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25071>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19 :: 1001

◆RCF0AsEpvU

2022-01-13 15:05:29 - 2022-01-14 17:41:55

0 ◆RCF0AsEpvU (yDtoXoqgng)

2022-01-13 (거의 끝나감) 15:05:29


네 영웅들과 우상 다 모자란 인간일 뿐
현실은 개같아, 계속 가긴 너무 큰 공포
하지만 지고 싶진 않지, 그렇지? 싫을걸
건 게 많고 아직 성장 중, 바로 그 열정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1. 본 스레는 놀려고 오는 거다 공부는 필요 없다.
2. 일상 중 불편하게 느낄 것 같은 사항이 있다면 사전 조율한다.
3. 본인이 뭐가 아니라고 느껴지면 웹박으로 쏘거나 넌지시 그리고 확실하게 상대에게 전달한다.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T/ash:Ta/k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7079/recent

461 제롬주 (otU.BXB4JI)

2022-01-14 (불탄다..!) 01:10:48

>>457 와! 버튜버!
한번 보러갑니다 히히히히

462 페로사주 (gEwl0e0Vc6)

2022-01-14 (불탄다..!) 01:12:18

>>460 항상 말하지만 텀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으니 답레는 느긋하게 줘도 상관없다구!

463 브리엘주 (d5wgCg1tNo)

2022-01-14 (불탄다..!) 01:12:39

>>455 불초, 빗질을 계속 해드려야하나 상황이 잠시 여의치가 않아....(윙큿에 심장 누름)으흠! 나중에 두배로 돌려드리겠으니 제롬주에게 쓰담과 빗질을 받으시옵소서.

464 시안주 (eEXtx/g7CM)

2022-01-14 (불탄다..!) 01:14:55

페로사, 뭔가 선을 넘을랑 말랑 하는 거 너무 좋아.

>>449 오호. 답변 고마워. (메모)
>>460 일 화이팅이야...

465 피피주 (gZ1ZymRhjE)

2022-01-14 (불탄다..!) 01:15:22

피피 조와해조서 감사함다 >.0

피피주는.. 지금 살짝 기분이 좋은 상태입니다(알콜이슈..)
그러므로 푹 찌르면 우엥 하면서 적폐질문이나.. 뭐.. 평소에 캐릭터들 보면서 했던 이야기 막.. 할수도잇슴.. 근데 막.. 흑역사만들면 어카지 싶기도 한데 뭐어때

466 제롬주 (otU.BXB4JI)

2022-01-14 (불탄다..!) 01:16:14

>>465 (일단 푹 찔러봄

467 피피주 (gZ1ZymRhjE)

2022-01-14 (불탄다..!) 01:17:16

했던 -> 생각했던

468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01-14 (불탄다..!) 01:17:19

>>459 히히 이만큼 회복된 거에 제롬주 덕도 있지 (볼뽀)
다 넣어? 이렇게? (썰 전부 꺼냄)(시공에 스윽)

>>463 자리 지키고 있을테니 다녀와아. 다녀와서 해줘어. (늘어짐)

469 브리엘주 (d5wgCg1tNo)

2022-01-14 (불탄다..!) 01:18:06

>>465 (못찔러서 원혼이 됨)

470 페로사주 (gEwl0e0Vc6)

2022-01-14 (불탄다..!) 01:18:26

>>464 브리엘이 깨워버린 내면의 깝성..

471 에만주 (oFZWPRxHJY)

2022-01-14 (불탄다..!) 01:18:33

에만,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이 사람의 유산은 내꺼야!』
"..손 대지 마, 정당하게 받을 수 있는 건 나야.."
"지금 무슨 낯짝으로.. 발을 들이고 손을 대고 있지?"
"재밌네. 뺏어보시든지."

2. 『떠나지 마』
"가지 마.. 그러니까, 그게.. 두고 가지 마.."
"어디 가려고..?"
"나는.. 누군가를 상냥하게 붙잡는 법을 몰라.. 그러니까 가지 마.. 내 곁에 있어.. 내가 네 발목을 끊지 않게끔 해줘. 나와 셰바에 있어줘.. 나는 셰바 바깥이 무서우니까, 나와 함께, 여기 있자. 날 버리지 마."

