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47065>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81 :: 1001

◆gFlXRVWxzA

2022-02-06 11:34:40 - 2022-02-13 17:10:41

0 ◆gFlXRVWxzA (bK1yC.Au1g)

2022-02-06 (내일 월요일) 11:34:40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951 미사하란 (ThETVAD1Go)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1:25

"놀랄 것 없다. 금고에서 교룡비급을 꺼내오니라, 어서!"

뭘 멀뚱멀뚱 보고만 있나! 비상 시국이니 빨리 움직이란 말이다!

"광룡이 금제로 인해 자리를 벗어날 수 없다 하니, 그 자리에서 승천시킬 것이다!"

#비급서!! 갖고와!!

952 남궁지원 (tO5ca9EOFw)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1:35

"적어도, 마교라면 싫어하겠지요."

지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마교 뿐만이 아니라, 정사 서로에 원한을 가진 사람들. 분열된 중원 속에서 이익을 취하는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결합을 바라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저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이 결혼은 정파와 사파의 결합이라는 거창한 목적이 아닌, 단순히 제 의지."

"은매를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결혼입니다. 생길 적이 두렵다고, 안 할 수는 없지요. 적이 생긴다면 베어버리면 그만."

7년 사이에 훌륭하게(?) 무림뇌로 바뀌어버린 지원이, 전해복을 안심시키듯 말했을까.

#이것이 무림뇌다 절망편

953 야견주 (5FqaQ7Dlss)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3:08

"정파와 사파의 결합을 바라는 자가. 세상 천지에 몇이나 될 것 같은가?"

(끄덕끄덕끄덕끄덕) 호재필 성주님 성격으로 봐서는 결혼한 이후 충격 먹어서 주변 문파들 밟는걸로 스트레스 해소 할 거 같다구요,..!

....설마 진짜 그러지는 않겠지....

>>933 >>935 >>936
(깡패영화들 많이 본 결과물...)(먼산)

