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비열한 거리에 버려진 똥개 나쁜 놈 놈 놈들의 약속에 속은 것 내게 태양은 없다 이제 공공의 적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복수는 나의 것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1. 본 스레는 놀기위해 오는 거다 공부는 필요 없다. 2. 일상 중 불편하게 느낄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사전 조율한다. 3. 본인이 뭐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웹박으로 쏘거나 넌지시 그리고 확실하게 상대에게 전달한다.
>>300 >>303 귀여워 (귀여워) 일단! 내 마음 상할지 말지에 대해선 젠젠 걱정할 필요 없어!! 그게 이리스의 캐릭터라면 그대로도 좋고!! 그저 지금의 칸나라면 철벽도 딴딴하게 칠꺼고, 결국 성사까지 갈 가능성이 낮아서 그래 😭 메타적으로는 칸나주의 낮은 접속률 때문에 제대로 연플을 하기 미안한 상태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 점만 알고있고 괜찮다면 이리스는 플러팅하든,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든 어느 쪽이든 마음대로 행동해도 좋아! 그건 자체로도 캐릭터성이라 생각하는 편이라. 오히려 내가 배려 못하고 있을까 걱정이네ㅠ 솔직하게! 이리스주의 마음을 알려주어랏!
>>318 (연애)감정은 칸나에게만 향해 있어서 말이지! 접률은 정말루 괜찮구.. 음, 칸나주만 괜찮으면 그, 이런 관계도 있잖아. 둘 다 마음은 알고 있고, 한쪽은 밀어내고, 한쪽은 당기려고 하는 관계. 근데 겉으로 봐선 뭔가 감정 표현이 서툰 연인 앝은 느낌? 지금으로는 그런 관계도 이리스주는 되게 좋을 것 같은데.. 음, 이게 여러모로 칸나주라던가 칸나라던가 곤란할 것 같아서..어음...완벽한 연플은 아닌데, 계약연플 느낌인 것 같은..? 이리스는 계속해서 이래도 안 받아줘? 그럼 이렇게 해볼까? 하면서 쭉 따라다닐 것 같거든...
>>320 결국 성사되는 일은 없어도 괜찮다면...? 물론 칸나는 곤란하겠지만 그 쪽은 칸나주가 알 바가 아니지! (사악) (칸나:?!) 칸나주가 개인적으로 그런 애매모호한 관계 좋아하긴 해...! 다만 칸나쪽으로선 인생을 바친 비질란테 일도 있고, 어릴적부터 봐온 애랑 연애한다는 건 꿈에도 상상 못할 일이라, 받아주는 일은 아마 없을꺼야. 그래도 이리스주가 괜찮다면, 이리스가 어떻게 행동하든 나야 괜찮아. 캐릭터성을 중요시하는 편이라. 하지만 반대로 성사되지 않으면 좀 그렇다, 라고 느끼면 역시 끝내는 편이 좋을테지. 이리스주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은 것도 있고!
>>322 칸나에게는 '악'이라는 걸 묻는 거라면...! 캄파넬라짱은 칸나에게 '피해자'에 가까운 쪽일꺼야! 일단 칸나의 '선' (아이, 도시 밖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을 넘지 않은 것도 있고, 무엇보다 어린 편과, 어릴적부터 그렇게 살아왔다는 걸로 정상참작 같은 느낌? (칸나가 무라사키를 향한 감정과 비슷하네!) 칸나는 캄파캄파를 안타깝게 느낄꺼야! 본인은 기분나빠 할수도 있겠지만ㅋㅋㅋ
>>323 칸나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주고 싶어. 물론 끝에 가선 이뤄지지 못 하고 맺어지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칸나가 결과적으로 안 받아주기 전에 이리스가 죽어버린다거나 그럴 수도 있겠지만 흔들리지 않고 같이 걸어가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이리스도 누군가랑 그런걸 한다고 생각도 못 했는데 이렇게 되기도 했고, 열심히 유사 연인 행세를 할 것 같으니까 칸나주만 괜찮다면 나도 괜찮아! 이리스도 나도 열심히 노력해봐야지! ヽ(*´□`)ノ゙
아니 진짜 멋지잖아 이리스주... 이리스주가! 괜찮다면! 나야 또 괜찮다! 역시 느와르는 복잡한 관계라는 것일까? 어떻게 보면 장르에 어울리네! 열정적인 이리스가 당기고 곤란해 땀 뻘뻘 흘리는 칸나가 밀어내는 게 되겠구나! 칸나는 술 마시면서 혼란스러움을 얘기하는 상황이 떠올려지네! 어린 것들은 전혀 모르겠어.. 이러면서! 이게 바로 #연하공 #연상수 인가?!!