3. 『사라지고 싶지 않아』
"나, 나는.. 아직.. 아직.."
"아, 아으, 으.. 차라리 그때 없앴어야지, 차라리.. 차라리... 싫어, 도와줘, 아무도 없어?"
"아.. 아.. 아-!!! 그로스만 이 개새끼들이..!! 꺼져, 꺼지라고!! 놓아-!! 감히 어디에 손을 대, 그 더러운 손 치우지 못해-!! 내가 이런 곳에서 죽을까봐?? 내가, 이 내가-! 그런 일이 있을까보냐, 고작 불타고 남은 찌꺼기들이-!! ...아아.. 씨발.. 눈이 오네.. 하.. 하하.."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에만,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1. 『뭔가 말해줘, 제발』
"네가.. 얘기하지 않으면 불안해져. 내가 실수를 한 건 아닐까 싶어서.. 그런 건 싫으니까,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내가 할 말은 여기까지야. 더 얘기할 것이 있을까."

2. 『이 사람의 유산은 내꺼야!』 어 개연성 맛있다
"그러니까, 소, 손 대지마. 정당하게 받을 수 있는 건.. 나야."
"네 것이라고..? 네가 이 사람과 무슨 사이인데..? 내 사람이었는데, 네가 낄 자리가 있었어..?"

3. 『죽고싶어』
"차라리 봄이 되어 녹아버리면 좋을 거야.. 아무도 몰랐으면 좋았을 거야.. 그러니까 네가 날 도와줘. 경동맥을 조르지 말고, 조금 빗겨서, 차라리 고통스럽게 죽게 해줘."
"..이해해. 그렇지만.. 네가 죽고 싶어한다면, 내가 도와줄 수 있어. 원인에서 벗어나게 도와줄 수도 있고, 그러니까.. 나 따위가 이런 말을 해도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욕심을 내고 싶어.. 네가 조금만 더 살아줬으면 좋겠거든.. 왜냐면, 내가.. 예쁜 꽃을 봤기 때문이야. 지금도 피어있는데, 그걸 너랑 같이 보고 싶어. 그러니까.."
"Kid, 후회하지 않겠어?"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472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01-14 (불탄다..!) 01:18:50

>>465 (간지럽힘)(?)

473 ◆RCF0AsEpvU (WVhjbfSQqE)

2022-01-14 (불탄다..!) 01:18:55

>>465 푹푹.푹.푸푹.푹.푹푹푹.푸푹

474 제롬주 (otU.BXB4JI)

2022-01-14 (불탄다..!) 01:19:25

>>468 그 말을 들으니 행복해지네요... 아스주가 좋아해주신다면 저도 기뻐요...! (방긋)(헤실)
으아아아아 멈춰...!!!!!(절레절레)

475 제롬주 (otU.BXB4JI)

2022-01-14 (불탄다..!) 01:20:06

사라지고 싶지 않아랑 떠나지 마 에만...
맛있다.....

476 에만주 (oFZWPRxHJY)

2022-01-14 (불탄다..!) 01:20:15

>>457 이 적폐 최고다 그렘린 버튜버는 참을 수 없지~😊
>>458 얏호 고마워! 설정 통과 받았으니 이제 슬슬 위키 아이디를 만들어야겠네..😊(업보 쌓기)

477 페로사주 (gEwl0e0Vc6)

2022-01-14 (불탄다..!) 01:21:08

페로사야 가라아아아아아아

478 ◆RCF0AsEpvU (WVhjbfSQqE)

2022-01-14 (불탄다..!) 01:21:35

어어어어
모르는 사람 있는 것 같은데
위키는 아이디 없어도 편집할 수 있어
캡틴도 아이디 없어

479 시안주 (eEXtx/g7CM)

2022-01-14 (불탄다..!) 01:22:37

>>478 아무래도 아이피가 공개 되니까. 인증이라던가. 응.

