

보건실이 아닌 본관의 옥상을 향해서. 눈에 띄지 않게 비상계단으로 연결 된 별관 후문으로 나와서, 교정의 테두리를 돌아 본관으로 들어간다.

본관에서도 마찬가지로 선생님과 마주칠 위험이 있는 주 복도의 계단이 아닌, 비상계단을 통해 꼭대기에 다다른 후. 세월에 그 칠이 벗겨진. 익숙한 쥐색 철문의 문고리를 돌려 열었다.

언제나 처럼 나를 정면에서 맞이하는 설상산의 풍경.

그걸 보고나서야 활력감을 느꼇다.

그래, 땡땡이라는 것을 장황하게 늘여쓰는 불량학생이 여기에 있었다.

898 사태식-손연우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23:02:08

“ 아니야, 괜찮아! ”

실수는 본인이 했기 때문에 태식이가 열심히 몸을 움직여 흘린 땀은 식은 땀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조용히 얼버무리면 어떻게든 넘어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심리였다.

“ 혼자 있을 만한 공간이라.... 아 관장실 정도 일려나, 지금 관장님은 저기서 코칭 중이시니깐 관장실이면 되겠다. ”

태식이는 관장실 쪽을 가리키면서 말하였다. 태식이는 다시 삼각건을 원래 있던 자리에 넣어두었다. 부탁드릴게요 라는 말이 유난히 귀에 맴돌았다. 자신은 편하게 있게 해주려고 최대한 노력했지만 역시 안되는 것인가 싶었다.

“ 그거 말고 더 필요 한 건 있어? ”

아무래도 개인적인 용무 아나 전화통화나 자신을 추스릴 시간이 필요하다거나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899 이정주 (4bD7QQxNCI)

2022-02-17 (거의 끝나감) 23:08:35

땡땡이 좋지.........하늘이는 의외로 이런 부분에 당당한 부분이 있구나!! 땡땡이치는거 발견하고 마구 놀리고싶다

900 서우 - 아진 (XWj.cDp7o6)

2022-02-17 (거의 끝나감) 23:09:43

중학교 때 처음 해랑시로 전학와서, 그때서야 잦은 이사와 전학과의 작별을 고했으며 짝꿍으로 처음 백조를 만났다. 학교에 해랑시에 적응하길 도와줬고, 지금까지 친구로 지내고 있는 백조. 지금은 조금 다른 모습이지만 이렇게 웃어주는 걸 보면 내가 알던 백조가 맞다. 서우는 붕어빵 레이스를 펼치기 잘했다고 생각했다. 선도부나 선생님의 눈초리야 언제나 쫓아다니니 별로 상관없지 않을까!

“나하하하―”

메아리가 따라붙듯 백조 특유의 웃음소리를 따라한다. 길고양이들 싸우는 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잤다라, 잠을 자는데 괜히 시끄럽게 들어왔나 고민했다. 아까 언뜻 잠에서 막 깬 얼굴이 정말 피곤하게도 잠든 것 같았는데, 얼마나 잠들었는지도 모르는 잠 설친 친구의 단잠을 깨워버리다니! 어쩔 수 없지. 붕어빵으로 무마한다.

“너, 3마리 먹어.”

선뜻 한 마리를 양보했다! 그새 머리 손질이 무의미한 머리카락이 부스스 정리되나 싶더니 다시 뻗친다. 머리카락을 쓸어 정리한 흔적은 희미했지만 샴푸 향(깨끗하고 가벼운 비누향, 조금은 단내가 나는 것도 같다.)이 나서, 쓰다듬은 건 맞다고 주장한다. 뭐, 조금은 차분해졌지 않았나 싶다. 백조가 꽂아준 머리핀과 나뭇잎도 있으니 조금은 그렇다고 하자.

백조가 안아주면 별 놀랍지도 않은 반응이다. 여전한 향기랑 작년보다는 마른 몸집. 역시 3마리 먹여야겠다. 초코맛 붕어빵이 있었나, 그건 칼로리가 더 높지 않을까 고민했다. 아니면 피자 붕어빵도 있고, 아예 더 칼로리 높은 무지막지한 물고기가 있는 지까지 생각이 이어진다. 떠오른 것은 붕어엿, 아니면 잉어엿.

“붕어빵을 사온 나도 천재~.”

친한 친구들끼리서 나오는 바이브, 서우는 백조의 말에 까륵 웃어대며 받아쳤다. 밥 먹자, 밥. 잠을 못 잤으면 밥이라도 든든히 먹어야지, 지극히 한국인이다.

“아후, 우리 천재 백조는 내가 먹여살리지. 으아악, 내 등골. 으으악, 무릎 시려!”

어디서 할머니 한 분이 튀어나왔다. 등을 굽고 일부러 목소리를 흉내낸다. 그러고서는 눈 한번 깜짝않고 한 입 크게 냠 먹고 맛있어한다. 굳이 보드까지 타고 나가서 붕어빵만 사온 이유가 있다.

901 연우-태식 (Ty3vi0waYo)

2022-02-17 (거의 끝나감) 23:12:04

"놀라서 쓰러졌다니... 제 상태가 정말 안좋았나보네요. 기억도 안 나는걸 보면...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친절한 분께 민폐를 끼쳤어요. 다음에 어떻게든 답례를..."

손연우, 이 아이는 자기가 잘못했거나 잘못했다 인식하는것은 제대로 사과하고 싶어하는 꽤나 올바른 아이이다. 태식의 얼버무림은 아쉽게도 통하지 않았다.

"...그럼, 5분정도만 들어가 있겠습니다... 무리한 부탁일수도 있지만... 부디, 그 동안은 아무도 들여보내거나 엿보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미안하다는듯, 그 아이는 이야기해왔다. 170초반의 키임에도 불구하고, 근육양이 적어보이는 몸체.

"그, 외에는... 지금은 생각나는게 없네요... 감사합니다."

이것이 목소리를 먼저 들어서 생긴 일일까. 아니면 잊어버려야할만큼 그렇게 그 첫인상이 무서웠던걸까. 그렇게 다시한번, 인사를 해오는 연우였다.

