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스레는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스레입니다. ◉ 설정 및 스토리는 완전 창작이 아니며, 스토리 분기에 따라 TVA+EoE / 신극장판 기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스토리는 총 4개의 페이즈로 나뉘어있으며, 페이즈4 마지막 에피소드가 끝나면 엔딩입니다. ◉ 진행은 평일과 주말 모두 밤 10시~11시부터 12시~01시까지 진행되며, 진행이 없는 날이 될경우 미리 스레에 공지드릴 예정입니다. ◉ 사전에 참여불가기간을 말해주시지 않고 14일 이상 진행 참여가 없거나 미접속시 해당 시트가 정리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캐릭터가 사망 및 부상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본 스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 규정(17금)을 준수합니다. 기준 등급은 2-2-3-2 입니다.
>>33 세컨드 임팩트 직후 주일미군이 철수하는 일이 벌어졌긴 했습니다만 발렌타인 조약(2001년) 이후 대부분 지역에서 사태가 안정되었을 무렵인 2003~2004년 이후부터는 다시 주일미군이 주둔해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재앙 이전처럼 일본이 비무장상태가 아니기에(전략자위대) 많은 수가 주둔해있지는 않으며, 수가 절반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정말 당연하다는듯한 대답이 돌아왔다. 예, 그렇군요. 그렇겠죠. 태평양을 거쳐 오고 있다고 하니 거기로 출격하는게 당연하겠죠... 그래도 약간의 기적이 있기를 바랐는데 그런 일이 현실에 있을 리가... 그대로 뒤로 고개를 꺾어 조종석에 기대 길게 한숨을 쉬었다. 수중 장비를 착용하고 들어갈 예정이니 괜찮다는 말은 아주 조금의 위안도 되지 못했다. 차라리 물 위에서 대치할수도 있다는 말이 백배는 더 낫게 들리네. 할 수 있겠냐는 물음엔...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어쩔 수 없잖아.
"...어쩔 수 없잖아요. 막지 않으면 안 되니까... 할 수밖에 없잖아요..."
사도가 지상으로 올라오지 못하게, 땅 위를 밟기 전에 제압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면 일단 바다 속이든 위든, 땅이 아닌 물에서 싸우는 건 확정이겠네. 어떻게 견뎌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저 단순히 붉은색의 바다가 싫다고 빠질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이건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어떻게든 해내야만 하는 일이니까.
이곳은 흔들리는 수송기 안. 그러나 내가 할 일은 바뀌지 않는다. 파일럿이 사도를 쥐어패고 아가리를 벌리면, 우리 에스프레소 맨, 오퍼레이터들은 정성껏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목구멍 안에 쳐넣는 것. 우리 인류끼리 싸우기도 바쁘니 사도까지 끼어들기 전에 목을 치는게 맞지 않나.
지령실에서 하던 일을 여기서도 똑같이 할 수 있다니. 통신 기술이란 하지 못해서 하지 않아도 되었을 일을 기어이 하게 만드는군...
"알겠습니다. 부장님."
그러나 같이 싸워줄 아군을 부르는 것도 통신 기술의 덕임을 생각하면 기술의 양면성이라 하는게 어떤 의미인지 훨씬 절절하게 느껴졌다. 나는 휴대폰의 연락처 스크롤을 내린다.
49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m5DUTbNdYc)
2022-02-11 (불탄다..!) 23:11:58
>>36 물이 두렵다고 하더라도 사도가 그곳에 있다면 뛰어들어야 하였고, 불이 두렵다고 한들 사도가 불을 사용한다면 맞서 싸울수밖에 없었습니다. 좋든 싫든간에 우리들의 의지와는 별개로 우리들은 전장에 끌려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떤 이유가 있던간에 사도가 그곳에 있다면 맞서 싸워야 한다. 그것이 여러분들, 에반게리온 파일럿이 있는 이유이기 때문이었습니다.
[ 아직 영호기쪽 준비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바로 신요코스카항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 [ 사전에 미리 무기를 세팅해놓고 진입하게 될 예정이니, 원하시는 무기나 장비가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십시오. ]
나츠키의 대답이 있기 얼마 있지 않아, 곧 필요한 무기가 있냐는 유즈키 부장의 물음이 화면을 통해 들려오게 되었습니다. 원하시는 무기가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웬만해선 수중에서도 쓸 수 있어야 하는 무기를 가져가는 게 좋습니다.
