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스레는 17금 수위를 기준으로 합니다. ※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 될 시 1회 경고 후 시트가 즉각 내려질 수 있습니다. ※ AT필드(따돌림)를 절대적으로 금합니다. ※ 어두운 세계관이지만 밝은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 서로 서로 인사합시다. ※ 아리송한 부분이 생기면 캡틴에게 질문합시다. 물지 않아요!
>>505 사양한다고 하면 일단은 '그럼 어쩔 수 없고~' 하고 한 발 물러섰다가.. 또 나중에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악수부터 청하고 또 '싫으면 안아줄까?' 하고 두 팔 벌려서 다가갔다가 사양한다면 '그럼 어쩔 수 없고~'의 무한반복ㅋㅋㅋㅋ 사실 스텔라는 우선은 친하게 지내자는 주의지만 가능하다면 저 N.D라는 조직을 먹어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조금은 하고있어. 하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닐테니까 우선은 그 쪽의 고객이면서 동시에 동맹까지 제안할것 같은데 그 점에 대해선 어떻게 반응할까?
>>507 그렇게 흥미로운 것도 아냐, 서로 노리는 타겟이 겹친 상황 정도? 벼르던 타겟의 동태가 갑자기 심상찮아서 보니 아지트가 습격당해 허둥지등 도망치던 타겟이 있기에 낼름 잡았는데, 그 사이에 클로로가 나타나서 그 타겟한테 뭐 물어볼 게 있다고 상기 대사를 하면서 접근한 상황이려나 클로로의 동생들 중 하나를 '빚 대신 받아간' 놈이었는데, 그 놈에게서 클로로의 동생을 어떻게 했는가에 대한 정보를 캐냈지만 이미 클로로의 동생은 지금의 클로로와 칸나로서는 손이 닿을 수 없는 베르셰바 깊은 곳으로 팔려가버린 상황일 거야 이때 이미 동생이 손닿을 수 없는 데로 가버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동생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무너져버린 클로로가 망연자실해서 주저앉아 울었을 텐데 칸나는 어떻게 반응했을까
>>508 무라사키주라고 부를 수도 있어 실제 호칭이 다양해서 좋아- 원장 선생님은 올드 베르셰바 시절부터 활동해왔던 올비야. 좀 샹크스같은 성격 르메인 패밀리와도 상당히 연관이 있었을지 모르겠네 로미가 무기 유통 상권 하나를 개박살냈다고 했던가 아마 그것 때문에 호기심이 생겨서 로미를 찾아왔다가 이런저런 유용한 창의성을 지닌 가젯들에 호기심을 가져서 꽤 자주 들리는 단골이 되지 않았을까 독백을 쓰다 생각난 건데, 클로로는 원장 선생님한테서 물려받은 도구들을 소모하면 꼭 소모한 양만큼 다시 사서 채워놓는 습관이 있거든 그래서 원장 선생님의 가젯들 중에 로미에게서 산 걸 썼다면 클로로가 로미한테 그걸 다시 사러 갈 텐데 그러면 클로로도 종종 로미한테 뭔가 사러 왔겠다
>>500 ㅋㅋㅋㅋㅋ 화끈한 쪽은 로미의 개조쪽을 얘기하는 거 같습니다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리플 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명이 급박할때 쓰다가 ??????? 가 되어버리는 칸나ㅋㅋㅋㅋㅋㅋㅋ 충격이 가시니 빡쳐서 돌아가자마자 화내겠다고 다짐하는데, 쓰다보니 은근 마음에 들게 되는 상황 좋아ㅋㅋㅋㅋㅋㅋㅋ 개조는 괜찮은데 너무 한건 알아서 걸러내라고 화낼꺼 같네ㅋㅋㅋㅋ까다로운 손놈이 되는 건가 칸나 이 녀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미 네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그대로 칸나 반응이 실시간으로 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는 역시 실제로 돛대라! 영수증마냥 구겨진 얼굴로 부들부들 떨다가! 홱, 그 자리서 낚아채고 성큼성큼 계산하러 가는 게 진리지!! 화를 내고 싶은 데 못 내고! 양보당한(?)게 짜증나서 부들거리고!ㅋㅋㅋㅋㅋㅋ 이 둘 사이에서 매번 당하는 입장 일꺼 같네 칸나는!
