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08079> [상L/이벤트/AU] 어딘가의 초차원 크리스마스 뜨개질방 :: 287

유에주

2021-12-24 23:00:00 - 2022-02-09 01:53:57

0 유에주 (WzT4dJw1mY)

2021-12-24 (불탄다..!)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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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방장 звезда́즈베즈다
הים רק צופים. אני אתן לכל אחד חוט ומחט. אתה יכול לחזור אחרי הכנת צעיפים של 1225.
못 믿는걸까아아아아 이상하네에에에에에
곧 산타가 부활하시면 믿을 수 없다는 믿고싶지 않다로 바뀌게 될텐데.

//20다이스를 굴려서 나온 값을 앞 사람의 값에 더한다
//그렇게 나온 값은 레스 아래에 작성
//총 값이 1225를 초과할 시 이번 정모는 종료.

[공지] 설명이 필요한 상황일 때는 이 캐릭을 쓰자! : 대지(설명충,설명이 필요한 상황에 모든 레스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설명이 끝나면 조용해진다)
[공지] 이벤트는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공지]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상황극판 룰에 걸리는거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186 리내미리내 (x8Q5JFKScY)

2021-12-25 (파란날) 16:24:17

>>182 미리내 - 에디

뭐야, 안 핀다면서 그런건 어떻게 아냐? 꼬맹이. (이거 뒤에서 슬쩍 피는거 아냐? 짓궂게 놀리다) 그래- 포기했지 뭐. (고갤 절레 젓는다) 노력은 해 봤는데, 담배를 안 펴면 손이 떨려서 안되겠더라. (손이 떨린다기엔 한쪽 손은 의수였지만. 아무렴 어떤가)

애들 아니라고 말하고 싶으면 최소 앞자리는 바꾸고 와라, 이 많아봤자 20대 초반도 될까말까할거같은 꼬맹아. (삐죽 나온 입술을 톡 건들며 씩 웃는다) 볼은 왜 붉히는건데- 아니지, 좋을 때구만. 음 음 (다 이해했단 표정으로 고갤 끄덕인다) 그리고 어른은 자기 스스로 어른스러운 점 있다고 말 안하- (말 하다 말고 에디 어깨 너머 쳐다보며 능글맞게 웃는다) 어이구, 잡아먹겠어 아주? (말이 끝나기도 전에, 에디는 누군가 자기를 뒤에서 확 잡아끌더니 그대로 껴안는걸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살기등등한 시선은 덤이고) 저 사람 누구야? (익숙한 목소리가 으르릉거린다)

187 ᕕ( ᐛ )ᕗ (hlpqyRiA/Q)

2021-12-25 (파란날) 19:11:56

>>182 파파파크
(고등학교 1학년 때 무려 12살! ~와기가 쑥쑥 컸답니다~) 파파 진짜 할아버지 같애! (옆에 붙어서더니 뭔가 소근거린다.) 사실 솔이가 큰게 아니고 파파가 쪼그매진거야. (으응, 많이 작아졌네. 라고 덧붙이면서 어깨를 토닥토닥해주려고 한다.) 솔이가 파파를 뚫을 수 있었으면 진작에.... (은은한 미소로 말을 마무리한다. 진작에 뭘 어떻게 했다는걸까?) 꾸불꾸불하니까! 지렁이도 애벌레도 싫으면... 굼벵이? (거기서 거기!) 파파 유치해! (우. 목도리 복구하는 손질이 역시 자칭타칭 천재만재 아니랄까, 쇽쇽쇽 잘 뜬다.) 솔이가 못 하는 건 없다니까! (뿌-듯.)

>>183 코드쟝
사실을 말하는 건 솔이지! (둘이 똑같다고 한소리해주는 사람이 시급한 사이) 체스티 그러면 후회할텐데! 솔이가 체스티 엄-청 배려해주고 있거드은? (놀랍게도 진실.) 체스티가 어쩌기는, 모자 당기려고 했다가 실패하고~ 손으로 얼굴 가리고 있었지! (모자 예쁘게 쇽 잘 씌워줬다. 만족!)

>>184 에즈쟝
2코밖에 안 풀어따니까?! (그래도 잘못은 했으니 더 뿌웁 대지는 않는다.) 솔이야 당연히 잘하지! 솔이 못하는 거 없거든! (바보라고 하니까 기어코 뿌웁했다...) 바보라고 한 에즈가 바보. (유치! 그리고 냅다 옆에서 뜨개질한다. 내기하는 건가? .dice 1 20. = 17)

188 ᕕ( ᐛ )ᕗ (hlpqyRiA/Q)

2021-12-25 (파란날) 19:13:00

# >>187 까지 166

189 ◆cs3yt/Mi8w (PuXl953Ov2)

2021-12-25 (파란날) 23:30:56

>>187 코드 - 티콘
그치만 나는 실제로 이런거 안 해도 문제 없잖아?
(대신 양심없는 발언을 드리겠습니다.)
배려 안 하면 어떻게 되는데.
(딱히 안 믿는 투로 물었다. 사망 플래그인줄도 모르고.)
윽... 한 번이 아니라 하나라고 할걸 그랬네. 근데 이건 왜 벗겨본거야.
(정곡을 찔리자 괜히 투덜대고는 씌워진 모자를 만지작대며 물었다.)

190 해탈 (n/kaJzVltA)

2021-12-25 (파란날) 23:43:31

거룩한밤 별빛이 찬란하-다
.dice 0 20. = 8

191 ᕕ( ᐛ )ᕗ (3nJV6cGXpM)

2021-12-25 (파란날) 23:59:18

>>189 코드쟝
솔이는 뜨개질 안 해도 문제 없는데 잘 하자낭. (헹! 거만해라.) 궁금하면 솔이가 한 번 배려 안 해봐주고! (나름 선의를 베풀었다! 냅다 안 했으니까.) 비니? 그을쎄! 장난치고 싶어서? (히히 장꾸 웃음!)

# >>190까지 174

192 ◆cs3yt/Mi8w (56pjJXmGK2)

2021-12-26 (내일 월요일) 00:24:00

>>191 코드 - 티콘
너는 못하는게 더 드물잖아. 네 입으로도 못 하는거 없다고 말하고.
(타인에 대한 평가가 박한 청년이 보기에도 그랬더랬지.)
으음...
(안 해보라고 하면 청년 자신이 곤란해 할거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그냥 넘기기에는 궁금했기때문에 섣불리 대답하지 못하고 고민했다.)
네가 그러면 진짜로 그것뿐일 가능성이 높긴 한데... 기껏 네가 준거 쓰고 왔더니 말야.
(투덜투덜.)

193 ᕕ( ᐛ )ᕗ (mNX4xZxkJs)

2021-12-26 (내일 월요일) 01:00:27

>>192 코드쟝
그야... 진짜니까! (심각하게 뜸들이나 싶더니 늘 하던 소리다...) 계속 고민할거야? 침묵은 긍정인뎅! (약 올리나?) 응, 알아! (히히. 방금 안 거지만.) 그래도 다시 예쁘게 씌워줬자나! (캐묻진 않으니 딱히 진실을 밝히진 않았다. 해바라기 한 송이도 마츠리 때 말했던 거 마냥 비밀이 되었다!)

194 주벤 (EP/K2syYbE)

2021-12-26 (내일 월요일) 18:12:00

이거 엄청 늘어나긴 했네.. 이래저래 배웠으니 괜찮겠지.
(슬쩍 뜨개질을 해보는 중...)

.dice -5 20. = 16

195 ◆Ni7Ms0eetc (2ytjqfaAp.)

2021-12-26 (내일 월요일) 22:21:12

>>171 ● - 부황씨
(당신 것과 제 것 합치면 거대한 무언가-차마 그것과 닮은 형상을 입 밖으로 낼 수는 없다-가 될지도 모르겠다. 그런 생각 하며 슬쩍 제 실 뭉텅이 당신 것에 가까이 대본다.) 나 또한 매우 재미있다 생각하오. (빵긋!) 허나 그 와중에도 골무의 본질, 무언가를 보호한다는 것은 변치 않는다는 점이 퍽 흥미롭지 않소? (잠시 머뭇거렸다.)
돌려준다는 전제 하에, 골무를 잠시나마 빌려줄 수 있다오. (제 몸뚱아리 조물거려 만드는 그것 맞다.)
퍽 힘들긴 하오만은, 새로운 것 배우는 일은 항상 즐겁다 생각하오. 내 글씨 배울 때에도 처음에는 엉망이었고, 젓가락질은 더 말할 것도 없었소. 허나 지금은 그 둘 모두 퍽 자신있게 되었다오. 이 또한 그리 되지 않겠소? 나는 그리 믿고 있소만은.


>>173
르로이 - 미리내
(다시 슉 피한다. 무용스텟 높게 찍은 짬밥 이런 데 써먹고 있다.) 헤어밴드 만들구 쓰담해야지, 뭐 하는 거야. (꺄륵 웃었다.) 고양이면 몰라도 사람은 함부로 머리 쓰다듬으면 안 돼. 길 가는 모르는 고양이 쓰담았다는 이야기는 들었어도, 길 가던 모르는 사람 쓰담았단 이야기는 좀 이상하잖아? 비슷한 거야. (조잘대며 제 몫 뜨개질 하는 시늉 한다. 하는 건 아니다.)

