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13116> [all/일상/느와르] people has no remorse - 03 :: 1001

◆RCF0AsEpvU

2021-12-31 13:08:04 - 2022-01-01 16:30:34

0 ◆RCF0AsEpvU (EcrvYPHXKk)

2021-12-31 (불탄다..!) 13:08:04


신음소리처럼
비명소리처럼
빠르게 낙하하는 듯한 소리였다
아름다웠다

※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위키 https://bit.ly/3EI7TkW
웹박수 https://bit.ly/3pyCTjh
임시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05078
시트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12081

665 스텔라주 (MgSgLmmsus)

2022-01-01 (파란날) 04:36:44

>>662 이건 어렵네... 우선 스텔라의 개인적인 일이라면 단신으로 찾아가서 어떻게든 협상을 하려고 할테고 공동의 일이라면 가족회의 진행 후에 결정한다!

666 하은주 (Tdq0IMTI5s)

2022-01-01 (파란날) 04:37:49

>>6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2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무기를 총동원하려나? ND사람들은 물론이고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조직이나 가능만 하다면야 외부에서까지 어떻게든 사람을 끌어모으려고 할 것 같은데. 그리고 처들어가서 구해 나오려고 하겠지.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너무 위험 부담이 높은 일이고 다른 조직들이 협력해 줄 가능성도 매우 낮은데다 아무리 병력을 총동원했대도 처들어가는 건 그냥 전쟁선포 + 자살행위지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납치됐다면 눈 돌아가서 그런 판단은 못 할테니까 :3 완벽하게 준비하려 하면서 완벽하지 못 한 결정을 하는 모순덩어리가 되겠네 🤔 그리고 납치에 관여가 되어있든 안 되어있든 르메인 사람이라면 일단 싹 다 죽이고 보려 할 것 같은...(흐린 눈)

667 하은주 (Tdq0IMTI5s)

2022-01-01 (파란날) 04:39:29

>>666 아 물론 그 사람이 안전하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협상이든 굴복이든 뭔짓을 해서든 최대한 안전하게 데려오려고는 하겠지? 다만 안전이 확보가 안되면 눈 돌아가서 닥돌하고 보겠지만... 😑

668 하멜슨주 (wbT.aCYSf6)

2022-01-01 (파란날) 04:41:05

>>664 그건 아스타로테님이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조차 크게 소중한 가치를 두지 않을 정도로 메말랐기 때문일까? 아니면 감정보다 아득히 앞서는 이성 때문?

>>665 그럼 일단 스텔라님도 이유를 들어보는 게 먼저인 건가? 잡혀간 이유가 개인적인지 공동의 것인지 모르기 전까진 행동하지 않는 주의?

669 에만주 (.7XEqghmpE)

2022-01-01 (파란날) 04:41:24

읍 쓰읍..졸았다.

>>662 에만이라면 머뭇거리다가 르메인에 원하는 정보를 어떻게든 손에 쥐여줄 테니 풀어달라고 연락을 넣을 것 같아. 그마저도 협상이 결렬되면 에만은 나는 역시 아무것도 못 하는구나 하고 수긍하다가 급발진 스위치 켜져서 정부랑 컨택 넣으려 들지도 몰라.. 나도 얘를 잘 모르겠네..🤦‍♀️

670 하은주 (Tdq0IMTI5s)

2022-01-01 (파란날) 04:43:22

졸았다면 어여 자러 가는 거시야 에만주 :3

671 아서주 (1oq2lL05lU)

2022-01-01 (파란날) 04:43:31

하은주 안 녀엉✋

>>662 아서에겐 소중한 사람이 없지만🙄 있다는 가정 하에 대답을 하자면, 가장 먼저 그 사람이 르메인 패밀리에 잡혀간 이유가 자신과 관련이 있는건지 최대한 수단을 동원해 알아보는거야
하지만 결과적으로 관련이 있던 없던간에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단신으로 지옥에 쳐들어가서 소중한 사람을 구해오는건 영화 속에서나 가능한 일인거지 🥲

672 하멜슨주 (wbT.aCYSf6)

2022-01-01 (파란날) 04:46:27

>>666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력을 동원하는데에 수단은 가리지 않을 예정이려나? 아마 르메인 패밀리와 대립하려든다는 걸 알면 하은님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많진 않을 지도 모르는데, 그 사실을 숨겨가며 도와달라고 할까?
그리고 아마 그 상황에서 하멜슨이라면, 하은님이 르메인 패밀리와 같이 싸워달라 한 순간에 거절하지 않을까 해. 말릴 수도 있고. 설령 하은님에게 원한을 사더라도 괜히 싸웠다가 이자벨라와 딸 아이들까지 위험에 빠트릴 순 없으니까~. 그래도 20대 홀몸이었던 하멜슨이었다면 또 달랐으려나.