>>512 무한반복이냐궄ㅋㅋㅋㅋㅋ 웃는 얼굴로 거절한 다음에 뒤에서 한숨 내쉴 하은이가 떠오른다. 먹어버리고 싶다 ㅋㅋㅋㅋ 일단 하은이도 나름 구를만큼 구른지라 스텔라한테 그런 음흉한(?) 마음이 있다면 어렴풋하게나마 눈치챌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어쨌거나 동맹이 나쁜 제안은 아니니까 고민은 좀 해 볼 것 같기도 하네. 하은이는 어지간해서는 주변 조직들, 특히 고객들이랑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기도 하니까. 다만 그쪽과 동맹을 맺음으로써 우리가 얻는 이득이 뭐냐고 물어볼 것 같기도? 물론 어떻게 보면 동맹 자체가 이득이 되기는 하겠지만 스텔라 본인에게서 대답을 이끌어내면 뭔가 더 얻어낼 수 있는 게 있을지도 모르니까. ㅋㅋㅋㅋㅋㅋ 하은이 질색하는 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매우 좋아(?) 여튼 그러면 하은이 쪽에서 일방적인 약혐관이 될 수도 있겠다 🤔 고객이라 티 낼 수는 없어서 말 그대로 혼자 속으로만 난리치는 정도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513 보통은 위협이 될 정도로 수상한 사람은 호텔에 들이지 않는 주의니까. 그건 레이스 호텔도 다르지 않아. 아마 첨엔 못들어온다고 하지 않았으려나, 들어오려면 가면 안의 얼굴을 보여주라고. 만약 에만님이 잠깐 나갔을 때 같은 가면을 쓰고 호텔에 누군가 들어오면 큰일이니까. 그런데 여기선 에만이 입주할 때에 이자벨라가 나서서 도와줬단 걸로 할까나. 대충 하멜슨의 아내는 동물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감이 좋으니까, 냄새로 기억했으니 상관 없다고 들여보내자 했겠지.... 라는 건 핑계고, 하멜슨의 아내는 에만처럼 홀로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에게 약하거든~. 하멜슨도 그 점은 알고 있지만 이자벨라가 강하게 밀어 붙이면 어쩔 수 없이 한숨만 쉴 거야. 적어도 이자벨라가 있는 한 에만님이 이 호텔에서 나가게 되거나 할 일은 없어!
묻고 싶은 거라면... 이 호텔에 들어온 계기려나? 누구한테 소개받는 게 좋을까? 아님 정보전에 뛰어난 해커인만큼 직접 알아낸 걸까? 그리고 장기 투숙객이라면 언젠가 이자벨라가 자신이 소문의 망령이라고 고백해왔을 텐데, 그 이후로도 평소처럼 신뢰할 수 있을까 하는 것 정도?
>>519 그 먹어버리고 싶은 감정을 마구 자극할거야...! 자기 쪽에서 얻는 이득이 뭐냐고 물어보면 스텔라는 고개 갸웃하다가 럼 한 병, 위스키 한 병을 꺼내서 건내주면서 '기념품이야. 공짜고, 선물로 주는거야.' 하면서 또 알맹이 없는 소리나 하지 않을가... 억지로 쥐어주고 '맛은 안볼래? 맛있을텐데.' 하고 실없는 소리나 하다가 '가족'이라고 대뜸 뜬금없는 소리 하나 또 던지고.. 얻는 것이 뭐냐는 말에 '가족'이라고 뜻 모를 소리 하면서 빙글빙글 웃다가 '아니면 나라던가?' 하고 또 저질농담이나 치면서 은근슬쩍 자리나 대답을 피하겠지! 사실 이렇게 실없는 소리만 하는 이유는 스텔라주가 하은이에게 줄 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래.... 힝잉잉..... 일방적인 과도한 관심에 따른 약혐관인건가~~ 그것도 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쪽은 질색하지만 한 쪽은 나는 좋은데? 하는 그런 관계!!
