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16068>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07 :: 1001

◆RCF0AsEpvU

2022-01-04 13:37:43 - 2022-01-05 13:13:54

0 ◆RCF0AsEpvU (6MnjasN8PQ)

2022-01-04 (FIRE!) 13:37:43


모르는 일이라곤 할 수 없지만
거들었던 기억은 없어
자유를 비싸게 산 것도 같지만
영혼까지 싸게 팔았던 기억도 없어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339 아스타로테주 (I1OM94ixM6)

2022-01-04 (FIRE!) 21:16:28

>>333 (끄덕) 뭐든 새걸로 장만한 후에 흠이 나면 마음이 아픈 법이니까.

>>335 안 된다면 거기까지인거지. 제롬주의 의견은 잘 수렴하겠어.

사람이 늘었으니 또 인사해야지. 다들 좋은 밤.

340 쥬주 (aVokLYLNyY)

2022-01-04 (FIRE!) 21:17:40

>>330 알지알지~ 그 아슬아슬한거 겨우 맞췄을 때의 쾌감~
찌릿찌릿 하다구~

에만이주도 안녕~~
어머나~ 어른이들의 시간일까~

341 제롬주 (Vh603bbi0A)

2022-01-04 (FIRE!) 21:17:48

>>339 대신 아스타로테를 아껴줄 생각은 있어요
(아스 뽀담뽀담)

그리고 일상을 하면서 느낀게....
제롬... 이리스 없었으면 진짜 다른 길을 걷지 않았을까...
나중에 if제롬이란 느낌으로 설정 짜봐도 재미있을 것 같았다(?)

342 이리스🐈‍⬛주 (wCmA5H.gYI)

2022-01-04 (FIRE!) 21:22:48

( 왠지 자기도 모르게 도움이 되었다)

343 리스주 (1iAQD3pVwI)

2022-01-04 (FIRE!) 21:23:05

에만주 어서와!

344 아스타로테주 (I1OM94ixM6)

2022-01-04 (FIRE!) 21:23:10

>>341 아스가 그걸 반길지는 미지수네. 처음으로 화를 낼 지도.

345 제롬주 (Vh603bbi0A)

2022-01-04 (FIRE!) 21:23:18

원래 냥이는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고 그런 거에요(?)

346 제롬주 (Vh603bbi0A)

2022-01-04 (FIRE!) 21:24:06

>>344 (챙겨주면 화내는 건가..?🤔)

347 피피주 (5pZY1OUHDM)

2022-01-04 (FIRE!) 21:25:40

잠깐 볼일 보고 돌아왔답니다 >;3

348 아스타로테주 (I1OM94ixM6)

2022-01-04 (FIRE!) 21:27:15

>>346 몰?루

피피주도 어서와.

349 쥬주 (aVokLYLNyY)

2022-01-04 (FIRE!) 21:31:11

몰루~

피피주 안녕이야~ 어서와~
볼 일~

나는 부릉부릉 일상버스~

350 시안주 (Zj069cc5fE)

2022-01-04 (FIRE!) 21:31:30

자유우우우
이제 답레 쓰러 가야겠다.

351 제롬주 (17OrUJWKJg)

2022-01-04 (FIRE!) 21:32:04

피피주 어서오세요~!

>>349 (콕

352 제롬주 (17OrUJWKJg)

2022-01-04 (FIRE!) 21:32:33

>>348 (몰?루 콘)

353 아스타로테주 (I1OM94ixM6)

2022-01-04 (FIRE!) 21:37:14

멀티가 안 되는 나는 그저 슬플 뿐이고.

354 쥬주 (aVokLYLNyY)

2022-01-04 (FIRE!) 21:40:46

몰루~

시안주 어서와~ 오늘도 자유를 부르짖는다~

>>351 악 (찤)
무엇을 원하는가~

355 쥬주 (aVokLYLNyY)

2022-01-04 (FIRE!) 21:41:39

>>353 우지마오~ 쓰담쓰담~

356 제롬주 (sYbAnfp2js)

2022-01-04 (FIRE!) 21:41:47

>>354 쥬를 만나기를 원합니다(당연)

음....
쥬는 평소에 어디 있을까요..?

357 리스주 (1iAQD3pVwI)

2022-01-04 (FIRE!) 21:45:49

피피주는 날 처음보는 것 같네! 나는 리스주야 잘 부탁해!