//그래도 서로 적당한 오해를 하면 재밌는 관계가 완성되는-

902 서우주 (XWj.cDp7o6)

2022-02-17 (거의 끝나감) 23:12:48

>>881 아진주가 너무 귀엽게 보는건 ㅇㅏ닐런지......? 🤔🤔🤔

>>888 답레쓰고오느라 이제봣다~~~~~~ 이정주가 반죽으로 뭉쳐주어 살아낫어..... ☺️☺️☺️ 고마와~~

일상이 핑핑 돌아가고 잇네~~~ 내일 다 정주행한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참치된다.....~~~~🥰🥰

903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3:13:39

그런고로 팝콘을 먹으면서 조용히 구경하자구! (팝콘 들기)

904 하늘주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23:15:46

>899 하늘 + 땡땡이 = 옥상 이라는 공식이 성립하니 옥상에서 매복하고 있으면 기회를 잡아 놀릴 수 있을지도?!

905 홍시 - 하늘 (wJFwRF6hg.)

2022-02-17 (거의 끝나감) 23:22:44

야. 다음 시간 뭐냐?
- 몰라. 수학인가?
뭐? 나 수학? 아 진짜 싫어.

홍시호는 두툼한 분홍색 담요 속에서 눈을 떴다. 익숙한 일과였다. 아침에는 침대 위에서 눈을 뜨고, 학교에서는 담요 속에서 눈을 뜬다. 저녁에는 똘망한 눈으로 게임하기. 공부는 언제 하냐고? 글쎄다... 노코멘트. 시호가 두팔을 뻗어내며 잔뜩 눌린 제 뺨을 차가운 책상에 문질렀다. 잠에서 깨지 않아 비몽사몽한 머릿 속은 꼭 흐리멍텅한 안개 속을 휘젓는 것만 같고, 찌뿌둥한 몸뚱이는 당최 움직일 생각이 없으니— 아, 피곤하다. 1교시 시작 종이 울린 이후로 내리 잠만 퍼질러 자던 그였지만, 여전히도 피곤함은 가시질 않는 모양이었다. 갑갑한 공기. 시호가 얕게 미간을 찌푸렸다. 대충 휘적대는 손길로 두꺼운 담요를 스르르 내리자 그제야 선선한 봄바람이 호흡기를 타고 순환한다. 새학기의 어색함이 서린, 묘하게 가슴을 간질이는 그 향기. 휴우. 시호가 느릿히 숨을 골랐다. 그러곤 부스스한 머리를 정리하며,

" 다음 수학이야? "

하고 천진히 묻는다.

삼월의 학교는 아직 썰렁하다. 두툼한 후드티를 입고, 그 위로 담요까지 둘러대도 그곳에는 알게모르게 스미는 찬바람이 남아있다. 지금쯤 아이들은 옹기종기 제 책상 앞에 앉아 교과서를 펴고 있을테다. 선생님은 교실을 한 번 쓱 살피곤, 빈자리의 주인에 대해 묻고 있겠지. 당연하다는 듯 홍시호요—. 하고 대답할 모습들이 눈에 선하다. 선생님은 아마 한숨을 한 번 쉴 것이다. 어쩌면 조금 질색하는 눈을 하고 있을지도. 그리고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홍시호, 그 애는 도통—

잘그락. 익숙한 소리와 함께 옥상 문이 열렸다. 칙칙한 시멘트 벽 뒤로 펼쳐지는 파란 하늘. 기다렸다는 듯 쏟아지는 봄바람. 봄바람에 푸슬대는 머리칼이 눈가를 아른댄다. 어디, 바람에서 묘하게 이른 벚꽃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 아 조금 춥— 네? "

옥상에 자신을 제외한 또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건, 두 발을 모두 딛고도 철문이 닫힌 다음. 홀로 신이 난 듯 조잘대던 시호의 눈길이 덜컥 멈춘다. 얼레레? 이 시간에 또 사람이 있네? 삐끗하며 위로 치켜올라가는 목소리. 시호가 차분히 살랑이는 머리칼을 넘겨대며 일렁이는 실루엣을 바라본다.

" 어라, 아까 수업 종 쳤는데~? "

시호가 얼른 가보라는 듯 제 뒷편을 향해 손짓하며 말했다. 그리곤 차분히 걸음을 내딛어 누군지 모를, 또 다른 땡땡이 친구에게 다가간다. 저 역시 땡땡이를 치러 온 입장에 얼른 수업에 들어가보라며 재촉하는 꼴이, 제법 우스울지도 모른다.

" 일학년? 이학년? 지금 들어가면 쌤이 봐주실지도... "

아, 잘 안 보여. 시호가 미간을 찡긋대며 상대의 명찰을 훑었다. 그러니까 저 색은…

" 모르겠네요. 선배님~ "

빠른 태세전환. 시호가 태평히 웃으며 말했다.

906 홍시주 (wJFwRF6hg.)

2022-02-17 (거의 끝나감) 23:23:22

일상 잔뜩이다!!! 신나!! 😘

907 사태식-손연우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23:23:50

“ 답례? ”

죄송하다는 연이은 사과와 답례라는 말에 머리가 더 지끈 아파왔다. 뭔가 그냥 두기 애처로워 보였다. 무너질 거 같기도 하고 명치에 멍들게 한 책임도 있으니 오지랖을 좀 부려 보기로 마음 먹었다.

“ 그래, 5분 알았어.... ”

키는 한 170 정도 될 것 같고 저 여리여리한 몸을 보자니 더욱더 신경 쓰였다.

“ 아, 답례로 내일부터 체육관 나오는 건 어때? 옆에서 내가 하는 운동 좀 도와주고 말이야 겸사 겸사 너도 좀 단련 좀 하자 애처로워서 못 보겠다! ”

그리고 빠르게 이면지에 자신의 연락처와 이름을 적어서 같이 건네어 주었다.

“ 안 나오면 찾아간다! ”

어떻게 찾아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잡듯이 뒤지면 뭐라도 나올 것이다.

// 호호호홍! 슬슬 마무리 할까요?

908 열주 (zvC4qG/2tc)

2022-02-17 (거의 끝나감) 23:28:49

핫 조금 조용해 진 것 같기두 !!! (어슬렁
새벽러 꿈나무 열주랑 티미파티나 선관이나 일상해요u//u!!!

909 최미나 - 류채린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3:29:22

"아마도... 그랬다는거 같아."

그러면 명절같은 행사나 제사같은 기일에 상다리가 부러질양 차려놓는가 하면 그건 또 아니었다.
적어도 미나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부분에선 말이다.

과유불급, 항상 직시하는 단어이자 좌우명이기도 했다.
그래도 역시 칭찬하는 것이라면 기분나쁘진 않았기에 표정에 미묘한 변화가 생기긴 했을까?
어떻게 보면 우물쭈물하는듯한 모습으로 비춰질지도 몰랐다.
만약 지금 상황이 만화라고 한다면, 저처럼 포커페이스를 간직한 파란색 해달 캐릭터가 당황했을 때와 같겠지.