…혹시 내가 실수로 욕이라도 내뱉었나? 해피가 화들짝 놀란 여자의 얼굴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아직 속마음을 내뱉을 정도로 정신머리가 빠지진 않았는데. 상대가 받아쳐 건넨 인사에 해피가 다시금 고개를 까딱였다. 극심히 낯을 가리는 모습이라니. 이 도시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이다. 그렇다고 싫다는 건 아니지만… 해피가 제 귓바퀴를 긁적이며 여자를 바라보았다. 삐쭉삐쭉 대는 모습이 어린 고양이 같기도 하다. 해피가 직원에게 알아서 일들 보라는 듯 가볍게 손짓했다. 손님 맞이 정도야, 내가 맡아서 문제될 건 없겠지. 혹여라도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안 팔면 그만이다.
" 예? 아, 네… 지금 막 나왔을걸요. "
진저맨의 여름 휴가.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다. 그러니까, 이 도시 인간들은 낯부끄럽단 이유로 쿠키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는 법이 없으니 말이다. 아까 전 주방 직원들이 분주히 돌아다니는 것을 봤으니 아마 쿠키가 다 구워져 나왔을 것이다. 해피는 여자의 주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가게 안을 힐긋 바라보았다. 진열대에 갓 구워진 쿠키들이 올라와있다. 몇 개의 쿠키들과 미리 포장해둔 젤리와 사탕들. 과자를 진열하며 간간히 가게 밖의 상황을 구경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아하니 오픈 준비는 금방 끝난 모양이다. 타이밍 딱 맞췄네. 해피가 생각했다.
" 들어오시죠. "
해피가 픽 미소를 머금으며 출입문을 밀어 열었다. 이어 작은 종소리가 맑게 울려퍼진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산타의 가게에는 온기가 가득했다. 바깥이 추운 탓에 더욱 대비되어 따뜻히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다. 혹은 주황빛의 조명 때문일지도. 열린 문틈으로 온풍이 새어나온다. 한 팔로 문을 지지한 채, 해피가 장난기 어린 얼굴로 피식 웃어대기 시작한다.
" 아닌데요. 이 구획 말고 이 도시에서 제일 잘 나가는 과자점이라서. "
어울리지도 않을 장난기는. 농담이라는 듯 해피가 어깨를 으쓱였다. 해피는 경영이나 영업에는 영 소질이 없었다. 그따위 멘트를 남발하고 다닌다면 손님이 반토막은 커녕 바닥으로 내리칠텐데. 해피가 여자와 눈을 마주했다. 하여튼 뭐, 산타네 가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해피가 들어오라는 듯 손짓한다. 손님 받는 일도 제법 재밌네? 아마 해피는 그 생각을 삼일도 지나지 않아 후회하게 될 것이다.
" <진저맨의 여름휴가>는 저쪽 모퉁이 진열대에 있구요, 더 돌아보셔도 됩니다. 트레이는 여기 있고, 필요한 거 있으면 부르세요. "
해피가 상투적인 말투로 멘트를 읊어나갔다. 휘적휘적 가르키는 손길이 제법… 싸가지 없다. 사장의 배짱이란 그런 것일까. 해피의 손끝을 따라가니 초콜릿으로 만든 서퍼보드를 든 진저맨 쿠키가 한가득 쌓여있는 것이 보인다. <진저맨의 여름휴가>라고 큼지막히 적힌 이름표 아래에는 작은 글씨로 과자에 대한 설명이 줄줄히 적혀져있다. 파인애플잼이 들어간 진저맨 쿠키! 가장 인기가 많아요! 어쩌구 저쩌구 블라블라. 그 옆으로도 많은 쿠키들이 진열되어 있으니 시간만 많으시다면 구경하는 재미가 있으리라.