>>178
클레리 - 도솔도솔
내 선물도 너랑 비슷한 걸로 하지, 뭐. (얼굴 보는 것으로 만족한단 뜻이다. 저는 이런 것으로 퉁쳐놓고 선물 달라 하기엔 좀 그렇다. 사실 그런 말 하고도 남을 양반이지만 차마 제 눈 앞 상대에게까지 하기엔 어딘가 켕기는 구석이 생겨버렸다.) 저런... (주사를 모르는 게 더 문제 아닐까! 천재라면 그 정도는 알지 않을까! 눈으로 말해요.) ...나랑 마시기 전에 그, 믿을 만한 사람이랑 같이 주사랑 주량 정도는 알아보고 와... (부모님, 이라고 하려다가 말았다.) 나랑 같이 마시면 나쁜 버릇 들라. 처음 주사가 평생 주사 간다는 말도 있다고. (도솔 또래 나이의 자신은 퍽 고약했으니까.
)


>>182 클레리 - 파크
..뭐, 어두운 이야기는 그쯤 해두자고. 서로 기분만 잡치는 것 같으니까. (뜨개질거리나 잠깐 깨작거리다가 말았다.) 그럴까. 나쁘지 않은데. (그리하지 못함을 아니 나쁘지 않다 말하고 웃었다.) 양아치가 한번 시도해보고 후기 알려주는 게 어때? 나는 너무 늙어서... 젊은 놈이 먼저 돌다리 두들겨주는 게 더 끌리는데.

>>179 르로이 - 모르가나
정말? 모르가나 씨는 뜨개질도 마법으로 할 줄 알았어. (농이랍시고 한 말에 제가 먼저 웃어버렸다.)
응, 고양이 죽이는 취미가 있었다면 티타임 취소해버렸을거야. (빵긋!)
모르가나 씨는 그럼 원래부터 '모르가나'가 아니었던 거야? ..본명 물어봐도 돼? 모르가나가 아닌 모르가나 씨가 궁금해. (뜨개질거리 괜히 주물대다 말았다.)
그래도 여행 끝자락에 당신 한번쯤 찾아갈 여유 정도는 있을 것 같아.


>>184
콜리 - 쿠치나와
(눈 크게 뜬다.) 아플걸? 많이 아플걸? 송곳니 닿은 부분부터 타들어갈지도 몰라. (다른 차원이라 다를 수도 있지만. 혀 끝으로 송곳니 우물댔다.) 그래두 처음 치고는 잘하는데, 뭐. 손재주 좋아? (제 것 뒷전이고 쿠치나와 것 손으로 쿡쿡 찔러본다.)

196 이름 없음 (Yfcyfo.njs)

2021-12-26 (내일 월요일) 22:41:16

>>187 에즈 - 티콘
그래, 잘하는 거 많아서 좋겠네! (잘하는 게 게임밖에 없는 트롤의 분노...) 에즈가 먼저 바보라고 했으니까 솔이 바보 맞거든? (메롱메롱) 에잇! (당신이 뜨개질하는 걸 못마땅하게 바라보다 냅다 손을 내밀어 풀어헤친다.)
.dice -17 0. = -13

>>195 쿠치 - 콜리
그래, 무섭네... (말은 그렇게 하지만 딱히 겁내는 것 같진 않다.) 잘하는 것 같냐? (자기 눈엔 그렇게 보이지 않은 모양이다.) 손재주, 그렇게 좋다고는 생각 안 했는데. (쿡쿡 찌르든 신경쓰지 않고 계속 뜨개질.)
.dice -20 20. = 11

197 이름 없음 (Yfcyfo.njs)

2021-12-26 (내일 월요일) 22:41:52

//>>196 188

198 이름 없음 (i3GHPxp/t2)

2021-12-26 (내일 월요일) 23:42:03

(흑백이는 (뚠뚠) 오늘도 (뚠뚠) 열심히 뜨개질을 하네 (뚠뚠))
.dice -20 -20. = -20

199 이름 없음 (i3GHPxp/t2)

2021-12-26 (내일 월요일) 23:42:23

// 리다이스 .dice -20 20. = 20

200 이름 없음 (i3GHPxp/t2)

2021-12-26 (내일 월요일) 23:42:44

// 다이스값 편차 무슨 일
>>199까지 208

201 ◆cs3yt/Mi8w (/OQPqQZMSE)

2021-12-27 (모두 수고..) 00:31:56

>>193 코드 - 티콘
내가 말 한것도 진짜야.
(돌고돌아 처음으로 돌아왔다. 발전이 없다.)
긍정이 아니라 침묵이거든. 이번에는 긍정해볼거지만. 어차피 또 끌어안거나 그런거겠지만.
(결국 호기심에 져버린것뿐인 청년은 괜히 허세부렸다.)
용케 알아보네. 비슷하게 생긴것도 꽤 있는데말야. 수제라던거 그런건 아니지?
(당신이라면 기성품급의 수제를 만들었다해도 놀랍지 않겠지.)


>>195 모르가나 - 르로이
응! 통찰력이 좋구나! 그래도, 마법으로 하는것과 스스로 하는것은 꽤나 느낌이 다르지 않니?
(보란듯이 마법으로 뜨개질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내 그만 두고는 물었다. .dice 0 20. = 2)
어머나, 취향이 맞아서 다행이네!
(진담을 농담처럼 하며 소녀는 마주 웃었다.)
'모르가나'라는 이름은 꽤 오래 쓰고있지만 말이야~ 원래 이름이라~ 글쎄, 뭐였을까?
(끝자락에서 살짝 가라앉은 어투가 소녀가 정말로 이름을 잊었음을 증명했다.)
후후, 그보다 르로이의 이야기가 아니라 모르가나의 이야기를 하게 만들다니. 솜씨 좋구나! 찾아온다고 했을때 한 번쯤 튕겨버릴까~
(물론 빈말이었다.)

202 ◆cs3yt/Mi8w (/OQPqQZMSE)

2021-12-27 (모두 수고..) 00:32:26

//>>201까지 210

203 이름 없음 (iBPhOXbQRs)

2021-12-27 (모두 수고..) 00:42:30

>>180 부활씨 - 봐드리겠습니다귀여움공동1위합시다
칼-슘- 네, 많이 먹었을 걸요? (칼슘이 무언지 정확히는 모르는 듯 하나 당신의 말을 주워섬긴다.) 아무거나 다 잘 주워먹기는 했거든요! 지금은, 슬프게도, 맛을 못 느끼는 건 둘째 치고 음식물을 넣을 위장도 없지만요. (뼈다구니까요! 전혀 슬프지 않은 태도로 경박하게 웃어제끼는 해골. 그러다가 실이라도 끊긴 듯 멈춘다.) 당신이 이렇게 걱정해주니까 절대로 다치면 안 되겠네요. 혹여라도 슬퍼하시면 안 될 테니까요.
네! 얼마든지요. 어디든지 원하시는 대로 마음껏 만지셔도 괜찮아요. 세상에 살면서 살아 움직이는 해골을 만나볼 기회가 어디 그리 흔하게 찾아오겠어요? (그리 말하며 해골은 무릎을 꿇었다. 올려다보는 것보다야 내려다보는 게 목뼈 건강에 더 도움이 되겠다는 판단이다.) ... 아. 그. 그러면 그냥 무릎을 꿇는 것까지는 괜찮나요... 기도는... 안 할 테니까요. (무릎 꿇고서야 당신이 떨떠름한(아마?) 반응 보였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무어 잘못이라도 했을까. 다시 일어나야 하나 움틋움틋 꿈틀거린다.)
(눈구멍이 티콘의 양 눈동자를 향한다. 시선을 마주했다 보아도 좋을 테지.) 이런 제 태도가 충분히 부담스러우실 수 있겠지만요, 그래도— 저는 당신이 제게 마음을 쓰신다는 사실이 정말로 기껍고 행복한 걸요. 저한테는 정말로 무겁고 커다란 선물이 될 거예요.


>>182 부활씨 - 아와와파크씨
안 풀리는 거...... (제 손에 들린 망친 옷감(이었던 것)을 내려다본다. 다시, 당신을 본다.) 안 풀린다기보단... 너무 잘 풀려서 문제죠......? (날카로운 뼈마디에 걸려 풀리는 건 예사고 털실 자체가 망가진 부분도 있었으니. 말 나온 김에 당신이라면 해결책을 알고 있을까 싶어 살짝 들어 보여주었다. 봐라! 이것이 바로 저 위대한 삶과 죽음의 신이 직접 빚어낸 작품이니라!)
친구? 네, 어, 물론이죠— 그 곳에서 친구를 맺었던 분들은 모두 기억하고 있어요. 어떻게 잊어버리겠어요? (제 눈 치에서 흔들리는 손과 함께 들은 이름을 그 해골은 평생 잊지 아니할 것이다. 파크, 내 친구.) 그- 그러면 제 눈 앞에 계시는 분이— 파크? 파크예요?! 정말로요?!?! (아와와. 입에 붙은 탄성을 웅얼거리는 해골은 팔이 움틀움틀 금방이라도 당신 쪽으로 뻗어나갈 준비 운동을 한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되려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
............ 파크씨.
(스읍. 후우. 폐도 없는 해골이 심호흡을 한다.)
안아도 되나요?
(해골은 지금 매우, 엄청, 심각하게 진지하다.)