480 페로사주 (gEwl0e0Vc6)

2022-01-14 (불탄다..!) 01:22:54

(이을 대사에 사라지고 싶지 않아가 나왔다...?)

481 에만주 (oFZWPRxHJY)

2022-01-14 (불탄다..!) 01:22:59

앗 맞다 그랬지..
사실 IP가 남는게 좀 꺼려져서 아이디를 만드는 편이기도 해.🤔 자칫하면 인증감 무섭더라구~

482 에만주 (oFZWPRxHJY)

2022-01-14 (불탄다..!) 01:23:16

>>480 각이다

483 ◆RCF0AsEpvU (WVhjbfSQqE)

2022-01-14 (불탄다..!) 01:24:13

캡틴은 아이피 주기적으로 바뀌고 있긴 한데
뭐 편한대로 해

484 제롬주 (DoUuU69EtI)

2022-01-14 (불탄다..!) 01:29:56

제롬 발렌타인,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왜 나를?』
"이봐, 친구. 왜 나를 골랐는진 모르겠는데 좋은 선택은 아니야. 돌아가. 지금 돌아가면, 적어도 네가 손해보진 않을 거야."
"어째서 넌, 내 곁에 있어? 어째서 넌 나를 버리고 가지 않아? 나는, 쓰레기이고, 불량품이고, 이 도시에서 가진 거라고는 결점 뿐이고... 그런 나인데, 어째서 너는..."

2. 『정말?』
"진심이야, 그거?"
"그게 거짓말이라면 후회하게 만들어줄 거야. 이건 진심이야."

3. 『다른 사람을 부탁해』
"난 혼자 걸어나갈 수 있어. 다른 사람들이나 챙겨줘."
"....알지? 난, 저 사람들 때문에 사는 거야. 저 사람들을 먼저...도와줘. 나는 마지막이어도 좋으니까..."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은근히 어렵다...!

485 피피주 (gZ1ZymRhjE)

2022-01-14 (불탄다..!) 01:29:57


산사춘 두병이면 누구나 기분이 좋아진다

>>466 제롬씨.. 항상 몽탈 초콜릿그리디(향수)가 생각나요
이름이 발렌타인이라 그런가봄.. 아마..
사실 초콜릿이란거 말고는 제롬이랑 그닥 안아울려여 ㅋㅋㅋ큐 쌉싸름한 초콜릿향이 아니라서.. 달달..견과류.. 감귤초콜렛.. 그런향임 여튼

사실 타바코쪽 향이 어울릴것같기도 하고.. 오히려 제롬 발렌타인에 장미향을 끼얹어보아요? 어? 이건 좀 어울린다 제롬씨 톰뽀오드 느와드느와 뿌려볼래?

느와드느와 조지게 섹시한 장미향인데.. 여자 장미라기보단 남자 장미야 (사실 여자가뿌려도 섹시함 왜냐하면.. 톱뽀오드니까)


그리고 제롬씨 보면 왠지모르게 자꾸 허니앤위스키라고 노래 있는데 그거 떠올라요 왜인지는 제롬주한테 던져주면 제롬주가 설명해주겠지? 죄송합니다

486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01-14 (불탄다..!) 01:34:52

>>474 ㅎㅎㅎㅎ 방긋 웃는 제롬주는 볼을 내놓는거시야 (볼냠)
(물건 떨어뜨릴까 말까 하는 고양이 짤)(꼬리 살랑)

487 에만주 (oFZWPRxHJY)

2022-01-14 (불탄다..!) 01:35:23

산사춘 두병으로 기분만 좋아진게 아닌 것 같지만 말이야.. (캡처준비)

>>484 제롬이 누가 쓰레기에 불량품이야 아니야~!!! 제롬아 아니야!!! 아이고 아스야!!!! 아스야!!!!!!(다급)
>>483 롸져 댓!🥰

488 스텔라주 (Cis2l4FLbs)

2022-01-14 (불탄다..!) 01:36:45

잠깐 딴 짓하고 오니까 한 시 반이 넘었어... 딴짓하다가 기력도 다 썼어 :3.................