안내를 마친 해피가 터벅터벅 카운터 안으로 걸어들어간다. 아마도 의자에 앉아 죽상으로 휴대전화만 만지리라 생각했건만, 오늘의 첫손님에게 흥미가 있는 것일지 자리에 앉아 힐금힐금 여자를 훔쳐보는 게 아닌가. 부담스러울 짓을 참 아무렇지도 않게 해대는 그녀다.
>>507 잔뜩 경계하는 칸나가 어쩐지 아기고양이 같은 느낌이다. 귀여워. ㅎㅎㅎ 칸나가 그렇게 경계해도 아스가 무기를 꺼내는 일은 없고 무장한 경비가 들이닥치는 일도 일어나지 않아. 아스만이 소파에 앉아 제 몫으로 가져온 음료수를 마실 뿐이었겠지. 그리고 용건에 대한 대답을 들었을 때 아마 거의 바로 이리스를 떠올렸을 듯 해. 그즈음 영입해온 아이는 이리스가 유일했을 테니까. 하지만 결코 이리스의 이름은 꺼내지 않고 말하겠지.
나는 모든 인재를 직접 만나서 가입을 권유하고 그걸 수락한 이만 받아들인다. 그렇다면 네가 말한 그 아이도 내 제안을 받아들여 조직원이 되었을거다. 권유 과정에 어떤 위협도 강제도 없었고 오로지 본인의 선택만을 들을 뿐이다. 그러니 나가는 것 역시 본인이 나가고 싶다고 한다면 나가게 해줄 의향이 없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타의에 의한 가입도 탈퇴도 나는 용납할 생각이 없으니, 그 아이를 조직에서 빼내고 싶다면 네가 그 아이를 설득시켜 내게 나가겠다고 말하게 해라. 그러나 아이가 끝끝내 조직에 남기를 원한다면 나 역시 억지로 내보내는 짓 따윈 하지 않을거다.
>>511 헉!! 둘 다 너무 마음에 드는 데 어쩌지!! 어떻게든 섞고 싶어져라...!!! 하은이 성격ㅋㅋㅋㅋ 칸나가 활동 시작할 때는 한 후로 2년간 하은의 아버지가 사장이었겠지? 칸나에 대한 이야기를 부친으로 부터 직접 들었을지도 모르겠네. 만약 칸나가 그때부터 파헤쳤다면 아버지의 행동 방침은 어땠을까? 오호.. 끄윽, 납치 쪽도 정간다! 그때 쯤의 하은이는 조직에 관한 정보를 많이 쥐고 있던 쪽이었을까? 칸나쪽에서는 나이가 비슷한 쪽을 납치하는 게 찝찝할수도 있겠네ㅋㅋㅋ
약간 파헤침 -> 칸나 납치, 조직 나름 무해함?깨달음? -> 꾸준히 정보털이 시도중 의 타임라인이 어떨까 생각했는데, 어떻게 생각해?
>>515 그것은 실제 다행이군 하이쿠를 읊어라 클로로주 샹크스같은 성격인가 낭만이 있는 인물이었구나 단골 설정도 좋아 오히려 그정도 사람이라면 로미도 알아보고 장비에 너무 지나친 장난은 쳐놓지 않을수도 있겠는걸 로미는 가게로 오는사람은 기본적으로 누구나 평등하게 대하지만 존중이 있는 사람에게는 역시 존중해주니까 말이지 클로로도 들러주는거라면 영광이야 귀여운 꼬마를 마다하는 무기상은 없으니까
>>518 후후후 로미는 어디까지나 chill 하다구 쓰는사람, 혹은 당하는 사람이 화끈해질 뿐이지 사경에서 무사히 돌아오면 로미가 방긋 웃으면서 어땠어? 하고 소감을 물어보는 것도 연상되는구만 아 그리고 가끔씩 로미네 가게에 오는 '진상'의 처리도 칸나에게 맡긴다는 설정도 생각나는데 이건 어떤가
"헤헤, 깐깐하기는. 내 놔 봐, 다시 재미없게해서 돌려줄테니까."