"고기 크기에 구애받지 않는다면 지금도 재료들은 많아.
그치만 T본이라던가 토마호크처럼 커다란건... 응, 조금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어."

마치 기억을 되짚어보듯 입가에 손을 가져다대던 미나는 열심히 눈을 굴리다가 다시 그녀를 바라보며 대답을 이어나갔다.

"그치만 어지간한 레스토랑 1인분보다 큰 것도 있으니까,"

여전히 눈썹 하나 비틀어지지 않은 표정, 그리고 그런 얼굴과 맞지 않게 엄지를 치켜올리는 미나가 있었다.

"그런가? 그건 잘 모르겠어."

이실직고 하자면 어디까지나 제 취향에 기반한 스타일일뿐, 누가봐도 완벽할 정도의 패션감각은 없었다.
접시에 플레이팅하는 거라면 독보적이거늘, 역시 잘하는게 있다면 못하는것도 있다는 것이 틀리지 않았다.

"...... 자주 쓰는건 큰거다보니까,
응. 그런 선물 받고서 안쓰고 모셔둘 수도 없고,"

보나마나 누군가 그런걸 만들어준다면 최소 며칠에서 열흘동안은 마치 아이가 선물받은 것을 동네방네 자랑하듯 눈을 반짝이며 여기저기 돌아다닐게 뻔했다.

910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3:30:00

오늘은 일상을 더 돌리거나 하진 않을 생각이고... 선관은 꼭 짜야 하는 것이 아니면 잘 안 자는 편이다보니. (시선회피)

고로 잡담을 하면 되겠지!!

911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3:30:51

땡땡이 치는 하늘이에게 잔뜩 잔소리하고 싶어졌어!!!
어어어어어어엄처어어어어어어어어엉느으으으으으으으리이이이이이이이이게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

912 서우주 (ZO065.1Rx2)

2022-02-17 (거의 끝나감) 23:31:19

뭐라고 잡담이라고 티미파티라고~~~~~~ 지금 열주랑 은우주가 티미 풀어준다고 한거 맞지~~~~??? ☺️☺️☺️☺️☺️???

913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3:31:46

>>902 이런 귀여움은 절대 착각하거나 잘못 볼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닌골..

내가 지금 다른 혐생과 상판의 멀티태스킹 중인 관계로, 답레가 조금 늦어질 수 있다구 말해둘게..! 😵

914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3:32:28

이럴수가. 뭔가를 풀어야 할 타이밍이 온 것인가? 그렇다면 은우에게 궁금한게 있다면 직접 물어보라구! 대신 나도 그에 상응하는 질문을 줄거지만! (없음)

915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3:32:32

하지만 티미 주워먹고 다닐 틈 정도는 있다구~~ (입쩍벌리고 대기중)

916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23:33:10

태식이의 TMI!
태식이는 체육관 프로반에서 최약체다!

917 서우주 (d7paTzKukE)

2022-02-17 (거의 끝나감) 23:35:55

>>913 🤔🤔🤔🤔🤔🤔 답레는 괜찮아~~~ 참고로 내가 답레가 너무 늦으면 다른 분이랑 돌려도 괜찮고~~~!!! 편하게 해주~~~~~~ ☺️☺️☺️

태식이....최약체야....?!!? 안돼~~~~ 태식법사님 지켜드려야해~~~~~~~ 절대지켜~~~~~

918 열주 (zvC4qG/2tc)

2022-02-17 (거의 끝나감) 23:36:47

열이의 tmi....
매운 걸 못먹는다!
매점에 갔을 때 매운 빵만 남아있으면 시무룩해져서 감자칩을 사먹고,,, (,_,

919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3:36:52

백아진 TMI 주세요! 우리 백아진...
짠 것은 잘 먹나요?
그럭저럭 잘 먹지만 어디까지나 맛있게 짠 것에 한정한다~ 소금소태 같은 건 별로.
혹시 담배는 피우나요?
아아닛 무슨 질문을 하는 것이지? 아진이는 학생이다~
사실 아진이가 모히또향 전담 피워도 되냐고 캡틴한테 물어봤더니 떼끼 소리 들었어~ 그래서 그 설정은 파기하기로 했고, 지금 아진이의 몸에서 나는 모히또향은 트리트먼트, 향수, etc의 결과물이라구.
명대사 하나만 쳐주세요!
"삶엔 종종 '그러려니' 하는 태도가 필요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없는 순간을 대비해서라도 말야."
#shindanmaker #님캐TMI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여러분의 tmi. 진단으로 알뜰히 털어먹어 드립니다
일단 솔선수범해서 아진이부터 털어봤다~

920 열주 (zvC4qG/2tc)

2022-02-17 (거의 끝나감) 23:38:13

그러고보니 아이들의 장래희망이나 꿈이 있는지 궁금하네용 uu

921 홍시주 (McDYUJJqyk)

2022-02-17 (거의 끝나감) 23:38:14

당신들의 티엠아... 내가 맛있게 받아먹고 있다!!!!! 😎

922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3:39:01

>>916 뭣?! 최약체라고?! 그렇다는 것은 더 강해질 수 있단 이야기로군?!

>>918 매운 것을 못 먹는다라.. 열이는 아무래도 은우의 데스캔디룰렛 (Feat.타바스코 캔디)에서 제외를 시켜야겠구만.

>>919 ㅋㅋㅋㅋㅋㅋ 아닛. 그때 웹박수가 바로 그거였구나!! 아무튼 명대사 맞네. 정말로 저런 자세가 필요하지!

923 서우주 (SMecOmjyhA)

2022-02-17 (거의 끝나감) 23:39:04

>>918 열이..... 매운거를 못먹는다....... 메모..... 기록..... 저장........ 그럼 불닭 같은것도 안먹어봣을까!!!!???!! 매운거 못먹는거 귀여워.... 시무룩한 감자칩 픽도~~~~~~~

924 연우-태식 (Ty3vi0waYo)

2022-02-17 (거의 끝나감) 23:39:11

>>907 "내일부터... 체육관...? 저,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매일은 무리고, 목요일은 어떨까요...?"

솔직히, 연우가 체육관은 간적은 없었다. 그야 댄스정도는 독학으로 해봤지만 운동이나 보디빌딩같은것에는 딱히 특별한 흥미가 없었으니. 그렇지만... 시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그정도로 몸이 약한 느낌은 없었지만... 그렇게 쓰러진것은 처음이니 말이다.

