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53087> [1:1/HL/하이틴] Stitched Days :: 4th Page :: 1001

◆rzhGzKKFLk

2022-02-13 02:44:38 - 2022-03-13 05:37:36

0 ◆rzhGzKKFLk (W1DJGPbHKM)

2022-02-13 (내일 월요일) 02:44:38

자다가 눈을 떴어
방안에 온통 네 생각만 떠다녀
생각을 내보내려고 창문을 열었어

그런데 창문 밖에 있던 네 생각들이
오히려 밀고 들어오는 거야

어쩌면 좋지

윤보영, <어쩌면 좋지>

시트:
>>1
>>2

104 랑주 ◆76oY4.po8o (FXc.Ch1OJg)

2022-02-16 (水) 03:13:49

비몽사몽해서 말이 짧네 현생이랑 여기 말한거였어
나도 멀티를 잘 하면 좋을텐데 @@

105 현민주 ◆rzhGzKKFLk (814ZJAxjhk)

2022-02-16 (水) 03:16:44

그건 나도 마찬가진걸
나도 멀티 잘 못해서

현생이랑 여기를 너무 심각하게 저울질하지 않아도 돼
여긴 놀러오는 곳이고
랑주가 여기에 온다면 나도 여기 올 거니까
그냥 시간나고 심심하거나 보고 싶으면 오면 되잖아
혹시 현생 때문에 발걸음이 뜸해진다고 내가 어디 가버릴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돼

106 현민주 ◆rzhGzKKFLk (814ZJAxjhk)

2022-02-16 (水) 03:17:09

그리구 비몽사몽하면 빨리 잠들어 ( 8 8)
나도 잠이 오건 말건 누워볼 테니까

107 랑주 ◆76oY4.po8o (UA2e7q5sAM)

2022-02-16 (水) 18:14:03

오늘도 집 늦게 들어갈거같아 잠을 너무 못자서 눈따갑다 ㅎ.ㅠ.......
그래서 말인데 썰풀이 같은거로 적당히 마무리 지어도 돼?
꼭 돌리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만 돌리는 정도는 괜찮아 @@ 나머지는 적당히 발렌타인 때처럼 하고 싶어........
그리고 재미를 못 느끼고 있어...... ㅇ.ㅇ 현민주 말대로 놀러오는 곳인데 재미를 못 느끼니 일처럼 생각된다 ㅜ.ㅜ...........

108 랑주 ◆76oY4.po8o (RvbOHy2BSE)

2022-02-16 (水) 18:21:14

그리고 현민주가 없을까 걱정하진 않아 무통보는 겪은 적 있어서 그러려니 하는
장도라 ~.~
걱정한다면 있어도 없는 것 같은 상황을 걱정해
답레를 이었으니까 이어주는 것 뿐인 느낌? 억지로 잇는 느낌 같은거
랑이는 앤캐인 것도 아니고 루즈해지면 안 그래도 랑이는 느린 편이라..... 그런 생각이 드네

109 랑주 ◆76oY4.po8o (Mprn5/1RsQ)

2022-02-16 (水) 18:31:40

아 재미를 못 느끼는 이유는 현생에 지쳐서 그런거야 ㅠ.ㅠ.......
어제부터 문장 전달력이 떨어지네..... 불친절하게 말하고 있는게 뒤늦게 보인다 미안해 ㅠ.ㅠ >>108도 지금 그렇다보다는 내 접속률이 낮아지면 이렇게 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거야

110 현민주 ◆rzhGzKKFLk (814ZJAxjhk)

2022-02-16 (水) 22:25:27

그렇게 느껴지는 거면 우리 조금 휴식기를 가져야겠다
랑주에게 짐이 되는 것은 싫어

111 랑주 ◆76oY4.po8o (S5AFS8FV7Y)

2022-02-16 (水) 22:42:18

어.... 그럼 그냥 답레 잇지 말란 뜻이야?

112 현민주 ◆rzhGzKKFLk (814ZJAxjhk)

2022-02-16 (水) 22:53:57

앗 그건 아니야 ( 8 8)

랑주가 말한 것처럼 적당한 썰풀이로 끝내고
한동안 느긋하게 쉬자는 뜻이야

아무래도 랑주가 한동안 노는 것보다는
휴식이 더 필요할 것 같아보여서.. ( . .)

113 랑주 ◆76oY4.po8o (Xv60p/RLtg)

2022-02-16 (水) 23:01:46

잘 모르겠어........ 지금 잘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네
저 말들을 한 것도 하지 말았어야 했나 싶다
현민주는 하고 싶은 이야기 없어?
내가 이러는거 불편할 거 같은데 ㅇ.ㅇ.....
좋은 파트너라고 해준게 민망해서 ㅋㅋㅋ ㅠ 지금 이러는거보면 전혀 아닌데.....

