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0507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1 :: 1001

◆c9lNRrMzaQ

2021-12-21 22:11:30 - 2021-12-27 22:53:09

0 ◆c9lNRrMzaQ (e1t2r.S9aU)

2021-12-21 (FIRE!) 22:11:30

시트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0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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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봄의 끝에 살았었고, 너는 겨울의 중심을 지키고 있었지.

512 지한주 (SMddagDYWo)

2021-12-25 (파란날) 18:47:12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굉장히 춥네요.

513 달주 (VS5bxILqbg)

2021-12-25 (파란날) 19:13:46

갱신합니다! 몸 상태가 안좋아서 며칠 못 들어왔네요ㅠㅠㅠ

514 빈센트주 (VsyCT7vFQ.)

2021-12-25 (파란날) 19:31:32

달주 지한주 어서오세요

515 명진주 (Akms69F5fc)

2021-12-25 (파란날) 19:37:44

안녕하세요!

516 지한주 (SMddagDYWo)

2021-12-25 (파란날) 19:59:47

다들 어서오세요. 졸리다..

517 명진주 (Akms69F5fc)

2021-12-25 (파란날) 20:09:05

지한주 안녕하세요! 확실히 졸린 날이에요!

518 지한주 (SMddagDYWo)

2021-12-25 (파란날) 20:17:05

그렇네요.. 추워서 더 그렇습니다.

519 명진주 (Akms69F5fc)

2021-12-25 (파란날) 20:36:18

그래서 한 번 눈 감으면 시간이 삭제되요ㅠㅠ

520 시우주 (CvcI/btSeg)

2021-12-25 (파란날) 20:44:47

벌써 크리스마스도 삭제되었어요...

521 윤주 (0q/8389jXg)

2021-12-25 (파란날) 20:45:44

야아호

522 명진주 (Akms69F5fc)

2021-12-25 (파란날) 20:47:07

야아후

523 강산주 (zdv6uKvWzA)

2021-12-25 (파란날) 21:23:49

갱신... _(:3_ _)_ (풀썩

모두 안녕하세요.

524 강산주 (zdv6uKvWzA)

2021-12-25 (파란날) 21:25:16

저녁을 너무...과식했어요...
이렇게 된 거 오늘은 그냥 놀아야하나...

525 지한주 (SMddagDYWo)

2021-12-25 (파란날) 21:25:56

다들 어서오세요..

뭐하지요..

526 강산주 (zdv6uKvWzA)

2021-12-25 (파란날) 21:30:54

이번주 공부 할당량을 마저 채워야 하지만 어차피 이 상태로는 곤란...!

그러므로 일상 구합니다.

527 강산주 (zdv6uKvWzA)

2021-12-25 (파란날) 21:45:26

하실 분은 안 계신가보군요...

528 지한주 (SMddagDYWo)

2021-12-25 (파란날) 21:45:40

일상.. 할까요...(고개끄덕)
(손들기)

529 ◆c9lNRrMzaQ (V1s6zDov7s)

2021-12-25 (파란날) 21:48:18

집이구먼..

530 지한주 (SMddagDYWo)

2021-12-25 (파란날) 21:49:18

다들 어서오세요.

531 강산주 (zdv6uKvWzA)

2021-12-25 (파란날) 21:59:13

엇...다른 거 보고 있었더니 지한주가 손을!
실망한 건 아니니 꼭 안 하셔도 괜찮지만요!

캡틴 어서오세요!

532 지한주 (SMddagDYWo)

2021-12-25 (파란날) 22:00:44

저는 해도 좋고 안해도 상관은 없지만요.

하실 건가요?

533 강산주 (zdv6uKvWzA)

2021-12-25 (파란날) 22:01:14

지한주 일상 하실거에요?
원하시는 상황이 있으세요?

534 강산주 (zdv6uKvWzA)

2021-12-25 (파란날) 22:02:13

어째 계속 묘하게 엇갈리는 듯한...?!
모바일이라 그런걸까요...
저는 좋습니다!

535 지한주 (SMddagDYWo)

2021-12-25 (파란날) 22:03:53

그럼.. 저는 원하는 상황은 딱히 없는데.. 혹시 원하는 상황이라던가 있으실까요?

모바일이라 그런 걸지도요?

536 강산주 (zdv6uKvWzA)

2021-12-25 (파란날) 22:12:18

음...으으음...
머리를 굴려봤지만 오늘따라 생각나는 게 잘 없네요.

