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와라! 캡틴! 음. 사실 나는 캡틴의 잘못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굳이 잘못이 있다면 시트를 내놓고서 그냥 무통보로 다 사라져버린 이들의 책임이 크지 않을까 생각하거든. 사실 누구의 잘못이라고 따지기도 애매하기도 하고.. 그런 의미에서 묻는건데 캡틴은 이 스레를 어떻게 하고 싶어? 캡틴이 아예 안 온다면 모를까. 이렇게 왔다면 지금 시점부턴 캡틴의 생각이 제일 중요하다고 보거든. 어느 쪽으로 말해도 그걸로 누가 뭐라고 말을 할 그건 아니기도 하니 그냥 편한대로 해도 좋다고 봐.
그렇게 이야기 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일상 어장의 캡틴을 맡기로 한 이상 열심히 이벤트도 열고 하면서 모두가 즐겁게 놀 수 있도록 해줬어야 하는데, 이런 면에서 내가 너무 부족했어... 정말 미안해... 어장을 좀 더 이어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나도 정확히 여유가 생기려면 시간이 조금 걸리는 상황이라, 사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더 이어가기에는 남아있는 참치들이 너무 힘들 것 같네... 새로운 어장도 열릴 시기이고 하니까, 이렇게 인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어장만을 남겨 두면 멀티를 뛰고 싶은 참치에게는 부담이 될테고 말이야. 무통잠 시트를 전부 정리하고 인원을 새로 받는 것도 생각은 해봤지만, 아무리 봐도 이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 것 같고..! 이틀에서 일주일 정도 더 기다려보고 그래도 상황이 그대로라면 어장을 정리하는게 가장 이상적인 방법인 것 같네...
다시 말하지만 정말로 사과를 해야 할 이들은 진짜 스레를 버리고 도주하는 그런 캡틴들이지. 캡틴은 이렇게 와줬으니 굳이 사과할 건 없다고 생각해. 아무튼.. 인원을 떠나서 캡틴이 이 스레를 계속할 의지가 있다면 나는 이 스레에 더 있을 생각이야. 다만 이 레스가 캡틴을 혹시나 옥죄는 말이 될까봐 쓰면서도 조금 두렵긴 하지만... 절대 억지로 계속 하라는 것은 아니고 그냥 캡틴이 상황을 보고 계속할거면 계속하고 힘들겠다 싶으면 힘들다고 말하고 끝내도 나는 아무런 불만도 원망도 하지 않겠다는 뭐 그런 의미야! 그러니까 미안해하지 말고 그냥 캡틴이 지금 생각하는 것. 그리고 혹시나 생각이 바뀐다면 그대로 가면 될 거라고 생각해. 다만 내 경험상 무통보 잠수를 하는 이들은 돌아오지 않더라. 그게 좀 안타깝고 아쉬울 나름이야. 그러니까 캡틴도 그런 이들에게 혹시나 미안하다는 마음이 있다면 가지지 않아도 좋다고 얘기하고 싶어.
사실 내가 캡틴이라고 하기에 많이 어설퍼서 무통잠이 많이 생겨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긴 하지만... 흙흙흙 인원이야 참치들과 이 어장을 사랑하는 캡틴이기에 소수여도 상관없지만... 남아준다는 우리 참치들에게도 정말 너무 고마운 마음 뿐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설정도 그렇고 준비해둔 것들이 다인 어장 기반이라 일상이나 이벤트가 제한적이 될 것 같아서, 사실상 지금 같은 분위기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기는 해... 음... 예를 들어서, 원래 계획했던 이벤트들 중 하나도 초반에 K주가 창작한 노래 가사 일부를 올려줬던 것처럼 참치들이 올려주는 창작 가사를 모아서 시트캐들이 아이돌 받아쓰* 대회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 한다던가 하는 그런 것들... 이었거든.. 그리고 옥죄는 말이라거나 전혀 그렇게 느끼지 않았어!!! 절대 그렇게 생각 안한다!
그래서! 내가 좀 고민을 해봤는데! 일단 지금 상황에서는 새로운 시트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고, 남아준 우리 참치들과 아이돌물 어장도 정말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일단 이 어장은 여기서 닫아두고, 어장 설정도 조금 더 예쁘게 다듬고, 이벤트도 좀 더 체계적으로 세워둬서 내가 어장에 꼬박꼬박 올 수 있는 여유가 생겼을 때 곧바로 리부트 해서 다시 열어보면 어떨까 싶어. 나 역시 아이돌 어장 너무 원했던 참치이기에... 그냥 닫아버리기에는 너무 아쉽다...