114 현민주 ◆rzhGzKKFLk (814ZJAxjhk)

2022-02-16 (水) 23:11:23

하고 싶은 이야기?

잘한다던가 못한다던가 스스로 초조해하고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어
최고의 파트너라거나 좋은 파트너라거나 같은 말에 노심초사할 필요 전혀 없어
꾸준히 만나준다던가 현민이를 좋아해준다던가 하는 것만으로도 랑주는 최고의 파트너인걸
말없이 사라지는 최악의 파트너만 되지 않으면 되니까
모두 괜찮은 거고 다 잘되어가고 있는 거야

나는 오히려 랑주가 그런 이야기까지 털어놓을 정도로 날 믿어주는 것 같아서 안도하고 있어
혐생이 힘들어서 재미를 못 느끼게 될 정도로 지쳤다고 하면 템포를 느긋하게 가져가거나
아니면 랑주가 어떻게 하고 싶은지 나한테 솔직히 말해줘
난 랑주의 의견에 맞춰줄 수 있으니까
전에도 랑주, 현생 바빠서 접속 뜸해진 적 있었잖아? 그 때처럼 느긋하게 템포 가져가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
난 여전히 기다릴 수 있어 ( u u)

오늘도 고생하고 애쓰고 있구나
하는 일 다 잘 되고 스무스하게 풀리길 바래

115 랑주 ◆76oY4.po8o (UG56bVnxhE)

2022-02-16 (水) 23:37:24

솔직히 말하자면 어....... 일정 좀 알려주면 좋겠어 어제는 현타를 좀 맞았거든 ㅇ.ㅇ..... @@....... 답레 뿐만 아니라 그냥 썰 풀다가도 1시간씩 그러면 기다릴 때 지쳐서....... 당일이라도 알려주면 좋겠어. 이건 나도 조심할게. 미리 알려주려고 노력하고 있어..... 기절잠하는건 이해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수위를 어느정도로 하고 싶은건지 궁금해. 17금을 원하는거야?
오너들끼리 유사연애.... 비스무리한 걸 하고 싶은지도. 이건 알고 있는 거 같지만 어떻게 받아줘야할지 잘 모르겠거든.......
응원 고마워......

116 현민주 ◆rzhGzKKFLk (rtLl8ZDk6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0:52

>>115
1. 그
미안...... 말도 없이 잠들어버려서 미안해
일정은 보통 7~8시 넘어 저녁부터 제대로 스레에 올 수 있지만
최근에 부업을 시작하다 보니 스레에 100% 붙어있는 게 아니라 간헐적으로 오락가락하는 상태라서
100% 10분~20분 내로 후딱후딱 대답을 줄 수가 없는 상황이야
그게 좀더 오래 걸리게 될 수도 있고
그렇지만 최대한 자주 체크하고 대답 빨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

2. ( @ @) 어어어
이건 랑주에게 최대한 맞춰줄 생각이야
나는 상판 자체의 선을 넘지 않는다면 상관없다는 편이지만
낮게 가자는 쪽 의견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3. 단순한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부담스러웠구나
그 부분에 있어선 앞으로 주의할게

117 랑주 ◆76oY4.po8o (f.Qcd/g2Uc)

2022-02-17 (거의 끝나감) 00:09:37

1. 사과받으려고 한 말은 아냐
나도 말없이 사라지고는 하니까......
그럼 나도 바로바로 대기하진 않는 걸로 할게
계속 기다리는게 역시 제일 힘든 부분이었거든

2. 어 낮게 가자기보다는....
현민이가 스킨쉽을 많이 좋아하는건가 싶어서 @@....
현실적으로 모럴에 걸릴 상황, 묘사가 아니면 괜찮아

3. 하는 건 상관없는데 내가 반응을 못해서 말한거였어 ㅇ.ㅇ

118 현민주 ◆rzhGzKKFLk (rtLl8ZDk6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14:59

랑주도 그렇잖아도 혐생이 바쁜데 그렇게 대기하고 있을 필요까진 없어 ( 8 8)
너무 부담갖거나 하진 않았으면 좋겠어
오늘 하루는 온전히 스레에 투자할 수 있다고 하면 내가 얘기할게
현민이는.. 스킨쉽을 좋아하긴 하는데 얘가 말주변이 없어서 애정표현을 그렇게 하는 거라 ( @ @) 랑이가 막으면 막히고 밀어내면 밀려나잖아. 모럴에 걸릴 상황이나 묘사는 나도 원치 않으니까 ( 3 3) 자연스럽게 랑주나 랑이가 원하는 흐름대로 되길 바라고 있어
2번이나 3번 모드 랑주가 어떻게 반응하냐보다는 랑주가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 . .)