...응, 절대로 무서운게 아니니까. 응.

그렇게 5분정도, 관장실의 안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혹시 여기서 마지막 액션선언하실래요? 아니면 막레로 넘어갈게요-

925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23:39:16

>>920
태식이는 종합격투기 선수 입니다!

926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3:39:38

>>920 웹툰 작가! 그걸로 돈을 많이 벌어서 세계일주하면서 엑티비티 한 것을 즐기는게 꿈이지!

927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3:39:57

>>917 내가 답레가 너무 늦으면 다른 분이랑 돌려도 괜찮고- 이 말은 서우주한테 그대로 돌려주겠어~ 서우주도 편하게 해달라구.
딴소리지만, 아닌 게 있다 싶으면 아니라고 꼭 말해주어~

928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3:40:39

<<<TMI 먹는 하마>>>

929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3:41:02

>>920 노 코멘트다아아아아아아!!!

930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3:43:27

>>929 즉 비설과 관련된 무언가라는 이야기로구나!

931 서우주 (SMecOmjyhA)

2022-02-17 (거의 끝나감) 23:43:50

>>919 테이스티~~~ 😋😋😋😋 모히또향 전담........... 트리트먼트나 향수 기타등등이 되어서 다행이야 건강챙겨~~~~~

>>920 열이는요.....?? 열이 꿈도 장래희망도 알려주세요........... (바짓가랑이)

932 사태식-손연우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23:43:57

>>924

" 그래, 목요일 꼭 와야 된다. "

운동하는 횟수는 천천히 늘리면 된다. 조금 재미가 붙으면 붙을수록 자진해서 나올 수도 있고 말이다.


// 이정도만 하고 막레!

933 이정주 (4bD7QQxNCI)

2022-02-17 (거의 끝나감) 23:44:16

할 일 마무리 하고 온 이정주 등장! 티엠아이 시간이야!?!? 받아먹기 모드 ON ㅡ🥰

934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3:44:23

장래희망이나 꿈.....? 🤔🤔

미나: (머엉)

935 서우주 (SMecOmjyhA)

2022-02-17 (거의 끝나감) 23:45:45

종합격투기 선수 태식이....... 웹툰작가 은우.......... 나중에 동창회하면 엄청나겟는데.....??? 복많은 학교에 다닐수잇어서 쏘럭키한 🥰🥰🥰

>>927 확인햇어~~~~ 불편한건 칼같이 말하니까 걱정말라굿 😊😊

936 미나주 (yChRMRYPY.)

2022-02-17 (거의 끝나감) 23:45:52

미나 TMI 주세요! 우리 미나...
몇 초까지 숨을 참을 수 있나요?
- 은근히 오랫동안
좋아하는 꽃은 있나요?
- 은방울꽃
카페에 가면 뭘 주문하나요?
- 커피랑 베이글
#shindanmaker #님캐TMI주세요
https://kr.shindanmaker.com/1084363

937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3:46:12

둘 다 일상 수고했어!!

938 서우주 (SMecOmjyhA)

2022-02-17 (거의 끝나감) 23:46:45

>>933 >>921 >>928 아잇쉬 홍시 미나 이정이 티미도 말해달라구욧

939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3:47:14

>>936 은방울꽃이라. 은은한 것이 예쁘지!! 처음에 볼 때 살짝 꺾여있는 느낌이라서 되게 신기했었는데.

940 도원주 (12jhrnaevI)

2022-02-17 (거의 끝나감) 23:47:17

>>918 우리 열ㅇㅣ... 매운 거 못 먹는구나 귀엽다... 언니가 빵셔틀 해줄까 이날을 위해 운동을 했어요

>>919 아놔 모히또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는 우리 성인 넘기고 해요 아진이 건강 지켜.. 그와중에 혼난 거 웃기다

갱신해요! 도원이는 꿈....이라기는 거창하고 아시안 게임 출전 한번쯤 해보고 싶다고 생각할 거 같은데 올림픽은 또 괜히 부담스러워할 것 같고 그러네요ㅋㅋㅋ

941 아진주 (r6D4L9P1IQ)

2022-02-17 (거의 끝나감) 23:48:35

>>930 당신은 섬세함이 부족한 사람 (깡)

942 연우주 (Ty3vi0waYo)

2022-02-17 (거의 끝나감) 23:48:37

태식이 의외로 센스쟁이네요ㅡ 응, 현재까지 연우의 스코어는 호감! 수고하셨어요-

943 열주 (zvC4qG/2tc)

2022-02-17 (거의 끝나감) 23:49:55

이잉 아이들 개성 확실한 거 넘 귀여워용,,

>>931 서우는 매운 거 잘 먹나요? 장래희망은???
열이는 아직 막연하다네요,,.🤔

944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3:51:14

>>941 (털썩)(대충 기절해있는 누군가의 짤)

945 태식주 (mnvwT182kc)

2022-02-17 (거의 끝나감) 23:51:20

>>942
흐허허헣헝! 수고 하셨습니다!

946 서우주 (cxwntg6dMQ)

2022-02-17 (거의 끝나감) 23:56:27

>>936 음 테이스티~~~ 🥰🥰 은방울꽃..... 빨리 학교 화단 다 은방울꽃 심어; 빨리 다 바꿔~~~~~

>>940 허어어억 아시안게임 출전하는 도원이????? 나 벌써 아시안 금메달 따고 올림픽도 금메달 따고 슈빠스타 도원이 보고왓잖아........ 너무멋져 으아악 🥺

>>943 열이도 귀엽다는 것 잊지 마시옵소서......
서우 매운거~~~ 좋아하지만 잘 먹지는 않는 편~~~!!! 속에서 안 받아준다네 😢 장래희망은 모르겟다네~~ 돈 많이 버는 직업이면 좋겠대 😋 돈이 많아야 맘껏 노니까~~~

947 서우주 (cxwntg6dMQ)

2022-02-17 (거의 끝나감) 23:57:16

연우주 태식주 일상 수고햇어~~~!!! 둘다 고생햇다~~~~~

948 미나주 (PG2hlDWf2M)

2022-02-17 (거의 끝나감) 23:58:00

은방울꽃 귀엽지~~~~ 미나도 좋아해!!!!!
그럴만한 이유도 있고!!!
근데... 은우주가.... 죽었어....?!

연어랑 태식법사 일상 고생했어!!!!!!!!!!!!