캡틴의 공지 잘 읽었어. 일단 내가 이것만큼은 하나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어. 캡틴이 조금 서투를 수는 있지만 그게 무통보잠수의 이유가 될 순 없어. 물론 캡틴이 대놓고 편파질을 한다거나 그러면 무통보잠수를 하는 이가 있을 수도 있는데 캡틴이 그런 일을 한 건 아니잖아? 난 캡틴이 어설프다는 말도 공감할 수 없고 그것 때문에 무통보잠수가 생겨났다는 말도 공감 못해. 그냥 무통보잠수를 한 이들이 잘못인거지. 캡틴이 잘못한 것은 없다는 것은 분명하게 말하고 싶어. 아무튼 이벤트가 재밌는 것이 많아보여서 조금 아쉽긴 한걸. 하지만 캡틴의 그 생각도 충분히 동감하는 바야. 오히려 내가 트리거를 당겨버린 것이 아닌가 미안하기도 하네. (쭈글) 아무튼 리부트를 한다면 그것 또한 존중해주는게 맞는 법이지!
그런고로... 마지막으로 한빈이에 대해서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다 물어봐라!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그렇게 이야기 해줘서 정말 고마워... 끝을 이렇게 내버려서 정말 미안하고, 한빈주의 말 덕분에 잠수의 원인이 내가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뭔가 마음이 조금 편해지는 것 같기도 해! 그리고, 이번 일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좀 더 잘하는 캡틴이 될 수 있게 노력 해야겠다는 생각도 드네!!
지금 말한 받아쓰기 이벤트도 그렇고, 현재 구상한 이벤트보다 더 많은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해서 리부트때 빠짐없이 풀어버릴 테니까 기대해줘! 혹시 원하는 이벤트가 있다면 최대한 준비해서 들고올 수 있도록 할테니까 말해주고! 그리고 난 괜찮아 트리거 아니야!! 전혀 아니야!! 미안해 하지마!!!
일단 이 어장은 정상적으로 엔딩이 난 어장이 아니라서, 무통보 잠수된 시트를 제외하고 현재 남아있는, 캡틴 포함 K주, 한빈주, 윤슬주의 시트는 모두 하이드 처리하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려고 생각을 하긴 했는데... 일단 종료가 된 어장이고, 리부트를 생각하고 있으니까 상판 규칙에 걸리려나...??
나도 캡틴 직은 해봐서 아는데 무통보 잠수를 하는 이들은 뭘 해도 하게 되는 것 같더라. 내가 상판을 뛰면서 직접 체험하기도 하고 보기도 하고 아무튼 그랬으니까 정말로 캡틴은 아무런 책임감도 가질 필요가 없어. 결고 캡틴은 잘못한 것이 없고 잘못은 무통잠을 한 이들에게 있는거니까. 좀 더 잘하는 캡틴도 좋지만 무리하지 않고 즐기는 캡틴이 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보기도 하나 이건 캡틴 마인드니 그냥 그렇다는 것만!
음. 그렇게 해도 별 상관은 없을걸? 다만 우리가 다시 그 스레에 시트를 냈다고 가정했을 때 서로 아는 척 하면 안되겠지. 그건 아무래도 상판 규칙에 다이렉트로 걸리게 될테니 말이야. 그리고 캡틴 역시 우리가 온다고 해도 아는척 하고 친한척 하면 안되는거고. 그건 뭐 당연히 잘 지켜줄 거라고 생각하지만!
>>591 결과가 이렇게 되어버려서 정말 미안해... 상판 규칙에 걸리지만 않는다면 K시트를 다시 사용하는 건 문제 없을테니, K시트로 돌아와도 괜찮아! 아마도...? 일단 나는 다시 만나도 절대적으로 모르는 척 할 수 있어! K로 하고 싶은 것도, 풀 이야기도 많았을텐데 너무 미안해!! 지금 말해준 이벤트들도 최대한 준비해서 리부트때 즐길 수 있도록 해볼게! 다음에도 또 참여해 준다면, 그땐 K주가 정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게! 물론 AT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 할테니까 걱정마!