좋아 그럼 드라이버로 넘어가자 리아나같은 경우는 역시 칸나의 작업에 말려드는 이미지가 쉽게 연상되는걸 아무래도 칸나는 이 도시에서도 위험한 위치에서 위험한 일을 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저격장소에 주차해서 창 밖 바라보는동안 조수석에선 칸나가 총으로 상대를 제거하고있는 그런 그림일까 칸나주의 생각도 들려주시라
>>525 응 혹시라도 그럴 일을 없겠지만, 해피님이 로리안 류트 주니어를 만나고 싶어할 지도 모르겠네. 뒷북으로 덧붙여서 미안하지만, 갑자기 생각났는데 로리안과 하워드가 막역했던 사이라고 하면 좋을 것 같다. 이미 그런 전제가 있었을진 모르겠지만~. 대학 동기라던가? 물론 그건 해피님이 늦둥이라면 가능한 설정이겠네. 로리안이 하워드와 절친했었다면 충분히 만나고... 싶어하려나?
>>473 네 좋습니다! 그럼 제롬을 통해서 몇몇 인원을 데려가는 걸로 안면을 텄을 것 같은데, 제롬이 개인적으로 스텔라에게 커넥션에 연결될 생각 있냐고 물어봤다는 건 어떨까요? 커넥션에 연결된다면 다른 조직으로 이적하길 원하는 사람들을 소개시켜줄 수도 있고, 조직 차원에서 의뢰나 다른 조직간의 거래를 받을 수도 있다... 라는 식으로 말하면서 스텔라에게 커넥션을 홍보(?)했을 것 같아요!
>>520 처음엔 경계했겠구나. 그치만..우우.. 이자벨라는 천사야! 하멜슨도 천사라구..😚😚 에만이가 돈 열심히 벌어서 호텔 기둥 100만개 세우게 해줄게! >:3
이 호텔에 들어온 계기라.. 후후 이 썰을 드디어 풀게 되는구나! 사실 에만이는 어딘가에서 쫓겨 도망쳐왔다가 정설이거든..(두둥) 그래서 호텔에 들어온 계기는 우연치 않게 숨어있다가 발견한 곳~ 정도려나..🤔 처음에 호텔에 들어왔을 때 에만이는 비에 젖고 어깨에는 시간이 좀 지난 총상에, 신발 한짝은 벗겨져있고 후드는 푹 눌러쓴 모습이었을 거야. 낡은 노트북을 품에 안고 돈이라면 얼마든지 있으니 제발 머물게 해달라 했을 거구. 아마 가면도 못 썼지 않을까 싶네..어어 하멜슨이 에만이 쌩얼 봤다!!!(동네방네) 하멜슨주가 먼저 풀어준 이자벨라 썰 덕분에 여기서 동정심을 느끼진 않았을까 하는 적폐 망상이 있어~😘
그리고 이자벨라가 망령이라 고백한다면 에만은 잠시 이자벨라를 바라보다 "지금껏 충분한 기회가 있는데도 내게 손대지 않았잖아요. 그러니까, 믿어요.." 하면서 평소처럼 신뢰했을 거야. 아무래도 겁내거나 하기엔 이젠 기력조차 없는 에만이+5년동안 안 죽이고 거둬주고 따뜻한 객실도 내어주니 그걸로 됐음! 정도려나?😉
>>527 캡틴 괜찮으면 나참치도 선관 신청해도 괜찮을까? 일단 mpc 전부와 맺고 싶긴 하지만 먼저 하고픈 건 매서커 쪽이려나.... 무라사키는 너무 어려서 (무라사키 4살 때 배신당함) 접점이 없겠지만, 무라사키가 속한 매서커하곤 접점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패밀리 내에선 전설적인 히트맨이란 설정이었으니, 옛날에 매서커과의 과장이었다거나, 그 때는 없었다면 (5살 부터 패밀리였으니 34년 전이네) 그 전신이 되는 조직을 만들었다거나? 어떨까?
>>531 이 늦은 시간에 ㅇ0ㅇ...! 날 추운데 어서 귀가해야해! 답은 천천히 줘도 괜찮으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당!
