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gFlXRVWxzA
(bK1yC.Au1g )
2022-02-06 (내일 월요일) 11:34:40
주의사항 ※최대 12인 이 제가 받을 수 있는 한계입니다. ※총 10개의 대사건 이 모두 일어나면 완결됩니다. ※이 스레는 슬로우 스레 로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진행은 일주일에 한 번, 일요일. 보통 오후 2시~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길면 2시간 짧으면 1시간 반 진행되니 참고 바랍니다. ※진행 때에는 # 을 달고 써주시면 됩니다. 진행레스가 좀 더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색깔 을 입히거나, 쉐도우 를 넣는다거나 하는 행위도 모두 오케이 입니다. 스레주가 지나치지 않을 수 있도록 이쁘게 꾸며주세요! ※유혈 묘사 등이 있사오니 주의 바랍니다. ※이 외에 미처 기억하지 못한 주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레주도 무협 잘 모릅니다...부담가지지 말고 츄라이츄라이~ ※기본적으로 우리는 참치어장 상황극판의 규칙을 적용표준으로 적용 하며, 이에 기속규칙대로 해야한다 됩니다. 시트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5835/recent 수련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7065/recent 다이스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2093605/recent 임시스레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1887528/recent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AC%B4%EB%A6%BC%EB%B9%84%EC%82%AC%E6%AD%A6%E6%9E%97%E7%A7%98%E5%8F%B2 익명 설문지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40d_FakoEwIYj7dHpDGZLWrxfDOqH6WZM-53IcFJCou4k5g/viewform?usp=sf_link
818
강건주
(VoZM9IcigY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5:44:06
정파란 정의를 파괴한다는 의미
819
경의주
(uOLw8bznI.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5:45:59
무섭다 정파..
820
지원주
(IAvUL/SETg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5:47:27
>>813 지원: 파계회가 나빴던 거지 난 잘못 없다(옆눈 야건이랑 지원이 관계가 어떻게 될지도 관전포인트네용! 홍홍!
821
◆gFlXRVWxzA
(BHwNubDPbI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5:48:33
?? 미호주 수련 정산 아직인가용??
822
류호주
(44q5PlvPPg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5:48:53
협을 바로 세울 것이야!
823
◆gFlXRVWxzA
(BHwNubDPbI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5:49:29
51분까지 기다려보고 정산 안되면 제가 정산할게용! 정산하느라 진행 시작 시간이 조금 늦춰질 수 잇서용!
824
◆gFlXRVWxzA
(BHwNubDPbI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5:49:58
미사 하란(부레주 : 매주 일요일 +7) 55 남궁 지원 48 강 미호 (수련레스 관리자 : 매주 일요일 +5)47 모용중원 7 강 건 27 백월 222 평 171(50% 할인권) 류호 (위키나이트 : 매주 일요일 +6) 198(50% 할인권) 청려 28 경의 36(50% 할인권) 주선영 27(50% 할인권) 위연 101 재하 17 야견 서윤
825
야견주
(5FqaQ7Dlss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5:50:00
>>817 아앗...아아..... >>820 (그냥 높으신 분이라 쫄아서 얼어있을 것 같....) 그래도 파계회가 아마 맞을 짓을 하고 다녔겠죠 아마....응응 얘내 사파고....
826
모용중원
(FyB2qVV/q2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5:50:21
의도 협도 모르겠고 모용세가가 1티어 먹었음 좋겠네요ㅎㅎ
827
미호주
(nYZngJUqRY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5:52:02
미안해...! 회사에서 연락와서 통화하느라 늦어졌다.....😭😭😭😭😭😭😭 나 참가 불가능하고 사장님께 건의 좀 드리고 올게.....(,_, )
828
미호주
(nYZngJUqRY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5:52:25
아으 추워...!!!!
829
야견주
(5FqaQ7Dlss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5:53:18
>>827 아앗...주말이신데...힘내세유.....