>>594 한빈주도 정말 고생 많았어... 무통잠에 책임감 가지지 않고, 다만 더 좋은 캡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 정말 고마워!!! 재활용이 괜찮다면, 재활용 허용! 그리고, 다시 만나도 절대 아는 척 하지 않을 자신 있어! 무슨 일이 있어도 AT만큼은 반드시 일어나지 않게 할 생각이야!! 다시 만난다고 하더라도, 전부 처음 보는 사람처럼 공평하게 대할게!
>>595 시간이 오래 지난 편이라 사실 인증코드를 잊어버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어... 인증코드는 나중에 윤슬 시트를 사용할 때 바꿔서 사용할 거라면 지금은 까먹었어도 괜찮지 않을까! 그러니까 걱정마 윤슬주! 그리고, 윤슬주 말처럼 다시 만나도 절대로 아는 척 하지 않아서 AT가 생기지 않도록 할게!!
모두 마지막까지 정말 고맙고, 너무 고마웠어!! 어장 문은 12시에 닫으려고 하고, 시트는 11시 30분 되자마자 하이드 할테니까 혹시 자기 시트 내용을 저장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여유롭게 해줘용! 그리고 서연주 시트는 동결을 요청하기도 했었고, 마지막 말로 유추해보면 시트를 내리는 쪽에 가까웠던 것 같아서 서연주 시트까지는 하이드 처리 해둘게! 리버주 시트도 2주가 지나기는 했지만 동결을 신청 해뒀으니까, 리버주 시트도 하이드 처리 하는 걸로!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현재 타 시트캐와 같은 그룹에 속해있다는 선관을 가진 캐릭터들이 있는데, 무통잠 시트가 섞여있기도 하고, 나중에 AT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일반 선관처럼 그룹 선관은 일단 여기서 전부 정리하고, 나중에 재활용 할때 그룹을 만들었던 사람이 처음부터 선관을 다시 구하는 걸로 하려고 생각하고 있어!
정말... 너무 고마웠어 얘들아... 최대한 빠르게 리부트해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할게!!
일단 시트는 저장해뒀고.. 음. 그룹 쪽은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일단 나 역시 다시 시트를 내게 된다면 초면인척 할 자신이 있다! 물론 그때면 한빈이 시트는 아주 약간 리메이크를 할 것 같지만 말이야. 조금 수정할 부분은 수정한다던가. 아무튼 나 역시 고마웠고 캡틴은 특히 고생 많았다!! 뭔가 긴 말을 해도 똑같은 말의 반복이 될 것 같기도 하니! 물론 내가 또 올지는 미리 장담할 수 없지만..8ㅁ8 그래도!! 아무튼 이번에는 이렇게 되긴 했지만 다음에는 캡틴도 스레를 좀 더 즐기는 그런 느낌이었으면 해.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그게 전부다!
한빈주 시트 하이드 해뒀어! 나도 어장에 참여해줘서 정말 고마웠고, 내가 고생이라니! 캡틴이 없을때도 꾸준히 어장 지켜줬던 한빈주가 더 고생이었지!! 정말 고마웠어!! 최대한 빨리 돌아오고, 더 즐거운 이벤트로 돌아와서 아이돌물 어장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볼게! 다음번에는 한빈주 말처럼 꼭 나도, 다른 참치들도 더 즐길 수 있는 어장이 될 수 있기를...! 나도 여기서 더 이야기 했다가는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 참는 걸로...!!! -흡-
윤슬주도, K주도 끝까지 계속 어장 지켜줘서 너무 고맙고 고생 많았어!! 다음 번에는 윤슬이와 K도 못다한 이야기 전부 즐겁게 풀어낼 수 있도록, 그리고 즐거운 아이돌 생활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르게 돌아 오도록 노력할게! 윤슬주와 K주 시트도 모두 하이드 처리 해뒀어!
그럼 시간도 가까워지니 나는 먼저 퇴장해볼게! 또 만날 수 있으면 만났으면 하고.. 다른 이들도 다 감사했어! 한빈이를 좋게 생각해준 K주도, 그리고 천천히 나하고 썰 풀어줬던 윤슬주도 마찬가지로!! 한빈이에 대한 것은 일단 지금은 미뤄두고 내가 이 아이를 또 데리고 오면 그때 제로부터 다시 시작해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