>>532 아~~ 커넥션에 연결이라.. 그런 얘기를 했다면 스텔라는 흐응? 하고 고개 한 번 갸웃하고는 럼 한 병 위스키 한 병 꺼내서 건네주고는 '기념품이야. 돈은 안받을게. 나가는 문은 저쪽이야.' 하고 거절할 것 같당... 커넥션에 연결이 되면 들어오는 것도 쉽겠지만 빠져나가는 것도 쉬워질거라고 생각하니까 응응.. 도시 밖으로 아예 나가는 거라면 상관이 없지만 다른 조직으로 흘러들어가 버리면 한 때 가족이었던 사람에게 무기를 겨눠야하고 또 다른 조직이 더 커지면서 견제를 당하게 되니까 아예 완전 연결은 안할것같아!
>>515 그게 바로 흥미로운 거 같은 데 말입쇼...! 정말로 칸나가 노리는 대상이 겹치기 딱 좋은 상황이구나!! 칸나도 어린아이들을 파는 곳이라 습격을 계획한거 겠지? 그리고 클로로 시트 읽으면 읽을수록 칸나가 말랑해지기 너무 쉬운 상대인거 같아ㅋㅋ
클로로야...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칸나는 거기서 '왠 꼬맹이가..?' 하고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질문(?)을 도와줄꺼 같아. 타겟의 머리에 총구를 들이대, 이 아이 질문에 똑바로 대답하는 게 좋을거라는 으름장을 놓거나 하면서. 그러면서 나오는 진실에는, 정말로 분노하면서 슬퍼하겠지. 애초에 비질란테 일에 인생을 바치기로 한게, 이런 것을 저지하기 위해서 였고, 눈 바로 앞에 그 피해자가 있는 데 평정심을 유지하기는 어려울꺼 같아. 아마 그 타겟에게 분풀이를 하고 싶을수도 있겠네. 거기에 만약에 자신의 행동이 조금 더 빨랐으면, 하고 스스로를 자책할꺼 같아. 이미 지정해둔 곳이었는데, 더 빨리 습격했다면 저 아이의 동생을 구할수도 있었다고, 깊은 죄책감을 가지겠지? 그러면서 무너지는 모습의 클로로의 모습에 더더욱 슬퍼할꺼 같아. 처음은 그저 괴로운 얼굴로 그를 바라보다, 책임감에 무릎을 꿇어 눈을 마주치고, 손을 잡으려고 할꺼 같아. 네 책임은 아니라고, 어딘가에 살아있을께 분명하니 자신이 계속 찾아보겠다고, 등등 서투르게 위로하려 할꺼 같아. 이름도 모르는 아이지만! 클로로는 이에 어떻게 반응할까?
그리고 아마 그 후에도, 클로로에게 말을 하진 않아도 계속 클로로의 동생의 행방을 신경써 찾을꺼 같아. 원래 자신의 일이라고 하면서 말이야.
클로로가 특히 그 시점에는 아이일테니, 칸나는 그를 지속적으로 지켜봐주거나, 도움을 주고 싶어할꺼 같아. 이 점은 어떻게 생각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을까나, 아니면 클로로가 미리 쳐냈을까? 특히 이점엔 클로로주의 결정을 따르고 싶어!
>>539 좀 오래된 노트북이라 이전부터 문제가 있어왔는데... 쉽게 노트북을 바꿀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 그래도 해결되었으니 정말 다행이죠(끄덕끄덕)
>>540 그렇군요... 그 이야기도 제롬에게 해줬을까요? 왜냐면 제롬에게 이유를 말 안 해주면 그 이후로도 몇번 영업을 했을 것 같아서(?) 이유를 말했다면 깔끔하게 "상당히 센스가 좋은 기념품이네. 잘 마실게." 하면서 나갔을 것 같아요! 사실 커넥션에 가입 안 하는 사람들도 꽤나 많을테고 이유도 이해할 수 있으니까... 그리고 제롬도 술 좋아해서 기념품 받고 기뻐했을 것 같네요...(?) 그럼 커넥션에 연결하진 않는 대신 개인적으로 몇가지를 도와줬다는 건 가능할까요? 가족 없이 친구 하나만 있던 채로 자라온 제롬에게, 바르셰바에서 가족을 내세우며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처음 봤을 테고, 과거사랑 겹쳐서 개인적으로 흥미가 생겼을 것 같아요.