673 스텔라주 (MgSgLmmsus)

2022-01-01 (파란날) 04:48:15

>>668 으음 아니! 가족을 구하는데 이유는 필요없다는 주의야! 가족 회의도 사실 형식상이지 이미 르메인으로 가는건 정해진 상황에서 어떻게 들어갈지를 정하는거지 :3! 단신으로 간다면 자신이 내걸 수 있는 모든걸 걸고 협상하고 안된다면 더 큰 힘을 만들기 위해 다른 조직들을 찾아다니면서 협상을 반복해 큰 동맹을 만들어서라도 되찾아온다!

674 네이선주 (JEOZBbKs/E)

2022-01-01 (파란날) 04:48:55


올 때마다 판이 갈려있음
무서워

675 아서주 (1oq2lL05lU)

2022-01-01 (파란날) 04:49:42

새벽의 4시의 요정 네이선주도 안녕

676 브리엘 - 스텔라 (0yRPC9eg5k)

2022-01-01 (파란날) 04:50:05

브리엘은 조목조목 냉정하다 싶을 정도로 이성적으로 스텔라의 제의를 거절하는 뉘앙스의 내용을 세가지에 걸쳐서 이야기했다. 처음에 이 판매를 했을 때는 정신적으로 고되기 짝이 없어서 귀가할 때마다 인간에 대한 신뢰와 애정도가 0에서 마이너스를 찍어서 올라올 생각을 하지 못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다보니 어지간한 조직들의 어이없는 조건을 갖다붙힌 제안들을 거절할 수 있을 논리가 생겨나고 있었다.
게다가 꼬박꼬박 기한만 되면 득달같이 와서 사업에 대해 조목조목 제안하는 돈의 망령같은 주기적인 거래처까지 있으니 당연한 결과였다. 펼쳤던 세 손가락을 접고 브리엘은 테이블에 놓여있는 커피를 한모금 마셨다. 카페에서 마신 커피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마실만 하다.

블랙커피 특유의 까만 일렁임을 물끄러미 시선을 나른히 내리뜨고 바라보던 브리엘의 구리색 눈동자가 스텔라의 움직임에 비스듬히 움직여서 마주 바라봤을 것이다. 자신감이 넘치는 팔릴거라는 말에는 대답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

"우리 카두세우스가 사업 확장에 목이 말랐다면 안정적인 사업확장에 대해 매력적으로 받아들였을테지만, 굳이 중간 배달 역할을 자처하면서까지 사업확장을 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

지금 당장은 이 위치에 안주할 생각이라서. 자세히 들어보거나, 카두세우스가 현재 거래를 트고 있는 조직들 중의 영향력이 큰 조직들을 떠올려보면 사업확장에 욕심이 아예 없는 건 아닐지도 몰랐다. 다만, 카두세우스는-더 나아가서 브리엘은- 완벽하게 안전이 보장되며 동시에 순수하게 약만 판매할 수 있는 거래처를 원했다. 브리엘은 커피를 마시다가 담배를 꺼내 태우는 스텔라의 모습에 미간을 찌푸리면서 동시에 눈썹을 치켜올렸다.

"약은 팔거야. 하지만 약 외의 것은 팔지 않아. 솔로몬스씨. 어째서 내가 이렇게 단언하냐고 묻는다면- 카두세우스의 영업 간부가 나거든. 카두세우스의 약들은 모두 나를 통해서 제공되니까 말이야. 아니면- 눈을 제공해줄테니까 한달안에 모두 팔리면 그때 다시 이야기할까? 물론 한달치 눈은 제공해줄게. 무상으로."