>>195 오타가 부끄러워서 공주가 죽어버린 부활씨 - 흑점씨
(해골한테는 표정을 표현할만한 신체 조직이 없으므로 표정이 나타나진 않았으나, 아마 피부가 멀쩡히 있었다면, 빵긋 웃었을 것이다.) 그쵸?! 다- 다행이에요, 저만 재밌다고 생각한 게 아니어서. 같이 웃을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끄덕.) 그렇게 상황과 맥락에 맞추어 변하는 속성 중 변하지 않는 속성이 있다면 그것을 핵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다른 말로는— 정수? 본질? 영혼? 어떤 것이든지. 그러니까 제 말은— 저도 변화와 지속이 공존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로 놀랍고 흥미로워요! 네, 어, 오, 아——? (골무를 빌려주겠다는 말에 잠시 우주로 다녀온 해골.) 아—아뇨! 괜찮아요! 정말, 괜찮아요! 절 위해서 그렇게 수고해주실 것까지는 없어요— 제가, 제가 황송해서 못 버틸 거예요! 심장이 터져버릴지도 몰라요! 터질 심장도 없는 몸이긴 한데! 하여튼! (세차게 고개를 저었다. 필사적으로.)
......! (입을 헤 벌린 해골이 깨달음을 얻었다.) 그렇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방금 전 당신이 맞춰보았던 넝마조각의 제 몫을 들었다.) 이 목도리가 되다만 목도리를 제조하고 있는 우리들도... 오작교를 지어낼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지게 되겠죠...!! 맞아요- 이것 또한 배움인데, 저는 왜 힘들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을까요!

204 ◆Ni7Ms0eetc (5Hzqd1/jPg)

2021-12-27 (모두 수고..) 01:43:20

>>196 콜리 - 쿠치나와
(머리 꽁 해버리고 싶은 것 꾹 참는 표정이다. 톡방 인류의 적한테는 친절하기로 약속-누구랑 했더라? 기억이 잘 안 난다-했던 것 상기하고 애먼 입술만 삐죽인다.) 너 얄밉다. (부루퉁하게 한마디 하는 것밖엔 그다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근데 뭐 만드는 거야, 손재주 없지만 처음 해보는 뜨개질은 잘하는 인류의 적아? 목도리 만드니?(아무래도 제 것 뜨는 것보단 옆에서 쫑알대는 게 더 재밌는 성 싶다.)

>>201 르로이 - 모르가나
응, 마법 뜨개질은 그렇게 효과적이지 않다는 걸 알아버렸어. (놀리듯 말하고 또다시 저 혼자 웃어버린다.)
응, 정말 오래 쓴 것 같네. (본명을 잃어버린다는 건 적어도 제게 있어선 퍽 슬픈 축에 속했다. 내가 슬프다 핳지언정 남 또한 슬픈 일이라 여기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럼 모르가나 씨는 모르가나라는 이름에 만족하는 걸까? ..미안, 아직까지 이름에 집착하는 버릇을 못 버렸어. 여행을 짧게 한 탓일까.
(눈 깜박이다 웃었다.)
그랬다간 성문 앞에서 죽어버릴지도 몰라. 난 그때쯤이면 분명 호호 할아버지가 되었을 테니까.


>>203 흑점 - 부활씨
(표정변화 없는 해골에서 웃음을 보았다면 착각-오류, 그러니까 다시 말해 환각-일까? 그것은 웃어 넘겨버리기로 했다. 자신의 생각과 시각을 일체시키는 작업은 추후에 해도 좋다.) 그대는 본질에 대해 믿소? (퍽 놀랍다는 듯 눈을 두어 번 깜박였다.)
허면 내 질문을 하나 해도 될까, 내 순수한 궁금증이니 답하지 않아도 좋다오. (잠시 뜸을 들였다.) 그대의 본질은 무엇이오? 아니, 그대가 생각하는 그대의 본질은 무엇이오?
(고개를 흔드는 상대를 보고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웃다가 문득 멈춘 것은 그것 스스로 예의를 어긴 것은 아닐까 고찰하기 위해서이다.) 수고가 아니라오. 나는 매사 수고한 일이 없으니 말이야. 허나 그대가 호의를 부담스러워한다면 내가 강요하는 것 또한 실례가 되겠지. (손 끝을 만지작거렸다.)
배움은 힘든 것이니 말이야. (그리 말하면서도 퍽 즐거운 표정이다. 그것은 상대와의 대화를 즐기고 있다.) 허나 함께 배워나간다면 힘든 것 또한 덜어지겠지. ..그리고 우리가 만든 뜨개질도 누군가는 좋아해주지 않겠소?

205 주벤 (Um1DV.T3Is)

2021-12-27 (모두 수고..) 01:51:06

(신기한 존재들 구경중)
뜨개질도 조금은 익숙해진 것 같고..

.dice 0 20. = 7

#모바모바여요~

206 팤주 (9KVAAxzh.k)

2021-12-27 (모두 수고..) 04:53:06

>>183 파크 - 언제까지? 영원히...늘어나는 모르
세상은 마법을 쓰는 여고생을 가련하다 하지 않습니다...
(힘없이 웃으며 모르가나를 바라보았다. 암살자를 한번에 알아차리고 죽이는 여고생도... 라는 말은 굳이 하지 않았지?)
농담이 살벌해!! 역시 폭력적인 거 맞잖아!! 이 사람 무서워!!!
(순간 표정이 굳자 호들갑을 떨었다. 아니, 호들갑만은 아니었을지도...)
아무래도 좋으면서... 금빛 실은 어때? 모르랑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모르는 금빛이 어울릴 것 같다는 편견이 있었다. 적어도, 그에게는 말이지.)

>>184 에디 - 인코
벗으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어요?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흐응. 그런 거면 어쩔 수 없겠네요... 불편하시겠어요. (인코가 조금 안쓰럽다는 듯 바라보다가) 앗, 그럼 제가 알려드릴게요! 옆에서! (방긋 웃으며 인코의 옆에 앉으려고 한다.) 절 따라하시면 되는데... 실은 있으신가요? (다시 한번 고개를 갸웃.)

>>186 에디 - 리내
아하하, 직장에선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이 많아서요...뭐, 힘든 직장이니 어쩔 수 없지만요... (놀리는 것에 쓰게 웃었다. 담배 정도면 양반이었으니까, 그의 직장은.) 그걸 참고 견뎌내야 하는게 맞지만... 손이 떨리면 안 되는 직장인 경우에는, 어쩔 수 없네요. (그의 직장도 그랬으니까,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이유였다.)

30대... 10년만 더 있으면 되는데... 그리고 20대 초는 맞지만 그래도 성인인데... (시무룩해진 채로 중얼거린다. 왜 사람들은 자신을 어른 취급해주지 않는 것인가.) 늙은 사람처럼 말하시네요... (좋을 때라는 말에 째릿, 미리내를 바라보았다.) 네? 에? (답을 하기도 전에 끌어안겼다. 익숙한 감촉과, 목소리가 느껴지자 에디는 조금 당황한 듯 누나.. 라고 중얼거린다.) 어, 그러니까... 누구세요? (아쉽게도 미리내와는 처음 만난 사이였다. 달새의 질문에, 에디는 어벙한 표정으로 미리내를 바라보며 질문했다.)(달새를 살살 달래듯, 손을 뒤로 뻗어 쓰다듬어주는 것은 덤이다.)

>>188 파크 - 솔솔솔소리
내가 할아버지면 넌 할머니야. 나이차이도 얼마 안 나는게. (옆에 붙은 티콘이가 소근거리자, 괜히 티콘이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꾸욱 누르려 했다.) ....위로해줄 거면 돈으로 해줘. 성격은 그대로인데 몸만 쑥쑥 커져서는. (어깨를 토닥토닥거리는 것에 입을 살짝 삐죽였을까. 솔이의 머리 위에 손 한번 올렸다가, 자신 쪽으로 끌어당겨 키를 비교하는 건 덤이었다. 힐 신으면...진짜 나보다 클지도..) 너, 너 그거 무슨 의미야..? 파파 무섭다..? 내가 생각하는 그런 의미 아니지..? (은은한 미소로 말을 마무리하자 몸 움츠렸다. 하여튼, 톡방에서 못된 것만 배웠다는 생각도 하면서.) 거기서 거기야! 왜 다 벌레야 그니까! (꾸불꾸불하다는 걸로는 설명이 안 된 건지, 솔이를 째릿, 바라본다.) 원래 남자애는 커도 유치한 법이랬어. 받아들이거라 솔이. (어깨를 으쓱하며 솔이의 손을 바라본다. 역시 재능으로 치면 팔방미인이구나. 싶었다.) ...성격만 조오금 겸손해지면 최고일지도. (속으로 생각한 것을 말로 하며 어깨 으쓱하는 솔이의 코를 꾹 눌러 살짝 진정시키려다 관뒀다. 뿝! 할지도 모르니까.)

>>195 파크 - 클레리
그래, 그럴까... 이게 다 클레리가 나이를 먹은 탓이야. 노인네가 되니까 안 좋은 이야기만 하게 되잖아. (볼을 부풀리며 괜히 클레리를 욕했다. 그 나름대로의 분위기 환기 방식일까.) 클레리가 끌려할진 몰랐는데. (피식 웃다가) 그럼 다같이 한번 가보는게 어때? 누구 말만 듣고 판단하는 건 재미없잖아. 직접 느껴봐야지. (먼저 해보라는 말에 같이 하자며 살살 클레리를 꼬셨다.)