>>543 하멜슨주도 반가와~ 아앗, 영업 실패인걸까~ 저런~ 그래도 서로 맞닥뜨리면서 일어나는 상황이야 어찌될진 아무도 모르니까~ 애초에 그런걸 상정하고 만들었기도 하고~ 아무도 모르는만큼 나도 어떻게 될진 모른단게 함정카드네~ 물론 모두에게 우호적으로 대할 생각이지만~
저 씬 영화 씬처럼 보고 싶어..! 칸나는 잔뜩 긴장해선 두리번거리는 데 조직의 보스 아스씨는 평안하게 음류를 마시고 있겠지..! 둘 다 이리스를 생각하며 이름을 꺼내지는 않는 거 좋아..
칸나는 아스의 말을 듣고 한 동안 침묵해 있을꺼 같아. 이리스가 조직에 들어간 것도 서럽지만.. 이리스가 스스로 조직에 들어 가겠다고 결정한 점을 제일 슬퍼하고 있으니까. 마음 한 구석에는, 차라리 협박이나 강제로 들어갔다면 어떻게든 빼낼텐데, 라고 생각하는 점이 있겠지. 하지만 자의로 들어갔으니, 칸나가 할수 있는 것은 얼마 없어. 그 조직이 무슨 짓을 하든.
그런 생각에 다음 칸나의 목소리는, 방금 날선 투와 대조되게, 약간 서글픈 낮은 톤 일꺼 같아. [어른에게는, 아이가 손을 더럽히지 않게 할 의무가 있어. 다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단 말이야. 너 같은 범죄자는 모르겠지만.] 이라며. 목적이 있는 심문보다는 하소연에 가까운 말투겠네. 권총을 들고 싶어도, 아스의 꿍꿍이 (특:없음)을 경계해 섣불리 공격도 못하지만! 아스는 어떤 반응일까? 그리고 왠지 학부모 면담 같은 느낌은 내 착각일까?!
>>545 다른 사람에게 이유를 알려주지는 않을 것 같아! 알려준다면 그건 그거대로 약간의 치부? 약점? 같은 걸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할 것 같아서 말이지... 대신에 에둘러 표현하거나 실없는 농담같은걸 치면서 이야기할지도 모르지! '들어오는 문이 있으면 나가는 문도 있을거아니야. 그치? 나가는 문은 아직 저 쪽에 있어.' 하고 일어난다거나! 개인적인 도움이라면 어떤걸까나??
>>534 이거야 괜찮은 스토리가 떠오르는데! 우연찮게 도망쳐 들어왔는데, 여기저기 다친 채로 호텔에 발을 들인 에만님. 거기서 호텔 주인인 하멜슨을 만나고 묵을 수 있냐고 물어보지만 아무래도 수상해 보이는 에만님을 쉽게 들이기 어려웠을 테지. 다친 걸 보니 싸우다 쫓겨온 걸 테고, 다른 조직이람 크게 상관 없겠지만 혹시 에만님이 르메인 패밀리로부터 쫓겨온 거라면 이야기가 다르니까. 이 도시에서 르메인 패밀리와 싸우는 건 자살 행위니까. 긴장한 채로 처음엔 거절할까 싶었겠지~. 근데 거기서 이자벨라가 등장, 다짜고짜 들여보내라고 하는 거지. 당황해하는 하멜슨에게 이자벨라는 이렇게 말해.
"당신, 오래 전 피흘리며 죽어가던 한 여자를 당신은 어떻게 했었지? 말해 봐. 그 때 그 여잔 지금 어디에서 뭘 하고 있어? ...지금 이 사람을 내쫓는다는 건, 그 때의 날 구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것과 같아-. 당신은 내가 설마 이 호텔의 옥상에서 뛰어 내리는 모습을 보고 싶진 않겠지? 나는 당신이 사랑해 마지 않는 기특한 아내니까 말야."
