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47065> [All/육성/슬로우/무협] 무림비사武林秘史 - 81 :: 1001

◆gFlXRVWxzA

2022-02-06 11:34:40 - 2022-02-13 17:10:41

0 ◆gFlXRVWxzA (bK1yC.Au1g)

2022-02-06 (내일 월요일) 11:34:40

주의사항
※최대 12인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을 입히거나, 쉐도우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900 야견주 (5FqaQ7Dlss)

2022-02-13 (내일 월요일) 16:29:19

히이이이 모용세가 전반적으로 다 무서워.....피해다니자....

>>895 잘 못들어씀다?

901 모용중원 (FyB2qVV/q2)

2022-02-13 (내일 월요일) 16:29:26

저기 부모 묘지 있는 거 아니에용?
유교꼰대모드 나와서 부모 묘는 못버린다 나온 것 같은데용?

902 남궁지원 (tO5ca9EOFw)

2022-02-13 (내일 월요일) 16:29:29

"그간 일이 바빠서 말입니다. 이제서라도 찾아뵈었으니 용서해주시길."

껄껄 웃는 전해복을 보며 지원 역시 희미한 웃음으로 답해주었다.
아, 얼마만인지. 이곳도.

"그렇다면 오늘은 정말 승천하실지도 모르겠군요."

지원은 품을 뒤적거리더니, 자신이 손수 쓴 종이를 전해복에게 건네었다.

"청첩장입니다. 그 허씨의 영애분과 혼인을 올리게 되었으니, 꼭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해복을 바라보는 그의 얼굴에는 짓궂음이 서려있었을까.

#히히(?)

903 미사하란 (ThETVAD1Go)

2022-02-13 (내일 월요일) 16:31:14

>>901
막기아발 묘도 산동인데...ㅋㅋㅋ
하란이 옛날집 가서 스승님 묘 망가졌으면 넌 쥬거써

904 모용중원 (FyB2qVV/q2)

2022-02-13 (내일 월요일) 16:32:01

낭낭하게 비늘 벗겨서 저 가면 나눠주세용.
황룡갑 코팅하려고용(?

905 재하 (lRic/AWuKs)

2022-02-13 (내일 월요일) 16:32:35

내 이럴 줄 알았다. 재하는 익숙한지 놀라 주저앉는 천강단원을 가만히 내려다본다. 잘 활동하는데 나타나면 무섭겠지. 신참이 와도 무서운게 어사대인데 감찰국장이 직접 당도한다면.

"누가 보면 잡아먹는 줄 알겠사오니 부디 진정하시어요."

재하는 일어서라는 양, 한 손을 뻗어주려 했다.

"소마가 알고싶은 것은 죄가 아니어요. 죄라면 소마가 직접 왔을리가 없지요. 다만 이리 직접 와서 알고자 하는 것은 산동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랍니다. 용이 나타났다는 보고를 받아 왔사오니, 이곳에서 활동하셨다면 무언가 알지 아니할까 싶어 감히 여쭙고자 하는 것이어요."

# 안 잡아먹어 일어나 짜샤

906 류호주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16:32:46

황룡갑+13

907 강건주 (VoZM9IcigY)

2022-02-13 (내일 월요일) 16:32:51

아닛 사건 발생

908 ◆gFlXRVWxzA (BHwNubDPbI)

2022-02-13 (내일 월요일) 16:33:06

>>893
다이스를 네 번 굴려야 합니다..5도화전이면 바로 갈 수 있지만 강건은 다이스 굴리는 것을 택합니다!

청해에서 감숙으로 이동할 때 쯤, 강건은 발걸음을 멈춥니다.

상인들이 오도가도 못하고 고갯길에 모여있습니다!

>>894
정도연은 여전히 살짝 멍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그런데, 할아버님께서...인정하실까요...?"

그녀는 중원과 결혼을 허락받기 위해 찾아왔을 때 모용벽에게 당했던 일을 여전히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손주며느리 압박면접을 하는 가문이 있다?!

>>896
시동을 따라가니 따뜻한 목욕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면도와 이발을 하기 위한 이발사도 열심히 가위날을 갈고 있군요.

"씻겨드릴까요? 아니면 홀로 씻으시겠어요?"

시동이 그리 묻습니다.

>>898
"나라고 가고싶지 않은게 아니다! 아니란 말이다!"

노인이 역정을 내며 검지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킵니다.