954 미사하란 (ThETVAD1Go)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3:45

                         〈\                     __
                         |i:i:i\   _、 -‐……‐- ,,_    /′
               :          ノi:i:i:i:i}>''~.._、-''"゚~ ̄ ̄~"''~  /i:i:|
                  /i:i:i:i:i:i:i}. . ./. . . . . . . . . . .丶\ \{i:i八  :
                 /i:i:i:i:i:i:i:i:i/./. . . . . . . . . 〉 . . . u\\ ∨/i:\
                /i:i:i:i:i:i:i:i:i:i:/. . . . /. . . . . . ./:| . . .',. . .',',V/i:/∧
              /i:i:i:i:i:i:i:i:i:i:/}/. . ../. . . /. . ./ !. . . .',. . .',',v/i:/∧  :
         :        /i:i:i:i:i:i:i:i:/i:i:i/. . ../. u. /. . ./ :: !. . . . ',. . .┌(⌒ヘ:i:}
                 {i:i:i:i:i:i:i:i:i:i:i:i:i/. . . ..{ . . /. .__ノ‘i, . . . . ',. .八 .:.:.:.: ノノ
                  乂i:i:i:i:i:i:i:i:i:ノ{. . . . .{ . . { . . {xぅ笊 ‘i,. . . . .',.:i...\/   :   간식거리 취급 더는 싫어...
                    ̄「 ̄/八.... ..八. . 乂.〃 vツ:::::::::\ . . .',|.u . .i
                 ┌< ⌒ \. . . \. . \〉i|i| ̄   '  ___} |. . . .|       어떻게든 인식개선을 하지 않으면...
             :     ``~、、   i\. . . \. . \   _    .:|. . . .|  :
                    |. . . . . .  ̄| . ´~¨T⌒  ⌒ └  '  ノ...:|. . . .|i     :
                  i|. . . . .┌‐ |... . . ...| >        /┐:|. . . .||
                i|i. . . . . .∨.:|... . . ...| ̄~゚"''~:ニ=-<//....|.. . . i|i     ┌
                    i|i. . . . . . /- |... . . ...| ̄~゚"''~ \.//|i.八|... ..:i|      八ニ\  :
         :     i|i. . . . .┌ノ |... . . ...|``~、、  ∨/ / .八-.:|. . . .|i     乂ニ=- _
               八. ./. 「 /^八 . . . . \      / /    ./八... ...i|i    ┌──ヘ\
                 /. . ./. .〔/   :{. \. . . . .``~、、 ( ヘ⌒)┐ _/\. .i|i    〈≧=─ヘニ-_
.               /. . ./. . . {    ', . \. . .``~、、丶 -ヘノ``~、、 \ \-ヘ \ノニニニ∧
             /. . ./. . . . }    \ . . \ . . . . . \. ', \\   ̄~"''~<ニ∧ └‐=≦〉ニ/∧
.            /. . .//. . . }:.     \. . .:',. . . . . . . .',  \\       \ vヘ ∨ニ√ニ/∧
.             /. . / . . . . /     :/::..\. .} . . . . . . . . } <__))ニニニ))__>\.\^} \{ニ二二}
           / /. . . . . . /     ./. ./....:} .}. i.. . . . . . ..} i     Ⅵ        ', \-_ :乂ニニノヘ
.            /. . . . . . .../    / ̄ ̄ノ } .}. |.. . . . . . ..} | <__))ニニニ))__> }. . . .}ニ- /ニニニ/,
.           /. . . . . . . . ./   ノ ̄ ̄\... ..:} .}. |.. . . . . . ..} |    . :} }: .      }. . . .}ニ/ニニニニ/,
       /. . . . . . ./.../  // ̄ ̄\_)/ ̄):.|.. . . . . . /:八 <__))ニニニ))__>:} . . √.:{ニニニニ/,
       /. . . . . . ./ _ -ニニ厂/ ̄\ \_ノ  /:八. . . . . /:/. . : : : : / /: : : . . . . . /. . ノ二:{二二二ニニi
.    /. . . . . . .// /ニニニ{ニニ\_)ニニ-</ ̄ ̄ ̄\. . . : ://{: {丶 . . . / ̄/ ̄\八二二二ニ|
.   /. . . . . . ./. ./ /ニニ二{ニニニ/ニニノ └ヘ_ノ ノ⌒ ¨¨~` ./八 ',   :{/ ̄└⌒ -=\ニニニノ
../. . . . . . ./. . ../. .{{ニニニ八ニニノ>- . . .//. . .|. . . ./∧   // :∧ ',  〈. . . 八. . .\   ̄ ─‐^`
(. . . . . . ./. . . . /. ..:乂ニニニ==─ ̄. . . . /. ./......八 . . . /∧  .//ニ/∧ ',  { . . . . \. . .\

955 재하 (lRic/AWuKs)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4:10

"그렇군요.. 그래도 좋은 정보 참으로 감사하여라."

화경의 고수가 다칠 정도로 큰 일이라. 그렇다면 나설 수나 있는 것인가. 조사만 하고 가면 될 일이다. 재하는 천천히 고개를 돌린다. 바깥은 혼란하고 천강단원이 할 일은 이 혼란 속에서 배곯고 괴로운 자를 천마님의 자비로 품어주는 것이던가.

"필히 정파의 사람들도 파견을 와 잡음을 만들겠지요. 그 속에서 무탈하길 바라나이다."

# 좋은 정보 감사해용 홍홍!

956 강건주 (VoZM9IcigY)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4:18

속보) 미사하란 "천마신을 무찌르겠다" 선언

957 류호주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4:32

천마 슬레이어 미사하란

958 야견주 (5FqaQ7Dlss)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4:37

>>952 (보스 따님의 결혼상대가 너무 호남이다...)

959 미사하란 (ThETVAD1Go)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4:48

인식개선은 선전포고가 아니에용...

960 모용중원 (FyB2qVV/q2)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5:05

그녀는...용이야!!!
드래곤 킥! 드래곤 킥! 드래곤 킥!