489 시안주 (eEXtx/g7CM)

2022-01-14 (불탄다..!) 01:37:02

>>470 보는 입장에서 재밌으니까. 잘 깨웠다고 생각해.

>>471 불안, 미련, 후회. 에만주는 독백도 진단도 볼 때마다 놀랍네.
뭐랄까... 대사뿐인데도, 절망 끝에 이른 표정이 그려지는 느낌이야.

490 엘레나 - 제롬 (7beSv4BUso)

2022-01-14 (불탄다..!) 01:42:12

병원의 하루는 대부분 비슷하게 돌아간다. 다친 사람이 찾아오면 치료해주고, 약을 바란다면 원하는 만큼 처방해준다. 오늘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그렇게 흘러가리라 예상되는 날이었다. 무난하게 치료를 마치고 나온 환자가 접수대 앞에 서자 뒤따라 나온 엘레나가 안으로 들어간다. 막 수술실에서 보조하던 사람이 계산까지 맡고 있다니 체계라곤 눈곱만큼도 존재하지 않는 모양새였지만, 그 또한 일상이었기에 신경 쓰는 이는 없었다.

"안녕히 가세요."

병원을 나서는 고객의 등에 대고 입에 붙은 인사말을 내뱉었다. 그리고는 시선을 내려 손에 들린 돈뭉치를 보았다. 액수는 이미 확인이 끝났지만, 신중해서 나쁠 건 없다. 다시 세어보려 엄지로 지폐의 가장자리를 접었을 때. 희한한 목소리가 들려와 다시 고개를 들었다. 벌써 바깥으로 나갔어야 할 고객이 여태 문 앞에 있었다. 거기에 무엇이 있길래?

엘레나는 접수대 밖으로 나와 문으로 걸어갔다. 그러자 확실히 희한한 소리가 나올 만한 존재가 그곳에 있었다. 몸 여러 곳에 나이프가 박혀있는 채로 잘도 아직까지 살아있다 싶었지.

"연락을 미리 했어야죠. 아무튼 빨리─"

큰 부상을 입은 환자를 앞에 두고 하는 말이라기엔 퍽 매정했으나 끝까지 마치지도 못했다는 점에서 얼핏 초조함이 느껴졌다. 그를 나무랄 의도는 없었다. 단지 미리 언질을 주었다면 수술 준비를 완벽히 해두었으리란 뜻이었다. 엘레나는 문을 활짝 열어젖히며 곧장 환자를 맞이할 준비를 시작했다. 대수술이 예상되는 바 아무래도 오늘의 마지막 환자가 될 듯 싶었다.

491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01-14 (불탄다..!) 01:42:21

벨 아스타로테,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왜 하필 나야?』
"하고 많은 조직 중에 왜 라 베르토를 찾아왔을까. 해는 가하지 않을테니. 말해보련."
"...나는, 네 기대에 부응할 만한 사람이 아냐. 나 역시 셰바의 사람이니까."

2. 『장난치지마』
"저런. 그러면 재미 없지 않니. 진심으로 해야지?"
"악! 야! 너 씨 잡히기만 해봐! 거기 서!"

3. 『일단 좀 일어서』
"괜찮아. 괜찮단다. 아무 걱정 말고. 자. 내 손을 빌려주마."
"별 걱정을 다 해. 제 코가 석자인 주제에. 됐으니까 손이나 잡아. 팔 아파."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492 제롬주 (DoUuU69EtI)

2022-01-14 (불탄다..!) 01:42:31

>>485 초콜릿 ㅋㅋㅋㅋㅋㅋ 약간 다른 이야기이긴 한데 제롬주 피피가 미스터 초콜릿이라 했을 때 애칭을 초콜릿으로 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 많이 했습니다 피피가 다음번에도 초콜릿이라 불러줬으면 좋겠다 초콜릿 애칭 좋아(?)

