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27118>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23 :: 1001

◆RCF0AsEpvU

2022-01-16 02:33:15 - 2022-01-18 23:38:05

0 ◆RCF0AsEpvU (s7PXu/hMlc)

2022-01-16 (내일 월요일) 02:33:15


"젠장 눈 앞이 어두워지는군... 부탁한다."
"이곳을 너희의 거처로 삼겠다면 나와 부하들을 뒷뜰에 묻어줘."
"우리 46명 다같이. 한 무덤에. 모두."
"너네 진짜 개 많이 파야 할거다."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1. 본 스레는 놀려고 오는 거다 공부는 필요 없다.
2. 일상 중 불편하게 느낄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사전 조율한다.
3. 본인이 뭐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웹박으로 쏘거나 넌지시 그리고 확실하게 상대에게 전달한다.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T/ash:Ta/k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7079/recent

512 페로사주 (O1QApX9K66)

2022-01-18 (FIRE!) 02:34:38

좋다... 반성회 가능하겠습니까 아스주
우리 페로사가 모자란 탓입니다만 정확히 어디가 모자란지 본인의 짧은 식견으론 알 수가 없기에... 알려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513 ◆RCF0AsEpvU (T2WgnY6WuA)

2022-01-18 (FIRE!) 02:37:57

그 메이드복
...
바로 이것입니다
ht1tps://postimg.cc/wy1sZ2xv

514 ◆RCF0AsEpvU (T2WgnY6WuA)

2022-01-18 (FIRE!) 02:40:15

다급히 킬캠을 찾는 뻬로사주

>>509 넝담이지롱 (ᵒ͈̑ڡᵒ͈̑ )
결국엔 그게 제로미가 납치되는 인과를 낳았으니
오히려 경사야 경사 (?)

사실 어떻게 되도 납치루트였지만
크헤헤헤헤헤

515 브리엘주 (L3Mx4t2Sb.)

2022-01-18 (FIRE!) 02:41:02

네, 답레 쓸 시간이 나도 손이 얼어서 못쓰는 참치가 있다? 두둥탁. 쥬주는 아침이나 오전에 답레 올라갈거야. 호호......(급속냉동 참치) 다들 너무 늦게 자지 말고 일찍 자자.

516 아스타로테주 (nJuM.SKrBY)

2022-01-18 (FIRE!) 02:41:20

>>512 아니아니아니 이건 전적으로 아스타로테라는 캐의 설정 탓이니까 페로사주랑 페로사는 잘못 없어!
아스 입장에서 보면 페로사는 순조롭게 연애를 시작? 진행? 하는 걸로 보이는데 자신은 이도 저도 아닌 채라 내심 비교되고. 그 와중에 페로사의 말이 구구절절 맞는 말 뿐이라 괜히 삐뚤어진거야. 응. 뭐랄까. 비겁한 변명을 한다고 해야 하나. 그런겁니다 예

517 페로사주 (O1QApX9K66)

2022-01-18 (FIRE!) 02:43:26

>>516 아 그러니까 뼈때릴때 힘조절이 안됐다...는 거군요

제롬아!!! 너만 믿는다!!!!!!
지뢰는 내가 이 한몸 던져 터뜨렸으니!!! 여긴 내게 맡기고 앞으로 가라!!!!!

518 ◆RCF0AsEpvU (T2WgnY6WuA)

2022-01-18 (FIRE!) 02:43:26

새벽을 달리는 부리이이이이이이엘주
어서와라
곧 가겠지만
그리고 늦게 잘 건데?

519 페로사주 (O1QApX9K66)

2022-01-18 (FIRE!) 02:44:06

손이 얼어서...... 브리엘주 어서오고, 빨리 푹 쉴 수 있길 바래.

>>5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쓴웃음)

520 ◆RCF0AsEpvU (T2WgnY6WuA)

2022-01-18 (FIRE!) 02:46:00

이게 그
있는 사람이 더 한다
라는 상황이 벌어지는 스레가 이곳입니까

521 페로사주 (O1QApX9K66)

2022-01-18 (FIRE!) 02:47:32

아니아니아니이제그건아닌

522 피피 - 제롬 (rn9ustvrz6)

2022-01-18 (FIRE!) 02:50:03

"하지만 당신 마음대로만 움직이는 물건이었으면 진작에 버렸을 거잖아."