"나는 갈 수 없다!"

어? 패울부가 생각납니다.
그 때에도, 무언가 하늘의 제약 때문에 함부로 자리를 옮길 수 없다고 했었지요?
이 이무기도 비슷한 금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909 미사하란 (ThETVAD1Go)

2022-02-13 (내일 월요일) 16:35:19

아.. 선계의 금제!

"이익..익..!!"

이건 이무기에게 화를 낼수도 없으니. 머리를 싸매고 혼자 성을 내는 그녀다. 이무기를 쥐어박을수도 없고! 그를 설득하는것보다 그녀가 다녀오는게 더 빠를 것이다.

"빨리 다녀올테니 문제 일으키지 말고 인간 모습으로 숨어 계시오! 아시겠소?!"

그녀는 겅중겅중 뛰어 그에게서 멀어진다. 빨리, 빨리!

"삼검! 집결하라!"

#선계마차찬스...쓸수있을까용?

910 강건 (VoZM9IcigY)

2022-02-13 (내일 월요일) 16:35:21

"실례합니다. 무슨 일이 있습니까 ?"

# 친화력을 믿고 상인들에게 다가가용 !

911 류호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16:36:01

역시 세가라서 그런지 목욕 준비또한 철저하게 되어있구나.

하지만...

"소인이 알아서 씻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타인의 손길에 기대는 것은 좀 그렇기에 직접 씻기로 했다.

#몸을 시원하게 씻으며 수염과 머리카락도 정리한다.

912 모용중원 (FyB2qVV/q2)

2022-02-13 (내일 월요일) 16:36:05

"재능이 있으면 쓰일 것이오. 재능이 없다면 버려질 것이니. 그 적호검희조차 능히 쓰일 곳을 찾으셨던 것이 바로 할아버님이오."

아아...그날의 압박면접은 대단했지...

"나는 그에게서 가능성을 보았고 내가 본 것이라면 더더욱 할아버님도 아시겠지. 간만에 할아버님을 뵈러 갑시다. 마침 결혼식의 일도 있으니 말이오."
# 조심히 손을 뻗어 도연의 손을 잡습니다.

913 ◆gFlXRVWxzA (BHwNubDPbI)

2022-02-13 (내일 월요일) 16:36:25

>>902
전해복의 몸이 그대로 옆으로 기울어집니다.

쿵!

"문주님! 문주님!"

깜짝 놀란 사람들이 안으로 들어옵니다. 전해복은 금방 정신을 차리고 자세를 바로합니다.

"자네 정말 내 심장을 멈추게하려고 왔나? 으응? 청첩장? 청첩자앙? 진짜 결혼한다고? 사마외도의 손녀와?"

뼛속까지 정파인인 전해복은 한순간 승천할 뻔 했습니다.

"일단 받아는 두겠네만...걱정은 크구만."

>>905
재하의 달래기가 이루어집니다!

...

다행히 천강단원은 간신히 진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 그러니까...."

천강단원이 우물쭈물하면서 말을 시작합니다.

"산동에 갑자기 커다란 천둥과 벼락이 터져나가고, 홍수가 일어났어요. 하늘에서 용이 떨어졌다는 소문이 들리더니 곧 광검문주와 광검문의 무인들이 크게 다쳐서 문파로 돌아가는걸 산동 사람들이 다 봐버렸지요...그리고 얼마 안있어 산사태가 벌어지고 봄에 때아닌 우박이 마구 내리고..."

자연재해 몇 개가 산동지방을 후드려팼습니다.

914 야견 (5FqaQ7Dlss)

2022-02-13 (내일 월요일) 16:36:45

으음. 그림으로 그린듯한 흑역사 낭독회다. 그랬지...나도 저랬지....평소라면 좀 더 장굉설을 말하게 한 뒤에, 한 몇년 정도 이때 한 말을 술안주거리로 놀려주고 싶지만(사형들이 나한테 그랬듯이), 오늘은 중차대한 업무가 있는 날이다. 적당히 들어주고 일하라 가자. 야견은 손가락을 만 뒤, 금철의 이마에 딱밤을 때려주고 말한다.

"그만하면 됐다. 사실 니가 어디 출신인지, 어디서 뭘하던 친구인지는 곁다리지. 우리는 정파놈들이 의니 협이니 읊어댈 때 행동으로 보여준다. 니가 뭘 하는 놈인지는 앞으로 니 행동으로 보여봐라, 알간?"