장미향..? 제롬이랑 장미향 뭔가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이녀석 장미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고... 향수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섹시한 장미향이라니 제롬에게 꼭 뿌려보고 싶잖아요(?)
사실 장미향 뿌리고 붉은색 장미 든 채로 눈 감고 있으라 시켜보고 싶다 흑발+붉은장미? 최고야

피피주 향수 진짜 잘 아시는구나...대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나른하면서도 위태해보이는 분위기가 제롬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I think I better go, befor I try something I might regret. 이 부분이 정말 제롬이 같았다고 생각하는게 애가 평소엔 멀쩡하다가도 피피처럼 트리거 누르는 사람 나타나면 순식간에 위태해지면서 감정이 격해지니까... 그 전에 자리를 벗어나야겠다 속으로 끊임없이 되뇌이는 느낌?
피피주 캐해만점 짝짝 칭찬도장 꾸욱 찍어드릴게요(?)

493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01-14 (불탄다..!) 01:44:08

>>484 제롬이 진단... 귀하다... (념념)
1번 두번째 문장은 아스에게 하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기분 탓이려나.

494 페로사주 (gEwl0e0Vc6)

2022-01-14 (불탄다..!) 01:44:24

페로사,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1. 『사라지고 싶지 않아』
(어디선가 엔진이 포효하는 굉음이 들리더니, 나무 벽을 부수며 커다란 오토바이가 용트림 소리와 함께 튀어나온다.)
"찾았다."
(피칠갑이 된 페로사가 오토바이에 타고 있다. 다른 사람의 피만은 아닌 듯하다. 아끼던 외투는 여기저기 찢기고 쓸려 있고, 등짝에 와키자시 한 자루가 꽂혀있다. 피가 스며 붉은 공막 한가운데 푸르게 타오르는 눈동자가 섬뜩한 대비를 이룬다. 손에 들려있는 데저트 이글이 용의 아가리처럼 불을 펑펑 뿜어댄다. 쾅 소리가 날 때마다 잔당들의 머리가 하나씩 없어진다.)
"또 다시 그렇게 되게 둘 것 같았어?"
(잔당들이 쏘아대는 총알에 페로사의 상반신에서 무언가 퍽퍽 튀는 게 보이지만, 페로사는 총알 따위 맞은 적도 없다는 듯 나머지 잔당들의 머리통을 날려버린다. 그녀는 오토바이에서 내리려고 했고... 그대로 땅바닥에 우당탕 넘어졌다. 그러나 이내 땅을 짚고는 일어선다. 밭은 기침이 몇 번 이어진다.)
"꼴이... 나 참, 꼴이 말이 아니네. 내가 좀 늦었지."

2. 『진심이야?』
(페로사는 재킷을 훌훌 털었다. 재킷 안의 방탄패드에 막혀 버섯 모양으로 일그러진 총알들이 툭툭 굴러나온다. 그러면서 페로사는 웃는다.)
"응. 진심이야. 걱정 마... 이 저주받은 도시 안이건, 밖이건."
(페로사는 손을 잡아서는, 자신의 쇄골 접합부 위에 올려놓았다. 피에 젖은 셔츠 아래로, 생생히 느껴지는 심장박동.)
"네 거야."

3. 『고생해』
"좋아. 내가 설명한 플랜 B, 잊지 말고. 너도 고생해. 반대편에서 만나자."
(어디에도 가지 않을 것처럼, 페로사는 눈웃음을 지어주었다. 그러나 부르릉 하는 엔진음이 들리자, 페로사는 붉은 테일램프 잔상만을 남기고 우습게 사라져 버렸다. 마치 이 도시에 나 있는 수많은 아가리들 중 하나로 빨려들어가 버리기라도 한 것처럼.)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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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 피피주 (gZ1ZymRhjE)

2022-01-14 (불탄다..!) 01:44:35


>>469 죽지마아아아ㅏ앗

사실 브리엘보면.. 항상 러쉬 고체향수중에 데스 앤 디케이라고 있거든요.. 이름부터 죽음과 부패라서 헐 무슨향이지 ㄷ..ㄷ.ㄷㄷㄷㄷ 하면서 맡았는디 헐대박.. 꽃향임.. 그것도 대박 달달한 꽃향

그거.. 어울려.. 데스앤디케이.. 그리고 사실 브랜드가 러쉬라서 질척거리고 싳었어요 브리엘씨 입욕제사면서 향수란도 한번만 봐줘.....허잉.. 헝..