677 하멜슨주 (wbT.aCYSf6)

2022-01-01 (파란날) 04:52:14

>>669 아하~, 어디서든 방법을 찾으려 드려는 거지?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 오케이! 그래야 내 에만답지!) 같은 느낌인가.... 진짜 어디로 튈지 모르겠다. 무섭다!

>>671 에만님이랑 정반대 느낌이네. 세월에서 오는 관록인가, 이 도시에서 구른 짬바가 느껴지네. 뭘 해도 안 될 게 분명하니 일찌감치 포기한다. 말로는 쉽게 해도 절대 쉽지 않은 거거든, 그거.

678 브리엘주 (0yRPC9eg5k)

2022-01-01 (파란날) 04:54:04

이야 파격적인 제안이다(?)

이상형에 대해서는......그 할모니...? 브리엘이 지독한 인간불신인데 이상형이 있을까요?

>>662
브리엘:(머리를 굴려봤지만 소중한 사람이 없다)
브리엘:만약이라는 가정을 하는 것도 끔찍하긴 한데 가정하자면 이유를 알아보는 게 먼저겠지. 그 뒤에 행동하던지 할거야.


에만주는 졸았다면 자러가자?

679 아스타로테주 (vmsXfZJLnU)

2022-01-01 (파란날) 04:54:53

>>668 글쎄. 굳이 따지자면 이성이 앞서기 때문일까. 아스가 자라면서 배운 건 중 하나가 매사에 감정적이지 말 것이었으니. 실제로 소중한 사람이 생기면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현 시점에서 가정으로 생각했을 때는 그럴거란 대답 밖에 안 나와. 경우에 따라서는 그 사람을 포기한다는 선택도 할 수 있을거 같다.
대답하고보니 아스는 내 생각보다 더 무감정한 캐릭터 같기도 하네. 사실 나도 모르는 새에 그런 요소가 들어갔던 건가.

680 하은주 (Tdq0IMTI5s)

2022-01-01 (파란날) 04:55:04

아서주도 네이선주도 안녕~~~~ 쫀새벽!!

>>672 조금이라도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면 숨기겠지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끌려갔다는 걸 들은 시점에서 이성이 날아가서 숨기고 나발이고 그런 것도 없을 것 같아 ;3 아마 겉보기에는 평소처럼 차분할테만 누가봐도 제정신 아닌 상태일 것 같다. 말려도 안 들어먹을테고. 🤔 물론 수단과 방법은 가리지 않을테지만 거절한 사람들을 원망하진 않을거야. 본인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도 같은 가치를 지니는 건 아니거니와(특히 하멜슨은 가족도 있고) 처들어가기로 결심한 시점에서 자신의 모든 걸 내버리기로 한거나 다름이 없으니까. 운 좋게 구해 나온다 해도 이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

681 브리엘주 (0yRPC9eg5k)

2022-01-01 (파란날) 04:55:24

네이선주도 어서와. 새벽의 부엉이&올빼미 모임에.

682 하은주 (Tdq0IMTI5s)

2022-01-01 (파란날) 04:56:03

>>678 (이마팍) 하긴 혐오하는 인간상은 있어도 이상형은 없겠구나... ;3

683 하멜슨주 (wbT.aCYSf6)

2022-01-01 (파란날) 04:56:31

네이선주 어서와! 올빼미 왕의 등장이네.

>>673 이해했다, 자기 조직까지 굴비 엮듯이 엮을 수 있으면 엮어서 돌격한다는 거지? 르메인 패밀리와 대적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이 역시 상당히 파멸적인 답변이네.... 물론 협상을 해도 르메인 패밀리와 싸워도 될 만큼의 이익이나, 혹은 손해를 제시하긴 어려울 테니까 말야~. 그래도 돌격인 거지?

684 아스타로테주 (vmsXfZJLnU)

2022-01-01 (파란날) 04:56:38

네이선주 어서와. 오늘은 등장이 좀 늦었군.