라면서 거절할 수 없게 만들었겠지~. 그리고 뜨끔했을 거야. 에만님의 상황이 그 때 이자벨라와의 상황과 너무도 닮아 있으니까! 다른 건 그 때 이자벨라는 총을 겨누고 있었단 거겠네. 물론 하멜슨이 그걸 입밖으로 내진 않겠지. 또 당할 게 분명하니까.
>>541 클로로는 아마 그 타겟을 칸나가 좋을 대로 처리하라고 넘겨줬을 것 같아, 그게 처음의 약속이었으니까 클로로의 손이 닿을 수 없는 곳으로 가버린 게 상당한 고랭크에 있는 조직으로 팔려가서 어디로 갔는지 아는데도 손을 쓰기 곤란한 상황이거나 하는 상황으로 생각하고 있었어 "그렇게 하지 않으셔도 돼요. 아멜리가 이 녀석에게 팔려가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 내 책임이 맞으니까... 그러니 애써서 찾아보거나 하지 않으셔도 돼요." 클로로가 동생을 찾는 일에 진지하게 개입하면 끝이 없을 거라 생각해- 클로로가 잃어버린 동생들이 하나둘이 아니거든 클로로와 어느 정도 거리를 가까이 두면서 친분을 유지하는 것은 칸나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괜찮을 것 같아. 클로로는 칸나를 밀어내지는 않을 거야. 다만 클로로가 인간관계를 대하는 방법은 거리를 두고 사무적으로 대하던가, 아니면 별생각없이 무심하게 대하는데 거리감이 아예 없거나 둘 중 하나라서, 무심하게 대하다가도 무의식적으로 어리광같은 걸 부려서 칸나를 혼란스럽게 할 수도 있는데 괜찮아?
>>528 오 좋아! 나이는 어느정도 조절하면 가능할테니 대학 동기 설정 괜찮다! 하워드의 가게를 건설해준 게 류트가 사람이란 설정에도 개연성이 붙고 말야! (하워드 : 친구 좋다는 게 뭐냐! (??)) 로리안이 하멜슨의 아버지 맞지....!? 해피는 자기 아버지랑 관련된 것들에는 전부 관심이 있으니까, 아버지랑 절친한 사이였던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할거야! 아마 성격상... 대놓고 드러내진 못하고 " 그러고보니, 우리 아빠랑 대학 동기셨다지? 우리 아빠도 가끔 대학 때 이야기를 해줬는데말야… " 하고 운을 띄우면서 은근~히 티내는 정도밖에 못할 거 같지만... ㅜ^ㅜ 아버지랑 대학동기였다면 아마 엄청 관심 있지 않을까 싶어! 무엇보다 아버지가 생간 좋아했던 사람들에게 잘해주고 싶어하는 마음도 있고, 자기도 몰랐던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마음도 있고~! 너무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편인지라... ㅜ^ㅜ 아무튼 둘이 대학 동기였다는 설정도 너무너무 좋다!!!
캡 미안.... 일상 돌리자고 해놓고 내가 너무 졸려서 버티징 못하겠네🥲🥲 잠시 킵해둘 수 있을까...? 기절잠 직전이야 흑흑 미안해........... 다들 쫀밤 되길 바라 안뇽ㅠㅠ
>>549 "들어오는 문과 나가는 문이 다른 건가? 재미있네." 라면서 적당히 넘어갔겠네요! 때로는 답을 하지 않는 것에서 읽어낼 수 있는 것도 있으니까요. 답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민감한 주제라고 생각해서 깔끔하게 포기할 거에요. 제롬이 개인적으로 아는 곳에 줄을 대준다거나요? 예를 들면 제롬은 클럽을 운영하는 조직도 몇 군데 알텐데, 호라이즌에서 만든 밀주를 그곳에 공급할 수 있도록 계약을 따와서 개인적으로 만나 넘겨준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