헝..

피피주가 좋아하는 소설 중에 정한아의 친밀한 이방인이란 게 있는데 그 중에
우리가 질서를 연기하는 한, 진짜 삶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 그렇다면 진짜 삶은 어디 있는가? 그것은 인생의 마지막에서야 밝혀질 대목이다. 모든 걸 다 잃어버린 후,
폐허가 된 길목에서.

이런 게 있어요(이밤중에 책펼쳐서 찾아봣음 하하)


이거되게 브리엘같아요 소설도 꼭 읽어줘 약속이야ㅠ..

글거..글고 이런 말 해도 되나
피피주는 언제든 자길 떠날 준비가 된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한테 선우정아 백년해로를 틀어주지 않으면 못사는 벙이 있어요
이런 말 들었을 때 브리엘 반응도 궁금하고..그래..

496 제롬주 (DoUuU69EtI)

2022-01-14 (불탄다..!) 01:44:38

>>486 느에에엥...(볼사라짐)(울망)
크윽 이 요망 아스주... 그 썰들을 돌려줘요...(파들)(꼬리 잡기 시도!)
사실 아스도 어느정도 고양이 같기도 하고... 아니 여우인가..? 꼬리 9개 달린..?(???)

>>487 제롬이는 진지하게 자기를 그렇게 생각하니까요...ㅎㅎㅎㅎㅎㅎ

>>488 매지컬 어서오세요 스텔라주! 그럴땐 푹 쉬시길!!

497 엘레나주 (7beSv4BUso)

2022-01-14 (불탄다..!) 01:45:13

선레가 조금 애매해진 느낌인데⋯
혹 잇기 힘드시다면 말해주세요 8.8

498 피피주 (gZ1ZymRhjE)

2022-01-14 (불탄다..!) 01:45:37

헐 일상 시작됐다 팝콘씹을라

499 시안주 (eEXtx/g7CM)

2022-01-14 (불탄다..!) 01:45:42

>>484 자기모멸이라니. 여기엔 아스 처방이 필요하다...

>>485 >>492 픽크루 사진 보면서 들어보니,
확실히 그 나른한 느낌이 제롬이랑 비슷하네.

500 제롬주 (DoUuU69EtI)

2022-01-14 (불탄다..!) 01:47:06

>>491 장난치지마 2번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피피에게 하는 것 같고, 1번은 뭔가...보스로 있을 때의 느낌...
일단 좀 일어서 2번도 뭔가 피피에게 하는 것 같다 피피 일상을 봐서 근가(?)
아스는...제롬이의 기대를 이뤄줄 수 있는 사람이잖아...

>>493 엇 어떻게 아셨지 쪽집게다 정답~~!!(칭찬도장)

>>494 페로사~!~!~!!! 최 고 야
에만이랑 둘이... 꼭 잘 됐으면 좋겠따....

501 피피주 (gZ1ZymRhjE)

2022-01-14 (불탄다..!) 01:47:10

>>473 당신은 캐가ㅠ너무만아 피피주손가락뽀사졎
자비를베풀어한명만정해주세요...



진단 다 너무 맛잇다 피피주 배터져죽는다 아이고

502 제롬주 (otU.BXB4JI)

2022-01-14 (불탄다..!) 01:47:29

>>497 아뇨아뇨 괜찮슴다 좀만 기다려주세요 금방 써올게됴

503 스텔라주 (Cis2l4FLbs)

2022-01-14 (불탄다..!) 01:48:24

진단 대사는 정말 맛있게 잘 나왔는데 해석을 못하겠다.... 포기!

