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응, 맞아. 나는 한다면 하는 사람이야.(당신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는것을 들은 여자가 씨익, 미소를 지으며 의미심장하게 말한다.)(자신의 뺨을 만져주며 차를 큰 공원 주차장에 세운 당신이 조수석 문을 열어주자 고맙다는듯 베시시, 미소를 지은 소녀가 마스크를 쓰며 차에서 내린다.)아가씨라기엔 아가가 세명이나 있는 아줌마지만요오?(장난기어린 목소리로 말하고는 맑은 웃음소리를 낸 소녀가 당신의 손에 깍지를 끼며 손을 꼬옥, 잡는다.)
>>53 그래도 그런 교육은 참아달라구. (씨익 웃어보이는 여자에게 그런건 곤란하다는 듯 웃는 남자였다.) 뭐, 어때. 지금은 누가 봐도 한창때의 아가씨인걸. 나도 아저씨 같아보이진 않잖아? ( 깍지를 껴 손을 잡은 여자를 끌어당겨 옆구리에 껴안은 남자가 자신만만하게 말한다. ) 어때? 아직 아가 피부지? (자기 볼을 만져보라는 듯 가벼운 장난도 치면서 공원 안으로 느긋하게 걸어간다.)
>>55 여보야 하는거 봐서어~(당신이 곤란하다는듯이 웃으며 말하는것을 들은 여자가 키득키득 웃으며 말한다.)(당신이 자신을 끌어당겨 옆구리에 껴안자 꺄아, 하며 품에 포옥 안긴 여자가 맑은 웃음소리를 낸다.)어디이.. 우와, 우리 여보야는 아기피부를 가지고있네에?(키득거리며 당신의 볼을 콕, 하고 찌른 여자가 웃음기 어린 목소리로 말하며 당신과 발을 맞추어 걷는다.)
>>57 나야...맨날 예쁜 짓만 하지 않아? (키득거리는 여자의 말에 눈을 깜빡이다 웃음을 터트리며 태연하게 말한다.) 그치? 어딜 가도 사람들이 눈을 못 떼겠지? ( 꺄아 하고 품에 안긴 여자의 말에 콧대가 꽤나 올라갔는지 허리를 꼭 끌어안고 걸으며 자신만만하게 말한다.) 우리 여보야 불안해 하면 안되는데~ (엣헴 하는 소리까지 내며 의기양양하게 걷는다. 걸음걸이에도 자신감이 묻어난다.) 물론 우리 여보야도 예쁘니까 잘 가리고 다녀야 돼.
>>59 뭐어... 그렇긴하지이?(눈을 깜빡이던 당신이 웃음을 터트리며 태연하게 말하는것을 들은 여자가 작은 웃음소리를 내며 고개를 끄덕인다.)그러고보니까 오늘따라 너무 잘생긴거 아니야? 불안해서 안되겠어. 그냥 집에 다시 가자!(자신의 허리를 꼭 끌어안은 당신이 의기양양하게 걷는것을 본 여자가 당신을 물끄러미 올려다보더니 사뭇 진지한 목소리로 말한다.)
>>61 ...안돼, 집에 가면 할게 뻔하잖아. ( 남자는 아가들이 없어진 집에서 단 둘이 남았을 때 자기가 뭘 할지 알겠기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한다.) 그래도 나는 우리 여보야만 보니까 걱정말구 산책을 즐기자구. ( 남자는 걱정할 것 하나도 없다는 듯 허리를 끌어안은 팔에 힘을 주며 소곤소곤 말한다. 손가락으론 짓궂게 옷 위로 배흘 만지고 있으면서.) 날씨도 좋고, 바람도 상쾌하고 산책하기엔 딱이네 ( 물론 남자는 태연하게 모르는 척을 하며 열심히 걷고 있었지만.)
>>63 ...있잖아 여보야.. 집에 가면 뭐할건데?(당신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하는것을 듣고 눈을 느릿하게 깜빡이던 여자는 자신의 허리를 끌어안은 팔에 힘을 준 당신이 자신의 배를 매만지는 것이 느껴지자 당신의 품에서 슬금슬금 빠져나가려하며 조용히 묻는다.)산책하기 딱이지이.(당신의 말에 맞장구를 치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 여자가 자신의 배에서 느껴지는 당신의 손길을 떨쳐내려는듯 당신의 손가락을 하나씩 떼어낸다.)
>>65 우리 여보야 피부 관리! (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는 여자의 말에 기다렸다는 듯 씨익 웃으며 말한다.) 뭘 생각한거람~ ( 능청스레 어깨를 으쓱이모 쿡쿡 웃음을 흘린다.) ...어라 여보, 요즘 휴식기라 그런가? ( 배를 손가락으로 콕콕 누르며 놀란 표정을 해보인다.) ...더 홀쭉해졌어. 제대로 먹여야 하겠는데...? ( 산책을 하다가 멈춰서선 걱정스러운 눈을 하곤 여자를 보며 중얼거린다.)