야견은 그렇게 말하고는 옷을 여미며 고진을 부른다.

"자, 고진아, 우리 고객님들 좀 만나러 가자!"

915 경의 (uOLw8bznI.)

2022-02-13 (내일 월요일) 16:37:06

" 그럼 먼저 가서 기다릴게요! "

WA! 5 도화전짜리 마차가 공짜!

#짐을 챙겨서 마차로 이동할게용!

916 모용중원 (FyB2qVV/q2)

2022-02-13 (내일 월요일) 16:38:21

중원이가 이리 밝게 웃는 것은 정도연 외 몇명에게만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탁발호장신공 이후로는 황금빛 번뜩거린다는게 정설

917 미사하란 (ThETVAD1Go)

2022-02-13 (내일 월요일) 16:38:55

야견이 캐릭터성이..미쳐날뛰고있어용

918 류호주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16:39:02

인싸 스러운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은..

919 야견주 (5FqaQ7Dlss)

2022-02-13 (내일 월요일) 16:39:15

히이이이 보스 따님이 결혼하신다아아아 ....그 축의금은 얼마나 내야 하나.....

920 강건주 (VoZM9IcigY)

2022-02-13 (내일 월요일) 16:39:31

견주 # < 이거 붙여야해용

921 ◆gFlXRVWxzA (BHwNubDPbI)

2022-02-13 (내일 월요일) 16:39:57

>>909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50
남궁 지원 48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47
모용중원 7
강 건 27
백월 222
평 171(50% 할인권)
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198(50% 할인권)
청려 28
경의 36(50% 할인권)
주선영 27(50% 할인권)
위연 101
재하 17
야견
서윤

마차를 구매합니다!

이동할까요?

>>910
상인들은 강건을 보고 놀란 모습입니다.
큰 키의 청년이 검을 들고 다가오니 놀랄만도 하지요!

"아이고, 협객 나으리신가 보네!"
그 옆에 있던 사람이 그리 외칩니다.

"아니 지금 저 고갯길에 산적무리들이 진을 치고 있지 뭐요? 녹림도 아닌 것이 통행세를 받아주지도 않고 전부 죽이고 물건을 뺏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수다. 벌써 당한 사람이 다섯이 넘어요. 내일 밤까지는 저 고갯길을 넘어가야 하는데...아휴..."

>>911
깔끔하게 씻고, 수염과 머리를 정리합니다!

음. 언제봐도 여전히...못생긴 얼굴이긴 합니다. 경지가 되어도 이 외모는 참으로 변하질 않는군요.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밖으로 나가자 아까 시동이 류호를 보고 흠칫 놀라더니 눈을 내리깝니다.

"가...주님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912
연매는 조금 떨리는 손으로 중원의 손을 맞잡습니다.

모용벽은 그녀에게 너무나도 무서운 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둘은 할아버지, 모용벽의 방으로 이동합니다!

922 모용중원 (FyB2qVV/q2)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0:18

거래처 부장님의 한때를 보는 것 같아용.

923 미사하란 (ThETVAD1Go)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0:31

#다녀옵니다 고고!

924 남궁지원 (tO5ca9EOFw)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0:44

"하하하하하하!"

오랜만에, 큰 웃음을 터트렸을까. 이렇게 웃어본게 얼마만인지. 금방 정신을 차린 전해복을, 그는 웃음기를 가라앉히며 마주본다.

"인생이라는게 참 재미있더군요. 어떻게 흘러갈지도 모르고. 파계회와 싸우던 제가, 사마외도의 손녀와 사랑에 빠지다니."

그는 묘한 웃음을 지어보이더니, 걱정이 크다는 이야기에 조용히 그를 바라본다.

"무엇이, 걱정되십니까?"

#

925 강건 (VoZM9IcigY)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1:07

"제가 무공을 조금 배운바가 있으니 처리하고 오겠습니다."

상인들에게 말하고는 산적이 있다는 고갯길로 향합니다.
다섯이나 사람에게 해를 끼쳤다면 죽여도 된다.

# 갑시다잉 !

926 야견주 (5FqaQ7Dlss)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1:13

>>920 아이고 감사합니다!!

>>914

# 미팅 갑시다 미팅!!

927 모용중원 (FyB2qVV/q2)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1:25

"가주님. 이 중원이 문안을 청하고자 합니다."
#할아버지! 저 왔어용!!

