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저 아이였고 답을 원했었어 난 커튼을 발견했지 약속된 모험이였어 나는 모든 걸 가졌고 용기를 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 난 그저 어린 아이였어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1. 본 스레는 놀려고 오는 거다 공부는 필요 없다. 2. 일상 중 불편하게 느낄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사전 조율한다. 3. 본인이 뭐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웹박으로 쏘거나 넌지시 그리고 확실하게 상대에게 전달한다.
1. 『잘 있어』 그 말에, 브리엘은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서서당신의 어깨에 자신의 이마를 기댔다. 사락, 긴 머리카락이 흘러내리면서 브리엘의 얼굴을 반쯤 덮었다."조심해서 가."이걸로 당신과는 다시 만날 일이 없겠지.
2. 『뭔가 말해줘, 제발』 "앞으로는 더 잘될 거야. 더 좋은 일이 있을거야라는 말들은 낙관론자들이 자주 하는 말인데. 나는 도통 그런 말에 익숙하지도 않고 해주지도 못해." 하지만- 크리스탈 잔에 얼음이 부딪히는 소리가 잠시 들렸다. 장갑을 낀 브리엘의 손이 당신에게 향했다가 어깨를 부드럽게 눌렀다. "그런건, 소용없잖아."
3. 『쓸쓸해』 "아, 그래?" "-이리와. 위로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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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란 무엇일까- 하고 조금은 철학적이고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면 스텔라는 뭐라고 대답했을까. 아마도 두 팔을 벌려서 자신이 이룩해놓은 호라이즌 블라인더스라는 하나의 거대한 가족이자 사업체를 보여주었을 것이다. 이것만큼 제대로 대답이 되는것도 없을테니까. 스텔라는 이리스가 아직은 다른 조직에 있더라도 자신의 동생으로, 가족으로 인정했으니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믿었다.
" 이리스, 만약 네가 누군가한테 금괴를 옮기라고 했어. 총 100를 말이야. 옮기기 전까지 100개가 있는걸 확인했고 그 사람에게 옮기라고 한 다음에 금괴가 99개로 줄어있다면 누구라도 당연히 그 사람을 의심하겠지? 금괴를 하나 빼돌렸다고 말이야. "
스텔라는 자신의 옷깃을 꼭 잡는 두 손을 바라보곤 그저 미소만 지을 뿐이었다. 술이 떨어졌다. 한 잔 더 마시고 싶은데.
" 나였다면 말이야. 그 금괴를 옮긴 사람이 우리 가족이었다면, 그 상자에는 처음부터 99개의 금괴만 들어있던거라고 말할거야. 왜냐고? 가족이니까. 우리는 가족이니까, 무슨 말을 하더라도 그 사람의 말이 진실이고 정말로 하나를 빼돌렸다면 그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인거야. "
가족이란 무엇일까- 라고 묻는다면 스텔라는 이렇게 대답했겠지. 100개의 금괴가 들어있던 상자에는 처음부터 99개밖에 없었고 원래부터 그랬다고. 스텔라는 이해가 되냐고 굳이 묻지는 않았다. 계속 같이 있고 싶냐는 질문에 스텔라는 고개를 한 차례 갸웃하곤 두 손으로 허리를 잡아 조금 더 가까이 끌어와 더욱 가까이에서 마주보았다.
" 이리스는 나랑 같이 있기 싫어? "
스텔라는 웃으면서 물었다. 허리를 잡고 있던 손을 올려 머리를 쓰다듬고 이마를 살짝 들춰 가볍게 입술을 맞추곤 그러니? 하고 한 번 더 물었다. 그리고는 이마에 다시 한 번. 스텔라는 미소를 짓다가 양쪽 볼에 번갈아 한 번씩 가볍게 입술을 맞추곤 떨어졌다. 이탈리아 마피아 녀석들이 이렇게 인사하던데.
" 이미 말했지만 가족이니까 같이 있고 싶은건 당연한거야. 이리스가 어떤 상황이고를 떠나서 가족이니까 계속 같이 있고싶은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