685 ◆RCF0AsEpvU (MYr06jF/NY)

2022-01-01 (파란날) 04:56:56

>>622 무기로 엮이는 인연인가 낭만이 있네
그렇다면 이자벨라가 가게에 찾아와서 로미에게 가장 처음들은 답은 이거야
"헤, 뭐 좋아. 근데... '망령'이 뭐야?"
그렇지
로미는 딱히 기계말고 다른 인간에겐 관심이 없거든 그래서 르메인에서 암투가 일어나던 가게 앞에서 사람이 죽던 방해가 되지 않는 한 전혀 신경쓰지 않는 인간이야
로미네 가게에 누가 오던 평등하다는 말은 이런 의미이기도 해 그래서 망령이라는 존재 자체를 아예 모르고 있었겠지
하지만 주문 자체를 거절하지는 않았어
아마 이자벨라의 자초지종을 더 들어보고는 일단 해보겠다면서 의외로 흔쾌히 받아들였지
그리고 이자벨라가 받은 무기는 멋들어진 물결 장식 세공이 들어가 있는게 전부인 그저 평범한 기념용 권총.
"어이쿠우. 좀만 더 자세히 봐 주면 안되나~ 그거 한다고 시간 엄청 걸렸거든. 그렇게 날 실망시킬 셈이야-?"
...일리는 없고.
자세히보니, 그건 어디서도 보지 못한 뭔가 잘 못 된 물건이란 걸 이자벨라는 알 수 있었겠지.
총이라는건 보통 부품과 부품의 결합으로 이루어진건데 이 물건은 탄창은 커녕 틈새조차도 찾아 볼 수 없는 '완전한 통짜 일체형'인 물건이었어.
그리고 그건, 정밀 가공이라고 해도 좋을 수준으로 정교하게 깨트려놔서, 탄창을 비우는 즉시 부숴지게 되어있는 권총이야.
그 정교함의 수준은 실제로 권총에 나있는 금도 무늬처럼 보일 정도였던거지.
하지만 동시에 이자벨라는 이 낯선 권총에서 어떠한 기시감도 가지게 돼.
"응~ 맞아. 그건 딱 '여섯 발'만 들어가 있는 권총이야. 일체형이라 탄창을 열지도 못해. 그러니 장전도 없어. 사수가 할 수 있는건 오직 사격이야. 헤헤... 정말 엄청난 괴작이지. 안 그래?
~미안하지만, 난 점쟁이 철학사 같은게 아니라 기술자라서, 망령이 무엇이냐에 대한 대답은 대신 내려주지 못해. 그런걸 내게서 답을 찾으려 하다니, 헤... 손님은 진짜 큰 실수 한거야.
그래서 우리 고객님께는 '두 번째 기회'를 줘 봤지. 생각나더라고, '망령은 구속에서 해방되어 자신이 있을 곳으로 돌아갔다. 그것이 또 다른 구속인 줄은 모른채'... 이건 어디 구절이더라? 아마 부숴먹을 때 쯤이면 손님도 스스로 답을 찾게 되지 않을라나~ 아 물론, 싫으면 뭐어... 헤, 장식용으로나 쓰셔도 되고.
어쨌든-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도록 하라구. 그러니까아... '망령'씨."
대충 이런 스토리는 어떠신가

686 브리엘주 (0yRPC9eg5k)

2022-01-01 (파란날) 04:57:33

>>682 낄낄낄...그런 것이에요 할모니.....혐오하는 인간상은, 글쎄. 그냥 모든 인류? 농담이지만.

687 ◆RCF0AsEpvU (MYr06jF/NY)

2022-01-01 (파란날) 04:58:14

네이선주 어서오라구
나도 무서워

688 브리엘주 (0yRPC9eg5k)

2022-01-01 (파란날) 04:58:30

oO(나 아까 캡틴이 일찍 자러간다는 말을 본거 같은데 기분탓이였나보이)

689 하은주 (Tdq0IMTI5s)

2022-01-01 (파란날) 04:59:51

캡-하-!! 쫀새벽 :3

>>686 아니 그거 왠지 농담 아닌 것 같은... 🤔🤔🤔🤔

690 ◆RCF0AsEpvU (MYr06jF/NY)

2022-01-01 (파란날) 05:00:19

선관을 원하는데 어쩔수 없지 않은가아아아

691 브리엘주 (0yRPC9eg5k)

2022-01-01 (파란날) 05:00:58

>>689 농담맞아. 나름대로 농담이야. 호호. 사소한 건 신경쓰지 말라구?

