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13101>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3 :: 1001

◆c9lNRrMzaQ

2021-12-30 23:03:00 - 2022-01-10 00:07:51

0 ◆c9lNRrMzaQ (/TMwrWLI1U)

2021-12-30 (거의 끝나감) 2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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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꿈을 꾸게 하라.
아직 내일은 있다.
- 붉은 곰 예카르 비토보르비츠

951 강산주 (NGyX7rdT2Q)

2022-01-09 (내일 월요일) 20:33:01

불꽃놀이 알바 같은 건 잘 생각이 안 나고...
해변가에 나왔다가 슬슬 방랑벽이 다시 도지려고 하는(?) 강산이랑 마주친다든가요?

952 강산주 (NGyX7rdT2Q)

2022-01-09 (내일 월요일) 20:33:40

선레는 다이스로 결정하죠...!
.dice 0 9. = 9
홀이면 저
짝이면 지한주

953 지한주 (YRCJJWTa8M)

2022-01-09 (내일 월요일) 20:37:27

좋습니다. 뭐든... 아마 괜찮을 테니 다녀오시죠.(손수건 흔들)

954 강산주 (NGyX7rdT2Q)

2022-01-09 (내일 월요일) 20:38:01

진행중일 땐 안 나오더니 이럴 때 9가...
선레 써올게요!

955 강산 - 지한 (NGyX7rdT2Q)

2022-01-09 (내일 월요일) 20:54:10

강산은 혼자, 바닷가를 거닐고 있었다.
학교 수업을 따라가는 것도, 악기 연주와 다른 기술들을 연습하는 것도, 모두 그가 원해서 하게 된 거였지만...
같은 일정을 반복하다보니 오늘은 문득, 조금 다른 길로 새고 싶어진 것이었다.

양 팔을 쫙 벌리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고 있자니, 반두루마기 자락과 나슨하게 묶어둔 옷고름 끝이 휘날렸다.
잠깐 눈을 감았다 다시 떠보니까, 저 멀찍이에 그가 아는 누군가가 보인다.

강산은 저 멀리 보이는 지한에게 팔을 크게 흔들어보인다.
이 거리에서 알아볼 수 있을까 싶은 정도로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보지 못하고 지나치면...내가 다가가지, 라고 그는 생각하고 있었다.

//1번째.

956 지한 - 강산 (YRCJJWTa8M)

2022-01-09 (내일 월요일) 21:02:46

바닷가에서 들려오는 파도소리는 모래가 자그락거림이 괜찮을 겁니다. 지한은 파도가 아슬아슬하게 발치에 닿지 않을 정도로 걸어다닙니다. 파도에 밀려온 해조류를 발끝으로 톡톡 건드려보다가 누군가 자신에게 손을 흔드는 것을 발견합니다.

'나를 아는 사람인가..'
싶어서 자세히 바라보면 흐늘거리는 아지랑이 같은 게 보이는 거 같습니다. 저걸..어디서 봤었죠. 자주 본 것 같은데요.

"조금 더 가까이 가볼까.."
중얼거리며 다가가면 갈 수록 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변명이라면 의념을 쓰는 경우가 많으면 웬만해서는 깔끔한 편이니까요. 지한은 강산을 좀 걸어서 가까워졌을 때 알아차리고는 손을 슬쩍 들어서 흔들어보려 합니다.

"안녕.. 하세요?"

957 강산 - 지한 (NGyX7rdT2Q)

2022-01-09 (내일 월요일) 21:11:09

지한이 이 쪽으로 걸어오자 강산은 팔을 내리고 지한이 다가오길 기다렸다.
가까워지면서 지한이 팔을 흔들며 인사를 하자, 그는 내렸던 팔을 다시 올리며 인사를 받아주었다.

"그래, 지한이도 안녕."

그러는 와중에도 바람은 불고, 파도는 친다.
그럼에도 강산은 그다지 개의치 않는지, 태평하게 지한에게 말을 건다.

"여기서 뭐하고 있었어? 너도 산책 중?"

//3번째.

958 지한 - 강산 (YRCJJWTa8M)

2022-01-09 (내일 월요일) 21:22:08

틀린 건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너울너울거리는 거라던가..

산책이냐고 묻는 말에는 조금 생각합니다. 이게 산책인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인지는 애매했거든요.

"산책...에 가깝긴 하지요."
약간의 휴식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바다 너머의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늘인지 바다인지 구분이 안 가도록 하는 때에 보면 괜찮아보인다고 생각해보나요?