928 류호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2:09

오랜만에 기다란 혀로 얼굴을 감싸든 움직이다가 이내 시동이 오자 그만뒀다.

정말 이 정도로 시원하게 목욕한 건 언제일까.

이제야 좀 사람같이 된 것 같다...외모는 그렇지 못하지만.

커다란 눈으로 시동을 보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시동의 안내를 받으며 가주한테 렛츠고!

929 야견주 (5FqaQ7Dlss)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2:15

>>917 >>918

엥 그냥 동네 양아치인디요......감사합니다잉...

930 모용중원 (FyB2qVV/q2)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2:46

머리카락과 수염이 못난이 단점을 커버해주고 있었다니!!

931 야견주 (5FqaQ7Dlss)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2:57

류호 드디어 목욕했어....!!!

932 ◆gFlXRVWxzA (BHwNubDPbI)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2:59

>>914
#을 붙여주세용!



금철은 얼얼한 이마를 문지릅니다. 고진은 너 이따 뒈졌어. 하고 금철을 보며 목을 손으로 긋는 시늉을 내다가 야견을 보고는 헐레벌떡 달려갑니다.

"자자! 오늘은 호남 아랫지방이유! 이야. 우리 막내 구역이네?"

낄낄거리며 고진이 금철의 어깨에 손을 올리곤 놀립니다. 아아. 예전에 야견도, 고진도 저렇게 당한 기억이 있습니다.

"개 형님! 오늘 수금은 막내한테 함 맡겨보시쥬? 지 구역이라는데 애 체면은 좀 올려줘야지 않카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915
마차로 이동합니다!

잠시 기다리자....곧 아버지까지 탑승하면서 마차가 출발합니다.

다그닥다그닥....

곧, 산동에 도착합니다!
하차 준비를 해주세요!

933 류호주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3:08

양아치스러움이 무척 자연스러운 ㅋㅋㅋ

934 류호주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3:41

>>930 >>931 그렇다 그것은 페이스 가드였던 것이다

935 지원주 (IAvUL/SETg)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3:56

야견이 특) 딱 봐도 인싸임

936 모용중원 (FyB2qVV/q2)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5:43

저게 사파!! 저게 술자리 즐기는 인싸!!!

937 재하 (lRic/AWuKs)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6:27

재하는 차분하게 상황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갑자기 커다란 천둥과 벼락이 터지고, 홍수가 일어났다. 하늘에서 용이 떨어졌다는 소문이 들리더니 광검문주는 물론이고 무인까지 다쳤다더라. 산사태에 때아닌 우박까지.. 이게 모두 한 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 아무리 중원이 넓다지만 이렇게까지 벌어질 일은 아니었다.

"참으로 기이하기도 하여라. 아무리 중원이 넓다지만 한곳에서 이리 몰려 일어나는 건 고사하고 광검문주까지 크게 다치었다니.."

재하는 잠시 고민하듯 눈을 내리깔다 생각을 마쳤다는 양 천강단원을 흘긋 쳐다보았다.

"그 이후로 다른 일은 없었사온지? 요괴가 나타난다든지,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든지. 그런 것 말이어요.."

혹은 광검문주가 다쳤다 알려지는 곳이라든지?

# 더 캘 것이 있을까용?

938 경의 (uOLw8bznI.)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6:33

눈 깜짝할 새에 산동인가..

미친 용인지 뭔지 하늘에서 왜 떨어져가지고 사람을 고생시키는지.. 아 천산마렵다! 집에 가고싶다!

#하차를 준비해용...

939 모용중원 (FyB2qVV/q2)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7:14

광검문주가 진 것은 10성을 쓰면 팔이 날아가기 때문에 9성만 써서라는 이유 아닌 이유

940 지원주 (IAvUL/SETg)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7:29

이번 대사건은 마교 쪽에서 많은 관심이...!

941 ◆gFlXRVWxzA (BHwNubDPbI)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7:35

>>923
개천궁에 도착합니다!

"전하?"

신하들은 놀라서 하란을 쳐다봅니다. 음! 오늘도 한 껏 무엄하군!

>>924
"..."

전해복이 잠시 지원을 쳐다봅니다.

"정파와 사파의 결합을 바라는 자가. 세상 천지에 몇이나 될 것 같은가?"

훅하고 치고 들어오는 질문입니다.

"적이 많이 생길게야."