358 쥬주 (aVokLYLNyY)

2022-01-04 (FIRE!) 21:46:52

>>356 쥬는~ 광장에서 이젤 놓고 그림 그리거나~ 거리 어딘가의 골목벽에 그림을 크~게 그리거나~
아니면 애들처럼 놀이터에서 놀기도 하지~ (한창 놀이터에서 놀 나이 20세 특, A.I.)
물론 그림 그리는걸 제일 좋아하지만~

359 이리스🐈‍⬛주 (wCmA5H.gYI)

2022-01-04 (FIRE!) 21:47:57

우리 스레 사람들 다 뽀짝하네 ヽ(*´□`)ノ゙

360 쥬주 (aVokLYLNyY)

2022-01-04 (FIRE!) 21:49:36

>>359 (짤줍)
라고, 가장 뽀짝한 고양이주가 말했습니다~

361 제롬주 (sYbAnfp2js)

2022-01-04 (FIRE!) 21:50:58

>>358 그러면 그림 그리고 있는 쥬를 제롬이 지나가다 발견한 상황 가능할까요?
아니면 원하시는 상황 말씀해주셔도 괜찮아요!

>>359 귀여...워...귀여워....(코피)

362 이리스🐈‍⬛주 (wCmA5H.gYI)

2022-01-04 (FIRE!) 21:51:01

>>360(˵ ͡° ͜ʖ ͡°˵)

363 피피주 (PrCRjLv2Wg)

2022-01-04 (FIRE!) 21:52:55

리스주도 잘부탁해요~ ;3

364 에만 - 페퍼 (s92CNmsSyE)

2022-01-04 (FIRE!) 21:53:12

신뢰는 독, 호의는 가시. 이 도시에서 가장 쓸모없는 것. 쥐게 된다면 도시의 광기에 발을 내디뎌 섞이겠다는 선포가 될 것이다. 지금껏 쥐지 않고 살고 싶었다. 그렇지만 아주 조금만, 설탕 알갱이만큼만 쥐어보고자 했던 것은 욕심이 들어 각설탕 단지 하나를 죄 삼키게 됐다. 어리석게도 도시에 취하지 않겠다 생각했거늘 가장 먼저 스며든 것은 나였구나. 결국 손 뻗고 원하고 갈망하던 것을 얻어내며, 온정도 비난도 죄 먹어치우려 했던 자를 경멸했던 것은 나 자신이 그런 부류였기 때문이구나. 그럼에도 끌어안았을 때 느껴지는 온기에 후회는 눈 녹듯 사라졌다. 후회하기에는 이미 늦었다. 우리는 먼 길을 걸어버렸다. 돌이킬 수 없는 이정표를 걷는다.

나는 살고 싶다. 이 비정상적인 가치관으로 가득한 도시에서 결국 삶을 택했다. 보고 싶은 것이 많다. 혼자 하기에 벅찼던 것을 한 번 경험하고 나니 걷잡을 수가 없다. 에만은 그러안긴 몸을 웅크린다. 아늑했다. 호텔의 고급 침대도 불안함에 제대로 쉬이 잠들지 못했던 것이 에만이었다. 귓가를 간질거리는 숨소리에 눈을 내리감는다. 알 수 없다. 어째서 호의를 베푸는지 알 수 없다. 그 안의 독주라도 이젠 삼킬 수밖에 없다. 에만은 작게 입술을 달싹였다.

"당신의 호의를 이해하기 어려워.."

그럼에도 불안하지 않다. 이미 정해진 답이었기에 에만은 가만히 손가락을 쥐던 손을 놓는다. 이후 가면 위에 손을 얹었다. 그리고 비튼다. 서서히 들어 올리며 예의 그 작은 입술만 보였다. 작은 입술이 뒷말에 호선을 그었다. 이 도시에서 존재할 수 없었던 그 미소를. 언젠가 탁하고 흐려질 수밖에 없는 그 순수함을 그려낸다. 노래하듯 리듬감있게, 그리고 더없이 차분하게 입술을 벌려 소리를 냈다.

"내가 당신의 욕망이며 간원이고, 성자이자 창부겠지.."

가면이 적당하게 고정되자 손을 천천히 뻗었다. 당신의 얼굴이다. 오래전 누군가 이 아이의 얼굴을 쓸어주듯, 그 위가 살갗이든, 살갗이 아닌 당신을 가려주는 훌륭한 가면이든. 그저 엄지로 볼이 있을 쪽을 느릿하게 쓸었다.

"지극히 본능적이고, 감정적이면서도, 지성을 가졌어.. 그럼에도 불안하지 않아. 당신을 완전케 하고 나를 이 도시에 섞여들게 할 수만 있다면.."

가면 속으로 시리도록 차가운 얼음 빛깔의 호선이 길게 그어졌다. 그 밑 드러난 미소가 더없이 맑다.

"부디 아무도 없을 곳으로 나를 데려다줘, 페퍼.."

365 에만주🔨 (s92CNmsSyE)

2022-01-04 (FIRE!) 21:53:27

(창문 깨고 탈주함)

366 쥬주 (aVokLYLNyY)

2022-01-04 (FIRE!) 21:54:20

>>361 그것도 좋지~ 어디서 마주치냐는 제롬주 자유인 거야~ 요컨데 말하자면 상황은 달라도 반응은 같은~
물론, 마냥 같은건 아니려나~

>>362 그거 이모지 귀여워~

367 쥬주 (aVokLYLNyY)

2022-01-04 (FIRE!) 21:55:43

>>365 (빠른 창문 보수)

어머나 어머나~ 철수 엄마 글쎄~ 그랬다지 뭐야~ (?)