961 지원주 (IAvUL/SETg)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5:20

>>953 확실히 호재필이 지원이 예은이 약혼 소식에 엄청 꽁해있기는 했어용 홍홍
액재료 느낌이 나길래 7년 투자해서 호재필 호감도 보통으로 만들어놨기 때문에 그럴 걱정은 없을 듯!

>>954 하란이 불쌍해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62 재하주 (lRic/AWuKs)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5:40

사 귀인 억덕계 이럴 수 있어용!!!

963 ◆gFlXRVWxzA (BHwNubDPbI)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6:05

>>945
패거리는 이동합니다!

소문을 들어보는데, 온통 산동의 떨어진 용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용이 떨어지고 산동에 패악질을 부린데다가 온갖 재해가 가득하다는군요...
광검문의 문주가 크게 다쳤다고도 하는걸 보니 심상찮은 일이 산동에 벌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야견은 주머니에 손을 찔러놓고 찍, 바닥에 이빨 사이로 침을 뱉으며 짝다리를 짚습니다.

오늘의 수금장소, 기루에 도착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형님!"

기루를 지키고 있던 떡대들이 야견을 보자마자 허리를 90도로 굽힙니다. 금철은 한껏 우쭐해진 모양으로 주머니에 손을 넣고 앞으로 갑니다.
고진이 뒤에서 저저저 싸가지 없는 새끼보소 저거저거. 하며 말하는군요.

"그래. 잘들 있었냐!"

"물론입니다! 형님!"

오, 금철의 위상이 거짓은 아니었나봅니다. 금철은 익숙하게 떡대들의 어깨를 툭툭 두들기며 뒤를 돌아봅니다. 마치 나 잘하고 있다! 라는 것 같습니다.

"거 가서 루주 불러와. 너희들도 알다시피 이 형님이 말이야. 응? 흑천성의 파계회에 들어가게되셨다~이거 아니냐? 여기 이 분이 내가 있는 곳의 큰 형님! 야견 형님이시고! 여기 이 분은 작은 형님이신 고진 형님이다! 그리고 또..."

금철의 소개가 이어집니다.

"앞으로 이 분들 보면 나보다도 더 깍듯하게 대해야돼. 알겠냐? 이 분들이 말이야. 이래보여도 무술의 고수들이시라고? 너희들 내가 막 파바박! 하고 옆동네 놈들 때려눕히는거 봤지?"

"에이 형님. 농담도. 무슨 무술 고숩니까. 하하."

떡대 하나가 그렇게 웃습니다.

야견은 뒤를 슬쩍 쳐다봅니다. 고진의 표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저 하찮은 일개 양아치 놈이 대 흑천성의 파계회 무인을 무시해?

"형님."

고진의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해집니다. 사파 기준으로 이건 피떡을 만들어도 무죕니다! 무죄!

>>946
"화, 황보세가!"

상인들 사이에서 놀라움이 퍼져나갑니다. 황보세가라면 명문정파가 아닙니까! 상인들의 얼굴이 기대감으로 가득 차오릅니다.

"어서, 어서 가시지요!"
"그...그래도 서른이나 되는데..."

강건은 상인 무리를 이끌고 고갯길을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정지! 상인 놈들이냐? 옷가지랑 가지고 있는 모든걸 다 내놓으면 살려보내주겠다!"

과연 서른쯤 되어보이는 산적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무장상태는...녹림도로는 절대 보이지 않는군요.

964 지원주 (IAvUL/SETg)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6:19

>>958 호남(무림뇌)(근육뇌)

965 지원주 (IAvUL/SETg)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6:59

여기선 본보기를 보여줄 필요가 있겠어용 야건이!

966 모용중원 (FyB2qVV/q2)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7:33

일류 극의 신체로 일반인을 패면 쉽게 죽어용.
그러니 한놈만 죽이도록 해용

967 지원주 (IAvUL/SETg)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8:11

주먹도 살살 맞으면 안 아프니 괜찮아용(?)