"강산 씨가 너도. 라는 걸 보면 강산 씨도 산책 중이셨나 봅니다."
그렇게 말하며 며칠 전에 바닷가 부근에서의 의뢰를 마쳤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남았기에 이렇게 다니는 중이네요. 라는 말을 덧붙입니다.

"밤에 플랑크톤 때문인가.. 반짝인다고도 해서요."
때가 맞을지는 모르지만.

959 강산 - 지한 (NGyX7rdT2Q)

2022-01-09 (내일 월요일) 21:38:17

"산책? 나들이? 나도 그렇긴 한데."

지한이 조금 뜸을 들이다 답하자 강산은 고개를 끄덕였다.

"지한이는 의뢰 많이 다니네. 그러고보니 나도 의뢰 안 간지 좀 된 것 같은데 슬슬 레벨을 올리려면 의뢰를 뛰어야하나..."

그렇게 중얼거리듯 말하다가, 지한이 밤에 바다가 반짝인다고도 한다는 말을 하자 강산은 하늘을 살폈다.
해는 곧 지려는 듯 수평선 밑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해 질 때까지 같이 기다려볼래?"

어느 새 그의 손에는 돗자리가 들려있다.
옷을 버릴 일이 너무 많으면 불편하니 가지고 다니던 것이었다.

//5번째.

960 지한 - 강산 (YRCJJWTa8M)

2022-01-09 (내일 월요일) 21:44:19

"산책이나 나들이는.. 나쁘지는 않습니다."
고개를 끄덕이고는 모래에 섞인 조개껍데기를 건드려보네요.

"레벨을 올리려고... 하기는 했는데, 레벨보다 기본 무기술 쪽을 생각하는 게 나았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선택이겠지요. 라고 말하고는 의뢰라는 말에 조금 고미하는 듯 합니다.

"게이트 쪽 보다는 빌런 의뢰가 조금 체감되는 듯한 기분입니다."
큰 차이는 아니긴 하지만요. 라는 지한이네요. 해가 질 때까지 기다려본다는 말에 확실히 이 근방에 밝은 빛의 조명이 거의 없어서 나타난다면 예쁠 것 같기는 하다고 말하며 돗자리가 어느새 들려있자.

"저보다 준비를 많이 하신 것 같아보입니다."
저는 돗자리는커녕 그냥 적당히 기다렸다가 보려 했습니다만. 이라고 밀하며 해가 넘어가며 노을로 붉게 물드는 바다를 바라봅니다. 평소보다 더 붉은 기가 높게 돈다고 느꼈을까요?

961 강산 - 지한 (NGyX7rdT2Q)

2022-01-09 (내일 월요일) 21:58:03

"너도 그동안 꽤 열심히 살았구나."

지한의 말을 듣던 중 강산은 말한다.
지한이 자기보다 준비를 많이 한 것 같다고 하자, 강산은 별 것 아니라는 듯 웃어보였다.

"딱히 여기서 쓰려고 준비한 건 아니고...여행하던 중에 사서 그때부터 가지고 다니면서 쓰던 거다."

돗자리를 펴서 모래사장에 깔면서, 그는 그대로 그의 근황을 이야기한다.

"나는 저번에 장인급 아이템을 얻었는데, 그게 사용 조건이 조금 많이 걸려 있어서 그 사용조건을 달성하느라."

그렇게 말하고 강산은 돗자리 한 쪽 끝에 앉았다. 신발은 벗기 귀찮았는지, 그대로 신은 채로 돗자리 밖 모래에 얹는다.

"이제 필요한 기술은 다 얻었고, 레벨만 올리면 된다."

//7번째.

962 지한 - 강산 (YRCJJWTa8M)

2022-01-09 (내일 월요일) 22:04:04

"다들 열심히 사는 게 아니겠습니까?"
레벨을 올리거나.. 기술을 갈고 닦거나.. 이런저런 것들을 생각해보면 다들 떨어지는 일 없었겠지. 라는 생각을 하는 지한입니다.

"여행할 때에 산 거라면 지금은 좀 오래되었겠습니다."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그러고는 돗자리에 얌전하게 앉아서는 근황을 들었습니다.

"장인급 아이템이면..."
사용조건이 좀 세게 걸려있는 거라면 달성이라는 말을 쓸 법도 합니다. 기술은 다 얻었으나 레벨을 올리지 못했다는 말을 듣고는 어느 정도일까요? 라고 슬쩍 물어봅니다. 해가 완전히 넘어가고도 좀 지나야지 붉은 기가 전부 사라지고 밤으로 넘어갈 텐데...