830
미호주
(nYZngJUqRY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5:53:58
심지어 난 오늘 백만년만의 주말 휴일이었다구... 그랬다구.....😱(피눈물)
831
미사하란
(ThETVAD1Go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5:54:48
급한대로 제가 정산했는데... 김캡이 벌써 하고계셨어용.. 미호주....ㅠㅠ
832
강건주
(VoZM9IcigY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5:54:52
정말 블랙인 것
833
류호주
(44q5PlvPPg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5:55:17
와...
834
모용중원
(FyB2qVV/q2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5:55:55
(저거 저정도면 조사까보면 뭐 나오는거 아닌지 진지한 중원주)
835
미사하란
(ThETVAD1Go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5:58:32
홍....
836
◆gFlXRVWxzA
(BHwNubDPbI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5:59:07
미호주 힘내용...
837
미사하란
(ThETVAD1Go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00:00
손짓 한번으로 그녀를 보내버릴 수도 있는 자 앞에서 말해야 하는게 세 번째다. 이제 익숙해질만도 하지만 얄궃은 세상의 조건은 하늘의 별보다 많았고, 마주할때마다 새로움이 느껴졌다. 사실 놓고보면 크게 어렵진 않을지도 모른다. 정신이 흐리면 깊은 심계도 보이지 않는 법. 승천 하나에만 눈이 멀었으니 살살 꾀어내면 응할 것이다. 꾀어낸다 하여도 이무기를 속이는게 아니다. 그녀는 실제로 내어줄 것을 가지고 있었다. "교룡비급에 대하여...들어보셨소...?" 그러나 코앞까지 들이대는 침을 흘리는 아가리, 송곳니. 그리고 이무기가 내뿜는 광기는 또 새로운 맛이었다. 그녀는 몸을 낮추고 난감한 낮빛으로 말했다. "교룡비급을 극성까지 수련하면 용문의 시험을 치를 자격이 주어지오." 우선 이무기를 진정시켜 바다로 돌아가는게 급선무였다. "얌전히 나를 따라오면 당신에게 비급을 알려주겠다고 약조하리다." #제발 그만하고 나 좀 따라와
838
모용중원
(FyB2qVV/q2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00:00
"편지에도 쓰여있지 않았으니. 느긋히 가보면 안 되겠소?" # 무대포
839
지원주
(IAvUL/SETg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00:02
홍홍 미호주 힘내용... >>825 남둘망을 너무 신뢰하진 마세용(?)
840
강건
(VoZM9IcigY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00:05
"방법이 없지는 않아" 팔짱을 끼고 고민을 하다가 말을 꺼낸다. "내가 지난 7년간 너희 말고도 어울렸던 사람들 알지 ?" 경의 아저씨 , 청려 교두님 , 그리고 재하형 셋다 나보다 훨씬 좋은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은 우정을 이용하는 것 같아서 부탁을 꺼려했지만 ... 이제는 나도 지켜야 할 것이 있어." 가만히 놔두다가는 우리를 위해 모은 사람들이 전부 흩어져 버린다. "권력에는 권력으로 맞서야지 , 내 인맥을 모조리 이용해서 막아볼게" # 감찰국장이랑 차기 총교두랑 명문가 핏줄의 힘을 쓰자 !
841
류호
(44q5PlvPPg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00:38
#요녕에 도착하자 마자 모용세가를 찾아 이동!
842
남궁지원
(IAvUL/SETg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00:42
#편지 전달하러 일단 절강으로 갑니다
843
남궁지원
(IAvUL/SETg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00:56
#편지->청첩장
844
미사하란
(ThETVAD1Go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02:40
보아하니 정파캐중 셋이 모용세가로 연결되어있는거에용 넘무 무서워용
845
강건주
(VoZM9IcigY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02:49
절강대협이 절강에 방문한 것은 장범준이 여수에 간 것과 같은 것
846
야견주
(5FqaQ7Dlss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03:02
눈을 뜬다. 잠에서 깨어났을 뿐인데, 기억이 흐릿하다. 어제 내가 술을 먹었었나? 그것도 잘 기억이 나질 않는군... 좋아. 정리해보자. 야견아. 나는 지금 어디고, 여긴 누구? # 잠에서 깨어나 상황을 파악하려해본다.
847
지원주
(IAvUL/SETg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03:07
두렵다...!