119 랑주 ◆76oY4.po8o (EyoxEIDOgc)

2022-02-17 (거의 끝나감) 00:21:24

그거면 좋아 충분해 @@
사실 요즘 일도 일인데 못 자고 못 쉬니까.....
스트트레스성으로 구토를 하기 시작해서 몸도 문제라....... 이런말 하면 걱정할거 같아서 말 안하려고 했는데 ㅠ.ㅠ........
이것저것 정말 예민하고 피곤하게 받아들이고 있어
현민주가 잘 받아줘서 고마워.....
나는 별로 터치하고 싶지 않아 왜냐하면 나보다 랑이가 걸어둔 제한이 더 많으니까.... 랑이가 괜찮으면 나도 괜찮은거야 ㅇ.ㅇ
새삼 갑작스럽지만 랑이가 막으면 막히는 현민이도 귀여워
3번은 말 그대로야 해도는 상관없어 내가 반응을 못하고 무시하는 것처럼 되도 괜찮다면 ㅇ.ㅇ......

120 랑주 ◆76oY4.po8o (EyoxEIDOgc)

2022-02-17 (거의 끝나감) 00:23:17

이정도면 어느정도 이야기된거 같으니까 일하러 가볼게.............
오늘은 못올거 같아 내일 갱신하러올게 답레가 되었어야할 썰도 들고올거구 ㅎ.ㅠ.....

121 현민주 ◆rzhGzKKFLk (rtLl8ZDk6s)

2022-02-17 (거의 끝나감) 00:35:59

>>못 자고 못 쉬니까<<
( 8 8)( 8 8)( 8 8)( 8 8)( 8 8)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떼이고
현생이 혐생인건 나로 충분한데 어찌하여 랑주까지

예민함, 피곤함 다 이해해
그러니까 여기까지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으니
랑주도 여기에 대해서는 느긋하게 생각해줘 ( u u)

아니.. 새벽 12시에 일하러 간다니요... 아이고 아이고..
내일 느긋하게 와줘......

122 랑주 ◆76oY4.po8o (TIKcucC6Ac)

2022-02-17 (거의 끝나감) 21:01:22

갱신할게 ㅎ.ㅠ

답레를 썼었다면 펜에 대해서 공부할 때마다 쓰면 금방 쓸 거 같으니까 시험볼때만 쓴다고 했을거 같아 ㅎ.ㅎ
그러고서 이제 간식 먹으러가자고 했을 거같다
다시 현민이 손 잡고 방글방글 웃었을 거고
현민이가 같아 나가면 방문 열기 직전에 또 쪽 해줬을거 같고

123 현민주 (rtLl8ZDk6s)

2022-02-17 (거의 끝나감) 21:29:05

어서와. 오늘도 고생이 많아.. (토닥토닥)

좋은 브랜드 물건이라 그럴 걱정은 없지만
현민이라면 너 좋을 대로 쓰라고 말했겠지
그리고 방문을 열다가 무방비상태에서 날아온 쪽에 또 홍당무가 된 현민이...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이미 간식 준비 다 해두시고 홍당무가 된 현민이 보고 후후후 웃는 어머님..

현민이가 준비한 선물 받는 동안에
어머니는 이미 옷 다 탁탁 털어두고 사온 물건들 배치해두고
간식까지 준비해두셨을 거야

지금 눈이 많이 오는데 조금 더 있다 가는 건 어떠니? 하고 권했을 테고 랑이가 수락하면 그때 랑이네 부모님 연락처를 물어봤을 것 같아

124 랑주 ◆76oY4.po8o (qduoZn/FWo)

2022-02-17 (거의 끝나감) 23:24:07

ㅎ.ㅠ..... 감내해야지........

볼펜은 시험볼때.... 만년필은 쓰기 힘들거 같아 촉 상하면 어떡하지 할듯
현민이한테 편지 쓸 일 있으면 그때 써보지 않을까 조심스러움ㅋㅋㅋ
무방비 상태 공격 성공 ~.~ 랑이 뿌듯하게 내려간다
어머님ㅋㅋㅋㅋ 현민이 내일 팥밥 먹는거야? 하루자고 가면 랑이도 먹겠네 ㅎ.ㅎ

드디어 대망의 연락처인가.... 아무래도 아빠를 알려줄 거 같다
엄마라고는 해도 새엄마니까.... 쭈볏거리면서 알려줄거야
랑이도 이렇게 눈이와서 늦게 가야한다는 예상하고 있었고....
번호 알려드리고 나서 바로 아빠한테 문자 넣지 않을까
지금 있는 친구네 어머님이라고 상황 요약해서 알려주고

125 현민주 ◆rzhGzKKFLk (vAJWafOKA2)

2022-02-18 (불탄다..!) 10:13:02

얼른 바쁜 나날들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네..