"그동안 뭐.. 음료수라도 한 개요?"
손을 캔을 쥔 것처럼 하고는 흔들거립니다.

963 강산 - 지한 (NGyX7rdT2Q)

2022-01-09 (내일 월요일) 22:17:58

"그런 것 같아 보이더라. 하긴 그러니까 다들 거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거겠지."

강산이 약 2년 반이라는 가출 경력이 있긴 하지만, 미리내고 입시는 상당히 진지하게 준비했던 기억이 있었다.
합격 소식을 확인하고 웃었던 기억이 떠올라서 강산은 미소지었다.

"돗자리가 한 1년, 2년 되었나."

수평선 너머로 가라앉아 자취를 감추어가는 해를 보면서, 강산은 지한과 문답을 주고받았다.
어느 정도냐...라면 아마 레벨을 얼마나 더 올려야 하냐고 묻는 것일까.

"레벨을 27까지 올려야 해. 지금 내 레벨은 25...흠,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이 갔다올까?"

해가 질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음료수라도 먹을까 하는 제안에 그렇게도 말해본다.

//9번째.

964 지한 - 강산 (YRCJJWTa8M)

2022-01-09 (내일 월요일) 22:24:55

"올 수 있다. 라고 생각했으면서도 정말 오는 걸 보면 마음이 싱숭생숭 하더군요."
자연스러운 경쟁심에서 나온 마음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다가 레벨을 2정도 올려야 한다는 것에 장인급 치고는 제한이 비교적 덜한 걸지도. 라고 생각하나요? 아닌가. 지한이 장인급을 본 적이 있었을까..

"올리기 어려운 것 같으면서도 가끔은 무슨 문제지 할 만큼 하나씩 올라가는 게 레벨이더라고요."
물론 올라갈수록 레벨 올리는 거가 쉬우면 그건.. 좀 뭔가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하고는... 잘 올릴 수 있을 거라고 화이팅 자세를 취합니다.

"그럴까요.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이요."
고개를 끄덕이며 지한은 가위바위보 준비를 합니다. 뭐 드시게요? 같은 물음도 해보는군요. 지한은.. 그냥 캔 핫초코를 생각하는 걸까요. 낮과 밤이 조금 차이나는 만큼.

.dice 1 3. = 2
1.가위 2.바위 3.보
*비겼을 경우
.dice 1 3. = 1

965 강산주 (NGyX7rdT2Q)

2022-01-09 (내일 월요일) 22:31:07

ㅇ0ㅇ
.dice 1 3. = 1

966 강산 - 지한 (NGyX7rdT2Q)

2022-01-09 (내일 월요일) 22:43:55

"나는 특별반까진 못 가도 좋으니 일반반이라도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됐다. 합격 소식 보고 많이 놀랐어.
그러고보니 어쩐지 여기 와서 레벨 올리기가 더 쉬워진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고맙다."

지한과 계속 대화를 주고받던 강산은, 지한의 격려에 웃으며 마저 파이팅 자세를 취해본다.
그리고는 지한과 가위바위보를 한다.

"안 내면 진다, 가위바위보."

기세 좋게 외친 그는 결과를 보고는 으아악, 하고 다소 과장된 반응을 취했다.
지한이 바위, 강산이 가위로 진 것이다.

"나는 콜라 마실까...너는?"

가위바위보에 진 심부름꾼은 지한에게 음료수 뭐 마시고 싶냐고 되물었다.

//11번째.

967 지한 - 강산 (YRCJJWTa8M)

2022-01-09 (내일 월요일) 22:53:10

"합격... 그런가요.."
"저는 수험 때는 잘 기억은 안 나네요."
긴장했긴 했겠지만. 이라고 생각하는 지한주입니다. 그리고 이어진 가위바위보에서는 지한이 승리했습니다!

"안 내면 진다니 다행이었습니다."
가끔 사람들이 안 내면 이긴다 같은 말을 하거든요 라는 농담을 하고는 이겼다는 것에 옅은 미소를 띄우며...아니 옅긴 한데 이건 분명 짖궂음인데?

"저는.. 초콜렛 음료 따뜻한 거 있으면 그걸로요."
만일 없다면.. 이라고 뜸을 들이더니 없으면 물이요. 라고 말하고는 노을빛이 점차 사그라드는 걸 봅니다. 적절히 한 잔 정도 마시면 적당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옅은 반짝임이 보일 듯 말 듯 하는 느낌이고.