848
◆gFlXRVWxzA
(BHwNubDPbI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03:30
>>837 - 뭐라? 우두두둑. 이무기의 몸이 순식간에 해체되더니 빛으로 화합니다! 곧 그 모습은 백발이 성성한 늙은 노인의 모습으로 변합니다. "지금, 뭐라고 했지? 교룡비급? 그 보물을 어찌 네가 가지고 있다는게냐?" 성큼성큼 다가오는 노인의 위세는 거대합니다! "내 부모의 물건을 어찌 니가 가지고 있단게야!!!" 부모의...물건? >>838 정도연은 또 모용중원이 모용중원했다는 얼굴로 쳐다봅니다. "그러면 실례잖아요." 익숙하군요. "찾아간다고 연통이라도 미리 넣어놓아야지요. 불청객은 어디서든 환영받지 못하는 법이에요." >>840 "어떻게 하려고?" 강치훈이 되물어봅니다. 이제부터는 강건이 직접 발로 뛰어야할 시점입니다. "어딘가를 다녀올거라면 일단 애들 관리는 내가 하고 있을게. 근데 오래는 힘들다?"
849
지원주
(IAvUL/SETg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03:34
>>84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0
류호주
(44q5PlvPPg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03:39
홍홍
851
재하
(lRic/AWuKs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03:41
참사 속에서 들려오는 포교 소리에 재하는 고개를 들었다. 교인을 만난 것과 이 끔찍한 장소에서 구휼하는 손길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이나, 이 다음이 문제일 테다. 이 소식을 과연 마교만 알고 있을까? 정파의 사람들도 몰려올 것이고, 어쩌면 그 좋은 명분으로 공격하려 들지도 모르지. 재하는 소리가 난 쪽으로 가기로 했다. "천유양월. 천마님의 은혜가 함께하기를.." # 나랑 대화 좀 해용 ㅎㅎ 정보 뜯으러 가보실까~
852
모용중원
(FyB2qVV/q2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03:57
전부 다인데용? 백월이도 화산동맹이 있고 지원이는 이번 결혼식이 있어용!
853
야견주
(5FqaQ7Dlss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04:10
>>845 히이이이이이이
854
모용중원
(FyB2qVV/q2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06:01
"하하. 역시 예의는 그대가 나보다 훨 낫구려." 단정해진 턱수염을 매만지며 중원은 빙긋 웃었다. "사실 오늘 그대에게 소개시켜줄 사람이 있다오. 지혜로는 적호검희와 나와 비견할만한 인물을 알았는데 그가 곧 세가에 온다 하더이다." # 관심 있으시오? 하고 장난스럽게 묻습니다.
855
◆gFlXRVWxzA
(BHwNubDPbI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06:11
>>841 모용세가를 향해 이동합니다! 높다란 담벼락, 그 너머로 보이는 거대한 전각들. 왕궁인가 착각이 일 정도로 어마어마한 크기의 대저택. 건물의 지붕은 모조리 장인이 구워낸 기와들로 가득하고 경비들의 기세는 삼엄하기 그지 없습니다. 저벅저벅저벅. 류호는 더벅머리를 긁적거리며 모용세가의 정문 앞에 섭니다. "멈추시오. 이 앞은 모용세가의 사유지요." 제지당합니다! >>842 절강으로 이동합니다! 어디부터 이동할까요? >>846 야견은 잠에서 깨어납니다! "개 형님! 해가 중천이유!" 고진이 밖에서 타박합니다. 저 놈 저거저거 개 형님이라고 부르지 말랬더니 계속 꾸준하네. "아 오늘 애들 데리고 보호비 수금하는 날이라 안카요!" 오. 오늘은 즐거운 날이었군요!