>>69 여보? 여보? 무슨 생각했어? 응? (여자가 얼굴을 곱게 물들인 것을 알면서도 태연하게 물으며 여자의 걸음에 맞춰 앞으로 나아간다.) 뭐, 내가 먹이고 있으니까 그건 당연하긴 한데. ( 고개를 갸웃거리는 나연의 말에 은근히 자화자찬을 하며 중얼거리면서 몇번 더 콕콕 찔러보는 남자였다.) 그럴수도 있고? 내가 가만히 안 내버려둬서 그럴수도 있고? (남자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중얼거리더니 다시 여자를 데리고 걷기 시작하며 말을 이어간다.) 안되겠다. 이따가 카페 가서 맛있는거 잔뜩 먹여야지.
>>71 모..몰라아!(당신이 태연하게 묻는것을 들은 여자가 얼굴에 손부채질을 하며 웅얼거리듯이 말한다.)(당신이 몇번 더 콕콕 찌르는것을 느낀 여자가 간지럽다는듯 키득거린다.)헤에, 그럼 이제 가만히 내버려둘거야아?(당신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하는것을 들은 여자가 콧잔등을 찡긋거리며 말한다.)
>>73 모르긴 뭘 몰라~! (손부채질을 하며 웅얼거리는 여자를 보며 눈을 가늘게 뜬 남자가 장난스럽게 되묻는다.) 아구, 귀여워~ 우리 여보야 배는 정말 귀엽다니까. ( 간지럽다는 듯 키득거리는 여자를 보며 남자는 흡족한 미소를 머금곤 몇번 더 콕콕 찔러본다.)아니? 가만히 내버려둘 생각은 없는데?? 대신에 뭘 더 먹여야지! ( 그런 생각은 추호도 없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며 무슨 말을 하냐는 듯 의아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자아~ 얼른 가자아~ ( 여자가 무어라 말할 틈도 주지 않으려는 듯 능청스럽게 앞을 가리키며 쭉쭉 나아간다.)
>>75 모..모른다니까아!(눈을 가늘게 뜬 당신이 장난스럽게 되묻는것을 들은 여자가 고개를 마구 저어댄다.)간지러워어~!!(흡족한 미소를 지은 당신이 자신의 배를 몇번 더 찌르자 꺄르르, 맑은 웃음소리를 터트린 여자가 웃음기어린 목소리로 말한다.)으응? 여보야?(뭔가 이상하다는듯한 표정을 지은 여자가 당신의 손에 이끌려 걸음을 옮긴다.)
>>77 아닌데.. 아까 분명 뭔가 떠올렸던 것 같은데~ 아닌가~? (고개를 마구 저어대는 여자의 모습이 마냥 사랑스러운지 키득거리며 이상하다는 듯 중얼거린다.) 아하하, 역시 우리 여보야 웃음소리가 참 듣기 좋다니까. 그래서 그런가, 아가들도 웃는 소리가 참 좋고. ( 꺄르르 웃어대는 여자를 보며 한껏 풀린 미소를 지은 체 속삭인다.) 열심히 걷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가야지~ 가야지~ ( 이상하다는 표정을 짓는 여자를 모르는 척 하곤 태연하게 걸어간다.) 앞으로, 앞으로~
>>79 (당신이 이상하다는듯이 중얼거리는것을 들은 여자는 아무것도 못들은척을 하며 걸음을 옮긴다.)그래? 나는 여보야 웃는소리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데에?(한껏 풀린 미소를 지은 당신이 속삭이는것을 들은 여자가 웃음기어린 목소리로 말한다.)(태연하게 걷는 당신을 따라 걸으면서도 이상하다는듯이 고개를 갸웃거리던 소녀는 솜사탕을 파는곳을 발견하더니 눈을 반짝거린다.)여보야, 여보야! 저기 솜사탕팔아!!
>>81 같이 가자, 여보~ (더 물으면 화낼거라는건 아는지 더이상 묻진 않고 못 들은 척 걸어가는 여자를 뒤따라 나아간다.) 하여튼 우리가 괜히 천생연분이 아니라니까. ( 웃음기 어린 여자의 말에 그럴 줄 알았다는 듯 흐뭇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솜사탕.. 오랜만이네. 사줄까? 먹고 싶어? (이미 눈을 반짝이는 것을 본 남자는 지갑을 꺼내들고 있으면서 새삼스럽게 묻는다.) 우리 여보 저런거 그냥 못 지나가잖아~
>>83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당신을 올려다본 여자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당신의 품에 살짝 기댄다.)응! 먹고싶어!(지갑을 꺼내든 당신이 묻는것을 들은 여자가 눈을 반짝거리며 고개를 마구 끄덕거린다.)솜사탕 완전 오랜만이야아!(신이난듯한 여자가 당신의 손을 끌어당기며 솜사탕을 향해 다가간다.)