968 달주 (Bh6Hox7EyA)

2022-01-09 (내일 월요일) 22:57:55

늦은 시간에 갱신합니다!!

969 ◆c9lNRrMzaQ (urt9XHluSQ)

2022-01-09 (내일 월요일) 23:00:03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어제 이후로 오늘까지 시간이 안 났던지라 지금 바로 모먼트랑 해서 처리 시작하겠습니다.

970 지한주 (YRCJJWTa8M)

2022-01-09 (내일 월요일) 23:01:39

어서오세요 달주, 캡틴.

모먼트..(사실기대하는 중)

971 달주 (Bh6Hox7EyA)

2022-01-09 (내일 월요일) 23:02:17

안녕하세요 캡틴! 안녕하세요 지한주!

972 강산 - 지한 (NGyX7rdT2Q)

2022-01-09 (내일 월요일) 23:05:10

"하하하, 안 내면 이긴다니, 이런 데서 클리셰를 부수려는 인간들이 있는건가? 얍샵하네."

지한의 농담에 강산은 웃으며 말한다. 온갖 비현실적으로 여겨졌던 일들이 현실이 되는 의념 시대인지라, 누군가는 그랬겠거니 하고 뻥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은 하지 못한 것 같다.
그리고는 지한의 선택을 듣고 "오케이."라며, 근처의 편의점을 향해 음료수를 사러 간다.

잠시 후 강산이 핫초코와 콜라 한 캔씩을 가지고 돌아왔을 때 즈음, 노을은 거의 사그라들어, 그 반대편 하늘은 이미 검푸른 색으로 물들어가고 있었다.

"오래 기다렸나? 이래봬도 이게 빨리 갔다온 거다."

음료수 캔을 지한에게 건네고 그는 다시 앉았다.
해가 움직이면서 색이 변해가는 바다를 바라보며 그는 말한다.

"바다도 해돋이나 해넘이 같은 거 보기에 꽤 괜찮다니까."

//13번째.

973 강산주 (NGyX7rdT2Q)

2022-01-09 (내일 월요일) 23:06:05

오 달주랑 캡틴 안녕하세요.

>>969 그럴 수도 있죠...괜찮습니다. (착석)

974 명진주 (fCDEZxrrSw)

2022-01-09 (내일 월요일) 23:08:30

현생은 어쩔 수 없잖아요 캡, 너무 무리 마세요

975 지한 - 강산 (YRCJJWTa8M)

2022-01-09 (내일 월요일) 23:11:28

https://ibb.co/MNywqb9
발광 플랑크톤..의 해변인..

"어딘가에서는 그렇게 얍삽하게 이기는 이들도 있을 테니까요."
게이트 내부가 아니더라도. 라는 생각을 하며 노을을 바라봅니다. 마치 붉은 빛이 쏟아진 곳에 붓칠로 번져가는 푸른 물감을 덧칠하는 것을 보며 그 빛이 자신에게도 쏟아지는 것 같다는 감상을 하네요.

"잘 다녀오세요"
기다리는 동안 이미 넘어간 해가 남긴 붉은 빛이녹아내리는 것을 살펴봅니다. 캔을 건네는 강산에게 고개를 까닥하고는 캔을 따기 전에 손에 쥐어보면 확실히 따뜻해져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강산의 말에 동조하듯 중얼거립니다.

"확실히 아름답네요."
그리고 파도가 치는 바닷물 위에 푸른빛으로 반짝임이 점차 보이기 시작하고는. 좀 더 어둑해지면 상기한 첨부파일처럼 푸르게 빛나게 될까요.

976 지한주 (YRCJJWTa8M)

2022-01-09 (내일 월요일) 23:11:48

명진주도 어서오세요.

977 명진주 (fCDEZxrrSw)

2022-01-09 (내일 월요일) 23:12:05

네 안녕하세요 !

978 ◆c9lNRrMzaQ (urt9XHluSQ)

2022-01-09 (내일 월요일) 23:12:56

A2(태식을 제외한 조)의 다이스는 일단 모먼트를 쓴 후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979 ◆c9lNRrMzaQ (urt9XHluSQ)

2022-01-09 (내일 월요일) 23:13:04

A1


이미 타버린 재에 있어, 후회는 없기에.
이미 모든 것이 타버린 불꽃에 있어, 두려울 것은 없기에.
태식은 검을 들어올립니다.
덤덤히 살기를 받아냅니다.