눈을 접어 웃었다. 눈꺼풀이 만들어낸 그림자 틈새로 발렌타인을 바라보았다. 제롬 발렌타인, 웃는 남자. 느긋하고 여유로우며, 믿음직스럽기까지 한 '커넥션'. 이 괴상하고 비좁은 둥지를 숨기고 싶어할 만도 하다. 완벽함은 항상 비밀을 요구하고, 비밀을 숨기기 위한 또 다른 비밀을 삼키고 자라난다. 흠결이 없을 순 없다. 그저 감추는 것 뿐이다.

"당신한테 이런 식으로 구는 사람은 나밖에 없으니까."

종종 긍정적인 가면은 피곤하다. 그러니 나는 기꺼이 짜증내고, 화를 내고, 신경질을 쏟아부을 그릇이 되어줄테다. 내 장담하건대, 나처럼 괴악한 이는 또 없을 것이다. 그러니 미스터 발렌타인, 내키는 대로 해도 좋아.

거의 안 마시다시피 술을 입술에 적셨다 떼는 수준으로 홀짝인다. 애초에 털어넣는 것이 더 거북하다. 취해서 진담 지껄이는 건 한 쪽으로 충분하다. 자신이 주인공이어서는 안 될 자리다. 안 되고말고.

"그렇구나, 뭐... 유명인이니까, 당신. 나름대로.."

발렌타인의 손에 먹태 하나 쥐여주었다. 먹으면서 마셔.

"그러니 당신 존재가 거슬리는 사람들도 당연히 나오겠지. 영향력을 가진다는 건 그런 거니까."

걱정해주는 사람이라, 프로스페로는 눈을 가느다랗게 떴다. 일단 나는 아닌데.

"그런데 당신, 이런 적 처음이야? 강한 상대한테 암살 위협 받은 거?"

이상한 질문이나 하고 앉았다.

523 쥬주 (.0JHvdV.rc)

2022-01-18 (FIRE!) 02:50:55

>>513 흐음~ 하체가 철통방어인 대신 상체가 와이드오픈인가~ 전~혀 효율적이지 못하고 착용자의 흉부도 제대로 보정해주지 못하지만 이쁘니까 되었다~
근데 쥬가 대략 저정도 될거라는건 어케 알았어? Only 쥬주피셜이었는데? 일부러 에둘러 표현한게 '붕대로 감았다'였는데?

손이 시려운 급속냉각참치 브주 어서와~ (쓰담쓰담)(쭈왑)
답레라면 무리하지 말고 주시라~ 얼어붙으면 나중엔 잡담하고 싶어도 못해~ 브주 손 아껴~ 존버~

뼈때리기 조절 안되는 페로사랑 맞말이라 괜히 투덜거리는 로테 귀여워~

524 아스타로테주 (nJuM.SKrBY)

2022-01-18 (FIRE!) 02:54:43

>>517 예 그겁니다 선생님
아니 그정도로 훅 들어올 줄은....진짜 몰랐거든.

덕분에 뭐든 좀 빨라질 거 같긴 한데. 음.
히히 몰?루

525 쥬주 (.0JHvdV.rc)

2022-01-18 (FIRE!) 02:55:14

뻘하게 제롬한테 먹태 쥐여주는 피삐 귀여워~

526 제롬 - 아스타로테 (gFbPM3WsqI)

2022-01-18 (FIRE!) 02:57:31

"이렇게 편히 쉴 수 있는 곳은 내게 있어서 귀하니까. 항상 고맙거든."

여유가 넘쳐보이는 여인을 보며, 그는 잠시 그것이 환상이었을까 고민했지만 바보같은 생각이라 일축했을까. 그것이 환상은 아닐 것이다. 그날의 일은 열기 때문인지 희미해졌지만, 여인이 말해준 말은 잊혀지지 않았으니까.