만년필 촉이야 쓰면서 길들이는 거고, 여차하면 교체도 가능하니까 괜찮다고 아버지가 알려준 대로는 전해주겠지만 현민이도 만년필에 대해 그렇게 잘 아는 건 아니라 좀 아리송할 것 같지
그렇지만 랑이가 만년필로 편지쓰는 모습은 정말 예쁠 것 같아
현민이 뭐라 반격도 못하고.. 그저 홍당무
팥밥은 글쎄에
상황 좀 보도록 할까

현민이랑 랑이가 간식 갖고 올라가면
현민이네 어머니가 랑이네 아버지에게 정중하게 전화드려서
따님 같은 반 친구 현민이네 어머니라고 알려드리고
따님께서 우리 집에 놀러왔는데 때마침 폭설이라
눈이 잦아들 때까지만이라도 따님을 저희 집에서 데리고 있어도 괜찮겠냐고 요청하시지 않을까

원래는 현민이네 어머니가 저녁때 랑이를 차로 데려다줄 예정이었지만 눈이 20cm 넘는 두께로 쌓여버리고..

그리고 그 사정도 모르고 2층으로 올라와서 서로 간식 나눠먹느라(정확히는 현민이가 랑이한테 먹여주느라) 여념없을 두 사람

126 랑주 ◆76oY4.po8o (hzAKEnPR3Y)

2022-02-18 (불탄다..!) 11:07:12

랑이도 처음 받아보니까 @@ 잘 몰라도 필기할 때 쓰기는 너무 아깝고
부적 같은 느낌으로 갖고 다니려나 싶기도 하네
들고 다니기만 하고 쓰지는 않는 거

랑이 아버지야 긍정... 랑이 안전이 최우선이니까
랑이 아버지도 차 끌고 오려고 했는데 폭설에 실패핼 거 같다
오히려 그때는 먼저 아까 통화했던 랑이네 아버지되고
날씨 때문에 데리러가기가 불가피한데라고 전화걸지 않을까
전화하는 내내 랑이 잘 있느냐고 물어볼 거 같다
현민이네 어머니가 과보호하는 성향을 눈치채실 지도

현민이랑 랑이 간식 먹는거 귀여워
먹여주느라ㅋㅋㅋㅋㅋ 너도 먹으라고 딸기 올라간 부분 줄래
현민이 뺨에 크림도 묻힐거고....

127 현민주 ◆rzhGzKKFLk (ItFJ7Zblj2)

2022-02-18 (불탄다..!) 21:38:55

혐생도 싱크로하는 걸까 나도 바쁜 일이 생기네 ( 8 8)

현민이도 아까워하는 마음 잘 알 테니까
가지고만 다니는 걸 이해하겠지만 조금 아쉬워할지도
하나는 만년필이고 하나는 볼펜인데-
볼펜을 써보는 건 어때, 리필용 심도 파니까, 할지도 몰라

랑이 아버지가 랑이를 과보호하는 성향에 대해선
현민이 어머니라면 눈치를 채시겠지
그래도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바로 뭐라 하진 않을 거야
현민이 어머니도 부모니까 이해하는 면도 있고
활달한 거랑 별개로 꽤 주도면밀한 분이시니까

그게 좀 그런 생각이 들었어
현민이가 랑이가 간식 삽삽삽 먹는 게 너무 귀여워서
먹여주는 데 정신이 팔려서 자기가 먹는 걸 깜빡한다던가
크림 바르면 ?????? 하고 눈 깜빡이다가
랑이 빤히 바라보면서 크림 묻힌 쪽 뺨 들이밀겠다

128 랑주 ◆76oY4.po8o (3L5qTH4AH2)

2022-02-20 (내일 월요일) 00:59:52

현민이가 설득하면 그제서야 조금씩 써보지 않을까
처음에는 필기할 때마다 아까워서 우으으 거리다가
나중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잘 쓸거 같아

어머니가 랑이 귀에 대해서도 눈치채시려나
랑이네 아버지는 일절 언급 안 할거고....

먹는 거 깜빡해도 돼
제일 맛있어보이는 부분 현민이 먹이면 되니까
우와 현민이 뺨 오물거릴 순 없어서
조금 빨개져서 크림 더 많이 묻힐 거 같아

ㅎ.ㅠ 오늘도 이제 집가서 늦엇네
자고 있겠지..... 주말도 이럴거라 말했던가 미안해
이번주다음주내내라고만 했던거 같은데.....

129 현민주 ◆rzhGzKKFLk (9VIRg0ItLw)

2022-02-20 (내일 월요일) 01:30:18

( 3 3) 자다 깨서 잠깐 물 마시러 왔더니 ( 8 8)
내내라고 해서 그렇게 알아들었긴 한데..
주말에 이 시간에 귀가라니......
랑주가 여기 오는 거야 오고 싶을 때 오는 거지만
랑주가 피곤하고 힘들 것 같아... 오늘도 고생했어..