692 브리엘주 (0yRPC9eg5k)

2022-01-01 (파란날) 05:01:59

오늘 캡틴의 취침시간은 아침이겠군.

693 ◆RCF0AsEpvU (MYr06jF/NY)

2022-01-01 (파란날) 05:03:10

유감스럽게도 지금이다 브리엘주 끌끌끌
답은 줬으니까 말이야
올려놓으면 일어나서 확인할게 하멜슨주

694 아스타로테주 (vmsXfZJLnU)

2022-01-01 (파란날) 05:03:47

캡틴 잘 자. 굿 던.

695 네이선주 (JEOZBbKs/E)

2022-01-01 (파란날) 05:04:11

아서주, 하은주, 브리엘주, 하멜슨주, 아스타로테주, 그리고 캡틴의 인사패턴을 수집하였읍니다.
앞으로 일상 패턴과 독백 패턴을 수집하면 스카이넷의 어장 지배가 코앞에...

696 하은주 (Tdq0IMTI5s)

2022-01-01 (파란날) 05:04:22

>>691 그건 사소한 게 맞는걸까... 😂😂 할모니 마음이 아프다...(?)

캡틴 잘 자~~ 쫀밤!

697 브리엘주 (0yRPC9eg5k)

2022-01-01 (파란날) 05:04:34

쳇. 틀리다니 유감이다. 잘자라구 캡틴:)

698 하멜슨주 (wbT.aCYSf6)

2022-01-01 (파란날) 05:05:21

>>678 음 브리엘은 진짜 없을 거 같다. 미안.

???: 너 소중한 사람 구하는 데 왜 안 왔어?
???: 누구요? 아니 없는데, 어떻게 가요?

>>679 무감정한 건 전자, 후자는 감정은 크지만 그걸 억누를 정도로 이성의 크기가 큰 거니까~. 후자의 극단적으로 보자면 밑의 아서주가 말한 것처럼 되지 않을까? 어떻게 보면 가장 합리적이긴 하지, 아서님의 방법이? 그래도 보통 '소중한' 사람이라면 이성적이 되긴 어려우니까.
그래도 포기한다고 해서 소중한 사람이 소중하지 않다거나, 혹은 본인의 감정에 메마른 건 아니라고 생각해~. 맞게 해석한 건진 모르겠지만, 아서님의 생각은 소중하지만(가정) 뭘 해도 안될 게 너무나도 분명하니까 괜히 하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자니까.

참고로 하멜슨은 그렇게 못한다. 하멜슨도 충분히 이성적인 사람이야, 하지만 이성의 크기보다 감성의 크기가 더 큰 거지. 절대적 크기가 아니라 둘 사이의 비율 문제라고 봐 나참친.

699 브리엘주 (0yRPC9eg5k)

2022-01-01 (파란날) 05:06:01

나도 모르는 사이에 네이선주에게 관찰당하고 있었다?

>>696 음....브리엘의 입장에서는 지극히 사소한 것이야. 그럼그럼. 할모니 마음아파하지 말라구? (쓰담쓰담)

700 네이선주 (JEOZBbKs/E)

2022-01-01 (파란날) 05:06:12

아니 캡틴 가는구나
2022년에는 제대로 같이 대화해보는 게 내 숙원이다

그리고 어제 내가 선관을 짜다가 중도이탈했었지?

701 에만주 (.7XEqghmpE)

2022-01-01 (파란날) 05:07:07

>>677 상실에 대한 걸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니까. 자신도 모르겠지만 죽는건 막연히 무섭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하려 들 수도 있지만 그 이후의 부정적인 상황을 떠올리는 편이거든. 내가 묵인해서 죽었고 지인이 복수하러 오면 어쩌지? 에서 시작해서 사실 내 도덕성을 시험하려 든건 아닐까? 그 이후로 멀쩡히 풀어줘서 날 매장시키는 건가? 하는 의심병이라고 해야할지. 그리고 에만에게 소중함이란게 생기면 그게 꽤 큰 지분을 차지하다 보니 갈팡질팡 하다가 악수를 두는 개념이라 생각해.

아무래도 악수지. 응응.