요염한 얼굴에 그는 숨을 가볍게 들이쉬고는 그녀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잊혀지지 않는 표정이었다. 어떻게 잊을 수가 있을까. 그날, 같은 표정을 한 여인이 속삭였던 자극들이 기억에 아직도 선명했는데.

"천벌을 받아도 상관없다면?"

여인의 말에 지지 않으려는 듯 맞받아치며 시선을 똑바로 응시했다. 하지만 이어진 오싹한 손길에, 그는 아까 들이쉬고는 참았던 숨결을 내뱉었다. 하아. 참았던 숨결이 터져나오며 얼굴에 약하게 혈색이 돈다. 웃음을 터트리며 멀어지는 그녀에게 "정말 못 당해내겠네..." 라며 묘한 감정이 섞인 듯한 목소리로 투덜거렸다.
무릎을 두 팔로 껴안은 모습은 이전과 같은 야릇함은 없었다. 하지만 그 수수함이 오히려 귀엽다고 느껴졌을까. 그는 느릿하게 그녀의 모습을 감상하다, 질문이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한다.

뜬금없는 질문, 그리고 조금 이어진 침묵.

"...벨라, 피피라는 사람을 알아?"

그리고 침묵 끝에 나온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또 다른 질문이었다.
제롬은 한숨을 작게 내쉬고는 관자놀이를 짚었다. 무엇이 문제였나. 아니, 애초에 벨라와 피피는 무슨 관계인가. 왜 그 이름이, 벨라의 입에서 나오는 걸까. 생각의 폭풍이 제롬의 머릿속을 한번 휩쓸고 가더니, 그는 머리카락 사이로 벨라의 눈을 응시했다.

"친구...야. 피피와는."

그는 여인에게 피피와의 관계를 들키고 싶지 않았다. 허나 친구라는 말은 왜 그렇게도 입에서 나오지 않았는지는 의문이었다. 벨라의 자신을 들여다보는 듯한 눈 탓이었나? 아니면 피피와 친구라는 사실이 반쯤은 거짓이어서? 그도 모를 일이었다. 그는 여인의 질문에 답하고는, 그대로 입을 다물어버렸다. 여인의 시선을 피하려는 듯 그는 옆이 아닌 정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527 ◆RCF0AsEpvU (T2WgnY6WuA)

2022-01-18 (FIRE!) 02:57:49

>>523 그렇읍니다
보는 순간 여러 부분에서 쥬가 생각나서 참을 수 없었지 크르르르르르 (국자)
그리고
어떻게 알았냐면 엄
캡틴으로서의 감이랄까? (ᵒ͈̑ڡᵒ͈̑ )
거기에 그 붕대 뒤에도 서술 있었고 저번의 언급도 말이지 호호호호호 놓치지 않는다구 캡틴은 설마 피셜일 줄은 몰랐지만

아무튼
이런걸 입혀야겠다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쥬느님의 소견을 듣고 싶었을 뿐이니

(경례)

528 제롬주 (gFbPM3WsqI)

2022-01-18 (FIRE!) 02:58:34

>>514 제롬주는 납치되는 거 좋으니 좋아(????)

>>517 (지뢰 몸소 터트리는 타입)
일단 피해보겠...습니다...(옆눈)

피피 귀여워22

529 ◆RCF0AsEpvU (T2WgnY6WuA)

2022-01-18 (FIRE!) 03:00:32

앤빌도 들러야 하는데에에에
생각만 하고 있네에에

530 페로사주 (O1QApX9K66)

2022-01-18 (FIRE!) 03:03:34

>>524 아무튼 덕분에 페로사도 입 리미터 떼버렸으니
다음에도 잘 부탁답니다 ^^7

>>528 이제 큰 건 없을 테니 결정타 잘 날려보라구
하렘남주력 믿고있어

>>529 곧 자러 갈 것 같긴 한데
지금? 나우?