>>203 파크 - 아와와귀여운해골씨
흐으음... 완전히 올이 다 풀려버렸네... 실력은 별로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 (잠시만 기다려봐. 라고 하고는 등에서 돋아난 반투명한 팔 두개까지 총 네개의 팔로 두두두두 뭔가를 만든다. 금새 완성된 것은, 장갑이다. 빨간색 털장갑.) 이거 끼고 하면 괜찮을 거야! 뾰족한 부분을 덮어주니까! 선물로 줄게! (줄자로 잰 것처럼, 사이즈 부활이에게 딱 맞다.)
아하하! 그럼 진짜지, 가짜겠어? 못 본지 꽤 되서 나 기억 못 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전부 기억한다니 다행이네! (키득키득 웃으며 깔깔댔다. 뭐가 그리 좋은 건지. 아마 원할 때 보지 못 했던 친구를 실제로 보게 되니 그도 한껏 들뜬 듯 하다.) 그래서? 날 실제로 본 감상은 어때? 내 감상은- 어우. 키가 나보다 훨씬 크네. 목 아프다. 응. (움틀움틀 움직이는 팔을 콕콕 찌르며 태연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그 와중에 또 너무 커서 올려다보는게 불편했는지 목 잡는 시늉 했다. 그녀가 자세를 낮춰도, 여전히 높았다.)

...응..?
(그녀의 말을 듣고는 한박자 늦게 대답한다. 조금, 당황한 듯 하다.)
안아달라는 말을 그렇게 진지하고, 신중하게 하는 사람은 처음인데...
(아하하. 하고 실없는 웃음을 흘렸다. 사람이 아니고 해골이지만 아무렴 어떤가.)
그럼 당연하지! 마음껏 안겨도 괜찮아! 꽉 안아도 괜찮고!
(아무리 뼈가 꽉 안아도 부서지지 않을 자신이 그에겐 있었다. 왜 그런게 있는진 모르겠지만.)(그는 두 팔을 활짝 벌리며 부활이를 향해 방긋 미소짓고 있었다. 키차이를 고려해보면 부활이가 파크에게 안긴다기보단 파크가 부활이에게 안기는 모양새가 되었겠지만...)

207 사서주 (W4lrvl8wTs)

2021-12-27 (모두 수고..) 17:45:55

>>195 미리내 - 르로이

(또다시 손이 허공을 짚자 눈 가늘게 뜨고 상대를 쳐다본다. 요놈보소? 하는 표정이다) 그-으렇지, 헤어밴드.. 만들어야지.. (주위 두리번거리곤 가까운 곳에서 검정색 털실 하나 가져오더니 이리저리 손 안에서 굴려본다.) 흐음.. (낮게 침음성 내는게 어떻게 뜨는게 좋을지 고민하는 모양새다.)
뭐 이상하긴 하지만 아예 못 할건 없잖냐. 꼬맹이들 한정이지만. (어깨 으쓱이더니 바늘 잡고 천천히 뜨개질 시작한다. 속도는 빠른데 결과물에서 묘하게 서툰 느낌 난다) 아 이거 또이러네.. (한숨 푹 내쉬더니 거의 완성된 야옹이 밴드 절반가량 풀어내고 다시 뜨개질 시작한다)

>>178 달새 - 귀엽고사랑스러운티콘이

그..음.. 해 본 적이 없어서.. (티콘이 힝구된 모습에 미안한 듯 변명하며 말 끝 흐리더니, 주머니에 손 넣어 뭔가 꺼낸다. 배 부분 빨간것만 제외하면 흰머리 오목눈이랑 똑 닮은, 머리에 산타 모자 쓰고 빨간 보따리 두른 몰랑몰랑한 인형이다.) (인형 한 번, 솔이 한 번, 번갈아 쳐다보며 고민하더니 뜬금없이 에펠탑 위에 인형 올려놓으려 한다. 용케 인형이 균형 잡자 왠지 모를 만족스러운 표정은 덤이다) 고귀하신 아가씨를 위해서라면 제 한 몸 못 바치겠나이까? (이번에는 목소리까지 진지하게 내더니- 자기도 웃긴 듯 입꼬리 움찔거린다) 아가씨의 윙크로 답해 주신다면야, 큰 영광이겠습니다. (까지 말하고 자신도 솔이 따라 웃음 터트린다. 오글거리는거 내성 없는건 이쪽도 마찬가지였으니까) (한참 웃은 후에, 근처 굴러다니던 털실 잡아들더니) 솔이 아가ㅆ.. 아니, 솔이 양은 뜨개질 얼마나 하셨습니까? (하며 갸웃인다)

208 ◆cs3yt/Mi8w (WRs5sJnFgY)

2021-12-28 (FIRE!) 00:19:15

>>206 영원의 모르모르 - 파크
어머나? 마법을 써도, 검술을 써도, 누군가를 저주하는게 업이라 해도 얼마든지 가련할 수는 있단다? 조심하지 않으면 아가씨에게 미움받으니 유념하렴?
(싱글싱글 웃는 소녀는 분명 가련해보이진 않겠지.)
흐응~ 파크의 담이 작을 가능성을 제시해볼게!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탓으로 돌렸다.)
후후, 과연 아무래도 좋을까? 마음에 드는것은 없어도, 정말 싫은것은 있지 않겠니? 그런 상황에서 금색이라는 고전적이고 전통적인 선택을 한 파크의 지략은 칭찬할만 하지만?
(금빛과도 비슷한 눈동자로 당신을 보며 그렇게 말한뒤 금색 실을 집어들고 몇 번 손 안에서 굴려보는 소녀의 모습은 그 색깔을 퇴짜놓을 생각은 없어보이지 않았을까.)


>>204 모르가나 - 르로이
흐응~ 이 자리에서 르로이를 뜨개질로 덮어버릴까~
(당하지만은 않겠다는듯이 겁주듯, 놀리듯, 하는 소녀였다.)
중간중간 이름이 바뀐적은 있지만, 모르가나라는 이름을 가장 오래 써왔지! 이름에는 필시 힘이 있으니. 주술적인 의미를 제하고도, 그 유명한 마녀 모건 르 페이의 이름을 덮어쓰는것은 꽤 편하단다? 그렇네. 바토리,랑다,시빌라,홀레... 그 모든것 중에서- 아, 말이 길어진걸까? 어쩌면 이름에는 집착할만한 가치가 있는걸지도 모르겠네~ 음! 그런 표정을 배우게 된 르로이조차도 그러는걸보면 말이야?
(당신이 꽤나 웃게된것을 이르는 말이었다.)
그게 싫다면 르로이가 좀 더 빨리 와주지 않을까! ...라는건 역시 너무 심술부리는걸까? 아직 여행에 한창 마음을 빼앗긴채인것 같으니.

209 사서주 (ZKll4IPgfE)

2021-12-28 (FIRE!) 01:10:14

>>206 미리내 - 에디

꼬맹이 네가 일하는 곳이 어딘진 모르겠지만.. (눈을 가늘게 뜬 채로 마치 상대를 가늠하는 것처럼 위에서 아래로, 다시 아래에서 위로 쭉 스캔하듯 훑는다.) 평범한 직장은 아닌 것 같은데. (흠, 하곤 손을 입가에 대더니) 피 묻히는 일 하냐? (하며 쳐다봤을까. 곧바로 - 아님 말고 뭐. - 라고 덧붙였지만)
그렇지, 목숨 걸고 일하는 놈들은 손 떨리면 치명타지. 잘못하다간 - (손가락을 들어 자신의 목에 대고 쓱 긋는 시늉을 해보인다) 될 수도 있으니까. 목숨은 하나뿐인데, 금연때문에 날리긴 아깝잖냐? (퍽 장난스러운 어조다)

20대 초..도 아니고, 그냥 갓 성인된 꼬맹이였네. (시무룩한 모습에 겨우 웃음 참는다.) (늙은 사람처럼 말한다는 말에는 아무렇지 않게) 거야 앞자리부터가 다른데, 당연하지 이 꼬맹아. (라고 받아쳤을까) 뭐- 굳이 물어볼 것도 없이 뒤쪽에서 살기뿜는 아가씨가 네 여자친구인거같고. 응? (상황 재밌어졌다는 표정 지으며 살기 아랑곳하지 않고 능글맞게 웃는다) 해결사 하는 미리내다. 그러는 넌 누군데, 꼬맹이 1, 으르릉거리는 꼬맹이 2. (자연스럽게 달새도 꼬맹이 반열에 합류시킨다..)
L사에서 일하는 파이퍼입니다..만.. (마지못해 대답해주던 달새가 자신 쓰다듬는 손에 눈을 가늘게 뜬 채로 기분좋게 그르릉거리더니, 한껏 발돋움해 에디 볼에 자신 볼 부비자, 그 모습 본 미리내는) 진짜 격하게 담배마렵네.. (담배 불 붙이는 시늉 하며 투덜거린다)

210 주벤 (rB1WerD8i6)

2021-12-28 (FIRE!) 13:19:10

털실이 이쁘게 되어있기는 한 느낌적 느낌이네...