504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01-14 (불탄다..!) 01:48:56

>>496 (볼 떼어서 나눠줌)(부빗)
히히 안돼 일상할 때만 풀어줄테야 (손등 간질)
아스는.... 나도 잘 모르겠다. 딱히 이미지 정해놓은 건 아니라서. 제롬주 좋은게 맞는 걸로. ㅋㅋ

505 피피주 (gZ1ZymRhjE)

2022-01-14 (불탄다..!) 01:49:20

>>503 우엥

506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01-14 (불탄다..!) 01:52:08

>>500 굳이 나누자면 첫문장은 보스로서 두번째 문장은 아스 개인으로서니까 대상은 딱히 정해진게 아냐 ㅎㅎ
사실 지금도 살짝 걱정인게... 아스가 과연 잘 해줄 수 있을지 으음.

와 칭찬도장! 모아서 좋은거 해야지!(?)

507 페로사주 (gEwl0e0Vc6)

2022-01-14 (불탄다..!) 01:52:38

페로사  ,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나 아니면 누가 해주겠어』
(페로사는 품을 뒤적였다. 늘 즐겨피는 그 담배다. NOSTALGA TROPIC. 페로사는 그 중 한 개비를 뽑아서 자기 입에 물고는, 한 개비를 내어준다.)

2. 『고생해』
"좋아. 지금까지 내가 한 이야기 잘 들었지? 우리가 해야 될 일과, 수틀리면 써먹을 플랜 B. 자, 그럼 이제 움직일 시간인가... 반대편에서 만나자고."

3. 『웃기지마』
"너도 나와 똑같은 셰바 사람이라... 하하."
"누가 아니라던?"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shindanmaker #당신의_대사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508 아스타로테주 (CGiGmaZrZ2)

2022-01-14 (불탄다..!) 01:54:17

허엉
질문 받으면 있을까나

509 페로사주 (gEwl0e0Vc6)

2022-01-14 (불탄다..!) 01:56:51

>>508 그러고 보니 로테 술취향에 대해서 들었는데 까먹었거나/못 들은 것 같다!
로테의 술취향과 안주취향은?

510 피피주 (gZ1ZymRhjE)

2022-01-14 (불탄다..!) 01:57:17

>>472 피피주는 간지럼 잘 안 타요 근데 무릎 뒤쪽은 이상하게 좀 간지럽드라

근데 아스는 진짜로.. 일상굴리기 전후이미지차 대박큰거알아요?
전: 헐 보스 ㄷ.ㄷㄷㄷ ㄷㄷ 암살한대 대박무서워 ㄷ
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피피한테..너무과분하다 사랑해.....ㅠ...ㅠ...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

철봉에 오래 매달리는 일은
이제 자랑이 되지 않는다

폐가 아픈 일도
이제 자랑이 되지 않는다

눈이 작은 일도
눈물이 많은 일도
자랑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작은 눈에서
그 많은 눈물을 흘렸던
당신의 슬픔은 아직 자랑이 될 수 있 다

나는 좋지 않은 세상에서
당신의 슬픔을 생각한다

좋지 않은 세상에서
당신의 슬픔을 생각하는 것은

땅이 집을 잃어가고
집이 사람을 잃어가는 일처럼
아득하다

나는 이제
철봉에 매달리지 않아도
이를 악물어야 한다

이를 악물고
당신을 오래 생각하면

비 마중 나오듯
서리서리 모여드는

당신 눈동자의 맺음새가
좋기도 하였다


이거.. 박준 시 중에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 시 전문인데
너무..ㅇ ㅏㄴ나같애서 슬퍼요 피피랑 안나가 서로한테 해주는말같고 그래..

511 스텔라주 (Cis2l4FLbs)

2022-01-14 (불탄다..!) 01:57:48

에에에에엥ㅇㅇㅇ 진단 나온거 생각중이었는데 벌써 2시야! 다들 매지컬☆굿나잇!! 내일은 금요일이니까 또 신나게 놀아야지! 다들 안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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