537 강산주 (zdv6uKvWzA)

2021-12-25 (파란날) 22:13:54

4월 1일에 중딩 때 교복입고 학교 온 강산이와 이걸 최초로 목격한 지한이...라든가요?

538 지한주 (SMddagDYWo)

2021-12-25 (파란날) 22:20:04

나쁘지 않네요..

지한이가 중학교를 정상적으로 다녔을지가 애매하긴 하지만요.

선레는 드릴까요?

539 강산주 (zdv6uKvWzA)

2021-12-25 (파란날) 22:20:05

아참참...선레는 이쪽에서 드릴까요?

540 지한주 (SMddagDYWo)

2021-12-25 (파란날) 22:20:44

역시 다이스가 좋군요. 주셔도 좋고. 다이스로 해도 좋고. 맡기셔도 됩니다.

(추돌사고가 살짝 남)

541 강산주 (zdv6uKvWzA)

2021-12-25 (파란날) 22:20:49

맙소사 이번엔 1초 차이잖어...
그러면 선레 부탁드림다!

542 지한 - 강산 (SMddagDYWo)

2021-12-25 (파란날) 22:30:47

4월 1일. 만우절.. 이라고 불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게이트에서 잔뜩 구르며 레벨을 올리려 노력하는 날도 적절히 지나가지만 이런 날에 뭐 하나 안하는 것도 애매하기는 하죠. 라고 생각하며 지한은 미리내고로 향했습니다. 교실을 장식하거나 그런 건 무리지만. 천장에 붙어서 쑥 내려오는 정도는 할 수 있다고요. 라는 감상으로 천장에 발을 붙였습니다. 그렇게 좀 기다리다가 사람이 안 오면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바로 내려와서 잠깐 수업을 듣거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누군가 오는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지한은 조심스럽게 천장에 딱 달라붙어서 내려갈 타이밍을 재었고...

그리고 들어오는 사람의 앞에 천장에 쑥 내려와서 마주치려 했는데...

"안녕하십니까."
강산이 나타날 줄은 몰랐습니다. 표정은 변하지 않았지만 어쩐지 미묘한 당혹스러움이 느껴지는 지한이 쿵 하고 떨어졌네요.

"..."
떨어지지 않은 것처럼 바로 일어나서는 괜찮으십니까? 라고 물어보는데 지한이야말로 들어야 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그리고 강산의 옷차림을 살펴보려 하는데. 미리내고의 교복..은 아닌 것 같고..? 고개를 갸웃하며 물음표를 띄우는 지한입니다.

543 강산 - 지한 (zdv6uKvWzA)

2021-12-25 (파란날) 23:04:28

한편 강산은 4월 1일을 맞아 평소와는 다른 차림으로 등교했다.
묵빛 블레이저와, 그에 색을 맞춘 바지가 눈에 띄는 교복 차림이었다. 딱 보기에도 미리내고 교복은 아니었다.
이 옷은 강산이 다녔던 중학교의 교복이었다. 사실 완전히 재현하진 못했다. 그때와 달리 강산은 키나 체격이 좀 자란 편이었으니 와이셔츠나 바지는 아마 비슷한 것으로 새로 구해야 했을 것이다.

특별반의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훅-하고 뭔가 떨어지는 기척이 있었다. 바로 들어가지 않고 살펴보니 지한이었다.

"뭐야. 네가 떨어져놓고 왜 네가 더 놀라냐. 만우절 기념 스페셜 인사야?"

마침 지한은 머리도 길겠다 비각성자가 보면 놀랄만하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지금 강산의 기색은 놀랐다기보단 재미있어하는 것에 더 가까운 편이었다.

"아무튼 좋은 아침이다. 지한이 너도 이런 거 은근 의식하는구나. 나는 이번 만우절은 중딩때 교복 정도로 하려고."

지한에게 말하면서 그는 블레이저 자락을 잠시 들어보였다.
본래 그의 성정이라면 이런 날을 좀 더 요란하게 보낼 법 했겠지만, 이번 만우절에는 너무 튀는 행동은 조금 피하기로 생각한 것 같다.

//2번째.
미리내고 교복 디자인을 모르겠는데 혹시 비슷하더라도 헌터 지망생쯤 되면 카라와 라펠 형태 같은 디테일이 다른 걸로 충분히 알아보겠죠...

544 강산주 (zdv6uKvWzA)

2021-12-25 (파란날) 23:06:14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신 게 아니길...
짧게짧게 이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길어졌네요, 시간도 분량도...