언제 현민이가 랑이 필기하는 손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손이 예뻐서.. 같은 후레소리하면 용서해주나요

랑이가 균형감각이 떨어지는 편이라는 건 눈치채셨을 테고
랑이가 현민이네 집에 자주 놀러왔다고 하면 랑이를 부를 때 랑이의 대답이 늦은 순간이 있다는 것도 알아보셨겠지

현민이는 닦아달라고 내민 건데 더 묻히면 ⊙⊙ 하고 땡그래져서 랑이 바라보겠다
그리고 왜 빨개졌는지 몰라서 고개 갸우뚱

130 랑주 ◆76oY4.po8o (f/T4EUkkWI)

2022-02-20 (내일 월요일) 01:42:18

현민주 안녕 ㅎ.ㅠ.....
아직 가는 중이라 집은 아니지만
썰 풀이는 할 수 있으니까..... 고마워 ㅠ.ㅠ

용서는 혼인신고로 받으려고
아차 내가 아니라 랑이 의견을 들어야지
당연히 용서하고 말고 현민이 손깍지 끼면서 난 네손이 더 좋아- 할거야

과연 랑이는 현민이네 어머님이 눈치챈 걸 눈치챌까
랑이 속 배배 꼬여있어서 어머님이 눈치챈 거 알면 혼자 속앓이할거 같아
현민이랑 놀지 말라고 하는 건 아닐까 불쾌하신건 아닐까
아주머니는 그럴 분이 아니라고 꼬인 생각 몰아내며 속앓이.....

땡그래진 현민이 귀여워 ㅋㅋㅋㅋㅋ
배하랑 혼자 관짝 들어갔다

131 현민주 ◆rzhGzKKFLk (ciDg8aHedw)

2022-02-20 (내일 월요일) 01:52:37

심지어 아직도 도착을 못했어... ( 8 8)
돌아가는 대로 바로 푹 쉴 수 있길 바라

캐주 두 사람은 다 OK했고 현민이도 OK하고 있으니
랑이만 OK하면 되겠네 ( u u)
현민이 랑이 손등에 키스한다..

현민이 어머니: 항상 현민이랑 놀아줘서 고마워. 우리 막내가 낯을 많이 가려서 집에 친구 데려오는 일이 별로 없어 걱정했거든.
현민이 어머니: 할아비 닮아서 고집불통에 부족한 점이 있는 아이지만, 앞으로도 우리 현민이랑 자주 어울려주련?
같은 말씀을 현민이 어머니가 한번 하셔야겠네

현민: 닦아달라니까. (여전히 보고 있음)
현민: 안 닦아줄 거야? (접시에 남아있던 크림 좀 찍어서 랑이 코에 쿡찍음)

132 현민주 ◆rzhGzKKFLk (ciDg8aHedw)

2022-02-20 (내일 월요일) 01:52:56

혐생에 치여 피곤한 랑주를 위한 순애 테라피

133 랑주 ◆76oY4.po8o (s/pQ./CLIw)

2022-02-20 (내일 월요일) 02:06:18

순애테라피 얼만가요 산재처리할래 ㅎ.ㅠ......
지금은 집 들어왔어

혼인신고...... 랑이 눈이 땡그래진다
현민이가 싫다가 아니라 우리 열일곱인데 라는 부분
랑이 귀끝 빨개진다 손등키스라니 관짝+1

따뜻해.......... 현민이 모계유전 제대로 받았구나 진짜
랑이 우는거 어머님이 선수치시는거 아닌가 생각했어

랑이 : (싫어- 라는 뜻으로 고개 도리도리)
랑이 : 으잇. (코에 찍힌 크림 닦아서 냠 먹음)

134 현민주 ◆rzhGzKKFLk (ciDg8aHedw)

2022-02-20 (내일 월요일) 02:19:23

비용은 현민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 되겠습니다
얼른 뜨신물로 씻고 쉬자

현민: 하자─고 하는 건 아니지만... 나는, 그냥, 거기까지 마음의 준비 하고 있다고......
현민: (홍시가 된 얼굴 자기 양손에 파묻음)
혼인신고 운운하는 이야기 진짜 나오면 아마 이러지 않을까

랑이는 그럴 대접 받을 자격이 있는 아이니까
현민이에게도 현민이네 가족에게도

현민: (낙심한 강아지같은 표정)
현민: (티슈 톡 뽑아서 랑이 코 슥슥 닦아주고 자기 뺨도 닦음)

135 랑주 ◆76oY4.po8o (la6QinObNA)

2022-02-20 (내일 월요일) 02:27:39

그럼 시간을 보상 받는건가
보상받은 시간으로 현밍이랑 더 있을래 ㅠ.ㅠ

랑이 :
랑이 : 빨라-!
랑이 : 아들딸 얘기했을 때 눈치챘어야 했는데.
랑이 : (새빨감)

아들딸은 situplay>1596390098>950 이거 ㅎ.ㅎ.....