211 팤주 (MAd66IjeWI)

2021-12-28 (FIRE!) 22:39:39

>>208 파크 - 이터니티 모르
이것저것 태클을 걸고 싶은 말이지만... 모르에게 미움받긴 싫으니까, 그만둘래.
(미움받기 싫은 것도 있지만... 저 싱글싱글 웃는 모습이 어딘가 무서웠기 때문이라는 것도, 없진 않았지?)
그렇게 구렁이 담 넘어가듯 내 탓으로 돌려버리다니 너무한 거 아닌가 이거...
(눈을 옆으로 돌리며 작게 투덜거렸다. 모르에게 들릴 듯 말 듯한 목소리였다.)
아무래도 좋다는 건 싫다는 것도 없다는 뜻이 아니었던 거야..? 아무래도 좋지만.. 금빛은 모르의 눈색처럼 보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어울린다고 생각했거든. 모르가 금빛으로 만든 옷을 입고다닌다던가 하는 모습은 상상이 잘 가기도 하고.
(그만큼 어울린다는 뜻일까. 모르를 빤히 바라보다 이내 금빛 드레스류를 입은 모르를 상상해보았다. 쉽게 이미지가 떠오르는 것을 보면, 확실히 그는 어울린다 느끼고 있었다.)(그와는 별개로 무난한 색깔을 고른 것도 맞았지만 그 사실을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진 않는 파크였다.)

>>209 에디 - 미리내

바로 알아보시네요? (딱히 숨길 생각은 없는지, 그저 신기하구나 하는 눈빛만 보냈다.) 피 묻히는 일... 이라고 하면 어째 이상하게 들리지만 뭐 사실이니까.. (뭔가를 항변하려다가도 수긍했는지 고개를 끄덕거렸다.) 담배도 다 안 아프자고 끊는 건데, 그 전에 죽어버리면 소용이 없죠. 그런 의미에선 마약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느릿하게 눈을 끔뻑였다. 달새를 떠올리는 것이었나. 그녀가 마약을 끊도록 강제하지 않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꼬맹...이... (그 말을 듣자마자 기절할 것처럼 휘청거린다. 내가... 꼬맹이..?) 꼬맹이는 저어어어얼대 아니에요!!! (그러다 소리를 한번 빼액 질렀을까.) 계란 한판... (앞자리부터 다르다는 말에 비꼬듯 중얼거렸다. 어지간히 삐진 듯 하다.) 맞, 맞아요. 그러니까... 톡방 이름으로는 종달새인데... 아, 제 이름은 에디고요... (어쩐지 자연스레 꼬맹이 대열에 합류된 것 같지만, 일단 달새를 진정시키는게 우선이었기에 허둥지둥 답했을까.)
응응. 우리 누나 화 풀렸어요? 착하죠~ (그릉거리는 달새를 품에 꼭 껴안더니 턱도 살살 긁어주기 시작한다. 부드러운 볼에도 한껏 부빗거리다가, 미리내의 말에 눈꼬리 살짝 휘며 웃음지었다.) 혹시, 애인 없으세요? 누구 소개시켜드릴까요? (주도권을 잡았다 생각한 건지 놀리기 시작했다..)

>>210
이쁜 건 아무래도 좋아. (눈 퀭한 흰머리에 푸른 눈 소년- 파크가 다가온다. 목에는 기이이일다란 빨간색 목도리가 감겨있다.) 중요한 건 난 언제쯤 나갈 수 있는 거냐는 거지... (이젠 마법으로 자라난 손만이 뜨개질을 하고 있고, 파크는 늘어져 있다..)

.dice 1 20. = 16

212 주벤 (rB1WerD8i6)

2021-12-28 (FIRE!) 23:02:37

>>211

주벤-파크
하이하이.(베이지색 코트를 입은 붉은 머리카락과 목걸이가 작동해 은색 눈의 여자다)
언젠가는 나갈 수 있겠지.
(뜨개질을 하는 손을 흥미롭게 바라본다)
나도 좀 해볼까나. 그래도 배웠으니까 풀어먹지는 않겠지. 뜬 부분에서 잘못해서 풀어야 해서 원점은 될 수 있어도?

.dice 0 20. = 16

213 사서주 (APP6BjwPj.)

2021-12-29 (水) 03:10:35

>>212 미리내 - 에디

그거야 뭐, 딱 보면 알지. (이쪽 일 하는 녀석들이 다 그렇잖냐- 하며 어깨 으쓱인다. 뭐, 엄밀히 따지면 이쪽은 해결사, 저쪽은 날개 직원이였지만) 뭐 달리 표현할게 있나. 남 조져서 내 손에 돈 쥐는 일이라고 할 수도 없잖아? (그게 맞는 말이긴 하지만. 중얼거린다) 그렇지. 그리고 마약이건 담배건 몸에 해롭긴 해도 지금 당장 뒈지는건 아니잖냐. 나중에 골골거리는 것 뿐이지. (손에 든 담배 바라보며 약하게 한숨쉬다, 에디를 보더니) 주변에 약 하는 사람이라도 있냐? (뜬금없이 물어본다. 대답 안해도 별 신경 안쓸것 같은 표정이긴 했지만)

어이쿠, 목청 하나는 꼬맹이가 아니라 어른이구먼. (휘청거리는 것부터, 뺴액거리는 것까지! 반응 정말 재밌다는 듯 즐거운 목소리로 말하며 웃었을까. 달새 또한 에디를 빤히 쳐다보더니) 에디 꼬맹이 맞잖아. (한 마디 거든다. 키는 내가 더 작지만.. 하며 어린애한테 하듯 손 뻗어 에디 머리 쓰다듬는건 덤이다) 꼬맹아, 나이 가지고 놀리는건 나한테 아-무 타격이 없어요. 꼬맹이가 싫으면 꼬마라고 불러줄까? (놀리는데 재미 들었는지 웃는 표정 숨기지도 않는다) 종달새에 에디.. (잠깐 생각하더니) 별로 못 본 녀석들인데. (갸웃인다) 일단 난 미리내라는 이름 쓰고 있고, 잘 부탁합니다? (악수 하려는 듯 손 내밀려다 말고 팔 슬쩍 내린다. 이유야 당연히-) 저 아가씨 나 물 기센데? 혹시 종족이 고양이냐? (달새 때문이였지. 에디한테 안겨서 고롱고롱거리면서도 시선은 공격 직전의 고양이마냥 미리내한테 고정되어 있었으니..)

나 화 안났어. (리내의 말을 반쯤 무시한 채 에디한테 대꾸한 달새는 에디의 양 팔을 꼬옥 잡은 채로 볼을 부풀린다. 화는 안 났다. 삐졌을 뿐이지) (그 꼴을 보며 라떼 이즈 홀을 시전하려던 리내는 에디의 말에) 유감스럽게도 난 나보다 약한 놈이랑은 상종도 안 하는 쪽이라 (하며 픽 웃는다. 놀리려는 목적인데.. 쪼금 진지하게 받은 것 같기도..?)

214 이름 없음 (IEpZo43wjQ)

2021-12-29 (水) 13:45:16

>>204 쿠치 - 콜리
그래, 꼬맹아. (화난 당신에게 말대답하는 걸 상당히 즐기는 모양이다.) 뭐... 아마도 목도리겠지. (그렇게 말은 하지만, 자세히 보니 그의 바늘에서 탄생한 건... .dice 1 3. = 1 (1 장갑/2 수세미/3 끔찍한 혼종) 이었다.) 넌 안 하냐? (힘을 합쳐서 빨리 완성해야 나갈 수 있을 텐데... 게슴츠레한 눈빛으로 당신을 바라본다.)

>>206 인코 - 에디
아... 보기 흉해서요. (그 말대로다. 안구와 눈가에 광석이 자라난 모습은 결코 보기에 좋다고 할 수 없다.) 불편하지 않아요. 앞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니까... (그러다 당신이 옆에 앉자 그도 따라 앉는다.) 알려주신다면 감사하지만, 실은... (라고 생각하자마자 눈 앞에 털실이 뿅 하고 나타난다. 소년은 당황한 티를 내면서도 털실을 받아들었다.) 어... 신기하네요, 이거.

215 사서주 (8SraLSOz5s)

2021-12-29 (水) 13:51:35

#이제보니 212에다 걸었네 (흐릿) >>211로 수정!

달새

(털실뭉치 조물조물거리는 중이다)(뭔가.. 만들긴 하나..?)
.dice 1 20. = 11

216 ᕕ( ᐛ )ᕗ (EbhrIgFwaA)

2021-12-29 (水) 17:53:56

>>195 끌레리
왜에! 레리오빠는 솔이한테 선물 줬었자나. (이잉. 이잉! 선물 안 받는다고 찡찡댈 기세다. 나도 레리오빠한테 선물주고 싶어! 이상 당신이 줬던 손수건도 이어커츠도 소중히 갖고 있는 사람의 발언.) 왜 그렇게 쳐다봐! (당당! 20살짜리 몸 관리한답시고 딱히 술 마실 일이 없었다! 별로 흥미가 가지도 않았다. 톡방의 주당과 애주가들이 반면교사가 되었을까?) 믿을만한 사람 요깄는뎅! (여기! 당신의 턱 아래에 꽃받침 해주려 한다.) 레리오빠 주사는 뭔뎅? (눈 깜빡깜빡!)

>>196 에즈쟝
당연하지! 완전 좋거든! 에즈는 모르지? (또 메-롱했다.) 아닌데? 바보라고 한 사람이 바보니까 먼저 바보라고 한 에즈가 바본데? (세상 유치찬란하다!) 야아! (후두둑 풀려버린 뜨개질! 당신이 더 많이 풀었다고 당신을 아주 뚫어져라 노려본다.)