968 미사하란 (ThETVAD1Go)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8:19

>>962 너도 사실 나를... 내단덩어리로 보고있엇지!(피해망상

969 강건 (VoZM9IcigY)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8:32

"개소리 집어치워! 뭘 살려 보내주겠다는거지 ? 그리고, 무슨 산적 주제 뻔뻔하군 ! 약탈로 힘 없고 죄 없는 자들들을 우롱하고 속여온 너희들을, 오늘 단죄하러 왔다. 나 황보건이이다."

# 오랜만에 수미천왕공의 용맹공을 사용해 소리를 지릅니다.

970 류호주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9:02

정말 훌륭합니다 강건 선생!

971 모용중원 (FyB2qVV/q2)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9:07

마자용 저들이 죄가 없다면 원시천존께서 보살피실 것.

972 강건주 (VoZM9IcigY)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9:44

악을 더 큰악으로 멸한다. 그것이 천마신교 !

973 재하주 (lRic/AWuKs)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9:55

>>968 사 귀인.. 그런 분이셨나요..?(충격) 저는 그저 천마님의 말씀을 전하려고 예쁜 조개 껍질과 함께 찾아왔을 뿐인데..!!(????)

974 지원주 (IAvUL/SETg)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0:23

>>969 뭣? 황보건?

정파다! 전위대!!!

975 ◆gFlXRVWxzA (BHwNubDPbI)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0:34

>>948
모용벽은 다시 눈을 감고 차를 들이킵니다.
큰 관심은 없어보입니다.

"흠...결혼이라. 네가 다녀오면 되겠구나. 내가 가면 혼란이 클 터."

모용벽은 깔끔하게 중원에게 일을 위임합니다.

그 때 밖에서 소리가 들려옵니다.

류호, 그가 옵니다.

>>950
안으로 들어가자 가장 먼저 모용중원의 얼굴이 보입니다!

반갑군요! 그리고 그 옆에 있는건...엄, 엄청난 미인...!

그러나 그 모든 것을 뒤로 하고 류호는 곧바로 가장 상석에 앉아있는 노인을 향해 고개를 숙입니다.

절정이 된 이후에 이런 경험을 하는건 처음입니다.

몸을 절로 꿇리는듯한 압박이 느껴집니다. 노인은 평온하게 눈을 감은채 차를 음미하고 있지만, 기세는 꿇지 않으면 죽는다고 말해오고 있습니다.

>>951
급히 교룡비급을 가지고 옵니다!

하란은 교룡비급을 챙깁니다.

다시 이동할까요?

>>952
전해복은 한숨을 내쉽니다.

"자네는 변한게 없군. 알겠네. 내 참석하도록 하지."

파랑고일문주 도해검수 전해복은 남궁지원의 결혼식에 참석합니다!

>>955
"아마 곧 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뭐 정파도 구휼에 진심인 편이니 틀린 말은 아니지요.
항상 천강단이 조금 더 빨랐을 뿐입니다!

976 류호주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0:45

근데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소가주의 아내를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977 ◆gFlXRVWxzA (BHwNubDPbI)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1:04

아니 야인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8 미사하란 (ThETVAD1Go)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1:53

# 이무기가 있는 곳으로 돌아갑니다.
산동까지는 용폼으로, 산동에 도착하면 인간폼으로

979 ◆gFlXRVWxzA (BHwNubDPbI)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2:39

>>969
- 나 황보건이다!!!!

소리를 내지르자 서른명중 스무명이 나자빠집니다! 나머지는 후들거리는 다리로 간신히 서있기만 할 뿐입니다.

"화, 황보...황보세가! 아니! 황보세가가 왜 여기에 있, 있는거요!"

목소리도 떨리는군요!

"혀..형님. 진짜 황보세가면 우리 다 조진거 아닙니까?"
"진짜...진짜 황보세가 같은데..."

그들은 두려워하면서 점점 뒤로 물러나고 있습니다.

980 경의 (uOLw8bznI.)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2:44

" 천강단... "

마차에서 내린 경의는 아버지의 말을 듣고서 천강단원의 깃발을 바라보다가, 살짝 시선을 내리며 자리에 섭니다.