949 은우주 (p4rmOPjUS.)

2022-02-17 (거의 끝나감) 23:58:12

☆SSR 캐릭터 정은우 픽업 가챠 이벤트
『탐정님, 해답을 주세요!』
유저 반응 :
"이벤스 보고 벅차서 연성함 (외부링크)"
"주 식 상 승 ! ! !"
"딱히 최애는 아닙니다 데이터 업데이트에 n0만원 들였을 뿐이죠"
#shindanmaker #당가픽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은우:아직 고등학생이지만 아무튼 탐정 옷 입었으니까 탐정!
은우:흥미와 즐거움을 지키기 위해 살인사건 빼고 다 쫓는 나!
은우:오. 이거 괜찮다. 다음 웹툰 소재 가자!

(이거 아님)

950 하늘 - 홍시 (snzyjleu4g)

2022-02-17 (거의 끝나감) 23:59:04

설상산은 아직도 중턱에서 부터 피워낸 이른 벚꽃으로 환복을 하고 있는 도중이었다. 하지만 그렇기에, 듬성 듬성 옷 매무새가 정돈되지 않은 어리숙하면서도 아리따운 모습을 하고 있었다. 여느 때 처럼 그 광경에 취한 채로, 옥상의 선선한 공기를 만끽하고 있던 중에

뒷편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그 소리에 살짝 놀라 움찔 했지만, 돌아보는 얼굴에는 그 기색을 지우고 저와 같이 옥상을 찾아 온 이를 바라보았다.

일차적으로 느껴지는 안도감. 선생이 아니라 학생이었다. 훤칠한 키에 연분홍 벚꽃 색으로 물들인 곱슬머리 요즘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을 법한 곱상한 이목구비를 가진 탓에 순간 어딘가의 아이돌로 착각할 뻔했다는 것은 각설하고.

이 시간에 사람이 또 있네? 라며 내가 속으로만 중얼거리고 있던 말을 그대로 입밖으로 읊어내고는 이어서 수업 종이 쳤다며, 태평한 미소와 함께 뒤늦은 경어를 덧붙혀서 알려주는 친절한 후배님이었다.

하지만, 이 녀석도 나랑 똑같이 땡땡이를 치러 온게 아닌가. 더군다나 이 시간의 옥상에서 만큼은 왠지 모를 주인의식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 벌어진 객반위주의 상황에 눈썹 한 쪽이 살짝 밀려 올라갔을지도 모르겠다.

"너도 땡땡이 치러 온 거 아니야?"

살짝 일그러진 표정에서도 유지되는 평탄한 어조로 답하며 그의 명찰을 확인했다. 홍시호. 2학년.

홍시호라, 어딘가 낯익은 이름인데..

흔한 이름도 아니었기에, 나는 잠시 그 이름을 속으로 되내이며 기억을 되짚어 보았다. 그러자 얼마 후 어렴풋이 떠오르는 갈피. 유년기에 동명의 친구가 있었던 것을 기억해 냈다.

하지만 내 기억이 맞다면, 내 기억 속의 시호는 나와 동갑인 19살일 터. 즉, 고등학교 3학년 일 것이라는 거다. 그러니 2학년의 명찰을 달고 있는 내 앞의 시호는 단순히 동명이인이라는 결론을 내릴 법 하다.

무엇보다, 그 자그맣던 어린아이의 모습에서 지금 내 앞에 서있는 훤칠한 쾌남, 훈남의 모습을 연상해내긴 힘들었다.

나는 흠. 하고 혼자 고개를 주억인 뒤에, 양 쪽 주머니에 하나씩 끼워 챙겨 온 빵 두개 중 왼 쪽의 것을 꺼내 그에게 건네주었다.

"피차 땡땡이를 치는 상황에서 서로 눈 감아 주자고."

입단속을 위한 뇌물이었다.

951 미나주 (CGSXnGxkv.)

2022-02-17 (거의 끝나감) 23:59:46

그렇게, 해랑고 화단엔 영문을 알수 없는 월요일아침꽃이 만개하게 되었다. <<????

952 ◆FsxX/m0A.s (aN/GimA1GI)

2022-02-18 (불탄다..!) 00:00:34

((다들 귀여워))
이제 한숨 잔다ㅏ 흑흑
내가 이번 주말에 여행을 가므로 드믄드믄 출현해서 판만 갈수도 있다아 그래도 정주행 하려고 노력할테니까 우리 멋쁜이들(하투)
혹시 질문 같은 거 있으면 지금 캡 있을 때 물어보자~

953 이정주 (s8NO1HOdYM)

2022-02-18 (불탄다..!) 00:00:39

이정이 TMI...........꿈은 뼛속까지 군인인 아버지 앞에서 양손으로 경례해보기.....(아마 120% 맞아죽음)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일.......시나몬한테 간식 줬다뺐다 반복하다가 덮쳐져서 마구 핥아짐 (얼굴 눅눅해짐)

954 이정주 (s8NO1HOdYM)

2022-02-18 (불탄다..!) 00:01:07

캡틴 굿나잇~~~~~~~~~!! 푹 쉬고 여행 조심히 잘 다녀와~~~~~

955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00:01:41

>>952 주말 여행이라. 잘 다녀오길 바랄게! 캡틴! 그리고 잔다고 하니까 푹 자길 바랄게!!

>>953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앗. 뭔가 귀여운 꿈이잖아!

956 태식주 (zsZ/zAcDaY)

2022-02-18 (불탄다..!) 00:02:59

아 나중에 언제가 될지 모르겠는데 자연스럽게 레스주 캐릭터들이 모여서 놀만한 곳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태식이의 아버지가 지역 유지라는 점을 이용해서 말이죠! 어떤 설정으로 해야될지 모르겠지만요...

957 미나주 (dkh2To23UI)

2022-02-18 (불탄다..!) 00:03:26

☆SSR 캐릭터 최미나 픽업 가챠 이벤트
『과거에서 당신에게, 미래에서 나에게』
유저 반응 :
"이벤스 보고 벅차서 연성함 (외부링크)"
"최미나 입문의 바이블로 써도 좋을 정도"
"너를 좋아해"
#shindanmaker #당가픽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

958 ◆FsxX/m0A.s (aN/GimA1GI)

2022-02-18 (불탄다..!) 00:03:30

이정주 은우주 안녕~ 자기 싫은데에에

959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00:03:35

어. 그런 건 역시 캡틴과 상의하면서 정해보면 되지 않을까 싶어!