856
남궁지원
(IAvUL/SETg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08:11
"7년만이군..." 꽤나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비슷한 경치에, 그는 생경한 기분인지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다. 분명, 해복 대협께서 계신 곳이... #전해복씨에게 향해용
857
미사하란
(ThETVAD1Go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08:36
와! 교룡비급 아시는구나! 아시는데... 어어어... 일단 인간의 모습을 취할 수 있으니 다행이로다. 시뻘건 큰 것이 또 다른 시뻘건 큰 것을 데리고 가는 꼴을 보이지 않아도 되니. 그러나 세상일은 생각되로만 되지 않는 것이니. 알면서도 그에 당하는 게 세상 이치라. "부모라니..? 나, 나는 그런 거 알지 못하오. 독사굴에서 우연히 주웠을 뿐이오!" "비급을 지킨다 할 만한 영물도 없었소. 그냥 독사들뿐이었다는 말이오.." 그녀도 이무기를 따라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몸가짐이 사람의 정신을 결정한다고, 이성적인 대화가 가능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몰라 그냥 주웠어.. 이거 점유이탈물횡령죄인가?
858
◆gFlXRVWxzA
(BHwNubDPbI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08:38
>>851 천강단원의 눈이 크게 떠지더니 빠르게 재하를 데리고 깊숙히 안으로 들어갑니다. "미, 미쳤어요?! 중원에서 천강단원이 아닌 사람이 티를 내면 어떡해요! 그러다 추살당해요!" 2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천강단원은 큼직한 눈망울로 재하를 나무랍니다. 음, 확실히 재하가 위험할 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님티? >>854 "...적호검희와요?" 요즘은 들려오지 않는 이름이지만, 한 때 석가장을 휘어잡았던 여걸의 위명은 여전히 쟁쟁합니다. 정도연은 고개를 갸웃하며 중원을 쳐다봅니다. "그녀와 비견될만한 인물이 세상에 그리 많지는 않을텐데요? 놀리는거면 이따가 혼낼거에요?" 히익...
859
류호
(44q5PlvPPg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09:31
"아, 실례했습니다." 나는 그들의 제지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정중하게 포권을 하며 인사를 했다. "소인의 이름은 류호라고 하옵니다만 혹 모용중원께서 안에 계시는 지 여쭤봐도 될련지요." "몇 년전 그 분께서 소인에게 재능이 있다 하여 함께 일을 하지 않을지 권하셨기에 이렇게 와봤습니다." #
860
모용중원
(FyB2qVV/q2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10:15
"하하. 좋소." 아내에게 미소를 지은 중원은 하인을 불러 물었다. "누가 보더라도 괴이한 외견에 추례한 외견을 가진 이가 온다면 정중히 대하라. 가주께 소개하여 이화단의 부대주로 삼을 이이니." #하인을 협박해용
861
미사하란
(ThETVAD1Go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11:03
외 협박해용ㅋㅋㅋㅋㅋㅋㅋㅋ
862
◆gFlXRVWxzA
(BHwNubDPbI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11:27
>>856 파랑고일문을 향합니다! "멈추시오! 여기는 절강제일 파랑고...저, 절강대협?!" 문지기는 남궁지원을 막아서려다가 지원의 얼굴을 알아보고 안색이 환해집니다. 다른 문지기는 곧장 문부터 열고는 크게 소리칩니다. "절강대협이 오셨습니다! 문주님! 절강대협이라니까요!" 이게 뭔 난리래... 파랑고일문에 작은 소동이 벌어지고 지원은 간신히 의관을 정제한 전해복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이구만." 여전히 어린아이 같은 모습이지만 7년의 세월 때문일까요? 이제는 키도 훌쩍컸습니다. 이 속에 있는게 장인어른같은 80대의 노인이라니... 어째 지원은 반로환동한 고수들과 연이 참 깊은 것 같습니다. >>857 이무기의 얼굴이 팍 일그러집니다. "빌어먹을! 일단 당장 안내해라! 내 직접 눈으로 봐야겠으니!"