>>38 재앙 이후 새로 다시 파견된 미 해군 제7함대는 기존의 요코스카항이 아닌 신요코스카, 오다와라 지역에 기지를 두고 주둔하고 있습니다. 재앙 이전처럼 많은 인원이 주둔하고 있지 않으며 난사 군도 일대의 소요 사태에 의해 새로 신설된 전략자위대가 새로이 일본 내에서 군사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이들 부대는 일본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요컨대 일본 내에는 여전히 미군과 전략자위대가 서로 공존하고 있단 소리입니다.
나루미는 조심스레 연락처를 찾아 제7함대 쪽 아는 이를 찾아 연락하려 시도하였습니다..... 해사 내에서 알던 인맥과 나루미의 복무 기간동안 알고 지냈던 인맥을 찾고 찾은 끝에, 나루미는 7함대 내에 알고 있는 인물을 찾아 전화할 수 있었습니다. 제7함대 참모장으로 현재 복무중인, 리즈벳 아우스티나 대령입니다.
- ♪♬♪∼
잠시 통화음이 울린 끝에... 얼마 지나지 않아, 나루미는 묵직하고 낮은 목소리가 물어오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Hello? ]
무엇을 요청하시겠습니까?
>>39 OK 사인이 떨어지기 얼마 지나지 않아, 유즈키 사오리가 바로 상황을 간단히 브리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 좋아, 상황을 간단히 알려주자면.... 지금 북극해 방향에서 태평양을 거쳐 이곳 제3신도쿄시 방향을 통해 사도가 내려오고 있다고 해. 보통 사도라면 평소처럼 도시까지 오길 기다렸다가 잡을 수 있겠지만, 문제는 이 사도는 수중 뿐만 아니라 공중에서도 이동할 수 있는 사도라는 거야. 굉장히... 골치아픈 사도가 내려왔단다.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싶어. ] [ 하여튼간에 그래서......어쩔수 없이 너희들은 도시 밖으로 출동하여 사도를 저지하게 되었단다. 신요코스카 항에서 사도가 뭍 위로 올라오기 전에 물리치는 것이 우리의 목표야. 괜찮지? ]
사오리는 잠시 숨을 가볍게 고르더니, 타카기를 향해 다음과 같이 물으려 하였습니다.
[ 필요한 무기나 장비가 있다면 바로 우리쪽에 말해주렴. 물 속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장비는 무조건 사전에 세팅하고 들어가야 한단다. ]
50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m5DUTbNdYc)
필요한 무기라, 뭘 골라야 좋을까. 이번에는 나가서 무기를 잡는 게 아니라 미리 들고 나가는 건가보네. 일단 나이프는 챙겨야 할 것 같고. ...끔찍하지만 어쨌든 이번엔 물 속에서 싸우는 것도 상정해야겠지. 근데 수중전은 해본 적이 없어서 뭘 챙겨야 할지 모르겠는데... 일단 그 빔이 나가던 총은 안될거같고?
"나이프랑... 창? 물 속에서 싸워본 적이 없어서 어떤게 좋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찌르는 동작이라면 물 속에서도 할 수 있겠죠?“
거리가 조금 있다면 창을 쓰고, 접근해서는 나이프로 코어를 노리면 되겠지. 수중전은 솔직히 어떤 느낌일지 잘 모르겠지만 대충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어차피 자세한건 가서 붙어봐야 알겠지. 사도란 늘 그랬으니.
@ 늘 애용하는 나이프(?)와 창을 주세요.. 작살처럼 찔러버리게...(???
55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m5DUTbNdYc)
사에는 자리에 앉아 친숙하지만 오늘따라 자신의 숨통을 조이는듯한 모니터들을 노려보았다. MAGI 프로그램은 아직 손에 익진 않았지만, 대강 지금 창에 띄워지고 있는 정보들이 사도와 파일럿에 대한 수치라는 것쯤은 어렵지 않게 추론할 수 있었다. 가장 눈여겨 봐야할 것은... 역시 사도의 코어에 관한 그래프겠군. 사에는 중앙의 그래프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이전에도 기술부와 사도의 코어의 관련성은 들어본적 있었지만, 다시 한번 부장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은 뒤 무게감 있게 한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니깐, 사에가 해야 할 일은 최대한 한번에 사도를 보낼 수 있도록 빠르게 코어의 위치를 찾아내는 것.