531 제롬주 (gFbPM3WsqI)

2022-01-18 (FIRE!) 03:04:14

흐으으음
피피랑 아스랑 만난 순서를 서사상 아스 -> 피피 순으로 만났다고 해야하나 피피 -> 아스 순으로 만났다고 해야하나..(고민)

532 ◆RCF0AsEpvU (T2WgnY6WuA)

2022-01-18 (FIRE!) 03:04:35

내일 해 내일
캡틴도 사실 이렇게 보여도
이틀 구르다 와서 자긴 해야하니까

533 제롬주 (gFbPM3WsqI)

2022-01-18 (FIRE!) 03:04:52

>>530 (그게모죠)
하렘남주력이라니 그런거 몰?루겠소요

534 ◆RCF0AsEpvU (T2WgnY6WuA)

2022-01-18 (FIRE!) 03:06:20

아님 뻬로사주가 선레 써와주면
내일 바로 이어줄게 룰루

535 페로사주 (O1QApX9K66)

2022-01-18 (FIRE!) 03:09:45

>>532 아.. 그렇지 캡틴 오늘 피곤했었지
생각해보니 캡틴(+및 세 아가씨)은 나이트캡으로 한 잔 마시고 싶다면 뭘 선호하는 편?
주류가 아니라도 괜찮아

옳지 이건 말 나온 김에 지금 있는 캐릭터들에게 다 물어볼까나
여러분의 캐릭터가 자기 전에 마지막으로 뭔가 한 잔 특별한 걸 마시고 싶어한다면 어떤 걸 마실까?

536 페로사주 (O1QApX9K66)

2022-01-18 (FIRE!) 03:11:35

>>534 나도 마침 자러 가려던 참이긴 했어
선레라.. 주사위를 뽑는 것이 원칙이지만 캡틴을 위한 특별예우로 선레는 내가 준비해둘게
다만 '로미와 전화통화 혹은 메신저로 방문일정을 조율했다'거나 하는 내용이 좀 들어갈 텐데 괜찮을까?

537 페로사주 (O1QApX9K66)

2022-01-18 (FIRE!) 03:14:32

아 그러고보니 로미라는 말이 없었잖아(이마찰싹)

538 쥬주 (.0JHvdV.rc)

2022-01-18 (FIRE!) 03:14:59

>>527 소원대로 국자 드렸습니다~ (깡) (한국다람쥐)
오~ 바니걸때 그 짤도 나름 힌트였나~
뭐 대충 그정도야~ 수상할 정도로 감이 대단한 캡틴~
혹시 당신, 헤르메우스 모라인가~ 지식과 운명의 데이드릭 프린스인가~

입힐 수는 있으려나~ 쥬는 (부끄러워서) 상체 까느니 차라리 하체 까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애지만~ 몰?루
언젠간 입을지도? 물론 공식적인 자리에선 절대 안입는다~ 사적이어도 본인 포함 2인이 넘어가면 철통방어다~ 프라이빗한 자리에서 단둘이 있을때는 서비스차원에서 가능할지두~

539 피피주 (rn9ustvrz6)

2022-01-18 (FIRE!) 03:16:23

슬슬 자러가겟슴드

540 ◆RCF0AsEpvU (T2WgnY6WuA)

2022-01-18 (FIRE!) 03:18:20

맥주
가 좋아 나는
에일 말고 라거로

그리고 세 아가씨들은 사실 술을 그렇게 잘하는 친구들은 아니라서
나이트캡 같은게 있으려나아아아 싶어
그래도 해보자면
로미도 역시 맥주
리아나는 화이트 러시안같은거
무라사키는 데운 우유로 괜찮겠지

541 쥬주 (.0JHvdV.rc)

2022-01-18 (FIRE!) 03:20:11

>>538 아 첨언하자면, 물론 특정조건 달성의 경우에만 해금된답니다. 달성조건은 몰?루 ( '')~

피피삐삐핖핖주 잘자~ 굿밤~
나도 슬슬 자야 하는데~ 잠이 안온다~ 괜히 기절잠 했다~

542 ◆RCF0AsEpvU (T2WgnY6WuA)

2022-01-18 (FIRE!) 03:20:16

특별예우
조 와

엥 아냐 로미로 갈거야
아님 다른 애 보고싶어?
그리고 조율은 문제 없다
로미라면 그냥 내킬때 불쑥 갈 것 같긴 하지만

543 쥬주 (.0JHvdV.rc)