>>201 코드쟝
솔이가 더 신뢰도 높으니까 솔이 말이 진짜야! (당-당.) 어차피 또 끌어안거나아?! (솔이 귀한 줄 모르고! 코앞에 서서 빤히 노려보더니, 어이쿠. 당신의 양 뺨을 두손으로 꼭 쥐려하더니, 얌전히 붙잡혀있다면 냅다 이마끼리 박으려고 했다. 빡은 아니고 꽁 정도.) 솔이는 똑똑이니까 알아볼 수 있거드은! 수제였어도 하고 다녔을거야? 그럼 했을텐뎅. (농담 반 진담 반.)

>>203 아와와 큐티빠띠 부활씨
아무거나 다 주워먹으면 배탈났을텐데! 건강했나보당! (어디 부딪히거나 넘어져서 금이 가면 어떻게 되는건가 빤히 바라보면서 고민한다. 뼈가 한 대라도 나간다거나, 아니면 아예 분실해버리면 어떻게 되는건지. 뼈 찾으러 다녀야하는 건가?) 냠냠하고 싶어?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줄 자신은 없지만, 적어도 이런 대화 주제는 피할 수 있겠지. 그래서 물어보았다.) 진짜? 솔이 걱정 들어주는거야? (히히 웃었다. 걱정을 해도 안 들어주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뿌-듯해보인다.) 말이라도 고마워!
(얼마든지 만져도 된댕! 붉은 실을 주섬주섬, 리본을 묶는다고 했던거 같은데 뭔가 실을 많이 푼다.) 왜 무릎 꿇어! (마주보고서 앞에 쭈그려 앉았다.) 무릎 꿇고 엎드려 기도 안 해도 리본 예쁘게 묶어줄거야! 지금은 앉았으니까 잠깐만! (풀어둔 실을 짠 보여준다. 이제 이거로 묶을거야! 하고 자랑하는 것 같다.) 그렇게까지 말하면 솔이 훨씬 더 많이 열심히 하고 싶어지는뎅! (집중한 얼굴! 입 꼭 다물고 갈비뼈 쪽에서 손을 움직인다. 실을 묶기보다는 감고 있는데, 야호! 하트 모양으로 칭칭 감아서 끝 부분을 리본으로 매듭지어 묶었다. 부활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카메라로 찰칵해서 보여준다. 그림 참고해주십사합니다) 무겁고 커다란~ 예쁘고 귀엽고 멋진 선물!


>>206 파파파크
솔이 팬들이 솔이는 언니고 누나랬거드은! 솔이한테 도솔언니로 개명해달라 했거드은! (이마 꾸욱 눌리니 뿌웁했다! 위로해줄거면 돈으로 해달라는 말에 빤히 쳐다본다.) 솔이가 할 줄 아는 위로는 꼭 안아주는 거 밖에 몰-라! 파파 말대로 몸만 컸거든! (안아주까? 하고서 팔 벌리려다가 당신이 키를 비교하기 위해 당기니 쭉 끌어당겨졌다. 끌어당겨진 김에 그냥 냅다 당신을 꾹 안으려고 한다!) 왱! 솔이가 진짜 파파 뚫어버릴 거 같아? 안 그런다니까! (히히호. 못된 것만 쏙쏙 골라서 잘 배운 스펀지씨.) 꾸불꾸불한 건 벌레자나! 그럼 송충이 해! (우우! 서로 대화를 이해 못 하는 중. 째릿 쳐다보면 메-롱한다.) 아니아니, 파파가... (다 커도 유치한 사람 얼굴 좀 떠올라서 멈칫했다가.) 유치한 거야. (일단 부정!) 솔이는 안 겸손한 거고, 겸손 안 한 것도 매력이야! (정말로 안 겸손한 발언!)

>>207 달새쟝
아냐! 괜찮아! (누가 힝구했지요? 눈 반짝이면서 다시 떴다.) 다음에 한 명 데려와서 알려주께!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그러다 달새가 꺼낸 인형 보고 눈 동글해진다.) 산타 짹짹이! (혼자 하는 실뜨기로 만든 에펠탑 위에 인형이 올라오자, 욥 하고 잡아버린다. 말랑! 산타 짹짹이 조심스럽게 잡고서 말랑말랑해본다. 말랑말랑.) 한 몸 바칠거야? (이 낯간지러운 흉내에 장꾸 웃음이 나왔다!) 가졌다! (얍. 냅다 끌어안으려고 했다!) 윙크 정도는 해줄 수 이찌! (까르륵 웃어대다가 깜빡 오른쪽 눈을 꼭 감았다. 노랑눈만 깜빡 보이는 노랑노랑한 윙크. 그리고 마저 같이 웃어버린다. 간지러워!) 솔이 뜨개질? 방해하고 다녔는뎅! 실뜨기 했는뎅! (당-당. 장난치는게 좋은 나이 스무살.)

217 크로커스 (9Vy/m921Tg)

2021-12-29 (水) 18:34:33

(눈매 사나운 흑발 여고생이 뜨개질을 뜨고 있다. 유난히 개빡쳐 보인다. 뜨개뜨개- 뜨개뜨개-)
.dice 1 20. = 11

218 팤주 (wOMiJUFftI)

2021-12-29 (水) 20:09:05

>>212 파크 - 주벤
이번에 보는 건 두번째였던가? 주벤 쌤.
(자신은 타인을 차원 밖에서 관찰하다보니, 헷갈리기도 했다.)
흐응. 아까는 풀려서 온 몸이 묶이고 그러더니, 이젠 능숙해졌네?
(대견하다는 듯 주벤을 바라본다. 어른을 아이가 대견하다고 바라본다니, 뭔가 이상하지만.)
그런데 다들 능숙해지긴 했지만... 저 양을 채우려면 몇 년이 걸릴지도 몰라...
(1225라는 숫자를 보니 아득해졌는지 그대로 벌렁 누워버렸다.)

>>214 에디 - 인코
전 보기 흉해도 신경 안 쓰는데... 신경쓰이신다면, 어쩔 수 없죠. (징그러운 것은 수도없이 본 그였다.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다는 말은 아마 사실이었을 것이다.) 앞을 원래 볼 수 없었어요?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 행복하다는 말에, 고개를 살짝 갸웃거린다.) ...? (뭔가 말을 끊은 것이 듣고싶었는지, 가만히 인코를 쳐다보고 있었을까.) 신기하긴 하죠. 여긴. 어떤 원리로 작동되는 건지. (그러면서 가볍게 한숨을 쉬었다.)

>>217 파크 - 크로커스
...저기. (순한 인상의 백발벽안 소년이 열심히 뜨개질을 하는 여고생에게 다가갔다.) 그렇게 인상쓰고 있으면 사람들이 무서워해...? (유난히 빡쳐보이는 모습에, 조심스레 물으며 그녀의 표정을 살피려 했다.)

#장문 답레는 이따 가져올게요! 노트북이 없어...

219 크로커스 (9Vy/m921Tg)

2021-12-29 (水) 20:48:54

>>218 𝘾𝙧𝙤𝙘𝙪𝙨 - 파크
어? (짜다 만 목도리를 손과 함께 공중에 일시정지하고 올려다본다.) 그래? 미안. 지금 이게 잘 안 되서 이거 하나 붙들고 계속 짜다 말다. 악! (안녕, 난 자유야! 하고 바늘에서 훌렁 벗겨지려는 뜨개실 보고 비명 지르다 손가락으로 눌러 끼운다.) 휴, 됐다. 무슨 얘기 하고 있었더라? 아니, 인상 얘기. 나 그렇게 인상 팍 쓰고 있었어? (이번엔 뜨개실 최대한 깊게 걸어놓고.)

.dice 1 20. = 18

220 팤주 (8pOJqttCJc)

2021-12-29 (水) 21:08:16

>>219 파크 - 크로커스
....과연.. 왜 네가 그렇게 성질내는지, 어느정도 알 것 같네. (바늘에서 훌렁 벗겨지자 그만 키득 웃음을 터트렸다.) 응. 남들이 보기엔 화내고 있는 줄 알겠더라. 인상이 무시무시했어. (일부러 과장 좀 섞었다. 과장 좀 섞는게, 나쁜 건 아니잖아?) 그리고 넌...음...아니다. (눈매도 사나우니까 더 그런 것처럼 보인다는 말을 하려다, 초면이니 너무 놀리면 안 된다는 상식을 떠올리고는 말을 아꼈다.) 그건 그렇고 통성명부터 할래? 난 파크. 넌? (악수하자는 듯, 손을 내밀었다.)

.dice 1 20. = 18

221 팤주 (8pOJqttCJc)

2021-12-29 (水) 21:52:03

>>213 에디 - 미리내
흐응...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몸을 담구신 걸까요... (흥미롭다는 듯 미리내 바라보았다. 저렇게 초연한 사람은 몇 없었으니.) 그건 그렇죠...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당장 목숨이 걸린 일인 만큼... 우린 항상 만전을 기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요. (조금 숙연하게, 고개를 끄덕거렸다.) 아아뇨...? (살짝 고개를 돌리며 모른 척 했다. 그래도 자기 애인이 약하고 다닌다는 얘기는 떠벌리고 다니고 싶진 않았따.)