368 리스주 (1iAQD3pVwI)

2022-01-04 (FIRE!) 21:56:29

>>363 응!

369 피피주 (PrCRjLv2Wg)

2022-01-04 (FIRE!) 21:56:46

왐마야 페퍼에만관전 너무재밋다 대박이다


피피주도 일상 살짝 구해요 ;3

370 제롬주 (sYbAnfp2js)

2022-01-04 (FIRE!) 21:56:57

>>365 (엄멈멈머)(팝콘)

>>366 어디에서나 똑같은 쥬를 만날 수 있는 건가요(?)
그럼 선레는 다이스?

371 제롬주 (sYbAnfp2js)

2022-01-04 (FIRE!) 21:57:48

멀티가 가능하긴 한데 지금 일상도 방금 구한 참이라 전 조금 기다릴게요~

372 이리스🐈‍⬛주 (wCmA5H.gYI)

2022-01-04 (FIRE!) 21:57:52

엄머머 엄머머!!


쥬랑 제롬 일상인가?!ヽ(*´□`)ノ゙

373 시안주 (Zj069cc5fE)

2022-01-04 (FIRE!) 21:59:26

오.. 😮

374 제롬주 (sYbAnfp2js)

2022-01-04 (FIRE!) 21:59:27

냥이랑은...언제 일상을 할 수 있을지...
우리 냥이 만나야 하는데!

375 제롬주 (sYbAnfp2js)

2022-01-04 (FIRE!) 21:59:40

시안주 어서오세요~!!

376 이리스🐈‍⬛주 (wCmA5H.gYI)

2022-01-04 (FIRE!) 22:00:06

>>369 당장은 일상은 힘들어서..!( ˃̣̣̣̣o˂̣̣̣̣ )

>>374 그러게!!!

사 하!

377 피피주 (oyKCBKySdE)

2022-01-04 (FIRE!) 22:01:29

시안주 반가워용

378 에만주🔨 (s92CNmsSyE)

2022-01-04 (FIRE!) 22:03:02

시안주 어서와~~

어...🙄

379 쥬주 (aVokLYLNyY)

2022-01-04 (FIRE!) 22:03:32

>>370 그러하다~ 조금씩 바리에이션은 다르지만~

선레는~

.dice 1 2. = 1
ㅈ/ㄹ

380 시안주 (Zj069cc5fE)

2022-01-04 (FIRE!) 22:03:41

안녕. 잘 안 써지는 답레를 쓰면서
있는듯 없는듯 지켜보고 있었답니다.

>>378 😶

381 쥬주 (aVokLYLNyY)

2022-01-04 (FIRE!) 22:04:59

나다~ 곰손이니까 느긋하게 기다려줘~

상황
.dice 1 2. = 2

382 리스주 (1iAQD3pVwI)

2022-01-04 (FIRE!) 22:05:59

시안주 어서와! 그럼 피피주 나랑 일상할래?

383 제롬주 (7aTApGpHno)

2022-01-04 (FIRE!) 22:06:06

>>381 (무슨 다이스지??)
기다릴게요!

>>378 😶

384 엘레나주 (w3ZNTSNJ86)

2022-01-04 (FIRE!) 22:07:46

오늘은 상당히 추웠군요⋯
다들 따뜻한 밤 보내고 계신가요

385 제롬주 (6a4V.WuFcs)

2022-01-04 (FIRE!) 22:08:59

엘레나주 어서오세요~
이불 속에서 따뜻한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상 하나 더 돌아가는 거네요(관전)

386 리스주 (1iAQD3pVwI)

2022-01-04 (FIRE!) 22:09:15

엘레나주 어서왕 따뜻하게 보내고 있지!

387 에만주🔨 (s92CNmsSyE)

2022-01-04 (FIRE!) 22:09:38

>>380 우우우..😳 어버버.. 휘~~😗 (시선회피)
>>383 으아악 그게 그
에만: (시선회피...)

388 이리스🐈‍⬛주 (wCmA5H.gYI)

2022-01-04 (FIRE!) 22:09:57

엘레나주 어서와!

리스랑 피피인가!!ヽ(*´□`)ノ゙

389 피피주 (5pZY1OUHDM)

2022-01-04 (FIRE!) 22:11:16

>>382 좋아요~! 리스는 지금 뭘 하고 있을까요? 지금 당장 생각나는 상황은 피피가 리스가 일하는 식당에 찾아간 거긴 한데.. 원하신다면 작은 선관 짜고 일상 굴려도 좋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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