2022-01-18 (FIRE!) 03:21:05

》데운 우유《

스팀밀크 마시는 보라 생각하니 귀여워서 참을수 없다~

544 ◆RCF0AsEpvU (T2WgnY6WuA)

2022-01-18 (FIRE!) 03:27:52

>>538 (국자깡)
후후후후후후후 그렇지 나름대로 애정캐였거든 그 바니걸
그리고 캡틴은
그저 정체불명 부정형 위대한 오래 된 혼돈의 꿈틀대는 아무튼 정체불명 촉수개물 생명체 X일 뿐이라구 호호

아항
상체는 안 된다고 했던게 그런 개인적인 이유였군 (캡틴은 락같은게 걸려있어서 자폭하는 줄 알았음)
하체는 되지만 위는 안 된다니 기묘한 알고리즘이구먼
후우 그렇다면 역시
이렇게 된 이상
로미야 부탁한다

로미 : 답이 없다니깐 이 오너 ¯\_(ツ)_/¯

545 페로사주 (O1QApX9K66)

2022-01-18 (FIRE!) 03:28:16

굿나잇이야 피피주

>>540 음 고상한 취향... 좋네.

>>542 캡틴이 혹시 다른 애를 데려오고 싶은가 해서. 로미로 좋아.
짤의 저걸 .50 베오울프 탄을 먹도록 리챔버링해달라는 요청도 해야돼서

>>543 (끄덕)

546 ◆RCF0AsEpvU (T2WgnY6WuA)

2022-01-18 (FIRE!) 03:30:04

어린애는 술같은거 마시면 안 되요

(바텐더 안 오면 미성년자도 마실수 있는 바 설정 쓰려고 했던 사람)

삐삐주 잘 자고 내일 또 보자

547 페로사주 (O1QApX9K66)

2022-01-18 (FIRE!) 03:32:23

답레쓰면서 현생 일하다 보니 이시간이야 젠자아아앙

548 ◆RCF0AsEpvU (T2WgnY6WuA)

2022-01-18 (FIRE!) 03:32:36

캡틴의 취향은 항상 고상하다
음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저번에 간다고 했으니까 그래도 로미로 가야지 후후
그나저나 베오울프인가
.50정의의 뻬로사가 되겠군 좋지

549 제롬 - 피피 (gFbPM3WsqI)

2022-01-18 (FIRE!) 03:34:35

"정답. 이래서 내가 널 안 죽였지."

눈을 접어 웃는 모습에 그 역시 피식 웃었다. 웃는 가면은 타인에게는 믿음을 주지만 그 안쪽은 곪는 법. 제롬 역시 뒤틀린 면이 있었다. 그리고 그 면은 피피가 있을 때만 드러나서, 가감없이를 넘어 더욱 크게 보여졌을까.
물론 피피가 장난감이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친구와 장난감의 경계에 선 이였다.
그렇기에 스스로의 뒤틀린 면을 더더욱 거리낌없이 드러냈던 것일지도.

"그렇게 해달라고 한 녀석 또한 너뿐이야. 특이하지. 그래서 마음에 들어."

피피를 바라보는 눈은 웃음기 없이 조용히 가라앉은 눈이었을까. 그럼에도 입매만은 웃고있는 것이 어찌보면 섬뜩하기까지 했다. "그래서 장난감으로 삼았기도 해. 너처럼 특이한 녀석은, 가지고 싶어지니까." 라며 싱긋 웃었을까?
뭐, 완벽히 가지는 것은 불가능했기에 약간의 친분마저 가지게 되었다만. 언젠가 그에게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는 몰라도, 이 친분이 당장의 제롬에게 어려움을 주진 않았으니 무시하기로 했다.

"나름대로이긴 하지만... 인지도 자체는 있지. 안 좋은 쪽으로는 더더욱."

이 일 특성상 적도 많은 법이었으니까. 그는 먹태를 쥐여주는 피피를 바라보다가 키득 웃음을 터트렸다. 쎄한 구석만 있는줄 알았는데, 은근 귀여운 구석도 있잖아.

"아니. 처음은 아니야. 오히려 이전이 더 많았지. 지금은 그래도 어느정도 힘이 있지만, 예전에 아무것도 없을 때는 싹을 자른답시고 별별 놈들이 다 시비를 걸었거든."