545 지한 - 강산 (SMddagDYWo)

2021-12-25 (파란날) 23:12:23

천장에 발은 붙여져 있고 꺼꾸로 매달려서 왁! 하고 놀래키는 건 즐거웠을지도 모르지만. 대상부터가... 아니. 평범한 학교였으면 꽤 먹혔을지도 모르지만 여긴 미리내고인걸요. 뒤집힘.. 같은 의념속성으로 천장을 걷는 이도 있을지도 모르는데.

"놀라진 않았습니다."
놀랐습니다.

"만우절 기념 스폐셜 인사라.. 그렇게 생각해도 괜찮겠습니다."
이런저런 스페셜한 일을 하기에는 다들 바쁘게 돌아다니거나 그러는 것 같으므로, 조금 있다가 아무도 없었으면.. 이라고 말합니다. 중딩 때 교복이라는 말에 그렇습니까.라고 긍정하고는 저는 가볍게 왁 놀래키는 정도만.. 하려다가 말았던 거니까요. 라고 말하고는 의자에 앉으려 합니다.

"중학생 때 교복이라.."
중학교 졸업앨범이 있을까요? 아니면 중퇴? 그건 알 수 없지만 느적느적하게 턱을 굅니다.

546 강산 - 지한 (zdv6uKvWzA)

2021-12-25 (파란날) 23:29:13

"진짜?"

놀라진 않았다는 답에 강산은 짓궂게 웃으며 되물었다.

"아무도 없었으면 다른 곳에라도 가보려고 했어? 아니면 더 준비하거나?"

강산도 의자에 앉...아니, 책상에 걸터앉으며 되물어본다.

"아직 좀 이른 시간이긴 하군. 원래 일찍 오면 저 쪽에 가서 연습을 하는데 오늘은 왠지 1등을 찍어보고 싶었다."

나노머신으로 시간을 확인하고는 말해본다.
그렇지만 아마 오늘의 1등은 지한인가 보다.

//4번째.

547 시우주 (zCVwcyBaVI)

2021-12-25 (파란날) 23:32:21

일상 돌아가네요!(팝콘!)

548 강산주 (zdv6uKvWzA)

2021-12-25 (파란날) 23:34:32

시우주 안녕하세요.

549 강산주 (zdv6uKvWzA)

2021-12-25 (파란날) 23:35:46

저녁을 좀 과식을 해서...
엎드려서 폰으로 타자치는 중입니다...

550 지한 - 강산 (SMddagDYWo)

2021-12-25 (파란날) 23:36:11

"...진짜입니다."
거짓말이라는 게 다 티나는 얼굴이라고요.

"아무도 없었으면.. 지금으로부터 한시간쯤 뒤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수업을 듣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어깨를 으쓱하고는 그렇지는 않다고 답하며 책상에 앉는 강산을 올려다봅니다.

"가끔 1등을 찍으면 묘한 기분이기는 하지요."
텅 빈 교실이라던가.라고 생각하다가 그러고보니 몇 사람들이 가야금을 뜯는 걸 봤다고 하던데요.라는 걸 슬쩍 물어봅니다. 생각해보니 지한이 얘는 가야금 뜯는 건 못 봤던 것 같은..?

"수련하는 것도 좋지만.. 전 새벽까지 게이트에서 뛰어서 오늘은 치팅 데이라고 할까요?"
오늘 일찍 자고 나서는 또 수련하겠지만. 하루 정도는 괜찮겠지.

//어서오세요 시우주

551 시우주 (zCVwcyBaVI)

2021-12-25 (파란날) 23:38:11

다들 안녕하세요~~

강산주는 소화제 드시고 푹 쉬세요...

552 강산 - 지한 (zdv6uKvWzA)

2021-12-25 (파란날) 23:48:48

강산은 진짜로 놀라지 않았다고 피력하는 말과 달리 거짓말한 티가 나는 지한의 얼굴을 보며 깔깔 웃었다.

"아하...그럴 생각이었나. 하긴 교관님들을 놀래키려고 하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닐 것 같긴 하군."

강산은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특별반의 교관들은, 교관이니 당연하겠지만 대체로 이 특별반 학생들보다도 강할테니 놀래키기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오히려 역공을 당할지도 모르고.

"가야금? 그래. 예전부터 취미이긴 했지만 요즘 좀 더 본격적으로 해보고 있다."

강산은 지한의 물음에 긍정하고, 치팅 데이라는 말에도 고개를 끄덕였다.

"가끔 하루 정도는 놀고 쉬어야지."