피 흐르는 팔을 길게 늘여트리고 자신을 기다리는 상대에게

한이리식 백귀도
제 일형.

한 마리의 뱀이 목덜미를 노리고 내질러집니다.

콰 - 아 - 앙 !!!!!

호쾌하다 못해, 거친 소리가 터져나옵니다!
고옌이 그것을 한 손으로 받아내지만, 검의 불꽃은 고옌의 팔을 물어뜯습니다.
날카롭게, 또한 거칠게!
불꽃이 살을 파고듦에도, 그대로 들어올려진 다리가 태식의 빈틈을 노립니다.

쾅!
끼기기기긱...

밀려나는 몸을 땅에 검을 박아넣어 억지로 버티고,

쾅!
콰과곽!!!

날카롭게, 검을 휘둘러내지만.
아직 전투는 요연합니다.
잊지 마십시오. 상대와의 수준이 맞다 하지만, 상대는 압도적인 강자!
변수와 허수, 기술과 아집, 그 모든 것을 이용하여 승리하여야 합니다!

980 강산주 (NGyX7rdT2Q)

2022-01-09 (내일 월요일) 23:14:20

명진주도 안녕하세요!

981 명진주 (fCDEZxrrSw)

2022-01-09 (내일 월요일) 23:14:42

네 강산주!

982 달주 (Bh6Hox7EyA)

2022-01-09 (내일 월요일) 23:16:30

안녕하세요 명진주! 안녕하세요 강산주!

오오(착석)(팝콘)

983 명진주 (fCDEZxrrSw)

2022-01-09 (내일 월요일) 23:18:37

달주도 어서오세요!

984 강산 - 지한 (NGyX7rdT2Q)

2022-01-09 (내일 월요일) 23:26:18

강산은 콜라캔을 따서 한 모금 마시고는 반짝이기 시작한 밤바다를 바라보며, 아름답다는 지한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어둑해질 때까지 그의 표정은 담담한, 그러나 크게 놀라지는 않은 듯한 표정이었지만...
파도의 끝이 파랗게 빛나게 되자, 그의 표정은 신기한 것을 본 어린아이 같은 표정으로 변한다.

"이 정도로 많이 빛나는 건 나도 처음 봐."

빛나는 눈빛으로 지한을 돌아보며 그는 말했다.

"여기 의외의 명소였잖아. 그냥 못 보고 지나갈 수도 있었는데 좋은 거 봤네. 고맙다."

지한에게 씩 웃어보이고는, 그는 밀려오는 파도의 파란 테두리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간다.
다가가서 몇 번 찰박찰박 발을 굴려보기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한다.

//15번째. 우와!! 사실 강산이는 봤으려나, 한 번쯤은 봤겠지 부러운 짜식...했는데 오너는 본 적이 없어서...
사진 감사해요! 되게 신기하네요!

985 강산주 (NGyX7rdT2Q)

2022-01-09 (내일 월요일) 23:27:23

태식아재 파이팅!!

986 ◆c9lNRrMzaQ (urt9XHluSQ)

2022-01-09 (내일 월요일) 23:29:42



 세상은 수 가지의 진리와, 불편한 것들로 가득한 공간이다. 나 역시도 그런 불편하고 어려운 것들 속에서 살아왔으며 불편한 가치와 진실들을 알아오며 성장할 수밖에 없었다.
특별반이라는 방패가 사라진 직후. 우리들은 모두 내몰려 어른이 되었다. 초대형 게이트를 공략한 직후 뿔뿔히 흩어져 모두가 각자의 영역에서 자리를 잡아가던 때. 나 역시도 어른이 되어 사회로 내몰렸다.
이것은 내가 어른이 된 후의 이야기이다.

987 지한 - 강산 (YRCJJWTa8M)

2022-01-09 (내일 월요일) 23:32:27

"예쁜 빛이지만 소리는 파도소리네요."
다행이라면 다행인 걸까. 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약하게 가라앉았습니다. 파도가 치면 칠 수록 계속 빛날 테니까 낮에도 눈에는 안 띄지만 계속 발광하고 있었을수도. 라는 별 의미없는 생각을 해보는 중입니다.

"저는 처음 보니까요."
봄이나 여름쯤에 돌을 던져서 일렁이는 것까지는 바다 쪽으로 갔었다면 본 적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명소... 라고 하긴 하더라고요."
주위에 밝은 불빛이 적은 걸 보면 해마다 이런 걸까.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너무 많이 빛난다면 적조가 온다지만. 이 쪽은 양식업 쪽은 안하는 것 같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고마울 것까지는 없다는 듯 고개를 살짝 돌립니다.