702 브리엘주 (0yRPC9eg5k)

2022-01-01 (파란날) 05:07:28

>>6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짜 납득해버리다니 맞는 말이지만 슬프다구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진짜 없을 것 같기는 해. 진심으로.소중한 사람........

703 아스타로테주 (vmsXfZJLnU)

2022-01-01 (파란날) 05:08:43

>>695 전판 뒤져서 선관이나 이어와라 네이선주 (등짝)

>>698 이거 보고 나 딱 감이 왔어. 아스한테 그 소중한 사람은 사실 소중하지 않았던 거야. 소중한 척 했다고 해야 하나. 그러니 그로 인해 제게 피해가 올 것 같다는 계산이 되면 가차없이 버릴 수도 있는거지.
...잠깐. 이러면 아스가 완전 사이코패스가 되잖아...? 뭐지...?!

704 하은주 (Tdq0IMTI5s)

2022-01-01 (파란날) 05:09:04

>>699 그게 사소한 일이라는 게 더 마음 아퍼... 할모니 마음 찢어진다... ;3

하은이의 소중한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가족이겠지 🤔 부모님이랑 여동생 정도? 하은이네 가족은 의외로(?) 끈끈하고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가족이니까 :3

705 스텔라 - 브리엘 (MgSgLmmsus)

2022-01-01 (파란날) 05:09:09

" Urgh...... 아쉽게 됐네. "

스텔라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래도 알고싶은거 하나는 알았으니, 일단 합격. 입꼬리를 올려 미소를 지은 스텔라는 남은 커피를 전부 마시고 담배 연기를 한 번 뱉어준 다음 꽁초를 바닥에 대충 털어 껐다. 약의 거래는 성공했다지만 이 약이 호라이즌 블라인더스의 구획 내에서 유통되는 일은 없을것이다. 구획 내의 사람들이 약쟁이가 되어서 활동 불가능한 상태가 되면 손해를 보는 것은 결국 이쪽이니까. 이 약들은 다른 쪽으로 흘러가서 다른 구획을 갉아먹는데 쓰일테고 그 구획은 결국 스텔라의 손에 들어올것이다.

" 한 달치 무상이라 - 그래, 거래하자! "

스텔라는 악수 겸 또 손을 뻗는 척 하다 테이블 위에 놓인 눈이라 불리던 약의 샘플을 챙겼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것인진 모르겠다만 전부 이것에 미쳐산다는거지? 스텔라는 약병을 이리저리 돌려보았다. 원래 물건을 팔기 전 샘플은 테스트 해보는 것이 맞지만 이런 마약엔 손대본 적이 없다. 여기서 정신을 놓는다면 그것만큼 위험한 일도 없으니 테스트는 다른 사람을 시켜야지. 스텔라는 미소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서곤 두 팔을 벌렸다.

" 그래도 얘기가 잘 풀렸으니까! 기념으로 한 번 안아줄래? "


//
자꾸 눈이 감긴다......으으응윽.... 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줄게...!

다들 잘자! 좋은 꿈 꿀잠자도록! 호라이즌 블라인더스의 명령이다!

706 아스타로테주 (vmsXfZJLnU)

2022-01-01 (파란날) 05:10:09

캡틴에 이은 스텔라주의 탈락. 안타깝지만 보내줄 때다(?)
스텔라주 잘 자.

707 네이선주 (JEOZBbKs/E)