//6번째.
제가 레스 수 세는 건 제가 정산에 반영하기 편하라고 세는 것이고...
다른 분들은 필수는 아니지만 해주시면 제가 땡큐합니다. 0.<☆

553 강산주 (zdv6uKvWzA)

2021-12-25 (파란날) 23:50:02

소화제는 좀 전에 먹었슴다!

554 지한 - 강산 (SMddagDYWo)

2021-12-25 (파란날) 23:52:50

깔깔 웃는 강산을 보며 진짜입니다. 정말로 그런 것입니다. 라고 하지만...

"교관님들을 놀래켰다가 도넛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도넛이 몸에 구멍이라는 비유인 모양입니다. 사실 교관님정도 되면 도넛이 아니라 건물폭파 느낌이 되지 않을까 싶은 기분이지만. 그건 넘어가도록 합시다.

"본격적으로 한다니 궁금해집니다. 나중에 들을 수 있을까요?"
가볍게 물어봅니다. 지한은.. 가야금은 캐논 변주곡밖에 모를 듯? 하루 정도는 놀고 쉬어야지에 동의하는 듯하는 강산을 보며 그럼 강산 씨도 오늘은 치팅 데이인 걸로요? 라는 물음을 건넵니다.

"치팅 데이라곤 해도 수업은 듣고 있고. 몸푸는 건 계속 하겠지만요."

555 강산 - 지한 (MP5FM6slmM)

2021-12-26 (내일 월요일) 00:16:07

"그건 그래."

지한의 반응을 보며 또 다시 웃으려다가도, 교관을 놀래켰다가 몸에 구멍이 나고 싶진 않다는 말에 웃음기를 뚝 그치고 동의를 표했다.
...그러고보니 그 쪽엔 가디언 출신도 있었지. 특히나 총교관님은 준영웅급이지 않던가. 강산이 보기에 지한의 우려는 크게 지나친 것이 아니었다.

"언젠가는 들을 수 있을거다."

나중에 들을 수 있을까요?라는 물음에 그렇게 답하고, 그는 창가로 가 창 밖의, 운동장 어귀쯤 되는 어떤 한 지점을 가리켰다.

"하늘에서 뭔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저기서 주로 연습하니까 말이지. 들으러 와도 되고, 아니면 나중에 연주 영상을 공유해주지."

많이 찍진 않는 편이지만, 그래도 형들에게도 몇 번씩은 보냈었으니 급우에게 보여주지 못할 이유는 딱히 없었다.

"그건 모르겠다. 그래도 수업은 들어야 한다, 그건 맞고. 이런 수업을 어디 가서 또 들을 수 있겠어."

그 또한 '백두'를 다루기 위해 필요한 기술들을 습득하고 연마하면서도, 학업을 놓지는 않고 있었다. 그래서 '악기 연주' 기술의 연습도 굳이 미리내고에서 하는 것이기도 했다.

//8번째.

556 지한 - 강산 (EP/K2syYbE)

2021-12-26 (내일 월요일) 00:25:46

"제 우려가 헛된 건 아니겠지요.."
그래도 놀래켰다고 바로 날아오지는 않겠지요... 라고 믿고는 싶습니다만. 이라고 중얼거립니다. 아니면 그냥 접근 자첼 이미 알고 계실 확률이 더 높으려나.. 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들으러 갈 테니. 신청곡을 받을 준비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농담이긴 했지만. 뭔가 신청곡 같은 걸 주고 그걸 연주해보는 것도 재미있어보인다는 뒷사람의 첨언이 있었습니다. 하늘에서 뭐가 떨어진다는 말에는 잠깐 멈칫했다가. 하늘에서 뭐가 떨어진다는 걸 생각해보는군요... 지한주가 메테오를 생각한 건 넘어갑시다..

"수업은.. 들어야죠.."
영성이 모자라서 그런지... 수업 중에 이해가 잘 안 가는 수업도 있더군요. 라고 말합니다. 좀 더 공부를 해서 기반 지식을 쌓거나.. 해야겠습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니 사서선생님께 받은 그 책 읽어야 하는데에...

557 강산 - 지한 (MP5FM6slmM)

2021-12-26 (내일 월요일) 00:42:19

"물론 설마 교관님들이 진심으로 학생을 해치려 드실까 싶긴 하지만, 그래도 강자 앞에서 조심해서 나쁠 거 없디."

1세대 각성자의 자제로 태어나 여행하면서 또 여러 사람들을 만나본 강산은, 진지하게 지한의 말에 답했다.