도시 바깥의 전투라는 소리에 자기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인명피해라는 부담감이 줄었기 때문이었다.
물 위로 올라오려는 사도의 존재를 눈치 챈 사에는 이오리에게 향해 있던 눈을 다시 모니터로 돌렸다. 그러고는 부장의 지시에 해보겠습니다,하고 무미건조한 말로 대답을 했다.
여기서 장착하고 나가는 건 처음인 것 같네. 좌우로 거대한 창과 나이프가 장착되는 걸 멍하니 보며 그런 생각을 했다. 찌르기 좋아보이는 창은 왼쪽에, 늘 애용하던 나이프는 오른쪽에. 왼손과 오른손을 번갈아서 쥐어보다가 이오리 씨의 말에 손을 들고 OK 사인을 보냈다. 수중전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고른 무기긴 하지만, 이것 외에 또 뭐가 좋을지도 역시 모르겠고. 그냥 이대로 가면 되겠지.
"...준비 완료. 지금 당장 출발해도 오케이에요.“
그래도 살짝 눈을 감았다 금방 뜨면서 심호흡을 했다. 전투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아니라, 피처럼 붉고 섬뜩한 바다로 들어가기 전의 마음의 준비를 위해. 끈질기게 달라붙는 기억에게 발목을 잡히지 않길 바라며.
69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0:00:51
>>57 서서히 물 위로 올라오는 그것의 머리 위에는, 하얗게 빛나는 둥근 원 형태의 구체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자면 그랬습니다. 꼭, 천사의 머리 위에 있는 헤일로의 형태와 비슷한 형태였지요. 인류의 적인 사도가 왜 영어로 Angel 이라 표기되는지, 조금은 알 수 있는 사도였습니다만..... 이윽고 완전히 드러난 머리 부분은 그렇다기엔 다소 의문이 드는 모습이었습니다.
저 머리 모양, 입가에서 가볍게 움직이는 저 기다란 혀. 완전히 뱀과 비슷한 형태이지 않은가요?
아직 물 위로 완전히 떠오르지 않아서인지, 사도의 코어가 어느 부분에 있는지는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조금 더 물 위로 떠오른다면..... 사도의 코어가 정확히 어느 부분인지 알아보는게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코어 위치 분석에 실패하였습니다. 다시 분석하려 시도하시겠습니까? 기회는 아직 충분히 있습니다.
>>58 [ 오랜만입니다. 시에라. 얼마만에 이렇게 다시 연락이 닿게 되었군요... ] [ 그보다 신요코스카? 신요코스카항 말입니까? ]
대령의 답변이 있고부터 조금 오래 시간이 지나고서야, 나루미는 대령으로부터 아까보다 다소 빨라진 듯한 어조로 답변이 돌아오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네. 괴생물체가 이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상황이 그쪽까지 들어가 있을줄은 몰랐군요. ] [ 일본 네르프 쪽에서 협력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무슨 일인지 자세히 들어보아도 되겠습니까? ]
화면 상의 모습임에도 느껴지는 위압감에 저도 모르게 입에서 단어가 튀어 나왔다. 상황이 급박하지 않았다면, 그러니까 가령 지금 자신이 sf 영화를 보는 것이었다면, 마치 중세 시대의 명화를 보는 것처럼 느긋하게 감상했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뒤이어 완전히 드러난 마치 뱀같은 형체는 다시 정신을 번쩍 차리게 만들어 주었지만.
너무 성급하게 분석을 시도하는 중이었다는 생각에 심호흡을 하며 숨을 고르고 다시 분석을 시도하였다.
아, 며칠 전 그때처럼 외쳐야 기동된다는건가. 그때는 나름대로 급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던 거라고 생각했지만 지금도 그래야 하는 걸 보면 원래 그렇게 하는게 맞았던 것 같기도 하고. 실없는 생각을 저 너머로 흘려보내며 이오리 씨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외치는 순간부터 기동한다는 건, 시간제한도 그때부터 시작이라는 거겠지. 항구에 도착할 때까지는 조용히 있어야겠네.
"...최선을 다할게요."