960 하늘주 (1HiuO2madI)

2022-02-18 (불탄다..!) 00:03:39

앗.. 그리고 홍시주는 혹시 모를까 이제와서 양해를 구하지만 하늘주가 현재 팔 부상으로 깁스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 답레 텀이 좀 길 수 있다는 점..

늦게 말해서 미안해..! 🥲

961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00:04:01

>>957 타임리프 이벤트 스토리인가. 플레이한다!! 지른다!!

962 서우주 (iz3uWj7WBY)

2022-02-18 (불탄다..!) 00:04:19

>>951 아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은방울꽃이 어쩌다가~~~~!!!!

>>952 우아아앙 캡틴 수고많아 (´;ω;`) 푹쉬고 즐거운 여행 되는거야!!!!~~~~~

>>953 양손경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이정아~~~~~..... 으앙앙 시나몬 귀여워~~~~~~~~ 나도 시나몬한테 덮쳐져서 핥음 당할래~~~~ 얼굴 눅눅한 이정이 귀여워~~~~~ 역시. 반려견은. 주인을 닮는다더니. ☺️

963 태식주 (zsZ/zAcDaY)

2022-02-18 (불탄다..!) 00:04:46

>>959
오홍 좋습니다! 상의해서 꼭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964 연우주 (HGMD0RObhA)

2022-02-18 (불탄다..!) 00:04:48

Tmi찔러주세요-(??)(그리고 아무도 안왔다고(

965 ◆FsxX/m0A.s (aN/GimA1GI)

2022-02-18 (불탄다..!) 00:05:03

태식주 미나주 안녕!
태식주 아주 좋은 생각인데~ 구체화되면 꼭 말해줘! 추진해~~!
미나 카드라니 나도 가지고싶어ㅓㅓ

966 태식주 (zsZ/zAcDaY)

2022-02-18 (불탄다..!) 00:06:20

>>965
으헝 알겠습니다!!!!!

967 ◆FsxX/m0A.s (aN/GimA1GI)

2022-02-18 (불탄다..!) 00:06:36

하늘주 서우주 안녕~~! 뭔가 레스를 쓰면 새로운 레스가 올라오는 마법??? 이게 바로 쓸려간다는 느낌...??!

968 아진주 (1R1a41O1d6)

2022-02-18 (불탄다..!) 00:06:55

Picrewの「엔꽁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whrfO0Grzd #Picrew #엔꽁_픽크루

오다가아하아~~ 주웠다아~이~

969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00:06:57

이게 바로 고화력이라는거지! 그리고 쓸려나가는거고! (이미 몇 번이나 쓸려간 자의 눈물)

970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00:07:19

>>968 오늘은 귀여운 짤을 참 많이 본단 말이지. (야광봉 흔들흔들!)

971 하늘주 (1HiuO2madI)

2022-02-18 (불탄다..!) 00:07:43

캡 안녀어어엉~ 여행이라니 조심히 다녀와야해! 옷은 꼭 따뜻하게 챙겨입구!!

972 ◆FsxX/m0A.s (aN/GimA1GI)

2022-02-18 (불탄다..!) 00:07:48

연우주도 좋은 밤이야 안녕안녕인거야~ 연우는 연어 좋아하는지~~?

973 채린 - 미나 (8TmuR3LTMQ)

2022-02-18 (불탄다..!) 00:07:58

“선배는 나중에 요리사 하면 되겠네요.”

요리부 소속이라는 건 요리에 흥미가 있다는 것처럼 들렸다. 관심 있는 분야에 재능이 있는 것만큼 축복받은 일이 어디 있으랴. 혹자는 직업과 취미를 분리하는 편이 좋다고도 하지만, 채린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좋아하는 거로 돈 벌면 좋지 않나 싶었다.

“기다리기는 싫은데~ 그래도 큰 거 만들고 싶고.”

기다리는 건 지루하다. 채린은 하고 싶은 게 생기면 바로 해버려야 직성이 풀렸다. 차라리 사비로 준비하면 안 되냐고 물으려던 찰나 적당한 타협안이 제시되었다.

“그럼 그걸로 할래요. 종류 상관없으니까 크면 됐어요.”

채린은 따라서 엄지를 치켜들었다.

“잘 어울릴걸요. 내 안목은 확실하거든요. 그러니까 예술하죠.”

모든 예술인은 안목이 좋을까? 그에 대한 진실 여부와는 별개로 채린은 당연한 사실을 말한다는 듯 당당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 하나만큼은 확고했다.

“어두운 푸른색 계통의 큰 가방... 대충 2주 정도 걸리려나. 나중에 요리부 갈 때 주면 되겠다. 그렇죠?”

여러 번의 질문을 통해 정해진 결과물을 읊으며, 얼마나 걸릴지 가늠해보았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 더 빨리 만들 수 있지만, 학교도 가고 놀기도 해야 하므로 넉넉하게 잡았다.

974 이정주 (s8NO1HOdYM)

2022-02-18 (불탄다..!) 00:08:43

헉 태식주 아이디어 좋다!!! 캡틴이랑 이야기 잘 되면 좋겠어!
미나 픽업가챠 겁나 잘나왔잖아 비틱금지!!!!!!! 흐아앙 나도 얻게 해줘~~~~~~
시나몬 완죤 귀엽쥐 응응 ^_^ 간식 입에 물고있으면 무한뽑보 받을 수 있을 지도?? 이정이가 그 얘기 들으면 바로 네 발로 자리잡고 왈!!왈ㄹ!!!!왈알!!! 하고 짖는다(ㅎㅎ) 언제 서우랑도 한 번 만나게 해줘야겠네~~~

975 ◆FsxX/m0A.s (aN/GimA1GI)

2022-02-18 (불탄다..!) 00:08:48

아진주 안녕~! 아진이 어디있어?? 빛밖에 안보이는데?(눈부셔)

옷 따숩게 입을게 고마워~~~

976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00:09:44

위의 탐정에 이어서 12시가 지났으니 한 번 더 돌려보긴 했는데 여기서 한 번 더 올리면 뇌절이니 내일 저녁쯤에나 한번 올려봐야겠어!

사실 이러다가 까먹기 루트지만!

977 ◆FsxX/m0A.s (aN/GimA1GI)

2022-02-18 (불탄다..!) 00:10:01

채린주 안녕안녕 좋은 밤이야~~~!

978 아진 - 서우 (1R1a41O1d6)

2022-02-18 (불탄다..!) 00:11:49

"그렇지. 우리 서우구리는 천재라니까."