랑이 언제 현민이네 가족하지 빨리 며느리 하란 말이야

랑이 : (양심공격받음)
랑이 : (뺨 닦던거 가로채서 닦아주기)

136 현민주 ◆rzhGzKKFLk (ciDg8aHedw)

2022-02-20 (내일 월요일) 02:45:44

페이백 확실하구먼.
랑주가 힐링되는 만큼 나도 힐링되는걸..
여기에 있고 싶으면 언제든 와

현민: ......네 마음은 조금 달라도 좋아. 준비가 안 됐어도 좋아.
현민: 그래도 널 좋아해.

랑이가 이녀석을 트럭으로 만들었다(2)

현민: ...(얼굴 닦아주는 랑이 손에 뺨 치대기)
현민: 맛있네, 케이크.

137 랑주 ◆76oY4.po8o (IMzFYHEdps)

2022-02-21 (모두 수고..) 01:22:47

랑이 : 너 밖에 없는데 뭐어.
랑이 : (눈 못 마주침)
랑이 : 그래도 일러!
랑이 : 특히 아기 얘기. (우으으.)

졸립다 ㅎ.ㅠ.... 늦게 왔는데 금방 길 거 같아
어제도 그냥 잠들었고....
현민주가 자는지 깨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자고 있을 거 같고....
잘자고 주말 잘 보냈었으면 좋겠네

랑이 : 얼마 먹지도 않아놓고.
랑이 : 더 먹어, 더.
랑이 : (아- 하고 먹여주기)

138 현민주 ◆rzhGzKKFLk (ztptF8BThM)

2022-02-21 (모두 수고..) 01:45:07

어서와 랑주 ( 3 3)
오늘두 고생했어
피곤하면 얼른 들어가서 푹 쉬어
썰 푸는 거야 느긋하게 하면 되는골
주말은 그럭저럭 평범하게 보냈어

현민: 그, (어질어질함) (선명한 진홍색)
현민: 미안...

현민이는 결혼 이야기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기 이야기 나와서 오히려 당황하고 있었던

현민: (텁 집어먹음)
현민: 달콤하네. (냠냠)

139 랑주 ◆76oY4.po8o (I1FADaJ4oc)

2022-02-22 (FIRE!) 00:32:15

아ㅋㅋㅋㅋㅋ
랑이는 현민이가 아들딸 언급했던 거 농담이라고 생각했는데
결혼까지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니까
그거도 농담이 아닐 수도 있겠다 싶어서 말한거야
진담이면 @@

랑이 :
랑이 : (집어먹었어...)
랑이 : 먹여주려고 한건데에.
랑이 : (부루퉁)

@@.... 피곤하단 말만 하는 거 같은데 아니려나
올때마다 졸립다 피곤하다 하는 거 같아서 ㅎ.ㅠ
일찍 와보려고 하는데 늘 늦은 밤에나 오네 미안해
오늘 하루 무탈했길

140 현민주 ◆rzhGzKKFLk (pdSRtXWPHo)

2022-02-22 (FIRE!) 00:36:28

( @ @)
아니뭐 그 아니 이걸 참 뭐라고 얘기해야 하나 그...

어... '집어먹다'가 아니라 '받아먹다'고 썼어야 되는데
받아먹다로 읽어줘( 8 8)!!!

현생이 워낙 바쁘니까 어쩔 수 없지
랑주가 오늘 하루 무사히 마치고 쉴 수 있으면 그걸로 좋아
와주는 것만으로 기뻐
나도 요즘은 밤늦게까지 뭔가 하고 있는 일이 많으니까 문제없어

랑주도 오늘 하루 덜 고되었길
푹 쉬어 ( u u)

141 랑주 ◆76oY4.po8o (boNlecLIWA)

2022-02-22 (FIRE!) 00:45:05

진홍색 현민이 귀여우니까 됐지 뭐 ㅎ.ㅎ

방아먹다구나 @@
그렇다면 바뀌지

랑이 : 내가 줘서 그래-
랑이 : (또 쏙 먹여주기)

간식 다 먹어가면 눈 보러가자고 올망올망 쳐다볼거 같다

혐생이 언제 끝날런지 감이 안잡혀 ㅎ.ㅠ.......
일이 많구나...... 다들 바쁘기로 한것같다
여기서 놀기만 하고 싶어 ㅠ.ㅠ

142 현민주 ◆rzhGzKKFLk (kgf4HJTyfs)

2022-02-22 (FIRE!) 00:50:43

현민: (냠냠)
현민: (랑이 손가락까지 입술로 물어버림)
현민: (별 자각 없이 냠냠 먹음)

현민: ? 왜 그래.
현민: 눈?
현민: 잠깐만. (옷걸이에서 따땃한 구스다운 내려서 랑이 어깨에 걸쳐줌)
현민: (서랍에서 오리집게 꺼냄)
현민: 이걸 크리스마스에 개시할 줄은 몰랐네.