발을 찰박찰박 거리면 그 주위가 좀 더 밝게 빛날 거라고..(물리적 자극에 의해 빛을 내는 거라나) 생각합니다. 지한은 발을 찰박거리지는 않지만 사진을 몇 장 찍었을 겁니다.

988 강산주 (NGyX7rdT2Q)

2022-01-09 (내일 월요일) 23:32:39

어??

989 명진주 (fCDEZxrrSw)

2022-01-09 (내일 월요일) 23:36:38

오 빌드업?

990 강산 - 지한 (NGyX7rdT2Q)

2022-01-09 (내일 월요일) 23:40:56

"음? 파도에서 그럼 파도 소리가 나지 다른 소리가 나나?"

지한이 던진 말에 의아하다는 듯 되물었다.
아직 그는 지한의 공감각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아무튼 그렇군."

그래도, 자신은 처음본다며, 고마울 것까지는 없다며 고개를 돌리는 지한에게, 다시 웃어보인다.
그리고는, 그가 디딘 곳에도 밝은 테두리가 남자, 더 신난 표정으로 신발과 양말이 젖어도, 지한이 뒤에서 사진을 찍어도 개의치 않고 파도 주변을 찰박거리며 살폈다.

//17번째.

991 태식주 (ubvagAO2ZE)

2022-01-09 (내일 월요일) 23:41:55

큰거 온다

992 지한 - 강산 (YRCJJWTa8M)

2022-01-09 (내일 월요일) 23:50:26

"네? 파도에서는 파도 소리가 나지요."
딱히 드러내거나 밝히지 않기 때문에 모르는 건 당연하지만. 가끔씩 이렇게 티가 나거나 그럴 때가 있습니다. 뭔가 다르게 말했나..? 싶은 것도 애매한 걸까..

"그렇네요.."
그렇게 고개를 대충 끄덕이다가. 지한은 강산이 신발이나 양말이젖어도 상관없다는 것처럼..을 봅니다. 지구상에서 손꼽는 부식성 액체에 신발과 양말이 닿았다는 농담을 생각하나요? 물론 금속 한정이겠지만.

찰박거리는 것에 재미가 들린 것이라고 생각하며 캔을 따서 홀짝입니다. 파도에 밀려오고 쓸려나가는 출렁거림에 반짝반짝 빛나는 게 예쁘지만. 언젠가는 돌아가야 하지요.

993 지한주 (YRCJJWTa8M)

2022-01-09 (내일 월요일) 23:50:41

다들 어서오세요.

994 강산주 (NGyX7rdT2Q)

2022-01-09 (내일 월요일) 23:51:38

태식주 안녕하세요...!!

995 명진주 (fCDEZxrrSw)

2022-01-09 (내일 월요일) 23:55:36

태식주 하이!

996 태식주 (/kHJnDuk9M)

2022-01-09 (내일 월요일) 23:56:46

하이 그리고 굳나잊ㅁ

997 명진주 (fCDEZxrrSw)

2022-01-09 (내일 월요일) 23:57:38

굿나잇!

998 강산 - 지한 (jYskDt8AEk)

2022-01-10 (모두 수고..) 00:01:53

파도에서는 파도 소리가 나지요, 라고 지한이 말하자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러려니 하고 넘겼다.
그리고는, 잠시간의 반짝이는 바다 구경이 끝나자 파도가 닿지 않는 곳으로 걸어나오더니...

"하압-!"

..의념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스태프를 들고 휘두르며 주문을 외우자, 마도로 인해 파란 야광 반짝이가 섞인 듯한 바닷물의 일부가 잠시 솟구쳐오르다, 떨어진다.

물보라에 약간의 반짝임이 뒤섞여 솟아오른 그 순간을 놓칠세라 사진을 몇 장 찍은 후, 그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지한을 돌아보았다.

"슬슬 기숙사로 돌아갈까. 아니면 들러야 할 곳 더 있어?"

//19번째. 막레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999 강산주 (jYskDt8AEk)

2022-01-10 (모두 수고..) 00:02:27

태식주 안녕히 주무세요.
그러고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1000 ◆c9lNRrMzaQ (lboJSD8Vqk)

2022-01-10 (모두 수고..) 00:05:57

큰거 온다

1001 강산주 (jYskDt8AEk)

2022-01-10 (모두 수고..) 00:07:51

ㅇ0ㅇ!!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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