조직은 기본이고 어중이 떠중이들은 전부 자신에게 시비를 걸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지금 생각해도 그 때는 어떻게 살아남았나 싶다. 아등바등해서 어찌저찌, 였던 것 같은데.

"하지만 이런... 적은 처음이야. 내 몸이 완전히 내 것이 아닌 기분... 소모품처럼 쓰고 싶어도 한 사람이 걸려서 그러지 못 하는..."

그는 등받이에 등을 기대더니 고개를 젖혀 천장을 바라보았다. 그의 입에서 한숨이 깊게 흘러나왔다. 이런 적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솔직히 답답했다.

//피피주 잘자요~~!

550 제롬주 (gFbPM3WsqI)

2022-01-18 (FIRE!) 03:35:11

히히 잡담 맛있다

551 ◆RCF0AsEpvU (T2WgnY6WuA)

2022-01-18 (FIRE!) 03:35:49

메이드으으으

캡틴도 나름 메이드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메이드 코스프레를 한 존재를 좋아하고 있을 뿐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552 ◆RCF0AsEpvU (T2WgnY6WuA)

2022-01-18 (FIRE!) 03:36:20

친구가 많은 제로미

553 제롬주 (gFbPM3WsqI)

2022-01-18 (FIRE!) 03:39:26

은근 인싸인 제로미
제롬주는 아닌데 부럽다(?)

554 ◆RCF0AsEpvU (T2WgnY6WuA)

2022-01-18 (FIRE!) 03:40:43

보라머리 고딕패션 게임 잘하고 칼 잘쓰는 소심한 친구 있으면 나도 소개시켜줘

555 제롬주 (gFbPM3WsqI)

2022-01-18 (FIRE!) 03:44:43

>>554 이렇게 보니 무라사키쟝 모에포인트 많아(?)

556 ◆RCF0AsEpvU (T2WgnY6WuA)

2022-01-18 (FIRE!) 03:47:12

캡틴의 멋진 취향들이 꽉꽉 담겨있지 후후
좋아해주는 제로미주가 있어서 다행이야

557 제롬주 (gFbPM3WsqI)

2022-01-18 (FIRE!) 03:49:19

저도 캡틴 취향이 매우 바람직해서 다행이라 생각해요(코슥)

558 ◆RCF0AsEpvU (T2WgnY6WuA)

2022-01-18 (FIRE!) 03:50:01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이파이프 한 번 하지 (촉수 번쩍)

559 제롬주 (gFbPM3WsqI)

2022-01-18 (FIRE!) 03:51:18

히익 촉수(????)
(그래도 하파짝)

560 쥬주 (.0JHvdV.rc)

2022-01-18 (FIRE!) 03:53:44

>>544 하지만 구려~ 바니걸 아스나 이쁜 쓰레기야~
아무튼 혼돈의 존재X 귀여워~ 타코야끼 해먹고 싶을 정도로~ (?)

락? 걸려있긴 하지~ 부끄러움이라는 이름의 잠금장치~
근데 쥬는 딱히 심장부분이 코어인 것도 아니고~ 자폭은 사실 나도 잘 몰루~
기기묘묘한 알고리즘~ TMI지만 인간이었을적엔 나름 자신있었다네~ 그게 현재도 일부 적용되어서 마냥 가리고 다니지만은 않는단 느낌이겠지만~
사실 그 안엔 사랑과 호기심과 지식이 흘러넘치고 있어~ 언제나 자라날수 있는거야~ 하지만 멋대로 드러내면 미움사기 쉬우니까 꽁꽁 숨겨두는 거야~

고상하고 수상하고 매니악한 캡틴 귀여워~

561 ◆RCF0AsEpvU (T2WgnY6WuA)

2022-01-18 (FIRE!) 03:54:52

>>559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닥 (12 HIT! Smokin' Sexy Style!!)

562 제롬주 (gFbPM3WsqI)

2022-01-18 (FIRE!) 03:56:24

>>561 (손이 너덜너덜해진 제롬주)

귀여워하는 쥬주랑 부끄러워하는 쥬가 둘 다 귀여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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