나도 그래 ( 8 8)
그래도 이게 다 끝나면
다시 여기서 느긋하게 놀 수 있을 테니까..

143 랑주 ◆76oY4.po8o (boNlecLIWA)

2022-02-22 (FIRE!) 00:58:28

랑이 :
랑이 : (손을 어떻게 현밍이 모르도록 뺄수잇나 고민중)

랑이 : 응, 눈.
랑이 : 눈 오면 못 놀았거드은.
랑이 : 으응. (구스다운 걸쳐짐)
랑이 :
랑이 : 오리집게:..! (실물영접!)
랑이 : 오늘 진짜 좋아.
랑이 : 진짜 크리스마스 같아. (베싯)

ㅠ.ㅠ...... 그래도 그나마 희소식이라면
건강 관련... 컨디션은 회복했어 ㅎ.ㅎ...

144 현민주 ◆rzhGzKKFLk (pdSRtXWPHo)

2022-02-22 (FIRE!) 01:03:27

현민: 어─ 왜 그랬는지 알 것도 같다.
현민: 괜찮아. 나랑 같이 있으면 놀아도 돼.
현민: 내가 옆에서 같이 있어줄 테니까.

현민: (야구점퍼 걸침)
현민: (장갑 꺼내줌)
현민: 생각해보니 이럴 거면 눈구경하면서 간식 먹었어도 됐겠다.
현민: 비니도 필요해?

현민:
현민: (뺨에 쪽)

그거라도 나아졌다니 다행이다 ( 8 8)
느긋하게 마음 가지고, 쉴 수 있을 때 느긋하게 쉬는 거야
건강뿐 아니라 마음도 컨디션 회복하자
현민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

145 랑주 ◆76oY4.po8o (dC23xMgYW2)

2022-02-22 (FIRE!) 01:14:50

랑이 : 응.
랑이 : 오늘 실컷 놀래-

랑이 :
랑이 : 나 내 옷도 있는데-
랑이 : 옷입히기 그만-
랑이 : (장갑 끼기)

랑이 :
랑이 : ㅁ, 왜........?
랑이 : (갑자기 쪽 받아서 어리둥절)

146 현민주 ◆rzhGzKKFLk (pdSRtXWPHo)

2022-02-22 (FIRE!) 01:16:46

(야구점퍼는 현민이가 걸친 거야)

현민: 그냥.
현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게 기뻐서...
현민: (빨개짐)
현민: 새삼 널 사랑하고 있구나 해서..
현민: (랑이 손 꼭잡)
현민: 눈구경하러 가자. (화제 급선회)

147 랑주 ◆76oY4.po8o (APpDJzPhhQ)

2022-02-23 (水) 00:19:41

알고있어 @@ 랑이는 비니까지 물어보길래 한 말이야!

랑이 :
랑이 : (지퍼 올리기)
랑이 : (현민이 냄새.)
랑이 : (어떻게 그렇게 많이 좋아해?)
랑이 : (꼬옥)
랑이 : 응, 가자아.

148 현민주 ◆rzhGzKKFLk (Bueeu4u4rw)

2022-02-23 (水) 00:52:38

비니는.. 랑이 머리에 눈묻을까 봐 ( . .)
자다 깼다.. ( 3 3)

현민: (너도 나처럼 떠돌고 있는 것 같아서.)
현민: (혼자서는 방랑이지만 둘이서 같이 다니면 여행이래.)
현민: (너는 나와 같이 여행을 가줄 것 같았어.)
현민: (네가 싫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현민: 응.

현민: (깐쵸 간식 챙기고 랑이 데리고 뒤뜰로 나옴)
현민: 제대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네. (뒷마당이 설국이 돼있음)
깐쵸: 액옭 (툇마루 아래에서 빗자루같은 꼬리 흔들며 기어나옴)
현민: 그래, 얘 날씨 안 좋으면 우리 집에 오더라.

149 랑주 ◆76oY4.po8o (rgTXGaJfLM)

2022-02-23 (水) 19:06:52

랑이 눈밭에서 구르고 싶어서 @@ 현민이 옷 망가질테니까....

둘이서 같이 다니면 여행이래...............
왜 눈물이 나지 @@

랑이 :
랑이 : (어릴 때 이후로는 처음 보는 풍경)
랑이 : 와아... (발자국 꼭 찍어보기)
랑이 : (누워보고 싶어서 우물쭈물)
랑이 : (어디선가 들린 깐쵸 울음소리에 눈 동글)
랑이 : 깐쵸~.
랑이 : 깐쵸도 메리크리스마스. (깐쵸 쓰다듬기)

사실 깐쵸 울음소리에 놀라서 랑이 삐끗 넘어지는거 생각했어
현민이가 붙잡아줘도 좋지만... 같이 넘어지는 것도 ㅎ.ㅎ.....
눈에 폭 파묻힌 두사람 귀여울 거 같아
현민이가 랑이 위로 엎어져도 좋고 그 반대여도 좋고
둘다아니고 모로 넘어져도 좋고 ㅎ.ㅎ....