단순히 하늘에서 용이 떨어졌다. 정도로 끝낼 일은 아니었나 보군요.

#조용히 아버지를 따라다녀용..!

981 ◆gFlXRVWxzA (BHwNubDPbI)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2:49

오늘은 5시 반까지 할게용!

982 남궁지원 (tO5ca9EOFw)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3:13

"참석해주신다니 기쁘기 그지없군요.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포권을 취한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파랑고일문을 나가려고 한다.

그럼 다음에 줄만한 사람들이...

#무림맹으로 향해용! 용봉회!!!!

983 모용중원 (FyB2qVV/q2)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3:52

"류호라 합니다. 스승도 연고도 없이 떠돌던 이를 찾아 언젠가 저, 중원의 이름을 빌려도 좋다 하였지요. 그 대신 시간이 되면 제 곁으로 와 쓰임을 받으라 하였으니. 그를 쓰고자 합니다."

중원은 찬찬히 류호를 바라보며 도연의 손을 부드럽게 쥐었다.

"이화대의 대주로는 신채훈을, 부대주로 그를 쓰고자 하니. 가주께옵선 부디 그를 살펴 모용의 일원으로 삼아주시길 청하옵니다."
#

984 강건 (VoZM9IcigY)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4:42

"저승에 가서 신께 ... 아니지 너희는 신도 만나지 못할 것이다 ! 제압 당한다면 관으로 갈 것이고 도망친다면 죽이겠다 !"

# 다리를 살짝 굽혔다가 앞으로 튕겨나가며 맨손으로 산적들을 제압합니다 !

985 ◆gFlXRVWxzA (BHwNubDPbI)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4:49

>>978
재빨리 이동합니다!

교룡비급을 그가 얻는다고 해서 그가 승천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무기는 여전히 인간의 모습으로 씩씩거리고 있다가 하란이 오자 바로 하란의 멱살을 잡아챕니다!

"어서! 내 부모의 보물을 내놔!"

아. 줄거에요. 제발. 좀!

>>980
"다들 모이도록."

아버지의 말에 사람들이 모입니다.

"초절정 고수만 나까지 아홉. 절정 고수까지는 스물다섯이다. 일류는 경의 너 하나이니 제일 조심해야 한다."

사실상 가문 전력의 대부분이 투입되었습니다.

"우리는 용을 잡는다. 잡고, 형님을 화경의 경지에 올릴 것이다. 용이 사는 곳부터 찾아야하니 수소문부터 시작하거라."

움직여.

아버지의 말이 끝나자마자 가문의 고수들이 재빨리 흩어집니다!

986 강건주 (VoZM9IcigY)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5:06

>>974 사파 심영 ㄷㄷㄷㄷㄷ

987 류호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5:11

안으로 들어가자 아까와는 비교가 안되는 압박이 들어왔다.

마치 실제하는 무언가가 몸을 짓누르듯이.

당장 몸을 꿇지 않으면 이대로 짓눌려 죽을 거라는 망상이 현실이 될 듯 무척이나 무겁다.

하지만 무릎을 꿇어서는 안된다.

고개를 숙이되 비굴해져서는 안된다.

그게 바로 모용중원 소가주의 밑에 들어가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일테니.

"소인은 류호라고 하옵니다. 대협들께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그렇기에 무릎을 꿇기 보다는 정중하게 포권을 취하며 그들을 마주한다.

#

988 ◆gFlXRVWxzA (BHwNubDPbI)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5:34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54073/recent

989 미사하란 (ThETVAD1Go)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6:42

지금 미치고 팔짝 뛸 사람, 아니 용이 누군데.. 그녀는 속절없이 멱살을 잡혀 흔들린다.

"여기 있소. 좀.."

고만해..

#여기 가져왔다!

990 강건주 (VoZM9IcigY)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7:17

하란이가 미친 이무기를 각성시킨다 ! 큰일이다 !

991 미사하란 (ThETVAD1Go)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7:46

경의 진행...무서워용...

992 야견 (5FqaQ7Dlss)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7:49

"어머나, 우리 금철이가 정말로 동네에서 잘 나가는 친구였네?"