별명이 조금 바뀌었다? 웬 너구리? 아진은 서우의 머리에 머리삔으로 끼워놔버린 나뭇잎을 보고 하는 말이었지만, 창가에 있는 탁상거울을 보지 않고는 서우가 그것을 알 수 있을 턱이 없었다.

잠에서 깨운 것은- 어쨌건 잠에서 깨긴 해야 했고, 이대로 잠들었으면 5교시, 잘하면 6교시까지 디립다 부스에서 자버렸을 터인 데다가, 그랬으면 수면 패턴이 폭망했을 것이고, 무엇보다 서우가 아진을 깨운 건 한창 깊이 잠들어있어야 할 자정 넘은 시각이 아니라 점심시간이며, 아진은 낮잠을 자는 것보다 친구랑 밥을 먹는 게 더 좋았기에 서우가 자신을 깨워준 것을 전혀 불쾌하게 여기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자신을 깨워준 것이 서우라서 더 기분좋게 잠에서 깰 수 있었다. 그래서 서우가 뭔가 곰곰이 생각하다가 갑자기 협상카드를 내밀자, 아진은 도리질을 친다. 오히려 아진은 서우더러 네가 붕어빵 세 마리를 먹는 건 어떻냐고 물어볼 참이었던 것이다.

"에이, 나 밥 다 먹고 나면 붕어빵 세 마리씩은 못 먹어. 오히려 네가 붕어빵 세 마리 먹으면 안 되냐고 물어보려던 참인데 그러면 두마리 두마리씩 갈라먹지 뭐~"

치킨 한 마리를 떡볶이 씹어먹듯 씹어먹어버리던 과거에 비해 확실히 식사량도 줄었다. 서우가 무언가를 가져오면 없던 입맛도 도는지라 평소처럼 깨작대는 것보다 좀더 식성을 발휘할 수 있었다. 물론 예전의 활기찬 아진을 기억하던 서우의 눈에는 영 식사량도 깨작거리게 된 모습으로밖에는 보이지 않겠지만. 그래도 곧잘 밥도 반찬도 쏙쏙 집어먹는다. 그러다 갑자기 서우할미가 되어버리자, 아진은 까르륵 웃었다.

"뭐야 갑자기 서우할미가 됐어. 이거 드시고 기운 차리세요~"

하면서 아진은 통통한 비엔나 소스 하나를 콕 집어다가 서우의 입에 쏙 밀어넣어주었다.

"우리 밥은 여기서 먹어버리고, 붕어빵은 옥상 올라가서 먹을까?"

하고 말하는 아진의 입가에 소시지 볶음 소스가 묻어있는 게 보인다.

979 아진주 (1R1a41O1d6)

2022-02-18 (불탄다..!) 00:12:28

이제 진화단계가 4단계가 됐으니 디지몬이라구(?)

980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00:13:18

>>979 요즘 포켓몬은 메가진화라던가 다이맥스가 있어서 4단 진화래. (속닥속닥)

981 ◆FsxX/m0A.s (aN/GimA1GI)

2022-02-18 (불탄다..!) 00:13:36

다들 티미랑 픽크루랑 티미 스레에 올려달란 말이야~ 이렇게 쓸려간 본스레에 있으면 찾기 어렵단 말이야~
티미 스레에 올려두면 캡이 맨날맨날 보면서 정주행 할거야(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

982 ◆FsxX/m0A.s (aN/GimA1GI)

2022-02-18 (불탄다..!) 00:14:32

(은우주 포잘알이잖아?!)

983 하늘주 (1HiuO2madI)

2022-02-18 (불탄다..!) 00:14:44

핫핫.. 독백으로 티미 떡밥을 뿌리고 있었으니, 언젠가 한번 티미에도 정리를 해야겠네

984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00:15:10

>>982 엗. 포잘알은 절대로 아닌데! (도리도리)

>>983 그렇다면 그것을 구경할 준비를 하는 수밖에!

985 채린주 (8TmuR3LTMQ)

2022-02-18 (불탄다..!) 00:15:37

동네방네 자랑한다니 미나 너무 귀엽다! 🤣 선물 주기로 한 거 최고의 발상이었어~~

캡틴도 안녕~ 좋은 밤이다~!

986 연우주 (HGMD0RObhA)

2022-02-18 (불탄다..!) 00:15:45

연어는 연우주가 좋아하죠- 연우는-
.dice 0 100. = 75정도로 좋아햐네요-

987 ◆FsxX/m0A.s (aN/GimA1GI)

2022-02-18 (불탄다..!) 00:18:05

하늘주를 영업하는데 성공했다~~(와아)

메가진화 다이맥스 알면 포잘알이지~~

연우는 75정도로 연어를 좋이하는군! 하나도 연어 좋아해~

988 이정주 (s8NO1HOdYM)

2022-02-18 (불탄다..!) 00:18:11

내일 드디어 금요일이네.....이정주는 이만 자러갈게!! 출근러를 위해 다들 꼭 캡틴 말대로 tmi 스레에 적어줘 .·´¯`(>▂<)´¯`·.
다들 굿나잇~~~~

989 서우주 (iz3uWj7WBY)

2022-02-18 (불탄다..!) 00:18:26

>>974 머....??? 약속하세요..... 시나몬 만나는 거 약속하세요!!!!!! 무한뽑보 받을래~~~~~~ 아니 이정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의 존엄성 어디갓냐고 딜꽂을거 같아 ㅎ....ㅎ....ㅎ..ㅎㅎㅎ

서우주는 쓸려갈게~~~~..... (답레쓰러갈게~~~~....)

990 채린주 (8TmuR3LTMQ)

2022-02-18 (불탄다..!) 00:19:22

이정주 잘 자~ 좋은 꿈 꿔~

991 하늘주 (1HiuO2madI)

2022-02-18 (불탄다..!) 00:19:59

이정주 굳나잇이야~~ 내일은 드디어 불금이니까! 힘내고 같이 놀자아~

992 ◆FsxX/m0A.s (aN/GimA1GI)

2022-02-18 (불탄다..!) 00:20:23

이정주 잘자ㅏㅏ 맞아 다들 티미스레 많이 이용해줘~~

서우주 답레쓰러 잘 다녀와ㅏㅏ 다녀오면 이 스레는 터져있을 것 같아~

993 아진주 (1R1a41O1d6)

2022-02-18 (불탄다..!) 00:20:51

잘 자 이정주~
고이 정리해서 티미스레에 올려두었도다 아진이 4단진화..
Picrewの「엔꽁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whrfO0Grzd #Picrew #엔꽁_픽크루
Picrewの「🍊 희귤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ALDCSk9jgF #Picrew #_희귤_픽크루
Picrewの「なんか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go5bHszlkG #Picrew #なんかメーカー
Picrewの「なんか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4OLnWTrGnb #Picrew #なんかメーカー

994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00:22:01

>>988 잘 자라! 이정주!! 내일 일 화이팅!!