어른 맞다니까요... 누나까지?! (미리내의 말에 입 삐죽 내밀며 투덜거리다, 달새마저 한 마디 거들자 울망한 표정으로 둘을 바라본다. 그러면서도 머리 쓰다듬으면 어린애가 어리광을 부리듯 머리를 부빗거렸겠지만.) 꼬마도 싫거든요 할머니. (볼을 빵빵하게 부풀린다. 슬슬 삐질지도 모르겠다... 라기보단 거의 삐져가고 있다.) 엑. 오다가다 본 적 있지 않나요? (최근에 너무 바빴나.. 고민하다가) ...우리 누나가 좀, 냥냥이과이긴 해요. 누나 착하죠. 응. 사람 물면 안 돼요. (엄하게 혼내듯 달새를 내려다보며 엄근진한 표정을 지었다.)

화는 안 났어도 삐진 건 맞잖아요. (한숨을 내쉬다가) 난 누나 말고는 관심 없다니까요... 진짜에요? (달새의 기부늘 풀어주려는 듯 달새를 품에 꼭 안고는 몇번 볼에 입을 맞췄다.) ...저희 회사에 강한 사람들 많은데. (리내에게 들릴 듯 말 듯 중얼거렸을까.)

>216 파크 - 티콘솔이
그래? 하지만 내 눈에는 언제까지고 동생처럼 보이는데. 절대 누나는 아니지. (키득키득 웃었다. 어릴 적 모습이 기억에 남아있어서 그런지, 아직도 그에게 있어 티콘이는 어린애 같았다. 뿌웁 한 것을 보고는 볼도 한 번 추가로 누를까 고민했다.) ...다 큰 녀석이 이렇게 안기니까 기분 묘하네. 그래도 싫은 건 아니지만. (팔 벌리며 하는 말에 고개를 가로젓다가, 끌어당겨진 김에 꾹 껴안자 잠시 멈칫거린다. 이내 티콘일 품에 안은 채 뒷머리를 쓰다듬기 시작한다. 누가 누굴 안아주는 걸까..?) 그럼 아까 말한 그 무서운 말은 뭐야!! 솔이 무서워!! (호들갑을 떨었다. 정말, 이래서 크는 아이에게 톡방 보여줘서는 안 되었다.) 송충이도 싫은데... 벌레 말고 딴 건 안 돼? (입술 삐죽거렸다. 메롱하자 괜히 심술이 났는지 코 끝을 손을 뻗어 살짝 눌러보려 했다.) 누구 생각했어? (잠시 멈칫하자 그녀를 빤히 쳐다본다.) 우리 솔이가 겸손해지면 안 겸손한 것보다 더더욱 매력 넘칠텐데... (아쉽다는 듯 중얼거리며 티콘이 눈치 살폈다.(

222 ◆cs3yt/Mi8w (5QbH/kK3N2)

2021-12-30 (거의 끝나감) 01:42:46

>>211 이명이 붙어버린 모르모르 - 파크
그래도, 모르가나가 파크를 미워할 일은 없을테니 걱정말렴?
(안심이라도 시키려는듯 말했다.)
후후, 다 모르가나의 화술이 뛰어난 덕이지!
(자기애가 과하다.)
어머나? 그중에서도 가장 싫은건 있는법이란다? 뭐~ 조금 말장난 같을까? 그러니 이번엔 모르가나가 한 수 물러줄게!
(마치 져주기라도 한다는듯이 말한 소녀는 조금 생각하더니 입고있던 드레스 자락을 잡고 가볍게 흔들었다. 그러자 드레스는 순식간에 금빛으로 물들었고, 소녀는 당신을 보며 물었다.)
이런 느낌일까?


>>216 코드 - 티콘
그건 언제 정해졌는데. 내가 더 신뢰도 높거든?
(아이고 하나를 안 지네.)
뭐, 뭔ㄷ... 악.
(놀라면 굳는 버릇에 당했다. 노려보자 움찔하듯 몸을 살짝 뺐지만 당신의 손을 피할 정도는 아니었고, 그대로 굳어있다가 반항도 못 하고 당해버렸다. 박힌곳을 손으로 문질문질 하려하지 않을까.)
안 하고 다니면 뭐라고 할거잖아.
(솔이가 만든거 왜 안 쓰고 다녀! 라고 하는 모습이 )

223 ◆cs3yt/Mi8w (5QbH/kK3N2)

2021-12-30 (거의 끝나감) 01:56:00

// 뭐야 끝 부분 어디갔서요
(솔이가 만든거 왜 안 쓰고 다녀! 라고 하는 모습이 어렵지 않게 떠올랐다.)

현재 뜨개질 291 임다

224 사서주 (YIP0nFY6Do)

2021-12-30 (거의 끝나감) 02:04:55

>>221 미리내 - 에디

20년은 넘었지. 대충 10대 초반부터 이 짓거리 했으니까. (뒷골목 고아가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되겠냐- 농담 반 자조 반으로 말한다) 그렇지 뭐. 오죽하면 약이나 담배 빨다 부작용으로 뒈질 확률이 일하다 뒈질 확률보다 낮다고 하겠냐? 운 좋게 둥지로 들어간다면 또 말이 달라지겠지만.. (중얼거린다. 어차피 불가능한 일이다. 특색도 아닌 1급 해결사한테는 더더욱) 흐음.. (모른 척 하는 에디를 빤히 쳐다보다가) 뭐, 없으면 말고. (싱겁게 대꾸한다.)

거 봐라, 여자친구까지 애라고 하는거 보면 끝난 거 아니냐. 꼬맹아. (킬킬거리다가 애교부리는 모습에 윽- 하며 살짝 찡그린다. 커플들이란-) 그래, 자칭 꼬마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꼬맹아. (볼 빵빵하게 부풀리자 그걸 빤히 보던 달새가 양쪽 볼을 꾸욱 누른다. 삐지지마~ 라고 하면서. 그 꼴 보며 어깨 한번 으쓱이던 리내는 에디의 말에) 너는 (에디를 가리킨다) 몇 번 본적 있는데, 재는 (손가락이 달새를 향한다) 처음봐서. 타이밍이 묘하게 안겹쳤나보지 뭐. (애초에 자기 일이 정시출근 정시퇴근 가능한 일도 아니였으니까) 냥냥이과면 볼 한번만 눌러봐도 되냐. (리내의 말 듣고 에디 엄근진 표정 본 달새 눈 가늘어지더니, 품 속으로 얼굴 파고들며 고갤 절레절레 저었지. 양쪽 다 명백한 거절이다..)

... 진짜인 거 아는데.. (손 꼼지락거리더니) 뽀뽀 한번만 더 해주면 조금 덜 삐질거같아.. (안긴 채로 에디를 올려다본다. 표정은 이미 한참 전에 풀렸지만.. 그냥 뽀뽀 한번 더 받고 싶은 속셈이였지) 요즘 꼬맹이 커플들은 다 너네같냐..? (커플공격을 연달아 직격타로 받던 리내가 겨우 뱉은 한 마디였다.) 그렇게 말해도 다른 차원일거 아니냐. 개들이 다 톡방에 있는 것도 아닐테고.(회사 다니는 사람이 강해봤자 얼마나 강하겠어- 하는 생각도 있었다)

>>216 달새달새쟝 - 솔솔솔이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괜찮다는 말에 안심했다는 듯 살풋 웃는다) 앗.. (의지 불태우는 모습에 조금 놀란 표정 짓는다. 눈앞의 이 아가씨.. 굉장히 진심이다..?) 저희 회사에서 관리하는 것들 중 하나 모습 따서 만든 겁니다. (제가 만들었습니다. 하고 말하는게, 은근 잘 만들었단 칭찬 바라는것 같기도 하고..?) 하나 드릴까요? 어차피 회사 돌아가면 많아서.. (바구니 하나 가득 만들었으니까. 솔이 손 안에서 말랑말랑 모양 바꾸는 인형 보며 입꼬리 살짝 올린다. 인형도 솔이도 둘 다 귀여워) 예에, 기꺼이 바치겠ㅅ... 우왓 (끌어안겨지자 눈 크게 떴다가, 윙크 해주는 모습에 자신도 마주 윙크하며 솔이 볼 꾸욱 눌러보려 한다. 말랑말랑말랑..) 뜨개질을 열심히 해야 돌아갈 수 있지 않습니까..? (당당한 모습 보며 반대쪽으로 갸웃인다. 정작 달새 본인도 뜨개질 하나도 안 했다는게 함정이다. 더군다나 고의로 안 했다는것도 말이지.)

225 크로커스 (xcKsaZUYDk)

2021-12-30 (거의 끝나감) 08:30:23

>>220
웃지 마. 나 지금 아주 진지해... (하찮은 상황치곤 비장한 말이지만, 비장한 말치곤 그리 진지하지 않은 어조.) 화내고 있는 것 같아? 화난 거 맞는데. 갑자기 여기 앉아서 꼼짝도 없이 뜨개질하고 있는 상황이... 화난달까. 하지만 같이 뜨개질하고 있는 사람들한테 화내려는 건 아니었는데. (양손에 바늘 꽉 쥐고 심란한 표정.) 아니다 뭐, 사람을 빡치게 하는 방법은 첫 번째는 말을 하다가... (내밀어진 손을 얼떨결에 잡고서) 어? 나. 크로커스라고 불러줘. 너 생긴 것도 그렇고 이름도 그렇고 외국인 같은데 한국말 잘한다? (그리고 손을 놓으면 바로 한 손에 모아쥔 목도리 더미 확인하려 하며. 아까보다 얼굴이 꽤 풀린 것만으로 날카로운 인상이 중화되고 있다.)