>>925
상인들의 얼굴이 환해졌다가 다시 어두워집니다.

"그, 그렇지만 놈들의 수가 무려 서른이나 되는데..."

무림에 대한 무지한 사람들의 눈에는 강건이 절정고수인지 아닌지 알 방도가 없습니다.

아시겠습니까? 황보건씨!

>>927
끼이익.

언제나 차내음이 진동하는 할아버지의 방 안으로 들어옵니다.

후룩.
모용벽은 마시던 차를 내려놓습니다.

"왔느냐. 사람을 구했다지?"

>>928
모용세가의 깊숙한 안으로 들어갑니다...

경비는 삼엄합니다. 안에는 초절정의 극에 달한 고수와 절정의 고수가 보이고, 당장 문 앞을 지키고 서있는 자 또한 초절정의 고수입니다.

"흠..."

문을 지키고 있는 자가 팔짱을 낀 채로 류호를 위아래로 쳐다봅니다.

"반갑다. 난 모용배라고 한다. 실력은 있어보이는데."

그가 눈을 찌푸립니다.

"인생은 좀 고달팠겠군. 들어가거라. 형님이 널 기다리시니."

942 류호주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7:45

천마의 영양간식거리로 유명한 용이니까요!

943 강건주 (VoZM9IcigY)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7:54

벽력일섬이 다치다니 !

944 재하주 (lRic/AWuKs)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8:09

이렇게 상승무관 세 명이 합류하네용!

945 야견 (5FqaQ7Dlss)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9:09

"거 좋~지. 금철아. 너무 부담가지지 말고, 평소 하던대로만 해 알겠지? 응?"

야견은 가여운 신입의 어깨를 툭툭 두드려주며 사람 좋은 미소를 보여준다. 일단은 패거리가 늘었으니 어떤 녀석인지는 행동하는걸 보고 알아봐야겠지. 물론 신입이 괴로워하는걸 보며 한때의 안식을 가지고픈 마음은 전~혀 없다. 부처님께 맹세코! 음! 하는 김에 시장 바닥에 뭐 소문이 도는 것은 없는지도 귀를 열어보자. 치안유지도 지역 폭력단의 주요 업무라니깐.

# 금철이에게 수금을 맡기고, 주변의 소식이 없나 들어본다.

946 강건 (VoZM9IcigY)

2022-02-13 (내일 월요일) 16:49:38

"황보세가의 이름을 걸고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오대세가에서 밀려났지만 그 이름값은 상당하겠지
#일단 가요 가 ! 정의 타임 !

947 ◆gFlXRVWxzA (BHwNubDPbI)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0:02

>>937
"저희도 여기 도착한지 오래되지 않아 그런 것 까지는..."

천강단원이 고개를 내젓습니다.

광검문주는 그냥 큰 부상을 당했다고만 전해지고 그 외에는 정보가 없군요!

화경의 고수가 다칠 정도로 큰 일이라...

>>938
하차를 준비하고, 내립니다!

저 멀리 천강단원의 깃발이 보입니다.
재해가 닥친 곳에는 항상 천강단원의 깃발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아버지는 혀를 찹니다.

"정말 큰 일이 일어났나보구나. 천강단이라니."

948 모용중원 (FyB2qVV/q2)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0:12

"좋은 이입니다. 날카로움은 없고, 무딘 이이긴 하나. 그를 이해할 수 있을 넓고 유한 감각이 있으니. 잘 벼르면 훌륭한 칼이 될 성 싶더군요."

그러면서도 청첩장을 슥 내밉니다.

"비룡과 중원제일미의 결혼식이 있다 하여. 청첩장이 왔기에 이에 대해서도 여쭙고자 합니다."
# 할부지 올만

949 모용중원 (FyB2qVV/q2)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1:16

오랜만이야 모용통통배삼촌!

950 류호 (44q5PlvPPg)

2022-02-13 (내일 월요일) 16:51:20

문 앞으로 다가가자 엄청난 압박이 주변에서 느껴졌다.

삼재심법을 단련하면서 특히 실력자에 대해 판별이 가능했기에 더더욱 잘 느껴졌기에 알 수 있었다.

눈 앞에 있는 그는 바로 초절정의 극에 다른 자라고.

"류호라고 하옵니다. 어르신."

"이제는 익숙할 뿐이지요.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그리고 안에 기다리고 있을 가주를 만나기 위해 저 안으로 들어갔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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