>>993 역시 이렇게 보니까 성장의 분위기 변환이 확확 보이는구나! (야광봉)

995 하늘주 (1HiuO2madI)

2022-02-18 (불탄다..!) 00:22:42

그나저나 화력을 보면 참치들이 얼마나 학원 일상물에 목말라 있었는지 새삼스레 체감하게 된다.. 역시 풋내나는 청춘물이 최고라니까!

996 ◆FsxX/m0A.s (aN/GimA1GI)

2022-02-18 (불탄다..!) 00:22:47

아진이 4단진화 넘 보배로워....(눈부셔) 정리 대단해 88
이제 티미스레만 들어가면 아진이를 바로 볼 수 있어!(신난다)

997 ◆FsxX/m0A.s (aN/GimA1GI)

2022-02-18 (불탄다..!) 00:23:34

학원 일상물 나만 읜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것이야~

998 은우주 (flRXX4W1Q6)

2022-02-18 (불탄다..!) 00:24:59

이러니저러니 해도 일상물은 일상물 특유의 분위기와 재미가 있고 난 그게 정말 좋더라! 그래서 올라오는 거 보고 바로 시트를 준비했지!

999 홍시 - 하늘 (kCDMEE7aAk)

2022-02-18 (불탄다..!) 00:25:46

이제 확실하다. 설상산의 경치에 푹 빠져버린 나머지 수업종이 치는 줄도 모르고 천진난만히 옥상에 남아있던 청춘이 아니었다. 자신과 똑같이 땡땡이를 즐기러온, 음, 그래. 젊음을 즐길 줄 아는 진정한 학생이라 해두자.

" 예 뭐... 그렇죠? "

시호가 어색하게 웃었다. 대신 괜스레 어깨에 두르고 있던 담요를 꼭꼭 여미는 것을 보니 조금 머쓱한 눈치였다. 이크. 내 명찰 읽는다. 시호는 조금 더 상대에게 다가가며 다시 한 번 인상을 훑었다. 일단 눈에 익은 얼굴은 아니다. 처음 보는 사람이란 소리겠지. 뭐 아닐 수도? 사실 홍시호는 남의 얼굴을 잘 외우는 편이 아니었기에, 한두 번 얼굴을 튼 사이임에도 처음 보는 사람이라 착각해버리는 일이 왕왕 있었다. 하지만 이 선배는 확실히 초면인 거 같고. 이 선배 얼굴 좀 반반하신데— 하고 생각할 무렵,

" 어라. 강하늘? "

—앗, 죄송. 시호가 재빠르게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속으로 생각한다는 걸 그새 나불거리다니. 멋쩍은 듯 헛기침을 내뱉으며 시선을 돌린 시호는 곧 작게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그, 해랑시 놀이터 대장님 강하늘? 물론 놀이터 대장님이란 호칭은 단순히 홍시호의 일방적인 라벨링일 뿐이었다만. 맞나? 아닌가? 두루뭉술한 의문이 시호의 머릿 속을 간질인다. 조금만 더 손을 뻗으면 잡아챌 수 있을 거 같은데, 구석탱이에 애매하게 걸린 기억이 자꾸만 시호의 신경을 쿡쿡 찔러대는 게 아닌가. 물어볼까? 혹시 해랑초 강하늘? 나랑 친구였던? 질문이 참 자기 중심적이다. 그러고보니 뭐라 물어보기도 애매하네. 혹시 해랑초 정글짐을 지배하던 강하늘씨가 맞습니까? 라고 물어보기엔, 서로의 정신과 몸이 너무 커버린 것이다.

" 어, 대박. 감사합니다. 원래 땡땡이 치는 사람들이 의리가 넘친대잖아요. 절대 함구. "

그렇게 바쁘게 머리를 굴리던 찰나, 웬 빵 봉지가 그의 앞으로 쑥 들어온다. 이 사람, 지금 내게 빵을 준거야? 해맑은 홍시호의 감사인사. 원래 먹을 거 주는 사람은 다 착한 사람이랬다. 되도않는 드립을 날리며 고맙게 빵을 받아든 홍시호는 잠시 고민하듯 입술을 달싹이곤, 조심스레 다시 입을 연다. 아무래도 머리가 근질대서 말이지.

" 여기 열리는 거 아는 사람들만 아는 시크릿, 뭐 그런건데. 진정한 해랑인이시네요. "

먼저 시시껄렁한 사담 좀 던져놓고. 시호가 능청스레 말문을 텄다. 사람을 만나고도 놀란 기색이 없는 걸 보니 아마 옥상에 자주 올라오는 모양이지. 그렇다면 앞으로도 종종 마주칠 일이 있을 거 같은데, 피차 프라이빗한 공간을 잃기 싫다면 친해지는 게 좋을 것이다. 시호가 살며시 상대의 눈치를 살폈다. 그리고는 곧장 들이미는 본론.

" 근데 혹시 그, 해랑초 나오셨어요? 제가 옛날에 강하늘이란 애랑 친했거든요. 제가 지금 2학년이긴 한데 나이는 19살이라. "

시호가 톡톡 제 명찰을 건들대며 물었다. 나이가 동갑임을 밝히고도 존댓말을 놓지 않는 이유는, 혹시나 엄한 사람을 제 소꿉친구로 오해했을 가능성 때문이리라. 그런 머쓱한 상황이 온다면 빠르게 사과하고 도망쳐야지. 시호가 방금 받은 빵 봉지를 뜯으며 생각했다.

# 초등학교 이름은 일단 임의로 해랑초라 썼어!!!ㅠㅠ 무슨무슨 초가 있는지를 몰라서...😂

1000 ◆FsxX/m0A.s (aN/GimA1GI)

2022-02-18 (불탄다..!) 00:26:02

맞아 은우주가 시트 1빠였지~ 너무 빨라서 놀랐다!

1001 아진주 (OogGZC1VVo)

2022-02-18 (불탄다..!) 00:26:28

봄여름가을겨울같지 않나요...? (자기가 만든 픽크루를 적폐해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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