.dice 1 20. = 5

226 주벤 (2E0Izb7ck.)

2021-12-30 (거의 끝나감) 13:01:01

>>218 주벤-파크

두번째일지도 모르고.. 더 되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뜨개질을 좀 능숙해져서 기쁘다!)
아 그건 좀 흑역사라고.(엑 하는 표정)
몇 년이 걸려도 돌아가면 동일하다면 별 상관은 없겠지만?

좀 더 해봐야지..

.dice 1 20. = 10

227 ᕕ( ᐛ )ᕗ (61pkBIyvfI)

2022-01-01 (파란날) 14:09:41

>>221 파파파크
그럼 파파만 할아버지 하면 딱 맞넹! 솔이는 많이 어린 동생할게? 메-롱. (파크가 할아버지면 도티콘은 할머니라는 이야기를 했다가 나왔던 이야기! 얄밉게 메롱하고는 샐쭉 웃는다.) 그러니까, 솔이가 큰 게 아니라 파파가 쪼그매진 거라니까. (아직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아무도 속지 않는 주장.) 아무래도 키가 더 커야할 거 같아. (분명 안아주는 쪽으로 시작했는데 안긴 쪽이 된 건 키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싫은 건 아니라 얌-전 했고 쓰다듬 다 받으면 자연스레 떨어진다. 그리고 히히 웃는다!) 위로됐지! (어쨌든 본인은 만족스럽나보다.) 무서운 말? 솔이가 그런 말을 했어? (으응, 하나도 모르겠다! 능청맞기도 하다.) 벌레말고 꾸불꾸불한 거......... (일부러 모른체하는지 정말 생각못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걸 생각해내지 못한다... 그리고 코 끝이 눌렸다! 눈 깜빡거리며 쳐다본다. 또 메-롱했다...) 커도 유치한 누군가들! 파파도 알아. (톡방에 있는 사람들 중에 떠올렸다는 것.) 겸손한게 더 재밌어보이면 그때 할랭! (그걸 흥미로 정하면 안 된단다 요 기지배야)

>>222 코드쟝
아니! 체스티보다 내가 더 신뢰도 높거든! (아이고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보. (그러면서 이쪽도 자기 이마 문지르고 있다. 그렇게 아프게 한 것도 아니었다지만 아파도 당신이 더 아플텐데 히잉 하고는 쭈그려 앉았다.) 흥이거든! 수제는 이제 안 해줄거야. (이제 안 해준단 건 이미 한 적이 있단 뜻이렷다!)

>>224 달새쟝
진짜?! (눈 동글! 안 그래도 말랑말랑하고 있던 걸 말랑말랑 계속 한다. 말랑말랑.) 솔이 그럼, 그럼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을래! 솔이 생일선물로 받을래! (두마리 달란 말을 이렇게 한다!) 핸드메이드 인형가게 사장님 하자! (팔아도 될 정도로 잘 만든단 칭찬!) (히히! 달새 꼭 안고서는 장꾸 웃음 계속 짓다가, 볼 꾸욱 하면 말랑말랑하다. 혹시라도 점 찔렀다면 메리크리스마스 해줬을 것이다. 원래는 사랑해를 하지만 때가 때이니 만큼 메리크리스마스!) 왜엥. 솔이는 안 돌아가는 건 안 되지만... 늦게 돌아가는 건 좋은데! 여기서 같이 놀 수 있잖아!

228 ◆cs3yt/Mi8w (sXIcOlwYPI)

2022-01-02 (내일 월요일) 22:35:06

>>227 코드 - 티콘
어딜 어떻게 봐도 내가 더 높잖아. 나는 신뢰로 먹고사는 직업이거든?
(자랑할만한 직업이 아닐텐데.)
바보 아니라니까. 왜 네가 하고 네가 아파하는건데.
(따라서 쭈그려앉을까 말까 고민하면서 말했다.)
..? 그럼 전에는.
(와! 캐치했다!)

229 ᕕ( ᐛ )ᕗ (pH6zoLcVkM)

2022-01-04 (FIRE!) 02:17:04

>>228 코드쟝
솔이는 공인이거든?! 솔이야말로 신뢰 없으면 일 못 하지! (라고 모델이 말했다...) 작용 반작용도 몰라? 진짜 바보 맞네 뭐! (히잉. 쪼금 문지르다가 휙 째려본다. 서 있는 사람 노려보면 고개 아프겠다.) 그건 체스티가 찾아야지. 솔이가 언제 정답 알려준 적 있어? 바보 체스티가 못 푸는거지! (이야 못됐다!)

230 ◆cs3yt/Mi8w (ed/s9FWu9o)

2022-01-04 (FIRE!) 02:36:10

>>229 코드 - 티콘
나는 신뢰 못받으면 죽는 직업인데.
(자랑이... 아닐텐데...? 심지어 신뢰받는다고 안 죽는것도 아니어서 고용한게 넛케였다.)
그럼 애초에 안 때렸으면 됐잖아... 계속 그러고 있을거야?
(어쩐지 데자뷰를 느끼면서 물었다.)
너, 바다거북 스프라도 되냐고. 게다가 지금 생각해보니까 은근히 이것저것 많이 받았네...
(종이접기는 수제로 치는걸까? 고민이 엉뚱한길로 빠졌다.)

231 ᕕ( ᐛ )ᕗ (YXxGXlZz.E)

2022-01-04 (FIRE!) 02:42:22

>>230 코드쟝
(말문막힘! 뿌웁됐다. 이이잉. 쭈그려 앉은 김에 냅다 고개 폭 숙였다. 당신이 어떤 곳에서 어떻게 사는지는 아니까. 솔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어!) 체스티가 약올렸자나. 솔이 아무나 안 안아주거든! 친구 특별대우야! (라고는 해도 다시는 안 한다고 하면 당신이야 오히려 좋다할 거 같아 쭈글이다. 계속 이러고 있든 말든! 하고 웅얼거린다.) 뭐어. 진짜 바다거북스프처럼 예 아니오 라도 해줘? 바-보. (약올린다...)

232 ◆cs3yt/Mi8w (ed/s9FWu9o)

2022-01-04 (FIRE!) 02:58:23

>>231 코드 - 티콘
(기어이 이겨먹고서는 당신이 고개를 숙이자 결국 마주 앉았다. 성격같아서는 더 밀어붙이고 싶지만 그랬다가는 수습이 안될것 같아서 그만뒀다.)
딱히 약올린건 아니었거든. 친구 특별대우라 해도 너 친구 많을것 같고.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살겠다 한지도 꽤 지났으니 지금쯤이면 적지 않게 친구를 만들었을거라 지레짐작중이었다.)
물어보면 대답은 해줄거야?
(흥이다! 라면서 단칼에 거절해도 예상범위 내였다.)

233 ᕕ( ᐛ )ᕗ (YXxGXlZz.E)

2022-01-04 (FIRE!) 03:04:14

>>232 코드쟝
(앞에 마주 쭈그려앉는 기척이 느껴졌다. 그래도 고집불통이라 고개 들긴 들었는데 절대 안 쳐다본다. 져먹어서 삐졌납다. 아이고 이 기지배야.) 이미 약올랐거든! 친구 많을 거 같은 건 뭐야? 안 많아! 그리고 만약에 많아도 체스티같은 친구는 체스티 뿐이거든?! (확실히 이런 친구 어디서 또 만나겠나. 멋대로 생각한게 맘에 안드는지 흘겨본다.) 해줄거니까 얘기하지. 바-보. (바-보.)

234 ◆cs3yt/Mi8w (ed/s9FWu9o)

2022-01-04 (FIRE!) 03:21:17

>>233 코드 - 티콘
너 저번에도 그러고 있었거든.
(그래서 청년도 그때처럼 볼 꾹을 시도했다.)
나는 당연히 하나지. 그래도 너 정도면 정말로 친구 백 명 만들었다고 해도 안 신기했는데. ...난 하나밖에 없지만.
(티콘이가 친구 많아지면 자기랑은 멀어질거라 생각한단 썰 푼적 있지용⭐️ 그래서 청년은 너무 친해지는걸 경계하고 있었다. 나쁜 버릇이었다.)
바보 아니라니까. 진짜로 물어본다?
(고양이었어도 죽었겠지.)

235 ᕕ( ᐛ )ᕗ (mFu06VeEME)

2022-01-04 (FIRE!) 22:09:47

>>234 코드쟝
솔이가 언제 그랬는데? (흥이다! 잡아떼고 있다. 볼꾹 피한 적이 있던가. 꾹 된다.) 체스티 같은 친구는 체스티밖에 없는데 100명이 있든 말든 뭔 상관이야. (그거 알면 이 기지배 울 것 같다 했었지용⭐️ 잔뜩 풀 죽었다.) 물어보든가, 바-보야. (~은은하게 깔려있는 삐진 티~)

236 ◆cs3yt/Mi8w (cMawCozlJw)

2022-01-06 (거의 끝나감) 23:31:15

>>235 코드 - 티콘
바로 저번에 만났을 때. 다 기억한다며?
(괜히 찌르면서 딜꽂았다.)
그건 다른 100명도 마찬가지 아니야? 그러니까...
(다른 친구를 만들고, 사귀다보면 나랑은 멀어지게 되겠지. 라는말을 다 하지는 못하고 말을 흐렸다.)
일단, 바보는 아니라니까.
(삐진것부터 풀어줘야하나? 싶다. 야 그거 맞는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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