"신청곡? 그래, 한 번씩읏 그래도 좋겠다. 근데 비가 오든지 눈이 오든지 하면 기숙사나 그런 실내에서 연주해야 하니 그건 감안해둬. 가야금이라는 거 몸통이 주로 나무로 되어있으니까."

신청곡을 받을 준비를 하면 어떻겠냐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지한이 잠깐 멈칫하자 그는 웃음기 띈 얼굴로 부연설명을 덧붙인다.
수업 중에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이 있더라는 말에는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기도 한다.

"마냥 쉽진 않더라. 거 가디언 아카데미 애들도 이런 거 배우려나? 정말 그렇다면 가디언 되기까지 고생이 많갔어."

//10번째.
우천시를 생각한 거였지만 메테옼ㅋㅋㅋㅋㅋ...

558 지한 - 강산 (EP/K2syYbE)

2021-12-26 (내일 월요일) 00:48:35

"그렇죠..."
무언가 벌어지게 되겠다는 느낌은 들지만. 정확한 건 아직 모르는상태니 그렇다고 긍정합니다. 영월 작전을 알았다면 더 긍정했겠지만.

"신청곡을 골라봐야겠습니다..."
"캐논은 하실 줄 알 것 같습니다만.."
하지만 뭐가 떨어진다는 것에서 판타지적인 거라면 메테오가 가장 걸맞는... 저 어디 대륙에는 옛적에 운석에 맞아 죽은 분도 계시다는데(?) 우천시라는 말을 듣고는 아. 하는 소리를 냅니다.

"게이트에서 꽤 시간을 보내서 그런지..."
떨어지는 게 좀 큰 걸로 생각했네요.라고 덧붙이고는 마냥 쉽지는 않다는 말에

"어렵더라고요..."
자신이 없네요. 자신이..라고 입을 살짝 삐죽댑니다. 어중간하니.. 라고 생각하네요.

559 강산 - 지한 (MP5FM6slmM)

2021-12-26 (내일 월요일) 01:05:28

"하하, 근데 그건 너무 유명하니까 가급적이면 다른 걸로 해주라."

지한이 캐논 변주곡을 언급하자 강산은 웃으며 답했다.

"아...좀 큰 거? 어휴, 그런 게 학교에 떨어지면 큰일나지."

지한의 반응을 보고 지한이 뭘 상상했을지 따라 상상해보려던 강산은 손사래를 치며 또 다시 웃어버리고 말았다.

"고저 하는 만큼 하는 거디. 나라고 특별히 공부 엄청 잘하는 건 아니고...그러고보니 그 뭐다냐, 슬슬 스터디그룹 만들자고 해봐야하나?"

슬슬 수업의 난이도가 올라가는 것을 떠올리며 그는 말해본다. 입학시험 및 배정시험 다음으로 치게 될 첫 시험이 언제인진 모르겠지만.

//12번째.
가야금 편곡 버전의 캐논 변주곡은 ㄹㅇ...
저도 거의 유치원생~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여기저기서 들어본 기억이 있네요.

참...내일은 제가 할 일이 많아 슬슬 자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킵해도 될까요?

560 지한주 (EP/K2syYbE)

2021-12-26 (내일 월요일) 01:07:16

킵해도 괜찮습니다..

561 강산주 (MP5FM6slmM)

2021-12-26 (내일 월요일) 01:08:58

네...답레는 그러면 자고 일어나서 나중에 드리겠습니다.
자러 가볼게요. 모두 굳밤 되세요.

562 지한 - 강산 (EP/K2syYbE)

2021-12-26 (내일 월요일) 01:10:32

"매우 유명하기는 하죠."
"적당한 걸로 해야겠습니다..."
라고는 해도 괜찮은 노래다.정도로밖에 묘사하지 못하는 게 지한주지만.(글러먹음) 큰 게 떨어지면 큰일난다는 말에 그건 그렇다고 말하면서 하는 만큼 한다는 말이나.. 스터디그룹이라는 말이 나오자.

"스터디그룹을 만들면 하기 힘들겠네요.."
공부가 말이죠.라는 말을 하는데. 어디에서 스터디그룹에서 커플이 생기거나 파-국을 맞이한 걸 본 모양입니다. 다행히도 농담의 범위에 속하는 걸까요?

"시험도 시험이지만..."
좀 불안한 기분이 들긴 합니다.라고 중얼거리네요. 2주쯤 뒤에 영월 기습 작전을 듣는 걸 생각하면 그냥 기분은 아니겠지만. 지금의 지한은 모르는 것이지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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