863
류호주
(44q5PlvPPg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11:43
이게 정파의 방식인갘ㅋㅋㅋㅋㅋㅋ (나도 정파다)
864
강건
(VoZM9IcigY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11:50
"뭐어 , 가진게 쥐뿔도 없으니 더 높은 곳에 기대는 수 밖에 없지" 뭐라도 해보지 않고 지는건 사양이다. "일 때문에 산동을 다녀와야 하는데 ... 부탁할게" 치훈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가만히 하늘을 보다가 입을 연다. "치훈아 나는 무섭다." 혼자서 생각을 했다. 무섭다고 "그 전쟁에서 소모품처럼 사라지던 사람들 , 내가 절정에 오르지 못했으면 나도 그렇게 됬을거고 운이 없었다면 너나 성아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사람답지 않은 취급을 받지 못하고 죽었을때 내가 감히 천마신님을 원망하지 않을 수 있을까 ?" 천마신님께 대한 나의 신앙은 절대적이다. 하지만 천마신님만큼 중요한 것이 친구들이다. 그런 사람들을 지켜주고 싶다. "솔직히 말해서 미안하기는 한데 너보다는 성아가 더 걱정도 되고 ... 너무 어린 나이에 강해졌고 견제를 받는데 내가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어." 그게 너무 미안했다. 동생에게 아무것도 못해주는게 "그런데 내가 천마신님 만큼 믿을 수 있는게 너야" 나보다 약하지만 , 나보다 더 어른스럽고 더 믿음직스럽다. 형 같다고 해야하나 ... # "내가 없는 동안 부탁할게 , 그렇다고 너무 안된다 싶을땐 억지로 하지 말고"
865
야견
(5FqaQ7Dlss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13:11
아, 생각났다. 오늘은 즐거운 삥뜯...아니 지역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보호금을 기부받는 날이었지! 후후. 간만에 황량하기 짝이 없는 주머니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오겠구나. 자자 가보자! 상처도 잘 보이게 머리도 정리하고, 자알~생긴 얼굴 한번 정돈해주고! 밖으로 나가서 고진이 뒤통수도 한대 때려주고! "얌마! 개 형님이 아니라고 몇번을 말해야 아냐! 너는 소림사 있었을 적에 염불도 안 외우고 다녔냐! 기억력이 왜 그모양이야! 부를거면 늑대-그래, 고독하고 멋진 늑대라고 불러달라, 이말이지. 자자 어쨌든 애들은 다 준비됐냐? 준비됐으면 안내하자!" # 오늘은 즐거운 월급날!!! 고진이랑 애들 데리고 지역 상인들과의 윈-윈 관계를 다지러 가봅시다.
866
경의
(uOLw8bznI.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13:36
찾아가자마자 준비는 다 끝냈냐고 묻는 아버지의 모습에, 경의는 속으로 작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 짐이라면 다 꾸려뒀어요. 바로 출발하실거에요? " 하긴, 온 무림의 무인들이 같은 소식을 접했을텐데 그놈 잡아다 큰아버지 드리려면 최대한 빨리 출발해야겠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준비가 모두 끝났냐면, 그건 아니었다. " 큼.. 그게... 짐이라면 다 꾸렸지만, 준비가 미흡한 부분이 하나 있어서.. " 주저하듯 입을 열면서 어렵사리 말을 꺼낸 다음 경의는 손을 들어 자신의 아랫배 부분에 살짝 얹습니다. " 내력이.. " 7년동안 조금도 늘지 않았다는게 문제였다.. #힝힝 아빠 나도 영약 하나만..
867
강건주
(VoZM9IcigY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14:10
건이가 믿는 것 = 재하의 권력 흑흑 ...
868
◆gFlXRVWxzA
(BHwNubDPbI )
Mask
2022-02-13 (내일 월요일) 16:14:11
>>859 "모용중원...? 이보게! 어찌 우리 소가주님의 이름을 함부로 그 입에 올리는가!" 문지기가 무엄하다! 면서 꾸짖습니다. "일단 안에 보고를 할테니 잠시 기다려보시오. 소가주께서 별다른 언질은 없었던 것 같은데..." 문지기 하나가 안으로 들어갑니다. >>860 하인이 고개를 숙입니다. 그 때 안으로 경공을 쓰며 누군가 들어옵니다. 복장을 보아하니 문지기... 아. 그냥 문지기가 아니군요. 오늘은 그가 근무하는 날이었나 봅니다. 수문장입니다. "소가주. 밖에 소가주께서 불러 찾아왔다는 인물이 있습니다. 이름은 류호라고 하온데 사실인지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