>>85 우리 여보야 역시 그럴 줄 알았어.( 지갑에서 지폐를 미리 꺼내면서 예상했다는 듯 마구 고개를 끄덕이는 여자에게 상냥하개 대답을 돌려준다.) 그러게, 우리 여보야 솜사탕 먹는건 좀 오랜만이네. 먹을 뻔 한적이 몇번 있긴 했는데 수아랑 수현이 주느라 다 뺏겨서 못 먹었지? ( 큼지막한 솜사탕을 하나 사서 여자의 손에 쥐여주곤 이마에 쪽하고 입을 맞춰준다. ) 어디 먼저 먹고 나도 먹여줘. 개봉은 우리 여보가 해야지. ( 여자의 볼을 매만져주며 부드럽게 속삭인다.)
>>87 (큼지막한 솜사탕을 손에 쥔채 환한 미소를 짓던 여자는 당신이 이마에 쪽하고 입을 맞추자 마스크를 내리고는 까치발을 들어 재빨리 당신과 가볍게 입을 맞추더니 이내 베시시, 미소를 짓는다.)우움... 그럼 같이 먹자!(자신의 볼을 매만진 당신이 속삭이는것을 들은 여자가 잠시 고민을 하더니 당신과 자신 사이에 솜사탕을 가져다댄다.)
>>89 솜사탕 값을 이렇게 빨리 받을 줄은 몰랐는데. ( 까치발을 들어 입을 맞춰주곤 베시시 웃는 여자를 보며 놀란 눈을 하던 남자는 이내 기분 좋은 듯 웃어보인다.) 같이 먹자구? 하여튼 어쩔 수 없네. (두사람 사이에 솜사탕을 가져다대는 여자를 보며 피식 웃은 남자는 여자와 함께 솜사탕을 크게 베어문다. 오물오물 맛을 보던 남자는 다시 여자를 데리고 걷기 시작하다 귓가에 속삭인다.) 솜사탕이 달달하긴 한데.. 역시 여보야랑 뽀뽀하는게 더 달달한 것 같기도 하네. (작게 속삭인 남자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 느긋하게 산책로를 걸어나간다.)
>>91 그래서 싫어?(놀란 눈을 한 당신이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것을 들은 여자가 장난기어린 목소리로 말하며 콧잔등을 찡긋거린다.)(당신이 솜사탕을 크게 베어물자 함께 솜사탕을 오물거린 여자는 달달한맛이 좋은듯 볼을 복숭아빛으로 물들이며 베시시, 미소를 짓는다.)....또 부끄러운 말!(당신이 귓가에 속삭이는것을 듣고 멈칫거린 여자의 귀가 복숭아빛으로 물들더니 이내 당신의 뒤를 부지럭히 따라가며 못말린다는듯이 말한다.)
>>93 아니.. 완전 좋지. 내가 이거 좋아하는건 여보야도 잘 아는구나? (콧잔등을 찡긋거리는 여자를 따라 마주 찡긋거리며 남자가 윙크를 해보인다.) (베시시 웃으며 복숭아빛으로 물들이는 그 모습을 남자는 사랑스럽다는 지켜보며 자신도 오물거린다.) 부끄러운 말이라니. 그냥 있는 그대로 말한 것 뿐인데. 우리 여보야랑 입 맞추면 글쎄.. ( 자신을 부지런히 따라오며 못 말린다는 듯 말하는 여자를 보곤 피식 웃더니 능청스럽게 팔불출끼를 보여주기 시작하려는 남자였다.)
>>95 하여간 못말려~(윙크를 하는 당신을 본 여자가 못말린다는듯이 키득거리며 말한다.)왜, 나랑 입 맞추면 엄청 달달하고 머릿속에 종이 막 울리고 너무너무 좋고 그래 여보야아?(피식 웃은 당신이 능청스럽게 말하는것을 조용히 듣던 여자가 먼저 선수를 치듯이 말하고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씨익, 미소를 짓는다.)
>>97 흐흥~ ( 못 말린다는 듯 키득거리는 여자를 보며 어깨를 으쓱여 보이는 남자였다.) 당연하지. 머릿속에 종이 막 울리고, 하늘에서 천사님들이 막 내려오는 기분이라서... (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씨익 웃는 여자를 보며 눈을 깜빡이던 남자는 잠시 말을 이어가다 끊는다.) ... 우리 여보야 잔뜩 예뻐해주고 싶어지거든. 우리 여보야 하루 종일 침대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게. (슬그머니 여자의 허리를 감싸안은 체로 상냥하게 속삭인다.) 큰일이다, 우리 여보야~
>>101 (여자가 멈칫거리는 것을 보며 소리죽여 웃으며 지켜본다. 움찔거리는 그 모습이 마냥 보기 좋은지 얌전히 품에 안을 뿐이었다.) 여보, 아니 봄아~ 어디가~ (어쩔 줄 몰라하다가 도망치는 여자를 뒤따라 나아가며 장난스럽게 말을 건다.) 데이트인데 같이 가야지, 여보~ 여보오~ 그러다 솜사탕 떨어트리겠다~ (물론 장난스러운 말을 멈출 생각은 하지 않는지 능청스럽게 말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