행운을 빈다는 말에 어울리는 답은 아닌 것 같네. 뒤늦은 후회를 곱씹으며 천천히 뒤로 밀려나가는 감각에 몸을 맡긴다. 뭔가 말은 번지르르하게 해놨지만, 막상 바다로 향한다고 하니 정말로 기분이 좋지 않다. 막연한 불안감에 술렁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천천히 숨을 들이쉬었다.
[현재 해역 상공에서 에바 2호기가 유럽 공군 호위 편대군과 함께 대기중이며 신도쿄에서도 출격 준비가 진행중입니다.]
[사도는 현재 수중으로 잠항중입니다만 비행도 가능해보입니다.]
현재 상황은 이러하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은.
[아시다시피, 에바는 해전에 썩 적합하지 않습니다. 적합한 군함들을 차출해서 지원해 주십시오.]
[전면에서 교전하라고는 부탁드리지 않겠습니다. 아니, 절대 전면으로 나서지 마십시오. 놈의 위치만 지속적으로 마킹해주시면 충분합니다.]
[멋모르고 사도에게 카미카제나 들이박는건 전략자위대 하나로 충분합니다.]
@후방지원 해줘. 에바한테 맵핵좀 켜줘...
77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0:26:35
맵핵(by 주일미군)
78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0:27:10
다음 턴에서 나츠키와 사에의 레스가 통합되어 처리됩니다!
79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1:04:19
>>71 Operator >>75 Pilot
"기이하지요. 인류의 적임에도 붙여진 이름이 사도Angel 일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저 뒤에서 내려다보며 사에가 하는 혼잣말을 들은 것인지, 유즈키 이오리는 침착하게 화면을 바라보며 말을 이어나가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적은 전혀 성스럽지 않으며... 우리에게 멸망을 가져올 재앙이란 것을 말입니다. "
말하는 와중에도 화면은 천천히 수면 위로 떠오르는 사도의 형상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뱀과 비슷한 형상의 백색의 사도는 서서히, 아주 서서히 주위를 경계하듯 천천히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려 하고 있었습니다. 머리가 완전히 드러나고 동체가 드러나기 시작할 무렵, 가슴 아래 보이는 정확히 가운데 위치에 자리잡아있는 붉은 구체를 확인하였다면, 누구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사에는 저게 무엇인지 명백히 파악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저기 보이는 저 새빨간 구체. 저게 바로 코어구나, 하고 말입니다.
코어 위치 분석에 성공하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첫 전투 배치로서는 훌륭한 성과로군요. "
사에의 분석이 성공한 걸 확인한 것인지, 유즈키 부장은 사에에게 격려하는 말을 건네며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이려 하였습니다.
"파일럿이 항구에 도착하는 대로 바로 움직일수 있을 겁니다. 사도가 신요코스카항까지 완전히 도착하기까지 이제 몇분도 남지 않았으니, 곧 전투에 돌입하게 되겠군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그 시각, 나츠키가 탄 초호기 역시 천천히 지상으로 발을 딛기 시작하였습니다....
- 쏴아아 ......
사방에 밀려오는 선명한 파도소리, 거칠게 밀려오는 붉은 물결. 저 멀리서도 바다내음과 까마귀 소리를 들을수 있는 이곳은, 구 오다와라 지역이었던 신요코스카항입니다. 항구 여기저기에 정박되어있는 크고 작은 군함들이, 이곳이 그냥 항구가 아니라 수많은 군함이 오고가는 군사 기지임을 알 수 있게 하였습니다.
주변을 좀더 자세히 둘러보려 할 필요도 없이, 멀리서부터 하얀 빛이 서서히 가까워지는 것을 나츠키는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머리 위에 떠있는 백색의 헤일로와 온통 하얗게 물들은 머리. 비록 멀리서부터 오고 있어 자세히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만, 저기 오고 있는 것이 사도인 것은 명백히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서서히,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는 사도의 모습이..... 미리 브리핑받았던 것과 같이, 사도가 공중 위에서 움직일 수 있는 존재임을 다시금 알수 있게 하였습니다.
준비가 완료되면 기동 문구를 외쳐주십시오. 기동 문구를 외치는 대로 초호기의 시간이 흘러갈 것입니다!
80Episode Two : Relentless ◆5J9oyXR7Y.
(i4ftLjk3VA)
2022-02-12 (파란날) 01:05:06
>>76 레스까지만 판정 처리하고 오늘 진행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에 참여해주신 레스주 여러분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토요 진행부터 본격적으로 대사도전이 시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