150 현민주 ◆rzhGzKKFLk (ZSCIzskbgc)

2022-02-23 (水) 19:27:01

현민이 옷은 대부분 스포츠의류고 튼튼한 것들이니
눈밭에서 좀 구른다고 버리진 않아
오히려 랑이가 오늘 산 그 예쁜 옷을 버리면 ( 8 8)

얼마 전에 진단메이커를 돌려봤다가 얻은 문장이야
인상깊어서 기억해두고 있었어

현민: 예쁘지.
현민: (뒷마당 신발장에서 크록스를 건네줌)
현민: (랑이 발자국 찍어볼 때까지 기다림)
깐쵸: (랑이 손에 머리 파묻기) (그르릉그르릉)

넘어져도 랑이가 괜찮다면야
현민이야 걱정해서 몸을 날릴 텐데
이번엔 실패해서 둘이 모로 자빠졌다가
랑이가 빵끗 웃으니까 현민이도 따라 웃고
나란히 바닥에서 천사 만들었음 좋겠다

151 랑주 ◆76oY4.po8o (AjUdD8Et7M)

2022-02-23 (水) 20:09:54

뭐어 랑이 옷이야.... 친엄마가 사준거라
현민이가 예쁘다고 해준 것 말고는 소중히하고픈 생각은 별로 없지 ㅇ.ㅇ....

둘이 천년만년 행복한 여행.....

랑이 : 응. 엄청 많이 예뻐.
랑이 : 진짜 예뻐-
랑이 : 거의 창문 밖으로만 봤으니까.
랑이 : (깐쵸 쓰다듬어주다가 현민이 물끄럼 바라보기)
랑이 : 너랑 있어서 더 좋아. (방글)

눈밭이니까 어디까지는 일은 없을거같고
현민이 몸 날리는게 더 고맙고 미안해 ㅠ.ㅜ
현민이한테 쪽 뽀뽀해줘야지
입술에 할거야 몰라 ~.~
추운줄도 모르고 눈천사도 만들고 집게도 쓰고
손 빨갛게 될 때까지 눈사람 만들어서 현민이 보여주기
범고래 모양 만들었다고 자랑할거야

152 현민주 ◆rzhGzKKFLk (ZSCIzskbgc)

2022-02-23 (水) 20:16:28

>>>입술에 할거야 몰라 ~.~<<<
으아아아아악

천년만년씩이나 소중히 여겨줘서 고마워... ( 8 8)(왈칵)

현민: ......
현민: (좀 빨개짐)
현민: 나도.

현민: ...
현민: (모로 자빠진 그대로 홍시 됨)
현민: (눈 질끈)

랑이랑 눈사람을 같이 만들어보는 현민이였지만
현민이라고 손재주가 특별히 뛰어난 건 아니었기에
여우 모양을 만들어보려 했지만 결과물은 땅바닥에 누워있는 눈덩이 두 덩이

랑이.. 장갑은 현민이가 끼워줬던가
맨손이면 눈싸움 공 하나 만들어도 손 빨개지던데...!

153 랑주 ◆76oY4.po8o (IfXtHELhRo)

2022-02-23 (水) 20:21:42

원래는 밤에 하려고 아껴두려고 했는데
12시 직전에 너 조심하랬지- 하고서 해주려고 했는데
현민이가 이렇게 귀엽고 예쁜데 오래참았어 나

랑이 : 겨울에도 홍시는 열리지-
라고 말했지만 넘어지고 나서 쪽 한 후에는

랑이 : (꽃분홍색)
랑이 : 일어나기 싫다- 깐쵸는 어딨지이-
랑이 : (괜히 다른 소리)

랑이도 엄청 잘하는 건 아니겠지만 투박한 범고래 아니려나
맞다 장갑.... 내가 눈놀이할 때 장갑을 안 껴서 자연스레 안 낀거 생각했네
장갑 끼고 있어도 줄창 놀고나면 빨개지던거 같지만

154 현민주 ◆rzhGzKKFLk (ZSCIzskbgc)

2022-02-23 (水) 20:40:10

참지않아서 좋아..
그러면 이제 두번째 받아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

깐쵸: (툇마루 위에 앉아서 두 사람 구경중)

현민: ...일어나고 싶어지면 말해.
현민: (뭐라 말하려다 맘)
현민: (침묵)
현민: (일어나서 툇마루에 있는 깐쵸 들어다가 랑이 품에 안겨줌)
깐쵸: 액옭 (별다른 저항은 안함)

나는 눈이 익숙하지 않은 지역에 사는 사람이라
조금만 눈을 만져도 손이 아플 정도로 시려서..
눈장난할 거면 장갑은 무조건 있어야 되겠다고 생각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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