야견은 금철의 기세등등한 모습에 살살 미소를 지으며 앞으로 걸어나간다. 음. 기세가 좋은건 좋은 일이지. 이 일, 기세가 없으면 못해먹을 일이니까. 그런데, 너무 기세가 등등해도 못해 먹을 일이다 이거지. 다시 말해 균형이 좋아야 한다, 이거야. 적당히 밟아줘야지.

"근데 금철아. 알아둬야 할 게 하나 있다. 우물 안의 개구리에서 우물 밖 개구리가 된거, 엄청 장하긴 한데.

야견은 그렇게 말하며 떡대 친구에게 다가가 사람 좋게 웃고는 머리에 손을 올리고는, 힘을 주고 바닥으로 내리 꽂는다.

"근데 우물 밖 들판은 사실 뱀들 천지니까, 적당히 잘 사려두자? 알겠지?"

# 쓸데없는 폭력은 싫어하니, 이 정도만 해두자. 뭐 못 알아들으면 한 놈 잡는거고.

993 모용중원 (FyB2qVV/q2)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7:54

어중간하게 광룡되서 날뛰는 거 아니에용??

994 지원주 (IAvUL/SETg)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8:41

(하란이 위험한 거 아닌가

995 재하 (lRic/AWuKs)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8:47

"혹 모르지요."

재하는 가면을 다시금 뒤집어썼다. 멱리를 머리에 얹어 모습을 가리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 무탈하다면 상이 있을지.. 으음, 이만 가봐야겠네요, 천마님의 긍휼함 함께하길 바랄 뿐이어요."

# 자리에서 일어나용! 직접 부딪쳐봐야지..

996 ◆gFlXRVWxzA (BHwNubDPbI)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8:47

>>982
무림맹이 위치해있는 곳은 바로 다름아닌 하남!

절강에서 하남까지는 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마차를 이용하지 않고 이동하시겠습니까?

>>983
"채훈이는 훌륭한 녀석이지. 마음을 쉽게 주지 않지만 마음을 준다면 진심으로 네가 믿고 등을 맡길 수 있는 녀석이 될게야."

모용벽은 신채훈의 이름에 그리 말합니다.

"그러나..."

그리고 그의 눈의 반쯤 뜨인 채로 앞에 있는 류호를 바라봅니다.

"이 친구는 내 조금 시험해야겠구나."

싱긋.
모용벽이 웃습니다.

모용중원의 등에는 소름이 돋고, 정도연의 손은 사시나무 떨리듯이 떨려옵니다.

"나가보거라."

축객령입니다!

>>984
강건은 순식간에 산적들을 제압합니다!

뭐, 싱겁군요.

"아이고 대협! 대협이시네! 대협이셔!"

상인들이 환호하며 강건을 향해 대협이라고 소리높여 부릅니다.
일이 하나 해결되었군요!

>>987
모용벽은 인사를 받아주지 않고 허허 웃으며 찻잔을 내려놓습니다.

"앉으시게."

997 강건주 (VoZM9IcigY)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8:49

애매하게 맛있어지면 천마님이 살짝 맛보실듯

998 모용중원 (FyB2qVV/q2)

2022-02-13 (내일 월요일) 17:09:28

#나갑니다.

999 야견주 (5FqaQ7Dlss)

2022-02-13 (내일 월요일) 17:10:08

너무나 자연스러운 레스주 여러분들의 폭력권장....! 역시 폭력이 답이야...! (아님)

1000 류호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17:10:20

"실례하겠습니다."

소가주와 그 여인 되시는 분이 나가는 순간.

나는 가주의 말씀대로 자리에 앉았다.

#

1001 강건 (VoZM9IcigY)

2022-02-13 (내일 월요일) 17:10:41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들. 상인들은 나라의 미래요. 주변의 동료와 가게들과 항상 교류를 자주하시고 황보세가의 지역에 온다면 얼마든지 오시오 ! 누구든 도와 주겠소"

일을 해결하고 다음으로 이동해용 !
# 이동 !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