2022-01-01 (파란날) 05:11:26

situplay>1596413084>739 에.... 아스주의 건전한 재촉을 받아들여서 어제의 선관을 이어서 이야기해보자면......
일단 아스는 내 생각보다 훨씬 관대한 사람이네. 네이선은 적어도 처음에 얼마간은 대화내용을 고심해서 선택할 테지만, 솔직히 빠르게 무장해제당할 것 같고. 웃는 낮에 침뱉기는 어려운 법이잖아? 거기에 친절을 과하게 의심하는 것이야말로, 외려 자기가 배신할 새끼라는 증거일지도 모르지. 본인이 음험한 생각을 품고 있다면 상대도 같은 수준으로 끌어내리기 쉬운 법이까. 네이선은 그냥 이야 순위가 이렇게 높은 조직 보스니까 우리 회장보다 3배는 관대하네 이 정도로 생각하고 호의에 감사할거야. 다만 선급에 대해서는 부채감을 느낄 수밖에 없기는 해. 좀 치사한 말이지만 그 부채를 컴퍼니에 넘겨주는 건 또 꺼려지는지라 나름대로 개인적인 선에서 은혜를 갚고자 하는 동기도 생기고.
그리고 '개인적인 사정'의 경우는, 네이선의 입장에서 거부할 이유도, 여유도 없고, 오히려 마땅히 큰 은혜를 입는다고 생각할 정도로 파격적인 조건이네. 간절한 입장에서 수락하지 않을 이유는 없고. 적어도 컴퍼니가 구출에는 손대지 않았지만, 비행장을 써서 해외도피시키는 것까지 막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거절할 이유는 없겠지.
그런데... 크게 중요할 건 없는 이야기지만 심심해서 살짝 비틀어보면, 이 은혜를 입은 직후 선배를 데려간 네이선이 며칠간 소식이 없다가, 뜬금없이 상당히 취기가 오른 상태로 혼자 털래 털래 걸어오더니, 예의 의뢰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하지 못하고 밥버러지처럼 다과만 주워먹다 눈물을 찔끔...하면 너무 비참해지나? ㅋㅋㅋ

708 에만주 (.7XEqghmpE)

2022-01-01 (파란날) 05:11:52

네이선주 어서오구 캡틴 굿바암~ 슬슬 나도 자야겠..다..어브븝 졸려..😴

Picrewの「胸の大きさをカスタムできる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KPCESamCpa #Picrew #胸の大きさをカスタムできるメーカー

그리고 자기 전의 픽크루~ 가면픽크루가 왜 사라졌는가..🤔

709 네이선주 (JEOZBbKs/E)

2022-01-01 (파란날) 05:12:06

스텔라주... 눈을 떠... 어서...
상대는 공산당... 아니다 잘 자

710 하은주 (Tdq0IMTI5s)

2022-01-01 (파란날) 05:13:15

스텔라주 에만주 잘 자~~ 쫀밤!! :3

>>708 헉 얼굴을 가렸는데도 잘생쁘다(?)(야광봉)

711 네이선주 (JEOZBbKs/E)

2022-01-01 (파란날) 05:13:19

에만주도 인사하자마자 가는구나
지금 오자마자 3명을 보냈는데 이정도면 뉴 베르셰바 최고의 총잡이인거 아닐까
잘자

712 브리엘주 (0yRPC9eg5k)

2022-01-01 (파란날) 05:14:08

스텔라주 잘자. 답레는 내가 자기 전에 느긋하게 이어줄게. 아니 그러니까 스킨십에 진심이잖아. 스텔라ㅋㅋㅋㅋㅋㅋㅋ

713 브리엘주 (0yRPC9eg5k)

2022-01-01 (파란날) 05:14:55

아 에만주도 자러가는구만. 잘자라구:)

714 하멜슨주 (wbT.aCYSf6)

2022-01-01 (파란날) 05:15:12

>>680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필사의 각오를 하면서도 원망을 하지 않는 걸 보면 그래도 완전히 감정에 잡아먹히는 않는 거 같네, 최소한의 리미트는 있는 걸까? 아니면 이해심이 높은 게 타고난 천성이라?
사실 첫 묘사는 에만님처럼 극단적으로 보였는데, 하멜슨의 사정까지 그 상황에서 이해해주는 걸 보면 조금 신기하게 보여서~. 내가 생각하기엔 아마 냉탕과 온탕을 와리가리 하는 느낌일 것 깉긴 해.
실제로 하멜슨도 그럴 거야. 닥돌하려다가, 아 이럼 안돼. 또 돌아서선 끓어오르고, 또 다시 생각해보니 감정에 치우치는 건 구하는 데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그러고 있고~. 이거랑 비슷할까?

>>693 고생했어! 살짝 읽어봤는데 로미님 매력 쩌네. 다른 의미로 무섭다.... 낼 볼 수 있도록 답 올려놓을게! 잘자!

715 브리엘주 (0yRPC9eg5k)

2022-01-01 (파란날) 05:15:28

o0(좋아 이렇게 된 이상 잡담 구경하면서 선관이나 관전해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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