왠지 부끄러워 졌네. 제대로 된 연플을 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래도 잘 부탁해!! 미래는 모르는 일이니까 미리 말하자면, 후에 다른 사람과 연플을 맺고 싶다던지 등등, 그런 상황이 생기면 나랑 조정할 필요 없이 마음 가는 대로 해도 괜찮아! 캐릭터성을 우선시하는 칸나주로선, 캐릭터에 알맞으면 뭐든 오케이니까!
이리스는 이리스 존재 자체로서도 칸나에게 좋은 기억이니까. 어느 형태로 있어도, 칸나에겐 이미 소중한 행복이야. 그니까 죽으건 다메요 브라더!!!!!!!! 다시 한번 잘 부탁한다고!
>>334 제대로 된 게 아니라니.. 이런 관계도 이것대로 좋다고 생각하는걸. 칸나도 이리스가 얍얍 공격을 하다보면 맘을 받아주진 않더라도 애정표현 정도는 해줄 것 같아서. 그럼 이리스는 또 그걸 연료삼아 열심히 불태우겠지! 그래도 잘 부탁해, 히히. 연휴 첫날부터 행복해졌어...우으...«٩(*´∀`*)۶»
>>340 얍얍 공격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 이런 허접칸나로 행복해졌다니 나야 말로 기쁘고 쑥쓰럽네..! 잘 부탁해!! (큰절) 태양이 뜨면 세상이 밝아질까? 공을 떨어트리면 아래로 굴러갈까?????ㅠㅠㅠㅠㅠ 당연하잖아!!!! 슬퍼하다 못해 트라우마 각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
>>341 끄아아아아아 (재가 되어 파스스스스)
>>343 이쪽이야 말로! 오랜만이고 브리엘주가 잘 지내는 거 같아 다행이닷! 하루종일 잤구나! 잠이 많은 쪽으로서 공감가는 일이긴 하지만ㅋㅋㅋ 잘 했다 브리엘주! (?) (엄지척)
고집을 부리는 네 모습은 낯설지 않았다. 이리스는 네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고 있었고,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지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리스는 더욱 마음속의 불꽃이 커져갔다.이 도시에선 자신만큼 칸나의 마음을 이해해줄 이가 없을테니까 자신만은 그녀의 이해자가 되어주고 싶었다.
" 포기 안 해. 나 질릴 정도로 질기다는건 언니가 제일 잘 알잖아. "
그래도 버리지는 않을거란 그 말에 환하게 미소를 지어보인다. 지금은 그거면 충분하다는 듯. 마음을 받아준다고 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밀어내지도 않겠다니까. 지금은 그거면 충분했다. 그것만으로도 힘낼 수 있다. 좀 더 칸나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줄 수 있다. 이 도시에서 자신이 얼마나 더 살아남을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자신이 죽기 전까진 분명 가능할 것이었다.
" 언니... 가지마. "
밀어내지 않게 만들려면 곁에 둘 수 밖에 없도록 만들면 될 일이었다. 그래서 자신을 눕혀두곤 일어서려는 네 손을 살며시 잡고는 고개를 살살 자어보인다. 다행히 지금의 자신에겐 큰 부상이란 요소도 있었고, 피도 많이 흘려서 평소보다 가녀린 모습이라는 요소도 있었다. 그래서 그걸 활용하기 위해 조금은 아슬아슬하게 고사리 같은 손으로 네 손가락을 잡는다. 그리곤 이불에 얼굴이 반쯤 가려져 눈만 내민 모습을 한다. 촉촉하게 젖은 눈, 그러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네게 고정된 눈.
" 버리진 않는다며.....그러니까 ㅡ, 좁아도 괜찮으니까 여기서 같이 자줘.. 나 왠지 오늘은 혼자 자는게 무서울 것 같아.. "
안돼..?
이리스는 촉촉함 눈으로 이불로 입을 가린 체 속삭였다. 진심이기도 했지만 마음속으로, 이제 정말 시작이니까 각오하라는 미소를 살며시 지어보이며 나름대로 아슬아슬하게 붙잡은 칸나의 손가락을 꼬옥 쥐는 이리스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